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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칙·과열·혼잡상,이래선 안된다(사설)

    대통령선거전이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과열·혼탁 양상에 대한 우려가 점고하고 있다.무엇보다도 김력선거와 이를 둘러싼 공방전으로 인해 「깨끗한 선거」가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공명선거의 가능성과 이에 대한 기대는 아직도 크고 건재하다.과거에 공명선거를 저해했던 폭력·지역감정은 수그러들었다는 낭보도 들려온다.김영삼씨의 호남유세와 김대중씨의 영남유세가 기대이상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야유·방해없이 진행됐다는 것이다.5년전 김영삼씨가 광주역 집회에서 각목세례를 받고 호남유세를 아예 포기했던 상황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유권자들의 의식이 그만큼 성숙해졌음을 보여주는 소식들이다. 투표일까진 불과 11일밖에 남지 않았다.우리 모두가 조금만 더 나아가면 마침내 첫 공명선거의 위업을 이룩하게 된다.정부,정당,후보,그리고 유권자들에게 우리 모두의 자존심이 걸려있는 공명선거를 기어이 달성하기 위한 마지막 분발과 협조를 당부하는바이다. 이제 공명선거의 성패는 뭐니뭐니해도 금권·타락선거의 방지에 달려있다.정부가현대그룹에 대해 전면적인 수사와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현대의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국민당 선거운동에 조직적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다는 혐의에 따라 그 진부를 가려보자는 것이다.그리하여 금력선거를 발본,차단하겠다는 것이다.공명선거를 위해 대통령이 탈당하고 중립내각까지 출범시킨 정부로선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이를 두고 국민당은 『국민당과 현대에 대한 의도적 탄압』이라고 주장한다.최근 국민당 지지가 상승하자 이에 찬물을 끼얹기 위해 민자당과 정부내 일부 권력층이 만들어낸 관권선거의 합작품이라는 것이다.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주장에 동의할지 의문이다.국민당은 솔직해야 한다.지금이라도 당장 현대와의 불법 유착 고리를 끊고 금권선거를 중단해야 한다. 최근 관훈토론회에서 정주영후보는 지난 수십년간 단 한건의 특혜나 한 한푼의 탈세도 없이 오늘의 부,즉 한국최대의 재벌 현대그룹을 일궜다고 주장했다.정후보의 진실성과 관련하여 국민들이 이 발언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국민당은 생각해봐야 한다.정후보는또 사재를 왜 부채상환에 쓰지 않느냐는 질문에 현대가 빚을 써야 은행도 먹고 살 수 있지 않느냐는 억지논리를 폈다.현대에 대한 수사가 국민당 주장처럼 과연 탄압인지,아닌지는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정부는 국민당뿐만 아니라 다른 당의 금권선거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형평을 잃은 편파적 단속행위가 있다면 그건 중립내각의 의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짓이다.
  • 휴일출근 1백명 “일손 안잡힌다”/계동 현대그룹 본사 표정

    ◎“기어이 올것이 왔다” 망연자실/전계열사 세무사찰설에 촉각 ○…6일 밤 현대종합목재의 음용기사장등 이 회사 고위간부 3명이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자 계동 현대그룹본사에서는 당직근무자 등이 『기어이 올 것이 왔다』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직원들은 또 이날 새벽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종합목재 본사 사무실 등이 수사관들에 의해 압수수색당했다는 보도를 듣고 『대선정국에 휘말려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현대그룹이 언론과 당국의 편파적인 시각때문에 일방적으로 당하는게 아니냐』고 반문하기도. ○…이에앞서 6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에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당직 근무자를 비롯,1백여명의 직원이 나와 최근의 사태에 대해 삼삼오오 모여 얘기를 나누는등 앞으로의 사태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 직원들은 현대중공업 출납담당 여직원 정윤옥씨(27)의 「양심선언」이 있고 국세청의 통상적 세무조사차원을 넘어 세무사찰설까지 나도는등 당국의 현대그룹에 대한 조사가 확대되자 한결같이 불안감과 위기의식을 느껴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는 반응. 한 직원은 『당국의 수사등으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방해」받고 있으며 일반 직원들은 연말보너스·성과급 등이 제대로 지급될 것인지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선언」 뭔가 이상” ○…직원들은 말단 여직원인 정씨가 기업의 비자금 조성과 유통경로 등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점을 들어 정씨의 「양심선언」배경과 동기에 강한 의혹을 제기하기는 모습. 그룹 문화실의 모과장은 『그룹차원에서 실제로 비자금 조성을 했다하더라도 어떻게 말단 여직원이 그 사실을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었는지에 대해 대부분의 직원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반응과 함께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일부 언론의 일방적인 보도에 「분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언.
  • 실천에 옮겨지는 “금권척결 의지”/현대수사 배경·정치권 반응

    ◎“빙산의 일각… 실제론 수천억 살포” 추정/민자/“유리한 국면만은 아니다” 국민당 간접지원 양상으로/민주/대응책 선택폭 제한적… 동정표에 기대/국민 현대그룹계열사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압수수색및 국세청의 세무조사등 정부가 김권선거척결의지를 단호하게 보인 것은 얼마남지 않은 대선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민자·민주·국민 3당은 이번사태에 대한 여론의 동향과 당국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민자당과 국민당은 서로 김권·관권시비공방전을 더욱 치열하게 펼쳐나갈 것으로 관측된다. ▷민자당◁ 그동안 현대그룹 전체직원을 동원한 선거운동과 이를 통한 자금살포가 중반전에 들어가면서 극에 달하고 있다고 판단,바로 이점에 정부당국의 수사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또한 이것은 공명선거정착차원에서 너무나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5일새벽 현대중공업 경리직원 정윤옥양의 양심선언으로 「현대기업의 국민당선거자금조성」이 분명한 사실로 드러난 이상 관권탄압 운운하는 국민당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소리」라는 것이다. ○「경제일체」 재확인 나아가 양심선언에서 밝혀진 비자금 3백20억원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 자금살포규모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때문에 민자당은 국민당이 전혀 신빙성없는 「부인」으로 일관할게 아니라 현대로부터 끌어다 쓴 정확한 자금규모와 함께 김권선거의 실상을 명백히 밝힐 것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또 국민당이 정부와 민자당을 연결지어 대대적인 공조탄압음모로 몰아붙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중립내각의 출범으로 민자당의 「희망사항」이 결코 먹혀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며 따라서 이번 수사는 전적으로 정부의 독자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만약 그같은 주장을 계속한다면 결국 국민당의 심대한 자충수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박희태대변인은 이와관련,『현대기업조사를 국민당탄압이라고 한다면 「국민당이 바로 현대재벌이며 국민당은 현대의 껍데기」라는 주장을 자인하는 결과』라고 지적하면서 『중립내각출범이래 민주당마저도 관권선거시비를 하지않고 있는데 유독 국민당만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잠꼬대』라고 일갈했다. 사실 민자당은 일찍부터 이번선거의 혼탁분위기 조성의 주범으로 국민당의 현대직원 동원및 자금살포를 지목,이를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해 왔다. 현대그룹의 17만직원을 전국 방방곡곡에 투입,강제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게 하는 것이 선거법위반은 물론 기본권을 침해하는 비인도적 행위로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정주영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상승한 것도 따지고보면 이같은 국민당의 「정경일체」선거운동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정부당국의 현대계열사 본격수사가 국민당의 불법적인 자금줄을 봉쇄함으로써 상당한 타격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종의 위기감 느껴 ▷민주당◁ 기본적으로 민자당과 국민당의 대결이라는 시각에서 비교적 여유있게 한걸음 물러서 지켜보는 것이 그동안의 입장이었다. 따라서 정부측에 대해서는 민자당의 시계배포행위등을 들어 법집행의 형평성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면서 현대측에 대해서는 법을 위반한 일은마땅히 처벌받아야 한다는 원칙론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그러나 현대및 국민당에 대한 당국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민주당으로서도 일종의 위기감을 느끼고 간접적으로 국민당을 지원하는 양상을 띠기 시작했다. 이는 국민당이 민자당의 표를 잠식함으로써 민주당에는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수 있다는 당초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또 선거의 분위기가 금권 부정선거의 단속이라는 한쪽면만으로 몰려갈 경우 민자당이 벌이는 각종 탈법사례가 간과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포함돼 있다. 홍사덕대변인은 5일 이와관련,성명을 통해 『정부는 현대그룹에 대해 수사기관과 국세청까지 동원한 전대미문의 대규모 수색을 감행하면서 그것이 금권선거풍토의 근절을 위한 조치라고 주장했으나 법집행의 형평성에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있다』고 지적하고 『선물용시계를 돌리고 선거법이 금지하는 녹음 전화 자동선전및 전화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자행하는 민자당의 위법행위는 왜 모른체하느냐』고 공평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광옥선거대책본부장도 『금권선거는 국민당뿐 아니라 민자당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기 때문에 현대의 선거법위반 부분만 수사할 경우 부당한 탄압을 받는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선거부정을 둘러싼 민자·국민당의 갈등이 민주당에는 아직 불리한 국면은 아니지만 선거의 흐름이 가닥을 잡을 수 없는 긴박한 상황으로 갈 경우 유리할 게 없다고 보고 한본부장이 각당의 선거대책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룰 것을 제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3당참여 조사 검토 ▷국민당◁ 국민당은 현대그룹 산하 5개사에 대한 불법선거운동 수사및 세무조사를 당에 대한 「우회적이면서도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보고 있다. 국민당은 현대직원일지라도 국민당 당원이면 국민당 선거운동을 돕는 것은 당연한데도 정부가 이를 문제삼는 것은 『그동안의 유세에서 정주영후보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자 이에 당황한 민자당측이 직간접적인 영향권안에 있는 일부 관료들을 부추긴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당측은 이와관련,이날 상·하오에 걸쳐 정후보 주재로 비공식당직자회의와 긴급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대응책을 논의,정면대응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국민당측으로선 대응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이 극히 제한되어 있다.현대에 대한 수사가 국민당을 겨냥한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겉으로는 현대그룹에 대한 수사이므로 섣불리 나섰다간 스스로 국민당과 현대와의 고리를 내보이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면대응은 하나 수위는 상황을 보아가며 적절히 조절한다는 방침이다. 국민당은 우선 지구당별로 관권선거 규탄집회를 동시다발로 갖는 한편 유세현장에서 민자당의 금권·관권선거 사례를 들어 당국과 민자당을 집중공격할 계획이다. 그러나 야당출신 당직자들이 현승종내각은 물로 노태우대통령의 중립의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하는 등 청와대에 직접 공세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으나 채택되지 않고 다만 현내각의 중립성에 대해 좀더 지켜본뒤 총사퇴요구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온건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국민당측은 이와 함께 금권선거에 대한 결백성을 입증하기 위해 민자·민주·국민 3당과 선관위·공선협이 참가하는 「부정선거 진상조사단」구성을 제의할 것과 금권·관권선거 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대통령과 3당후보의 청와대 회동제의를 검토하고 있다.
  • 주가 6백30도 붕괴/12P 떨어져 6백23

    주가가 연5일째 떨어졌다. 주말인 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3포인트 떨어진 6백23.25를 기록했다. 외국인및 기관투자가들의 매수도 소극적인 가운데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까지 겹쳐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됐다.중반부터 대부분의 업종및 종목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졌다.현대그룹 14개 상장사의 17개종목중 현대자동차,현대정공,현대건설등 14개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는등 현대그룹계열사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한전·포철등 국민주도 중반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거래량은 1천5백98만주로 반나절 장으로는 지난 10월17일(1천4백14만주)이후 가장 적었으며,거래대금은 1천9백52억원이었다.1백4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84개 종목등 6백54개 종목은 내렸다.
  • 현대4사 세무조사 착수/건설·정공·금강개발·자동차써비스 대상

    ◎국민당에 자금대준 혐의/국세청/유출경위·탈세여부 집중추적/다른 계열사들도 내사 국세청은 4일 현대그룹계열사 가운데 국민당에 대한 선거지원및 회사자금 유용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현대건설·현대정공·금강개발(현대백화점)·현대자동차써비스등 4개사에 대해 자금추적등을 위한 전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또 현대그룹의 다른 계열사에 대해서도 수집중인 정보를 면밀히 분석,회사자금이 선거자금으로 유입됐을 경우 세무조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날부터 현대그룹의 4개 계열사에 2개 조사반 12명을 투입,선거기간 동안 발생한 접대비와 가지급금등 기업자금의 유출과 관련된 세무항목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국세청조사국의 한 관계자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현재 대기업그룹 등을 대상으로 기업자금의 유출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중에 있다』면서 『현대 이외의 다른 그룹 계열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혀 이번 대선과 관련해 여러개 대기업들이 조사 또는 내사를 받고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대선기간중 서울지방국세청에 3개 조사반(18명),부산청에 2개반(12명),중부·대구·대전·광주 등 4개 지방청에 1개반(6명)등 모두 9개 전담 기동반을 편성,선거와 관련해 기업자금이 유출된 경우와 탈세행위등에 대한 자금추적을 철저히 하고 조사요원의 증원이 필요할 경우는 각 청마다 1∼2개반을 증설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기업자금유출이 포착된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 유출 경위등을 철저히 가려 기업의 선거자금 지원및 탈세행위를 강력히 규제해 나갈 계획이다. 국세청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 차단을 위한 전담기동반의 운영과는 별도로 검찰·경찰청등 사정 기관등이 수사협조를 요청해 올 경우 수시로 지원반을 파견,수사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주가 나흘째 하락/어제 635.28

    주가가 연4일째 떨어졌다.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관망세가 뚜렷해 거래량도 1개월반만에 가장 적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5포인트 떨어진 6백35.28을 기록했다.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설과 고객예탁금도 줄어들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거래량은 2천9백91만주로 한나절장으로는 지난 10월20일(2천2백8만주)이후 가장 적었으며 거래대금은 3천7백95억원이었다.2백13개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80개종목등 5백85개종목은 내렸다.
  • 30대 재벌 가지급금 동결/공명선거장관회의/기업자금 대선유입 차단

    ◎자금유용업체 세무조사/공권력 취약지 집중투입 「금권」 감시/“행정공백없게 공무원 기강확립” 정부는 3일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 위해 선거기간중에 한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 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종전 10대그룹에 한해 적용해오던 것을 30대그룹산하 전 기업체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제6차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고 특히 10대그룹 소속기업체 및 거액신규여신취급기업체에 대해서는 여신변동상황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은행감독원등 감독기관에서 정밀조사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금융기관간의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 관리하고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 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했는지 여부를 중점 조사키로 했다. 현총리는 이날 『모든 공무원이 금권·타락선거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금권선거의 근원적 차단에는 미흡하고 국민들도 속시원하게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공공연한 금품살포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행위로 보고 새로운 각오로 금권선거척결에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이어 『재무부·국세청등 관련기관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을 위한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용만재무장관은 보고에서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필요할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은행감독원은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 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은 5일마다 점검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별지 김동익정무1장관은 이날 회의내용과 관련,『정부는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리게됐다』면서 『정부는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불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까지도 소극적용될 것이라고 밝혀 이미 적발된 기업들도 제재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현 총리,각의지시 현승종국무총리는 3일 국무회의에서 『선거철과 연말을 맞아 일부 기관에서 근무기강이 흐트러지거나 선거중립을 내세워 통상적 업무처리마저 기피해 지연시키는등 행정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과 보고가 있다』면서 『지금까지 추진해온 주요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소속공직자들을 부단히 독려하고 기강을 점검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 그린벨트 훼손 집중단속/수도권 등 1백24건 적발… 강제철거

    ◎건설부 건설부는 3일 선거를 앞두고 그린벨트내 위법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지난 10월19∼24일까지 수도권인 서울·인천·경기도와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개 직할시를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1백2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강제철거 또는 원상복구토록 했다. 건설부는 또 위법행위자의 명단을 내무부,보건사회부,국세청,경찰청 등 관계당국에 통보,식품위생법 위반이나 탈세 등에 대해 고발이나 세무조사,수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의뢰했다. 적발된 위법행위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건,인천 3건,경기 89건 등 수도권이 1백8건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산 8건,대구와 대전 각 4건이었다. 건설부는 이와 함께 관계 공무원도 엄중 문책키로 하고 각 시·도에 대해 그린벨트내에서의 위법조치를 적발하고 계고 또는 고발만 하고 강제철거, 원상복구 등의조치를 취하지 않은 시장·군수·구청장 등을 징계조치하도록 지시했다.
  • “금품제공 배후지시자도 처벌”/공명선거 장관회의 논의 내용

    ◎선거개입기업 색출,금융·행정제재/금권사례 소극적 조치 기관장 문책 3일 열린 제6차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는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함에 따라 금권·타락선거양상이 우려할만한 수위에 도달했다고 판단,지금까지 나타난 금권선거운동 실태 분석결과에 따라 재벌그룹의 자금이 선거에 유입되는 것을 중점단속키로 하는등 사례별로 구체적인 단속지침을 마련한 점에서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용만재무장관=기업자금의 선거유입을 차단키위해 계열주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대여금,가지급금등의 신규취급억제조치를 선거기간동안 30대그룹소속 전기업체로 확대하겠다. 이와함께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을 선거자금등으로 변칙유출해 세금을 탈루하였는지 여부를 중점조사하고 각 금융기관별로 기업자금유용방지를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운용하겠다. 10대그룹소속기업체및 거액신규여신기업체에 대한 여신변동을 철저히 점검,여신증가가 현저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유용여부를 감독기관에서 정밀검사토록 하겠다. 국세청·금융감독기관·주거래은행·기타 금융기관간에 협조체제를 구축,자금흐름의 정보를 집중관리하고 은행감독원의 자금유용방지 특별전담반,증권감독원의 「증시조달기업자금 특별점검반」등을 활용해 필요할 때 합동점검반을 구성,기동성있게 대처하겠다. 은행감독이 5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매일,10대그룹기업의 여신변동상황을 5일마다 점검토록하고 하루 5억원이상 신규대출 기업체에 대해서는 매일 점검토록 하겠다. 증권감독원이 회사채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고 보험감독원도 관련자금의 용도의 유용여부를 특별점검토록 하겠다. 현재 특정기업이 부당하게 선거에 참여하고 이 문제가 위험수위에 이르렀다. 선거에 개입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선거후까지도 금융 및 행정제재등을 통해 반드시 불이익이 돌아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금융 및 행정제재조치는 현재까지 적발된 기업들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하겠다. 기업자금의 변칙유출과 관련,문제가 있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국세청 및 검경이 공조수사체제를 구축토록하겠다. 접대비과다지출 혐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연말결산을 앞당겨 실시,과다지출금의 유용여부를 중점조사하겠다. 또 기업체의 판촉을 구실로 많은 금품이 제공되거나 당원확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겠다. ◇이정우법무장관=금권선거사범은 사안의 경중을 불문하고 원칙적으로 구속수사하겠다. 지금까지 단속된 선거사범 5백60명중 50명을 구속하고 5백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형별로는 금품살포·향응제공등 금권선거사범이 2백61명(46.6%)로 가장 많고 구속자의 60.0%를 차지했다. 기업활동을 빙자한 조직적 금품살포행위·사조직·외곽조직을 통한 금품제공행위에 대해서는 배후지시자·최고책임자 뿐만 아니라 물품제조·납품처까지 추적수사해 관련자 전원을 색출,엄정 사법조치하겠다. ◇백광현내무장관=감시·단속유공공무원에 대한 포상·격려금지급및 단속유공경찰관에 대해서는 1계급 특진등 「불법선거운동 고발포상제」를 확대 실시하겠다. 또 관내에서 금권선거사범이 발생했음에도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 경우 관련기관장을 즉시 문책하고 인사에 반영하는등 금권선거사범단속에 따른 신상필벌을 확립하겠다. 경찰의 철저한 지역책임제를 실시해 금품살포행위를 단속하고 야간등 취약시간대에 감시활동을 강화하며 관광버스회사·음식점·꽃가게·선물가게·관광지등 불법선거예상지역을 집중 감시하겠다. 선거운동원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선거후 구속등 의법조치됨을 사전 경고하고 철저한 채증활동을 전개하겠다. ◇중점단속대상=정부는 특히 관련기업의 조직자체를 이용한 금품살포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유형별로는 회사자체의 기업자금으로 선심관광·기념품제공하는 행위,승진을 미끼로 기업체임직원에게 득표책임을 할당하는 행위,가전제품·자동차판매등 기업판촉명목의 호별방문으로 무료수선서비스하거나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다. 또 납품업체에 대한 대금결제를 조건으로 당원확보를 요구하거나 기업체간부 부인들이 친분을 이용해 동네주부에게 특정후보지지를 부탁하거나 음식을 제공하는 행위,기업체와 농촌마을간자매결연후 선물전달·각종 설치비지원 등도 포함된다.
  • 고액재산상속 세원관리 강화/국세청/편법통한 탈세행위 차단키로

    국세청은 고액의 재산을 상속·증여하면서 고의로 탈세를 하는 행위를 강력히 차단해 나가기로 했다. 국세청은 28일 최근 10여년간 부동산 가격이 급등,개인의 자산규모가 커지고 상속재산 가액도 대형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갖가지 편법을 동원해 상속재산을 은폐하거나 상속재산 가액을 줄이려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상속재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세원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고액 상속·증여자들은 각 지방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0억∼50억원 규모의 재산을 상속받은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세금없는 부의 세습에 대해서는 재벌그룹 총수 일가를 포함,부동산투기등으로 불로소득이 많은 대재산가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감시와 강력한 세무조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 벰 등 보신식품수입자/2백명 특별세무관리

    국세청은 「정력·보신용」으로 팔기 위해 뱀·개·지렁이·굼벵이등을 수입해오다 적발된 2백여명의 명단을 관세청으로부터 넘겨받아 특별세무관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23일 일부 수입업자들이 최근 이같은 동물류나 혐오식품을 보신용으로 들여와 부유층을 대상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값으로 파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이 품목에 대한 유통과정의 감시와 함께 세원 추적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이같은 동물이나 혐오식품류를 들여온 개인과 수입업체에 대해 탈세여부를 추적하는등 특별관리해오고 있다.그러나 수입 추세가 줄지 않아 앞으로는 이들에 대한 소득원등을 정밀 분석,신고소득에 비해 과소비나 낭비조장혐의가 짙은 호화사치생활자로 드러날 경우 바로 강력한 세무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 기업 가지급 등 용처 감시/공명선거 장관회의 논의 내용

    ◎기부·접대비 과다지출도 정밀조사/관광지에 전담요원 파견,「매표」 차단 제3차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에서 금권·타락선거등 각종부정사례를 조기에 엄단키로 결정한것은 오는 20일 선거일이 공고됨에 따라 각정당및 후보자의 과열·불법선거운동양상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판단하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공명선거관리의 핵심현안으로 떠오른 금권·타락선거를 뿌리뽑기위해 검경및 국세청이 긴밀히 협조,금품을 변칙제공한 기업은 물론 개인에대해서까지 철저히 추적조사해 단속키로한 점이 주목된다. 이와 함께 각급단체의 집회가 특정정당·후보에 대한 지지·반대를 주장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합법적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불순세력의 테러·재야운동권의 불순한 책동등에 대한 대응책도 논의했다. 이날 보고논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추경석국세청장=기업자금의 변칙적 선거유입에 대해서는 법인세조사등 각종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을 엄정히 추징하고 관계기관에 고발조치하겠다. 특히 변칙유출가능성이 높은 가지급금이나 선급금의 정당한 용도사용여부와 기부·접대비등 소비성경비의 과다지출및 각종 비용명목으로 위장한 기업자금유출을 정밀 확인하겠다. 또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특정기업이나 기업주의 음성·탈루자금의 변칙유입에 대해 자금 원천을 추적·조사하겠다. 기업자금의 변칙유출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세무조사를 실시,각종 세금을 추징하고 금융자금의 목적외 사용및 정치자금에 관한 위법사항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즉각 고발해 의법조치토록 하겠다. ◇백광현내무부장관=오늘 열린 「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가 주최한 「국민대회」의 경우 대통령선거법·집시법등 관계법을 준수하겠다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용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력을 동원,가두행진·서명운동및 선전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위법사례발생시에는 단호하게 의법조치하겠다. 앞으로 정치활동우려가 있는 각종 사회단체의 집회신고에 대해서는 대선법등 관계법을 준수하겠다는각서를 받고 조건을 붙여 허가하되 선관위와 협조해 위반사례 발견시 사법처리하겠다. 대통령선거 관계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주민등록 일제정비·선거인구기준일 결정(10월31일)·부재자 신고준비·투표통지표 교부·선관위 투개표 종사인력지원등 법정선거관리사무를 차질없이 수행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에 대해서는 신분상 조치를 취하고 선거운동원이 되려고 하는 통·반장에 대해서는 법정기한인 16일까지 해임·해촉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11일까지 3백90명이 해임·해촉됐다. ◇이정우 법무부장관=그동안 신고·고발에만 의존하지 않는 적극적·능동적 수사를 전개한 결과 선거법위반자 1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하는등 44명을 형사입건했다. 선거일공고를 전후해 선거분위기가 과열·혼탁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전국50개 검찰청에 가동중인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에 대해 선거종료일까지 3단계 특별근무를 실시토록 하겠다. 선거일 공고이후에는 검찰이 접수한 고소·고발사건 뿐만 아니라 선관위가 고발한 사건까지도 검찰이 직접 수사하겠다. 불법선거운동의 온상이 되고있는 온천·관광지·대형음식점 등에 전담요원을 수시 파견,검문·검색을 실시하고 관광알선업체·요식업체·인쇄업체·홍보전문업체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등 사전예방에 역점을 두겠다. 또 선심관광·금품및 향응제공·유권자 매표행위 등을 색출,엄단함으로써 선거분위기를 정화시키겠다. 불순세력의 테러기도등 선거방해책동을 분쇄키 위해 선거테러 전담체제를 구축하고 테러징후·문제단체·인물동향을 철저히 감시하겠다. 이와함께 학원등 운동권세력의 특정후보 당락선동등 조직적 불법선거운동에도 강경 대처하겠다. ◇윤성태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공직자 엄정중립자세의 지속실천과 범국민적인 공명선거 실천분위기를 조성해 선거혁명을 성취하겠다. 이를 위해 금권선거·흑색선전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검경을 총동원,단속하고 담화문발표·기자회견등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의지를 재천명하겠다. 특히 공명선거실천에 관한 각부처간의 긴밀한 협조·지원·조정기능을 수행키위한 「정부합동 공명선거관리상황실」을 총리실에 설치해 선거공고일전부터 종료일까지 운영하겠다. 또한 공무원의 선거중립을 저해하는 외부압력·청탁을 차단하는 한편 공직자 중립실천 확보를 위해 총리실 정부합동 특감반과 부처 자체 감찰활동을 강화하겠다.
  • 기업자금 선거유입 차단/공선장관회의/유출업체 세무조사·사법처리

    ◎금융기관여신 추적… 불법집회 엄단 정부는 14일 기업자금이 특정정당및 선거에 변칙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키 위해 기업자금의 변칙유출에 대해 법인세조사등 각종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을 엄정히 추징하고 위법사실에 대해서는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현승종국무총리주재로 제3차 공명선거관리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이 정당이나 선거에 변칙적으로 유출돼 세금을 탈루했는지를 중점조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선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금권·타락선거를 뿌리뽑기 위해 검경·국세청이 긴밀히 협조,금품을 변칙제공한 기업과 개인에 대해서 철저히 추적해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이어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금융자금이 소비성자금이나 선거자금화 되지않도록 금융기관의 여신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총리는 『선거일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각급단체의 집회가 특정정당·후보자에 대한 지지·반대를 주장,선거법에 명백히 위반될 경우 집회를 원천봉쇄하는 방안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추경석국세청장은 기업자금의 선거유입차단책과 관련한 보고에서 『법인세조사등 각종 세무조사때 기업자금의 변칙적인 선거유입을 중점조사하겠다』면서 『특히 변칙유출가능성이 높은 가지급금이나 선급금의 사용용도와 기부·접대비등 소비성 경비지출및 각종 비용명목으로 위장한 기업자금유출여부를 정밀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추청장은 또 『기업자금의 변칙유출사실이 드러나는 경우 세무조사를 통해 각종 세금을 추징하는 한편 금융자금의 목적외사용,정치자금에 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즉각 고발해 의법조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백광현내무부장관도 이날하오 서울을 비롯,전국15개 대도시에서 열린 「민주대개혁과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국민회의」주최의 국민대회개최와 관련,『대선법·집시법등 관계법을 준수하겠다는 조건으로 집회를 허용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경찰력을 동원해 가두행진·서명운동·선전등의 불법사례가 발생하면 단호히 의법조치하겠다』고 보고했다. 백장관은 이와함께 『11일 현재까지 선거운동원이 되려고 하는 통·이·반장 3백90명을 해임·해촉했다』고 밝혔다. 이정우법무부장관은 『검찰이 그동안 신고·고발에만 의존하지않는 적극적인 수사를 전개,지금까지 위반사실이 밝혀진 44명을 형사입건하고 그중 죄질이 무거운 15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29명은 불구속입건했다』고 보고했다.
  • 연말 물가 감시 강화/국세청/대중음식점 등 서비스업 중점

    ◎대선편승 기습인상 단속/조사의뢰 6천6백곳 특별관리 국세청의 대중음식점 및 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한 연말물가 감시가 크게 강화된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물가는 전체적으로 안정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대중음식점,다방,이·미용업소등 일부 분야의 개인서비스요금이 부분적으로 비교적 높은 인상률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연말과 대선을 전후해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기습 인상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에대한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특히 지난 3·4분기까지 각 지방자치단체가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해온 개인서비스요금부당인상 업소 6천6백59개에 대해서는 1차로 요금을 인하토록 지도하고 요금인하지도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를 과세자료로 활용,수입금 누락이 없도록 이들 업소에 대한 세무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 기업자금·조직 대선유입 차단/정부/세무조사 강화·배후까지 형사처벌

    ◎당행사 빙자한 관광 등 의법조치/후보자동향추적,범법사실 채증 강화/공명선거 장관회의/“단속에 이견없게 구체적 위반여부 홍보를”/노 대통령 정부는 7일 기업의 자금 및 직원이 변칙으로 정당이나 선거에 투입되는 것을 조기차단키 위해 세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당의 조직적 불·탈법선거운동에 대해 철저히 수사,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상오 정부종합청사에서 현승종국무총리 주재로 백광현내무·이정우법무·이문석총무처·유혁인공보처·김동익정무1장관·이상배서울시장,심대평청와대행정수석·김유후사정수석비서관·김옥조총리비서실장·윤성태총리행조실장·이인섭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명선거관리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현총리는 이날 『선거로 인해 경제에 주름살이 생기지 않도록 기업자금이 당이나 선거에 변칙유입되는 것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강조하고 『선관위와 당정이 함께 참여하는 공명선거관리기구가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현총리는 이어『검찰은 불법선거운동행위에 대한 수사상황을 종합발표토록 하고 사후적발에 앞서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을 경주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이에따라 기업체의 직원을 동원한 입당원서할당·지역책임제실시 등 일부기업체를 이용한 조직적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상급책임자는 물론 배후지휘·감독자까지 형사책임을 묻기로 했다. 이와함께 정당이나 선거에 기업자금이 변칙유입되는 것을 조기에 막기위해 세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또 당원교육을 빙자한 선물제공·선심관광·산업시찰등 불법사례를 의법조치하고 특히 선물에 대해서는 제조업체까지 추적수사키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정당별 행사·후보자동향등을 정밀추적,구체적 범법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를 축적하는 등 적극적 채증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관련,검찰은 오는 9일 전국공안부장검사회의를 소집,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한 효율적 단속방안을 논의하고 강력한 사법처리방침을 재확인키로 했다. 이법무장관은 「민간단체의 불법선거운동」보고를 통해 『최근 일부신문에 게재된 「일하는 사람들의 대선운동본부준비모임」명의의 광고가 특정 정당에 유·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고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등 위법성이 있어 현재 검찰에서 관련자신병을 확보해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이경찰청장은 『6일현재 37건에 93명을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했는데 ▲민자당이 3건에 4명 ▲민주당 4건 9명 ▲국민당 21건 51명 ▲신정당 1건 10명 ▲무소속은 8건에 19명』이라고 보고했다.
  • 생산국제화전략으로 마찰 예방/기술협력·선진조직관리 도입을

    클린턴행정부의 출범은 미국의 대내외 경제정책기조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국내적으로는 정부주도의 공공투자확대등의 조치를 통한 경제활성화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과거 부시행정부의 세금경감과 정부규제완화를 통한 자유경쟁성장정책과는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클린턴 당선자는 미국경제의 경쟁력 약화원인을 미국의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처방을 우선 국내의 취약부문 보완에 두고 있다.특히 교육및 직업훈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서 인적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공공투자를 정부가 주도하여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고용증대효과를 도모하자는 것이다.이를 위한 재원확보 방안으로 연방정부의 임원감축,후생복지예산의 낭비요인 제거,국방예산의 감축 및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인상을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정부지출의 증대와 재정적자의 감축이라는 두가지 상반된 목표를 어떻게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클린턴 행정부의 대외경제정책의 방향은 부시 행정부와그 기조에 있어서 큰 변화가 없으나 자국국익보호라는 측면이 보다 강조될 것으로 보여 우리에게 새로운 부담을 예견케 하고 있다.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항은 첫째,최근 많이 논의되고 있는 슈퍼 301조의 특징은 미통상대표부가 외국의 불공정무역국을 매년 지정,그 불공정무역조치의 시정을 요구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상대국에 대해 일방적인 보복조치를 취하도록 한 점이다.그 기한은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간 한시적이었으나 미국내 일부에서는 아직도 이 법이 외국시장개방에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클린턴도 그 중 하나이다.따라서 새 정부가 미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수출드라이브정책을 취하면서 대미무역 흑자국에 대해 효과적인 시장개방압력 수단으로 슈퍼301조의 입법화를 103회기 미의회에서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그러나 이 규정 자체가 자유무역주의원칙에 위배된다는 논란이 많았고 우루과이라운드 등 다자간협상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미국에 걸림돌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입법화에는 난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둘째,외국기업에 대한 과세강화는 미국세법 제482조의 이전가격문제이다.미국내 외국법인들이 본·지사간의 거래가격(이전가격)을 조작하여 미국에서 세금을 포탈하고 있다는 것이며 이의 근절을 위해 외국법인에 대한 미국세청의 세무조사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국제거래에 있어서 회계문제는 국가간 기준,제도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과세의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며 기업이 이중과세나 불측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셋째,시장개방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가 그동안 지속적인 개방정책을 추진하여 왔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나 아직도 미국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문에 대한 개방문제가 남아 있다.우선 미국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통신과 금융시장의 경우 개방일정및 개방폭이 논란의 초점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또한 지적재산권의 경우 입법화는 되어 있으나 그 시행에 대해 계속적인 불만을 제기해왔고 우리나라는 현재 우선감시대상국으로 되어 계속 주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또한 우리시장의 개방에 따라 미국기업이 한국에서 영업활동을 하면서 당면하게 되는 개별적인 문제들,예컨대 통관절차,표준 및 검사제도,수입허가제 등에 대해서도 부시 행정부 보다는 다소 강한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견된다.한편 우루과이 라운드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농산물과 관련해서는 쌀시장 개방문제가 남아있다. 이러한 통상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기업의 근본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국제무역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 변화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대응전략을 요구하고 있다.우리나라도 임금등 생산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국내에서 경쟁력을 상실한 업종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최근들어 생산기지의 해외이전이 증가하고 있다.또한 BC,NAFTA등 세계경제의 블록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생산의 국제화전략이 요청되고 있다.우리기업도 경쟁력 제고를 위해 내부조직 및 관리기법의 선진화를 서둘러야 할 것이며 첨단기술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기술의 자체개발도 중요하지만 미국등 선진국과의 효율적인 산업·기술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요망된다. 우리경제의 규모가 커지면서 유치산업단계에서 국내기업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던 각종 제도들이 오히려 우리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점은 없는지 검토해 보아야 할 것이다.이러한 제도들을 조속히 선진화하여 국제규범에 일치시키는 것이 통상마찰도 예방하고 국내산업의 경쟁력도 제고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일부 분야의 이해관계 때문에 전체 산업이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미국과 비교적 균형된 무역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한미 양국 모두 내년부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는 것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간 통상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는 긍정적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 소주 주정배정제 연내 폐지/국세청/주류제조면허 내년 3월 개방

    국세청은 술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 연말부터 소주용 주정배정제도를 없애고 내년 3월1일부터는 희석식 소주와 일반증류주·약주등에 대한 주류제조면허를 전면 개방키로 했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주류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주질향상을 위해 업체의 원료확보및 외국 기술도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그러나 주류의 대폭 자율화에 따라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인한 무자료및 위장자료 거래,덤핑판매등 유통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6개월마다 불성실 주류도매업체를 전산분석으로 가려내 분기마다 총 업체수의 3∼5%(40여개)에 대해서는 거래 상대방까지 포함시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슈퍼·연쇄점의 본부와 지부도 주류 취급비율 지정률을 지키는지 여부를 철저히 감시,2회이상 위반 업소는 벌금 부과와 함께 면허취소·판매정지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 주가 6백10선 넘어/전날보다 4P 올라

    종합주가지수 6백10선을 6개월만에 넘어섰다.거래대금은 올들어 가장 많았으며 거래량은 세번째였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31포인트 오른 6백10.09로 지난 5월6일(6백11.85)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거래대금은 7천7백29억원,거래량은 6천1백58만주였다. 개장초부터 대우그룹 김우중회장의 정치불참으로 대부분의 업종에서 매수가 일면서 종합주가지수가 9포인트 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 후장들어 현대그룹에 대한 세무조사설로 현대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등 현대그룹계열사들이 약세로 돌아서며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금융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일면서 주가는 다시 올랐다. 오리온전기를 제외한 대우그룹계열사는 전종목이 개장초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는 강세가 연이틀 이어졌다.
  • 김우중회장 없는 대우 어디로/신당행 임박… 임직원 “뒤숭숭”

    ◎“중립내각서 외압은 없을 것”/운영위 가동… 그룹경영 전담/「공백」 너무 커 순항은 불투명/적자계열사 많아 부담… 부실화 불가피 김우중회장이 새한국당의 추대만 있으면 정치에 참여할 뜻을 굳혀 김회장이 떠난 대우그룹의 장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룹내에서는 이미 김회장의 대선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며 그룹관계자들은 김회장의 후계구도를 비롯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트김」 관심 김회장의 자녀들이 아직 어려 그룹의 후계구도는 올 1월 그룹 관리계획의 하나로 도입된 운영위원전담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운영위원전담제가 김회장의 정치참여를 전제로 만들어진 것은 아니나 김회장 1인체제로 유지돼온 그룹경영을 측근 전문경영인들이 나눠 자율경영토록 한 일종의 책임경영제여서 김회장이후의 그룹경영은 일단 운영위원제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를 토대로 「포스트 김」은 창업동지이면서 경기고 동기인 이우복 그룹부회장이 맡게 되고 사돈인 김준성(주)대우회장은 기존의 대외업무를 맡으며 그룹부회장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또 윤영석 (주)대우사장이 경공업부문을 맡고 중공업·조선·정밀부문은 이경훈 중공업사장이,자동차는 김태구 현 사장이,대우전자와 관련전자업체는 배순훈 사장이,힐튼호텔을 운영하는 동우개발과 경남기업등은 홍성부 동우개발사장이,대우증권과 투자자문·대우정보시스템은 이석희 대우증권회장이 각각 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후계체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김우중없는 대우」의 장래가 더 우려되는 부분이다.22개 계열기업에 매출 16조원의 국내 4위재벌인 대우와 김회장을 떼어내 생각하기란 사실 어렵다. 창업이래 그룹의 큰일부터 잔일까지 도맡아 해오고 있으며 그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길만 있으면,그곳이 비록 적성국이라해도 쫓아가 사업을 따내는 타고난 「장사꾼」이다.실제로 김회장이 북방경협이다 남북교류다해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닌」 덕분에 지금까지 그룹이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터라 그가 그룹경영을 떠나 대선에 출마한다는 것은 그룹으로선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정부의 중립내각구성과 공명선거의지로 그의 정치참여가 현대와 같이 세무조사등의 「탄압」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이다.그러나 노골적인 견제가 없더라도 그가 그룹경영에서 손을 떼고 정치권에 들어섬으로써 맞게 될 공백은 그룹의 경영부실을 가속화시키리란 분석이다. 이는 김회장의 대선출마설이 알려진 지난 24일 대우그룹 주가가 폭락했고 그후에도 출마설이 나오면 주가가 내리고 불출마설이 강해지면 주가가 오르는데서도 알 수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자동차·전자 등 대우의 주력기업들이 모두 고전하고 있어 김회장이 그룹경영에서 손을 뗀다면 버텨내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걱정이 많다. 대우조선만해도 조선경기의 활황으로 지난해 7백89억원,올해엔 1천5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나 누적적자가 워낙 많은데다 최근 조선경기가 조정국면에 들어서 언제 상황이 돌변할 지 모르는 상태에 있다.연말시한인 대우중공업과의 합병건도 대우가 안고있는 큰 숙제이다. ○주가 덩달아 출렁 또 김회장이 사장까지 갈면서 생산·판매를 독려해온 대우자동차는 지난해 1천4백67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에도 판매가 시원치 않아 대규모 적자가 불가피하며 GM과의 「합의이혼」문제도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밖에 (주)대우와 오리온전기 대우정밀등 상당수의 계열사가 지난해 순이익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대우전자도 경쟁사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 세무조사후 6천억 추징/국세청/올 상반기 불성실신고자 대상

    ◎투기 등 음성소득자만 3천억 세금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해 추징한 세액이 올 상반기중 6천억원을 넘어섰다. 국세청은 23일 법인세·소득세·부가가치세등의 탈세액 추징을 비롯,부동산 투기 및 음성불로소득자,주식변칙이동 등에 대한 기획세무조사를 통해 올들어 지난 6월까지 6천2백16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특히 부동산투기자를 비롯한 음성불로소득자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서 올들어 8월말까지 추징한 세액은 모두 2천9백12억원으로 전체 추징세액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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