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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길 끄는 금융 상품들

    ◆LG증권의 와이즈랩 업계 최초로 단일 수수료 징수체계의랩어카운트 상품인 와이즈 랩(WISE WRAP)을 도입했다. 지난 10일 현재 판매액은 4,500억원을 기록했다. 상품의 종류는 펀드형과 컨설턴트형 등 2가지가 있다. 컨설턴트형은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주식과 채권,수익증권 등 직·간접투자를 모두 할수 있다.주식투자의 경우 분기별 주식투자금액의 5배,연간최고 20배까지의 거래금액에 대해 위탁매매 수수료가 면제된다.펀드형은 수익증권에만 투자하는 간접투자방식이다. 400여명의 전담 금융자산관리사가 ‘자산관리서비스 상담시스템’을 이용,금융소득 종합과세,생애재무설계,법률 등을 1대 1로 체계적으로 컨설팅해 준다.3개월마다 투자성과보고서를 제공하며 향후 운용전략에 대한 추천도 해준다. ◆대우증권의 플랜마스터 업계에서 인정받는 리서치능력과투자공학 노하우(기법)를 토대로 플랜마스터를 판매하고있다. 플랜마스터 공학형과 맞춤형으로 나뉜다.공학형은 고객성향 분석과 2단계에 걸친 자산배분을 통해 9개의 주식펀드와 4개의 채권펀드,MMF(머니마켓펀드)를 다양하게 선택할수 있다. 맞춤형은 고객성향분석과 자산배분 뒤 리서치센터의 종목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종목과 상품개발팀에서 추천하는펀드중 투자등급별로 최적 종목을 선택하게 된다. 플랜마스터에 가입하면 엄선된 투자정보 제공,월단위 투자성과 보고,투자상담 등 전담 플랜마스터의 철저한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용 문의전화인 VIP라인,은행이체출금 수수료 면제와 세무상담 등 대우증권의 VIP고객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계좌에 편입된 자산의 평균 잔액에 따라 부과된다,주식계좌 수수료는 3%,채권은 0.1%,펀드는 0.5%를 적용한다. 박현갑기자
  • 고위 공직자 출신지역별 부처 집중도

    세무·검찰 등 특정직에 영남출신이 많은 반면,문화·예산등 일반 부처에는 호남출신이 많이 포진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현재 1∼5급 공무원 1만5,019명을 대상으로 출신지를 분석한 결과다.출신지를 밝히지 않은 1,804명은 제외됐다. 영남 출신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국세청으로 39%를 차지했다. 영남출신이 전체 공무원의 32.3%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국무총리 비서실·법제처·공정거래위원회·재정경제부·검찰(고검검사 이상)·경찰청이 38%였고,관세청 37%,해양수산부 36%,국방부(군 장성 이상)가 34.7%였다. 이에 비해 호남 출신은 병무청·국가보훈처·문화재청이 34%씩을 점유해 비교적 높았고,노동부·비상기획위원회는 32%,기획예산처는 31%였다.전체 공무원 중 호남 출신 비율은 27. 5%이다. 또 충청 출신(전체 공무원의 17.5%)은 철도청이 24%로 선두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청·농업진흥청 23%,교육인적자원부 22%로 뒤를 이었다. 서울을 포함한 경인지역(전체 공무원은 17.2%)의 경우 외교통상부·기상청이 30%,농업진흥청 27%,보건복지부·기획예산처 26%,통계청·특허청 23%,재정경제부·통일부·국정홍보처·문화관광부가 22%를 차지했다. 중앙인사위원회 관계자는 “지역별 편중이 있는 것은 그동안 공채 합격자의 부처 배정때 출신 지역을 고려하지 않고본인의 희망과 성적,기관의 수요 등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철새 중개업자’ 떴다방 극성…실수요자만 골탕

    지난 14일 경기도 분당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칠판과 휴대폰을 갖춘 ‘떴다방’(이동부동산중개업자)들이 분양권을 사려는 사람을 찾기 위해 어디론가 연신전화를 해대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이 풀리면서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 떴다방으로 불리는 철새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활개를 쳐 실수요자들이 골탕을 먹고 있다.이들은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부동산을 무더기로 분양받은 뒤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을 얹어되팔고 있으며,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기 위해 거래가격과 웃돈을 조작하는 불법행위도 서슴지 않고 있다.부동산 거래질서를 잡아야 할 행정기관도 일손이 모자란다는 이유로 이들의 불법행위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뒷짐만 지고 있는 실정이다. ■실수요자 청약기회 박탈 떴다방들이 노리는 부동산은 대개시세차익이 예상되는 주상복합아파트, 대규모 아파트 단지안상가. 주택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무나 청약할 수 있는 점을악용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는 청약금만 있으면 누구든,몇 가구씩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사람이무더기로 청약해도 눈에 띄지않는다.청약금이라야 500만∼1,000만원.많아야 3,000만∼5,000만원 정도다.시세차익을 노린 떴다방들은 가족이나 대리인을 내세워 몇가구씩 청약,분양받은 뒤 웃돈을 얹어 전매하고있다. 청약과열지구에는 의례 이들이 활개치고 있으며 실수요자들은 그만큼 청약기회를 잃고 있다. ■웃돈 조작 떴다방 손에 들어간 분양권과 일반 청약자들의내놓은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떴다방들은 계약초기 프리미엄을 높게 불러 시세차익이 많은 것처럼 분위기를 띄운다.일반 청약자들이 앞다퉈 분양권을 매물로 내놓게하는 동시에 분양권을 사려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한 전략이다. 이 과정에서 거래가격 조작도 이뤄진다.일반 투자자들이 분당 파크뷰 주상복합아파트 33평형의 분양권을 사려면 1,500만∼1,700만원의 웃돈을 줘야 한다.이들은 “투자가치가 있다.매물이 부족하니 당장 계약해야 살 수 있다”고 꼬드긴뒤 팔아치운다.일반 분양자들에게는 “본격적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프리미엄이 1,300만∼1,400만원으로 떨어졌다”며 가격을 낮춰 매입하기 일쑤다. ■과다한 중개수수료 요구 분양권을 파는 사람에게 많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도 떴다방의 또 다른 병폐.규정보다 높은수수료에 항의하는 매도인에게는 “그렇다면 양도차익이 모두 드러나는 실거래 가격으로 계약서를 써주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다.실거래 가격이 드러날 경우 양도차익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내야하는 약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때문에‘울며 겨자먹기’로 이들이 요구하는 수수료를 지급할 수밖에 없다.3,300만원 거래가에 100만∼200만원의 수수료를받는 경우도 있다. ■양도세 누락 조장 이들은 200만∼300만원 정도의 웃돈을붙여 계약서를 작성,구청에서 검인받아 세무사에게 맡긴다. 검인계약서에는 중개업자의 이름이 누락되고 계약서만 써주는 법무사 이름이 올라가기도 한다.검인을 받은 뒤 20만원정도의 양도세와 세무사 수수료를 내면 이들의 ‘단골’세무사가 맡아 일을 처리해준다. ■당국 ‘강건너 불구경’ 구청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가격이 조작된 계약서를 그대로 검인해준다.떴다방에 대한 단속도 거의 없다.세무당국도 당장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분양권을 판 사람에게 양도세를 추가로 물리기 위해 대개 1년 뒤쯤 양도세 일반조사를 실시한다. 그러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떴다방에 대한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시니어 클럽’ 사업 대박 예감

    “어떤 일을 합니까”“어떻게 참여하게 됩니까”“보수는있습니까” 보건복지부가 추진중인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14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최근 열렸던 취업박람회와 비슷한 풍경이 벌어졌다.복지부 노인복지과에서 주관한 ‘지역사회 시니어클럽’ 추진계획 발표회장에200명이 넘는 ‘예비노인’이 몰린 것이다. 복지부측은 당초 20∼3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니어클럽 참여 희망자가 대거 모이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준비한 사업설명서 150부가 모자라 일부 참석자들은 책자도 없이 설명을 들어야 했다. 노인들의 진지한 질문에 진땀을 흘린 손건익(孫建翼)노인복지과장은 15일 “이런 일을 일찍부터 추진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 시니어클럽이 노인 복지에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시니어클럽사업은 전 인구의 7%를 넘는 65세 이상 노인들과 구조조정으로 직장에서 조기은퇴한 50세 이상 연령층의 근로 욕구를 감안,도입이 추진되고 있다.노인들의 사회경륜을봉사 및 소득과 연결시킨다는 의도에서다.올해는 3∼5개의시니어 클럽을 만들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문제점을 보완,해마다 1∼2곳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처음부터의외로 좋은 반응을 얻자 최선정(崔善政)복지부장관은 올해내에 이를 10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시범사업에서는 노인복지회관 이용노인,종교단체 신도,직능단체 퇴직 노인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시니어클럽을우선 구성할 방침이다.대상 사업은 가정문제·고부갈등·교육·세무 상담,환경보호,방범,경비,주차관리,환자돌보기 등다양하다.업무에 따라 적정한 보수도 지급된다.복지부는 다음달 14일까지 지역사회 시니어클럽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의 사업계획서를 받는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신문사 세무조사 전국지국 확대

    국세청이 중앙 일간지의 전국 판매지국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15일“지난 14일부터 중앙 종합일간지와경제신문 등 15개 중앙 신문의 전국 지국에 대해 조사 중”이라며“조사 대상은 신문 발송량과 무가지 현황,독자수,신문대금 징수현황,지사 운영비 등”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전체 중앙 신문사의 모든 지국에 대해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표본 추출을 해 상당수 지국을 조사하고 있다”면서“지방청 조사국 직원들이 언론사별로 1주일 정도 조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언론사 본사의 회계장부와 각 지국의 장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조선일보의 경우 현재 대구시내 70여개 지국 가운데 20여곳이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중앙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가기 직전인 지난 2월8일 이전에 일부 언론사 지국의 회계장부를 확보했다. 국세청은 또 일부 중앙 언론사의 사주와 친·인척,주요 간부들에 대한 주민등록등본을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아 조만간 계좌 추적에 들어갈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일반기자의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고 한나라당이 주장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언론사 경영과 관계없는 취재·편집부서 소속 간부와 일반기자에 대한 계좌 추적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밝혔다. 박선화기자 pshnoq@
  • 신용카드 복권당첨자 대폭 늘린다

    내년부터는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 당첨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카드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도 확대된다.또 카드 가맹점가입이나 카드 사용을 회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세무조사가 실시된다. 국무조정실은 14일 자영업자의 소득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이같은 내용의 신용카드 사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각 부처에 이달 안에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1등(1명) 1억원,2등(2명) 3,000만원,3등(5명) 1,000만원,4등(10명) 500만원,5등(3,500명) 10만원,6등(10만9,000명) 1만원 등 192억원인 당첨금액을 낮추는 대신복권 당첨자 수와 당첨 총액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어 현재 1.5∼4.5% 수준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1.5∼2% 수준으로 인하하도록 유도하고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지금까지 2년 전 소득을 기준으로 부과됐던 자영업자들에 대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를 올해부터는 1년 전 소득 기준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세청은 오는 6월쯤 340여만명에 달하는 자영업자들의 개인별 소득관련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사회보험기관에 온라인으로 제공키로 했다.또 사회보험 지역가입자에 대한 형평성 제고차원에서 금융소득을 주소득으로 하는 지역가입자들에 대해 금융소득도 보험료 부과기준에 포함시켜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직장 건강보험 재정통합에대비,지금까지 소득·재산·자동차 등을 근거로 했던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부과기준에 자영업자의 생활수준과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개발하기로 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세무 행정개혁 공로 ‘청백리상’수상 김태형씨

    김태형(金泰衡·46·국세청 감사관실 6급 세무감사관)씨는일반인들로부터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받는 세무분야의 개혁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청백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98년 8월 본청 감찰과에 부임,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제도·조직 혁신 업무를 맡았던 김씨는 “세무담당자 가운데 부정을 저지르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감시의 서슬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만큼 발본색원할 날이 멀잖았다”고 자신했다. 27년째 공무원 생활을 하고 있는 그에게도 검은 돈의 유혹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전세무서에서 근무하던 85년 6월한 업체로부터 당시로서는 아파트 3채 값인 6,40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뿌리치고 20억원대 부정환급 사실을 밝혀내기도 했다. 75년 전북 이리시 남성고를 졸업한 뒤 경북 영천세무서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직 서울 강남구 개포동 19평짜리 아파트에서 전세를 살면서 방송통신대 경영학과와단국대 경영대학원에서 세무학을 전공한 늦깎이 학구파이기도 하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문화방송(MBC) 시사교양국 PD수첩팀과 서진희씨(주부·경기 구리·남양주시민모임 부의장)가 반부패상을 받았으며 강석인씨(부산 영도경찰서 부청문관·경감)와 권순호씨(건설교통부 주택관리국 건축과 주사보),이두안씨(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 정보계·경위)가 청백리상의 주인공이 됐다. 송한수기자 onekor@
  • 신간 맛보기

    ●세금이 적어야 나라가 산다(정칠수·김원율·김홍엽 지음,백산서당 펴냄)세무사 등이 제시한 세제 개선 방안.비과세나 감면 등 예외조항 폐지와 세율의 단계 축소 및 인하 등단순화를 주장.높은 세율 때문에 세법을 엄격히 적용하면국민의 90%가 조세범이 된다고 지적.조선 초기에는 백성의90%에게 1결당 4∼20두씩 세금을 부과해 태평성대를 누렸으나 말엽에는 백성의 50%에게 1결당 100두씩을 부과해 탈세와 재정 고갈을 초래했다며 세율을 낮춰도 세수는 줄지 않는다고 강조.부자들의 세금 도피처 공익법인 등도 비판.9,500원. ●신의 편작과 의성 화타 열전(유경춘 옮김,한중사 펴냄)춘추전국시대의 편작과 삼국시대의 화타.중국에서 가장 추앙받는 두 명의의 사상과 삶을 드러내는 고사 34편을 고대 문헌들 속에서 추려내 국내 최초로 소개.부와 명예를 추구하기보다는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가난한 백성들을 돕고 생명을 소중히 여긴 그들의 강직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화타는 스승 밑에서 6년간 환자들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의술을익혔고,시의관으로 입궐하라는 조조의 요구를 거절해 살해됐다.태수의 병을 욕으로 치료하는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8,400원. ●여왕이로소이다(공명 지음,우먼라인 펴냄)두 아이의 아빠인 40대 남자가 쓴 결혼 이야기.주부사이트 우먼라인(www.womenline.com)에서 인기를 누리는 글을 단행본으로 출간.가스총 성능을 실험하다 기절하고,인테리어 장사가 잘 안돼채팅에 빠진 게 계기가 돼 아예 PC방을 차리고,채팅으로 20여년만에 만난 여자동창과 위험에 빠질 뻔하고,IMF 직후에는 부인에게 떠밀려 꽃농네에서 두달간 의지 테스트를 하고….연애시절부터 초상화가와 인테리어 업자를 거쳐 현재 PC방 사장에 이르기까지 부부의 사랑을 진솔하고 아기자기하게 그렸다.9,500원. ●달리의 그림과 함께하는 환상의 요리(게오르크 A.베트 지음,유영미 옮김,해냄 펴냄)초현실주의 화가 달리의 매혹적인 그림과 환상의 미각 체험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책.요리사가 꿈이었던 달리가 평생 사랑했던 14개 코스메뉴를 요리법과 함께 소개.달리의 지인들을 인터뷰하고 그가 즐겨찾았던 레스토랑을 일일이 찾아다닌 뒤 최고의 요리사들을 선별해 요리를 재현했다.굶을지언정 아무거나 먹을 수 없다던달리는 바닷가재에 초콜릿소스,캐러멜소스와 돼지족발 등극단적인 달콤함과 짠맛이 뒤섞인 소박한 카탈루냐 요리를특히 좋아했다.1만8,000원
  • 민원 중계실 Q&A/ 휴업이후 분양상가 입주권 안줘

    ●서울 상암택지개발지구 내에 지난 94년 카센터를 개업,관내 세무서장에게 과세특례자로 신고하고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영업을 해왔다.그러나 택지개발사업 시행처인 서울시도시개발공사는 보상을 위한 물건기본조사,보상계획공고,보상계약 및 지장물 이전시까지 영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생활대책으로 주는 분양상가 입주권은 줄 수 없다고 한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손기중. 당시 도시개발공사의 상가입주권 공급기준은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일 이전부터 보상계획 공고일까지 사업지구 내에서 허가·등록·신고 등을 하고 사업자등록을 한 자로서협의보상에 응한 자’로 돼있다. 그러나 민원인의 경우 보상기간 중 휴업을 해 영업한 내용은 없지만 건설교통부에서 97년 고시한 택지개발 예정지구지정일 이전인 94년 마포세무서에 과세특례자로 영업신고를하고 사업자 등록을 한 뒤 보상계획 공고일까지 폐업한 사실은 없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민원인은 입주권 공급기준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갖추었다고 판단되고,보상기간 중 영업은 하지 않았지만위장 전입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상가 입주권을 줘야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민원 중계실’은 전화(02-2000-9251∼4)와 팩스(02-2000-9259),e메일(call@),인터넷(www.kdaily.com)등을 통해 항시 열려 있습니다.
  • “”임대차 분쟁땐 시·구청 이용을””

    ‘임대차 분쟁으로 골머리를 앓고 계시면 지금 바로 시청·구청의 분쟁조정상담실을 찾아 보세요’ 서울시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주택 임대차를 둘러싼 임대료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중 시와 각 자치구에 ‘임대료 분쟁조정 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임대차보호법이 하반기에 개정돼 ‘임대료 분쟁조정위원회’ 설치근거가 마련되기 전에라도 각급 자치단체에 주택 임대차분쟁과 관련한 조정·권고기능을 부여,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특히 올들어 주요 지하철 역세권과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데다 저금리로 인한 월세 전환으로 전세물량이 달려 전세가 오름세가 지속,임대차분쟁이더욱 잦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한요인이 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시청의 경우 민원상담실,자치구는 민원봉사실에 주택·지적·세무부서 공무원 각 1명과 전문 임대차상담원 2명 등 5명 내외의 전담팀으로 분쟁조정 상담실을 설치,운영하도록 했다. 상담실에는 또한 소비자보호단체에서자원봉사 형식으로 관계자를 파견,무주택자들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를 감시할 수있도록 했다. 상담실에서는 접수된 분쟁사안에 대해 우선 관련법규를 검토,위법여부를 가린 뒤 특별히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경우쌍방 합의조정을 적극 권고하게 된다.하지만 권고에도 불구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장 명의의 협조문을 발송하거나 현장방문을 통해 재차 합의를 권고,서민들에게 시간·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법정소송을 최대한 줄여 나가도록 했다. 서울시는 분쟁조정 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기존 주택상담실과 임대차상담실을 통합,운영하도록 했으며 시와 자치구는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각각 접수사안을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통상 주택 임대차분쟁의 경우 무주택자인 임차인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아 이를 바로잡고 이사철 전세가 오름세에 따른 무주택자들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법 개정때까지 한시적으로 분쟁조정상담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신문전쟁 국지전? 전면전?

    새해벽두부터 시작된 ‘언론개혁’ 논의가 ‘신문전쟁’을몰고왔다.이미 전선이 구축됐고,신호탄도 올랐다.남은 것은전면전이냐,국지전이냐의 문제다.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한겨레 9일자 ‘심층해부 언론권력’ 기사가 허위사실을 근거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한겨레 최학래 사장과 고영재 편집위원장 등 5명을 9일 서울지검에고소했다.방사장은 민사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다. 이번 한겨레-조선간의 소송사건이 향후 어떤 국면으로 전개될 지는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다.그러나 한겨레측은 조선의고소에 개의치 않고 당초 준비한 기획물을 계획대로 10여회에 걸쳐 보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쟁이 조선-한겨레간의 국지전으로 끝날 것인지,아니면 동아·중앙까지 가세하여 조·중·동과 한겨레간의전면전이 될 것인지는 분명치 않다. 동아는 아직 한겨레를고소한 상태는 아니나 이미 법적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아직 중앙은 ‘전선’과는 거리가 있다.조중동의경우 국세청의 세무조사와 같은 ‘공동의 적’에 대해서는공동전선을 펴면서도상호 경쟁체제라는 본질적인 갈등구조가 있어 이들이 ‘연합군’으로 편성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않다. 또 한겨레쪽의 상황도 변수다.언론개혁에 적극성을 보여온매체는 한겨레 뿐만이 아니다.우선 대한매일과 경향신문,연합뉴스 등이 이 대열에 서있고,방송 역시 굳이 따지자면 이쪽이다.혹자는 그래서 이같은 구도를 ‘언론전쟁’으로 확대해석하는 경향도 있다.그러나 민영미디어렙,세무조사·공정위조사 결과 공개 등과 맞물려 향후 신문전쟁은 예상밖의국면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 조선일보의 고소와 관련,한 언론단체 관계자는 “재산상속과정의 탈법 여부와는 별개로 언론사 사주가 3,700여평의대저택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으로 논란이 될소지가 있다”며 “이는 결과적으로 조선일보사의 도덕성에타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주한EU상의 시장개방 확대요구

    주한 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9일 우리나라 시장환경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2001년 무역장벽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금융·지적재산권·법률서비스·화장품 등 광범위한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했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발표회에는 프랑크 헤스케 주한EU대표부 대사,자크베싸드 상의회장 등이 참석했다.분야별 요점을 간추린다. [자동차] 국세청장은 수입차 구매가 세무조사의 대상이 아니란 점을 밝혀야 한다.국산 및 외제차에 대한 왜곡된 세금체계를 없애고 연료소비효율에 따른 세금부과제를 도입해야 한다. [은행] 본점 등으로부터 제공받은 장기자금을 유사자본금으로 인정해줘야 한다.여신비율이 현지자본금 수준 이하로 제한돼 있어 외국계 은행은 불이익을 당한다. [지적재산권] 모조품이 여전히 많이 생산된다.단속인원을 증원하고 지적재산권 침해가 명백한 불법행위 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외국기업의 상표 등을 딴 인터넷 도메인 이름을 개인이 등록하는데 대한 법적보완이 필요하다. [법률서비스] 한국은 지난 97년 법률시장을 개방하기로 한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외국 로펌이 지점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변호사는 행정상 외국인 법률고문으로 등록할수 있어야 한다. [화장품] 외국에서 일반제품으로 팔리는 화장품이 한국에서기능성 심사를 받아야 하는 점을 고쳐야 한다.향수에 대한특별소비세도 없애야 한다. 주현진기자 jhj@
  • 과외선생님도 소득세 내세요

    개인이 올해 과외로 얻는 소득에 대해 내년에 세금을 내야한다. 국세청 한상율(韓相律) 소득세과장은 9일 “지난 8일 국회본회의에서 과외신고제 도입과 3단계 처벌을 규정한 학원의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이 통과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한과장은 “과외로 돈을 번 개인은 원칙적으로 연간 수입금액에서 교재제작비와 차량운영비 등 연간 총비용을뺀 소득금액을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방법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해야 한다”면서 “내년 5월 소득세 신고시 올해 올린소득을 관할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회계장부를 기장하지 않을 경우에는 연간 과외 수입금액이4,000만원이하이면 40%,4,000만원을 넘으면 56%의 표준소득률이 적용된다. 한과장은 “과외자가 4인가족 가장일 경우 인적공제 400만원,표준공제 60만원 등 모두 460만원을 공제받게 된다”며“주부나 미혼자가 과외교육으로 소득을 올릴 경우 인적공제100만원, 표준공제 60만원 등 모두 160만원을 공제받는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회계장부없이 과외교습으로 연간 2,400만원의 수입을 올린 4인가족의 가장은 표준소득률 40%를 적용받아 소득금액을 960만원으로 인정받게 된다.여기에서 460만원을 공제받아 500만원에 대한 세금만 내면 된다.여기에 지방세인주민세(소득세의 10%)가 별도로 부과된다. 과외로 올린 소득을 신고하지 않거나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모두 20%의 가산세를 추가로 내야 한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 관계자는 “과외수입에 대한 과세는불법과외를 적발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 합법적으로과외를 유도하는 데 있다”면서 “실제로 과세조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실효성에 의문을 나타냈다. 박선화 박홍기기자 pshnoq@
  • 원자력발전지역 개발세 부과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원자력 발전지역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는 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16개 광역시·도 세무공무원과 산업자원부,한국전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지역개발세 과세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전국 시·도 관계자는 “원전 주변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및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량에 대해 지역개발세 부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반면 산자부와 한전 등은 세금부과는 전기요금 인상과 직결된다며난색을 표명했다. 전국에는 부산 기장군, 경북 울진 및 월성,전남 영광 등 4곳에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이들 지역 대부분은 지역개발제한법 등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인한 집단민원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실정을 감안,원전소재 시·도등과 함께 원전에 대한 지역개발세과세의 필요성을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민변등 4단체, YS 고발키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전국언론노동조합 등 4개 단체는 지난 94년 언론사 세무조사 자료 파기와 관련,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 추경석(秋敬錫)·임채주(林采柱) 전 국세청장 등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8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김 전 대통령 등은 94년 합리적인 이유 없이언론사에 대한 조사중단을 지시하고 세금을 감면시켜줬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맡은 정훈탁(鄭勳琸) 변호사는 “현재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된 정쟁을 중단시키고 동일한 형태의 범죄를 막기 위해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中企 애로사항 해결사 떴다

    ‘중소기업의 모든 어려움,서울산업지원센터에 맡기세요’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서울산업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센터는서울시가 지난 97년 1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강서구 등촌동옛 강서자동차등록사업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1,600평 규모로 신축했다. 서울산업진흥재단이 수탁운영할산업지원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미리 살펴본다. ■종합상담실 변호사·변리사·세무사와 중소기업청,신용보증재단 직원 등 각계 전문가들이 자금·기술·경영·수출·세무·법률·산업재산권 문제 등 일선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방,해결해 준다. 또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신소재·신기술을 이용한 첨단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를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유망 벤처·중소기업 보육활동,기술개발·경영혁신·시장동향·판로개척 등 정보제공,수출 알선,해외시장조사와 외국어 번역까지도 지원해준다. 아울러 ISO9000/14000과 QS9000 등 품질인증과 경영 및기술컨설팅,유망 중소기업의 투자유치,신제품 전시 및 마케팅,서로 다른 업종간의 교류 지원사업도 맡아서 처리해 준다. 변호사와 변리사는 각각 매주 월·화요일만 근무하며 다른분야는 상시 상담활동을 편다. ■여성자원금고와 창업지원센터 운영자협의회 이곳에는 사단법인 여성자원금고가 입주,여성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을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성인력개발 및 취업 지원활동을 전담한다.여성 창업모델 발표회와 창업동아리 육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각 자치구의 창업보육센터 장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창업지원센터 운영자협의회도 구성된다.협의회는 벤처기업 창업아카데미 공동교육과 각 자치구 창업보육센터간 기술및 정보교환업무도 맡는다. 중소·벤처기업이 공유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도 구축,운영한다. ■중소기업 공동시설 창업보육센터에는 중소기업 관련단체들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연수·전시실과 다목적홀 등 공동이용시설이 갖춰져 있다.회의실은 3실 각 18석규모로 시간당 5,000원,연수실은 30·36·60석 규모로 시간당 5,000∼1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된다.또 21석의 전산교육실은 매시간 1만원,16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전시실은 기본4만원에 4시간을 초과할 경우 1일로 계산해 20만원의 이용료만 내면 된다. 이밖에 빔프로젝트,실물화상기 등 고가 장비와 스크린,비디오비전,노트북컴퓨터 등도 갖춰져 있어 언제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센터 관리팀(657-5720∼3)이나 지원팀(657-5710∼5)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sisc.seoul.kr)를 이용하면 되며 e메일(sisc@sisc.seoul.kr)도 활용할 수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언론 세무조사 ‘과거사 홍역’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과거사’문제로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지난 94년 언론사 세무조사 후 일부 언론사의 추징액을 깎아주었다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도쿄발언’에 이어 당시 세무조사 자료가 상당부분 폐기됐다는 국세청장의 국회증언이 발단이 됐다.이와 관련,법조계·언론단체등이 김전대통령을 직권남용죄 등의 혐의로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어서 ‘세무조사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기자협회보’최근호 보도에 따르면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94년의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김전대통령과,그의 지시를 받고 자료폐기 등에 가담한 당시 국세청 고위간부들을 직권남용 및 공문서 손괴 등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민변은 금주중 서울지검에 고발장을접수할 예정이며,기자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도 내부 절차를 거쳐 고발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민변은 고발장에서 “김전대통령은 합리적 이유없이 직권을 남용,국세청 공무원의 정당한 세무행정 집행을 중지시키고국세청에서 조사한 방송·언론사의 세무조사 자료 일체를 은닉,폐기했다”면서 “직권남용죄 공용서류손괴죄 및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또 지난 93년부터 98년 사이 재직한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김전대통령과 공모해 국세청 공무원의 정당한 세무행정 집행을 중지시키고 방송·언론사의 세무조사 자료를 은닉·폐기해 역시 직권남용죄 공용서류손괴죄 및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법 위반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민변의 정탁훈변호사는 “김전대통령은 세금 및 추징금을 제대로 징수하지 않아 국고손실을 가져온만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죄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는 94년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보고서 파기경위 및 조사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공개질의서를지난달 26일 보냈다.언개연은 질의서에서 ▲94년 10개 언론사 세무조사 과정,조사대상·내역 ▲세무조사 결과보고서 파기 여부및 현재 보관중인 문서목록 ▲세무조사 보고서 사본보관 여부 ▲언론사별 탈세액 및 추징세액 ▲추징세액에 대한 언론사와의 협상 여부 및 감면세액 규모 등을 묻고 보고서가 파기된 경위와 사주비리를 고발하지 않은 이유 등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촉구했다.언개연은 “국세청이 세무조사 문서보존 기한 5년을 어기고 파기한 것은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국세청은 스스로 양심선언을 통해 94년 세무조사 내역을 공표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94년 언론사 세무조사 당시 국세청의 추징액과 언론사의 실납부액과의 차액규모에 대해 ‘소문’이 나도는 가운데 국세청 관계자가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당 언론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 관계자는관련문건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각 사별 추징액과 실납부액을 구체적으로 명기한 내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언론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 내용이 공개되면 김전대통령과당시 국세청 관계자,해당 언론사들은 도덕적으로 치명타를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박근혜의원 ‘난 할말은 합니다’

    한나라당 영남권 비주류인 박근혜(朴槿惠)부총재가 민주당과 자민련,민국당의 3당 정책연대와 관련,당론과 배치되는소신 발언으로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박 부총재는 지난 2일자 영남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총선 민의를 왜곡하지 않는 선에서 정당이 세를 모아 법안과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정책연대는 나무랄 일이 아니다”라고말했다. 박 부총재는 “어느 정당도 원내 과반수를 확보하지못한 상황에서 법안 하나라도 가결하려면 연대가 불가피한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는 “정파적 야욕에 악용하지 않는다면 정책연대만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 부총재의 발언은 여권의 3당 정책연대 움직임을 “야당분열과 정계개편을 통한 장기집권 음모”라고 규정한 당론과상충된다. 특히 박 부총재가 언론사 세무조사를 반대하는 당론에 이견을 표명하는 등 평소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이번 발언도 당 지도부의 전략을 겨냥한불만의 표출로 여겨진다. 문제가 불거지자 박 부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 들러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터뷰 전체의 맥락을 놓고 보면 원론적이고 당연한 얘기”라면서도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해야 하지 않느냐”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전화로 세무상담 해드립니다”

    ‘전화로 세무상담을 해드립니다.’ 앞으로 전국 어디서든지 전화 한통화만 하면 전문가로부터모든 세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14-2 동아빌딩 8층과 9층에 광역 전화 세무상담센터(콜센터·1588-0060)를 개설하고 공무원 104명으로 구성된 6개 상담팀을 배치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본청과 지방청,각 세무서에 분산돼 있는지역중심의 상담체계를 전국 단위로 통합,개편함으로써 납세자에게 고급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 전화 세무상담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상담센터에 전화하면 전산(CTI)시스템을 통해 10초 안에 상담원과 연결,통화할 수 있다. 전화예약을 하면 일과시간 뒤에도 상담할 수 있다. 박선화기자 psh@
  • 여야‘국민과 대화’이후 대책

    여야는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를놓고 상반된 평가를 내리면서,3월 정국의 주도권 잡기를 위한 후속 전략을 마련하느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민주당 당4역 회의를 열어 “김 대통령이 국가 원수로서경제가 어렵고,남북문제가 변화를 겪고 있는 시기에 국민들과 대화를 나눌 필요가 있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국민과의 대화’를 통해 국민의 관심이 경제에 모아져 있고,정부도 이 부분에 관심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것이 확인된 만큼 정치권이 정쟁을 줄이고 경제를 살리는 데매진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김영환(金榮煥)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당의 정책기조를 경제살리기를 뒷받침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또 일본의 역사교과서 개정,설해 복구,예산회계법 등 민생 현안과 법제 보완 등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일제히 나서 “내용 없는 겉치레 대화”라며 ‘이틀째 평가절하했다.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대안정당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민생과 경제 분야의 구체적 대안을제시하는 데주력하기로 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자택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대통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언론 길들이기’가 아니라고말했는데 누가 믿겠느냐”고 일축했다.여의도 당사에서 열린당3역 간담회에서도 성토가 잇따랐다. 정창화(鄭昌和)총무는“어제 대구에 있었는데,대구지역 TV는 모두 꺼졌더라”고비꼬았다. 이춘규 박찬구기자 t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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