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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0억대 세금 부당환급 사기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영장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이 16일 정부를 상대로 ‘소송 사기’를 벌여 270억원대 세금을 부당하게 환급받은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적용된 혐의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제3자 뇌물교부, 배임수재 등이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허 사장은 기준(70·구속 기소) 전 롯데물산 사장과 함께 2006년 4월부터 2007년 3월까지 1512억원 상당의 가짜 자산이 있는 것처럼 자료를 조작한 뒤 법인세 환급을 신청, 2008년에 법인세 220억여원과 가산세 50억여원 등 총 270억원을 부당하게 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3억여원의 개별소비세를 포탈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허 사장이 재임 당시 국세청 출신인 세무법인 T사 대표 김모씨에게 국세청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잡고 제3자 뇌물교부 혐의를 영장 범죄사실에 포함했다. 검찰은 허 사장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소송 사기 당시 롯데케미칼 대표이사였던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연루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오송은(GP테크 대표)용현(세무법인 다솔 부회장)현삼(전 전남 영광우체국장)영상(전남문화관광재단 사무처장)한수(성지정밀 대표)씨 모친상 김영재(사업)씨 장모상 여미원(빛고을전남대병원 간호팀장)씨 시모상 오민지(전남일보 기자)씨 조모상 1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670-0024~6 ●우송옥(코리아승무원아카데미 교수)씨 모친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봉민(미래에셋증권 준법감시인)씨 모친상 김영준(전 삼성SDS 상무)씨 장모상 15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30분 (031)249-8462 ●최병규(㈜롯데리아 상무)병희(㈜화랑 대표)씨 부친상 서보영(서울치과 원장)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1 ●김용욱(한화S&C 대표이사)씨 장모상 1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58-5940 ●장이규(보험개발원 기획관리실장)수년(오정초 교사)희정(헨켈 코리아 근무)씨 부친상 이충렬(대우자동차 차장)씨 장인상 15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32)327-3010
  • 경기도 지방세제, 납세자가 바꾼다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제도를 개선할 기회가 열렸다. 경기도는 납세자 입장에서 지방세 제도를 개편하기로 하고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 동안 납세자 의견을 시·군 세무부서를 통해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전국 처음 이런 기회를 만들었다. 도는 “이번 의견 청취는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현행 지방세 제도에 대해 납세자가 생각하는 불합리한 측면이나 효율적 개선사항 등을 제안받아 ‘납세자 입장’에서 세제를 개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납세자는 사는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든지 제도개선 의견을 세무부서에 직접 또는 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안건은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타당성, 실무적용 적합성 등을 사전심사하고 오는 10월 19일 열릴 ‘납세자 지방세 제도개선 의견청취의 장’에 발제해 전문가 토론을 거친다. 심사가 완료된 최종 안건은 경기도가 행정자치부에 건의한다. 노찬호 경기도 세정과장은 “납세자가 직접 지방세 제도개선 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현행 지방세 제도에 대해 효율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롯데 253억 세금 부당 환급 허수영 이번 주 구속영장

    검찰이 허위 장부로 소송을 제기해 200억원대 법인세를 환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 이번 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15일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기계설비 등 1512억원 상당의 고정자산이 허위 기재된 장부를 이용해 세금 환급 소송을 벌여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세 207억원 등 총 253억원을 부당하게 환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문제가 된 1512억원은 2004년 11월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이 KP케미칼을 인수할 당시 장부에 남아 있다고 기재된 가짜 자산인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특히 검찰은 롯데케미칼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 회계법인 관계자들로부터 “세금 환급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후 국세청이 문제의 노후 시설이 실재하는지 롯데케미칼 측에 문의했지만 롯데케미칼 관계자들이 국세청에 찾아와 장부를 보여주며 국세청을 적극적으로 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롯데케미칼이 국세청 출신인 세무법인 T사 대표 김모씨에게 세무조사 무마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실제로 국세청은 수백억원대 소송을 진행하면서 쟁점으로 떠오른 해당 시설의 실사 요구를 하지는 않았다. 검찰은 당시 KP케미칼 인수단장이던 허 사장이 인수 당시부터 이 회사의 분식회계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하고도 ‘소송 사기’를 주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피의자 허수영 “세금 소송 사기, 신동빈 지시 없었다”

    피의자 허수영 “세금 소송 사기, 신동빈 지시 없었다”

    270억원대 세금 부정 환급과 일본 롯데물산을 통한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이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검찰에 모습을 드러낸 허 사장은 소송 사기 과정에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의 지시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롯데케미칼이 화학 원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을 끼워 넣어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앞서 허 사장은 지난 6월 검찰이 롯데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창구로 롯데케미칼을 지목하자 최고경영자(CEO)로서는 이례적으로 입장을 밝히며 제기된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허 사장은 당시 일본 롯데물산에 건너간 수수료와 관련해 “사업상 필요에 따라 일본 롯데물산을 이용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외환위기로 금리가 치솟아 자금 조달이 어려웠을 때 일본 롯데물산의 신용도를 이용해 싼 이자에 돈을 대출했다”고 밝히며 검찰과 치열한 공방을 예고했다. 검찰은 허 사장 조사를 통해 신 회장의 비자금뿐 아니라 새롭게 제기된 세무조사 무마 의혹까지 밝힌다는 계획이다. 검찰은 허 사장이 부산지방국세청 로비 명목으로 세무법인 대표 김모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상태다. 허 사장은 2015년 3월 모범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까지 받은 만큼 세무서 로비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허 사장과 함께 세금 부정 환급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기준(70) 전 롯데물산 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기 전 사장은 2006~2008년 허위 장부를 근거로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법인세 207억원 등 253억원을 환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국세청 “세무조사·사후검증 최소화”

    기업들이 큰 부담을 느끼는 국세청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이 크게 줄어든다. 국세청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중소납세자의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임환수 청장 주재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을 최소한의 범위에서 신중히 진행하기로 했다. 법인·개인 납세자가 매년 수만 명씩 증가하지만, 올해 세무조사는 지난해와 비슷한 1만 7000건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소법인과 지방기업 등 중소납세자는 정기조사 대상을 선정할 때 지속적으로 우대하고,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는 확대할 예정이다. 간편 조사는 2013년 899건에서 2015년 1084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고 후 사후검증의 경우 국세청의 사전 안내에 불응한 이를 중심으로 최소화한다. 2013년 10만 2000건에 달했던 사후검증은 매년 줄고 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30% 줄어든 2만 2000건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영세납세자에 대한 사후검증을 축소하고,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법인에 사후검증을 6개월까지 늦춰 주는 유예 제도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고의적·변칙적 탈세에는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국세청 기획조정관은 “한·미 금융정보상호교환(FATCA) 이행을 추진하는 등 국제 공조를 확대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 역외 탈세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줌 인 서울] 아파트 관리 비리 공공 소장은 잡나

    ‘난방비 0원’과 입주자대표의 부정부패 등 아파트 관리비를 둘러싼 각종 비리를 해결하고자 서울시가 직접 나섰다. 서울시가 공공 관리소장을 파견하고 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들이 입주자대표회에 참여하도록 해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비리·갈등 등이 잦은 민간아파트 2곳 정도에 SH공사 등 공공이 검증한 관리소장을 파견하는 ‘공공 위탁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아파트 입주민 절반 이상이 찬성하고 입주자대표회가 의결하며, 기존 관리 업체와의 계약 기간 종료 등이 선행 조건이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아파트 관리·운영에 대한 주민 불신이 심각한 단지에 공공 관리소장을 1∼2년 투입해 정상화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선출직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감사직에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 예정이다. 시는 지난 4월 이 같은 내용의 주택관리법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서울시는 법 개정 전이라도 관리규약 준칙 개정 등을 통해 외부 전문가가 명예감사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도 확대한다. 지난해 23개 단지에 시범 적용한 결과 온라인 투표율은 51%로 기존 서면투표율 10∼20%의 3배 수준으로 높았다. 시는 올해 시내 전체 아파트의 25% 수준인 900개 단지로, 2019년 이후 모든 단지로 온라인 투표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아파트 공사·용역 등이 담합 없이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건축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노원구와 양천구에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3000만원 이상의 모든 아파트 공사를 자문, 관리할 계획이다. 정 국장은 “투명한 아파트 관리의 이익은 고스란히 입주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롯데케미칼 270억 부정환급 의혹…檢, 허수영 사장 피의자 신분 소환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을 오는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9일 밝혔다. 허 사장은 2008년부터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이사와 KP케미칼 대표를 겸임하다 2012년부터 롯데케미칼 사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허 사장이 롯데케미칼의 270억원대 세금 부정 환급 소송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2004년 11월 KP케미칼을 인수한 롯데케미칼은 고정자산을 1512억원으로 허위 기재한 KP케미칼의 장부를 근거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세청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 법인세 등 총 270억여원을 돌려받았다. 검찰은 이 일을 주도한 기준(70) 전 롯데물산 사장을 이미 구속했다. 롯데케미칼이 화학 원료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본 롯데물산을 끼워 넣어 2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도 조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부당 수수료 지급에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아 온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던 걸로 드러날 경우 롯데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허 사장이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세무법인 대표 김모씨에게 수천만원을 건넸다는 의혹도 있다. 앞서 검찰은 롯데케미칼로부터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31일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기각했다. 한편 검찰은 롯데건설이 하도급 업체에 공사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돌려받는 수법으로 2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여기에 관여한 임원 박모씨 등 2명에게서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자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부고]

    ●이용석(사업)혜숙(금강대 객원교수)복임(강일늘사랑유치원장)씨 부친상 이봉춘(동국대 명예교수)김창환(사업·전 대우건설 이사)최성열(현대자동차 남부트럭지점장)신경훈(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편집위원)씨 장인상 4일 강동경희대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440-8921 ●이종기(자영업)용우(자영업)복우(남성산업 대표)봉원(비투텍·아이앤유니 대표)승운(세우하이랜드 이사)씨 모친상 최상희(농수축산신문 편집부국장)씨 시모상 양홍영(자영업)이정남(세우하이랜드 대표)씨 장모상 3일 남원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3)635-4444 ●이대희(서울지방세무사회 차장)씨 부친상 4일 김해 한솔요양병원, 발인 6일 오전 (055)321-6624
  • 檢,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탈세 정황 포착

    롯데그룹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94) 총괄회장의 탈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 조재빈)는 “신 총괄회장 측 로펌으로부터 법률자문과 관련된 자료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건네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로펌은 국내 5대 로펌 중 하나로 꼽히며, 그동안 롯데가 연루된 사건에서 여러 차례 자문을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일단 신 총괄회장이 사실혼 관계에 있는 서미경(57)씨와 딸 신유미(33) 롯데호텔 고문 등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세금 탈루 정황에 주목하고 있다. 서씨 모녀는 탈세 의혹 외에도 롯데그룹으로부터 각종 일감을 몰아 받아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실제 두 사람이 100% 지분을 보유한 유원실업은 롯데시네마의 수도권 매점 운영권을 독점으로 갖고 연 200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른 점포보다 훨씬 낮은 수수료를 내고 영등포 롯데 민자역사 내에서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 안팎에서는 당초 롯데 오너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의 횡령 및 배임 혐의를 수사하던 검찰이, 뚜렷한 단서가 나오지 않자 비교적 입증이 쉬운 탈세 수사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롯데케미칼의 270억원대 세금 부정환급 소송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허수영(65) 사장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롯데케미칼 측으로부터 세무서 로비 명목으로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무사 김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기로 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부고]

    ●박천신(웅진 상무)씨 장모상 2일 평택장례문화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692-4884 ●홍언기(충북경찰청 근무)씨 모친상 김평기(사업)김준호(한국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전 우정사업본부장)서동신(건강보험공단 군산지사 부장)씨 장모상 2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43)298-9200 ●최양섭(세무법인 삼익 대표)씨 별세 규환(스타컴퍼니 대표)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61
  • 9급 공무원 합격자 54.5%가 여성… 역대 최다

    최고령 57세… 평균연령 28.3세 역대 최다 인원이 몰린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의 최종 합격자 4182명이 확정됐다. 올해 여성 합격자는 54.5%에 이르는 2281명으로 국가직 9급 시험 시행 이래 가장 많다. 최고령 합격자는 세무직 이모(57)씨다. 인사혁신처는 올 상반기에 치러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3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go.kr)에 공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반드시 오는 8일까지 채용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어기면 임용포기자로 간주돼 합격이 취소된다. 올해 최종 합격한 여성의 비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 합격자는 2168명으로 전체 4176명의 51.9%였다. 2014년 여성 합격자는 3077명 중 1614명인 52.5%였다. 올해 여성 합격자가 강세를 보인 것은 세무직 선발 인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올해 1591명을 선발한 세무직은 전통적으로 여성 우세 직렬이다. 실제로 세무직을 제외한 합격자 2591명만 보면 여성 합격자 비율은 48.7%로 떨어진다. 올해 합격자 평균연령은 28.3세로 지난해 29.1세보다 조금 낮아졌다. 연령별로 보면 17~19세 3명, 20~23세 480명, 24~27세 1838명, 28~31세 1002명, 32~35세 498명, 36세 이상 361명이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해 일반행정(지역), 전기(일반) 등 13개 모집단위에서 남성 32명, 여성 16명이 각각 추가 합격했다. 장애인·저소득 구분모집에서는 각각 115명, 72명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선발은 일반행정직, 검찰직, 공업직 등 17개 직렬을 대상으로 했다. 16만 4133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39.8대1을 기록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브렉시트 때 더 빛난 KB금융 찰떡공조

    브렉시트 때 더 빛난 KB금융 찰떡공조

    KB국민은행 자산관리(WM)그룹 투자전략솔루션팀의 박소연 대리는 매일 아침 KB투자증권 리서치팀과 만나 시황과 경제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달 영국에서 국민투표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됐을 때 WM기획부장은 바로 옆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으로 뛰어가 자료를 공유하고 긴급 대응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1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민은행과 KB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은행과 증권 간 협업 모델을 구축해 업무 교류를 하고 있다. 우선 국민은행 WM그룹을 KB투자증권 본사가 있는 KB금융타워로 옮겨 시장 상황에 맞춰 즉각적인 논의가 가능하도록 했다. KB투자증권에서는 투자정보, 상품정보 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WM 캐스트’를 은행 프라이빗뱅커(PB)들에게도 오픈해 투자 전략을 공유하고 반대로 부동산, 세무 등 은행 전문가들을 활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있다. 새로 인수한 현대증권과 협업해 지난달에는 뱅크오브차이나(BOC)와 연계한 파생결합증권(DLS) 펀드를 100억원 한도로 개발해 출시했다. KB투자증권과는 토지주택공사 신용연계 DLS 펀드 500억원을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KB금융 측은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KB만의 특화된 유니버셜 뱅킹 시스템을 만들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알렉 로스의 미래산업 보고서(알렉 로스 지음, 안기순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 국무부 혁신 담당 수석자문관으로 전 세계 혁신의 현장을 둘러본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20년간 세계경제를 주도할 산업을 전망했다. 책은 미래에 유망한 분야로 로봇공학과 생명과학, 돈의 암호화, 사이버 보안, 빅데이터를 지목하는 한편 이처럼 변화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해법도 제시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닌 끝에 저자가 구한 해법은 개방성과 청년 창업, 여성의 적극적 사회 진출, 미래 세대 교육으로 압축된다. 저자는 특히 미래 주인공인 자녀 세대에게 코딩과 같은 기술언어와 통합적 사고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438쪽. 1만 8000원.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에리히 프롬 지음, 장혜경 옮김, 나무생각 펴냄) 에리히 프롬이 1930년대부터 쓴 강연록, 논문, 저서의 글을 모은 책. 국내 미발표작들로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 조교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라이너 풍크가 엮었다. 에리히 프롬은 이 글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남이 바라는 나’가 아닌 진짜 삶에 도전하라고 격려한다. 진짜 삶을 살지 못하는 데서 오는 결과인 무력감이 어떻게 합리화되는지를 밝히고, 무력감을 억압할 경우 자주 나타나는 반응을 짚는 한편 진짜 삶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경험적 판단을 하지 않고, 모든 것에 감탄하며, 갈등 조정의 능력을 갖추는 것이 그가 제시하는 해법이다. 208쪽. 1만 3000원. 어느 수학자가 본 기이한 세상(강병균 지음, 살림 펴냄) 40여년간 불교를 수행한 수학자 강병균 포항공대 교수가 날카로운 논리와 지성으로 불교를 비롯한 종교를 비판한 책. 종교에 들어 있는 ‘환망공상’(환상·망상·공상·상상)을 제거해야 빛나는 지혜를 대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핵심 주장이다. 종교지도자들이 하는 말 속에 ‘환망공상’이 많은데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 ‘환망공상’ 없이 인류의 정신 문명이 발달할 수 없지만, ‘환망공상’은 자칫 혹세무민의 도구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종교에 대한 맹목적 열정에서 벗어나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종교를 바라볼 것을 권한다. 536쪽. 2만 3000원.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교유서가 펴냄) 인간 역사의 절반을 차지함에도 역사가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했던 산업혁명 이전의 밤에 대해 일기나 여행기 등 개인의 기록부터 잡지, 그리고 철학과 인류학 관련 학술연구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복원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역사학 교수인 저자의 20년 노고가 깃들여 있다. 밤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과 그에 대한 방비책, 밤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망상이나 악몽, 밤에 즐기던 사교행위와 놀이, 불면증 등 밤의 역사와 관련한 흥미로운 서술과 풍부한 도판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돌베개가 발행한 ‘밤의 문화사’의 개정판이다. 652쪽. 2만 8000원. 힙합하다: 한국, 힙합 그리고 삶 1, 2(송명선 지음, 안나푸르나 펴냄) 한국 대중문화의 대세로 떠오른 힙합 음악과 문화를 다뤘다. 딱딱한 해설서나 난해한 학술서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 아티스트 42명이 직접 말하는 힙합 인생이 이 책의 포인트다. 혼혈아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도끼, 이민자 출신으로 방황을 거듭해야 했던 타이거JK, 힙합을 하기 위해 궂은 아르바이트도 마다하지 않은 MC메타를 비롯해 빈지노, 다이나믹듀오, 타블로, 지코 등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힙합을 통해 희망을 찾고, 세상을 평정한 스토리들이 가감 없이 전달된다. 거칠지만 생명력 있는 문장, 금색과 은색으로 두른 표지까지 ‘힙합’스럽다. 1권 304쪽, 2권 312쪽. 각권 1만 8000원.
  • 상반기 부동산 실거래신고 위반 1973건 적발

     올해 상반기 부동산 거래가액을 허위로 신고했다가 적발된 건수가 341건이나 됐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중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위반한 1973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위반 행위자에 대해 126억 40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실거래가 신고 위반 내역은 거래가를 낮춰 신고한 ‘다운계약’이 205건(392명), 거래가를 높게 신고한 ‘업계약’이 136건(273명)이다. 나머지는 증빙자료 미제출, 중개업자에 허위신고 요구, 거짓신고 방조 등이다. 이중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205건은 세무 당국에 통보했다.  인천시 중구 토지 3필지를 25억 4000만원에 사고팔면서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덜 낼 목적으로 거래가격을 20억 2000만원으로 낮춰 신고한 거래 당사자에게는 원래 내야 할 취득세(거래가격의 4%)의 1.5배인 약 1억 5000만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했다.  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이후 아파트 분양권을 3회 이상 거래한 사람 가운데 다운계약이 이뤄져 양도세가 탈루됐을 의혹이 큰 200여건을 지난 20일 담당 세무서에 통보했다. 또 지난달 15일부터 분양권거래가 활발하고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지역인 ‘모니터링 강화지역’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시행해 5주간 다운계약 의심사례 67건을 확인해 지자체에 즉시 통보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통제당하느니 죽겠다” 中개혁잡지 최후 저항

    “온전한 타일보다 산산이 부서진 옥이 더 아름답다.” 중국의 개혁 잡지 염황춘추(炎黃春秋)가 최후의 저항을 벌이고 있다. 서방 언론은 “염황춘추의 폐간은 중국 자유파의 사망”이라며 염황춘추의 투쟁을 응원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13일 염황춘추 창간인 겸 발행인인 두다오정과 부사장 후더화 등 경영진과 편집간부들을 전격 해임했다. 2014년 염황춘추를 정부 산하단체인 중국예술연구원의 감독을 받는 매체로 전환한 이후 염황춘추에서 개혁파를 제거해 온전한 관변 매체로 전환시키기 위한 극약 처방이었다. 이에 반발한 경영진과 편집간부들은 ‘임시 정간’을 선언했다. 편집, 인사권 독립을 보장한 애초 합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인사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도 제기했다. ‘독립을 포기하느니 차라리 죽겠다’는 호소문은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황한 당국은 지난 22일 염황춘추가 불법 출판물을 발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며 사무실 수색에 나섰다. 26일에는 세무조사를 명분으로 다시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후더화 부사장은 “대체 누가 너희들을 보냈느냐”며 온몸으로 맞섰다. 1991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내걸고 창간한 염황춘추가 여느 언론과 달리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언론 통제에 반기를 들 수 있는 힘은 이 잡지가 개혁파 공산당 원로들의 집합소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두다오정은 덩샤오핑과 함께 개혁·개방 노선을 입안한 원로이고, 후더화는 후야오방 전 총서기의 셋째 아들이다. 총편집인 자리에서 해임된 우웨이는 자오쯔양 전 총서기의 비서였다. 시 주석의 아버지 시중쉰도 2012년 염황춘추를 공개적으로 칭찬했을 정도로 자유파 원로들의 지지를 받는 매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세법개정안 발표] “세수 증대 적고… 형평성 개선 노력 부족” “신용카드 공제 한도 줄여… 사실상 증세”

    올해 정부의 세법 개정안에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목의 세율 조정 내용이 없다. 박근혜 정부의 임기 말을 향해 달려가는 시점에서 특별히 논란이 되는 정책을 구사하기보다는 기존의 틀을 안정적으로 운용한다는 기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 세제실 직원들이 “너무 바뀌는 게 없다는 소리를 들을 것 같다”고 걱정을 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그러다 보니 이번 개편안에서 많은 ‘과제’를 뒤로 미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 비과세·공제 등으로 세금을 감면해 주는 25개 일몰조항 중 21개가 연장됐다. 또 전체 근로 소득자의 48%에 이르는 면세자를 줄이는 대책도 빠졌다.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낮은 세율, 넓은 세원’ 원칙 중 ‘넓은 세원’의 조성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뤄졌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28일 “세제 개편에 따른 세수 효과가 연간 3000억원대에 불과하고, 다수의 납세자에게 큰 영향을 주거나 형평성을 크게 개선하는 내용이 없다”며 “주식양도소득 과세 대상인 상장법인 대주주의 확대 범위가 미미하고 임대소득, 금융소득, 양도차익 등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해 형평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근로소득세의 대부분을 내는 소득 7000만원 이상에 대해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줄이는 것은 사실상 증세와 다름없다”면서 “당장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사용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수도권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는 “증세 없는 복지를 약속한 정부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세원을 넓히지 않거나, 못할 것으로 이미 예측됐던 상황”이라면서 “주요 과제를 차기 정부로 미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세법개정안 발표] 액상 분유도 면세… 경단녀 지원 확대

    [세법개정안 발표] 액상 분유도 면세… 경단녀 지원 확대

    28일 발표된 세법 개정안에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과 육아에 대한 세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정부는 만 6세 이하 자녀를 1명 둔 근로소득자 등이 내년에 1명을 더 출산하거나 입양하면 세액공제를 5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는 일괄적으로 1명당 30만원만 공제하고 있다. 셋째 이상부터는 그해 70만원의 세금을 깎아 준다. 출산 연도에만 적용되는 출생 세액공제 외에 매년 자녀 세액공제도 챙길 수 있다. 자녀가 2명이 되면 1명당 15만원씩 공제받는다. 3명이 되면 60만원(둘째까지는 15만원씩, 셋째부터는 30만원)의 세 부담이 줄어든다. 양육비 부담을 줄여 주는 세제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기저귀와 가루 분유, 산후조리원 비용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 면세를 액상형 분유에 확대 적용한다. 이 경우 소비자가격이나 서비스 요금이 내려가게 된다. 경력단절 여성이 출산이나 육아 후에 다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이 이들을 고용하면 사업주가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 부담액의 100%를 소득세와 법인세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현재 공제율은 50%이다. 현재는 경력단절 여성이 퇴직 후 3~5년 이내에 재취직할 경우에만 2년간 인건비의 10%를 소득세·법인세에서 세액공제했지만 내년부터는 퇴직 후 3~10년 이내 재취업으로 조건이 완화된다. 중소기업이 임산부 편의시설을 포함한 근로자 복지시설에 투자하면 세액공제율을 현행 7%에서 10%로 높여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홍기용(전 세무학회장)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둘째 이상 자녀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는 바람직하지만 20만~30만원 세부담을 덜어 준다고 출산이 늘어날지는 의문”이라면서 “오히려 세제보다는 보육 지원 확대를 통해 저출산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세법개정안] 또 공무원은 ‘철밥통’…공무원 복지포인트 11년째 비과세

    [세법개정안] 또 공무원은 ‘철밥통’…공무원 복지포인트 11년째 비과세

    정부가 내년에도 ‘공무원 복지포인트’(맞춤형 복지)에는 세금을 매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연봉 7000만원 이상의 근로자에게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줄이는 등 세수 확보에 나섰지만 공무원의 ‘철밥통’은 끝까지 지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획재정부는 28일 ‘2016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고, 내년에도 공무원 복지포인트에는 소득세를 매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과세 논란은 벌써 11년째 계속되고 있다. 국세청이 2005년 기재부에 공무원 복지포인트에도 세금을 매겨야 하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지만 기재부는 올해도 묵묵부답이다. 이에 기재부 세제실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받는 복지포인트는 인건비 성격이 아니다”라면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포인트로 세법에서도 비과세하는 실비변상적 급여로 볼 수 있다”고 해명했다. 기재부는 공무원 복지포인트가 복리후생비 성격으로 지출돼 소득세를 매기지 않는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하지만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살펴보면 월급과 성격이 다르지 않다. 공무원들은 복지포인트를 받아 가족 건강진단비, 학원비, 책값, 숙박비, 영화관람료 등으로 쓸 수 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직 공무원에게 준 복지포인트만 6589억원가량에 이른다. 1인당 평균 63만원이다. 공무원 복지포인트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반면 정부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 직원들에게는 복지포인트에서 세금을 칼같이 걷고 있다. 공무원 복지포인트 과세 논란은 최근 법정까지 갔지만 각하됐다.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경기 화성시에 사는 유모씨가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소득세를 매겨달라는 민원을 처리하지 않았다며 국세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탈세부패신고에 따른 민원처리의무 부작위 위법확인 소송’에서 소 제기가 부적법하다며 각하했다. 제 3자인 유씨가 국세청장에게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대해 과세권 행사를 요구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이유다.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공무원은 보수 수준에서 민간 부분과 격차가 있고 복지포인트는 이에 대한 급여보조적 성격이 있다”면서 “하지만 민간에서도 근로자에게 주는 복지포인트를 과세하고 있다면 급여 성격의 공무원 복지포인트에 예외를 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상속재산 많을수록 증여로 물려줘야 절세

    고액 자산가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세금은 단연코 상속·증여세다. 이달 초 국세청이 발표한 2015년 국세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속세 및 증여세 세수는 전년도에 비해 상속세는 32.5%, 증여세는 2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가 갈수록 관심이 늘어가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상속세와 증여세의 의미를 혼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아무런 대가를 주지 않고 무상으로 재산을 받는 것에 대한 세금이라는 면에서는 같다. 하지만 재산 이전의 시기가 증여자가 살아 있을 때면 증여세,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재산을 받는다면 상속세로 나뉜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가장 큰 차이는 누구를 중심으로 세금이 계산되느냐다. 상속세는 사망한 피상속인을 중심으로 피상속인의 모든 재산에 대해 계산된다. 예를 들면 사망한 A씨의 상속재산이 30억원이라면 30억원에 각종 공제를 차감해 상속세를 구한 뒤 상속인들이 받은 상속재산비율로 상속세 총액을 나누게 된다. 연대납세 의무가 있기 때문에 상속인 중 한 명이 상속받은 재산 내에서 상속세를 다 내도 된다. 반면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수증자별로 세금을 계산해 각자 납세 의무를 진다. 예를 들면 A씨가 자녀 세 명에게 1억원씩 모두 3억원을 증여했다면 자녀들 각자가 증여받은 1억원에 대한 증여세를 내는 것이다. 상속세와 증여세는 재산의 크기가 커질수록 세율도 점점 높아지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므로 한 명에게 3억원을 증여하는 것보다 세 명에게 1억원씩 증여하면 전체 세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다른 차이는 공제의 종류와 금액이다. 상속공제의 종류로는 일괄공제, 배우자 상속공제, 금융재산 상속공제, 동거주택 상속공제 등이 있고 증여공제는 증여자와 수증자와의 관계에 따라 배우자라면 6억원, 성인자녀 5000만원(미성년 2000만원), 사위나 며느리 등 기타 친족은 1000만원이 공제된다. 증여세 과세가액을 구할 때는 10년 이내에 증여한 재산만 합산하면 되는 등 비교적 간단한 반면 상속세 과세가액 계산은 다소 복잡한 편이다. 상속세와 증여세의 세율은 동일하다. 상속 또는 증여재산에서 공제 등을 차감한 과세표준에 대해 과세표준 1억원까지는 세율 10%, 1억원 초과 5억원 이하는 20%,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30%가 적용된다.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는 40%, 30억원을 넘어서면 50% 세율이 적용된다. 미래에셋증권 WM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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