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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비자금 특검’ 수사기록 열어본다

    삼성가(家) 상속재산 재판에서 지난 2008년 삼성 비자금 특검 당시 수사기록이 공개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서창원)는 27일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맹희씨, 차녀 숙희씨, 차남 창희씨의 며느리 최선희씨 등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재산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기일에서 “특검 수사기록의 확인이 일부 필요한 것 같다.”고 밝혔다. 원고 측이 증거로 신청한 특검 수사기록에 대한 재판부의 입장이다. 서 부장판사는 “삼성전자의 차명주식에 대해 1987·1998·2008년 시점의 보유현황이 입증돼야 하지만 특검도 2002년 이전 주식을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추적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만큼, (특검 기록이라도)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기일(7월 25일) 전까지 피고 측의 답변을 보고 증거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원고와 피고 합의하에 합리적 범위 내에서 복사하면 될 것이고, 이견이 있는 부분은 재판부가 판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측의 조사 결과 1987년 당시 삼성생명의 차명주식은 4만 1000주(2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측 변호인은 “사생활 침해 문제 때문에 특검 기록 열람을 반대했던 것”이라면서 “필요한 범위만 본다면 굳이 반대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관련 자료에 대한 증거 채택은 자료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된 변론에서 원고와 피고 측은 민법상 침해가 발생한 때로부터 ‘10년인 제척기간(시효)’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맹희씨 측은 “2011년 6월 세무 문제 때문에 동의서를 작성할 때 침해행위를 알았다.”, 이 회장 측은 “2008년 삼성 특검 발표 당시 (침해행위를) 알았으므로 제척기간이 지났다.”는 논리를 폈다. 재판부는 양측에 제척기간을 정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 재판은 7월 25일에 열린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국세청 금융거래정보 접근 확대를”

    국세청이 세무조사 단계뿐 아니라 탈세 혐의 분석 단계에서도 금융거래 정보를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재진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2 국세행정 포럼- 넓은 세원 구현을 위한 국세행정의 역할과 과제’에 참석,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거래 중심의 과세 인프라 확충방안’을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현행 실물거래 소득파악 중심의 과세 인프라는 효과적 탈세 대응에 한계가 많고 높은 납세 협력비용, 징세비용을 유발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이나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세무조사 단계에서는 물론 탈세혐의 분석을 위한 조사 대상자 선정 단계에서도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금융거래 정보에 폭넓게 접근하고 있다. FIU가 국세청에 통보한 STR 자료는 2010년 기준 전체 23만 6000건 중 3%에 그쳐 FIU에 누적된 3000만건의 금융정보가 과세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우리나라는 사실상 차명계좌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어 금융거래를 통해 탈세를 방지하는 체계의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326만명이 5조 3752억 ‘안 내고 버텨’

    326만명이 5조 3752억 ‘안 내고 버텨’

    무려 326만명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수입원인 지방세외수입 5조 3752억원을 체납하고 있다. 326만명 중 불과 0.23%인 7547명이 3조 3521억원을 내지 않는 악성 고액 체납자다. 지자체의 전국 평균 재정자립도가 지난해 51.9%까지 떨어지는 등 계속 하락 추세에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체납액 5조 3752억원에 전국 지자체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2010년 전체 지방재정은 결산 기준으로 따져볼 때 213조 2000억원 규모다. 이 중 지방교부세가 28조 2000억원, 보조금 75조 9000억원 등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비율이 49%다. 나머지는 ‘2대 자주 재원’으로 통하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이다. 각각 49조 2000억원(23%), 59조 9000억원(28%)이다.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수입 측면에서 보면 빈약하기 짝이 없다. ●징수·제재 방법 법제화 필요 이유는 징수율에 있다. 국세의 징수율이 91%, 지방세는 91.8%에 이르는 반면 지방세외수입은 61%에 그쳤다. 변상금·위약금은 63%를 걷어서 그나마 나았다. 과태료는 46%, 과징금·이행강제금은 39%만 걷는 데 그쳤다. 국세와 지방세가 각각 ‘국세징수법’, ‘지방세기본법’ 등에 따라 체납, 압류 등 법적 징수 수단을 확보하고 있는 데 반해 지방세외수입은 법적 근거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중앙정부가 ‘지방세외수입 징수관리법’을 만들며 지방정부 돕기에 나선 배경이다. 주차 위반 과태료 같은 몇 만원의 소소한 액수에서부터 수백만원의 과징금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 누적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세외수입 체납액을 모두 합치면 5조 3752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방채 발행 총액 6조 3000억원을 거의 대부분 털어낼 수 있는 금액이다. ●경제활동인구 10%가 체납 체납자 326만명은 전체 경제활동인구가 259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10명 중 1명 이상이 과태료, 과징금 등을 체납하며 지자체에 재정 부담을 떠넘기고 있는 셈이다. 물론 326만명 중 83%인 270만명은 100만원 미만의 지방세외수입을 체납했다. 문제는 고액 체납자다.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7547명으로 0.23%에 그치지만 체납액만 놓고 보면 무려 3조 3521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전형적인 악성 상습 고액 체납자들이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세외수입 과세징수법’을 제정하는 것은 사실상 이들을 겨냥한 것이다. 또한 1000만~3000만원 사이에도 1만 2572명이 2093억원을 체납하고 있다. 이 밖에 100만~200만원 체납 구간에 35만명(11%)이 있고 200만~300만원 사이에 10만명(3%)이 있다. 체납자의 97%가 그리 크지 않은 액수를 체납하는 사람들인 셈이다. 안병윤 행안부 교부세과장은 “지자체 세무공무원들에게 지방세외수입 징수의 권한과 능력을 부여하는 의미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지자체 재정을 보강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라면서 “지방세외수입은 조세와 달리 수익자 또는 원인자가 부담하는 일종의 공익 실현 비용 또는 사회적 징벌 성격이 강한데도 그동안 징수의 수단과 제재 방법이 없었던 만큼 법제화를 통해 더욱 분명히 징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춘추전국시대’ 두 성인이 말하는 治世의 길

    어느 방송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소원이 있다면 환자로 죽지 않겠다는 것이다. 나는 작가로 죽겠다. 원고지 위에서 만년필로 한마디 쓰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침샘암에 걸려 생사의 갈림길을 오갔던 몇달을 빼고는 손에서 펜을 놓지 않았던 소설가 최인호(67)는 그의 다짐처럼 투병 중에도 여전히 ‘집필 중’이다. ●대하소설 ‘유림’ 단행본으로 정리 200자 원고지 6500여장에 이르는 대하소설 ‘유림’(儒林·전 6권)을 샅샅이 살피고 추려 각각의 단행본으로 정리했다. 바로 ‘소설 공자’와 ‘소설 맹자’이다. ‘유림’은 2004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서울신문에 연재한 대작으로, 중국 춘추시대를 산 노나라의 공자부터 전국시대의 맹자, 노자, 순자 등 여러 사상가들과 조선의 조광조, 율곡 이이, 퇴계 이황에 이르는 유교와 유학의 대가들을 소설로 형상화했다. 작가는 ‘유림’을 출간한 뒤 여러 차례 인물에 집중한 단행본을 펴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작가는 이런 의지가 왜 그동안 이루어지지 못했는지 소설 말미에 붙인 작가의 말에서 밝히고 있다. “엄밀히 따지면 ‘유림’의 일관된 주인공은 인물이 아닌 ‘유교’인 셈”이고 “소설은 사람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단행본 출간을 고려했지만 “병마와 싸우느라” 뜻을 쉽게 현실화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던 중 작가는 가톨릭 주보에 쓸 글에 참고하려고 ‘공자’와 ‘맹자’를 다시 읽다가 “갑자기 가슴에 열정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게 지난봄이다. 결국 무리를 하면서 ‘공자’와 ‘맹자’를 따로 뽑아내 오래전부터 구상했던 책을 펴냈다. ‘소설 공자’는 공자의 유명한 말인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 나온 일화로 시작한다. 기원전 517년 35살이던 공자가 제나라로 나선 길에 한 말로, 공자의 심정이 절묘하게 드러나 있다. 공자는 제자들에게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면서 이성적 인격과 질서를 가진 군자에 의해 통치되는 이상국가 실현을 꿈꾸었다. 그러나 현실 정치 속에서 공자의 사상은 너무나 이상적이었고 결국 14년 만에 귀향해 가르침에만 정진했다. ‘소설 공자’는 이 기간 동안 공자가 겪은 일화와 제자들의 문답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고, 작가만의 시각으로 공자의 행적에 해석을 곁들였다. 공자가 죽은 지 100여년이 지난 뒤에 태어난 맹자는 공자를 숭상하며 스스로를 공자의 후계자로 생각했다. ‘소설 맹자’는 혹세무민의 암흑기, 전국시대 한복판에서 맹자가 힘을 잃어가던 유가를 일으켜 세우고 어떻게 사상을 재해석하고 계승했는지 살핀다. 이와 함께 작가는 맹자가 이어온 유가 사상을 현실에 적용할 가능성도 진단한다. ●유가사상 현실 적용 가능성 모색 왜 공자와 맹자인가. 작가는 이들이 살던 춘추전국시대가 “오늘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덧붙였다. “이 신춘추전국의 어지러운 난세에 이 책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으련만.” 출판사 열림원의 김도언 기획실장은 신간에 관해서 언론 등과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말한 작가를 대신해 “현재 작가는 병세가 나아지지도, 악화되지도 않은 채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허귀행(태길 대리)씨 부친상 이병대(전 부산지방국세청장·세무법인 세연 회장)구교창(전 LG투자증권 상무)장기봉(태길 대표이사)장세진(서진프로세스 대표이사)황승욱(리젠팜 대표이사)김민수(건축구조기술사회 사무국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5 ●김재영(한성자동차 상무)선미(잠신초 교사)씨 부친상 추석연(단우기술단 대표이사)씨 장인상 김미완(예그린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2 ●정종태(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희자(성균관대 겸임교수)씨 부친상 조진희(메이플리프 한국지사장)씨 장인상 김순덕(삼성생명 울산지점 팀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291 ●신진(충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씨 모친상 20일 충남대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2)257-6944 ●권동영(권동영골프디자인연구소 대표)주영(매경닷컴 마케팅센터장)씨 부친상 강석훈(눈사랑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5시 (02)3410-6901
  • 9급 일반행정직, 필기 합격선 89.5점… 5년 이래 최고

    2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의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89.5점이다.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다.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2008년 89점, 2009년 87.5점, 2010년 80.5점, 지난해 87점이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2990명 합격… 부산 89.5점 가장 높아 2180명을 최종선발하는 이번 채용 필기시험을 통과한 사람은 2990명이다. 합격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 일반행정직 합격선은 89.5점으로 지난해(87점)보다 2.5점 높아져 일반행정직과 함께 합격선이 가장 높았다. 또 출입국관리직·교육행정직이 각각 86점으로 합격선이 높았다. 최종선발인원이 늘어난 직렬의 합격선은 낮아졌다. 교정직 남자 부문의 합격선은 72점으로 지난해(76.5점)보다 크게 낮아졌다. 교정직 남자는 지난해 207명을 선발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68.6% 늘어난 349명을 선발한다. 또 선발인원이 4배 가까이 늘어난 세무직도 합격선이 지난해 85점에서 올해 79점으로 크게 떨어졌다. 올해 세무직 모집인원은 330명으로 지난해 86명보다 3.8배 늘었다. 반면, 모집단위가 30% 수준으로 줄어든 통계직은 합격선이 71점에서 80.5점으로 9.5점 상승했다. 지난해 14명을 뽑은 통계직은 올해 5명만 뽑는다. 지역 모집에서는 부산지역이 89.5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인천·경기 88점, 광주·전남과 전북이 각각 87.5점으로 뒤를 이었다. 합격선이 가장 낮은 곳은 강원지역(84점)으로 지난해(82.5점)보다는 높았다. 역시 지역별로 선발하는 우정사업본부 일반행정직에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 지역의 합격선이 86점으로 가장 높았다. 강원지역 합격선은 78점에 머물렀다. 기술직에서는 건축 시설직의 합격선이 89점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일반농업직 86.5점, 일반토목 시설직 83.5점, 전기 공업직 82점 등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는 일반행정직 합격선이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보호직 합격선은 48.5점으로 가장 낮았다. 또 장애인 구분모집 합격선은 일반행정직(78점)~우정사업본부 전산개발직(56점)으로 나타났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24명 추가 합격 또 올해 필기시험에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자 5명, 여자 19명 등 24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한쪽 성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부족한 인원만큼을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다. 한편, 이번 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3세이며, 여성합격자 비율은 40.7%로 나타났다. 면접시험은 9월 4~8일 닷새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28일 발표.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1000억대 횡령액 ‘정관계 로비’ 정조준

    검찰은 지난달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미래·한국·한주 등 4개 저축은행 대주주들의 1000억원대에 이르는 횡령 규모를 밝혀냈지만 돈의 사용처는 제대로 규명하지 못했다. 다음 달 검찰 간부 인사 이후 본격 시작될 4개 저축은행에 대한 검찰의 ‘2라운드’ 수사는 횡령 규모 추가 파악과 용처 규명에 집중될 전망이다. 최운식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장은 20일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4개 저축은행 ‘오너’들을 모두 기소하는 등 큰 틀의 수사를 마쳤다.”면서 “향후 수사는 횡령 등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등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단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연루 의혹에 대해 “여하튼 뚜벅뚜벅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면서 “나중에 ‘뚜벅뚜벅’이 왜 ‘뚜벅뚜벅’인지를 이해할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수사 결과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195억여원,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은 713억원, 윤현수 한국저축은행 회장은 55억여원, 김임순 한주저축은행 대표는 216억여원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대중 정부 시절 실세들을 포함해 정·관계에 발이 넓은 임 회장에 대해서는 끊임없는 사업확장 과정에서의 정·관계 유착설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 합수단 수사 과정에서 임 회장이 2009~2010년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관련 공무원에게 두 차례에 걸쳐 2억원을 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김찬경 회장으로부터 금융감독원 검사 무마 청탁과 함께 현금 14억원, 1㎏ 금괴 6개(시가 3억 6000만원), 도상봉 화백의 ‘라일락’ 등 3억원 상당 그림 2점을 받았다. 김 회장의 경우도 김모 청와대 행정관의 청탁을 받고 2010년 말 법정관리 중이던 경기 용인 수지의 S병원을 매입한 뒤 김 행정관의 형에게 싸게 파는 방식으로 100억원대의 빚을 줄여주는 등 정·관계 유착 정황이 이미 포착됐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1000 vs 0’ 전국 유학원 1000여곳… 관리감독기관은 全無

    해외 유학 또는 연수를 떠나는 성인이 늘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알선 업체인 유학원을 지도·관리·감독하는 행정기관이 없어 피해 구제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해외 유학·연수가 이른바 ‘스펙’의 하나로 유행하면서 국외로 유학 또는 연수를 떠나는 유학생들의 수가 2006년 19만여명에서 2010년 25만여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더불어 유학·연수 알선 업체인 유학원으로부터 피해를 당한 소비자들도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유학원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는 2010년 721건, 지난해 783건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들 피해 상담자 가운데 유학원으로부터 배상을 받은 건수는 2010년 49건, 지난해 104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같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구제율이 낮은 것은 유학원이 전국적으로 1000여곳에 이르고 있으나 유학원이 자유업에 해당해 관리·감독 기관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새누리당 김정 중랑갑 당협위원장은 “세무서에 사업자등록만 내면 누구나 유학원을 차릴 수 있는 반면 관리·감독 기관이 전무해 불법 영업을 하거나 잘못을 하더라도 피해자들이 마땅히 호소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 오모(22·여)씨는 지난해 9월 경기 일산 유학원에 40만원을 주고 미국 시애틀 S대학 정규 2년제 대학 입학신청을 했으나 정작 입학허가는 ESL 과정(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본 과정 이수 전 거쳐야 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먼저 이수하는 조건으로 허가됐다. 오씨는 “ESL 과정까지 이수할 경우 학비 및 체류비가 너무 많이 들어 입학을 포기하고 유학원에 미국 왕복항공권 등 8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면서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밀린 업무가 많다며 기다리라고 해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모(23·여)씨도 “올 초 유학원을 통해 해외 프로그램을 이용하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도중 하차하고 국내 유학원과 호주 현지 어학원을 상대로 500여만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해 한국소비자보호원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 피해구제 1국 서비스팀 이경진 부장은 “유학원에 대한 지도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책이 서둘러 마련돼야 하고, 해외 학교에 실제 가보면 국내 알선 업체의 소개와 다른 경우가 많으므로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한 서면 계약서를 반드시 꼼꼼히 작성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고졸 9급 견습시험 11.6대1 경쟁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 지원자가 몰렸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17일 행정안전부는 최종 선발인원이 100명인 이번 선발시험 서류전형 합격자가 1160명으로 1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347개 학교에서 1193명이 추천됐으나, 학교별 추천 인원·성적·학과 등을 고려해 33명은 불합격했다. 견습직원 선발시험은 정부가 고졸자 채용을 확대하고자 도입했다. 9급 기능인재 추천선발시험이 기능직 공무원을 선발하는 것과 달리 이 시험 합격자는 일반직으로 채용된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교 성적이 상위 30% 이내인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는 지원할 수 있다. 선발 분야는 회계, 세무, 관세, 전기, 일반농업, 전산개발 등으로 이 가운데 전기 분야가 3명 모집에 160명이 지원해 경쟁률(53.3대1)이 가장 높았다. 또 30명으로 모집 규모가 가장 큰 회계직류에는 507명이 지원, 16.9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세무직류에는 22명 선발에 84명이 지원, 경쟁률이 3.8대1에 그쳤다. 이달 30일 오전 10~11시 서울 성동구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또 8월 18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달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초까지 6개월간 견습근무를 한 후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180억대 증여세 취소해달라” 천신일 회장 세자녀 소송제기

    천신일(69) 세중나모 여행 회장의 자녀들이 180억원대 증여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천 회장의 장녀(38)와 아들 2명은 성북·종로·서초세무서를 상대로 각 48억7000여만원, 76억5000여만원, 58억4000여만원의 증여세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은 “세무서는 주식 대금 등을 부친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봤으나, 우리가 보유하던 자금으로 세중나모여행이나 세중여행 주식을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세중여행과 세중나모여행의 합병에 따른 시세차익 증여세까지 부과하는 것은 위법하다.”면서 “합병 시세차익을 당초의 증여재산에 합산해 과세하는 것도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학원비 안내리면 세무조사 의뢰”

    “학원비 안내리면 세무조사 의뢰”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원들이 정부의 교습비 인하 지침에 조직적으로 반발하자 강제 인하에 나섰다. 강제 인하에 따르지 않을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3일 “학원업체들의 여론을 감안, 당초 내려보냈던 조정권고안을 수정해 지난달 말 교습비 재조정 권고안을 지역교육청 조정위원회가 심의 의결토록 통보했다.”면서 “그런데도 이를 따르지 않는 23개 교육청 산하 학원들에 대해서는 관할 교육장이 직권으로 인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해 11월 물가안정과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월 말까지 교습비 기준을 인하하도록 하는 지침을 내리자 기준안을 마련해 지역교육청별 조정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했다. 그러나 성남·고양 등 경기 일부 지역 학원비 조정기준이 서울 강남보다도 높다는 여론의 지적에 따라 지난달 학원 담당자들을 불러 모아 재차 교습비 조정기준안을 마련했다. 재조정된 기준안은 고등부 입시·보습학원의 경우 분당 교습비를 270원에서 228원 이하로 하되 경기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차등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재조정안은 “지역사정을 무시한 독단이자, 학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학원 관계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내 25개 지역교육청 중 고양·용인을 제외한 23곳에서 부결(18곳) 또는 보류(5곳)됐다. 조정위원에 학원 관계자들이 절반이나 포함돼 있어 부결은 예견됐다. 이에 교과부는 지난 12일 도교육청 학원정책 담당자들과 ‘학원 교습비 조정 대책회의’를 열고 교습비 조정안을 부결시키거나 보류한 지역은 교육장이 직권으로 인하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를 따르지 않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도 높은 벌칙을 주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도학원연합회와 시·군 분회에서는 “지역별로 기준금액의 차이를 두고 일방적인 인하를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라며 각 지역교육지원청 앞에서 잇따라 시위를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상봉기자 hsb@seoul.co.kr
  • 변호사·의사 등 70명 기획 세무조사 안팎

    변호사·의사 등 70명 기획 세무조사 안팎

    국세청이 성형외과 등 의사와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임대업자 70명에 대해 강도 높은 기획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13일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성실신고 확인대상자 신고에 즈음해 불성실 신고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2월 개정된 법률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의 고액현금거래 자료를 금융추적 조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대상 70명 중에는 불복청구·특허등록 대행수수료를 신고누락하고 비용을 가공계상한 회계사·세무사·변리사, 외국인 성형환자를 유치해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차명계좌로 관리해온 성형외과도 포함된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세금을 포탈한 사실이 확인되면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김형완 국세청 조사2과장은 “앞으로 고소득 전문직, 부동산 임대업자 등에 대한 탈세정보 수집 및 분석을 강화해 탈루혐의자를 철저히 색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고소득 자영업자 596명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누락세금이 3632억원, 소득 탈루율은 37.5%에 달했다. 즉, 100만원 소득 가운데 37만 5000원을 줄여서 신고했다는 것이다. 국세청이 이번에 적발한 고소득 자영업자의 돈 빼돌리기 사례를 보면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적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 수 있다. 명문대학을 나와 공직에 있다가 개업한 변호사나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의사, 임대료로 호화생활을 하는 임대사업자의 탐욕이 우리의 상식을 넘어섰다. 변호사 A씨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법률지식을 악용해 세금을 빼돌린 사례다. 전관예우로 고액의 사건을 맡은 A씨는 재판에 이겨 12억원의 성공보수를 받았지만 이 돈을 아내의 친언니와 친구 이름의 차명계좌에 입금, 소득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 고용변호사를 공동 사업자로 허위 등록, 소득을 분산신고하는 방법으로 2억원을 빼돌렸다. 국세청은 A씨의 탈루소득 14억원에 대해 소득세 등 9억원을 추징하고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 벌과금 3억원을 부과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B씨는 외국인 성형관광객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 의사다. B씨는 외국인 성형관광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 환자를 끌어모으고서 수술비를 직원명의 차명계좌로 입금받아 3년간 28억원의 돈을 빼돌렸다. 병원 인근에 호텔을 세워 외국인 환자를 숙박하게 한 뒤 숙박료로 번 현금 수입 3억원도 누락시켰다. B씨는 탈루소득 38억원에 대한 소득세 등 16억원을 추징당했다. 강남구 유명 양악수술 전문 치과의사인 C씨의 파렴치 행각도 마찬가지다. 양악수술이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 손님이 현금으로 내면 수술비를 깎아주고 이 돈을 직원 명의의 계좌에 입금했다. 국세청은 C씨가 빼돌린 소득 40억원을 찾아내 20억원을 추징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9급공무원 무료 모의고사 24일 전국 6개 도시 실시

    오는 24일 오전 10시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전주 등 6개 도시에서 9급 공무원 전국 무료 모의시험이 실시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이번 시험은 내년 선택과목 도입 방침이 결정된 이후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점수조정방법을 실제로 적용하는 첫 시험이다. 서울신문이 공무원시험 학원인 아모르이그잼 등과 공동주관한다. 15~20일 서울·부산·대전은 각 지역 이그잼학원, 광주는 서울고시학원, 대구는 한국공무원학원, 전주는 한빛고시학원에서 각각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험비용은 무료. 모의시험이 치러지는 직렬은 일반행정·세무·사회복지·교육행정·출입국관리직 등 5개다. 시험 과목은 필수인 국어·영어·한국사와 선택과목인 행정법·행정학·사회·과학·수학, 사회복지학·국제법·세법·회계학·교육학 등이다. 모의시험 이후 채점 성적표가 제공되고, 해당 학원에서 해설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솔로몬 저축銀서 수뢰 국세청 前서기관 구속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13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원의 뇌물을 받은 남모(53) 전 국세청 서기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했다. 남 전 서기관은 지난 2009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 임석(50·구속 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솔로몬저축銀서 1억 수뢰 국세청 前직원 구속영장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무마시켜 달라는 청탁을 받고 1억원의 뇌물을 받은 남모(53) 전 국세청 서기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씨는 2009년 말부터 2010년 초까지 세무조사와 관련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세금 추징액을 감면해주는 대가로 임석(50·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합수단은 최근 솔로몬저축은행 임직원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으며, 이날 오전 체포영장을 받아 자택에 있던 남씨를 체포했다. 합수단은 임 회장 외에 다른 저축은행들도 금융당국과 국세청 등에 뇌물을 전달한 정황을 포착, 정·관계 로비로 본격적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식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식

    12일 서울 종로구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행사’에서 박남수(명패 왼쪽) 수도방위사령관이 금흥섭 대동세무고등학교 교장에게 113명의 참전용사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부고]

    ●이계문(기획재정부 기획재정담당관)씨 장인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02)2072-2016 ●석제욱(삼성증권 부장)제범(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씨 부친상 김희대(전 강남세무서장)금병한(씨에버 부사장)씨 장인상 10일 경북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3)420-6149 ●이상용(이상용내과 원장)상철(금오공대 교수)씨 모친상 권규완(전 사천초 교장)장상인(JSI파트너스 대표·부동산신문 발행인)김두경(춘천 동산중 교장)씨 장모상 11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33)610-5981 ●박상일(경인일보 사회부 차장)씨 부인상 11일 수원 연화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31)218-8784 ●심정섭(전 하나대투증권 이사)씨 부친상 최기용(한국도로공사)이상준(브리지텍 차장)씨 장인상 11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1)961-9411 ●홍기동(전 SAS항공 회장)씨 별세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9 ●황지성(태성엔지니어링 과장)씨 모친상 김양구(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파트장)씨 장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02)3410-3151 ●하일용(현대증권 트레이딩 시스템부 과장)씨 모친상 최재호(한국전력 남서울지역본부 차장)윤영길(신한은행 강원도청지점장)씨 장모상 10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3281-3899 ●박화강(전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형선(전 해동건설 회장)동준(그룹포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씨 모친상 11일 조선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62)231-8901 ●김경식(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씨 모친상 11일 경북 구미 선산제일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4)482-4408 ●이규남(전 숭의여고 과학부장)씨 부친상 서청석(전 경희대 대학원장)씨 장인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11시 (02)958-9721 ●심광식(세무사)씨 별세 형철(신라대 교수)혜령(배재대 교수)씨 부친상 백영기(변호사)김영규(변호사)씨 장인상 황은경(약사)씨 시부상 11일 부산 동아대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1)256-7011
  • [부고]

    ●배건선(용인시불교신도회장)씨 모친상 남기인(자영업)씨 장모상 배한진(하심피알 연구소장)씨 조모상 7일 용인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31)337-3100 ●황서용(용인송담대 겸임 조교수)인용(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해외사업팀 과장)씨 부친·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010-2631 ●윤준희(한의사)지희(서울과학기술대 교직원)초희(동국대학교 교수)씨 부친상 박한상(아이거텍 이사)서용훈(샵캐스트 부사장)씨 장인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072-2014 ●조종균(전 한나라당 청년조직국장)씨 별세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6 ●신수연(우주엔비텍 상무)영미(전 한국전파진흥원 팀장)은미(전 S-oil 근무)씨 부친상 주순옥(IO 대표)씨 시부상 정운수(농협 팀장)공기호(천진그린물류상해사무소 대표)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3 ●김태영(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 이사)씨 부친상 8일 충남대병원, 발인 10일 (042)280-8181 ●이천길(화성세무서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3 ●김용원(부산진구청 과장)호원(특허청장)재원(삼성증권)씨 부친상 최경두(개인사업)씨 장인상 8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7시 (051)607-2654
  • 동작, 서울 체납세 징수 최우수구 선정

    동작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체납시세 정리실적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연초 체납세금 징수 목표액을 각 자치구에 할당한다. 동작구는 지난해 체납세금 정리율 90%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체납시세 종합평가에서는 2010년에 이어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서울시로부터 올해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동작구가 체납액 정리 분야에서 해마다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유는 다른 자치구에 없는 내부 경쟁 시스템을 갖춘 덕분이다. 구는 ‘체납액 징수 책임할당제’를 도입해 200만원 이상 고액·악성 체납자를 간부인 팀장급 세무공무원에게 맡겼다. 또 체납액 정리 실적을 도표로 그려 민원실 입구에 배치함으로써 주민이 직원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무과 등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악성 체납자를 최대한 줄여 주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공무원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과 경쟁을 펼치면서 구는 전국 자치구 세입 분야 모범 사례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지난해 부산 사상구에서 시스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고, 최근 부산 동구에서도 4명의 공무원이 방문해 성과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의 일부 자치구도 경쟁형 체납 정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한층 강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납세도 유도하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정당한 과세에 대해 올바른 납세의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헌재 “실효된 법조항으로 과세 위헌”

    헌법재판소가 대법원의 상고심 근거가 된 법률조항에 대해 한정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미 법원의 판단이 끝난 사안이어서 재심이 청구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헌재는 GS칼텍스 등이 “1993년 전부 개정된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효력을 잃은 관련 부칙을 유효한 법률조항으로 판단해 법인세가 부과된 것은 입법권과 조세법률주의에 반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법인세의 과세요건을 설정하는 이 사건 부칙은 엄격한 해석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법률해석의 결과로 새로운 과세근거가 생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명문상 존재하지 않는 과세근거 조항을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해석한 것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04년 역삼세무서가 구(舊)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법인세를 재계산해 707억원의 세금을 부과하자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부칙 조항을 실효된 것으로 본다면 법률의 공백상태가 발생한다.”면서 “법이 전부 개정돼 시행되더라도 부칙조항이 실효되지 않았다고 볼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해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 하지만 헌재는 해당 부칙이 과세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전문개정법에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률에 대한 유추해석 내지 보충적 해석을 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유효한’ 법률조항을 대상으로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미 ‘실효된’ 법률조항은 이러한 해석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으로 GS칼텍스 등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지만,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법원이 이같은 헌재의 ‘변형결정’을 따를 명문규정이 없기 때문에 이른바 ‘기속력’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도 크다. 대법원 관계자는 “재심이 실제로 청구된 이후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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