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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 함께’ 제작사 소송 패소…법원 “특수효과 제작비, 세액공제 안돼”

    ‘신과 함께’ 제작사 소송 패소…법원 “특수효과 제작비, 세액공제 안돼”

    영화 ‘신과 함께’의 제작사가 특수효과 제작비를 세액공제 처리해 달라고 세무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영화의 특수효과가 아무리 새롭고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 제작비를 세액공제 대상인 연구개발비로 보기는 어렵다는 취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최근 신과 함께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영화 디자인 개발비용의 법인세를 돌려 달라”며 서울 중부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경정 거부 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리얼라이즈픽쳐스는 2015∼2017년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등을 제작하면서 새롭고 독특한 특수효과 제작에 총 162억여원을 지출했다며 이 비용이 연구개발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는 2017년 개정되기 전까지 ‘고유 디자인의 개발을 위한 비용’을 연구개발비 세액공제 적용 대상으로 규정했다. 하지만 세무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조세심판원에 처분 취소를 청구했고 이마저 기각되자 결국 행정소송을 냈다. 제작사 측은 영화 신과 함께에 활용된 특수효과가 영화제작 지식 및 기술 수준에 획기적 진전을 가져왔기에 “특수효과 제작비는 연구개발비”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연구개발비는 원칙적으로 ‘과학적 또는 기술적 진전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 대한 것”이라면서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디자인 비용이 그런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어떤 영업활동에 대해 세액공제라는 적극적인 조세 감면 혜택을 부여할지 여부는 정책적·합목적적으로 결정돼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특수효과가 새롭고 뛰어나더라도 이는 통상적인 영화제작 활동을 수행한 것에 불과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특수효과나 디자인과 관련해 영화제 등에서 여러 차례 수상했더라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 일감 몰아주기 수혜 법인 이달내 증여세 납부해야

    2021 사업연도 중 특수관계에 있는 법인으로부터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로 이익을 본 법인의 지배주주와 친족은 오는 30일까지 증여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8일 빅데이터 분석으로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증여세의 신고·납부가 예상되는 수증인(증여를 받은 사람) 2140명, 수혜 법인 1739개 등에 신고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증여세는 본인·자녀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법인에 특수관계법인이 일감을 몰아주거나 사업 기회를 제공해 발생한 간접 이익을 증여로 보고 부과하는 세금이다. 일감 몰아주기·떼어주기 수혜 법인이 12월 결산법인이면 오는 30일까지 신고서를 작성해 우편으로 작성하거나 세무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 고속도로 접근성 ‘업’… 여가 공간도 인접

    고속도로 접근성 ‘업’… 여가 공간도 인접

    포스코건설이 경남 거창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를 분양한다. 거창읍 가지리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44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84㎡A 214가구 ▲84㎡B 131가구 ▲84㎡C 16가구 ▲109㎡ 38가구 ▲119㎡ 38가구 ▲141㎡ 2가구 ▲158㎡ 4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형부터 대형까지 고루 구성된다. 거창군은 경남이면서도 전북, 경북, 대구와 접근성이 좋다.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함양울산고속도로(2024년 예정)와 함께 단지 진입로와 연결되는 4차선 계획도로가 2023년 개통 예정돼 있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와 인접한 아림초, 대성일고, 대성중·고, 거창 중앙고 등은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거창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죽전도시숲공원, 거창책읽는공원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인접해 있다. 또 거창군청과 거창세무서 등 행정기관도 가까이 있다. 전기차 충전 설비가 설치와 더불어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을 적용해 조명, 난방, 가스 및 환기 등을 자동제어할 수 있다.
  • 국세청 종합소득세 방문신고 2년 만에 44% 감소

    지난달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직접 방문한 납세자수가 2년 전보다 44% 줄었다고 국세청이 2일 발표했다. 홈택스·손택스를 활용한 전자신고가 일반화된데다 국세청이 제공하는 간편신고 서비스 이용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올해 세무서를 방문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납세자가 총 62만명으로 2년 전 110만명에 비해 48만명 감소했다고 집계했다. 지난해엔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장애인과 고령자 외 납세자 대상 신고창구를 운영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전자신고 문화가 정착되고 있을 뿐 아니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방문 납세자수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종합소득세 전자신고를 직접하는 납세자는 2012년 190만명에서 지난해 491만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올해 국세청이 신고서 기재 항목을 모두 채워주는 ‘모두채움 대상자’를 지난해 212만명에서 497만명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다른 신고내역이 없는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찾을 필요가 줄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모두채움·간편신고 등 납세 편의 서비스를 확충하고 홈택스·손택스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선해 납세자가 세무서에 방문하지 않고 세금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기술(IT)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고령자에 대한 대면서비스 제공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아이리스’ ‘허준’ 작가 교도소 근황 ‘충격’

    ‘아이리스’ ‘허준’ 작가 교도소 근황 ‘충격’

    드라마 ‘아이리스’ ‘주몽’ ‘허준’ 등을 집필한 유명 드라마 작가가 현재 감옥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최완규 작가가 현재 경상도의 한 교도소에 수감돼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떤 죄로 수감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아 수감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지난해 신규 고액·상습체납자 6838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한 바 있는데, 당시 명단에 최완규의 이름이 포함돼 있다. 국세청은 최완규가 13억 9000여만원의 양도세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기 범죄를 저질렀을 수도 있다. 최완규는 드라마 제작자에게 작품을 써주겠다며 5억 원을 받아 가로챈 죄로 2018년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은 바 있다. 그는 2015년 9월 자기 사무실에서 한 드라마 제작사 대표에게 모 쇼핑몰의 투자를 받아 드라마를 제작하도록 도와주고 그 작품의 대본을 최우선으로 집필하겠다며 5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964년생인 최완규의 이력은 화려하다. ‘종합병원’ ‘허준’ ‘상도’ ‘올인’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몽’ ‘아이리스’ ‘구암 허준’ ‘옥중화’ 등의 작품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 13일동안의 혈투가 시작됐다

    13일동안의 혈투가 시작됐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 잡아라”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운동이 오늘 개막됐다. 오는 31일까지 13일 동안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아침 출근 길부터 도심 곳곳에서 차량을 이용한 거리유세와 현수막 등을 내걸고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집권 초반 정국 향배를 가를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도지사 후보들 새벽부터 선거유세전… 출발부터 양보없는 전쟁 특히 제주도지사 후보들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새벽부터 선거운동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와 국민의 힘 허향진 후보는 공교롭게도 첫 일정부터 환경미화원과 함께하는 비슷한 행사가 잡혀 눈길을 끌었다. 오 후보는 오전 4시 30분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획유세 1탄으로 사라봉 인근 영락교회(일도이동) 동쪽 차고지에서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오 후보는 “이른 새벽부터 깨끗한 제주도를 만들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환경미화원들을 위한 주차공간 마련과 주차비 지원 등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기획유세 2탄으로 수협공판장에서 수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4·3평화공원 참배, 청년과의 만남, 출정식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하며 제주의 미래 비전을 알렸다. 허향진 후보는 이보다 20분 늦은 새벽 4시 50분 환경미화원들과 만남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했다. 직접 청소차량에 탑승,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1시간 정도 청소도 같이했다. 낮 12시에는 서귀포시 향토오일시장에서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지속 추진, 서귀포의료원 진료과 증설 등 의료 서비스 확대, 서귀포시 종합 체육관 건립추진,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신속한 완공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오후 6시30분에 갖는 출정식에선 홍수완 전 복싱 세계챔피언이 찬조연설을 한다. ‘관광객을 800만 수준으로 축소한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건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8시 30분 라디오 인터뷰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제주관광협회장을 만나 제주 관광산업의 미래와 전환사회 이후의 질적 관광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오후1시 선앤카지노호텔에서 호텔 노동자들을 만나 관광산업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첫 일정을 제2공항 건설 예정지인 성산에서 시작했다. 오전 9시 30분 성산읍 고성오일장 유세를 통해 제2공항 반대 입장을 재천명하고, ‘성산물류도시’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거대 양당 후보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오후 7시에는 제주시청 인근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골리앗을 꺾은 ‘다윗’의 기적을 향한 힘찬 행군을 시작한다. # 3파전 된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선거… 표심을 내 품에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는 도지사 선거만큼 뜨겁다. 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한규 후보는 당 소속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함께 오전 9시 4·3평화공원을 방문, 4.3영령에 참배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오후 5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갖고, 지지세 확산에 나선다. 퀵보드를 탄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오전 8시30분 방송사 프로그램 녹화 일정을 소화한 뒤 9시30분 제주호국원 참배가 사실상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이다. 이후 4·3평화공원으로 옮겨 참배하고, 고향인 구좌읍에서 게릴라 유세를 이어간다. 당선 승리를 위한 비장함을 19일 0시에 담아 제주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한 무소속 김우남 후보는 인제사거리 아침 인사, 선관위 사거리 유세, 일도2동 아파트단지를 돌며 표심을 파고든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제주는 제주도지사, 제주도교육감, 국회의원(제주시을) 1명, 제주도의원 45명(지역구 32명, 비례대표 8명, 교육의원 5명)을 선출하게 된다. 단독으로 입후보한 3명(김경학, 송영훈, 김창식)은 도의회에 무혈입성했다.
  • “네 번째 출사표…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추진”

    “네 번째 출사표…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추진”

    “무려 네 번째 도전입니다.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민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이순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06년 구청장에 처음 도전할 때 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을 보면서 구석구석 살림을 챙기는 건 내가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006년, 2010년, 2018년에도 구청장에 도전했으나 최종 후보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후보가 됐고,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거친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부드러운 리더십과 강단 있는 추진력을 통해 유연하면서도 꼿꼿하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은 ▲도시철도 신강북선 추진 ▲구청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지원단 신설 ▲고도제한 합리적 완화 방안 마련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 지원 ▲도봉세무서 복합개발 사업 추진 ▲빌라 관리사무소 설치 등이다. 이 후보는 “구민들이 강남에 가려면 1시간 이상 걸리는 등 교통편이 매우 불편한 게 문제”라면서 “지하철 1·4·7호선과 경춘선까지 연결되는 신강북선을 만들어서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북구에 큰 병원이 없어 아이들이 갑자기 아프면 다른 구로 가야 한다”며 “이런 이유로 젊은층이 떠나지 않도록 ‘강북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강북구에는 빌라촌이 많은데 큰 규모의 빌라는 아파트와 비슷하게 관리가 잘 되도록 관리사무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등을 거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얘기를 항상 들었다”며 “구민들에게 고통을 떠넘기는 게 아니라 함께 짊어지고 가는 구청장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일하면서도 서영대 겸임교수로서 강의했는데, 현장에서 학생들과 소통하며 깨달은 점이 많다”며 “구청장이 돼서도 구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열망과 숙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열린 행정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납세자보호위원회, 부당 세무조사 등 납세자 권리침해 연 36건 구제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세무서의 납세자보호위원회(납보위)가 지난해 위법·부당한 세무조사를 비롯해 납세자가 권리를 침해당한 조사 36건에 제동을 걸었다고 12일 밝혔다. 납보위는 납세자가 권익을 부당하게 침해당했다며 권리 보호를 요청했을 때 관련 내용을 심의해 시정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다. 먼저 지방청·세무서 납보위가 심의하고, 이 결과에 불복한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본청 납보위가 재심의를 진행한다. 지난해 지방청·세무서 납보위는 세무조사 분야 권리보호요청 71건을 심의해 18건은 중단시키고 5건은 조사 기간 연장·범위 확대를 제한하는 등 23건에 세무조사에 시정조치를 내렸다. 이어 납세자가 처분에 불복한 권리보호요청 40건을 재심의한 본청 납보위는 세무조사 중단 12건, 세무조사 확대 제한 1건의 조치를 취했다. 지방청·세무서 납보위는 2008년 5월, 본청 납보위는 2018년 4월 설치돼 운영 중이다. 납보위 위원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법률·세무·회계 분야 전문가인 민간위원으로 구성돼있다.
  • 尹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김창기 내정…금융위원장 김주현 유력

    尹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김창기 내정…금융위원장 김주현 유력

    김 내정자, 전 부산국세청장 역임윤석열 정부 첫 국세청장으로 김창기(55)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내정됐다. 첫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 김 전 청장을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이다. 김 전 청장은 경북 봉화 출신으로 대구 청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안동세무서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급으로 승진해 중부지방국세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퇴임한 뒤 5개월 만에 국세청장으로 복귀하는 것이다. 국세청 퇴임 인사가 국세청장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김 전 청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인사비서관리실 파견 근무를 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지하경제양성화추진기획단 팀장을 맡았다. 국세청의 주요 자리를 거친 만큼 조직 안정과 새정부 정책 추진 등에 장점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김 전 청장은 조직 내부에서도 직원들과의 관계가 원활했다”며 “얼마 전까지 현역에 있었던 만큼 현안 및 업무 파악 등이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 회장은 1981년 행정고시(25회)에 합격해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과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김 회장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정고시 동기여서 경제정책 전반의 호흡을 맞추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한진家 140억원대 세금소송 패소…법원 “편법 증여”

    한진家 140억원대 세금소송 패소…법원 “편법 증여”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편법 증여에 매겨진 140억원대 세금을 취소해달라며 행정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부장 이정희)는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아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자녀 조원태 회장·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조현민 한진 사장이 관할세무서 4곳을 상대로 낸 세금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세무조사 결과로 부과된 증여세 약 123억원과 종합소득세 부당과소신고 가산세 약 17억이 적법하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한진 일가가 위장사업체를 이용해 편법 증여를 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망인(조 전 회장)은 중개업체의 실질적인 사업자이고 사업체의 이익이 망인에게서 원고에게 이전된 것은 처음부터 조세 회피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들이 중개업체에 높은 출자 지분을 갖고 있는데도 업체의 사업 내용을 모르고 있었고 사실상 사업에 관여한 바가 전혀 없었다”면서 “망인은 증여세 부담 없이 무상으로 수익을 이전할 목적으로 중개업체를 설립·운영했고 원고들은 이를 용인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대한항공의 면세품 납품을 중개하는 조 전 회장의 개인사업체에 가족을 공동사업자로 등록해 회사 수익을 가지급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편법 증여가 이뤄졌다고 보고 2018년 1월 140억원대 세금을 부과했다. 이 고문과 삼남매는 과세 처분에 불복해 조세심판원에 낸 심판 청구가 기각되자 지난해 2월 행정소송을 냈다. 일가 모두가 실질적인 사업자였기 때문에 증여세 처분은 위법하다는 주장이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법원 “골프장 카트, 여객운송 해당 안 돼 부가세 과세”

    골프장 안에서 운영하는 카트는 여객 운송에 해당하지 않아서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골프장 운영사 및 카트 운영 위탁사 27곳이 관할 세무서 23곳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골프장 카트는 골프장 이용객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코스 내 이동의 편의를 제공한 것일 뿐 그 외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전체적으로 골프장 운영업에 부수되는 용역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골프장 카트 운영·임대 사업이 부가가치세법상 감면·면제 대상인 여객 운송 용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2015~2019년 낸 세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세무서가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다.
  • 법원 “골프장 카트, 여객운송 아냐”…골프장업체 세금소송 패소

    법원 “골프장 카트, 여객운송 아냐”…골프장업체 세금소송 패소

    골프장 안에서 운영하는 카트는 여객 운송에 해당하지 않아서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 이주영)는 골프장 운영사 및 카트 운영 위탁사 27곳이 관할 세무서 23곳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재판부는 “골프장 카트는 골프장 이용객의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코스 내 이동의 편의를 제공한 것일 뿐 그 외 대중교통 수단으로서의 기능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전체적으로 골프장 운영업에 부수되는 용역으로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인 ‘여객 운송 용역’으로 보려면 단순히 여객의 장소 이동을 담당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일반적으로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대중교통 수단의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트 용역 대상은 골프장 이용객에 한정되고 골프장 이용객이 아닌 일반인이 카트를 분리해서 이용하거나 골프장을 벗어난 외부 장소로의 이동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들 업체는 골프장 카트 운영·임대 사업이 부가가치세법상 감면·면제 대상인 여객 운송 용역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2015~2019년 낸 세금 환급을 요구했다. 그러나 세무서가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해 소송을 제기했다.
  • 5월 중 6만 4000명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 해야… 전년보다 14.4% 늘어

    5월 중 6만 4000명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 해야… 전년보다 14.4% 늘어

    부동산 2만명… 국내외 주식·파생상품 4만 4000명코로나19 경영 어려움·산불 피해 납세자 기한연장 이달 말까지 2021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 신고를 해야 하는 납세자가 6만 4000명으로 정해졌다. 지난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2회 이상 양도하고 소득금액을 합산신고 하지 않은 사람 등이 대상이다. 기산까지 확정 신고를 하지 않으면 20%의 무신고 가산세가, 부정신고 때에는 40%의 가산세를 문다. 국세청은 1일 2021년 귀속 양도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가 부동산 2만명, 국내 주식 2000명, 국외 주식 3만 3000명, 파생생품 9000명 등 6만 4000명이라고 집계했다. 지난해 5만 5000명에서 14.4% 늘었다.확정신고 대상자에겐 모바일 안내문이 발송되며, 대상자들은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전자신고를 하거나 신고서를 서면 작성해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제출할 수 있다. 국세청은 양도소득세 신고오류 사례가 많다며 부동산의 경우엔 양도가액 축소, 취득가액 과다 신고, 적격 증빙 없는 필요경비 공제 등이 있다고 안내했다. 특히 부동산 취득시 차입한 대출금에 대한 이자는 필요경비 공제 받을 수 없어 주의해야 한다. 양도소득세 납부 금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기한이 지난 뒤 2개월 이내 분납이 가능하다. 2000만원까지는 1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2000만원 초과 시 50%까지 분납할 수 있다. 국세청은 또 코로나19 방역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 최근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3~12개월의 납부기한 연장 지원을 하기로 했다.
  • “세금 납부, 이제 어렵지 않아요”… 국세청, 제1회 홈택스 숏폼 콘테스트 개최

    “세금 납부, 이제 어렵지 않아요”… 국세청, 제1회 홈택스 숏폼 콘테스트 개최

    국세청은 국민이 인터넷 납세서비스 ‘홈택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숏폼’(short-form) 영상 콘테스트를 처음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홈택스 궁금증을 해결해 줄 1~5분짜리 최고의 영상 콘텐츠를 뽑는 대결의 장이다. 이번 제1회 국세청 숏폼 영상 콘테스트 결 근로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자료 조회, 보이는 ARS를 통한 부가가치세 신고 방법, 상생임대주택 거주기간 특례 제도, 부동산 증여 전자신고 방법 등을 소개한 영상 9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국세청 홈택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튜브·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알기 쉬운 숏폼 콘텐츠 도입을 진두지휘한 임광현 국세청 차장은 “디지털 트렌드에 걸맞은 전자세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되, ‘납세자가 쓰기 편해야 한다’는 핵심 방향을 유념하면서, ‘납세자가 세무서에 가지 않아도 되는 세정’, ‘세법을 잘 몰라도 쉽게 납세할 수 있는 세정’을 펼치는 데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홈택스 전면 개편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홈택스 이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아이디어 공모, 국민정책참여단 자문 등을 토대로 현재의 홈택스 용어, 메뉴 체계, 화면, 신고·납부 절차 등을 납세자 입장에서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1분기 카드승인액 지난해보다 11.2% 늘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1분기 카드승인액 지난해보다 11.2% 늘어

    올 1분기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대유행에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되면서 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체감 경기도 살아나고 있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은 249조원, 승인 건수는 57억건으로 집계됐다. 승인액 기준으로는 1년 전보다 11.2%, 승인 건수 기준으로 9.5% 증가한 수치다. 연구소는 1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체감 경기가 개선되면서 전반적인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온라인 구매와 백화점·쇼핑몰의 매출 증가 등으로 도소매업에서의 카드 사용은 15.0% 증가했고, 여행사의 일부 매출 회복, 학원 운영 제한 완화 등의 영향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12.1%), 교육서비스업(12.5%)이 크게 늘었다. 또 테마파크 등 여가 관련 시설 방문객이 다시 증가하면서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에서의 카드 사용도 1년 전보다 13.5% 증가했다. 소비 회복은 기업들의 체감 지수에서도 드러났다.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실적 BSI는 3월보다 3포인트 오른 86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월 하락하던 BSI는 4개월 만에 반등했다. BSI는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많으면 지수는 100을 밑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전면 해제에 대한 기대로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오른 85로 집계됐다. 지수는 2011년 4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프트웨어 수주 호조, 데이터로밍 서비스 등 해외여행 관련 서비스 매출 증가로 정보통신업은 8포인트가 올랐다. 유통 매출 확대로 도소매업이 3포인트, 설계·감리·세무서비스 수요 증가에 전문·과학·기술 업종도 5포인트 높아졌다. 제조업 업황 BSI도 3포인트 오른 87로 집계됐다. 산업용 케이블·자동차 전기장비 등의 수요 증가로 전기장비업이 10포인트 올랐고, 반도체·건설 관련 기계장비 수주 증가로 기타 기계·장비업도 7포인트 높아졌다. 김대진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확진자 수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내수 회복과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체감 경기 모두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 광산세무서-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협약

    광산세무서-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협약

    광산세무서가 최근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광산세무서와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교육·컨설팅, 현장 활동 인적자원 지원, 세정 지원정책 공동 홍보, 중소기업 등을 위한 협력 과제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기업주치의센터 주최 교육과정에 강사를 지원하고 세무서 영세납세자지원단을 통한 컨설팅·테마 상담을 지원한다. 또 상대 기관의 중소기업 등 지원 제도 안내 및 홍보 자료 배포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광산세무서 이종학 서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세무 관련 애로사항 해소 및 세정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광양시민들 “광양세무서 설치해주세요”

    광양 시민들과 관내 기관들이 광양세무서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광양시를 비롯한 지역 6개 기관단체는 최근 광양세무서 설치를 건의하는 공동건의문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했다. ‘광양세무서 설치 공동건의문’에는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양상공회의소,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경제활성화운동본부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광양시는 세계적 기업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인 광양항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철강·항만도시로 발전해 왔다”며 “미래 신산업에 대한 기업의 투자와 미래 산업체의 증가는 국세 세수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기관들은 “조사·납세자 보호기능 없이 민원·세원 관리만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늘어나는 세정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15만 광양시민과 기업인들은 광양지서에서 수행하지 않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50㎞를 이동해 순천세무서로 가야 하는 금전·시간적 손해와 불편을 감수해오고 있다”며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를 광양세무서로 분리·신설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2021년 광양지역의 세수는 4304억원으로 순천세무서 본서 4667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 기관들은 “향후 꾸준한 증가추세가 이어져 본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순천세무서 광양지서는 늘어나는 납세 서비스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현 청사 사무실의 협소와 주차장 부족은 민원인들의 불만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광주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됐다. 유경준(국민의힘) 의원은 “광주지방국세청이 조직성과 평가 순위에서 꼴찌를 기록한 것은 광양지역의 세원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광양지서만 설치돼 있어 충분한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공동건의문 채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중앙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광양세무서가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상속 농지 직접 경작 확인되면 양도소득세 감면해야

    상속 농지 직접 경작 확인되면 양도소득세 감면해야

    상속 받은 토지를 1년 이상 경작한 사실이 확인된다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상속 받은 농지를 직접 경작한 증빙서류가 없다는 이유 만으로 사실확인 없이 양도소득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하도록 과세관청에 시정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부친으로부터 농지 11필지를 상속받아 직접 경작하다가 2016년 2필지, 2018년 9필지를 양도했다. 당초 부친이 1970년대에 취득해 사망 때까지 직접 경작하던 농지였다. 이에 해당 세무서장은 A씨가 2016년에 양도한 2필지는 1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보고 부친이 생전에 경작한 기간을 포함해 모두 8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인정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농지를 8년 이상 경작하면 양도소득세를 감면하고 있다. 하지만 2018년에 양도한 9필지에 대해서는 농사를 지었다는 증빙서류를 제출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A씨가 직접 경작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했다. 그러자 A씨는 부친에게 상속받은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했다며 9필지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를 감면해 달라고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권익위는 A씨가 2014년 정부로부터 직불금을 받았고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농협 조합원 등에 등록돼 있는 점을 고려해 상속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한 것으로 봤다. 또 세무서장이 2필지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감면한 만큼 2018년에 양도한 농지에 대해서도 양도소득세 감면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납세자에게 억울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도록 과세관청이 전후 사정을 세밀히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 팔당 ‘봉주르 카페’ 폐업 임박 … 경매 친 ‘캠코는 대박’

    팔당 ‘봉주르 카페’ 폐업 임박 … 경매 친 ‘캠코는 대박’

    팔당의 명소인 봉주르 카페가 결국 폐업하고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봉주르 카페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경매8계는 지난 1월 6일 봉주르 카페와 부속 토지 등에 대한 경매를 실시해 한 농업회사법인을 낙찰자로 확정하고, 최근 배당을 완료했다.낙찰가는 63억 3000여 만원으로, 집행비융 3293만원과 최우선 변제권자인 근로복지공단 및 세무서 채권 1억 7394만원을 제외한 61억 2339만원은 우리은행으로 부터 봉주르 대출(부실)채권을 사들인 캠코가 가져갔다. 캠코는 영업비밀을 이유로 부실채권 매입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일반담보물이 있는 부실채권은 대출원금의 절반이하 가격에 인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두고 봉주르 카페 최모(81) 대표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월평균 매출이 4000만원대에 불과한데, 캠코는 월 1억 900만원씩 60개월 동안 상환하라고 해 회생하지 못했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응원한다는 캠코가 부실채권을 헐값에 사들여 막대한 차익을 남긴 반면, 나는 길거리로 나 앉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기업인 캠코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취약 가계·기업의 부실채권 인수 정리사업에서 손을 떼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봉주르는 1976년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변에 25㎡ 규모의 작은 음식점으로 처음 허가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때마침 ‘보릿고개’시절이 지나고 산업화시대로 접어들면서 나들이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북한강변에 위치한 봉주르는 입소문이 나 팔당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주변 지역경제도 덩달아 발전하면서 팔당은 인근 하남 미사리와 더불어 80~90년대 데이트 장소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봉주르 카페는 6년 전 까지만 해도 직원이 60명이 넘고 연매출이 87억원을 넘었으나, 남양주시가 주차장 화장실 등 카페 핵심시설이 불법이라며 일반음식점 영업허가를 취소하고 행정대집행을 강행하면서 은행대출금 이자 납부를 연체해왔다. 클럽에스프레소 마은식 대표는 “이유를 떠나서 46년 된 봉주르 카페가 이제 묻을 닫고 추억속에만남게 돼 너무 안타깝다”면서 “콧속을 자극하는 봉주르 마당 모닥불이 오래도록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 [속보] ‘세월호 논란’ 유병언 장녀, 세금 불복 소송서 2심도 승소

    [속보] ‘세월호 논란’ 유병언 장녀, 세금 불복 소송서 2심도 승소

    당국, 세월호참사 이후 유씨 세무조사 벌여허위 컨설팅 계약 이유 세금 약 17억 매겨유씨측 “해외 구금 알고도 납세 공시송달”2014년 4월 침몰한 세월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씨가 세무 당국이 부과한 16억원의 종합소득세에 불복 소송을 내 1·2심 모두 이겼다. 서울고법 행정1-2부(김종호 이승한 심준보 부장판사)는 12일 유씨가 역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경정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유씨는 컨설팅 업체인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며 2009∼2014년 디자인·인테리어업체 A사에 ‘디자인 컨설팅 용역 제공’ 명목의 매출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 당국은 세월호 참사 이후 벌인 세무조사에서 유씨가 A사와 허위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며 2009∼2014년 종합소득세를 16억 7400여만원으로 경정했다. 이 세금 고지서는 유씨의 서울 주소지로 발송됐지만, 당시 유씨는 프랑스 현지에 구금돼있었다. 결국 고지서는 ‘수취인 불명’으로 반송됐고, 세무 당국은 공시송달로 절차를 갈음했다. 이후 유씨 측은 형사 재판에서 확정된 추징금이 부과된 세금과 중복된다며 금액 경정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유씨 측은 “세무서가 유씨의 해외 구금 사실을 알면서도 납세고지서를 공시송달했다”고도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가 주의 의무를 다해 원고의 주소·거소·영업소·사무소 등을 조사한 뒤 납세고지서를 공시송달했다고 볼 수 없어 부적합하다”며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의 프랑스 주소를 파악하고 있던 것으로 보이고, 몰랐다고 하더라도 정부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파악해 송달하려고 시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세무 당국은 항소했으나 2심 결론도 같았다.2014년 세월호 침몰 304명 사망·실종사고 두 달 뒤 반백골 유병언 시신 발견 한편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당시 수학여행을 떠났던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 학생들을 비롯해 승객 304명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였다. 유 전 회장은 사고 두 달 뒤인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 매실 밭에서 반백골의 시신으로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대퇴부 DNA 검사 결과와 오른손 손가락 지문 조회를 통해 “유 전 회장이 틀림없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러나 경찰의 공식 발표에도 불구하고 사체의 부패가 너무 빠르게 진행됐고, 지문 확인에만 40일 가량이 소요됐다는 점에서 시신 발견을 둘러싼 의문이 난무했었다. 특히 개신교계 하나인 구원파 핵심 관계자 등 유 전 회장의 생전 모습을 잘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발견된 변사체가 평소 모습과 다름을 지적하며 유 전 회장의 생존 가능성을 굽히지 않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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