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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산해외도피 저지/경찰력 총동원

    경찰청은 14일 금융실명제 실시로 일부 부유층들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릴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보수집활동을 강화,재산의 해외도피를 막는데 경찰력을 총동원하라고 전국 경찰에 긴급 지시했다. 경찰청은 또 재산해외도피가 예상될 경우 이를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가 확인되면 엄벌에 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현금을 휴대품이나 소화물로 위장,해외로 빼돌리는 행위를 막기 위해 세관과 합동으로 공항·항만 등에서 정밀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상사나 지사를 통해 무역거래액을 과다 또는 과소계상하는 수법으로 재산을 도피시키는 것을 막기위해 해외주재관 등 외사경찰의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관할 세무서,금융기관 등과 합동으로 「재산해외도피 정보입수반」을 구성해 암달러상,카지노,관광업소 등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정보수집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 금융기관·세무서 「실명제특감」/실명전환·과세조치 등 적정성 점검

    ◎감사원,기동반 무기한 운영 감사원은 13일 정부의 금융실명제 실시를 뒷받침하기 위해 금융기관및 세무서의 금융실명제운영상황을 점검하는 특별기동감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13일 이회창원장과 황영하사무총장및 관련국장들이 참석한 긴급간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구체적인 인선에 들어갔다. 특별반은 3급 심의관을 반장으로 은행감사를 맡은 1국과 세무감사를 담당하는 2국의 감사요원 5∼6명으로 구성되며 일정한 기간없이 기동적인 감사를 벌이게 된다. 감사원은 특별반의 운영을 통해 ▲일선금융기관에서의 실명전환조치의 적정성 여부 ▲자금출처조사등에 따른 과세조치 적정여부 ▲자금해외유출방지대책의 실효성 있는 집행여부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윤은중공보관은 『금융실명제의 실시로 금품수수등 비리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보여 감사원의 직무감찰부담을 덜게될 것 같다』고 말하고 『금융실명제가 부작용 없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감사를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96년 종합과세 전산준비 순조/국세청의 금융실명제 대비책

    ◎71년부터 용량 확충… 메인컴퓨터 8대/납세자들 재산실태 등 과세자료 “완벽” 김영삼대통령은 금융실명제 실시를 전격발표하면서 이자·배당소득 등에 대한 종합과세는 오는 96년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종합과세 시기를 늦춘 것은 이를 수용할 국세청의 전산망이 갖춰지는데 그만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세청 전산실도 바빠지게 됐다.양평동의 전산실에서 전산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강대영자료관리관은 13일 아침 전산망 확충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본청에 들어왔다. 국세청은 전산망을 예정된 기간까지 확충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전산실의 한 관계자는 13일 『그동안 매년 10∼20% 정도씩 전산용량을 늘려왔다』며 『종합과세에 따라 대상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은행으로부터 통보받은 뒤 전산망 조직의 확충내역을 따져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종합과세를 실시할 경우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자는 현재의 95만명에서 7백만∼8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그만큼 국세청 전산실의 업무가 늘어난다는 얘기다.국세청 전산실의 현재 용량도 대단하다.지난 71년 설립된 전산실의 규모는 그동안 꾸준히 확장돼 지난달 말 현재 8대의 대형(메인)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다.본청에 2대,경인청을 제외한 6개 지방청에 각각 1대씩이다.일선 세무서에는 4천1백59대의 퍼스널컴퓨터(PC)와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 전산실에서 매일 자료를 입력시키는 직원만도 9백60명이다.이들은 각종 신고서와 과세자료를 연간 5억건 정도 처리한다.전산망은 현재 1천3백만 납세자의 비밀스런 정보를 모두 갖고 있다.개인이건 법인이건 고유번호만 누르면 재산실태·재무구조·골프회원권·고급승용차 보유여부 등 모든 자료가 쏟아진다.부동산 거래내역은 물론 납세자의 숟가락 숫자까지도 들어있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완벽하다. 국세청은 본청의 대형 컴퓨터를 이용하는 경인청을 위해 내년에 대형컴퓨터 1대를 더 들여올 계획이며 내년까지 PC를 직원 2사람당 1대씩 보급,사무자동화를 확대키로 했다.장기적으로는 전산실 집중처리 방식을 세무서 분산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지금도 막강한 국세청의 전산망은 실명제에 따라 96년부터 더욱 막강한 힘을 갖게 된 셈이다.
  • 전산자료 변조 5억탈세 공모/세무서 여직원 적발

    지방전산실 여직원이 과세자료를 파기·변조해 수억원대의세금부과를 못하도록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 5월13일부터 6월5일까지 실시한 북인천세무서에 대한 기관종합감사 결과 전산실 기능직원 백모씨(38)가 자신의 이모인 은성옥씨(55·인천시 동구 주안동)의 부탁을 받고 중부지방국세청 전산실의 과세자료를 파기·변조해 5억2천여만원의 세금을 걷지 못하도록 한 사실을 적발하고 백씨를 파면토록 11일 요구했다. 백씨는 이모인 은씨가 인천시 북구 부평동에 여관건물등 4동을 신축,양도함에 따라 북인천세무서가 양도자료의 전산입력을 위해 중부지방국세청에 보낸 등기신청서 부본을 파기·변조했다는 것이다.
  • 해외교포 사업자등록 신청절차 어떻게하나(경제상담실)

    10년전에 미국으로 이민간 삼촌이 약간의 돈을 벌어 고국의 고향 인근에 있는 도시에서 사업을 하려고 한다.이때 사업자등록 신청절차는 어떻게 하는가. ○일반 등록규정 적용 해외교포가 사업자등록을 하고자 할때도 사업자등록에 관한 일반규정이 적용된다.즉,해외교포로서 국내에서 사업을 하고자 할때는 재외국민 등록부등본,사업허가증사본(허가사업의 경우),임대차계약서 사본등 관련서류를 갖추어 사업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사업자등록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그리고 사업장에 늘 머무르지 않거나 해외에 6개월 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부가가치세에 관한 신고와 납부,환급,기타 필요한 사항을 처리하는 납세관리인을 정해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
  • 「징계통보처리제」 소급적용/감사원/1일이후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감사원은 10일 당초 8월1일이후 감사실시분에 대해 적용키로 한 「징계 문책사항 통보처리제」를 이미 통보된 8월1일 이후 감사결과 처분요구 시행분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7월31일이전 감사를 실시했으나 아직 결과처리중에 있는 반포·북인천세무서,성동구청,서초·청량리경찰서등 총11개 감사대상중 종전같으면 징계나 문책이 요구됐을 77건 1백34명 가운데 파면대상자 1명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소속기관장에게 인사자료사항으로만 통보된다. 또 감사원의 징계요구서를 받은 후 15일이내에 징계의결을 마쳐야했던 소속기관장도 인사자료 통보를 받은후 1개월동안 해당자의 업무량,업무난이도,평소 근무자세등을 평가해 징계여부를 결정한후 그 조치결과를 15일이내 감사원에 회보만 하면된다. 감사원측은 그러나 이 제도의 성패가 제도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각 기관간의 형평성을 유지하는데 있다고 판단,각 기관이 자체운영기준을 제출하면 형평성이 유지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 제도의 운영결과를 심층분석,각급 기관의 사정의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삼고 이 제도의 취지에 부합되는 성과가 확보되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집중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감사원 주상석기획실장은 『감사원은 이 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업무를 소신있게 처리하고 국민에게 적극 봉사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풍토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가세 납부절차 간소화/내년부터/온라인으로도 가능

    내년부터 부가가치세의 납부절차가 크게 간소화된다. 재무부는 10일 납세자의 부가세 납부편의를 위해 올 정기국회에서 부가가치세법을 고쳐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과세자가 연 2회 정기과세기간중 4월과 10월에 3개월단위로 거래실적을 예정신고한 뒤 부가세를 중간납부하던 절차를 간소화,직전기 납부세액의 50%를 낸 다음 확정신고시 6개월분 가운데 나머지 세액만 정산해 내도록 했다.이로써 납세자는 3개월마다 세금계산서를 내고 세무서를 찾아가는 불편을 덜고 신고서식 한장으로 은행·우체국등의 온라인과 우편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현재 사업자인 물품 또는 용역의 공급자가 거래시마다 세금계산서를 4장 발행,본인과 물건인수자가 보관과 세무서 제출용으로 각각 2장씩 나눠 갖던 것을 내년 7월부터 3장만 발행,공급자가 보관용으로 한장을 갖고 물건인수자에게 2장을 교부해주도록 했다.또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부가세 과세특례자 가운데 직전기 과세기간 납부세액이 10만원 미만(매출액 기준 5백만원)인 소규모 영세사업자는 예정고지 및 납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따라서 이들은 연간 4회에서 2회만 6개월 단위로 확정신고한 뒤 부가세를 내면 된다.이같은 과세특례자는 전체 과특자 1백32만명 가운데 70%인 98만명에 달한다.
  • 토초세시행령 지침/21일까지 세무서통보/국세청

    국세청은 정부와 민자당의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시행령 개정 방침과 관련,오는 21일까지 「토초세법 시행령 집행지침」을 마련해 일선 세무서에 보내기로 했다. 7일 국세청에 따르면 개정되는 시행령에 대한 납세자들의 관심이 커지자,선언적인 시행령 개정 항목을 구체적으로 해석한 지침을 21일까지 작성해 통보하기로 했다.또 각 세무서의 토초세 담당 직원들에게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납세자들의 민원이 집중되는 사례를 유형별로 수집해 전국의 각 세무서가 똑같은 해석을 내리도록 할 방침이다.
  • 토초세 6천만원 나와/한번에 낼 수 없들땐(경제상담실)

    토지초과이득세를 6천3백만원 내도록 예정통지를 받았다.공시지가와 유휴토지 판정에는 문제가 없는데 액수가 너무 많아 한번에 낼 수 없다.어떻게 해야하나. ◎3년간 6회 분납 가능 토지초과이득세가 1천만원이 넘으면 최대 3년,6회에 걸쳐 매회 1천만원이상을 내는 조건으로 나누어 낼 수 있다(분납).분납을 하려면 오는 9월15일까지 세무서장에게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한다.이 경우 허가를 받으면 처음 1천만원을 낸뒤 6개월마다 1천만원을,마지막은 3백만원을 내면된다.연 10.95%의 이자도 같이 내야 한다.또 돈대신 땅으로 낼 수도 있다(물납).이 때도 분납과 같이 9월15일까지 세무서장에게 신고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신규 면세대상 세무서서 통보/당정 확정 「토초세 개선안」 문답풀이

    ◎일부 무허건물 부속토지도 혜택/조림안한 외지인산 과세/도시계획외 종중땅 면세 정부와 민자당이 31일 확정한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개선대책의 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예정통지를 받은 사람중 이번 대책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 ▲8월 말까지 세무서에 이의신청(고지전 심사청구)을 내면된다.이의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도 개정되는 시행령에 해당돼 비과세 대상으로 바뀌면 세무서가 8월 말까지 예정통지를 취소하는 내용을 납세자에게 보내게 된다.설사 납세자가 개정내용을 모르고 오는 9월에 자진신고하더라도 비과세 대상임이 확인되면 과세하지 않는다. ­도시계획 구역내에 농지를 갖고 있는 사람은 모두 비과세 대상인가. ▲상속농지등 일부를 제외하고 소유자가 농지 소재지에 거주하지 않거나 직접 경작하지 않는 경우는 과세대상이다.이번 대책으로 비과세 혜택을 보는 경우는 스스로의 책임으로 농사를 짓는(자경요건)농지 소유자가 농지소재지와 같은 곳에 살거나 붙어있는 시·구·읍·면에 사는경우,혹은 농지로부터 20㎞ 이내에 살아야 하는 재촌요건을 함께 갖춘 경우이다.불재지주의 농지는 과세대상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던 부모님으로부터 농지를 상속받았으나 본인은 직장관계로 농사를 짓지 않고 있다.이 농지가 90년5월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됐는데 어떻게 되나. ▲2년이상 재촌자경하던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은 농지는 재촌자경 여부에 관계없이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나 이 경우는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됐기 때문에(종전에는 편입후 1년뒤부터 과세)예정통지서가 나갔지만,이번 대책으로 비과세 기간이 3년으로 연장돼 올해에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70년 취득한 농지가 85년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됐다.이처럼 토초세 정기과세 종료일인 지난연말 현재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된지 3년이 지난 경우는. ▲토초세 시행전인 89년말전에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된 농지·임야·목장용지의 취득시기는 89년12월31일 취득한 것으로 간주된다.이때부터 3년간인 92년말까지 과세가 유예되므로 올해에는 과세되지 않는다. ­임야 소재지에서 2년이상 살던 부모님으로부터 임야를 상속받았다.영림계획에 의한 조림실적이 없거나 도시계획 구역에 편입후 3년이 지나면 모두 과세대상이 되나. ▲이 경우는 상속일로부터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89년 이전에 상속받은 때는 89년 12월31일부터 5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읍이나 면 지역의 임야는 올해 정기과세 대상에서 모두 제외되나. ▲임야와 같은 지역이나,임야와 인접한 읍·면에 살거나 임야로부터 20㎞ 이내에 사는 사람이 소유한 임야는 영림계획에 관계없이 과세에서 제외된다.그러나 읍·면 지역의 임야라 하더라도 외지인이 소유한 경우는 영림계획을 세워 조림을 한 경우만 제외된다.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일정한 면적까지 모두 과세대상에서 제외되는가. ▲무허가 건축물의 부속토지는 모두 과세대상이었다.그러나 개선대책으로 재산세를 내는 무허가 건축물,시·군·구청의 무허가 건축물 대장에 올라 있는 건물,상공부에 공장등록을 한 무허가 건축물들은 일정한 기준면적 이내에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내의 나대지를 산뒤 계속 나대지 상태로 내버려 둔 경우는. ▲토지를 취득한 후 법령에 의해 사용이 제한된 때는 3년간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그러나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된후 토지를 구입한 때는 유예기간이 적용되지 않으므로 토초세를 내야 한다. ­종중이 소유한 농지와 임야가 지난 91년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됐다. ▲종중 소유 농지와 임야는 도시계획 구역으로 편입되지 않으면 과세되지 않는다.도시계획에 편입된 경우에는 종전까지는 1년만 과세를 유예받았으나 이번 조치로 유예기간이 3년으로 늘어나 올해에는 과세되지 않는다.
  • “롯데월드부지 업무용”/서울고법/“법인세 50억7천만원 취소”판결

    ◎“건리비사업 지연 행정하자” 인정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이 법원에 의해 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았다.이는 지난 90년 5월8일 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이 법인세법에 따라 50대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5천7백만평을 매각토록 한 행정조치가 적법치 못하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30일 롯데물산(대표 김웅세)등 3개 계열사가 서울 소공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이 땅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소공세무서가 롯데에 부과한 90년도분 법인세 50억7천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2롯데월드 사업은 일련의 절차를 성실히 추진했으나 관계법령의 각종 제한과 행정당국의 소신없는 업무처리 때문에 행정절차가 지연돼 공사를 착공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롯데가 이 토지를 취득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고유사업 목적인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못한 적절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비업무용 땅 강제매각” 불법/타재벌 소송제기 잇따를듯(해설) 고법의 판결은 6공 정부가 취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강제매각 조치가 적법치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공권력에 의한 무리한 행정조치가 국제그룹 해체사건에 이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이로써 지난 6월 말로 사실상 끝난 5·8조치는 부동산 투기억제라는 큰 공에도 불구하고 그 정당성과 절차상에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됐다. 롯데측이 지난 88년 1월 서울시로부터 8백19억원에 매입한 잠실의 2만6천9백평의 부지는 사업심의·도시설계·교통영향 평가등의 절차지연으로 90년 9월 국세청에 의해 취득 2년 이내에 사업목적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법인세법 시행세칙)로 비업무용 판정을 받았다. 롯데측은 앞으로 대법원에서도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승소가 확정돼 업무용으로 인정받으면 그동안 부과된 취득세와 법인세등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원래 목적대로 제2롯데월드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롯데측은 3심에서 이기면 곧바로 상업은행을 상대로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취소에 대한 본안소송을 낼 계획이다. 그러나 5·8조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이 땅이 업무용으로 판정됨으로써 야기될 파문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당시 정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5천7백41만평 가운데 이미 85%인 4천8백79만평을 매각한 다른 재벌들과의 형평성이 제기되고 또 이들의 반발과 소송이 잇따를 게 뻔하기 때문이다.
  • “건축목적 토지 1년이상 방치해도 토초세 물리는건 잘못”/서울고법

    ◎“세법시행령 위배 규칙은 무효” 건물을 지을 목적으로 매입한 토지를 1년이상 방치했을 경우 토지초과이득세를 물리도록 규정된 토지초과이득세법 시행규칙은 1년의 유예기간을 규정한 시행령에 위배돼 무효라는 법원의 첫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은 입법미비로 논란을 빚어온 토초세법개정 여론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세무서가 1년이상 나대지로 방치된 건축예정지에 토초세를 부과해온 관행에 쐐기를 박은 것이어서 대법원의 최종판단이 주목된다.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정용인부장판사)는 29일 권오경씨(서울 성동구 광장동 워커힐아파트 23동 703호)등 7명이 서울서초세무서를 상대로 낸 토초세부과처분취소청구소송에서 『세무서는 권씨등에게 부과한 토초세 1천4백여만원을 취소하라』고 원고승소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권씨등이 토초세법 시행 첫해인 90년 건축허가를 신청,이듬해에 허가를 받아 건축에 착수하는등 토지의 적극적 활용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된다』면서 『세무서가 토초세법 시행 1년내에 건물을 착공치못했다는 이유로 토초세를 물린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토초세법 시행령은 건물을 지을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는 1년동안 유휴토지로 보지 않도록 유예규정을 두고 있다』고 전제한뒤 『그럼에도 하위법령인 토초세법 시행규칙은 1년동안 건물을 짓지 않을 경우 취득일부터 유휴지로 판정토록 규정하고 있어 법체계상 그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현행 토초세법 시행규칙 20조 2항은 「건축물을 신축할 목적으로 취득한 토지는 1년이내에 건물이 신축되지 않을 경우 취득시점부터(법시행전에 취득한 토지는 시행일로부터) 유휴토지로 본다」고 규정,「취득일로부터 1년동안은 유휴토지로 보지않는다」는 토초세법 시행령과 상충돼 그 해석을 둘러싸고 일선제무서와 납세자간에 이의신청및 불복소송이 쇄도해왔다. 권씨등은 건물을 지을 목적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6일대 1천8백여㎡를 각각 66년과 78년에 취득,소유해오다 토초세법 시행 첫해인 90년7월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나 이듬해인 91년1월3일 허가를 받아 공사에 착공,1년의 과세예정결정기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90년1월부터 1년간 유휴토지를 보유했다는 세무서의 판단에 따라 91년11월 1천4백여만원의 토초세를 물게 되자 소송을 냈었다.
  • 토지지목이 도로인데 상속재산에 포함되나(경제상담실)

    상속받은 재산 가운데 지목이 도로인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 상속재산으로 평가해야 하나. ○재산가치 있으면 포함 상속받은 재산중에 포함된 도로가 불특정 다수인이사용하는 사실상의 도로일 경에는 상속재산에 포함시키되 평가액은 영(0)으로 한다.그러나 보상가격 등에 의해 상속개시일의 시기가 확인되는 등 재산적인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도로는 평가액 대로 상속재산에 폿함시키게 된다.(국세청재산세과) ◎법인 해산으로 청산때 부가세법상 폐업일은 법인이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을때 부가가치세법에서 규정한 폐업일은 언제인가. ○폐업신고서 접수된 날 폐업이란 사업장별로 그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을 말하는데 폐업한 때가 명백하지 않으면 폐업신고서가 접수된 날을 폐업일로 보게 되어 있다. 다만 해산으로 인해 청산중에 있는 내국법인이 사업을 실질적으로 폐업하는 날로부터 25일만에 관할세무서장에게 신고해 그승인을 얻은 경우에는 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을 폐업으로 할 수 있다.잔여재산가액 확정일인란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추심 또는 환가처분을 완료한 날,그리고 해산일 현재의 잔여재산을 그대로 분배하는 경우에는 그 분배를 마친 날을 말한다.(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신축주택 양도할때 어떤세금 내야하나 주택을 1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소유중인 대지위에 주택을 신축한뒤 양도할 경우 어떤 세금을 내야하나. ○비사업자엔 양도세 주택을 신축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자가 주택을 신축해 판매하는 경우에는 사업소득으로 종합소득세가 과세되고 비사업자가 자기소유의 대지위에 주택을 지어 매각할 때 양도소득으로 양도소득세가 과세된다.양도자가 사업자인지 비사업자인지 여부는 관할 세무서장이 사실을 조사해 판단하게 된다. ◎자차 손보에 추가가입/보험료 할인혜택률은 개인용 자동차종합보험에 대인·대물배상 및 자기 신체사고의 담보종목에 가입해 현재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앞으로 자기 차량손해에 대해 추가로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나. ○기존 계약과 동일적용 보험기간중 담보종목을 추가로 가입하는경우는 처음가입하는 담보종목이라고 해서 기본등급인 1백%를 적용하지 않고 기존계약의 적용률을 같게 적용한다.따라서 이 경우 자기차량 손해담보에 대해서도 기존계약과 같게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손해보험협회) ◎세법 시행령이 정한 상속개시지는 어디 상속세법 시행령에서는 상속개시지를 관할하는 세무서를 상속세 납세지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때 상속개시지는 구체적으로 어느 장소를 의미하는가.또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와 주민등록지가 다른 경우 상속세 납세지는 어디로 해야 하나. ○피상속인의 생활근거지 상상속개시지란 피상속인의 호주승계와 재산등을 포함한 권리의무가 포괄적으로 승계되는 장소를 말하고 그 장소는 피상속인의 주소지이다.이때의 주소는 각자의 생활근거지가 되는 곳을 말하고 생활근거지 여부는 주민등록법의 규정이 정하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게 된다.그러므로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하는 곳이 다른 경우 상속개시지는 주민등록지가 되고 소관세무서는 주민등록지를 관할하는 세무서가 된다.
  • 의사·변호사 등 개인사업자/종소세 신고 2조 상회

    ◎증가율 무려 31% 의사·변호사·모델 등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개인사업자들의 신고실적이 올해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국세청에 따르면 개인사업자들이 지난 5월 신고한 소득세실적은 2조1천1백5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1%가 늘었다.이러한 증가율은 예년의 10∼20%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신고총세액에서 중간예납세액(지난해 11월 납부)·원천징수세액 등을 제외하고 자진납부한 세액은 1조3천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8%가 늘었다.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도 94만8천3백34명으로 전년보다 14.5%가 증가했다. 소득세신고실적이 이처럼 좋아진 것은 각 지방청과 일선세무서들이 불성실신고자조사를 확대하고,특성에 맞게 자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 수뢰 전강남세무서장/징역 2년6월형 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 22부(재판장 김명길부장판사)는 21일 세무보사때 잘봐주는 조건으로 3천만원을 받아 구속기소된 전강남세무서장 조병환피고인(55)에게 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조피고인은 지난해 4,5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이 서울 파티마 성형외과(원장 최성호·44·필명 남궁설민)를 상대로 소득세 탈루등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당시 병원장 최씨로부터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었다.
  • 부가세/26일 1기분 확정신고 마감… 절차를 보면

    ◎환급신청땐 수출면상등 내야/서비스 업소·도소매업체 중점관리/미신고땐 10%가산… 과시자 우편신고 가능 올해 부가가치세 1기분(1∼6월)확정신고,납부가 오는 26일 마감된다.부가세는 살품거래나 서비스제공 과정에서 얻어진 부가가치(이윤)에 대해 내는 세금으로,기업등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산출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하는 사업자는 과세특례자 1백32만2천명,법인 10만7천명,개인일반과세자 67만3천명등 2백10만2천명이다.이들은 이 기간내에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는 유흥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소와 고급 미용실등 호황업종,화장지·라면·설탕등 생활필수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해온 도·소매업체들이 중점관리를 받게된다. 부가세의 신고방법 및 절차등을 알아본다. ▷신고방법및 요령◁ 과세특례자와 일반과세자(법인·개인)의 신고방법이 다르다.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로 장부를 기재할 능력이 없는 과세특례자는 업종·지열별 표준신고율 이상 신고하면세무조사를 원칙적으로 받지 않는다.그러나 탈세제보등 명백한 탈세사실이 밝혀질 때는 표준신고율 이상으로 신고하더라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과세특례자는 지난 1∼6월의 영업실적을 신고해야 한다.과특자는 이미 지난 4월에 직전기간(92년7∼12월)에 낸 세금의 반을 예정신고,납부했으므로 이번에는 그 차액만 내면된다.실적이 표준신고율 보다 적을 때는 실제대로 신고하면 된다. 택시용달·요구르트와 화장품배달원등 과세자료가 완전히 노출되는 사업자와 직전기간중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를 제외한 과특자는 세무서에서 보낸 식고서와 납부서를 확인하여 우편으로 보내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일반과세자는 이미 지난 4월에 1∼3월동안의 세금을 예정신고 했기 때문에 확정신고 때는 4∼6월의 세금만 내면된다.일반과세자의 경우도 신고내용이 단순하면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서 2부(서울·부산·인천·부천·안양·광명·수원·성남·의정부·안산지역은 1부),신고대상 기간중에 받은 세금계산서,거래건수가 많아 세금계산서분량이많을 때는 디스켓등을 제출해야 한다.금전등록기 영수증 또는 신용카드 매출분(봉사료부분은 제외)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청할 때는 일일정산표 또는 신용카드 매출표 발행집계표등을 더 내야 한다. 이들 자료는 매출(전색)과 매입(청색)으로 구분해 각각 공급가액이 30만원이상인 자료와 미만으로 분류해 제출해야 한다.신고서를 작성할 능력이 없는 사업자는 세무직원이 대리로 작성해주지만 과세표준은 반드시 납세자가 써야한다. ▷세액계산 및 환급◁ 과특자의 경우 예를들어 표준신고율이 10% 올랐다면 직전기간의 과세표준(수입금액)이 1천만원이었을 경우 1천1백만원으로 신고하면 된다.과특자는 대부분 부가세를 매출액의 2%를 내고 있으므로(대리·중개·도급등은 3.5%)을 1기의 세액은 22만원이 된다.지난 4월 10만원을 냈으므로 이번에는 12만원을 내면된다. 일반과세자는 매출액의 10%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부가세로 낸다.부가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뒤 계산하므로 매입세액이 클 경우 환급이 생길 수 있다.영(0)세율 또는 시설투자로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환급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수출면장사본,수출대금(외화)입금증명서,시설투자명세서등을 갖춰야 한다. ▷가산세와 수정신고◁ 신고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납부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 환급액을 초과해 신고할 때는 10% 가산세가 붙는다. 이밖에 ▲세금계산서를 예정신고 때 제출하지 않고 확정신고 때 제출 ▲영세울이 적용되는 사업자가 과세표준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 ▲세금계산서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누락된 경우도 각각 1∼2%의 가산세가 추가된다. 신고기한이 지난후 6개월 이내에 수정신고와 함께 덜낸 세금을 내면 과소신고가산세는 전액 면제되며,납부불성실 가산세도 50% 줄어든다.
  • 토초세 납세예정자 24만명/국세청 잠정집계/이의신청 3만5천명

    올해 처음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 예정통지를 받은 납세자는 24만명으로 잠정집계됐다.이중 서울과 부산등 5대직할시에 사는 사람이 51%이며,지목별로는 나대지가 30%로 가장 많다.유휴토지판정등과 관련해 세무서에 고지전 심사청구를 한 납세자는 2%다. 21일 국세청에 따르면 각 세무서가 이달초부터 예정통지를 보낸 총24만명의 납세자중 서울에 사는 납세자는 6만7천명으로 27.8%다.부산은 1만9천명으로 7.9%,대구는 1만1천명으로 4.6%다.인천·광주·대전을 합친 5대직할시의 납세자는 51%다. 68개 시지역에 사는 납세자는 6만6천명으로 27.3%,읍과 면에 사는 납세자의 비율은 각각 6.7%와 23.2%다. 예정통지를 받은 토지를 지목별로 보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나대지가 7만2천명(29·7%)으로 가장 많다.농지는 6만4천명(27%),임야는 4만8천명(20%)이다.토지와 건물의 소유자가 다르거나 주차장이나 테니스장 등으로 쓰이지만 수입금액이 적어 유휴토지로 판정받은 사례를 포함한 기타는 5만6천명이다. 이달초부터 세무서에 고지전 심사청구를낸 납세예정자는 지난 19일까지 4천9백명이다.공시지가와 관련해 시·구·군에 재조사청구를 낸 건수는 약 3만건이다.
  • 무상임대 토지도 토초세 대상/문답으로 풀어본 유휴토지 판정 사례

    ◎무주택자 나대지 60∼80평까지 안내/상속받은 임야 5년간 과세서 제외 지난 1일부터 토초세의 예정통지서가 납세자들에게 발송된 이후 지금까지 약 4만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다.대부분은 공시지가 계산이 잘못됐다는 것이지만 유휴토지선정과 세금액수에 대한 이의신청도 많다.세무서에 문의가 많은 주요사례를 문답으로 간추린다. ­농지는 읍에 있고 읍에 붙은(연접) 면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있는 경우는. ▲농지와 행정구역이 같은 곳이나 농지 옆의 시·구·읍·면에 살거나,자동차거리(직선거리는 아님)로 20㎞이내 떨어진 곳에 살면서 농사를 지으면 토초세를 물리지 않는다.그러나 이 경우라도 과세기간종료일인 지난해말 현재 6개월이상 현재의 거주지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실제로 거주하면서 자신의 계산과 책임으로 경작하는 재촌자경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토초세를 물어야 한다.농지가 시이상지역의 도시계획구역(주거·상업·공업지역)에 편입된 경우 1년이 지나면 인접지역 거주,재촌자경 등의 요건에 관계없이 토초세를 내야 한다. ­종중 소유의 농지지만 등기가 종손 한사람으로 되어 있고 종중사람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사실상 종중 소유의 농지에 농사를 짓는 종중사람이 지난해말 현재 재촌자경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과세되지 않는다. ­할아버지 소유의 대지 위에 손자명의로 건물을 지은 경우는. ▲건물이 건축되면 노는 땅은 아니지만 토지와 지상건축물의 소유자가 다를 경우 임대용 토지로 간주해 과세한다.1촌이내 존비속이나 배우자관계에 있는 경우 90년말이전부터 토지와 그 지상건축물을 소유한 때는 과세되지 않는다. ­임대료를 받지 않고 나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게 할 때는. ▲나대지는 임대하지 않았더라도 과세대상이다.유·무상 여부에 관계없이 임대차계약 등에 따라 토지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하면 임대용 토지로 봐서 과세대상이다. ­오래 전부터 농사를 짓던 부친으로부터 시지역의 도시계획구역내 임야를 상속받았다. ▲상속임야는 시지역의 도시계획구역내 편입과 관계없이 상속일로부터 5년간 과세되지 않는다.상속이 아닌 임야는 도시계획구역내 편입후 1년이지나면 세금을 내야 한다.토초세 시행전에 상속받은 임야는 90년1월1일부터 5년간 과세되지 않는다. ­도시계획상 도로로 편입된 전답을 산 경우는. ▲토지를 산 뒤 도로로 편입됐다면 과세되지 않지만 도시계획상 도로로 편입된 뒤 취득하면 과세된다. ­집은 없다.그러나 상가와 나대지를 갖고 있다. ▲무주택 1가구의 구성원이 소유하는 1필지의 나대지인 경우 직할시이상은 60평,기타지역은 80평까지 과세되지 않는다.상가가 있더라도 집이 없으면 일정면적이내의 나대지는 과세되지 않는다.
  • 주택가 비밀요정 단속/서울 경찰청,전담반 운용

    서울경찰청은 20일 최근 국세청의 탈세단속강화등 사정여파로 호화룸살롱 가운데 일부업소들이 비밀요정으로 전환,대형아파트나 고급주택가에서 단골고객들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이들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도록 일선경찰서에 지시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세무서와 소방서·구청등과 합동으로 비밀요정들의 근거지를 파악하는 한편 주택가·아파트·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비밀요정개설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근 폐업계를 낸 업주들의 동태를 파악,추적하고 단속전담반도 편성,운용해 나가기로 했다.
  • 공시지가·유휴토지 판정 문제 많다/토초세 반발 원인 긴급진단

    올해 처음 정기과세되는 토지초과이득세(토초세)의 예정통지서를 받은 납세자들의 반발이 예상외로 대단하다.불만을 표시하는 납세자들의 대부분은 공시지가와 유휴토지(노는 땅)의 판정이 잘못됐다고 주장한다.토초세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공시지가와 유휴토지의 실태와 문제점을 알아본다. ◎현장조사 없이 서류상으로 판단/소유경작지가 비자경농지로 둔갑도 ▷유휴토지◁ 국세청과 일선세무서에 불만섞인 전화와 문의중 10∼20%는 유휴토지판정에 관한 것이다.가장 크게 발발하는 계층은 시이상의 도시계획구역(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새로 편입된 지역에 농지와 임야를 보유한 사람들이다. 토초세법에는 도시계획구역에 새로 편입된 농지와 임야의 경우 편입 1년이 지나면 토초세를 부과하도록 돼 있다.농사를 짓거나 상속을 받았는지 여부는 관계가 없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농지나 임야라 하더라도 주거·상업·공업지역으로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됨으로써 땅값이 크게 올랐거나,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과세하도록 돼 있다』며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이므로 이런 경우에 대응하기가 가장 곤혹스럽다』고 말한다. 또 땅을 보유하게 된 실제사유와 등기부의 내용이 달라 통지서를 받게 된 납세자의 반발도 거세다.실제는 상속을 받았는데 상속등기를 하지 않았거나 또는 등기부에 증여나 매매로 돼 있는 경우,종중소유 임야임에도 공부에는 종손이나 종중의 몇명이 보유한 형태로 돼 있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땅의 용도 역시 마찬가지다.소유자가 직접 경작하고 있음에도 소유권이전등기를 하지 않아 비자경농지로 분류됐다든가,지목은 임야지만 개간을 해서 실제는 과수원이나 전답인 농지가 이에 해당된다. 물론 이런 사실이 입증되면 세금을 물리지 않는다.토초세법 3조에는 유휴토지등의 판정은 과세기간 종료일(92년말)의 실태를 기준으로 판단하도록 돼 있다.또 실태가 분명하지 않으면 공부상의 등재현황에 따른다. 법에 이처럼 규정돼 있음에도 납세자의 반발이 커진 것은 국세청이 유휴토지를 판정할 때 실태를 직접 조사하지 않고 종합토지세 등 각종 토지관련자료를 전산분석,공부상 유휴토지일 가능성이 높은 곳을 골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납세자와 접촉하면 비리가 생길지 모르는데다 납세자들이 번거로워할까봐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세무서가 사전에 좀더 치밀한 정성을 기울였다면 생기지 않았을 반발을 불러일으킨 셈이다.이 때문에 국세청의 행정편의적인 태도가 비난을 받고 있다. 결국 유휴토지판정에는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따라서 유휴토지판정에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다음달말까지 고지전 심사청구를 세무서에 내면 된다.세무서는 현장에 나가 사실을 확인,납세자의 주장이 인정되면 과세를 않게 된다. ◎산정기준 모호… 감정사마다 달라/일부지역 행정착오… 거래가보다 높아 ▷공시지가◁ 토초세 납부대상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그 과세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공시지가는 토초세·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개발이익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또 공공사업 시행시 용지매수 및 수용토지에 대한 보상의 기준으로도 쓰인다.개별공시지가는 읍·면·동사무소에서 건설부의 표준공시지가를 참고로 산정하고 있다. 표준공시지가는 전국 2천5백만필지 가운데 자연적·사회적 여건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표준지 30만필지에 대해 감정평가사가 매년 공시기준일 현재의 적정가격을 조사·평가,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한다. 이렇게 작성된 표준지의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일선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지목,도로에서의 거리,용도지역,비옥도등 토지의 32개 개별특성을 열거한 비준표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공시지가를 처음 조사한 지난 90년 실제가격의 50%정도로 산정됐었다.그러나 지난 91년말부터 부동산경기가 침체돼 시세가 하락세로 돌아선 데 비해 공시지가는 정부의 과표현실화방침으로 매년 상승,93년에는 실제가격의 80%선까지 접근했다. 일부 토지에는 실제거래가보다 높게 책정되기도 했다.세무서에 쏟아지는 납세자들의 항의와 이의신청의 대부분이 공시지가를 문제삼는 것도 바로 시가보다 높은 공시지가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조세저항을 불러일으킨 공시지가는 개념상의 문제와 제도상의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국토개발연구원 채미옥연구원은 『지가공시법에서는 공시지가를 「당해 토지에 대해 자유로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합리적으로 성립하는 적정가격」으로 평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적정가격」이나 「합리적」의 개념에 대한 기준이 없고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어서 그 결과는 감정평가사마다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또 행정능력부족으로 일부지역에서는 임시직을 고용,지가산정이 잘못되는 경우도 생겼고 한번 결정된 공시지가는 행정소송을 거쳐야 정정되는 등 운영상의 문제도 안고 있다. 채연구원은 『공시시지가 평가의 불균형을 시정하려면 지나치게 이상적인 가격조사개념을 가치에 대한 측정이 아닌 시장가격의 측정작업으로 전환하고 획일화된 평가기준과 기법을 다양한 경우에 맞게 고도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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