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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년간 동거녀 암매장’ 50대 징역 14년 선고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는 23일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또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동거녀(당시 30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후 A씨는 이 옥탑방에서 2016년까지 살았다. 그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1년간 징역을 산 그는 출소하자마자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범행은 지난해 8월 건물 누수공사로 구조물 파쇄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시신은 2011년 실종 신고된 B씨이고, 사건 당일 B씨와 이성 문제로 다투던 A씨가 격분해 그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사건이 형법 개정 전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살인죄 15년·마약죄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시신을 매설해 실체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했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우장산동 초등 돌봄 편해진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오픈

    우장산동 초등 돌봄 편해진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오픈

    서울 강서구에서 아이 키우기가 더 좋아질 전망이다. 강서구는 오는 20일부터 ‘강서9호점(우장산동) 우리동네키움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 여가, 놀이 공간이다. 특히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강서9호점은 어르신 여가복지시설, 주민 커뮤니티 시설 등이 갖춰진 내발산복합복지센터(강서구 우장산로 24-5) 내에 위치해 있다. 강서9호점이 위치한 우장산동은 6개의 초등학교가 반경 1㎞ 이내에 있다. 또 대단지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하여 돌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맞벌이 가정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원은 정기돌봄 20명, 일시돌봄 5명 등 총 25명이며, 정기돌봄은 월 5만 원, 일시돌봄은 1일 25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우장산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9호점을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돌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은닉한 혐의로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50대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앞서 이 50대는 범행을 숨긴 채 시신을 은닉한 집에서 8년을 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13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1부(부장 김영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동거녀(당시 30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됐다. 당시 그는 가로 39㎝·세로 70㎝·높이 29㎝의 벽돌 구조물을 쌓고 시멘트를 10㎝ 두께가 될 정도로 부어 정상적인 집 구조물인 것처럼 위장했다. 이후 그는 이 옥탑방에서 2016년까지 살았다. 그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1년간 교도소에 복역한 그는 출소하자마자 짐도 정리하지 않고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범행은 지난해 8월 누수공사 업체가 콘크리트 구조물 파쇄 작업을 하던 과정에 시체가 담긴 여행용 가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수사 과정에서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2011년 실종 신고된 B씨임을 확인했다. 부검을 거쳐 사망 원인(둔기에 의한 머리 손상)도 규명했다. 경찰은 A씨를 용의자로 특정, 지난해 9월 양산 거주지에서 그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모르쇠로 일관하던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공판에서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이날 검찰은 “A씨가 자백하고 있지만 시신에 시멘트를 부어 16년 동안 실체적 진실을 발견하기 곤란하게 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16년 동안 감옥 아닌 감옥 생활을 해 온 것 같다”며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 선고 공판은 오는 23일 오전 9시 50분 열릴 예정이다.
  • ‘농촌유학’이 지역소멸 극복·농촌학교 살리는 모델로

    ‘농촌유학’이 지역소멸 극복·농촌학교 살리는 모델로

    농촌유학 1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특수시책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학교를 살리는 성공적인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 학생의 농촌유학으로 생활인구와 정주인구가 증가하자 지자체들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은 농촌유학이 1차 모집 결과 165명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유학생 수는 첫해인 2022년 27명에서 2023년 84명, 지난해 159명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농촌유학 참여 지자체와 학교도 2022학년도 4개 시군 6개교에서 2023학년도 8개 시군 18개교, 2024학년도 10개 시군 26개교로 늘었다. 올해는 11개 시군 29개교까지 확대됐다. 농촌유학생들의 출신 지역도 대도시뿐 아니라 인접 지자체까지 다양하다. 올해 신청자는 서울이 67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0명, 광주 16명, 인천 8명 순이다. 이어 전남 7명, 대전 5명, 부산 4명, 충남 3명, 울산 3명, 강원 2명 등 전국으로 확산했다. 농촌유학생이 급증하는 것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학생·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어서다. 전북교육청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도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록 배려하면서 특색을 살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안 조림초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정읍 이평초 스마트 미래학교 교육, 순창 적성초 승마·골프 프로그램, 순창 동산초 영어·독서·1인 1악기 교육 등은 도시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교육과정이다. 김제 벽량초 전통문화교육, 순창 쌍치초 장류 발효과학 프로그램, 고창 동호초 갯벌체험·곤충학교도 인기다. 특히, 농촌유학 학교는 학생수가 적어 교사들이 개별지도를 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매우 높다. 교육청의 만족도 조사 결과 유학생 학부모의 학교생활 만족도도 97.9%를 기록했다.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7.9%, 농촌유학 참여 목적 달성 91.7%, 재참여 의사 89.6% 등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농촌유학생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는 주거시설 확충도 서두르고 있다. 순창군은 인계면에 단독주택 12가구를 건립했다. 진안군은 부귀면에 다세대주택 18가구, 임실군은 지사면에 단독주택 12가구를 건립 중이다. 오는 8월 완공 예정이다.
  • 강동, 성내동 다세대주택 화재 피해 복구 한마음

    강동, 성내동 다세대주택 화재 피해 복구 한마음

    지난 11월 있었던 서울 강동구 성내동 다세대주택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강동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잡고 있다. 강동구는 성내동 주택 화재로 19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생긴 가운데 구와 동주민센터, 관계기관이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강동구는 지난 16일 이재민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원대책을 안내했다. 임시 숙소에 머물던 이재민들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긴급 임시주택을 마련해 이주를 지원했으며 의료 상담 및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11월 27일에는 성내2동주민센터 직원들과 강동소방서, 의용소방대, 구 청소행정과 등 총 50여명이 화재 현장의 1차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동주민센터 직원이 이재민이 분실한 500여만원의 현금 뭉치를 화재 잿더미 속에서 찾아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도 있었다. 이어 지난 6일 성내동 권역 3개 주민센터와 직능단체원, 해병대전우회 등이 이재민들과 함께 화재 현장 폐기물 처리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성내2동주민센터는 피해 복구와 함께 종합지원대책 안내 등 복지자원 연계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강동소방서는 올해 민원행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 전액을 화재 피해 가구에 기부했다. 문좌석 성내2동장은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인 SH 임대주택에서 각자의 보금자리로 복귀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성내1·3동 직능단체원과 해병대전우회, 기부금을 전해 주신 강동소방서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은평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우수구 선정

    은평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우수구 선정

    서울 은평구는 올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는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구호 등 현장 수습과 복구를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면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진관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롯해 지난 5월 역촌동 다세대주택 화재 등 다수의 대피자가 발생한 사건 등에서 은평구는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상황 전파와 부상자 관리, 이재민 구호와 현장 수습 등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에 나선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점포 화재와 산림 화재, 공동주택 화재와 전기차 화재 등 자체 현장 훈련도 하고 있다. 아울러 진관동에 있는 재난 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도상 훈련도 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항상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혼밥이벤트…눈길 가는 쏠쏠한 1인 가구 정책들

    소형 음식물 수거용기·혼밥이벤트…눈길 가는 쏠쏠한 1인 가구 정책들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이 1/3을 넘어서면서 일상 생활 속 불편함을 줄여주는 맞춤형 정책 발굴 또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18일 경북 포항시는 1인 가구 비중 증가로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에서 소량으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이 늘면서 3ℓ 규격 소형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수거 용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형 전용 수거용기 도입은 1~2인 소규모 가구가 늘어나자 바뀐 식생활 습관과 생활패턴을 반영한 결과다. 기존 수거용기를 이용할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이 소량으로 발생되는 세대에서는 장기간 보관한 뒤 배출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에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광주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혼자서 밥을 먹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편하게 ‘혼밥’을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광주 동구는 2022년부터 ‘혼밥식당’을 지정해 지난달까지 총 28개소를 확보했다. 1인석이나 칸막이를 마련해 혼자 가더라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도 ‘혼당당’ 식당 34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혼밥 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10월까지 혼밥 인증 시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장년층 1인 가구를 위한 기부 정책도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직원·주민 누구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상당한 기부함’을 운영 중이다. 장년층 1인 가구에 기부 물품을 전달하면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3ℓ 규격 소형 전용수거용기 도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의 빠른 처리와 1인 가구 세대 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약 782만 가구로, 전체 가구 중 35.5%를 차지하고 있다.
  • 은평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서울시 평가 우수구 선정

    은평구,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서울시 평가 우수구 선정

    서울 은평구는 올해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은평구는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과 이재민 구호 등 현장 수습과 복구를 위한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운영하면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제 올해 초 진관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비롯해 지난 5월 역촌동 다세대주택 화재 등 다수의 대피자가 발생한 사건 등에서 은평구는 통합지원본부를 통해 상황 전파와 부상자 관리, 이재민 구호와 현장 수습 등 신속한 재난 대응 및 복구에 나선 바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대규모 점포 화재와 산림 화재, 공동주택 화재와 전기차 화재 등 자체 현장 훈련도 하고 있다. 아울러 진관동에 있는 재난 현장 지휘역량 강화센터에서 소방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재난대응 도상 훈련도 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항상 빈틈없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괜히 영끌”…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치’

    “괜히 영끌”… 대출 못 갚아 경매 넘어간 부동산 11년 만에 ‘최대치’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 매물이 올해 약 13만 건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부동산(토지·건물·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12만 9703건으로 집계됐다. 1~11월 누적만 이미 2013년(14만 8701건) 이후 최대치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3개월 이상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않았을 때 채권자가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를 의미한다.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활용되는 방식으로,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의 재판 없이 곧바로 법원에 신청할 수 있다. 저금리 시기인 2021년 6만 6248건, 2022년 6만 5586건으로 주춤하던 임의경매는 지난해 10만 5614건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1~11월 임의경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3만 3602건)가량 많다. 이에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집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한 이들이 금리 인상기에 불어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주거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집합상가 등)의 임의경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 1~11월 집합건물 임의경매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만 1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5149건) 대비 48% 늘었다. 부동산 가격 급등기에 대출로 집을 ‘영끌’ 매입했다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들이 작년부터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 양평 다세대주택 화재로 60대 1명 사망…이재민 7가구 발생

    양평 다세대주택 화재로 60대 1명 사망…이재민 7가구 발생

    16일 0시 1분쯤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4층짜리 16세대 규모 다세대주택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독거노인이나 어르신 가구에 화재나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서비스인 ‘유케어 시스템’ (U-care system) 대상자의 집에서 불이 났다는 자동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차량 11대와 인력 30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건물 내부로 진입해 2층의 집 안에서 전신 화상 등으로 인해 숨져 있던 60대 여성 A씨를 수습했다. 이밖에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재로 이웃 주민 9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재민 7가구 발생했다. 이들은 근처 모텔에서 임시로 거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 송파, 여성안심 귀가길 전구간 현장 점검

    서울 송파구는 구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운영 중인 ‘여성 안심 귀갓길’ 전 구간을 현장 점검하고, 재정비를 통해 방범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 안심 귀갓길은 밤늦은 시간 귀가하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 지자체가 협력해 범죄 취약지역을 관리하는 치안 체계다. 유동 인구, 범죄 발생률, 112 신고율 등을 고려해 관내 인적 드문 골목길, 외진 곳 등 경로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앞서 송파구는 관내 총 15개 구간의 안심 귀갓길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구민 참여로 구성된 안심 모니터링단을 통해 지난달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이자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시설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결과, 구는 도로표지가 마모되거나 표지판이 노후된 곳 등 총 14구간 52개소를 발견하고 노면 재도색, 안내표지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또 안심 귀갓길 지정이 해제된 곳에 남은 안내판은 모두 제거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밖에 여성 안심 귀갓길에 도로면 표지, 표지판 등을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여성 안심 귀갓길 운영을 통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주민들의 안전한 밤길을 책임지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 안전을 지키는 정책들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전북 농촌유학 관심 폭발…내년 1차 모집 신규 신청자 100명 넘겼다

    전북 농촌유학 관심 폭발…내년 1차 모집 신규 신청자 100명 넘겼다

    전북 농촌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일간 2025학년도 전북 농촌유학생을 모집한 결과 125명이 신규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27명으로 시작해 2023년 84명, 2024년 159명으로 참가자가 꾸준히 증가한 가운데 내년에는 1차 모집에서만 100명을 넘겼다. 이번에 전북 농촌유학을 희망한 학생들은 서울 27명, 경기 60명, 광주 11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은 물론, 전남 7명, 충남 4명, 대전 3명, 부산 2명 등 다양했다. 2025학년도 전북 농촌유학 학교는 순창, 임실, 진안 등 12개 지역의 41개 학교(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4개교)다. 농촌유학 희망 학생들은 6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의 사전방문을 통해 유학학교와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아울러 농촌유학 가족들을 위한 거주시설도 확대되고 있다. 순창군 인계면에 단독주택 12세대가 새로 마련됐고, 진안군 부귀면(다세대주택 18세대)과 임실군 지사면(단독주택 12세대)에도 2025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제공되면 전북 농촌유학에 대한 전국적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전북교육청은 내년 수도권 전북 농촌유학 설명회를 4회 이상 개최해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농촌유학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12월 K영화 대전, 홍보전  후끈

    12월 K영화 대전, 홍보전  후끈

    12월 들어 한국 영화 3편이 잇따라 개봉하면서 겨울 극장가도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관련 직업군을 초대해 시사회를 열거나 등장인물과 관련한 연예인을 내세우는 등 홍보 전쟁도 치열하다. 우선 4일에는 ‘소방관’과 ‘1승’이 격돌한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은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다세대주택에서 일어난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을 소재로 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소방관들의 노고를 진중하게 그려 냈다. 컴퓨터그래픽(CG)을 최소화하고 실제 불을 피워 촬영한 덕에 화재 현장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곽 감독은 “희생하신 소방관들 이야기를 다루려니 마음이 무거웠지만, 부채 의식이 깊이 자리해 연출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서울시 소속 소방공무원과 소방학교 재학 학생 등 1200여명을 초대해 영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가수 박효신이 5년 만에 내놓은 신곡 ‘히어로’(HERO)도 주제곡으로 넣어 감동을 더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신연식 감독의 ‘1승’은 프로 경력이 없는 배구 선수 출신 감독 우진(송강호 분)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재벌 2세 구단주 정원(박정민 분)이 구단을 사들이고, 시즌 중 한 번이라도 이길 경우 추첨을 통해 상금 20억원을 팬들에게 나눠 주겠다는 공약을 건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다 대학 배구팀 감독으로 가려던 우진이 진짜로 승리를 원하면서 팀도 바뀌기 시작한다. ‘인간 승리’의 감동을 추구하던 기존 스포츠 영화와 달리 철저한 전력 분석과 선수 포지션 변경, 상대 선수의 사소한 습관을 간파해 허를 찌르는 전술 등을 보여 준다. 지난달 메가박스 ‘빵원 티켓’을 시작으로 CGV ‘서프라이즈 쿠폰’,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 등 티켓 마케팅으로 개봉 전 관객 확보에 나섰다. 여기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이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속 경기 분석과 배구 선수로서 공감하는 장면 등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1일 개봉하는 ‘대가족’은 종로구 사직동에서 만두집 평만옥을 운영하는 무옥(김윤석 분)에게 있는지도 몰랐던 손주 민국과 민선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의대를 다니다 갑작스레 출가해 승려가 된 외동 아들 문석(이승기 분)이 대학 시절 불임 부부를 위해 기증한 정자로 태어난 이들이다. 구두쇠이자 무뚝뚝하던 무옥이 손주들에게 맞춰 젊은 할아버지가 되려 노력하고, 잘나가는 ‘스타 스님’ 문석이 속세로 와 툭툭 던지는 대사에 웃음이 빵빵 터진다. 영화 초반 좌충우돌과 웃음을 자아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감동이 더 진해진다. 지난달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신세대 불교 DJ ‘뉴진스님’으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윤성호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공연을 열어 이 영화를 응원하기도 했다.
  • “보기 좋았던 노부부”…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왜

    “보기 좋았던 노부부”… 30억 건물주 일가족 사망 왜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이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여전히 미궁이다. 노부부가 살던 다세대주택은 시가 30억원 정도로, 부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가정이 있는 50대 아들까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는 더 찾기 어려워 의문은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부부와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한 부부의 또 다른 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따로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부부는 다세대주택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정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경찰은 노부부와 자녀들의 드러나지 않은 채무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이어 가고 있다. 경찰은 또 남편이 몇 년 전부터 앓던 암이 폐로 전이됐다는 이웃 주민 등의 진술 등을 고려해 건강문제에 관한 조사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내도 최근 수술을 받은 후에는 거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항상 휠체어를 이용했다고 이웃 주민들은 전했다. 이웃 주민 김모(72)씨는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놀이터를 산책할 때마다 참 보기 좋은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삼남매 중 장남인 50대 아들이 함께 숨진 이유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50대 아들은 평소에는 부모와 떨어져 생활했고 가족도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들은 “노부부가 병원에 갈 때마다 와서 도울 정도로 효심이 깊어 보였다”고 말했다.
  • 송파구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사이 좋았던 노부부였는데”

    송파구 일가족 사망 미스터리…“사이 좋았던 노부부였는데”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80대 부부와 5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됐지만, 이들이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는 여전히 미궁이다. 노부부가 살던 다세대주택은 시가 30억원 정도로, 부부는 이 건물의 소유주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모와 따로 거주하며 가정이 있는 50대 아들까지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는 더 찾기 어려워 의문은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삼전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부부와 아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과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집을 방문한 부부의 또다른 자녀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외부 침입 등 타살 정황은 따로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이들의 사인을 음독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부부는 다세대주택 건물을 소유하고 있었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도 아니었기 때문에 재정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남편이 몇 년전부터 앓던 암이 폐로 전이됐다는 이웃주민 등의 진술 등을 고려해 건강문제에 관한 조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내도 최근 수술을 받은 후에는 거동이 사실상 불가능해 항상 휠체어를 이용했다고 이웃주민들은 전했다. 이웃주민 김모(72)씨는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는 사이였지만,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우고 놀이터를 산책할 때마다 참 보기 좋은 부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삼남매 중 장남인 50대 아들이 함께 숨진 이유를 유의깊게 보고 있다. 50대 아들은 평소에는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고 가족도 따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주민들은 “노부부가 병원에 갈 때마다 와서 도울 정도로 효심이 깊어 보였다”고 전했다.
  • 성남시, 디지털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

    성남시, 디지털 ‘나눔 명예의 전당’ 운영

    경기 성남시가 시청 1층 로비 안내데스크 옆에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고 26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은 신상진 시장과 권인욱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크기의 디지털 월로 조성됐으며, 기부자 명단과 사진, 기부 철학·내용, 현장 기부(1000원 이상) 키오스크,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검색을 통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한 나눔명문기업과 아너소사이어티 등의 정보를 화면으로 볼 수 있다. 노점상 등으로 모은 전 재산(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2014년 약정 기부하고, 지난 5월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가 대표적이다. 할머니는 약정 기부 당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기부자에 관한 예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시청 3층 산성누리 회의실 이름을 ‘홍계향 室(실)’로 바꾸고 현판식도 진행했다.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도 이날 3억원을 기탁했다. 신상진 시장은 “나눔 명예의 전당이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이 돼 미래 세대에게 그 가치를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동구, 겨울철 극성 모기 퇴치 나선다

    성동구, 겨울철 극성 모기 퇴치 나선다

    서울 성동구가 기후 온난화 등으로 건물의 정화조, 지하공간 등에 서식하는 겨울철 모기와 유충을 제거하기 위한 월동 모기 방제 작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 등의 요인으로 겨울철에도 모기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해하고 있다.이에 구는 11월부터 3명의 방역기동반을 투입해 연립, 다세대주택, 복합건물 등 941곳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월동 모기 방제는 내년 3월까지 시행된다. 정화조, 집수정 등 물이 고여 있는 장소에 모기 유충을 죽이는 약품인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성충 모기가 되지 않도록 유충을 미리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적은 비용으로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제 방법으로, 모기 유충 1마리당 성충 500~700마리의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모기가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구는 이를 통해 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모기서식지 신고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주민들의 신고와 민원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성충방제 및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는 등 방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필요시 유충구제 약품도 지원한다. 또한 소독업소 및 소독의무 대상시설에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월동 모기 방제와 유충구제의 필요성에 대해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월동 모기 집중 방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구로·영등포 일대 준공업지역 아파트 용적률 최대 400%로

    서울시가 과도한 규제로 개발이 더뎠던 영등포와 구로구 일대 등 준공업지역의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지을 때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높이기로 하면서 준공업지역이 82%를 차지하는 서울 서남권 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월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서남권 대개조’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 방안이다. 준공업지역은 1960~70년대 소비 및 제조 산업 중심지로 국가 성장을 주도한 곳이다. 다만 현재는 낙후하고 침체된 곳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서울에는 영등포·구로·금천·강서·도봉·성동구 일대 등 총 19.97㎢ 규모의 준공업지역이 지정돼 있다. 이날 공개된 개선 방안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부지 3000㎡ 이상) 수립 시 최대 용적률이 현행 250% 이하에서 최대 400%로 오른다.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 150%도 기존 공공시설 기부채납과 함께 공공임대주택 공급, 건축법 등 다른 법령에 따른 항목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화한다. 지구단위계획이 필요하지 않은 오피스텔과 노인복지주택도 용적률 400%를 적용받기 위해선 앞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기준·허용 용적률도 현행 210·230%에서 230·250%로 각각 20%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다. 서울시는 산업기반 확보를 목표로 준공업지역 유지를 원칙으로 하되 토지이용 현황과 계획을 고려해 운용 지역을 유연하게 조정 및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중심지 기능 고도화를 위해 업무 등 고밀 개발이 필요한 지역과 이미 주거화 돼 산업기능을 상실한 지역이다. 개선 방안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즉시 시행된다. 서울시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자치구 및 사업자간 사전 협의 후 지구단위계획 입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준공업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 올려 미래 첨단산업 공간과 직주근접형의 쾌적한 주거지 확보를 확보해 시민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사업성 보정계수를 처음 적용한 재개발 사업안 3건을 수정 가결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가가 낮아 재건축·재개발이 더딘 곳을 지원하고자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금천구 시흥1동 노후 단독 및 다세대주택 단지에 최대 45층, 2072가구가 들어선다.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는 4591가구 대규모 주택단지가,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는 통합 재건축을 통해 1455가구 아파트가 세워진다. 시 관계자는 “분양 가능한 가구수가 주민공람안 대비 332가구 증가하고, 조합원 1인당 추정분담금도 약 7200만원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 임종국 서울시의원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 그쳐”

    임종국 서울시의원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 그쳐”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주택유형별 인허가실적에 의하면, 2023년 수도권에서 인허가받은 주택 20만 6017호 중 아파트가 88.5%인 18만 2266호다. 非아파트는 11.5%인 2만 3751호, 이 중 이른바 빌라로 불리는 연립, 다세대, 다가구는 1만 5856호에 불과하다. 서울만 놓고 보면 빌라는 고작 455호다. 2022년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서울시의회 임종국 의원(더불어민주당·종로2)은 지난 4일 도시공간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7년간 수도권 신축빌라를 모두 매입해야 11만호”라며 “非아파트를 11만호 이상 신축매입임대로 신속히 공급한다는 8.8. 주택공급 확대방안이 어떻게 나왔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수도권 빌라 인허가 실적을 보면, 2021년 6만 6763호에서 2022년 4만 5325호를 거쳐 2023년 1만 5856호까지 급격히 줄어들었다. 전세사기 여파로 인한 빌라 기피와 아파트 선호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최근 서울시 매입임대주택 매입 실적 또한 2020년 6,511호에서 2021년 4263호를 거쳐 2022년 829호, 2023년 2165호로 급격히 줄었다. 2022년 829호와 2023년 2165호는 반지하주택 수해 참사 이후 주거용 반지하 소멸을 위한 반지하 매입 물량이 포함된 수치다. 그러다보니 주택정책실의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 목표물량 중 기존의 신축매입약정은 712호에 불과하다. 반지하뿐 아니라 전세사기 주택과 신축 아파트 물량까지 포함하더라도 3951호에 그친다.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원룸·다가구다세대주택 등 매입을 통해 청년, 신혼부부 등 저소득층에게 양호한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해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임 의원은 “지난해 LH도 매임임대주택 2만호 매입목표를 세웠지만 4610호 매입에 그쳤고, 특히 SH는 지난 2년간 교부된 국고보조금을 대부분 반납할 정도로 매입임대주택 예산을 집행하지 않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며 “이제라도 매입임대주택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非아파트 신축이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늘릴 수 있는 특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한폭탄 리튬폐배터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대책 필요”

    이용균 서울시의원 “시한폭탄 리튬폐배터리,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사각지대 대책 필요”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3)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 실태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지침’ 개정으로 아파트·다세대주택 내 별도 분리수거함 설치가 의무화됐음에도 서울시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심각한 것은 폭발 위험이 큰 리튬폐배터리의 관리 실태다. 현재 강북구, 노원구, 서초구 등 일부 자치구에서만 별도 수거 및 분리 보관을 시행 중이며, 수거-이송-보관 전 과정에서 안전관리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평택시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화재, 2020년 4월 고령군 연쇄 폭발사고 등 리튬폐배터리로 인한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며 “서울시 집하장에 장기 야적된 폐배터리는 시한폭탄과 다름없다”고 경고했다. 서울시 제출자료 분석 결과 더욱 충격적인 관리 실태가 확인됐다. 대부분의 일반주택에서는 리튬배터리가 장착된 소형전자제품을 일반 플라스틱 재활용품으로 분류해 배출하고 있었으며, 기존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마저 방치되어 있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제출한 재활용 처리실적과 수거량 통계 또한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스마트맵상 수거함 위치 정보는 있으나 실제 접근성이 떨어지고 관리가 부실해 시민들의 분리수거 의식마저 저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대책으로 ▲리튬배터리 내장 제품 전용 분리수거함 확충 ▲수거-이송 과정의 안전관리 강화 ▲집하장 경유 없는 SR센터 직송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 “특히 리튬폐배터리는 수분, 충격에 취약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고위험 물질”이라며 “서울시는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속히 안전한 수거 체계 확립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생활계 유해폐기물 사각지대에 있는 시한폭탄이라고 할 수 있는 리튬폐배터리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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