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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소득 사업자들 소득의 절반 숨겼다

    고소득 사업자들 소득의 절반 숨겼다

    고소득 사업자가 국세청에 신고하지 않은 소득이 최근 5년간 총 5조 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신고해야 할 총소득의 절반을 숨긴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에게 제출한 ‘2017~2021년 고소득 사업자 세무조사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세청이 세무조사로 적출한 소득은 총 5조 3669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출소득은 세무조사를 통해 적발된 탈루 소득을 뜻한다. 고소득 사업자들이 이 기간에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은 5조 8432억원이었다. 신고소득과 적출소득을 더한 총소득은 11조 2101억원으로, 적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47.9%에 달했다. 고소득 사업자들이 소득의 절반만 신고하고 나머지 절반은 신고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국세청은 근로소득자가 아닌 일반 사업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정보와 탈세 제보 등에 기반해 매년 대상자를 추려 세무조사를 벌인다. 통상 고소득 사업자가 대상이 된다. 고소득 기준은 세무조사를 회피하는 데 악용될 소지가 있어 대외에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해 세무조사 대상은 648명이었다. 이들에게서 적출된 소득은 총 9109억원으로 1인당 14억 1000만원 꼴이었다. 적출소득에 부과된 세액은 4342억원이었다. 그러나 실제 징수된 세액은 2670억원으로 징수율은 61.5%에 그쳤다. 적출소득 징수율은 2017~2021년 5년간 60%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고소득 사업자에 대한 적출소득은 2018년 1조 2703억원에서 2019년 1조 1172억원, 2020년 9162억원 등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2017~2021년 5년간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 사업자에 대한 적출소득은 총 523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들의 신고소득은 1조 813억원으로 총소득 1조 6501억원 대비 소득적출률은 32.6%였다.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적출소득 징수율은 2020년 53.7%를 제외하고 70~80%대를 기록하고 있다. 강준현 의원은 “경제적으로 사회 상류층에 속하는 고소득 사업자들의 소득적출률이 높다는 점이 우려스럽다”면서 “유리지갑이라 불리는 근로소득자들과의 조세정의, 조세형평성 차원에서 고소득 사업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하고 조사 대상도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보복금지법 ‘보복 여부 기관이 판단’ 위헌 소지에 무산[김성수의 뉴스 톺아보기]

    정치권에서 정치보복금지법을 만들려는 시도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범죄행위가 명백하게 드러난다면 정치보복이라는 이름으로 덮어 둘 수 없는 데다, 정치보복인지 여부를 사법부 이외의 기관이 판단하는 것 자체가 위헌 요소가 크다는 지적 때문이다. 1997년 8월 15대 국회에서 검사 출신인 자민련 이건개 의원 등 국회의원 21명이 국회에 정치보복금지특별법을 제출했다. 법안은 대통령이나 총리가 정치보복을 위해 검찰총장에게 개별사건을 수사하라고 지시할 수 없고, 정치보복 성격의 사건이 무죄가 되면 국가가 손해배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이 법안은 정치보복에 대한 명확한 개념규정이 모호하고, 전 정권 인사들의 어떤 비리도 이 법에 묶여 처벌할 수 없는 모순 등이 생긴다는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논의되지 못한 채 폐기됐다. 김대중 당시 대통령 후보가 같은 해 12월 ‘정치보복 방지와 차별대우 금지 등에 관한 법률’을 제안한다. 정치보복을 목적으로 개인이나 정당, 단체의 정치활동을 금지하거나 재산권을 박탈하는 소급입법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이 제안도 무산된다. 이어 2001년 1월 대권 재수에 나선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정치보복금지법안을 제안한다. ‘소속을 달리하는 정파라는 이유로 수사, 세무조사, 계좌추적 등 정치적 목적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 이 법안 역시 논란을 거듭하다 2002년 폐기됐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2009년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정치보복금지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지만 결과물을 내지는 못했다.
  • 전북도 태풍 피해 도민 지방세 지원

    전북도 태풍 피해 도민 지방세 지원

    전북도가 태풍 힌남노로 재산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지방세 감면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태풍으로 주택, 상가, 자동차 등이 멸실 또는 파손된 후 2년 이내에 이를 대체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침수 등으로 사용할 수 없거나 멸실된 차량은 침수일 기준으로 자동차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또 건축물, 차량 등이 침수피해를 입어 이미 고지되거나 신고한 재산세나 취득세를 납부기한까지 납부할 수 없을 경우 최대 1년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호우피해로 세무조사를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지방세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고, 수해를 당한 체납자의 경우 재산 압류나 재산 매각도 1년 범위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지방세를 지원받고자 하는 도민은 피해사실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첨부,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세무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축소해 기업 부담 최소화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 “세무조사 축소해 기업 부담 최소화할 것”

    김창기 국세청장은 31일 “기업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하도록 세무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한·서울상의 회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작년보다 축소해 운영하고,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비정기 조사 비중은 축소하고, 조사 기간 연장은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상의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과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SV위원장, 한용빈 현대자동차 부사장, 하범종 LG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권혁웅 한화 사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이두영 청주상의 회장, 김풍호 광주하남상의 회장 등 대한·서울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했다. 김 청장은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도록 반도체 등 초격차 전략 기술산업에 대한 전용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연구개발(R&D) 세액공제 우선 심사 등 세정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 감면, 가업승계 세무 문제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세무 컨설팅 제도를 확대·개편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와 집중호우에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납부 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신고내용 확인 면제 등 전방위적인 세정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위기, 물가상승 등이 맞물린 복합위기를 거론한 뒤 “이제 기업은 대응이 아닌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길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에서 기업의 역할은 혁신을 통해 더 많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복리를 증진시키는 것”이라면서 “기업이 경제적 가치 창출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경영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기업은 납세자의 한 축으로서 사회 곳곳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하고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역할을 찾아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해 국세청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의 회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복합 위기 대응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10대 세정·세제 개선과제를 국세청에 건의했다. 10대 과제에는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분할납부) 기간 확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세정 우대 ▲정기 세무조사 사전 통지기간 확대 및 조사 기간 단축 ▲법인세 분납기한 조정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 GS그룹 일가 주식거래 양도…法 “장내 경쟁매매, 저가양도·특정인거래 아냐”

    GS그룹 일가 주식거래 양도…法 “장내 경쟁매매, 저가양도·특정인거래 아냐”

    GS그룹 사주 일가인 고(故) 허완구 전 승산 회장의 자녀가 과세당국에 대해 제기한 23억원대 주식 양도세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정중)는 28일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와 허인영 승산 대표가 성북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허 전 회장은 2018년 11월(45만9000주)과 2016년 5월(3만주) 두 차례에 걸쳐 GS주식 48만9000주를 장내 경쟁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 해당 주식은 허 대표 등과 허 전 회장의 손자가 당일 그대로 매수했다. 사실상 주식시장 안에서 상호 매매거래가 이뤄진 셈이다. 2017년 숨진 허 회장에 대해 2018~2019년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 거래를 알게 된 서울지방국세청은 해당 거래가 체결번호와 체결시간이 같은 점을 미루어 ‘특수관계인과의 저가 양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총 23억3000여만원의 추가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이에 허 대표 등은 2020년 11월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이 부당하다며 불복 소송을 냈고 재판부는 이들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이 사건 거래는 거래소 내 경쟁매매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서 특정인 간의 거래라고 볼 수 없다”며 “주식을 저가 양도한 것이라거나 거래 방식이 사회통념 등에 비춰 경제적 합리성이 없는 비정상적인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 거래 방식 자체도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재판부는 “경쟁매매를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금액으로 매매한 주식거래행위는 그 자체가 과세대상인 ‘양도행위‘에 해당하므로 그로 인한 양도소득을 적극적으로 은닉하는 별도의 부정한 행위가 있다고 평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 ‘재난지역’ 성남시, 호우 피해 시민에 지방세 면제 등 세제 지원

    ‘재난지역’ 성남시, 호우 피해 시민에 지방세 면제 등 세제 지원

    경기 성남시는 지난 8~9일 수도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을 위해 지방세 감면, 기한 연장, 징수 유예 등의 세제지원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감면은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분야에서 이뤄진다. 폭우로 멸실·파손된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을 대체하기 위해 멸실·파손 일부터 2년 이내에 자동차, 기계장비, 건축물 등을 구매하면 취득세, 말소등기, 신·개축 건축허가에 따른 등록면허세를 면제한다. 침수 피해로 자동차를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에는 멸실·파손 일부터 폐차 일까지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성남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우로 피해를 본 시민에게는 지방소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납부 기한을 최장 2년 범위에서 연장하거나 징수를 유예한다. 수해를 입은 체납자의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도 최장 2년 범위에서 유예한다.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방세 세무조사를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세무조사가 진행 중인 경우, 납세자가 신청하면 세무조사를 연기 또는 중지해 피해업체의 복구를 지원한다. 지방세 세제지원을 받으려면 행정복지센터의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서류를 수정·중원·분당 등 각 구청 세무과에 제출하면 된다.
  • 과세 근거 오류시 법인세 취소해야

    과세 근거 오류시 법인세 취소해야

    소송을 제기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잘못 부과한 법인세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법인세 부과에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이 소송에서 인정됐다면 소송 당사자 뿐 아니라 동일한 사건의 사업자에 대한 법인세도 취소해야 한다는 취지다. 22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정상적인 거래가 인정된 사업자에게 잘못 부과된 법인세를 취소하도록 관할 세무서에 시정권고 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축산물을 도매하는 A업체와 B업체는 C업체에 수입육을 팔고 계산서를 발행했다. 이후 지방국세청장은 C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이들 업체가 실제로는 수입육을 실물 거래하지 않고 거짓으로 계산서를 주고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관할세무서장은 과세자료에 근거해 이들 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했다. 하지만 B업체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수입육을 실물로 팔고 받은 정상적인 계산서라는 사실을 인정받아 법인세 부과가 취소됐다. 그러자 A업체도 법인세 취소를 요구했으나, 관할 세무서는 소송 당사자가 아니라며 취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A업체는 B업체와 같은 상황인데도 법인세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권익위는 조사 결과 “B업체의 소송 판결에 따를 때 발행된 계산서는 수입육 실물을 거래하고 발급한 것이므로 이를 두고 실물거래 없이 발행된 허위계산서라고 할 수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때문에 A업체가 소송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법인세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과세 형평에 어긋나고 권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과세관청에 A업체에 대한 법인세를 취소하도록 시정권고 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과세근거가 잘못된 사실이 인정됐다면 과세관청 스스로 오류를 시정하는 것이 적극행정 취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 LG일가 ‘주식 양도세 취소소송’ 잇따른 승소 “70억 부과 취소”

    LG일가 ‘주식 양도세 취소소송’ 잇따른 승소 “70억 부과 취소”

    범LG그룹 총수 일가가 70억원대 세금 부과처분에 불복해 낸 행정소송 1심에서 또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정중)는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이재연 전 LG카드 대표 등 5명이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7~2018년 세무조사를 통해 LG 총수 일가 중 한 명이 매도 주문을 내면 다른 사람이 곧바로 매수하는 방식인 이른바 ‘통정매매’ 주식거래를 한 정황이 있다고 봤다. 관할 세무서들은 주식 시가와 실제 거래가액 사이에 차액이 발생했다고 판단, 구 대표 등 5명에 대해 총 70억 7000여만원의 양도소득세 부과를 결정했다. 구 대표 등은 “한국거래소 장내 경쟁매매 방식으로 주식을 양도했을 뿐 특수관계인 간 거래로 볼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거래소의 경쟁매매에서는 다른 투자자를 배제하고 주문할 방법이 없고 지정한 호가대로 거래가 100% 체결된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통정매매라거나 거래소에서의 경쟁매매의 본질을 침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해도 그 사정만으로는 특정인 간의 거래로 전환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사건 주식은 시가에 거래된 것으로 보이고 매수주주가 확실히 정해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하나의 주문에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제3자와의 거래가 혼재돼 있고 이는 의도한 것이 아닌 거래소 시스템에 의한 우연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최근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이 낸 양도소득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도 같은 판단을 내렸다. 앞서 국세청 고발로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범LG 총수 일가 14명과 임원들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지만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 경기 광주시, 호우피해 주민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추진…재산·주민세 감면도 추진

    경기 광주시는 지난 8~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침수 및 파손된 차량과 건축물에 대해 등록면허세, 자동차세를 면제한다. 침수 및 파손에 따라 새로운 차량이나 건축물을 매입할 경우에도 취득세를 면제해 줄 계획이다. 또 수해 사업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재산세와 주민세 감면도 추진할 방침이다. 재산세와 주민세 감면은 다음 달 시의회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광주 지역에서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1257건의 시설 피해를 보았는데, 시가 잠정 추산한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기준액인 105억원의 2배를 넘었다. 방세환 시장은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 남원시 모노레일 사업 갈등 점입가경…권익위 고발 이어 감사원 청구까지

    남원시 모노레일 사업 갈등 점입가경…권익위 고발 이어 감사원 청구까지

    전북 남원시 광한루 인근 놀이시설 사업을 두고 남원시와 사업자 간 갈등이 극에 달하고 있다. 남원테마파크는 400여 억원을 들여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체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고자 총 40여 명의 인력도 채용했다. 그러나 남원시가 업체에 운영 허가를 내주지 않으면서 놀이시설 개장이 연기되고 있다. 남원시와 사업자 간 갈등의 핵심은 ‘사업비 400억원’의 적정성이 핵심이다. 남원시가 상당 부분 보증을 선 만큼 경영악화로 부도가 발생하면 그 빚을 남원시가 떠안을 수 있다. 협약 해지시 남원시가 시설물의 ‘처분권’을 갖더라도 시설물의 가치가 400억원을 넘지 않으면 손실을 보는 구조다. 이에 새로 취임한 최경식 시장은 “사업비가 과다 책정됐고, 계약 조건도 불리해 상당한 재정 부담을 안게 될 것”이라며 감사를 지시했다. 사업자인 남원테마파크는 이달 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최 시장을 고발한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 남원시를 압박하고 나섰다. 남원테마파크 관계자는 “사업비 사용처와 증빙 등 세무조사 수준 이상으로 남원시가 요청하는 자료를 수차례 제출했지만 여전히 기업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행정을 지속하고 있다”며 “남원시와 남원시장의 부당행정으로 인한 심각한 경영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달까지 자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입장을 밝힐 수 있다”고 답변했다.
  • 관악, 폭우 피해민 지방세·재난금 지원 추진

    기록적 폭우로 집중호우 피해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는 피해 주민에게 지방세 세제 지원과 재난 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집중호우로 손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위해 지방세 납부 기한 연장과 징수·세무조사 유예 등 지방세 세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재난 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피해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피해 사항을 조사하고 감전 등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시장 내 긴급 전기 안전점검, 전기설비 보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침수 주택과 도로, 파손된 하수시설물, 산사태와 사면 유실 등 피해 지역의 시설을 대상으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서별 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워하던 전통시장에 설상가상으로 수해까지 덮쳐 상인들의 시름이 매우 깊다”며 “수해를 입은 상인들이 조속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국세청, 호우 피해 납세자 세무조사 연기·납세기한 연장

    국세청, 호우 피해 납세자 세무조사 연기·납세기한 연장

    국세청이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납세자에 대해 세무조사를 연기하고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등 세정지원에 나선다. 국세청은 10일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등의 신고·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 준다고 밝혔다. 체납액에 따른 압류 부동산 매각 등 강제징수 집행은 최장 1년 유예한다. 사업상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원칙적으로 중단한다. 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이면 신청자에 한해 조사를 연기·중지한다. 국세환급금 지급일도 앞당기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사람에 대해서는 피해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재해손실세액공제를 신청하면 소득·법인세액을 공제해 준다. 집중호우 관련 세정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세무서에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일자리 으뜸기업 특징 살펴보니

    일자리 으뜸기업 특징 살펴보니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인 A사는 최근 2년간 청년층 384명을 포함해 464명을 채용했다. 회의문화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1111’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자료 하루전 공유, 회의 1시간 이내, 회의록 1장, 필수참석자만 소집해 1회 이상 발언한다. 코로나19로 임신기 여성과 면역체계 약자 전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식품제조업체 B사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직접자금지원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17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주 40시간 정착을 위해 월 급여 하락없이 초과근무를 줄이고 통상임금을 16% 올렸다. 재택근무를 상시화하고 유급 난임지원 휴가와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클라우드서비스업체 C사는 올해 4월까지 직무급 중심의 성과주의 임금체계를 확립하고 상시 연봉협상을 통해 근무실적에 따라 최대 51%까지 연봉을 인상했다. 30% 이상 인상된 직원이 24명이다. 청년내일채움 공제를 통해 최근 2년간 청년 94명을 신규채용했다. 스펙검증을 폐지하고 학력과 무관하게 직무능력 중심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졸과 비전공자의 채용기회를 확대했다. 9일 고용노동부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식’을 통해 소개된 사례들이다. 으뜸기업 인증식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년간 해당 기업의 고용증감 분석과 현장실사, 노사 의견수렴, 외부평가위 심의 등을 거쳐 최종 100개사가 선정됐다”면서 “고용증가율, 이직률, 일생활 균형, 정년연장, 취약계층 배려, 노사상생, 능력중심채용 등을 종합 검토했다”고 밝혔다.이번 으뜸기업 100개사에는 제조업이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정보통신업 24곳, 도소매업 16곳, 보건복지업 5곳 등이다. 이들 100개 기업의 지난해 고용창출 규모는 모두 9025명으로 기업당 고용증가율은 평균 18.2%(90.3명)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인 이상 평균 고용증가율 2.2%(2.4명)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이직률은 1.9%, 기간제 근로자 비중은 7.9%에 그쳤다. 같은 기간 20인 이상 기업의 전체 평균 이직률은 3.6%, 기간제 비중은 24.4%다.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수여되고, 신용평가와 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재정적 지원이 제공된다.
  • 윤희근 “건진법사 이권 의혹, 구체적 첩보 있다면 수사 가능”

    윤희근 “건진법사 이권 의혹, 구체적 첩보 있다면 수사 가능”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54·경찰대 7기)는 8일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모(62)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구체적 첩보나 사실관계가 있다면 (수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열린 경찰청장 인사청문회에서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건진법사 뉴스를 보셨냐”고 묻자 “보도를 봐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원이 “경찰에서 앞으로 수사하시겠냐”는 질의하자 “진행 상황을 봐서 구체적인 첩보나 사실관계가 있다면 그럴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윤 후보자는 경찰이 수사하고 있냐는 문 의원의 질문에는 “아직 경찰 수사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앞서 정치권 안팎에서는 전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세무조사 무마 요구, 인사청탁 등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와 관련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조사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윤 후보자는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수사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가 진행되도록 후보자로서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경찰 수사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정치개입이라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청장 임명 전에 후보자들과 면담한 이후 경기남부경찰청에서 8월 중순까지 김 여사에 대한 수사를 종결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며 “부인은 물론 아들까지 전방위 수사하고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자는 이에 대해 “경기남부청이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 따라 수사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윤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행안부 김순호 경찰국장(치안감)의 경찰 입문 과정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묻는 이성만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그런 부분까지 알고 추천하지는 않았다”며 “추후 한 번 더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국장이 활동했던 노동운동단체 회원들은 그가 33년 전 갑자기 잠적한 뒤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면서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김 국장이 동료를 밀고하고 그 대가로 1989년 특채됐을 수도 있다고 의심한다. 윤 후보자는 또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총경)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하고 참석자 감찰에 착수한 것과 관련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일괄적으로 어떻게 하기보다 개인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대통령 관저공사 ‘金여사 개입’… 野 “공수처 선정 과정 수사해야”

    대통령 관저공사 ‘金여사 개입’… 野 “공수처 선정 과정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은 3일 ‘무속인 건진법사’의 이권 개입 의혹과 대통령 관저 시공 의혹에 대해 파상 공세를 퍼부었다.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과거 김건희 여사를 후원한 것으로 알려진 업체들이 대통령 관저 공사에 참여했다고 하고, 다른 업체들 선정 과정에도 김 여사가 개입했다는 증언이 나온다”며 “대한민국이 어쩌다 이렇게 후진국으로 전락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앞세워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는 보도도 나온다”며 “통상 정권 후반기에나 나타날 법한 이런 일들이 임기 80여일 만에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주변 인물들이 대형 사고를 치기 전에 특별감찰관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 위원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는 건진법사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선 때부터 이상한 사람들의 신세를 지게 되면 그 사람들에게 꼬이는 이상한 이권의 무리들 때문에 반드시 사달이 난다고 경고했다”고 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비대위 회의에서 관저 시공 의혹과 관련해 “사적 계약으로 누더기가 됐고 불법·비리 의혹의 온상으로 전락했다. 비리 의혹 구린내가 용궁에 진동하고 있다”며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공명정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의 ‘전직 국정원장 고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승인’ 발언도 문제 삼았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MBC 라디오에서 “대통령실에선 지금까지 두 국정원장 고발 문제에 대해 ‘보도자료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 했는데 이번에도 또 한 번 윤 대통령이 거짓말하신 것”이라며 “제가 볼 땐 대통령실에서 기획해서 지시했고, 국정원이 고발했고, 검찰이 수사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답변 과정의 용어를 침소봉대하고 정쟁화시키려는 행태”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기정 전 YTN 선임기자가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이 ‘윤 대통령 휴가 중 추가 인선을 발표한 것이 일각에서 요구하는 인적 쇄신이 없을 것이란 의미인가’라고 묻자 “특별히 어떤 뜻으로 해석될 만한 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 내정자는 지난해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사들과 함께 대한민국장애인국제무용제(KIADA) 조직위원회에서 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KIADA 홈페이지에는 지난달까지 김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맡았던 강신업 변호사, 지난 6월 김 여사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동행한 김량영(전 코바나컨텐츠 전무) 충남대 무용학과 겸임교수가 조직위원으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현재 홈페이지에 해당 내용은 지워진 상태다. 이 내정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해당 단체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이 와서 좋은 의도로 봉사하는 곳”이라며 “강 변호사, 김 전무와는 서로 만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하면 조사해 조치”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하면 조사해 조치”

    대통령실이 2일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전모(62)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풍문으로 돌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조사를 진행하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대통령실과의 친분을 과시하면서 이권에 개입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계속 예방 및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정치권에서는 전씨가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담긴 찌라시(정보지)가 돌았다. 이날 한 언론은 대통령실이 이 찌라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지만, 이 관계자는 “아직 이 건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 후원 업체가 맡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여사가 코바나컨텐츠를 운영할 당시 전시회를 후원한 업체들이 관저 공사의 일부 시공을 맡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기사에 언급된 업체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전혀 없다. 그 업체들은 당시 전시회를 할 때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들이고, 그에 대한 대금을 받았다. 그냥 감사의 뜻에서 (후원 업체에) 이름을 올린 것이지 그 업체들이 후원을 해서 올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관저의 건축은 업체 선정이나 진행 상황이 경호처의 철저한 검증과 감독하에 이루어지는 보안 업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대가 표절 의혹이 제기된 김 여사의 박사 학위 논문에 대해 ‘표절 및 연구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대통령실이 입장을 밝힐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대의 면죄부에 대해 동의할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다. 위성곤 의원도 “어린이가 봐도 명백한 표절인 것을 정권 눈치보며 벌벌 떠는 것이 너무 근시안적이고 패배주의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고 했다. 강민정 의원은 “2022년 8월 1일은 국민대가 죽은 날”이라며 “교육 연구기관으로서 기본 중의 기본을 스스로 포기 선언했다”고 했다.
  •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감사원 “서울국세청, 주식 과소평가로 상속세 226억원 덜 걷어“

    서울지방국세청이 한 피상속인의 비상장주식을 과소평가해 상속세를 200억원 이상 적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2일 공개한 ‘세무조사 운영실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성공불융자금액을 확정부채로 잘못 판단해 상속세 226억원을 과소부과한 사례가 지적돼 주의 통보를 받았다. 서울지방국세청은 2018년 피상속인 A씨의 상속재산인 B사의 비상장주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석유 시추 광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받은 성공불융자원리금 2784억원을 확정부채로 판단하고 순자산가액에서 차감해 상속세를 계산했다.성공불융자는 사업의 리스크를 감안해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면서 성공할 경우엔 원리금과 특별부담금을 징수하지만 실패하면 원리금 일부 또는 전부를 탕감하는 제도다. 감사원은 B사의 광구 개발사업이 결국 실패해 원리금을 탕감한 만큼 확정 부채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석유공사도 B사와 순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원리금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협의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세청장에 덜 걷은 상속세 226억원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밖에 상속 부동산에 대한 감정 평가를 의뢰한 후 이를 철회할 사유가 없는데도 감정평가 대상 선정을 철회해 상속세 31억원을 덜 징수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11~12월 국세청 본청과 서울·중부·대구지방국세청 등을 대상으로 점검한 이번 감사에선 모두 15건(징계요구 6명·주의 5명 등)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다.
  •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시 사실관계 확인해 조치”

    대통령실, ‘무속인 법사’ 이권개입 의혹에 “필요시 사실관계 확인해 조치”

    “구체적인 조사 이뤄진 바 없어”대통령실은 2일 무속인으로 알려진 ‘법사’ A씨의 이권 개입 의혹과 관련,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건과 관련해 구체적인 조사는 아직 이뤄진 바 없다”며 이러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대통령실은 항상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주장하며 이권에 개입하는 등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조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정치권 안팎에서는 A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 세무조사나 인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이권에 개입한다는 의혹이 담긴 정보지가 돌았다. 이에 일부 언론은 여권 관계자를 인용해 대통령실이 해당 정보지의 사실 여부 관련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자신이 윤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사칭해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물가 상승 편승해 폭리… 탈세자에 칼 빼 든 국세청

    물가 상승 편승해 폭리… 탈세자에 칼 빼 든 국세청

    국세청이 최근 물가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뒤 벌어들인 수익을 숨긴 탈세자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세무조사는 줄이되,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반사회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7일 장바구니 물가를 높이거나 가격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한 99명의 탈세자를 확인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탈세 유형 백태를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최근 K푸드(한식) 유행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가격을 인상하고 자녀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분산했다. 해외 수출 판매대금은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받은 뒤 전액 신고하지 않았다. 또 법인세를 탈루해 회사에 근무하지 않은 자녀에게 연 수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A씨의 자녀는 그 돈으로 람보르기니·벤틀리·페라리 등 슈퍼카 10여대를 타고 다녔고, 법인카드로 수억원짜리 고가 시계와 명품을 사들였다. 또 탈루한 소득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까지 사들여 호화·사치생활을 누렸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B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가 급등하고 배달 문화가 확산하자 전국 가맹점을 수백개로 늘렸다. 그러고서 가맹비와 교육비를 축소 신고하는 방식으로 탈세했고, 동생 명의로 광고대행 업체를 설립한 뒤 광고비를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나눠 가졌다. TV 맛집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유명 음식점 사장 C씨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집을 세 채 이상 보유하고도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살며 보유한 주택의 월세와 보증금 등 임대료 수입을 모두 신고하지 않았다. ‘명문대 최다합격’을 자랑하는 예체능 전문 D입시학원은 정상 수강료 외에 특강 명목으로 학생 1인당 500만~600만원의 고액 컨설팅비를 현금으로 받아 챙기고선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았다. 학원장은 탈루 소득으로 서울 강남에 있는 상가를 사들여 임대 수익을 올렸고, 고가의 외제차를 여러 대 구매해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다.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조사 대상 99명에 대해 “금융 추적과 포렌식 등을 통해 강도 높게 세무조사하고, 조사 과정에서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히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맛집 프로그램 자주 나온 유명 음식점 오너, 임대수익 탈세 의혹

    맛집 프로그램 자주 나온 유명 음식점 오너, 임대수익 탈세 의혹

    국세청이 최근 물가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뒤 벌어들인 수익을 숨긴 탈세자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섰다. 기업의 경영활동을 제약하는 세무조사는 줄이되,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는 반사회적 탈세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27일 장바구니 물가를 높이거나 가격을 담합해 폭리를 취하는 등 서민경제를 위협한 99명의 탈세자를 확인했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탈세 유형 백태를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식품 제조업체 대표 A씨는 최근 K푸드(한식) 유행으로 수요가 급증하자 가격을 인상하고 자녀 명의의 법인을 설립해 매출을 분산했다. 해외 수출 판매대금은 친인척 명의의 차명계좌로 받은 뒤 전액 신고하지 않았다. 또 법인세를 탈루해 회사에 근무하지 않은 자녀에게 연 수억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A씨의 자녀는 그 돈으로 람보르기니·벤틀리·페라리 등 슈퍼카 10여대를 타고 다녔고, 법인카드로 수억원짜리 고가 시계와 명품을 사들였다. 또 탈루한 소득으로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까지 사들여 호화·사치생활을 누렸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B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외식비가 급등하고 배달 문화가 확산하자 전국 가맹점을 수백개로 늘렸다. 그러고서 가맹비와 교육비를 축소 신고하는 방식으로 탈세했고, 동생 명의로 광고대행 업체를 설립한 뒤 광고비를 과다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익을 나눠 가졌다.TV 맛집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유명 음식점 사장 C씨는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집을 세 채 이상 보유하고도 법인이 보유한 주택에 살며 보유한 주택의 월세와 보증금 등 임대료 수입을 모두 신고하지 않았다. ‘명문대 최다합격’을 자랑하는 예체능 전문 D입시학원은 정상 수강료 외에 특강 명목으로 학생 1인당 500만~600만원의 고액 컨설팅비를 현금으로 받아 챙기고선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았다. 학원장은 탈루 소득으로 서울 강남에 있는 상가를 사들여 임대 수익을 올렸고, 고가의 외제차를 여러 대 구매해 호화·사치 생활을 누렸다.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조사 대상 99명에 대해 “금융 추적과 포렌식 등을 통해 강도 높게 세무조사하고, 조사 과정에서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한 혐의가 확인되면 엄정히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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