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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무조사 축소… 수출기업 부담 ‘뚝뚝’

    세무조사 축소… 수출기업 부담 ‘뚝뚝’

    국세청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부담을 대폭 줄여 주겠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 기업이 경기 둔화 국면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14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 대표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세정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고려해 올해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축소하고 간편조사 규모를 확대하겠다”면서 “시범 실시 중인 ‘간편조사 시기 선택제’를 모든 관서로 확대 실시해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간편조사 시기 선택제는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국세청의 간편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 청장은 또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신설해 수출 중소기업에 자금 유동성과 경영 지원을 하고, 홈택스 전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중소기업에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수출 기업과 장수 기업의 비중을 확대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시스템, 구일엔지니어링, 대영정밀, 보백씨엔에스, 성우, 에이피솔루션, 엠소닉, 원바이오젠, 타운마이닝캄파니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취업자 근로소득세 감면율 상향, 세무조사 축소와 간편조사 대체, 지역 유망 중소·수출기업 세정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고, 김 청장은 “적극 검토해 세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김창기 국세청장 “수출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김창기 국세청장 “수출기업 세무조사 부담 줄이겠다”

    국세청이 반도체·디스플레이·2차전지 등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부담을 대폭 줄여 주겠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 기업이 경기 둔화 국면에서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세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14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우리나라 수출 주력 업종 대표와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세정 지원 계획을 밝혔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복합 경제위기로 인해 어려워진 경영 여건을 고려해 올해 전체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축소하고 간편조사 규모를 확대하겠다”면서 “시범 실시 중인 ‘간편조사 시기 선택제’를 모든 관서로 확대 실시해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간편조사 시기 선택제는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국세청의 간편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김 청장은 또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신설해 수출 중소기업에 자금 유동성과 경영 지원을 하고, 홈택스 전용 상담 시스템을 통해 맞춤형 세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중소기업에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을 제공하고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수출 기업과 장수 기업의 비중을 확대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시스템, 구일엔지니어링, 대영정밀, 보백씨엔에스, 성우, 에이피솔루션, 엠소닉, 원바이오젠, 타운마이닝캄파니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취업자 근로소득세 감면율 상향, 세무조사 축소와 간편조사 대체, 지역 유망 중소·수출기업 세정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고, 김 청장은 “적극 검토해 세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야옹이 작가 남편, 아내 ‘탈세 논란’에 입 열었다

    야옹이 작가 남편, 아내 ‘탈세 논란’에 입 열었다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31·본명 김나영)가 탈세 의혹으로 세무조사 대상에 오른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남편이자 동료 웹툰작가인 전선욱(35) 작가가 아내를 두둔했다. 앞서 9일 국세청은 유튜버, 웹툰 작가 등 탈세 의혹이 있는 84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탈세 의혹 사례 중 하나로 ‘모 웹툰 작가가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쓰고, 법인 신용카드로 명품을 사들이고선 소셜미디어에 이를 자랑했다. 그는 실제 일하지도 않은 자신의 가족에게 월급을 지급해 법인자금을 유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후 한 매체에서 야옹이 작가가 과거 소셜미디어에 자랑했던 슈퍼카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보도했고, 야옹이 작가 역시 슈퍼카와 명품 관련 사진들을 삭제하며 의혹은 더욱 커졌다. 결국 야옹이 작가는 11일 자신이 지난해 11월 16일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시인했다. 다만 그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라고 주장했다. 야옹이 작가는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이어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야옹이 작가의 해명에도 실망스럽다는 여론이 커지자 11일 전선욱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아내를 적극 옹호했다. 전선욱 작가는 “옆에서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현재 과장되거나 오해가 될만한 기사까지 퍼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정말 속상한 마음”이라고 댓글을 쓰며 아내 야옹이 작가를 감쌌다. 전선욱 작가는 “여러 가지 말씀드리며 호소하고 싶지만, 해당 이슈가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어서 제가 따로 언급을 하지 않겠다. 옆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으로서 제가 본 나영이는 절대로 개인 혼자 배부르려고 한 적도 없고 항상 본인보다 주변과 타인을 더 생각하며 베푸는 사람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작은 이득까지 얻기 위해 절대 고의적으로 계산적으로 행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전선욱 작가는 “저희 부부 둘 다 아무것도 모르고 만화만 그려온 삶을 살았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더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부족한 부분 계속 고쳐나가며 더 성장하고 성숙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야옹이 작가는 지난해 12월 인기 웹툰 ‘프리드로우’의 작가 전선욱과 재혼했다. 그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초등학생 아들을 두고 있다.
  • ‘4억 페라리’ 사진 사라졌다…‘야옹이 작가’ 탈세 사과문

    ‘4억 페라리’ 사진 사라졌다…‘야옹이 작가’ 탈세 사과문

    ‘탈세 의혹’을 받았던 인기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국세청 세무조사 사실을 인정했다. 야옹이 작가는 1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독자님들께 최근 언론 보도와 관련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또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탈세 의혹’ 야옹이 작가 “슈퍼카·법카 혐의는 사실 아냐” 지난 9일 국세청은 탈세가 의심되는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작가 등 총 84명에 대해 고강도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무조사 대상자 가운데 연예인·운동선수·게이머·웹툰 작가 등 인적용역 사업자는 18명이다. 연예인 A는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차려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실제로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했다. 운동선수 B는 가족에게 허위로 인건비를 줬고, 게이머 C는 해외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웹툰작가 D는 법인을 세워 개인 보유 저작권을 무상 이전하고, 웹툰 연재를 면세 신고해 세금을 탈루한 뒤 법인 명의의 슈퍼카 여러 대를 사고 사치품을 구매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야옹이 작가의 슈퍼카 사진들이 도마에 오른 건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자료화면이 그의 사진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그동안 야옹이 작가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자랑했던 사진과 같은 것이었다. 보도 이후 야옹이 작가 SNS에는 과거 게재했던 페라리, 포르쉐 등의 슈퍼카 사진이 조용히 사라졌다. 다만 법인 명의로 고가의 슈퍼카를 이용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야옹이 작가는 “저의 법인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야옹이 작가, 탈세 의혹에 입 열었다

    야옹이 작가, 탈세 의혹에 입 열었다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본명 김나영)가 탈세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1일 야옹이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독자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이미 2022년 11월 16일에 1인 법인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가 나와 성실히 조사에 임하였고 그 결과 저의 법인 카드 및 차량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가 없음을 인정받았다”면서 “하지만 잘못 처리한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세금이 부과된 사실이 있다. 분명 저의 책임이며 세심하지 못해 발생한 잘못이다. 독자님들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쟁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며 “추후 활동을 하면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연합뉴스TV는 탈세를 한 연예인, 유튜버, 웹툰 작가 등 80여 명에 대해 국세청이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와 함께 자료화면으로 슈퍼카 앞에서 찍은 인물 사진이 사용됐다. 사진은 흐릿하게 처리됐으나 네티즌들은 야옹이 작가의 사진인 것으로 추정했다.
  • 그 연예인 1인 기획사·‘한정판’ 입금계좌… 100억 탈세 창구였다

    그 연예인 1인 기획사·‘한정판’ 입금계좌… 100억 탈세 창구였다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 허위 인건비투자 강의 수익은 코인으로 받아탈루 소득으로 고급주택 등 매입지역유지 21명 포함… 실명 비공개 투자정보 동영상 강의료를 가상자산(암호화폐)이나 차명계좌로 받아 세무신고를 누락한 주식 유튜버, ‘한정 판매’라면서 계좌이체를 통한 빠른 결제를 유도한 뒤 계좌이체로 받은 수입을 탈루한 인플루언서, 웹툰 연재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면세 매출로 신고하고 법인 명의 슈퍼카 여러대를 과시하듯 사들인 웹툰 작가…. 국세청이 신종 탈루 혐의로 보고 본격 세무조사를 시작한 사례들이다. 국세청은 9일 인기나 사회적 영향력을 이용해 고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불법적으로 회피한 탈세 혐의자 84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연예인, 웹툰 작가, 유튜버, 운동선수, 프로게이머 등 유명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무더기로 세무조사 대상이 됐다. 조사 대상 중에는 탈세 추정액이 100억원에 육박하는 경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모방범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들의 탈세 의혹에 대해 자세히 묘사했지만, 국세기본법에 따라 실명을 밝히지는 않았다. 가족 명의 기획사를 차리거나 법인을 분리, 직원 명의 차명계좌를 활용해 수입을 분산시키고 감추는 탈루 수법이 이번에 대거 적발됐다. 적발된 이들 대부분이 무형 자산인 인기나 재능을 이용해 돈을 버는 방식의 단순한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탈세 수법 역시 인건비 허위 지급, 소득 신고 누락처럼 복잡하지 않은 형태인 것으로 진단된다. 연예인 A는 가족 명의 1인 기획사를 차려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실제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했다. 운동선수 B는 가족들에게 인건비를 준 것처럼 꾸미고, 주식 유튜버 C는 직원 명의 경영 컨설팅 업체 10여개를 만든 뒤 외주 용역비 명목 가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는 수법으로 납세 의무를 회피했다. 주식 유튜버 C는 온라인 투자정보 동영상 강의 판매 수입 수십억원을 차명계좌나 암호화폐로 받아 세무신고를 하지 않은 의혹도 받고 있다. 해외대회 참여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은 게이머 D도 포함됐다. 웹툰 작가 E는 법인을 세운 뒤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공짜 이전,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인 저작물 공급을 면세 매출로 신고하는 방식으로 내야 할 세금을 내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이렇게 세금을 안 낸 유명인 중에는 사치품이나 슈퍼카 구매에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작가 E는 법인 명의 슈퍼카 여러 대를 사적으로 사용하면서 소셜미디어에 과시했다. 계좌로 받은 의류 판매대금을 탈루한 쇼핑몰 인플루언서 F는 탈루 소득으로 고급 주택을 사거나 법인카드를 해외여행, 피부 관리, 자녀 교육비에 썼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의 이번 세무조사 대상엔 지역사회 영향력이 큰 지역토착 사업자 21명도 들어 있다.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연예인이든 지역유지든 탈세 혐의 땐 예외 없이 조사한다”고 설명했다.
  • ‘슈퍼카·명품 자랑’ 웹툰작가 등 탈세 의혹…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슈퍼카·명품 자랑’ 웹툰작가 등 탈세 의혹…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로 1인 기획사를 차려 수입금액을 분산하고, 실제로 일하지 않은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허위로 지급했다.인기 웹툰작가 B씨는 법인을 세워 법인 명의로 슈퍼카 여러 대를 쓰고, 법인 신용카드로 명품을 사들이고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슈퍼카와 명품을 자랑했다. B씨는 실제 일하지도 않은 자신의 가족에게 월급을 지급해 법인자금을 유출하기도 했다.탈세가 의심되는 연예인, 운동선수, 유튜버, 웹툰작가 등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인다. 9일 국세청에 따르면 탈세 의혹을 받는 세무조사 대상자는 총 84명으로, 이 중 연예인·운동선수·게이머·웹툰작가 등 인적용역 사업자는 18명이다. 연예인 A씨와 웹툰작가 B씨 외에도 운동선수 C씨는 가족에게 가짜로 인건비를 줬고, 게이머 D씨는 해외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신고하지 않았다. 자신이 보유한 저작권을 법인에 공짜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신고 소득을 줄여 세금을 탈루한 웹툰 작가 사례도 있었다.유튜버·쇼핑몰 운영자 등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26명, 주식·코인·부동산 등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와 플랫폼 사업자 19명도 이번 세무조사 대상이 됐다. 재테크 전문 유튜버 E씨는 방송 수입과 시청자 후원금을 차명으로 받아 소득을 숨겼다. 가상자산 거래소를 홍보해 시청자 가입을 유도하고 추천인 수수료는 가상자산으로 받은 뒤 신고를 누락하기도 했다.주식 유튜버 F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투자정보서비스업체의 동영상 강의 판매 수입 수십억원을 차명계좌나 가상화폐로 받아 빼돌리고, 직원 명의로 경영 컨설팅 업체 10여개를 만들어 외주 용역비 명목의 가짜 세금계산서를 받았다. 인플루언서 G씨는 의류 판매대금을 계좌로 받고 신고는 누락했다. 탈루한 소득으로 고급 주택을 샀고, 해외여행, 피부 관리, 자녀 교육에 법인카드를 썼다. 국세청은 건설업·유통업을 하며 지역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지역 유지’ 21명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직원·주주 명의로 된 수도권 부동산을 제3자에게 임차한 뒤 자기 법인이 시가보다 비싸게 임차한 것으로 꾸며 법인자금을 빼돌리거나 자녀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서 원재료를 비싸게 매입해 이익을 몰아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들의 혐의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했지만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국세청은 이들을 ‘유명 주식 유튜버’, ‘젊은 층에게 인기가 높은 재테크 방송 전문 유튜버’ 등으로 설명했으나 국세기본법에 따라 실명은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세기본법은 세무공무원이 납세자 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오호선 국세청 조사국장은 “이번 조사 대상 중 일부는 종결된 사례도 있으나 대부분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상당히 탈세 개연성이 높은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고 말했다. 오 국장은 “실정법인 국세기본법과 세무조사 영역의 납세자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법원 판례가 있어 실명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연예인이든 지역 유지든 탈세 혐의가 있으면 누구나 예외 없이 조사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프라이버시 권리를 보호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화주 처벌 없앤 표준운임제 도입… 화물차 ‘번호판 장사’도 막는다

    화주 처벌 없앤 표준운임제 도입… 화물차 ‘번호판 장사’도 막는다

    화주·운송사 운임, 가이드라인만운송사·화물차주 간 계약은 강제시멘트·컨테이너 한정… 3년간 운영운송 실적 20% 미만 땐 번호판 회수일 못 받은 개인운송사업자에 부여화물연대 “기사들은 뭐 먹고 사나”노동계 반대·운수법 개정 등 난관 화물연대 총파업의 쟁점이던 ‘안전운임제’가 사라진다. 대신 화물운송 위탁 기업인 화주의 책임은 빼고 운송사와 화물차주 간 계약만 강제하는 ‘표준운임제’가 2025년까지 3년 일몰 조건으로 도입된다. 시멘트·컨테이너 품목 대상이다. 이른바 ‘번호판 장사’로 불리는 지입전문회사는 시장에서 퇴출당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화물운송산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해 말 일몰된 안전운임제는 화주·운송사·차주의 운임 기준을 강제했다. 화주와 운송사 간에는 ‘안전운송운임’을, 운송사와 차주 사이에는 ‘안전위탁운임’을 통해 규율했다. 이보다 낮은 운임을 지급하면 건당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표준운임제에선 화주·운송사 간 운임 계약에 강제성을 없앴다. 대신 매년 가이드라인만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화주는 과태료 대상에서 제외해 처벌 조항을 없앴다. 다만 운송사·차주 간 운임은 표준위탁운임을 통해 그대로 강제한다.운임 기준을 정하는 운임위원회 구성도 바꾼다. 이전에는 공익위원 4명과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3명으로 구성했는데, 운송사와 차주의 이해관계가 비슷해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국토부는 공익위원을 6명으로 늘리고 화주 3명, 운송사 3명, 차주 2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원가 산정 방식은 설문조사에 의존한 비과학적 방식이 아닌 납세액, 유가보조금 등 공적 자료를 활용해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화물연대 조합비·휴대전화 요금·세차비 등은 원가 산정 항목에서 제외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말로만 안전운임이고 안전에 대한 실질적인 조치는 회피한 채 그때그때 집단적인 떼법 논리에 의해 시장 기능도 상실하고 임금 올리기의 악순환만 가져왔던 고리를 끊고자 한다”고 말했다. 당정은 60년 넘게 화물차 운송 시장에 악습으로 자리잡은 지입제 개선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일감 없이 차주에게 번호판을 빌려주고 대가로 권리금 2000만~3000만원과 지입료 월 30만~40만원 등을 챙기는 지입전문회사를 근절하기로 했다. 운송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지입전문회사에 대해서는 감차 처분해 번호판을 뺏는다. 운송 실적 범위는 최소운송의무제로 강제하는 20% 이상이다. 현재 법인차 23만대 중 10만대 정도가 지입전문회사 차량일 것으로 추정된다. 회수한 번호판은 일감을 제대로 받지 못한 차주에게 개인운송사업자 허가를 내줘 부여한다. 사실상 개인택시와 같은 시스템이다. 운송 실적은 운송사와 차주 신고를 동시에 받아 교차 검증한다. 지입전문회사가 번호판 사용료와 차량 교체 비용을 요구해도 감차 등의 행정 처분을 받는다. 다만 지입료는 공식 계약서에 기재된다. 추후 개인운송사업자 허가 등이 누적되면 지입료는 하락하거나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정은 지입전문회사에 대한 세무조사도 요구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입회사가 차주에게 받은 번호판 대여료와 차량 교체 비용이 회계상 장부에 어떻게 기록되고 수익이 어디로 귀속됐느냐는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법인 수익으로 들어오지 않았다면 법인세를 탈루한 것이므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화물차 교통안전도 강화한다. 현재 노선버스 등에 적용되는 운행기록장치(DTG) 제출 의무를 대형 화물차에도 부여해 차주 휴식 시간 준수와 과속 여부 등을 모니터링한다. 또 판스프링 등 화물 고정 장치를 불법 개조하면 사업허가·자격을 취소하고, 상해·사망사고 시에는 형사 처벌(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한다. 표준운임제 도입과 지입제 개선을 위해서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등 법 개정이 필요하다. 여야 대치 속에 야당 설득이 필수적이다. 여기에 지입전문업체는 지입제 개선 방안,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를 거세게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난관이 예상된다. 이영조 화물연대 서경지역본부 사무국장은 “화주에게 100만원 받던 걸 80만원 받아도 뭐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화물차 기사들은 뭐 먹고 사느냐”고 항변했다.
  • 올해 세무조사 역대 최저… 취약층 장려금 자동 신청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2년 연속 줄여 역대 최저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근로·자녀장려금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자동신청제도를 도입한다. 국세청은 2일 세종시 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2023년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 규모를 1만 3600건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2015~2019년 연평균 1만 6603건의 세무조사를 진행하던 국세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인 2020년 1만 4190건으로 조사 건수를 줄였다. 2021년에는 1만 4454건으로 조사를 늘렸으나 2022년 1만 4000건(잠정)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조사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만 불공정 탈세와 역외 탈세, 민생 밀접 분야 탈세, 신종 탈세 등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한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세무서 추적전담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감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수색·정보 교환도 진행한다. 취약계층 대상 장려금 자동신청제도도 올해 도입한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이 장려금 신청 기간에 한 번만 신청·동의하면 향후 2년간 자동으로 장려금 신청이 이뤄지도록 하는 제도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과 반도체 등 초격차 전략기술·신산업 기업, 구조조정 기업을 지원하고자 본청과 전국 7개 지방청, 133개 세무서에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신설한다. 세정지원센터는 대상 기업에 세금 납부 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납세담보 면제, 환급금 조기 지급 등으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영세 자영업자 환급금 조기 지급을 늘리고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코로나19가 제일 심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니, 그때보다 더 심해요. 임대료와 인건비 나가는 것 조차 버거워요.” 지난 13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거리에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가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용산구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출퇴근 시간대 아니면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다”며 “동네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전했다. 카페는 10·29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월세와 인건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달은 통째로 없었다. 사장인 저에게 남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가게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식자재와 음료를 유통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가게는 어떻냐’고 하면 그들도 고개를 떨군다”며 “주변 가게도 문을 닫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태원 상권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고 상인들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나’ 싶던 순간 10·29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퀴논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임동욱(40)씨는 “코로나19 때와 10·29 참사의 온도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 때는 타의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의로 발길이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이후 매출이 90~95% 줄었다”며 “저녁 시간대 문을 여는 가게들은 100% 가까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인들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이태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산구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중소기업 융자기금을 마련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5%(한시 0.8%),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 지원이다. 아울러 구는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도 발행했다. 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이 상품권은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카페도 운영했다.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1·2동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했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용산구에서 발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은 포스(결제단말기) 매출, 밴(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심사해 발급됐다. 구에 따르면 총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210억 29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접수 기간이 지난 지금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상인들 역시 이태원이 아픔을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씨는 “계속 이태원 상권이 가라앉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씨는 “이미 코로나 때 융자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라며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덧씌워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시 상인들끼리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태원이 갖는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자비로 진행돼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단체와 프로젝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이태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남도, 코로나 호황 골프장·리조트 집중 세무조사...중소기업은 적극 유예

    경남도, 코로나 호황 골프장·리조트 집중 세무조사...중소기업은 적극 유예

    경남도는 올해 세무조사를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린 골프장과 부동산 법인 등에 집중해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경남도는 지난달 1일 열린 ‘도·시군 합동 지방세 조사법인 선정 협의회’에서 2023년도 지방세 조사 운영 방안을 마련해 이를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와 시군이 마련한 올해 지방세 조사 운영방안에 따르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과 고용우수 중소기업, 성실납세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면제해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준다. 최근 몇년간 원전·조선산업 장기 침체가 이어지고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지역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에 골프장과 호화 리조트 등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린 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역량을 집중한다. 또 부동산·차량·선박 등과 달리 취득세 과세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은 주식을 통해 법인이 부동산을 편법 취득한 사례가 드러남에 따라 이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 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 혜택을 악용해 허위·유사 창업으로 부동산을 취득하고 세금을 감면받은 뒤 의무 사용기간안에 해당 부동산을 당초 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대나 매각하는 등 지방세를 탈루한 부동산 투기사범에 대해서도 철저한 세무조사를 벌여 감면된 지방세를 추징할 예정이다. 저가의 임야나 농지를 취득한 뒤 전원주택단지 등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막대한 시세차익을 남기고도 지목변경에 대한 취득세 등을 신고하지 않는 사례도 철저히 조사한다. 경남도는 별장 등 사치성 재산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를 하고, 법인 분할·합병을 통한 부동산의 변칙적 거래 등도 자세하게 살펴본다고 밝혔다.
  • 애플에 소비세 1300억원 물린 日 “재판매 목적 대량 면세구매 방관”

    애플에 소비세 1300억원 물린 日 “재판매 목적 대량 면세구매 방관”

    애플 일본법인이 우리 돈으로 1300억원대에 이르는 역대급 세금을 물게 됐다. 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애플 재팬’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지난해 9월까지 2년 동안의 소비세와 가산세로 140억엔(약 1334억원)을 추징했다. 면세 판매에 대한 소비세 추징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도쿄 국세국 세무조사 결과 중국 관광객들이 일본 내 10개 애플스토어에서 면세로 아이폰 수백 대를 구입한 사실을 밝혔다. 전매업자는 대가로 구매자에게 사례금을 주고 아이폰을 받은 뒤 해외에서 되파는 수법으로 막대한 수익을 취했다.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내 아이폰 가격이 저렴해 이런 일이 가능했다. 일본 업체 MM총연의 9월 조사결과 아이폰14(128GB 기준) 일본 내 가격은 11만 9800엔(114만원)으로 조사 대상 37개국·지역 가운데 가장 낮았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입해 해외에서 판매하면 이득인 만큼 사용하지 않은 중고품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역전 현상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가전 등 일반 물품은 면세 상한이 없어 아이폰 대량 구매의 허점이 됐다. 외국 관광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일본에서 상품을 사서 해외로 가져가면 소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전매 목적으로 구입하면 내야 한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모품은 면세 대상 총판매액이 50만엔(476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가전 등은 규정이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이제껏 해외에서 일본의 인기화장품 등을 전매 목적으로 대량 면세 구입한 일이 문제였지만 아이폰 역시 전매 대상 중 하나였던 게 처음으로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재팬은 도쿄 국세국 조사 이후 지난 6월부터 일본 내 애플스토어에서 면세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지했다. 불법 대량 구매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 중국인 日아이폰 면세 대량 구입에…애플재팬 140억엔 세금 추징

    중국인 日아이폰 면세 대량 구입에…애플재팬 140억엔 세금 추징

    애플 일본 법인이 중국 관광객 등에게 면세 가격으로 아이폰 등을 대량으로 판매해 140억엔(약 1334억원)의 세금을 뒤늦게 물었다. 2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국세국은 애플 일본 법인인 ‘애플 재팬’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9월까지 2년간에 대해 소비세와 가산세로 140억엔을 추징했다. 이는 면세 판매에 대한 소비세 추징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도쿄 국세국 세무조사 결과 중국에서 온 방문객이 일본 내 10개 애플스토어에서 면세로 아이폰 수백대를 구입한 일이 드러났다. 전매업자가 이 방문객에게 사례금을 주고 아이폰을 받은 뒤 이를 외국에서 되파는 방식으로 수익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방식이 가능했던 데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아이폰이 일본에서 가장 저렴했기 때문이다. 일본 조사업체 MM총연의 9월 조사 결과 아이폰14(128GB 기준) 일본 가격은 11만 9800엔(약 114만원)으로 조사 대상 37개국·지역 가운데 가장 저렴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에서 아이폰을 구입해 해외에서 판매하면 이득이 되는 만큼 사용하지 않은 중고품이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역전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일본에서 가전 등 일반 물품은 면세 상한이 없어 아이폰 대량 구매의 허점이 발생하게 된 원인도 있다. 방일객이 선물이나 기념품으로 일본에서 상품을 사서 해외로 가져가면 소비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전매 목적으로 구입하면 소비세가 면제되지 않는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 등 소모품은 면세 대상이 되는 총 판매액이 50만엔(약 476만원)으로 정해져 있지만 가전 등은 규정이 없다. 요미우리신문은 “그동안 해외에서 일본 인기 화장품 등이 전매 목적으로 대량 면세 구입한 일이 문제가 됐지만 아이폰 역시 전매 대상 중 하나였던 게 드러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재팬은 도쿄 국세국 조사 이후 지난 6월부터 일본 내 애플스토어에서 면세 판매를 자발적으로 정지했다. 또 불법 대량 구매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도 검토하고 있다.
  • 이재명 “사회 전반에 민주주의 숨 못 쉬는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대선 기간과 마찬가지로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라는 이름 아래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천안 중앙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사회 전반에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이 퍼져 나가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숨을 못 쉬는, 질식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어떤 교수분들을 만났는데 요즘은 말 잘못했다가 잘못되는 거 아닐까, 심지어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을까, 고발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조그마한 기업을 하는 분은 세무조사를 걱정하고 공무원들은 잘못되면 감사를 해서 책임을 물으니까 일을 안 한다. 온 사회가 경직되고 불안해하는 사회가 된 것 같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며, 퇴행과 부정에 대해서 싸워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세종 권역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14일 오전엔 세종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에서 ‘충북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지역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지난 9월 28일 제주 행사 이후 처음이다. 경청 투어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진행할 계획으로 민생 일정을 부각시키며 당원 결속과 지지 기반 확대를 도모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첫 행선지로 충청 지역을 선정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에 맞선 대선 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의 구속 기소 이후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 이미지 구축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내 계파 간 균열 양상이 불거지자 우원식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총선 이전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본다”고 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 친문 구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민생투어 재개한 이재명 “민주주의가 질식하는 상황”

    민생투어 재개한 이재명 “민주주의가 질식하는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대선 기간과 마찬가지로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라는 이름 아래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천안 중앙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사회 전반에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이 퍼져나가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숨을 못 쉬는, 질식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어떤 교수분들을 만났는데 요즘은 말 잘못했다가 잘못되는 거 아닐까, 심지어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을까, 고발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조그마한 기업을 하는 분은 세무조사를 걱정하고 공무원들은 잘못되면 감사를 해서 책임을 물으니까 일을 안 한다. 온 사회가 경직되고 불안해하는 사회가 된 것 같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며, 퇴행과 부정에 대해서 싸워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세종 권역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14일 오전엔 세종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에서 ‘충북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지역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지난 9월 28일 제주 행사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민생 행보 재개 배경에 대해 “정기국회가 마무리 돼 가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청 투어는 매주 진행할 계획으로 민생 일정을 부각시키며 당원 결속과 지지 기반 확대를 도모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이번 경청 투어는 이 대표가 대선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국민 경청 프로젝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와 닮은꼴이란 평가도 있다. 첫 행선지로 충청 지역을 선정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에 맞선 대선 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의 구속 기소 이후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 이미지 구축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내 계파간 균열 양상이 불거지자 우원식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총선 이전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본다”고 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 대표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까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 친문 구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文정부 알박기’ 찍힌 농어촌공사에 감사원 감사,국세청 세무조사

    ‘文정부 알박기’ 찍힌 농어촌공사에 감사원 감사,국세청 세무조사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 인사’가 이뤄졌다고 여당에서 지목한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해 대규모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도 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해 전 정권 인사 사퇴 압박을 위한 사정기관 동원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은 농어촌공사에 대해 5개의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시작한 ‘재무 건전성 관리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를 비롯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실태’(9월 14일 시작), ‘어촌뉴딜 300 추진’(9월 21일), ‘신재생 에너지 추진실태’(9월 19일),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실태’(11월 7일) 등이다. 이 가운데 ‘어촌뉴딜 300 추진’, ‘신재생에너지 추진실태’ 등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다. 농어촌공사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전방위 감사 뿐 아니라 세무조사도 이뤄지고 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9월 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일정으로 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 세법에 따라 신고 납부 의무가 있는 모든 세목에 대한 조사이지만, 부산·울산·경남·제주를 관할 지역으로 둔 부산지방국세청이 농어촌공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것을 두고 관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남 나주에 있는 농어촌공사의 세무조사는 통상 광주지방국세청이 담당해 왔다. 김 의원은 “전 정권의 ‘알박기 인사’로 찍힌 공공기관에 대해 사정기관들이 사퇴 압박에 나선 것”이라며 “결론을 정한 정치보복이자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 ‘소득 1위’ 지역은 공무원 도시 ‘세종’… 직장인 평균 연봉 4000만원대로 껑충

    ‘소득 1위’ 지역은 공무원 도시 ‘세종’… 직장인 평균 연봉 4000만원대로 껑충

    지난해 직장인의 평균 연봉(세전)이 처음으로 4000만원대에 올라섰다. 억대 연봉자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이었다. 국세청은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통계’에서 지난해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근로자가 전년보다 2.4% 늘어난 1995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근로자 1인당 평균 급여는 4024만원으로 전년 3828만원에서 1년 새 196만원(5.1%) 늘었다. 지역별로는 세종에 사는 근로자의 1인당 평균 급여가 47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일정한 소득을 올리는 공무원과 연구원 등이 많이 거주하다 보니 빈부격차가 크지 않아 평균 소득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울(4657만원), 울산(4483만원), 경기(4119만원)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총급여가 1억원이 넘은 근로자는 112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91만 6000명에서 1년 새 22.6%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업소득·이자소득 등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사람은 949만 5000명으로 전년보다 18.4% 증가했다.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양도자산은 168만건으로 전년보다 15.5% 늘었다. 양도 건수는 토지 72만 4000건, 주식 43만 1000건, 주택 35만 4000건 순이었다. 1주택자 비과세 등을 제외한 양도세 과세 대상으로 양도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 4700만원으로 전년보다 1.7% 감소했다. 서울의 주택 평균 양도가액은 7억 120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컸다. 이어 세종(3억 7100만원), 경기(3억 6500만원) 순이었다. 지난해 세무조사는 총 1만 4454건 이뤄졌다. 세무조사로 부과한 세액은 5조 5000억원으로 전년 5조 1000억원에서 4000억원 늘었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를 1만 4000여건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올해 4분기 공개분까지 분기별로 공개된 총 552개 통계를 담은 ‘2022년 국세통계연보’를 오는 20일 발간한다.
  • 이재명 “檢, 남욱 연기 지도하는 듯…연출 낙제점”

    이재명 “檢, 남욱 연기 지도하는 듯…연출 낙제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해 “연출 능력이 낙제점”이라고 비난했다. 이 대표는 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요새 호를 ‘씨알’ 이재명으로 바꾸라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여기서 씨알은 씨앗이 아닌 베 짜는 씨”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에 제가 검찰의 창작 능력이 형편없다고 말씀드렸다. 연기 능력도 형편없다 싶었는데, 지금 보면 연출 능력도 아주 형편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남욱 변호사를 언급하고 “연기를 하도록 검찰이 아마 연기 지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연출 능력도 아주 낙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중대한 문제를 놓고 국가 권력을 행사하는 검찰이 진실을 찾아 사실 규명을 하는 게 아니고 목표를 정해놓고 조작해 정치 보복, 정적 제거 수단으로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건 해선 안 될 일”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5일 남 변호사는 대장동 개발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하며 이 대표에 대해 ‘씨알도 안 먹힌다’고 표현한 것에 대해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다 했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남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귀국할 당시 인터뷰에서 “내가 12년 동안 그 사람을 지켜보면서 얼마나 많이 해 봤겠어요, 시도를? 씨알도 안 먹혀요”라고 언급한 데 대해 “‘그 사람’은 이 대표를 말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말 자체는 사실이다. 이 대표는 ‘공식적으로’ 씨알도 안 먹힌다”면서 “밑에 있는 사람들이 다 한 거지만 추측이라 걱정돼 함부로 말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尹정부, 권력 남용하는 공포정치…민주주의 퇴행”  이날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무차별 압수수색으로 사회 각 분야에 불안감, 공포감을 조성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포근한 보호자여야 할 국가 권력에 대해 공포와 불안을 국민들이 느끼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언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정기관들이 무차별 압수수색으로 우리 사회 각 분야에 불안감, 공포감을 조성한다”며 “기업, 경영하는 사람들은 예상 못 한 국세청 세무조사에 불안해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직사회는 감사원의 무차별적 정책 감사 빙자 감찰, 조사에 얼어붙고 있다”면서 “아무도 일을 하려 하지 않는다. 권력을 남용하는 공포 정치에 민주주의가 질식해 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국가정보원도 정치 개입, 불법 사찰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며 신원조회 관련 규칙 개정을 거론하고 “정보기관 개혁이란 시대적 과제에 정면 배치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신원조회의 탈을 쓰고 존안 자료, 불법 사찰. 이런 망령들이 부활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퇴행이 심각하게 우려된다. 신원조회 시행 규칙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사우디 등 6개국, 트럼프호텔서 75만달러 지출…“트럼프 헌법 위반 가능성”

    사우디 등 6개국, 트럼프호텔서 75만달러 지출…“트럼프 헌법 위반 가능성”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집권 첫 2년간 워싱턴DC의 트럼프인터내셔널호텔에서 75만 달러(약 9억 880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사우디와 중국, 카타르,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부 당국자들이 2017~2018년 트럼프호텔에 거액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호텔 회계기록은 트럼프의 사업체와 그가 정부에 임대한 워싱턴DC 부동산을 조사 중인 하원 감독위원회의 민주당 측 인사가 입수한 것이다. 2016년에 문을 연 트럼프호텔은 트럼프 열혈주의자, 공화당원, 트럼프 행정부와 연을 맺으려는 로비스트로 북적였다. 이 건물은 1899년 건축된 우체국 건물로 원래부터 미국 정부 소유다. 트럼프그룹은 2013년 연방총무청(GSA)으로부터 연 300만달러(약 39억원)를 내는 조건으로 60년간 장기 임차해 1박에 최소 768달러(101만원)의 고급호텔로 운영했다. 하지만 코로나 유행이후 경영이 악화되자 지난 5월 장기임차권을 마이애미의 투자사에 매각해 1300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민주당은 당시 대통령이 소유주로 있는 호텔에 외국 정부가 지출한 돈은 환심을 사거나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로 이해충돌 가능성을 주장하며 헌법위반 행위로 비판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국세청을 동원해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앤드루 매케이브 전 FBI 부국장 등 자신의 정적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시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거 책임론에도 15일 오후 9시 플로리다주에 있는 마러라고 자택에서 세번째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 MBC,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에 “매우 유감, 탈루한 적 없다”

    MBC, 국세청의 500억원대 추징에 “매우 유감, 탈루한 적 없다”

    MBC 문화방송이 국세청으로부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은 데 대해 “세금을 탈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면서 정확한 회계와 세무 처리를 위해 한국회계기준원과 국세청에 대한 공식질의와 사전답변 수령 절차까지 거쳐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했다”면서 “이런 해석을 뒤집을 만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음에도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통해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현직 사장과 임원들이 현금으로 지원받은 업무추진비와 자회사인 MBC 플러스의 분식회계에 대해 부과된 추징금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MBC는 “경영진의 업무추진비 중 일부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는 경영진들이 회사 안팎에 내는 경조사비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20년 이상 시행해 온 제도”라며 “경영진은 원천징수를 통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MBC플러스가 분식회계를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주장 역시 본사와 자회사 간 거래 관행을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MBC가 2018년 여의도 사옥을 매각하는 과정에 법인세를 누락하는 등 세금을 탈루했다며 5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추징금 부과에 반발하는 MBC에 대해 “언론의 자유를 방패막이로 탈법을 저지르고 특혜를 요구해선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MBC를 장악하고 주무르는 이들이 언론 자유의 주적’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어 “MBC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무너지고 있는 것은 무능하고 염치없는 이들이 회사를 장악했기 때문”이라며 “편향된 인물들이 정치권에 기생하며 언론사를 장악해 가짜뉴스 살포에 나서고, 뒤로는 불법·편법으로 회사와 국가에 손해를 입히는 행태는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MBC 기자를 전용기에 태우지 않고 취재를 제한한 것에 법적 근거 규정이 없다’는 지적에 “미국 대통령의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는 기자들은 백악관 대변인이 정한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이번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의 탑승을 불허한 것은 MBC의 편파·왜곡 방송에 대한 최소한의 경고성 조치”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도 ‘보도를 문제 삼아 특정 매체의 취재를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동의할 수 없다. (대통령실) 홍보실에서 정리할 수 있는 문제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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