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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개성공단 일방적 임금규정 변경” 반발

    개성공단 노동자의 최저임금 인상률 제한을 없애려는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일방적 조치”라며 즉각 반발했다.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측의 이번 개성공업지구 노동규정 개정은 남북 간 협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남북이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를 위한 임금제도를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기로 합의했던 만큼 (이를 바탕으로) 남북 간 협의를 통해 임금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해 8월 개성공단 재정상화에 합의하면서 공동위원회 산하 ‘투자보호 및 관리운영 분과위원회’에서 임금과 세무 등을 국제기준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우려도 쏟아지고 있다. 개성공단 기업협회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리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들어갈 때 가장 큰 이점으로 여긴 것이 저렴한 인건비”라면서 “이렇게 되면 동남아 국가보다 개성공단이 절대 저렴하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금이 대폭 상승하면) 앞으로 정부가 개성공단에 들어가라고 해도 기업들은 못 들어간다”고 강조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시중은행 첫 퇴직연금硏 설립… 맞춤형 서비스 강점”

    [100세 시대 퇴직연금 다시 보자] “시중은행 첫 퇴직연금硏 설립… 맞춤형 서비스 강점”

    “맞춤형 서비스가 우리은행 퇴직연금 사업의 강점입니다.” 우리은행은 2008년 시중은행 최초로 ‘퇴직연금연구소’를 설립하며 퇴직연금 시장에 발 빠르게 뛰어들었다. 올해 10월 말 현재 운용관리 계약기준 7조 853억원의 연금 자산과 가입기업 220만곳을 유치했다. 퇴직연금 시장의 ‘톱3 은행’으로 자리를 굳힌 지 오래다. 비결을 묻는 질문에 양회종 우리은행 퇴직연금사업부장은 7일 “퇴직연구소와 맞춤형 컨설팅 조직을 두 축으로 (퇴직연금 서비스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계리사, 노무사, 회계사, 세무사 등 11명의 전문가로 꾸려진 연구소에서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상품을 설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기업(6명), 중견·중소기업(9명), 전략(5명) 등으로 세분화된 컨설팅 전담팀이 개별업체를 방문해 전문가 집단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고 한다. 양 부장은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우리은행이 함께하겠다는 취지에서 연구소 본연의 리서치 기능 외에 자산운용, 마케팅 지원, 가입자에 대한 부가서비스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연금신탁사업단 주재 아래 ‘자산운용협의회’도 개최한다. 양 부장은 “당장 눈앞의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의 노후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내자는 게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협의회에서 시장금리 변동 추이를 예측하고 여러 금융기관의 원리금보장상품과 펀드 등 실적배당상품을 검토해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는 작업을 한다. 2010년 11월부터는 근로복지공단과 제휴해 30인 이하 중소사업장에 퇴직연금 사업과 자산운용 서비스도 지원해주고 있다. 양 부장은 “대기업은 대부분(85% 이상) 퇴직연금에 가입했지만 전체 기업으로 놓고 보면 가입률이 15%밖에 안 된다”며 “솔직히 은행 수익성에 큰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시중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제휴 업무를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우리은행은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부고]

    ●박정훈(서울신문 울산주재 기자)정원(농소초 직원)씨 모친상 7일 울산영락원, 발인 9일 오전 6시 (052)256-6893 ●강경수(전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씨 별세 호철(SK이노베이션 부장)호원(LIG손해보험 팀장)씨 부친상 김장호(삼성SDS 차장)씨 장인상 한송이(오마이컴퍼니 이사)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7 ●장준식(전 한국경제신문 이사)씨 부인상 우순(전 극동건설 부장)유순(대명엔터프라이즈 부장)문순(전 국민카드 차장)씨 모친상 이유홍(전 교보증권 지점장)씨 장모상 7일 서울 을지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970-8444 ●배재규(삼성자산운용 전무)씨 장인상 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650-2743 ●박근철(SKM 전무)근식(세무사)근찬(한국야구위원회 홍보팀장)씨 모친상 7일 진주 경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5)750-8652 ●윤혁헌(충북 진천군 홍보팀장)씨 부친상 7일 진천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43)532-4405 ●김시덕(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교육과장)시근(에스게이트 대표이사)씨 모친상 7일 경북 서안동농협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54)854-9980 ●최영태(전남대 교무처장)씨 모친상 7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1시 (062)250-4412
  • [사설] 특권 지키려 ‘관피아법’ 제동 건 국회 법사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엊그제 전체회의를 열고 퇴직 공직자의 취업 제한을 강화하는 공직자윤리법 개정안, 일명 ‘관피아 방지법’ 처리를 보류했다. 관료들이 민간 단체로 진출해 비리를 저지르는 민관 유착의 적폐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드러남에 따라 마련된 법안에 제동을 건 것이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전문위원 심사보고서가 반대한 이유는 이 법안이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고 과잉금지의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어제 열린 심사소위에서는 다행히 개정안이 통과됐지만 ‘김영란법’처럼 이해관계에 얽혀 공전될 가능성도 있다. 법사위 의원들이 반대한 이유는 법안의 속을 들여다보면 명확해진다. 개정안은 공무원과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의 퇴직 후 취업제한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법무·회계·세무법인에 재취업하려 할 때도 재산등록 의무자인 고위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도 취업 심사를 받도록 취업제한 규정을 강화했다. 종전 법안에서는 ‘사(士) 자’ 전문직 자격증을 가진 이들에게는 취업제한의 예외를 인정했으나 개정안에서 삭제하자 법사위원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국회 법사위원 16명 가운데 11명은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전직 판검사 출신도 다수 있다. 표면적인 반대 이유는 직업 선택의 자유이지만 사실은 제 식구를 감싸고 밥그릇을 지키려는 직역(職域) 이기주의의 속내가 뻔히 들여다보인다. 오죽하면 이상민 법사위원장조차 “변호사인 내가 봐도 변호사 국회의원들의 이기주의가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겠는가. 법사위의 변호사 특권 옹호는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변호사들에게 불리한 법안은 보류시키고 유리한 법안은 즉각 통과시켰다. 이기주의에 매몰된 이런 사람들이 국법을 공명정대하게 다뤄야 할 국회의원의 자격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법조인의 전관예우는 관피아 비리보다 더 폐해가 크다. 1년에 수십억원을 벌면서 ‘유전무죄’ 논란을 일으키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전관예우를 종식시키는 것은 국민적 과제다. 전관예우는 공정한 수사와 재판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 폐단이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음에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은 법조계 인사들의 기득권 지키기 영향이 크다. 재조 경력을 쌓은 뒤 정·관계로 진출한 변호사들은 자신들과 후배들의 특권 유지를 위해 결속했다. 그래서 법사위는 ‘변호사 권익옹호위’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다. 법조인이라고 해서 관피아 척결의 예외가 될 수는 없다. 2011년 시행된 ‘전관예우 금지법’도 변호사들이 요리조리 빠져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
  • “오피스텔은 잊어라, 대세는 섹션오피스다” 퀸즈파크나인 주목

    “오피스텔은 잊어라, 대세는 섹션오피스다” 퀸즈파크나인 주목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소위 ‘큰손’들이 부동산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특히 호황을 누리는 것은 오피스텔이나 호텔 등의 수익형부동산 상품들이다. 집값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한번에 시세차익 기대하는 매매보다 매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가 선호된 것이다. 특히 호재가 풍부하고 잠재적 미래가치가 우수한 지역일수록 투자수요가 몰리며 관심이 뜨겁다. 최근 최근 두각을 보이는 곳은 단연‘마곡지구’다. 이곳은 현재 LG 사이언스파크, 대우조선해양 등 다수의 대기업 입주로 상암 DMC, 판교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R&D를 조성 중이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대기업 종사자 수요만 약7만 명이며, 입주를 앞둔 중소기업의 고용인구는 16.5만 명으로 이는 상암DMC의 3.3배, 판교테크노밸리의 1.8배 규모에 달한다. 특히 마곡은 서울의 마지막 개발지역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LG, 대우조선해양, 롯데, 이마트 등 30여 개 대기업과 24개 중소기업 입주계약이 완료됐다. 또 200여 개의 대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어 사무공간과 거주지 수요가 높아 오피스텔과 아파트분양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대기업 입주로 인한 오피스 수요가 높은 강서구 마곡지구의 오피스텔 임대수익율은 강북구와 금천구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형성하며 서울시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마곡지구에 대규모 오피스텔 공급으로 현재 강서구 오피스텔이 약 1만여실 정도 급증한 상태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공급도 예정돼 있어 일각에서는 수급불균형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수익형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것이 바로 ‘섹션오피스’다. 최근 마곡지구에도 최초의 섹션오피스 ‘퀸즈파크나인’이 들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일반적으로 빌딩은 건물 통째로 매각되는 것과 달리 중소형 사무공간층별로 공간이 나뉘어져 매각된다. 때문에 초기 투자비용이 적어 기존의 일반 오피스빌딩과 달리 투자진입 장벽이 낮다는 게 강점으로 어필된다. 여기에 100%업무용으로 설계돼 오피스텔처럼 화장실, 주방 등 업무에 불필요한 시설이 포함되지 않는 데다 냉난방 온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는 천장매립형 멀티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해 동일면적의 오피스텔에 비해 공간효율성이 높다. 실제 관리비와 운용비 절감효과도 크다는 특징이 있다. 단지는 세련된 디자인의 대규모 멀티회의실과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 비즈니스 근무환경을 최적화한 조명시스템, 매연과 소음을 최소화한 설계를 갖췄다. 여기에 여의도공원의 2배 크기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녹지공원 보타닉파크(503,431㎡)가 마곡지구의 신개념 힐링도시정원 역할을 하고 있어 차별화된 친환경 오피스공간으로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미 금융, 보험, 컨설팅 등 산업단지 각종지원가능 시설과 대기업관련 협력업체, 이화여대 의료관련회사,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증권금융기업 등의 입주가 이어져 대기수요도 풍부하다. 비즈니스 섹션오피스 퀸즈파크나인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1동(마곡지구C7 블록2,3,4)마곡지구 약 110만평 면적의 특별계획구역에 위치한다. 분양면적은 85~330㎡까지 다양하게 이뤄지며 A타입부터 H타입까지 마곡지구 입점 대기업 협력업체의 용도에 맞게 20여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연면적 2만평 규모에 스트리트형 상가에는 쇼핑몰, 대형문고, 전문식당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될 예정이며, 마곡지구 랜드마크로서 막대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단지는 기존 인프라가 확보된 발산역과는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트리플역세권이자 마곡지구로 통하는 첫째 관문인 초입에 해당하는 입지다. 올림픽대로 접근도 수월해 여의도와 종로, 강남 등 서울중심업무지구까지는 8~25분대 이동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발산역 앞에 자리한 퀸즈파크나인은 풍부한 기업수요와 주거수요를 모두 품은 곳에 위치해 풍부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며“최적화된 사무시스템이 적용된 마곡 최초의 섹션오피스로 임대전환율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영종합개발이 시행을, ㈜문영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탄탄한 자금력을 보유한 무궁화신탁이 분양 대금을 관리하므로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모델하우스는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해 있다. 주말에는 문의가 몰려 전화예약 후 방문을 해야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2-6434-082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용 갖춘 임환수號

    진용 갖춘 임환수號

    임환수 국세청장의 4개월에 걸친 조직 개편 작업이 마무리됐다. 일선 세무서에 소득세와 근로장려세제(EITC)를 담당하는 ‘개인납세과’가 생긴다. 지방국세청의 ‘세원분석국’은 ‘성실납세지원국’으로 개편돼 성실신고 지원을 강화하게 된다. 임 청장은 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청에서 열린 제2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에서 이 같은 조직 개편 방향을 밝혔다.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성실신고 지원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취임 일성이 반영된 것이다. 세무서의 부가가치세과와 소득세과는 개인납세과로 통합돼 부가·소득·EITC 업무를 하게 된다. 본청의 각종 전담팀(TF)은 폐지하고 지방국세청의 체납 및 조사팀 인력을 줄여 일선 현장에 재배치한다. 늘어나고 있는 고액 세금 추징 불복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에 송무국이 생긴다. 송무국은 사무관 중심의 팀제로 운영해 대응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서 명칭도 바꾼다. 통계기획담당관은 국세통계담당관, 숨긴재산추적과는 체납자재산추적과, 법규과는 법령해석과 등으로 바뀐다. 중복 소지가 있었던 산하 위원회도 통폐합된다. 세무조사감독위원회와 지하경제양성화자문위원회는 국세행정개혁위원회 ‘세무조사분과’로 통합된다. 규제 신설·강화에 대해 자체 심사를 하는 규제개혁위원회는 국세행정개혁위원회 ‘본위원회’로 통합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국세행정개혁위원장은 “세입 확보를 위한 최선의 길은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것”이라며 “이에 부합하는 세정 운영의 기조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채점 기준·답안 비공개… “문제 없다”는 공단

    채점 기준·답안 비공개… “문제 없다”는 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임상심리사 시험이 응시생들의 재채점 요구와 깜깜이 채점 기준 논란에 휩싸였다. 응시생들은 공단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2년 세무사 시험 소송에서 패한 공단은 지난해에도 청소년상담사와 직업상담사 시험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비판을 받았다. 최근 실시한 제1회 네일미용사 자격시험에서도 특정 문제집에서 7문항이 그대로 출제되고 직무와 무관한 문제로 인해 응시생들의 반발이 거셌다. 게다가 올해 임상심리사 시험까지 공정성 시비와 함께 재채점 요구가 일면서 공단 측의 시험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까지 제기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달 14일 제12회 임상심리사 2급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최근 임상심리사가 미래 유망 직업으로 꼽히면서 2차시험 응시생 숫자가 지난해보다 1200여명 늘어난 3367명이었지만 합격률은 지난해(36.0%)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14.1%를 기록했다. 올해 시험의 난이도가 예년과 다름없이 평이한 수준이었음에도 합격률이 대폭 하락함에 따라 응시생들 사이에서는 뒷말이 무성하다. 응시생들을 대표해 소송을 추진하고 있는 유희진씨는 “올해 시험은 18문제 가운데 14~15문제가 기출 문제에서 나왔으며 예년보다 평이한 난이도였다”며 난이도가 비슷한 시험에서 합격률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응시생 이모(54)씨는 끈질긴 요구 끝에 ‘오답 1문항, 정답 4문항, 부분점수 13문항으로 60점을 넘기지 못했다’는 답변을 공단 측으로부터 받을 수 있었다.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고 심리검사 및 적성검사 개발 관련 분야에서 30년 넘게 일해 온 이씨는 “모르는 문항 하나를 제외하고는 제대로 풀었다. 부분점수가 13문항이나 되는 점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보경씨도 “가채점 결과 80점이었는데 실제 점수는 50점대인 사람도 있다”며 “문제는 쉬웠는데 지난해 36%대에서 올해 14%대로 떨어진 합격률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응시생이 늘어나면서 합격률을 임의로 조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현재 공단 홈페이지(http://www.q-net.or.kr)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응시생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합격자 발표 이후 재채점과 답안지 공개, 채점 기준 공개를 요구하는 글이 100여건이나 올라왔다. 그러나 자신의 답안지와 채점 기준을 공개해 달라는 응시생들의 요구에 “내부 규정상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만 게재돼 있다. 또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시험에 관한 사항은 비공개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12회째 치른 임상심리사 자격시험은 실기시험 모범 답안이나 채점지, 채점 기준 등을 단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다. 응시생 허성혁씨는 “공단은 정확한 답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채점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식의 묻지마 관행을 유지해 왔다”며 “답안지는 물론 불명확한 채점 기준 공개를 통해 시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실제로 공인회계사, 사법시험, 변호사시험, 법조윤리시험, 교원임용시험 등에서는 응시생이 신청할 경우 본인 답안지 원본 및 사본을 열람할 수 있다. 공단 측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합격률 조정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며 실제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출제위원이 시험 출제시 모범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이후 복수의 채점위원이 이 답안에 따라 채점을 하게 된다”며 “공단에서 임의로 합격률을 조정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심리사뿐 아니라 470여개의 자격시험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시험의 합격률 조정은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응시생 답안지 및 채점 기준, 모범답안 등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객관식으로 치르는 1차 필기 시험은 응시생이 문제지를 들고 나갈 수 있고, 전체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문제 유형이나 문항이 적은 점, 서술형인 점 등 실기 시험의 특성을 고려해 문제지나 채점지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취득 점수를 공개하고 이의제기 시 부분점수가 몇 문항인지 등 내부 시스템상 확인이 가능한 부분은 알려 주고 있다”며 “(공개하게 될 경우) 답안지나 채점표 등을 공개하지 않는 다른 자격시험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갑자기 창고에 물 들어차 배수구 막혀… 배 좌현으로 기울었다”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는 강풍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이는 상황에서 조업을 하다가 어획물 처리실에 들어찬 바닷물 때문에 좌초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룡호는 선령이 36년 된 1753t급 노후 어선으로 지난 7월 10일 부산 감천항을 떠나 베링해로 조업을 나섰다가 사고가 났다. 오룡호 선사인 사조산업의 임채옥 이사는 1일 부산 서구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어획물 처리실에 많은 바닷물이 한꺼번에 들어와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고, 한때 선체가 안정을 찾다가 갑자기 배가 다시 기울면서 침몰했다”고 사고 상황을 전했다. 오룡호 인근의 다른 선박에 있던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 김계환(46) 선장과 교신한 내용과 자신이 목격한 사고상황을 정리해 이메일로 사조산업 본사에 보냈다. 이메일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쯤 김 선장은 “그물을 내리고 있는데 어획물 처리실에 넘쳐 들어온 바닷물이 빠지지 않아 배가 좌현으로 기울어 있다”고 한국인 감독관에게 연락했다. 이어 “처리실에 들어온 바닷물 때문에 어획물이 배수구를 막았고, 들어온 바닷물양이 워낙 많아 제때 배수가 되지 않아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 (배) 상태가 좋지 않으니 우리 배 쪽으로 와 달라”고 요구했다. 한국인 감독관은 오룡호를 향해 이동했지만 선수 방향으로 강풍이 불어 속도가 나지 않아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1시)쯤에야 오룡호에 접근했다. 김 선장은 “해수가 타기실로 범람해 조타기 작동이 정지돼 높은 파도에 계속적으로 좌선회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엔진을 정지하고 표류하는 상태에서 최대한 배수 작업을 하고 있는데 역부족이다. 펌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 선장은 곧바로 “갑자기 처리실 수위가 더 높아지고 좌현 경사가 더 심해져서 퇴선을 해야겠으니 구조 준비를 해 달라”고 다급하게 요청했고, 오룡호는 오후 5시(한국시간 오후2시)쯤 침몰했다. 사조산업에 따르면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11명, 필리핀 선원 13명, 인도네시아 선원 35명, 러시아 감독관 1명 등 60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된 8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탈출했으며 나머지 선원들은 구명동의를 입고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임채옥 사조산업 이사는 “사고 선박에는 20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와 16명 정원인 구명뗏목 4대 등이 비치돼 있었다”면서 “사고 해역에서 구조 작업을 하는 회사 선박에 있는 위성전화로 계속 연락을 하는 등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해양수산부는 또다시 수십명이 침몰하는 원양어선 사고가 발생하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해수부는 사고 발생 3시간 뒤인 오후 5시 20분 해양정책실장 주재로 사고 대책 회의를 연 뒤 ‘501오룡호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구조 상황을 확인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가안전처에서 상황을 접수한 뒤 러시아 정부에 구조 요청을 했다”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신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승기 해수부 대변인은 “오룡호 침몰 사건과 관련한 모든 사고 수습을 외교부로 일원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조산업은 40여년간 원양산업과 참치 유통업을 해 온 업체로 동원과 함께 국내 참치캔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원양어업 부문 규제가 심화되고 국내 식품 업계도 변화를 겪으면서 영업이익이 지난해 286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악재도 잇달았다. 지난해에는 동원산업과 함께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입방아에 올랐고 최근에는 ‘3세 경영 승계’와 계열사 내부 거래 비중 증가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국인 탑승자 명단 ▲김계환(46·선장) ▲유천광(47·1항사) ▲김범훈(24·2항사) ▲김순홍(21·3항사) ▲정연도(57·갑판장) ▲최기도(60·갑고수) ▲김치우(53·기관장)▲김영훈(62·1기사) ▲이장순(50·조기장) ▲김태중(55·냉동사) ▲마대성(56·처리장)
  • 해병대 게리슨모, 공군 스타일 이유는? ‘해병대 상징 바뀌나 봤더니..’

    해병대 게리슨모, 공군 스타일 이유는? ‘해병대 상징 바뀌나 봤더니..’

    ‘해병대 게리슨모’ 해병대가 소속 장병에게 게리슨모(삼각모)를 보급할 방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방위사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해병대사령부가 지난달 게리슨모 보급을 위한 검토를 요청해 왔고, 이에 대해 방사청은 해병대 자체적으로 게리슨모를 조달해도 된다는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해병대는 사령부를 비롯한 일부 부대에서 게리슨모를 시험 착용하고, 부대 장병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중으로 게리슨모를 전 부대에 본격적으로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의 게리슨모는 공군의 게리슨모와 형태와 모양이 같다. 다만, 푸른색인 공군 게리슨모와 달리 국방색에 민무늬로 고안됐다. 게리슨모에 다는 계급장도 현재와 같은 색깔과 모양이다. 게리슨모는 우선 간부용으로만 내년 중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병대의 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도 장관 명의로 게리슨모를 착용해도 된다는 승인이 난 것으로 안다”면서 “내년 중으로는 제품이 본격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해병대의 게리슨모 착용에 대해 일부 예비역들의 불만도 예상된다. 세무워커, 빨간 명찰과 함께 ‘팔각모’가 해병대를 상징하는 물품이기 때문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게리슨모는 근무복을 입을 때만 쓰고 전투복을 입을 때는 팔각모를 쓰게 될 것”이라며 “미국 해병대도 행사 때는 게리슨모를 쓴다”고 말했다. 해병대 게리슨모 착용 소식에 네티즌은 “해병대 게리슨모 착용, 모자 바꾸는 게 대수인가” “해병대 게리슨모 착용, 국가 예산이 아깝다” “해병대 게리슨모 착용, 팔각모든 게리슨 모든 전투를 잘해야지” “해병대 게리슨모..저 모자 이름이 게리슨모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해병대 게리슨모) 뉴스팀 chkim@seoul.co.kr
  • ‘세금 도둑’ 미등록 사업장 새롭게 발굴

    ‘세금 도둑’ 미등록 사업장 새롭게 발굴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마다 재정난 타개의 하나로 탈루 및 숨은 세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경기 수원시가 그동안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세원을 발굴해 주목을 받고 있다. ‘미등록 사업장’이란 보물을 발견한 것이다. 매년 5억원가량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복지예산 증가 등으로 시 재정이 어려워지사 별도의 행정력 없이 안정적인 세원을 확보할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러던 중 모든 사업장은 지방소득세(법인세분, 특별징수분) 및 주민세(재산분, 균등분) 등의 과세 대상이 되지만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고 사업장을 운영하는 지점이나 영업소 등록을 하지 않은 임차 사업장의 경우는 세원을 포착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시는 사업장을 등록하지 않더라도 등기부등본에 전세권과 임차권이 있는 경우 대부분 사업장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필요한 자료 조사에 들어갔다. 시 세무조사팀은 세무서의 협조를 받아 납세자들의 부동산 내역을 조사하고 전세권, 임차권 자료를 분석했다. 또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위성사진 등을 참고했다. 세무조사팀은 1차로 500개 미등록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들은 방문판매업 등 계약직, 일용직 직원을 고용하는 업소가 대부분이었고, 급여 대장 등 조세 기초자료도 부실했다. 시에서 세무조사를 나가자 강하게 반발하기도 했다. 시는 서울에 본사가 있는 A법인이 수원에 영업소를 두고 있으면서도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다수의 계약직, 일용직 사원을 고용해 영업하고 있는 사실을 적발하고 2년치 지방소득세 3900만원을 추징했고 4400만원을 자진 납부받았다. 이런 방법으로 시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9억 6000만원의 숨은 세원을 발굴, 징수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미등록 사업장이라도 한번 찾기만 하면 세목 특성에 따라 매년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징수할 길이 열리게 됐다. 추가적인 행정력 및 소요예산 없이 안정적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1억이상 ‘더미라클스’ 창립회원 4명 참여 고액 기부자 모임 새달 2일 출범

    어린이재활병원 설립에 1억이상 ‘더미라클스’ 창립회원 4명 참여 고액 기부자 모임 새달 2일 출범

    고액 기부자 모임이 새로 생긴다. 푸르메재단은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을 짓기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 ‘더미라클스’를 다음달 2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더미라클스에는 기부 및 자선활동에 적극적인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쿼드디맨션스 이철재(왼쪽) 전 대표, 천지세무법인 박점식(오른쪽) 회장 등 4명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이 전 대표는 미국에서 고교 재학 중 교통사고로 가슴 아래가 마비되는 척수장애를 입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미 실리콘밸리에서 정보기술(IT) 업체를 창업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를 만들었다. 2012년 10억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8번째 회원이기도 한 박 회장은 희귀난치병인 근위축증을 앓는 아들을 두고 있어 특히 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 더미라클스 회원을 100명까지 늘려 2016년초 완공을 목표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100병상 규모의 어린이 재활병원을 지을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숭실사이버대학교, 취업•창업에 유리한 5개 학과 신설

    숭실사이버대학교, 취업•창업에 유리한 5개 학과 신설

    2001년 처음 등장한 사이버대학교가 2013년 재학생 수 10만명을 돌파한 이후 재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평생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자기개발을 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2000년 11월 설치인가를 취득하고 2001년부터 한국사이버대학교로 출범하여 국내 사이버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2012년 6월 한국 최초의 대학인 숭실대학교와 하나가 되어 숭실사이버대학교라는 교명으로 발전적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숭실사이버대학은 최초의 사이버대학, 최고의 사이버대학으로서 위상 확보를 위해 기독교대학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여 명실상부하게 최초이자 최고인 사이버대학으로서 거듭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현재 인문예술학부(실용영어학과, 중국언어문화학과, 방송문예창작학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상담심리교육학부(상담심리학과, 아동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평생교육학과), 사회서비스학부(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법경영학부(법행정학과, 경영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부동산학과, 세무회계학과, 엔터비즈니스학과), 미래IT디자인학부(시각디자인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응용정보보안학과), 도시인프라공학부(소방방재학과, 건설시스템공학과) 등 23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15학년도 1학기부터는 기독교상담복지학과, 뷰티미용예술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외식창업경영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해 보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독교상담복지학과는 진리와 봉사라는 숭실사이버대학교의 기독교적 가치를 이어받아 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 뷰티미용예술학과는 미용관련 분야의 지식과 기술, 미용 예술감각 등을 균형있게 갖춘 미용인재를 키워낸다. 청소년코칭상담학과에서는 국내대학 최초로 ‘코칭’의 개념을 도입해 청소년지도와 상담, 코칭을 통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외식창업경영학과는 날로 성장하는 외식산업 분야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외식사업 전문인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는 창의적인 문제해결교육과 실무위주의 융합 기술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숭실사이버대학교는 명문 숭실대학교와 학점교류를 비롯해 캠퍼스를 공유하며 온ㆍ오프라인 융합교육을 통한 블렌디드(Blended) 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상수강과 재학 중 모든 교내 강좌 무상수강 혜택도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저명한 석학 등 우수한 교수진의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와 사이버대학 유일의 소방방재학과와 건설시스템공학과, 기독교상담복지학과를 운영해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모바일 캠퍼스를 통한 스마트폰 수업, 사이버 대학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 73개 오프라인 대학과의 온라인 학점교류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 언론사를 비롯해 한국브랜드경영협회와 한국인터넷증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인증과 수상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숭실사이버대학교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15년 2월 16일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신ㆍ편입생을 모집한다. 자세한 입학전형은 대표전화 02-828-5501이나 숭실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http://go.kcu.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슈&논쟁] 종교인 과세

    [이슈&논쟁] 종교인 과세

    종교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를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수년 전부터 제기됐던 문제지만 새누리당이 본격적인 강행을 시사하면서 논란은 격화되고 있다.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없이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한 방편으로 삼는 것 아니냐는 시선부터 종교인만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특혜를 받는 것은 조세 형평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까지 각계의 입장이 다르다. 현실의 스펙트럼 또한 다양하다.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막대한 소득을 올리는 거대 종교단체가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미 성실하게 세금을 내고 있는 종교인이 있는가 하면, 세금을 내기 어려울 만큼 경제적으로 열악한 종교인도 있다. 단순한 과세 문제를 떠나 종교의 사회적 책임 등까지 고민해야 하는 현실이다. 찬성과 반대의 논지를 함께 살펴본다.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贊]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예외 없는 과세가 사회적 분위기… 일부만 안 내면 조세 정의 흔들려” 종교인 과세 문제는 종교인, 성직자, 종교 관련 종사자 등에게 소득세를 매기는 것으로 논의가 집중되고 있다. 이는 특정 종교만의 문제는 아니다. 2011년 기준 566개 종교단체, 23만 2811명의 성직자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되고 2005년 기준 인구 및 주택센서스 집계상 신도 2407만 766명, 2012년 기준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자 1576만 8083명과도 연결된 문제다. 세법에 세금을 매기지 않는다는 근거가 없다면 종교인이라도 종교 활동 등을 통해 받는 금품에 대해 소득세가 과세될 수밖에 없다. 현재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소득세도 1799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될 때는 국가가 국민들의 살림살이를 들여다보는 세금이라고 해서 저항이 심했다. 소득세는 나폴레옹전쟁이라는 급박감이 사라지고 나서 폐지됐다가 나중에 다시 되살아나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기준으로 47조원의 세수입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세금이 됐다. 종교인에게 사실상 비과세 혜택이 주어졌다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반발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고 실제로도 나타나고 있다. 종교계의 반발은 단순히 세금을 안 내려는 차원보다는 종교 고유의 영역을 존중받는다는 마음, 반종교적 활동의 일환으로 종교인 과세운동이 전개되는 데 대한 반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세금은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돈을 국민 모두가 법에 따라 분담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가 내지 않으면 다른 누군가는 더 부담을 해야 한다. 종교계는 종교인 과세 반대에 따른 종교인에 대한 국민들의 불필요한 오해에서도 적극적으로 벗어날 필요가 있다. 현역병이 받는 급여 같은 일부 소득에는 세금이 안 붙는 않는 경우도 있지만 비과세가 돼야 할 사회적 동의를 얻지 못한다면 소득에 대해 당연히 소득세를 내야 한다. 다른 나라에서도 종교단체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지 않지만 종교인에 대해서는 세금을 물리는 경우가 있고, 신도에게 교회세라는 세금을 별도로 매긴 뒤 종교단체에 이를 분배하는 국가도 있다. 우리나라도 종교인 과세를 명확하게 정립해야 할 때다.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데 예외 없는 과세, 비과세 및 감면 축소가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다. 이미 세금을 내고 있는 종교인과의 형평성도 생각해 봐야 한다. 종교와 종교단체에 따라서는 종교인에게 주는 돈에서 세금을 원천징수해 소득세를 내는 곳도 있다. 동일한 소득에 대해 누구는 세금을 내고 다른 누구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것은 조세 정의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소득세를 어떤 방식으로 매길지도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세법상 근로소득세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 대통령의 봉급에 대해서도 매겨지고 있다. 소득세법에서는 ‘근로를 제공함으로써 받는 봉급·급료·보수·세비·임금·상여·수당과 이와 유사한 성질의 급여’ 이외에도 3가지의 근로소득을 열거해 놓고 있다. 종교인의 소득이 이런 근로소득에 포함되기 때문에 현재도 법 개정 없이 과세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종교인이 받는 금품에 대해 일반적인 근로자가 받는 봉급과는 다른 것임을 인정해 줄 필요는 있다. 하지만 이 다름 때문에 소득세 과세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세법상 어떤 방식으로 반영해 줄 것인가는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다. 종전에는 적극적으로 과세를 하지 않았던 영역에 대해 세금을 매기면서 과세관청에 그 짐을 모두 지우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국회 단계에서 종교인 과세 논의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어느 나라보다도 종교적 열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종교단체와 종교인에게 매기는 세금에 대해 앞으로 어떤 입장을 취할지 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反] 장헌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종교인 비과세 이유 있어 해 온 것… 자발적 납세 확산되도록 도와야”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현행 소득세법 체계 내에서 종교인 과세를 하기 위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여론에 따라 수차례 세목 변경을 시도하면서 원천징수를 자진 신고·납부로, 가산세 규정을 두지 않음으로써 종교인 개개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배제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소득세법상 ‘종교인 소득’을 따로 신설하는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종교인 과세 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5년 새해 예산안을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 전까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새누리당과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심도 있게 심의를 하자는 야당의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그동안 수면 아래 있던 종교인 과세 문제가 어떤 연유에서인지 또다시 급부상한 것이다. 지난 2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산하 조세소위원회에서는 종교인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종교인 과세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공감대를 이루지는 못한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세법을 다루는 자리에 각 종교계에 속하는 세무사 등 전문가들의 참여는 배제하고 종교인들만 초청해 의견을 청취한 것이다. 이것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데 있어서 결코 바람직한 일이라고 할 수 없다. 최근 공무원연금 개혁에서 보듯 정부와 여당이 일방적으로 몰아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문제를 더욱 어렵게 할 가능성이 크고 당사자들의 정체성 훼손은 물론 이익을 침해할 소지가 커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된다. 종교인 과세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인내심을 가지고 당사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감의 폭을 넓히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한다. 필자는 지난 4월 11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종교인 과세와 한국교회’를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자리에서 찬성과 반대 의견이 함께 개진됐고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 그룹의 정례 모임을 제안했다. 이번 국회에서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새누리당 단독으로 종교인 과세 방안을 계속 심의해 밀어붙이는 모습은 종교인들을 마치 세수 부족을 메우는 대상이나 지하경제의 일원으로 여기는 것처럼 보여 그 의도가 순수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특히 예산안 처리 시한을 일주일 앞둔 상황에서 종교인 과세의 법제화를 강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뿐 아니라 소득세법 개정안으로 조세소위가 심사 중인 세입예산 부수법안과 함께 처리하려는 것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정부가 오랫동안 종교인들에게 과세를 하지 않았던 것은 그 나름대로 충분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목회자가 세금을 낼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으며 자진 납세를 실천하는 목회자도 적지 않다. 아직 참여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들에 대해서는 자발적 납부운동에 참여하게 해 정부와 국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 기독교 55개 교단의 의견이다. 정부는 자진 납부운동이 확산되도록 종교계를 북돋아 줘야 하고 종교인 과세를 명분으로 종교의 고유 영역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는 의혹도 불식시켜야 한다. 종교인 과세는 2015년 시행을 미리 결정하고 강행할 사안이 아니다. 종교계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성직에 대한 높은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납세의무를 지켜 나가도록 명분을 쌓고 지혜를 모으는 일이 절실하다. 정부는 종교계 내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시간이 필요함을 인정하고 지켜봐야 한다. 한국 교회도 종교인 과세 문제를 계기로 우리 사회와 국가에 대한 목회자들의 시대적 사명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 부자들 뭉칫돈 4개월간 89조 ‘엑소더스’

    부자들 뭉칫돈 4개월간 89조 ‘엑소더스’

    오는 29일 금융실명제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차명 계좌 ‘엑소더스’가 일어나고 있다. 4개월간 무려 89조원이 은행권에서 빠져나갔다. 숨어 있던 부자들의 뭉칫돈이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슈퍼리치’들은 이 돈을 빼내 비과세 보험이나 금, 현찰 등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자산이나 금융상품으로 옮기고 있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넉 달간 10개 은행의 잔액 1억원 이상 개인 계좌에서 인출된 돈은 484조 5000여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무려 89조원이 더 빠져나갔다. 10개 은행은 국민, 하나, 신한, 우리, 외환, 씨티, SC, 농협, 산업, 기업은행이다. 이런 추세는 다른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10억원 이상 돈을 맡긴 하나은행 고액 예금자의 예금 총액은 지난 4월 말 7조 6000억원에서 10월 말 7조원으로 줄었다. 4월 말 4조 7000억원에 육박했던 우리은행의 10억원 이상 고액 예금 총액도 10월 말 4조 2000여억원으로 4000억원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신한은행은 1000억원 넘게 줄어 5조 2000여억원으로 감소했다. 신현조 우리은행 투체어스 잠실센터 PB팀장은 “평상시 재예치율이 60%라면 요즘은 45% 수준으로 떨어졌을 만큼 고액 예금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 은행의 세무사는 “불안해하는 자산가에게는 ‘차라리 현금으로 보유하라’는 조언도 한다”며 “이들은 앞으로도 세원이 잘 노출되지 않는 현금으로 ‘금고째’ 증여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퇴직 후 부동산임대사업 중인 65세 자산가 A씨는 1억원을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으로 바꿔 갔다. 하루 2000만원 이상의 현금을 찾아갈 경우 ‘고액 현금거래’ 보고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일단 보관이 편하게 ‘몸집’을 줄인 뒤 감시의 눈을 당분간 벗어나 안전하게 자금을 보관하며 상황을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갈 곳’을 잃은 이런 돈은 비과세 보험이나 금, 은 등으로도 쏠리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월 59㎏이었던 판매량이 5월 94㎏으로 늘어나는 등 금융실명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5월부터 판매량이 급증했다. 삼성, 한화, 교보생명 등 3대 생명보험사의 비과세 저축성보험 초회보험료와 일시납연금도 8월 2651억원, 9월 2823억원, 10월 3526억원으로 가파르게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시중 은행 PB는 “요즘 즉시연금으로 돌리는 이들도 많은 데다 비과세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지하경제 양성화가 실명제 강화 취지이지만 과연 사람들이 따를지 의문”이라는 자조 섞인 지적도 나온다. 한 국내 은행 PB팀장은 “가정불화나 재산 다툼과 같은 분쟁, 사건·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이상 (국세청이) 일일이 다 들여다보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크다”고 전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년부터 자영업자도 근로장려금 혜택…연말까지 사업자등록해야

    내년부터 자영업자도 근로장려세제(EITC)를 받을 수 있다. 18세 미만 부양 자녀가 있으면 자녀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는 자녀장려세제(CTC)도 도입된다. 자영업자는 내년에 장려세제를 신청하려면 올해 안에 사업자등록을 꼭 해야 한다. →자영업자면 다 되나. -의사나 약사, 변호사 등 전문직 자영업자와 등록되지 않는 자영업자는 안 된다. 파출부, 대리운전기사, 캐디 등 특수직 종사자도 받을 수 있다. →받을 수 있는 기준은. -자녀장려세제는 부부 합산 소득이 총소득 4000만원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생계급여 등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EITC는 1인 가구면 총소득 1300만원 이하, 홑벌이 가구면 2100만원 이하, 맞벌이 가구는 2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가구원 모두가 집이 없거나 집을 가진 경우라도 집과 자동차 등 재산이 1억 4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언제 하나. -내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근로장려세제 홈페이지(www.eitc.go.kr)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 전화(126) 등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9월에 받을 수 있다. 5월 이후 3개월 동안 즉 6~8월에 신청해도 받을 수 있지만 이때는 받는 금액이 10% 줄어든다. →얼마나 받을 수 있나. -소득에 따라 다르다. EITC는 1인 가구는 최대 70만원, 홑벌이 가구는 최대 170만원, 맞벌이 가구는 최대 2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던데. -사업자등록과 소득세 신고를 하므로 건강보험료가 늘어날 수 있다. 또 한 달 소득의 9%를 국민연금으로 내야 한다. 직장인의 피부양자였다가 지역 가입자로 바뀌거나 기존 지역 가입자라도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잡힐 수 있기 때문이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장려세제 홈페이지에서 계산해 보고 더 내게 될 보험료나 국민연금과 비교해 봐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와 국민연금공단 콜센터(1355)에 문의하면 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사이버대학 특집] 서울디지털대학교, 학사편입 두 학기 연속 18만원 감면

    서울디지털대는 경영, 세무회계, 금융보험, 상담심리, 사회복지, 아동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과 컴퓨터정보통신, 미디어영상, 디지털디자인, 문예창작 등 IT·문화예술 계열에서 신입생 1950명, 2학년 편입생 628명, 3학년 편입생 1606명을 모집한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원이다.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전형과 장학 혜택도 다양하다. 4년제 대학 졸업자가 학사 편입할 때에는 두 학기 연속 18만원의 수업료가 감면된다. 또 제휴 산업체 재직자에게 입학금 30만원과 매 학기 수업료를 감면해 주는 산업체위탁전형, 직업 군인의 입학금 전액과 수업료 50%를 감면해 주는 군위탁전형 등이 있다.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23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타 사이버대학에서는 보기 힘든 디지털패션, 회화과, 실용음악학과 같은 이색 학과도 있다. 2014년 현재 학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수가 사이버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2만 933명에 이른다. 수업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콜센터,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편입생 조기졸업, 복수전공 및 부전공 제도, 교안 서비스, 국제학생증 발급 등 다양한 학생 서비스도 지원한다. 문의 (02)1644-0982, 웹사이트(go.sdu.ac.kr).
  • 기출문제 단순 암기보다 기본이론 숙지해야

    기출문제 단순 암기보다 기본이론 숙지해야

    공직사회 입문을 희망하는 수험생에게 경찰공무원 시험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 5년간 2만명 증원이라는 공약을 내세운 것을 비롯해 일반행정직 공무원 시험보다 수준이 평이하다는 점 등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경찰 제복을 입기 위해서는 순경시험을 치르거나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에서 합격해야 한다. 순경시험은 1년에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치른다. 올해는 이미 지난 3월과 8월 필기시험이 실시됐고 지방청별로 면접을 치르는 등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1년에 단 한 차례 실시되고 50명 정도의 소수 인원을 선발하는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은 순경시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엘리트 경찰 양성이라는 시험 도입 취지처럼 필기와 체력, 적성검사 등 모든 과정을 통과한 뒤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과정을 수료해야만 경위로 임용된다. 23일 경찰교육원에 따르면 2015년도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에는 모두 1394명이 지원했다. 응시생은 다음달 20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필기시험은 직렬별로 과목이 다르지만 한국사, 형법, 형사소송법은 어느 직렬이든 1, 2차 시험 필수과목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직렬은 필수과목으로 행정학과 경찰학개론이 추가된다. 여기에 주관식인 2차시험에서는 필수과목인 형사소송법과 함께 행정법, 경제학, 민법총칙, 형사정책 가운데 1과목을 택해야 한다. 1차시험에 포함된 영어 과목은 영어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돼 기준 점수 이상이면 합격으로 간주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필기시험에 대비해 경찰공무원학원인 ‘경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주요과목에 대한 대비법을 간략하게 짚어봤다. 먼저 객관식으로 치르는 1차시험 필수 과목인 한국사와 형법은 7·9급 공무원시험과는 문제 수나 유형에서 차이점을 보인다. 모두 40문제가 출제되는 한국사는 특정 시기에 편중되지 않고, 사료나 지문제시형 문제의 비중이 높다. 문동균 강사는 “사료 자체를 외우는 것보다 주어진 사료나 지문의 키워드를 찾아 그에 해당하는 주제나 인물을 파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문제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이지만 간혹 생소한 사료들을 보고 옳지 않은 지문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 강사는 “경찰의 역사와 연관된 문제나 미군정의 정책, 1공화국 이후의 정부 순서 등 현대사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형법은 공범 간 법률문제나 범죄유형별 특성 등 경찰 업무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형법 전체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 있어야 한다. 김중근 강사는 “40문제 가운데 35문제 정도가 판례로 출제되지만 기본이론에 대한 학습이 더 중요하다”며 “단순히 판례만 암기해서는 경찰간부 후보생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형법이 어떻게 해석되는지와 상황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는지를 대법원 판례 등과 연계해 학습해야 한다. 조문이나 이론 부문에서도 4~5 문제 정도 출제되지만 난도가 크게 높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두 과목 외에 일반직렬의 1차 시험 필수과목인 행정학과 경찰학개론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행정학을 가르치는 김중규 강사는 “3년 전까지만 해도 7급 공무원 수준의 기출문제 정도로 출제됐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경향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출문제 위주의 학습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대신 교과서 위주로 기본이론을 정리한 수험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강사는 “출제경향을 감안할 때 마지막까지 기본서 위주의 정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지난 19일 공포 시행된 정부조직법 관련 문제는 행정학에서 중요한 사안이니 반드시 법조문과 시행령 등을 알아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학개론은 실무종합 교재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출제된다. 경찰 내부 승진시험과 유사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총 40문제 가운데 경찰법, 경찰공무원임용령, 가정폭력, 국가보안법, 집시법, 도로교통법 등 법령관련 문제가 30~40%, 경찰개념, 경찰사, 예산제도, 경찰통제, 범죄학 등 이론관련 문제가 60~70% 출제된다. 황영구 강사는 “경비경찰과 정보경찰 관련 이론, 행정처분과 실효성 확보수단 부분 등도 매년 3~5문제 정도 출제되고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지금까지 공부해 온 주요 핵심 개념과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를 살펴보면서 마무리학습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형사소송법은 일반직렬에서 주관식으로 치르는 2차 시험 필수과목이자 세무·회계·외사·전산·정보통신 직렬에서 1차시험의 필수 과목이다. 주관식의 경우 수사와 증거 부분을 연결하는 사례문제와 단문형태의 약술형이 주로 출제되고 있다. 객관식 역시 최근 이슈가 된 감청제도 등 시사적인 부분을 포함해 증거능력이나 사법처리 절차 등에 대한 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성창작자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 24일 오픈

    여성창작자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 24일 오픈

    아마추어 여성창작자를 위한 상품개발 프로젝트인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가 일상예술창작센터 주최로 24일 홍대 앞 다복길에 위치한 생활창작가게 KEY에서 문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4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원하는 49개 프로젝트 중 하나다. 12월 1일까지 진행되는 ‘그림과 살림’ 팝업스토어는 사회적 환경이 열악한 아마추어 여성창작자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반기에는 여성창작자들의 취약 분야인 ‘저작권’, ‘세무/회계’ 관련강의와 창작을 위한 스토리텔링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상품개발 실무특강, 멘토와 함께하는 상품디자인과정, 상품제작과 전시까지 이어지는 상품개발과정으로 구성돼 여성창작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여성창작자들의 그림 소개가 담긴 카탈로그를 제작, 문구, 디자인 관련 기관과 회사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아티스트, 생활창작가게 KEY 입점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그림을 통한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12월 2일부터 1월 9일까지 서울시 NPO 지원센터 1층 전시 공간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를 이어간다. 자세한 사항은 일상예술창작센터(02-325-8553)로 문의하면 된다. 김행 양평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역량 있는 아마추어 여성창작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활용하여 경제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먹튀’ 론스타, 세금 1772억 또 돌려받는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외환은행을 매각해 ‘먹튀’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우리 세무당국을 상대로 한 세금 소송에서 또 이겼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문준필)는 21일 론스타 펀드의 자회사인 LSF-KEB홀딩스가 “원천징수한 양도소득세 3876억원을 돌려 달라”며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772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론스타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같은 취지의 별도 소송에서도 법원은 지난 6월 1192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두 판결이 확정되면 론스타는 2960억여원을 회수하게 된다. 론스타는 1040억원 상당의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는 지난 1월 패소했다. 론스타는 2003년 벨기에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LSF-KEB를 통해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인수한 뒤 2007년 6월 외환은행 주식의 13.6%를 1조 192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2012년 나머지 지분도 3조 9156억원에 매각한 뒤 국내에서 철수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먹튀’ 론스타, 세금 1772억 또 돌려받는다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 외환은행을 매각해 ‘먹튀’ 논란을 일으킨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우리 세무당국을 상대로 한 세금 소송에서 또 이겼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부장 문준필)는 21일 론스타 펀드의 자회사인 LSF-KEB홀딩스가 “원천징수한 양도소득세 3876억원을 돌려 달라”며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772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론스타가 남대문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같은 취지의 별도 소송에서도 법원은 지난 6월 1192억원을 돌려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두 판결이 확정되면 론스타는 2960억여원을 회수하게 된다. 론스타는 1040억원 상당의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는 지난 1월 패소했다. 론스타는 2003년 벨기에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LSF-KEB를 통해 외환은행을 1조 3800억원에 인수한 뒤 2007년 6월 외환은행 주식의 13.6%를 1조 1920억원에 매각한 데 이어 2012년 나머지 지분도 3조 9156억원에 매각한 뒤 국내에서 철수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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