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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천사’ 트로트 가수 이수연, 경북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

    ‘미소천사’ 트로트 가수 이수연, 경북 경주시 홍보대사 위촉

    경북 경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트로트 가수를 위촉했다. 1일 경주시는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미스트롯’ ‘한일 톱텐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대상’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쌓은 트로트 신예다.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촉 기간은 이날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이 씨는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시작으로 경주를 대표하는 인물을 지속 발굴해 홍보대사로 위촉해나갈 방침이다. 이 씨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밝고 발랄한 경주의 딸 이수연 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뜻깊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경주의 품격과 매력을 널리 전파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성란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웰에이징 문화조성 조례안’ 입법예고

    서성란 경기도의원, 전국 최초 ‘웰에이징 문화조성 조례안’ 입법예고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생애 말기 중심의 ‘웰다잉(Well-Dying)’을 넘어,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웰에이징(Well-Aging)’ 개념을 담은 「경기도 웰에이징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층에 국한된 기존 노인복지정책의 틀을 넘어,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준비하고 지속할 수 있도록 ‘전 생애주기적 접근’을 제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성란 의원은 “웰에이징은 각 세대가 삶의 시기마다 자율성과 의미를 지켜내는 삶의 문화이자, 모두가 함께 준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조례가 경기도형 웰에이징 정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웰다잉은 고령층이나 장례·장사 분야 등 특정 연령대와 분야에만 한정돼 있어 인식 개선이 미흡했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어려웠다”며, “모든 사람이 삶을 주체적으로 준비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 권리는 인간다운 삶의 기본 조건이자 웰에이징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서성란 의원이 지난 3월부터 ‘웰다잉 문화조성’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지원’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의 실무회의, 민간단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 라디오 방송출연 등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입법에 반영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물이다.
  •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6·27 규제’에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 건설사들 노심초사

    새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묶이자, 대출을 끼고 들어가려던 예비 청약자들이 신청을 주저하며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제기된다. 문제는 청약 수요가 위축되면 일부 사업장 착공이 지연되거나 건설사들이 분양 시기를 미루면서 주택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다.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들과 갭투자를 구분해 대출 규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규제 시행 이후로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분양단지의 잔금대출은 6억원 한도 제한이 적용된다. 통상 수분양자들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나눠 낸다. 중도금 대출은 이번 규제가 적용되지 않으나,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6억원까지만 가능하다. 중도금 대출부터 6억원 한도를 고려해야 하는 셈이다. 이달 분양 예정인 송파구 재건축 단지인 ‘잠실르엘’은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2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대출 한도가 6억원으로 막혔다.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현금 14억원을 스스로 조달할 수 있어야 입주가 가능한 것이다. 서울 외곽지역 분양 단지 전용 59㎡ 분양가도 최근 10억원이 넘는 걸 고려하면, 최소 4억원은 수분양자가 자체 조달해야 한다는 계산이다. 아파트를 분양받고 전세를 놓아 잔금을 치르는 관행도 막혔다. 세입자가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날 해당 주택의 소유권이 바뀌는 조건으로 이뤄지는 대출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은 전면 금지됐다. ‘갭투자’에 활용된다는 이유에서다. 주담대 6억 한도 제한에 더해 세입자 전세대출 금지로 현금이 최소 수억 원은 있어야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청약 경쟁률이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직장인 이모(34)씨는 ‘10억 로또’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넣으려 했지만, 초강력 대출 규제로 필요한 현금이 3억원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망설이고 있다. 이씨는 “얼마 전부터 무순위 청약은 무주택자만 가능해져 내 집 마련의 기회라고 생각해 넣어보려고 했는데, 잔금대출 제한으로 필요한 현금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 주저하게 된다”고 전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오는 10~11일 무순위 청약이 계획돼 있다. 전용 39㎡ 1가구, 전용 59㎡ 1가구, 전용 84㎡ 2가구 등이다. 2023년 분양가로 공급돼 전용 84㎡는 최대 13억 800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10억원 차익이 예상된다. 대출을 최대 받았을 경우 필요한 현금은 4억 3000만원 수준이었는데, 규제 강화로 7억 5000만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계산된다. 청약시장 찬바람 우려가 커지자 건설사들도 노심초사하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위축되면 분양 실적을 고려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미룰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신규 주택 공급에 비상이 걸린다. 건설사들이 분양을 그대로 진행하더라도 분양 실적 악화가 불가피해 유동성 확보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이번 청약시장에 대한 대출 규제는 결과적으로 건설사들의 분양률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공급자는 분양 리스크를 우려해 공급을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결국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실수요까지 차단한 과잉 규제라는 점에서 정책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장충역’ 병기 강력 촉구

    옥재은 서울시의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에 ‘장충역’ 병기 강력 촉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의 역명에 ‘장충역’을 병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옥 의원은 “현재 동대입구역 명칭이 역이 위치한 실제 동명인 장충동과의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장충동 일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혼선을 겪고 있으며, 장충동 주민들도 역명 표기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충동은 장충단공원을 비롯해 장충체육관, 장충리틀야구장, 장충테니스장 등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장충동 족발골목과 MZ세대 사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장충단길도 위치해 있다. 옥 의원은 “이처럼 역사·문화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임에도 역명이 동국대학교 명칭만 반영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개통 2년 전인 1983년 9월 서울시가 최초 고시한 역명은 ‘장충역’이었다”면서 “이후 동국대학교 부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인해 보상 차원에서 1985년 ‘동대입구역’으로 역명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동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 명칭도 ‘장충동·동국대입구’, ‘동대입구역·장충동’ 등으로 병기되어 있어 지하철 역명에도 이를 반영할 필요가 있으며, “성신여대입구(돈암)역, 숙대입구(갈월)역, 고려대(종암)역 등 이미 대학명 옆에 동명을 병기한 사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옥 의원은 “장충동과 인근 명소를 찾는 시민들의 편의와 장충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서울시가 ‘동대입구역’에 ‘장충역’을 병기하는 방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 요즘 라부부 못 구해서 난리라는데…Z세대가 주목하는 ‘몬치치’는 어때요?

    요즘 라부부 못 구해서 난리라는데…Z세대가 주목하는 ‘몬치치’는 어때요?

    최근 인기 캐릭터 라부부(Labubu)를 대신해 다시금 주목 받는 일본 캐릭터가 있는데요. 바로 몬치치(Monchhichi)입니다. 통통한 볼, 손가락을 빠는 포즈, 부드러운 털을 가져 마치 아기 원숭이처럼 보이기도 하죠. 몬치치는 1970년대 일본에서 탄생했는데요. 몬치치는 남자아이인 몬치치군과 여자아이 몬치치짱, 아기 캐릭터인 베비치치로 구성됐습니다. 몬치치는 특정한 세계관이 따로 없어 사람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복장 및 테마 캐릭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대표 캐릭터 라부부는 랜덤 구매 방식, 높은 가격, 희소성에 따른 과도한 리셀가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데요. 원하는 캐릭터를 뽑기 위해 반복적으로 구매를 하거나, 인기 아이템 리셀가가 정가의 몇 배를 넘는 경우도 흔해지면서 수집의 재미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큰 상황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몬치치는 라부부와는 정반대의 매력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몬치치는 라부부보다 비교적 구매 난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인데요. 일부 브랜드 콜라보 캐릭터를 제외하고 라부부처럼 시즌 캐릭터가 랜덤 박스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인형을 손쉽게 살 수 있습니다. 일본 현지에서 2000~2600엔(약 25000원대)에 구할 수 있으며 최근 한국에서도 몬치치 인형 공식 수입 업체가 정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죠. 국내에서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멤버 소희가 ‘몬치치 닮은꼴’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이밖에도 레드벨벳 조이, 아이브 레이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가방에 몬치치 인형 키링을 달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기에 힙입어 몬치치는 유명 브랜드와 활발한 협업에 나서고 있는데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 탄생 50주년 기념 협업, 애니메이션 몬스터헌터 콜라보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Z세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단양군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추진

    단양군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추진

    충북 단양군은 충북도와 손을 잡고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전날 군청에서 관내 8개 읍면 대표 마을 운영위원회와 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역 주민이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 지원의 주체가 된다는 게 협약서의 골자다. 마을운영위원회는 지원금 신청부터 집행, 회계까지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연 1회 이상 회계감사를 실시해 군에 보고한다. 협약서에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신규 분담금 부과와 공동시설 이용 제한, 암묵적 차별 등의 행위를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타 시도 ‘동(洞)’ 지역 이상에서 단양군으로 전입한 후 6개월 이상 거주한 귀농·귀촌 세대다. 지원금은 가구 인원수에 따라 1인 가구 200만 원, 2인 300만 원, 3인 400만 원, 4인 이상 500만 원이다. 지원금은 개별 가구에 지급되지 않고 마을운영위원회에 배정돼 공동 목적에만 사용된다. 지원금은 체험농원 운영, 도시민 교류 행사, 농로·수로 정비, 마을 홈페이지 구축,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 마을환경 개선, 선진지 견학, 경로잔치 등 공동체 복지와 마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쓸 수 있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연간 700세대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군 관계자는 “지원금을 마을에 주면 귀농·귀촌인이 이사를 오며 마을에 내야 했던 발전기금 갈등이 사라지고, 민간이 나서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충북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 균형배치하라”

    충북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 균형배치하라”

    충북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의 균형 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도의회와 충주사회단체협의회는 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은 4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1139억원의 지방비를 투입해 8개 종목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선수촌 배치에 대해 깊은 분노와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조직위원회는 세종시에 2367세대 규모의 선수촌을 운영하고 충북에는 별도의 선수촌 없이 1700대가 넘는 차량을 동원해 선수들을 왕복 200㎞ 이상 운송한다는 계획”이라며 “이는 충청권 공동 개최 취지를 무색하게 하는 명백한 행정편의주의적 처사이자 심각한 충북 홀대”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제대회 유치 목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이라며 “선수촌이 세종시에 집중되면 충북은 숙박, 관광, 소비 등 경제적 효과로부터 완전히 소외되고, 매일 장거리 이동을 해야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도 불 보듯 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독일에서 열리는 2025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선수촌을 경기장 주변으로 분산 배치해 호평받고 있다”며 “조직위와 충북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을 설득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공문발송과 조직위 부위원장 면담 등을 통해 충북의 입장을 전달했다”면서 “선수촌 배치는 4개 시도가 합의한 사항이고 현재 아파트가 공사중에 있어 계획을 변경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펼쳐진다. 150여개국에서 선수단 등 1만 5000여명이 충청권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회 조직위는 2개의 선수촌을 운영한다. 제1선수촌은 세종시에 들어서는 2367세대 아파트에 마련된다. 제2선수촌은 비치발리볼이 진행되는 충남 보령에 있는 충북해양수련원에 꾸며진다. 제1선수촌은 9776명, 제2선수촌은 2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선수들간 교류를 위해 분산배치 대신 집중 배치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회식은 대전, 폐회식은 세종에서 진행된다. 시도별 개최 종목은 충북 8개, 충남 5개, 대전 3개, 세종 2개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율 1.61명…국가 합계출산율 2.2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출산율 1.61명…국가 합계출산율 2.2배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 가운데 20~40대 가구당 평균 자녀 수가 지난 5월 현재 1.61명인 것으로 1일 확인됐다.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0.721명) 대비 약 2.2배에 달하는 수치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출산장려금 지급 등 지난 10여년간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애써온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반색하는 모습이다. 이는 50대 이상 부모 세대에 동거 중인 자녀와 손주 가구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실제 교회 내 가구당 자녀 수는 통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출산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5년 5월 현재까지 총 27억9000여만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지난달 27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저출산 문제는 단지 국가의 행정 과제가 아닌, 교회가 복음의 생명을 지키며 실천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손잡고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은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이라며 “이 시대의 교회는 가정 회복과 자녀 축복에 대한 영적 비전을 품고 세상을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 GH,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GH, 세대 통합형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 민간 사업자 공모

    남양주 다산신도시 경기행복주택 시범사업 후 3기 신도시 확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GH 공공주택 커뮤니티 혁신모델 시범사업’을 수행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 일부를 활용해, 영유아부터 중장년, 고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건강을 테마로 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민관협력형 커뮤니티 운영 모델이다. GH가 공간 제공 및 조성비를 부담하고, 민간 사업자는 공간 조성 및 운영을 담당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A5블록 내 경기행복주택 단지에 있는 근린생활시설 2동(총 28실)으로, GH는 향후 3기 신도시 등에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커뮤니티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수행 능력을 갖춘 단독 법인만 신청할 수 있고 사업 기간은 기본 5년에 5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시범사업은 공공주택의 새로운 커뮤니티 모델을 실험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경기도민에게 더 건강할 기회를 제공하고 저출산·고령화 등의 사회 문제를 해소하는 공공임대주택의 혁신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오티콘보청기, 전국 53개 대리점 ‘오운SI(Own SI)앰버서더’ 선정 완료

    오티콘보청기, 전국 53개 대리점 ‘오운SI(Own SI)앰버서더’ 선정 완료

    신제품 전문 교육을 통한 서비스 품질 강화 글로벌 청각 솔루션 전문 기업 디만트코리아의 프리미엄 브랜드 오티콘보청기가 귓속형 신제품 오티콘 오운SI(Own SI) 프리론칭을 앞두고, 전국 53개 대리점을 “오운SI(Own SI)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1일에 전했다. 이번 앰버서더 선정은 오티콘의 차세대 프리미엄 귓속형 보청기인 오운SI(Own SI)의 본격적인 시장 도입에 앞서, 제품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선정된 53개 대리점은 향후 오운SI(Own SI)에 대한 심화 교육과 사전 판매 기회 등을 우선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오운SI(Own SI)는 초소형 고막형(IIC)/고막형(CIC)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며, 눈에 띄지 않는 초소형 사이즈와 슈퍼파워 출력을 갖춰 일상의 모든 순간을 또렷한 소리로 채워준다. 신제품 오운 SI(Own SI)에 탑재된 인공지능 DNN 2.0은 일상생활 속 1,200만 개 이상의 소리 데이터를 학습해, 착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크고 작은 소음을 빠르게 감지하고 부드럽게 조절하는 ‘순간 소음 안정 관리’ 기능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선명한 듣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디만트코리아 박진균 대표는 “오운SI(Own SI)는 혁신적인 인공지능 DNN2.0 기술과 초소형 디자인이 결합된 제품으로, 고객에게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듣기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덴마크 121년 전통의 청각솔루션 기업 디만트코리아는 보청기 브랜드 오티콘을 비롯해 버나폰, 필립스 등의 보청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청각 진단 장비 그룹 다이어텍코리아와의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청각 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최근에는 오티콘 오픈형 인텐트(Intent)와 함께 귓속형 신제품 오운SI(Own SI)를 출시하여 고객의 청각 경험을 한층 더 향상할 예정이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전국 첫 도시형캠퍼스 조례 제정...“잠실4동 중학교 신설 청신호”

    김규남 서울시의원, 전국 첫 도시형캠퍼스 조례 제정...“잠실4동 중학교 신설 청신호”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도시형캠퍼스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1회 본회의를 통과해, 도시형캠퍼스 제도를 규정한 전국 최초의 자치법규로 제정되었다. 도시형캠퍼스는 기존 정규학교처럼 수백명의 학생 수 요건을 채우지 않아도 설립할 수 있는 분교 형태의 학교로, 본교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도심 내 과밀학급이나 학교 부재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소규모학교의 장점은 살리면서도 교육청 예산과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송파구 잠실4동은 현재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은 인근 지역으로 장거리 통학을 하는 실정이다. 특히 4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가 예정돼 있어, 중학교 설립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정규학교 기준으로는 신설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같은 현실에서 도시형캠퍼스는 현실적 대안으로 주목받아 왔다. 본회의를 통과한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도시형캠퍼스 설립·운영 책무 명시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주민·교육청·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 등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담겼다. 협의체는 교육감 또는 교육장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하며, 실질적 자문 기능도 수행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중학교가 없어 아이들이 먼 거리를 오가야 했던 교육 사각지대의 현실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라며 “늘 지역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박정훈 국회의원님과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중학교 설립을 현실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 통과는 그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잠실4동 중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형캠퍼스 설립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유수지 부지나 온조마루 공원 부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후보지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향후 용역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학교 설립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도 되나요? 10일간 지진 650회…“역대급 지진 공포”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인근에서 군발 지진이 이어지며 열흘간 총 650회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33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북위 29.40도, 동경 129.3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30㎞다. 이번 지진으로 일부 섬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사람 대부분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 가고시마현 당국은 “지금까지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도카라 열도에서는 2021년 12월과 2023년 9월에도 각각 300회가 넘는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일어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예언 만화 ‘내가 본 미래’ 완전판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21년 재출간된 이 만화는 동일본 대지진과 코로나19 팬데믹을 예견했다는 입소문을 타며 SNS에서 확산 중이다. 연이은 지진으로 ‘2025년 7월 대재앙’ 예언 장면이 온라인상에서 회자되며, 일부 독자들은 이를 ‘7월 5일 지진설’로까지 확대 해석하고 있다. 일본 포털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예언이 실현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과 “출판사가 의도적으로 불안을 조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엇갈리고 있다. 전문가 “한반도도 영향받을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일본의 지진 활동이 한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그동안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지반이 견고한 수도권은 응력이 오래 축적되며, 일단 지진이 나면 큰 규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홍태경 교수는 “서울, 부산 등 고층건물이 밀집한 지역은 저주파 지진에 특히 취약하다”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울릉도와 백령도가 동쪽으로 수㎝ 이동했고, 그 사이에 있는 한반도도 지반이 헐거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지진 당시 1000㎞ 떨어진 방콕에서 고층 건물이 붕괴된 사례를 예로 들며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9 지진이 발생할 경우 한국 고층 아파트나 빌딩도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일본 정부는 2025년 3월 발표한 재해 시나리오 보고서에서 “앞으로 30년 내 약 80% 확률로 난카이 해곡에서 규모 8~9의 역대급 초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최대 사망자는 29만 8000명, 이재민은 1230만명에 달하며, 건물 235만 채가 붕괴되고 90만명이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본을 찾는 외국인 방문자 중 한국인은 지난 5월 한 달간 82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지진을 이유로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 상황과 실시간 안전 정보 파악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괴담과 예언에 휘둘릴 필요는 없지만, 잦은 지진이 경고 신호일 수는 있다”며 “고층 건물의 내진 점검, 방재 훈련 등 실질적인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 “발가벗은 여성” 신고받고 집에 데려다줬다 노모 시신 발견… 50대女 긴급체포

    “발가벗은 여성” 신고받고 집에 데려다줬다 노모 시신 발견… 50대女 긴급체포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던 50대 여성이 8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성남시 수정구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사는 모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38분쯤 “한 여성이 발가벗은 상태로 돌아다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발견했다. 이어 A씨를 자택으로 데려다줬다가 방 안에 있던 B씨 시신을 발견하고 A씨를 추궁해 “내가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오후 3시 10분쯤 A씨를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압송했다. A씨는 “어머니가 평소에 나를 힘들게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점 등을 고려해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열린세상] AI 시대의 번역과 번역대학원

    [열린세상] AI 시대의 번역과 번역대학원

    지난 5월 전남 해남에서 열린 ‘노벨문학상과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다녀왔다. 이런 심포지엄이 남쪽 끝에서 열린다는 것이 이채롭기도 했지만, 해남읍에서 다시 승용차로 40분을 더 가서 바다가 보이는 땅끝의 인송문학촌 토문재에 운집한 300명이 넘는 청중들을 보며 노벨문학상 이후 한국문학이 나아갈 방향에 관한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지난해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강 작가의 뛰어난 작품세계, 100년 넘게 축적해 온 한국 근현대문학의 힘, 한국문학번역원과 대산문화재단이라는 국가와 민간의 정책적 지원 그리고 번역가의 역량과 노력이 함께 일군 것이라는 게 이 자리의 중론이었다. 그리고 세계인이 함께 읽는 한국문학, 세계문학의 수신자에서 발신자로 전환한 한국문학이 맞게 될 번역 출판, 번역가 양성, AI 시대 번역의 미래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서구 중심 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쓰인 한국문학과 예술문화 텍스트는 숙명처럼 번역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문학 번역은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 번역자 중심의 1세대 번역(~1990년대 초), 외국어에 능통한 한국인 번역자와 한국어와 문화에 밝은 외국인 번역자의 2세대 공동번역(~2010년대), 도착어로의 표현능력이 뛰어나고 출발어(한국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은 원어민 번역자 중심의 3세대 번역(2010년대 중반~현재)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발전해 왔다. 특히 2010년대 이후 거둔 눈부신 성과는 3세대 번역가들의 노고에 힘입은 바 크다. 그런데 이들의 숫자는 지극히 제한적인 데 반해 수요와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번역가의 체계적인 양성은 여느 때보다 중요한 현안이 됐다. 세계문학으로서의 한국문학 그리고 새 정부의 공약 ‘문화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5’가 이들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뛰어난 번역가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전문 교육기관으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이 절실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해외 유수 대학의 한국학과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을 전문 번역가로 양성해서 증가하는 번역의 수요를 감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들이 학업을 마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대학이나 문화기관에 자리잡고 민간 한류 포스트가 된다면 이상적인 K컬처 선순환구조를 만들 수 있다. 다음으로 AI를 활용한 번역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번역의 미래에 대한 우려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AI 번역, 즉 기계번역은 표준성과 정확성을 지향하는 반면 문학 등 예술번역은 유일성과 창의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지향점이 다르다. 실제로 AI 번역이 정확성과 표준성을 앞세워 많은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는 데 이견은 없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정신세계의 결정체인 문학을 비롯한 예술 텍스트의 문체, 맥락, 뉘앙스, 감수성, 이면의 의미 등을 살리는 것은 인간번역의 몫이다. 따라서 AI의 정확성, 표준성, 신속성과 인간의 사유력과 창의성이 함께 나아가는 공진화(供進化)의 길이 번역의 미래라 할 수 있다. AI 활용으로 의료나 법률 서비스가 고도화되면서 의사나 법률가의 역량이 함께 커지는 것처럼 AI 번역 텍스트 축적, AI를 활용한 번역시스템 개발, 기계번역과 인간번역의 협업 추진 등을 적극 준비해야 한다. AI와 인간이 공진하는 번역생태계 조성과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번역대학원 설립은 꼭 필요하다. 지난 25일 한국문학번역원이 ‘문학번역의 미래, AI 시대 인간번역의 가치’를 주제로 번역대학원 설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 것은 반갑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사실 한국문학번역원은 필자가 원장으로 재임할 때 이미 번역가 양성기관인 번역아카데미를 번역대학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두 차례 연구용역을 마치고 학제, 커리큘럼, 교육시설 등 필요한 준비를 대부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해 말 설립 근거를 담은 문학진흥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다. 이제 남은 것은 의지와 결단이다. 노벨문학상 이후 한국문학과 K콘텐츠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디딤돌이 될 번역대학원 설립을 향한 실질적인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 [자치광장] 주민이 주인인 중랑 서울장미축제

    [자치광장] 주민이 주인인 중랑 서울장미축제

    1999년 중랑구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의 상처를 위로하고자 공공근로사업으로 장미를 심었다. 해마다 5월 여기서 피어난 희망이 꽃밭을 이루었고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소풍과 작은 잔치를 즐겼다. 그렇게 지금의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됐다. 이후 주민 제안으로 장미 식재와 넝쿨장미 터널 조성이 본격화되며 5.45㎞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장미공원이 완성됐다. 올해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301만명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꽃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방자치 시대가 열리면서 지역마다 특산물과 관광 자원을 내세운 축제가 점차 늘고 있다. 이러한 축제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주민 자긍심을 높인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바가지 요금이나 지역성과 무관한 콘텐츠는 문제로 지적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상업성에 치우치면서 지역 주민이 소외되는 현상이다. 그러나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중랑구민이 주인인 축제의 본질을 분명히 한다. 첫날 종교 대연합 걷기대회에 1600여명이 참여해 축제의 문을 열고, 동별로 100여명의 주민이 만드는 16개동 퍼레이드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창의성을 더해 진화하고 있다. 색색의 온갖 아이템으로 장식한 주민들이 장미 꽃빛거리부터 장미터널을 거쳐 메인무대까지 노래하고 춤추며 행진한다. 보는 이도 하는 이도 함께 즐긴다. 이 외에도 주민들은 공연을 꾸미고 전시를 열며 축제 곳곳을 직접 만들어 간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은 축제를 더욱 생기 있고 빛나게 만든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공연이 취소됐음에도 다시 찾아와 준 가수 송가인씨의 무대도 올해 잊지 못 할 한 장면이었다. 전통시장과 봉사단체들의 먹거리 부스도 인기가 많다. 주민들이 운영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도 한다. 축제장 곳곳에서 안내와 청소로 애쓴 650명의 로즈비 봉사단도 주민들이다. 이렇게 참여한 중랑구민이 올해 7776명에 이른다. 주민이 주체가 된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랑로즈페스티벌 기간 방문객 소비지출 분석 결과 올해 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는 20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0억원을 넘겼다. 장미에서 시작된 축제가 지역 상권과 골목경제까지 들썩이게 하고 있다. 중랑구는 깨끗한 축제, 안전한 축제, 친절한 축제를 목표로 쓰레기 없는 축제장, 환대하는 축제 문화를 만들었다. 5월의 햇살이 생각보다 뜨거운데 곳곳에서 말없이 수고해 주신 중랑구민들 덕분이다. 올해는 ‘중랑장미카페’도 문을 열었다. 장미를 감상하다 쉬어 갈 수 있는 새로운 휴식과 문화거점이 될 전망이다. 저 먼 유럽 불가리아의 카잔루크시는 작은 도시지만 100년 넘게 이어지는 장미축제로 세계에 알려졌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즐기는 축제,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가 열리는 중랑구도 장미축제를 키우고 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자칫 사라질 뻔한 장미 제방을 최소한의 손실로 지켜내고, 공사 중에도 장미축제를 이어 갈 수 있게 된 것은 중랑구민의 열망이 이루어 낸 성과다. 장미는 이제 중랑구에서 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공동체를 잇는 연결이고, 중랑의 자부심이며, 다음 세대에 물려줄 문화유산이다. 중랑은 앞으로도 장미를 심고, 주민과 함께 백 년을 내다보며 이 축제를 키워 갈 것이다. 축제의 미래는 이미 중랑에 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 정몽구재단, 美 뉴욕한국문화원과 업무협약

    정몽구재단, 美 뉴욕한국문화원과 업무협약

    현대자동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한국문화원과 한국 문화예술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 확산뿐 아니라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뉴욕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무성 재단 이사장과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을 비롯해 프로젝트 지도교수인 백혜선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교수, 이예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문화예술 인재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미국판 오겜 제작 들은 바 없어… 요청 땐 진지하게 생각”

    “미국판 오겜 제작 들은 바 없어… 요청 땐 진지하게 생각”

    “미래세대 위한 고민에 엔딩 바꿔치아 빠지고 체중 59㎏으로 줄어” “처음에는 막연히 해피엔딩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작품을 쓰면서 ‘미래 세대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고 그래서 엔딩을 바꿨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대장정을 마친 황동혁(54)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종 시즌3의 결말이 탄생한 배경을 설명했다. 황 감독은 “(사회 불평등, 경제 위기, 기후 위기 등) 세상이 점점 더 살기 어려운 곳으로 변하고 있다”면서 “기성세대가 좀더 가지려는 마음을 멈추고,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뭔가 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사람이 어떤 존재인가’보다는 ‘사람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를 이야기해 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문제의식은 김준희(조유리)가 출산한 아이로, 또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남긴 미완의 외침 “우리는 말이 아니야. 사람이야. 사람은…”으로 이어진다. 시즌3는 프론트맨(이병헌)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찾아가 기훈의 딸을 만나고, 우연히 ‘딱지녀’(케이트 블란쳇) 등 미국인이 딱지치기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미국판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황 감독은 선을 그었다. 그는 “원래 기훈이 미국에서 또 다른 모집책을 보게 되는 엔딩을 생각했다”며 “한 사람의 노력으로 한국에서의 게임은 종결되지만 전 세계에 퍼진 이 시스템은 여전히 끝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했다. 스핀오프를 총괄한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그는 “공식적으로 들은 바 없다. 요청이 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는 있다”고 답했다. 각본부터 6년에 걸친 ‘오징어 게임’ 작업에 심신이 지쳤다는 황 감독은 “여섯 달 전 치아 2개를 빼고 임플란트를 했다. 살도 59㎏까지 빠졌다. 일단 차기작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재충전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한때 저를 우쭐하게 했지만 곧 부담감에 시달리게 됐다. 메시지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저를 겸손하게 만든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 이마트24, K편의점 최초 인도 시장 뚫었다

    이마트24, K편의점 최초 인도 시장 뚫었다

    이마트24는 한국 편의점 업계 최초로 14억 인구의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날 인도의 1세대 한인 사업가 피터 정이 대표를 맡고 있는 ‘정브라더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솔리테어’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이마트24는 정브라더스에 이마트24 브랜드와 상표, 소프트웨어 등 지식재산권(IP)을 사용하게 해주고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인도 1호점은 인도 7대 도시 중 하나인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오는 8월 들어선다. 1호점은 총 2층, 80평(264㎡)짜리 매장으로 노브랜드 상품, K뷰티 상품뿐 아니라 떡볶이, 김밥 같은 즉석조리식품(카운터푸드)도 판매하게 된다. 총 68석의 취식 공간도 갖췄다. 인도는 말레이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이마트24의 세 번째 해외 진출국이 됐다. 이마트24는 인도 인구의 47%가 25세 미만으로 젊은 층이 세계에서 가장 많고, 편의점 형태의 현대적 소매업이 발달하지 않아 진출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류 열풍도 선택의 이유가 됐다. 향후 솔리테어 그룹이 보유한 비즈니스 허브 자산을 활용해 10월 2호점을 출점하는 등 점포 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 “기득권 변화 없으면 미래 없어” 김용태 퇴임… 송언석 비대위 겸임

    “기득권 변화 없으면 미래 없어” 김용태 퇴임… 송언석 비대위 겸임

    “윤 정권 유산 못 벗어나 불신 초래”공천 줄서기·부정선거론 혁파 강조전대 출마엔 “백의종군할 것” 일축송 “승리하는 야당으로 거듭나야”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미완의 5대 혁신안을 남기고 30일 물러났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 속에 비상당권을 맡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계파 불용 명문화 등 일부 성과를 거뒀으나 대선 패배 후 내놓은 혁신안은 결국 폐기됐다. 국민의힘은 송언석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해 8월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보수 재건의 길’로 명명한 퇴임 기자회견에서 “기득권 구조를 혁파해 국민의 보수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기득권이 당의 몰락을 가져왔으면서도 근본적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면 국민의힘에 더이상의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 자신이 대선 패배 후 제시한 5대 혁신안이 결국 제대로 된 논의조차 없이 폐기되는 데 대해선 “매우 안타깝고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결국 ‘이 당은 누구의,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당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사퇴의 변에서도 “지금 보수 야당이 아무리 맞는 말을 해도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윤석열 정권의 유산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윤석열과의 완전한 절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헌법 가치 실현, 국민 주권 실천, 따뜻한 보수, 수권 능력과 도덕성 확립, 조화로운 헌법 정신 추구, 세대 통합 역사의식 확립 등 6가지 보수 재건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공천 줄 세우기, 권력자에 기생하는 측근 정치,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 적대적 진영 대립을 이용하는 선동 정치 등을 혁파 대상으로 꼽았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은 일축했다. 옛 동지인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혁신안을 걸고 전당대회에 출마하라고 권유했으나 김 위원장은 “지금 제 역할이 전당대회 출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시 백의종군 국회의원으로 돌아가 동료·선배 의원들의 개혁 의지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고별인사를 하고 47일간 맡았던 비대위원장직에서 내려왔다. 국민의힘 최연소(35세) 국회의원인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후보 교체 파동 후 김 후보의 추천으로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주장 등 일부 혁신안은 반영됐다. 그러나 대선 패배 후 물러나지 않고 5대 혁신안을 추진했지만 당내 지지를 얻지 못했다. 결국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도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8월 전당대회까지 송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기로 했다. 1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비대위를 구성하고 핵심 당직자 인선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비대위원으로는 4선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재선 조은희(서울 서초갑), 초선 김대식(부산 사상) 의원 등이 내정됐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비대위 성격은 승리하는 야당으로 새로 거듭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며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실패했던 여당으로서의 역사를 청산하고 야당다운 야당으로 환골탈태하는 비대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국 최초 비상벨·도로 열선 확대…‘민선 8기 3년’ 종로구민 “만족”

    전국 최초 비상벨·도로 열선 확대…‘민선 8기 3년’ 종로구민 “만족”

    서울 종로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구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로 열선 확대와 비상벨 도입 등이 8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주민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모바일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5%포인트다.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1.5%가 ‘잘하고 있다’며 긍정 평가했다. 이는 앞서 2주년 만족도 조사 대비 23.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로구 10대 주요 정책에 대한 평가를 보면, 겨울철 안전을 위한 ‘도로 열선 설치 확대’(86.9%)가 가장 큰 호평을 받았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119 연계 ‘종로 비상벨’은 응답자의 84.8%,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 사각지대 어르신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어르신 돌봄카’는 84.8%가 만족했다. 종로구는 ‘도시 미관 정비’를 주거 환경 개선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 사업과 주차장 조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강북횡단선도 재추진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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