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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금법 위반 신고했더니 포상금 고작 185원?

    중국의 한 시민이 세금법을 어긴 상인을 신고한 뒤 세무서로부터 신고 포상금으로 고작 1위안(약 185원)을 받았다며 이를 고소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중국 뤄양시에 사는 런러량씨는 지난 5월 한 상가에서 컴퓨터를 구입한 뒤 상인 A씨에게 영수증을 요구했지만, 영수증 처리 비용을 따로 내야 한다는 말에 화를 삼키고 돌아섰다. 이후 그는 궈양시 시공구(區) 국가세무서를 찾아 영수증 발급을 거부하는 등 세금법을 어기는 상인이 있다며 A씨를 신고했고, 세무서 측은 이를 받아들여 A로에게 벌금 100위안을 명령했다. 궈양시 세무서는 런씨에게 신고접수가 유효하다면서, 직접 세무서를 찾아와 포상금과 유효증서를 받아가라고 연락했다. 하지만 막상 런씨가 세무서로부터 받은 포상금은 고작 1위안. 현지에서 생수 한 병 정도를 간신히 살 수 있는 금액 뿐 이었다. 이에 런씨는 “국가 세무서가 세금법 위반자들과 관련한 신고를 장려하겠다는 건지, 도리어 적극적인 신고를 막겠다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자비를 들여 10여 차례나 세무서를 들락날락했는데 심지어 차비조차 보상받지 못했다.”고 궈양시 세무서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2006년 9월 25일 뤄양시 세무서의 사회공약에 따르면 세금법 위반 신고자에게는 벌금의 10%이내, 최소 10위안 이상의 포상금을 수여해야 하지만 세무서가 공약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반면 세무서 측은 “런씨가 주장하는 공약은 현 체제 이전의 담당자들이 주장한 것으로 이미 실효된 공약”이라면서 “1위안의 신고 포상금 역시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책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법원은 피고인 궈양시 세무서 측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장은 “궈양시 세무기관의 경우 세금위법행위를 신고하는 자에게 10위안 이상의 포상을 내리겠다고 장려한 사실이 있긴 하지만 이 공약의 유효기간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세무기관 측은 포상금 지급 여부와 규모에 대해 합당한 지출인가를 고민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런씨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재소를 결심한 가운데, 네티즌 사이에서는 “포상제도는 단순히 액수의 문제가 아니라 신고 장려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라는 의견과 “각 기관마다 포상의 범위와 액수를 규정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 등이 엇갈리고 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없는 기계 담보로 수백억 대출 사기

    ‘유령 건설기계’를 담보로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사기단 앞에 관할 관청과 금융기관은 ‘봉’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광주지검 강력부(이상억 부장검사)는 지난 3년여간 건설기계를 제작한 것처럼 꾸며 이를 담보로 432억원을 대출받은 혐의(사기 등)로 건설기계 제작·지입회사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회사 부사장과 이사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주범으로 보이는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름을 빌려 준 속칭 ‘바지’만 160여명에 이르고 자치단체, 금융기관 등도 얽혀 있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출사기는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일당은 허위로 만든 차대번호판을 만들어 건설기계 제작증을 제작하고 명의대여자 이름으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뒤 시·군·구 차량등록사업소에 등록까지 했다. 대부분 건설기계 등록이 서류심사만으로 이뤄지고 실제 존재 여부에 대한 실사가 허술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종부세 특례자 30일까지 신고를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에 앞서 비과세 및 과세특례 대상 부동산을 파악하기 위해 2만 3000명에게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 가운데 임대주택 등 비과세 부동산 보유자와 과세특례 적용 대상인 향교, 종교재단 등은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비과세 신고한 납세자 중 부동산 변동이 없는 경우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올해 처음 신고한다면 해당하는 모든 부동산을 신고서에 기재해 제출해야 한다.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서도 보유 물건 명세를 조회할 수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부고]

    ●박희순(전 마산지검 사무국장)씨 별세 이남숙(전 테레사여중 교감)씨 남편상 박형준(대법원 재판연구관 부장판사)씨 부친상 이인규(국무총리실 국장)씨 장인상 원영실(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책임연구원)씨 시부상 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5시 (02)2258-5969 ●이성모(전 조달청 서기관)정모(전 인천지검 사무국장)영모(마산세무서장)상모(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중모(자영업)형모(〃)진모(국민은행 차장)씨 부친상 김영철(사업)정용석(거창군청)하도형(국방대 교수)씨 장인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58-5951 ●김연근(전 전북도의회 의원)연두(안산 혜미한의원장)연익(외환은행 본점)연신(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김도환(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11일 익산 팔봉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63)838-5938 ●공종식(동아일보 정치부 차장)씨 별세 이수완(서울대 강사)씨 남편상 공종남(우리은행 여신정책부 차장)종원(자영업)씨 형님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27-7594 ●정원익(골든듀 감사)원조(삼성물산 전무)의숙(성균관대 교수)씨 모친상 박종성(아르헨티나 거주)김창민(미국 뉴욕시립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02)3410-6917 ●김응서(서울대 기계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중수(미국 Amarante Technologies 대표이사)현수(카라성형외과 원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6914 ●민영철(경기방송 사장)영간(명해주상사 대표)영원(고려제강 말레이시아법인장)영현(부산대 교수)씨 모친상 황기진(F1 대표)씨 장모상 11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51)610-9677 ●전준희(메디톡스 부장)씨 부친상 김종배(미국 시카고대 교수)박영서(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안광남(우일치과 원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010-2293 ●이석범(정형외과 원장)창범(한양의대 내과 교수)씨 부친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90-9457 ●전홍재(포스코건설 차장)씨 부친상 장준연(KIST 센터장)정찬화(조선일보 과장)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61 ●강영신(대원산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박봉국(대륙제관 부회장)김용배(전 한전 건설처 과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10시 (02)3410-6903 ●김임평(경상대 명예교수)임득(전 한양대 사범대학장)동순(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전 일반대학원장)동석(전 서울메트로 동작승무소장)씨 모친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90-9462 ●이한규(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씨 부인상 동준(대우증권 채권영업부 과장)종혁(자영업)씨 모친상 김형진(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GI팀장)신홍욱(코오롱인더스트리 샤무드사업부 차장)씨 장모상 13일 중앙대병원, 발인 15일 낮 12시 (02)860-3500 ●김종일(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전무)종우(예치과병원장)씨 모친상 강서(크라운제약 사장)한동현(전 휘경중 교장)박상호(사업)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권순민(전 하나은행 지점장)순황(LG전자 전무)순우(삼성경제연구소 상무)씨 부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410-6912 ●안성규(전 경북도 감사관)씨 장모상 13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30분 (051)583-8901
  • 10억이상 해외계좌 5231개… 11조 넘어

    10억이상 해외계좌 5231개… 11조 넘어

    국세청이 야심차게 추진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의 자진신고제는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다. 첫 시행인 만큼 신고율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해외금융자산의 윤곽을 파악했고 역외탈세 색출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국세청이 양성화를 목표로 한 ‘검은 계좌’ 상당 부분이 아직 지하에 숨어 있다는 점은 국세청에 새로운 고민을 던져줬다. 국세청은 31일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받은 결과 개인 211명, 법인 314개사가 총 11조 4819억원의 해외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개인예금 최고 601억 개인 평균 계좌보유액은 46억원, 법인은 335억원이었으며 가장 돈을 많이 예금한 개인은 601억원, 법인은 1조 7362억원이었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과 재벌, 유명 스포츠 선수,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업자금, 국내 재산을 반출해 해외예금, 주식 등에 투자하고도 이자소득을 신고누락하고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자 38명을 색출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변칙 국제거래를 통해 해외비자금을 조성하거나 국내 탈루소득을 해외에 숨긴 24명, 해외 이자소득 등을 신고하지 않은 14명이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는 거주자와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1년 중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으면 그 계좌내역을 다음해 6월 관할세무서에 신고토록 한 제도다. 이번에 신고된 건수는 525건, 총 신고계좌는 5231개다. 개인의 경우 211명이 768개의 계좌를 신고했고 금액은 모두 9756억원이었다. 신고에 앞서 국세청은 해당자로 추정되는 2000명에게 개별안내문을 발송했지만 신고율은 10.1%에 그쳤다. 신고율을 토대로 추정되는 개인의 해외계좌 보유금액은 10조원대로 관측된다. 개인 평균 신고계좌는 3.6개이며 최대 35개의 계좌를 보유한 사람도 있었다. 법인은 314개 법인이 4463개 계좌, 10조 5063억원을 신고했다. 법인 평균 신고계좌는 14.2개이고 최다 계좌 보유법인은 389개였다. 해외금융계좌 유형은 예·적금이 전체의 95.7%를 차지했고 주식 2.4%, 기타 1.9%였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외국 과세당국으로부터 제공받은 조세정보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해 탈루혐의가 드러나면 법정 최고한도의 과태료(미신고액의 5%, 내년은 10%)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기업탈세자금의 해외은닉을 통한 해외발생 소득 무신고업체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병행 실시하고 해외자금 원천이 불분명한 납세자에 대해서는 자금출처 조사를 할 방침이다. 그러나 자진신고자에 대해서는 가산세를 일부 완화해 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박윤준 국세청 국제조세관리관은 “성실신고를 유인하고 미신고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엄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미신고 계좌는 언젠가 적발된다’는 인식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강도높은 세무조사 의지를 피력했다. ●상반기 역외탈루 6365억 추징 한편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역외 탈루소득 87건을 적발, 6365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올 연말 목표인 역외탈루소득 1조원 추징이 무난하다는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해외계좌 알짜부자 용산이 최다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를 보유한 ‘알짜부자’는 용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6월 접수한 10억원 이상 해외금융계좌의 세무서별 개인 신고현황을 보면 용산세무서 관할에서 개인 23건, 금액으로는 1773억원이 신고돼 건수 및 금액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용산구에는 재벌총수들이 몰려 사는 한남동과 돈 많은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이촌동에서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구의 뒤를 이어 압구정동, 논현동, 청담동 등을 관내로 둔 강남세무서가 21건, 삼성·대치·개포동 관할의 삼성세무서가 19건 등 이른바 ‘강남 부자’들이 강세를 보였다. 금액으로는 용산 외에 서초(985억원), 삼성(864억원), 반포(845억원), 역삼(809억원), 강남(613억원), 성남(469억원), 서대문(455억원), 성북(424억원), 종로(314억원) 순이었다. 개인 신고자 가운데는 재벌 총수를 비롯해 연예인, 스포츠 스타, 전문직 고소득 자영업자 등이 많았는데 국세청은 ‘납세자 비밀보호’를 근거로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인사]

    ■국세청 ◇과장급 전보 △성북세무서장 조기용△평택〃 김동일◇초임세무서장 발령△제천세무서장 박영자△진주〃 이기열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 이용주△환경보전과 서만영 이원복△하천관리담당실 성주동 ■서울대 △입학본부 부본부장 및 입학전형실장 이상열 ■동국대 △의무부총장(의료원장 겸임) 태석기 ■성공회대 △부총장 김진업△교무처장 이남주△총무〃 장기용△NGO대학원장 조희연△언론주간 김용호 ■국민대 △문과대학장(문예창작대학원장 겸임) 조흥욱△공과〃(공학대학원장 〃) 한화택△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조용석△비즈니스IT전문〃 곽기영△교양과정학부장 강규한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 성심교정>△사무처장 김철현<가톨릭대 성의교정> [처장]△교학 정욱성△연구 강진한△사무 지상술[대학장]△의과대 정욱성[대학원장]△대학원장 손호영△보건 이세훈△의료경영 홍영선△임상치과학 박재억△생명 이재돈△의학전문 정욱성[관장]△도서관 조건현<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 천명훈△기획조정실장 윤건호△경영관리〃 지상술△이념구현〃 이재돈△양평교통재활병원 개원준비단장 정수교<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진료부원장 김영균△대외협력〃 노태호△영성〃 이재철<여의도성모병원>△원목실장 전기석△원목부실장 박지훈<의정부성모병원>△진료부원장 안창혁△행정〃 이남<부천성모병원>△진료부원장 권순석△원목실장 이용희 ■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의대>△학생부학장 김재근<아주대병원>△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전미선△적정진료관리〃 박문성 ■매일신문 △전단사업본부장 김병필◇부장 △판매 고상규△유통사업 정석희△문화사업 박철용 ■대신저축은행 ◇임원 선임 △대표이사 김영진△상무 오익근◇부장△기획 이성근△총무 정성무△감사 김봉식△전산 김의집◇지점장△영업부 박상묵△덕천 최성진△남포동 김승재△해운대 정석헌△남천동 지종수△춘천 한준철△강릉 김홍기△원주 지규성△태백 전상근△홍천 이규행△동해 임동영 ■GKL(그랜드코리아레저) ◇전보 <실장>△전략기획 송덕종△경영지원 우종구△마케팅전략 민춘기△해외마케팅 황경희△서베일런스 노홍선<점장>△강남본부 코엑스점 김봉무△강북본부 힐튼점(강북본부장 직무대행 겸임) 신경수△부산본부 롯데점 김형직<팀장>△특임 권익준△전략기획 김희원△예산성과 박찬오△홍보기획 문치택△총무인사 조기정△서비스교육 양혜리△사회공헌 이종우△마케팅기획 안홍은△매스마케팅 김도곤△채널마케팅 홍은미△국제마케팅 이성형◇보직임명 <팀장>△IT 김광율△일본마케팅 박찬두△중국마케팅 조준상△부산마케팅 양정휘
  • “215억 주식 기부 장학재단 140억 증여세 부과는 정당”

    수도권의 한 사업가가 215억원 상당의 주식과 현금을 기부해 장학재단을 설립하자 세무당국이 무려 140억원의 증여세를 부과했다. 재단 측은 ‘순수한 장학사업에 세금을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세무서 측은 ‘주식 기부는 현행법상 무상 증여에 해당한다.’며 맞섰다. 재단과 세무서의 한판 승부, 1심에서 웃었던 재단 측은 2심에 고개를 숙였다. 항소심 법원이 세무서 측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수원교차로를 창업한 황필상(64)씨는 지난 2002년 8월 수원교차로의 주식 90%(200억원 상당)와 현금 15억원을 자신의 모교에 기부, 구원장학재단(옛 황필상아주장학재단)을 세웠다. 재단은 주식 이익금 등으로 서울대·KAIST·아주대 등 19개교 대학생 733명에게 6년간 장학금과 연구비 명목으로 41억여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수원세무서는 2008년 9월 두달간의 세무조사를 벌인 뒤 “황씨의 주식기부는 무상증여”라며 140억원의 ‘세금 폭탄’을 물렸다. 1심 법원은 “주식 기부에 대한 증여세 부과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이나 경제력 세습을 막기 위한 것으로 황씨가 장학재단에 기부한 것은 장학사업을 위한 순수한 목적이었고, 황씨가 재단의 경영에도 개입하지 않은 만큼 증여세 부과의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세무서는 즉각 항소했다. 재판 결과에 따라 유사한 기부사례가 잇따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원장학재단 측도 애초 부과된 증여세에 가산세까지 붙어 패소할 경우 재단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만큼 물러설 수 없었다. 서울고법 행정8부(부장 김인욱)는 19일 구원장학재단이 수원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증여세부과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설령 구원장학재단이 경영권 편법 승계와 무관하고, 판결로 인해 재단의 존속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과세는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인사]

    ■외교통상부 △의전장 배재현 ■법무부 ◇고위공무원 승진 <사무국장>△대전지검 이석영△울산지검 손대익△전주지검 류남진△부산지검 동부지청 정병호◇고위공무원 전보 <사무국장>△대구고검 이순주△부산고검 신현윤△의정부지검 최창식△부산지검 김경도◇검찰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서울고검 김재환△부산고검 원용인△광주고검 유승준△서울중앙지검 권오준△부산지검 임건상◇검찰부이사관 전보△대구고검 총무과장 고만상◇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법무부>△국가송무과 문정수△검찰과 최상환<법무연수원>△일반연수과장 이갑수<대검찰청>△범죄정보기획관실 이은상<의정부지검>△집행과장 김호민<춘천지검>△수사과장 양희천△강릉지청 사무〃 표선억<울산지검>△총무과장 김동석△집행〃 김태은△검사직무대리 이해근<창원지검>△검사직무대리 위형량<광주지검>△총무과장 최형윤△목포지청 사무과장 김길성△군산지청 〃 신윤식◇기술서기관 승진△대검찰청 정보통신과 정천영◇검찰수사서기관 전보 <법무부>△법무부장관 비서관 이창영△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및보상심의위원회 함영휘<법무연수원>△연구개발팀장 한생일<대검찰청>△검찰총장 비서관 오수남△디지털수사담당관실 곽명규△정책기획과 전홍섭<서울고검>△소송사무제1과장 신준호<부산고검>△사건과장 류경철<서울중앙지검>△사건과장 전용학△기록관리〃 박의수△증거물〃 양승각△피해자지원〃 이길형△수사제1〃 김종복△범죄정보〃 전대진△조사〃 심순△공판〃 김달영△검사직무대리 김근모 양상섭<서울동부지검>△총무과장 김영헌△사건〃 장인△집행〃 박상희△수사〃 윤동기△검사직무대리 이운연<서울남부지검>△집행과장 김형곤△검사직무대리 김승현<서울북부지검>△총무과장 천영수△사건〃 이정인△조사〃 장진건△수사〃 박두만<서울서부지검>△총무과장 김붕회△조사〃 오종운△검사직무대리 유정민<의정부지검>△총무과장 강태식<인천지검>△집행과장 이성범△부천지청 사무〃 이세규<수원지검>△총무과장 어방용△조사〃 손상채△수사〃 노태권△성남지청 수사〃 김천관△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팽지현△여주지청 사무과장 이재철△평택지청 〃 김형수△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명규△원주지청 사무과장 송태원<대전지검>△사건과장 문현철△집행〃 김영창△조사〃 오영남△서산지청 사무과장 김인석△천안지청 〃 박치환<청주지검>△수사과장 장준△충주지청 사무〃 정진영<대구지검>△사건과장 서인환△조사〃 김상수△수사〃 황학모△공판〃 배병관△검사직무대리 강진구 김태원△포항지청 사무과장 이수인△김천지청 〃 백승구△대구서부지청 〃 강신공<부산지검>△기록관리과장 강팔성△조사〃 김점근△마약수사〃 백재현△검사직무대리 조현철 백종동△진주지청 사무과장 정수근<전주지검>△집행과장 주기용<제주지검>△사건과장 장기범△집행〃 홍현기△수사〃 노봉근 (이상 8월 24일자)◇검찰수사서기관 승진 <부산고검>△사건과장 임상원 (9월 1일자) ■국세청 ◇과장급 전보 △국세청 소득지원과장 최상로△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한재연△〃 조사2국 조사3과장 이해현△영덕세무서장 김남영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3급 승진 △대변인 이연호◇4급 승진△교육시설기획과 김현기 ■서울시 ◇과장급 전보 △평가담당관 이회승△지리정보〃 김연수△행정국 근무 김영환 이선영△서울대공원 관리부장 정경효△데이터센터소장 김홍국△교통방송 기획조정실장 이호준△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부장 이춘희<과장>△건강증진 이수연△공중위생 이홍상△교통지도 정법권△자연생태 이종남△물관리정책 한제현△도시계획 권기욱△마케팅 배형우<파견>△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김정선△금천구 이덕하<수도사업소장>△강동 김화태△동부 안건기△남부 윤주경△강남 정화섭<전출>△광진구 이근배 한철희△양천구 정상기△동작구 김형선<직무대리>△재정담당관 변태순△경전철추진반장 송영배△공공시설부장 이정휴[과장]△문화재 김정호△일자리지원 남길순△외국인생활지원 강선섭△생활환경 정흥순△공공디자인 박경서△주거환경 하용준[협력관]△농수산물공사 박준양△서울메트로 고승효△도시철도공사 김문현△시설관리공단 양재연△SH공사 김명주[도로사업소장]△동부 이용심△성동 김영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국>△사무총장 김경윤◇겸임△경영기획특보 및 복지관리본부장 이찬우△정책본부장 및 정치활동특보 정동섭△대변인 및 정책기획국장 김동석△조직기획국장 및 정책추진특보 김무성△총무국장 및 한국교총공제회추진단 추진국장 권영백◇본부장△조직 김종식△교권연수 김항원◇실장△기획조정 박충서◇국장 승진△조직지원 이서구△대외협력 김재철△정책지원 하석진◇국장 전보△교권 신정기△교원연수 이헌구<한국교육정책연구소> ◇승진△사무국장 문권국<한국교육신문사> ◇승진△사장 백복순△경영지원국장 신형수△사업〃 홍인환◇전보△편집출판본부장 강병구△종합교육연수원추진단장 정종찬△교원복지국장 이선영△편집〃 이낙진△출판〃 박영옥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상임이사) 권현호△광해기술연구소장 심연식
  • “31억원 법인세는 부당” 현대모비스 취소訴 승소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이인형)는 12일 현대모비스가 서울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법인세 31억 5000만원의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사이에 거래된 용역은 220㎞에 이르는 장거리 운송인데 이와 비교된 용역은 120㎞ 이내의 단거리 운송이라 형태가 다르다.”며 “세무서 측이 이를 토대로 ‘시가’를 산정한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가 글로비스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로 용역의 매출 총이익률이 높아진 점, 부당한 지원 행위를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게 된 점 등이 법인세를 부과한 실질적 이유로 보인다.”면서 “‘부당한 지원 행위’는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여부에 달린 것으로, 거래의 경제적 합리성과 시가를 판단 기준으로 하는 이 사건 쟁점과는 다른 차원이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회사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비스와 부품 운송계약 등을 맺으며 2001년과 2003년 용역 대가를 이전 계약보다 각각 16%, 12.2% 인상해줬다. 이에 세무 당국은 ‘법인세법상 특수관계에 용역을 제공받으면서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용역 대가를 지급해 부당하게 조세를 감소시켰다.’면서 법인세를 부과했고, 현대모비스는 이를 취소해 달라며 지난해 11월 소송을 제기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선입견 걱정했었는데… 업무·대우 차별없어”

    “선입견 걱정했었는데… 업무·대우 차별없어”

    2009년 처음 도입한 ‘9급 국가직 공무원 저소득층 구분모집’ 합격자 22명이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해 말~올 초 정부 각 부처에 배치됐다. 이들을 수개월 동안 지켜본 한 해당 부처 관계자는 “일반모집 합격자들보다 부족하다는 점을 전혀 못 느끼겠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빠른 공직 적응이 도입 초기 ‘일반지원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일부 논란을 잠재우고 정부가 앞으로 구분모집 선발모집 비율을 점차 늘려가는 데 힘을 더해 주고 있다. 올 2월부터 경기도의 한 세무서에 근무하는 김형우(가명·27)주무관은 2009년 처음 시행된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합격해 9급 세무직 공무원이 됐다. 10년 전 사업실패로 집을 나가 행방불명이 된 아버지 때문에 자신을 홀로 돌보던 할머니(71)가 늘 채무문제로 힘들어했던 것을 보며 자랐던 김 주무관은 금전문제 때문에 국세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다. 김씨는 “연세 지긋하신 민원인들이 울면서 사정 얘기를 하면 돈 때문에 고생하시던 저희 할머니 생각이 나요. 현실적으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라도 그냥 돌려보내지 못하게 돼요.”라면서 “지금까지 늘 남들한테 도움을 받아왔는데 이제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저소득층 구분모집’의 모집대상을 늘리고 선발비율도 점차 높여갈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저소득층 선발 비율을 애초 1%보다 늘리고 구분 모집 응시자가 일반모집 합격선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경우는 선발 예정 인원을 초과하더라도 필기시험에는 합격시킨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고용노동부 소속 일반행정직 9급 공무원으로 경기도의 한 지청에 근무하는 이유진(가명·23)주무관도 ‘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공직자가 됐다. 2008년 서울의 한 간호학과에 진학한 지 1년 만에 휴학해야 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이 주무관이 부담하기엔 등록금이 너무 비쌌기 때문이다. 좌절도 잠시, 이 주무관은 공무원시험 준비에 뛰어들었다. 학원에 다닐 형편도 안 돼 도서관을 다니면서 교재 한 권씩 8~9차례 정독했다. 그런 이씨도 ‘저소득층 구분모집’ 공고를 봤을 때는 선뜻 지원을 할 수 없었다. 남들이 선입견을 가질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씨는 “공직에 들어올 때는 차이가 있었을지 몰라도 막상 들어오고 보니 (일반모집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면서 “맡은 업무나 대우 등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을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에게 “조금도 꺼릴 필요없이 기회라고 생각했으면 한다.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자기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권혁 회장 2차소환 앞두고 병원行… 혐의 입증 열쇠는

    권혁 회장 2차소환 앞두고 병원行… 혐의 입증 열쇠는

    전날 검찰에 출두,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던 시도상선 권혁(61) 회장이 26일 돌연 병원에 입원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이성윤)는 지병을 고려해 권 회장을 돌려보내며 이날 오전 다시 출두하도록 요청했던 터다.권 회장 측은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검찰에 알렸다. 검찰은 당혹스러워했다. 배려의 대가가 출두 거부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검찰은 권 회장에 대한 추가조사가 어려워지자 즉시 정식 소환장을 발부키로 했다. 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도 발부, 강제 구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수사 일정에 큰 차질이 우려되는 까닭에서다. 그러면서도 검찰은 이달 안에 사건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검찰 관계자는 “권 회장의 진술 여부와 상관없이 차근차근 준비된 수사다.”면서 “수사팀은 자신감을 갖고 있고 권 회장 개인 비리 외에 다른 부분까지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비자금의 용처 등에 대한 수사까지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검찰의 수사 초점은 시도상선의 한국지사가 실질적인 본사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데 맞춰져 있다. 권 회장이 완강하게 부인하는 대목이다. 권 회장이 2004년 설립한 홍콩 본사가 직접 영업에 참여했고 계약서 등에서 당사자로 표기돼 있다면 국내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탓이다. 당초 국세청도 권 회장에 대해 홍콩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 조세피난처에 거주하는 것처럼 위장해 9000억원대 소득에 대한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세금을 빼돌리기 위해 해외 본사에 이름만 올렸을 뿐, 실질적인 영업은 한국에서 이뤄진 만큼 세금도 한국에서 내야 한다는 논리다. 검찰은 권 회장 사건과 유사한 다국적 기업의 법인세 청구 소송을 신경 쓰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이인형)는 지난달 10일 영국 로열더치셸그룹의 계열사 ‘쉘퍼시픽 엔터프라이시스(쉘그룹)’가 서대문세무서의 법인세 부과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세무서는 쉘그룹이 조세회피를 위해 홍콩에 페이퍼컴퍼니를 뒀지만 지사인 한국 지점에서 실질적인 영업이 이뤄졌다고 판단, 수익금 12억원에 대한 법인세 7억여원을 부과했다. 하지만 법원은 쉘그룹의 홍콩 본사가 계약관계에서 당사자로 기록되어 있는 점 등을 들어 본점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과세 권한을 홍콩 측에 줬다. 검찰의 고민이 깊은 이유다. 검찰은 또 권 회장의 차명 부동산 등 국내 재산을 밝혀내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법원이 실제 거주 기간이 짧아도 재산 상당수가 국내에 있다면 소득법상 거주자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어서다. 오이석·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보금자리는 내 신념… 10년간 150만가구 공급 불변”

    “보금자리는 내 신념… 10년간 150만가구 공급 불변”

    “국민들이 공직자의 비리에 대해 더이상 눈감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25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박건승 서울신문 산업부장(부국장급)과 가진 대담에서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적발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권 장관은 지난 6월 1일 취임하자마자 공교롭게도 불미스러운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차관 시절 직원들에게 낮술 금지령을 내릴 만큼 윤리강령을 유난히 강조했던 그였다. 그는 직면한 부처 내 윤리 문제에 대해 아예 수술칼을 대기로 했다. 대담 박건승 산업부장 권 장관은 “제주 연찬회 사건 이후 전 직원이 어느 때보다 마음가짐을 다잡으려 노력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조직문화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의지는 곧바로 현장에 투영됐다. 지금도 감찰팀을 중심으로 15명가량의 직원이 연중무휴 암행 감사를 벌이고 있다. 권 장관은 사실 주택 전문가다. 현 정부에서 ‘보금자리주택’을 입안한 뒤 줄곧 깊숙이 관여해 왔다. 대학에서 토목학을 전공한 그는 면장인 아버지의 권유로 공직에 발을 들여놨다. 평택의 한 세무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토부 장관까지 오른 비결은 누구보다 강한 신념 때문이다. 보금자리주택도 권 장관에겐 일종의 신념인 셈이다. 그는 “올해 잠시 보금자리 공급 목표를 21만 가구로 높게 잡았다가 15만 가구로 6만 가구를 다시 낮췄을 뿐”이라며 “연간 15만 가구씩 10년간 150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목표 치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사이에 중소형 공공 분양주택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보금자리와 비슷한 유형의 공급 형태는 다음 정권에서도 유지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면장 아버지 권유로 공직에 →지방 부동산 시장은 실제 살아났나. -건설 경기는 주택이 중요하다. 지방 주택 경기는 2005년부터 조금씩 살아났다. 공급 부족이 해소되는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살아나고 있다. 수도권의 건축허가 물량도 지난해보다 (올해) 조금 나아졌다. 수도권이 36%, 전체 50%가량 늘었다. (시장이 되살아난다는) 사인이 조금 있다. 전·월세의 장기적 안정을 위해선 공급이 안정돼야 한다. 정부가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중·저소득층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다가구·다세대주택과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의 규제를 많이 완화하고 있다. →주택 경기는 어떻게 보나. -과거처럼 급등해 아우성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주택이 상당히 보급돼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우리도) 일본처럼 갈 것이라고 하는데 조금 생각이 다르다. 우리는 인구가 2018년 안팎까지 늘고, 가구 수도 2030년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주택 경기는 가구와 소득이 영향을 주는데 소득은 앞으로 증가하지 않겠나. 가구수도 (당분간) 그럴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의 주택 소비 수준인 1인당 주거면적은 아직 일본의 75%에 불과하다. 유럽보다도 적고 미국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일본에선 1년에 분당신도시만 한 규모의 폐가가 발생하는데. -도쿄와 파리는 인구 1000명당 500가구가 넘는다. 서울은 아직 350가구 수준이다. 아직 인구 감소 측면에서 우리가 일본을 따라간다는 것은 과장된 우려다. 2018년부터 인구가 줄어든다는 예상 시점도 이미 2020년까지 연장됐다고 한다. ●“집값 급등 아우성치는 일 없을 것”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어떻게 전망하나. -분양가 상한제 폐지는 국회 계류 중인 법률이 통과돼야 한다. 다음 달에도 야당을 설득할 것이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는 이미 기획재정부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는 주택 가격이 급등하고 주택이 부족할 때나 의미 있는 것이다. 공공 공급에 한계가 있으니 돈 있는 다주택자들을 끌어들여 임대소득자로 만들자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지 않으면. -실제 아파트 공사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행정적으로는 비용이 발생했으나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은 것들이다. 예컨대 기부 형식으로 도로를 냈으나 인정을 안 해 준다. 현재 구청별로 분양가 상한 위원회가 구성돼 있다. 협조를 구해 이 같은 경우 비용 산정을 해 주도록 하면 분양가 상한제에 준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양도세 중과는 집값 폭등때 필요” →최저가 낙찰제는. -앞으로 재정부와 협의하려 한다. 최저가 낙찰제가 세계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방식은 아니다. 우리나라 지방재정법에도 ‘최고가치’라는 개념이 이미 도입돼 있고 이런 추세로 가고 있다. 재정부도 국회의 권고에 따라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손 대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4대강 사업은. -임시 물막이인 가물막이가 무너진 것을 놓고 공사 중 물난리가 났다고 하는데, 이는 언제라도 쓸려 내려가도록 설계된 것이다. 전체 수천㎞의 공사 구간 중 거론됐던 곳은 불과 몇 백m에 불과하다. →예측대로 된 건가. -그렇다. 지난달까지 준설과 보 공사를 거의 마무리했다면 홍수 소통 단면이 훨씬 커져 대응 능력도 늘었을 것이다. 지류 피해도 훨씬 줄어들게 된다. 공사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피해는 있을 수 있다. 하천부지도 마찬가지다. (예측대로) 대응이 잘 안 된 곳은 1~2개 정도다. →정부의 지류·지천살리기(포스트 4대강)는 천문학적 비용이 지적받으면서 보류됐는데. -과거에도 지류는 연간 1조원 내외를 투자했고, 국토부는 지금도 4대강 사업과 별개로 매년 이같이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본부는 어떻게 되나. 별도의 유지·관리 조직은. -(새로운 조직을 만들기보다) 하천·수자원 쪽은 기존 조직을 보완해 역할을 분담시킬 것이다. 기술적 전문성이 필요한 보의 가동은 상류 댐과 연관시켜 수자원공사에 맡기고, 준설·제방 등 홍수통제는 우리가 직접 맡는다. 수질은 환경부가 맡고, 하천 주변과 운동시설, 산책로 관리 등은 지방자치단체에 일임할 것이다. 정리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권도엽 장관은 ▲1953년 8월 20일 경북 의성 출생 ▲행정고시 21회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도시건축심의관, 주택국장, 국토정책국장, 정책홍보관리실장, 차관보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제1차관 ▲김앤장 고문
  • [차관급 인사] “장관 추천 받아 신망·실무위주 발탁”

    [차관급 인사] “장관 추천 받아 신망·실무위주 발탁”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유인촌(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통령 문화특보에 기용했다. 이 대통령은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에는 이상길(53)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환경부 차관에는 윤종수(53)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각각 승진 내정했다. 관세청장에는 주영섭(54)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통계청장에는 우기종(55) 녹색성장위원회 녹색성장기획단장, 소방방재청장에는 이기환(56) 소방방재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김두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해당 부처 장관의 추천을 받아 내부에서 신망을 받고 인정도 받는 사람들이 주로 내부 승진을 했다.”고 말했다.  전북 완주 출신인 유 특보 내정자는 한성고, 중앙대 연극영화과를 나온 정통 연기자로 중앙대 교수와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경북 청도 출신인 이상길 내정자는 경동고,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로 관직에 들어와 농림부 축산국장, 축산정책단장, 산림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윤종수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고려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시 25회로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상하수도국장을 거쳤다. 전북 고창 출신인 주영섭 내정자는 고창고, 서울대 사회교육과를 나와 행시 23회에 합격해 일선 세무서에서 근무하다 기획재정부 조세정책관, 재산소비세정책관 등을 역임한 조세전문가다.  전남 신안이 고향인 우기종 내정자는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행시 24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기획국장, 건국60주년기념사업단장과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지냈다.  대구 출생인 이기환 내정자는 대구 영남고를 졸업하고 소방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대구북부소방서장, 부산소방본부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등을 거쳐 소방직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세무사회 상근부회장 김광철씨

    한국세무사회(회장 정구정)는 21일 상근부회장에 정읍세무서장을 지낸 김광철 세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1974년 국세청 근무를 시작으로 국세청 조사국, 조세심판원,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실·세제실, 서울지방국세청 법무과 등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6월 말 정읍 세무서장을 끝으로 명예퇴직했다.
  • 양천구, 권익위 민원 통해 부가세 2억여원 환급받아

    양천구는 세무서에 ‘경정청구’(과다납부세액을 바로잡을 것을 요청하는 행위)를 했으나 기간 경과로 환급을 거부당한 부가세 2억 4950여만원을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제기를 통해 돌려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권익위 고충민원 제기를 통해 부가세를 환급받은 것은 처음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자체의 부동산임대업과 운동시설운영업 등이 부가가치세 납부대상이 됨에 따라 2007년 1월부터 문화회관과 각종 체육센터 등의 부가가치세 48억 7446만원을 납부하고 매입세액을 공제받아 왔으나, 2007년 11월 준공된 목동문화체육센터 건립에 소요된 비용 중 공제받아야 하는 돈을 누락시킨 사실을 뒤늦게 밝혀냈다. 구는 지난해 12월 양천세무서에 이를 환급해줄 것을 요구하는 경정청구서를 제출했지만 경정신고 기한(3년)이 넘었다는 이유로 환급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구는 지난 2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권익위에 ‘세무서 처분 결과를 수용하기 어렵다.’며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권익위는 확인 작업과 관련 법규 등을 검토해 지난 4월 시정 권고 명령을 내렸다. 이어 양천세무서는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을 거쳐 지난 7일 환급 결정을 통보했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부동산 침체로 인해 세수가 줄어 재정 곤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소중한 세원을 확보하고자 한 끈질긴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세금 못지킨 국세청

    국세청 직원의 업무 태만으로 약 50억원의 국세가 부당환급되는 등 세금 부실 관리 실태가 감사원 감사를 통해 적발됐다. 감사원이 지난해 말 국세청 본청과 서울지방국세청을 대상으로 ‘국세 환급 및 체납관리 실태’를 감사해 19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세무서는 2009년 8월 담당 직원의 업무 소홀로 A법인에 법인세 30억 9703억원을 돌려줬다. 강남세무서는 같은 해 10월 사업인정 고시일을 잘못 적용했다며 B씨가 양도소득세 5억 4110만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하자 이를 부당 환급해 준 사실도 드러났다. 역삼세무서는 지난해 C법인이 외화표시 전환사채의 시가평가액과 장부가액의 차액을 사채상환손실로 인정해 납부한 법인세 13억 2573만원을 부당 환급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국세청 조사국 ‘금녀의 벽’ 무너지다

    국세청 조사국 ‘금녀의 벽’ 무너지다

    ‘금녀(禁女)의 부서’라는 국세청 조사국의 오랜 전통이 무너지고 있다. 18일자로 단행된 국세청 사무관급 전보인사에서 행정고시(재경직) 46회 출신의 여성 사무관 전애진(33)씨가 처음으로 본청 조사국 내 조사1과 2계장에 배치된 것이다. 전 사무관은 조사분야 근무경력이 전혀 없어 ‘파격 인사’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07년 조사국 내 국제조사과에 여성 사무관이 배치된 선례가 있지만 국내 조사파트에 여성이 등장한 것은 전 사무관이 최초다. 전국의 기업 특별 세무조사를 지휘하는 본청 조사국의 조사1과는 국세청 내에서도 남성이 독점해 온 대표적인 부서이기 때문이다. 전 사무관은 이화여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2004년 국세청에 발을 디뎠다. 그동안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과장과 수원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남대문세무서 징세과장을 거쳤고 2006년 행정자치부 혁신 컨설팅단에 파견돼 1년간 일을 했다. 당시 부처별 혁신계획 수립 등 범정부적 혁신 확산에 기여해 이듬해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현동 청장은 그때부터 전 사무관의 능력과 자질을 눈여겨봤고 그 평가가 이번 인사로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국세청에는 지난 2월 인사에서 전 사무관의 행시 동기인 전지현 사무관이 국제조세 관리관실에 배치된 데 이어 여성 사무관 두명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본청 주요 부서자리를 꿰차게 됐다. 전 사무관은 미국 에머리대에서 MBA를 공부한 뒤 지난달 귀국해 조사국을 자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미신고 10억이상 해외계좌 ‘정조준’

    국세청이 10억원 이상의 해외계좌를 개설한 부유층들의 역외탈세를 정조준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달 마감된 해외금융계좌 신고기간에 미신고된 10억원 이상의 해외계좌를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 계좌 개설 배경과 입출금 내역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해외계좌 보유자 2000여명에 대해 계좌신고 안내문을 보냈으며 현재 미신고자를 최종 집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14일 “국세청은 해외 조세정보 교환 시스템을 통해 해외계좌에 대한 기본 조사를 끝낸 상태이며 신고 계좌를 제외한 미신고 해외계좌에 대해 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정부는 지난해 한해 동안 스위스와 케이맨군도, 파나마, 버뮤다 등 총 39개국 및 조세피난처와 조세정보교환 협정 체결에 합의, 국제공조 네크워크를 대폭 확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아직 해외금융계좌 신고를 하지 않은 자금의 경우 상당액이 국내에서 빼돌린 비자금 등 불법자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국세청은 조사에서 소명이 부족한 계좌에 대해서는 과태료율(현행 미신고액의 5%)을 법정 최고한도까지 부과하고 탈루세금을 추징하는 것은 물론 관계기관 고발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을 정했다. 과태료율은 올해 최고 5%를 시작으로 5년 후에는 최고 45%까지 부과된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자와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 잔액의 합계액이 1년 중 하루라도 10억원을 넘을 경우 계좌내역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토록 한 바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경남 지방계약직 모집 금원산 생태수목원 전문요원 등 다급 4명, 도정 홍보요원 라급 1명. 지역·연령·성별 제한 없음. 도정홍보요원은 인문·사회·경제계열 학과 학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직무분야 관련 경력자. 응시원서는 경남도 시험정보 사이트(http://exam.gsnd.net) 및 나라일터(gojobs.mopas.go.kr)에서 내려받아 20일까지(일부 직무는 8월 10~12일) 우편(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 300 경남도청 인사과 고시교육담당) 또는 방문 제출. 고시교육담당 (055) 211-3365.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승강기안전원 계약직 채용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전산직·기술 계약직. 전산직(경력)은 소프트웨어 설계·개발·운영 등 관련 업무. 기술직(신입)은 본원 및 강원·부산창원·대구경북·충청권 근무. 연령 및 학력 제한 없음. 전산직은 기사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 업무 경력자 등. 기술직은 승강기 기사 및 승강기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등. 응시원서는 관리원 홈페이지(http://kesi.or.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4일까지 이메일(insa@kesi.or.kr) 제출. 성과인사실 (02) 3497-7413. ●시흥 지방계약직 선발 휴직 대체자(시간제 마급) 7명. 공원관리과, 민원지적과 생명농업기술센터, 보건소 근무. 공원관리과는 조경 또는 임업 관련 학과 전문대 이상 졸업자, 보건소는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 민원지적과는 고졸 이상으로 워드프로세서 2급 또는 컴퓨터 활용능력 3급 이상. 응시원서는 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4일까지 방문(경기 시흥시 시청로 20 행정과 인사계)제출. 우편제출 불가. 인사계 (031) 310-3115. ●동래세무서 취약계층 채용 기관제 운전원 1명. 장애인·새터민·저소득층 대상. 2종 보통면허 이상 소지자로 수동 중형승용차 3년 이상 운전 및 3년 이상 무사고 경력자. 응시원서는 세무서 홈페이지(http://b.nts.go.kr/dn/)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20일까지 방문(부산 동래구 거제천로 269번길 16 동래세무서 운영지원과) 및 이메일(bgy7104@hanmail.net)·팩스(051-866-6252) 제출. 운영지원과 (051) 860-2242. ●안산 지방계약직 모집 지방계약직 시간제 마호 1명. 관광홍보전문위원. 문화관광 홈페이지 제작 및 운영 관리, 홍보 영상매체 제작 및 홍보 등. 경기 거주자로 관광 관련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응시원서는 시 홈페이지(www.iansan.net) 및 나라일터에서 내려받아 15일까지 방문(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시청 3층 총무과 인사담당) 제출. (031) 48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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