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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감준비 분주한 총리실·감사원

    ◎신도시 등 비리 냄새나는 50여곳/회계·세무사 등 1,500명 집중 투입/연고 시·도 배치않고 휴일까지 강행 인천 북구청과 경기도 부천의 세금횡령사건을 계기로 헌정사상 최대의 세무 특별감사를 계획하고 있는 정부는 『이번에야 말로 세무비리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에 따라 24일 관계장관회의에 이어 25일에도 감사관계실무자 회의를 갖고 28일부터 시작되는 특감 준비에 여념이 없다. ▷총리실◁ ○…25일 상오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간부회의를 갖고 1천5백여명에 이르는 감사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지휘탑으로 제4행정조정관실을 지정. 총리실은 세무비리가 의심되는 지역이 50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내무부·감사원등과 협의,공인회계사·세무사등이 포함된 특별감사반을 이들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 정부는 감사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상황변화에 기동성 있게 대처하기 위해 총리실 행조실장과 감사원 사무총장을 합동감사공동본부장으로 운영할 계획.이와 함께 제도대책반도 편성,제도적인 보완책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마련할 예정. 이와 관련,총리실의 한 사정관계자는 『분당·일산·의정부·안산등 최근 부동산거래가 활발한 경기도지역이 특감 대상에 대거 포함될 것』이라면서 인천북구청과 부천시의 3개 구청에 이어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비리가 적발될 것으로 전망. ▷감사원◁ ○…감사원은 25일 하오 총리실과 내무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합동특별감사세부계획을 협의.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처가 마련해온 감사계획을 놓고 집중감사를 실시해야 할 기관과 합동감사반의 규모및 운영,감사결과 처리절차,감사대상,자체감사요원에 대한 감사교육실시등 합동감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등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고 한 참석자가 설명. 감사원은 감사원 감사관이 현장에 파견되는 합동감사반의 반장을 맡아 세무특감을 주도해 나가기로 결정하고 신덕현 3국장을 실무팀장으로 해 정예 감사요원 1백10명을 차출,「특별감사전담반」을 설치. 감사원 중앙부처 1개 팀은 감사관 2명을 포함,10명 규모로 구성되며 경기도 등 전국의 신도시와 신개발도시에 대해 정밀감사를 벌일 계획. 나머지 2백17개 시·군·구에 대해서는 자치단체 감사 및 세무인력 3∼4명을 1개조로 편성,출신 시·도가 아닌 다른 시·군·구에 투입,교차감사로 공정성을 높일 방침. 감사원은 일요일인 27일 감사에 투입될 인원들에 대한 감사교육을 실시,28일부터의 종합감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생각.특히 이번 합동감사에서 92년부터 3년동안의 등록세와 취득세 모두 들여다 봄으로써 부천에서 처럼 부실감사 시비가 일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 또 감사과정에서 확실한 혐의가 인정될 때에는 감사반장의 판단에 따라 현지에서 즉시 검찰에 고발하도록 해 부천시 사건처럼 혐의자들이 도주하는 일을 미리 예방할 계획. 정부는 이밖에 「자수기간」을 설정,이 기간에 자수하고 횡령한 세금을 원상대로 변상하면 정상을 참작해주는 방안을 마련,비리공무원들의 자수를 유도하는 방법도 적극 검토중. 그러나 감사준비기간이 3일 밖에 안돼 구체적인 계획수립이 부실할 수 있고 감사투입인력에 대한 교육도 충분히 시킬수 없는 실정이라「졸속감사」의 우려도 있는게 사실.
  • 전국 267개 시·군·구 세무특감/비리척결 특별회의

    ◎28일부터 민·관 1천여명 투입/연내 세금부과·징수업무 분리/세무담당자 현금취급 금지방안 곧 마련 정부는 인천북구청과 경기도 부천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일 것이라는 의혹을 사고 있는 세무비리를 뿌리뽑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12월30일까지 동원 가능한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범정부차원의 대대적인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감사결과를 해당기관장에게 즉시 통보,은폐의혹이 없도록 했다. 정부는 24일 이영덕 국무총리 주재로 최형우내무·김두희법무·박재윤재무·오인환공보·서청원정무1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특별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각 시·도의 감사및 세무공무원 1천여명을 지역별로 교차 배치하는 한편 감사원직원 1백여명과 국무총리실및 각 부처의 감사인력 30여명,국세청의 조사인력 2백명,그리고 공인회계사 세무사등 민간전문가 50여명으로 합동특별감사반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국 2백78개 시·군·구 가운데 이미 특별조사를 실시한 인천북구청과 부천의 3개 구청등 9개 지역을 제외한 지역가운데 분당 일산등 부동산거래가 잦은 신도시지역과 안산 의정부등 부동산가격이 급등하고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는 신개발지역,행정전산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지역에 감사반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 내무부의 책임 아래 자체감사를 실시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때는 2단계로 특별감사반을 투입해 정밀감사를 실시한다. 정부는 지방세비리를 제도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연말까지 세금의 부과업무와 징수업무를 분리하고 세무담당 기능직을 일반직으로 전환하는 한편 세무담당 공무원의 현금취급을 일체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세무업무의 전산화를 위해 직할시와 인구 50만명 이상의 11개 시에는 연말까지,기타 62개 시에는 내년 6월말까지 광학문자판독기(OCR)를 설치하고 1백36개 군에는 세금고지서의 번호가 자동적으로 입력되는 전산화기기를 내년 6월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무담당 공무원과 결탁해 비리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법무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세무담당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이총리는 『공직자윤리법에 의한 재산등록과 금융실명제를 통해 공직 상부의 청렴성은 확보됐지만 행정일선에서는 장기간에 걸쳐 깊이 숨어있던 부정과 세금횡령등 악의 뿌리가 그대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정부 전체가 세금도둑행위를 근본적으로 뿌리뽑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주영씨 작년소득 1위/국세청,종합소득세「100대 고액납세자」발표

    ◎150억원 벌어/2위는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1백명 전체소득은 10.6% 감소/의사 김광태/변호사 김영무/연예인 최진실씨 지난해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1백50억6천7백원을 벌어 53억8천5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그는 재작년에도 3백35억3천9백만원의 소득으로 1위를 했다. 14일 국세청이 발표한 「94년 신고분(93년 귀속분) 종합소득세 고액납세자 현황」에 따르면 정 명예회장의 소득은 현대중공업·증권·산업개발 등 5개 계열사의 배당금 1백45억7천만원과 근로소득이다. 정 명예회장과 정몽준 의원(5위),정몽구 현대정공 회장(6위),정상영 금강그룹 회장(15위),정몽근 금강개발산업 회장(58위),정세영 현대그룹 회장(61위) 등 그의 가족 6명은 모두 3백60억4천4백만원을 벌어 1백28억8천6백만원을 세금으로 냈다.지난 해 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부회장은 배당수입이 줄어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위는 도급순위 18위인 신안종합건설의 박순석 대표로 소득이 80억9천4백만원이다.아파트 분양,지하철 공사,서해안 고속도로 공사로 벌었다.지난 해 1백위에 못끼었던 맹성호 성호주택 사장과 서봉순 유니온센터 사장이 3,4위를 차지했다. 의사와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관세사등 전문직종 가운데 1위는 지난 해에 이어 의사인 김광태 대림성모병원장이 차지했다.변호사로는 김영빈 김앤장 법률사무소 대표가,운동선수로는 프로골퍼 최상호씨가,연예인으로는 최진실양이 1위이다. 고액납세자 상위 1백명이 신고한 소득은 2천2백48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0.6%인 2백66억원이 줄었다.이들의 소득이 전체 신고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4%로 지난 해 2.1%보다 크게 낮아졌다. 소득구조는 배당소득이 1천2백67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23.5%,근로소득이 1백80억원으로 17.4%,부동산소득은 1백80억원으로 7.2%가 각각 감소했다.반면 사업소득은 5백73억원으로 32.3%가 늘어남으로써 소득구조가 건전하게 바뀌는 추세이다. ◎누가 얼마나 벌었나/정주영씨 일가 순위하락 뚜렷/맹렬 여성 경영인 서봉순씨 4위에/재벌총수 집안 1백위내 모두 19명/최진실씨 실제수입 8억원 넘을듯 ○…지난 해 고액납세 1·2·3위를 휩쓸었던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의 올해 성적은 지난 해에 비해 신통치 않다. 정 명예회장이 1위,정몽준 국회의원이 5위로 지난 해와 같지만,지난 해 2위이던 정몽구 현대정공 회장은 6위로,3위이던 정몽헌 현대상선 회장은 아예 1백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해 이들 가족 6명의 소득은 지난 해 몽헌씨를 포함한 7명이 신고한 7백12억4천1백만원에 비해 3백57억9천7백만원이 줄었다. ○…정 명예회장의 소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지난 92년 2차례에 걸쳐 비상장계열인 현대중공업 주식의 56%인 2천3백만주를 종업원들에게 매각,지분율이 88%에서 92년말 32%로 준 데다 현대상선이 배당을 안했기 때문.그래도 정 명예회장은 하루 평균 4천1백30만원씩 번 셈. 정 명예회장은 77∼79년,82∼84년을 포함 모두 8차례 1위에 랭크.16위를 차지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은 9차례나 1위를 했었다. ○…2위에 오른 박순석 신안종합건설 대표는 자수성가형 사업가.지난 44년 전남 신안군의 외딴 섬에서 태어나 맨손으로 주택사업을 시작했다.지난 80년 신안종합건설을 설립한 이후 14년만에 자본금 3천2백억원의 건설업체를 일구었다. ○…처음으로 1백대 순위에 끼며 일약 3,4위를 차지한 맹성호 성호주택 대표와 서봉순 유니온센터 대표는 건물 신축 판매업자로 『큰 돈을 벌려면 역시 부동산에 투자해야 한다』는 속설을 입증했다. 맹씨는 현재 강남주택으로 최근 상호를 변경한 성호주택과 성호건설(주)을 갖고 있고 자기 소유 부동산에 아파트를 지어 큰 돈을 벌었다. 여성인 서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유니온센터라는 지하 8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분양,돈을 벌었다. ○…건물신축판매업과 부동산 임대업(건설업 제외)으로 1백위권에 든 고소득자는 각각 8명과 6명.부동산 경기침체를 반영해 92년 37명,93년 28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예인 중에는 탤런트 최진실씨가 3억8천6백만원의 소득을 신고,지난해에 이어 수위.총수입이 6천만원을 넘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국세청이 47%의 표준소득률로 소득을 추계하는 점을 감안하면 최씨의 지난 해 수입은 8억2천1백만원으로 추산된다.하루 2백만원을 넘는다.최씨는 광고 모델료 수입이 많았다. 변호사 중에서는 「김 앤드 장 법률사무소」(운현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3명이 10위 안에 들었다.6위를 차지한 정계성씨는 사법연수원 6기 수석 졸업자이고,70년 서울법대를 수석 졸업한 정경택씨는 7위이다.서울대 전체 수석 졸업과 연수원 7기를 수석 졸업한 신희택씨는 8위. ○…재벌 총수와 그 일가 중에서 1백위 안에 든 사람은 모두 19명.「질 경영」으로 주목받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1위에서 9위로 올라온 반면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은 6위에서 11위로 밀렸다. 특히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32위)과 박정구 부회장(28위)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대표(44위)등 금호그룹 일가 3명이 새로 1백위에 들어왔다.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나빠 92년까지 배당을 받지 않다가 지난 해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4년 연속,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은 3년 연속 1백위에 못끼었다. ○…고액 납세자 가운데는 정 현대그룹 명예회장 일가를 비롯해 다수의 부자 및 형제가 끼었다.박성용 금호회장 3형제를 포함,정문원 강원산업 회장(42위)과 정도원사장(91위),아파트 건설업체인 (주)성원의 김성환 감사(62위)와 김성필 주주(10위),부동산 임대업체인 (주)광장의 송학순 회장(14위)과 송호식 사장(69위) 등이 형제이다.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16위)과 조량호 대한항공 사장(66위),최종환 삼환기업 회장(1백위)과 최용권 부회장(70위),동대문시장 임대회사인 (주)동승의 정시봉 회장(85위)과 정승소사장(25위) 등은 부자간이다.
  • 세무사 창고 불/납세서류소각 노린듯

    【수원=김병철기자】 9일 상오 5시 50분쯤 수원시 권선구 매산로3가 대도빌딩옥상의 세무사사무소 서류보관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없는 화재가 발생,보관서류를 모두 태웠다. 불이난 5층건물 옥상의 비닐하우스 구조 3평규모 창고에는 같은 건물 2층에 세들어 있는 장덕수세무사 사무소가 그동안 처리한 납세필 영수증등 세무관련 서류들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세무공무원에 뇌물줬다”40%/경실련,중기·개인사업자 백50명조사

    서울시내 중소기업인이나 개인사업자 10명 가운데 4명꼴로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적이 있으며 세금신고 때면 으레 금품이나 향응 제공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와 공동으로 서울시내 중소기업인및 개인사업자 1백5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일동안 개별면접한 「세무비리실태에 관한 설문조사」결과 드러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법인의 48.6%,일반사업자의 40.6%,과세특례자의 16.7%가 세무공무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장의 규모가 클수록 금품제공 비리가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금품을 제공한 사업자 63.8%가 제공 이유를 「단지 관행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해 아직도 우리사회 하부구조의 비리가 제대로 고쳐지지 않고있음을 보여주었으며 11.2%는 「세금을 덜 내기 위해」,10.6%가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또 공무원이 직접 요구해 주었다는 응답자도 1.9%였다.금품을 주는 방법은 찾아가서 주거나(34.9%)또는 찾아오면 주는(33.4%)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세무사(8.9%)와 은행 온라인(5.7%)을 통해 주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71.2%가 세무공무원들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지 않아 불이익을 당했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불이익을 당했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나타나 금품제공 관행이 사업자들의 피해의식과 깊은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품을 주는 시기는 세금신고때가 32.5%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명절(26.1%),사업장 조사(11.3%)때의 순으로 이어졌다.수시로 준다는 사업자도 11.3%나 됐다.
  • 1만7천명 1조8천억 추징/국세청,90년이후

    국세청은 지난 90년부터 지난 6월 말까지 4년6개월 동안 음성·불로·탈루 소득자 1만7백56명을 특별 세무조사,1조8천74억원을 추징했다.한 사람당 평균 1억6천8백만원이다.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는 부동산 투기자와,소득에 비해 세금을 적게 내면서 호화생활을 한 사람 및 외화를 빼돌린 사람 등이 포함됐다. 또 이 기간동안 11만6천7백여건의 소득세·법인세·부가가치세 세무조사를 실시,2조7천5백여억원을 추징했다.세무사찰(조세범칙 조사) 건수는 52건,추징세액은 1천1백32억원이다. 국세청이 2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에는 4천1백72명의 음성·불로·탈루 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4천3백60억원을 추징했다. 또 ▲91년에는 1천8백90명에 3천4백15억원 ▲92년에는 2천1백14명에 3천8백91억원 ▲93년에는 1천9백84명에 4천5백56억원 ▲올 상반기(1∼6월)에는 5백96명에 1천8백52억원을 각각 추징했다. 소득세·법인세·부가세에 대한 조사 건수 및 추징액은 ▲90년 2만1천4백87건에 3천4백21억원 ▲91년 2만3천1백10건에 4천8백46억원 ▲92년 2만9백70건에 4천7백51억원 ▲93년 3만6천9백11건에 9천6백60억원 ▲올 상반기 1만4천2백24건에 4천8백42억원이다. 세목 별로는 ▲소득세 5만9천5백49건에 3천4백68억원 ▲법인세 1만5천4백62건에 1조7천6백19억원 ▲부가세 4만1천6백91건에 6천4백33억원이다. 세무사찰 실적은 ▲90년 10건에 89억원 ▲91년 7건에 24억원 ▲92년 3건에 3백3억원 ▲93년 27건에 6백65억원 ▲올 상반기 5건에 51억원이다.
  • 토초세 「애매한 결정」에 큰 혼선/헌재 「헌법불합치」 파장

    ◎전문가·징수기관 해석 제각각 헌법재판소가 토지초과이득세법에 대해 다소 애매하게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려 납세자와 징수기관사이에 해석이 엇갈리는 등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 헌재는 29일 이 사건에 관한 결정문에서 『입법자가 위헌이유에 맞춰 토초세법을 새로이 개정 혹은 폐지할때 까지는 법원,기타 국가기관은 현행 토초세법을 더 이상 적용·시행할 수 없도록 중지하되 그 형식적 존속만을 잠정적으로 유지하게 하기 위해 위헌무효결정 대신 효력상실을 제한적으로 적용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선고한다』고 밝혔었다. 헌재는 위헌결정을 선고할 경우 해당 사건 관계자들만이 이 결정의 혜택을 받게 돼 이익을 보는 반면 이미 토초세를 납부하고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다수의 성실납세자는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는 꼴이돼 이들간의 형평을 고려,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헌재의 이같은 결정에는 입법과정을 통해 어떻게든 이들 성실납세자를 구제해 줘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는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그러나 현행헌법재판소법에는 형사사건을 제외한 일반 사건의 경우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아 이미 세금을 낸 사람의 구제여부를 놓고 징수기관과 납세자·전문가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토초세법의 형식적 법존속을 근거로 이미 과세통고된 체납세금과 분납(최고 3년까지)·누락분 등에 대해서는 세금을 거둘 예정이서 이들 불성실납세자의 조세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불성실 납세자들은 『헌재가 이 법을 더 이상 적용·시행할 수 없도록 중지한 만큼 정부가 세금을 거두려고 하는 것은 헌재의 결정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에 따라 헌재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방안도 한때 검토했으나 헌재가 유권해석을 내리는 기관이 아니어서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헌재가 이처럼 자신들이 유리하게 제각각 해석할 수 있도록 애매한 불합치결정을 내리면서 법률의 개정및 폐지 시한 또한 못박지 않아 납세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헌재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세무사·회계사·변호사등 전문가들조차도 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아 납세자들은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는 실정이다.
  • 토초세 효력정지… 헌재결정 안팎/전문가들의 의견

    ◎“투기 방지책 조속히 보안을”/토초세 이미 낸 사람 구제 논란클듯/그동안 무리한 과세… 세법신뢰 “위기” ▲허만씨(대법원공보관)=법원은 토초세법에 대한 헌재의 결정을 중시,재판을 해야 한다. 헌재가 토초세법에 대해 사실상 위헌 판결을 내린 만큼 계류중인 사건은 원고가 승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미 토초세를 낸 납세자의 구제문제는 지금 당장 무엇이라고 말할 수 없다. 토초세를 낸 납세자가 소송 전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행정소송 대신 민사소송인 부당이득금반환청구소송을 낸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중이어서 이 판결 결과에 따라 권리구제문제도 가닥이 잡힐것 같다. ▲문형식씨(변호사)=이미 토초세를 낸 납세자들을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헌법재판소법에는 민사소송이나 행정소송의 경우 불소급원칙에 따라 「소급효」를 인정하지 않아 법률상으로는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법원에서 소송당사자의 권리구제 차원에서 소급효를 인정해준 사례도 있어 논란의 소지가 많다. 앞으로 피해자및 법원의 대응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 문제는 법률해석에 관한 문제여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정은선 한국세무사회 부회장=토초세는 합리성을 결여한 세제이므로 헌재의 결정을 환영한다.토초세의 가장 큰 문제는 과세표준을 결정하는 근거인 공시지가 계산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다.부동산 투기를 막는 것도 좋지만 적용하는데 문제가 많았다.지난 해에는 처음의 과세예상 대상자 24만명 중 절반 이상이 빠져나가는 등 세법의 신뢰를 상당히 떨어뜨렸다. ▲이필상 고려대교수=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점에서 불합리한 토초세에 대한 위헌결정을 환영한다.그러나 토초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부동산 투기억제에 효과가 있었던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따라서 토초세가 폐지될 경우에 대비해 양도소득세와 종합토지세 등 토지와 관련된 다른 세제를 보완,부동산 투기를 계속 뿌리뽑아야 한다.
  • 감사원 「전문성 높이기」 본격 착수

    ◎1단계로 변호사·컴퓨터박사 등 채용… 인력보강/자체교육·조직개편 통한 근본처방 추진도 감사원이 감사의 전문성시비에 쐐기를 박는 야심찬 계획을 마련했다. 지난해말부터 잎담배,경부고속철도,생수등 일련의 감사결과에 대해 피감기관들이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감사의 신뢰도에 「흠집」을 내면서 감사원의 체면을 떨어뜨렸다.때문에 부실공사등 민생관련 문제에 대한 대대적 감사를 서두르고 있는 감사원으로서는 감사의 전문성 논란은 하루빨리 해결해야할 「뜨거운 감자」이다. 감사원의 전문성 확보 계획은 3단계로 나눌 수 있다.전문인력을 외부에서 지원받아 즉각적인 효과를 보는 제1단계와 감사관및 자체감사기구의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제2단계,마지막으로 조직개편과 인사로 전문성을 확보해나가는 보다 근본적인 처방인 제3단계가 그것이다. 감사원에는 기능인력을 포함해 모두 7백76명의 직원이 있고 이중 5백92명이 감사관이다.감사관중에는 7명이 박사(경제·경영·기계공학·건축공학·회계학·교육학),1백49명이 석사학위 소지자다.또 공인회계사 9명,세무사 9명,관세사 1명,변호사 3명,기술사 12명,건축사 2명,감정평가사 2명등 각종 자격증 소지자 38명이 포진하고 있다. 감사원은 전문인력을 보강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3월 변호사 2명,컴퓨터 박사 2명을 신규 채용했다.또 대학과 연구원등 19개 기관으로부터 각종 자격 소유자 28명을 파견받아 성과감사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감사원의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이같은 전문인력보강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교육실의 강화가 바로 그것이다. 감사원은 공석으로 남아있던 감사교육실장에 이명해공보관을 지난1일자로 전보 발령하고 「교육활성화」라는 새 임무를 맡겼다.감사관들에 대한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라는 것이다.그리고 지방자치제실시와 감사축소방침에 따라 자체감사기구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능별로 조직을 개편하고 원칙있는 인사정책으로 전문성을 뒷받침한다는 것.감사원은 연말쯤 지방자치단체,경제부처,환경·보건담당등 기능별로 조직을 완전 개편할계획이다.
  • 소외감 탈출 몸부림(인성위기 신세대:하)

    ◎홀로서기 못하고 충동범죄 일쑤/“시험 자신없다” 자살·흉기난동까지/훔친 승용차로 오렌지족 행세하기도 힘든 이상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당장 신나는 일이 좋다. 청소년상담가들은 신세대의 한 특징으로 「무감증」을 꼽는다.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일정한 목표를 정해놓고 땀흘리는 대신 순간적인 쾌락과 충동에만 매달리는 신세대의 한 단면을 꼬집는 말이다. 신세대의 「무감증」은 약물복용·성폭행·폭력등 각종 범죄로 이어지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S대 세무학과 2년생인 박중현군(23)은 군복무를 마치고 고시촌에서 2년째 세무사시험준비를 해왔다. 4년제 장학생인 박군은 그러나 이번 학기 복학후 「고시공부가 잘 안되고 성적도 오르지 않아」 고민을 해오다 27일 새벽 교내 잔디밭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을 했다. 평소 주량의 2배인 소주 2병쯤을 마신 박군은 귀가길에 가정집에 들어가 잠자던 이모군(15·고교1)을 흉기로 찔러 중태에 빠뜨리고 이군 어머니(44)의 얼굴을 마구 때렸다. 박씨는 경찰에서 『성적부진으로 고민해오다 술김에 현관문이 열린 집을 보고 무심코 들어갔다가 우발적으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태연스럽게 말해 수사관을 놀라게 했다. 한 경찰관은 『의지력과 인내심이 부족한 요즘 젊은이들의 전형을 보는 듯하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소건설업체사장인 아버지가 차려준 의류점포를 운영하던 20대 대학중퇴생이 친구와 함께 강남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고급승용차를 몰고 다니며 여대생등 40여명을 집으로 유인해 히로뽕을 투약한 뒤 포르노비디오를 보면서 집단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구속돼 충격을 안겨줬다. 특히 이들과 자주 어울린 방모양(22)과 박모양(22)은 각각 헬스클럽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부유층집안의 딸로 스스로 룸살롱 호스티스등으로 일한 것으로 밝혀져 신세대의 쾌락탐닉행태가 어떤 지경인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지난 4월에는 3개 신용카드회사에서 9백여만원의 빚을 진 대학생(23·충북 청주시 수곡동)이 고민끝에 집 베란다에서 투신자살했고 3월에는 경기도 이천군 K종고 2년생 50여명이 학교에서술을 마시고 흡연단속금지·두발자율화등을 요구하며 교실유리창을 부수는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상경한 최모군(21·대학1)이 성동구 화양동의 빌딩주차장에서 훔친 승용차로 청량리일대에서 자가용영업을 하다 검문경관을 차량에 매달고 질주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신세대의 행태를 「소외증후군」 또는 「무감동증후군」으로 분류한다. 경쟁사회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이 무감동과 무기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마약과 폭력·오토바이질주등 보다 새롭고 강한 자극에 빠져든다는 것이다. 서울 고려병원원장 이시형박사(60·신경정신과)는 『일부 신세대의 정신병리현상은 근본적으로 가정교육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 때문에 병원을 찾는 10∼20대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고 말했다. 결국 문제해결의 출발점은 가정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서울지역 중·고교생 1천94명을 대상으로 서울 YMCA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가장 심각한 가정의 문제」로서 39.8%인 4백35명이가족간의 대화부족을 꼽았고 과잉보호(16.3%),가족이기주의(14.8%)등을 적시했다. 신세대들이 부모와의 대화를 간절히 원한다는 사실은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국민 고충처리위원회 12분야 전문위원모집

    국무총리 직속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김광일)는 16일 국정신문에 재정·세무,농림·수산,도시·건축,노동·상공,민·형사,보사·환경 분야의 전문위원 모집 공고를 냈다. 응모자격은 재정·세무는 대학 전임강사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농림·수산은 해당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도시·건축은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연구기관에서 3년 이상의 연구실적이 있는 사람,노동·상공은 5급 이상 공무원으로 해당분야 5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또 민·형사,보사·환경 분야에는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기술사 또는 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한지 5년 이상 지난 사람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정부합동민원실에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 사본 각 1통을 제출하면 된다.
  • 뇌물받고 세금 탈루/공무원 등 8명 적발/감사원

    민원인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소득세와 양도소득세등 8억5천2백여만원을 탈루시켜준 서울 노원세무서 공무원 7명과 세무사 1명이 적발됐다. 감사원은 7일 전 노원세무서 세무서기 김모씨가 신모씨로부터 『양도소득세 조사를 잘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50만원을 받고 양도소득세 1천1백여만원을 덜 내도록 해준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또 세무사 이모씨가 민원인으로부터 1천7백만원을 받아 70만원을 조사공무원 김모씨에게 건네주고는 토지대장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소득세 6천6백여만원을 안 내도록 해준 사실도 밝혀냈다.
  • 엄삼탁씨 형집행정지

    서울지검 신배식검사는 27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로부터 세무사찰 무마비조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1년의 실형이 확정된 전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54)에 대해 형집행정지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지난 26일 서울구치소장으로부터 엄씨에 대한 형집행정지 건의를 받고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 입원중인 엄씨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실명을 막기 위해 망막박리수술등이 필요하다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소득세 신고납부제 도입/96년 5월부터

    ◎종합과세 따른 행정수요 폭증 대비/납세자 스스로 세금계산서 작성/신고누락 발견땐 탈세범 간주 납세자가 낼 세금을 스스로 계산해 납부하는 소득세 신고납부제가 내년도 소득분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납세자들은 내년도 소득분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96년 5월부터 세금계산서를 스스로 작성해 세금을 납부하게 된다. 12일 재무부가 국무총리실에 제출한 금년도 재무부 소관 법률안의 제·개정 및 폐지 계획에 따르면 현재 정부부과제로 돼 있는 소득세 과세체계를 신고납부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올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현재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95만명에 불과하지만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가 실시되면 신고 대상자가 지금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난 3백만명에 달하게 돼 현행 정부부과제로는 폭증하는 행정수요를 더이상 감당하기 어려워진데 따른 것이다. 현행 정부부과제는 국세청이 신고 대상 소득자로부터 받은 세금신고를 토대로 일률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로 세무조사 과정에서신고누락된 소득이 발견되더라도 납부기한내에 세금을 더내면 탈세범으로 처벌받지 않는다.그러나 새로 도입되는 신고납부제 하에서는 납세자가 자기 세금을 스스로 부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고누락된 소득이 발견되면 해당세액을 추징당할 뿐 아니라 탈세범으로 처벌받게 된다. ◎개인 세무처리 미숙… 시행착오 예상/비용 부담도 문제… 철저한 사전 교육·홍보 필요 신고납부제와 정부부과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세액을 누가 결정하느냐에 있다.현행 정부부과제는 이 권한을 징세자(국세청)가 행사하는 제도인 반면 신고납부제는 납세자가 행사한다.따라서 신고납부제가 과세민주주의에 더 부합되는 제도라는 점은 분명하다. 현재 우리나라는 법인세·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 등의 세목에 대해서는 신고납부제를 도입,시행하고 있다.그러나 소득세와 상속세·재평가세·토지초과이득세 등은 정부부과제로 돼있다.이중 올해 소득세법을 개정해 내년분 소득에 대해 오는 96년 5월 신고때부터 정부부과제가 신고납부제로 바뀐다. 기존의 신고납부제시행 세목의 경우 납세자가 대부분 법인인 반면 소득세의 경우는 개인이다.소득세 정부부과제 하에서는 개인의 세무관리를 정부가 대행해 왔다고 할 수 있다.신고납부제로 바뀌면 각자가 스스로 세무관리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그러나 개인의 경우 법인과는 달리 회계 및 세무 처리에 미숙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예상된다. 이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3백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소득세 신고납부 대상 개인소득자들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작업을 통해 신고납부제 수용태세를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다.즉 기존의 제도에서는 소득세 신고를 불성실하게 했다가 신고후 세무당국의 조사과정에서 누락시킨 소득이 적발되더라도 세금을 더내면 처벌받지 않지만 신고납부제 하에서는 탈세로 처벌받는다.신고납부제가 전통적으로 확립돼 있는 미국의 경우 한번 신고누락 사실이 적발돼 불성실 신고자로 낙인찍히면 형사 처벌을 받거나 해외로 추방돼 미국사회에 더이상 발붙일 수 없다. 신고납부제는 납세자가 자기 세금을 스스로 결정하는 제도로 세무행정 수요와 그에 따른 징세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반면 납세자에게는 세무관리에 드는 비용 부담이 커진다.세무관련 전문지식이 없는 대다수 개인의 경우 세무관리를 세무사에게 의존할 수 밖에 없어 결국 세무사들만 호황을 누리게 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 과세자료 조작탈세 조장/공무원등 14명 고발/감사원,경인지역 특감

    세무공무원이 거액의 금품을 받고 부동산 과세자료를 조작·훼손시켜가며 양도소득세와 상속세등의 탈세를 도와준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고 감사원이 12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지난 1·2월 경인지역 5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부동산 과세자료 수집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수백만∼수천만원을 받고 등기소로부터 건네받은 과세자료를 변조·훼손시킨 위법행위 73건을 적발,이 가운데 돈을 받고 탈세를 도와준 세무공무원및 세무사 사무원 14명은 고발하고 16명은 징계 또는 인사조치토록 통보했다.이와 함께 탈루된 세금 39억8천5백38만원은 추가 징수토록 했다. 또 문제 사무원들을 둔 세무사 2명도 징계하도록 세무사협회에 통보했다.
  • 주부 가사노동 가치/보험·세제 처리때 반영돼야

    ◎제2정부장관실 중심 여성계 주장 확산/보험/“무직자 분류… 일용근로자로 계산 불합리”/세금/“상속·증여때 배우자공제 무제한 허용을” 한 가정의 재산형성에 기여한 주부들의 가사노동 가치 인정 문제는 이제 더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그러나 주부가 자동차 사고·화재·폭발사고 등 불의의 재해로 사고를 입었을 경우엔 아직도 무직자로 간주,일용 근로자의 임금을 기준으로 보상을 받게돼 여성계의 반발이 크다. 실례로 교통사고 사망자에게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의 경우 그 지급 금액이 유직자와 무직자로 구분,계산 되는데 가사종사자 즉 주부는 학생 및 연소자와 함께 무직자의 범주에 속한다는 것.이때 장례비의 지급기준은 유직자의 경우 현실 소득액의 90일분,무직자는 정부 노임 단가 기준중 공사부문의 보통 인부임금을 나타내는 일용근로자 임금 90일분을 지급하는데 93년 현재 재무부가 고시한 보통인부의 일용임금은 2만1천2백원이고 취업일수 25일을 가정한 월 평균 임금은 53만원이다. 이는 전문가들이 계산해낸 전업주부들의 월평균 가사노동 가치 85만원내외와 비교할때 훨씬 적은 액수로 주부들의 가사노동 가치가 보험이나 세법등의 현실에서는 적용되지 못해 불이익이 너무 크다는 주장이다. 주부들의 노동가치는 성균관대 보험학과 박은회교수와 보험개발원의 홍순구박사가 정무제2장관실의 의뢰를 받아 연구한 「주부 가사노동의 소득인정기준 설정방안 모색」결과에서도 입증이 됐다. 이 연구에 따르면 주부의 가사노동은 현실적으로 보수가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계량화가 어려워 GNP산출에는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가정주부가 가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전원이 직장에 취업했다고 했을 경우 취업여성의 평균임금에 해당하는 소득으로 계산하면 GNP의 23%에 해당하는 연 68조원(92년 기준)상당의 소득을 창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소득을 증명할 객관적 자료가 없다는 구실로 주부가 교통사고 보험처리 부문에서 일용근로자의 보상을 받는다는 것은 사회정의에 어긋나는 동시에 경제원리에도 맞지않는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이밖에 배우자간 상속이나 소득및 증여세에서도 세제의 특수성을 내세우는 재무부와 배우자 공제를 무제한 허용 할 것을 요구하는 여성계가 팽팽히 맞서 가사노동 가치를 인정한다면 세제에서도 여성들의 주장이 대폭 수용돼야 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됐다.이런 사실은 역시 정무2장관실의 의뢰를 받은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의 최광교수가 연구한 「남녀평등의 부부재산권 확립과 세제면에서의 보완방안」결과이기도 하다. 최교수는 특히 맞벌이부부 여성의 직장노동과 관련한 비용,예를들면 탁아비와 파출부 비용을 손금으로 인정하느냐의 여부도 세법이론이나 경제이론에서 이미 결론이 난 사항이라고 밝히고 소득세제에서 근로소득과 관련하여 표준공제제도를 채택하고 개별공제제도가 채택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있다. 한편 정무2장관실은 세무사와 변호사·여성문제전문가들을 포함한 보험·세법분야 전문가들을 초청,8일 하오 여성개발원에서 「주부가사노동가치의 제도화방안 모색을위한 대토론회」를 갖는다.
  • 엄삼탁씨에 실형/항소심서 징역 1년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양태종부장판사)는 21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로부터 세무사찰 무마비조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1년6월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54)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및 공갈죄를 적용,징역1년의 실형과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 엄삼탁씨 4년 구형/항소심 결심공판

    서울지검 특수1부 김진태검사는 13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로부터 세무사찰 무마비조로 2억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은 전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54)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엄피고인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4년에 추징금1억5천만원을 구형했다.
  • 세무사 크게 늘린다/올해부터/세무행정 수요급증 대비

    올해부터 세무사시험 합격자 수가 크게 늘어난다.내년부터는 사전에 세무사 합격자 수를 미리 정해 시험을 치르는 방식도 검토되고 있다.앞으로 소득세 납부제도가 신고납부제로 바뀌는 등 세무행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데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11일 세정당국에 따르면 오는 95∼96년 소득세가 신고납부제로 바뀌게 되면 일반 납세자들도 복잡한 세금문제를 세무사들과 협의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부가세 납세자의 70∼80%가 세무사 아닌 세무서 직원과 협의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납세자들이 세무사와 상담하는 풍토가 일반화될 전망이라 그에 맞춰 점진적으로 세무사 합격자 수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한국세무사회 역시 세무사 합격자 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현재 세무사 시험의 전형방법은 평균 60점 이상으로 40점 이하의 과목이 없어야 합격된다.앞으로는 공인회계사 시험처럼 등수에 따라 예정자 수만큼 뽑게 된다. 세무사 합격자 수는 지난 90년 1백49명이었으나 91년 1백2명,92년 1백12명,지난 해에는 1백7명으로 줄었다.90년 합격자의 경우 세무공무원 출신(일정 경력의 세무공무원은 일부 시험면제 및 자동으로 자격을 취득한다)이 83명으로 전체의 56%였으나,91년부터 80%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 법률시장/선진국변호사들 한국시장 “눈독”(월드마켓)

    ◎인구 10만명당 10명선… 절대 부족/미 2백60·일 1백·불 50명선 활동 변호사가 터무니없게 적은 한국에 외국변호사들이 잔뜩 눈독을 들이고있다. 근착 이코노미스트지는 지난달 미국정부의 법률시장 개방요구가 알려진 뒤 한국의 변호사 업계와 법무당국의 반응이 「침략군에 대한 공포」에 가깝다고 진단했다.이어 『한국사회는 「단란한 한가족」과 같아서 다툼이 있더라도 대부분 유교적 화해정신으로 해결,법률송사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다』는 개방반대론자들의 말을 싣고 있다. 그런데 이코노미스트지가 다소 이해가 안된다는 투로 집중 거론한 것은 같은 유교적 동양권 에서도 유례를찾기 어렵게 한국변호사가 소수중의 소수 집단이라는 사실. 이 잡지가 통계적 근거로 제시한 미국 위스콘신대 법률연구소의 최신자료에 의하면 인구 10만명당 변호사수는 미국 2백60명,일본 1백명,프랑스 50명,홍콩 30명 등이었는데 한국은 10명 미만이었다. 이에앞서 위스콘신대가 1년전 절대규모와 함께 각국의 변호사인구 실태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의 변호사수는 2백3만명 정도로 추산됐다.이들 숫자는 명칭 그대로의 변호사 뿐만 아니라 변호사 업무를 수행하는 사법서사·행정서사·변리사·세무사 등을 모두 망라한 것이다. 이 분석에 따르면 한국의 변호사 비율은 일본의 10분의1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일본은 외국정부의 압력에 시달리다 못해 지난 87년 변호사 시장을 개방했으나 ▲최소 5년경력 요건 ▲상호명 제한 ▲국내변호사와의 합작금지 등 각종 교묘한 규제장치를 설치했다.이에따라 미국과 영국 등에서 일본에 진출한 외국 변호사와 법률회사는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했다. 이제 그들이 개방의 여파를 타고 한국에 군침을 돌리는 것은 이웃 나라들보다 법률시장이 훨씬 넓어 보인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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