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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들에게 말했다” 16강 이끈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종합)

    “선수들에게 말했다” 16강 이끈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종합)

    한국 축구를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벤투 감독은 이날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벤투 감독과 한국 축구의 ‘4년 동행’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끝났다. 벤투 감독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뒤인 2018년 8월 28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4년 넘게 팀을 이끌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벤투 감독은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라며 “앞으로 쉬면서 재충전하고 그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벤투 감독은 또한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며 “그동안 한국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한국 축구는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밀려 8강 진출 꿈을 접고 카타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브라질과의 격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아래는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 벤투 감독과의 일문일답 - 대표팀을 지휘한 지난 4년간의 소회는 뭔가.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브라질은 우리보다 나은 경기를 펼쳤다. 승리를 축하한다. 우리는 경기를 좀 더 지배하려고 했는데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조별리그를 굉장히 잘 치렀다고 생각한다. 물론 오늘 골을 더 넣었다면 좋았겠지만, 난 우리 팀이 여전히 자랑스럽고, 선수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4년 동안 감독으로 일하며 만족스러웠다.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다.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 앞으로 쉬면서 재충전하고 그 뒤에 향후 거취에 대해 선택할 예정이다.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다.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 - 후반전에 경기 통제권을 조금 가져온 것 같다. 뭘 바꿨나. 상대 중원을 더 공략하고, 더 많은 공간을 찾아보려고 했다. 그러나 초반에 대량 실점하고 말았다. 특히 페널티킥 실점을 하면서 에너지를 잃었다. 육체적으로는 이미 힘든 상황이었다. 유효슈팅이 있었으나, 골키퍼 알리송(리버풀)의 선방에 막혔다. 브라질은 강력한 우승 후보다웠다. - 육체적으로 힘들었다지만, 마지막 20분 동안 정말 잘 뛰었다. 그 누구도 경기에서 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지난 4년 4개월 동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면서 훈련했다. 우리 선수들은 정말 훌륭한 실력을 보여줬다. 만족스럽고 자랑스럽다. 이번 16강전에서도 우리의 게임 스타일을 잘 보여줬다. 내가 함께 일했던 선수 중 최고다.
  • [속보] “지난 9월 결정”…‘16강’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속보] “지난 9월 결정”…‘16강’ 벤투 감독, 재계약 안 한다

    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간) “한국 감독직 재계약을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이날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1-4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내 결정을 말했다”며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국 축구는 세계 최강 브라질의 한 수 위 개인 기량에 밀려 8강 진출 꿈을 접고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토트넘)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웨스트햄)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브라질과의 격차를 줄이기는 역부족이었다.
  • 한국 패배 예견 ‘인간문어’…“브라질 8-0 가능했던 경기”

    한국 패배 예견 ‘인간문어’…“브라질 8-0 가능했던 경기”

    “전반전 8-0이었을 수 있고, 그랬어야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브라질전에서 1-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간 한국은 후반 31분 백승호의 만회 골로 간격을 좁혔으나 세계 랭킹 1위 브라질과 실력 차를 이겨내지 못했다. 한국은 킥오프 휘슬이 울린 지 7분 만에 수비가 뚫리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3분에는 네이마르에게 페널티킥으로 추가 골을 빼앗겼다. 이후 전반 29분 히샤를리송에 이어 전반 36분 루카스 파케타까지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국은 후반 20분 황인범과 교체 투입돼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백승호가 후반 31분 추격 골을 터트린 뒤 상대를 몰아붙여 봤지만 크게 기운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친선경기에서만 브라질과 7차례 대결해 1승 6패를 기록했다. 1999년 3월 서울에서 치른 경기에서 김도훈의 결승 골로 1-0으로 이긴 게  유일한 승리다.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른 두 번의 친선경기에서도 연달아 0-3, 1-5로 완패했다. 결국 월드컵에서도 브라질 앞에 무릎을 꿇었다. 우리나라는 사상 처음 원정 월드컵 16강에 오른 남아공 대회에서도 남미 팀 우루과이에 1-2로 져 8강행이 무산된 바 있다.크리스 서튼 “이건 8-0 경기”  브라질은 전반에만 총 10개의 슈팅을 때리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BBC의 축구분석가로 활동 중인 ‘인간문어’ 크리스 서튼은 “이건 8-0이었을 수도 있고, 그랬어야 했다. 브라질은 나머지 팀들에게 ‘우리가 왔다’고 말하고 있다”며 전반전을 평가했다. 그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예상에서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일본의 독일전 승리, 한국과 우루과이의 무승부 등 까다로운 경기 결과를 적중시키며 16강 진출팀 12개를 맞췄다. 그는 한국은 0-2로 패배해 8강에 오르지 못하며, 반면 일본은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한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1-3으로 졌다. BBC 서튼은 홈페이지에서 “한국은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16강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월드컵에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한국은 포르투갈전에서 수비라인이 매우 조직적으로 잘 움직였다. 그러나 한국이 브라질 상대로는 넘어서기 어렵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의 복귀가 임박했다. 잡음이 좀 있지만 네이마르가 돌아오지 않더라도 브라질은 한국을 잡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다른 16강전의 경우 네덜란드가 미국을 2대1로,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5대0으로 잡을 것으로 봤다. 프랑스는 폴란드에 4대0 승리,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2대1로 제압, 스페인은 모로코를 1대0으로, 스위스가 포르투갈을 승부차기 끝에 꺾을 것으로 전망했다.안정환 “쉽지 않은 브라질 잘 싸웠다”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경기를 마치고 “후배들 너무 잘 싸웠다”고 격려했다. 캐스터 김성주는 “세계 1위와의 격차를 확인한 시간이고 그걸 줄여나간다면 다음 월드컵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서형욱 해설위원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생각한다”며 “이번 경기로 더 만회를 해서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8강 진출은 아쉽게 좌절됐지만 남아공 이후 12년 만에 16강전에 진출했고 브라질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고, 안정환은 “워낙 조별리그가 힘든 과정이었다”며 “어려움이 있었고 부상 등으로 정상적으로 경기하기 어려웠지만 과정을 딛고 넘어섰다. 브라질 솔직히 쉽지 않다”고 덧붙이며 어려운 경기를 해낸 후배들을 응원했다.
  • ‘황희찬 브라톱’ 따라한 유병재…악플 쇄도

    ‘황희찬 브라톱’ 따라한 유병재…악플 쇄도

    방송인 유병재가(34)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26)을 따라했다. 유병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매 정보.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탑”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유병재는 상의를 벗은 채 검은색 브라톱을 입고 있다. 그는 진지한 표정으로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촬영 중이다. 유병재는 앞서 황희찬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역전 골을 넣고 세리머니한 모습을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방송인 전현무는 “머리 사이즈는 키운건가?”라는 댓글을 남겼다. “유방재”, “언팔합니다”, “청소년 유해 게시물로 신고할게요”, “놀라서 폰 떨어뜨렸는데 액정 수리비 청구합니다” 등 재치 있는 반응도 이어졌다. 대한축구협회도 등장했다. 협회 측은 당황스러워서 할 말을 잃은 듯 “…”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 “187㎝이지만 더 커 보여야지”…호날두, 은근슬쩍 ‘까치발’

    “187㎝이지만 더 커 보여야지”…호날두, 은근슬쩍 ‘까치발’

    호날두, 단체사진 찍을 때 ‘까치발’ 버릇외신 “키가 커 보이고 싶어서 그런 것”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가 단체사진을 찍을 때 은근슬쩍 ‘까치발’을 드는 모습이 또 포착됐다. 지난 3일(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다. 호날두는 경기 직전 베스트11 기념 단체사진을 찍을 때 까치발을 드는 버릇이 있다. 크로아티아 매체인 ‘24sata’는 5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을 앞두고 단체사진에서 까치발을 들었다”며 “그는 까치발을 드는 것에 대해 지적을 받아왔지만, 고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비꼬았다. 단체 사진 뒷줄 맨 오른쪽에 선 호날두는 까치발을 든 덕분에 옆에 있던 팀 동료 187㎝ 안토니우 실바(벤피카)보다 키가 큰 것처럼 나왔다. 호날두 역시 프로필상 키는 187㎝이다. 호날두는 그 이전에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자주 까치발을 들며 자신의 키를 높였다.앞서 영국매체 ‘더선’은 “호날두의 이상한 습관을 발견한 축구팬들도 황당해 한다”며 “‘도대체 왜 저러는거냐’ ‘다른 선수들보다 키가 커 보이고 싶어서 그런 것’ 등의 반응을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ESPN도 “그는 참을 수 없었다”며 호날두가 까치발을 든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극한 갈등, 최종 결별, 대표팀 내 불화설 등 경기 외적으로 더 이목을 끌던 호날두는 최근 오히려 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이 많다.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 자신의 골로 확신해 세리머니까지 펼친 선제골이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한국과의 3차전에는 선발로 나왔지만 이강인의 코너킥이 등에 맞아 동점골의 빌미를 줬고, 또 문전에서 위력을 보여 주지 못하며 팀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특히 발이 느려지고 수비 가담이 줄어든 호날두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 ‘황희찬 브라톱’ 따라한 유병재…축구협회도 댓글

    ‘황희찬 브라톱’ 따라한 유병재…축구협회도 댓글

    방송인 유병재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팀 황희찬 선수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다. 유병재는 지난 4일 인스타그램에 “구매 정보.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유병재는 상의를 벗고 검은색 브라톱을 착용했다.이는 앞서 지난 3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고 상의를 탈의했던 세리머니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황희찬의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를 본 유튜버 랄랄은 “진짜 큰 맘 먹고 언팔합니다”라고 했고, 힙합가수 pH-1은 “폰 떨궈서 액정 깨졌는데 청구 가능할까요”라고 물었다. 가수 카더가든은 “으이구”라며 탄식했고, 방송인 전현무는 “머리 사이즈는 키운 건가”, 배우 소유진은 “아니 왜”라고 물었다.하이라이트는 대한축구협회(KFA)의 반응이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라며 난감함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의 댓글엔 1만 2947개의 좋아요가 달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 유병재, 황희찬 ‘상의탈의’ 따라했다가…“언팔합니다”

    유병재, 황희찬 ‘상의탈의’ 따라했다가…“언팔합니다”

    방송인 유병재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황희찬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유병재는 4일 인스타그램에 “구매정보: 스킨핏 노와이어 브라탑”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검은색 브라톱을 입고 진지한 표정으로 거울 셀카를 찍는 유병재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3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포르투칼’ 전에서 황희찬이 역전골을 터뜨린 후 펼친 상의 탈의 세리머니를 따라 한 것이다. 이를 본 제이쓴은 “.........?”라는 댓글을 남겼고, 유튜버 랄랄은 “진짜 큰마음 먹고 언팔합니다”라고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 빛 발한 메시, 빛 바랜 호날두

    빛 발한 메시, 빛 바랜 호날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라스트 댄스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반면 마지막이라는 면에서 같은 처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저물어 가는 모양새다.메시는 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이번이 다섯 번째 월드컵 출전이자 마지막 무대인 메시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득점의 물꼬를 텄으나 팀이 1-2로 역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묵묵히 공격 선봉에 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메시는 멕시코와의 3차전에선 상대 압박을 견뎌 내며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0 완승을 이끌더니 이날 역시 수비에 치중한 호주의 벽을 뚫는 예리한 선제골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시는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해 3골(1도움)을 넣으며 득점 선두권에도 합류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에게 이날 경기는 프로 무대와 A매치를 통틀어 1000번째 출전 경기였고, 득점골은 789번째다. 월드컵 본선 23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 중인 메시가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기도 하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득점에서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 호날두 역시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에서 생애 첫 우승을 꿈꾸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호날두는 오히려 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극한 갈등, 최종 결별, 대표팀 내 불화설 등 경기 외적으로 더 이목을 끌던 호날두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3-2로 승리한 가나와의 H조 1차전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다섯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돼 활짝 웃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 자신의 골로 확신해 세리머니까지 펼친 선제골이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한국과의 3차전에는 선발로 나왔지만 이강인의 코너킥이 등에 맞아 동점골의 빌미를 줬고, 또 문전에서 위력을 보여 주지 못하며 팀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나이가 들며 발이 느려지고 수비 가담이 줄어든 호날두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가 1득점만 해도 이번 월드컵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월드컵 본선 20경기 8골(2도움)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에우제비우가 갖고 있는 포르투갈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한 골 차다.
  • 옵타, 브라질전 한국 승률 8.2%…‘인간문어’도 “브라질 승”

    옵타, 브라질전 한국 승률 8.2%…‘인간문어’도 “브라질 승”

    축구 기록·분석 전문 매체 옵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과 브라질 경기에 대해 한국의 승리 확률을 8.2%로 내다봤다. 다만 이변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국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로 김진수를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최강자’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인간 문어’ 서튼도 “브라질 8강 진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브라질을 상대로 우리나라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없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측했던 ‘인간 문어’ 영국 BBC 크리스 서튼 기자도 8강에 진출할 팀으로 브라질을 꼽았다. 옵타는 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분석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을 8.2%로 낮게 봤다. 그러면서도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나기 전 한국이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나”라면서 이변 가능성도 동시에 열어놨다. ‘키플레이어’ 한국 김진수·브라질 하피냐옵타는 승리 전망과 함께 양 팀의 키플레이어도 뽑았다. 우리 국가대표팀에서는 김진수가 키플레이어에 이름을 올렸다. 옵타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요 공격 경로는 왼쪽 측면 아래 지역으로 내려간다”며 “(공격 지역을 향한) 김진수의 질 높은 공 배급이 현실적인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진수의 크로스 횟수가 월드컵에 출전한 다른 세계적 풀백들과 비교해서도 우위에 있다며 조규성과 호흡을 벤투호의 강점이라 봤다. 옵타는 “세트피스 상황을 빼고 김진수(14회)보다 많은 크로스를 올린 수비수는 이번 대회 통틀어 세 명뿐”이라며 “조규성(전북)이 공중볼 경쟁력을 증명했다. 브라질과 맞서 모든 강점을 살릴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미국 데이터 웹사이트 풋볼레퍼런스에 따르면 김진수는 우루과이전 3회, 가나전 8회, 포르투갈전 3회 크로스를 올렸다.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는 후반 2-2로 따라가는 조규성의 동점골을 도우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옵타가 브라질에서 선정한 키플레이어는 공격수 하피냐(바르셀로나)였다. 오른쪽 전방을 누비는 하피냐는 공교롭게도 김진수와 맞붙는 선수다. 옵타는 “김진수가 한국의 주요 위협 요소인 상황에서 하피냐는 왼쪽 풀백 지역을 최대한 깊은 곳까지 점유하려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옵타는 한 선수가 공을 가지고 5m 이상 전진한 횟수도 따로 집계했는데, 하피냐는 3경기에서 26번이나 이같이 앞으로 나섰다. 집계된 동선을 보면 그는 하프라인에서 한 번에 페널티지역까지 전진하기도 했고, 페널티박스 모서리부터 골라인까지 여러 차례 단숨에 이동하는 등 매서운 돌파력을 자랑했다. 하피냐는 개막 전 기자회견에서 “사실대로 털어놓자면 10골을 넣어도 될 정도로 (세리머니용) 춤을 준비했다”며 팀의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사실 브라질은 누가 출전하든 항상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는 팀 성향이 있다”고 말했다. ‘부상’ 네이마르, 16강전 출격 예상하피냐의 호언장담처럼 왼쪽 전방을 맡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중앙의 히샤를리송(토트넘), 2선에서 출격할 브라질의 핵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까지 위협적이지 않은 선수가 없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2, 3차전에는 나서지 못했으나 16강전에는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진에 6월 국내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벤투호는 5골을 실점했다. 당시 네이마르와 히샤를리송이 한국 측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가 아무리 강팀이더라도 대표팀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각오다. 포르투갈전 극장골로 16강 진출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프턴)은 “16강에 올라오는 팀은 다 강하다”며 “브라질을 상대한다고 해서 그냥 즐기는 데 의의를 두지는 않을 것이다. 정말 이기고, 잘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 갈수록 흥겨운 메시의 라스트 댄스, 갈수록 초라한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갈수록 흥겨운 메시의 라스트 댄스, 갈수록 초라한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라스트 댄스가 갈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반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의 라스트 댄스는 빛이 바래고 있다. 메시는 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호주와의 16강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이 5번째 월드컵 출전이자 마지막 무대인 메시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페널티킥으로 물꼬를 텄으나 팀이 1-2로 역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묵묵히 공격 선봉에 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던 메시는 멕시코와의 3차전에선 상대 압박을 견뎌내며 1골 1도움을 올려 팀의 2-0 완승을 이끌더니, 이날 역시 수비에 치중한 호주의 벽을 뚫는 예리한 선제골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시는 4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에 3골(1도움)을 넣으며 득점 선두권에도 합류했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에게 이날 경기는 프로 무대와 A매치를 통틀어 1000번째 출전 경기였고, 득점은 789번째 골이었다. 월드컵 본선 23경기에서 9골(6도움)을 기록 중인 메시가 조별리그가 아닌 토너먼트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것은 이날이 처음.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득점에서도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에 한 골 차로 다가섰다.호날두 역시 5번째 월드컵 무대에 생애 첫 우승을 꿈꾸고 있지만 상황은 여의치 않다. 메시가 여전히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나 호날두는 오히려 악영향을 주고 있다. 소속팀이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극한 갈등, 최종 결별, 대표팀 내 불화설 등 경기 외적으로 더 이목을 끌던 호날두는 페널티킥 선제골을 넣고 3-2로 승리한 가나와의 H조 1차전 때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았다. 5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되어 활짝 웃었다. 하지만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 자신의 골로 확신하며 세리머니까지 펼친 선제골이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되며 묘한 기류가 형성됐다. 출전 가능성이 반반이라던 한국과의 3차전에는 선발로 나오기는 했으나 이강인의 코너킥이 등에 맞아 동점골의 빌미를 줬고, 또 문전에서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팀에서 가장 먼저 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나이 들며 발이 느려지고 수비 가담이 줄어든 호날두는 3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20경기 8골(2도움)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에우제비우가 갖고 있는 포르투갈의 월드컵 개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과 역시 한 골 차다.
  •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 후 첫 팀 훈련에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 네이마르 부상 후 첫 팀 훈련에

    한국의 16강전 상대인 브라질의 슈퍼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부상을 털고 팀 훈련장에 돌아왔다. 그가 빠져도 무서운 브라질인데 그가 돌아올 수 있다니 우리 대표팀으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훈련 영상을 보면 네이마르는 이날 카타르 도하의 대표팀 훈련장인 알아라비 SC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4일 세르비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브라질 2-0 승)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막바지 상대 선수와 부딪쳐 오른쪽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가 그 뒤 팀 훈련장에서 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부상 뒤 안토니와 교체됐고 발목 인대 부상이 확인됐고, 그는 스위스와의 2차전(1-0 브라질 승), 카메룬과의 3차전(0-1 패)에 연이어 결장했다. 한국이 2일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고, 그 뒤 브라질이 카메룬에 지고도 G조 1위에 올라 상대로 결정되며 네이마르의 복귀 시기는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 다음날 오후 훈련을 전면 비공개로 진행한 뒤 영상으로 전했는데, 영상 속 네이마르에게선 부상의 흔적이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는 가벼운 조깅과 볼 돌리기로 몸을 풀었고, 동료들과 원형으로 둘러서서 이동하며 발이나 가슴, 머리로 볼을 받아내는 운동도 함께 소화했다. 막바지에는 그가 슈팅하는 장면도 나온다. 네이마르는 왼발은 물론 다쳤던 오른발로도 슈팅을 날렸고, 강한 슛도 선보였다. 골 그물을 흔든 뒤 혓바닥을 내밀거나 손가락을 내미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치는 여유로움도 보였다. 조별리그에서만 5명이 다쳤고 이 중 알렉스 텔리스(세비야)와 가브리에우 제주스(아스널)는 아예 이번 대회에 더 나설 수 없게 된 브라질에 네이마르의 회복은 더없는 호재다.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대표팀 닥터는 이날 훈련에 앞서 “네이마르와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는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 브라질의 16강전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다.
  • 박재범, 황희찬 세리머니에 “내가 먼저다”

    박재범, 황희찬 세리머니에 “내가 먼저다”

    가수 박재범이 재치 있게 한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했다. 박재범은 3일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을 응원하는 사진들을 게재했다. 박재범은 “멋있다. 진짜”라는 말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진을 공유했다. 또 그는 역전골에 주인공인 황희찬의 상의 탈의 세리머니 장면에 “멋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은 후반 46분 손흥민이 코너킥 직후 나온 볼을 받아 질주한 뒤 뒤에서 달려오는 황희찬을 기다린 뒤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패스를 건넸고, 황희찬은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은 결승골이 터지자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 세리머니를 했다. 이에 박재범은 황희찬의 세리머리를 보면서 “그래도 이 패션은 내가 먼저”라며 과거 MBC 예능 ‘무한도전’ 당시 황희찬과 비슷한 모습의 사진을 올려 재담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내 박재범은 “죄송합니다”라며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았다. 이날 한국은 이날 카타르 에튜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한편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16강전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EPTS, ‘브라톱’ 오해 순간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EPTS, ‘브라톱’ 오해 순간

    ‘역전골’ 넣고 세레머니한 황희찬주심은 ‘옐로카드’ 꺼냈다특이한 모양 검은 나일론 조끼 ‘눈길’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으로 알려져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26·울버햄프턴)이 골망을 흔든 뒤 옐로 카드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004년부터 경기시간 관리를 위해 상의 탈의 세리머니 시 옐로카드를 받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은 3일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황희찬은 후반 21분 이재성과 교체 투입됐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황희찬은 투혼을 발휘했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결승골을 터뜨린 뒤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을 향해 달려갔다. 이 모습을 본 주심은 황희찬에게 다가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황희찬은 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에서도 상의를 탈의하는 골 세리머니를 했다가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안정환 MBC 해설위원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빨리 옷을 입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그러나 이날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뭐 (경고) 받아도 돼요. 상관없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황희찬 조끼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위치 추적까지 가능 이때 황희찬이 입고 있던 특이한 모양의 검은 나일론 조끼가 눈길을 끌었다. 경기 후 온라인상에는 “황희찬이 입고 있는 나일론 조끼는 뭘까요?”, “왜 상의를 벗었을까”, “황희찬, 왜 브라톱 입고 뛰나요?”, “건강 조끼인 줄”등 반응이 나왔다. 황희찬이 착용하고 있는 나일론 조끼는 전자 성능 추적 시스템(EPTS)으로 불리는 웨어러블 기기다. EPTS에는 위치 추적 장치(GPS) 수신기, 자이로스코프(회전 운동 측정 센서), 가속도 센서, 심박 센서 등 각종 장비와 센서가 탑재돼 있다. 감독과 코치진들은 EPTS를 통해 400가지 데이터를 얻어 선수 투입과 전략 구성 등에 반영한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와 애플 ‘애플워치’에도 적용된 센서들이다. GPS 수신기는 선수들의 활동량과 범위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이 수신기는 자동차 리모콘키 모양을 하고 있어 부착된 웨어러블 장비를 착용하면 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온다. 또 자이로스코프 센서는 선수들의 자세 변화를 파악한다. 가속도 센서는 축구 선수들 스프린트의 거리와 횟수, 지속 시간과 경로 등 데이터를 수십, 분석한다. 특히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피로로 인한 부상이나 심장 이상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할 수도 있다.EPTS는 축구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에서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선수 컨디션을 개인의 감각에 의존하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수치·계량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EPTS는 스포츠테크 시장에서 가장 각광 받는 분야로도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 자료를 보면 지난해 82억 달러(10조 6764억원)인 EPTS 시장은 5년 뒤인 2026년 165억 달러(21조 483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이 훈련 과정에서 처음 EPTS를 도입했다.한편 이날 황희찬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1, 2차전에서 경기에 못 나와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동료들이 뛰는 걸 보면서 정말 눈물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며 “이제야 도움이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결승골에 대해 “흥민이 형이 오늘은 네가 하나를 만들 것이다, 너를 믿고 있다고 했다”며 “흥민이 형이 드리블하는 것을 보고 (기회가) 온다는 확신이 있었다. 매우 좋은 패스여서 쉽게 넣을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6일 오전 4시 도하에 있는 974스타디움에서 G조 1위 브라질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 황희찬 역전골 2-1로 포르투갈 격침, 김영권 동점골 16강 진출

    황희찬 역전골 2-1로 포르투갈 격침, 김영권 동점골 16강 진출

     김영권(울산 현대)이 벤투호를 절망의 늪에서 건져냈고, 황희찬(울버햄프턴)이 후반 추가 시간 1분 역전골을 뽑아내 벤투호가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권은 3일(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포르투갈과의 3차전 0-1로 뒤진 전반 27분 동점골을 뽑아 16강 진출 희망을 살려냈다.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경기 흐름을 바꾼 뒤 추가 시간 1분 손흥민이 질풍 노도로 페널티 지역 앞까지 밀고 들어가 침착하게 밀어준 패스를 그대로 차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누르는 바람에 한국이 1승1무1퍠(승점 4)로 우루과이와 동률이 됐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가 한 골만 더 넣었더라면 한국이 짐을 싸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더 이상 골문이 열리지 않아 그라운드에 모여 초조하게 중계 화면을 지켜보던 한국 선수들은 일제히 그라운드에 몸을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극적인 승리와 16강 진출 기쁨을 관중과 함께 나눴다.  김영권은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이강인이 날카로운 코너킥을 올린 것이 수비에 가담한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무적)의 팔에 맞고 튀었다. 공교롭게도 공이 김영권 앞에 떨어졌고, 그가 넘어지며 발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김영권의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득점이다. 그는 4년 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의 3차전 0-0으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3분 문전 혼전 상황에 결승골을 넣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포르투갈전에서 김영권이 천금 같은 동점골을 넣으면서 한국은 16강행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한국은 킥오프한 지 5분도 안돼 선제골을 내줬다. 수비수가 일대일 대응에 실패한 틈을 타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여러 차례 실점 기회를 김승규(알샤밥)의 선방 덕에 더 이상 추가 골을 내주지 않아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한국은 전반 16분 손흥민(토트넘)의 코너킥 상황에 조규성(전북 현대)이 가볍게 인사이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으나 김진수(전북 현대)가 반 걸음 앞에 있어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고 말았다.  전반 41분 비티냐(파리 생제르맹)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김승규가 펀칭으로 걷어내자 호날두가 몸을 날려 머리에 맞췄는데 골대를 벗어나 천만다행이었다. 그 뒤 4분여 두세 차례 결정적인 위기를 맞았지만 모면해 전반을 1-1로 맞선 채 마쳤다. 김민재(나폴리)가 선발 투입되지 않은 빈자리가 유독 커보이는 전반이었다.    후반 8분 이재성이 비티냐의 고의성 짙은 파울에 다쳤지만 아쉽게도 심판은 경고도 주지 않았다. 한국은 10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킥 기회를 잡아 때렸지만 수비수 발에 맞고 옆줄 바깥으로 나가버렸다.  후반 18분 이재성 대신 황희찬이 투입됐고,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네베스, 누네스가 나가고 안드레 실바, 하파엘 레앙, 주앙 팔리냐가 들어갔다. 20분 황희찬이 밀어준 패스를 손흥민이 잡아 수비수를 제친 뒤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21분 상대 수비로부터 공을 가로챈 황인범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것이 아까웠다.  25분 황희찬이 상대 수비진을 휘저은 다음 손흥민의 슈팅으로 연결되는 장면이 좋았다. 황희찬이 원가 일을 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후반 35분 이강인과 김영권 대신 손준호와 황의조가 투입됐다.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는데 황희찬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다. 20년 만에 다시 포르두갈을 제압하는 골이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벤치 대신 관중석에 앉아 지켜보고 있고, 세르지우 코치가 선수들을 지휘했다. 두 사람은 경기가 끝난 뒤 만나 껴안았다.    역전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은 경기 뒤 플래시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마지막 경기를 벤치에서 지휘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는 의미심장하면서도 감동적인 멘트를 남겼다.  
  • ‘벤투 퇴장’ 테일러 주심, 또 추가시간 안 지켰다…5초 전 ‘휘슬’

    ‘벤투 퇴장’ 테일러 주심, 또 추가시간 안 지켰다…5초 전 ‘휘슬’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가나전에서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던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주심이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경기 종료를 선언하는 호루라기를 불어댄 것이다. 테일러 주심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3차전 크로아티아와 벨기에의 경기를 진행하다가 후반 추가시간이 다 끝나기도 전에 종료 휘슬을 불었다. 이날 후반전엔 추가시간 4분이 주어졌는데 테일러 주심은 추가시간이 끝나기 10초 전에 경기를 끝낼 준비를 하더니 종료 5초 정도를 남겨두고 경기를 그대로 끝내버린 것이다. 이때까지 경기 스코어는 0-0 상황이었다. 경기를 중계하던 MBC 해설진이 “10초 정도 남았습니다”라고 말하자마자 테일러 주심은 경기 종료를 선언했다. SBS 중계팀도 예상보다 빠른 종료 선언에 “역시 테일러 주심, 경기를 빠르게 종료시킵니다”라고 말했다. 테일러 주심이 종료 휘슬을 분 시간은 TV 중계에 나온 시계를 기준으로 48분 55초였다. 추가시간 3분 55초 만에 경기를 끝낸 셈이다. 물론 남은 5초를 더 준다고 해도 골이 나올 상황은 아니었지만 엄연히 주어진 추가시간을 다 채우지 않고 끝내는 것은 경기에 임하는 양 팀은 물론 경기를 지켜보는 축구 팬들로서도 의아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테일러 주심은 한국-가나전에서 2-3으로 뒤진 우리나라가 코너킥을 얻은 상황에서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물론 당시 후반 추가 시간이 다 지나기는 했지만 코너킥이 발생한 상황에서는 코너킥까지 차게 하고, 이후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경기를 끝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추가시간 중에 지연된 시간은 따로 계산해주는 관례와도 맞지 않는 종료 신호였다. 예상보다 이른 종료에 벤투 감독은 테일러 주심에게 다가가 항의하다가 퇴장 조치를 받아 3일 열리는 포르투갈과 3차전에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이날 벨기에와 크로아티아 경기는 추가 시간 4분보다도 일찍 종료 휘슬을 불었으나, 코너킥이 발생했거나 공격이 한참 진행 중이 아니었던 탓인지 양 팀 모두 특별한 항의는 하지 않았다.FIFA는 이번 대회 심판 운용에 있어 정확한 추가시간 계산을 굉장히 강조하고 있다. 피에르루이기 콜리나(62) FIFA 심판위원장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심판들에게 추가시간을 더 정확하게 넣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 부상, 골 세리머니, 비디오 판독(VAR) 등으로 인해 지연된 시간을 실제로 계산해 추가하고 있다. FIFA의 방침은 이른바 ‘침대축구’ 등 그동안 관객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경기 진행을 소용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은 FIFA의 이러한 기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운용을 두 번씩이나 보인 셈이다.
  • 배수진 치는 세르비아 vs 2위 굳히는 스위스[주목! 이 경기]

    배수진 치는 세르비아 vs 2위 굳히는 스위스[주목! 이 경기]

    13일 동안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G조의 스위스와 맞서는 세르비아는 4시간 앞서 열리는 H조의 대한민국과 처지가 비슷하다. 나란히 1무1패를 안고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기대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이 2승으로 16강을 굳힌 G조에선 스위스가 1승1패, 세르비아와 카메룬은 나란히 1무1패지만 세르비아가 1점 차로 4위에 있다. 그러나 카메룬은 같은 시간 또 다른 최종전에서 브라질을 만난다. 브라질은 1.5군 투입이 예상되지만 다른 나라의 1군과 같은 전력인 까닭에 ‘이변’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 결국 세르비아-스위스전에서 조 2위가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스위스와 세르비아는 역대 두 차례의 월드컵에서 1승씩을 나눠 가졌다. 마지막이었던 2018 러시아월드컵 때는 같은 조에 묶여 스위스가 2-1로 이겼다. 당시 스위스는 1승2무(승점 5)로 세르비아(1승2패·승점 3)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정치적인 논란도 일었다. 당시 스위스의 알바니아계 선수 그라니트 자카와 제르단 샤키리는 세르비아전 때 골을 넣고는 양손을 겹쳐 ‘쌍두독수리’ 모양을 만드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는 알바니아 국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1990년대 말 세르비아의 일부였던 코소보에서 알바니아계 반군이 독립을 요구하다 세르비아에 무차별 학살을 당했던 발칸반도의 ‘흑역사’를 일깨운 포즈였다. 당시 둘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그라운드에서 엄격히 금지한 정치적인 세리머니를 했다는 이유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자카는 올해 다시 세르비아와의 재격돌을 앞두고 “축구를 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라며 더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메룬의 패배를 전제로 할 때 세르비아가 이기면 스위스보다 승점 1이 많아지기 때문에 16강 희망은 충분하다. 4년 전 러시아에서의 실패는 확실한 공격수의 부재가 결정적인 이유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다르다. 카메룬과의 2차전에서 3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일 만큼 세르비아에는 해결사가 즐비하다. A매치 50골의 ‘베테랑’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골 넣는 센터백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잘츠부르크) 등이다.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는 스트라이커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는 아직 발끝을 드러내지도 않았다.
  • FIFA 심판위원장 “심판들에 추가시간 정확히 계산해달라고 요청”

    FIFA 심판위원장 “심판들에 추가시간 정확히 계산해달라고 요청”

    피에르루이기 콜리나(62)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장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심판들에게 추가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해달라고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 현재 경기당 10분 정도의 추가시간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외계인 심판’으로도 유명한 콜리나 위원장은 1일(한국시간) FIFA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기 추가시간이 늘어난 배경에 대해 “지금까지 실제 경기시간은 (전·후반전 각각) 50분 미만으로 짧게 진행돼 왔다”면서 “팬들은 좀 더 많은 경기 내용을 보고 싶어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추가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를 앞두고) 심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전달하며 추가시간을 더 정확하게 넣어달라고 요청했다”면서 “특히 선수 부상은 1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FIFA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 부상, 골 세리머니, 비디오 판독(VAR) 등으로 인해 지연된 시간을 실제로 계산해 추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조별리그 B조 잉글랜드와 이란전에서는 무려 총 27분 16초의 추가시간이 나오기도 했다. 콜리나 위원장은 “러시아 대회 때에는 경기당 6분 30초 정도의 추가시간이 부여됐지만, 현재 기준으로 계산하면 1분 정도가 더 주어져야 한다”면서 “이번 대회는 경기당 10분 정도의 추가시간이 주어지는데 매우 큰 변화라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때 만났던 많은 팬은 추가 시간을 늘린 것에 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더라”라며 “우리는 관중들과 시청자들에게 좋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FIFA의 방침은 이른바 ‘침대축구’ 등 그동안 관객을 답답하게 만들었던 경기 진행을 소용없게 만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다만 아직도 경기 추가시간이 정확하게 계산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례로 조별리그 H조 2차전 한국-가나전에서 후반전 추가시간 10분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도 막판 코너킥 기회를 부여하지 않고 경기 종료를 선언해버린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논란의 주인공이다. 이에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은 주심에게 이를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기도 했다.
  • 한 경기 10명 퇴장시킨 주심 배정, 포르투갈이 더 힘들다?

    한 경기 10명 퇴장시킨 주심 배정, 포르투갈이 더 힘들다?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3일 0시(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결전에 또 다시 주심 변수가 등장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컵대회 보카 주니어스와 라싱의 결승 한 경기에 두 팀 선수 10명을 퇴장시킨 아르헨티나 출신 파쿤도 테요(40) 심판이 주심으로 배정돼서다. 라싱 선수가 연장 후반 13분 앞서가는 골을 넣고 보카 주니어스 팬들 앞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친 것을 빌미로 두 팀 선수들이 뒤엉켜 드잡이를 벌이자 보카 주니어스 선수 다섯에다 벤치에 앉아 있던 둘까지 모두 일곱 명. 라싱 선수 셋을 일제히 퇴장시킨 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달 24일 스위스와 카메룬의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도 주심으로 나섰는데 스위스의 두 선수와 카메룬의 한 선수가 경고를 받았지만, 퇴장 당한 선수는 없었다 포르투갈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내야 하는 한국 대표팀에도 걱정스러운 심판 배정이지만 포르투갈에게 더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미 포르투갈은 2승(승점 6)을 거둬 조 2위를 확보, 일단은 무리할 이유가 없다. 여기에다 부상 선수가 셋이나 된다. 갈비뼈를 다친 수비수 다닐루 페레이라와 우루과이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누누 멘드스(이상 파리 생제르맹), 오타비우(포르투)로 이들은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해 한국전 결장이 유력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고를 받은 선수가 넷이나 된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다.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경고 두 장을 받으면 다음 경기를 결장함에 따라 이들이 한국전에서 한 장만 받아도 16강전에 나서지 못한다. 해당 경고는 16강전에서 말소되며, 8강부터 새롭게 적용된다. 그렇다고 포르투갈이 조 2위를 감수할 수도 없는 노릇이긴 하다.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퉈야 하기 때문이다. 8강 너머를 바라봐야 하는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으로선 주심 배정 때문에 선수 운용의 폭이 더욱 좁아지게 됐다. 주전 요원 4~5명에게 휴식을 부여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조별리그 순위는 승점-골득실 차-다득점 순으로 정해진다. 이렇게 해도 우열이 가려지지 않으면 동률인 팀들의 맞대결에서 승점-골득실 차-다득점을 따진다. 그래도 안 되면 전체 경기에서의 페어플레이 점수로 가린다.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옐로카드는 -1, 경고 누적 퇴장은 -3, 다이렉트 레드카드는 -4, 옐로카드 한 장에 이은 레드카드는 -5로 매겨진다. 다만 FIFA는 감독과 코치, 스태프의 경고 등을 점수에 반영하지 않는다. 따라서 파울루 벤투 한국 감독이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받은 경고, 가나와의 2차전에서 받은 레드카드는 반영되지 않는다.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부터 적용됐다. 당시 H조에 속했던 일본이 세네갈과 승점-골득실 차-다득점까지 동률을 이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일본 -4, 세네갈 -6)에서 앞선 일본이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벤투호가 16강에 오르기 위해 승점, 골득실, 다득점은 물론 카드 관리도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그러나 경고가 석 장이나 쌓여 있는 한국은 내일이 없는 것처럼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포르투갈과 다를 수 밖에 없다. 다만 우루과이와 경고 숫자를 따지는 상황에 몰릴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우루과이도 현재 석 장이다.
  • “가나 축구팬, 한국 팬 얼굴에 대고 무참히 조롱” 꼬집은 英 매체

    “가나 축구팬, 한국 팬 얼굴에 대고 무참히 조롱” 꼬집은 英 매체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과 가나의 경기 당시 가나의 한 축구팬이 한국 팬들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장면이 뒤늦게 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해당 경기 다음날인 29일 “가나의 3번째 골이 터진 후, 가나 팬이 한국 팬들을 무참히 조롱했다”면서 “이 가나 팬은 수건을 들고 손가락으로 3대2 점수를 표시하면서 한국 팬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손짓했다. 또한 ‘우리는 이번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고 외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가나 팬은 한국 팬들의 얼굴에 대고 이 행동을 벌였다”고 꼬집었다.이날 한국은 가나에 2대3으로 패했다. 0대2로 뒤쳐진 상황에서 후반전에 2대2까지 따라잡았다가 마지막 3번째 골을 내줬을 때 한국 팬들은 망연자실했다. 이때 한 가나 남성 팬이 한국 여성 팬들에게 다가가 도발하듯 세리머니를 펼친 것. 한국 팬들은 이 와중에도 예의를 지키기 위해 ‘가나 잘했다’는 뜻으로 엄지를 들어보였다. 하지만 가나 팬은 계속해서 한국 팬들 앞에 ‘가나’라는 글씨가 적힌 수건을 보여주며 도발했다. 손가락으로 3대2 스코어를 강조하며 여성들의 얼굴을 향해 소리를 지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가나의 한 스태프는 이날 경기 후 실망에 빠진 손흥민을 상대로 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하는 모습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골 훔치려 했던 호날두…팀 동료 ‘호날두 행동’ 이렇게 평가했다

    골 훔치려 했던 호날두…팀 동료 ‘호날두 행동’ 이렇게 평가했다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경기가 열렸다. 포르투갈은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복병’ 가나를 3-2로 꺾은 포르투갈은 H조에서 유일하게 2연승을 달리며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에 선착했다.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는 듯했다. 호날두는 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를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문을 통과해 호날두의 골로 인정됐다. 자신의 월드컵 9번째였던 이 골로 ‘전설’ 에우제비우와 포르투갈 월드컵 최다 득점자가 된 사실에 호날두는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며 기뻐했다.그러나 골 상황을 확인 결과 FIFA는 호날두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잠시 후 해당 골은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호날두는 직접 넣지도 않은 골을 자기 골인 척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었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후에도 자신의 머리에서 나온 골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제조사 아디다스는 성명을 통해 “자사가 제조한 공인구 ‘알 릴라(Al Rihla)’에 내장된 기술을 사용하여 호날두가 공에 접촉하지 않았다는 걸 입증했다”고 선을 그어 호날두는 또 한번 망신을 당했다. ● 실바, 호날두에 무한한 신뢰 포르투갈의 동료들은 골을 가로채려 했던 호날두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안드레 실바(27·라이프치히)는 “호날두는 포르투갈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감쌌다. 실바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외곽의 알샤하니아 SC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기자회견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페르난드스의 골로 인정했다”며 “중요한 건 그 득점이 포르투갈의 골이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에 대해선 “그는 우리의 주장이고, 포르투갈 축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수”라면서 “그는 팀을 더 강하게 만들어 준다”고 여전한 신뢰를 보였다.포르투갈은 오는 3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실바는 한국과 3차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1, 2차전에서 각각 가나(3-2 승), 우루과이(2-0 승)를 꺾은 포르투갈은 이미 16강에 선착했다. 하지만 16강에서 현재 G조 1위인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만나지 않으려면, H조 1위를 확정해야 한다. 실바는 “우리의 주요한 목표는 계속해서 이기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16강에 진출했지만, 조 1위가 목표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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