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무조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보호자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오프닝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방파제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모스크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085
  • 野 ‘언론사 세무조사’ 정공법 고심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대응전술을 가다듬고있는 느낌이다.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1일 총재단회의등에서 “세무조사를 추궁할 때 우리가 먼저 ‘야당죽이기’라고 하면 언론탄압 문제는 부수적인 것이 되고,정쟁몰이라는 주장에도 함몰될 우려가 있으니 용어선택을 잘하라”고 당직자들에게 정제(精製)된 대응을 당부했다. 김정일 답방 연계설,현정부의 특정지역 세력을 중심으로한 언론말살 계획,황장엽 방미문제 등 럭비공 튀듯 논쟁거리를 생산해오던 기세를 처음으로 누그러뜨린 셈이다.이총재의 발언은 곁길로 빠져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논쟁을 당초대로 ‘언론탄압 문제’에 초점을 맞춰 화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 템포를 쉬되,과녁을 정확히 하자’는 것이다. 이같은 ‘숨고르기’는 최근 본격화한 검찰수사와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이는 이날 한나라당이 내놓은 향후 전망을 보면 짐작이 간다.즉 “수사가 진행돼 사주가 구속되면해당 언론사의 비판논조가 약해질 수밖에 없는데다, 이 시점에서 이뤄질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나설 비리사주가 언론자유를 말하면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식의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언론탄압 문제에 당력을 집중키로했다.‘언론압살 규탄대회’도 지구당별 행사가 끝나면 시·도지부별로 대대적으로 벌이고, 외부인사를 초청해 대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황석영씨 “신문 일부기고 곡학아세”

    진보 소설가인 황석영씨와 유시춘씨가 10일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된 최근 일부 작가들의 글을 비판하는 내용의 견해를 밝혔다. 황씨는 이날 오전 7시20분 방송된 MBC 라디오 ‘손석희의시선집중’에서 박영선 기자와 가진 전화인터뷰를 통해 “현 정권의 언론개혁은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제대로 돼야한다”고 주장한 뒤 “최근 신문에 실린 일부 글들은 곡학아세(曲學阿世)쪽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는 “언론사의 편집권과 경영권은 분리돼야 한다.현 정권의성패는 언론개혁 여부에 달려 있다”면서 “다음 정권이 보수·수구적이 된다면 옛날처럼 다시 저항하겠다”고 말했다. 황씨는 “최근 문인들의 정치적 발언이 언론권력과 문학권력이 적극적으로 결합한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지식인의 글과 말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은 서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일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대 사회에서 어느 누구도 정치적 입장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지식인이라면 지배계급의 앞잡이로 봉사하는것이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또 유시춘씨는 이날 한 석간신문에 기고한 ‘이문열의 영광과 오욕’에서 소설 쓰기를 통해 권력화된 이문열은 “소설 ‘선택’에서처럼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려는약자들의 집단적 운동에 대해 거의 천래적인 거부감을 갖고있는 듯하다”면서 “정치적 발언이 그의 문학적 완성을 기리는 이들을 절망하게 한다”고 꼬집었다. 유씨는 “부패한 정치의 틀을 개선하고자 했던 총선시민연대의 활동을 향해 홍위병을 운위했던 그가 언론개혁을 향해다시 ‘홍위병을 떠올리는 이유’(9일자 동아일보 시론) 를반복하는 데 이르러서는 참으로 섬뜩하다”며 “작가여, 부디 작품으로 말하라”고 글을 맺고 있다. 김종면기자 jmkim@
  • 여야, 18일 국회본회의 합의

    여야는 10일 총무회담을 갖고 18일 본회의를 열기로 하는등 11일부터 18일까지의 7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여야는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11일 국회 통일외교통상위를 소집하는데 이어 17일까지 재경·정무·국방위 등현안과 관련된 상임위를 개최키로 했다. 18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약사법,건축사법 개정안 등 4개 법안과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지지 결의안,그리고 조세제한특례법,모성보호법,남북경제교류협력비준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본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언론사국정조사에 대한 특위 구성,금강산 사업에 대한 관광공사의 참여,황장엽(黃長燁) 방미,일본역사교과서 왜곡,한·일어업협정 문제 등 5개 등에 대한 긴급현안질의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국회 문광위를 소집,금강산 육로관광 이면합의설과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사설] 국회가 풀어야 할 일

    여야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에 대해 국회 차원에서공동 대응하고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민생현안을다루기로 하는 등 임시국회 운영일정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국회는 어제 문화관광위를 열어 금강산 관광사업 등을논의한 데 이어 오늘은 통일외교통상위와 농림해양수산위를열어 소관 현안을 다루기로 했다. 오는 18일까지의 짧은 의사일정이긴 하지만 여야가 뒤늦게나마 국회를 정상화한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6일부터 회기가 시작됐으나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싸고 여야간에 입장 차이를 보여 공전을 계속해왔던 것이다.그동안 민주당은“야당인 한나라당은 국회가 열리면 민생을 외면한 채 정치공세의 장으로 활용하고, 열리지 않을 때는 민생을 내세워‘방탄국회’를 소집한다”면서 이같은 관행의 고리를 끊겠다며 ‘7월 국회’ 불응 방침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가 처리해야 할 안건들을 살펴보면 더이상 처리를 지연시킬 수 없는 사안들이다.여야는 지난달 국회 본회의 처리 직전에미뤄졌던 약사법,의료법,건축사법,근로자복지기본법을 비롯,모성보호법,조세제한특례법 등 민생법안을 오는 18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함으로써 ‘국회무용론’과 같은 비난은 모면하게 됐다.건축사법 개정안만해도 자격시험을 봐야하는 수천명의 이해당사자들이 법 통과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여야는 추경예산안,국회법 개정안,언론사 세무조사 국정조사문제 등 현안은 기존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사실 정부가 지난달 말 제출한 총 5조555억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은 그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지방교부금 정산,지역의료보험 지원,의료보호환자 진료비 체불액 지원,재해대책 예비비 증액 등이 포함된 추경안의 통과가 지연돼 국고지원이 늦어지면 지자체들의 이자부담이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당면 현안만 해도 국회가 정부 대책을 따져서 국민 여론을수렴해야 할 사안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여권 내에서도 이견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판교신도시 개발문제를 비롯하여 한·일간 꽁치조업 분쟁,황장엽(黃長燁)씨 방미문제 등도 상임위에서든,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서든 국회에서논의돼야 할 사안들이다.일본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관련해서는 국회가 당연히 ‘대일 역사교과서왜곡 시정 촉구 결의안’을 초당적으로 채택해야 국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체면을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권은 언론사 세무조사를 싸고국정조사를 언제 하느냐 마느냐에 함몰되어 민생과 국정을외면해서는 안된다.돈세탁방지법 등 개혁입법도 계속 미루면 결국 정치권의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다.
  • 야 보혁구도 재편 전략 파문

    한나라당의 공식 정책 수립기구인 국가혁신위원회가 국회교섭단체 구성요건(20석 이상) 완화를 통해 현 정국을 보수대 혁신 구도로 재편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발매된 시사주간지 ‘주간 동아’가 입수,보도한 국가혁신위 산하 국가비전분과위 4차 회의록(지난 7월6일)에따르면,국가비전분과위는 “혁신 인사에 의한 교섭단체 구성시 현 야당의 집권 가능성이 낮아지는 만큼,기존 정당들이 정책적 색깔로 보·혁 구도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분석하면서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낮추는 게 손쉬운 방법이다”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자민련을 극우보수로 몰고,한나라당은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결합한 개념을 갖고 대선전략을 짜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한나라당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대선 전략을 위한 정치권판바꾸기 음모를 꾸미는 것으로 드러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공격에 나섰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최근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김정일(金正日) 답방용’이라고 규정했고,금강산관광에 대해 이면합의설을 주장하고 황장엽(黃長燁) 방미문제를 집중 거론하는 등 일련의 색깔공세를 편 것은 이 총재의 대권전략이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라며 “특히최초로 색깔 공세를 펼친 홍사덕(洪思德) 의원이 국가비전분과위 위원장이란 점을 주목한다”고 지적했다.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국가혁신위 회의내용과 참여인사 면면을 전면 공개하고,색깔론을 펼친 데 대해 국민 앞에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한나라당 주진우(朱鎭旴) 국가혁신위 행정실장은 “당시 회의에서 참석한 한 교수의 얘기를 정리한 것일 뿐 당의 공식입장은 아니다”며 의미를 축소했다. 지난 5월9일 출범한 국가혁신위는 이회창 총재가 수권정당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의욕을 갖고 만든 ‘싱크탱크’로,사회 각계 지도층 인사 200∼300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국회 문광위…‘금강산 이면합의說’공방

    국회 문화관광위는 10일 김한길 문화관광부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금강산 육로관광에 따른 이면합의설과 언론사 세무조사를 집중 추궁했다.이날 회의는 김 장관과 조홍규(趙洪奎) 한국관광공사장의 출석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의 증인 채택문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여 오후 3시쯤 되서야가까스로 열렸다. ■금강산 이면합의설=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의원은 “현대아산 김 사장이 북한 아·태 평화위원회에 제출한 ‘확인서’가 공개됨으로써 관광객 수에 따라 관광대가를 지급하기로 했다던 장관과 관광공사 사장의 답변이 거짓임이 드러난 만큼 위증을 한 두 사람을 고발해야 한다”고 몰아세웠다.자민련 정진석(鄭鎭碩) 의원도 “문제의 확인서는 대북지원에 대한 정부와 북한간 밀약의 증거”라면서 “협상과정을 떳떳하게 공개해 국민의 호응을 얻은 뒤에 정책을 추진하라”고 공세에 가세했다. 이에 민주당 정동채(鄭東采) 의원은 “야당이 제기한 이면합의설은 현대아산측이 이미 수차례 언론을 통해 공개했고상임위에서도 보고된 내용 아니냐”면서“이면합의 의혹제기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이미경(李美卿) 의원도 “야당이 대북사업을 퍼주기식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 지금까지 39개월동안 3,485억원이 들어가 1인당 1만원에 불과하다”며 한나라당의 공세가 ‘원칙없는 정치의 전형’이라고 공박했다. 김한길 장관은 “현대아산과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사이에 맺은 합의문과 확인서에 명쾌하지 않거나 괴리가 있는부분이 있지만,관광사업 참여는 수익성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면서 이면합의설을 부인했다.이어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뭔가 점진적인 것이 필요하다”면서 당국자간 회담의 필요성을 거론했다. ■언론사 세무조사= 한나라당 심규철(沈揆喆) 의원은 “최근탈세 언론사 고발은 김대중(金大中) 정권이란 사냥꾼이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라는 총을 들고,공영방송과 군소신문을 앞잡이와 바람잡이로 내세워 ‘빅3’라는 사냥감을 상대로 벌이는 한판의 사냥대회”라고 주장했다.같은 당 남경필의원은 “여당이 상대방을 반통일, 수구, 반개혁 세력으로몰아가는 것이 색깔론”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민주당 심재권(沈載權) 의원은 “한나라당이 언론길들이기,색깔론,답방준비론,지역감정을 들먹이며 말을 함부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 민족이 뼈아프게 고통받은 것이색깔론이고 지역감정인데 한나라당이 이를 되풀이해서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고 개탄했다. 같은 당 윤철상(尹鐵相)의원도 “야당이 언론세무조사가 공산주의로 가는 길이라는막말을 하면서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이종락 홍원상기자 jrlee@
  • 언론사 세무조사…여야공방 안팎

    언론사 세무조와 관련,한나라당의 공세는 ‘대북문제’에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에 민주당은 ‘색깔론 공세중단’을 촉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은 더욱 거세게 의혹을제기하고 있다. ■증폭되는 색깔론=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응하는입장은 10일 한나라당 보수의원들의 모임인 ‘나라를 걱정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발표한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에 잘 나타나 있다. 이 질의서는 현 시국을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개혁 세몰이’‘지식인 재갈물리기’‘언론탄압(세무조사)’‘황장엽 방미불허’‘국민혈세금강산 관광 투입’‘통일헌법 공론화’‘야당파괴’ ‘김정일 답방’‘통일방안에 대한 국민투표’‘개헌’‘정권연장’순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예상가능한 온갖 의혹을 제기했다.북한 관련 문제는 모두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의원이 제기한 ‘김정일 답방 사전 정지설’이 ‘황장엽 방미 문제’로 옮겨 붙은 뒤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공세 배경= ‘김정일 답방 사전 정지설’이 처음 제기됐을때만 해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에 대한 흠집 내기가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했다.또 공세를 위한 소재 고갈로이해되는 측면도 있었다.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정책위의장이 최근 여야간 정쟁을해결할 4개항의 해법을 제시한 데 이어 ‘수류탄론’을 꺼낸 데서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김의장은사석에서 민주당의원들이 “실탄이 다 떨어졌다면서요”라고 묻자 “이제 수류탄밖에 남지 않았다”고 가볍게 응수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색깔론’을 ‘지역구도’에 의한 ‘국론 분열’,‘보·혁 대결’로 몰아 세무조사의 정당성을 훼손하는한편 국정운영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는 것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언론 세무조사로 촉발된 색깔론 공방이 대선전략과 얽혀가는 제 2라운드로 접어들고있는 느낌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최장집교수 ‘사상검증’ 입장 밝혀/ “”거대언론 공익규범 존중해야””

    1998년 말 조선일보가 제기한 이른바 ‘최장집 교수 사상검증사건’의 당사자로 이듬해 4월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침묵을 지켜온 최장집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년여 만에 자신의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5월16일 동국대생 손승연씨(21·여·신방과 3년)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당시 상황 등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보름여 만인 같은달 31일 A4용지 8쪽 분량의 답변을 보냈다.최 교수의 답변내용은 9일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에 전문이 공개됐다.최 교수의 글은 현재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지식인의 곡학아세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역할 등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는점에서 주목된다. 최 교수는 ‘대학생 손씨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글에서“내 사건의 특징의 하나는 학술 논문에 대하여 이데올로기적 선입관을 투영,한국 최고 발행부수를 가진 신문의 지면상에서 사상 폭력을 가했던 공격성”이라면서 “한국전쟁과 남북한 문제가 이성적인 토론이 되기 위해서는 친북,반북의 이데올로기적 가치 판단에 의한 양분법이 아니라먼저 사건,사태를 탈이데올로기화하고 객관화해서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냉전 질서는 적대와증오의 남북관계를 형성,지속시켰을 뿐 아니라 남북한 각각의 사회 내부에 적대관계를 사회 질서의 중심에 놓는 냉전반공주의의 기득구조를 만들어냈다”면서 “이 질서를 가장 전투적으로,가장 도덕십자군적으로,가장 이데올로기적으로 유지,온존시키고자 하는 이데올로기 부문을 보통 극우라말할 때 조선일보는 그 중심에 위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선일보를 상대로 낸 명예훼손 소송을 중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이데올로기적이고 감정적·정서적인 문제를 법원에서 판단한다고 해서 복잡한 갈등이 전부 해결될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한국의 언론 상황과 관련,“한국의 거대 언론이 소유·경영·편집이 분리되지 않고 소유주의 전권하에서 운영되고 있음은 두루 아는 사실”이라면서 “거대 언론은 공익성의 규범을 존중하지 않으면안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것은 언론사 내지는 언론사주의 사익을 전(全)사회화하는 것 이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일보 사장실의 한 관계자는 “‘최장집 교수 발언’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면서 “하지만 최교수의 개인적 발언은 본인의 자유 아니냐”고 반문했다. 정운현기자
  • 인터넷 여론조사 “못믿어”

    여론수렴을 위한 인터넷 여론조사와 토론게시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여론수렴은커녕 사이트 운영자들의 주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오용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공정하지 못한 여론조사 질문과 조사결과 조작설,그리고 게시판을따로 관리하는 아르바이트생이 있다는 설까지 돌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이번 언론사 세무조사결과를 둘러싸고 정당,정치인들의 인터넷을 통한 홍보가 가열되면서 이런 비판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최근 한나라당에서는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해 언론탄압이라는 주장과 색깔론을 펴고 있다.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민주당).“정부여당의 언론압살 세무조사에 대한국정조사시 반드시 밝혀져야 할 사항은?”(한나라당).여야홈페이지에 있는 여론조사 질문이다.상대 당을 부정하는 어휘가 들어있는 질문자체가 공정치 못하다.한 네티즌은 모정당 게시판에서 ‘설문 바로 합시다!’라는 글을 통해 “자기당의 주장에 동조하느냐 아니냐로 문제의 초점과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박종웅 의원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www.park21.org) 여론조사 조작논란으로 곤욕을 치뤘다.문제가 된 설문조사는 “소유지분 규제 등 언론개혁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찬성’과 ‘반대’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그런데 지난 30일 단 몇 분 사이에 반대표만 1만3,000표가올라가 찬반 비율이 뒤집혀 여론 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이제기됐다. 이밖에 자유게시판이 조작되고 있다는 설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각 정당을 비롯,언론사까지 아르바이트 학생을 고용해 자유게시판의 여론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한 정당 홈페이지를 운영했던 관계자는 “선거철이나 정쟁이 있을 때 게시물의 조회수 등 여론조작을 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투명한 운영모델과 관리자의 마인드가 형성되지 않는다면 네티즌 여론을 반영해야 할 여론조사와 게시판이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는 ‘웹쓰레기’가 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효순 kdaily.com기자 hsjeon@
  • 韓·日 교과서 갈등/ 한일의원聯서 유감 전달

    여야가 언론세무조사로 촉발된 대치 정국의 한 가운데서 9일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과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부총재와 함께 이날 방한중인 일본 연립 여3당 간사장과 만나 역사교과서 왜곡과 남쿠릴열도 조업문제 등에대한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인 김 명예총재는 “독일이 1차대전을 끝낸 뒤 또다시 전쟁을 일으키리라는 예상을 하지않았지만 불과 20년만에 2차대전을 다시 일으켰다”며 일본 교과서 왜곡이 우경화로 가기 위한 수순일 수 있다는 점에 경계심을 나타냈다. 박 최고위원도 이날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채택한 결의문을 간사장들에게 전달한 뒤 “일본은 역사왜곡으로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 오를 수 없게 될 것”이라면서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봉쇄하자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일본 야마사키 다쿠 자민당 간사장은 “일본 역사교과서 수정을 제도안에서 성의껏 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며양해를 구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동아투위 기자회견 “일부언론사 진실은폐에 분노”

    지난 75년 언론자유를 외치다 동아일보에서 강제해직된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위원장 성유보)회원들은 9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최근의 언론사 세무조사 공방과 관련,기자회견을 갖고 김병관 동아일보 명예회장의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했다. 동아투위는 성명에서 “조세포탈혐의를 받고 있는 동아일보를 비롯한 이른바 메이저 신문사들이 철저한 자기반성과 국민에 대한 사죄는 외면한 채 정부의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으로 몰아붙이며 진실은폐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면서 “특히 동아일보가 최근언론사 세무조사를 74년의 동아일보 광고탄압사태에 견주어‘닮은 꼴’이라고 강변하는 후안무치를 보고 분노를 넘어연민의 정마저 느낀다”고 개탄했다. 이들은 또 “언론사 조세포탈행위의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권력의 언론탄압 의도도 확인할 수 없다”면서 “(일부신문이)적발된 탈세행위에 대해 속죄는 않고 조사의 의도만을 문제삼아 범법행위 자체를 은폐하려 한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비판언론을 잠재우기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이려면 끝까지 진실을 밝히는 데 노력을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병관 동아일보 사주의 대국민사죄와 적법한 처벌 감수 ▲동아일보내 후배기자들의 내부비리 개혁 촉구 ▲정치권의 정쟁 중지 및 세무조사 결과 공개 등 3개항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는 성 위원장,윤활식 전 위원장,김학천·고준환교수,이명순 월간말 사장 등 동아투위 회원 10여명과 김주언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최문순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 등 모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여야 “입조심 하라”

    여야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각별한 ‘입 조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추미애(秋美愛) 의원의 ‘취중발언’으로,한나라당은 김무성(金武星) 의원의 ‘편가르기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여기에는 순간의 말 실수가 자칫 정국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지난 7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세무조사의 본질이 훼손돼선 안된다”면서 “당직자와 소속의원,모든 당원들이 자중자애하고 각별히 언행에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같은 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도 이날 “뜻하지 않은 발언으로 맥이 끊기고 전체에 찬물을 끼얹게 된다”며 “이유야 어떻든 말조심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역시 최근 “언론사주가 구속되더라도 1년만 참으면 된다”는 김무성 의원의 발언과 “사주없는 신문은권력의 주구”라는 이경재(李敬在) 홍보위원장의 주장으로‘여당에게 공세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내부 비판이 제기됐다. 이를 감안,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최근 권철현(權哲賢)대변인에게 “인신공격이나 인격모독적 발언을 하지 말라”고 지시한 데 이어 지난 4일에는 “결속해 당의 은혜에 보답해야 한다”며 당직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여야 지도부의 말조심 당부가 이미 금도를 벗어난 ‘독설정국’의 흐름을 바꿔놓을지 주목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 野일각 “對與공세 강약이 없다”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 공세의 표적으로정부의 ‘대북정책’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색깔론 시비에도 불구,여론의 흐름에 ‘먹혀든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은 8일 서울 답방,금강산 육로관광,탈북자 처리문제,황장엽(黃長燁)씨 방미를 언론세무조사와 연계,강공을 펼쳤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의언론사 세무조사가 일거 3득의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언론 길들이기’ ‘야당탄압(정권재창출)’ ‘김정일(金正日) 답방’을 꼽았다.권 대변인은 북한이 남한의 특정언론에 대한 입북거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관련발언 등을근거로 ‘남북한이 한통속이 되어 비판언론을 죽이려는가’라고 공격했다. 이어 현대측이 북한에 제공한 300억원(관광공사 투자금)은 김일성 사망 7주년에 즈음한 ‘조의금’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현대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에제시한 ‘비공개 확인서’에 적시된 ‘미지급된 금강산관광 대가를 6월21일부터 30일 사이에 지급한다’는 표현은정부(통일부 국정원 문화관광부)가 관광공사의 금강산 관광 참가를 확정하고 협상을 했다는 증거라고 힐난했다.정부가 황장엽씨의 방미를 막고 있는 것도 김 위원장의 서울답방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한 때문이라고 계속 의혹을제기했다. 그러나 권 대변인은 의혹제기 수준의 발언으로 파문이 확산될 것을 염려해 “남북이 합작해 언론탄압을 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며 300억원이 ‘조의금’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한발 뒤로 물러났다. 그러나 당내에서조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 등 당내 개혁파들은 지난 6일 당보 배포행사에도 불참하는 등 당의 강경 노선을 비판하고 나섰다. 특히 황장엽씨의 방미에 대해 이 부총재는 “황씨가 국내에 있고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황씨 방미 여부는 우리정부가 결정할 사안”이라면서 “미국에서 보내라고 한다고 이를 받아들인다면 우리 주체성은 어떻게 되는가”라고반문했다. 이 부총재는 또 “이회창 총재도 당내 강경한 목소리를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與개혁파 언론개혁 제도화 모색

    민주당 내 개혁·소장파가 언론사 세무조사를 계기로 언론개혁 제도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실현가능성 여부를떠나 소모적인 정쟁에서 생산적인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7일 ‘열린정치포럼’ 등 당내 7개 개혁파모임을 주도했던 임채정(林采正) 의원은 8일 “언론사 세무조사에따른 언론개혁을 제도화하기 위해 몇몇 의원들의 만남이지속될 것”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들 의원들은 ‘정기간행물 등의 등록에 관한 법률’(정간법) 개정에 공감하고있어 조만간 여러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현재 여권에서는 정간법 등 언론관련 법안을 재·개정함으로써 언론개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이러한 움직임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먼저 정동채(鄭東采) 의원을 중심으로 특정 언론의 과도한 시장점유율을 제한하는 내용의 정간법 개정이 추진되고있다.이들은 정간법 개정안에 ‘누구든지 일간신문이나 통신의 주식 또는 지분을 30% 이상 소유할 수 없다’는 소유지분제한을 명문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소유지분제한 명문화는 “헌법에 보장된 사유재산권의 본질적 침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또다른 움직임은 신기남(辛基南)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언론피해구제 보상법’의 제정이다.신 의원은 언론피해구제는 절차법인 정간법과는 또다른 문제로,언론의 왜곡·과장보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현재 정간법에 포함되어 있는 언론중재위원회에 관한 규정을 따로 독립시켜 강화함으로써 언론 수용자들의 권익을보호하려는 의도다. 이종락기자 jrlee@
  • “언론정쟁 그만” 수습론 고개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색깔론과 인신공격,욕설까지 난무하는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여야 내부에서 ‘언론 정쟁’ 조기 수습론이 조심스레 고개를 들고 있다. 물론 여야는 공식적으로 여전히 강공 일변도의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하지만 정황상으로는 조만간 타협 수순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싸움 그만하자?=정쟁 수습론이 관심을 끌게 된 단초는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의 지난 6일 발언이다.그 동안 언론 세무조사와 관련,대여 공격의 선봉에 섰던김 의장은 “지금은 세무조사로 촉발된 국론분열을 수습해 민생문제를 풀어야 할 때”라며 ▲언론사주 구속 신중 ▲추징세 납부기한 1년 이상 연장 등 4개 수습안을 제시했다.그는 “서로 쏠 총은 다 쐈다.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극한적인 말만 나오고 수습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도 이날 “언론사주를 구속하지 않는 등 싸우지 않는 분위기로 조속히 반전됐으면 좋겠으며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도 같은 생각”이라고밝혔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7일 “이제 여야 모두본연의 임무에 매진해야 한다”며 “야당은 이성을 되찾아민생을 챙겨야 하고 우리당도 최대한 말을 아끼고 자중해국민이 뭘 원하는지를 냉철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타협은 없다?=그러나 여야의 공식 입장에서는 피차 촌보의 양보 여지도 감지되지 않는다.여야 대변인의 공식 논평을 들어보면, 일각에서 제기된 화해성 발언은 저질정쟁에대한 비난 여론을 희석시키기 위한 수사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민주당은 한나라당 김 의장이 제시한 ‘수습안’이 검찰의 법 집행을 혼란시키기 위한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김 의장의 주장은언론기업의 입장을 대변하는 주장으로,탈세 언론사주의 변호인 역할을 자임한 것”이라고 비난했다.이어 “세무조사에 관한 한 타협하지 말고 제대로 하라는 국민들의 요구가빗발치고 있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도 8일 “언론 세무조사를 비판하는 당보를 배포하러거리로 나갔더니 시민들이박수치더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은 타협?=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야가 내부적으로 국회 정상화 등을 포함한 수습 국면에 대비하고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여당으로서는 건강보험 재정고갈로 추경예산안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고 야당도 여름철 국민의 짜증을유발할 수 있는 장외투쟁보다는 원내투쟁으로 전환하는 게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여야가 실제 이런생각을 갖고 있다면 이번주 중 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의주선 등으로 못이기는 척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신문 달라져야 한다/ (하)전문가 좌담

    대한매일은 ‘신문 달라져야 한다’ 시리즈의 마지막회로바람직한 언론의 모습과 대한매일의 소유구조개편에 대한방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문가들의 좌담회를 마련했다.6일서울 태평로 대한매일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좌담회에는 최문순(崔文洵)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주동황(朱東晃) 광운대 미디어 영상학부 교수,김영욱(金永旭) 한국언론재단선임연구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 대한매일 문제가 신문개혁의 예각이 됐습니다. 신문개혁이 ‘언론개혁이냐 장악이냐’를 재보는 바로미터가 된 것이라 할 수 있죠.언론개혁하려면 정부가 대주주인대한매일부터 하라는 게 언론노조 등의 주장이었습니다.정부가 뒤늦게나마 대한매일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조치에 착수한 것을 환영합니다. ■주 교수= 세무조사를 통해 나타난 언론의 문제점은 투명하지 못한 경영,불공정한 시장경제,언론사주의 부도덕성 등이었습니다.독자들이 느끼는 신문에 대한 감정은 불신입니다. 그 이전부터 쌓여온 것이지만 자사이기주의의 속성 때문에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이를 극복하려면 언론이 구미에 맞는 기사만 쓸게 아니라 공적기능을 회복해야 합니다.신문의자본의존도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신문사주의역할을 커지게 하고 언론인의 고용불안을 야기하는 등 신문의 위상을 흔들리게 한 결정적 요인입니다. ■김 연구원= 세무조사 과정의 정점을 이룬 게 언론사 검찰고발이었는데,이 사태를 장기적으로 봐야 합니다.언론개혁은 짧은 기간에 되는 게 아닙니다.30∼40년짜리 프로젝트로생각해야 합니다. 정치권력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이른바 ‘빅3’가 대립하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오히려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마주달리는 기관차라고본 소설가가 있는데,사이좋게 지내는 게 더 문제이지요.정부가 정치적 의도로 후퇴하게 된다면 지금까지의 노력들을5∼10년 되돌리는 결과가 됩니다. ■최 위원장= 정점은 ‘고발’이 아니라 ‘구속’이 아닌가요(일동 웃음).개인적으로는 정부가 세무조사를 통해 언론을 장악할 의도가 있다고 봅니다.하지만 입증하기는 대단히힘듭니다. 중요한 것은 나중에 결과가 말해줄 수밖에 없을것입니다.예견되는 사주구속을 둘러싸고 보수인 한나라당이말이 많은데, 여당이 가진 정치적 의도를 견제하는 게 야당의 의무이지만 선을 넘고 있습니다.색깔론,지역감정,신문과방송의 대립, 족벌신문과 개혁신문의 대결구도로 몰아가는등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된 의사결정구조의 결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패거리 이념대결로 물타기해서 결국 싸움박질을 하고 있습니다.세무조사에 색깔론,사상론이왜 나옵니까.이 문제의 성격은 부패와 반부패,경영투명성확보의 문제,언론사내의 민주화 문제,일인 집중된 편집권의하부로의 이동 여부 문제 등입니다.황제권력도 탈세하고 법을 어기면 교도소로 가야 합니다. ■주 교수= 독자들의 시각은 양면성이 있습니다.탄압의도에대해서는 ‘있다’ ‘없다’가 반반 정도이지만 ‘구속·처벌해야 한다’에 대해서는 압도적으로 ‘찬성’이 많습니다.언론은 난공불락의 성역이라는 환상이 깨지고 있습니다.탄압의도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정당하게 세금추징했다”는태도로 전환되느냐 여부는 정부가 앞으로 이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김 연구원= 여야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다는 것 자체는비난할 수는 없습니다.그보다는 그런 의도를 어떤 과정으로얼마나 도덕적으로 처리하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언론개혁의 장기적 완성을 위해 일부언론은 적극 육성하고 보호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지방지와 주간매체들이 그런 것들이라고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앞으로 방송 문제에도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주 교수= 세무조사가 소유구조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될듯합니다.중앙지의 절반 이상이 비족벌적 소유형태를 가질수도 있을 겁니다. ■최 위원장= 그런 의미에서 대한매일은 민영화란 말보다 소유구조개편이란 용어를 써야 합니다.프랑스의 ‘르 피가로’처럼 소유와 경영을 완전 분리할 건지,‘르 몽드’처럼사원이 주주로 참여할 것인지,독일의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처럼 비영리재단을 택할 것인지 독립 언론의 유형을 선택해야 합니다.재벌신문들의 무한 시장경쟁,정글자본주의를 바로 잡는 것도 소유구조개편못지않게 중요합니다.신문공동배달 등과 같은 제도의 도입도 소유구조문제와 양대축으로 진행돼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김 연구원= 국가란 시장의 폐해를 바로잡는 기능을 해야합니다.이를 위해 시장을 어지럽히는 것을 바로잡는 네거티브 전략과 긍정적 지원을 하는 포지티브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 위원장= 우리나라 신문은 모두가 대중지(매스 페이퍼)뿐입니다.뉴욕타임즈 발행인이 “우리 신문을 사는 사람은세상살이의 지침을 사는 것”이라고 했듯이 발행부수를 개의치 않는 ‘권위지’가 있었으면 합니다. ■주 교수= 이념적 폐쇄성도 빨리 벗어나야 합니다.그러면자연스럽게 신문시장이 넓어질 것입니다.발행부수가 적더라도 독특한 취향을 가진다면 살아남을 수 있으니까요. ■최 위원장= 대한매일의 앞길은 험난할 것입니다.그러나 이미 물러설 수 없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개혁신문의 표상이되기를 바랍니다. ■주 교수= 대한매일은 98년 제호변경 당시 사시에서 공익정론으로 방향성을 제시했었지만 이런 정신이 지금까지 현실화되지 못한 것은 소유구조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편집국장 직선제가 도입됐지만 변화를 이끌기에는 미흡한 제도입니다. ■김 연구원= 문화관광부 장관이 소유구조 개편의 원칙을 천명했는데 늦은감이 있습니다.정부가 대한매일 민영화를 빨리 수락하지 않음으로써,언론장악 등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어느정도의 속도로 진지하게 이 문제를 접근하느냐하는 정부의 향후 자세가 주목됩니다.대한매일의 예상되는어려움은 소유구조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한국시장전체가 어렵고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독자규모에 비해 신문이 너무 많습니다.대한매일이 대형신문을 추구해서는 곤란합니다.중·소형 신문으로서 비어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고 봅니다. 정리 허윤주 황수정기자 rara@
  • 여름철 정치권 어디로/ ‘정국반전용 시나리오’사실일까

    여야 정치권에서 정국 반전을 위한 ‘특단 조치’를 준비중이라는 가설(假說)들이 난무하고 있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언론사 세무조사를 둘러싸고 한치의 양보없는 난전을 벌이면서 하나 둘씩 그럴싸하게 삐져나온 풍문들이다. 물론 이 가설들이 실제상황이 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주로 상대 진영에서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며제기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은 언론사 세무조사 정국에 접어들면서 ‘헌정 중단 사태’ 가능성을 제기하거나,“내년 대선이 없을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시나리오를 거론하고 있다.현재의 언론사세무조사는 여권이 정권 재창출이나 영구집권을 하기 위한음모라면서 끈질기게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주장은 현재는 ‘정치 공세’수준에서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진다.그야말로 가설 수준으로,한나라당 지지자들에게 긴장감을 불어넣어 이회창(李會昌) 총재 대세론으로 똘똘 뭉치게 하는 효과를 노리고있다는 분석도 있다. 보다 현실적인 가설을 제기하는 인사도 있다.한나라당 한 관계자는 “여권이 언론사 세무조사정국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또 도덕성의 우위 확보를 위해 현재 충격적인 인사 쇄신책을 준비중이란 정보를 입수했다”면서 “이런 상황이 가시화될 것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서두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여권의 ‘8월 당정 대쇄신설’을 뒷받침해주는 정황증거이지만 언론세무조사 정국으로 “대쇄신은 물건너갔다”는 시각도 있다. 여권에서도 한나라당 이 총재가 국회 교섭단체 조건 완화를 전격 발표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7월이나 8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국회법 개정 찬성의견을 전격적으로 발표,정국 반전을 시도할 것이란 관측이다.민주당이 이 문제에 소극적인 점을 역이용,자민련을 전격 껴안거나,최소한 민주당에서 격리시키는 효과를 노리고있다는 것이다. 여권은 또 한나라당이 ‘색깔론’에 집착하는 것은 보수적인 자민련을 공동정권에서 이탈시키려는 의도로 보고,대응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하고 있다.앞으로도 합당설,조기전당대회설 등 더많은 갖가지설들이 나돌 것 같다. 이춘규기자 taein@
  • [사설] 언론개혁 지지의원 힘 모아야

    평소 개혁 성향을 보여온 민주당과 자민련의 소장파 국회의원 47명이 언론개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갈 것을 선언하는 성명서를 어제 발표했다.이 의원들은 국회 차원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해 언론사의 투명한 경영과 언론의사회적 역할을 재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검찰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사와 의혹 없는 법 집행으로 조세정의를 확립하라고 강력하게 주문했다. 참여의원들이 범여권 소속이라는 점에서 성명 발표를 여야간 정치공방의 하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는이 성명이,언론사 세무조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인 지난해 7월 국회에 언론발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낸 의원들을 주축으로 발표되었기에 큰 기대를 걸고자 한다.당시 민주당 의원 15명과 한나라당 의원 16명은 연명으로 이 결의안을 냈다.이들은 언론사의 자율성·독립성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아래 언론사 소유구조의 문제점,신문시장 왜곡,정언유착 등을 개선하기 위한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이처럼 언론개혁에 공감하는 국회의원들이 ‘세무조사’국면에서 침묵을 지키다 드디어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기에 기대를 모으는 것이다. 새삼 언급할 필요도 없이 언론개혁은 국민 절대 다수가 지지하는,그러나 족벌언론과 그에 기댄 기득권층이 완강히 저항하는,이 시대 최대의 과제다.거대 족벌언론이 단순한 세무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극력 몰아가는 상황에서 정치인이언론개혁에 앞장서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그같은 상황이기에 이들의 용기있고 책임있는 행동이 더욱값져 보이는 것이다.한나라당의 공식적인 입장과는 달리 이부영·김원웅·김부겸 의원 등 개혁성향 정치인들은 이미언론개혁을 지지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여야를떠나 언론개혁 의지가 확산되고 뜻을 같이하는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정기간행물 등록에 관한 법률 개정 등 관련법과 제도를 정비한다면 언론개혁은 그야말로 유종의 미를거둘 것이다.
  • 추미애 취중발언 ‘회오리’

    민주당 추미애(秋美愛) 의원의 ‘취중발언’으로 언론사세무조사에 대한 여야 대치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낯뜨거운 싸움으로 번졌다. 추 의원은 5일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모임인 ‘바른정치모임’ 소속 의원간 저녁모임을 가진 뒤 만취한 상태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추 의원은 이 자리에서 소설가 이문열(李文烈)씨와의 논쟁과 관련,“이문열같은 가당치 않은 O이 X같은 조선일보에 글을 써…”라고 욕설을 내뱉었다.이어 최근자신에 대한 보도내용에 대해 “동아일보가 내 말을 정확히인용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표시하다 동석한 동아일보 기자를 “사주같은 O”이라고 비난했다. 추 의원의 발언이 전해진 6일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최소한도의 지켜야 할 룰마저 깨버렸다”면서 “파렴치한 욕설과 망언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향후 벌어지는 모든 사태는 전적으로 민주당 책임”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당 김기배(金杞培) 사무총장은 “국회 윤리위에 회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도 “추 의원은 즉각 국민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주장했다. 파문이 커지자 추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실로 팩스를 보내와 “언쟁 과정이 여과없이 보도된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비록 사석에서 한 발언이라도 특정 언론사를거론해 거친 발언을 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에서 “취중에 사석에서 나눈 대화를 악의적으로 보도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생각한다”며 “하지만 사적인 자리에서 사적인 대화를 보도하는 것이 언론 자유라면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호웅(李浩雄) 의원은 “추 의원이 오늘 당4역회의에 조금 늦게 참석,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전하고 “회의에서 ‘엄중한 상황인 만큼 모두들 행동에 조심해야 할것’이란 의견도 나왔다”고 소개했다. 홍원상기자 wshong@
  • 오동명 前중앙 기자가 본 최근 언론사태

    ***“언론자유를 社主자유로 착각”.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당시는 사장)이 보광그룹 탈세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지난 99년 10월 2일 중앙일보 기자들은 언론탄압이라고 규정하고 검찰청사 앞에서 ‘홍사장 힘내세요’라고 외쳤다.이틀뒤인 4일 중앙일보 사진부소속 오동명기자(44)는 동료들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사내에 ‘언론탄압이라고 주장만 하기에 앞서’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붙이고는 그날로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 최근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를 놓고 몇몇 족벌신문사에서는 다시 이를 ‘언론탄압’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중앙일보 재직 때보다 더욱 활발하게 활동중인 오씨로부터 최근 언론계를 지켜보는 소감 등을 들어봤다. ●요즘 ‘언론사태’를 보는 견해는. 중앙일보를 떠난 직접적인 계기는 홍사장이 검찰에 출두하던날 동료기자들이 검찰청사 앞에서 ‘홍사장,힘내세요’(그는 그동안 알려진 ‘사장님 힘내세요’와 이말은 별 의미차이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외치는 것을 보고 나도 곧그렇게 외쳐야 될 것 같아 ‘이건 아니다’싶어 그만뒀다. 그런데 지금 몇몇 신문의 기자들이 하는 행태를 보면 그때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평소 편집권독립을 주장하면서 사주와 관련된 문제라면 앞뒤 안가리고 ‘보호본능’을보이고 있는데 언론의 자유를 사주의 자유로 착각하고 있다는 지적이 맞는 말 같다. ●세무조사,공정위 조사를 언론탄압이라고 보나. 권력의 속성상 그런 측면이 전연 없다고 볼수는 없겠지만본질적으로는 아니라고 본다. 몇몇 신문이 야당과 주거니받거니하면서 언론탄압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반드시 진실이 가려질 것이다.어느 신문에서 이번 일을 두고 한국언론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표현한 것을 봤는데 이를 계기로한국신문이 거듭나야 한다. ●기자들이 사주에게서 자유롭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일반적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기자집단은 처세술에 능하고출세욕이 강하며 또 약은 편이다.특히 최근 고용문제에 위협요소가 증대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보여진다.지금은 과거 지사풍의 기자를 찾아보기 어렵다.사회적 민주화는 과거보다 훨씬 좋아졌으나 신문사 안의 민주화는 오히려 퇴보했다.엄밀히 말해 언론의 힘이 커진 것이 아니라 신문사 사주의 힘이 커진 셈이다.그러다보니 결국 사주에게 예속된 ‘직장인 기자’들만 존재할 뿐이다.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이른바 ‘빅3’에서 ‘제2의오동명’이 나올 수 있을까. 충분히 가능하다. 침묵하는,그러나 뜻있는 기자들이 아직은 3사 곳곳에 많다고 본다.문제는 기득권 포기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고 본다.내가 회사를 나온 후 여러 선후배들이집으로 전화를 걸어 동참하지 못한데 대한 미안함을 표시했던 기억이 난다.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본다.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광화문 길거리에서 만난 한 후배는 내앞에 침을 뱉고 간 적도 있다. 그는 중앙일보 퇴사 직후 “마치 대단한 투사인양 비춰지는 것도 부담스러웠고,또 마음의 안정도 필요해” 전국으로 여행을 다녔다고 했다.이후 대학생 모임 등에서 언론의실체를 알리는 강연을 했고 얼마전부터 프리랜서로 사진일을 다시 시작했다.조만간 신문사에서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을 희곡 형태로 재구성한 ‘신문사 습격사건’이라는책을 펴낼 예정이다.그는 마지막으로 “언론개혁운동이 지식층이나 관련단체 뿐만이 아니라 일반대중들의 영역으로파고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현기자 jwh5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