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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US오픈 테니스] 디펜딩 챔피언 케르버 잠재운 오사카 나오미

    디펜딩 챔피언 안젤리크 케르버(29·독일)이 1라운드에서 일본의 무서운 20세 오사카 나오미에게 완패해 탈락했다. 6번 시드의 케르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우에 있는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45위인 오사카에게 0-2(3-6 1-6)으로 무너졌다. 두 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를 제패했던 그녀는 두 번째 서브 성공률이 37%에 그쳐 고전했다. 오사카의 위닝샷은 22개였던 반면 케르버는 9개에 그쳤으며 언포스드 에러만 23개를 남발했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도 1회전에 탈락하는 등 지난해 이 대회를 우승한 뒤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하는 불운을 이어갔다. 케르버는 “난 지금도 같은 선수이며 같은 사람”이라며 “내가 강하며 더 강해져 돌아올 것임을 확신한다. 이번처럼 쉽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이 경기를 잊으려고 노력할 것이며 다시 앞으로를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지난해 대회 3라운드에서 매디슨 키스에게 마지막 3세트를 5-1로 앞서다 패했던 오사카는 “지난해 이곳에서의 마지막 이후 많은 의미를 깨달았다. 이 코트는 내게 좋은 기억을 남기진 않았지만 바라건대 이번 승리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4-1로 앞설 때 ‘지난해처럼 되지 않아야 하는데’라고 생각하며 많이 집중하려고 했다”고 털어놓았다. 남자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남자단식 1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85위·세르비아)에게 3-0(7-6<6> 6-2 6-2)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재기에 성공했다. 2010년과 2013년 이 대회를 우승했던 나달은 지난 21일 앤디 머리(2위·영국)를 밀어내고 2014년 7월 이후 3년 1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2회전 상대는 다니엘 타로(121위·일본)-토미 폴(159위·미국)전 승자다. 여자 1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역시 1회전을 손쉽게 이겼다. 마그다 리네테(72위·폴란드)를 2-0(6-2 6-1)으로 눌렀다. 8개의 서브 에이스를 잡아낸 플리스코바는 단 세 게임만 내주며 1시간 18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없이 세계 1위에 오른 ‘무관의 여왕’ 플리스코바의 US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케르버에게 막혀 차지한 준우승이다.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는 라라 아루아바레나(60위·스페인)와 접전 끝에 2-1(6-2 1-6 6-1)로 이기고 2회전에 합류했다. 한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는 오전 10시부터 프랜시스 티아포(70위·미국)와 1라운드를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머리도 페더러도 불참하는 바람에 나달 37개월 만에 세계 1위

    머리도 페더러도 불참하는 바람에 나달 37개월 만에 세계 1위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3년 1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자리에 복귀한다. 현재 1위 앤디 머리(영국)와 3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각각 엉덩이와 등 부상을 이유로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근처 메이슨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 출전을 포기하는 바람에 2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되는 순위에서 세계 1위에 오른다. 머리는 현재 랭킹포인트가 7750점이지만 다음주 순위에서는 600점이 빠진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으로 획득한 600점이 제외되기 때문이다. 반면 7555점인 나달은 지난해 대회 16강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빠질 점수가 90점 밖에 안 된다. 따라서 나달의 이번 대회 성적과 관계 없이 다음주 순위에서는 나달이 머리를 추월하게 된다. 15차례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나달의 1위 복귀에 남아있던 변수는 7145점의 페더러였다. 19차례나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페더러가 이 대회를 우승하면 1000점을 더해 8145점을 확보하기 때문에 나달이 준우승하더라도 1위 자리는 페더러에게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페더러가 전날 20세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의 로저스컵 결승 때 등을 다쳤다며 14일 이번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시드 없이 출전한 18세 신동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와의 로저스컵 16강전에서 지며 탈락했던 나달은 “1위에 복귀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시 이 자리에 올 기회를 얻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열려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페더러와 머리 말고도 니시코리 게이(일본), 지난해 우승자인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등이 나오지 않아 흥행에 김이 빠졌다. 지난해 US오픈 우승자인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와 12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챔피언에 오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올 시즌 남은 대회에 모두 불참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네이마르 PSG 데뷔전 1골 1도움 최근 FC바르셀로나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70억원)에 파리생재르맹(PSG)으로 옮긴 네이마르(25)가 14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루두루에서 열린 EA갱강과의 2017~18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2라운드 홈 경기에 첫 출전, 후반 17분 카바니의 골을 어시스트한 뒤 후반 37분 골을 터트렸다. PSG는 3-0으로 2연승을 달렸다. 20세 즈베레프, 페더러 꺾어 20세 신예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8위·독일)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막을 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를 2-0(6-3 6-4)으로 꺾었다. 즈베레프는 올 5월 이탈리아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를 누르고 우승한 데 이어 ‘차세대 선두주자’로 맹활약하고 있다. K리그 강원·광주 감독 사퇴 최윤겸(55) 프로축구 K리그 강원FC 감독과 남기일(43) 광주FC 감독이 14일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최 감독은 최근 1승4패의 부진 탓에 약속했던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에서 밀리자 용퇴를 선택했다. 남 감독도 팀이 클래식 12개 구단 중 최하위로 밀리자 사퇴를 결심했다. 두 팀은 감독대행체제로 상·하위가 갈리는 스플릿 라운드에 대비한다.
  • 페더러 ‘왕의 귀환’…ATP 투어 로저스컵 결승 올라

    30대 중반을 넘긴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3위 로저 페더러(36·스위스)의 ‘세계 톱랭커’ 복귀에 눈길이 쏠렸다. 페더러는 13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로저스컵 단식 4강전에서 로빈 하서(네덜란드)를 2-0(6-3 7-6<7-5>)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는 이로써 호주오픈과 윔블던 등 두 차례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6번째 우승에 단 한 발짝만 남겼다. 앞서 그는 3월 BNP 파리바오픈, 4월 마이애미오픈, 6월 게리베버오픈 정상에 올랐다. 올해 참가한 7개 대회에서 5차례 정상을 밟아 시즌 전적 35승2패로 승률 94.6%를 기록 중인 페더러는 지난 6월 메르세데스컵 2회전 패배 이후 최근 최근 5년 사이 개인 최다인 16연승을 이어 갔다. 페더러는 2012년 10월 29일을 마지막으로 통산 302주나 지키던 톱랭커 자리를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넘겨줬다. 이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다 은퇴설에까지 휘말려 올 시즌 첫 주 16년 만의 가장 밑바닥인 17위까지 떨어졌지만 호주오픈 우승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대회 이전까지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7750점)와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1205점이었지만 최소한 준우승으로 600점을 확보해 페더러는 7145점을 마련했다. 머리와의 거리는 605점.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0점을 얻어 7545점으로 200점 남짓한 차이로 머리를 턱밑까지 쫓을 수 있다. 결국 다음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웨스턴&서던오픈 결과에 따라 1위를 탈환할 수 있다. 2004년, 2006년에 이어 11년 만에 세 번째 패권을 노리는 페더러의 결승 상대는 스무 살의 랭킹 8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다. 상대전적은 2승1패로 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르비아 상공서 비행하는 이상한 불빛, 과연?

    세르비아 상공서 비행하는 이상한 불빛, 과연?

    25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최근 세르비아 돈지 밀라노바츠의 상공에서 UFO로 보이는 6개의 밝은 불빛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Dragan Vasić’ 이용자가 올린 1분 45초짜리 영상에는 오후 10시경 밤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6개의 밝은 빛과 불빛들이 삼각형 모양을 이루며 비행하다 차츰 사라지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으며 현재 소셜미디어 이용자 사이에서 UFO에 대한 진위 논쟁이 벌어졌다. 소셜미디어의 한 이용자는 “저 불빛은 중국 상점에서 흔히 살 수 있는 ‘스카이 라이트’”라 말했으며 이용자 ‘Vikica’는 “러시아가 쏘아 올린 세상에서 가장 밝은 별이 될 수 있다는 마약(Mayak)이란 이름의 소형 인공위성일지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지난 14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마약’을 포함한 73개 위성을 탑재한 ‘소유스-2.1a’을 발사한 바 있다. 사진·영상= Dragan Vasić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메이저 20회 우승과 세계 1위 보인다’ 돌아온 황제 페더러

    ‘메이저 20회 우승과 세계 1위 보인다’ 돌아온 황제 페더러

    서른여섯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올해 프랑스오픈을 건너 뛰는 선택과 집중으로 윔블던을 다시 5년 만에 품에 안으며 메이저 20회 우승과 세계 1위 복귀를 가시권에 뒀다. 그가 다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점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 2012년 윔블던 우승 이후 그는 4년 넘게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를 늘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틈에 여섯 살 아래 동갑인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와 앤디 머리(1위·영국)의 강세가 이어졌고 스탄 바브링카(3위·스위스)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기세도 만만찮았다. 특히 그는 지난해 윔블던 출전 이후 하반기는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오지도 못해 ‘은퇴설’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페더러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다. 또 3월 BNP 파리바오픈, 4월 마이애미 오픈 등 마스터스급 대회 둘을 제패하며 4월까지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부활을 선언했다. 그 뒤 5월 프랑스오픈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는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었다. 전성기 때에도 약세를 면치 못한 클레이코트 대회를 아예 포기하고, 강했던 잔디 코트 시즌을 대비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페더러는 6월 초 코트에 돌아와 2007년 호주오픈에서처럼 이번 대회에서 도 단 한 세트도 상대에게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를 3-0(6-3 6-1 6-4)으로 완파했다. 1세트에서만 두 차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빼앗겼던 칠리치는 2세트 0-3으로 몰리자 메디컬 타임을 요청한 뒤 키 198㎝의 거구에도 타월에 얼굴을 파묻고 눈물을 흘렸다. 왼발 통증보다 심리적 타격이 더 큰 듯 보였다. 2세트를 6-1로 마무리한 페더러는 마지막 3세트에서 3-3까지 팽팽히 맞서다가 칠리치의 포핸드 실책이 연달아 나오는 틈을 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게임스코어 5-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고 싱거운 결승전을 1시간 42분 만에 마무리했다.2003년부터 2007년까지 대회 5연패를 달성한 페더러는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윌리엄 렌셔(영국)가 갖고 있던 윔블던 남자단식 7회 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만 35세 11개월로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윔블던 남자단식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종전 기록이었던 1975년 아서 애시(미국)의 31세 11개월을 무려 4년이나 늘려놓았다.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1972년 호주오픈에서 켄 로즈월(호주)이 37세 2개월에 우승한 것이 남자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이다.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남자단식 최다 우승 기록도 19회로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2위는 15회 우승한 나달이다. 이제 사상 첫 메이저 20회 우승 기록을 바라보게 됐다. 8월 말 개막하는 US오픈에서도 지금까지 다섯 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세계 랭킹 3위에 오르게 된 페더러는 올해 두 메이저 석권으로 1위에 오를 가능성을 부풀렸다. 특히 조코비치와 머리가 올해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어 페더러가 체력을 안배하며 메이저 대회 위주로 출전할 경우 ‘은퇴설’은 쏙 들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윔블던은 랭킹 순이 아니잖아요

    남자단식 4강에서 세계 랭킹 1~4위를 찾아볼 수 없다. 여자단식은 더 심해 최고 7위만 남았다.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여자단식 4강전을 진행하고 다음날 남자단식 4강전이 이어진다. 세계 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토마시 베르디히(15위·체코)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팔꿈치 통증 때문에 기권했다. 앞서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는 샘 퀘리(28위·미국)에게 2-3(6-3 4-6 7-6<7-4> 1-6 1-6)으로 무너져 대회와 작별했다.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밀로시 라오니치(7위·캐나다)를 3-0(6-4 6-2 7-6<7-4>)으로 누르고 베르디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그는 머리와 조코비치가 탈락하면서 우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세계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는 3시간 30분 접전 끝에 질 뮐러(26위·룩셈부르크)를 3-2(3-6 7-6<8-6> 7-5 5-7 6-1)로 꺾고 생애 첫 윔블던 4강 티켓을 따내 퀘리와 결승행을 다툰다.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8강에서 뮐러에게, 3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1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9위·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일찌감치 짐을 쌌다. 한편 가르비녜 무구루사(15위·스페인)는 이날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87위·슬로바키아)를 2-0(6-1 6-1)으로 압도하고 결승에 올랐다. 2015년 세레나 윌리엄스에 막혀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생애 두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에 도전한다. 그의 결승 상대는 37세로 대회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와 요한나 콘타(7위·영국) 승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윔블던] 남녀 단식 4강에 랭킹 1~4위 ‘흔적도 없다’

    [윔블던] 남녀 단식 4강에 랭킹 1~4위 ‘흔적도 없다’

    남자단식 4강에서 세계랭킹 1~4위를 찾아볼 수 없다. 여자단식은 더 심해 7위가 최고 랭커다.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테니스대회(총 상금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가 13일(이하 현지시간) 여자단식 4강전을 진행하고 다음날 남자단식 4강전이 이어진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4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토마시 베르디히(15위·체코)에 세트 스코어 0-1로 뒤진 상태에서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기권했다. 당분간 대회 출전을 자제하고 몸을 추스른 뒤 US오픈에 돌아온다는 계획이다. 앞서 세계 1위 앤디 머리(영국)는 샘 퀘리(28위·미국)에게 2-3(6-3 4-6 7-6<7-4> 1-6 1-6)으로 무릎꿇으며 대회와 작별했다. 여덟 번째 우승을 노리는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밀로시 라오니치(7위·캐나다)를 3-0(6-4 6-2 7-6<7-4>)으로 일축하고 베르디히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지난해 대회 4강에서 라오니치에게 졌던 그로선 통쾌한 설욕이었다. 올해 대회 지금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는데 머리와 조코비치가 탈락하면서 그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더러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연패에 성공한 뒤 2009년과 2012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피트 샘프라스(미국·6회)를 뛰어넘어 대회 최다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그의 그랜드슬램 우승 경험은 18회인데, 다른 4강 진출자 중에는 세계 6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가 2014년 US오픈을 제패한 것이 유일했다. 칠리치는 3시간 30분 접전 끝에 질 뮐러(26위·룩셈부르크)를 3-2(3-6 7-6<8-6> 7-5 5-7 6-1)로 꺾고 생애 첫 윔블던 4강 티켓을 따냈다. 준결승 상대는 퀘리인데 칠리치가 4전 전승으로 앞서있다.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은 8강에서 뮐러에게 덜미를 잡혔고, 3위 스탄 바브링카(스위스)는 1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9위·러시아)에게 져 일찌감치 짐을 쌌다. 여자단식 4강은 37세로 대회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비너스 윌리엄스(11위·미국)-요한나 콘타(7위·영국), 가르비녜 무구루사(15위·스페인)-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87위·슬로바키아)의 대결로 짜여졌다. 콘타는 영국 선수로는 1978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39년 만에 대회 4강에 올라 조국의 유일한 희망이 됐다.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안젤리크 케르버(1위·독일),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가 낙마하며 오는 17일 발표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랭킹 1위에 체코 선수로는 처음 오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214㎞의 사나이’ 퀘리에 무릎꿇은 머리가 칭찬 받은 이유

    ‘214㎞의 사나이’ 퀘리에 무릎꿇은 머리가 칭찬 받은 이유

    최고 시속 214㎞의 강력한 서브로 에이스 27개를 엮어낸 샘 퀘리(28위·미국)가 데뷔 첫 윔블던 4강행을 확정했다. 퀘리는 지난 12일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 상금 3160만 파운드·약 463억원) 남자단식 8강전에서 앤디 머리(1위·영국)에 3-2(3-6 6-4 6-7<4-7> 6-1 6-1)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2006년 프로에 데뷔한 퀘리는 지난해 윔블던 8강으로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는 4강까지 올라오는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전까지 1승7패로 밀렸던 퀘리로선 통렬한 설욕전이기도 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1회전에서 정현(56위·삼성증권 후원)에게 패했던 퀘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고 내친김에 결승 진출까지 바라보게 됐다. 머리가 8강전에서 좌절하면서 앞서 16강전에서 탈락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에 이어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모두 대회와 작별했는데 머리는 경기 뒤 기자회견 도중 한 기자가 퀘리를 “2009년 이후 메이저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첫 미국 선수”라고 표현하자 “그건 남자 선수만 따졌을 때”라고 지적하는 영리함을 드러냈다. 널리 알려진 대로 미국 여자선수들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일례로 세레나 윌리엄스는 2009년 이후에도 무려 12차례나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머리를 칭찬하는 글들이 잇따랐는데 그의 어머니 주디는 트위터에 “그게 우리 아들”이라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 1세트에서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3-6으로 밀린 퀘리는 2세트 강력한 서비스를 앞세워 6-4로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퀘리의 강력한 서비스는 짧은 잔디 때문에 공의 속도가 빨라지는 윔블던 코트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퀘리는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아주 기초적인 실수를 저지른 끝에 머리에게 세트를 내줬다. 1-1에서 마음이 앞선 나머지 평범한 스매시를 놓친 게 화근이었다. 4세트 들어 머리의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골반 부상을 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머리는 코트를 넓게 쓰는 특유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퀘리는 빈틈을 놓치지 않고 머리를 몰아붙였다. 4세트를 6-1로 쉽게 따냈고 5세트 역시 6-1로 잡아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퀘리는 질 뮐러(26위·룩셈부르크)를 3-2(6-3 6-7<6-8> 5-7 7-5 1-6)으로 힘겹게 따돌린 전 US오픈 우승자 마린 칠리치(6위·크로아티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우승을 하면 세계랭킹 1위 복귀가 유력했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는 토마스 베르디히(세계 15위·체코)에 6-7<2-7> 0-2로 뒤진 2세트 초반 오른쪽 팔꿈치에 다시 통증이 도져 결국 기권했다. 아드리안 만나리노(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도 통증을 호소했던 조코비치는 끝내 수술대에 올라야 할지 고민하게 됐다. 2010년 대회 준우승자인 베르디히는 밀로스 라오니치(몬테네그로)를 3-0(6-4 6-2 7-6<7-4>)으로 완파하며 대회 100번째 단식 승리를 차지한 로저 페더러(35·스위스)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레전드 보리스 베커는 페더러가 교과서적인 테니스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머리와 조코비치가 탈락하면서 그의 대회 우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최고의 테니스 축제 윔블던…우아하게 간절하게 강력하게 리턴

    최고의 테니스 축제 윔블던…우아하게 간절하게 강력하게 리턴

    윔블던 최다 우승 기록 경신에 나선 전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7일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두산 라조비치(세르비아)의 스트로크를 포핸드로 맞받아치고 있다. 윔블던 EPA 연합뉴스2년 만의 윔블던 정상 복귀를 노리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단식 2회전에서 코트 오른쪽 구석을 겨냥한 아담 파블라세크(체코)의 서비스를 리턴하고 있다. 윔블던 AP 연합뉴스
  • 마라토너 강명구 “헤이그~서울 1만 6000㎞ 혼자 뜁니다”

    마라토너 강명구 “헤이그~서울 1만 6000㎞ 혼자 뜁니다”

    “서구인의 눈을 통해서가 아니라 내가 직접 1만 6000㎞를 달려 내 온몸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웅대한 힘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말이 쉽지 무려 1만 6000㎞다. 매일 40㎞씩 달려도 400일이 걸리는 거리다. 오는 9월 1일 네덜란드 헤이그를 출발해 내년 11월 평양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오겠단다. 15개국을 거치는 ‘평화통일 21세기 실크로드 마라톤’이다. 혼자서 뛴다. 물론 고교 동창이 뒤에서 차를 몰아 여러 일을 챙긴다고는 하지만 그는 보통사람은 엄두도 못 낼 거리를 혼자 뛰겠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런데도 최근 서울 강북구 수유리 이준 열사 묘역에서 만난 ‘통일 마라토너’ 강명구(60)씨는 “두려움이 없지 않지만 지금 적절한 긴장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다양한 민족, 온갖 인종과 종교의 사람들을 만나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대단한 경험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들뜬 느낌을 숨기지 않았다. 헤이그를 출발점으로 정한 것은 이준 열사가 대한독립의 웅지를 펼친 곳이기 때문이다. 강씨는 “그렇잖아도 이곳 열사 묘역에서 8월에 기자회견을 할 참이었는데 이곳에서 만나자고 해서 마침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사람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달 초 제주 강정마을을 출발해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에 이르는 평화통일 마라톤을 막 마친 참이었다. 663㎞, 매일 30㎞를 달리며 9월 대장정 출발을 위한 몸 점검을 마치느라 얼굴이 구릿빛이었다. 피곤하지 않느냐고 묻자 “취지에 공감한 지역 시민단체들이 가는 곳마다 환영해줘 피곤한줄 모르고 달렸다”며 “663㎞도 이럴진대 1만 6000㎞를 뛰는 동안 정말 수많은 일이 벌어질 것이다. 그래서 겁이 나면서도 설레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1957년 서울 왕십리에서 태어난 강씨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일하다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샌드위치도 팔고 쇼핑몰 계산원, 가발 영업 등 안해본 일이 없었다. 그는 “나혼자 잘 살아보겠다고 떠난 미국에서도 열심히 살았지만 나혼자 잘 살지도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자동차 부품상으로 제법 안정됐던 삶은 도움이 되라고 벌인 식당 일이 잘 안 풀려 흔들렸다. 마라톤을 빼고는 안해본 레포츠가 없었다. 2009년에야 마라톤을 시작했다. 이듬해 풀코스를 12차례 정도 뛰었다. 그리고 정말 사정이 안 좋아져 2015년 식당이 팔리기도 전 문을 닫고 미국 대륙 나홀로 횡단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뉴욕까지 5200㎞를 생존 도구를 실은 유모차를 밀며 혼자 달렸다. 아이를 유괴하려 한다는 신고전화를 받은 경찰에게 제지를 당하기도 했고 모하비사막을 건너고 로키산맥을 넘었다. 나바호 인디언 거주지역에서는 핏불 네 마리와 맞서느라 진땀을 빼고, 지금도 어느 동물인지 모르는 소름끼치는 눈동자를 상대로 등산용 삽 하나 든 채 벌벌 떨기도 했다. 처음에는 교민들로부터 ‘미친X’ 소리를 들었으나 횡단 중간에 이르자 여기저기서 팔을 걷어부쳐 도와줬다. 그리고 뉴욕 유엔빌딩에 도착했을 때 한 기자가 다음 계획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자 별 생각 없이 답한 게 “그럼 유라시아 대륙이나 횡단해볼까요?”였단다.미국 횡단기를 책으로 엮어낸 그는 2015년 귀국해 현재 경기 남양주 퇴계원 근처 누이 집에 얹혀 지낸다고 했다. “귀국할 때 빈손이었어요. 지금도 누가 밥을 사준다고 해야 시내에 나오는 형편이지요. 하지만 제가 횡단 여정을 이어가면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이 여기저기에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그는 틈틈이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 터키 이란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중국 북한 등 14개국의 도로 사정과 종교, 문화, 관습을 공부하고 있다. 올 겨울은 터키와 이란에서 보낼 것이며 내년 여름 파미르 고원을 지나며 내년 겨울이 오기 전 만주 벌판을 빠져나오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고비로 보는 것은 타클라마칸 사막이라고 했다. 1년 전 다른 기회에 강씨를 만났을 때는 “혼자서라도 가겠다”고 했는데 이날은 “고교 동창이며 대기업 기획실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용태(61)씨가 뒤에서 자동차를 몰며 보급품과 잠자리 등을 챙긴다”고 하니 무모함을 어느 정도 덜게 됐다. 김씨는 1년 2개월을 함께 하며 여정 중에 생기는 일들을 동영상으로 편집해 인터넷 생중계하겠단다. 둘 모두 글 쓰는 일에 애정이 있어 책을 낼 계획인데 둘이 한 길을 달리며 어떻게 다른 책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고 했다. “남들은 무모하다고 할 수 있지만 전 미국 횡단의 경험도 있고 해서 서구인들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손님 접대에 정성을 다하는 그들을 믿고 달리는 것이다. 걱정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설렘의 느낌이 더 크다.” 강씨는 “지난해 이맘때는 비용이나 후원 이런 것을 따지면 될 일도 안된다고 보고 우선 시기부터 결정해놓은 것”이라며 웃었다. 하지만 이 무모하게 길고긴 여정의 참된 의미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런 뜻을 넌지시 비쳤더니 강씨는 “잠자는 거대한 대륙의 코털을 건드려 잠에서 깨어나게 하려는 것”이라며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한민족의 가슴 속 통일에 대한 염원의 불씨와 세계시민의 평화에 대한 갈망을 담아오려는 것”이란 문학도다운 설명을 들려줬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돼 그가 달리는 ㎞당 1만원씩 기금 1억 6000만원을 모아 그가 지나가는 나라의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쾌척하는 한편, 매칭 펀드 형식으로 대기업 후원을 받아 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다. 그는 “달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다.어떤 세상을 꿈꾸는 것일까? “거주와 이동의 자유가 완벽히 보장되는 사회와 시대”라고 답했다. “300만년 전 인류가 그랬듯이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었으면 해요. 그런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어요. 21세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같은 사람이 장벽을 세우겠다고 하는 반동이 있지만 인류의 유전자에 담겨 있는 이동과 탐색의 발길을 묶는 어떤 시도도 있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그는 북한으로 건너가 평양과 판문점을 거쳐 서울로 돌아올 계획이다. 북한 접촉 신청 같은 것을 미리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떠보자 “달리면서 하겠다”고 답했다. 15개국을 오가는 여정이라 비자나 여권 같은 인간의 굴레가 거추장스럽게만 느껴질 것이다. 강씨는 “다행히 마라톤 관련 업무를 많이 해본 여행사가 제 비자 업무를 대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가도 민족도 국경도 무기도 사라지고 이웃 드나들 듯이 드나들 수 있는 인류의 시간이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고보니 묘역 길섶의 랩톱 컴퓨터보다 조금 더 큰 돌에 이준 열사의 말씀이 적혀 있었다. 1년 넘게 매일 40㎞를 달려야 하는 그의 발자국 하나하나가 갖는 의미를 돋을새김했다고 느껴졌다. ‘인간이 하고 하는 일은 하고 하고 또 하여야 한다. 하고 하고 또 하다가 후인이 다시 하고 하여야 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컨페드컵] VAR 12경기에 39차례나, 시간 죽이는 건 문제

    [컨페드컵] VAR 12경기에 39차례나, 시간 죽이는 건 문제

    국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지난 주말 여섯 경기 가운데 세 경기에서 두 차례 골 판정이 취소되고 한 차례 페널티킥이 뒤늦게 주어지는 등 비디오판독(VAR)이 경기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3일 결승에서 두 차례나 논란을 일으킨 장면이 나왔다.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결승 도중 칠레 곤살로 하라가 독일 결승골의 주인공 티모 베르너와 몸싸움을 벌이다 팔꿈치를 상대 얼굴에 쓴 장면을 적발한 밀로라드 마지치(세르비아) 주심은 레드카드 대신 옐로카드를 들어 보였다. 당연히 퇴장 조치를 내렸어야 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또 문제는 그러느라고 4분 넘게 시간을 잡아먹은 것이다. 후반 29분에는 칠레의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주심 앞으로 달려와 직접 손으로 네모를 그렸다. VAR을 하라는 것이었다. 주심은 바르가스를 향해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VAR 결정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며 선수나 벤치에서 요구하면 바로 경고다. 주심은 이에 따라 정당한 판단을 내렸다. 전날 모스크바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멕시코의 3, 4위전에서는 VAR이 페널티킥을 살려냈다. 전반 14분 롱패스를 받으려던 포르투갈 공격수 아드리엔 실바가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의 백태클에 쓰러졌다. 주심은 판정을 유보한 채 VAR을 선언한 뒤 화면을 통해 지켜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다만 실바가 이를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FIFA가 컨페드컵에 시범 도입한 VAR 판독은 12경기에 35차례 동원됐다. 마시모 부사카 FIFA 심판위원장은 그 중 여섯 차례는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만한 것이었고 29차례 역시 “커다란 사고”를 적발해냈다고 소개했다. 칠레 역시 포르투갈과의 준결승 도중 상대 수비수 호세 폰테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프란시스코 실바에게 파울을 범했을 때 주심이 페널티킥을 주지도, VAR 판독을 요청하지 않아 혜택을 받았다. 독일과 카메룬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주심은 리플레이 영상을 보고 엉뚱한 선수를 퇴장시킨 뒤 재차 리플레이 영상을 확인해 실수를 바로잡았다. 멕시코와 뉴질랜드의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선수들끼리 드잡이가 벌어지자 주심이 이 장면을 되돌려보느라 많은 시간이 지체됐다. 주심은 처음에는 한 선수에게만 카드를 발급했다가 다시 경기를 멈춘 뒤 둘에게 카드를 추가 발급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윔블던 전설’ 보리스 베커 파산…英법원, 사채 상환 불가능 판단

    ‘윔블던 전설’ 보리스 베커 파산…英법원, 사채 상환 불가능 판단

    세 차례나 윔블던을 제패했던 테니스 레전드 보리스 베커(50)가 영국 런던 파산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지도자와 BBC 등 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베커는 2015년 10월부터 사금융업체로부터 액수가 공개되지 않은 돈을 빌렸는데 런던 파산법원은 그가 빚을 변제할 수 있는 신용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하다고 인정했다. 변호인은 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있는 자산을 매각해 빚을 갚을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크리스틴 데렛 레지스트라르 재판관에게 거부당했다. 재판관은 “센터 코트에서 플레이하던 그를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가 아마 전성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청문에 불참한 베커는 성명을 통해 사금융업체가 빚을 진 뒤 2년이 채 안 된 자신을 겨냥해 파산 재판을 신청한 데 대해 “놀랍고 실망스럽다”며 “이번 결정은 논란거리가 되는 대출과 관련된 것인데 한 달만 있으면 갚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의문시되는 자산의 가치는 내가 진 빚을 초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레지스트라르는 “프로 생활을 한 그가 2015년 10월 이후 빚에 대한 상환 의무를 간과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이건 히스토리가 있는 빚”이라며 변호인의 요청을 각하했다. 이어 “모래밭에 얼굴만 숨긴 남자의 모습”이라고 베커의 행태를 규정했다. 은퇴 후 기업도 운영했던 베커는 2013년부터 3년 동안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지도했다. 다음달 3일 막을 올리는 윔블던 대회 때도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프 8강서 스톱

    [프랑스오픈] 디펜딩 챔프 8강서 스톱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디펜딩 챔피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8강에서 탈락했다.조코비치는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준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7위)에게 0-3으로 졌다. 지난 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던 조코비치는 이로써 2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2회전에서 탈락했던 그는 지난해 이 대회 이후 메이저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준 조코비치는 2세트 게임 0-3으로 끌려간 끝에 마지막 세트로 몰렸다. 기세가 꺾인 3세트에서는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조코비치를 물리친 팀은 올해 24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에서 총 8차례 우승했으며 그 가운데 6개 대회가 클레이코트 대회였을 정도로 클레이코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8강에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4위)을 물리쳐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지목됐다. 팀은 4강에서 나달과 맞대결을 펼친다. 상대 전적에서는 나달이 4승2패로 앞서 있다. 나달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스페인·21위)를 상대로 1세트를 6-2로 따내고 2세트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나달은 프랑스오픈 1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올해도 나달이 우승할 경우 단일 메이저대회 남자단식을 10번 제패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현, 프랑스오픈 32강 진출…3회전서 니시코리와 격돌

    정현, 프랑스오픈 32강 진출…3회전서 니시코리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67위·삼성증권 후원)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600만 유로·약 452억원) 32강에 올랐다.이로써 정현은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했으며, 니시코리 게이(9위·일본)와 곧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현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80위·우즈베키스탄)을 1시간 51분만에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 지금까지 정현의 종전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15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오른 것이었다. 정현은 2014년 US오픈 예선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바 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오른 것은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 이후 9년 9개월 만이다. 니시코리는 이날 열린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물리쳤다. 아시아 선수 가운데 남자단식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니시코리는 지금까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11번이나 우승한 강호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맞붙게 된 정현과 니시코리의 3회전 경기는 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은 1세트부터 이스토민을 몰아세우면서 기선을 잡았다. 이스토민이 첫 서브 게임을 따내 1-0이 된 이후 정현이 연달아 6게임을 따내며 불과 26분 만에 1세트를 가져온 것이다. 2세트에서도 초반 정현의 기세가 매서웠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내리 3게임을 획득, 4-1로 달아나며 싱거운 승부를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스토민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현의 첫 서브 성공률이 다소 떨어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4-2에서 정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3으로 추격했고 이어서는 5-5 듀스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정현은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면서 이스토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스토민은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 저지르며 2세트를 정현에게 헌납했다.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며 승리를 예감한 정현은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0까지 달아나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을 자축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이스토민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게 됐다. 또 3회전에 진출하며 랭킹 포인트 90점과 상금 11만 8천 유로(약 1억 5000만원)를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日 니시코리와 맞대결

    정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日 니시코리와 맞대결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2강에 올랐다.정현은 1일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우즈베키스탄)을 1시간 51분만에 3-0(6-1 7-5 6-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정현은 메이저대회에서 처음으로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했다. 2014년 US오픈 예선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정현은 2015년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2회전이 자신의 종전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었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3회전에 오른 것은 2007년 9월 US오픈 이형택 이후 9년 9개월 만이다. 프랑스오픈으로 범위를 좁히면 2005년 이형택 이후 12년 만에 한국 선수가 롤랑가로스 단식 본선 3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정현은 3회전에서 세계 9위의 아시아 최고 랭커 니시코리 게이(일본)와 맞대결을 벌인다. 니시코리는 이날 열린 2회전에서 제러미 샤르디(74위·프랑스)를 3-0(6-3 6-0 7-6<5>)으로 물리쳤다. 정현과 니시코리의 3회전 경기는 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정현은 1세트부터 이스토민을 몰아세우면서 기선을 잡았다. 이스토민이 첫 서브 게임을 따내 1-0이 된 이후 정현이 연달아 6게임을 따내며 불과 26분 만에 1세트를 가져온 것. 2세트에서도 초반 정현의 기세가 매서웠다. 게임스코어 1-1에서 내리 3게임을 획득, 4-1로 달아나며 싱거운 승부를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올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이스토민도 그대로 물러서지는 않았다. 정현의 첫 서브 성공률이 다소 떨어지는 틈을 놓치지 않고 4-2에서 정현의 서브 게임을 따내 4-3으로 추격했고 이어서는 5-5 듀스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정현은 이후 연달아 두 게임을 따내면서 이스토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스토민은 게임스코어 5-6으로 뒤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 저지르며 2세트를 정현에게 헌납했다. 세트 스코어 2-0의 리드를 잡은 정현은 3세트 게임 5-0까지 달아나 자신의 생애 첫 메이저대회 3회전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정현은 이날 승리로 이스토민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1패로 우위를 점령했고 랭킹 포인트 90점과 상금 11만 8천 유로(약 1억 5000만원)를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세르비아 女배구대표팀 ‘찢어진 눈’ 동양인 비하논란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연상케 하는 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세르비아 여자배구 대표팀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18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챔피언십 유럽예선에서 폴란드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본선 출전을 확정지었다. 논란의 장면은 본선에 출전한다는 기쁨을 표현하면서 일어났다. 이날 세르비아 여자선수들은 만면의 웃음을 띤 채 두 눈을 손으로 잡아당겨 동양인을 연상케하는 찢어진 눈 포즈를 취했다. 아마도 FIVB 월드챔피언십이 내년 일본에서 열린다는 점에 착안해 이같은 행동을 벌였을 것이라는 것이 언론의 추측. 문제의 사진은 경기 결과를 전하는 FIVB 홈페이지에 올랐다가 얼마 후 다른 사진으로 교체됐다. 아직 FIVB와 당사자인 세르비아 여자대표팀과 모두 이 사진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몇몇 언론들은 이같은 과거 사례를 들쑤시고 나섰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8년 스페인 남자 농구대표팀과 여자 테니스대표팀 선수들이 눈을 잡아당기는 포즈로 아시아인을 비하해 국제적인 논란을 빚었다. 특히 지난 달에도 중국프로축구 허베이에서 뛰는 아르헨티나 출신 용병 에세키엘 라베시가 온라인 상에 양쪽 눈을 손가락으로 치켜올리는 사진을 올렸다가 큰 비난을 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황제’ 진종오 뮌헨월드컵 50m 권총 세계新 우승

    ‘황제’ 진종오 뮌헨월드컵 50m 권총 세계新 우승

    ‘사격 황제’ 진종오(38·KT)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이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진종오는 21일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230.5점을 쏴 코스타 주앙(포르투갈·228.3점), 그르기츠 드미트리예(세르비아·209.0점)를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진종오의 결선 점수는 지난 3월 뉴델리월드컵에서 지투 라이(인도)가 세운 세계기록(230.1점)을 0.4점 경신한 새 기록이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이자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종목이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그리고 지난해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맹은 결선 초반 3위권에서 시작한 진종오가 15발째에서 10.5점을 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 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여유 있게 우승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진종오의 얼굴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고 연맹은 덧붙였다. 남자 50m 권총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국제사격연맹은 다음 올림픽에서 50m 권총,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 등 남자 종목 3개를 폐지하는 대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트랩 등 혼성 종목 3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U-20 월드컵 ‘승자의 저주‘가 이번에도?

    U-20 월드컵 ‘승자의 저주‘가 이번에도?

    우리나라에서 오는 20일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 U-20 월드컵 개최국은 예선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우승팀에게는 2년 뒤에 열리는 대회 참가가 보장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서는 다른 팀들과 같이 지역 예선을 거쳐야 한다.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전 대회 우승팀의 모습을 다음 대회에서 볼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성인 월드컵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은 일이다. 징크스 시작은 2009년부터였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을 자랑한다. 1977년부터 열린 대회에서 총 6번 우승컵을 가져갔다. 적어도 U-20 월드컵에서는 세계 최강이라할 만하다. 아르헨티나는 2007년 캐나다 월드컵 때 6번째 우승을 했다. 당시 결승전에서 체코를 2-1로 물리치고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년 뒤 이집트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국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예상 외로 남미 지역예선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로부터 시작된 불안함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아프리카 가나는 2009년 아르헨티나가 없는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가나는 아프리카의 강호로 부상했지만, 그 우승이 끝이었다.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는 아예 자취를 감췄다. 브라질도 예외가 아니었다. 브라질은 2011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3-2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5번째 정상이었다. 그러나 브라질은 2년 뒤 치열한 남미 예선의 희생양이 됐다. 프랑스도 같은 운명을 겪었다. 2013년 터키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러나 2년 뒤 뉴질랜드 월드컵에는 나오지 못했다.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어떨까. 이번 대회에서도 2년 전 우승팀을 볼 수가 없다. 세르비아는 2년 전 브라질에 2-1로 승리하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이번 대회 우승은 어떤 팀에 돌아갈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우승팀을 다음 대회에서도 볼 수 있을까. 궁금해지는 한국 월드컵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드러낼 만 하죠?’… 소라야 부첼리치, 명품 섹시 몸매

    [포토] ‘드러낼 만 하죠?’… 소라야 부첼리치, 명품 섹시 몸매

    ‘네이마르 전 여친’으로 유명한 세르비아 출신 모델 소라야 부첼리치가 명품 몸매를 과감없이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간) 소라야 부첼리치는 끈으로 된 섹시한 의상을 입고 풍만하면서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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