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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푸드의 심장’ 광장시장: 폭력과 역경을 넘어 희망이 되다 [한ZOOM]

    ‘K-푸드의 심장’ 광장시장: 폭력과 역경을 넘어 희망이 되다 [한ZOOM]

    서울특별시 종로구 예지동에 자리한 광장시장(廣藏市場)은 전통 먹거리와 서민적 정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하지만 이 시장의 원래 공식 명칭이 ‘동대문시장’이었다는 사실과, 격동의 역사 한가운데에 서 있었다는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낯설게 다가온다. 암흑의 시대와 정치 깡패의 그림자 한국전쟁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던 1950년대는 법보다 주먹이 앞섰던 격동의 암흑기였다. 이 시기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가 정치 깡패 이정재였다. 경기도 이천 출신인 그는 뛰어난 싸움 실력으로 특채 경찰에 발탁되기도 했으나, 그 힘을 고통받는 국민이 아닌 권력과 손잡는 데 이용했다. 1953년부터 이정재는 ‘동대문시장상우회’ 등 상인 조직에 깊숙이 개입했다. 전통시장을 복구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의 진짜 목적은 시장의 모든 이권을 장악하는 것이었다. 그는 폭력을 동원해 ‘광장회사’ 경영진을 축출하고 상인들에게 과도한 관리비와 상납금을 갈취했다. 이승만 정권 실세였던 이기붕의 양아들 이강석과의 친분을 방패삼아 권력의 비호를 받았던 그는 온갖 정치 테러와 폭력을 일삼는 ‘정치 깡패’로 군림했다. 그러나 그의 권세는 1960년 4·19 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몰락하면서 함께 무너졌다. 결국 1961년 5·16 군사정변 이후 ‘정치 깡패’로 기소돼 비극적인 최후를 맞았다. 일본 자본에 맞선 조선 상인의 의지 현재 광장시장 일대는 조선 후기 ‘배오개시장’으로 불렸다. 그러나 러일전쟁(1904~1905) 승리 후 일본이 조선의 화폐를 강제 정리하는 ‘화폐 정리 사업’을 단행하면서 조선 상업의 근간이 흔들렸다. 일본 회사들이 남대문시장 같은 주요 상권을 장악하는 위기 속에서 김종한(광장회사 초대 사장), 박승직(두산그룹 창업자) 등 조선 상인들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순수 조선 자본으로 ‘광장회사’(廣藏會社)를 설립하고 한성부(현 서울시)로부터 시장 개설 허가를 받아 시장을 열었다. 이것이 현재 광장시장의 시작이다. 광장시장은 종종 ‘우리나라 최초의 상설시장’으로 소개되지만, 이미 남대문시장이 상설시장으로 기능하고 있었음을 고려하면 ‘순수 토종 자본으로 세운 주식회사(광장회사)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상설시장’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광장회사는 원래 광교(廣橋)와 장교(長橋)를 잇는다는 의미로 ‘광장’(廣長)이라 이름 지으려 했으나, ‘넓게 저장한다’는 의미의 ‘광장’(廣藏)으로 최종 정해졌다고 전해진다. 역경을 이겨낸 공간의 역사 한국전쟁 이후 광장시장은 미군 부대에서 유출된 군수품과 구제품을 거래하는 이른바 ‘도깨비시장’으로 유명세를 탔다. 동시에 전통 직물 도매시장으로서의 명성도 이어갔는데, 오늘날 먹거리로 유명한 시장 건물 내부에 여전히 한복과 침구류 상점들이 남아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시기까지도 공식 명칭은 ‘동대문시장’이었다. 1960년대 말 동대문종합시장과 평화시장 등 대형 상가들이 들어서면서 상권 혼란을 방지하고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기존 ‘동대문시장’의 공식 명칭을 ‘광장시장’으로 변경했다. 1990년대 이후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현대적 패션 쇼핑몰들이 동대문 일대에 자리 잡았고, 의류 도소매 상권이 이들 신규 쇼핑몰로 이동하면서 전통 직물 도매시장이었던 광장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다. 노후화된 시설 또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K-푸드 성지로 기적적인 부활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청계천 복원이 완료되면서 주변 유동 인구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텔레비전 방송과 유튜브 등 뉴미디어가 광장시장의 서민적인 먹거리와 정겨운 상인들의 모습을 널리 알리면서 광장시장 방문객이 급증했다. 이로써 광장시장은 한국인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가장 한국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서울의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근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더해지면서 그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광장시장은 일제강점기 일본 자본으로부터 우리 상권을 지켜낸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한국전쟁의 역경 속에서도 전통 직물 문화를 보존해 온 공간이다. 오늘날에는 서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랜드마크로 기능하고 있다. 스토리텔링 입은 K-마켓으로 도약해야 하지만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듯 광장시장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 상술’이 SNS를 통해 확산되어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노후화된 시설과 조리 환경으로 인한 위생 문제도 끊임없이 지적된다. 특히 먹거리만 지나치게 부각되어 전통문화 시장으로서의 정체성마저 희미해지면서 장기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비롯한 다양한 K-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전통 소품과 음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그 인기는 단순히 상품 자체의 매력 때문이 아니라, 콘텐츠가 부여한 ‘스토리텔링’의 힘에서 비롯된다. 광장시장 역시 먹거리에만 집중하고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담은 스토리텔링을 간과한다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한국에 있는 흔한 시장 중 하나로만 평가받을 수 있다. 따라서 시장 고유의 상징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을 입은 광장시장만이 비로소 전 세계인의 마음속에 ‘대표 K-마켓(Signature K-Market)’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 고령 다산도서관, 문체부 ‘우수 도서관’ 선정…장관 표창 영예

    고령 다산도서관, 문체부 ‘우수 도서관’ 선정…장관 표창 영예

    경북 고령군은 다산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공공·작은·학교·병영·교정시설·전문도서관 등 전국 2만 2000여개 공공도서관의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우수 도서관을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시설환경 ▲도서관서비스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령군 다산도서관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또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최근 3년간 8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도서관 운영비를 증가시킨 점을 평가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도서관, 책 읽어 주세요.’, ‘시민작가 양성’ 등 지역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생활 속 평생학습 거점 조성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적극행정 운영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장관 표창은 군민과 함께 도서관을 성장시켜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문화와 평생학습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8개월새 10배…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 1000명 돌파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 가입자가 1000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307명을 기록하며 당초 연내 목표였던 1000명을 두달 앞서 달성했다. 지난 2월 117명으로 출발한 지 8개월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는 제주 연안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무역에 관한 협약(CITES) 멸종위기 2급,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상 준위협종이며, 해양생태계법 상 해양보호생물로 지정(2012년 10월 16일)된 중요한 보호 대상이다. 국내에서는 제주 연안에 120여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로 구좌~성산, 한경~대정 해역에서 관찰되고 있다. 제주도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각종 행사와 온라인 캠페인을 병행해왔다. 그 결과 전국 곳곳에서 “돌고래의 법적 권리”를 지지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생태법인 제도는 인간 이외의 존재 중 생태적 가치가 중요한 대상에 법인격을 부여해 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으나, 뉴질랜드의 테 우레웨라, 환가누이강, 파나마의 바다거북 등 자연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한 해외 사례가 있다. 특히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국회 입법박람회’에서는 단 이틀 만에 414명이 신규 가입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여주, 통영, 목포 등 전국 주요 행사장에서도 서포터즈 모집 부스마다 발길이 이어졌다. 세대도 다양하다. ▲10대 이하 132명 ▲20대 122명 ▲30대 244명 ▲40대 325명 ▲50대 262명 ▲60대 이상 222명 등 모든 연령대가 고르게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제주 해녀들의 참여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해녀 86명이 직접 이름을 올렸다. 성별로는 여성 60.4%(790명), 남성 39.6%(517명)이며, 도내 거주자가 65%를 차지했다. 도외와 외국인 참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해안 플로깅(해변 정화 활동)과 캠페인, SNS 홍보 등을 이어가며 남방큰돌고래의 법적 보호 지위 확립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갈 예정이다. 도는 오는 11월 29~3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포터즈 1000명 조기 돌파는 생태법인 제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이 관심이 이어져 제주 남방큰돌고래가 대한민국 제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민이 만드는 축제로 어린이대공원 물들인다… ‘2025 아트인서울 참여 예술제’ 10월 25일 개막

    시민이 만드는 축제로 어린이대공원 물들인다… ‘2025 아트인서울 참여 예술제’ 10월 25일 개막

    문화예술법인 메리(대표 박주영)는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2025 아트인서울 참여 예술제’를 10월 2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인서울 참여 예술제’는 도심 속 일상 공간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과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해,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문화예술 축제다. 시민의 일상 속에 예술의 즐거움을 녹이고, 누구나 문화예술의 향유자가 될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 보조사업인 ‘서울특별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축제로, 매리가 주최·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축사와 행사 진행에는 서울특별시의회·광진구의회 의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메리 산하 아마추어 관현악단 ‘메리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메리콰이어’가 출연진으로 나선다. 메리는 오케스트라, 콰이어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예술 단체를 운영하며 누적 8천 명, 연간 1천2백 명 이상의 생활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행사 개막은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의원의 사회와 함께 개회선언, 내빈 소개, 축사 순으로 이어진다. 2060세대 생활예술인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서 18시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클래식, 영화음악, K-POP 등 다채로운 장르를 오케스트라와 콰이어 사운드로 새롭게 그려낼 예정이다. 공연 중에는 시민 관객이 음악을 감상하는 것에서 나아가, 직접 무대를 지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지휘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대 인근 행사장에서는 16시부터 음악과 악기를 탐구하는 ‘악기탐험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부스와 스탬프 투어가 개시된다. 바이올린, 첼로 등 오케스트라 구성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딩동! 소리공작소, 간단한 악기와 악기 키링 등을 제작할 수 있는 ▲뚝딱! 악기공작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메리 박주영 대표는 “이번 참여 예술제에는 시민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어린이대공원을 문화예술의 무대로 바꾸고 누구나 함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광양시·남해·하동군’ 전통어업 세계화 공동 대응 박차

    ‘광양시·남해·하동군’ 전통어업 세계화 공동 대응 박차

    전남 광양시와 경남 남해·하동군이 전통어업의 공동 활용과 세계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광양시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인정한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계기로 지난 20일 남해군과 하동군을 차례로 방문해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3개 지자체는 회의에서 ▲공동 홍보 전략 수립 ▲실무협의체 구성 ▲후속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전통어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지난 2002년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정한 제도다.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오랜 세월 형성된 전통 농·어업 방식과 지식,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을 미래 세대에 보전하고 계승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 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이어온 전통 농어업 시스템은 ‘살아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지난 2023년 7월 국내 어업 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은 지난 7월 등재돼 오는 31일 이탈리아 로마 FAO 본부에서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앞으로 광양시와 남해군, 하동군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의 공동 브랜드화와 세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팸투어와 전통어업 체험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실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광양시와 하동군은 오는 31일 열리는 세계중요농업유산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국제 홍보 캠페인 및 홍보물 공동 제작 등 협력 활동을 정례화해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정승재 광양시 철강항만과장은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지역의 전통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연대를 통해 전통어업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해군, 하동군과 함께 생태와 문화,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어업유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년 7월 기준 세계중요농업유산에는 전 세계 29개국 102개 지역이 등재돼 있다. 이 중 대한민국은 9개 지역이 포함돼 있다.
  • 동작구, e스포츠 페스티벌 ‘2025 무브 동작’ 25일 개최

    동작구, e스포츠 페스티벌 ‘2025 무브 동작’ 25일 개최

    서울 동작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e스포츠 페스티벌 ‘2025 무브, 동작’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게임 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지역에 살거나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64팀을 모집했다. 초등부(9~13세)는 3인 1팀, 중·고등부(14~19세)는 5인 1팀으로 구성됐으며, 구는 부문별 32팀을 선착순으로 접수한 후 지난 18일 대방청소년센터에서 대진표 추첨식도 진행했다. 경기 종목은 저연령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전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초등부)와 일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중·고등부)다. 종목별 예선에서 선발된 상위 4팀은 내달 1일 대방청소년센터에서 최종 승부를 겨룬다. 구는 입상팀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쟁기념관 방문해 평화안보 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쟁기념관 방문해 평화안보 정책 방향 모색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10월 2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을 접견하고,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는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을 비롯해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국민의힘, 광주3), 이성호(국민의힘, 용인9), 이채명(더불어민주당, 안양6) 의원 등이 함께했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한 최전방 지역으로서 국가 안보와 평화 정책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며 “경기도형 안보전시관 건립과 한미동맹 우호기념관 조성 등 도민의 안보의식 제고와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안보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전쟁기념관 방문을 통해 다양한 전시와 운영체계를 직접 살펴본 만큼, 향후 경기도의 평화·안보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승주 회장은 “전쟁기념관은 국가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간으로, 미래세대가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전쟁 격전지를 교육 콘텐츠나 관광 자원으로 활용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필요하다면 전쟁기념사업회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환 위원장은 “경기도에는 미군 반환공여구역이 많은데, 단순한 개발보다는 역사적 공간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며 “오늘 방문은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쟁기념관은 1988년 9월 ‘전쟁기념사업추진위원회’ 발족을 시작으로 1994년 6월 개관했으며,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전하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中에 한화 제재 해제 촉구…“G2 경쟁서 미국의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한눈에 보는 중국]

    韓, 중국에 한화 제재 우려 표명…해제 촉구 (홍콩 명보)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대표 리청강과 한국 무역대표 여한구 본부장이 22일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경제 및 통상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측은 중국이 한국 조선업계 거물인 한화오션의 미국 내 5개 자회사를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 행위에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하고 조속한 제재 해제를 요구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제3국인 한국의 핵심 산업에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와 불확실성을 야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나아가 한국 산업계의 우려를 반영하여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했으며, 양국 간 기존 소통 채널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처럼 한국은 대중국 경제 의존도와 대미 동맹 간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 이중적 난관에 직면해 있습니다. 日, 다카이치 신내각 출범과 매파적 안보 드라이브 (중국 관찰자망·미국 National Interests) 일본은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를 필두로 한 ‘결단과 전진 내각’이 출범하며 동북아 안보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내각 구성부터 외교·안보 정책에서 경험과 안정성, 세대교체를 동시에 고려했으며, 내각 전체에 매파적·보수적 성향이 뚜렷하게 반영되었습니다.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면서도, 안보 분야에서는 기시다 내각 시절 발표된 ‘안보 3문서’ 개정을 통한 ‘반격 능력’ 강화를 명확히 제시하고 5년간 약 43조엔약(약 404조원) 규모의 방위 예산 확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만 사태 발생 시 이는 “일본의 비상사태”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으며, 자위대를 헌법에 군사 조직으로 명시하겠다는 야망을 확고히 밝혀 일본의 군사적 역할 확대에 대한 의지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는 미국의 아시아 억지력 구축 비전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발 무역 협상 불확실성과 의제 (미국 블룸버그·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무역에 대한 ‘좋은 합의’를 예측하면서도 “아마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회담 성사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이 언제든 변동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중국의 전략적 자원인 희토류, 미국의 관세 정책,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문제, 그리고 대만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대량 구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유로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에너지 거래를 둘러싼 지정학적 계산이 복잡하게 얽혀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의 ‘기술 자율’ 최우선과 대외 개방의 이중 전략 (프랑스 rfi·중국 CAIXIN) 중국공산당은 제20기 중앙위원회 4중전회를 열고 과학, 기술 및 혁신을 새로운 5개년 계획의 최우선 의제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경쟁 심화, 특히 첨단 칩 및 기술 봉쇄에 맞서 기술 자율성과 핵심 돌파구 확보를 국가 생존 전략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허리펑 부총리는 애플 CEO 팀 쿡 등 다국적 기업 경영진과의 회의에서 “고수준 개방”과 통합된 국가 시장 발전을 약속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는 기술 자립을 추구하면서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의 역할을 유지하려는 이중 전략입니다. 실제로 에어버스사는 중국 톈진에 A320 시리즈 항공기 최종 조립 라인을 추가 가동하여 중국 생산 능력을 전 세계의 5분의 1로 확대하는 등 중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기업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국에 대한 美 유일한 우위는 ‘금융 핵폭탄’ 카드 (영국 FT) 미·중 경쟁 구도에 대한 분석에서 한 전문가는 미국이 표면적으로 경제, 과학기술, 군사 등 6개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대부분이 허상화되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의 기술 제재는 중국의 첨단 칩 개발에 병목 현상을 일으켰을 뿐, 중국의 자체 연구개발 과정을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이 분석가는 미국이 중국과의 직접 대결에서 가진 유일한 실질적 우위는 금융 분야뿐이라고 단언했습니다. 다만 중국은 세계 최대 무역국으로 제조업이 전 세계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어, 미국이 중국을 SWIFT 체계에서 배제하는 등 ‘금융 핵타격’을 가하면 전 세계 공급망이 붕괴되고 각국이 ‘탈달러화’ 과정을 가속화하며 대체 결제 체계를 모색할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중·러, 에너지 및 식량 협력 강화하며 연대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중국과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속에서도 경제적 연대를 심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북극 LNG-2 프로젝트에서 1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을 인수했습니다. 이는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동시에 러시아는 중국 식품 시장에서 미국을 대체하며 육류, 생선, 곡물 등 식량 수출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첫 호밀가루가 운송되는 등 양국 간의 경제적 상호 보완성이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네덜란드 칩 갈등, 유럽 자동차 산업에 직격탄 (영국 로이터) 네덜란드 정부가 안보를 이유로 칩 제조사 넥스페리아 BV의 지배권 장악에 나서자, 중국은 이에 대응해 중국 공장 완제품 수출을 차단하는 보복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에 따라 넥스페리아 칩에 크게 의존하는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네덜란드 경제부 장관이 중국 측과 통화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착 상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서, 기술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글로벌 공급망과 최종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부각되었습니다. 中 BYD,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일본 니케이) 중국 전기차 선두주자인 비야디(BYD)는 일본 시장에서 세단 ‘SEAL’의 가격을 33만 엔 (약 310만원) 인하하고 기본 사양을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인하 후 시작 가격이 495만 엔 (약 4658만 원)부터 형성되어, 일본 기업들의 전기차 가격 경쟁에 맞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개선된 ‘SEAL’ 모델은 10월 30일 출시되며, 일본 모빌리티 엑스포 2025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 러 흑해함대 ‘벌벌’…우크라, 다연장 로켓 탑재 차세대 ‘해상드론’ 공개

    러 흑해함대 ‘벌벌’…우크라, 다연장 로켓 탑재 차세대 ‘해상드론’ 공개

    여러 척의 러시아 해군 함선을 파괴해 흑해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친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또다시 무섭게 진화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업그레이드된 무인수상정(USV) ‘시 베이비’(Sea Baby)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시 베이비는 흑해 어디서나 작전을 수행할 만큼 범위가 확장됐으며, 중화기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보다 정밀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시 베이비의 작전 범위는 1500㎞로, 최대 2000㎏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시 베이비는 약 1000㎏의 폭발물을 싣고 1000㎞를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시 베이비에는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자동으로 표적을 포착해 인식하는 기관총도 장착됐다. SBU 준장 이반 루카셰비치는 “우리 해상드론은 흑해의 세력 균형을 변화시키며 이미 그 효과를 입증했다”면서 “차세대 시 베이비는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를 소탕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 베이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은 이번 전쟁에서 예상 밖의 큰 활약을 떨쳤다. 지상에서는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세에 밀리고 있지만, 흑해에서는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는 형국으로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으로서는 놀라운 성과다. 이렇게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큰 전과를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해상드론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여러 종류의 해상드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시 베이비는 총 11척의 러시아 함선 공격에 참여해 전과를 올렸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흑해함대를 공격하는 이유는 크림반도의 전략적 가치와 맞물려 있다. 2014년 러시아는 전 세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군사적으로 보면 크림반도에는 1년 내내 얼지 않는 부동항인 세바스토폴 항구가 있어 러시아군은 이곳을 흑해함대의 주둔 기지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해상드론 공격에 시달리던 러시아군은 결국 흑해 함대의 상당 전력을 세바스토폴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노보로시스크로 옮겨야 했다.
  • [포착] 러 흑해함대 ‘벌벌’…우크라, 다연장 로켓 탑재 차세대 ‘해상드론’ 공개

    [포착] 러 흑해함대 ‘벌벌’…우크라, 다연장 로켓 탑재 차세대 ‘해상드론’ 공개

    여러 척의 러시아 해군 함선을 파괴해 흑해에서 가성비 높은 활약을 펼친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이 또다시 무섭게 진화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업그레이드된 무인수상정(USV) ‘시 베이비’(Sea Baby)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시 베이비는 흑해 어디서나 작전을 수행할 만큼 범위가 확장됐으며, 중화기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돼 보다 정밀하게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시 베이비의 작전 범위는 1500㎞로, 최대 2000㎏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 지난해만 해도 시 베이비는 약 1000㎏의 폭발물을 싣고 1000㎞를 이동할 수 있었다. 또한 시 베이비에는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자동으로 표적을 포착해 인식하는 기관총도 장착됐다. SBU 준장 이반 루카셰비치는 “우리 해상드론은 흑해의 세력 균형을 변화시키며 이미 그 효과를 입증했다”면서 “차세대 시 베이비는 더욱 향상된 성능으로 흑해에서 러시아 함대를 소탕하는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시 베이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해상드론은 이번 전쟁에서 예상 밖의 큰 활약을 떨쳤다. 지상에서는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세에 밀리고 있지만, 흑해에서는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는 형국으로 사실상 해군이 없는 우크라이나군으로서는 놀라운 성과다. 이렇게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큰 전과를 올릴 수 있는 배경에는 바로 해상드론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여러 종류의 해상드론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시 베이비는 총 11척의 러시아 함선 공격에 참여해 전과를 올렸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흑해함대를 공격하는 이유는 크림반도의 전략적 가치와 맞물려 있다. 2014년 러시아는 전 세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다. 군사적으로 보면 크림반도에는 1년 내내 얼지 않는 부동항인 세바스토폴 항구가 있어 러시아군은 이곳을 흑해함대의 주둔 기지로 활용해왔다. 그러나 해상드론 공격에 시달리던 러시아군은 결국 흑해 함대의 상당 전력을 세바스토폴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러시아 남서부 노보로시스크로 옮겨야 했다.
  • 성동구, 특색 있는 마을 축제…매사냥부터 단풍길 음악회까지

    성동구, 특색 있는 마을 축제…매사냥부터 단풍길 음악회까지

    서울 성동구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6일부터 응봉역에서 ‘제5회 응봉 매사냥 축제’가 열린다. 과거 응봉산에 설치됐던 응방(매사냥사육관청)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매사냥 시연, 전통 놀이 한마당, 어린이 마술쇼, DJ 공연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무형문화재 박용순 응사(매사냥꾼)는 매사냥을 직접 시연한다. 같은 날 송정동에서는 먹거리 장터, 지역 내 청년 기업·소상공인 플리마켓 등이 함께 운영되는 ‘제8회 송정마을 단풍길 가을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25일에는 왕십리도선동 ‘한마음 축제’, 왕십리2동 ‘무학봉 어울림 축제’, 금호2-3가동 ‘금호산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다음 달 1일에는 옥수동 ‘매봉산 둘레길 걷기대회’, 사근동 ‘사근사근 축제’, 용답동 ‘용답마을 어울림 한마당’, 금호4가동 ‘무쇠막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이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축제를 통해 각 동의 전통과 특색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 추진

    김원중 서울시의원, 서울시민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 추진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온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돕는 생활스포츠”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는 오는 11월 3일부터 열리는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 “기대 안했는데 착한 가격 5000원에 놀랐다”… 바가지 없는 광어축제는 웃었다

    “기대 안했는데 착한 가격 5000원에 놀랐다”… 바가지 없는 광어축제는 웃었다

    “기대 않고 갔는데 어묵이랑 파전을 5000원에 듬뿍” “5000원 광어해물파전이 작을 줄 알았는데 일반파전 크기여서 놀랐어요.” 최근 탐라문화제의 ‘부실김밥’ 논란과 달리,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8회 제주광어 대축제’는 ‘착한 가격 축제’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블로그, SNS, 당근마켓 등에는 “가격이 착하다”, “아이들과 즐기기 좋았다”는 후기들이 잇따라 올라오며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 광어회·초밥·어묵 등 다양한 광어요리를 5000~1만원대에 판매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광어 맨손잡기 체험, 청년셰프 요리경연대회, 가요제, 어류전시관, 가수 초청공연, 행운권 추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김종수 제주도 수산정책과장은 “젊은 세대와 아이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아와 즐거워했다”며 “시중 2만~3만원 하는 광어 1팩을 작년과 같은 1만원에 판매해 가장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5000원짜리 광어어묵꼬치(6개)와 해물파전은 금세 재료가 동날 만큼 반응이 뜨거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에 따르면 3일간 판매된 광어는 약 4t(4000㎏), 방문객은 3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만 5000명의 두배 수치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지난 18일 현장을 찾아 양식어업인을 격려하며 “제주광어는 제주의 청정 해역이 길러낸 명품 수산물”이라며 “도정이 품질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각종 축제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이어졌던 제주도는 이번 호평에 모처럼 활짝 웃었다. 행사장을 찾은 서모(40) 씨는 “아이와 우연히 들렀다가 마치 월척을 잡은 기분이었다”며 “광어를 이렇게 싸게 팔아도 되나 걱정될 정도였다”고 말했다. ‘제주광어 대축제’는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와 수협중앙회가 후원한다. 해마다 규모와 인지도가 커지며 제주의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제주는 용암지하해수를 이용해 연중 최적의 수온을 유지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지역으로, 전국 광어 생산량의 48%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꼽힌다. 앞서 도는 22일 오후 바가지 요금 논란 잇따르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강력 종합대책을 내놨다. 특히 불공정 행위 적발땐 도 지정축제 선정 대상에서 즉시 제외하고 재적발될 경우엔 평가 대상조차 제외돼 예산 지원을 제한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도 해양수산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7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를 추자항 일대에서 개막한다. 갯바당 바릇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 먹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어서 착한가격 축제로 또한번 호응을 얻을 지 주목된다. 한편 최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판매한 철판오징어(1만 8000원) 사진은 몸통 부분 등이 빠진, 실제와 다른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상인회에서 대책마련에 나섰다.
  • 15분도시, 문화예술로 잇다...도모헌서 25일 토크콘서트

    15분도시, 문화예술로 잇다...도모헌서 25일 토크콘서트

    부산시는 부산문화재단과 25일 오후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에서 ‘15분 도시, 문화예술로 잇다’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15분 도시 정책으로 변화된 일상을 공유하고 부산의 문화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조명한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부산시 소통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정서주,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 순순희의 리더 기태, 2022년 부산 청년 월드클래스 선정 인재인 강현민 작곡가가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변화와 부산 매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토크콘서트에는 일반 시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5분 도시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들락날락,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등 시민이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세대별·맞춤형 앵커 시설을 조성해 왔다”며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기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 ‘후광’,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노영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 영화 ‘후광’,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 진출

    도쿄국제영화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과정이 영화적 구조로 탁월” 도쿄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로, 1985년 창설 이래 세계 영화계의 신인 발굴과 아시아 영화 네트워크 구축을 선도해왔다. 그 중 ‘아시아의 미래’ 섹션은 아시아 신인 감독의 세 번째 이하 장편을 경쟁 형식으로 소개하는 대표 부문으로, 매년 전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아시아의 미래’섹션에는 영화<후광>과 함께 영화<내일의 민재>(박용재 감독)까지 총 두 편의 한국영화가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최근 K-컬처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상업영화 중심의 산업 구조를 넘어 창작자 개인의 자율성과 영화적 진정성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규모 신인 창작자들이 개인자본으로 완성한 영화<후광>의 국제 영화제 초청은 한국영화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후광>은 택배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 ‘민준’의 하루를 따라가며, 현대 사회의 보이지 않는 구조적 압박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 세대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거대한 서사 대신, 한 인간의 ‘하루’ 속에 마주하는 작은 사건들이 삶의 균열과 희미한 변화의 징후를 만들어낸다.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 경쟁 부문 선정 공식 발표에서 “<후광>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과 사고가 차곡차곡 쌓여가는 과정이 영화적 구조로서 탁월하다”고 소개하며 섬세한 연출 감각과 영화의 구조를 높이 평가했다. 노영완 감독은 2016년 36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귀향>의 제작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다큐멘터리 영화 <에움길>, 남북 합작을 시도한 영화 <소리꾼> 등 역사와 사회의 상처를 다루는 작품들에 꾸준히 참여하며, 시대와 인간을 연결하는 영화 언어를 탐구해왔다. 데뷔작 <후광>은 현장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영화적 미학을 구축하고 배워온 신념을 응축해 세상에 내놓은 첫 연출작품이다. 모든 장면을 핸드헬드 롱테이크(one-shot handheld long take)로 촬영해 관객이 청년 ‘민준’의 삶을 끊김 없이 따라가며 현실의 무게를 체감하도록 만든다. 주연 배우 최강현은 787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이번 작품으로 장편 영화에 데뷔했다. 106분의 러닝타임 동안 단 한 순간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청년 ‘민준’의 감정과 현실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한, 영화 〈친구〉, 〈강철비〉 등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베테랑 연기파 배우 이재용은 청년 ’민준’의 마음에 새로운 불을 지피는 ‘점성학자’역으로 등장해 오랜 연기 내공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후광>은 오는 10월 27일 개막하는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로 최초 공개되며, 10월 29일 31일, 도쿄 긴자에 위치한 TOHO Cinemas Chanter에서 공식 상영 및 노영완 감독과 최강현 배우의 Q&A가 진행될 예정이다.
  • “너무 외로워서 계속 詩 써내려갈 것”

    “너무 외로워서 계속 詩 써내려갈 것”

    “마종기 선생님이 지난히 구축한 시 세계에서 건너온 인정의 손길에 저는 ‘외로움에도 불구하고, 아니 너무나 외로워서 앞으로 계속 시를 써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평생 의사이자 시인으로, 또한 미국에서 디아스포라로 살아오며 그 슬픔을 아름다운 시로 승화한 시인 마종기(86)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마종기문학상’이 제정됐다. 올해 제2회 수상자로 결정된 시인 심보선(55)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가 시를 쓰며 살다가도 길을 잃었다는 느낌에 사로잡힐 때 펼쳐 읽는 시집이 바로 (마종기 선생님의) ‘안 보이는 사랑의 나라’”라며 “그때마다 내게서 멀어져 버린, 아니면 내가 멀리해 온 시 쓰는 삶 속으로 저를 다시금 이끈다”고 말했다. 심보선은 시인인 동시에 사회학자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마종기 선생님처럼 저 또한 문학 전공자가 아닙니다”라며 “더구나 마종기 선생님은 조국을 떠나 이국에서 시를 쓰셨는데, 어쩌면 저보다 더 먼 곳에서 저보다 더 외로웠을 터이고 저보다 더 사람이 그리우셨을 터”라고 했다. 이어 “그의 고독에 비하면 저의 외로움은 엄살이기도 하겠고 아니면 반대로 시인은 조국에서조차 이방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고도 했다. 심보선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지금껏 4권의 시집을 펴냈다.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가 제정한 마종기문학상은 마종기 시인의 부친인 동화 작가 마해송을 기리는 ‘마해송문학상’과 함께 한국문학 최초의 부자(父子) 문학상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종기 시인은 생존 문인의 이름을 딴 문학상 제정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했지만 문학과 의학이 가까워질 것이라는 후배들의 설득을 이기지 못했다. 심사위원은 첫 회 수상자인 시인 이병률과 함께 엄경희 숭실대 국문과 교수, 최현식 인하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마종기 시인은 이날 시상식에서 “(의과대학이) 옹졸한 의과학자 양성소의 허울을 벗어나 그래서 ‘허가받은 도둑놈’이라는 누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그래서 우리 이웃이 의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도록 변해야 하고, 의대 학생들에게 문학을 보여 주고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성북 한양도성 ‘삼선동 선녀축제’서 얼쑤

    성북 한양도성 ‘삼선동 선녀축제’서 얼쑤

    서울 성북구는 오는 26일 한양도성과 성북천 분수마루 일대에서 ‘제12회 삼선동 선녀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와 세 신선의 전설’에서 유래한 삼선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이 축제는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지역 대표 마을 축제다. 축제의 서막은 선녀하강식과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한양도성에서 출발해 돈암시장과 성북천 수변활력거점을 지나 성북천 분수마루까지 약 3㎞ 구간을 행진하며 삼선동 전역을 축제의 열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장인 성북천 분수마루에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성대 동아리와 지역 주민 공연팀 무대를 비롯해 예심을 거친 7팀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 본선이 열린다. 또한 구나운, 한세일 등 초청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체험부스, 먹거리 장터,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녀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품은 삼선동의 상징이자, 주민 화합과 지역 정체성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라며 “선녀축제를 문화관광형 지역축제로 발전시켜 우리 구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강남 ‘세대통합 워터레이스’에 풍덩

    강남 ‘세대통합 워터레이스’에 풍덩

    서울 강남구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역삼청소년센터에서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고, 세대 통합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기에 도전하며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게 핵심이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한팀을 이루는 2인 1조 방식으로 50팀, 100여명이 경기에 참여한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 등 15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물 위의 경쟁과 도전 현장을 지켜본다. 경기는 ‘워터레이스’와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가 준비됐다. 워터레이스는 수영장에 설치된 미끄럼틀, 분수 터널, 롤러 장애물 등 6개의 코스를 부모·자녀 팀이 통과하는 경기다. 수중 철봉 오래 매달리기는 수영장에 설치한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체력 및 집중력 경기로, 수영장이라는 이색적인 환경이 경기의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인생네컷 사진관 ▲풍등 만들기 ▲먹거리 부스 등의 체험존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세대통합 워터레이스를 통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에너지를 마음껏 펼치고,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대문 “뷰티쇼·버스킹까지”… 24~25일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서대문 “뷰티쇼·버스킹까지”… 24~25일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과 이대 상권에서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포스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체험 행사와 공연, 상권 연계 이벤트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첫날 축제 주 무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비아가 ‘스윗 뷰티 라이브 쇼’를 진행한다. 이어 이화여대 댄스 동아리와 클래식 기타 동아리,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달콤산책 버스킹이 열린다. 무대 공연 외에도 행사 기간 미니플리마켓존, 스윗뷰티존, 달달포토존, 인형뽑기존, 달콤디저트존,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스윗뷰티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 K뷰티 체험이 가능하다. 이벤트존에서는 소셜미디어(SNS) 이벤트 참여 인증자를 대상으로 룰렛 추첨이 진행된다. 추첨 결과에 따라 이대상권 상생쿠폰, 팝콘, 텀블러 등이 증정된다. 이대상권 상생쿠폰은 5000원 할인권으로, 이대 상권 내 음식점과 카페, 의류매장 등 23곳의 참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대학 문화와 지역 상권, K콘텐츠가 결합한 이번 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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