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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운동권 출신 40%는 과잉” “청산하자는 與도 비전 갖춰야”

    “野 운동권 출신 40%는 과잉” “청산하자는 與도 비전 갖춰야”

    한동훈, 축사글로 운동권 또 저격“86 특권 세력의 청산이 시대정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반칙과 특권의 청산 위한 운동권 정치세력의 역사적 평가’ 토론회에서 이른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세력 청산이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토론에서는 현재의 국민의힘이 86세대를 청산할 대안 세력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위원장은 서면축사에서 “86 운동권 정치인들은 지난날의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4·10 총선에서도 살아남아 권력의 향유를 누리고자 혈안이다. 과거 운동권이었다는 걸 특권처럼 여기면서, 정치의 퇴행을 이끄는 세력들이 이제는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민주화운동동지회·바른언론시민행동·신전대협이 공동 주최했다. 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인사말에서 “제가 운동권을 결정적으로 벗어난 계기는 대한민국 경제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그때 당시 운동권 논리대로 갔으면 우리나라는 정확하게 잘 됐으면 베네수엘라·아르헨티나 정도고, 운동권 교리를 그대로 따라 했으면 정확하게 북한이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1985년 삼민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 사건을 주도했던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은 “현재의 민주당처럼 운동권 경력자가 국회의원의 무려 40%에 이르는 현실은 과잉”이라고 비판했다. 다만 여권을 향해 “기존 586 이념 운동권 세대의 정치 카르텔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과 새로운 미래·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학생·노동운동가 출신인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도 이날 발제에서 ‘비운동권’의 대표격인 국민의힘을 향해 “대안 정치의 서사·이념·정책이 약하기 때문에 허접한 운동권이 활개를 친다. 이 사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운동권과 오랫동안 싸웠던 (이들과) 그다음 민주당의 통합진보당화, 민노당화와 싸워왔던 사람들이 같이 손을 잡고 해결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종철 박사(정치학)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위 세력’으로 부상한 ‘97(90년대 학번·70년대생) 운동권’에 대해 “더 강경한 상태에서 학생 운동을 하던 주요 멤버들이 90년대 운동권”이라고 평가했다.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은 “한 위원장이 386 청산이라는 의제에 집착하고 오래 물고 늘어지면 반드시 빠르게 후회할 것”이라며 “평범한 60년대생 등을 어떻게 다시 발견하고 끌어안을 것인가 하는 고민이 이뤄져야만 성공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첨단 기술 보유자 ‘명장’ 선정…9월 9일 ‘숙련 기술인의 날’ 지정

    첨단 기술 보유자 ‘명장’ 선정…9월 9일 ‘숙련 기술인의 날’ 지정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보유자도 ‘명장’ 선정이 가능해진다. 숙련 기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9월 9일을 ‘숙련 기술인의 날’로 지정했다. 고용노동부는 31일 숙련 기술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분야 명장 직종 신설 등을 담은 ‘제3차 숙련 기술 장려 기본계획’(2023~27년)을 발표했다. 업무에 관한 지속적인 경험과 학습을 통하여 얻어지는 숙련 기술은 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혁신의 핵심 기반이다. 정부는 숙련 기술 발전 및 숙련 기술인의 지위 향상을 위해 명장·기능한국인 등으로 선정하고 장려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명장 680명, 우수숙련 기술자 623명, 숙련 기술전수자 140명, 기능한국인 190명이 지정됐다. 명장 등 우수 숙련 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중소기업·직업계고 대상으로 숙련 기술 전수 및 기술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부는 산업현장 교수 제도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보유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업이 전수 성과를 평가하도록 개편했다. 디지털·신산업 등 산업구조 전환에 따라 산업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우수 숙련 기술인을 발굴·지원한다. 최근 3년간 명장 선정을 보면 전통산업이 69.8%, 공예가 27.9%를 차지해 숙련 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신기술 직종을 신설해 수요가 많은 숙련 기술인을 발굴키로 했다. 현재 명장은 15년 이상, 우수 숙련 기술자는 7년 이상의 산업현장 경력이 필요한데 신기술 분야는 산업현장 경력 외에 연구개발·프로젝트 수행 실적 등 다양한 활동 이력을 경력으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숙련 기술 전수 확대 방안으로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을 신설해 조선업·자동차산업 등과 연계한 지역특화 기술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재 관리부터 기술전수까지 단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는 숙련 기술인 포털(차세대마이스터넷)도 2025년까지 구축된다.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해외 전지훈련 실시와 신규 장비 도입을 통한 선수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훈련수당 인상 및 입상선수 명의의 발전지원금 신설을 추진한다. 9월 9일을 ‘숙련 기술인의 날’로 지정해 포상과 기념행사·정책 포럼 등을 통해 숙련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3차 기본계획을 통해 우수한 숙련 기술인 발굴 및 산업현장의 숙련 기술 전수 확대, 숙련 기술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미 대선 중심에 소환된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민주당 ‘러브콜’, 공화당 ‘음모론’

    미 대선 중심에 소환된 ‘글로벌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민주당 ‘러브콜’, 공화당 ‘음모론’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연일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한다. 그의 연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가 2년 연속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결정전인 ‘슈퍼볼’ 무대를 밟게 되면서 이 커플 모습이 미 언론 헤드라인을 장식하더니 정치권에서도 매일 ‘테일러 스위프트’ 이름이 불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세력과 극우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스위프트가 미 국방부 비밀요원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지지하고자 팬들에게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주장이 최근 물밀듯이 번졌다. 여기에 29일(현지시간) 그의 남자친구인 미식축구리그(NFL) 선수 트래비스 켈스의 소속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올해 슈퍼볼(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확정짓자 음모론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승부가 조작됐고, 슈퍼볼 우승 무대에서 스위프트가 팬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 선언을 할 것’이라는 억측까지 나왔다. 앞서 스위프트와 켈시가 코로나19 백신, 민주당 지지를 위해 만들어진 거짓 커플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스위프트는 2020년 미 대선 때 바이든 후보를 지지했다. 이런 그를 향해 최근 민주당이 러브콜을 날리자, 반대로 공화당 지지파들은 우파 소셜미디어, 언론을 통해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노출하며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 스위프트에 대해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높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오는 12일 슈퍼볼 경기에 앞서 그에 대한 ‘성전’을 선포했다고 CNBC 등 미 언론들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프트와 켈시 커플은 민주당 성향에 가까운 편이다. 스위프트는 2018년 중간선거 당시 “LGBTQ(성소수자) 권리 투쟁을 믿는다”고 올렸고, 지난해 9월 2억 7900만명에 이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에게 투표 독려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미국에서 하루 만에 신규 등록 유권자가 3만 5000명이 늘었다. 백신 찬성론자인 켈시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광고에 출연해 극우 인사들은 그를 ‘미스터 백신’으로 조롱한다.친트럼프 방송인 마이크 크리스피는 전날 “NFL이 ‘민주당 선전’을 퍼뜨리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며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가 이기고, 스위프트가 하프타임쇼에 나와 경기장 한복판에서 켈시와 함께 조 바이든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사퇴한 공화당 경선 주자 비벡 라마스와미도 X에 “인위적으로 문화적 지지를 받는 커플이 슈퍼볼 이후 바이든을 지지할지가 궁금하다”고 썼다. X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는 라마스와미가 이 주제로 올린 다른 게시물을 리트윗하며 “맞다”고 맞장구를 쳤다. 반면 미 연예전문지인 롤링스톤은 이날 “트럼프가 최근 몇 달 동안 ‘스위프트가 바이든을 지지할 가능성에 대해 당 및 보수 언론 인사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런 음모론에 대한 분석도 매체 성향 따라 극과 극이다. 우파인 폭스 뉴스 패널들은 “스위프트가 스타 파워로 사람들을 끌고가고 있다, 슈퍼볼 경기장에 가선 안 된다”고 압박하거나, “스위프트가 펜타곤(미 국방부)의 정치적 자산”이라고 전했다. 반면 CNN은 “이런 추측들이 터무니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현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싱크탱크 ‘전략적 대화’의 극단주의 연구가 재러드 홀트는 “스위프트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리는 개인과 매체는 엉터리임에도 현대 보수주의자들의 주요 정보원”이라며 “그들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퍼뜨리려고 공화당 엘리트들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고 직격했다. 스위프트의 행보에 미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는 건 그의 어마어마한 경제적 영향력과 잠재적인 정치적 영향력 때문이다. 글로벌 문화 아이콘인 그는 지난해 공연으로만 약 46억 달러(6조 1500억원) 경제효과를 창출하며 ‘스위프트노믹스’(그의 공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CNN은 이날 마리스트 컬리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 전체 유권자 중 70%가 스위프트를 우호적으로 보고 있고, 이 비율은 18~29세에서 72%, 무당층에서 66%에 이른다’고 전했다. 18~29세 연령대에서 바이든·트럼프의 지지율 격차는 2020년 대선 당시 24% 포인트로 바이든이 압도적 우위였지만, 올해는 불과 2% 포인트 차로 줄었다. 올해 대선 리턴 매치가 거의 확실시된 올해 바이든·트럼프의 대결은 경합주에서 중도·무당층의 향배가 결정적이다. 때문에 MZ세대와 무당층에 미치는 영향력이 지대한 스위프트에게 러브콜과 음모론이 한데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올 7월 10곳 추가 지정한다

    ‘5년간 1000억’ 글로컬대학, 올 7월 10곳 추가 지정한다

    5년간 대학 한 곳당 최대 1000억원의 국고를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10곳이 오는 7월 추가 지정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31일 ‘2024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될 비수도권 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곳에 이어 2026년까지 총 30곳 내외의 대학을 선정해 1곳당 5년간 최대 1000억원을 지원하고 규제 혁신 혜택을 적용한다. 올해 글로컬대에 지원하는 대학은 오는 3월 22일까지 5쪽 이내의 혁신 기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4월 중 예비지정을, 7월 중 본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 올해 글로컬대 지정 계획은 지난해 4월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에서 제시한 목표, 추진 전략, 성과관리 기본방향의 큰 틀을 유지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곧바로 통합하기 어려운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의사결정 구조를 만드는 연합 대학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예비지정을 통과했다가 본지정에서 탈락한 5개 대학(순천향대·연세대 미래캠퍼스·인제대·전남대·한동대)은 혁신 방향을 유지·보완한 경우 올해에만 본지정 평가에 바로 진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들을 포함해 총 20개 이내 대학을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올해는 예비지정 평가 때 국·공·사립대, 전문·종합대 등 대학 유형에 따른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더 심층적인 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에는 예비지정 때부터 모든 대학을 대면 심사한다.
  •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대한방직 부지에 470m 마천루 건립 시동거나

    ‘전주 마지막 노른자위’ 대한방직 부지에 470m 마천루 건립 시동거나

    전북 전주시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이자 오랜 기간 도심 속 방치됐던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자광이 지난해 전주시에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전주시가 다음달 사업 타당성에 대한 전문가 자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월 6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2024년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와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전주 도시기본계획 변경을 수반하는 개발계획(안)을 제출한 지역(대한방직 부지)을 도시계획변경 협상대상지로 선정하기에 앞서 개발 필요성 및 타당성 등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는 게 목적이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은 민간사업자가 5000㎡ 이상 면적의 유휴부지 또는 대규모 시설 이전 등 개발을 추진할 경우 지자체와 협의하는 제도다.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협상대상지 선정을 위한 마지막 절차다. 위원회 회의가 끝나면 협상 진행, 협상 결과 이행 등으로 이어진다.㈜자광이 제출한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사업은 23만 565㎡ 면적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을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상업시설은 지상 470m 높이의 타워와 숙박시설(200실),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주거시설은 공동주택(지상 49층, 3,399세대)과 오피스텔(558호)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자광이 지난 2018년 11월 제출했던 계획안과 비교해 주거 용지는 38.970㎢에서 38.851㎢로 줄었고, 상업용지는 4.951㎢에서 5.070㎢로 늘었다. 또 준주거지역(10만 4344㎡)과 일반상업지역(11만 46㎡)이 추가됐고, 자연녹지지역은 기존 7873㎡에서 1만 6175㎡로 크게 늘었다. 반면 일반공업지역(22만2692㎡)은 제외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문가 등으로부터 자문을 구하는 위원회를 계획하고 있고 협상대상지 선정 여부는 위원회가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불에 탄 車에서 멀쩡한 ‘그 텀블러’…‘납 검출’ 논란

    불에 탄 車에서 멀쩡한 ‘그 텀블러’…‘납 검출’ 논란

    미국에서 불이 난 차 안에서 얼음이든 텀블러만 멀쩡한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스탠리’ 브랜드의 텀블러.<br> 최근 미국 MZ세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한 이 텀블러에서 납 성분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는 납 검사 키트로 스탠리 텀블러를 테스트한 결과 납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납과 접촉하면 색이 변하는 용액에 면봉을 적신 후 이 면봉으로 텀블러 내부 바닥 등 곳곳을 문지르면 면봉 색이 변한다는 것이다. 납은 중금속 중에서도 독성이 있는 물질로 체내 흡수되면 다른 중금속보다 배출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몸속에 과잉 축적될 경우 신경계 장애와 빈혈, 변비, 복통을 유발하고 소아기에는 성장을 방해하거나 과잉행동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자 스탠리 측은 “텀블러 바닥을 밀봉하는 재료로 납이 일부 사용됐다”면서 도 이 납이 소비자와 직접 접촉하는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스탠리 대변인은 “우리는 제조 과정에서 제품 바닥에 자리한 진공 단열재를 밀폐하기 위해 업계 표준 입자(pellet)를 사용하고 있고, 그 밀폐 재료에 납이 일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밀폐되면 이 부분은 내구성 강한 스테인리스 스틸 층으로 덮여 소비자가 닿을 수 없다”며 “소비자가 접촉하는 어떤 스탠리 제품의 표면에도 납이 존재하지 않고 내용물에도 납이 없으니 안심하라”고 부연했다. 텀블러가 파손되거나 극단적인 열에 노출되거나 제품 의도와 맞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되지 않는 한 밀폐재로 쓰인 납이 노출될 일은 없다는 게 스탠리 측 설명이다.실제로 SNS에 공유된 영상은 스탠리 측이 ‘진공 단열재로 밀폐한다’고 밝힌 부분을 대상으로 실험한 것이다.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면 해당 부분의 코팅이 벗겨지거나 캡이 떨어져 나갈 수 있는데, 영상을 올린 이들은 그 부분에 용액을 문질러 검사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 아마존에서 판매된 ‘티블루 스테인리스 스틸 어린이 컵’ 등 텀블러 제품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리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 공원 품은 프리미엄 아파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포항 분양

    공원 품은 프리미엄 아파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포항 분양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총 2667세대 중 이번에 분양하는 2단지는 1668세대로 지하 5층, 지상 35층 12개동 규모다. 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세대 ▲178㎡P 6세대로 구성됐다. 청약일정은 2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최대 장점은 공원 품은 공세권 단지다. 이 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 시설(약 17만㎡)로 구성된 포항 상생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포항지역 유망 단지로 꼽혀왔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 공간별 특화계획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아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프라자, 아트프라자, 국민체육센터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또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여기에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이동지역 학군과 우수한 학원가 등 명문 교육 여건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에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시내 전역은 물론,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를 통해 시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포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대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 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특히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무려 94만㎡의 상생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프리미엄을 갖춘 곳” 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에스포항병원 맞은 편)에 있다.
  • ‘MZ 최애’ 탕후루 인기 정점 찍었나…지난해 약 100곳 문닫아

    ‘MZ 최애’ 탕후루 인기 정점 찍었나…지난해 약 100곳 문닫아

    중국 간식 탕후루가 우리나라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어 지난해 1300여곳의 가게가 새로 문을 열었다. 반면 탕후루의 인기가 정점을 찍으면서 100곳가량은 문을 닫았다. 31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현재까지 신규 개업한 탕후루 매장은 1352곳이다. 현재까지 정상 운영중인 탕후루 매장은 1705곳, 폐업한 매장은 98곳으로 나타났다. 탕후루는 꼬치에 여러가지 과일을 끼운 뒤 설탕 시럽을 발라서 먹는 베이징 전통 간식이다. 지금도 베이징에 가면 탕후루를 파는 노점을 볼 수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탕후루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나더니 지난해 7~8월 두 달에만 100곳 넘는 상표가 특허청에 등록됐다. 탕후루 인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도 다수 생겨났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정보에 따르면 현재 탕후루 프랜차이즈는 모두 13곳이 등록돼 있다. 이 가운데 8곳이 지난해에 새로 등록됐다. 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업주들이 폐업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폐업 매장 98곳 가운데 개업 이후 한 달을 넘기지 못한 곳도 45곳에 달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다. 여기에 과일과 설탕 등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지고, 겨울철이 되자 붕어빵과 호빵 등 다른 간식으로 유행이 바뀌면서 탕후루의 인기도 시들해지고 있다. 지나친 설탕 사용으로 인한 청소년 건강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서울에서 프랜차이즈 탕후루 매장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뉴시스에 “탕후루 유행이 정점을 지나고 있다. 예전과 비교해 수익이 반토막 났다”면서 “주변 상권에 경쟁 업체가 없는 곳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뒤늦게 문을 연 곳들은 원금 회수도 어렵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 10년간 아동 200만명 사라져… 올해 700만명 무너진다

    10년간 아동 200만명 사라져… 올해 700만명 무너진다

    저출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 18세 미만 아동 인구가 200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0~17세 아동 인구는 707만 7206명이다. 2014년 아동 인구가 918만 6841명이었는데 그때와 비교해 23% 정도인 210만 9635명이나 줄었다. 이 기간 전체 인구에서 아동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18%에서 13.8%가 됐다. 1억원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에도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올해 아동 인구는 700만명 밑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해마다 20만명 가까이 아동 인구가 줄어드는 데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 수인 합계출산율도 더 떨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0명이었는데 이제 0.7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동 인구가 줄면서 폐업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도 빠르게 늘어가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에 따르면 통계청의 장래인구 추계(저위 추계)를 활용해 취원율과 정원 충족률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해 분석한 결과 2022년 3만 9053개였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2028년 2만 6637개로 31.8% 줄어들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등으로 일하면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들을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년 세대가 가장 크게 느끼는 부담 중 하나가 집값 문제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씨줄날줄] 교사 대 강사/박현갑 논설위원

    [씨줄날줄] 교사 대 강사/박현갑 논설위원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스승에 대한 제자들의 존경과 신뢰의 표현이다. 이런 마음가짐이 ‘청출어람’으로 이어지면 스승의 열정은 더 커진다. 하지만 이 말은 옛말이 되고 있다. 스승에 대한 존경은커녕 학생, 학부모가 교사를 폭행하고 고소하는 세상이다. 한때 최고의 선망 직업이던 교직이 이제 기피 직업이 되고 있다. 2024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미충원 인원은 전년도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교대 자퇴생은 500여명에 이르렀다. 교직 기피 현상은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다. 일본에서는 교사임용 경쟁률이 추락하면서 ‘교원을 구한다’는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등장했다. 교원 면허가 없더라도 교원 채용 시험만으로 교단에 설 수 있게 한 곳도 있다고 한다. 우리도 이에 못지않게 충격적인 소식이 들린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서울의 초중고 교사 2064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교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밀레니얼(M)세대의 54.8%, Z세대의 66.6%가 ‘이직을 준비 중이거나 이직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직 시 선호하는 직업군으로 M세대는 ‘학원강사 등 초중등 사교육 분야’(16.5%)를 가장 많이 꼽았고, Z세대는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교육계 이외의 전문직’(20.4%)을 1순위로 꼽았다. X세대(1965∼1979년생) 교사들은 ‘현재 이직 계획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교사들은 이런 세대 구분에 관계없이 특별한 자격과 요건을 갖춘 전문직 종사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도 학원강사 등으로 교직 탈출을 모색한다니 교단의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의 심정은 이해된다. 교권 침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반면 잘나가는 학원강사들은 수십,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교권보호 3법 법제화 등 사회 전체가 교권 보호에 나섰다.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르치는 일에 사명의식을 갖는 ‘이타적 동기’로 무장한 교사들이 사회의 버팀목이 돼 줘야 한다. EBS의 어느 국어 강사는 사교육 업체에서 100억원을 제시했어도 거절한 채 학교를 지키고 있다. 이런 교사들이 우대받는 교육 현장을 기대해 본다.
  • 삐끗한 16세 소녀 우아하게 ‘銀銀하게’

    삐끗한 16세 소녀 우아하게 ‘銀銀하게’

    한국 피겨의 차세대 간판 신지아(16·영동중)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신지아는 30일 강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 점수(TES) 63.45점, 예술 점수(PCS) 61.90점을 합쳐 125.35점(2위)을 받았다.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66.48점(3위)을 합쳐 최종 191.83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 1위(71.05점), 프리 1위(125.94점)에 최종 196.99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라이벌’ 시마다 마오(16·일본)와는 5.16점 차다. 쇼트 2위(67.23점), 프리 5위(115.97점)의 다카기 요(17·일본)가 총점 183.20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김유성(15·평촌중)은 쇼트 4위(63.64점), 프리 4위(117.89점)로 최종 4위(181.53점)에 자리했다.2012년 시작해 4회를 맞은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국 여자 선수가 입상한 건 2020년 로잔 대회 유영(금메달)에 이어 신지아가 두 번째다. 한국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6위를 달렸다. 대회 홍보대사인 ‘피겨 퀸’ 김연아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신지아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주제가 ‘낫 어바웃 에인절스’에 맞춰 유려한 연기를 뽐냈다. 완성도 높은 표현력에 더해 점프 과제들을 대체로 무난하게 처리했으나 평소 완벽했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회전 부족으로 예상치 못한 0점을 받은 게 뼈아팠다. 뒤이어 연기한 시마다가 트리플 악셀(3회전 반 점프)에서 회전 부족 판정을 받고 쿼드러플(4회전) 점프에서 넘어지는 등 장기인 고난도 기술에서 실수를 거듭해 더욱 그랬다. 신지아는 경기 뒤 “연아 언니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몸풀기 전에 찾아봤다”면서 “사람들이 많아 결국 찾지 못했지만 와주신 것만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가 선수 생활에 큰 자양분이 될 것 같다”며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신지아는 또 “처음으로 스핀에서 큰 실수가 나와 많이 놀랐다. 정신적으로 더 강해지겠다”면서 “청소년올림픽을 겪고 나니 (2년 뒤) 밀라노올림픽에 대한 욕심이 커졌다”며 눈을 빛냈다. 앞서 아이스댄스 경기에선 김지니-이나무(이상 17·경기도빙상경기연맹)가 아깝게 메달을 놓쳤다. 28일 치른 리듬댄스에서 56.58점을 받아 3위에 자리하며 메달의 꿈을 부풀렸던 김지니-이나무는 이날 프리댄스에서 82.82점(5위)을 받아 최종 139.40점으로 4위가 됐다.
  • ‘하이볼’ 열풍에… 작년 위스키 수입 사상 최대

    ‘하이볼’ 열풍에… 작년 위스키 수입 사상 최대

    30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위스키 코너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고 있다. 이날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류 수입량은 3만 586t으로 전년보다 13.1% 증가했다. 위스키 수입량이 3만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사이에서 ‘하이볼’이 인기를 끈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연합뉴스
  • 전세계약 2개월 남아도, 집주인 동의 없어도 ‘대출 갈아타기’ 가능

    전세계약 2개월 남아도, 집주인 동의 없어도 ‘대출 갈아타기’ 가능

    31일부터 전세대출도 금융사 방문 없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먼저 시행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금리인하 효과를 거둔 만큼 전세 세입자들의 이자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1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를 통해 18개 은행(농협·신한·우리·SC제일·기업·국민·하나·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제주·케이·카카오·수협·토스·씨티)과 3개 보험사(삼성생명·삼성화재·롯데손보)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사람은 14개 은행(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기업·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카카오·수협) 중에서 더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이들 금융사 앱과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핀다 등 핀테크에서도 대출 비교가 가능하다. 아파트만 가능했던 주담대 갈아타기와 달리 전세대출은 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받은 모든 주택에 대해 가능하다.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주택도시보증공사(HUG),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을 의미하는데, 통상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으면 필수로 가입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국내 전세대출 규모는 170조원으로, 이 중 버팀목 전세대출 등 정책금융상품을 제외한 약 120조원이 갈아타기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일 시작된 주담대 갈아타기는 26일까지 1만 6297명이 신청했으며, 1738명이 대출 심사를 완료하고 평균 1.55% 포인트 낮아진 금리로 연간 298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5월 말 시작한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약 8개월간 11만 8773명이 이용했으며, 평균 1.6% 포인트 금리인하 효과로 연간 57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대상과 요건 등을 문답형으로 정리했다. -전세계약이 6개월 남았는데 갈아타기가 가능한가. “갈아타기가 가능한 시점은 대출 실행 3개월 뒤부터 통상 2년인 전세계약이 절반 이상 남은 12개월까지다. 다만 전세계약을 연장하는 경우엔 계약 만료 2개월 전부터 15일 전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보증기관의 보증 절차 때문에 갈아타는 시기가 제한적인데, 금융위는 보증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상반기 중 이 문제를 풀겠다고 한다.” -계약 갱신 때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리면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나. “원칙적으로 대출 한도를 늘리는 것은 안 된다. 다만 재계약 시 보증금이 오르는 경우 증액분만큼 보증 기간 보증한도 내에서 더 받는 것은 가능하다. 만약 보증금 1억원에 대해 보증한도 80%를 적용받아 8000만원을 빌렸는데, 보증금이 1억 2000만원으로 올랐다면 전세대출은 9600만원까지 가능하다.”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는데 시중은행 대출로 옮길 수 있나.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등 저금리 정책금융상품과 지역 연계 전세대출은 갈아타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도 갈아타기가 가능한가. “전세, 월세 상관없이 보증기관(HF·HUG·SGI)의 대출보증을 받았으면 가능하다. 통상 금융사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으면 자동으로 보증기관의 대출보증에 가입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할 때 임대인 동의가 필요한가. “전세대출을 최초로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임대인 동의가 필수는 아니다. 다만 대출 갈아타기가 실행될 때 금융사가 임대인에게 임대차 계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AI가 시험문제 내고, 학습 평가… 초등부터 컴퓨팅 사고력 배워야 [AI 블랙홀 시대]

    AI가 시험문제 내고, 학습 평가… 초등부터 컴퓨팅 사고력 배워야 [AI 블랙홀 시대]

    인공지능(AI)은 교육계에도 전에 없는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 수업이 중단되면서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현장에서는 AI를 교수학습 지원에 활용하면 더 효율적이고 개인화된 교육이 가능하다고 보고 새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울러 ‘AI 시대’ 지식과 직업의 패러다임에 맞게 학생들을 길러내고 AI와 공존하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교사가 AI 서비스에 학습 자료를 입력한다. 학생들에게 낼 문제를 만들어 달라고 명령하자 내용을 학습한 AI는 학생들이 수업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을 순식간에 만들어 낸다. 학습한 내용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인 채점기준표까지 만든 AI는 학생들이 수준별로 할 수 있는 활동까지 추천한다. 기존에 데이터를 요약·정리하는 기능이나 학습 수준을 한 화면으로 보여 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수업의 핵심 중 하나인 활동과 평가까지 AI가 도와주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학습보조’ AI생성형 AI, 교육자료 만들어코스웨어로 개인화된 학습 지난 24~2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교육 정보 기술) 박람회 ‘벳쇼’(Bett Show)에서는 AI가 단연 화두였다. 130개국의 500여개 기업이 가득 메운 전시장에서는 AI를 기반으로 한 교수·학습 소프트웨어를 쉽게 볼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스타트업들도 AI, 가상현실(VR)을 접목한 미래 교실의 모습을 선보였다. AI를 최적의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신 기기들도 눈길을 끌었다.●생성형 AI가 바꿀 교육 특히 최근 교육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챗GPT 같은 생성형 AI다. 전 세계 교실에서 이미 자료 요약 등 여러 방면에 챗GPT를 활용하고 있지만 생성형 AI가 교사의 업무를 더 광범위하게 보조하는 능력을 갖췄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예를 들어 대화형 AI인 MS 코파일럿이나 구글의 듀엣AI는 자료를 학습하고 시험 문제를 출제하며 이를 토대로 평가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AI 기반 도구들을 활용하면 교사들의 교육 활동 관련 업무량도 크게 줄어들 수 있다. MS 관계자는 “코파일럿의 경우 읽기·수학·외국어·코딩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교사가 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태블릿이나 PC에 탑재해 교과서처럼 활용하는 코스웨어(교육 소프트웨어)도 수업 시간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웨어를 이용하면 영어 수업에서는 ‘AI 원어민’과 읽기·말하기·연습을 하며 영어를 익히고, 수학 시간에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를 계속 풀며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게 학습하고, 교사 입장에서는 AI가 분석해 주는 학생의 학습 상황을 토대로 개개인에게 필요한 것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학생 간 협업과 다양한 활동도 가능하다. #교사 역할 변화학생과의 소통, AI 대체불가디지털 학습격차 보완 고민 한국 공교육에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도 이런 코스웨어를 활용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교과서 발행사와 기업이 협업해 코스웨어를 만들고 있는데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에듀테크 선진국인 영국 교육부 관계자도 한국 디지털 교과서 시제품을 보고 놀라워했다”고 말했다. ●기술 발달할수록 교사 역할 더 중요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들어올수록 교사 역량의 중요성도 커진다. 기술이 교사의 업무를 상당 부분 대신할 수 있지만, 수업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는 건 교사의 몫이기 때문이다. 미국 스탠퍼드대가 2030년의 AI 활용을 전망한 ‘인공지능과 2030의 삶’ 보고서는 “학생 교육에 있어서 대면 상호작용은 매우 중요하므로 교실 환경에서의 모든 상호작용을 로봇이 대체하지는 못한다”며 “AI 기술이 대면 교육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는 실증적 연구 결과가 더 확보된다면 교육 분야에서 AI 활용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맡고 교사와 학생의 긴밀한 상호작용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얘기다. 교사의 역할도 다양해진다.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 주기 위해 최신 기술을 활용하고 교수 학습 계획을 구성하는 능력도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 교육 전환 선도교사단인 ‘터치교사단’ 소속으로 벳쇼를 참관한 김태호 충북 청남초 교사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다 보면 자칫 빠른 학습자와 느린 학습자의 학습 격차가 커질 수도 있다. 이를 보완하는 건 교사의 수업 계획과 학급 운영”이라며 “교사의 역할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며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문학적 소양 필요 AI가 가져올 급격한 사회 변화에 맞게 인재를 길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AI와 인간이 협업하는 시대가 오고 자동화로 인해 직업의 개념도 변화하기 때문이다. AI 관련 산업도 크게 성장한다. 교육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개정 교육과정에서 정보 교과 시간을 현재 초등 17시간, 중등 34시간에서 각각 2배로 늘리기로 했다. 시도교육청들도 AI 중점학교를 선정해 정보과학·AI 수업을 도입하고 동아리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더 본격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모든 분야에서 AI를 활용하게 되는 만큼 각 분야를 융합하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서정연(서강대 컴퓨터공학과 연구석학교수) 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장은 “앞으로는 어느 분야든 컴퓨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AI를 사용하지 않으면 뒤처진다”며 “과학뿐 아니라 의학이나 법학 같은 분야에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전문가가 한국에는 극소수”라고 지적했다. 서 회장은 “이제 전공에 관계 없이 컴퓨팅 사고력과 데이터 개념, AI 기법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대학 들어갈 때 모든 학생이 컴퓨팅 사고력을 익힌 상태가 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부터 꾸준히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해력 키우기비판적 기술 활용력 길러야종이책과 미디어 균형 필요 태어나면서부터 AI를 접하는 ‘AI 네이티브’ 세대에 맞게 문해력(리터러시)을 길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통적인 의미의 문해력뿐 아니라 AI의 원리와 기능, 한계를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조지은 영국 옥스퍼드대 언어학과 교수는 “이제 리터러시 자체가 다변화되는 시대로 종이책 기반의 문해력과 디지털 문해력 모두가 요구된다”며 “둘 사이 균형을 맞추도록 디지털 미디어와 종이책 보는 시간을 조절하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연구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만능 AI’를 가지고 정답을 맞히는 훈련보다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영준 서울 성남고 정보·기술교사는 “학생들이 사회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실패를 겪으면서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 돼야 한다”며 “그러려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인터넷에 널렸는데…“‘탕후루 조리법’ 유출했다고 고소당했다”

    인터넷에 널렸는데…“‘탕후루 조리법’ 유출했다고 고소당했다”

    유명 탕후루 가맹점에서 퇴사해 다른 가게를 차린 업주가 ‘영업 비밀 누설’로 고소당했다. 30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피고소인 A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 업주 A씨는 퇴사한 프랜차이즈 업체로부터 “영업 비밀을 누설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A씨는 한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체 대전지역 가맹점에서 1년 넘게 근무한 뒤 경기 시흥시에서 다른 탕후루 가게를 열었다.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 측은 이 과정에서 A씨가 조리법을 유출했다고 주장했다. 고소당한 이는 A씨뿐만이 아니다. 수원시에서 탕후루 가게를 운영 중인 A씨의 지인 B씨도 레시피 도용 혐의로 고소당했다. B씨 역시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탕후루 조리법은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해당 업체만의 영업 비밀이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피고소인이 조리법을 유출한 정황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탕후루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탕후루 가게도 전국에 우후죽순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기준 영업 중인 탕후루 매장은 1673곳이었는데, 이중 지난해 개업한 곳이 1329곳으로 80%에 달했다.
  • 尹 “불교, 문화 유산 보존·계승에 큰 역할”…잼버리 지원에 감사도

    尹 “불교, 문화 유산 보존·계승에 큰 역할”…잼버리 지원에 감사도

    尹 ‘새해맞이 불교 대축전’서 축사“불교 문화 유산 계승 잘 챙기겠다”“국민 정신건강을 위해 힘 모으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 불교는 귀중한 문화 유산의 보존과 계승에 큰 역할을 해왔다. 정부는 우리 전통문화와 문화유산이 세대를 이어가며 온전하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불기 2568년 ‘새해맞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오는 5월 문화재청에서 이름을 바꿔 출범하는 국가유산청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주 국회에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법’이 통과된 것을 거론하면서 “불교 문화 유산을 더욱 제대로 계승할 수 있게 됐다. 관심을 갖고 직접 잘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난해 8월 새만금 세계 잼버리대회 조기 퇴영 사태 당시 사찰을 숙소로 제공해준 불교계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온 한국 불교는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가장 먼저 위기 극복에 앞장 서주셨다”라며 “사찰에서 숙식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한 청소년들은 큰 감동을 받았고 이들 모두가 한국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간직한 채 돌아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불교계의 노력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또한 국민의 정신건강을 국가적 의제로 삼아 노력하고 있는 만큼, 정부와 불교계가 힘을 모은다면 더 큰 결실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불교계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어려운 이웃을 더 두텁게 챙기겠다는 우리 정부의 약자 복지 정신 역시 부처님의 큰 뜻을 따른 것”이라며 “나라 안팎이 여전히 어렵지만 항상 불교와 동행하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에 이어 윤 대통령은 진우 조계종 총무원장, 주현우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회장과 함께 새해 발원지를 작성했다. 윤 대통령은 발원지에 ‘부처님의 자비로 행복한 대한민국’이라고 작성하고 연등에 달았다.
  • [인사] 연세대학교

    [인사] 연세대학교

    △교학부총장 손영종 △미래캠퍼스부총장 하연섭 △행정·대외부총장 김용호 △국제캠퍼스부총장 이종수 △연구부총장 겸 대학원장 이원용 △문과대학장 김장환 △상경대학장 겸 경제대학원장 박상언 △공과대학장 이충용 △생명시스템대학장 송재환 △인공지능융합대학장 차호정 △신과대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 김현숙 △사회과학대학장 한준 △음악대학장 장현주 △교육과학대학장 황금중 △학부대학장 조용수 △언더우드국제대학장 이두원 △글로벌인재대학장 한재훈 △정보대학원장 최준호 △커뮤니케이션대학원장 전수진 △교육대학원장 강승혜 △행정대학원장 강철희 △공학대학원장 임춘성 △언론홍보대학원장 박남기 △교목실장 정미현 △기획실장 장용석 △교무처장 이무원 △입학처장 김병수 △학생복지처장 송인한 △연구처장 홍종일 △총무처장 김두진 △시설처장 이미나 △학술문화처장 남혜현 △정보통신처장 이장원 △대외협력처장 임종백 △국제처장 김용찬
  • 경기도-성균관대-아주대, ‘AI 기반 의료·바이오’ 협약 체결

    경기도-성균관대-아주대, ‘AI 기반 의료·바이오’ 협약 체결

    경기도와 성균관대 ,아주대가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성균관대학교 제2공학과 제2회의실에서 체결한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혁신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는 재정 지원과 행정적 절차에 협력할 계획이다. ‘AI기반 의료·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지원’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AI 분야)에 선정된 대학들을 대상으로 대학별 7500만 원을 지원해 차세대 의료 진단, 신약 개발 기간단축 등 의료비용 절감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성균관대는 과기정통부의 ICT명품인재양성사업과 연계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안저영상(망막, 시신경 등 눈 뒷부분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 분석, 미래기술 선행연구 등을 진행한다. 아주대는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사업과 연계해 대장수술 위험도 예측, 딥러닝 활용 의료데이터 연구 등을 진행한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3차 경기도 과학기술진흥 기본계획 5대 전략 분야에 데이터·AI 핵심인재 양성과 디지털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기반 강화가 포함돼 있다”며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의료 바이오 분야 응용연구 결과의 산업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위한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 논의

    오석규 경기도의원, 의정부 민락·고산지구 공항버스 노선 신설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4)이 최근 경기도 교통국장실에서 의정부 동부지역 공항노선 운행 현황을 보고받고 신규노선 신설 및 기존 노선 연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석규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회의에서 “김포공항행 3700번 및 7100번, 7600번 버스의 운행중단으로 용현·민락·고산 등 의정부 동부지역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전무한 상태”라며, “기존 운행 노선들도 의정부역이나 의정부시청 쪽으로만 운행되고 있어 용현동, 민락·고산지구와 같은 인구 밀집 택지개발 지구로는 전혀 운행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정부 동부 지역인 용현동, 민락·고산지구를 경유하는 김포·인천공항 신규 노선을 개설하거나 휴업 중인 7100번, 7600번 버스의 재운행, 기존 노선인 7200번 및 7300번의 노선 연장 또는 개통분리가 필요하다”고 道 교통국에 제안했다. 도에서 오 의원에게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의정부를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1개(7300번)이며,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3개(7200번, N7200번, 7600번)다. 이중 N7200번 노선은 7200번 노선의 심야운행 노선이며, 7600번 노선은 현재 휴업중이다. 또한 의정부시 인근지역 남양주시 4800번 및 연천군 7100번 노선 또한 휴업중인 상태로 의정부 지역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 지역 공항버스 운송업체인 경기고속 측에서는 운수종사자 부족 및 운송업체 경영난으로 비수익 노선 운영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나, 도에서는 운송업체에 휴업노선 운행 협조와 시군 재정지원 분담 가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휴업중인 7600번 노선은 경기고속 측에서 운수종사자 및 운송수지를 감안한 사업계획 변경을 추진 중이나, 도는 민락지구 신도시 등 인구유입 운행여건이 개선되었으므로 민락지구를 경유한 운행개시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의정부시 민락동과 낙양동에 위치한 민락2지구는 수용인구 15,979세대, 44,407명이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오석규 의원을 비롯해 김상수 교통국장, 원금동 광역버스과장, 최기덕 광역버스노선팀장이 자리해 머리를 맞댔다.
  • K뷰티의 새로운 반향 ‘얼핏’… 중국 시장서도 통했다

    K뷰티의 새로운 반향 ‘얼핏’… 중국 시장서도 통했다

    K뷰티의 MZ 브랜드 ‘얼핏’이 중국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얼핏은 2021년 클린 뷰티의 기치를 내걸고 시장에 선보였다. 해당 브랜드는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한 제품 구성과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한다. 제조사 대표는 제한된 자본으로 시작했지만, 그만의 독특한 감각과 전략으로 브랜드를 성장시켰다고 평가받는다. 얼핏의 성공은 글로벌 전략에 있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데뷔를 시작으로 동남아, 러시아, 그리고 중국 시장까지 진출 범위를 넓혔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단 2달 만에 틱톡에서 뷰티 제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성공은 중국의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의 성과로 볼 수 있다. 김은수 얼핏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42만개의 첫 발주와 함께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는 등 바닥부터 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서히 결실을 보고 있다”면서 “얼핏은 순수하고 정직한 기업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으며, 중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도 그들의 마음을 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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