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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형 ‘뇌졸중 심근경색 예측모델’ 개발

     기본 건강검진 항목만으로도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한국인 맞춤형 예측모델이 개발됐다. 이를 실용화하면 심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이 가능해 이로 인한 많은 부작용과 후유증을 미리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최재원(건강증진센터)·김영학(심장내과) 교수팀은 2007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이 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만 70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혈관의 동맥경화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졸중과 심근경색증은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암에 뒤이어 주요 사망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등 의료 선진국들은 일찍부터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을 개발, 구축해 운용해 온 반면, 국내에서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개발된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이 없었다.  연구팀은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모델 개발을 위해 △나이 △당뇨병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백혈구 △크레아티닌 △당화혈색소 △심방세동 △혈압지표 △콜레스테롤 지표 등 총 11개 예측인자를 선별했다.  이어 30~80세 일반인 중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의 혈압, 혈액검사 등 결과값을 이 11개 예측인자에 적용하면 0점부터 220점까지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결과를 분석하면 향후 3~5년 내의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어 “특히 총점이 200점 이상으로 측정되는 경우, 3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20% 이상이고, 5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연구팀이 이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을 적용하 결과, 40세 이상의 경우 같은 연령이라도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콜레스테롤이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 있는 이상지질혈증도 심혈관질환의 발생 확률을 높이는 주요한 원인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최재원 교수는 “미국에서 개발한 모델에 한국인의 건강검진 결과를 적용해보면 심혈관질환 발생이 실제보다 높게 예측이 되어 현실적으로 적용하기가 힘들었다”면서 “이번에 개발된 심혈관질환 예측모델을 활용하면 건강검진 결과를 이용해 심혈관질환 예측치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이를 근거로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을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심장학회지(서큘레이션)의 자매지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씨줄날줄] 인터스텔라와 달탐사 예산/구본영 논설고문

    할리우드 영화 인터스텔라가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국내 개봉 한 달이 넘으면서까지 박스 오피스 1, 2위를 다투더니 지난 주말 900만명 관객을 돌파한 기세가 놀랍다. 블랙홀과 상대성이론 등 물리학 용어가 낯선 이들에겐 황당해 보이는 공상과학(SF) 영화인데도…. 황폐화된 지구를 대체할, 우주의 새 정주지를 찾는 서사 자체가 관객들의 로망과 그다지 동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게다. 최근 인터스텔라의 상상력이 막연해 보이지 않게 하는 국제적 이벤트가 몇 건 있었다. 유럽우주국(ESA)이 발사한 우주탐사선(로제타)에서 분리된 탐사 로봇이 지난달 13일 혜성 67P에 도착해 우주 개척사의 신기원을 열었다. 일본의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솔개)2’가 얼마 전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소식도 마찬가지다. 순조롭다면 2018년 지구와 화성 사이 소행성에 도달해 암석을 채취하고 2020년 말 귀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회가 내년도 예산에서 달 탐사 예산 410억 8000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지난 3일 여야 합의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하면서다. 이에 따라오는 2020년까지 한국형 발사체로 달 착륙선을 발사하려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우주 개발은 유치산업 단계다. 러시아 추진체를 빌려 겨우 나로호 발사에 한 번 성공한 게 전부다. 미국과 러·유럽연합(EU)은 물론 아시아의 중국과 인도, 그리고 일본에 비해서도 한참 뒤처져 있다. 2017년 달에 무인 착륙선을 보낸다는 박근혜 정부의 달탐사 공약도 우주 강국들의 눈높이로 보면 걸음마 수준이다. 존 F 케네디 미 대통령이 1960년대 초 우주인을 달에 보내겠다고 공언한 뒤 아폴로 11호를 탄 닐 암스트롱은 1969년 달에 첫발을 내디뎠다. 당시에도 예산 낭비라는 비난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산업 연관 효과를 창출했다. 내비게이션과 형상기억합금 등 우주기술의 상용화 사례는 셀 수 없이 많지 않은가. 물론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는 일은 국회의 본령이다. 하지만 정치 논리로 달 탐사 예산을 ‘전면 백지화’한 것은 설득력이 없어 보인다. 교통량도 별로 없는 곳에 도로를 건설하는 것을 포함해 여야 지도부가 지역구 예산은 1000억원이나 추가로 챙긴 마당에 말이다. 15세기 말 ‘대항해 시대’에 뛰어든 유럽 열강들은 ‘지리상의 발견’이란 미명으로 다른 대륙에 방대한 식민지를 건설하고 산업생산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그런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시대는 이미 끝났지만, 바야흐로 ‘우주 대항해 시대’가 열릴 참이 아닌가. 달 탐사 예산을 깎는 정도가 아니라 전면 삭감한 일은 우주 개발 비전의 싹마저 자르는 어리석은 선택일 듯싶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인형탈’ 쓰는 알바男, 고용주 상대 소송 나선 사연

    ‘인형탈’ 쓰는 알바男, 고용주 상대 소송 나선 사연

    우리나라 놀이공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이 눈여겨 볼 뉴스가 나왔다.미국 LA의 한 남자가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심각한 심장병을 얻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 타임스는 "지역 거주민 파커 밀스가 최근 캘리포니아 주 LA 카운티 법원에 닌텐도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평범한 소시민의 소송이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인형탈 알바'가 불러온 비극(?) 때문이다.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5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밀스는 새로 출시된 닌텐도 게임의 홍보를 위해 LA 동물원에서 캐릭터인 '덩키 콩' 인형 탈을 쓰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문제는 5월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 탈을 쓰고 일하는 알바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점. 결국 최악의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그는 얼마 후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아 삽입형 제세동기까지 몸에 삽입했다. 밀스의 변호인 제임스 카는 "최악의 업무 환경이 이같은 질병을 초래했다" 면서 "당시 의뢰인은 쉬는 시간은 물론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스팩 등 적절한 조치를 회사 측으로 부터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닌텐도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LA 타임스등 현지언론은 "보상액 등 구체적인 소송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면서 "당시 닌텐도 측이 덩키 콩 인형과 동물원에서 사진찍는 이벤트를 했다는 사실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문화마당] 인물 평가의 기준/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문화마당] 인물 평가의 기준/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역사 공부의 한 방편으로 인물 평가가 있지만, 그 작업은 쉽지 않다. 기준도 제각각일 뿐 아니라 그 인물을 종합적으로 살피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내 마음조차 내가 다 알지 못함을 솔직히 시인한다면 옛날 인물을 평가하는 작업이 얼마나 어렵고 자칫 위험한 일인지 감이 잡힌다. 그래도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널리 쓰이는 세 가지 기준이 있다. 거의 보증서 수준이므로 이 잣대를 이용하면 비교적 안전하다. 첫째, 자기가 속한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 기준에 어느 정도 충실했으며, 더 나은 가치의 창출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조사한다. 그 인물이 살던 당시의 기준인 셈이다. 둘째, 그 인물의 삶이 시공을 초월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떤 선의의 보편적·표본적 의미를 지니는지 살핀다. 현재와 연결되는 역사성을 보는 것이다. 셋째, 그 사람의 직책이나 지위에 부여된 기대에 얼마나 잘 부응했는지 검토한다. 인간 본연의 책임감과 능력을 보는 것이다. 이 세 가지 기준은 늘 함께 움직여야 한다. 어느 하나에 치우칠 경우 그 평가는 이상하게 변질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왜곡을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치 광신도는 자기가 속한 독일 사회의 나치즘 곧 당대의 일반적 가치를 신봉하고 유대인 학살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첫째 기준은 잘 따른 셈이다. 그러나 시공을 초월하는 인류 문명의 보편적 가치라는 둘째 기준에 역행했기에 지금껏 비난받는다. 구한말에 위정척사(衛正斥邪)를 외치며 봉기한 의병장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비록 일본에 저항해 봉기했으므로 마치 민족주의자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목숨을 바쳐 지켜 내고자 한 ‘정’(正)은 조국이나 민족이 아니라 중세의 보편 가치인 유교적 중화문명이었다. 그들 또한 당대의 보편적 가치에는 충실했으나 시대를 초월해 21세기 한국 사회와 소통하기는 어렵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수라상에 오르는 반찬 수를 두세 가지로 제한하며 근신했다는 일화를 들어 그를 청렴한 군주로 높이 평가하는 이들이 요즘도 있다. 그런데 반찬 가짓수 줄이는 일이 정녕 군주에게 맡겨진 기대 임무일까? 아니면 국난에 미리 대비하거나 또는 이미 발생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것이 군주 본연의 임무일까? 군주가 할 일의 우선순위 100위 가운데 1위부터 50위까지는 거의 ‘개판’ 수준으로 처리하고 95위 정도에나 해당될 임무 하나 잘 수행했다고 그를 과연 훌륭한 군주로 평가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는 셋째 기준을 등한시했기에 나온 씁쓸한 결과다. 이래서 앞에 제시한 평가 기준 세 가지는 항상 함께 움직여야 한다. 이런 인물 평가 기준은 역사 공부뿐 아니라 현대의 생존 인물 평가에도 좋은 잣대가 된다. 전두환과 장세동에 대해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평가하는 장삼이사들이 지금도 적지 않다. 그러나 범법 행위와 관련된 의리를 좋게 인정해 준다면 그것은 인류 사회의 보편적 기준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당대의 가치 기준과도 상극이다. 이뿐 아니라 대통령이라는 지위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어서 위 세 가지 기준 모두에 어긋나는 ‘위험한’ 평가다. 한 사회의 양극화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역행하는 현상에 가깝다. 그런데도 기득권층에 유리한 입법을 일삼는다면 역시 위 세 가지 기준을 모두 위배하는 꼴이다. 인왕산 자락과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자라면 역사의 무서움을 알고 명심해야 할 기준이다.
  • ‘인형탈’ 알바男, 고용주 상대 소송 나선 사연

    ‘인형탈’ 알바男, 고용주 상대 소송 나선 사연

    우리나라 놀이공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소위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이 눈여겨 볼 뉴스가 나왔다.미국 LA의 한 남자가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했다가 심각한 심장병을 얻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화제에 올랐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LA 타임스는 "지역 거주민 파커 밀스가 최근 캘리포니아 주 LA 카운티 법원에 닌텐도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평범한 소시민의 소송이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인형탈 알바'가 불러온 비극(?) 때문이다.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5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밀스는 새로 출시된 닌텐도 게임의 홍보를 위해 LA 동물원에서 캐릭터인 '덩키 콩' 인형 탈을 쓰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문제는 5월의 뜨거운 뙤약볕 아래 탈을 쓰고 일하는 알바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는 점. 결국 최악의 환경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그는 얼마 후 대동맥이 찢어지는 대동맥 박리증을 진단받고 수술을 받아 삽입형 제세동기까지 몸에 삽입했다. 밀스의 변호인 제임스 카는 "최악의 업무 환경이 이같은 질병을 초래했다" 면서 "당시 의뢰인은 쉬는 시간은 물론 더위를 식히기 위한 아이스팩 등 적절한 조치를 회사 측으로 부터 제공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닌텐도 측은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LA 타임스등 현지언론은 "보상액 등 구체적인 소송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 면서 "당시 닌텐도 측이 덩키 콩 인형과 동물원에서 사진찍는 이벤트를 했다는 사실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당뇨합병증, 당신이 아는 것보다 훨씬 무섭습니다”

     2008년에 건강검진을 받고 고혈당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충곤(51)씨. 김씨는 병원에서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치료하라는 권고를 들었지만, 한 달여 만에 치료를 그만 두었다. 직장일 때문에 불편해서였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최근 김씨는 전립선 농양을 치료하던 중 심한 고혈당으로 내분비내과를 다시 찾아야 했다. 검사 결과, 공복혈당이 300㎎/㎗을 넘고 당화혈색소가 13.6%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김씨는 불편하지 않다며 치료를 거부했지만, 이어진 합병증 검사에서 망막의 황반부종, 미세동맥류, 출혈, 삼출 등 심한 망막증 소견과 자율신경 및 말초신경 이상, 불안정 협심증 등 치명적 심혈관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치료를 시작했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 교수는 “김씨의 경우처럼 많은 당뇨환자가 심한 고혈당에도 다음·다뇨 외에 다른 불편이 없다며 진료를 기피해 합병증 조기진단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당뇨병은 발가락 괴사부터 머릿속의 뇌졸중까지, 또 심장부터 신장까지 온 몸 어디에서든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 중 12.4%인 400만 명이 당뇨병을 갖고 있다. 이 중 3분의 1 가량은 자신이 당뇨병인지도 모르고 있는데, 특히 30~40대는 10명 중 6명이 당뇨병을 가진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신체 곳곳의 기관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당뇨 합병증은 실명원인 1위, 교통사고를 제외한 족부절단 1위, 만성신부전 원인 1위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지만 경각심은 여전히 허술하다.  당뇨합병증은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초래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급성합병증과, 장기간의 고혈당 상태로 발생하는 만성합병증으로 구분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질환, 중풍 등 뇌혈관질환, 망막증·콩팥병·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이 꼽힌다.  문제는 일단 합병증이 발병하면 치료가 어렵다는 점. 따라서 예방이 최선이다. 합병증을 예방하고,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약물, 식사, 운동을 통한 철저한 혈당 조절과 고혈압, 고지혈증 등 동반 질환의 치료 및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환자 사망원인 1위 심혈관질환  당뇨병환자 사망원인 1위는 심혈관질환이다. 당뇨병 자체가 심혈관질환의 독립적 위험인자이며, 함께 동반되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도 위험인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혈당조절과 함께 더욱 철저한 혈압조절(130/80mmHg 이하), 철저한 금연, 고지혈증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 증상이 없더라도 관상동맥 질환의 선별검사를 받아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합병증의 발생을 차단해야 한다.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망막증과 같은 눈과 관련된 합병증은 2008년 23만 명에서 2012년 31만 명으로, 당뇨합병증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눈의 망막에 혈액을 공급하는 모세혈관이 막히거나,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생긴 신생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한다. 또 망막중심의 초점이 맺히는 황반부가 붓는 경우 시력상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2형 당뇨병 초기 진단 시 환자의 80%가 망막증이 시작됐다는 소견이 나오고 있고, 시력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을 때는 증상이 매우 악화된 상태여서 대부분 정상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혈당조절과 당뇨병을 진단 받은 해부터 매년 1회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최소 3~6개월마다 정기적인 눈 검사를 받는 것이 시력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이 방법이다.    ■혈액투석으로 이어지는 신장 합병증  당뇨병성 신장병은 혈액을 걸러 소변을 만들어내는 콩팥의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혈액을 거르지 못하게 되고, 이 때문에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인공으로 혈액투석을 받게 되는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소변에 알부민이 1일 30~299mg이 검출되면 이미 신장 합병증이 시작된 상태이므로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소변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을 위협하는 당뇨병성 족부병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가장 흔한 말기합병증으로, 신체장애를 초래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매년 10~12만 명이 당뇨병성 족부병으로 발을 절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설명해 준다.  당뇨병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감각이 둔해지고, 당뇨에 동반되는 혈액순환장애로 상처가 아물지 않아 족부의 조직이 썩는 괴사가 발생한다. 특히 당뇨병이 오래되면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갈라지고, 쉽게 상처가 나며, 무좀 등의 감염이 동반된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항상 발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작은 상처도 주의해 치료해야 절단을 막을 수 있다. 모든 당뇨병 환자는 매년 족부검사와 함께 감각이상과 혈액순환장애 검사를 받아 문제가 드러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밖에도 당뇨병은 피부질환, 폐렴, 인플루엔자, 임신의 악화 등 많은 합병증 및 동반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을 가지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찾아내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제6의 당뇨합병증 치주질환  미국 당뇨학회는 당뇨환자의 합병증으로 망막증 신증 신경장애 말초혈관장애 대혈관장애와 함께 치주질환을 제6의 당뇨 합병증으로 꼽았다.  치주질환은 치아 주위의 조직에 병이 생기는 것으로, 흔히 ▲이가 시리거나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이가 흔들려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잇몸이 내려앉아 치아 뿌리가 드러나는 증상을 보인다. 이런 치주질환은 치아 표면에 붙은 세균덩어리인 치태(플라그)에 의해 발병한다. 치태는 칫솔질을 통해서만 제거되는데, 제때 제거하지 않고 방치하면 침 속의 칼슘, 인 등의 성분과 결합해 단단한 치석으로 변한다. 치석은 양치질로 없어지지 않아 스케일링(치석제거술)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치주질환이 만성염증성 질환이어서 특정 인자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 환자의 혈당을 악화시키며, 이로 인한 고혈당이 동맥경화를 가속화시키고 나아가 협심증, 심근경색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에 많은 제2형 당뇨의 경우 정상인과 비교해 치주질환 발병은 2.6배, 치조골 소실은 3.4배 이상 많으며, 비만일수록 치주질환이 더 쉽게 중증으로 진행된다. 경희대 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당뇨환자는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치태의 정도는 유사하더라도 치은혈구액과 혈액의 포도당 양이 많다”면서 “이렇게 증가한 포도당이 치주질환을 악화시키는 세균의 증식을 촉진하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치주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케일링을 통해 치태와 치석을 제거해야 한다. 이후 증상에 따라 치은소파술, 치조골 성형, 치은절제술 등 다양한 치료가 시행된다.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혈당치에 따라 치료시기가 따로 정해진다. 신승일 교수는 “공복혈당이 70㎎/100㎖ 미만이거나 200㎎/100㎖를 초과할 경우 응급치료 이외의 다른 치료는 혈당 조절 이후에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전숙·치주과 신승일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신해철 부검 결과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신해철 부검 결과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신해철 부검 결과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족 대표로 신해철의 매형 김형렬 씨와 서상수 변호사,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형 이사는 신해철 매니저의 증언을 들어 “S병원에서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1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 신해철이 사망할 때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뒤 계속해서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S병원 원장은 수술이 잘 됐으며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그날 저녁부터 흉통과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자정을 이후로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수면유도제와 진통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안절부절 못하는가 하면 너무 아프니 잠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신해철은 22일 12시 40분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얼굴과 손이 까맣게 변했고 심장제세동기로 충격을 가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매형 김형렬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병원 원장은 지금이라도 의사로서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에 진실 요구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에 진실 요구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S병원에 진실을 요구했다. 지난 5일 고 신해철 유족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심폐제세동기를 작동 시킨 후 몇 차례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가족들이 봤을 때 이미 기기에 심정지 상태로 표시됐다”고 밝히며 S병원 측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신해철 손까지 까매졌다’ S병원 “먹으면 안될 음식물 먹어서” 주장반박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신해철 손까지 까매졌다’ S병원 “먹으면 안될 음식물 먹어서” 주장반박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故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의 부검이 3일 발표된 가운데,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신씨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부검 결과에 대해 고 신해철을 수술한 S병원 측은 4일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S병원 측은 신해철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것에 대해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밝혔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S병원측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며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5일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고인의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에 대해 “병원장은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유족측은 ”아산병원 측이 상세한 응급수술 기록을 남겨둔 덕분에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일로 의료사고 입증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족대표 김씨는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며 “이후 S병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심폐제세동기가 처음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심폐제세동기를 작동 시킨 후 몇 차례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가족들이 봤을 때 이미 기기에 심정지 상태로 표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애초 아산병원으로 이송 직후 신해철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S병원 측 주장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다. 또 ”S병원에서는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괜찮으며,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을 먹고도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KCA 고 신해철의 소속사 대표는 고 신해철의 진료 기록을 시간별로 브리핑했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고 신해철은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화장실에 들어간 후 기척이 없었으며, 매니저가 들어갔을 때 고 신해철은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었다. 이에 의사와 간호사가 부축해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매니저의 진술에 따르면 이때 신해철의 얼굴색과 손이 까매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계가 연결이 안된 탓인지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원장이 제세동기를 제대로 연결해오라고 말해 기계를 다시 가져와 그 이후에 심폐소생술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미 제세동기에 심장박동을 나타내는 초록색 줄이 플랫, 즉 일자로 보였다고 알려졌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부검결과 너무 안타깝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안타깝다..조사 철저하게 하길”,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마왕 편히 쉬세요..”,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부검 결과 복막염, 심낭염에 의한 패혈증? 조사 얼른 해라”,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마왕..”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故신해철 부검 결과’ )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눈물 왼쪽 눈꼬리로 흘러…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왼쪽 눈꼬리로 흘러…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의 소속사가 고인의 심폐소생술과 관련, S병원의 문제를 지적했다. 故 신해철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5일 오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소송 제기 여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의 심정지와 관련,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0분께 신해철이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 간호사와 원장을 호출했다. 소속사 측은 간호사와 원장이 와서 심장제세동기로 2번 충격했으나 기계연결이 잘못돼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심제세동기로 심장 충격을 가할 당시 신해철의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매니저가 목격했다”며 “당시 보호자는 나가라고 하고 병원 밖 창문 틈으로 봤을 때 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 플랫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아산병원에 도착 후, S병원 원장은 매니저에게 “병원에서 응급조치가 빨라 뇌손상은 없을 거고 아산병원에서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S병원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부검으로 미뤄졌던 신해철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치러졌으며 오전 11시께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식이 진행됐다. 화장 뒤 신해철의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눈물, 얼마나 아팠으면…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되기까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얼마나 아팠으면…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되기까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의 소속사가 고인의 심폐소생술과 관련, S병원의 문제를 지적했다. 故 신해철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5일 오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소송 제기 여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의 심정지와 관련,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0분께 신해철이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 간호사와 원장을 호출했다. 소속사 측은 간호사와 원장이 와서 심장제세동기로 2번 충격했으나 기계연결이 잘못돼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심제세동기로 심장 충격을 가할 당시 신해철의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매니저가 목격했다”며 “당시 보호자는 나가라고 하고 병원 밖 창문 틈으로 봤을 때 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 플랫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아산병원에 도착 후, S병원 원장은 매니저에게 “병원에서 응급조치가 빨라 뇌손상은 없을 거고 아산병원에서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S병원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부검으로 미뤄졌던 신해철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치러졌으며 오전 11시께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식이 진행됐다. 화장 뒤 신해철의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 시간대별 사망경위 공개…“제세동기 작동 제대로 못해”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 시간대별 사망경위 공개…“제세동기 작동 제대로 못해”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 심폐소생술 도중 제세동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영 KCA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매니저의 진술을 토대로 신해철의 사망 경위를 상세히 공개했다. 김씨가 밝힌 정황은 다음과 같다.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흉부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침대에 눕혀주면 자꾸 가슴과 배 부분을 쓸어내렸다. ●10월 19일 병원에서 카트를 발로 찰 정도로 통증이 악화됐다. 오후 1시쯤 퇴원 지시가 내려졌다.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먹어도 되고 미음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이 괜찮으면 밥을 먹으라”고 했다. ●10월 20일 복통·흉통과 함께 고열 증상이 발생했다. 오후에 병원에 전화해 “많이 아파하는 데 위를 묶어놓은 걸 풀 수 없느냐”고 매니저가 물었다. 간호사는 “그것 때문에 그렇게 아프진 않을 것 같다. 현재 원장이 계시니 진료를 받아보라”고 답했다. 병원에 다시 내원했고 원장은 배를 눌러보며 “여기가 안 아프면 복막염이 아니니 안심하라. 가슴 통증은 내시경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월 21일 신해철은 “그 사람(S병원 원장)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 그 병원에 다신 안 가겠다”고 말했다. 고열 증상이 계속됐다. ●10월 22일 오전 4시 40분 재입원했다. 복무팽만 증상이 보였고 가스배출이 안 된다고 했다. 매니저가 “통증이 심하니 다른 처치를 해달라”고 했지만 간호사는 “더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귀가를 원하자 병원 측에서 타 병원 응급실에 가거나 원장을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신해철은 원장을 만나보겠다며 응급실행을 거절했다. 원장이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며 “활력도와 통증커브를 봐야겠으니 24시간 입원하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32분 원장은 “가슴통증은 혈관이 반 정도 막혀있어서 심장으로 가는 피가 모자라서 그렇다. 심전도는 이상 없으니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오후 12시 40분 매니저가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는 신해철을 발견해 간호사를 호출했다. 신해철을 침대에 눕혔으나 숨을 못 쉬겠다고 소리쳤다. 심폐소생술이 시작됐지만 기계가 연결 안 된 탓인지 심장제세동기가 가동되지 않았다. 다시 제세동기를 가져와 충격에 들어갔다. 매니저가 문 틈으로 보니 제세동기 모니터에 초록색 일자 줄(플랫 현상)이 보였다. 13시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오후 2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행한 원장은 “다행히 병원에서 심장마비 왔고 응급조치 빨라서 뇌손상 없을 거다. 아산병원 심장센터가 잘하니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이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병원 내원 당시 뇌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였고 패혈증에 해당하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심낭기종, 심장압전, 장천공 상태였다. 여러 가지 검사를 마친 이후에 오후 8시 20분 외과수술을 진행했다. 개복 당시 체액 및 음식물 찌꺼기가 나왔고 소장천공이 발견돼 소장 및 유착부위를 절제했다. 오후 9시 20분 흉부외과수술을 진행했다. 검상돌기를 제거하고 심낭 안에 있는 액체를 배액했다. 배액 후 활력증후가 안정되고 빈맥이 호전됐다.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했다. 이들에 따르면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눈물 “심장 충격 가할 때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 흘러”

    신해철 눈물 “심장 충격 가할 때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 흘러”

    신해철 눈물 “심장 충격 가할 때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 흘러” 고(故) 신해철의 소속사가 심폐소생술 문제를 거론하고 나섰다. 신해철 유족과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소속사 발표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0분쯤 신해철이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간호사와 원장을 호출했다. 소속사 측은 간호사와 S병원 원장이 와서 심장제세동기로 2번 충격했으나 기계연결이 잘못돼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심장제세동기로 심장 충격을 가할 당시 신해철의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매니저가 목격했다”면서 “당시 보호자는 나가라고 하고 병원 밖 창문 틈으로 봤을 때 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이 됐다”고 말했다. 신해철이 아산병원에 도착하자 S병원 원장은 매니저에게 “병원에서 응급조치가 빨라 뇌손상은 없을 거고, 아산병원에서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병원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5일 오전 부검으로 미뤄졌던 신해철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하고 오전 11시쯤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밟았다. 화장 뒤 신해철의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눈물, 너무 슬프다”, “신해철 눈물, 가슴이 미어진다”, “신해철 눈물, 사인 명확하게 밝혀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원장 위 꿰맸다고 자랑..동의 없이 했다” 쓰러질 당시 상황보니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원장 위 꿰맸다고 자랑..동의 없이 했다” 쓰러질 당시 상황보니

    故신해철 유족 측이 기자회견에서 신해철이 동의하지 않은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5일 오후 경기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故 신해철 죽음과 관련된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 대표 김형렬 씨, 소속사 대표 김재형 이사, 서상숙 변호사가 자리했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에서 신해철 소속사 김재형 이사는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원장은 수술이 잘 됐고 위도 꿰맸다며 이제 뷔페에 가서도 2접시 이상은 못 드실 거라고 자신 있는 어투로 얘기했다”면서 “이러한 수술은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같이 동행했던 매니저와 고인의 아내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S병원 기록에도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 축소술을 했다는 진료 기록이 있다”면서 “S병원에서는 위 축소 수술을 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형 이사는 “지난달 21일 고인이 많이 아파한다는 가족 측의 연락이 왔다. 당시 고인(신해철)은 그 사람이 나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며 그 병원에 다시는 안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고열이 있었다는 신해철은 22일 다시 S병원에 입원을 했고, 4시 50분쯤 복부팽만증상을 보였다. 그 후 6시 5분쯤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이 심하다고 소리치자 S병원 그제야 타 병원 응급실을 권유했다고 매니저가 진술했다. 유족 측은 신해철이 11시 4분쯤 다시 흉통을 호소했으며, 12시 40분쯤 구토증세를 보여 신해철이 화장실로 갔지만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S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을 위해 심폐 제세동기를 가져왔지만 되지 않았고 다시 연결을 시킨 후에야 심장에 충격을 줬다는 것. 늦어진 심폐소생술에 뇌 손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아산병원 진료기록에는 신해철의 동공반사는 물론 의식이 없어 뇌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이며, 패혈증에 해당하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이후 31일 발인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동료 가수들이 유족에게 부검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3일 국과수에서 부검이 이뤄졌다. 국과수는 “신해철은 ‘복막염, 심낭염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소장 외에 심낭에 0.3㎝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은 위 축소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의인성(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고려된다”며 S병원 의료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신해철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추모공원에 도착, 30분 뒤인 오전 11시께 부인과 모친의 오열 속에 화장 절차를 끝냈다. 이후 유토피아 추모관에 최종 안치됐다.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안타까워”,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S병원 양심 없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 위를 대체 왜 꿰맨거냐”,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진실 꼭 밝혀야 한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캡처(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신해철 시간대별 사망경위 공개…“서울 S병원 원장 제세동기 작동 제대로 못해”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신해철 시간대별 사망경위 공개…“서울 S병원 원장 제세동기 작동 제대로 못해”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서울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 심폐소생술 도중 제세동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재영 KCA엔터테인먼트 이사는 매니저의 진술을 토대로 신해철의 사망 경위를 상세히 공개했다. 김씨가 밝힌 정황은 다음과 같다.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흉부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했다. 침대에 눕혀주면 자꾸 가슴과 배 부분을 쓸어내렸다. ●10월 19일 병원에서 카트를 발로 찰 정도로 통증이 악화됐다. 오후 1시쯤 퇴원 지시가 내려졌다.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먹어도 되고 미음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이 괜찮으면 밥을 먹으라”고 했다. ●10월 20일 복통·흉통과 함께 고열 증상이 발생했다. 오후에 병원에 전화해 “많이 아파하는 데 위를 묶어놓은 걸 풀 수 없느냐”고 매니저가 물었다. 간호사는 “그것 때문에 그렇게 아프진 않을 것 같다. 현재 원장이 계시니 진료를 받아보라”고 답했다. 병원에 다시 내원했고 원장은 배를 눌러보며 “여기가 안 아프면 복막염이 아니니 안심하라. 가슴 통증은 내시경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10월 21일 신해철은 “그 사람(S병원 원장)이 나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 그 병원에 다신 안 가겠다”고 말했다. 고열 증상이 계속됐다. ●10월 22일 오전 4시 40분 재입원했다. 복무팽만 증상이 보였고 가스배출이 안 된다고 했다. 매니저가 “통증이 심하니 다른 처치를 해달라”고 했지만 간호사는 “더이상 해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귀가를 원하자 병원 측에서 타 병원 응급실에 가거나 원장을 만나보라고 권유했다. 신해철은 원장을 만나보겠다며 응급실행을 거절했다. 원장이 심전도 검사를 진행했지만 이상이 없다고 하며 “활력도와 통증커브를 봐야겠으니 24시간 입원하라”고 말했다. 오전 11시 32분 원장은 “가슴통증은 혈관이 반 정도 막혀있어서 심장으로 가는 피가 모자라서 그렇다. 심전도는 이상 없으니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오후 12시 40분 매니저가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는 신해철을 발견해 간호사를 호출했다. 신해철을 침대에 눕혔으나 숨을 못 쉬겠다고 소리쳤다. 심폐소생술이 시작됐지만 기계가 연결 안 된 탓인지 심장제세동기가 가동되지 않았다. 다시 제세동기를 가져와 충격에 들어갔다. 매니저가 문 틈으로 보니 제세동기 모니터에 초록색 일자 줄(플랫 현상)이 보였다. 13시 응급수술에 들어갔다. 오후 2시 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행한 원장은 “다행히 병원에서 심장마비 왔고 응급조치 빨라서 뇌손상 없을 거다. 아산병원 심장센터가 잘하니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이 생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병원 내원 당시 뇌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였고 패혈증에 해당하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심낭기종, 심장압전, 장천공 상태였다. 여러 가지 검사를 마친 이후에 오후 8시 20분 외과수술을 진행했다. 개복 당시 체액 및 음식물 찌꺼기가 나왔고 소장천공이 발견돼 소장 및 유착부위를 절제했다. 오후 9시 20분 흉부외과수술을 진행했다. 검상돌기를 제거하고 심낭 안에 있는 액체를 배액했다. 배액 후 활력증후가 안정되고 빈맥이 호전됐다. ●10월 27일 오후 8시 19분 사망했다. 이들에 따르면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과 의견대립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과 의견대립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S병원의 주장에 맞섰다. 지난 5일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며 “이후 S병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심폐제세동기가 처음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S병원에서는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괜찮으며,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을 먹고도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밝히며 S병원 주장에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제세동기 연결도 제대로 안한 듯” 충격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제세동기 연결도 제대로 안한 듯” 충격

    ‘신해철 부검 결과’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또 심폐소생술 도중 제세동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족 대표로 신해철의 매형 김형렬 씨와 서상수 변호사,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형 이사는 신해철 매니저의 증언을 들어 “S병원에서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1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 신해철이 사망할 때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S병원에서 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뒤 계속해서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S병원 원장은 수술이 잘 됐으며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그날 저녁부터 흉통과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자정을 이후로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수면유도제와 진통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안절부절 못하는가 하면 너무 아프니 잠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신해철은 22일 12시 40분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얼굴과 손이 까맣게 변했고 심장제세동기로 충격을 가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매형 김형렬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병원 원장은 지금이라도 의사로서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부검결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뒤 기자회견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신해철 부검결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뒤 기자회견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족 대표로 신해철의 매형 김형렬 씨와 서상수 변호사,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형 이사는 신해철 매니저의 증언을 들어 “S병원에서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1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 신해철이 사망할 때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뒤 계속해서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S병원 원장은 수술이 잘 됐으며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그날 저녁부터 흉통과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자정을 이후로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수면유도제와 진통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안절부절 못하는가 하면 너무 아프니 잠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신해철은 22일 12시 40분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얼굴과 손이 까맣게 변했고 심장제세동기로 충격을 가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매형 김형렬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병원 원장은 지금이라도 의사로서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눈물, 심장 충격 가할 때 왼쪽 눈꼬리로 흘러…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심장 충격 가할 때 왼쪽 눈꼬리로 흘러…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후 기자회견

    ‘신해철 눈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신해철의 소속사가 고인의 심폐소생술과 관련, S병원의 문제를 지적했다. 故 신해철 유족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5일 오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검 결과에 대한 입장과 소송 제기 여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신해철의 심정지와 관련,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문제를 지적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낮 12시 40분께 신해철이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 간호사와 원장을 호출했다. 소속사 측은 간호사와 원장이 와서 심장제세동기로 2번 충격했으나 기계연결이 잘못돼 반응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심제세동기로 심장 충격을 가할 당시 신해철의 왼쪽 눈꼬리 옆으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매니저가 목격했다”며 “당시 보호자는 나가라고 하고 병원 밖 창문 틈으로 봤을 때 심제세동기 초록줄이 일직선 플랫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소속사 KCA 엔터테인먼트는 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아산병원에 도착 후, S병원 원장은 매니저에게 “병원에서 응급조치가 빨라 뇌손상은 없을 거고 아산병원에서 심장만 고쳐 나가면 아무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S병원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부검으로 미뤄졌던 신해철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오전 9시 서울 아산병원에서 발인식이 치러졌으며 오전 11시께 서울 원지동 추모공원에서 화장식이 진행됐다. 화장 뒤 신해철의 유해는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정말 이렇게 답답할 수가 없다”,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우리 마왕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가족들 얼마나 원통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뒤 기자회견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증언

    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뒤 기자회견 “제세동기 연결도 안된 듯” 충격 증언

    ‘신해철 부검 결과’ 故 신해철의 유족들이 “신해철이 금식 지시 어겼다”는 S병원의 주장에 반박했다. 신해철의 유족과 소속사는 5일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강당에서 신해철의 사망 원인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유족 대표로 신해철의 매형 김형렬 씨와 서상수 변호사,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김재형 이사가 참석했다. 김재형 이사는 신해철 매니저의 증언을 들어 “S병원에서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달 17일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 신해철이 사망할 때까지의 과정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S병원에서 장관유착박리술을 받은 뒤 계속해서 복통과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 당초 S병원 원장은 수술이 잘 됐으며 회복이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해철은 그날 저녁부터 흉통과 울렁거림을 호소했다. 자정을 이후로는 고통이 너무 심하다며 수면유도제와 진통제를 요구하기도 했다. 고통을 호소하며 안절부절 못하는가 하면 너무 아프니 잠을 잘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신해철은 22일 12시 40분쯤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얼굴과 손이 까맣게 변했고 심장제세동기로 충격을 가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S병원 원장은 심장제세동기가 연결되지 않은 듯 “다시 가져와”라고 소리쳤고, 이에 다시 심폐소생술이 이어졌다. S병원 원장은 신해철이 심정지로 응급수술에 들어갔음에도 “뇌 손상의 우려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해철 매형 김형렬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S병원 원장은 지금이라도 의사로서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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