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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염뽀짝’ 이승우 선수, 훈내나는 일상 패션 “뽀시래기 승우 ♥”

    ‘귀염뽀짝’ 이승우 선수, 훈내나는 일상 패션 “뽀시래기 승우 ♥”

    지난 2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이 막을 내린 가운데, 남자 축구에서 크게 활약한 이승우 선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시원한 골과 다양한 골 세리머니로 즐거움을 줬던 이승우의 대회 이모저모뿐만 아니라 일상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복 패션이 화제에 올랐다. 3일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승우 일상 패션’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평소 이승우가 인스타그램에 일상 모습을 공개한 것으로, 그의 사복 패션이 담겼다. 이승우는 유니폼이 아닌 일상복도 찰떡같이 소화, 그의 매력인 자유로움이 돋보이는 옷들로 스타일링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큰 키는 아니지만 결점을 커버한 코디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다. 이를 본 팬들은 “이승우 사복 패션도 내 스타일”, “완벽한 뽀시래기. 귀여워”, “사진마다 다 화보야...사랑해요”, “분위기 갑. 이 오빠 너무 좋잖아!”, “스타일 무엇”, “패션 센스 보소...귀염뽀짝 승우”, “저 청자켓이 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 막내인 이승우는 작은 체격과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이승우 인스타그램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하수구 뚫리듯 마음이 뻥”…일본 킬러 이승우 패기 세리머니

    “하수구 뚫리듯 마음이 뻥”…일본 킬러 이승우 패기 세리머니

    “마치 하수구가 뚫리듯 마음이 뻥 뚫립니다. 국민들의 마음도 뻥 뚫렸을 겁니다.” - SBS 최용수 해설위원 일본 킬러 이승우(엘로스 베로나)는 23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선취골을 넣었다. 0-0 연장 전반 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손흥민의 드리블을 그대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승우는 골을 넣고 광고판 위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펼쳤다. 공교롭게도 광고판은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의 것이었다. 이를 보던 최용수 위원은 자신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골을 넣은 뒤 광고판에 오르려다 넘어진 기억을 떠올리며 “하지마! 하지마!”라고 소리치다가 “이승우 선수. 중심이 잘 잡혀있네요”라고 웃었다. 한국은 황희찬의 연속골까지 2-1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제가 드리블을 하고 지나가는데 승우가 ‘나와! 나와!’해서 빨리 비켜줬다. 승우가 슈팅하기 더 좋은 위치에 있었고, 덕분에 내가 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일본에게 유독 강한 선수였다. 키가 작고 체격이 왜소하지만 패기가 넘쳤다. 지난 2014년 9월 한국과 일본의 16세 이하(U-16) 아시아챔피언십 8강전 때도 하프라인부터 약 60m를 거침없이 드리블해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며 통쾌한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혜택과 함께 유럽 빅클럽에서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승우는 “저에게도 그렇고, 모든 선수에게 이 대회는 뜻깊다. 일본을 꺾고 우승할 수 있어 더 기쁘다. 모든 선수가 더 큰 목표를 잡고 달려가면서 좋은 모습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것”이라고 다짐했다.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2연패에 성공했다. 1970년 방콕(버마와 공동우승), 1978년 방콕(북한과 공동우승), 1986년 서울, 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통산 5번째이자 2회 연속 우승이자 이란(4회)을 제치고 역대 최다(5회) 우승국으로 우뚝 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승우 골 세리머니, AG서 약속 지켰다...“이 환호 소리 들리나”

    이승우 골 세리머니, AG서 약속 지켰다...“이 환호 소리 들리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축구 4강전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한 가운데, 두 골을 넣은 이승우 선수가 세리머니 약속을 지켰다. 29일(한국시간) 축구선수 이승우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시청자와 한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우는 이날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4강전에서 전반 7분 선제골을 넣었다. 일찌감치 터진 골에 이승우와 함께 중계방송을 보던 시청자도 환호성을 질렀다. 이승우는 골 세리머니로 관객 환호를 유도하는 듯한 손동작을 선보이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세리머니는 이승우가 지난 7월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공약을 내건 것으로, 잊지 않고 약속을 지킨 그의 모습에 시청자도 웃음을 지었다. 이승우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잠들기 전에 골을 넣으면 어떻게 할지 세리머니를 생각하곤 한다. 저는 한번 한 세리머니는 다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청자와 세리머니 약속을 하나 해달라”는 요청에 그는 손을 흔들어 보이며 “‘이 환호 소리가 들리냐’는 의미”라고 설명, 이를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승우는 전반 7분에 이어 후반전 10분에 추가 골을 넣었다. 황의조도 손흥민 도움을 받아 전반 28분 골을 넣었다. 이에 우리 대표팀은 베트남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왜 벗어”…황희찬, 형들이 양보한 PK 성공 후 과한 세리머니

    “왜 벗어”…황희찬, 형들이 양보한 PK 성공 후 과한 세리머니

    김학범호의 공격수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자신의 대회 두 번째 골에 과한 세리머니를 했다가 심판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황희찬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결승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페널티킥은 사실 내가 차려고 했는데 희찬이가 자신감 있는 표정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많이 힘들었던 것을 생각해 차게 했다”고 말했고, 황의조 역시 “희찬이가 차겠다고 했다. 이번 골로 희찬이가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힘을 불어넣었다. 이번 대회 내내 뜬금없는 사포기술, 떨어지는 골결정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를 보였던 황희찬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준비한 세리머니가 있다는 듯 손을 입으로 가져간 후 조용히 하라는 뜻이 담긴 제스처를 취하고 상의를 벗고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등번호 쪽을 보였다. 황의조가 얻은 페널티킥을 아슬아슬한 슈팅으로 성공시킨 황희찬의 세리머니에 심판은 옐로카드를 들었다. 이를 본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빨리 옷을 입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고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진행하던 김병지와 송종국 역시 당황해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병지는 “벗지 마! 벗지 마!”라고 소리쳤고 송종국은 “왜 벗어, 저걸. 경고까지 먹어가면서”라고 지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중국 시월드 환영식 공개 ‘놀람 그 자체’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중국 시월드 환영식 공개 ‘놀람 그 자체’

    ‘아내의 맛’ 함소원, 진화 부부가 중국 시월드의 놀라운 환영식 현장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후 처음으로 중국 시댁을 방문하게 된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풍채당당 시어머니와 똑 닮은 이모들이 총출동한 ‘대모 어벤저스’의 요리 향연과 함께, 2000km도 마다하고 함소원을 보기 위해 달려온 수십 명의 친척들이 준비한 붉은 봉투 세리머니가 펼쳐져 안방극장을 들썩인다. 무엇보다 시댁 식구들이 모여 있는 중국 칭다오까지 600km를 날아간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집으로 이동 중 몰아치는 태풍에 맞닥트렸던 상황. 더욱이 시댁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칭다오 공항에서 무려 4시간을 더 이동해야 가운데, 태풍으로 인해 고속도로까지 통제가 되면서, 난관에 부딪쳤다. 패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킬 정도의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처음부터 조마조마한 ‘함진 부부’의 ‘시댁 방문기’가 시작된 것. 뿐만 아니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시댁에는 멀리서 오는 아들 며느리를 보기 위해 중국 흑룡강부터 내몽골, 지난, 쯔보 등등 기본 100km부터, 많게는 2000km 떨어진 거리에서 찾아온 일가친척 수십 명이 모여들어 함소원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친척들 소개만 1시간이 걸린 것도 모자라, 시댁 어른들이 준비한 ‘새 며느리 대 환영 세리모니’를 통해 끝이 안 보일 정도의 붉은 봉투 수여식이 시작된 것. 얼떨떨해하면서도 두 손이 가득 차도록 이어지는 ‘흥빠오 전달식’에 참여하고 있는 함소원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거기에 풍채당당한 시어머니를 ‘복붙’한 것처럼 똑 닮은 통 큰 이모들이 총출동, 만들어내는 요리 향연은 함소원을 놀라게 만들었다. 시어머니와 통 큰 이모들이 가히 ‘대모 어벤저스’라고 할 만한 포스로 쌍 웍, 쌍 칼을 들고 14가지에 달하는 중식 요리를 뚝딱 만들어낸 것. 중국 가정식 마라롱샤부터 전가복, 잉어볶음, 돼지족발, 잣옥수수 볶음, 보기만 해도 깜찍한 캐릭터 만두까지, 수준급 요리솜씨로 완성한 ‘며느리 환영 밥상’이 군침을 돌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중국 시월드의 남다른 환영에 감동했던 함소원은 곧이어 친척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꺼내 마음을 전했던 터. 과연 시댁 식구들은 함소원의 선물에 만족했을지, 초보 며느리의 험난한 ‘중국 시월드 적응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제주도에서 접했던 중국 시월드는 맛배기에 불가했을 정도로, 예측불가 정통 중국 대륙식 환영식이 펼쳐질 것”이라며 “함소원은 물론 함께 했던 제작진들조차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정을 드러내는, 그 놀랍고 감동적인 현장을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깜빡해 金 놓친 김한솔 “심판에 먼저 인사하는 연습할 것”

    인사 깜빡해 金 놓친 김한솔 “심판에 먼저 인사하는 연습할 것”

    ‘심판에게 종료 인사’라는 규정으로 인해 은메달로 만족해야 했던 남자 기계체조의 간판 김한솔(23·서울시청)은 “엄연히 제 실수”라면서 “이젠 아무리 좋아도 퍼포먼스(세리머니)보다 마무리 동작 끝냈다는 표시를 심판에게 먼저 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김한솔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있는 ‘팀 코리아 하우스’에서 열린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한솔은 남자 마루운동에서 금메달, 도마에서 은메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김한솔은 24일 도마 결선에서 완벽한 연기를 펼쳐 금메달을 목전에 뒀으나 연기 후 심판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 벌점 0.3점을 받은 바람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금메달은 0.062점 앞선 홍콩의 섹와이훙에게 돌아갔다. 김한솔은 완벽한 착지에 감격한 나머지 심판에게 연기 종료를 뜻하는 인사를 하지 않고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국제체조연맹(FIG)은 선수가 심판에게 묵례 형식의 종료 인사를 하지 않으면 규정 위반으로 심판이 벌점 0.3점을 줄 수 있다고 규정한다.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출전해 시상대 꼭대기에 선 김한솔은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계속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원조 도마의 신 여홍철(47)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은 여자 도마에서 우승해 한국 여자 기계체조 선수로는 3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땄다. 여서정은 “여자 종목에서 3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나와 너무 기뻤다. 감독, 코치 선생님과 동료 선수들 등이 많이 응원해줘 힘이 됐다”고 했다. 여홍철 교수는 “여서정의 하체 근력은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한다. 어렸을 적부터 본 김한솔에게선 마루운동과 도마에서 타고난 재능이 보였다”고 평했다. 이어 “나도 23세 때인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한솔의 나이를 볼 때 이제 남자 선수로서 시작하는 나이다. 앞으로 7∼8년은 계속 잘할 것 같다”며 덕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심판에 인사 깜빡한 김한솔…벌점 받아 은메달

    심판에 인사 깜빡한 김한솔…벌점 받아 은메달

    김한솔(23·서울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도마에서 심판에게 인사하는 절차를 깜빡해 금메달을 놓쳤다. 김한솔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JIEXPO)에서 열린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550점을 받았다.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할 수도 있었지만, 김한솔은 4년 전 인천 대회 우승자인 섹와이훙(홍콩·14.612)에게 역전패했다. 국제체조연맹(FIG) 규정에 따르면, 선수는 연기 종료 후 심판에게 묵례를 하는 것으로 종료 인사를 해야 한다. 하지만 김한솔은 실수로 심판에게 인사를 하지 않아 벌점이 부과됐다. 섹와이훙은 난도 5.6점짜리 기술을 연속으로 성공해 김한솔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김한솔과 섹와이훙의 점수 차는 불과 0.062점이었다. 김한솔은 1차 시기에서 난도 5.6점짜리 기술을 펼쳐 실시(연기) 점수 9.27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착지 때도 거의 흔들림이 없었다. 2차 시기에선 난도 5.2점짜리 기술을 선보였고, 실시점수에서도 9.325점을 받았다. 둘을 합친 총점은 14.525점이었지만, 벌점 0.3점이 부과돼 14.225점으로 표기됐다. 김한솔이 연기를 마친 뒤 심판에게 인사 하지 않고 관중에게 세리머니를 먼저 펼쳤기 때문이다. 김한솔은 패배를 인정하면서도 시상대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금빛 태극기 세리머니’ 레슬링 류한수

    [서울포토] ‘금빛 태극기 세리머니’ 레슬링 류한수

    류한수가 2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18 아시안게임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짓고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직접 만든 AI 스피커… 음성 인식 ‘척척’

    직접 만든 AI 스피커… 음성 인식 ‘척척’

    코딩 기본지식 있으면 조립 어렵지 않아 명령 실행 등 기가지니 핵심기능 탑재 개발자 포털 통해 원하는 명령어 개발 공업 로봇도 연결 가능… 활용 무궁무진KT가 이용자 스스로 인공지능(AI) 스피커를 만들 수 있는 ‘AI 메이커스 키트’를 지난달 말 출시한 이후 중·고등학교 코딩 교육 교구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 내 AI테크센터에서 개발자들을 따라 조립부터 구동까지 직접 체험해 봤다. 프로그래밍 언어 등 코딩 기본 지식이 전무하다면 사실 ‘DIY’(스스로 만들기)는 벅찰 수 있다. 하지만 기초 지식이 있거나 안내자가 있다면 쉽게 가능하다. 키트 구성품의 핵심은 ‘내맘대로 AI 스피커’다. 음성을 입·출력하는 마이크와 스피커, 음성을 전자 신호로 변환하는 보이스키트, 음성 대신 AI를 호출하는 스위치, 운영체제(OS)를 저장할 SD 카드, 기기의 ‘뇌’에 해당하는 소형 컴퓨터 ‘라즈베리파이3 모델B’로 이뤄졌다. 유튜브에 올려진 영상 혹은 키트에 들어 있는 잡지를 보며 조립할 수 있다. 스피커 조립을 마친 뒤 KT가 만든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 가입을 신청하면 스피커를 PC와 연결해 KT가 미리 만들어 둔 기본 예제를 설치할 수 있다. 예제는 기기가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는 코드,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출력, 또는 반대로 문자를 음성으로 재생하는 코드, 질문받고 답변하는 코드 등 9개다. 개발자가 스피커와 연결된 PC 화면을 띄워 놓고, 호출어를 듣고 반응하는 예제 1번(node ex1_kwssttdss. js 0)을 입력한 뒤 “기가지니”라고 부르자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화면 끝에 ‘호출어가 감지됐다’(KWS Detected)라고 표시되며 스피커에서 “띠리링” 소리가 났다. 예제 2번을 실행하고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더니 화면에 문자로 ‘안녕하세요’라고 떴다. 예제 9개만 있어도 AI 스피커의 기본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개발자나 코드를 짤 수 있는 사용자는 개발자 포털을 통해 명령어를 만들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AI 스피커의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전동 부품을 실은 레고 자동차부터 공업용 로봇까지 스피커에 연결할 수 있다. 박희철 KT 융합기술원 AI테크센터 eco기술팀장은 “플랫폼에 자동화기기 조작 단말을 탑재할 수 있느냐는 기업들의 문의가 벌써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AI 스피커를 로봇손 두 개와 연결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스피커의 구호에 맞춰 로봇손이 가위바위보를 내고, 보를 내서 이긴 오른손은 ‘I LOVE YOU’를 뜻하는 영어 수화로 세리머니를 했다. 박 팀장은 “손목 관절이 있는 로봇손을 이용해 음성을 수화로 통역하는 로봇손을 만들어 보려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美선물 없어 다급한 北… 종전선언·제재완화 지렛대 노린 포석

    美선물 없어 다급한 北… 종전선언·제재완화 지렛대 노린 포석

    北 성의 표시에도 제재 해제 못 얻어내 유엔총회 기간 북미협상 일괄타결 노려 내부선전 효과 위해 9·9절 전 성과내야 남북회담 통해 김정은 訪美 끌어낼 수도남북이 3차 정상회담 준비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확정하면서 그 배경과 정상회담 시기 및 장소, 북·미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오전 북측이 통지문을 통해 먼저 고위급회담을 제의했고, 이에 정부가 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북측이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성대하게 치러져야 할 9·9절(70주년 북한정권수립기념일)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지금껏 북한은 핵 실험장 폐기와 미군 유해 송환 등 성의를 표시했지만,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 등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 다급함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 정상회담을 징검다리로 해서 유엔총회 기간, 북·미,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핵미사일 동결, 종전선언, 대북 제재 해제까지 일괄 타결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9월 9일 전에 대외적 성과가 절실한데 여러 국가를 초청하려고 하지만 (미국 때문에) 여의치 않다. 내부적으로 정상회담으로 국면을 돌파하려는 욕구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담 장소로는 평양에 무게가 실리지만, 판문점도 배제할 수 없다. 시기는 8월 말~9월 초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금까지 8월 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우세했다. 판문점 선언을 뛰어넘는 합의를 끌어내려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성과에 따른 체제 보장과 제재 완화 조치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또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당시 남북은 한 달 가까이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도 8월 말 회담의 현실적 난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양측은 이미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데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경호·의전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신뢰가 축적됐다는 점에서 실무 협의가 단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남북 정상 모두 조기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양 교수는 “국빈급 평양 방문이 돼야 하지만 실무적 성격이 강하다고 보면 1박 2일 가능성이 큰데 그렇더라도 11년 만에 한국 대통령이 평양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기는 8월 말, 9월 초로 본다”고 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9·9절 전 정상회담을 해야 북한도 선전 효과가 크다”며 “8월 말~9월 초, 열릴 수 있고 평양이나 판문점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문점에서 하면 9월 말 유엔총회와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10월쯤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번 회담을 북·미 관계의 막힌 ‘혈’을 뚫기 위한 실무형 정상회담으로 본다면 또 한 번의 판문점 회담 가능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9·9절 이전에 의전이 포함된 국빈급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하기에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뚜렷한 성과가 나오는 세리머니도 쉽지 않기 때문에 판문점에서 실무형으로 열릴 수도 있다”고 했다. 형식상으로는 북한의 제안을 우리가 수락했지만, 남북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의 물밑 협상을 통해 3차 정상회담의 공감대를 좁혀 가다가 ‘공개 모드’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남북대화에 밝은 정부 소식통은 “서 원장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내용에 대해 서 원장이 청와대에 (북측의 회담 제안)사전에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도 “사전조율이 이뤄졌다고 보는 게 현실성 있다. 그동안 얘기 된 것을 반영해서 북한이 제안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의 대략적 시기를 합의한다면 곧 북·미 고위급회담이 재개되고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 수순으로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김 교수는 “남북 정상회담은 결국 유엔에서의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을 위한 김 위원장의 뉴욕행을 가능케 하는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조만간 평양에 가리라고 본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美선물 없어 다급한 北… 종전선언·제재완화 지렛대 노린 포석

    美선물 없어 다급한 北… 종전선언·제재완화 지렛대 노린 포석

    남북이 3차 정상회담 준비를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확정하면서 그 배경과 정상회담 시기 및 장소, 북·미 비핵화 협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9일 오전 북측이 통지문을 통해 먼저 고위급회담을 제의했고, 이에 정부가 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북측이 먼저 제안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성대하게 치러져야 할 9·9절(70주년 북한정권수립기념일)이 한 달 남은 상황에서 지금껏 북한은 핵 실험장 폐기와 미군 유해 송환 등 성의를 표시했지만, 종전선언이나 제재 완화 등 아무것도 얻어내지 못한 다급함이 반영됐다는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평양 정상회담을 징검다리로 해서 유엔총회 기간, 북·미, 남·북·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핵미사일 동결, 종전선언, 대북 제재 해제까지 일괄 타결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9월 9일 전에 대외적 성과가 절실한데 여러 국가를 초청하려고 하지만 (미국 때문에) 여의치 않다. 내부적으로 정상회담으로 국면을 돌파하려는 욕구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담 장소로는 평양에 무게가 실리지만, 판문점도 배제할 수 없다. 시기는 8월 말~9월 초란 관측이 우세하다. 지금까지 8월 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우세했다. 판문점 선언을 뛰어넘는 합의를 끌어내려면 북·미 비핵화 협상의 성과에 따른 체제 보장과 제재 완화 조치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또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당시 남북은 한 달 가까이 협의를 진행했다는 점도 8월 말 회담의 현실적 난관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양측은 이미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가진 데다 그 과정에서 상대의 경호·의전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신뢰가 축적됐다는 점에서 실무 협의가 단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남북 정상 모두 조기 정상회담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양 교수는 “국빈급 평양 방문이 돼야 하지만 실무적 성격이 강하다고 보면 1박 2일 가능성이 큰데 그렇더라도 11년 만에 한국 대통령이 평양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기는 8월 말, 9월 초로 본다”고 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9·9절 전 정상회담을 해야 북한도 선전 효과가 크다”며 “8월 말~9월 초, 열릴 수 있고 평양이나 판문점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판문점에서 하면 9월 말 유엔총회와 북·미 정상회담 이후인 10월쯤 문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번 회담을 북·미 관계의 막힌 ‘혈’을 뚫기 위한 실무형 정상회담으로 본다면 또 한 번의 판문점 회담 가능성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9·9절 이전에 의전이 포함된 국빈급 정상회담을 평양에서 하기에는 시간적 여유도 없고 뚜렷한 성과가 나오는 세리머니도 쉽지 않기 때문에 판문점에서 실무형으로 열릴 수도 있다”고 했다.  형식상으로는 북한의 제안을 우리가 수락했지만, 남북이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의 물밑 협상을 통해 3차 정상회담의 공감대를 좁혀 가다가 ‘공개 모드’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남북대화에 밝은 정부 소식통은 “서 원장 등 여러 채널을 통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내용에 대해 서 원장이 청와대에 (북측의 회담 제안)사전에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도 “사전조율이 이뤄졌다고 보는 게 현실성 있다. 그동안 얘기 된 것을 반영해서 북한이 제안을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의 대략적 시기를 합의한다면 곧 북·미 고위급회담이 재개되고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 수순으로 급물살을 탈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김 교수는 “남북 정상회담은 결국 유엔에서의 북·미 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을 위한 김 위원장의 뉴욕행을 가능케 하는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조만간 평양에 가리라고 본다”고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세리머니 도중 효심 누나와 헤어질 생각에 울컥”

    차 ‘안정적 리시브’·장 ‘포핸드 드라이브’ 찰떡궁합 장, 男복식·단식도 우승…대회 사상 첫 3관왕 위업 “소름이 돋았다. 역사적인 일이라서 더욱 뜻깊다. 내 탁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될 것 같다.” 한국 남자탁구의 기둥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은 지난 21일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북측의 차효심(24)과 호흡을 맞춰 중국의 왕추친-순잉샤 조에 3-1로 역전 우승한 뒤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우승의 공을 자신보다 나이가 한 살 많은 차효심에게 돌렸다. 장우진은 “효심 누나에게 고마운 게 더 많다. 평상시 친구처럼 잘해 주고 경기를 할 때는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어 줬다”고 말했다. 둘은 지난 16일 남북의 첫 합동훈련 이후 손발을 맞춰 본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이날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차효심이 안정적인 리시브로 기회를 만들면 장우진이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득점하는 게 승리의 공식이었다. 장우진은 “게임 2-1로 앞서던 4세트가 승부의 분수령이었던 것 같다”면서 “나는 조금 부담이 있었지만 효심 누나가 잘 만들었다. 내가 파트너 운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 뒤 세리머니 도중에 효심 누나와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면서 “나중에라도 단일팀으로 뛸 기회가 된다면 효심 누나와 다시 복식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우진은 22일 남자 복식과 단식에서도 우승해 대회 3관왕에 올랐다. 남자단식 결승에서는 중국의 기대주 량진쿤에게 4-0(11-8 11-9 11-7 11-3) 완승을, 앞서 펼쳐진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손발을 맞춰 홍콩의 호콴킷-웡춘팅 조를 3-1(11-8 19-17 9-11 11-9)로 제쳤다. 코리아오픈 사상 첫 3관왕이다. 지난해까지는 남자 선수가 출전할 수 있는 종목이 단식과 복식 2개만 있었는데 혼합복식이 처음 추가된 이번 대회에서 장우진이 출전 전 종목을 휩쓸었다. 특히 장우진은 전날 남자단식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5위에 올라 있는 중국대표팀 ‘왼손 에이스’ 쉬신을 4-1로 잡았던 터라 이번 대회 혼합복식과 단식에서 만리장성을 세 번이나 넘은 셈이 됐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영권 “독일전 골, 이게 웬 떡이냐 싶었다”

    ‘라디오스타’ 김영권 “독일전 골, 이게 웬 떡이냐 싶었다”

    ‘라디오스타’ 김영권이 독일전 득점 당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2018 러시아월드컵 국가대표 조현우, 김영권, 이용, 이승우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윤종신은 “김영권 선수가 독일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 통합 시청률이 54.1%였다. 국민 절반 이상이 봤다는 말”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 예선 당시, 김영권은 독일을 상대로 추가 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MC 윤종신은 “스스로 월드컵 통산 가장 의미있는 골이라고 자평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권은 “일단 제가 너무 힘든 시기가 있었다. 스웨덴전 하루 전날까지도 욕을 먹고 있었다. 그런데 스웨덴전 끝나고 조금씩 좋게 봐주시더라. 독일전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뛰었는데 좋은 기회가 왔다”며 자신의 골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MC들은 이어 “김영권 선수가 골을 넣는 장면을 보는데, 자신에게까지 공이 올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권은 “그렇다. 앞에서 우당탕탕 하고 있어서 ‘쟤네 뭐하지’ 하고 있었다. 그 순간 눈앞에 공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게 웬 떡이지 하면서도 한 번에 차야할지, 잡아놓고 차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일단 침착하자고 생각했고, 노이어 선수 발을 맞고 들어갔다”고 말했다. 당시 김영권의 골에 대해 부심은 오프사이드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VAR 판독을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에 대해 김영권은 “저는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아닌 줄 알고 세리머니를 하면서 부심 쪽으로 갔는데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고 있더라. 이대로 때려도 되나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오프사이드 위치인 건 확실했지만, 상대선수 발을 맞고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바란과 그리즈만 연속골, ‘잠자리 길조’ 요리스 슈퍼세이브

    바란과 그리즈만 연속골, ‘잠자리 길조’ 요리스 슈퍼세이브

    라파엘 바란과 앙투안 그리즈만의 두 골을 엮은 프랑스가 12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은 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우루과이와의 러시아월드컵 8강전 전반 40분 수비수 바란의 헤더 선제골과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추가골을 엮어 2-0 완승을 거뒀다.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12년 만의 월드컵 4강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는 새벽 3시 카잔 아레나에서 킥오프하는 브라질-벨기에전 승자와 11일 오전 3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우루과이는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에딘손 카바니가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루이스 수아레스를 돕지 못해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8년 만의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반은 우루과이의 수비와 프랑스의 공격이 맞부딪혀 이렇다 하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다 40분 프랑스가 첫 번째 유효슈팅으로 선제골을 얻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즈만의 프리킥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솟구쳐 뛴 바란이 머리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아 우루과이 골문의 왼쪽 그물을 출렁였다. 3분 뒤 우루과이는 상대 미드필드 오른쪽에서 올려준 프리킥 기회에서 마르틴 카세레스의 머리에 맞은 헤더가 프랑스 골문 왼쪽 텅 빈 공간으로 날아갔으나 우고 요리스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땅을 쳤다. 요리스는 전반 초반 잠자리가 입 안에 날아들어 급하게 뱉어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는데 결국 행운의 신호가 됐다.대회 들어 처음 선취점을 내준 데다 카세레스의 결정적인 헤더가 요리스의 세이브에 막힌 데 실망한 우루과이는 후반 들어 공격수를 전진 배치하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10분 문전 혼전 중 흘러나온 공을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힘차게 찼으나 엉뚱한 곳으로 날아갔다. 우루과이의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13분 막심 고메스와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를 교체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러나 16분 폴 포그바가 절묘하게 밀어준 패스를 그리즈만이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잡아 날린 중거리 슈팅이 페르난도 무슬레라 골키퍼에게 날아갔는데 거의 무회전 상태였다. 무게중심을 오른쪽으로 옮겼던 무슬레라가 당황해 툭 쳐낸 것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스스로 절반은 우루과이인이라고 얘기해 온 그리즈만은 이번 대회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은 데 이어 처음 필드골을 기록해 특유의 화려한 골 세리머니를 펼칠 만했지만 애써 자제했다. 후반 23분 킬리앙 음바페와 로드리게스가 파울 판정을 둘러싸고 드잡이를 벌이려 해 옐로카드를 받는 등 분위기가 과열됐다. 프랑스는 두 골 앞선 탓인지 경기 템포를 느리게 떨어뜨리며 간간이 역습을 노렸다.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27분 우루타비스카야를 교체 투입했지만 끝내 프랑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우루과이 수비수 호세 히메네즈는 후반 42분쯤 프리킥 수비벽을 쌓다가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중계 화면에 잡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내 하트를 받아라’…피르미누, 깜찍 골 세리머니

    [포토] ‘내 하트를 받아라’…피르미누, 깜찍 골 세리머니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의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과 멕시코의 16강전에서 브라질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후반 43분에 골을 넣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브라질은 멕시코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멀티골 폭발…‘내가 바로 음바페다’

    [포토] 멀티골 폭발…‘내가 바로 음바페다’

    프랑스 축구대표팀 킬리안 음바페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골 세리머니를 하고있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4-3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사진=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손흥민이 하트 세리머니 하고 귀국하자마자 만난 연예인

    손흥민이 하트 세리머니 하고 귀국하자마자 만난 연예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귀국하자마자 만난 사람이 배우 류준열로 밝혀졌다. 30일 TV리포트는 손흥민과 류준열이 29일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편안한 차림으로 이 곳을 찾아 식사를 했고, 자신을 알아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축구 덕후’ 류준열은 평소 손흥민의 팬임을 밝혀왔다. 축구선수와 팬으로 시작한 두 사람은 급격히 가까워졌고, 절친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2월 14일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을 넣고 누군가에게 하트 세리머니를 한 것과 관련, 류준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세리머니 영상을 게재하며 자신이 그 주인공임을 밝히기도 했다. 류준열은 지난 5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 “진짜 멋있는 선수이고, 존경스러운 동생이다. 자주 가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진 사이이다. 가까이서 봤는데 존경스러울 정도였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진짜 사랑인 듯하다”며 극찬했다. 이어 “같이 있을 때 보니 손흥민은 10시 반에 취침하더라. 나도 따라서 바꿨다. 옆에서 지켜보니 알겠더라. 어린 나이에 타지에서 열심히 뛰는,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있더라. 존경스럽다”며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전사들 VAR에 울고 웃었다

    러시아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돼 공정성 논란이 뜨거운 비디오 판독(VAR)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울리기도 웃게 하기도 했다. 페널티킥(PK) 실점으로 0-1로 패한 지난 18일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VAR은 한국에게 악몽이었다. 그러나 27일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는 VAR 덕분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효가 될 뻔한 선제골을 득점으로 인정받아 세계 최강 전차군단을 무너뜨릴 수 있었다. 이날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김영권의 슈팅으로 처음 독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의 몸을 맞은 공이 골대 오른쪽 앞에 있던 김영권 앞에 정확히 떨어졌고 김영권은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앞으로 나온 틈을 놓치지 않고 곧바로 골대 안에 꽂아 넣었다. 그러나 부심은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다. 논란이 일자 VAR이 진행됐다. 주심이 부심의 판정을 존중한다면 VAR을 보지 않아도 됐지만, 주심은 다행히 VAR 심판진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상을 봤다. 그리고 김영권에게 볼이 향하기 전 독일 선수 몸에 맞은 것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골을 선언했다. 주심의 수신호를 확인한 선수들은 못다 한 세리머니를 마저 하며 크게 환호했다. 경기 후 김영권은 “VAR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 골이길 빌고 또 빌었다”고 말했다. 반면 스웨덴전에서 한국은 VAR의 희생양이었다. 페널티 지역 내에서 수비수 김민우가 스웨덴 빅토르 클라손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넘어뜨린 장면이 재번복됐다. 경기 중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으나 스웨덴 감독과 선수들의 거센 항의 속에 VAR이 진행됐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결승골을 허용해 패했다. 멕시코전에서도 기성용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엑토르 에레라의 발에 걸려 넘어졌지만 그대로 경기가 진행됐고 역습을 내준 한국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에게 추가 골을 내주며 1-2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만신창이’ 독일 대표팀 트위터…브라질·영국 팬들 ‘난타’

    ‘만신창이’ 독일 대표팀 트위터…브라질·영국 팬들 ‘난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 무릎을 꿇은 독일 축구 대표팀에 브라질과 영국 팬들의 야유와 조롱이 쏟아졌다. 1938년 이후 무려 80년 만에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한 독일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포함한 월드컵 4회 우승국의 자존심을 한껏 구기고 말았다. 독일어로 팀(the Team)을 뜻하는 디 만샤프트(DieMannschaft)로 불리는 독일 축구대표팀의 공식 트위터 계정(@DFB_Team_EN)은 브라질과 영국 팬들의 놀이터가 됐다. 이 계정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독일의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한국의 2-0 승리로 경기가 끝나고 독일의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되자 계정은 최종 경기 스코어와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는 외질의 사진을 게재했다. “할 말이 없다. 독일은 월드컵에서 탈락했다”는 짧은 코멘트가 달렸다. 트윗에는 24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팬은 월드컵을 우승한 뒤 4년 뒤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의 사례를 적으며 독일도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고 적었다.이에 브라질 팬은 “브라질은 1994년 월드컵 우승 뒤 1998년에 준우승을 했고 2002년에는 다시 우승했다”며 ‘팩트 폭격’을 가했다. 한 영국 팬은 웃음 소리를 뜻하는 하(HA)를 잔뜩 적은 뒤 “2번의 세계대전(에서 지더니) 곧 2번의 월드컵에서도... 안됐다”라고 조롱했다. 다른 팬도 “독일이 원래 러시아 땅에서 되는 일이 없다”며 1·2차 세계대전에서 러시아에 진 역사적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에 화가난 독일 팬은 “응 영국은 16강에서 짐 쌀거야”라고 대꾸했다. 또 다른 영국 팬은 비웃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너네 팀은 스웨덴, 멕시코, 한국에 졌잖아?”라고 응수했다.브라질 국기 이모티콘을 대화명 뒤에 표시한 브라질 팬들의 야유는 양과 질 면에서 가히 압도적(?)이었다. 브라질 선수들이 활짝 웃거나 골을 넣은 뒤 즐겁게 세리머니를 하는 동영상을 첨부하며 “잘 가라 독일”, “(집까지) 즐거운 여행되길”이라며 비아냥거렸다. 이에 한 팬은 “7-1”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독일이 개최국인 브라질을 7-1의 스코어로 이긴 점을 짧고 굵게 상기시킨 것이다. 당시 경기가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려 브라질은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치욕스런 참패를 ‘미네이랑의 비극’이라고 불렀다.또 다른 팬은 독일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르로이 사네가 춤을 추는 동영상을 댓글로 달았다. 요아힘 뢰프 독일 대표팀 감독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 사네를 대표팀에서 탈락시켰다. 한 팬은 “이게 사네를 집에 놓고 온 이유였구나”라고 조롱했다. 또 다른 팬은 “아마 사네가 공항에서 이렇게 춤추면서 대표팀 기다리고 있을거야”라고 말을 보탰다. 독일 대표팀 계정은 2건의 트윗을 더 올리면서 “탈락의 아픔이 큰 만큼 스웨덴과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축하한다. 행운을 빈다”면서 “이번 대회를 응원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16강 진출을) 해내지 못한 점에 사과밖에는 드릴 게 없다. 어찌됐든 우리는 언제나 독일팀”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예능인 안정환 재미없어, 분발해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예능인 안정환 재미없어, 분발해야”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감독이 식지 않은 입담을 뽐낸다. 25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된다. 전설의 스트라이커, 최용수 감독과 연예계 대표 축구 스타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최용수는 지난 방송에 이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연신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소싯적 히딩크 감독님의 멱살을 잡을 뻔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독특한 골 세리머니로도 유명한 최용수는 “(2012 K리그 올스타전 때) 히딩크 감독님의 멱살(?)을 잡는 세리머니를 준비했었다”며 “하지만 결국 발로텔리 선수를 패러디한 상반신 노출 세리머니를 했다”고 준비했던 ‘멱살 세리모니’를 할 수 없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이어 최용수는 예능인으로서 후배 안정환을 평가했다. 그는 “(안정환은) 별로 재미없다. 이제 한계점이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최용수는 “선수 중에 훈련 때 잘하는 선수와 실전에 강한 선수가 있는데, 안정환의 예능감은 둘 다 아니다. 분발해야 한다”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연신 웃음을 자아내는 최용수에게 MC 김성주가 “감독님은 방송으로 넘어올 계획이 없냐”고 묻자 최용수는 “오늘이 예능 마지막이다”라며 돌연 ‘잠정 은퇴’를 선언해 마지막까지 모두를 들었다 놨다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용수와 연신 ‘티격태격’하던 안정환은 “최용수와 홍명보가 나를 차지하기 위해 싸운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최용수가 서울 FC 감독이던 시절 나를 코치를 영입하려 했었다”며, “홍명보는 ‘최용수에게 가면 배울 게 없다’고, 최용수는 ‘홍명보에게 가면 너만 피곤하다’고 서로 ‘디스’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 실력만큼 빼어난 최용수의 입담을 확인할 수 있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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