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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세조사 지방청위주로/국세청

    ◎매출 50억이상 업체도 관장/세무범칙 조사활동 강화위해 국세청은 경제규모가 커지며 조세범칙의 유형이 다양화·전문화됨에 따라 본청 위주의 조세범칙조사를 업체의 규모에 관계없이 원칙적으로 지방청 중심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9일 국세청이 마련,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조세범칙사무처리규정 개정」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연간 매출외형이 5억원이상 1백억원 미만인 업체에 대한 조세범칙조사만 지방청이 하도록 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매출외형 50억원이 넘는 업체와 외국기업의 국내법인및 외국투자법인에 대해서는 지방청이 관장토록 했다. 일선 세무서도 종전에는 외형 5억원 미만 업체에 대해서만 조세범칙조사를 하도록 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방청장의 승인을 받아 외형 50억원 미만인 업체에 대한 조사를 할수 있도록 했다.
  • 토초세대상/서울·경기에 83% 집중

    ◎2만2천명… 세액으론 91%/포철등 426개 법인에 1,698억원 부과/이의제기 속출… 징수까진 논란 예고 말도 많고 반발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예정통지서발부가 지난달말로 완료됨으로써 납세대상자및 부과세액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5일 국세청 발표에 따르면 예상대로 부동산투기 집중지역인 서울·경기등 수도권지역에 대상인원의 83.3%인 2만2천8백여명이 몰려있으며 이들이 낼 세액만도 전체 토초세의 91.3%인 6천6백억원에 이르고 있다.지역별로는 서울지역 납세대상자가 1만4천2백45명으로 전체대상자의 51.9%,이들이 내야할 세액은 4천3백67억5천7백만원으로 전체세액의 71.2%를 각각 차지했다.서울·경기등 수도권을 제외한 여타지역 납세대상자는 4천5백99명(16.8%),세액은 5백35억4천8백만원(8.7%)에 불과했다. 또 비업무용토지소유로 물의를 빚고 있는 기업등 법인은 과세대상에 4백26개가 포함돼 있으나 이들이 소유한 1천4백50필지(4%)에 대한 세액은 무려 1천6백98억원(27.7%)에 달한다.이는 기업 등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들이 주로 지가급등지역의 요지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엄청난 액수의 토초세 예정통지서가 발부되자 포항제철등 고액납부대상기업 5개사는 물론이고 곳곳에서 공시지가및 납세대상이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해 토초세가 확정돼 세금을 거둬들이기까지는 상당한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가장 많은 세금을 물게된 포철의 경우 강남구 대치동 892의 사옥부지 6필지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의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로부터 이미 건축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건축허가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는데도 과세대상에 포함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지난달 11일 고지전심사청구를 관할세무서에 냈다. ○포철 2백73억원 그러나 국세청은 포철의 건축허가는 지난 5월17일에 났으며 과세예정기간인 지난해 12월말 현재 이땅이 나지였기 때문에 과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히고있다. 세액2백10억원으로 4위에 오른 서울 송파구 신천동 7의18 롯데쇼핑땅 6천여평도 테니스장등 체육시설로 사용되고 있어 업체관계자들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연간 수입액이 지가의 4%미만이란 이유로 포함됐다. 이땅은 지난3월 상업용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자재난에 따른 상업용 건축제한 때문에 착공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업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고액납세대상기업의 비업무용토지의 실제지가가 엄청나게 오른 것만은 틀림없다. ○수도권 땅값 급등 지난 86년4월 현대가 구입한 강남구 역삼동737 4천여평은 당시 2백5억원에 매입했으나 5년이 지난 현재 공시지가로만 따져 1천7백15억원이며 실제로는 8배가까이 오른 2천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송파구 신천동29 롯데그룹땅은 88년1월 서울시로부터 매입할 당시 8백19억원이었으나 현 공시지가로는 5배 가까이 오른 3천7백억원이며 맞은 편 롯데쇼핑부지는 82년2월 서울시에서 매입할때 41억원이었으나 지금은 30배이상 오른 1천5백51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 수위를 차지한 조상원씨는 지난 84년 강남구 역삼동에 땅6백89평을 종중명의로 사들인 뒤 실내골프장으로 임대해 주었다가 27억원의 세금을 물게 됐다. ○작년말 기준 부과 토초세 19억원을 내게된 전영동개발진흥대표 이복례씨의 강남구 역삼동 땅 1천2백여평은 조흥은행이 담보권을 행사,지난해말 이미 4백97억원을 받고 한조기업에 매각한 상태여서 국세청은 국세우선권을 내세워 법원에 배분을 요구해 놓고 있다. 국세청은 과세대상자들의 조세저항에 대해 이번에 고지한 내용이 지난해 12월31일 현재 토지이용실태 조사결과와 90년및 91년의 개별공시지가 자료 등을 전산처리해 출력했으며 착오를 막기 위해 전산출력한 내용을 토대로 관할세무서에서 건별로 ▲과세요건의 타당성 ▲세액계산의 정확성 ▲주소지변동여부 등을 세밀히 재검토한 후 송달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이의신청이 기각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따라 국세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심사청구에 대한 처리를 마무리짓고 10월중 확정세액을 통보,11월30일까지 세액을 거둬들이는 일정에는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심야·퇴폐업소 적발 즉시 “폐쇄”/내무부

    ◎단전·단수 병행/무허영업장도 현장서 철거/어제부터… 한전등과 입체단속 내무부는 2일부터 심야영업 또는 퇴폐영업단속에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종전과는 달리 적발즉시 고발 또는 행정처분과 함께 현장에서 단전,단수및 영업장폐쇄조치등을 취하기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지금까지 단속결과를 유관기관에 통보,조치토록 했으나 조치가 늦어지는등 효과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이를 위해 단속을 실시할때는 경찰 검찰 교육청 세무서외에 한전 한국통신 수도사업소등 유관기관도 포함시켜 입체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무허가건축물에서 무허가영업을 할 경우 건물주를 형사고발하는 것 외에 즉시 건축물을 철거하기로 했다. 한편 내무부는 이날 하오 3시부터 3일 상오2시까지 전국의 유원지 계곡 해수욕장등 주요관광지에 위치한 대중음식점 숙박업소등을 대상으로 일제단속을 실시,강화된 방침에 따라 불법무허가업소는 현장에서 강제철거하는 한편 다시 적발된 위반업소는 곧바로 단전,단수조치했다.
  • 토초세에 반발 지주/거의가 외지투기꾼/서 국세청장

    서영택국세청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인천·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토지초과이득세에 대한 집단 반발과 관련,『인천의 영종도와 용유도의 경우 3천8백여명에게 예정통지서를 발부했는데 이중 89%가 서울 등 외지인이었다』며 『최근 1천5백명이 서명해서 제출한 진정서에는 과세대상자가 1백38명밖에 없고 이들이 현지주민을 선동해 동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서청장은 또 『대구 수성구 황금동 일대의 과세대상자 1백50여명도 집단민원을 통해 세부담이 1천만원이 넘는 것은 너무 과중하고 제도의 부당성까지 지적하고 있으나 이들중 83%가 시내 도심지 거주자들이며 이들이 변두리지역에 땅을 사둔 것은 투기를 위한 토지취득이 명백하므로 과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서청장은 이어 『현행 토초세 시행령은 처음 실시되는 제도여서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현재 일선 세무서별로 민원사항을 접수하고 있어 이를 토대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토초세 시행/조세저항 최소화에 역점/문제점과 개선방향 총점검

    ◎“공시지가 높여 과세는 부당” 일부 반발/“투기 막아야 한다” 정부,기본 원칙 고수 부동산투기를 막기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토지초과이득세가 과세예정통지가 시작되면서 과세대상자들의 반발이 크게 일고 있다.국세청은 이달부터 전국의 2만5천여 납세대상자들에게 예정세액을 통지하고 「고지전 심사청구」절차를 통해 예정세액에 대한 납세대상자들의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그러나 세정당국의 민원창구에는 억울한 세금의 감면을 호소하는 각종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투기과열을 빚었던 일부지역에서는 납세대상자의 농성등 집단반발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정부는 경제기획원·내무부·재무부·건설부·서울시·국세청의 관계자들로 관계부처 합동실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민원의 합리적인 처리와 제도보완작업에 들어갔다. ○국민공감대 바탕 도입 ▷토초세개황◁ 땅을 투기의 수단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도입된 제도다.개발이익환수법·택지소유상한법 등과 함께 토지공개념관련제도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땅을 통해 발생하는 투기적 이윤을 국가가 세금으로 환수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땅이 절대적으로 모자라는 우리나라에서는 이같은 제도가 지가안정과 투기억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토초세는 과세대상 토지의 매매를 통해 소득이 발생하기 이전의 「미실현이익」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것이므로 「이익이 있어야 과세한다」는 조세의 일반원칙에는 어긋나는 제도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토초세는 매3년단위로 과세하며 매년 1회 예정과세를 한뒤 3년마다 정산토록 하는 제도이다.올해 부과되는 첫 예정과세의 대상토지는 지난해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백89개 읍·면·동 지역내의 유휴토지중 연간 지가가 30.87%(전국 평균상승률의 1.5배)이상 오른 토지다. 건설부가 매년 전국의 일정한 표본지역(표준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하고,지방자치단체장이 이를 기준으로 각각의 토지에 대해 개별지가를 결정한다.세액은 과세기준이 된 상승률을 초과한 상승분의 50%이다. ○영종·용유도 반발거세 ▷반발사례◁ 토초세에대한 반발이 제기되고 있는 대표적인 곳이 인천세무서 관내의 영종·용유도 지역이다.신국제공항 개발예정지인 이곳은 지난 89년 인천시에 편입,공항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땅값이 치솟은 지역이다.이 지역의 평균 공시지가는 70% 가까이 올랐고 최고 2백%까지 오른 곳도 있다.일부 주민들은 「토초세비상대책위」를 구성,『토초세는 세금인가 재산의 몰수인가』라는 플래카드를 동네 곳곳에 내거는 등 집단적인 반발을 보이고 있다.세무당국은 이에 대해 과세대상자의 80%가 서울등에 거주하는 외지인으로 투기를 목적으로 한 유휴토지보유자로 간주하고 있다.또 현지주민인 경우에는 불재지주보다 세부담이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이다. 민원창구에 들어오는 민원의 내용도 각양각색이다.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사는 박모씨의 경우 녹지지역내에 2백평 규모의 밭을 갖고 있으나 자경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토초세 예정과세통지를 받았다.그러나 박씨는 이 지역에 10년이상 계속 거주했으며 일손이 없어 대리인을 두어 경작하고 있을 뿐이므로 토초세 부과가 부당하다고 호소했다.관할세무서는 실사결과 자경농민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예정통지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칙유지속 부분보완 ▷개선방향◁ 토지투기는 막아야 한다는 기본정책방향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현행 골격은 그대로 유지하되 시행상의 미비점은 보완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한때 정치권에서 선거를 의식,토초세의 폐지 또는 연기론이 제기되기도 했다.그러나 이 제도가 땅투기를 억제하고 지가를 안정시키는데 유효한 수단이라는 점과 토초세를 완화할 경우 정부 개혁의지의 후퇴로 인식될 것이라는 정치적 부담 때문에 「원칙유지 부분보완」쪽으로 결론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정부는 토초세 합동대책실무위에서 민원을 취합,분석한 뒤 개선사항을 연말쯤 시행령 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토초세가 갖는 문제점으로는 크게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과세표준지가(공시지가와 개별지가) 산정기관과 과세기관이 다르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따라서 땅값이 계속 오를 때는 큰 효과를 볼수 있으나 최근처럼지가가 안정세이거나 내림세일 때는 과세대상자들의 반발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서만 유사제도 시행 ▷외국의 입법례◁ 토초세와 유사한 제도를 두고 있는 나라는 그리 흔치 않다.이탈리아의 부동산증가세,대만의 토지증가세,영국의 개발토지세를 예로 들수 있다.그러나 이탈리아만이 현재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을 뿐이다.대만은 지난 54년 관련법을 제정했으나 시행은 유보하고 있고 영국은 지난 76년부터 10년간 시행한 후 폐지했다. ◎도로로 편입된 공장부지는 과세대상서 제외 ○민원 문답풀이 재무부와 국세청및 일선세무서에 최근 들어오고 있는 토초세와 관련된 주요 민원사항을 몇가지 사례로 나누어 문답으로 알아본다. ▷문◁ 공장부지중 도로용지로 편입된 토지는 유휴토지로 보는가. ▷답◁ 아니다.공장용지중 입지기준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는 과세대상이지만 사용중인 공장용지는 기준면적을 초과하더라도 도시계획법에 의해 도로용지로 편입된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문◁ 사도는 과세대상인가. ▷답◁ 도로법상 도로가 아니고 사유지상의 도로인 경우라도 도로와 일반토지의 구분이 뚜렷하면 대상이 아니다. ▷문◁ 무허가 주택의 부속토지인 경우는. ▷답◁ 일반적으로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과세대상인 유휴토지이나 무허가 주택의 경우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문◁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어떻게 계산하나. ▷답◁ 지하층을 포함,해당건물의 바닥면적을 기준으로 계산한다. ▷문◁ 건축허가 제한기간중에 건축허가신청을 한 경우는. ▷답◁ 이 경우 과세제외기간은 정부의 건축허가제한기간 전체를 기준으로 계산한다.토지취득일로부터 1년내 건축허가신청을 했으나 정부의 건축허가제한 조치로 건축을 못한 경우 토지취득일로부터 「1년+건축허가제한기간」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 「신도시」 불법분양 20명 구속/서울지검

    ◎사장·공무원등 포함… 10명은 입건/집 3∼4채 갖고 “무주택” 위장/서류위조 청약·주택조합 가입 서울지검 특수3부(이종찬 부장검사·공성국 검사)는 19일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지구 등 5개 신도시아파트 공급과정에서 2∼4채의 주택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무주택자로 서류를 꾸며 불법분양받은 차성순씨(52·사업·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화랑아파트)등 20명을 주택건설촉진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국민대 경영학과 박창길부교수(50·서울 강남구 일원동)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적발된 부동산투기사범은 개인사업자 8명,주부 3명,회사원 5명,부동산업자 3명,공무원 2명,교수·제조업자·스님이 1명씩이고 무직 및 기타 4명 등이다. 구속된 차씨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50평형 아파트 1채를 비롯,모두 20억원이 넘는 상가·단독주택 등 4곳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지난해 7월부터 12월사이 분당지역 아파트분양때 무주택자로 위장,1순위로 분당 광주고속아파트 72평형을 분양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함께 구속된 조영호씨(39·상업)는 송파구 오금동에 단독주택 1채 등 모두 4채의 집을 갖고 있으면서도 뉴국제호텔에서 허위로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아 직장주택조합에 가입,지난해 12월 20평형 아파트 1채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호텔직원이었던 정창섭씨(55·무직·중랑구 면목6동)는 호텔직원이 아닌 조씨 등 76명에게 허위로 재직증명서를 발급,조합원으로 가입시켜 모두 분양받게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은 4개 주택소유자가 3명,3개 주택소유자 4명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시가 4억원이상의 주택2동과 건물 등을 소유한 부유층이 대부분』이라고 밝히고 『적발된 사람 가운데 집을 1채만 소유한 사람의 경우는 비교적 죄질이 낮은 것으로 보여 입건만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번 단속에 적발된 사람들을 건설부·한국주택은행 등에 통보,공급계약을 취소하도록 행정조치를 요청했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차성순 ▲조영호 ▲정창섭 ▲유경식 ▲이기웅 ▲주재은(59·주차장업·인천 남구 숭의동 53의24 제물포아파트5동 207호) ▲나금란(40·여·서울 성동구 성수1가 2동 670의136) ▲황재식(34·양계업·서울 노원구 중계1동 건영2차아파트 106동 1501호) ▲권석희(47·섬유제조업·서울 성동구 광장동 218의1 광장극동아파트 16동 1401호) ▲오은자(44·여·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54진주아파트 B동 101호) ▲송승국(49·회사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34 삼호아파트 4동 101호) ▲홍지희(42·여·서울 중랑구 중화동 29의1) ▲최정훈(31·종업원·경기 안양시 비산동 557의2) ▲황창연(37·회사대표·서울 은평구 신사동 미성아파트) ▲이동희(57·부동산중개업·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0의325) ▲최성민(51·태양금속과장·서울 송파구 풍납동 409의3) ▲김순식(54·대왕사주지·경기 광명시 광명7동 산74의103) ▲김금식(38·경기 광명시 하안동 주공고층아파트 313동 212호) ▲엄만환(44·보령종합건설대표·경기 안산시 원곡동 852 우성6차아파트 나동) ▲고병복(37·종로세무서 주사·서울 마포구 신수동 현대아파트 101동 403호)
  • “본인 동의없이 신탁/세금납부 책임없다”/「전기환씨 주식」 판결

    서울고법 특별4부(재판장 최공웅부장판사)는 전두환 전대통령의 형인 전기환씨의 노량진수산시장 주식중 일부를 자신의 동의없이 명의신탁받아 증여세를 부과받은 윤재기씨(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아파트)가 개포세무서장을 상대로낸 증여세 부과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세무서측은 윤씨에 대한 2천2백여만원의 부과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윤씨는 지난 89년3월 노량진수산시장의 증자시 전씨등이 소유주식을 분산시키고 주식소유를 감추기위해 당시 사장이었던 윤욱재씨의 동생인 자신의 명의를 동의없이 사용했으나 세무서측이 이를 증여행위로 간주,세금을 부과하자 소송을 냈었다.
  • 전 전대통령/증여세 6억 자진신고

    ◎서초1동 땅 2백여평 두 아들에 등기이전/시가 30억·공시가 14억자리… 상가 신축중 전두환 전대통령이 지난 2월 서울 서초동에 있는 시가 30억원 상당의 땅 2백여평을 두 아들 재국·재용씨에게 증여한뒤 지난 6일 이에 따른 증여세 6억3천7백82만원을 세무서에 자진신고했다. 전 전대통령이 아들들에게 물려준 땅은 서초1동 1628의 1(대지 1백5.6평)과 1628의 2(대지 1백평)등 2필지로 이 땅은 전 전대통령이 공수특전단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75년 6월에 매입했던 것이다. 전 전대통령은 지난 2월25일 1628의 1은 맏아들인 재국씨에게,1828의 2는 둘째아들 재용씨에게 각각 등기이전해 주었으며 등기원인은 「증여」로 돼있다. 서울교대 부근인 이 땅은 평당 1천5백만원 정도로 시가가 30억원에 이른다고 인근 부동산업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현행 세법상 증여세는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되며 90년 1월1일 현재의 공시지가에 따르면 재국씨 땅은 8억9천7백18만원,재용씨 땅은 5억6천2백53만원이어서 증여세액이 6억3천7백82만원에 이른다. 한편 이땅은 그동안 나대지로 방치되어 오다 지난 4월 재국씨 명의로 건축허가를 받아 지상 2층,지하 1층 연건평 2백52평의 상가건물을 짓고 있으며 건축비는 5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재국씨가 특별한 소득원이 없어 건물완공후에는 국세청의 자금출처조사가 있어야 하나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상가가 완공되면 임대료만으로도 건축비를 충당하고도 남을 것』이라면서 추가 세금부담은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 토초세 첫 통지… 「납세상담」 밀물

    ◎“현금 없다”·“너무 높다” 하소연/납세자/고액부과 대상자에 설명 모임/국세청 토지초과이득세 예정통지서가 8일 전국 세무서에서 일제히 발송됐다. 이로써 지난해 3월 제정이전부터 논란이 많았던 토초태는 이제 납세자 개개인에게 「발등의 불」이 됐다. 국세청은 현재 관할세무서별로 예정통지서를 전산출력,즉시 통지서를 발부하고 있어 대부분의 납세자가 오는 15일까지는 통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세무서는 토초세 납부가 현실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납세자들의 반발을 예상,고액납세자에게는 별도로 설명회를 여는등 조세저항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서울의 김모씨는 서초구 방배동 945의 나대지 6백22㎡(1백88평)에 대해 9천3백67만여원의 세금을 예정통지 받았다. 이땅은 지난 1년동안 1㎡당 2백20만원에서 3백18만원으로 44.5% 올랐다. 서초동 1699의 나대지 2백32.3㎡(70.4평)의 소유자인 최모씨도 1년새 땅값이 1㎡당 1백79만원(51.1%)나 올라 8천2백41만여원의 토초세가 부과됐다. 이처럼 예정통지가 발송되면서 각세무서에는 납세자들의 문의및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내용은 「당장 현금으로 세금을 낼 능력이 없다」는 하소연이 대부분이고,개별공시지가가 높이 책정됐다는 것 외에는 불평은 별로 없다고 일선 세무서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각세무서는 2천만원이상의 고액납부자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여는 한편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으면 분납(나눠 내기)및 물납(땅으로 대신 내기)이 가능하다는 점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예정통지를 받는 대상은 3만여명,대상토지는 4만여필지로 추정된다.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이 그내용에 이의가 있으면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안에 땅소재 세무서에 「고지전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국세청은 교수·회계사·세무사·토지평가사등 민간인과 과장급 세무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개월이내에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다만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시장·군수·구청장 등에게 해야 하며 이에따라 지가가 조정된 경우에는 예정통지 내용에 상관없이 달라진 세액대로 신고·납부하면 된다. ○…납세자는 예정통지서 또는 고지전심사 결과에 따라 9월 한달동안 세액을 신고·납부해야 한다. 이때 지난해에 땅을 매매,전소유자와 후소유자가 보유기간별로 토초세를 나눠 내기로 한 경우,개량비등을 공제받기로 한 경우등은 그 명세서를 함께 내면 된다. 땅소재지가 현재 거주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은 우편으로 신고하고 세금은 주변 은행·우체국에 내도 된다. 신고하지 않거나 예정통지액보다 적게 신고하는 경우 미신고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 토초세/1백89개 읍·면·동에 첫 부과

    ◎땅값 30.87% 이상 오른 곳/초과상승분의 절반 내도록/통지받은 납세자는 9월말까지 세액신고해야 토지초과이득세의 예정세액과 납부절차 등에 관한 통지서가 이달부터 납세자들에게 나간다.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시행되는 토지초과이득세는 실현되지 않은 소득에 대한 과세라는 점에서 양도·증여·상속 등 일반적인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와 판이하게 달라 세금징수 과정에서 마찰이 적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의 과세대상·과세일정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과세대상◁ 토초세는 3년단위로 과세되는 세금이다.다만 지가가 급등한 지역에 한해 매년 예정과세를 하고 3년단위로 다시 정산과세토록 하고 있다.따라서 올해 부과되는 토초세는 지가급등지역에 대한 예정과세이다. 예정과세 대상은 지난해 지가급등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백89개 읍·면·동지역의 유휴토지로서,땅값이 작년 한햇동안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20.58%)의 1.5배인 30.87% 이상 오른 토지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개별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보면 4만5천여필지가 대상이다.이는 전국사유지(약2천5백만필지)의 0.18%이며,지가급등지역(1백7만필지)의 4.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2만3천필지로 51%,인천·경기지역이 1만5천필지로 33%,기타 지역이 7천필지로 1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의 토초세액은 예정과세 대상기준 지가상승률인 30.87%를 초과한 땅값 상승분의 50%이다.지가급등지역내의 땅값이 지난해 50.87% 올랐다면 초과상승분 20%의 절반인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그러나 땅값이 50.87% 오른 경우라도 지가급등지역이 아닌 경우에는 예정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3년단위로 부과되는 정산과세의 대상은 과세기간의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을 초과해 땅값이 오른 유휴토지와 비업무용 토지이다.여기에는 지가급등지역내의 토지로서 매년 예정과세 대상인 토지,지가급등지역내의 토지이지만 연간 지가상승률이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의 1.5배를 넘지 않아 예정과세하지 않은 토지,지가급등지역 밖의 토지로서 3년간 지가상승률이 전국평균을 초과한 토지가 모두 포함된다.정산과세에서는 전국 평균 지가상승률 초과분의 5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과세일정◁ 국세청은 현재 전국 1백89개 읍·면·동 4만5천필지의 토초세 과세대상토지 보유자 3만5천여명에게 과세표준및 예정세액이 기재된 통지서를 보내고 있다.예정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9월말까지 관할세무서에 세금을 자진신고하고 11월말까지 납부해야 한다.납부기한인 11월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납기간에 따라 5∼25%의 가산금을 물어야 한다. 7월초 예정통지된 세액에 이의가 있을 경우 통지일로부터 15일내에 소관세무서장에게 「고지전 심사청구」를 할수 있다.고지전 심사청구가 있는 경우 세무서장은 청구일로부터 한달내에 심사결과를 납세자에게 통보해야 한다.예정통지를 받은 납세자가 9월말까지 자진신고를 하지 않거나 미달하게 신고한 경우 10%의 무신고가산세를 물게 된다.분납·물납 신청자격은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는 납세자로 제한되며 이를 희망할 경우 9월15일까지 세무서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과세유예◁ 과세대상토지 가운데 정부의 건축제한 조치로 건축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해당자는 「고지전 심사청구」절차를 밟아야 과세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축제한지역내의 모든 과세대상 토지에 대해 일괄적으로 과세가 유예되는 것은 아니다.건축제한조치에 따른 과세유예를 받기 위해서는 토지취득후 1년내에 건축허가나 사업의 인·허가를 해당기관에 신청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 부가세 표준신고율 평균 7% 인상/올 상반기분

    ◎연 매출 3,600만원미만 대상/서울 9.8% 군지역 4.9%로/업종별론 숙박업등 14%로 최고 서울에서 의류점을 하는 사업자가 지난해 하반기 부가가치세 신고때 연간 매출액을 2천만원으로 신고했다면 올 상반기에는 2천1백40만원이상을 신고해야 세무서로부터 일체의 조사를 받지 않는다. 또 군지역에서 신발가게를 하는 사람이 지난해 하반기 1천만원을 신고했다면 이번에는 1천70만원이상 신고해야 세무서에서 그대로 인정해 준다. 국세청은 오는 25일까지 신고해야 하는 91년 상반기 부가가치세 표준신고율을 90년 2기분보다 평균 7% 인상한다고 2일 발표했다. 표준신고율이란 국세청이 업종별·지역별 경기를 분석,미리 신고기준을 마련해 주는 제도로 장부기재 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가 이기준에 따라 신고할 경우 국세청은 세무조사없이 신고내용을 그대로 인정해 주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사업자는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에 못미치는 영세사업자(과세특례자)로,부가가치세 대상 총사업자 1백83만명 가운데 66%인 1백20만명이다. 이번 표준신고율은 인구 10만∼50만명인 시를 기준(7%)으로 삼아 지역별로 10∼40%까지 할증 또는 경감됐다. 이에따라 서울은 평균 9.8%,부산등 5개 직할시는 9.1%,인구 50만명을 넘는 부천·울산·수원·성남·전주등 5개 시는 8.4%가 적용됐다. 공주등 인구 10만명미만인 33개 시는 6.3%,기타 군지역은 4.9%로 신고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업종별로는 가죽및 모피,음식·숙박업등이 호황으로 평가돼 가장 높은 인상률인 14%를 적용받았으며 섬유·도자기및 토기는 90년 2기분 기준이 그대로 적용됐다. 국세청은 이밖에 한장소에서 5년이상 사업을 계속한 장기사업자,연간 매출액이 6백만원미만인 생계유지형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역·업종별 신고율의 50%만 적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임대업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다.
  • “토초세 부과·징수에 만전”/서 국세청장 지시

    서영택 국세청장은 7월에 시행되는 토지초과이득세 예정통지를 앞두고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업무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한편 국세청은 체납액에 대한 가산금 부과방식을 바꿔 장기체납자의 가산금 부담을 크게 늘리기로 하고 개정안을 재무부에 건의했다. 현행제도는 납부기한을 1개월 넘길 때마다 2%씩의 가산금을 물려 최고 20%까지 부과할 수 있게 돼 있으나 국세청의 개정안은 체납기간에 은행금리를 적용,기간이 길수록 가산금을 중과하는 것이다.
  • 부동산 많은 법인/서면분석등 강화/국세청 법인세 지침

    국세청은 부동산을 지나치게 많이 갖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 서면분석을 우선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소비성 경비지출이 많은 법인,소비성 서비스업체 등에 대한 서면분석을 강화키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91법인세 서면분석 지침」을 일선 세무서에 시달했다.
  • 소득세등 줄여주고 금품 받은 세무서장등 무더기 징계

    ◎「북광주」 30여명 【광주=임정용 기자】 광주지방 국세청 산하 북광주세무서 전·현직 서장을 포함한 30여 명의 직원이 납세자들에게 양도소득세 등을 줄여 주거나 과세자료를 부당하게 처리했다가 적발,무더기로 감봉 또는 경고조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이 지난 2월20일부터 3월8일까지 북광주 세무서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김 모씨(45) 등 직원 3명이 지난 89년부터 90년 사이 특정인의 세금을 줄여 주거나 종합소득세를 실사하면서 과세자료 일부를 누락시켜 20여 명의 납세자에게 세금을 부당하게 감면해 주는 등 50여 건의 불법사례가 적발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김씨 등 3명에게 감봉조치하고 전 세무서장과 현 세무서장에게는 주의 처분조치토록 했다.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경제환경

    ◎유통시장 2단계 개방… 외국업체 본격 상륙/농지의 양축시설등 전용 쉬워져/등유값 10%·벙커C유 5% 내려 7월1일부터는 우리 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우선 유통산업 개방에 따라 각종 체인점을 비롯한 외국의 유통업체들이 본격 상륙할 예정으로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외국인이 경영하는 점포에서 살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동산을 거래할 때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재산상 손해가 있을 때는 일정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제원유값 하락에 따른 국내 유가도 7월초에 조정돼 일부 석유류 제품값이 인하된다. 특히 주세조정에 따라 일부 술값은 내려가고 어떤 것은 올라가며 농민에 있어서는 축사 등을 지을 때 필요한 농지의 전용이 한결 쉬워진다.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새로운 은행과 증권회사도 생겨난다. 우리 주변에서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알아본다. ▷유통업 개방◁ 껌이나 양주·양담배·어린이 영양식 등 소비재는 물론 가전제품과 컴퓨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외국업체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상륙한다.유럽최대의 껌생산업체인 덴마크의 스티모롤사가 국내광고회사인 엘지애드와 계약,8월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일본의 라옥스·베스타전기 등 가전전문대리점,네덜란드의 마크로사 등 대리점 전문유통업체들도 국내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 자동차 판매회사인 인치케이프사는 30억원을 투자,한국인치케이프사를 설립,시장진출을 위한 PR 및 광고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에 따라 외국의 유명유통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는 전체 51개 산매업종 가운데 36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허용범위가 종전 매장면적 7백㎡(약 2백10평) 미만의 단일점포에서 7월1일부터 점포당 매장면적 1천㎡(약 3백평) 미만의 10개 점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업종에는 음식료품 종합산매업과 가전제품·가구·의류 등 대부분의 공산품 산매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분야에서 상당수의 세계적인 외국업체들이 직접 산매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특히 한국의 수입상들을 거치지 않고 자사제품을 직판장을 통해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통시장확대 개방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될 분야는 전자업계와 산매업계가 꼽힌다.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본의 가전업체 및 대형 양판점들이 대거 상륙,전국 주요도시에 1천㎡ 규모의 대형 종합매장을 경쟁적으로 설치할 경우 70㎡ 안팎의 소형매장에서 특정메이커의 제품만을 판매중인 국내 가전대리점들의 상권을 흡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는 특히 일본 가전업체 및 양판점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한 가전대리점들이 이익률이 높은 외국업체의 수입품판매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슈퍼마켓 등 국내 소매업계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백화점과 미국·유럽의 대형소매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진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이부(서식),미스코시(삼월) 등 일본백화점들은 의류와 생활용품전문점 등 전문점 개설작업에 착수했고 미국의 사우스랜드와 서클케이,네덜란드의 스파 등 한국업체와 제휴방식으로 이미 국내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형태의 독자적인 매장을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3사가 공동 참여하는 가전전문 대형 직판점를 만들기로 하는 등 국내업계는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에 들어갔다. 업계는 특히 유통업개방으로 일본업체에 철저히 유린당한 대만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86년 시장개방 후 5년도 채 못된 상태에서 온통 일제 자동차·오토바이·컴퓨터·가전제품이 수입홍수를 맞게 됐다. 가전제품의 경우 86년 개방 당시 일제의 시장점유율이 18.5%였으나 현재는 79.5%로 늘어나 거의 80%를 일본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대응은 너무 낙관적인 면이 없지 않다. 상공부는 오는 7월의 개방시부터 1년간 주로 산매점 분야에 30여 개의 외국업체가 진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국내 총매출의 0.1% 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어업분야◁ 농·어가가 농가주택·양축시설·양어장 등을 농지에 지으려 할 때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한 면적이 현 4백50평에서 1천평으로 넓어진다. 야생조수의 인공사육 시설과 양식장도 해당된다. 또 이러한 전용신고가 있을 때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기구로 30∼40명으로 구성된 현 농지관리위원회 안에 5명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전용에 따른 확인업무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국내기름값◁ 7월초 유가인하 조정으로 등유는 10%,벙커C유는 5% 정도 내린다. 휘발유값은 공장도가격을 10%정도 내리다 휘발유특별소비세 적용(1백5∼1백30%)로 소비자가격은 변함 없거나 약간 오르게 된다. 대중교통수단의 주연료인 경유는 현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번 가격조정을 계기로 휘발유와 등유값은 자율화돼 앞으로 국제가격과 연동,조정된다. ▷단자사 업종전환◁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 단자사가 증권회사로 업종을 바꾼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서울투금은 상업증권으로,한일투금은 국제증권으로,고려투금은 동아증권으로,동부투금은 동부증권으로,한성투금은 조흥증권으로 각각 간판을 바꾸어 증권업무를 개시한다. 이밖에 은행전환 3개 단자사 가운데 선두주자인 한국투금은 이달중 하나은행으로 업종을 바꾸어 은행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개사 과오 땐 최고 5천만원 보상/부동산 중개사고 배상제 실시 부동산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중개업자를 통해 부동산거래를 한 뒤 중개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를 입은 거래당사자이다. 보상대상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알선하는 부동산에 대해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중요한 부동산 소유관계 내용이 기재되지 않아 피해를 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등기부 내용이나 세금관계사항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저당권 설정이나 도시계획에 포함된 시실 등이 설명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또 건축연도나 건물 자체의 하자 등이 사전에 확인,설명되지 않은 것도 보상대상이다. 즉 소유권관계,재산세·토지초과이득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의 납부여부,부동산의 이용이나 거래에 대한 규제사항이 충분히 사실대로 설명되지 않아 피해를 보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한도는 법인중개업자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는 최고 5천만원이며 개인중개업자는 2천만원까지다. 보상절차는 중개사고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는 중개업자와의 합의서 또는 화해조서 아니면 법원의 판결문에 중개업 허가관청(군·구)의 중개사고 발생확인서를 첨부해 부동산중개업협회의 공제조합이나 보증보험회사에 제출,심사를 거쳐 보상을 받게 된다. ◎세무행정 분야/회계사등 자유직업인 원천징수 대상에/주세율 조정따라 양주·청주등 가격 인하/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거래명세서 제출 허용 ▷자유직업 원천징수 확대 그 동안에는 자유직업 소득자 가운데 예술가·연예인·프로운동 선수 등 일부 직종에 한해 소득세 원천징수를 했으나 7월부터는 대부분의 자유직업 소득자에게 확대 적용된다. 추가적용 대상은 ▲변호사·공증인·집달관·변리사·법무사·행정서사·공인노무사 등 법무서비스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회계서비스업 ▲해무사·감정평가사·관세사 ▲컴퓨터 조직·프로그램 개발과 신용조사업 ▲건축사·측량 및 기술검사서비스업 ▲도선사·직업소개소·상담소 등이다. 또 의료업 가운데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비롯,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조산원·접골사·침구사·안마사 등은 제외됐다. 원천징수 의무는 이들과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조합,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법인격이 없는 사단·재단 등 기타 단체들이 지게 된다. 징수의무자는 지급금액의 1%를 원천징수해 지급일 다음달 말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의무자가 징수액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급조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할 경우 개인은 지급금의 1.5%,법인은 3%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원천징수액을 기한내 내지 않을 때는 미납부 금액의 10%를 추가납부해야 한다. 이들 자유직업소득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계산서 제출의무도 강화돼 계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공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리게 된다. 이에는 국민주택을 건설·판매하는 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2억5천만원이 넘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러나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교부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계산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디스켓 제출 허용◁ 7월부터는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를 납세자료로 낼 수 있다. 그 동안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는 ▲과세기간중 주고 받은 매출·매이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의 내용을 전산처리한 세금계산서 일람표 또는 전산테이프만이 인정됐었다. 그러나 소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디스켓의 사용도허용됐다. 또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 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 제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부가가치세 과세와 관련,▲외국인 관광객 전용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영세율 적용 폐지 ▲서울 및 직할시·시지역의 특별소비세 과세 유흥업소에 대한 과세특례조항 폐지 등이 실시된다. ▷술갑 변동◁ 7월부터 주세율이 조정되므로 이에 따라 술값도 달라진다. 위스키는 세율이 2백%에서 1백50%로 낮아지기 때문에 패스포트·VIP 등 특급 위스키는 출고가격이 7백㎖병당 1만9천5백99원에서 1만6천60원으로 3천5백39원(18.1%) 싸진다. 청주도 세율이 1백20%에서 70%로 낮아짐에 따라 1.8ℓ병 백화수복은 4천2백99원에서 2천9백72원으로,청하 작은병(3백㎖)은 9백27원에서 6백41원으로 각각 30.99씩 인하된다. 이밖에 과실주는 세율이 25%에서 30%로 높아져 마주앙 7백㎖는 2천4백75원에서 2천5백82원으로,매취순(3백75㎖)은 1천7백12원에서 1천8백42원으로 출고가가 오른다. 그러나 소주·맥주 및 브랜디류는 세율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술값도 변함이 없다. 또 7월에는 진로의 「비선」을 비롯,곡물주정을 쓴 혼합식 소주가 다투어 등장,술꾼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 작년 부동산 매입자/자금조사 월내 매듭/국세청 지시

    지난해 4월 이전에 구입한 주택은 취득가격 1억원을 넘을 경우,또 지난해 5∼6월에 취득한 주택은 2억원이 넘을 경우 각각 자금출처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은 최근 지난해 6월 이전에 취득한 주택 및 토지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여부를 이달 안으로 결정짓도록 일선세무서에 지시했다. 국세청은 이 지시에서 지난해 4월30일 이전 취득한 주택의 자금출처조사 기준을 ▲40세 이사 세대주는 1억원 ▲30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주가 아닌 40세 이상 남자는 5천만원 ▲세대주 아닌 30세 이상 남자는 3천만원 ▲25세 이상은 1천만원을 각각 기준으로 삼도록 하달했다.
  • “자금출처 조사 남녀차별은 부당”/국세심판소 결정

    ◎“여자라고 증여세 과세 때 불이익 줘선 안돼/부녀자도 직업·소득 있으면 동등 취급해야”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세금을 물릴 때 차별대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국세심판소의 심판결정이 나왔다. 이 같은 결정은 과세의 남녀평등 원칙에 대한 조세정책 당국의 자각을 담고 있다. 이는 향후 각종 조세관련 규정이나 세무행정관행에 남아있는 남녀차별적 요소의 시정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급의류 판매업자인 송모씨(42·여)는 지난 88년 자신의 소유인 전남 순천시 남대동 96소재 1백36평의 대지에다 3억1천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연건평 4백7평짜리 4층건물을 신축,본인명의로 보존등기를 했다. 송씨는 그후 순천세무서로부터 자금출처조사가 나오자 신축자금 중 83%에 해당하는 2억5천7백97만원은 자신의 소득 및 차입금으로 충당했다는 증빙자료를 제시했다. 자금출처조사에 관한 국세청 규정은 부동산취득자의 성별·연령별로 차이를 두어 남자의 경우 40세 이상은 취득자금의 60%,▲30세 이상은 70%,▲미성년자·부녀자는 취득자금의 80% 이상 출처를 입증해야만 증여세를 물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취득자가 미성년자·부녀자인 때에는 「증여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이 같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취득자금 1백%에 대한 출처를 입증해야 한다는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순천국세청은 이 같은 예외규정을 근거로 송씨에 대해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5천2백29만원은 남편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간주해 증여세 2천4백83만원과 방위세 4백14만원을 부과했다. 이에 송씨가 불복,국세심판소에 국세청의 증여세부과결정 취소를 청구한 것이다. ○…국세심판소는 지난 13일 열린 심판에서 『일정한 직업과 소득이 있는 부녀자가 부동산을 취득한 경우,단지 부녀자라는 이유만으로 자금출처 조사에서 남자에 비해 과세상 불이익을 주는 것은 부당하며 여성의 사회활동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흐름에도 맞지 않는다』고 송씨에 대한 증여세 부과결정을 취소토록 결정했다. 국세심판소는 특히 『부녀자는 직업·소득원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금출처 조사기준을 성인남자보다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국세청의 관계규정은 현행법체계상 타당하지 않다』며 『일정한 직업·소득이 있는 부녀자가 성인남자와 같은 기준의 자금원을 제시하는 경우,자금출처 미제시분에 대해서는 관세관청이 증여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는 한 성인남자와 동일하게 취급,증여세를 물릴 수 없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심판소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남녀 구분없이 25세 이상은 부동산취득자금의 80%,20세 이상은 90%의 출처를 입증하면 증여세를 물리지 않으며,자금출처 의무조사 대상을 40세 이상인 가구주가 3억원 이상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로 제한토록 관련규정을 개정했다.
  • 토초세/1천만원 넘으면 분납 가능/9월 첫 부과… 어떻게 내나

    ◎납기 15일 이전 신청… 담보물 제공해야/물납땐 과세대상 토지로… 기준가 적용 국세청은 오는 9월 처음 부과되는 토지초과이득세에 대한 「사무처리지침」을 17일 확정됐다. 올해 토초세 과세대상자는 3만5천∼4만명에 이를 전망이고 또 이 세금이 땅을 팔지 않은 상태,즉 이득이 실현되지 않았는데도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많은 납세자들이 세액을 준비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납세대상자들은 지침에 규정된 분납(세금을 나누어 내기),물납(땅으로 대신 내기) 등의 내용을 충분히 알아 뜻하지 않은 손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국세청도 세금낼 돈이 부족한 납세자를 위해 분납 및 물납,국가기관에의 매각의뢰,성업공사에의 공매의뢰 등 각 단계별 구제책을 최대한 허용할 방침으로 있다. ▷분납◁ 허가조건은 ▲세액이 1천만원을 넘고 ▲납부기한 15일 전인 9월15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적정한 담보물을 제공하는 경우이다. 분납의 횟수는 신고고지 때의 최초 납부에 이어 6개월 단위로 3년간에 걸쳐 낼 수 있기 때문에최고 7번에 달한다. 1천만원을 넘어야 분납을 허용하는 취지에 맞춰 최초 납부액은 1천만원 이상이 돼야 하며 2회부터 내야 되는 세금의 액수는 세액규모에 따라 다르다. 7천만원까지는 매회 1천만원 이상씩 내다 마지막회에 잔액을,그 이상은 세액의 7분의1 이상을 6회 내고 마지막에 잔액을 내게 된다. 예를 들어 ▲1천8백만원이면 첫회 1천만원,2회째 8백만원을 ▲4천5백만원이면 1천만원씩 4번을 낸 뒤 5번째에 5백만원을 ▲42억원이면 첫회부터 6억원 이상씩 내야 한다. 분납자에게는 국세청에서 6개월 단위로 통지해준다. ▷물납◁ ▲납부세액이 1천만원을 넘고 ▲납세자가 현금 납부가 곤란한 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며 ▲대신 내는 땅의 가격이 세액에 못미치고 ▲관리·처분이 적당한 토지의 경우 물납을 허가한다. 다만 물납토지는 토초세 과세대상 토지에 한한다. 이는 토초세 취지가 「놀리는 땅」을 처분하도록 유도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여러 필지의 대상토지 가운데 일부를 내놓거나 한 토지를 나누어(분필)내는 경우도 한정된다. 물납 토지의 수납가격은 기준시가로 하며 국가소유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면 납부가 끝난 것으로 친다. ▷매각의뢰청구·공매◁ 물납허가를 받지 못하면 납세자는 세무서장에게 해당토지의 매각의뢰를 청구할 수 있다. 이 경우 서장은 국가·지방자치단체·한국토지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 등의 기관에 매수여부를 물어 소유자와 희망기관간에 협의를 주선한다. 매각이 성립되면 세무서장이 땅값을 받아 토초세와 매수비용을 공제하고 잔액을 소유자에게 지급한다. 매각의뢰 받은 땅을 사려는 기관이 없을 때에는 세무서장이 성업공사에 의뢰,공매에 들어간다. 땅이 팔리면 서장은 세액과 비용을 공제한 나머지를 돌려준다. 공매의 경우 가격이 시세보다 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라 소유자가 다소 손해를 보는 것이 불가피할 듯하다. ▷기타◁ 납세자에게는 매각의뢰보다는 물납이,물납보다는 분납이 유리하다. 국세청도 이 때문에 분납·물납·매각의뢰 등으로 이어지는 각 단계에서 조건만 갖추면 최대한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분납 등에는 이자가 붙으며 그 비율은 하루 1만원당 3원꼴(0.03%)이다. 또 오는 9월중 토초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의 가산세가 붙는다. 다만 신고는 했지만 11월까지 납부를 못할 경우에는 현행법상 무납부가산세는 붙지 않는다. 국세청은 현재 이 규정을 오는 9월 이전에 개정하려고 하고 있으므로 실제적용은 두고볼 일이다. 11월말까지 세금을 내지 않으면 체납처리돼 5%의 가산세가 붙으며 해당토지에 대한 매각의뢰에 들어갈 수 있다. 매각의뢰에 들어간 뒤 1년 이내에 팔리지 않으면 중가산세가 붙지만 국세청은 이 기간 안에 대부분이 매각되리라고 보고 있다.
  • 외국인 배당소득/내년부터 과세

    재무부는 내년부터 외국인이 국내주식에 직접투자를 하면서 얻게 되는 배당·주식양도소득에 대해서는 증권회사가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세무서에 납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14일 주식시장 개방과 관련된 현행 세제설명을 통해 우리나라와 조세조약이 체결되지 않은 외국 국민(법인 포함)은 국내세법에 의한 세율로 원천징수를 하며 조세조약이 체결된 나라 국민에 대해서는 조약이 정한 제한세율로 원천징수를 한다고 밝혔다.
  • 디스켓계산서 사용/15일부터 승인신청/세무서서 접수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표를 납세자료로 제출하려는 사업자는 오는 15일부터 관할세무서에서 승인을 받으면 된다. 국세청은 6일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바뀜에 따라 오는 7월부터 디스켓과 거래처별 거래명세표도 납세자료로 인정받는다고 밝혔다.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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