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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서비스료 동별 관리/물가대책 차관회의

    ◎부당인상 1백개 업소 세무조사 정부는 올해 물가를 관리목표인 4.5% 수준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개인서비스 요금을 많이 올린 업소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개인서비스료의 동별 관리시스템을 갖추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부당·편승인상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또 최근 값을 내린 PC에 이어 가전제품에 대해서도 연내에 5∼20% 가량 가격을 인하토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24일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광화문 제1청사에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 올해 물가가 당초 전망치인 4.5%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부문별로 4·4분기 물가안정대책을 마련,범부처적으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재경원은 개인서비스 요금의 안정을 위해 지역별로 연초에 설정한 관리목표(5.5% 이내)대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요금인상률이 높은 서울 등 14개 시·도를 중점 점검지역으로 정했다.담합 등을 통해 요금을 부당하게 올린 업소의 경우 위생검사 및 세무조사를 의뢰하거나 공정위에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응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에 따라추석 이후 요금을 많이 올린 서울시내 목욕탕과 음식점 및 학원 등 1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세무조사에 들어갔다.세정당국은 이번 세무조사에서 이들 업소의 부당한 요금인상 및 탈세여부를 캐낸다. 정부는 또 다음 달 20일부터 한달 동안 서울시내 8만6천500여개 개인서비스 업소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현행 2만여개의 중점관리업소 이외에 「동관리업소」를 지정하는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중점관리업소의 경우 매달 3차례에 걸쳐 요금동향을 파악,전산입력하는 한편 가격인상 시기 등을 기록하는 카드제로 관리하기로 했다.〈오승호 기자〉
  • 3당 대표 국회연설 비교(정가 초점)

    ◎안보·경제위기/진단은 똑같이 처방은 제각각/신한국­군사적 우위확보·OECD 가입해야/국민회의­군인사 불공정·금융실명제 보완 주장/자민련­회색주의적 정치 시정·세제개혁 필요 24일까지 사흘동안의 여야 3당 국회 대표연설은 안보와 경제 분야에 거의 집중됐다.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만은 같음을 보여준 것이다.하지만 각론에서는 「3당 3색」이었다. 무장공비 침투사건 등 안보문제는 여야 모두 초당적 대처를 강조했다.하지만 안보위기의 원인 진단을 놓고 달랐다.신한국당 이홍구 대표는 외적요인,즉 북한쪽을 겨냥했지만 국민회의 박상규 부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내적요인인 우리 내부의 허술함을 지적했다. 이대표는 북한 경제의 파탄에 따른 절망적 위기감과 방대한 군사력을 안보 불안의 원인으로 분석했다.「대결과 대화」라는 남북관계의 2중성 때문에 대북정책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현실도 짚었다.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서는 「우리쪽」관계자에 대한 치하와 위안으로 대신했다. 반면 박부총재는 군 인사의 공정성 문제와 기강해이 등 우리 안보태세의 허점을 꼬집었다.김총재는 『민족을 앞세운 유화정책에 매달렸기 때문』이라고 보수색채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런 진단은 『전쟁 억지력의 확실한 우위확보』(이 대표),『직업군인의 처우 개선 등 사기 진작』(박 부총재),『회색주의적 정치행태 시정』(김 총재) 등 제각각의 처방을 낳았다.안기부법 개정문제를 놓고도 여야는 대립했다. 경제문제는 여야 모두 심각함을 걱정했다.김총재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잘 살아보자』는 데는 공감하듯이 제시된 대안들은 비슷했다.중소기업 지원,물가안정,금융시장 자율화,세제개혁,실업대책,이자율 인하,사회간접자본확충 등 그동안 정부의 각종 개선책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대표는 「희망론」으로 야당측의 공세에 맞섰다.공장용지 가격을 최소한 20∼30% 인하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각종 대안을 제시하면서 「고비용 저효율구조」의 개선을 약속했다. 반면 야당측은 물가·외채·중소기업 도산 등 각종 통계를 제시하며 현 정부의 실정으로 연결짓는데 주력했다.박부총재와 김총재는 『경제를 정치적으로 다루지 말고 기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금융실명제 보완을 주장했다.특히 김총재는 이미 실명화된 자금과 부동산거래 세무조사철폐 등 보수안정세력을 겨냥한 주장을 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문제를 놓고도 여야의 시각은 달랐다.이대표는 『지금 넘어야 할 선진국 문턱』이라는 논리를 폈지만 박부총재와 김총재는 『지금 넘으면 더 위험하다』고 맞섰다.〈박대출 기자〉
  • 수입 소비재/폭리 전면조사

    ◎관세청/종합상사 등 대상 유통과정 추적/무분별한 수입 막게 통관관리도 강화 관세청은 대기업들이 소비재를 과도하게 수입,무역적자를 조장하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소비재수입품 유통과정에서의 판매폭리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23일 세관 신고가격보다 몇배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수입가격을 허위로 기재해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 위해 종합상사 등을 대상으로 수입소비재의 유통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조사에서 수입업체들의 폭리가 드러날 경우 국세청에 명단과 내용을 통보,세무조사를 받게 하고 세금을 추징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치성소비재의 수입을 규제하기 위해 수입소비재의 통관검사비율을 높이고 수입물품의 원산지표시나 위조상표 부착여부를 철저히 검사하는 등 통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전기용품이나 유아용품 등 안전성이 요구되는 제품은 안전도검사를 강화하고 화장품,건강식품,의약품 등 상품의 품질효능을 허위 또는 과장 표시할 우려가 있는 제품도 통관과정에서 표시의 부정여부를 중점 검사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런 수입품들은 유통단계까지 추적 조사해 위반사례가 드러나면 관세추징과 아울러 보세구역 재반입명령(리콜)을 내리고 수사당국에 고발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또 소비재수입량이 많은 기업은 관세납부 신용도조사에서도 우선 대상으로 정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월말까지 소비재수입은 1백10억2천만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대 기업이 수입한 금액은 17억달러로 15.5%를 차지했다.〈손성진 기자〉
  • 지방세도 「납세자 권리헌장」 도입/내무부,내년 상반기

    ◎세무조사 7일전 납세자에 사유통지/불가피한 경우 조사연기신청 낼수도 내무부는 22일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납세자 권리헌장」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헌장이 제정되면 앞으로 세무공무원은 세무조사를 하거나 조세범칙 사항을 조사할 경우 납세자 권리헌장이 수록된 문서를 납세자에게 교부해야하며 납세자는 조세 전문가를 입회시킨 가운데 의견을 진술 할 수 있다. 또 증거인멸 우려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무공무원이 장부 등 기타 물건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납세자에게 7일전에 조사대상 세목 및 조사사유 등을 통지해야 한다. 이와함께 납세자가 불가피한 사유로 조사를 받기 어려운 경우 시장이나 군수에게 연기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세무공무원은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서면으로 납세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내무부는 이밖에 세금고지서가 발부되기전 이의가 있을 경우 이를 시정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 위한 「과세적부심사제」와 세금을 신고납부한 후 이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하는 「수정신고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박영효 기자〉
  • 국감스타 누구/한이헌·맹형규·지대섭·김홍신

    ◎한이헌­재벌·언론 질책 「여당속 야당」/맹형규­「원자력 청사지」 책자로 발간/지대섭­의표 찌른 질문 순발력 발휘/김홍신­“교원 등 정신질환 많다” 폭로 15대 첫 국정감사의 가장 큰 특징은 정책감사의 면모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특히 초선의 날카로움과 재선 이상 베테랑의 경륜이 돋보였다. 서울신문의 「국감인물」보도 등을 통해 드러난 「국감스타」들은 「현장확인형」과 「반박형」「연구형」「한우물파기형」「폭로형」「대안제시형」「좌충우돌형」 등의 면면을 보였다. 특히 초선들 가운데는 신한국당의 이우재(농림해양수산)·맹형규(통상산업)·김문수 의원(환경노동)·한이헌(재경)·이경재(문체공),국민회의 추미애(내무)·김한길(교육)·정동영(국방)·김종배(농림해양수산)·정호선(통과기),자민련 지대섭(문체공)·황학수(내무),민주당 김홍신 의원(보건복지위) 등이 국감을 빛낸 인물로 꼽힌다. 서울 출신 농업전문가인 이우재 의원은 인천항 잠복근무 끝에 중국 농산물의 밀수 실태를 고발했고 맹의원은 70쪽 분량으로 「21세기원자력 발전 청사진」이라는 책자를 발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인 한의원은 야당의원 뺨치는 질책으로 재벌기업과 언론기관에 대한 철저한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추의원은 국감내내 한총련 시위 진압당시 성추행 문제를 제기,쟁점으로 부각시키는데 성공했고 김한길의원도 내년으로 예정된 초등학교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초지일관 파고 들었다. 정동영 의원은 막판에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군사기밀 누출사건을 폭로,이번 국감 최대의 「뜨거운 감자」를 캐냈고 김종배 의원은 시화호의 해법으로 항만건설을 제안해 산뜻한 인상을 심었다. 지의원은 탁월한 감각과 날카로운 표현력으로 핵심을 들추어내는 능력을 선보였고 황의원은 중앙선관위와 경찰청 등의 감사에서 당초 보도자료에는 없던 질의로 순발력을 보였다. 김홍신의원은 『공무원·교직원·직업군인 가운데 3만명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고 폭로,파문을 일으켰다. 초선들의 틈새에서도 신한국당 박종웅(문체공)·나오연(재경)·김영진(농해수),국민회의 한화갑(건교)·정균환(내무)·김원길(재경),자민련 구천서(통산) 의원 등은 경륜과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박의원은 언론기관과 공보처를 상대로 매서운 질의를 토해냈고 건교위의 터주대감인 한의원은 국토개발과 국책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대안을 내놨다.정의원은 탁월한 정책감각으로 핵심을 파고드는 송곳질의를 쏟아냈고 김원길 의원은 일목요연한 질의로 유망 중소기업제도의 허실을 질타했다.〈박찬구 기자〉
  • 모든 음식점 낭비하는 상차림 없앤다/보건복지부

    ◎「좋은 식단제」 내년부터 확대 실시/새달 각계참여 「음식문화 개선운동본부」 발족/모범업소엔 수도료 감면·시설보수자금 지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좋은 식단제」가 전국 42만개 전일반음식점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현재 5만여개의 음식점에서 실시중인 「좋은 식단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각계인사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운동본부」를 다음달중에 발족시키고 대형음식점과 고급한 정식집,집단급식업소 등을 포함한 전음식점에 대해 내년부터 「좋은 식단제」를 확대실시키로 했다.푸짐한 상차림에 대한 국민의 오랜 식습관을 바꾸기 위한 것이다. 좋은 식단제는 음식점에서 반찬을 먹고 남기지 않을 만큼 적당하게 내놓게 한 뒤 부족할 경우 필요한 양만큼 무료로 추가제공토록 하는 제도.반찬그릇도 소형을 사용하도록 하며 탕류·면류 등의 반찬은 원하는 만큼 덜어먹도록 공동찬통의 사용도 적극 권장한다.반찬의 가짓수도 음식유형에 따라 2∼3가지로 제한한다. 정부는 반찬을 추가주문할 때마다 주문수량에 따라 요금을 더내도록 해 국민의 호응을 얻는데 실패한 「주문식단제」와는 달리 좋은 식단제 실시업소에서는 추가요금을 받지 않도록 했다. 특히 올해초부터 시행중인 5만개의 일반음식점 외에 고급음식점·한정식집·집단급식소 등 쓰레기를 많이 발생시키는 업소를 「좋은 식단 모범음식점」으로 적극 지정하기로 했다. 좋은 식단제 모범음식점에는 수도료의 30%를 감면해주고 최고 5천만원까지의 시설개보수자금도 융자한다.업소당 100개의 복합찬기도 지원한다. 또 업소당 필요한 쓰레기봉투의 절반인 50ℓ들이 30개씩 매월 무료로 나눠주고 남은 음식물을 싸갈 수 있는 위생비닐봉투도 지원하기로 했다.뷔페식당의 경우 음식을 남기는 사람에게 요금을 더 받는 「차등가격제」의 실시도 권장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들 업소에는 탈수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시설을 갖추고 1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했다. 반면 대상업소가 감량화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도와 각 지방 식품의약품청과 함께 위생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조명환 기자〉
  • 물가상승률 5% 넘는 시·도/개인서비스요금 집중단속

    내무부는 10일 물가상승률이 5%가 넘는 서울등 시·도 물가관계관회의를 소집,상승폭이 높은 목욕·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을 집중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물가관리목표를 상회한 품목에 대해 세무·위생·소비단체 합동으로 인하지도를 실시하고 불응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및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률이 5%를 넘어선 5개 시·도와 9개 물가관리시는 서울·대구·인천·경기·경남과 성남·부천·충주·군산·남원·순천·포항·마산·울산 등이다.〈박영효 기자〉
  • 신한국 한이헌 의원(국감인물)

    ◎경제수석 출신의 정부 다잡기/국세청 국감서 야 빰치는 질책 신한국당 한이헌 의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출신이다.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깊숙이 관여해 왔음을 보여주는 경력이다.통상 이런 경우 의원들은 대부분 정부측에 대해 부드럽다. 그러나 국회 재경위 소속의 한의원은 무조건적 정부 옹호는 거부한다.지난 1일 국정감사에서는 수감기관인 국세청측을 더 곤혹스럽게 했다.국세청이 야당의원들로부터 『언론기관에 대한 세무조사 자료를 공개하라』는 호된 질책이 계속되자 그가 나섰다. 한의원은 『공개할 수 있다면 공개하라.공개할 수 없다면 논리를 명확히 제시하라.이도저도 못하면서 무조건 거부만 하면 국민들의 오해를 사고 정부측도 더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다』고 일침을 놓았다.국세청측을 더욱 궁지에 몰았지만 지리한 야당측의 공격을 한풀 꺾는 결과도 가져왔다. 그는 5일 보험감독원 감사에서도 정치인으로서의 「변신」을 거듭 발휘했다.재벌기업의 생명보험사 주주 참여에 대해 『재벌기업의 경제력 집중만 가져 올뿐』이라고 지적했다.또전체 차량의 22.8%인 1백95만7천대가 무보험차량이고,생명보험사들이 지난해 예정사망률과 실제사망률의 차이로 5천35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점 등을 지적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박대출 기자〉
  • 북 협박설 알려지자 분위기 급박(국감 이모저모)

    ◎“「블라디보스토크 피살」 군대응책 뭔가”­국방위/과당경쟁 폐해 등 언론개혁 당위론 제기­문체공보위 ○대책마련 위해 조기 종료 ○…2일 국방위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는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북한이 유엔사와 비서장 접촉에서 『가까운 시일안에 강력 보복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날 국방부와 합참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장 분위기는 급박하게 돌변했다. 이때문에 이양호 국방부장관이 대책을 논의하느라 자리를 비우면서 두차례 정회를 거듭하다가 국정감사는 이정린 차관을 상대로 계속 진행됐으나 예정보다 일찍 종료됐다. 이장관은 이날 하오 2시20분쯤 의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메모를 전해받고 급히 정회를 요청했다.이장관은 20분만에 되돌아 왔으나 『대통령으로부터 지침을 받을게 있다』며 다시 정회를 요청했다가 관련부처 대책회의를 갖기 위해 자리를 떴다. 이어 배석한 김동진 합참의장과 임재문 기무사령관이 회의장을 빠져 나갔고 국방부 및 합참의 작전·정보 관계자들도 하나둘씩 자리를 비워 어수선한분위기가 계속됐다. 여야 의원들은 이장관은 대책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면 북한측 발언 내용을 보고받고 북한측 발언 내용과 의도를 파악하려 했으나 이장관이 대책마련에 분주하자 이를 포기,국정감사를 서둘러 마쳤다. ○검찰 「밀실 수사실」 첫 공개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야권과 재야 일각에서 「밀실 수사실」로 불려온 11층 강력과 수사관실이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돼 눈길. 이날 수사실 공개는 국민회의 조찬형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가혹행위와 피의자 인권침해의 온상이 되고 있는 서울지검의 해괴망측한 밀실 수사실에 대해 정식으로 검증신청을 하겠다』고 제의,강재섭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여 이뤄졌다. 2m너비의 좁은 통로를 사이에 두고 촘촘히 마주보고 있는 이른바 「밀실수사실」은 모두 8개로 1인용 침대와 책상 하나에 걸상 두개를 갖춘 4∼5평 크기의 현대식 방이었다.방안에는 세면기와 양변기가 비치된 한평 남짓한 화장실이 딸려있었다. 안기부 1차장 출신의 신한국당 정형근 의원은 『피의자의 투신을 막기 위해 지하에 마련된 안기부의 특별수사실에 비해 11층이어서 뛰어내릴 염려가 있고 규격이 작아 답답한 느낌』이라면서 『특히 욕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비교. ○사주·간부 재산공개 촉구 ○…공보처에 대한 문화체육공보위의 국감에서 신한국당 박종웅 의원은 유야무야 끝나버린 재벌언론사간 과당경쟁에 대해 처음부터 장기간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는 「근성」을 보여 눈길. 그는 장장 72쪽이나 되는 국감질의 자료의 첫 부분에 「언론개혁은 더이상 구호가 아니다」며 언론개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역설. 박의원은 『그동안 상임위활동 등을 통해 여러차례 재벌언론사간의 과당경쟁의 폐해를 지적해 왔으나 아무런 반향없이 끝나버려 가슴아프다』며 그의 지론인 발행부수공사제도(ABC)의 정착,언론사 사주와 간부들의 재산공개,주요언론사 기업공개,언론사 세무조사 등을 거듭 촉구. ○중기청 업무중복 싸고 설전 ○…2일 통산위의 중소기업청 국감은 중소기업부 승격을 당론으로 정한국민회의의 파상적인 공세와 여당의 엄호사격이 맞부딪혀 치열한 공방전이 전개. 특히 지난 2월 개청후 첫 국감을 맞은 중소기업청의 업무 중복에 포화가 집중됐다.박광태 의원(국민회의)은 『업무가 통합도 안된 상태에서 재경원 등의 상급 부서에 밀려 직원들이 일할 의욕이 없는 것 같다』며 『중소기업부로 승진시켜 각부와 협의아래 중기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실질적인 조직이 돼야한다』고 포문을 열었다.박상규의원은 『중소기업청이 힘이 없는 것이 사실이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조순승 의원은 『지금의 중기청으로 중소기업을 도울수 없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라』며 지원사격. 이우영 청장이 곤혼스러운듯 답변을 주저하자 노기태·이원복 의원(신한국당)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중기청을 이렇게 몰아치면 어떻게 소신있게 일을 하겠느냐』며 『초대청장에게 몰아줘 일할 여건을 만들어 주자』며 반격. ○실업급여 신청 상황극 연출 ○…서울노동청에 대한 환경노동위의 국감장에서 김문수 의원(신한국당)은 자신이 은행지점장출신 명예퇴직자 역을 맡아 서울노동청 관계자들을 상대로 실업급여 신청의 까다로운 절차를 보여주는 단막극을 연출해 눈길. 김의원(실업자)이 급여 지급방법을 묻자 노동청직원은 『실업급여 수급자격 신청서를 제출하라』고만 대답했으며 김의원이 『노동부에다 제출하는가,아니면 서울노동청인가』고 상세한 설명을 요구하자 직원들은 「지방노동청 또는 산하사무소」라고 답변. 김의원은 『노동청을 알고 찾아온 나같은 사람말고 급작스레 실업을 당한 실직자들에게도 전산장치등을 통해 자동으로 실직사실이 파악돼 실업급여 신청사실이 고지되는가』고 묻자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응답.
  • 길림의 조선족(송화강 5천리:7)

    ◎50년대 공업화 바람타고 연변서 대거 유입/34만 소수민족중 조선족은 4만여명/해방전 대부분 농업종사… 최근 식당·여관업으로/개방여파 졸부 양산… 흥청망청 소비문화 확산/연변대 출신 여류문인 절필뒤 식당개업 “화제” 길림성 길림시는 세계적으로 소문난 「운석의 고장」이다.별똥돌을 말하는 운석이 비처럼 내린 적도 있다.1976년 3월8일의 일인데,하루에 모두 2천6백㎏이 쏟아져 내려왔다는 것이다.가장 무거운 것은 1천7백70㎏이나 되었다.그 무거운 운석은 세계 학계가 「운석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어떤 연유로 길림에 운석이 그리도 많이 쏟아졌는지,우주의 오묘한 조화를 알 길이 없다.다만 길림시가 공업도시라는 사실만큼은 분명했다.화공,전력,야금,자동차,제지 등으로 유명한 공업도시인 것이다.이에따라 상업도 자연스럽게 번창하여 그런대로 활력이 넘치는 길림시에는 1백41만의 인구를 포용했다.그 가운데 24개 소수민족은 34만명이고 조선족 숫자는 겨우 4만을 웃돌았다. 길림시내에 조선족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안중근 의사와 단지동맹 관계였던 하문걸 의사가 1907년 당시 길림에 거주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그 이전부터였을 것이다.「길림시세통계보」에는 1921년부터 조선족 숫자가 나온다.그해 1백12명에서 10년이 지난 1931년에는 7백6명,1932년에는 3천6백71명으로 늘어났다.그러다 1942년에는 1만4천2백43명까지 올라갔던 조선족 인구는 해방 이후 국민당군이 진주하면서 전란이 일어나자 거의 빠져나가고 4천명선에 머무른 적도 있다. 오늘의 조선족은 대개 1950년대에 형성되었다.길림화학공업사와 강북기계공장 등 덩치 큰 산업체가 들어서면서 연변일대에서 노동자로 모집되어 들어온 조선족이 다시 몰려들었다.더러는 대학과 전업학교 졸업생들이 이들 산업체에 배치받기도 했다.그러니까 중국인민정부의 영향력 아래 동북지방이 평온을 되찾은 이후에 조선족 사회가 재건된 것이다. ○세계적 명성 「운석의 고장」 해방 이전 길림시의 조선족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했다.그런 가운데도 몇몇 조선족은 사업을 꾸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1910년 덕승구에서 여관을 경영한김학규,1912년 조양가에서 신문지국을 차린 강빈,영은가에서 하숙집을 연 이승동이 그들이다.해방이후에는 조선족 식당과 상점이 고작이었지만,대규모 국영산업체를 이끌어온 조선족 경영인들은 꽤 있었다. 개혁개방 이후 조선족의 사업은 주로 식당업과 여관업에 쏠렸다.그 무렵에 생긴 유흥업소 하나가 길림시 중경로 101호 집 코리아 오락식당이다.1,2층 360㎡를 다 쓰는 코리아 오락식당은 호화장식으로 치장되었다.아래층은 대중음식점이고,위층은 칸막이 좌석에 현대식 음향시설을 갖춘 룸살롱을 꾸몄다.1994년 개업할 때까지 들인 실내장식비만도 인민폐로 70만원이라는 것이다. 이 식당은 길림시에서 제법 유명했다.그러나 주인,다시 말하면 마담은 더 유명한 여류다.이름은 한정화,나이는 마흔을 바라보는 서른 아홉살이다.연변대학을 나온 그녀는 여류소설가로 한때 조선족 문단에서 문명을 떨치기도 했다.1993년 조선족 작가들이 더러 절필을 하고 문단을 떠나자 그녀도 문예지 「도라지」 편집실을 박차고 나왔다. 중국에서 공식 발행하는 문예지는 작가협회 기관지로 선전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따라서 그녀가 「도라지」편집실을 떠났다는 것은 공직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국가 공직을 버리고 돈벌이에 나가는 것을 중국에서는 하해라 불렀다.바다에 뛰어들었다는 이 말은 모험을 동반한 실로 거창한 일로 해석할 수 있다.그녀가 털어놓는 하해의 꼬투리 속에는 오늘의 중국 사회상이 그대로 반영되었다. 『애 아버지도 대학교수고 저도 월급을 타는 처지라,월 고정수입은 1천원이 되었댔습네다.그냥저냥 살아갈 수 있는 돈이었디요.그래서 제 경우의 하해는 생활의 핍박에서라기 보다는 따분한 공간을 떠나 넓은 세상으로 나가보고 싶었던 욕망 때문이었습네다.남의 빚과 대부금을 내어 시작한 장사라서 정말 도박이라는 생각을 했댔디요.하지만 중국에서 음식장사는 앞이 보이는 투전과 마찬가지지 뭡네까.머리 빈 신사 숙녀들은 술을 떠나 다른 소일거리를 못 찾는 세상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디요.그리고 어차피 젓가락 끝으로 흘러가는 공금이니까 누가 챙겨도 챙길 돈이라 이겁네다』 중국에서요즘 말하는 신사 숙녀는 개방 이래 생겨난 남녀 졸부들이다.어떤 경제학자는 현재 백만에서 억만장자에 이르는 중국의 졸부 숫자를 1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이들 고수입 그룹은 대개 증권업자,사영업주,인기가수,명배우로 분류되었다.모택동 대역으로 나온 배우 고월은 「인민만세」 한 마디를 부르고 1만2천원을 받았다고 한다.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경축행사에 나온 모택동 흉내를 잠깐 내고 받은 돈이다.여배우 유효경은 구두 광고에 한차례 출연하고 2백만원을 벌기도 했다.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최근 보고에 의하면 대형 호텔과 술집 수입금의 60∼70%는 공금이 차지한 것으로 되어있다.그 액수는 자그마치 8백억원으로 3년동안의 전국 교육경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노동자들의 월급을 제때에 못주는 기업의 책임자들이 외제승용차를 타고 거들먹거리는 꼴은 그야말로 가관이다.교원들의 봉급을 몇달씩 미루면서 책임자들은 이른바 외국고찰이라는 이름으로 해외 나들이를 가는 경우도 있다. ○화공·전력·자동차 유명 코리아 오락식당도문을 연 지가 그럭저럭 두 해가 되었다.그동안 별별 사연도 많았다는 것이 주인 한정화씨의 하소연이다. 『요 몇해 사이 경제가 침체된 상태인데도 돈은 잘도 빠져나옵데다.그런데 골칫거리는 영수증이디요.아가씨 팁까지 계산해서 배 이상을 떼 주어야 하는데 세무조사에 늘 걸린답네다.그럴때면 빽을 찾고….문학을 했던 주제라 양심에 걸리긴 합네다만,고기를 잡자니 흐린 물에서 놀 수밖에 없디요』 길림시에 떨어지는 운석 별똥돌이 황금이 아닌 이상 돈은 벌어야 할 것이다.그러나 양심이 자꾸 뒤로 밀리는 세태가 야속했다.
  • 2억미만 실명전환/탈세혐의때만 세무조사/임 국세청장 국감 답변

    ◎부동산 전산입력뒤 기준 마련 국정감사 이틀째인 1일 국회는 법제사법·행정·재정경제·통일외무·내무 등 13개 상임위별로 34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계속했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국감에서 일본 자민당의 「독도영유권」 공약에 대한 대응책과 신노사개혁의 방향,한·미간 군사기밀 유출사건 등을 집궁 추궁했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환경노동위 국감에서 『복수노조허용,변형근로제,정리해고제 등 쟁점사안에 대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며 『노사개혁위원회안이 결정되면 이를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주 국세청장은 재경위의 국감에서 실명전환한 부동산소유자에 대한 조사에 대해 『부동산 등기자료의 전산입력이 끝나면 연령별·금액별·재산종류별로 분석,조사대상과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임 청장은 『자금출처조사에서 배제키로 한 2억원 미만이더라도 탈세혐의가 뚜렷한 자료에 대해서는 세무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대현 서울고법원장은 전두환·노태우씨 항소심 재판의 TV촬영문제와 관련,『사건심리에 미칠 영향과 피고인들의 권익을 고려해야 하지만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적절히 판단,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재경위·문화체육공보위·교육위(국감중계)

    ◎“국세체납 3조4천억 대책 있나”/초등학교 영어교육 준비 미흡 질책­교육위/중앙박물관 부지확보 문제점 지적­문체위 ▷재경위◁ 국세청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을 상대로 국세 체납액,카지노 탈세 의혹,재벌 변칙 증여,호화사치 풍조 대책 등을 놓고 세정(세정)의 투명성 제고 및 효율화 방안을 추궁했다. 특히 야당의원들은 전직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뇌물공여 재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중단방침에 반발하며 즉각 세무조사 실시를 주장했다. 서석재 의원(신한국당)은 『부동산 실명전환 유예기간 중 명의신탁 해지 건수가 5만5천여건에 이르고 실명전환이 곤란해 매각한 토지는 7만여건에 이르고 있지만 탈법거래를 적발하기가 불가능한 게 아니냐』며 대책을 물었다. 김정수·서정화·노승우(신한국당) 김원길(국민회의) 의원은 『국세 체납액이 94년 2조71억원,95년 2조1천2백53억원,올해 7월 현재 3조4천38억원』이라며 대책을 따졌다. 정세균 의원(국민회의)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재국씨가 지난 90년 미국에서 귀국한지 1년만에 시공사 대표를 맡은 뒤 93년 음악세계,94년 아티누스를 설립하는 등 급속히 성장했다』며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이 대통령 일가 및 친인척에 은닉 가능성을 제기하며 특별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이에 임채주 국세청장은 노태우씨 비자금사건 관련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문제에 대해 『수사 및 재판기록을 분석 검토한 뒤 그 내용에 따라 처리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답변했다.임청장은 또 재벌의 변칙 증여와 관련,『재벌기업 대주주들의 주식 이동을 통한 변칙증여 등을 막을 수 있는 포괄적 규정을 상속세법 개정안에 신설했으면 하는 것이 국세청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공보위◁ 문체부 소속기관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서울용산가족공원내에 신축예정인 새 국립중앙박물관의 부지확보및 건립일정 문제점을 지적하고,큐레이터 사퇴·전시작가 착각등 최근 잇따라 물의를 빚은 국립현대미술관의 위상에 대해 집중 추궁. 길승흠 의원(국민회의)은 『문체부가 국방부로부터 4만5천평을 관리하도록 허가받았으나 8만5천평이나 소요되는 국제설계경기 당선작대로 새 박물관을 짓기에는 모자라 국방부와 추가부지 무상관리를 협의중이나 난항을 겪고있다』면서 부지확보방안을 밝히라고 요구했다.윤원중 의원(신한국당)은 『부지도 확보되지 않은채 기본 실시설계를 추진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묻고 『97년도말 착공을 앞두고 건립조직위구성조차 안돼 국책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질책했다.국립현대미술관과 관련,정동채 의원(국민회의)은 『지난 3년간 큐레이터가 8명이나 교체된 것은 미술관측이 전문가를 배제,관료위주의 경영을 보여준 대표적인 예』라고 지적하고 『과천이전 10주년으로 개최된 「대상수상작가전」에서 같은 이름의 다른 작가를 착각해 1주일간이나 전시한 것도 국가 위상에 먹칠을 했다』면서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미술관재편을 주문했다.최재승 의원(국민회의)은 예술원 운영과 관련,『현재 예술원회원은 매달 60만원씩 지급되는 수당외에 회원대상의 미술작품구입등 예술원 총예산의 45.7%가 소요돼 예술원사업이 예술원 회원만을 위한 폐쇄적이고 소극적이라는 지적을받고있다』면서 『예술원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개선할 용의가 없는가』고 질문. ▷교육위◁ 교육개발원 및 부설 교육방송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통일교육과 영어 조기교육,신교육과정 총론 등을 집중 거론. 조웅규 의원(신한국당)은 『초·중학교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시청각 및 현장 중심의 안보·통일교육을,고교에서는 토론방식의 이념교육을 각각 실시하는 것이 어떠냐』고 통일 교육의 질적 변화를 촉구. 이협 의원(국민회의)은 『교육방송 통일교육 프로그램인 「통일의 길」경우 한편당 예산이 48만여원으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방송시간도 주당 1편 20분으로 총 방송시간의 0.48%에 불과하고 더구나 자정에 방송돼 누가 보는지 의심스럽다』며 예산 확대와 방송시간대 조정을 주문. 설훈 의원(국민회의)은 『교육부가 97년부터 초등학생에게 영어교육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현재 초등학생의 14.2%가 영어 과외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과외비 규모는 3천5백52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교사 및 어학실 확보 등 사전 준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졸속 시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힐난.
  • “카지노업소 거액 탈세 의혹”/정세균 의원 등

    ◎“빚 결제편법 불법 해외송금도” ◎ 국내 유명 카지노업소들이 거액 탈세는 물론 일부 지도층 인사들이 외국 카지노에서 진 거액도박 빚을 결제해주는 편법으로 불법 해외송금을 해온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1일 제기됐다. 국회 재경위 소속 국민회의 정세균 의원은 이날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전낙원씨가 운영하는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소유 워커힐 카지노 등 국내 13개 카지노 업소들이 94년 이전에 대규모로 탈세를 자행해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의원은 『워커힐 카지노의 경우 세무조사가 실시된 이후인 지난 94년 매출신고액이 93년에 비해 무려 44.9%(6백25억원)이 증가한 2조1백1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신한국 나오연 의원­민주 이미경 의원(국감인물)

    ◎신한국 나오연 의원/서울 국세청장 경력/실명제 허실 지적/“물 만났다” 칭찬 자자 신한국당 나오연 의원은 국회내에서 손꼽히는 조세통이다.서울지방국세청장,재무부 세정차관보,세무사회 회장 등 25년동안 일관된 경력이 말해준다.그는 1일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물 만난 고기」와 같았다.상대가 친정격인 국세청 본청 및 서울지방국세청이었다. 나의원은 먼저 시행 3년째를 맞은 금융실명제의 허실을 짚었다. 실명전환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이유도 추궁했다.금융실명제가 음성거래를 포착,과세하는데 실제로 기여했는지를 따지기 위해서다.그러면서 두 전직대통령에게 준 재벌 비자금출처에 대해 세무조사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국세청의 역할이 미흡함도 지적했다.▲2년내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면제 ▲부가세환급금 신속지급 ▲일정규모이하만 지원 등 방침을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했다.그는 『이런 대책이 기업가의 가슴만 설레게 할 뿐 실질적인 지원대상은 극소수』라고 꼬집었다. 나의원은 과세행정편의주의에 대한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일반납세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낱낱이 제시하며 대안을 내놓았다. ◎민주 이미경 의원/4대강 오염도 제시/맑은물 정책 추궁/정책국감 모범 보여 국회 환경노동위(위원장 이긍규)에서 이미경 의원(민주당)이 관심을 끄는 것은 비단 여성이기 때문은 아니다.질의를 자주 하거나 목소리가 높아서도 아니다.이유는 간단하다.지난 30일과 1일 환경부와 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른 의원이 현안에 치우쳐 정치공세를 벌일때 그는 차분히 자기의 역할을 지켰다. 환경부를 상대로 하는 국감에서 여야가 여천공단과 시화호 오염사건에 매달릴 때 그는 4대강의 수질오염도를 제시하며 정부의 맑은 물 공급대책이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일부 재벌기업이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받았지만 사실은 배출허용기준을 넘긴 환경오염업소라는 문제점도 제기했다. 노동부에 대한 감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모두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 초점을 맞춰 갑론을박을 벌일 때 이의원은 일부기업의 산재은폐사실을 밝힌데 이어 시간제근로로 인한 고용불안,불법근로자공급업체에 대한 처벌강화,재해예방을 위한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행사 등을 조목조목 추궁했다. 그의 질의는 무책임하게 목소리만 높이는 공세가 아니라 「정책대안」과 「개선방안」을 담아 무게를 더했다.
  • 727개 대기업 세무조사/5년이상 안받은 기업 우선 선정/국세청

    국세청은 5년 이상 정기 법인세조사를 받지 않은 7백27개의 대기업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21일 국감자료를 통해 외형 1백억원이 넘는 대기업 가운데 정기 법인세조사 등 세무조사를 받은지 5년이 넘은 이들 법인을 우선 조사대상으로 정해 정기법인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석물가 집중 단속/매점매석 형사고발

    내무부는 13일 재정경제원·국세청·경찰청 합동으로 추석을 앞두고 예상되는 개인서비스요금 과다인상 및 매점매석행위 등에 대해 20일까지 집중 단속키로 했다. 내무부는 이번 합동단속결과 부당인상요금을 받아온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와 함께 과태료부과 및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매점매석 및 공정거래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거,형사고발하기로 했다.
  • 체면과 인간미의 복원/공유식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굄돌)

    독일의 일부 호텔들이 앞으로 한국 단체관광객을 투숙시키지 않겠다고 해서 여행사들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이유인즉 질서도 안 지키고 소란스럽다는 것이며,더욱 거북한 것은 아침 식사를 위해 마련해 놓은 빵이며 과일이며 일단 한국 단체관광객이 휩쓸고 지나가면 완전히 동이 나 버린다는 것이다. 아마 늦은 밤까지 왁자지껄 모여 앉아 연신 피워대는 담배 연기를 내보내기 위해 다른 투숙객은 아랑곳하지 않고 문까지 열어 놓고 고스톱을 쳤을 것이고,빵과 과일이 동이 난 것은 그날 하루 관광을 위해서 주머니에 적당히 넣고 나왔던 모양이다. 이 사건으로 모든 해외 여행자들을 매도할 수야 없겠지만 이런 추태가 결코 처음 있는 일이 아니어서 새삼 부끄럽기 짝이 없다.우리뿐 아니라 유교의 영향권하에 있던 나라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상식을 따르고 질서를 존중하게 해주는 체면이라는 제법 괜찮은 덕목이 하나 있었다.물론 체면 때문에 개인의 자유가 지나치게 제한받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부끄러움이라는 절묘한 기능을 통해인간미를 잃지 않게 하면서도 최소한의 상식과 질서를 지키게 하는 훌륭한 역할을 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체면이란 겉치레,허세,과소비 등을 부추기는 것에 지나지 않고,좋은 뜻으로의 체면 유지를 위해 애쓰는 사람보다 오히려 체면부재한,얼굴 두꺼운,목소리 큰 사람이 활개치는 사회가 되어 버렸다.정치판은 그렇다 치더라도,교통사고의 현장은 목소리 큰 사람이 언제나 이기고,웬만한 유원지는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는 얼굴 두꺼운 사람들의 전유물이 됐다. 호화판 해외 여행자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추태를 보이면 여권까지 압수하겠다는 등의 공허한 엄포보다는 부끄러움 느끼게 하고 최소한의 상식을 지키게 해주었던 체면의 기능을 복구하는 노력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 천정부지 치솟는 전세값/지금 집을 살 적기냐 아니냐

    ◎살것인가 말것인가/지금이 살때다­88년 전세값 폭등이후 매매가 급상승같은 상황 온다/지금은 아니다­자금출처 조사/세금부과로 시장조절/집값은 안정세 「전세값 상승은 어디까지 계속될까.그러면 매매가는.만약 매매가를 부추긴다면 지금 집을 사야하는데…」 본격적인 이사철에 접어들기 전부터 신도시와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전세값이 치솟으면서 이지역의 아파트 값까지 들먹거린다.통상적으로 집값이 오르기 시작하는 마지노선으로 알려져 있는 매매가대비 전세값 비율도 60∼70%선에 이르렀다. 따라서 부동산업계에서는 내년에 아파트값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반면 정부쪽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누구말을 믿어야 할까.실수요자들은 고민이다.특히 지난 88년이후 전세값 폭등이 매매가의 상승으로 이어졌던 전례가 이같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매매가의 앙등우려가 없다는 의견부터 들어보자.『신도시의 전세값은 더 올라야 정상입니다.매매가의 70∼80%까지 가야 한다는 말이죠.집값을 부추기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경제적인 논리에서 보면 그렇다는 겁니다.집을 소유가 아닌 거주의 개념으로 보는 수요가 늘고있고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 더욱 계속된다고 봅니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때문에 전세값 오름세가 매매가로 이어질 영향은 없다는 얘기다.게다가 우리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지않은 상태고 더욱이 실명제실시와 토지 전산망 가동에 따라 가수요를 얼마든지 차단할 수 있어 88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다.이에대한 해소책도 마련중이라는 설명이다. 건교부는 지금까지 전용면적 18평 이하 소형 임대주택에만 지원해온 국민주택기금을 18평 초과 중형 임대주택에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재정경제원과 현재 협의중이다. 이렇게 되면 민간주택업체들이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형 평수 임대아파트를 자연스레 많이 짓게 돼 신도시전세수요자들을 일부 흡수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것도 여의치 않다면 정부가 자금출처와 세금부과등을 통해 시장을 조절할수 있어 집값 안정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한다.국세청은 이미 아파트,단독주택 등 2주택 이상 소유자 가운데 올해 전세값을 20% 이상 올린 소유주와 이를 부추긴 부동산 중개업소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나선 상태다. 과연 그럴까.누구보다 현장에서 직접 거래동향을 지켜보는 부동산중개업자들의 생각은 전혀 반대다.부동산 전문잡지인 부동산 뱅크가 최근 5개 신도시 1백27개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조사에 따르면 72.4%가 전세비 상승이 곧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반면 20.5%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으며 7.1%는 잘모르겠다고 말했다.전세상승이 매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체의 32.3%가 전세값이 너무 올랐기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18.1%는 수도권에 택지개발을 통한 대규모 아파트 분양계획이 없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그리고 13.4%는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심리적 불안감을 이유로 들었다. 실제로 신도시와 서울에서는 아파트값의 상승을 점칠 수 있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신도시의 경우에는 전세수요자의 열명중 두세명이 매매로 전환하고 있다.이런 현상은 전세수요가 많은 20∼30평형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신도시 실평수 25.7평형의 경우 매매가가 1억2천만∼1억8천만원이나 장기저리의 대출이 2천만∼2천5백만원 정도 포함되어 있다.전세가 7천만∼9천만원선으로 올해초보다 최고 3천만원이상 오르면서 전세값에 2천만∼3천만원만 더 보태면 되기 때문이다. 서울도 교통이 편리한 마포구 서대문구 중구 성동구일대와 강남일대에서도 조짐이 보인다.아직 전세수요자가 매매로 돌리는 경우는 신도시만큼 두드러지지 않지만 집을 내놨던 사람들도 이를 철회하거나 전세값이 오른만큼 매매가를 올려 부르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래됐지만 고층으로 재건축의 이점이 별로 없어 매매가가 같은 평수에 비해 가격이 싼 아파트의 경우는 매매로 돌기 시작했다.구로구의 한 서민 아파트는 벌써 전세가가 매매가에 1천만∼2천만원선까지 육박했다.4천만∼6천만원으로 4채를 사 원래 자기집과 함께 임대사업자로 등록,일단 집을 잡아놓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업자들이 집값 상승을 예상하고 있는 데는 전세값을 올리는 계층들이 젊은 화이트 칼라라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30∼40대의 젊은 맞벌이부부,신혼부부 등으로 학력도 비교적 높고 큰집을 살 돈은 없어도 자가용 승용차를 굴릴 정도로 생활의 여유를 갖고 있는 계층이다. 일부 사회학자들은 과거에는 이들 계층이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지금은 아파트 전세시장을 주도할 정도로 계층의 폭이 넓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정부의 임대주택정책이 저소득층에 맞춰져 있었던 탓도 크다. 이들은 그동안 전세값이 매매가의 50∼60%선으로 차가 크고 안정되어 있어 무리해서 집을 사기보다는 전세에 살고 여유돈을 다른 곳에 투자해왔다.따라서 전세값이 뛰면 전세를 줄여가는게 아니라 집을 사는 쪽으로 급선회하는 다시 말하면 다소 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임대주택이 평수가 큰게 나오더라도 임대주택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려면 많은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있다.그러면 전세수요가 주는 대신 매매수요가 늘면서 가수요까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동안 집값은 너무 오르지 않았다는 대목도 상승을 점치는 요인이 된다.주택은행이 매월 조사하는 도시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91년이후 주택매매가격은 지난해까지 매년 떨어졌다. 현재 전세값 강세는 서울등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미분양아파트가 지천으로 깔려있는 지방중소도시에서도 벌어지는 현상이다. 따라서 수도권 매매시장에서라도 불이 붙으면 거래가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연쇄적인 파급효과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면 결론은 무엇인가.매매가마저 곧 상승한다고 속단할 수 없지만 현재의 조짐은 점차 오르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 느낌이다.어쨌든 무주택자들은 집장만에 관심을 보다 기울여야 할 시점인 것 같다.
  • 김성호 국세청 재산세국장(폴리시 메이커)

    ◎“투기혐의 임대인 색출… 전세값 잡겠다”/급등지역 임대소득 누락자 등 우선 세무조사 전세값이 크게 올라 서민들이 울상이다.뛰는 전세값을 잡기 위해 국세청이 나섰다.전세를 많이 올리는 임대인 가운데 임대소득을 탈루했거나 부동산투기 혐의가 있는 사람은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부당한 임대료에 대한 신고를 받는 국세청의 민원봉사실과 지방청의 부동산조사관실,세무서장실에서는 요즘 민원인들의 문의 전화 소리가 계속 울리고 있다. 전세값 단속의 지휘탑인 국세청 김성호 재산세국장(50)은 『전세값이 오르는데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며 『전세값을 안정시키고 자제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한 단기처방으로 세무조사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국장은 현재의 전세값 상황에 대해 『임대차보호법의 규정대로라면 1년에 5% 인상이 한도인데도 두배 이상 오른 것은 지나친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지금 안정시키지 못하면 이사철에는 더 올라갈 것이 분명해 국세청이 고심끝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사 방법에 대해 『1가구 2주택 이상 가진 사람을 가려내 많이 오른 지역에 아파트를 갖고 있을 경우 우선 조사 대상이 되고 부동산중개업소에서 5∼8월 사이에 전세계약을 한 사람의 명단을 발췌,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국장은 그러나 『모든 임대인을 다 조사하지는 않고 조사대상자 가운데 임대소득을 누락했거나 부동산 투기 혐의가 있는 사람을 중점 조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에서는 상계동 아파트 밀집지역을 끼고 있는 강북구와 강남 지역에서 국민주택규모의 아파트가 많은 개포동·대치동이 있는 강남구,서초구 일대가 주된 조사지역이 될 것이라고 김국장은 말했다. 국세청은 민원봉사실 등에서 전세값에 불만이 있는 임차인의 신고를 받으면 조사 착수 여부를 결정하고 조사의 필요가 없을 경우에도 임대차인간의 중재역할을 해줄 방침이다. 그는 『전세값 단속이 물가안정과 집값 상승 등 부동산투기 분위기를 미리 막는 효과도 노리고 있다』며 『전세값 인상을 부추기는 중개업소는 이미 4백여 곳을 단속했다』고 말했다. 김국장은 조선대부고와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10회에 합격,국세청에 발을 들여놓은뒤 서울 남대문세무서장·중부청 징세조사국장·본청 기획관리관를 역임했으며 바둑이 4급 실력으로 국세청 기우회장을 맡고있다.
  • 농산물 등 30개 품목 값 중점관리/물가대책 차관회의

    ◎추석 제수용품 공급 확대/서비스료 부당 인상 억제/합동점검반 편성 단속 정부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를 「특별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농산물 등 30개 품목의 가격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특히 추석 성수품 가격의 안정을 위해 쌀 등 농산물의 공급을 늘리는 한편 이·미용료와 목욕료 등 6개 개인서비스 요금을 대상으로 추석 분위기에 편승,부당하게 올리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6일 이환균 재정경제원 차관 주재로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제수용품인 쌀 등 14개 농산물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0∼2백50% 확대,수급안정을 꾀하기로 했다.쌀은 70만섬이 방출된다. 정부는 또 이·미용료와 목욕료 설렁탕 짜장면 영화관람료 등의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경찰청 및 세무서 등으로 추석물가 합동 점검반을 편성,요금을 부당하게 올리지 않도록 지도·단속하기로 했다.요금을 지나치게 올린 업소의 경우 행정지도를 받은 뒤에도 요금을 내리지 않으면 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검소한 추석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도록 하고 제조·유통업자가 공동으로 추석 성수품의 생산 및 출하를 조절하거나 가격을 결정하는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키로 했다.추석 선물세트에 경품을 과다하게 주거나 성수품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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