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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장 “가혹한 세금이 호랑이보다 무섭다”

    국세청장 “가혹한 세금이 호랑이보다 무섭다”

    국세청이 29일 131만 8000여개 중소기업에 대해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대기업은 제외되며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음식숙박업은 10억원)의 중소기업 중에서도 경기 침체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음식숙박업을 비롯해 경기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건설, 해운, 조선업이 주된 지원 대상이다.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한 기업도 지원 대상이다. 외환위기 당시 세무조사나 사후검증 등 세무 간섭이 유예된 적은 있지만 국세청이 이처럼 업종별로 세분화된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이날 홈페이지에 해당 업종별 코드를 공개했다. 이번 세무조사 유예 조치가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올해도 세수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대책이 나온 점은 주목된다. 이번 조치로 연 매출 300억원 미만이면서 전년보다 고용을 2% 이상 늘리거나, 연 매출 3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이면서 고용을 4% 이상 늘린 기업은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청년(15~29세) 1명을 고용하면 가중치가 부여돼 1.5명으로 계산된다.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인데 현재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을 받고 있는 기업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된다. 또 대상 기업이 자금난을 겪고 있으면 납기 연장, 징수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을 해 준다. 사업에 실패했다가 재기하는 사업자나 청년 창업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세금 체납이 있으면 사업자등록이 거부되거나 세금을 다 낼 때까지 정상적으로 사업을 재기하기가 어려웠다. 앞으로는 체납액이 3000만원 미만인 신용불량자도 사업자등록을 신청하면 즉시 발급된다. 사업자등록 신청 때 체납 세금에 대해 분할납부 계획을 제출하는 등 납부 의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최장 1년간 체납처분을 유예해 주고 신용 정보 제공 해제도 지원한다. 사업장을 갖추기 어려운 청년·벤처 창업자가 사업장이 없는 경우 주소로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사업장 주소가 없을 경우 세무서마다 사업자등록이 달라 민원이 제기됐었다.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전국 관서장 회의에서 “논어에 보면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라 하여 ‘가혹한 세금이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고사가 있다”며 “성실신고를 유도해야 할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에 대해 납세자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국세청은 세수 확보를 위해서만 일해서는 안 된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는 성실납세 지원을 세정 운영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132만 중소상공인 세무조사 내년까지 유예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숙박업·여행업 등 연간 매출 1000억원 미만인 132만개의 중소기업은 내년 말까지 세무조사를 받지 않는다. 상시근로자를 전년보다 2~4% 늘린 기업도 같은 혜택을 받는다. 3000만원 미만의 세금을 체납하고 폐업을 했거나 신용불량자가 된 사업자가 다시 사업을 하게 되면 곧바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본·지방청 관리자와 전국 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전국 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내년까지 세무 간섭이 면제되는 기업은 전체 기업(508만개)의 25%다. 경기 침체로 사업이 어려운 음식숙박업·운송업·건설업 등 109만개, 문화콘텐츠산업·지식기반산업·뿌리산업·미래성장동력산업 등 경제성장 견인산업 22만 8000개 등이다. 대기업 계열 법인, 탈세 혐의자 등은 제외된다. 음식숙박업은 매출액 10억원 미만인 43만 1000개가 대상이다. 심달훈 법인납세국장은 “음식숙박업의 98.3%가 대상”이라며 “10억원 이상인 기업은 현 상황을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룸살롱 등 사치성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이어 건설업 30만 9000개, 농·어업 11만 1000개 등이 지원 대상이다. 지방국세청장이 업황이 부진한 지역의 업종을 지원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대구의 섬유, 대전의 인삼 등이 해당된다. 이 경우에도 연 매출은 1000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한 푼이라도 더”… 지자체, 세외수입 확보 안간힘

    “한 푼이라도 더”… 지자체, 세외수입 확보 안간힘

    복지비 부담 증가 등으로 지방재정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누락·신규 수입원 발굴과 체납 징수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자치단체들은 지방세 수입뿐만 아니라 과태료와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개별법에 따른 세외수입을 거둬들이기 위해 각종 묘안을 짜내고 있다.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에 견줘 납부율이 낮고 체납처분 근거가 불명확해 징수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행정부는 자치단체들의 지방세외수입 확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14년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규·누락 수입원 발굴에 큰 성과를 거둔 인천시와 대전 대덕구 등 12개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가 소개됐다. 신규·누락 수입원 발굴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인천시는 공간·행정정보 융합·분석을 통해 탈루세원을 대거 발굴하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항공사진, 지적도, 도시계획 정보 등 공간정보와 토지·건축물대장, 과세대장 등 행정정보를 융합한 시스템을 개발해 누락된 수입원을 찾아냈다. 그동안 부과 대상에서 빠진 도로점용료 등을 물려 111억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 대구 중구는 불법 옥외광고물 전수조사를 통해 이를 양성화하면서 도로점용료 징수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렸으며 광주시는 지방세 감면자료를 활용한 개발부담금 추징 등으로 11억원의 세입을 올렸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잠실야구장의 위탁사용료 검증을 강화하고 광고사용권을 수의계약에서 경쟁입찰방식으로 전환해 연간 110억원가량 수입이 늘었다. 체납 등 징수관리 효율화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대전 대덕구는 각 부서에 산재된 세외수입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기 위해 세무부서에 5명으로 징수 전담조직을 꾸리고 징수포상금제를 활용해 체납액을 전년도보다 14.7%나 줄일 수 있었다. 서울 송파구는 지역 내 공공주차장에 ‘체납차량 알리미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청 주차장에 과태료나 부담금이 밀린 차량이 들어오면 주차관제시스템에 자동 인식돼 세외수입 징수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이를 확인한 담당 공무원이 주차장으로 출동해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신속하게 떼 연간 8억원의 세외수입을 추가로 걷었다. 부산 해운대구는 고액체납법인 일제정리 등을 통해 체납액을 전년보다 8.1% 줄였으며 충남 보령시는 체납자 일괄납부 안내문과 납부지원 콜센터를 운영해 10억원을 추가 징수했다. 안행부 관계자는 “지방세외수입은 지방세와 더불어 지방의 양대 자주재원임에도 그동안 낮은 관심도와 200여개 법률에 따른 2000여개의 항목을 개별 부서에서 부과·징수하면서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다”면서 “이번 발표 대회를 계기로 지방세외수입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확산되도록 하고 지방세외수입을 효율적으로 거둬들일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부고]

    ●유주열(전 베이징 총영사)복환(세계은행 이사·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씨 모친상 강석준(KS세무법인 대표)박찬수(교사)씨 장모상 1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02)2258-5940 ●김춘학(CJ건설 대표이사)원섭(KMM 대표이사)씨 모친상 이순화(퍼스트학원 대표원장)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20분 (02)3410-6917 ●서재철(전주매일신문 부회장)씨 장모상 19일 충남 서천 한산장례식장, 발인 22일 오전 9시 (041)951-8003 ●손응현(대우조선해양 부장·전 부산매일 기자)씨 모친상 19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60-7147 ●김효집(네트웍오앤에스 강서품질개선팀 매니저)영순(서울아산병원 간호1팀 간호사)혜순(서울아산병원 건진운영팀)씨 부친상 박광규(필터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임동문(대신증권 IT개발부 과장)이정록(미래엔 과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 ●하태종(진도군 홍보담당)씨 모친상 19일 전남 진도군산림조합추모관, 발인 21일 오전 10시 (061)543-4040 ●한신평(전 KBS 라디오센터장)씨 별세 준희(삼성전자 대리)지원(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김상열(포스코 과장)씨 장인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3151
  • 재개발 갈등, 서대문은 갈등관리센터로 푼다

    재개발 갈등, 서대문은 갈등관리센터로 푼다

    서대문구는 도시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갈등 해소를 위해 ‘갈등관리센터’를 19일 발족한다.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구와 주민이 함께 찾는 게 목표다. 구는 우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갈등관리센터 핫라인(010-7360-0606)을 설치한다. 지역 내 정비사업구역 조합원 등 주민 누구나 문자,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구역별 새 소식, 법규 개정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갈등이 커진 구역을 방문해 주민 이야기를 직접 듣는 갈등현장조사반도 운영한다. 조사반은 정비사업 관련 객관적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구역 사례 등을 검토해 구역별 해결방안을 찾는다. 아울러 센터는 조합의 홍보 및 경호경비 용역 사용실태를 관리·감독한다. 조합이 용역을 이용하려면 예산 작성 때 사업비 예산서에 경호용역계약비 및 총회경비 내 총회경호인건비로 명시하고 총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 결산 때 사업비명세서 및 사업비예산결산대비표에 사용한 용역비를 명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주민갈등 요소의 하나였던 조합의 용역 이용 회계문서는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에도 공개된다”며 “이를 통해 불법 용역 이용을 막고 조합예산회계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주민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비 증가, 조합장 해임 등 주민갈등이 커지면서 중단된 북아현 1-3재개발 정비구역 사업은 6개월 만에 재개됐다. 시는 정비사업 전문가인 총괄 코디네이터 1명과 감정평가·회계·시공·정비업체·세무·변호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관리자문단 6명을 파견해 정상화를 지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프랑스 여성, 30kg 상당 동전으로 세금 낸 사연

    프랑스 여성, 30kg 상당 동전으로 세금 낸 사연

    세금이 높다고 불만을 품은 프랑스인 여성이 항의 의사를 표명하기 위해 30kg 상당의 동전을 소득세로 납부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오드리 D’라는 이름만 알려진 이 여성(28세)은 지난해 소득에서 산출된 소득 세액이 1107유로(약 148만 7800원)라는 납세 통지서를 받았다. 그해 평균 월급이 1400유로(약 188만 1600원)였지만, 현재는 무직 상태라는 그녀는 “기한 내에 세금을 납부하기 위해서 차를 팔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매년 9월에 전년 소득에 대해 부과하는 소득세가 통지된다. 오드리는 애초 “한 번에 납부하는 것이 마음이 덜 아프다”는 생각에 세무서에서 일괄 납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세무서 직원이 현금으로 납부하는 것은 하루에 300유로(약 40만 3400원)까지”라고 말해 낙심했다. 이에 그녀는 세무서를 세차례 방문해 300유로씩 납부하고 잔액 207유로(약 27만 8400원)를 다시 납부할 때 항의 의사를 나타낼 계획을 세웠다. 이는 원통형으로 포장된 1센트, 2센트, 5센트짜리 동전과 자신의 핑크색 돼지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을 들고 세무서를 찾은 것. 오드리는 접수처에서 저금통을 깨고 그 안에 있던 동전을 내밀었다. 직원의 태도는 처음에 냉정을 유지했지만, 동전을 세는 동안 웃을 때까지 말을 시켰다. 오드리는 “세금을 내는 것 자체에 전혀 불만은 없다. 그렇지만, 세액이 너무 높다”면서 “우리는 국가를 위한 돈이 되는 나무가 아니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이런 문제에 더욱 주목하게 된 오드리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미셸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에 공개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증세와 우리를 바보 취급하고 있는 정부에 항의한다. 난 프랑스인이므로 끈질기게 불평하길 좋아할 뿐 ”이라고 써있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015 예산안] 세수 부족·재정 적자에도… 공무원 월급 3.8% 인상

    [2015 예산안] 세수 부족·재정 적자에도… 공무원 월급 3.8% 인상

    기획재정부는 18일 발표한 2015년 예산안을 통해 내년도 공무원 봉급 인상률을 3.8%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2011년 5.1%에서 2012년 3.5%, 2013년 2.8%, 2014년 1.7% 등으로 점점 줄어왔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나라살림이 나아지지 않아 공무원 봉급 인상을 최소화해 왔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2009년 이후 공무원 봉급 인상 등 처우 개선이 좋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공무원 사기 진작 차원에서 인상률을 대폭 올렸다고 밝혔다. 송언석 기재부 예산실장은 “공무원 보수를 민간기업 보수와 비교하면 84.5% 수준밖에 안 된다”면서 “안전행정부의 민관보수심의위원회에서도 내년에 최소한 3.5%는 인상해야 한다는 권고가 있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경제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돼 3.8%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차관을 비롯한 3급 이상 고위공무원은 임금을 동결했는데 내년에는 고위직 봉급도 똑같이 3.8% 인상된다. 특히 올해 고위직 임금 동결은 봉급 인상분(1.7%)을 반납하는 형식이어서 고위직이 내년에 받는 봉급은 올해 실제 받는 돈보다 5.9%가량 많아진다. 예를 들어 대통령 연봉은 지난해 1억 9255만 3000원에서 올해 1억 9640만 4000원으로 올랐지만 인상분(385만 1000원)을 반납했다. 내년에 3.8%의 인상률을 적용하는 기준은 지난해 연봉이 아닌 올해 연봉이어서 내년도 대통령 연봉은 2억 386만 7000원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기재부가 올해 국세 수입이 세입예산보다 8조 5000억원 이상 부족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가 올해 -1.7%에서 내년엔 -2.1%로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공무원 봉급만 대폭 올리려는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세금 수입이 부족해 담뱃세 등을 인상하면서 공무원 봉급을 3.8%나 올리려는 것은 문제”라면서 “국회의 예산안 심의를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넘어서…소득 조사 제대로 되는 건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넘어서…소득 조사 제대로 되는 건가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 1050명 중 한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 337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 종사자들로,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 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는 전체 9557명 중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자가 2365명으로 24.8%에 달했다. 연소득 2400만원이하 신고자의 비율은 건축사에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으로 높았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실제 소득이 저게 맞을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전문직이라고 다 잘 버는 건 아닌 건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득 조사 제대로 한 건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다시 조사해봐야 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매각 사업설명회 성료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토지매각 사업설명회 성료

    정부의 9.1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건설사들 역시 수도권 지역의 신규분양을 위한 새로운 토지 물색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7일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공개매각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설명회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등 총 23개사 8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적극적으로 공급계획과 입지, 분양조건 등을 확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를 매입하여 사업을 시행할 경우 용인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및 역북지구가 용인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는 지난 9월 2일 매각 공고를 통해 크게 개선된 공급조건이 공개됨에 따라 사업설명회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아 왔다. 1순위에서 3순위까지 순위별 공급일정을 달리하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순위별로 중도금 비율을 달리하여 잔금을 5년 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토지대금 선납시 선납할인율을 8%로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공급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이미 인가를 마쳤고 용적률과 인구가 상향조정 돼 사업가치가 높아졌다는 점, 현재 토목공정률이 90% 이상으로 잔금 완납과 동시에 토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일원의 역세권 자족형 미니신도시인 용인역북지구는 총 41만7,485㎡에 4,11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 블록을 최근 주택 분양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전용면적 60㎡이하, 60~85㎡ 이하로만 구성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은 용인경전철 명지대역 및 2017년 개통예정인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삼가~대촌간 도로)와 인접하여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단지 내에 문화공원, 근린공원, 어린이 공원 등이 조성돼 주거쾌적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향후 지구 내 초등학교 및 대형 판매시설 등이 입점 할 예정으로 교육 및 생활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복지행정타운에 인접하여 시청, 경찰서, 우체국, 교육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과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23부터 25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택지 공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용인역북지구 토지분양 관련 내용은 용인도시공사 역북분양TF팀(031-330-3965, 394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1만명이라고?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을 넘었다.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세청이 17일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9개 전문직 종사자 10만 10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사람이 1만 337명이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이다.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 67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했다.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는 전체 9557명 중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자가 2365명으로 24.8%다. 연소득 2400만원 이하 신고자의 비율은 건축사에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이다. 앞서 2012년에 연소득을 2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는 전체의 9.1%인 9095명이었다. 박 의원은 “전문직 종사자가 늘어난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진 탓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이들 직군의 평균 매출액이 상당히 높은 점을 고려하면 소득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국세청의 지난 8년간(2005∼2012년) 고소득 자영업자 기획 세무조사 현황을 보면 고소득 자영업자의 소득적출률(세무조사를 통해 적발한 탈루액이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다. 100만원을 벌면 44만원은 세무서에 신고하지 않고 숨겼다는 얘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변호사+회계사+세무사+의사까지 포함 ‘왜?’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변호사+회계사+세무사+의사까지 포함 ‘왜?’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지난해 월평균 소득이 2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명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에 의하면 지난해 9개 전문직에 종사하는 사업자 10만1천50명 중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한 전문직 종사자가 1만337명에 달했다. 조사 대상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료업 등 이른바 ‘고소득 자영업자’로 분류되는 전문직 종사자들로,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2억6천7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들 중 10.2%는 연소득이 2천400만원 이하라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보면 건축사는 전체 9천557명 중 연소득 2천400만원 이하 신고자가 2천365명으로 24.8%에 달했다. 연소득 2천400만원이하 신고자의 비율은 건축사에 이어 감정평가사(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 순으로 높았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소식에 네티즌들은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세금 제대로 걷어라”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직장인들만 손해보는 거지 뭐”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진짜야”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정말 조금 버는 전문직도 많다”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조사를 어떻게 한거야?”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월소득 200만원 이하 전문직) 뉴스팀 chkim@seoul.co.kr
  • 7급 공무원 여성 합격률 역대 최고

    7급 공무원 여성 합격률 역대 최고

    여성들의 공직 진출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7급 공무원 채용시험 필기시험에서 여성 합격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안전행정부는 16일 2014년도 국가직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916명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전체의 34.9%인 320명으로 지난해(34.1%)보다 0.8% 포인트 상승했으며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사상 역대 최고치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7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면접시험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 면접시험을 거쳐 총 730명이 선발된다. 지난 7월 시행한 7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총 3만 4324명이 응시해 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합격자의 평균점수는 82.28점으로 지난해 79.23점보다 크게 올랐다. 주요 직렬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85.28점, 세무직 76.00점, 검찰직 86.92점, 전산직 74.28점, 외무영사직 88.14점 등이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0.1세로 지난해 30.5세에 비해 0.4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35.1%로 가장 많았으며, 28~31세가 24.3%로 그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고령 합격자는 전년도에 비해 1명 늘어 모두 7명(남성 6명, 여성 1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외무영사직에 지원한 55세 여성이다. 여성은 1만 4804명이 응시해 전체 합격자의 34.9%인 320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률은 2011년 31.4%, 2012년 33.6%, 지난해 34.1%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감사, 선거행정, 공업(일반기계), 시설(건축), 전산, 방송통신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이 14명 추가 합격했다. 한편 장애인끼리 경쟁하는 장애인 구분 모집은 총 59명 모집에 810명이 응시해 71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韓, GDP 대비 소득세 비중 OECD 최하위

    韓, GDP 대비 소득세 비중 OECD 최하위

    최근 정부가 담뱃세와 주민세를 올리는 방안을 발표하며 ‘서민 증세’라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소득세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복지·안전 예산을 늘리는 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담뱃세 등 상대적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큰 세금을 올리는 대신 고소득층으로부터 소득세를 더 걷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OECD에 따르면 2012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소득세 비중은 4.0%로 통계가 집계된 28개 회원국 중 터키와 함께 공동 25위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국가는 슬로바키아(2.7%)와 체코(3.8%)뿐이다. GDP 대비 소득세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덴마크로 24.2%에 달했고 아이슬란드(14.2%), 핀란드(13.0%), 벨기에(12.6%), 스웨덴(1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영국, 독일, 미국, 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8.0% 이상이었고 일본도 5.4%로 한국보다 높았다. 반면 한국의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은 4.0%로 28개 국가 중 4위에 올랐다. 한국보다 순위가 높은 나라는 노르웨이(10.4%), 룩셈부르크(5.1%), 뉴질랜드(4.4%) 등이며 일본과 미국은 각각 3.4%, 2.6%로 한국보다 낮았다. 한국의 GDP 대비 소득세 비중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은 만큼 정부가 증세를 하려면 소득세부터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소득세 최고세율을 35%에서 38%로 인상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아 소득세율을 더 올리는 대신에 주식양도차익 등 고소득층의 소득에 세금 부담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유찬 홍익대 세무대학원 교수는 “소득세율을 전반적으로 올리기보다는 다른 소득에 비해 세금을 덜 내는 고소득층의 금융소득 등에 세금을 더 물리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면서 “법인세율도 소득세율과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대기업을 대상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소주 한 잔·담배 한 모금’ 팍팍한 살림 달랬다

    ‘소주 한 잔·담배 한 모금’ 팍팍한 살림 달랬다

    서민들은 살림살이가 팍팍할 때 소주 한 잔과 담배 한 모금으로 시름을 달랜다. 2005년 참여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추진할 때 당시 한나라당이 “서민들이 하루 종일 일하고 난 뒤 즐기는 소주와 담배 맛을 정권 고위직들은 알리 없다”고 일갈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실제로 경제성장률이 높을 때는 담배 판매량은 떨어지지만 경기가 나쁠 땐 담배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담뱃세 인상만이 아니라 금연정책 강화나 경기 활성화도 흡연 감소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15일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최근 18년간(1994~2012년) 지방세통계연감의 담배 판매량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추이를 분석해 보니 담배 판매량은 성장률과 대체로 반비례하는 추세를 보였다. 18년간 담배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97년으로 53억갑을 기록했다. 1997년은 외환위기가 시작돼 전 국민이 고통받던 시기였다. 성장률은 전년보다 1.4% 포인트나 떨어졌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감률로 따지면 성장률과의 연관성이 더욱 명확해진다.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사재기가 벌어졌던 2004년(4억갑 증가)을 제외하고 증가 폭이 가장 높았던 해는 2007년과 2009년이다. 각각 4억갑과 5억갑이 늘어난 43억갑, 49억갑을 기록했다. 2008년 역시 1억갑 늘어난 44억갑이 팔렸다. 2007년에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됐다. 2008년은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고, 2009년은 금융위기가 실물 위기로 번지면서 ‘제2의 환란’의 우려가 팽배한 시기였다. 당시 GDP 성장률은 각각 5.1%, 2.3%, 0.3% 등으로 수직 낙하했다. 반대로 담뱃세가 인상된 2002년과 2005년을 제외하고는 성장률이 높을 때 담배 판매가 저조했다. 전년 대비 5억갑이나 판매가 감소한 1999년은 외환위기의 그늘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며 7.2%의 고성장을 회복한 해다. 2010년 역시 전해 ‘제로성장’에서 6.3%의 성장률로 반등하면서 담배 소비는 3억갑이 줄었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는 “담배 판매량은 가격보다는 경제 상황에 따른 국민들의 심리에 따라 오르내렸다”면서 “지금처럼 정부가 가격 위주로 금연 정책을 펼치면 일시적으로 소비는 하락할 수는 있어도 흡연율 자체는 떨어지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만 잘해도 하우스푸어 탈출 멀지 않다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비교만 잘해도 하우스푸어 탈출 멀지 않다

    7·24 부동산대출 규제완화 정책에 이어 9·1 부동산시장 활성화 대책이 발표되었다. 지속적인 규제 완화가 또 다시 부동산투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가계부채와 하우스푸어 문제 등을 감안하면 주택시장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80년대 부동산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우리나라에 ‘하우스푸어’라는 신조어가 등장한 것은 2010년에 들어서면서부터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최고조에 달했던 집값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집을 보유하고 있지만 무리한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 때문에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하우스푸어 추산인구만도 250만명.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 속에서 부동산담보대출 이자를 줄여 하우스푸어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담보대출은 크게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가계일반자금대출, 사업자금대출, 연금형대출 등으로 나뉜다. 다양한 담보대출 상품을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계의 소득과 부채 수준을 고려해서 대출상환의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원금과 이자를 분할해서 상환할지 또는 이자만 장기간 납부할지를 결정하는 것 등이다. 또한 근저당설정계약서, 대출거래약정서, 상품설명서 등 대출관련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잘 보관해 두어야 한다. 단기간에 목돈이 마련되어 중도에 대출을 상환하게 될 가능성을 고려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비율이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유용하다. 인지세, 채권매입비용, 근저당말소비용 등이 얼마나 공제되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이 밖에도 대출상품을 상담하는 시기와 대출실행 시점은 동일하지 않으므로 대출을 실행하는 은행의 금리 확정시기를 잘 알아봐야 한다. 이처럼 부동산담보대출은 비전문가가 세심하게 챙기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 부동산전문가나 컨설팅업체의 도움을 얻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아파트담보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뱅크하우스(대표 유재영, www.bank-house.co.kr)는 부동산담보대출 금리비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하우스푸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출금리를 최대한 낮추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동산, 법무사, 세무사, 경매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시중은행의 다양한 상품금리를 매일 업데이트해 무료로 분석, 고객의 소득이나 상환 계획 등에 알맞은 맞춤형 상품을 알려준다. 단순 금리비교뿐만 아니라 고객의 가계현황 진단, 담보대출 진행 시 주의사항, 맞춤 상품 등을 일목요연하게 상담해주고 있으며 홈페이지, 블로그, 콜센터,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덕분에 이곳을 통해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상품으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한 사례자도 많다고 한다. 뱅크하우스 관계자는 “같은 금융권이라도 지역별∙지점별 은행 금리는 각기 다르다”며 “주거래은행만 고집하지 말고 다양한 은행의 상품별 특징을 전문가와 함께 비교해 본다면 개인의 신용도와 소득 상태에 따라 최저금리로 대출받는 방법이나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경모(전 용인송담대 총장·전 청와대 사정비서관)씨 별세 진수(덕성여대 교수)진나(용인송담대 교수)씨 부친상 김진묵(강남대 교수)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010-2294 ●주강식(전 무주경찰서장)찬식(서울시의원·세무사)왕식(국민은행 여의도증권타운 수석지점장)씨 부친상 장석용(사업)최형호(사업)허영(동우마트 대표)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30 ●장준(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범(우신고 교사)씨 모친상 이성권(미국 사이프러스 연구원)씨 장모상 박윤경(엘리트어학원 원장)씨 시모상 장수연(세브란스병원 내과학교실 강사)씨 조모상 1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2227-7550 ●이보미(여자프로골퍼)씨 부친상 14일 춘천 강원효장례문화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33)261-4441 ●강승엽(한화투자증권 준법관리팀 준법감시인)씨 부인상 14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431-4400 ●김철우(전 부산일보 논설위원)씨 별세 13일 부산 서호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30분 (051)949-1024 ●권재용(그랜디스 고문)용석(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태선(허핑턴포스트 코리아 대표·전 한겨레신문 편집인)후자(인천시의회 전문위원)씨 모친상 백영서(연세대 사학과 교수)강상석(인천시 건설교통국장)씨 장모상 나영희(인천도서관장)노지향(행복공장 상임이사)씨 시모상 1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2650-5121 ●김광식(충청대 교수)구열(전 대교 재무팀장)씨 모친상 정영무(사업)김원홍(대전 동구청 근무)손승균(동부증권 FAS본부장)씨 장모상 14일 청주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43)279-0157 ●신영길(한국도로공사 비서차장)씨 별세 14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31)249-7444 8468
  • “담뱃세 등 꼼수 대신 소득·법인세 정공법 택하라”

    “담뱃세 등 꼼수 대신 소득·법인세 정공법 택하라”

    정부가 올해 들어올 세금이 지난해 짰던 예산안보다 최대 12조원이나 부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거둔 국세가 136조 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8조 5000억원의 세수펑크가 났던 지난해보다 세입이 더 줄어들어 10조 4000억~12조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경제 양성화가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좋지 못해 법인세 세수가 줄었고, 경기 부진과 환율 하락의 여파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등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14일 세무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 1~8월까지 거둔 국세는 총 136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이나 적었다. 올해 세입예산(216조 5000억원)과 비교한 세수 진도율도 63.1%로 전년 동기 대비 2.0% 포인트, 2011~2013년 평균(69.2%)보다 6.1% 포인트 낮았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7월에 올해 세입예산 대비 세수 부족액을 지난해와 같은 8조 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세월호 참사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통세 등의 세수가 예산보다 3조 1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품에 붙는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2조원, 주식거래 부진과 이자율 하락으로 증권거래세와 개인·법인 이자소득세가 2조원씩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영업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도 1조 4000억원 펑크 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재부는 당시에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을 봐야 정확한 연간 세수실적 전망이 가능하고, 세수 부족 규모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재부 예측대로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은 전년 동기(13조 2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1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업 세무조사 등 지하경제 양성화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감소하면서 8월 법인세 수입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줄었다. 이에 기재부는 연간 법인세 수입도 예산으로 잡았던 46조원보다 2조 4000억원 부족한 43조 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원·달러 기준환율이 1025원으로 전년 동기(1117원) 대비 8.2%나 하락했고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수입품에 붙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9월이었던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를 한 달 앞당겨 7000억원의 세수가 빠져나갔고, 매달 받았던 주세도 분기별 납부로 전환하면서 3000억원의 세금이 덜 걷혔다. 다만 ‘최경환 효과’로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취업자 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 근로소득세 등 소득세 수입은 8월까지 총 34조 8000억원이 걷히며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늘었다. 이처럼 올해도 세수 부족이 확실시되면서 정부는 담뱃세, 주민세 등을 올리는 증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7% 늘리기로 한 정부가 경기활성화, 복지, 안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도미노 증세’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정부는 장밋빛 경제 성장률에 기대지 말고 보다 객관적으로 세입예산을 작성해야 계속되는 세수 펑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증세가 필요하지만 담뱃세 등 서민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세금 대신에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를 올리는 정공법을 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올 세수부족 12조로 늘어 더 빨개진 나라살림 가계부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정부가 계획한 세입예산보다 최대 12조원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공약가계부 이행을 위한 복지 예산, 세월호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예산 확대에 필요한 실탄을 준비하는 데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20조원가량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세수 부족으로 재정적자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14일 정부 부처들에 따르면 기재부, 국세청 등 세무당국이 지난 8월까지 누적 국세징수 실적을 토대로 올해 국세 수입을 전망한 결과 세입예산(216조 5000억원)보다 10조 4000억~12조원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다. 기재부는 당초 지난 4월에는 한국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세에 힘입어 올해 세입예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경제성장률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 7월 중순쯤에는 올해 세수가 지난해와 같이 8조 5000억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망을 통해 세수 펑크 규모는 2개월 만에 최대 3조 5000억원이 더 늘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담뱃값 오르면 소득 낮을수록 금연 는다?

    담뱃값 오르면 소득 낮을수록 금연 는다?

    정부가 내년부터 담뱃값을 ‘2000원+α(물가상승분)’만큼 인상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자 ‘저소득층의 부담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가격이 오르면 소득이 낮을수록 담배 소비를 줄일 것’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담뱃값이 오를 때 되레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의 흡연율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이고 있어 ‘저소득층의 주머니를 털어 나라 곳간을 채우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담뱃세 인상을 추진하며 내세운 이론적 근거는 지난 6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펴낸 ‘담배과세의 효과와 재정’ 보고서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에 따른 가격탄력성 추정치(-0.425)와 세수 효과(2조 8000억원) 등을 이 보고서에서 인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득분위별 가격탄력성 추정치는 하위 25%인 1분위를 0.812로 분석했다. 이어 ▲2분위(25~50%) 0.572 ▲3분위(50~75%) 0.325 ▲4분위 (75~100%) 0.341 등의 결론을 내렸다. 가격탄력성은 제품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요량이 변하는 비율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제품 가격이 10% 인상되고 판매량이 10% 감소하면 가격탄력성은 1이 된다. 정부 안대로 2500원짜리 담배 1갑이 내년부터 4500원으로 오르면 인상 폭은 80%에 달한다. 이론적으로는 1분위 계층의 가격탄력성을 대입하면 64.9%의 수요가 내년부터 줄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정부는 담뱃세 인상으로 2012년 기준 43억 4000만갑 정도인 담배 소비량이 34% 정도 줄어든 28억 6000만갑으로 감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세수가 2조 8000억원 늘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담배 등 기호식품은 일반적으로 탄력성이 낮은 품목으로 분류된다. 가격이 오른다고 갑자기 소비를 줄일 수 없기 때문이다. 저소득층이 아무리 벌이가 시원찮아도 당장 3분의2가 담배를 끊거나 그만큼 담배를 덜 피울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는 뜻이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도 “당장 그 정도로 소비가 줄 것으로 보진 않지만 향후 그만큼 감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과거 사례를 비춰봐도 담배가격과 소득별 흡연율 변화 사이의 연관은 떨어진다. 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1분위 성인 남성 흡연율은 1998년 69.1%에서 2004년 담뱃값 인상 이후 2011년 53.9%로 15.2% 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상위층인 4분위 흡연율은 같은 기간 63.4%에서 44.1%로 19.3% 포인트 하락했다. 저소득층보다 고소득층이 담배를 끊는 비율이 더 높다는 뜻이다. 같은 기간 1분위 여성의 경우 흡연율은 10.0%에서 11.2%로 되레 상승했다. 2005년과 2011년 사이만 봐도 1분위 흡연율은 3.8% 포인트 줄었다. 반면 중산층에 해당하는 3분위 흡연율은 6.3% 포인트나 떨어졌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한국납세자연맹 회장)는 “사람들이 한 끼 식사 값에 맞먹는 해외 프랜차이즈 커피를 저렴해서가 아니라 사회적 인식에 따라 마시는 것”이라면서 “담뱃세 인상보다 금연정책 강화 등 비가격 정책을 강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1500억 카드깡 조직’ 뒤 봐준 공무원들

    ‘1500억 카드깡 조직’ 뒤 봐준 공무원들

    1500억원대의 ‘카드깡’을 벌인 조직과 이를 눈감아 준 대가로 억대의 뇌물을 받은 세무공무원들이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카드깡 조직 총책 정모(44)씨 등 17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에게 8150만원을 받은 7급 세무공무원 최모(40)씨를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구속하고,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과 손잡고 세금을 탈루한 지모(42)씨 등 유흥업소 업주 3명도 함께 입건했다. 정씨 등은 2010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카드깡 수법으로 1582억원의 매출을 올려 서울·경기의 유흥업소 14곳 업주들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160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일당은 노숙자 등 170명 이름으로 은행계좌, 사업자등록증, 영업허가증 등을 받아 1998곳의 위장 가맹점을 등록했다. 이들은 가짜 업소로 가맹 계약이 된 단말기들을 지씨 등의 업소에 설치했다. 카드사에서 노숙자 이름의 대포통장으로 매출액이 들어오면 9~15%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뒤 나머지를 업주들에게 돌려줬다. 유흥주점은 최대 38%의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터라 업주들은 9~15%의 수수료를 내고도 카드깡을 이용했다. 세무 당국은 등록된 가짜 업소들의 실체가 없어 세금을 거둘 방법이 없었으며, 최대 600억원의 세금이 탈루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의 범행은 ‘파수꾼’ 역할을 해야 할 세무공무원들이 뒤를 봐준 덕에 가능했다. 구속된 최씨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금천세무서 재직 시 매달 300만원을 상납받는 등 총 8150만원을 받았다. 최씨는 이들에게 단속계획서를 유출하는 한편 가짜 가맹 업소를 고발하는 데 필요한 ‘거래사실확인서’도 위조했다. 동료인 최모(40·8급)씨도 매달 300만원의 정례금 등 총 2750만원을 받았다. 서초세무서에 근무하던 최모(43·7급)씨도 2487만원을 받았다. 강모(42·6급)씨 등 4명은 뇌물을 받은 정황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가짜 가맹점임을 확인하고도 고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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