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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값 올려 번 돈 탈세한 사주… 그 돈으로 자녀는 슈퍼카 타고 다녔다

    식품값 올려 번 돈 탈세한 사주… 그 돈으로 자녀는 슈퍼카 타고 다녔다

    국세청이 최근 물가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반사회적 탈세자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27일 장바구니 물가를 높이고 가격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한 99명의 탈세 혐의를 확인하고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최근 K푸드(한식) 유행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가격을 인상하고 자녀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분산하고, 해외 수출 판매대금을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받은 뒤 전액 신고하지 않았다. 또 법인세를 탈루해 회사에 근무하지 않은 자녀에게 연 수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A씨의 자녀는 람보르기니·벤틀리·페라리 등 슈퍼카 10여대를 타고 다니며 법인카드로 수억원짜리 고가 시계와 명품을 사들였고, 탈루한 소득으로 아파트까지 구매하는 등 호화 사치생활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외식비가 급등하고 배달 문화가 확산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식품 프랜차이즈업체 B사는 가맹비와 교육비를 축소 신고해 매출을 누락했고, 동생 명의로 광고대행 업체를 설립한 뒤 광고비를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나눴다. 맛집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유명 음식점 사주인 C씨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집을 세 채 이상 보유하고도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살며 보유한 주택의 월세와 보증금 등 임대료 수입을 모두 신고하지 않았다. 예체능 전문 입시학원 D는 정상 수강료 외에 특강 명목으로 학생 1인당 500만~600만원의 고액 컨설팅비를 현금으로 받아 챙긴 뒤 수입금액 신고를 누락했다. 학원장은 탈루 소득으로 서울 강남에 상가를 사들여 임대했고, 고가의 외제차를 여러 대 구매해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다.
  •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규모 축소하고 신중하게 하라”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규모 축소하고 신중하게 하라”

    김창기 국세청장은 22일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을 고려해 납세자가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규모를 축소하고 신중하게 운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세종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하반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다. 김 청장은 그러면서도 “공정경쟁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탈세와 체납행위는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과도한 가격 인상을 통한 폭리 행위, 물가 불안을 야기하는 원·부자재 공급 교란 등 민생침해 탈세, 법인자금 사적 유용 등 불공정 탈세, 역외 탈세와 신종 탈세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악의적인 고액·상습 체납행위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관리와 현장 추적 강화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우리 경제가 당면한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국세행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세금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세무검증 부담 완화 등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달라”고 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반도체 등 전략 기술, 녹색 신산업 등에 대한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세무 컨설팅도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하반기 납세자에게 선제적·능동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홈택스’ 구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세금비서 서비스의 첫 시범 시행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복잡한 계산과정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신고가 완료되는 모두채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연말정산 간소화자료 일괄제공 서비스의 전면 시행에도 역점을 기울여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세무관서장 회의는 전국 세무서장이 한자리에 모여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회의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 위기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열렸고, 올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 고물가·경기침체에… 국세청, 올해 세무조사 확 줄인다

    고물가·경기침체에… 국세청, 올해 세무조사 확 줄인다

    국세청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등 복합위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 세무조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국세청은 22일 세종시 본청에서 개최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기간 설정했던 ‘세심하고 신중한 세무조사’ 기조를 올해도 이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5~2019년 연평균 1만 6603건의 세무조사를 벌였던 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2021년에는 연평균 세무조사 건수를 역대 최저 수준인 1만 4322건으로 줄였다. 올해 세무조사는 이보다 더 감축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정기조사와 간편조사를 확대한다. 간편조사에는 납세자가 희망 시기를 1~3순위까지 신청하도록 하는 조사시기 선택제도를 도입한다. 고용 여건이 어려운 지역의 중소기업이나 디지털 전환 전통 제조업은 고용을 늘리면 정기조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국세청은 민생침해·불공정·역외·신종 탈세에 대해서는 검증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테리어·홈트레이닝 등 코로나19 기간 호황을 누린 업종이나 물가 불안을 자극하는 사업자의 탈세, 사주 일가의 편법 증여, 가상자산·온라인 플랫폼 거래에서 발생하는 탈세 등에 대해선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 공익법인 회계 부정·자금 유용, 외국인 부동산 탈세,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득세 신고 누락도 세밀히 들여다보기로 했다.
  • 추경호 “기업 세무조사 세심하게 운영해야”

    추경호 “기업 세무조사 세심하게 운영해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는 세심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세종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 참석해 “세무조사를 세심하게 운영해 우리 기업뿐 아니라 국내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면서 “글로벌 스탠더드와 비교해 기업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규제가 없는지도 면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일자리와 투자 창출을 세정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주문했다. 다만 추 부총리는 “홈택스 등 디지털 납세 인프라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탈세·체납 등 탈루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해달라”고 말했다. 기업에 족쇄로 인식되는 규제는 풀되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국세청 ‘아름다운 납세자’ 30인

    국세청이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거나 고용 증진·공익가치 실현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한 ‘아름다운 납세자’ 30명을 선정했다. 국세청은 19일 세종시 국립조세박물관에 2022년 수상자 소개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아름다운 납세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인 김영철 배우, 성인용 기저귀 사업을 하며 요양원 기부를 실천하고 지역인재 일자리도 창출한 신우피앤씨 김종호 대표,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시킨 일터인테리어 김철 대표 등이 선정됐다. 35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독거노인 지원, 장학금 후원, 지역 환경정화에 힘써 온 케이비오토시스 김신완 대표, 청소년 치아 교정과 빈곤노인 틀니 지원 등 무료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서울에이스치과의원 고은주 원장, 봉사단을 결성해 중증장애인 돌봄 등 사회봉사를 실시한 대전대덕소방서의 명관 소방위 등도 올해 아름다운 납세자가 됐다. 국세청은 아름다운 납세자 선정자에게 선정일로부터 3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인천공항 정부종합행정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 세정상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무역보험료 할인,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 할인, 금융기관 대출 금리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철도운임·의료비 할인 혜택도 준다.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김영란법 위반 의혹’ 종로세무서 7시간 압수수색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김영란법 위반 의혹’ 종로세무서 7시간 압수수색

    세무서장이 현직시절 관내 제약사들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7시간에 걸쳐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국수본은 전날 관련 업체 7곳을 압수수색했고 전직 세무서장 등 입건한 피의자들을 조만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수본은 지난 4월부터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과 종로구에 주소지를 둔 관련 업체 관계자 10여 명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해왔다. 두 사람은 서장 재직 당시 보령제약 등 일부 업체를 돕는 대가로 고문계약을 맺고 업체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다. 통상 1년 단위로 체결되는 전직 세무서장의 고문 계약은 매달 한 곳당 50만원~200만원까지 지급하는 게 관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두 전직 서장은 경찰 조사에서 업체와 고문 계약을 맺은 건 퇴임 뒤이고 현직 시절에는 맺은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관내 업체와 유착 관계를 맺은 것에 대해서는 지역 납세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인 ‘세정협의회’에 참여해 소통하는 과정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정협의회는 전관 재취업이나 뇌물 창구로 악용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최근 폐지됐다. 이번 유착 의혹은 보령제약이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던 지난해 5월 당시 종로세무서장이었던 A씨가 보령제약 관계자와 ‘세정협의회’ 명목으로 술자리를 가졌다는 논란을 계기로 불거졌다.
  • 경기도 부동산거래 거짓신고자 333명 적발

    경기도 부동산거래 거짓신고자 333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2491건을 특별조사해 333명(83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14억 7970만원을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거래가격을 과장·축소 신고하거나 계약일을 거짓 신고한 경우, 특수관계(친익천) 간 매매 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사례와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주택거래의 자금 조달계획서에 증여가 의심되는 거래 등을 의심 사례로 분류했다. 적발유형은 ▲시세 조작 및 주택담보대출 한도 상향 등을 위해 ‘업계약’을 체결한 14명 ▲양도소득세 감면을 위해 ‘다운계약’을 체결한 20명 ▲지연 신고 및 계약 일자를 거짓 신고하거나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299명 등이다. A씨는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를 B씨에게 3억500만원에 팔았다고 실거래 신고했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주택담보대출 상향 등을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2500만원 높게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매도자와 매수자에게 과태료 총 1120만원을 부과했다. C씨는 안성시 토지를 11억800만원에 매매계약을 하고 실거래 신고했으나 조사 결과 매수자 C씨의 매매대금을 C씨의 아버지가 지급한 것으로 밝혀져 증여세 탈루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됐다. 또 의심 사례 중 서류상 혐의점을 찾지 못했지만, 부동산 매도·매수자가 가족·친척을 비롯한 특수관계로 확인되거나 주변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신고한 309건을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를 하도록 요청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동산 거래 거짓 신고 의심 건을 지속적으로 특별조사할 계획”이라며 “자진 신고자에게는 과태료를 경감해 줄 방침이다”고 말했다.
  •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前세무서장 석방

    ‘세무조사 무마 뒷돈 혐의’ 윤우진 前세무서장 석방

    윤대통령 측근 윤대진 검사장 형세무조사 무마 대가 뇌물수수 혐의세무청탁차 부동산업자들에 돈 받은 혐의도세무조사를 무마해주겠다며 뒷돈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윤우진(67)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구속 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불리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형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옥곤 부장판사)는 윤 전 서장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윤 전 서장은 구속 기간이 끝나는 이날 자정을 앞두고 석방됐다. 형사소송법상 구속기소 시점부터 1심 선고 전까지 구속기간은 최대 6개월이다. 윤 전 서장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소됐다. 그는 업무와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의 명목으로 세무사와 육류 수입업자로부터 5억 2900만원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또 2017∼2018년 세무 당국 관계자들에게 청탁해주겠다며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에게서 1억 3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도 별도 재판을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그중 3000만원은 정상적 업무 수행의 대가이고 1억원은 빌려준 돈을 변제받은 것이라는 입장이다.윤우진 보석 신청은 기각檢, 윤우진 뇌물 3억 추가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윤 전 서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지난달 10일 윤 전 서장의 첫 공판에서 “기존 공소사실과 포괄일죄 관계인 범죄사실을 추가하는 취지로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기소 후에 윤 전 서장이 뇌물을 받은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고, 이는 기존의 범죄사실과 하나의 죄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따로 기소하지 않고 공소장에 내용을 추가한다는 취지다. 윤 전 서장 측 변호인은 “검찰이 추가 기소를 하지 않고 공소장 변경 형식을 취하는 것은 공소시효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편법적 기소”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확인한 뒤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법원이 심리하게 될 윤 전 서장의 뇌물 수수액은 기존 2억원에서 5억 2900만원으로 늘었다.
  • ‘청문회 패싱’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신중하게”

    ‘청문회 패싱’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신중하게”

    윤석열 정부의 국세 행정을 책임질 김창기(55) 국세청장이 후보자 지명 한 달 만인 14일 공식 취임했다. 김 청장은 여야의 원 구성 갈등으로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 기관장 가운데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퇴임한 국세 공무원이 국세청장에 오른 것도 김 청장이 처음이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세무조사를 신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조사 기간 연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법령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어 “성실한 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기도 납세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과도한 과세 집행으로 질타를 받은 국세청이 국세 행정의 기조를 친기업과 시장주의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청장은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국세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세정지원 강화’, ‘경제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목민심서에 실린 ‘백성에게 의견을 묻는다’는 뜻의 순막구언(詢求言)을 언급한 뒤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 청장에 대한 첫 인사·정책 검증대는 원 구성 후 열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때도 여야 원 구성 갈등으로 당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됐는데, 이들 3명은 국회 소관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약식으로 인사 검증을 받았다. 이에 김 청장은 임명 이후에도 인사 검증에 대비한 준비를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경북 봉화 ▲청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행정고시 37회 ▲안동세무서장 ▲중부국세청장 ▲부산국세청장
  •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신중하게”… 국회 기재위가 첫 검증대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신중하게”… 국회 기재위가 첫 검증대

    윤석열 정부의 국세 행정을 책임질 김창기(55) 국세청장이 후보자 지명 한 달 만인 14일 공식 취임했다. 김 청장은 여야의 원 구성 갈등으로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 기관장 가운데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퇴임한 국세 공무원이 국세청장에 오른 것도 김 청장이 처음이다. 김 청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세무조사를 신중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무조사는 납세자가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운영해야 한다”면서 “조사 기간 연장을 최대한 자제하고, 법령이 정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했다. 김 청장은 이어 “성실한 중소납세자에 대해서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시기도 납세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과도한 과세 집행으로 질타를 받은 국세청이 국세 행정의 기조를 친기업과 시장주의를 표방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 청장은 “국민 통합을 저해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국세 행정 역량을 집중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세정지원 강화’, ‘경제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끝으로 김 청장은 목민심서에 실린 ‘백성에게 의견을 묻는다’는 뜻의 순막구언(詢?求言)을 언급한 뒤 “낮은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은 김 청장에 대한 첫 인사·정책 검증대는 원 구성 후 열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이명박 정부 때도 여야 원 구성 갈등으로 당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됐는데, 이들 3명은 국회 소관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약식으로 인사 검증을 받았다. 이에 김 청장은 임명 이후에도 인사 검증에 대비한 준비를 계속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경북 봉화 ▲청구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행정고시 37회 ▲안동세무서장 ▲중부국세청장 ▲부산국세청장
  • “석탄화력발전 굴뚝도 과세 대상”

    석탄화력발전소의 ‘굴뚝(연돌)’ ‘석탄하역기’도 세금 부과 대상이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충남도는 13일 보령화력발전소가 대전지법에 낸 행정소송(취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보령화력이 항소를 포기해 도세 22억 900만원, 시군세 4억 4000만원 등 총 26억 4900만원의 세금 추징이 확정됐다. 심준형 도 세정과장은 “전국 첫 사례로 석탄하역기와 연돌도 과세 대상임을 명확히 해 다른 지자체도 지방세를 추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보령화력은 충남도와 보령시가 2019년 8월 합동 세무조사로 과소신고, 과세누락, 세율착오 등 13건을 적발해 취득세 등의 추징을 통보하자 지난해 1월 대전지법에 행정소송을 냈다. 주요 쟁점은 화물선에 실린 석탄을 발전소 이송 컨베이어에 퍼 올리는 석탄하역기가 지방세 감면 대상인 산업용 건축물이냐 아니면 기계장비냐였다. 법원은 “기계장비로 감면 대상이 아니다”라고 판결했다. 부과 시점도 기계 가동 때부터가 아니라 인수 때라는 충남도의 주장을 인정했다. 도는 부과 세금에 미신고 가산세 등을 합쳐 취득세 8억 5800만원을 부과했다. 발전소 연돌에는 1억 5600만원이 부과됐다. 보령화력은 “독립 구조물로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부속 건물”이라고 판시했다.
  • 광주상의, 세무회계 관리 실무 교육 개최

    광주상의, 세무회계 관리 실무 교육 개최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17일 초급부터 중급이상의 실무자가 필수로 알아야 하는 ‘2022년 세무회계 관리 실무 교육’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무 관리 전반의 사전 지식을 습득하고 세무처리능력 향상을 통해 기업의 절세방안을 모색하고 세무조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겸임교수이자 한국세무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무법인 현인의 이석정 세무사가 강사로 참여하며, 기업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세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다년간의 실무 및 강의 경력까지 겸비한 전문가가 직접 노하우를 알려주는 핀포인트 강의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 담당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석탄화력 ‘굴뚝’ ‘석탄하역기’도 과세 대상…충남도 승소

    석탄화력 ‘굴뚝’ ‘석탄하역기’도 과세 대상…충남도 승소

    “석탄화력발전소의 굴뚝과 석탄하역기도 세금 부과 대상일까.” 충남도가 보령화력발전소와 1000일 간의 갈등 끝에 승소했다. 첫 사례로 알려져 전국 석탄화력 지자체의 지방세 추징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13일 보령화력이 대전지법에 제기한 행정소송(취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보령화력이 항소를 포기해 도세 22억 900만원, 시군세 4억 4000만원 등 총 26억 4900만원의 세금 추징이 확정됐다. 보령화력은 충남도와 보령시의 2019년 8월 합동 세무조사에서 과소신고, 과세누락, 세율착오 등 13건을 적발해 취득세 등 추징을 통보하자, 조세심판원 심판을 거쳐 지난해 1월 대전지법에 행정소송을 냈다. 우선 쟁점은 화물선에 실린 석탄을 발전소로 이송하기 위해 컨베이어에 퍼올리는 석탄하역기가 감면 대상인 산업용 건축물이냐, 아니면 기계장비로 볼 것인가다. 법원은 “기계장비로 취득세 등 감면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취득세 부과시점도 기계를 가동할 때부터가 아니라 인수 때라는 도의 주장을 인정했다. 도는 지방세법에 따라 애초 부과 세금에 미신고 가산세 등을 합쳐 8억 5800만원을 부과했다. 발전소 굴뚝(연돌)에는 1억 5600만원이 부과됐다. 도는 “발전소 부속 건물”이라고 했고, 보령화력은 “독립 구조물로 과세 대상이 아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발전소 가동시 가스 등을 배출해 기능을 함께 하는 부속 건물”이라고 판시했다. 석탄재로 바다를 매립한 회처리장과 관련 보령화력은 “땅값이 떨어져 부과대상이 아니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공원 조성으로 지목이 변경됐고 가격도 올랐다”고 했다. 심준형 도 세정과장은 “석탄하역기와 연돌 등이 과세 대상임을 명확히 해 전국 석탄화력 소재 지자체가 지방세를 추징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 내연녀 극단적 선택 유도한 경찰관 구속기소

    내연녀 극단적 선택 유도한 경찰관 구속기소

    내연관계 여성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유도한 혐의로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강력범죄형사부(부장 신준호)는 협박과 자살교사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경위(지구대 팀장)를 7일 구속 기소했다. A경위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내연관계인 B(46·여)씨와 결별하는 과정에서 3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하면서 자신의 경찰 인맥을 동원해 B씨와 B씨 아들의 장래를 망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는 B씨에게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종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실제 B씨는 통화 직후 같은 날 오전 인천 서구 A씨 주거지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A경위는 당시 헤어지자고 한 B씨에게 “내 경찰 인맥을 총동원해서 네 아들을 형사 처벌해 장래를 망치고, 네 직장도 세무조사를 해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겁에 질린 B씨에게 “네 아들은 살려줄 테니까 넌 스스로 목매달아 극단적 선택을 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경위는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 8시쯤 퇴근해 자신의 집에서 숨진 B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A경위를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지난해 11월 “구속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고 긴급체포도 위법했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경찰이 불구속 상태로 A경위를 송치하자 피해자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A경위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보완 수사를 거쳐 지난달 재차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A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협박과 극단적 선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검찰은 A경위가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등 심리적으로 압박했고, 궁지에 몰린 B씨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심리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극단적 선택 당시 상황 및 심리상태 등을 재구성해 피해자가 숨지게 된 과정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 “내 인맥 총동원해 네 아들 망칠 거야” 숨진 내연녀 협박한 경찰 간부

    “내 인맥 총동원해 네 아들 망칠 거야” 숨진 내연녀 협박한 경찰 간부

    헤어지자는 내연녀 협박…내연녀 극단 선택경위 “네 아들 살려줄테니 넌 스스로 죽어라”“네 직장도 세무조사해 길에 나앉게 만들 것”내연녀, 경찰 통화 후 빌라서 숨진 채 발견내연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그녀의 아들 신세를 경찰 인맥을 총동원해 망치겠다며 협박하며 이별을 원하는 내연녀에게 “스스로 죽어라”고 협박한 경찰 간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연녀는 이 경찰과 통화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해당 경찰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검찰은 극도의 공포심을 조성해 극단적 선택을 유도했다고 판단했다.   인천지검 강력범죄형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7일 자살교사와 협박 혐의로 인천 모 경찰서 소속 A(46) 경위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2일 새벽 시간에 내연녀인 B(사망 당시 46세)씨를 협박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헤어지자고 한 B씨와 3시간가량 전화 통화를 하면서 “내 경찰 인맥을 총동원해서 네 아들을 형사 처벌해 장래를 망치고, 네 직장도 세무조사를 해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겠다”고 협박했다.A 경위는 또 B씨에게 “네 아들은 살려줄 테니까 넌 스스로 목매달아 극단적 선택을 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채 발견됐다. A 경위는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협박과 극단적 선택 사이의 인과관계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검찰은 A 경위가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하는 등 심리적으로 압박했고, 궁지에 몰린 B씨가 결국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판단했다.
  • 국세청, 조세불복으로 5년간 7조 5000억 취소·변경

    국세청, 조세불복으로 5년간 7조 5000억 취소·변경

    최근 5년간 냈거나 내야 할 세금이 잘못됐다며 ‘불복’해 총 7조 5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이 취소되거나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납세자의 미흡한 과세 자료 제공과 국세청의 적극적 과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국세청에 조세불복제도(과세 전 적부심사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조세심판청구)를 통해 제기된 5만 8619건 가운데 1만 5332건이 채택·인용됐고, 총 7조 4816억원이 취소·변경됐다. 조세불복제도는 납세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전 과세 처분의 취소·변경을 청구하는 제도다. 과세 예고 통지나 세무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과세 전 적부심사청구’를, 과세 처분이 끝난 뒤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이의신청·심사청구’를, 체납 처분 이후에 적절성을 다시 따지려면 조세심판원에 ‘조세심판청구’를 제기할 수 있다. 조세불복제도는 대기업을 비롯한 고액 납세자가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한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과세하면 이에 불복한 기업이 이의제기 과정에서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으며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또 기업의 영업 활동 방식이 워낙 다양해 국세청의 과세가 현실적으로 완벽하기 힘든 측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기업의 잘못된 회계 처리를 그대로 두면 계속 같은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조세불복 절차가 업계의 잘못된 회계 처리 방식을 올바르게 정리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 고액 납세자의 미흡한 자료 제공에… 5년간 세금 7.5조원 취소·변경

    고액 납세자의 미흡한 자료 제공에… 5년간 세금 7.5조원 취소·변경

    최근 5년간 냈거나 내야 할 세금이 잘못됐다며 ‘불복’해 총 7조 5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이 취소되거나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납세자의 미흡한 과세 자료 제공과 국세청의 적극적 과세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6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국세청에 조세불복제도(과세 전 적부심사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조세심판청구)를 통해 제기된 5만 8619건 가운데 1만 5332건이 채택·인용됐고, 총 7조 4816억원이 취소·변경됐다. 조세불복제도는 납세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하기 전 과세 처분의 취소·변경을 청구하는 제도다. 과세 예고 통지나 세무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으면 ‘과세 전 적부심사청구’를, 과세 처분이 끝난 뒤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고 판단되면 ‘이의신청·심사청구’를, 체납 처분 이후에 적절성을 다시 따지려면 조세심판원에 ‘조세심판청구’를 제기할 수 있다. 조세불복제도는 대기업을 비롯한 고액 납세자가 주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한정된 자료를 바탕으로 법을 적극적으로 해석해 과세하면, 이에 불복한 기업이 이의제기 과정에서 구체적인 자료를 내 놓으며 과세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또 기업의 영업 활동 방식이 워낙 다양해 국세청의 과세가 현실적으로 완벽하기 힘든 측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측은 “기업의 잘못된 회계 처리를 그대로 두면 계속 같은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조세불복 절차가 업계의 잘못된 회계 처리 방식을 올바르게 정리하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 폭락 직전…‘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한국법인 해산, 지난해 말 결정했다

    폭락 직전…‘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한국법인 해산, 지난해 말 결정했다

    폭락 사태 직전 한국 법인을 해산해 논란이 일었던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USD(UST) 발행사 테라폼랩스가 지난해 말 이미 해산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부산 본점과 서울 지점을 해산했다. 이달초 UST와 루나가 폭락하기 직전 한국 법인이 해산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 ‘계획된 사기’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 테라폼랩스, 지난해 말 해산 그러나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라폼랩스의 한국 법인 테라폼랩스코리아 해산은 지난해 내부적으로 결정됐고, 서류 절차만 늦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테라폼랩스코리아는 실질적으로 작년 말에 이미 해산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업계에선 테라폼랩스코리아 해산의 배경으로 세금 문제를 꼽는다. 권도형 최고경영자(CEO) 등 회사 관계자들이 한국 정부에 과세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법인을 아예 정리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권 CEO 등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 등을 통해 가상화폐 발행 관련 일부 수입과 증여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특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 때 500억원 안팎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 “테라폼랩스 해산했지만한국 지사 역할 법인 운영” 다만 다른 업계 관계자는 “테라폼랩스코리아는 해산했지만 한국 지사 역할을 하는 법인은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을 하고 있다”는 설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연합뉴스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의혹을 받는 테라 생태계 내 디파이 서비스 ‘앵커 프로토콜’ 의혹에 대해 테라폼랩스 고위 관계자였던 A씨가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앵커 프로토콜은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해 테라를 넣어두면 20%의 이자를 주는 것이다. A씨는 “20%(이자율)로 유인해 앞선 사람들의 투자금을 뒷사람을 통해 해결하는 그런 다단계 방식은 아니다. 결과론적으로 그렇게 보일 뿐”이라며 “20%도 영원히 지속하겠다는 내용도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앵커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수많은 유튜브, 자료 등을 통해 공개돼 있다”며 “심지어 소스 코드도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게 공개된 시스템이, 공개된 블록체인 위에서 약속대로 돌아갔는데 뭐가 폰지(사기)라는 것인가”라며 “검찰 조사를 통해 많은 사실이 확인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전문가들 “암호화폐 95%는 쓰레기”…유시민 말이 옳았다

    전문가들 “암호화폐 95%는 쓰레기”…유시민 말이 옳았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대부분은 화폐가 아니라 쓰레기(junk)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너드 CI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장에서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연준의 긴축 행보 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3만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깨진다면 8천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9일 6만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 만인 이달 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드 CIO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니라 쓰레기”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무엇이 지배적인 암호화폐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한 때 비트코인이 6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의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서 암호화폐가 가치저장 수단, 교환 수단, 거래 단위라는 통화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최근 암호화폐를 가리켜 “아무 가치도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대표적인 ‘밈 코인’(유행성 코인) 도지코인(DOGE)의 공동 창업자 빌리 마커스 역시 암호화폐의 95%는 스캠(사기)이자 쓰레기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스테이블코인’ 거래 주의 당부 금융당국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거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동향 점검과 함께 국내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유의점을 적극 알리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직접 검사하거나 감독할 법적 권한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이번에 폭락한 테라의 경우 달러가 아닌 자매 코인은 루나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한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루나와 테라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법인세·소득세 명목으로 500억원 가량을 추징했다.유시민의 ‘코인 경고’ 재소환2018년 열풍 당시 경고 발언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뒤늦게 ‘유시민이 옳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과거 유시민 작가가 암호화폐 구조의 가치 안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절대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었기 때문이다. 유시민 작가는 2017년 12월 JTBC ‘썰전’에 출연해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며 “‘바다이야기’(사행성 게임)처럼 도박과 같다”고 비판했다. 당시 유 작가는 대표적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문제점으로 가치의 불안정성을 지적하며 “화폐의 기본적인 조건은 ‘가치의 안정성’이다. 가치가 요동을 치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투자가 ‘열풍’으로 번진 2018년 1월에도 JTBC 뉴스룸 긴급토론에 나와 “화폐는 교환의 매개수단이 돼야 하고 가치가 안정적이어야 한다”며 “암호화폐는 거래의 수단으로 쓰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치의 변동성이 커 화폐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버블이 꺼지는 순간 발생할 피해 규모를 생각할 때 지금 이대로 둬서는 절대 안 된다. 지금 투기 광풍을 일으키는 세력이 어마무시하게 있다. 그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속보]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 가능…가상화폐는 쓰레기”

    [속보] “비트코인, 8000달러까지 폭락 가능…가상화폐는 쓰레기”

    “가상자산 대부분은 화폐가 아니라 쓰레기(junk)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가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8000달러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너드 CIO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 총회장에서 CNBC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연준의 긴축 행보 등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시세가) 하방으로 더 내려갈 여지가 아주 많다고 생각한다”라며 “3만달러 선이 지속적으로 깨진다면 8천달러가 궁극적인 바닥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지난해 11월9일 6만7802.3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찍은 지 반년 만인 이달 초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 폭락 사태와 연준의 금리인상 여파로 한때 2만5000달러 선까지 급락했다. 지난 한 달간 24%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마이너드 CIO는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통화가 아니라 쓰레기”라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는 “무엇이 지배적인 가상화폐가 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그는 한 때 비트코인이 60만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장밋빛 전망을 내놓기도 했으나, 지난해부터 더 이상 투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상화폐 시장의 현 상황을 2000년대 초 ‘닷컴 버블’과 비교하면서 가상화폐가 가치저장 수단, 교환 수단, 거래 단위라는 통화의 3가지 요소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역시 최근 가상화폐를 가리켜 “아무 가치도 없다”고 비판한 바 있다. 금융 당국, ‘스테이블코인’ 거래 주의 당부 금융당국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을 통해 스테이블 코인(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 거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루나 사태와 관련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동향 점검과 함께 국내 거래소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의 유의점을 적극 알리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금융당국이 루나 사태와 관련해 직접 검사하거나 감독할 법적 권한이 없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고지를 통해 추가 피해를 막으려는 금융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이번에 폭락한 테라의 경우 달러가 아닌 자매 코인은 루나와의 가치 연동을 통해 가격을 유지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에 해당한다. 앞서 서울지방국세청은 루나와 테라를 발행한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법인세·소득세 명목으로 500억원 가량을 추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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