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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의 민원 후견인 사회적 약자의 해결사

    “복잡한 민원, 민원후견인이 도와드립니다.” 서울 성동구의 ‘민원후견인제’가 지역민의 구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성동구는 민원 처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담당 공무원이 민원 처리 전 과정을 도와주는 민원후견인제가 활성화되면서 민원 처리 만족도가 높아지고 동시에 행정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민원후견인제는 2004년 시작됐다. 여러 부서의 검토가 필요한 복합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민원 처리를 돕기 위해서다. 관련 민원의 법령·제도를 숙지하고 업무처리 경험이 풍부한 팀장급 직원이 민원후견인으로 지정된다. 민원창구에 민원후견인제 민원이 접수되면 내부 행정전산망을 통해 해당 업무 담당 팀장을 후견인으로 지정한다. 해당 팀장은 민원처리 진행 과정 수시 통보, 민원서류 보완, 처리 결과 안내 등을 한다. 처리가 어렵거나 반려 대상인 민원도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외부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면 민원인을 대신해 적극 협의한다. 지난해 도입한 ‘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엔 폐업하려면 폐업신고 인허가 관청인 구청과 사업자등록관청인 세무서를 각각 찾아야 했다. 성동구는 이런 불편을 해결하고자 구청 또는 세무서 중 한 곳만 방문해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서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 서류를 제출하면 폐업 신고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아파트 다운계약’ 극성인데 지자체 단속 ‘헛바퀴’

    의정부선 분양권 거래 374건 과태료 부과·관계기관 조사의뢰 아파트 분양권을 매매하면서 양도세를 적게 내려고 실거래가를 낮춰 신고하는 일명 ‘다운계약’ 의심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국토교통부가 통보한 의심 사례에 대한 실사를 철저히 해 단속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분양권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낮게 실거래 신고되면 한국감정원 분석과정 등을 거쳐 해당 지역 지자체에 실사하도록 거래 내역을 통보한다. 지자체는 매매 당사자들의 진술 및 영수증·입출금 기록 확인 등을 거쳐 다운신고로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의심은 가지만 확인이 안 되거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한다. 의정부시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 385건을 조사해 증여나 계약해지 11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실거래 신고를 허위로 한 것으로 보고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다운계약이 확인된 19건에 대해서는 건당 200만~1300만원을 물려 모두 3억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나머지 355건은 양도세를 적게 내기 위해 분양권 프리미엄이 아예 없다고 신고하거나 400만원 내외로 적어 낸 것으로 보고 세무서에 조사를 요청하거나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의정부시는 민락2지구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이 3000만~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다운 신고 사실을 자진 신고한 거래자에게는 과태료를 50% 감면해 주고 허위 신고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세무조사와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반면 분양권 프리미엄이 수억원씩 올라 과열 양상을 빚었던 하남 미사와 위례지구에서는 의심 신고는 많았지만 다운계약 사실이 확인된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하남시에서는 지난해 국토부로부터 458건의 다운계약 의심 사례 목록을 받았으나 “실사에 한계가 있다”며 단 한 건도 허위 신고 사실을 추적하지 못했다. 성남시 수정구 역시 위례신도시에서 47건의 의심 사례를 신고받았지만 “금융 거래 내역에 이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양도세를 면제해 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하남 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에서 1억~2억원가량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 부족과 부동산 중개업소의 비협조로 어려움이 많다”며 “경찰 등 사법권을 가진 공무원들의 동행 단속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임환수(왼쪽) 국세청장이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15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에 앞서 부이 반 남 베트남 국세청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세무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양국은 2003년부터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있다. 국세청 제공
  • [금융 특집]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 고객 최적 서비스

    [금융 특집] 삼성증권,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 고객 최적 서비스

    삼성증권은 고객에게 최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자산관리 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하나의 작은 증권사’라 할 수 있는 초대형 금융센터를 구축해 오프라인 플랫폼 차별화를 꾀했다. 프라이빗뱅커(PB)는 물론 세무, 부동산, 기업금융 전문가들이 각자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로 상담을 해 준다. 종합적인 맞춤형 컨설팅이 가능해져 거액 자산가와 기업 오너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기존엔 고객이 다양한 금융사와 분야별 전문가를 별도로 찾아야 했지만, 이제는 삼성증권 금융센터를 통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종합적 설계를 받을 수 있어서다. 서비스 만족도는 최근 발표된 최고경영자(CEO) 선호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 국내 500대 기업 CEO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증권 부문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플랫폼에도 공을 들였다. 가장 큰 특징은 계좌 개설에서 자산 배분에 이르는 자산관리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지점 방문 없이 비대면 계좌 개설 기능을 통해 빠르게 계좌를 만들 수 있다. 온라인 자산관리 플랫폼인 ‘스마트어드바이저’를 활용해 자신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설계하고 투자할 수 있다. 이후에는 초밀착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시장 상황과 투자 환경 변화에 따른 투자 가이드를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 성북구, 표창보다 더 큰 모범 유공납세자 예우

    성북구, 표창보다 더 큰 모범 유공납세자 예우

    서울 성북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유공납세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유공납세자는 최근 3년간 체납 없이 연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 계속 납부기한 안에 낸 모범납세자 중 납세 규모가 큰 개인 및 법인이다. 성북구는 구 차원에서 이들에 대해 구 주관 행사 시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하고, 민원서류에 필요한 납세증명서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 면제, 1년간 시금고(우리은행)의 대출금리와 환율적용 우대,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공용주차장의 주차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납세자는 개인 6명과 2개의 법인이다. 1000만원 이상 지방세 납부를 미룬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하는 식으로 고강도 체납 징수를 성북구는 실시하기로 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5000만원 이상 체납하면서 해외 출입국이 빈번한 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요청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 지방세를 3건 이상 체납하고 100만원 이상인 체납자가 영위하고 있는 관허 사업에 대해서는 정지 및 취소를 요구하기로 했다. 주택임차보증금, 리스 및 렌트계약 보증금을 압류하거나 분양권 소유 여부도 조사해 압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밖에 압류부동산 일제 정리를 통한 공매 등 지방세 체납을 뿌리 뽑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머니테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호갱님… 오피스텔 등 임대소득은 2000만원 이하로

    [머니테크]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호갱님… 오피스텔 등 임대소득은 2000만원 이하로

    서울의 지자체 6급 공무원 A(56)씨는 얼마전 강서구 마곡지구에 상가를 계약했다. 이제까지 재테크라고는 집 한 채 사서 빚 갚는 것이 전부였던 그가 상가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5년 공무원연금제도가 바뀌고 나서부터다. A씨는 “퇴직 후 받게 될 연금을 계산해 보니 대략 230만원이 좀 넘는다”면서 “아직 대학생인 아이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로 부족할 것 같아 상가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오피스텔·상가 입지는 대학가·업무중심지 예전에 퇴직한 공무원들은 연금 하나만 있으면 노후준비가 끝났다. 하지만 2015년 공무원연금제도가 개혁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몇십만원이라도 생활비를 채워줄 무엇인가가 필요해진 것이다. 대부분의 공무원이 관심을 갖는 것이 오피스텔이나 소형아파트,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이다. 예금이나 보험에 비해 수익이 높고, 주식보다는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은 좋은 말로 하면 VIP고객이고, 나쁜 말로 하면 ‘호갱님’이 되기 쉽다. 때문에 상품별 특징과 함께 투자에 어떤 점을 신경 써야 하는지 사전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먼저 가장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오피스텔은 1~2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나 업무중심지에 마련하는 것이 좋다. 함영진 부동산114리서치센터장은 “오피스텔 수요층은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 아직 자산을 축적하지 못한 젊은층이 많다”면서 “사무실이나 대학가 주변이 임대를 놓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시세 차익·임대소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소형아파트는 수도권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 건설사 관계자는 “광화문·강남·여의도 등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출퇴근이 쉬운 곳이 투자처로 안전하다”고 말했다. 상가 투자는 더 어렵다. 같은 업무중심지와 대학가에 있더라도 길 하나 차이로 수익률과 공실률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로변에 있는 상가라고 모두 좋은 게 아니다. 지하철역 앞이라도 장사가 잘 안되는 곳이 많다. 자리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리가 오르며 자금조달 부담이 커지고, 공급이 늘면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도 챙겨봐야 한다. # 임대소득 232만원 넘으면 연금 일부 지급 중지 그럼 어디에 투자할 것인지만 잘 고르면 끝일까. 아니다. 세금과 연금일부정지도 챙겨봐야 한다. 먼저 오피스텔이나 소형 아파트를 매입해 주택임대사업자가 되는 경우 과세 기준인 2000만원 이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내년까지는 소득세 과세가 유예되지만 2019년부터는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문진혁 우리은행 세무자문팀장은 “이미 연금소득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임대소득이 늘어나면 종합소득금액이 올라가 배보다 배꼽이 커질 수 있다”면서 “임대소득 규모를 2000만원 이하로 가져가는 것이 세금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소득이 너무 높아져 연금일부정지를 당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는 근로·사업·임대소득이 232만원을 넘으면 연금의 일부(최대 50%) 지급이 정지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최태원 회장 검찰 출석, 밤늦게까지 조사 진행…‘사면거래’ 의혹 집중 추궁

    최태원 회장 검찰 출석, 밤늦게까지 조사 진행…‘사면거래’ 의혹 집중 추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검찰에 소환돼 밤 늦게까지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앞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하 특수본)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소환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특수본은 최 회장이 2015년 특별사면 된 이후 SK가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에 111억원을 출연한 것이 사면에 대한 일종의 보답이라는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SK가 최 회장의 사면 외에도 신규 면세점 인허가,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 경매, 계열사 세무조사, CJ헬로비전 인수 추진 등 현안과 관련해 청와대 측의 지원을 받으려고 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조사는 18일 자정을 넘겨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1일로 예정된 박 전 대통령 소환조사에 앞서 박 전 대통령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최 회장을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특수본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최태원 넉달만에 검찰 재소환…‘사면 거래’ 의혹에 묵묵부답(종합)

    최태원 넉달만에 검찰 재소환…‘사면 거래’ 의혹에 묵묵부답(종합)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이 18일 검찰에 소환됐다. 넉달 만에 다시 검찰 조사를 받는다.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사흘 앞둔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최 회장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1기 특수본에 소환돼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검정 정장 차림의 최 회장은 재소환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거듭 미소만 지었다. 그는 ‘재단 출연금 100여억원을 대가로 사면 청탁을 했느냐’,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할 때 면세점 관련 청탁을 한 게 맞느냐’ 등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향했다. 검찰은 이달 21일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최 회장이 2015년 특별사면 된 이후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하는 등 정권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는 이른바 ‘사면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사면 며칠 전 최 회장 교도소를 찾은 김영태 전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이 “왕 회장이 귀국을 결정했다. 우리 짐도 많아졌다. 분명하게 숙제를 줬다”고 말한 사실을 확인했다. ‘왕 회장’은 박 전 대통령, ‘귀국’은 사면, ‘숙제’는 그 대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검찰은 사면된 최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이 독대한 이후 SK가 신규 면세점 인허가,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 경매, 계열사 세무조사, CJ헬로비전 인수 등에 대해 청와대 측의 은밀한 지원을 받으려 한 게 아닌지도 캐물을 방침이다. SK 측은 최 회장 사면엔 대가성이 없었으며 특혜를 청탁하거나 받은 사실 역시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최태원 검찰 출석…靑-SK ‘사면 특혜’ 의혹 조사(2보)

    최태원 검찰 출석…靑-SK ‘사면 특혜’ 의혹 조사(2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2시쯤 검찰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은 최 회장의 사면 등을 둘러싼 청와대 측과 SK 측의 거래 의혹을 집중 조사할 전망이다.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할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 등을 뒷받침할 보상 수사에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한차례 특수본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날 검찰에 두번째 소환된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 검찰 수사 때 최 회장의 사면 계획을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진술했으며 이런 행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특수본은 앞서 16일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전·현직 SK 임원 3명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해왔다. 검찰은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가로 최 회장의 사면 외에 SK가 면세점 인허가, 계열사 세무조사, 주파수 경매, CJ헬로비전 인수 등 현안에 관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으려고 했는지도 조사중이다. SK그룹 측은 최 회장 사면의 필요성을 장기간 공개적으로 주장했으나 재단 출연 자체는 대가성이 없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소환…박근혜-SK ‘사면거래’ 의혹 수사

    최태원 SK그룹 회장 검찰소환…박근혜-SK ‘사면거래’ 의혹 수사

    검찰이 18일 오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소환 조사한다. 오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할 검찰이 뇌물수수 혐의 등을 뒷받침할 보상 수사에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검찰은 최 회장의 사면 등을 둘러싼 청와대 측과 SK 측의 거래 의혹을 집중 조사할 전망이다. 18일 재계와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최 회장 측은 소환에 응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순 한차례 특수본에 소환돼 참고인 조사를 받았고,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이날 검찰에두번째 소환된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 검찰 수사 때 최 회장의 사면 계획을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고 진술했으며 이런 행동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헌법재판소에 증인으로 출석해 증언했다. 특수본은 앞서 16일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전·현직 SK 임원 3명을 소환해 밤샘 조사를 하는 등 사실 관계를 확인해왔다. 검찰은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대가로 최 회장의 사면 외에 SK가 면세점 인허가, 계열사 세무조사, 주파수 경매, CJ헬로비전 인수 등 현안에 관해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으려고 했는지도 조사중이다. SK그룹 측은 최 회장 사면의 필요성을 장기간 공개적으로 주장했으나 재단 출연이 자체는 대가성이 없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강성주 ■행정자치부 ◇부이사관 승진△지역공동체과장 황기연△재정정책과장 조영진△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디자인과장 황승진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배경택△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박기준△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검역소장 홍성진△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김기석△국립공주병원 임상검사과장 김동원 ■국토교통부 ◇실장급 전보△교통물류실장 권병윤△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유병권◇국장급 전보△건설정책국장 권용복△항공정책관 구본환△철도안전정책관 백승근◇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김이탁◇과장급 전보△주택정책과장 김영국△항공정책과장 윤진환◇과장급 파견△공공주택본부 행복주택정책과장 김근오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한순영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부산국세청 조사2국장 오호선◇과장급 전보 <국세청>△역외탈세정보담당관 장일현△국세통계담당관 최영준<서울국세청>△송파세무서장 최대열<부산국세청>△김원용◇초임 세무서장△거창세무서장 박수금 ■산림청 ◇고위공무원 승진△북부지방산림청장 이미라◇과장급 직위승진△산림복지정책과장 하경수◇과장급 전보△산림정책과장 이종수△산림환경보호과장 이상익 ■중소기업청 ◇승진△중소기업정책국 정책분석과장 이형철◇전보△생산기술국 기술개발과장 김봉덕 ■대한건설협회 △기획조정실장 진광현△총무지원실장 김종현△계약제도실장 송광일△건설진흥실장 이재식△SOC·국제협력실장 강영길(문화홍보실장 겸직)△정보관리실장 강해성△회원고충처리센터장 황승현△감사실장 진장욱△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파견 박승화
  •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국민의당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파전’

    순회 경선 후 새달 4일 최종 후보 결정국민의당은 17일 예비경선(컷오프)에서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본경선 진출자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막을 올렸다. 이날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505명을 대상으로 1인 1표의 현장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주식회사 로컴 사장 양필승씨, 서울 양천구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 세무사 김원조씨 등 3명은 탈락했다. 당은 세 명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을 발표하지 않았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내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자신하는 안 전 대표는 정견 발표에서 “이번 대선은 안철수와 문재인의 대결이다. 총선의 기적을 대선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뒤늦게 국민의당에 합류해 역전승을 노리는 손 전 대표는 “누가 우리나라를 바꿀 것인가. 누가 과연 문재인을 이기겠는가. 저 손학규가 하겠다”며 “개혁대연정,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호남 4선중진 박 부의장은 “호남 출신의 유일한 후보로 호남의 적자인 박주선이 대선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 후보자는 주말인 18일 TV토론회에서 첫 대결을 벌인다. 총 7회의 권역별 경선을 통해 다음달 4일 최종후보가 결정되는데 다음 주말인 25일 광주·전남·제주, 26일 전북 경선에서 사실상 윤곽이 드러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민의당의 뿌리인 호남에 가장 많은 당원·지지자가 밀집했기 때문이다. 사전선거인단 모집 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현장투표 80%,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예비경선 통과…3파전

    안철수·손학규·박주선, 국민의당 예비경선 통과…3파전

    국민의당 대선 본 경선이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17일 국민의당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총 6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실시한 예비경선에서 이들이 3위까지 주어지는 본 경선 진출권을 얻었다고 밝혔다. 예비경선 투표권은 당무위원과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505명에게 주어졌다. 투표는 예비경선 현장에서 1인 1표로 실시됐다. 국민의당은 세 명 대선 주자의 득표 순위와 득표율을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 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 씨, 세무사 김원조 씨 등 3명은 탈락했다. 본 경선은 사전선거인단 모집없이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후보를 결정한다. 본 경선 대선후보 선출일은 4월 4일이다. 순회 경선은 오는 25일 광주·전남·제주지역을 시작으로 26일 전북, 28일 부산·울산·경남, 30일 대구·경북·강원, 4월 1일 경기, 4월 2일 서울·인천에서 차례로 치러진다. 이어 4월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에서 경선을 한 뒤 후보를 확정 발표하게 된다. 총 7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이 치러지는 것. 순회 경선 투표 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4월 6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선후보를 선출한다. 국민의당 최대 지지기반이 호남인 만큼, 25일과 26일 순회 경선에서 경선의 판세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는 4월 3일부터 4일 오후 1시까지 진행한다. 당 선관위는 조만간 여론조사의 세부 방식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18일 KBS TV 토론을 시작으로 10차례에 걸쳐 대선 후보 토론회도 실시한다. 국민의당은 오는 20∼21일 본 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SK 전·현직 수뇌부 밤샘조사…‘박근혜 뇌물죄’ 겨냥

    검찰 SK 전·현직 수뇌부 밤샘조사…‘박근혜 뇌물죄’ 겨냥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혐의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16일 SK그룹 전·현직 고위 임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17일 새벽까지 ‘밤샘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김창근(67)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김영태(62) 전 커뮤니케이션위원장(부회장), 이형희(55)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등 전·현직 SK 임원 3명을 전날 오전 10시쯤 불러 조사했다. 오는 21일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앞둔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SK 사이의 뇌물 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을 이날 새벽까지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처음 수사할 때도 최태원(57) SK 회장과 김창근 전 의장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최 회장의 특별사면과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간의 대가성 여부를 살펴본 적이 있다. 당시 검찰은 면세점 특혜 의혹은 물론 SK 계열사 세무조사, SK텔레콤의 주파수 경매 낙찰,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시도 등 그룹 현안과 관련해 정부 측에 협조를 기대한 모종의 움직임이 있었는지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김 전 의장은 2015년 7월 당시 수감 중이던 최 회장을 대신해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박 전 대통령과 독대했다. 20여일이 지난 뒤 최 회장은 재벌 총수 중 유일하게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을 받아 출소했다. 이후 김 전 의장은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정책조정수석에게 “하늘 같은 은혜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SK측은 “김 전 의장은 사면 공식 발표 이후 감사 문자를 보냈고, 김 전 위원장은 사면심사위가 끝난 뒤 보도 내용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검찰은 지난해 2월 최 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 때 면세점 심사 과정 특혜를 요청하고, 그 대가로 SK가 최씨 측에 돈을 건네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형법(133조)은 뇌물 공여 의사를 표시한 것도 뇌물을 실제로 공여한 것과 똑같이 처벌한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미르·K스포츠재단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박 전 대통령에 의해 설립됐을 뿐만 아니라 공동으로 운영되기까지 했다고 판단했다. 박 전 대통령은 두 재단의 굵직한 현안이나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안 전 수석 등을 통해 지난해 1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K프로젝트에 미르재단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같은 해 2월에는 최태원회장에게 ‘K스포츠재단에 전지훈련 명목으로 80억원을 지원하라’고 독려했고, 신동빈 롯데 부회장에게는 ‘K스포츠재단에서 건립할 체육시설 공사대금 명목으로 70억원을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시흥시, 2017년 지방세정운영 경기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뽑혀

    시흥시, 2017년 지방세정운영 경기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뽑혀

    경기 시흥시는 도의 2017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흥시는 기관 표창 및 8000만원의 시상금을 지원받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간 선의 경쟁과 동기부여로 자주재원 확보와 세수확충을 도모하는 평가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도세 징수실적과 체납액 징수 등 10개 지표 자료로 평가했다. 시는 도세 부과징수와 세무조사, 체납액 정리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최고점을 얻어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분야별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 체납차량 공매부문 4년 연속 우수 시로 뽑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징수과가 신설되고 시흥시가 처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철저히 세원을 관리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해 신뢰받는 공평한 세정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은하 세무사의 생활 속 세테크] 부부 증여 부동산 5년 내 팔면 양도세 절세 효과 없다

    부동산의 양도소득세를 절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우자 증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이모씨가 10년 전 1억원에 취득한 주택 두 채가 모두 현재 5억원가량으로 올라 있다고 가정하자. 두 채 중 마지막에 파는 주택은 1가구 1주택 비과세를 받아 양도소득세가 없지만 먼저 파는 주택은 4억원의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 약 9465만원(지방소득세 포함)을 내야 한다. 양도소득세를 줄이고자 이씨는 집 한 채를 배우자에게 증여하려고 한다. 배우자에게 증여한 후에 양도하면 취득가액이 올라가서 양도소득세를 줄일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이씨가 과거 10년 동안 배우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배우자증여 재산공제 6억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5억원 주택 증여 시 증여세는 없다. 다만 증여 취득에 대한 취득세가 1600만원(아파트공동주택가격 4억원 가정) 발생한다. 이후 증여받은 배우자가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가 얼마가 될지가 중요하다. 양도소득세는 배우자가 증여받은 날로부터 몇 년이 지난 후에 해당 주택을 양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증여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하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취득가액을 당초 증여자인 이씨의 취득가액인 1억원으로 계산하기 때문이다. 즉 5년 이내에 팔면 양도소득세를 줄이려는 이씨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5년이 지난 후에 부동산가액이 변동이 없다고 가정해 증여 당시 가액과 동일한 가액인 5억원으로 배우자가 판다면 취득가액은 증여받은 가액인 5억원이 되기 때문에 양도차익이 없으므로 양도소득세가 없다. 결과적으로 이씨가 바로 양도했다면 9465만원을 내야 하지만 증여 후 5년 이후 양도하게 되면 취득세 1600만원만 부담하면 돼서 7865만원의 세 부담을 덜 수 있는 셈이다. 배우자가 아니라 자녀에게 증여한 후 양도하면 어떨까. 자녀에게 과거 10년간 증여한 재산이 없다면 5000만원을 공제받아 증여세는 7440만원이고 취득세 1600만원이 발생해 총 9040만원의 세금을 내야 한다. 증여공제가 배우자는 비교적 큰 반면 자녀는 5000만원으로 증여세가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자녀에게 증여 시 장점도 있다. 배우자는 증여해도 여전히 1가구이기 때문에 1가구 2주택은 동일하다. 하지만 가구가 분리된 무주택자인 자녀에게 증여하면 이씨와 자녀 가구 모두 1가구 1주택이 되기 때문에 증여받은 자녀가 2년 이상 보유 후 양도하면 1가구 1주택 비과세가 가능하다. 총 세 부담을 놓고 보면 이씨가 직접 양도하는 것과 자녀에게 증여 후 양도하는 것의 세 부담 차이가 425만원에 불과하지만 자녀에게 증여 의사가 있다면 이 주택을 팔아 양도소득세를 내고 나서 남은 현금을 증여하는 것보단 유리하다.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 BBQ, 치킨값 백기 들었지만… 뒷맛은 씁쓸했다

    농식품부 세무조사 엄포도 한몫… 일각선 “부처 협의 없이 무리수” 다음주에 치킨값을 올리려다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BBQ가 가격 인상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혼란스러운 탄핵 정국을 틈타 잇속을 챙기려던 BBQ의 ‘꼼수’가 여론에 굴복했다는 의견과 함께 세무조사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기업을 압박한 것은 정부의 지나친 개입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BBQ는 15일 가격 인상 계획을 잠정 보류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서 BBQ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의 가격을 약 10%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는 등 공개적으로 압박하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BBQ는 이날 진행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 외식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처음엔 불참 의사를 밝혔다가 행사 당일 입장을 바꿔 참석했다. 당초 BBQ 측은 지난 8년 동안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을뿐더러 임대료, 인건비, 배달 앱 수수료 등 비용이 상승하면서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가격 현실화 차원에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값을 올리면 치킨 한 마리에 2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조류인플루엔자(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할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며 초강수를 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처 간 협의도 없이 농림축산식품부가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도 나온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무조사 대상의 선정 사유가 법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탈루 혐의가 있어야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면서 “가격 인상 등 다른 요인을 잡기 위해 세무조사를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도 “담합이나 불공정행위 혐의 없이 단순히 가격을 올렸다고 해서 조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농림축산식품부도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AI로 닭을 대량으로 도살 처분하더라도 치킨 가격이 수시로 오르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하게 설명하다 보니 기사가 그렇게 나온 것 같다”면서 “물가가 오르면 시장에서 조절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며, 정부가 규제를 휘두르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BBQ 가격 안 올린다…정부 압박·부정적 여론에 ‘백기’

    BBQ 가격 안 올린다…정부 압박·부정적 여론에 ‘백기’

    치킨 가격 인상으로 논란을 빚었던 BBQ치킨이 가격 인상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고 나섰다. BBQ는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다. BBQ는 15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에서 (가격 인상과 관련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BBQ 측은 “협의를 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면상으로는 정부에 ‘협조·협의’하겠단 입장이지만, 정부의 공개 압박과 소비자들의 부정적 여론에 ‘백기’를 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BBQ의 이같은 입장 변화는 당초 불참 예정이었던 정부 간담회에 돌연 참석한 데서도 감지된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CEO 간담회’에 하루 전인 14일 불참 통보를 했던 김태천 제네시스BBQ그룹 부회장은 행사 당일인 입장을 바꿔 뒤늦게 간담회 장소에 나타났다. BBQ는 당초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9~10% 인상할 계획이었다. 8년간 치킨 가격을 동결한데다,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가맹점들의 수익이 떨어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BBQ의 가격 인상 계획이 알려진 후 정부가 강력 대응 방침을 밝히며 기류가 달라졌다. 실제 농식품부는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치킨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가 AI를 틈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또 치킨의 가격 형성 과정을 공개하며 닭고기 원가가 치킨값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내외이고, 프랜차이즈의 경우 닭고기를 시세 반영 방식이 아닌 사전 계약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으므로 AI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대선 경선,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자 대결’

    국민의당 대선 경선, 안철수·손학규·박주선 ‘3자 대결’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이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경쟁하는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전날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경선 예비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안 전 대표와 손 전 민주당 대표, 박 부의장(이상 등록순)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고 시간이 많지 않다”며 “지금 경선이 아닌 본선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제 생각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일자리공약을 발표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 외에도 주식회사 로컴 사장인 양필승씨, 세무사 김원조씨, 서울 양천구의 통장을 지낸 이상원씨가 등록해 입후보자는 모두 6명이 됐다. 천정배 전 대표는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등록하지 않았다. 후보들은 당에 경선 기탁금으로 각각 5000만원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서울시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 수여

    서울시의회 양준욱의장 서울시 결산검사위원에 위촉장 수여

    서울시의회 양준욱 의장(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3월 13일 의장실에서 제272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2016회계연도 서울시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4명)과 시의원 3명 등 총10명으로 구성됐다.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막대한 예산(약39조원)에 비해 결산검사 기간이 짧고 결산검사위원 수도 한정되어 있어 결산검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서울시민에게 부여받은 제일의 책무가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편성 및 집행에 대한 감시인만큼 서울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검사와 효율적인 예산편성 방안을 함께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위촉식에는 조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구로 제2선거구), 김진수 부의장(무소속, 강남 제2선거구) 등 서울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하여 결산검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3일부터 5월 17일까지 35일간 활동하며, 2016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하여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결산검사위원은 서울시와 교육청의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재표, 성과보고서,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당초 승인된 예산 목적대로 집행하였는지 여부, 계산의 과오여부, 실제수지와 수지명령의 부합여부 등 사업의 적법성 및 효과성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분석, 검사 업무를 수행한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작성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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