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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원스톱 해결법 ③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원스톱 해결법 ③

    연말정산이 반가우면서도 번거로운 까닭은 영수증 때문이다.안방 문갑이나 책상 서랍 속 어딘가에 처박혀 있을 의료비 영수증을 찾는 일도 힘들지만 어떤 영수증을 갖다 내야 하는지도 막막하다.국세청 연말정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런 수고를 다소나마 덜 수 있다.내가 낸 병원비와 아이들 학교 등록금 영수증을 이 곳에서 찾아 출력한 뒤 연말정산 서류에 첨부하면 된다. ●허위신고는 ´금물´ 연말정산 때면 환급받은 돈을 다음 달에 다시 게워 내야 하는 쓰린 아픔을 경험하기도 한다.이른바 ‘중복공제’ 때문이다.한 사람만 쓸 수 있는 공제항목을 부부나 형제가 각자 자기 정산서류에 써 넣는 바람에 이런 촌극이 벌어진다.공제내용을 잘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한 푼이라도 더 공제받고픈 마음에 종종 국세청을 시험에 들게 한다.그러나 이런 중복공제는 금물이다.특히 허위 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 최고 40%의 부당과소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국세청은 “2008년 귀속분부터 기부금 소급공제 신고자에 대해 표본조사를 실시하는 등 부당 공제에 대한 감독·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클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국세청 연말정산간소화 홈페이지(www.yesone.go.kr)에 들어가 ‘소득공제자료’를 클릭하면 나와 부양가족의 영수증 상당수가 들어 있다.올해엔 의료비와 교육비 외에 주택마련저축 불입액과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등이 추가되면서 10개 항목 15개 증빙서류로 서비스 항목이 늘었다.<표1 참조> 내년 1월15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금융기관이나 세무서가 발급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올해엔 전자정부인증서(GPKI)나 이동전화에 저장한 공인인증서로도 이용이 가능하다.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신분증을 들고 세무서를 찾아가면 공인인증서 발급과 공제자료 열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국세청 홈피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영수증 내역을 먼저 파악한 다음 나머지 영수증을 미리미리 챙기는 요령이 필요하다. ●연말정산 맨투맨 상담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연말정산 1대 1 상담을 시행한다.1300만명의 근로자 개개인들과 직접 1대 1로 상담하는 것은 아니고,근로자는 회사 담당자와,회사 담당자는 일선 세무서 직원과 상담하는 체계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우선 상담수요가 많은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 3만 2000개 사업장에 대해 상담 직원을 지정했다.상담직원이 지정되지 않은 사업장은 17일부터 24일까지 연말정산 홈피로 신청하면 상담 대상에 포함된다. 세무대리인 없이 직접 연말정산을 해야 하는 영세 사업자들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www.hometax.go.kr)의 연말정산 전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국세청·기업 ‘세무조사 면제협약’ 맺는다

    세금을 성실하게 내는 기업에 대해 세무당국이 ‘성실납세 이행협약’을 체결해 세무조사를 반 영구적으로 면제해 주는 방안이 내년부터 추진된다.글로벌 경제 위기를 맞아 지난 10월 국세청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한시적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전면 유예한 데 이은 정부의 ‘비즈니스 프렌들리’ 조치로 평가된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1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EU 협력상 시상식에서 “납세자와 성실납세 의무 이행에 관한 신사협정을 체결,납세자가 이를 성실히 이행하면 세무조사 없이 납세자의 신고 내용을 그대로 수용하는 ‘수평적 세원관리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평적 세원관리제도는 네덜란드가 2005년 시범운용을 거쳐 올해부터 1460개 기업에 대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조세와 관련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성실납세 이행협약’을 맺고 정기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는 방안이다. 협약을 맺은 기업은 세무당국과 정기 대화를 통해 세무관련 사항을 협의한 뒤 세금을 신고·납부하게 된다.세무당국은 기업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세무조사를 면제해 주게 된다.국세청은 우선 내년부터 회계 관련 내부통제시스템을 제대로 갖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수평적 세원관리제도를 시범 실시한 뒤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2010년부터 개별 기업과 ‘성실납세 이행협약’을 맺을 방침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협약을 맺는 기업에 대해서는 반 영구적으로 세무조사를 면제해 준다는 방침”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철저한 내부 회계검증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기업인의 의지가 뒷받침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내년 시범운영을 통해 성실납세협약을 맺을 기업의 구체적 기준과 범위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면서 “회계 투명성 등을 감안할 때 일단 대기업들과 우선적으로 협약을 맺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주한 EU상공회의소(EUCCK·회장 장마리 위르티제)로부터 제3회 한·EU 협력상 대상 ‘최고세계화상(Globalized Partner)’을 수상했다.주한 EU상공회의소측은 “국세청이 한상률 청장 취임 이후 외국인이 사업하기 좋은 세정 환경 조성과 국제적 과세 기준을 적극 적용,한·EU간 경제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유럽계 기업들이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브라이언 맥도널드 주한 EU대표부 대사,위르티제 주한 EU상공회의소 회장 등 유럽 12개국 대사,그리고 한국에 진출한 유럽 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사설] 장학재단 관련 규정 손질해야

    주식 등 210억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과정에서 납세 신고를 제때에 하지 않아 140억원의 증여세와 가산금 부과 소동을 벌인 경기 수원시 구원장학재단의 사연은 우리의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우여곡절 끝에 세정 당국이 어제 부과된 세금을 강제 징수하지 않기로 한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이번 일이 모두 마무리될 성질이 아니라는 데 우리는 주목한다.자신의 회사 주식 90%(200억원 상당)와 현금 10억원을 지난 2003년 장학재단에 내놓았던 황모씨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회사를 내놓고도 이렇게 시달린다면 누가 앞으로 장학재단에 선뜻 기부하겠느냐.”면서 세법과 기부 문화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상기시켰다.그동안 733명의 가난한 영재들에게 41억원의 장학금 등을 지원해오면서 뿌듯함을 느낀 황씨가 공중분해 위기에 놓인 재단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과정에서 느낀 경험은 흘려버릴 얘기가 아니다. 그는 세무 당국이 재단설립 6년 뒤에야 세무조사에 나서게 된 연유부터 알고 싶어 했다.투명하게 장학활동을 해온 재단 사정을 뻔히 알면서 제대로 된 실사도 하지 않고 마치 파렴치한 탈세범 다루듯 한 세무 당국의 경직된 행정도 문제다.장학재단측이 과세에 불복해 낸 과세전 적부심에서 해당 세무서장이 위원장을 맡아 바로 안건을 부결시킨 것은 마치 세무민원 구제의 현주소를 말해주는 듯하다.이번 일을 기화로 당국은 장학재단 기부문화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법 조항을 좀 더 정교하게 손질할 것을 촉구한다.
  • 재수생 ‘숨통’… 고3교실 ‘침통’

    상위권 학생들은 웃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울었다. 10일 발표된 2009학년도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일선 학교에선 성적별로 학생들의 표정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상위권 학생들은 난이도가 높았던 수리,외국어 영역에서 표준점수가 올라 당초 계획보다 상향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그러나 상대적으로 점수가 더 떨어진 중·하위권 학생들은 어두운 표정이 역력했다.특히 변별력이 높아져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자 고3 담임들은 진학지도에 고심하는 분위기였다. 구로고 3학년 박모(18)군은 “다른 친구들은 다 떨어졌다고 하는데 오히려 가채점보다 성적이 올랐다.”면서 “수리영역이 3~4점 올랐다.상대적으로 안 좋았던 사회탐구도 한 등급 오른 2등급이 나왔다.”고 말했다.박군은 “자신없었던 언어,외국어 영역 점수가 모의고사 때와 비슷하게 나온 게 결과적으로 점수가 오른 비결인 것 같다.”면서 “고대 영어교육과를 목표로 했는데 상향조정해 취업이 잘되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도 생각해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수리,외국어 영역 점수를 만회하지 못한 중·하위권 학생들은 실망한 기색이었다.상문고 3학년 김모(18)군은 “수리가 2등급 떨어져 5등급이다.다른 과목도 3등급에서 9등급까지 천차만별이다.막막하지만 서울 소재 대학에서 수도권 대학으로 눈높이를 낮추려고 한다.”고 말했다.풍문여고 3학년 박모(18)양도 “예상보다 외국어 영역 표준점수가 덜 나왔다.막상 성적표를 손에 들고 보니 충격이 크다.”며 울상을 지었다. 고3 담임교사들은 재학생들의 약세가 두드러지자 진학상담이 어려워질까 걱정했다.잠실여고 3학년 담임 김선묵 교사는 “가채점 때에 비해 성적이 떨어진 학생들이 많다.”면서 “인문계는 수리영역이 취약한 학생들이 많은데 가뜩이나 어렵게 나와 점수가 더 하락했다.”고 말했다.인창고 임병욱 교육연구부장도 “수리영역이 매우 어려웠고 언어,외국어영역도 난이도가 높아 재학생들의 점수 하락이 뚜렷하다.”고 걱정했다.구로고 진학부장 송희석 교사는 “재수생들의 점수가 높다 보니 고3 학생들 진학상담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다.”고 말했다.송 교사는 “문·이과 공통적으로 수학이 어려워 한 두 문제 더 맞힌 학생들은 점수가 월등히 뛰었다.”면서 “특히 외국어 영역 만점자는 많은 반면 수리영역 만점자는 워낙 적어서 같은 만점이라도 표준점수차가 20점이나 난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국세청,세무서장 등 30여명 명예퇴직 실시

    국세청이 정년을 2년가량 남긴 일선 세무서장 등에 대해 명예퇴직을 추진하고 있다.9일 국세청에 따르면 한상률 청장은 올해 만 58세(50년생)인 일선 세무서장들을 명예퇴직 대상자로 분류했다.이에 따라 각 지방청장들은 해당 세무서장들에게 한 청장의 방침을 통보했다.명예퇴직 대상자는 현재 1950년생으로 서기관 이상 공무원을 비롯해 이보다 1∼2년 가량 젊은 연령층 가운데 자원자를 포함해 30여명이다.국세청 관계자는 “과거부터 국세청에서는 정년 2년 정도를 남겨놓은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용퇴하는 관행이 있었다.”면서도 “조직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없어졌다고 생각했던 명퇴가 다시 시행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운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210억 기부 6년만에 140억 증여세 부과

    2002년 주식 등 210억여원을 기부받아 설립한 장학재단에 뒤늦게 증여세 140억원이 부과돼 논란이 예상된다. 세무당국은 “주식으로 기부한 것은 무상증여이기 때문에 증여세를 부과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이에 따라 장학재단과 기업 모두 해체될 위기에 처했다. 9일 아주대학교와 구원장학재단에 따르면 ㈜수원교차로 창업자 황필상(61)씨는 2002년 8월 모교인 아주대학교에 자신의 회사 주식 90%(200억원 상당)와 현금 10억여원을 기증했다. 아주대는 황씨의 주식과 현금으로 ‘구원장학재단’을 설립해 6년간 아주대와 서울대,한국과학기술대 등 19개 대학,733명의 학생에게 41억여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장학재단에 대한 세무조사 이후 140억여원의 증여세 통지서가 재단에 날아왔다.수원세무서는 “재단 기부라도 현금이 아닌 주식이면 무상증여에 해당된다.”며 자진신고를 하지 않은 데에 따른 가산금을 포함해 증여액의 65%인 140억여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이어 주식과 부동산 등 재단 소유의 재산을 압류했다. 현행 상속세 및 증여세법은 공익재단 등을 이용한 기업의 편법 증여 등을 막기 위해 기업의 공익 법인에 대한 기부 가운데 주식이 5% 초과,100% 미만이면 최고 60%의 증여세를 부과할 수 있다. 황씨와 재단측은 세금 부과에 반발하고 있다.재단측은 “장학재단의 명백한 장학지원 활동과 투명한 운영이 드러나 있는데도 거액의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면서 감사원에 심사 청구를 하고,9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지원 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대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황씨는 감사원 심사에서도 증여세 부과 처분이 취소되지 않으면 행정소송과 헌법소원을 낼 계획이다. 수원세무서 관계자는 “증여세 부과 전에 고심을 많이 했고,수차례 관련법을 검토했지만 현행법에 따라 명백한 증여세 부과 대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연말정산 세테크 이렇게 하라

    연말정산 세테크 이렇게 하라

    재테크도 세테크도 늘 뒷전인 ´나덜렁´ 대리는 지난 2월 월급통장을 보고 아차 싶었다.월급통장에는 무려 12만원이나 비었다.순간 나 대리의 머리엔 총무과에서 닦달하던 ‘연말정산 서류’가 떠올랐다.남들은 ‘13번째 월급’을 챙기기 바쁜 때 연말정산 서류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세금을 돌려받기는커녕,오히려 12만원을 더 내야 했던 것.“올해엔 잊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송년회 술자리마다 탬버린만 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이번에도 별반 나아질 것은 없어 보인다. 실제 직장마다 나 대리의 모습은 어렵잖게 볼 수 있다. 자신이 꼼꼼하지 못한 ‘나 대리’과라면 이제 몇 가지 금융상품만이라도 챙겨 보자. 12월 벼락치기만 잘해도 90만원에 이르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금융상품 3가지만 챙겨도 90만원 올해부터는 연말정산 신고 시한이 내년 1월 말로 늦춰졌기 때문에 ‘게으름뱅이’들도 여유가 있다. 하지만 ‘벼락치기’에도 전략이 있어야 한다.선택과 집중이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더라도 소득공제 혜택이 큰 상품만 공략하는 방법이다. 가장 먼저 챙겨 봐야 할 것은 연금저축. 연말정산만으로 볼 때 가장 수익률이 높다는 점이 제일 먼저 꼽은 이유다. 300만원 한도에서 연간 납입액의 100%를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 예를 들어 연봉이 3300만원인 직장인이 연말까지 연금저축에 300만원을 넣는다면 내년 2월에는 56만 1000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연봉이 높으면 투자 수익은 더 높아진다.적금, 펀드, 보험 형태로 모두 가입 가능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불입 기간이 10년 이상이라 중도 해지하면 소득세 등 22%를 물게 된다. 또 돈은 55세 이후부터 5년간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다. ●욕심에 무조건 가입은 손해 또 다른 벼락치기용(?) 상품으로는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납입액의 4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장기주택마련저축이 있다.이자소득에 대한 세금(15.4%)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이다.단 혜택이 큰 만큼 조건이 까다롭다.상품에 가입하려면 무주택 가구주이거나,전용면적 85㎡(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로,주택 가격은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최소 7년을 내야 하는데 그 동안 집 값이 3억원 이상으로 올라도 자격은 유지된다.5년 이내에 해지하면 그 동안 받은 소득공제액을 되돌려 줘야 한다.또 5∼7년 이내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한다. 결론적으로 12월 말까지 300만원을 한꺼번에 넣는다면 2월에는 22만원이 통장에 들어온다.적금 또는 펀드로 가입할 수 있고 금리는 연 4~6%선이다. 언급한 두 상품 모두 저축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1인당 5000만원까지 원금 보장이 되지만 펀드는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날 수도 있다. 장기적립식주식형펀드도 올 10월부터 비과세 혜택과 소득공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펀드자산의 60% 이상을 국내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에 해당하는데 3년 이상 투자하면 1년차 20%, 2년차 10%, 3년차 5%를 소득에서 각각 공제한다. 소득공제 대상 금액은 1년 동안 1200만원까지다. 단 12월 가입자는 300만원 한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환급액은 11만원이다. 결국 3가지를 모두 가입한다면 9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단 이미 펀드에서 큰 손해를 본 국민이 워낙 많은 상황이어서 추천 자체가 조심스럽다.‘빨리 먹은 떡이 체한다.’고 가입 전 필요한 상품인지 잘 따져 보는 것은 필수다. 하나은행 골드클럽 이신규 세무사는 “자칫 환급 욕심에 우선 연말정산용 금융상품에 가입부터 했다가 해지를 하면 손해가 큰 만큼 바쁠수록 두번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상품들 외에도 절세형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면 훌륭한 세테크를 이룰 수 있다.우선 장기주식형펀드와 비슷한 장기회사채형펀드가 있다.펀드자산의 60% 이상을 국내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하는 회사채형 펀드로,1인당 5000만원 안에서 가입할 수 있다.투자기간은 3년 이상으로 가입 후 3년간 배당소득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는다.가입시한은 내년 말까지다.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생계형 저축을 눈여겨 볼 만하다.이달 말까지 가입하면 이자소득이나 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물지 않는다. 이밖에 이자소득의 9%가 소득공제되고,주민세가 면제되는 세금우대종합저축이나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을 물지 않는 농협·수협의 예탁금도 대표적 세테크 상품으로 꼽힌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中企 도와 지역경제 살린다

    성동구가 경기침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8일 성동구에 따르면 내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구는 1992년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하고 있으며,2002년부터는 시중은행과 협의해 기업 적용금리의 3%를 구에서 보전하는 은행협력자금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이로써 매년 2억 5000만원의 이자를 기업에 지원하고 있는 셈이다. 구는 내년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춘 지역경제를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이에 따라 우선 융자 추천을 받고도 담보가 없어서 융자받기 어려운 업체를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신용보증제’와 특허증,실용신안등록증,인증서 등 보유한 기술개발 유망기업에 ‘기술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과 함께 직업훈련과 각종 교육,취업상담,기업융자상담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된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한다.지원센터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 직업 훈련장 등 각종 교육장,구인·구직 안내시스템,무료 법률·세무 상담 등을 담당한다. 이호조 구청장은 “내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0억원으로 확대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성동’을 만드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근로장려금 내년 63만명 받는다

    근로장려금 내년 63만명 받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근로장려금(EITC) 제도의 신청 요건이 대폭 완화돼 장려금을 지급받을 영세근로자가 지금의 31만명에서 63만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국회 기획재정위는 근로장려금 신청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지난 5일 의결,본회의에 넘겼다.여야간에 이견이 없어 개정안은 이번 주 본회의를 통과할 전망이다. 현행법은 근로장려금 신청 요건을 ‘재산 1억원 미만,연간소득 1700만원 미만에 자녀(18세 미만) 2명 이상을 둔 부부가 무주택인 경우’로 규정하고 있으나,개정안은 자녀 수를 ‘1명 이상’으로,무주택을 ‘무주택 또는 5000만원 이하 주택 소유’로 완화했다.장려금 액수도 현행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영세근로자 소득 분포를 분석한 결과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근로장려금 수혜자는 31만명에서 63만명으로 두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청은 장려금 신청서류와 관련,고용주가 관할 세무서에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더라도 해당 근로자의 급여통장만 있으면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현행법은 고용주가 제출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와 근로자의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있어야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특히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고용주의 도움 없이는 장려금을 받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신청 때 근로소득을 입증할 자료로 급여지급대장(급여통장) 사본과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등 3종을 추가 고시했다. 근로장려금은 빈곤층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환급형 세액공제 제도로,내년 5월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지급된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부고]

    ●박중업(인천시 연수구 환경위생과장)중(부천시 소사구 총무과장)영주(서울 대도초 교감)씨 모친상 오왕식(증권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씨 빙모상 6일 인하대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32)890-3191●최욱신(현대제철 경영지원실 상무)씨 부친상 6일 울산영락원,발인 9일 오전 2시30분 (052)256-6895●엄관국(사업)원국(〃)씨 부친상 한성권(중외제약 재경본부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62●윤석원(경향신문 출판기획국 부장)씨 부친상 7일 울산 21세기좋은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52)298-4534●권충오(자영업)수오(〃)혜숙(윤선생영어교실 교사)진오(여수공고 교사)도오(자영업)신오(CBS광주방송 부장)씨 모친상 강형원(장흥중 교장)씨 빙모상 정현아(광남일보 사회문화부장)씨 시모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발인 9일 오전 9시 (062)250-4407●강신철(한국청과 강남상회 대표)씨 별세 태안(사업)씨 부친상 김남욱(국립공원운동연합 강릉지부장)강세진(한국청과 강남상화 전무)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68●곽봉주(관악구시설관리공단 주임)씨 부친상 정진영(구로세무서)씨 빙부상 7일 이대목동병원,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8●김영제(삼성테스코 이사)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9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5●한영민(일간경기 편집국장)씨 모친상 6일 부산 좋은강안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18-374-7142●조중진(성진전자통신 대표)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발인 8일 오전 7시 (02)3010-2230●송재창(한국은행 연구조정팀 과장)미란(한일메디텍)씨 부친상 엄익한(한국SMC공압 과장)황준희(온산이앤씨)씨 빙부상 김여경(심리치료사)씨 시부상 6일 서울대병원,발인 8일 오전 9시 (02)2072-2016●이정훈(연합뉴스 정보사업부 부장)씨 빙모상 6일 일산국립암센터,발인 8일 오전 10시30분 (031)920-0301●강영모(사업)성모(국방기술품질원 실장)영동(서린육가공 대표)씨 모친상 안인성(사업)유윤근(열방의빛교회 전도사)김태용(고려개발 부사장)씨 빙모상 7일 강남성모병원,발인 9일 오전 8시 (02)590-2538●최세환(캐슬렉스 서울·제주·칭따오 골프클럽 대표)씨 부친상 강석호(신아세프 부장)박천옥(삼성금속 상무)최영근(택시조합 총무)황현근(주택건설협회 전무)씨 빙부상 7일 경남 진주의료원,발인 9일 오후 1시 (055)771-7921●김승일(전 하이닉스반도체 전무이사)씨 별세 이세욱(SK텔레콤 매니저)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4●박태식(전 서울대 임학과 교수)씨 별세 경호(순천향의대 해부학교실 교수)경석(임업연구사)경삼(음악학원장)씨 부친상 6일 충남 천안 순천향병원,발인 9일 오전 9시30분 010-8814-3357
  • 박연차회장 이번주초 소환 영장 방침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7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에 얽힌 의혹들과 관련한 자금 흐름 추적에 주력하며 박 회장 소환 조사에 대비했다.검찰은 이번 주 초 박 회장을 소환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을 맡은 대검 중수2과와 자금 추적을 담당한 첨단범죄수사과는 전원이 휴일임에도 모두 출근해 태광실업 등의 임직원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국세청이 넘긴 각종 세무조사 자료 검토와 태광실업·휴켐스·정산개발의 회계자료 분석에 주력했다.박 회장 및 가족의 자금 흐름 추적도 병행했다. 검찰은 특히 박 회장이 세종증권 주식을 차명으로 거래한 의심이 가는 계좌를 상당수 발견하고 실제 이 계좌가 차명인지 여부를 가리고 있다. 또 세종증권 매각이 추진되던 2005∼2006년 초 이 회사 주식 매매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긴 인사들이 박 회장 외에 더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상 징후가 있는 거래 내역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시기 세종증권의 주식거래를 통해 거액의 이득을 올린 계좌들과 함께 실제 계좌주 등을 가려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가려낼 방침이다.한편 세종캐피탈 쪽으로부터 세종증권 매각 성사 대금 30억원을 정화삼(61·구속)·광용(54·구속)씨 형제와 함께 받아 공동 관리한 혐의로 구속된 노건평씨는 이날도 피로감을 호소해 전날에 이어 서울구치소에서 휴식을 취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연말정산 준비 이렇게

    연말정산 준비 이렇게

    올해 연말정산에서 소득세를 전액 돌려받게 되는 면세점은 4인 가족의 경우 1562만원이다.연간 소득이 1562만원을 넘지 않는 4인 가구는 근로소득이 자동으로 공제되는 만큼 소득 공제를 위해 따로 영수증을 모아 제출할 필요가 없다.우리 가족은 어디까지 공제받을 수 있는지 알아본다. ●기본공제 1명당 100만원 본인과 배우자,그리고 생계를 같이 하는 부양가족은 1명당 100만원씩 소득에서 공제된다.기본공제다.올해엔 장애인 직계비속의 장애인 배우자도 공제대상에 포함됐다.부양가족 가운데 65∼70세 미만(1939년 1월1일∼1943년 12월31일 출생자)의 노인은 100만 원,70세 이상(193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노인은 150만원을 추가로 공제받는다.연간소득 100만원 이하인 장애인도 1명당 200만원이 추가 공제된다. 이밖에 6세 이하(2002년 1월1일 출생) 자녀는 1명당 100만원씩 양육비를 공제받는다.여기에 기본공제 대상인 자녀가 2명이면 50만원을 공제받고 3명 이상일 때는 3명째부터 1명당 100만원씩을 추가로 공제받는다. ●연간소득 100만원 안 돼야 부양가족 세법상 부양가족이 되려면 소득과 연령 기준에 맞아야 한다.소득에 있어서 세법상 부양가족은 ‘근로자와 생계를 같이하면서 연간 종합소득, 퇴직소득,양도소득 합계액(비과세 및 분리과세 소득 제외)이 100만원 이하인 사람’이다.근로소득만 놓고 따지면 과세대상 연간 급여액이 700만원 이하일 경우 근로소득금액은 100만원 이하에 해당한다. 연령에 있어서는 직계존속의 경우 남자는 만 60세 이상(194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여자는 만 55세 이상(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이어야 한다. ●3인 가족 면세점은 1305만원 부양가족이 없는 독신 근로자는 연간급여가 905만원 이하이면 소득세를 물지 않는다.세무당국에 의해 자동으로 공제되는 만큼 따로 영수증을 제출할 필요가 없다.자녀 없는 부부의 경우 1105만원,부모와 자녀 1명인 3인 가족의 경우 1305만원이 면세점이다.연말정산 때 맞벌이 부부들이 가장 궁금한 대목은 신용카드 사용액을 한쪽으로 몰아줄 수 있느냐 여부다.결론은 ‘사실상 불가능’이다.배우자 한 사람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가 100만원 이하일 때만 합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노건평씨 구속] ‘봉하대군’ 노건평씨는 누구

    4일 구속수감된 노건평(66)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이다.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이름을 붙여 ‘봉하대군’으로 불린다.하지만 그의 인생은 순탄치만은 않았고 동생이 대통령 재직 때도 불미스러운 일로 여러 차례 구설에 올랐다. 건평씨는 1968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10년간 세무서에서 일해오다 1977년 수뢰 혐의가 드러나면서 이듬해 국세청에서 파면됐다.이후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오다가 동생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동생이 대통령에 당선된 이듬해 1월 인사 개입설로 구설에 올랐다가 2003년 대통령 친인척 비리와 관련한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 2004년 4월에는 대우건설 고 남상국 사장으로부터 “사장직을 연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당시 법정에 출두하면서 법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피고인 출입문이 아닌 법관들이 출입하는 전용문으로 다니다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검찰의 수사 대상인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나 이미 구속된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과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노씨가 1942년생이고 정 전 회장이 1944년생,박 회장은 1945년생으로 연배가 비슷한 데다 정 전 회장과 박 회장의 고향은 바로 김해와 이웃한 밀양이다.1971년 현 태광실업의 전신인 정일산업을 김해에 설립한 박 회장과는 기업인과 세무공무원으로 만나 친분을 다져 온 것으로 전해졌다. 1975년 30대 초반의 나이에 밀양 삼랑진의 농협조합장이 돼 지역기반을 다져온 정 전 회장과도 친분을 쌓아왔다.하지만 노씨는 그런 친분 관계를 이용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혐의로 결국 전직 대통령의 형으로서 법의 심판을 받을 처지가 됐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포스코 이미지 타격 ‘노심초사’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4일 대구지방국세청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이날 오후 포스텍 대강당에서 열린 포스코 직원 혁신역량 강화 행사 ‘IF(Innovation Festival·이노베이션 페스티벌) 2008’에 참석한 이 회장은 이주성 전 국세청장과의 관계,2005년 정기세무조사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회사 축제날이다.좋은 날 그런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며 대답을 회피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회장의 표정은 다소 어두웠다. 포스코 직원들은 이 회장의 언론 접촉을 막기 위해 행사장 입구에서 ‘인의 장막’을 쳤으며 인터뷰를 시도하자 직원 5~6명이 몸으로 막았다.이 과정에서 기자와 가벼운 몸싸움이 벌어지고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행사가 끝난 뒤 이 회장은 배웅나온 회사 관계자들과 인사도 나누지 않은 채 곧바로 대기 중인 승용차를 타고 행사장을 떠났다. 포스코는 이날 하루 내내 무거운 분위기였다.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이번 압수수색으로 회사의 글로벌 이미지에 타격을 입지 않을까 걱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기업의 투명성을 생명으로 여겨왔다고 자부한다.”며 “검찰의 대구지방국세청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또 다른 회사 관계자는 “어제 검찰이 대구지방국세청의 자료를 가져갔을 뿐,포스코의 혐의가 입증된 것이 없지 않으냐.”며 “아직 회사 내부에서도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가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압수수색한 자료는 2005년 7월부터 12월까지 포스코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한 것이다. 항목별 검토조사서와 세금탈루추징액 등이 포함된 법인세 결정 결의서로 사과 상자 1박스 분량이다.당시 세무조사는 2000년 포스코 민영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었다.대구지방국세청 장승우 조사1국장은 2500억원을 추징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실제로 포스코가 세무추징에 반발해 국세심판원에 심판 청구한 액수는 1797억원이다. 대구 한찬규·포항 김상화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홍기식(한진화학 중국법인장)호식(휴파스 대표)인식(대한항공 인사부 차장)씨 모친상 김진각(아현중 교장)심인석(남남철강 대표)박시현(미국 거주)이앙일(〃)씨 빙모상 3일 동해병원,발인 7일 오전 8시 011-340-2829 ●허재현(전 한국프로골프협회 경기위원)씨 상배 명호(오크밸리골프장 경기과장)석호(한국프로골프협회 프로 골퍼)씨 모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590-2660 ●이규섭(한국종합캐피탈 상무이사)규봉(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규승(전 국민카드 일산지점장)씨 모친상 윤용식(전 대전상수도사업본부)씨 빙모상 박영숙(한국교육개발원 교원연구실장)씨 시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5 ●김준곤(전 대우산업 사장)씨 별세 종대(현대건설 건축사업본부 건축견적팀 과장)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65 ●안왕훈(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임Ⅰ)옥훈(사업)씨 부친상 김석태(사업)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7시 (02)3010-2294 ●나성민(주성엔지니어링 과장)윤정(머니투데이 기자)씨 부친상 김연기(한겨레신문 기자)씨 빙부상 3일 서울대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14 ●이병중(교육과학기술부 운영지원과)씨 모친상 3일 일산백병원,발인 5일 오후 1시30분 011-237-4188 ●김영덕(대한건설협회 정책지원본부장)씨 부친상 3일 강남성모병원,발인 5일 오전 8시 (02)590-2538 ●신승찬(경기도교육청 지원국장)씨 모친상 4일 경북대병원,발인 6일 오전 9시30분 (053)420-6141 ●남광률(국토해양부 항만정책과 서기관)태형(농협 해남군지부 부지점장)동용(삼성생명 구리지역단 차장)연규(나주세무서)씨 부친상 4일 전남 목포 시티병원,발인 6일 오전 8시 (061)272-2102 ●박기호(KBS 드라마기획팀 PD)씨 부친상 4일 여의도 성모병원,발인 6일 오전 11시 (02)3779-2193 ●조연경(전 원광보건대 교수)씨 별세 용신(뮤지컬 평론가)씨 부친상 최철기(프라임그룹 상무이사)박진용(K&H홀딩스 팀장)씨 빙부상 한소영(서울고등법원 민사11부 판사)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박찬형(노동부 정책기획관)씨 별세 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3153 ●이광주씨 모친상 김용선(일신여중 교사)장광순(국민은행 IFRS 준비단장)변승준(태극한의원 원장)씨 빙모상 4일 이대목동병원,발인 6일 오후 3시 (02)2650-2742
  • 檢,KT 이어 포스코 겨누나

    검찰의 포스코에 대한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둘러싸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프라임그룹의 대우건설 인수과정의 비리 의혹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주성 전 국세청장 등으로부터 프라임그룹 외 다른 기업에도 세무조사 때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이 있었다는 관련자 진술 등에서 출발했다.검찰의 얘기대로라면 단순한 세무조사 무마 청탁에 대한 수사로 볼 수 있다.그러나 검찰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의 반경 등을 고려할 때 또 다른 목표가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남중수 KT사장의 비리에 이어 다음 타깃이 포스코일 것이란 얘기가 공공연히 나돌고 있다.검찰 주변에서도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공기업 등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감사원의 감사,검찰의 수사가 연속되는 과정에서 포스코에 대한 수사가 정점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우선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포스코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와 추징세액 감면 과정에서 이 전 청장에 대한 청탁과 돈거래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이 전 청장이 세무조사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또 다른 쪽에서는 이번 사건이 참여정부 실세들을 겨냥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검찰 관계자는 “2005년 세무조사 당시 포스코에서 1000억원대의 뭉칫돈이 발견됐지만 정권 실세가 연결돼 있어 그대로 덮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와 달리 검찰의 이번 수사가 이구택 포스코 회장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이는 이 회장이 참여정부 시절이던 지난해 포스코 회장 재임에 성공하고 현 정부가 들어선 뒤 ‘용퇴론’이 불거지던 시점에 자택 압수수색설이 나왔던 것과 무관치 않다.이 회장이 취임 뒤 외국인 주주 우대 정책을 강화하고 배당액을 늘리면서 국부유출 논란이 일어났다는 지적을 새 정부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포스코측은 “아직까지 내용 파악이 전혀 안돼 있어 우리도 뭐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 “대구지방국세청 산하에 포스코가 있어 연관돼 있을 거라고 보는 것 같다.”면서 2005년 세무조사 당시 있었을지 모를 의혹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검찰 역시 대구지방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이 전 청장과 관련된 비리 첩보 등에 확인할 부분이 있어 형식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제기한 ‘포스코 표적설’을 경계하고 나섰다.진경호 홍성규 이재연기자 cool@seoul.co.kr
  • 박연차→노건평씨 대가성 금품 추적

    대검 중수부(부장 박용석 검사장)는 3일 박연차(63) 태광실업 회장과 정대근(64·별건으로 수감중) 전 농협 회장 사이에서 오고 간 20억원이 농협 자회사 휴켐스 인수 로비와 관련됐거나 미공개 정보 제공에 따른 이익 분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세종증권 매각 성사 대가로 30억원을 챙긴 정화삼(61·구속)·광용(54·구속)씨 형제를 상대로 건평씨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할 보강 단서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4일 예정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66)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대비했다. 검찰은 건평씨와 정씨 형제가 30억원을 얼마씩,어떻게 나누기로 했든 공범임을 증명할 자신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와는 별도로 검찰은 정원토건을 통로로 박 회장과 건평씨 사이에 있었던 일부 불투명한 성격의 돈 흐름을 포착하고 대가성 여부를 살피기 위해 이 회사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도 검토하고 있다.정원토건은 건평씨가 설립한 건설업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檢, 포스코그룹 ‘세무조사 무마’ 단서 포착

    이주성 전 국세청장의 뇌물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노승권)는 3일 포스코그룹이 지난 2005년 세무조사를 받을 당시 이 전 청장에게 이를 무마해 달라며 청탁을 했다는 단서를 잡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대구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관련 자료를 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형식적으로 국세청에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해 자료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후 대구지방국세청으로 수사관들을 보내 2005년 포스코그룹의 계열사 세무조사와 관련한 금융 전산 자료를 모두 압수했다.그러나 일부 언론에 알려진 이구택 포스코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프라임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이 전 청장 등으로부터 프라임그룹 외 다른 기업체들도 세무조사 때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이 오갔다는 단서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이와 관련,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프라임그룹 관련 건이 아니며 다른 업체와 관련된 것”이라며 “대구지방국세청이 어떤 혐의가 있어서가 아니라 수사 대상업체의 세적이 대구지방국세청 관할이어서 자료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5년 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으며 이듬해 3월 법인세 및 부가세 등을 포함해 1800억원가량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가 이후 국세심판원에서 과세불복청구를 통해 상당액을 감면받았다.2006년 당시 국세청장은 이 전 청장이었다. 대구 한찬규 김상화·서울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무분별 외화유출 16명 세무조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급감하면서 2000억달러 선을 위협하는 가운데 세무당국이 무분별한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한 세무조사에 나섰다.국세청은 마카오나 라스베이거스 등 해외 카지노를 수시로 드나들며 상습 도박을 벌이거나 회사 신용카드로 보석 같은 사치품을 사는 등 외화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중견기업 회장과 병원장 등 16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세무조사 대상은 해외 원정도박 6명,법인 신용카드 유용 5명,환투기 4명,해외부동산 편법 증여 1명 등 16명으로,기업대표 5명과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4명,개인사업자 3명,변호사·교수·회사원 등이 포함돼 있다.국세청은 이들 외에 외화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603명을 관심 대상으로 삼아 소득탈루 여부 등을 추적할 방침이라고 밝혀 세무조사 대상은 늘어날 전망이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세종증권 게이트] 情에 얽히고 돈에 설킨 盧-朴-鄭 ‘삼각 커넥션’

    [세종증권 게이트] 情에 얽히고 돈에 설킨 盧-朴-鄭 ‘삼각 커넥션’

    세종증권 매각 비리 의혹 등의 뒷면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인 건평씨와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정대근 전 농협 중앙회장의 인연이 얽히고설켜 눈길을 끈다. 건평씨는 1980년대부터 박 회장과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노 전 대통령은 형을 통해 박 회장을 알게 됐다고 한다. 박 회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건평씨에 대해 “한 고향에서 자라 가끔 술 한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건평씨는 또 정 전 회장이 삼랑진농협조합장(1975∼1988년)을 지낼 당시부터 정 전 회장과 교분을 나눴다. 정 전 회장과 박 회장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전해진다.이들의 인연에는 금전 거래와 사업 관계 등이 포개져 검찰은 이러한 부분이 정상적인 것이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박연차-정대근 사이 오간 20억원은? 검찰이 현재 파악하고 있는 박 회장과 정 전 회장 사이의 금전 거래는 규모가 20억원이다. 2006년 1월 박 회장 쪽에서 20억원이 처음 건너갔다.이 시기는 농림부가 농협의 증권사 인수 및 남해화학·휴켐스 매각 방침을 최종 승인한 즈음이다. 농협은 같은 해 3월 휴켐스 매각 방침을 발표한다. 문제는 이후 태광실업이 5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한 달 뒤 휴켐스를 인수하는 과정이 다소 불투명했다는 것.처음에는 인수가격이 1777억원으로 제시됐으나 최종 계약 체결 액수는 322억원이나 줄어들었다. 농협과 태광실업 쪽은 노조의 방해로 실사가 지연됐고,450억원의 부실채권이 드러났기 때문으로 설명했다.하지만 검찰은 앞서 건너간 20억원이 영향을 주지 않았는지 강하게 의심하고 있다. 이 돈은 정 전 회장이 현대차 뇌물 사건으로 구속된 뒤인 2006년 9월 박 회장에게 돌아온다. 공교로운 것은 박 회장이 인수한 휴켐스가 남해화학 인수 추진을 공시했을 때인 이듬해 7월 20억원이 또 정 전 회장에게 건너갔다는 점이다. 2007년 11월 정 전 회장의 징역 5년형이 확정돼 농협 회장직에서 물러나자 두 달 뒤 박 회장은 남해화학 인수를 포기하고 농협도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이 돈은 올해 7월 박 회장에게 다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적인 금전 거래였을 수도 있고,아니면 휴켐스나 남해화학 관련 로비 자금이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시세차익의 이익 배분일 수도 있다는 게 검찰 시각이다. ●노건평-박연차의 사업 관계?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고교동창인 정화삼·광용씨 형제가 홍기옥 세종캐피탈 사장으로부터 세종증권 매각 성사 사례금 명목으로 취한 이득의 일부 등이 정원토건 이모(지난해 12월 사망)씨에게 흘러간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설립된 건설업체인 정원토건은 감사로 재직했던 건평씨가 실제 소유주인 것으로 전해진다.그런데 1999∼2001년 사이 연간 평균 매출액이 1억원 초반 대에 그쳤던 정원토건이 박 회장 소유 회사가 발주한 굵직한 공사를 맡았다는 점이 흥미롭다. 2003년 12월에 박 회장의 계열사 정산개발이 만든 정산컨트리클럽으로부터 30억원 대 진입로 공사를 따냈고,같은 해 태광실업 공장용지 조성 공사를 맡기도 했다. 둘 사이의 오랜 교분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국세청은 정원토건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벌여 자금 흐름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도 국세청 자료를 바탕으로 건평씨와 박 회장의 자금 거래에 이상한 점은 없는지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 쪽은 “알고 지내는 사이에 공사를 맡길 수는 있지만 대가성은 없다.”고 말했다. 둘 사이에는 부동산 거래도 있었다.노 전 대통령이 지난 1988년 부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로 13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 건평씨는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임야를 4억 5000만원에 박 회장에게 팔기도 했다.건평씨는 2002년 4월에도 경남 거제시 구조리 소재 별장을 10억원을 받고 박 회장에게 넘겨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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