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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운동 마니아 전혜빈, 원피스 사이로 가슴이 ‘보일랑 말랑’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 전혜빈의 화보가 공개됐다. 드라마 KBS2 ‘조선 총잡이’ SBS ‘직장의 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표현력을 인정받은 전혜빈이 이번엔 스크린으로 활약을 넓혀 주목 받고 있다. 젊은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은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에서 전혜빈은 여배우 ‘우연이’ 역을 맡아 신민철과 첫 호흡을 선보인다. 영화 촬영으로 한창인 전혜빈은 <뷰티쁠> 4월호에서 특유의 촉촉하고 말간 민낯과 탄력 넘치는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노출이 거의 없는 평범한 의상임에도 불구하고 의상 사이로 살짝씩 드러나는 탄탄한 몸매로 은근한 섹시미를 뽐냈다는 후문. 또한 민낯과 같은 메이크업으로 촉촉한 피부를 그대로 드러내 순수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운동 마니아답게 탄탄한 몸매 비결에 대해 밝혔는데, 아무리 바빠도 빼놓지 않는 운동법으로 ‘양치 스쿼트’를 꼽았다. 하루에 세번, 양치질을 하면서 스쿼트 30회를 하면 운동하면서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답했다. 초보자를 위해서 꼼꼼한 팁도 잊지 않았는데, 처음에는 넘어질 수 있으니 변기 위에서 엉덩이를 살짝 뗀 채로 자세를 잡고 시작하거나 세면대를 잡고 스쿼트를 하면 중심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반짝거리는 민낯의 비결로는 이너뷰티를 꼽았다. 디톡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기 시작해 아침에는 물 대신 요구르트를 바시거나 사과, 당근 등을 갈아서 야채 주스를 마셔 몸 속의 나쁜 노페물을 배출해주는 것이 비법. 또 설탕, 나트륨,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배가 부를 때까지 먹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이 사라질 때까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자주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많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바뀔 수 있다며 귀띔했다. 배우 전혜빈의 촉촉한 민낯과 탄력있는 보디 비결을 담은 화보와 뷰티인터뷰는 대한민국 최고의 뷰티매거진 <뷰티쁠(www.beautypl.co.kr)> 4월호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진짜사나이 정겨운, 거침없는 속옷 탈의..나뭇잎으로 가려도 ‘멘붕’ 아찔 뒤태 누구?

    진짜사나이 정겨운, 거침없는 속옷 탈의..나뭇잎으로 가려도 ‘멘붕’ 아찔 뒤태 누구?

    진짜사나이 정겨운, 거침없는 속옷 탈의..나뭇잎으로 가려도 ‘멘붕’ 아찔 뒤태 누구? ‘진짜사나이 정겨운’ 배우 정겨운 등 ‘진짜사나이’ 멤버들이 카메라 앞에서 거침없이 속옷을 탈의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서는 생활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에는 정겨운을 비롯해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배우 이규한, 슈퍼주니어 강인, 래퍼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이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은 15분 안에 군복으로 환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카메라가 없는 세면대에서 옷을 갈아입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녹화 중인 생활관에서 속옷을 비롯한 모든 옷을 갈아입었고 제작진은 이를 나뭇잎으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정겨운 매력 있다”, “진짜사나이 정겨운 웃음 잘 못 참더라”, “진짜사나이 정겨운 때문에 본방사수 할 듯”, “진짜사나이 속옷 탈의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짜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사진=MBC(진짜사나이 정겨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사나이 정겨운,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탈의

    진짜사나이 정겨운,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탈의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시즌2’에서는 생활관에 배치돼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사나이’에는 정겨운을 비롯해 배우 임원희, 개그맨 김영철, 요리사 샘 킴,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 배우 이규한, 슈퍼주니어 강인, 래퍼 슬리피, 방송인 샘 오취리, 보이프렌드 영민, 광민이 출연한다. 이날 멤버들은 15분 안에 군복으로 환복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멤버들은 카메라가 없는 세면대에서 옷을 갈아입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해 녹화 중인 생활관에서 속옷을 비롯한 모든 옷을 갈아입었다. 제작진은 이를 나뭇잎으로 가려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공화장실 세면대서 ‘발 닦은’ 中관광객 논란

    공공화장실 세면대서 ‘발 닦은’ 中관광객 논란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를 찾은 중국 여행객들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주변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4일자 보도에 따르면, 태국의 피피섬의 국립공원을 찾은 중국 여성 관광객들이 공공 화장실에 들어와 세면대에 발을 올리고 씻거나 신발을 씻어내는 비매너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이 여성들은 화장실에 붙은 ‘세면대에서 발을 씻지 마세요‘라는 문구에도 불구하고 무려 30분 가량 화장실을 차지하고 세면대에서 발을 씻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화장실을 관리하는 국립공원 관계자는 “그 여성 관광객들은 자신의 눈앞에 적힌 ‘발을 씻지 마세요’ 라는 문구를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국립공원 직원이 현장에서 이 장면을 포착한 뒤 사진으로 남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원 측은 영문으로 경고 문구를 적었는데, 앞으로는 중국어로 된 경고 문구를 추가할 예정”이라면서 “우리 국립공원은 특정 여행객들에게 불쾌하게 대하거나 공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관광지가 아름답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규율을 강화하는 것 뿐”이라고 덧붙였다. 피피섬을 포함한 태국은 매년 400만 만명이 넘는 중국인이 찾는 관광지이며, 이곳 주민들은 일부 관광객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강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태국 일부 여행지에서는 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가이드라인이 속속 발표되고 있으며, 태국 정부 역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일부 중국 여행객들의 공공장소에서의 비매너적인 행동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장실에서 발을 씻은 중국 여성 여행객들은 1인당 1000바트의 벌금을 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동산시장 변별 변수는 ‘평면’과 ‘설계’...세종시 이지더원 3차’ 아파트 눈길

    부동산시장 변별 변수는 ‘평면’과 ‘설계’...세종시 이지더원 3차’ 아파트 눈길

    최근 1~2년 사이 전국 분양시장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다. 2000년대 초중반과 같은 부동산 호황은 다시 오기 힘들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 할 것 없이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2000년대의 호황기가 1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해서 체력은 부족하고 몸집만 커진 시기였다면 지금의 호황세는 중견 건설사가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 다르다. 왜 중견 건설사가 시장을 주도하게 됐고 앞으로의 시장은 어떻게 변해갈지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2000년대 초중반은 짓기만 하면 팔리는 셀러 마켓이었다. 그렇기에 상품의 질이 올라 갔다기 보다는 양이 늘었다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의 호황세는 의사결정이 빠른 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공급시장이 재편되기 시작했고 1군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평면의 지속적인 개발이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기존에 있던 아파트나 1군 브랜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진화된 평면의 공급이 시작됐으며 신개념의 진화된 평면이 앞으로의 주택시장을 바꿔나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미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0만대를 돌파했고 도시 교통망도 완성 단계에 이른 시대가 됐기 때문에 10여 년 전과 같이 단순히 입지만으로는 아파트 간의 변별력이 부족해졌으며 여기에 변별력을 생기게 하는 변수가 바로 평면이나 아파트 단지의 설계라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실수요나 투자자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된다. 실수요자의 경우는 당연히 공간 활용도가 높고 단지설계가 좋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 할 것이고 투자자들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아파트에 투자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시장의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의 경우 혁신적인 평면의 설계와 공원과도 같은 단지의 설계가 장점이다. 111㎡ 타입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2m 길이의 아일랜드 가구를 시작으로 모닝존, 데이존, 디너존, 3가지 존(Zone)의 개념으로 나눠 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한 요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간은 넓히고, 동선은 최소화시켰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던 보조주방도 빌트인 인덕션과 개수대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보조주방을 구현했다.욕실 역시 남다르다. 세면대, 변기, 샤워실이 각각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무재질로 마감된 바닥은 마치 건식 사우나를 온 듯 한 착각마저 느끼게 한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은 단순히 주방, 화장실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하고 존(zone)의 개념을 적용시켰다. 다른 아파트에서는 쓸모없이 버려졌을 공간에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같은 면적의 아파트라도 훨씬 넓고 다양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종시 3차 이지더원’이 위치한 3-2생활권은 도시행정타운의 잘 갖춰진 인프라와 행정타운의 중심지구이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초, 중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군과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정류장이 가까워 교육과 교통, 생활의 프리미엄을 일상에서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혁신적인 평면과 공원 같은 단지설계, 3-2생활권의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추었음에도 가격적인 메리트 또한 빼놓지 않고 있어 세종시에 또 한번의 훈풍을 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떠한 대형 건설사가 어떠한 입지에서 공급을 한다고 해도 이런 점들 앞에서는 빛 좋은 개살구일 수 밖에 없어지는 대목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월등히 좋은 상품을 공급한다는데 그 어떤 소비자가 거부하겠는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부동산은 입지’라는 말은 옛말이 되어 가고 있다. 이제는 진정한 주거의 질을 먼저 생각하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평면의 진화로부터 시작 되었으며 선두에는 EG건설이 서 있다. EG건설이 앞으로 얼마나 더 혁신적인 평면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1-0077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땠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땠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한 정전기는 체내 수분 고갈의 신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런 정전기는 체내 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사람마다 느끼는 빈도나 강도가 다르다.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고갈된 사람에게서 자주, 그리고 강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생긴다면 ‘물’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깜짝 놀라는 정도가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겨울에 많이 생겨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물체는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이 전하가 전선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면 전기가 되고,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정전기가 된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 찌릿! 하고 느껴지는 전기적 자극,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현상 등이 바로 정전기가 만드는 현상이다.  인체는 옷, 특히 화학섬유와의 마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며, 따라서 언제든 정전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습한 여름에는 전하가 축적되기 전에 피부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방전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대부분 방전되지 않고 몸에 쌓이게 된다. 보통 겨울철에는 성인 4명 중 1명 꼴로 정전기로 인한 불편을 겪는데, 몸이 건조한 체질이라면 한층 심하게 정전기를 느끼게 된다.    ■술과 커피가 정전기 유발할 수도  술과 커피가 정전기 발생 빈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만들어지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 또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들기도 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카페인의 경우 섭취량의 약 2.5배의 수분을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커피와 술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주영수 한림대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데다연말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를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기 가볍게 여기면 곤란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전압의 한계는 약 3500V이며, 손끝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정전기라면 대개는 3000V가 넘는다. 정전기가 이처럼 고압인데도 감전되지 않는 것은 전류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류의 1000~100만 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전기를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가려워서 긁다 보면 염증이 생기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 피부병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 노화로 체수분량이 줄어든 노인 등은 정전기를 미리 예방해주는 게 좋다. 또 잦은 정전기는 짜증·피로감·불면·두통·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빠져 고민인 사람들은 모발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정전기로 머리카락이 엉키면 쉽게 손상을 입어 잘 빠지기 때문이다. 또 정전기로 기계가 고장 나거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생활 속 간단한 정전기 예방법  -적정 습도 유지  습도가 10∼20%에 불과한 겨울에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를 피하려면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이 좋다. 거실에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분수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하거나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이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은 트리트먼트 후 나무 빗으로 빗어야  모발은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더 효과적이다. 헤어드라이어는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건조시키는 게 좋고, 머리가 3분의 2 정도 말랐을 때 옷을 입는 게 바람직하다. 마른 머리카락을 나일론 또는 플라스틱 빗으로 빗으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해 두피가 상하고, 탈모를 부추길 수도 있다. 따라서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빗을 사용할 때는 물에 살짝 담갔다 쓰거나 헤어오일을 발라 사용하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차문은 열기 전에 톡톡!  차를 타고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거나,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먼저 문짝을 잡은 뒤 발을 딛는 것이 좋다. 이는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에서 마찰로 생긴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 한꺼번에 큰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도 열쇠 끝으로 차체를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자동차 실내의 시트커버를 씌울 때는 화학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자연섬유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옷은 가능한 천연섬유로  화학섬유는 정전기의 주범이므로 정전기가 문제라면 천연섬유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옷을 보관할 때도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한다. 외출 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속에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정전기가 유난히 심한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효과가 있다.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세탁할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도 질겨지고 정전기도 줄일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4~5일간 구치소 교육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조현아 구치소 조현아 구치소 첫날밤 어떻게 지냈나 보니… ’땅콩 회항’ 사태로 서울남부구치소에 구속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남부구치소에 갇힌 조 전 부사장은 밤을 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 혹은 정원 4∼5명 정도 생활하는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축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약 1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독방은 약 6.56㎡ 정도인 서울구치소보다 조금 더 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목욕은 공동 목욕탕을 사용하게 돼 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 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특히 기소 전까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조 전 부사장이 사무장을 기내에서 내쫓을 당시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항공기 항로 변경죄’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만큼 이 부분 입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甲의 마지막 날… 수용번호 ‘4200’ 조현아

    “수용번호 ‘4200’ 변호사 접견!” ‘땅콩 회항’ 파문으로 재벌가 딸 가운데 처음 구속된 조현아(40)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갑오년’ 마지막 날을 찬바람 몰아치는 구치소에서 보냈다. 31일 교정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서울 구로구 천왕동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된 조 전 부사장은 구치소에서의 첫날 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 4명과 함께 ‘신입거실’에서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수용자들이 일정 기간 머물며 구치소 환경에 적응하는 공간으로 4~5명이 함께 생활한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 등을 받은 뒤 독방 혹은 혼거실(4~5인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부사장에게는 수감 기간 이름을 대신할 수용번호 ‘4200’이 부여됐다. 오전에는 변호인 접견을 했다. 한 젊은 여성은 조 전 부사장의 수용번호인 ‘4200’ 앞으로 영치금을 등록한 뒤 서둘러 자리를 뜨기도 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최근 완공돼 시설이 매우 깨끗한 편이다. 조 전 부사장이 배정받을 가능성이 큰 독방은 4.6㎡(1.4평) 정도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독방에는 접이식 매트리스, 담요, TV, 세면대,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며 “식사는 오전 7시, 오전 11시, 오후 5시 30분에 세 가지 반찬과 국, 밥 등이 방으로 배달되고 영치금(보유한도 300만원)으로 필요한 물품 구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구속) 상무를 소환조사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자료를 재검토했다. 검찰은 기소 전까지 조 전 부사장의 증거인멸 혐의 등을 보강 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의 동생인 조현민(30) 대한항공 전무는 언니가 검찰에 출두하던 지난 17일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조 전 부사장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지자 이날 황급히 사과했다. 조 전무는 트위터에 “정말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한 마음”이라면서 “굳이 변명드리고 싶지 않다. 다 치기 어린 제 잘못”이라는 글을 올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욕조에 6일간 갇힌 80대, 우편배달부가 구조

    욕조에 6일간 갇힌 80대, 우편배달부가 구조

    무려 6일간 화장실에 갇혀 있다 구조된 노인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 사는 휴제트라는 이름의 80대 여성은 화장실에 들어갔다 미끄러지면서 욕조에 주저앉게 됐다. 평소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들었던 그녀는 홀로 욕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고를 할 수 있는 알람장치는 그녀의 손이 닿지 않는 세면대에 있었다. 당시 그녀는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웃을 향해 도움의 소리를 외쳐보아도 소용이 없었다. 휴제트가 화장실에 갇힌 날로부터 3일 뒤, 우편배달부가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인기척이 없자 의심을 품었다. 대문과 창문이 모두 열려있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던 것. 배달부는 우편물을 놓고 그대로 돌아섰지만, 3일이 더 지난 뒤 이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역시 문이 열려있고 인기척이 없자 곧장 시청에 신고했다. 이 우편배달부는 “뭔가 잘못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곳에 노인 한 분이 혼자 사신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곧장 관계부처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휴제트를 찾아 화장실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6일 동안 욕조 안에서 꼼짝하지 못한 채 욕조의 물을 받아 마시며 버티고 있었다.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고 기력이 쇠해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휴제트는 간단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무려 6일동안 갇혀 있던 노인을 구한 우편배달부는 “그녀를 구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현지 구조 관계자는 “노인들이 응급시 활용할 수 있는 알람장치를 자주 잊어버리는데, 반드시 몸에 소지하고 있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6일간 화장실에 갇힌 노인, 우편배달부가 구조

    6일간 화장실에 갇힌 노인, 우편배달부가 구조

    무려 6일간 화장실에 갇혀 있다 구조된 노인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에 사는 휴제트라는 이름의 80대 여성은 화장실에 들어갔다 미끄러지면서 욕조에 주저앉게 됐다. 평소 몸이 불편해 거동이 힘들었던 그녀는 홀로 욕조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고를 할 수 있는 알람장치는 그녀의 손이 닿지 않는 세면대에 있었다. 당시 그녀는 홀로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웃을 향해 도움의 소리를 외쳐보아도 소용이 없었다. 휴제트가 화장실에 갇힌 날로부터 3일 뒤, 우편배달부가 집 초인종을 눌렀지만 인기척이 없자 의심을 품었다. 대문과 창문이 모두 열려있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던 것. 배달부는 우편물을 놓고 그대로 돌아섰지만, 3일이 더 지난 뒤 이 집을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역시 문이 열려있고 인기척이 없자 곧장 시청에 신고했다. 이 우편배달부는 “뭔가 잘못 됐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곳에 노인 한 분이 혼자 사신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곧장 관계부처에 이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휴제트를 찾아 화장실로 들어갔을 때, 그녀는 6일 동안 욕조 안에서 꼼짝하지 못한 채 욕조의 물을 받아 마시며 버티고 있었다. 목소리에는 힘이 없었고 기력이 쇠해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병원으로 옮겨진 휴제트는 간단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무려 6일동안 갇혀 있던 노인을 구한 우편배달부는 “그녀를 구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고, 현지 구조 관계자는 “노인들이 응급시 활용할 수 있는 알람장치를 자주 잊어버리는데, 반드시 몸에 소지하고 있어야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까다로운 싱글족 입맛 사로잡은 맞춤형 오피스텔이 뜬다

    까다로운 싱글족 입맛 사로잡은 맞춤형 오피스텔이 뜬다

    눈높이가 높아진 싱글족 등 1인 가구를 겨냥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인천 연수구에 분양하는 ‘송도 캠퍼스타운 스카이 2차’(전용면적 26~34㎡)는 웬만한 가구나 가전제품이 별도 공간 차지 없이 벽면에 설치돼 좁은 공간의 한계를 극복했다. 사용하지 않을 때 벽 안쪽에 감출 수 있는 인출식 건조대 및 식탁을 설치했으며, 화장대도 접어서 벽에 붙일 수 있다. 지난해 4월 분양한 1차는 침대를 접어 벽면에 붙일 수 있는 데다 책상마저 침대 밑으로 넣을 수 있도록 설계, 견본주택을 연 지 5일 만에 전용 26㎡는 마감됐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에 전용 42~84㎡의 복합주거단지형 오피스텔 ‘래미안 용산 SI’를 분양하고 있다. 천장 높이를 2.7m 높여 수납공간을 늘리고 주방에는 아일랜드 식탁을 설치했다. 창성건설이 경남 창원시에 이달 분양하는 ‘창원 디아트리에’(전용 28~41㎡)는 여성 수요자를 겨냥해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욕실 세면대에 테이블을 추가해 파우더룸 역할을 할 수 있게 꾸몄다. 지난 7월 대구 수성구에 분양한 이수건설의 ‘브라운스톤 범어’는 아일랜드 식탁 설치와 함께 일부 평형에서는 중대형 이상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워크인 드레스룸(대형 선반이 설치된 옷방)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아일랜드 식탁이 설치된 전용 55㎡ 주택형은 1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강건설이 서울 강서구에 분양 중인 ‘마곡 럭스나인’(전용 21~32㎡)에는 회전형 신발장을 도입해 좁은 현관의 단점을 극복했다. 입주민들에게 대리 주차(발레파킹), 조식 뷔페, 세탁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 19~21일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2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1인 가구에 맞춰 설계를 변형한 상품은 공실률과 임대료에도 영향을 미친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최근 오피스텔은 안정적인 임대 수요 확보를 위해 입주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분필로 칫솔질? 일상속 과학의 비밀

    분필로 칫솔질? 일상속 과학의 비밀

    시크릿 하우스·시크릿 패밀리/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김옥진 옮김/웅진지식하우스/316쪽·308쪽/각권 1만 4000원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이를 닦을 때 쓰는 치약 성분이 어떤 것인지 한 번이라도 알아본 적이 있는가. 물이 30~45%로 가장 많고, 그다음은 초크(백색 석회암 가루)다. 선생님들이 칠판 필기에 사용하는 바로 그 물질로, 오래전 죽은 작은 해양생물의 단단한 껍질이 퇴적된 것이다. 초크 성분은 이빨을 긁어 미세한 상처를 내기도 하지만 누런 치석을 벗겨 내는 연마기능이 있다. 치아를 희게 보이게 하는 표백제인 이산화티타늄도 들어간다. 흰색 페인트 속에도 들어가 페인트를 희게 만드는 물질이다. 칫솔질할 때 나오는 풍성한 거품은 세제 성분이다. 세제 특유의 미각적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강한 향료와 감미료인 사카린이 첨가된다. 이게 다일까. 치약 혼합물은 화장실 세면대 위에서 버글거리게 마련인 수만 마리의 세균에 무방비 상태다. 어쩌다 침범한 세균을 해치워 줄 물질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폼알데히드, 해부학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소독제다. 치약의 이런 성분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가. 그렇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칫솔에 그냥 물만 묻혀 꼼꼼하게 닦아도 치약을 묻혀 칫솔질하는 것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과학 칼럼니스트로 역사학자, 미래학자, 비즈니스 자문가 등으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데이비드 보더니스의 책 ‘시크릿 하우스’(김명남 옮김)와 ‘시크릿 패밀리’(김옥진 옮김)가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재출간됐다. 현대인의 일상을 벌레의 시각(worm’s-eye view)에서 보는 특이한 시선으로 주목받은 책들이다. ‘시크릿 하우스’는 작가의 첫 작품으로 1986년 미국에서 출간됐다. 책 속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잘한 궁금증들이 시시콜콜 담겨 있다. 아침을 깨우는 자명종의 파동, 립스틱의 비밀 등이 흥미롭다. 예컨대 아이스크림 제조 과정의 숨겨진 비밀. 우유, 지방, 설탕 등을 한데 휘저어 부풀어 오른 아이스크림의 원료를 얼리기만 하면 아이스크림이 되느냐하면 그렇지 않다. 점성이 생기게 하려면 접착제가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아이스크림 속 접착제는 소나 돼지의 몸통에서 사람들이 먹지 않는 부위 즉 젖통, 코, 직장 등을 한데 모아 끓여 만든 것이다. ‘시크릿 패밀리’는 몸과 마음의 비밀스러운 변화들을 다룬 책이다. 등장인물은 가족 5명. 아빠, 엄마, 사춘기 딸, 단 것을 좋아하는 아들, 호기심으로 가득 찬 10개월 된 아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하루의 모습이 저자의 ‘과학 현미경’에 포착됐다. 익숙한 생활 속 사물들이 탐구대상이 됐다. 애완견을 키우는 것이 가족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첫 키스에서 느끼는 황홀경의 정체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식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체험! 중앙119구조본부 재난현장 서바이벌] 처참한 붕괴 현장… 빛 찾아 구사일생

    [체험! 중앙119구조본부 재난현장 서바이벌] 처참한 붕괴 현장… 빛 찾아 구사일생

    세월호 참사 이후 선박사고를 비롯해 화재, 지하철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 방지 대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부는 국가안전처를 신설하는 등 정부조직법 개정 작업에 착수했고,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이 온 국민의 관심을 받는 등 ‘안전’이라는 단어가 연일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재난상황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드물다. 초·중·고등학교나 공공기관 등 그 어느 곳에서도 필수적으로 실습형 안전교육을 하는 곳은 없기 때문이다. 중앙119구조본부(이하 구조본부)가 진행하고 있는 ‘재난현장 서바이벌’은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준다. 건물 붕괴, 수난 사고, 지하철 사고, 응급환자 발생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대응방법과 행동요령을 실체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힐 수 있다. 지난 15일 경기 고양시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에 취재진이 직접 뛰어들었다. “붕괴된 건물 안에 고립된다고 상상해 보신 적 있나요. 이번 훈련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 대형 재난에 대비한 실전 훈련입니다.” 외벽이 절반 이상 무너져 뼈대만 남은 3층 건물 앞에서 훈련 교관은 건물에 고립됐을 때 행동요령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불필요한 행동이나 고함 등을 질러 체력을 소모하지 말 것. 규칙적으로 벽이나 파이프, 벽을 두드려 사람이 있음을 알릴 것. 휴대전화는 한 시간 간격 등 규칙적으로 켜서 배터리를 절약할 것. 2차 붕괴를 대비해 테이블 밑 등에 대피해 있을 것. 식수 확보를 위해 화장실이나 세면대 등을 미리 찾아 놓을 것. 설명은 이어가던 교관은 “지금까지는 위험이 없어질 때까지 대기하는 수동적인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이라며 “이제 실제 붕괴상황을 체험하며 능동적으로 탈출공간을 확보하는 훈련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석한 시민들은 뼈대만 남은 3층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붕괴된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 훈련장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웠다. 교관의 지시에 따라 휴대전화 전원을 모두 끄고 나니 그제야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허리 굽히면서 자세 최대한 낮추고, 오로지 붕괴된 이 건물에서 나가는 것만 생각하세요. 두 손과 발을 모두 사용해서 주변을 탐지하고, 소리가 크게 들리는 방향, 조금이라도 빛이 나오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오로지 사람들의 침 넘기는 소리만 들렸다. 훈련 시작 전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떠들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폭이 1m도 채 되지 않는 건물 복도 곳곳에는 무너진 콘크리트와 매트리스, 소파, 책상 등 각종 집기가 널브러져 있었다. 귀를 쑤시는 드릴 소리와 떨어지는 빗물, 한 줄기 빛조차 허락하지 않은 암흑 속의 붕괴 현장은 처참했다. ●암흑 속 50m 이동에 30여분 걸려 진땀 훈련에 참가한 시민들은 암흑 속에서 손끝과 발끝의 감각만으로 탈출구를 찾기 시작했다. 이동하는 내내 각종 집기와 잔해들에 치이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다’는 공포감과 긴장감에 식은땀이 흘러 어느새 온몸이 젖어 있었다. 50m라는 짧은 구간이 수십㎞처럼 느껴졌다. 콘크리트 잔해들 사이로 새어나오는 빛을 따라 이동한 지 30여분이 지나서야 탈출구를 찾았다. 탈출구는 한 사람이 기어서야 겨우 통과할 수 있는 크기였다. 사람들이 붕괴된 건물에서 나오고 이내 훈련에 참석한 시민들이 무너진 건물 안에서 구조하기로 돼 있었던 25㎏짜리 사람 모형도 함께 탈출했다. 훈련장에 들어가기 전 “전체 길이가 50m 정도면 탈출하는 데 10분 정도면 충분하지”라며 자신만만해 했던 박동빈(50)씨의 얼굴은 땀으로 뒤덮여 있었다. 박씨는 “실제로 붕괴된 건물은 이곳보다 더 처참할 것 아니냐”며 “그나마 이번 체험을 통해 탈출 요령이나 생존방법을 터득해서 비슷한 재난 상황이 닥쳐도 어느 정도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생겼다”고 말했다. ●매일 타는 지하철인데… 수동 개폐장치 어딨더라 붕괴된 건물에서 빠져나오고 난 뒤에는 지하철 화재 발생 때 탈출 요령에 대한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장에는 서울지하철 차량을 그대로 가져와 체험용으로 개조한 실물 전동차가 있었다. 소화기나 수동 개폐장치의 위치도 그대로였다. 실제 훈련을 하기 전 화재발생 때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노약자·장애인석 옆에 있는 비상 버튼을 눌러 승무원과 연락할 것. 객차마다 배치된 소화기를 사용할 것. 출입문을 수동으로 열거나 비상용 망치나 소화기로 유리창을 깰 것. 스크린도어가 열리지 않으면 스크린도어에 설치된 빨간색 바를 밀고 나갈 것. 실제 훈련이 시작되자 메케한 연기가 지하철을 가득 메웠고 빨간 조명이 깜박이는 등 화재 상황이 그대로 연출됐다. 참석자들은 교육받은 대로 침착하게 문을 열고 탈출했다. 훈련에 참석한 하영란(59·여)씨는 “교육을 받기 전 모의 탈출훈련에서는 지하철 문이 열리지 않아 당황했다”며 “매일 타고 다니는 지하철이지만 수동 개폐장치가 어디 있는지는 오늘에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선박사고 비상벨 울리고 구명조끼 착용 필수 선박·수난사고 훈련에서는 세월호 참사의 영향인지 교육에 참석한 시민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훈련교관은 “실제 선박사고는 변수가 많아 훈련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면서도 “휴대전화나 비상벨로 사고발생 사실을 알리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은 훈련장 사정상 수난 구조훈련만 이뤄졌지만 평소에는 배가 침몰하는 상황을 가정해 최대 수심이 10m인 수영장 속으로 구명조끼를 입고 뛰어드는 ‘비상 퇴선 훈련’도 이뤄진다. 훈련에 참석한 시민들과 훈련 교관들은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안전 교육의 의무화라고 입을 모았다. 어릴 때부터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재난에 대응하는 행동과 요령이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훈련에 참석한 강성우(55)씨는 “국가안전처를 만들고, 장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제대로 된 재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부가 답답하다”며 “오늘 체험한 훈련처럼 내실 있는 안전교육을 제대로 알리고 보급하고, 점차적으로 교육 대상을 넓혀가는 것부터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대응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강씨는 이어 “기성세대뿐 아니라 초등학생이나 유치원생 등 아이들을 상대로 이러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무·상시 안전교육 실시해야 함성균(42)씨는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던 사고대비 행동요령들이 너무 많았다”며 “아무것도 모른 채로 사고상황을 맞이하면 당황하다가 목숨을 잃는 위험까지 처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함씨는 “이러한 안전교육이 한 번으로 끝나는 이벤트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 단체, 회사, 관공서 등에서 의무적·상시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난교육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박종복 소방위도 “안전사고 대비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야 한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안전 의식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안전교육이 일반 국민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 등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칫솔’이 질병 유발할 수 있다…올바른 관리법 6가지

    ‘칫솔’이 질병 유발할 수 있다…올바른 관리법 6가지

    구강에 존재하는 100~200여 종의 셀 수 없이 많은 박테리아를 치약이 골고루 살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도구인 칫솔은 건강을 지키는 일등공신 중 하나로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평소 이 소중한 칫솔을 잘 관리해주고 있는 것일까? 미국 교육전문사이트 ‘Grandparents.com’의 헬스 전문 에디터 베스 레빈의 설명에 따르면, 그저 화장실 세면대위에 얌전히 칫솔을 비치해놓는 것은 올바른 관리법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은 양치질을 한 뒤, 1~2번 물에 헹구거나 아니면 헹구지도 않은 채 그냥 칫솔을 세면대 위에 두는 경우가 많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에 따르면, 이렇게 방치된 칫솔에는 평균 1,000만 마리가 넘는 대장균 및 포도상구균이 남아있는데 이는 다음 칫솔질 때 이 세균들이 고스란히 입 속으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문제는 한 가지가 더 남아있다. 바로 칫솔을 세면대 위에 놓는 것 자체가 청결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세면대에 손을 씻거나 세수할 때 튄 (바깥에서 가져온 세균이 그대로 남아있는) 물이 그대로 칫솔로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칫솔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1. 올바른 치약을 사용해준다 이왕이면 치약을 구입할 때 성분표시 목록을 잘 확인해서 항생물질과 방균력이 검증된 제품을 써주는 것이 일반 불소치약 보다는 큰 효과를 발휘한다. 2. 치약뚜껑은 꼭 닫아준다 치약 뚜껑을 그냥 열어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화장실 유해 세균이 그대로 치약 속으로 스며들 수 있다. 무조건 치약 뚜껑은 닫아주도록 한다. 3. 칫솔은 혼자 사용해야한다 아무리 친한 가족끼리라도 절대 칫솔을 공유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치약을 짤 때 칫솔에 직접 닿도록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칫솔 세균이 치약 속으로 스며들어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4. 주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해준다 보스턴 의대 치과학과 교수 주디스 A 존스는 3~4개월 주기로 칫솔을 교체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조언한다. 특히 마모된 솔로 계속 양치질을 하면 효과도 떨어지고 잇몸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혹시 비용이 걱정될 수도 있지만 나중에 구강치료비용이 발생하는 것 보다는 칫솔을 새로 구입해주는 것이 더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5. 칫솔을 청소해준다 미국 치과 협회에 따르면, 과산화수소, 구강 세정제, 항균비누 등으로 칫솔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때 그냥 수돗물에 헹구지 말고 앞서 언급된 항균제를 이용해 촘촘히 닦아줘야 효과가 있다. 만일 평소 본인이 화장실 바닥에 칫솔을 자주 떨어트린다면 말할 것도 없이 청소해주도록 하자. 6. 공기에 노출 혹시라도 칫솔을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행동은 해주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공기 중에서 수분이 말라줘야 세균도 사라진다. 또한 칫솔 여러 개를 동시에 보관할 때 머리 부분이 각각 떨어지도록 비치해 칫솔끼리 세균이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4) 남녀 차이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4) 남녀 차이

    “여보, 집에 오니까 밥이 없네요.” “그러면 오늘은 밖에서 먹읍시다. 10분 후쯤 집 근처에 도착하면 전화할 테니 나와요.” 집에 먼저 도착한 맞벌이 아내에게 전화를 받은 김만석씨의 대답이다. 그날 저녁에는 화기애애하게 외식을 즐긴다. 물론 예전엔 똑같은 아내의 말에도 가정적인 김씨의 반응은 달랐다. “그러면 밥을 새로 해야겠네요. 거의 왔으니까 내가 집에 가서 밥할게요.” 이윽고 집에 도착하면 쌀을 안치고 기다리는 아내에게서 냉기가 돈다. 여성의 우회 화법을 몰라서 아내의 진심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내가 말하려는 것은 밥이 없다는 사실 자체가 아니라 오늘은 밥을 하지 않고 나가서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남녀가 만나면 서로 다른 것이 너무나 많다. 우선 외향형과 내향형 등 성격 차이를 꼽을 수 있다. 성장 배경도 달라서 집안일과 담을 쌓은 아버지를 보며 자란 남성은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아버지를 둔 여성을 만나 적응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있다. 생식기, 임신·출산·수유 기능 등은 신체적으로 타고난 성(sex) 차이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은 사회·문화적으로 길러진 성(gender) 차이다. 사내아이에게는 파란 배냇저고리와 담요, 가방, 무기나 자동차 장난감을 주고 울면 안 된다고 가르친다. 반면 여자아이들은 분홍 옷과 담요, 가방, 인형 장난감을 받고 함부로 행동하지 않도록 가르침을 받는다. “얌전하고 예쁜 아기구나”, “씩씩하고 튼튼하게 생겼네”처럼 칭찬받는 말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 강인함과 용기, 통제력 등이 남성적 가치로, 온유함과 표현성, 순응성 등이 여성적 가치로 제시된다. 그러다 보면 성별에 따라 기대가 다르고 성 역할의 고정관념으로 이어지기 쉽다. 남녀 간 심리적 차이도 있다. 남성은 목표 지향적이고 능력과 업적을 중시한다. 반면 여성은 관계 지향적이고 친밀과 배려를 중시한다. 표현 방식도 여성은 추상적이고 은유적인 용어를 쓰는 반면 남성은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용어를 사용한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때 여성은 대화하지만 남성은 침묵한다. 남성은 감정 표현이 서툴고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이해력이 낮지만 여성은 반대다. 부부 싸움을 한 뒤 여성은 화해해서 마음의 문이 열리기 전까지 부부 관계를 원하지 않지만 남성은 그것을 통해 화해하려고 한다. 존 그레이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남성은 상대방에게 필요한 존경받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여성은 상대방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원하는 것도 남성은 신뢰, 인정, 감사, 찬미, 찬성, 격려인 반면 여성은 관심, 이해, 존중, 헌신, 공감, 확신이란다. 이렇게 다른 것이 많다 보니 서로 보완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불편할 수도 있다. 다름은 틀림이 아닌데도 우리는 다른 것을 틀리다고 말하거나 생각할 때가 많다. 이는 다툼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영화 ‘결혼 이야기’는 신혼부부가 남녀 차이 등을 절감하며 결혼 생활의 환상에서 벗어나 별거까지 갔다가 서로 후회하며 화해하는 내용이다. 최민수는 심혜진의 헤어드라이어 소리에 단잠에서 깨어나고 세면대에 수북한 머리카락을 발견하는 것이 불만스럽다. 반면 아내는 변기에 앉다가 남편이 흘린 오줌 방울의 느낌에 기겁을 한다. 치약을 끝부터 짜느냐 중간부터 짜느냐 등 사소한 일을 가지고 다툰다. 이에 대해 미국의 저명한 부부 상담 전문가 존 고트먼 박사는 “불행한 부부의 문제는 차이 자체가 아니라 차이점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존 그레이는 “남녀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면서 그것만으로도 배우자를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비난을 줄이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끈기 있게 요청함으로써 애정 어린 관계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군자화이부동(和而不同) 소인동이불화(同而不和)’라는 말이 논어에 나온다. 군자는 화합하되 같음을 강요하지 않는 반면 소인은 같으나 화합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되 다를 뿐 틀렸다고 여기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할 필요가 있다. happyhome@seoul.co.kr
  • “엄마, 이제 학교에서 화장실 갈 수 있어요”

    “엄마, 이제 학교에서 화장실 갈 수 있어요”

    “정말 선도적인 사업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런데 이 사업, 추진해 보니까 자치구 차원에서 홀로 애쓴다고 풀릴 일이 아닙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니까 그 뜻에 맞춰 전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 보다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2일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초·중·고교 화장실 문제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어두침침하고 냄새나고 불편하다. 고 구청장은 학교 순회 간담회에서 아이들을 질겁하게 만드는 현실을 파악했다. “저학년 아이들은 더럽고 무서워서 용변도 제대로 못 본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가장 기본적인, 용변 보는 것부터 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실태조사 결과는 더 심했다. 쪼그려 앉아야 하는 동양식 변기가 절반을 웃도는 데다 내부 시설은 대부분 낡았다. 아파트 생활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로서는 난감할 일이다. 개보수를 해야 할 교육지원청은 무상급식, 누리과정 확대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에 힘을 모으느라 예산에 여력이 없었다. 그런 터에 파격적인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구 예산으로 전면 개보수 작업을 벌인 것이다. 2017년까지 16개교 278개 화장실을 모두 고치는 게 목표다. 이 같은 현대화 사업에 107억원을 들인다. 사실상 2017년까지 구가 쓸 수 있는 교육 예산 대부분을 쏟아붓는 것이다. 그만큼 추진도 꼼꼼하다. 19개 항목의 설문조사를 통해 아이들의 희망사항을 설계에 반영토록 했다. 학교별 소위원회를 꾸려 설계에서 공사, 감리에 이르기까지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엔 9억 6000만원을 들여 무학여고, 무학초, 용답초 등 3개교 29개 화장실을 친환경 녹색화장실로 바꿨다. 채광과 환기를 강화하고 절수형 양변기,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설치했다.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을 도입해 복합세면대, 선반, 옷걸이 등을 들여놨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아이들의 만족도가 14.6%에서 87.4%로 껑충 뛰었다. 밝기(99%), 변기(98%), 세면시설(98%), 편의시설(96%) 모두 만족도 최상급으로 올라섰다. 올해도 보수 10년을 넘긴 3~4개교 화장실을 손본다. 고 구청장은 “21세기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준선진국인 나라에서 아이들이 학교 화장실을 쓸 수 없어 수업받다 집으로 뛰어간다는 게 참 안타깝다”면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이 문제부터 풀어나가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분양 봄바람] 대우건설 충주 2차 푸르지오, 특화 설계로 입주자 생활편의 극대화

    [분양 봄바람] 대우건설 충주 2차 푸르지오, 특화 설계로 입주자 생활편의 극대화

    대우건설이 충북 충주에서 ‘충주 2차 푸르지오’ 아파트(조감도)를 분양한다. 지상 16~29층 825가구다. 59A㎡ 219가구, 59B㎡ 55가구, 74A㎡ 94가구, 74B㎡ 133가구, 84A㎡ 137가구 84B㎡ 83가구, 84C㎡ 104가구 등 중소형으로만 들어선다. 2016년 10월 입주예정. 충주시의 새로운 중심가로 떠오르고 있는 연수지구에 인접해 연수동의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초등~고교까지 단지가 가깝고 교통입지도 빼어나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단지 바로 동쪽으로 이어진 충주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하는 금봉대로를 타면 10분대에 버스터미널, 호암생태공원 등에 닿는다. 종합운동장,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특화설계로 입주자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했다. 59㎡에서부터 발코니 확장 시 제공되는 대형 수납공간인 펜트리 공간을 배치했다. 세탁과 건조가 한 곳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했다. 수압에 의한 세정으로 잇몸질환을 예방해주는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공용욕실)와 UV 램프로 살균기능을 지닌 욕실장 일체형 칫솔살균기(공용욕실), 고급 호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매립형 샤워수전(부부욕실)도 충주 2차 푸르지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1566-2387.
  • 리키김 아들, 아빠 닮아 정글본능+튼튼한 골격 ‘대한민국 2% 발육왕’

    리키김 아들, 아빠 닮아 정글본능+튼튼한 골격 ‘대한민국 2% 발육왕’

    ’리키김 아들’ 배우 리키김 아들 ‘태오’가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배우 리키김의 딸 김태린과 아들 김태오, 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의 아들 손주안, 배우 임현식의 손자 김주환의 일상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누구보다 눈길을 끌었던 리키김의 아들 태오는 아빠를 꼭 닮은 귀엽고 똘똘한 이목구비, 사랑스러운 행동 등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태오는 리키김이 직접 만든 수제 피자를 입에 통째로 밀어 넣으며 엄청난 식성을 보였다. 또한 생후 11개월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튼튼한 골격을 자랑하며 식탁이나 세면대 등 오를 수 있는 곳은 모두 올라가 장난꾸러기 같은면모를 보였다. 또한 식탁에 오르다 미끄러지자 떨어지지지 않으려고 손가락 힘으로 버티는 등 슈퍼베이비의 면모를 드러냈다. 리키김 부부는 태오가 실제로 6개월 때 건강검진에서 대한민국 2% 안에 들만큼 남다른 발육상태를 보였으며, 신체 발달 속도도 다른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빠른 상태라고 말했다. 사진 = SBS ‘오 마이 베이비’ (리키김 아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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