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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원정 도박(외언내언)

    세계 최대의 도박도시인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첫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떠날 때까지 도박으로 시작해 도박으로 끝나는 곳이라 할 수 있다.공항 입국장을 나서자마자 가장 먼저 슬롯머신과 만나게 되며 호텔 카지노에서 돈을 다 날리고 라스베이거스를 떠나기 위해 공항 출구를 나서다 보면 옆에 또 슬롯머신이 차려져 있다.가지고온 돈을 다 탕진하고 마지막 25센트짜리 동전까지 잃고 가라는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의 슬롯머신은 15만대로 추산되고 있다.이 숫자만큼 신분을 감추고 더 큰 규모의 도박을 할 수 있는 호텔객실이 있다.사방을 둘러봐도 끝없는 모래밭이지만 호텔 하나하나는 없는 것이 없는 거대도시다.그러나 카지노 룸에는 햇빛과 시계가 없다.모든 창문을 가려놓고 시계를 없앤 이유는 밤인지 낮인지 가리지 말고 그저 놀고 돈만 잃으라는 것이다. 바로 한세기 전까지만 해도 사막 한가운데 광산촌이던 조그만 마을이 지금 세계에서 성장이 가장 빠른 도시로 탈바꿈한 것은 물론 도박산업 덕분이다.이 도시의 급성장으로 처음 네바다와 뉴저지 2개주에만 허용되던 카지노가 지금은 30개 남짓한 주로 번졌고 다른 나라의 모델이 되고 있다.시 재정의 전부를 도박장 세금으로 충당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곳에 돈을 뿌리고 가는 사람들이 미국인이 아니라 아시아인,특히 한국인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미국인들은 그야말로 레크리에이션으로 조금씩 즐기지만 한국인들은 죽기살기로 덤빈다는 것이다.한판에 수십만달러를 날리는 한국인이 연간 라스베이거스에만 23만여명이나 몰린다고 한다.이들은 대부분 정치인,연예인,기업인 등 부유층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어서 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검찰이 최근 이곳에서 1백억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지도급 인사 40여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소환했으나 달아나 지명수배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한다.또 23만달러를 빌려 탕진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된 사람에 대해서는 영장을 재청구키로 했다.이렇게 외화를 탕진하고 어려운 나라경제를 해치는 이들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최고형벌로 다스려야 할 것이다.
  • ‘해외도박’ 40명 주초 출두 통보/불응땐 세무조사 의뢰

    ◎검찰,지명수배도 검토 부유층 인사 해외 카지노 도박 및 외화 밀반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유성수 부장검사)는 23일 로라 최씨(42·여·구속)의 고객 명단에 기재된 44명중 검찰 출두를 거부하고 있는 기업인과 전직 정치인,연예인 등 40여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의 고객 명단에 기재된 인사들중 이미 사법처리된 대전 동양백화점 부회장 오종섭씨(41) 등을 제외한 나머지 40여명에게 내주초까지 검찰에 출두해줄 것을 통보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 의뢰와 지명수배등 출두 유도를 위한 모든 합법적인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산 자동차 형식승인 완화

    ◎한·미 차협상 완료… 새달중 미서 2차회의 한미 양국은 오는 9월중 워싱턴에서 2차 자동차협상 실무회의를 갖기로 했다.한미 양국은 22일 95년 체결된 ‘한·미 자동차 시장접근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MOU)’이행점검을 위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미국측에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절차로 미국내에서 안전검사를 마쳤을 경우 국내에서의 검사를 면제해주는 등’ 형식승인을 완화해주기로 하는 한편 상용차에 대한 미국의 높은 관세(25%)가 한국업체의 미국시장 접근을 막고 있기 때문에 관세인하를 요구했다.또 북미산 부품사용의무표시(라벨링)제도가 미국산 자동차구입을 장려하는 정책인 만큼 빠른 시일안에 철폐돼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 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최대관심사인 미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관세인하 및 자동차세 부과기준의 변경,자동차 할부금융사의 채권회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의 설정허용,10인승 미니밴의 승용차 분류유보 등을 요구했으며정부는 검토계획이 없다고 못을 박아 미국측의 불만을 샀다. 미국측은 또 최근의 근검절약 운동과 외산차 소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로 외산차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악화됐다는 우려를 표명했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외국산차의 소유를 이유로 세무조사는 하지 않는다는 게 정부방침임을 설명했다.
  • 관세인하 등 격론 예상/한·미 오늘∼내일 자동차 실무협상

    한미 자동차 협상 실무회의가 21일부터 이틀간 열린다.미국측은 관세인하와 배기량별 과세기준 철폐,형식인증절차 간소화 등 전례없이 강도 높게 시장개방 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 대응이 주목된다. 통산부 관계자는 “미국의 불만은 국내 시장에서 미국차의 시장점유율이 낮다는데서 출발한다”며 “점유율 제고를 위해 미국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철회해줄 것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미국측은 판매차량 기준으로 미국차량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0.6%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우리정부는 통관기준으로 2.3%에 이른다고 반박하고 있다. 미국측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형차에 불리한 배기량별 과세제도를 연비기준으로 전환하고 현재 8%인 수입차 관세를 미국수준인 2.5%로 내려줄 것과 자동차 형식승인의 완화,외제차 구입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소비자 인식개선,자동차할부금융사의 금융서비스 영업범위 확대를 주문할 것으로 통산부는 예상하고 있다. 통산부는 세제개편은 세수환경,지자체 재정,자동차산업발전과 밀접하게 연관된문제인 만큼 통상차원에서 논의될 성질이 아니라는 입장이고 관세도 유럽연합(EU)이 10%이고 미국도 상용차의 경우 25%인 점을 들어 수용불가입장을 세워놓고 있다.다만 건교부와 환경부로 이원화된 복잡한 형식승인절차나 외제차 구매자에 대한 세무조사 등 소비자인식 개선,자동차할부금융 등과 관련해서는 최대한 성의를 보이겠다는 방안을 마련,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복지부 미온적

    ◎식당·예식업소 행정지도·단속 무관심/모범업소 세제혜택 약속이행도 외면 올들어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이 민·관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나 정부의 식품위생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가 이렇다할 정책을 수립하지도 추진하지도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42%를 배출하고 있는 음식점을 비롯,예식업소 등에 대한 행정지도 및 단속 등에 소흘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9일 환경부에서 펴낸 ‘음식물쓰레기 종합대책 상반기 추진 실적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환경보전위원회에서 확정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가운데 음식 주문을 전제로 한 결혼식장 대여행위 단속 등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기로 한 과제들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를 비롯,재정경제원 및 내무부 환경부 농립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부처 장관 및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민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경보전위원회는 97년을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 확대 등 모두 30개항의 실천과제를 선정,각 부처별로 시행할 것을 결의했었다. 우선 환경보전위원회는 음식점에서의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를 전국의 43만개 업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월까지 6개월동안 이를 위한 구제적인 실천지침이나 행정지도 방침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음식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업소들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범음식점’ 지정대상에 포함시킬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시행하기로 했으나 이 과제 역시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다. 결혼식장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를 조사,과다한 음식제공사례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결혼식 및 리셉션 등 공공행사때 지나친 음식제공을 억제하기로 한 대책 또한 보건복지부의 무관심으로 탁상공론에 그치고 있다. 음식주문을 전제로 한 결혼식장 대여행위에 대한 단속이나 행정지도 또한 전무한 상태이다. 이밖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모범벅으로 실천하는 업소에 대해 위생검사를 면제하거나 관할 세무소와 협조해 세무조사를 유보하는 한편 소형 반찬그릇 및 복합 반찬그릇을 개발·보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고 있다.
  • 잇단 금융사고에 ‘주눅’ 지하경제(눈높이 경제교실)

    ◎사채시장 한보사태 충격 딛고 ‘꿈틀’ 한보 삼미 기아사태 등 대형 사건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지하경제의 대표격인 사채시장에도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사채시장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금융서비스의 행태에도 시중 자금난이 반영돼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위축됐던 사채시장은 연초에 터진 한보사태를 계기로 또 한차례 된서리를 맞았다.여기에다 제4단계 금리자유화 조치 등으로 묶였던 금리가 거의 다 풀리면서 종전처럼 사금융에 대한 초과자금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또 전주나 사채업자들은 신용도를 감안,우량업체가 발행한 어음이 아니면 할인해 주기를 꺼려하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 할인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서는 사채시장이 한보사태가 터진 연초만큼 위축되지는 않았다는게 금융당국의 분석이다.한보에 이어 삼미 진로 대농 기아그룹 등 대형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사채업자들도 면역이 생긴듯 “가릴 것은 가려야 하지만 그래도 장사는 해야 한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즉 30대 재벌 가운데 좋지 않은 소문이 나도는 업체가 아닌 A급 우량업체들은 사채시장에서 별 무리없이 어음할인으로 자금을 조달해쓰고 있다.금리도 일반인의 생각과 달리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채시장에서의 어음할인금리는 월초보다는 자금수요가 많은 월말이 높은게 보통이다.한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A급 업체의 할인금리는 월 1.18%.반면 그 이외의 B급 업체들은 사채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 않다.사채업자들이 A급 업체에 비해 금리를 더 붙이는 등 어음할인 요건을 강화하거나 할인 자체를 기피하기 때문이다.중소기업이나 일반인의 경우도 긴급자금을 사채시장에서 빌리기가 쉽지 않다. 한은 자금부 정희전 시장조사과장은 “사채시장은 종전에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융통어음 할인시장으로 융성했으나 요즘에는 물품대금 지급을 위한 진성어음을 할인해주는 구멍가게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은행이나 종합금융사에서 할인받지 못하는 진성어음을 사채시장에서 할인받아야 할 정도로 최근의 심각한 자금난을 반증하는 현상이다. ◎ 햇볕이 들지 않는 땅속을 가리키는 ‘지하’라는 단어는 무언가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지하조직 지하공작 지하신문과 같이 ‘지하’라는 단어와 결합된 용어들은 대체로 떳떳치 못하고 그래서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진다는 뉘앙스를 풍긴다.지하경제도 예외는 아니다. ○국민소득통계에 안잡힌 모든 경제활동 지하경제는 일반적으로 세무당국에 신고되지 않거나 국민소득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일체의 경제활동을 지칭한다.즉 지하경제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불법적인 경제활동은 물론 세무 당국에 신고되지 않는 합법적인 경제활동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이 때문에 지하경제는 대개의 경우 탈세행위를 수반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지하경제의 상당부분은 탈세를 통한 부당이익의 획득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지하경제의 형태로는 사채시장을 들 수 있다.전주나 사채업자는 비싼 이자를 받으면서도 세금 한푼 내지 않기 때문이다.우리나라의 사채시장은 지난 1972년의 8·3조치와 1993년의 금융실명제 도입을 계기로 위축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성업중이다.신문광고란에서 매일 만나게 되는 ‘싼 이자,급전 대출’운운하는 광고문구는 사채시장의 건재를 입증해주고 있다. ○사채시장 대표적… 팁·촌지도 포함 불법적인 사교육 시장,특히 개인과외시장 역시 지하경제의 범주에 들어간다.불법 과외학원이나 개인과외 교사들은 고액의 소득을 올리고 있지만 징세의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일반 가정에서 파출부가 받는 노임이나 술집에서 접대부가 받는 팁 수입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하경제의 일부분이라 할 수 있다. 뇌물이나 촌지라는 명목으로 이루어지는 음성적 자금거래 또한 지하경제에 속한다.이러한 자금은 증여소득으로서 세무당국에 신고되지 않을뿐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매출액의 고의누락이나 경비의 과다계상 등 불법행위를 통해 마련되기 때문이다.밀수,마약의 제조나 판매,매춘 사설도박장 개설 등 불법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도 지하경제의 한 형태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우리나라 규모 어느정도/GNP의 10∼30% 40조∼115조 추정/계산법따라 ‘들쭉날쭉’… 선진국 비슷 지하경제는 유형이나 형태가 워낙 다양하고 잘 드러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따라서 지하경제의 규모는 지하경제활동이 남기는 흔적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다.지하경제의 규모를 추정하는 방법으로는 사채업자 등 지하경제 종사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방법,국민소득계정의 소득액과 과세자료에 나타난 소득액을 비교하는 방법,세무조사 및 납세조사에 의한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따라서 지하경제 규모는 추정방법에 따라 백인백색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우리나라의 지하경제에 관한 연구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지하경제 규모는 그때마다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금융실명제 실시 이후 몇몇 연구기관이 사채시장에서의 이자소득과 세무당국에 보고되지 않는 탈루사업소득을 중심으로 추정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GNP의 10∼30% 정도에이르고 있다.1996년중 GNP가 약 3백87조원이므로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대략 40조∼1백15조원이나 되는 셈이다.여기에 조사대상에서 제외된 과외시장의 강사수입이나 각종 불법경제활동을 통한 불법소득까지를 포함한다면 그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는 외국과 비교할 때 어느 정도일까.나라에 따라 지하경제의 성격이나 유형이 다르고 추정결과도 추정방법에 따라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를 일률적으로 비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그러나 대체적으로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부유럽 국가들의 지하경제 규모는 GNP의 25% 내외,여타 선진국들도 GNP의 10∼20% 정도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소득과의 함수/사채 수입·촌지·뇌물 상관관계없어/생산활동과 무관… 영향력도 미미 우리나라의 지하경제 규모가 GNP의 10∼30%라는 사실은 곧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그만큼 과소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꼭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국민소득이란 한 나라의 국민이 일정기간 동안 만들어 낸 부가가치의 합계를 가리킨다.그러나 지하경제에서 이루어지는 수입 중 사채시장에서의 이자수입,뇌물이나 촌지 등은 생산활동과는 관계가 없는 단순한 소득의 이전에 불과하다.그러므로 이러한 지하경제 활동은 그 규모가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국민소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과외강사나 파출부 수입은 서비스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서 얻은 소득이므로 당연히 국민소득에 포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료미비 등으로 누락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지하경제는 그만큼 국민소득을 과소평가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한편 도박 매춘 밀수 등 불법경제활동의 경우 세계 어느 나라도 이를 국민소득에서 제외하고 있다.따라서 이러한 지하경제 활동은 국민소득 규모에 따라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그러나 불법경제활동은 관련자들에게 부와 소득을 가져다 준다는 점에서 역시 국민소득을 실제보다 낮게 나타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지하경제활동중 국민소득에 포함시켜야할 생산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자료미비 등으로공식통계에 포함되지 않고 있는 부분은 대다수 선진국의 경우 GNP의 5%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어떤 영향 끼치나 ○납세부담의 형평성·공정성 헤쳐 지하경제는 제도권 경제에서 나타나는 시장실패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오고 있다.제도적 금융기관에서 담보부족으로 차입할 수 없거나 어음을 할인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자가 사채시장에서 급전을 빌려 급한 불을 끌수도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지하경제는 나름대로 경제활동에 활력을 준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설사 지하경제의 순기능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경제 전체적으로는 폐해가 훨씬 크다는 점에 대해서 이론의 여지가 없다.우선 지하경제는 출발부터 탈세행위와 표리관계에 있는 만큼 지하경제가 성행할수록 납세부담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잃게 된다.임금근로자는 근로소득이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탈세에 의한 이득을 취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따라서 지하경제활동을 통해 세금 한푼 내지 않고 고액소득을 올리는 사람이 많을수록 성실한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질 수 밖에 없다.지하경제로 인한 소득분배의 왜곡과 불평등은 근로의욕을 감퇴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 하여금 사회제도를 불신하게 만들수도 있다. ○소득분배 왜곡·국민경제 효율성 낮춰 또한 지하경제에서 나오는 소득 중 상당부분은 정당한 노력으로 땀흘려 번 돈이 아니라 불법적이고 반사회적인 활동을 통해 손쉽게 번 돈이기 때문에 생산적인 용도보다는 과시적인 소비에 쓰이는 경향이 강하다.이는 결국 근검·절약하는 사회기풍을 해치고 자원의 비효율적인 배분을 조장함으로써 경제의 효율성을 저하시킨다.뿐만 아니라 지하경제는 경제정책 수립·집행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민 소득 등 각종 경제관련 통계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게 된다.부정확한 통계에 바탕을 둔 정책이 제대로 실효를 거둘수 없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 금융소득 불성실 신고자 전산추적/탈세땐 전면 세무조사

    ◎빠르면 새달 착수 올해 종합소득세신고때 금융소득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불성실하게 한 사람에 대해 세무당국이 이르면 다음달 말부터 탈세액 추징에 나선다. 국세청은 지난 5월 96년도 귀속분 소득세신고때 첫 신고가 이루어진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관련,신고대상자로 금융소득을 아예 신고하지 않았거나 실제보다 낮추어 신고한 경우 전산분석이 마무리되는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탈세액을 부과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중 소명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소명자료를 기한내에 내지 않거나 소명자료 내용이 불분명하다고 분석되면 해당 세액과 세액의 30%까지를 불성실신고 가산세로 함께 추징할 방침이다.특히 금융소득을 아예 신고하지 않았거나 누락 금융소득액이 일정수준 이상인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별도의 세무조사를 실시,탈세액 추징은 물론 소득세 이외의 다른 세금의 불성실신고 여부도 함께 조사하는 한편 전산분석 종료 즉시 세무조사 대상이 되는 누락 금융소득액의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 “대통령선거 후보자 납세실적 공개해야”/인하대 이수범 교수 주장

    ◎월 1억원 수입때 연 5억원 내야 인하대 경제학과 이수범 교수는 백림조세연구원 발행 ‘수범시사논고’8월호 기고를 통해 “올해 대통령선거 출마를 앞두고 있는 정치인들은 자신의 납세실적을 국민에게 공개해야 대통령후보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그는 정치인이 매달 1억원을 스스로 벌어들여 이를 모두 지출하는 경우 소득세율 40%를 적용할 때 연간 납부해야 하는 소득세액은 4억6천7백만원이 되며 여기에 주민세 10%를 더할 경우 세금은 5억1천3백70만원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납세실적이 없는 사람이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활동을 하는 경우‘사치·호화생활자’로 분류돼 국세청으로부터 특별관리를 받는 만큼 납세실적이 아예 없거나 지출에 비해 납세실적이 미미한 경우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소득원에 대해 철저한 세무조사를 실시,탈세액을 추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 보습학원 80%가 불법영업/시교육청 단속결과

    ◎수강료 초과징수 등 2,757곳 적발/53곳 폐원·212곳 휴원처분 등 행정조치 서울시내 보습학원 10곳 가운데 8곳 꼴로 수강료 과다징수나 등록외 교육과정 교습 등 불법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시내 3천538개 보습학원에 대한 일제단속을 편 결과,수강료 초과징수 등 불법 영업행위를 한 2천757곳을 적발,이 가운데 송파구 오금동 ‘송파 신성보습학원’ 등 53곳을 폐원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또 212곳에 대해 휴원처분을,2천492곳에 대해서는 경고처분을 내렸다.수강료를 초과징수한 581곳에는 모두 7억8천2백여만원을 환불토록 했다. 지역별로는 강동지역이 563곳중 514곳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이어 강남 364 동부 281 남부 235 북부 234곳 등의 순이었다.특히 성동지역은 241곳 중 96%인 232곳이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수강료 초과징수가 적발된 학원의 21%로 가장 많았다.이들 학원은 과목당 상한액인 5만4천원보다 2∼4배 가량 더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무자격 강사채용이나 등록외 교습과정 운영도 많았다. 시교육청은 여름방학동안 지속적인 단속에 나서 비리로 적발된 학원에 대해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고발과 함께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 용인 수지2지구 아파트/투기혐의자 특별세무조사

    국세청은 이달 중순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경기도 용인수지2지구의 아파트분양이 끝나는대로 분양자명단을 입수,부동산투기 여부를 가려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4일 “분당신도시와 가까워 지역여건이 좋은 용인수지2지구 아파트분양에 부동산투기꾼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부동산 투기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에 대한 부동산투기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달 15일쯤부터 다음달 말까지 이 지역 5천5백여가구의 아파트분양이 마무리되는대로 관할 경인지방국세청 부동산투기대책반을 현지에 보내 분양자명단을 토대로 전산분석을 거쳐 실수요자 여부를 가려낸뒤 부동산투기혐의 특별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특별세무조사 대상자는 ▲아파트를 분양받은뒤 입주전 타인에게 웃돈을 받고 넘기는 분양권리양도자 ▲입주후 미등기 전매 행위자 등이다.국세청은 본인은 물론 가족의 최근 5년간 부동산거래 상황도 파악해 탈세 여부를 정밀 검증할 방침이다.
  • 농수산물 도매법인 3곳 특별세무조사

    세무당국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5개 농수산물 도매법인중 3곳에 대해 탈세혐의를 잡고 특별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세청은 29일 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법인 3곳이 중도매인과 농수산물 수집상으로부터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는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 관할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조사국이 회계관련 장부를 압수하는 등 특별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97년도 1기분 부가세 확정신고 안내

    ◎호황업종 1만8,000명 중점관리/카드결제 기피 2,3000업소 입회조사/부정환급협의자 4,500명 철저 확인 국세청은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와 유흥업소,부동산임대업자 등 1만8천여명을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해 불성실하게 신고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원관리를 엄격히 하기로 했다. 또 청소년을 상대하는 고급 유행의류 판매업소와 골프 관련 사업자,휴대폰 판매 등 통신사업자,이벤트업종,결혼사진 등 결혼관련 사업자,부동산컨설팅업소,대형 외식업소도 상대적 호황업종으로 분류,중점 관리하기로 했다.특히 신용카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연간 매출액이 5천만원을 넘는 음식·숙박업소,일부 대형할인점 중 신용카드 가맹을 하지 않았거나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한 것으로 파악된 2천300개 사업자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을 분석한 뒤 입회조사되 경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9일 ‘97년도 제1기 부가세 확정신고(7월1일∼25일) 안내’를 통해 고급 대형 음식·숙박업소 등중점 신고관리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 부가세신고 때 매출액을 성실하게 신고했는지 여부를 정밀 검증,불성실신고 혐의가 있으면 자기시정 기회를 주고 수정신고 후 추가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곧 바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신고 마감 전 고급 유흥업소 등 중점 신고관리 대상 사업자를 상대로 실시하는 입회조사 결과와 종전의 신고내용 분석사항,각종 세원관리자료을 토대로 수입금액 등을 추정,서면으로 개별 통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기로 했다. 가짜 세금계산서를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세금을 되돌려 받으려는 부정환급혐의 사업자 4천500여명을 골라내 세금계산서 수수 사항,환급서류의 정당성 여부 등 철저한 현지확인에 나설 방침이다.그러나 연간 매출액이 2천4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는 뚜렷한 탈세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세무간섭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번 부가세신고 대상자는 법인 17만명과 개인사업자 가운데 일반과세자 95만명,간이과세자 29만명,과세특례자 1백22만명 등 2백63만명으로 법인 및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분의 사업실적을,개인 일반과세자중 지난 4월 예정고지를 받은 사업자와 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는 지난 1월1일부터 6개월동안의 사업실적을 각각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 올 세수부족액 예상보다 클듯/경기침체 여파/목표미달 5조 추정

    ◎탈세 추징에도 한계 올들어 세금이 잘 걷히지 않아 당초 목표(74조원)에서 5조원 가까이 세수가 모자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것보다 1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경기침체로 기업과 개인의 수입이 예상보다 많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3일 “올해 세수는 4조원 이상 부족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에는 5조원까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재정경제원이 지난달 밝힌 올해의 세수부족 규모인 3조∼4조원보다 1조원 이상 많은 규모다.국세청은 지난달 재경원에 이러한 세수부족 예상액을 보고했으나 재경원은 세수부족액을 대외적으로는 3조∼4조원으로 밝히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세무조사로 부족액을 보충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세무조사를 통해서 걷힐 부분까지 포함해도 4조∼5조원의 세수가 부족한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세수중 세무조사로 추징하는 부분은 5% 정도다. 올해 세수에서 큰 구멍이 나게 된 것은 경기침체로 법인세와 소득세에서 각각 1조5천억원 이상씩 목표보다 덜 걷힐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특별소비세 주세 등 기타 부문의 부족액은 1조원 이상으로 예상된다.경기침체로 실업자가 늘고 월급 인상폭도 예전보다 낮은데다 올들어 소득공제폭이 넓어진 게 소득세의 세수 부진 요인이다.
  • 외화 거액 밀반출 성행/5만불이상 올 23건

    ◎40대여 검색대 14만불 두고 도주 계속되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학 중인 자녀의 학자금이나 여행경비 조달,사업자금 등 목적도 가지가지다.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려는 사례도 적지 않다. 1일 검찰과 김포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6월말까지 적발된 5만달러이상 밀반출 사범은 모두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0% 늘어났다.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점으로 미루어 실제 밀반출 건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달 16일 하오 6시쯤 김포공항 국제선 1청사 출국장 검색대에서 이모씨(45·여)가 미화 14만달러(한화 1억2천여만원)가 들어있는 가방 3개를 놓고 그대로 달아났다.100달러짜리를 넣은 편지봉투 20여개가 가방 밑창에 빼곡히 들어있었다.홍콩행 CX411편을 탈 예정이었던 이씨는 가방 3개를 X선 검색대에 올려놓고 검색을 받다가 돈을 숨긴 사실이 세관에 적발되자 달아났다.검찰과 경찰은 이씨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사업을 하는 남편을 둔 이씨는 올들어서만 10여차례에 걸쳐 홍콩에다녀온 것으로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낌새가 이상하다고 그대로 달아난 점 등으로 미루어 이씨의 돈은 아니고 단순히 돈심부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지금까지의 수사 결과 문제의 돈은 폭력조직과는 관계 없는 것으로 드러났지만 비정상적인 불법 자금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미화 1천달러짜리 위조 여행자수표 30만달러와 현금 2만달러를 숨겨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제일영상 대표 심현우씨(49)가 적발돼 유가증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업을 하는 도모씨(53)가 약속어음 등 6억원 가량을 지니고 미국으로 출국하려다 적발됐다.본인은 부인했지만 재산 빼돌리기의 혐의가 짙다고 검찰은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1일 미화 1백10만달러(한화 10억여원)를 환치기 수법으로 빼돌린 의류수출업자 진윤주씨(38·여·서울 강서구 방화동) 등 5명에 대해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영창씨(39·의류수출업·홍콩거주)를 수배했다. ◎2,357명 명단 확보 관세청은 최근 2년동안해외에서 2만달러 이상을 사용한 62명에 대해 현재 소환조사를 진행중이며 102명은 서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조사결과 외화 밀반출 사실이 확인되면 관세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명단을 국세청에 통보,세무조사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관세청 이강연 조사국장은 이날 “최근 2년 사이 외국에서 달러 등 외화를 일정액 이상 사용한 2천357명의 명단을 확보,이 가운데 사용액이 2만달러를 넘는 사람 164명에 대해 소환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와 별도로 7월 한달동안 검찰·경찰과 합동으로 외화 밀반출 사례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 세무조사 사유 미리 통보/납세자 권리현장 선포

    ◎전문가 조력·과세비밀 보호권 등 명시 납세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납세자 권리헌장’이 1일 선포됐다. 7개항으로 된 납세자권리헌장은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납세자의 권리를 존중,보장하며 국세 공무원은 이에 최선을 다해 협력할 의무가 있다고 전문에 명시하고 있다.납세자권리헌장은 조세범칙 조사 등 세무조사를 착수하기 전에 납세자에게 고지되며 사업자들에게도 배부된다. 국세청은 납세자권리헌장의 시행에 따른 분야별 업무처리지침을 시행할 방침이다.‘모든 납세자는 구체적인 탈세혐의가 없으면 성실하다’는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탈세제보가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게 된다. 또 ‘중복조사 금지’규정을 반영,탈세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등을 제외하고는 중복 세무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세무조사 사전통지와 연기신청 조사결과 통지’규정에 따라 세무조사 착수 전 조사 사유를 납세자에게 사전 통지하도록 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세무조사시 조력을 받을 권리’조항에따라 조세범칙조사 등 각종 세무조사시 납세자는 세무대리인이 대신 입회하게 하거나 의견을 진술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과세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등’ 규정에 근거,법원발부 영장으로 과세정보 요구를 받을 때 등을 제외하고는 납세자의 과세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이밖에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보장을 위해 부당한 장부예치 등에 대한 세무공무원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이날 본청과 7개 지방국세청,136개 세무서에서 1만6천여명의 국세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권리헌장 선포식을 갖고 납세자권리헌장을 충실하게 지킬 것을 다짐했다.
  • 납세자 권리헌장

    납세자로서의 귀하의 권리는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존중되고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국세공무원은 귀하가 신성한 납세의무를 신의에 따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편익을 최대한 제공해야 하며,귀하의 권리가 보호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협력하여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 헌장은 귀하에게 납세자로서 보장받을수 있는 권리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1.귀하는 기장·신고 등 납세 협력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구체적인 조세 탈루 혐의 등이 없는 한 성실한 납세자이며 귀하가 제출한 세무자료는 진실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귀하는 법령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세무조사의 사전 통지와 조사결과의 통지를 받을 권리가 있고,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조사의 연기를 신청할 권리가 있습니다. 3.귀하는 세무조사시 조세전문가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법령이 정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중복조사를 받지 않을 권리가 있습니다. 4.귀하는 자신의 과세정보에 대한 비밀을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5.귀하는 권리의 행사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6.귀하는 위법적인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함으로써 권리 또는 이익을 침해당한 경우에 적법하고 신속하게 구제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7.귀하는 국세공무원으로부터 언제나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 내년 예산 초긴축 편성/정부

    ◎올 세정 2조이상 부족… 음성세원 추적 정부는 경기침체로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음에 따라 경직성 예산인 인건비와 국방비 등을 대폭 감축,내년도 예산을 초긴축적으로 편성키로 했다.이에 따라 당초 9% 수준으로 정했던 내년도 예산증가율은 7∼8% 선에서 편성되고 인건비 상승률은 5%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세수차질을 줄이기 위해 음성·불로 소득자와 호화사치 생활자에 대한 세무조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23일 서울대 최고경영자 과정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올해 세수가 당초 목표보다 2조원 이상 줄 것으로 보여 내년도 예산은 초긴축으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재경원 관계자는 『초긴축 예산이라 해도 당초 예산증가율 9%에서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세수 부족액이 3조원을 넘으면 9%는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는 당초 세수감소액을 2조원으로 예상,지출을 줄여가고 있으며 그 이상 세수가 줄 경우 세계잉여금 7천억원과 배당수입 2천억원을 충당키로했다.그러나 이날 재경원이 발표한 「국세실적(잠정)」에 따르면 4월 말까지 국세 실적이 23조5천5백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다.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 세수는 목표보다 3조∼4조원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따라서 재경원은 인건비와 방위비를 대폭 줄여 예산안을 편성할 방침이다.인건비 1%를 감소할 경우 9백억원,방위비 1%를 줄일 경우 1천4백억원의 예산을 줄일수 있다. 한편 국세청 고위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올 세수부족은 예견된 것』이라며 『세수 충당을 위한 무리한 세무조사는 하지 않을 방침이나 불로소득자,거액 외화송금자,호화별장과 골프장 회원권 등 사치성 고액자산을 갖고 있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세금을 성실하게 냈는지 철저히 가려 탈세액을 추징하겠다』고 밝혔다. 4월말까지 세목별 세수는 법인세가 2조6천1백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7% 줄었으며 소득세는 5.6%,특별소비세는 13.3%,주세는 25.7%,증권거래세는 25.1%,교통세는 6.4%가 각각 줄었다.
  • 폭력조직 대선개입 차단/자금줄 전국 423개 업소 세무조사

    ◎검찰 강력부장 회의 검찰은 조직폭력사범의 대선 개입을 차단하고 강도·절도 등 민생침해사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폭력조직의 자금원으로 파악된 전국 423개 업소를 무기한 단속하기로 했다. 대검찰청 강력부(원정일 검사장)는 16일 대검 대회의실에서 전국 강력부장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김기수 검찰총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대선 분위기에 편승해 민생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세무당국과 협조,조직폭력사범의 자금원을 철저히 수사해 이들의 선거 개입을 차단하고 출소한 조직 폭력배들의 관리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전국 23개 지검·지청에 설치된 「민생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를 전국 52개 지검·지청으로 확대해 주요 강력·조직폭력사범 수배자 334명을 조기에 검거키로 했다. 검찰은 또 폭력조직 관련업소로 파악된 전국 423개 업소들을 대상으로 자금원과 탈세,업태위반 등 각종 범법사실을 수사하는 한편 원칙적으로 이들 업소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의뢰와 함께 업소폐쇄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도병행할 방침이다.
  • 미,한국차시장 파상 공세/점유율 10% 겨냥

    ◎관세인하·형식승인 간소화 요구/국내업계 구조조정문제 겹쳐 위기감 고조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동남아 자동차시장 공략을 위해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국내 자동차업계는 구조조정 문제로인한 내분,공급과잉 우려에 미국업계의 대공세까지 겹쳐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자동차공업협회 등에 따르면 미국은 미국자동차제조업자협회(AMMA)의 요청으로 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현재 2%선에서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통상압력 행사 등 다양한 시장공략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AMMA는 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을 준수토록 할 것을 미국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한국에 대해 자동차 관세율을 현재 8%에서 자국 수준인 2.5%로 낮출 것과 지난 95년에 체결된 「한미자동차양해록」의 적극적인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각종 부품의 형식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애프트서비스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외제차가 잘 팔릴수 있는 길을 터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외제 승용차 사용자에 대한 세무조사와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벌이고 있는 소비절약운동을 통해 한국이 외제차 수입을 정책적으로 막고 있다고 트집잡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미국의 이같은 요구를 들어줄 경우 96년말 기준 2.3%인 외제차 점유율(통관기준)이 6% 이상으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자동차협회는 분석했다.미국은 자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점유율이 0.62%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현재 76.7%인 자동차업계 가동률이 올해부터 계속 하락,2001년에 가면 53.9%로 떨어져 3백45만대의 공급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돼 한국 자동차 업계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한편 미국은 이날 기아자동차가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에 대해 정부의 보조금 지급 등을 문제 삼아 WTO산하 분쟁해결기구인 DSD에 정식으로 제소했다. 미국이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사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나 한국에 대해 외국차 시장점유율을 문제삼고 있는 것 등은 미국의 시장공략 전략의 전조라고 무공은 밝혔다. 현재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의 90%를 일본이 장악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를 유럽 5%,한국 3%,미국 %씩 분할하고 있다.
  • “부정 저지른 지도층 모두 몸통”/검찰 수사발표 표정

    ◎현철씨 핵심사항 추궁엔 여전히 “자물쇠 입”/자금추적 피하려 「헌 수표」로 바꿔치기 애용 ○…대검 심재륜 중수부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한보 사건 수사 책임자의 교체까지 불러왔던 「몸통」 시비에 대해 부정을 저지른 사회지도층 인사 모두가 「몸통」라고 정의. 그는 『한보 비리는 4년간 정·관·재계 인사 등이 연루돼 단계적·지속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연루된 사람 모두가 몸체』라고 규정. ○…검찰은 현철씨의 조사 태도와 관련,『차분하게 조사는 받았지만 핵심사안은 일체 함구했다고 소개. 심 중수부장은 『예의바르게 대답은 하면서도 1차 참고인 조사때나 청문회에서 드러났듯이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다』면서 『특히 금품수수 비리와 인사를 비롯한 국정 국정개입 의혹 등에 접근하면 전혀 말을 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토로. 그는 현철씨가 김기섭 전 안기부차장에게 국가의 중요정보를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의심은 가지만 살인죄에 시체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정적 문건을 확보하지 못한데다 철저하게 부인했다』고부연. ○…현철씨는 자금추적을 피하기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방법 이외도 헌수표 교환방법을 애용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 검찰은 현철씨가 기업체 등으로 부터 받은 수표와 「하고싶은 이야기‥」라는 자서전 인세로 받은 9백75만원의 수표등을 백화점 등에서 여러차례 헌수표로 바꿔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 ○…현철씨가 전 대호건설 대표 이성호씨로부터 청탁을 받은 건수는 구속영장을 청구할 당시 4건에서 4건이 더 늘어났다. 이씨는 93년10월 대호건설이 관급공사를 따내는 과정에서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전 민자당 라창주의원 사건,이건 전 대호건설 회장이 실명전환한 59억원에 대한 세무조사 무마,12.12 및 5.18사건에 연루된 자신의 장인 주영복 전 국방장관의 선처 등을 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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