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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르기니 최초 ‘슈퍼세단’ 스파이샷

    람보르기니 최초 ‘슈퍼세단’ 스파이샷

    람보르기니의 새로운 슈퍼세단이 베일을 벗었다. 세계적인 슈퍼카 제작사인 람보르기니 최초의 4도어 세단 ‘에스토크’(Estoque)의 스파이샷이 공개된 것. 29일 오토블로그는 “에스토크가 독일의 한 거리에서 포착된 것으로 보아, 에스토크의 출시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초 람보르기니 측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고배기량의 슈퍼세단인 에스토크의 출시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에스토크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 람보르기니 최초의 4도어 세단으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콘셉트카다. 에스토크는 4명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4도어 세단이다. 엔진은 5.2리터 V형 10기통을 탑재해 560마력의 최고출력과 55.9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에스토크는 전장 5150mm, 전폭 1990mm, 전고 1350mm로 일반적인 대형세단보다 큰 차체를 자랑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스토크의 양산형의 출시 시기는 극비사항이다. 출시가 결정된다면 포르쉐 파나메라, 부가티 갈리비에 등 고성능 슈퍼세단들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오토블로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출시···1억4600만원

    현대차, 에쿠스 리무진 출시···1억4600만원

    현대차는 29일 강남구 대치동 크링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에쿠스 리무진’을 출시했다.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 세단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강력해진 성능과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이 적용된 최고급 리무진 모델이다.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에쿠스 세단 대비 300mm가 길어져 국내에서 가장 긴 5,460mm의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BMW 750Li 등의 수입 경쟁차와 비교해 전장은 최대 310mm, 후석 레그룸은 최대 376mm가 길어진 수치다. 에쿠스 리무진은 B필러 뿐만 아니라 뒷문을 늘여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면부에는 가로형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는 엠블렘을 장착됐다. 에쿠스 리무진은 5.0ℓ 타우엔진과 3.8ℓ 람다엔진을 탑재했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5.0ℓ 타우엔진은 기존 4.6ℓ 타우엔진을 기반으로 배기량과 출력을 높인 엔진이다. 이 엔진의 최고출력은 400마력, 최대토크는 51.0㎏.m이다. 이는 렉서스 LS460L, 벤츠S500L 등과 비교해 각각 20마력, 12마력이 높은 수치다. 최고급 차답게 첨단 안전사양도 돋보인다. 급제동 상황 발생시 비상등이 자동으로 점멸해 사고를 예방하는 급제동 경보시스템(ESS)과 리무진에 최적화된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주행조건에 따라 전조등을 능동적으로 제어한다. 편의장비도 다양하다. VIP 시트 적용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후석 전동식 풋레스트를 장착됐으며, 후석 레그 서포트 기능과 동승석 전방 폴딩 기능을 통합한 자세 조절 기능, 마사지 시스템도 적용됐다. 아울러, B필러 공간에는 무드램프와 책자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맵포켓을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8일 국내 최초로 개발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 3대를 대통령실 경호처에 기증했다. 에쿠스 리무진의 판매가격은 VL380 프레스티지 1억 3500만원, VL500 프레스티지 1억 46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르쉐 디자이너가 밝힌 신차 ‘파나메라’

    포르쉐 디자이너가 밝힌 신차 ‘파나메라’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전통과 혁신, 미래적 가치를 담은 정통 포르쉐다.” 포르쉐가 세상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장르의 세단을 내놨다. 세단과 스포츠카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나메라의 디자이너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를 만나봤다. 지난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그는 파나메라가 정통 포르쉐란 점을 강조했다. 파나메라에 적용된 포르쉐만의 디자인 요소를 꼽으며, 포르쉐의 디자인 DNA는 911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르쉐는 날카로운 면이 없고 부드러운 곡선만이 존재한다. 매력적인 뒷모습도 마찬가지다. 이는 포르쉐의 전형적인 모습을 구현하는 요소다. 그는 파나메라의 디자인적 특징을 정통 스포츠카, 4명이 편안히 탈 수 있는 4도어 세단, 가변성을 갖춘 차 등 3가지로 요약했다. 파나메라는 스포츠카와 다를 바 없는 아름다운 비율과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했다. 여유로운 4개의 시트를 통해 편안함에 중점을 뒀으며, 실용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또 차체의 경량화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디자인에 반영했고, 조만간 친환경적 이미지를 강조한 파나메라 하이브리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포르쉐는 오랜 전통을 지닌 브랜드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포르쉐의 디자인과 미래적 가치를 담아내는 것이 어려웠다.”고 고충을 털어놓은 뒤 “포르쉐 디자인팀은 더욱 새로운 콘셉트의 차를 선보이기 위해 24시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마이클 마우어는··· 마이클 마우어는 1962년 독일의 로텐부르크에서 출생했으며 폴츠하임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전공했다. 1986년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디자이너로 자동차 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A클래스, SLK, SL 등 다양한 인기 모델들을 선보였다. 2000년에는 사브의 총괄 디자이너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포르쉐의 수석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사진=reporterpark.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르세데스벤츠 첫 하이브리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첫 하이브리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며 친환경 부문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럭셔리 세단 S클래스에 압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S400 하이브리드 L’을 출시했다. 세계 최초로 고용량 고밀도 압축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했다. 3500cc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주동력을 내며, 전기모터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의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연비는 ℓ당 9.2㎞이다. 가격은 1억 679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GM대우 준중형 라세티 출시

    GM대우 준중형 라세티 출시

    GM대우가 준중형세단 ‘라세티 프리미어’의 배기량을 1800㏄로 높인 ‘라세티 프리미어 ID’를 22일 출시했다. 지난 1995년 ‘아반떼 1.8’ 이후 준중형차 1800㏄ 배기량 모델 출시는 처음이라서 소비자 반응이 주목된다. 현재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포르테, 르노삼성 뉴SM3 등 경쟁 차종은 1600㏄가 주력이다.‘라세티 프리미어 ID’에는 1800㏄ 에코텍 3세대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다. ‘더블 가변 밸브 타이밍’(DCVCP) 기술을 적용해 엔진 효율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크게 줄였다. 최대 토크 17.8㎏·m, 최대 출력 142마력이다. 6단 자동변속기에 13.3㎞/ℓ의 연비를 낸다.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SX 일반형 1611만원, 고급형 1681만원 ▲CDX 일반형 1702만원, 고급형 1854만원이다.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은 “기존 1600㏄ 가솔린, 2000㏄ 디젤모델과 함께 선택의 폭을 넓혀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서 GM대우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벤츠, 연비 향상된 ‘S400 하이브리드’ 출시

    벤츠, 연비 향상된 ‘S400 하이브리드’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3일 서울 강남 전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세단 S400 하이브리드(The new S 400 HYBRID L)를 출시했다. S400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벤츠 최초의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이 차는 세계 최초로 고용량, 고밀도 압축 리튬 이온 배터리(lithium-ion battery)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은 기존 S350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후면에는 2개의 배기 파이프와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다. S400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이 주동력을, 전기 모터가 부동력을 담당한다. 이 차에 탑재된 3.5ℓ V6 가솔린 엔진은 리튬 이온 배터리, 고성능 소형 경량 모터, 자동 7단 변속기(7G-TRONIC)와 조합된다. 성능과 연비는 모두 기존 S350 가솔린 엔진보다 향상됐다. 출력은 기존 S350 가솔린 엔진의 279마력에 전기 모터가 제공하는 20마력이 더해져 299마력(6,000rpm)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 차의 최대토크는 39.2kg.m(2,400-5,000rpm)이며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7.2초가 소요된다. 공인연비는 9.2km/ℓ로 기존 S350 가솔린 엔진에 비해 0.9km/ℓ가 향상됐다. 아울러, CO2 배출은 259g/km에 불과하다. S400 하이브리드 연료 절약과 환경 보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킨다. 정지상태에서 자동으로 엔진을 멈추는 에코 스타트/스탑(ECO Start/Stop) 기능과 일시 정지 시 감속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는 회생 브레이크 기능이 적용됐다. 또한, 계기판에 현재 에너지 흐름 상황이 표시돼 배터리의 충전 상황과 하이브리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400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679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포르쉐, 최초 4도어 세단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 최초 4도어 세단 ‘파나메라’ 출시

    포르쉐는 2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파나메라를 공개했다. 파나메라는 기존 포르쉐의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4명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포르쉐 최초의 4도어 세단이다. 외관은 넓고 낮은 차체와 우람한 휀더가 스포티한 파나메라의 특성을 잘 드러낸다. 4도어 세단이지만, 쿠페와 같은 날렵한 비례감도 돋보인다. 실내는 카레라 GT에서 영감을 얻은 시트와 스위치 배열이 비행기 조정석을 연상시킨다. 4개의 독립된 가죽시트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뒷좌석을 접으면 적재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엔진과 변속기는 고성능 스포츠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상급 모델인 터보의 경우, 4.8ℓ V8 터보 엔진과 7단 PDK(Porsche Doppelkupplung) 변속기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507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2초가 소요된다. 파나메라는 동급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포르쉐의 더블 클러치 변속기인 PDK와 오토 스타트/스톱(Strat/Stop), 공기량을 조절하는 에어 서스펜션, 가변형 리어스포일러 등이 탑재됐다. 안정성은 더욱 높아졌다. 포르쉐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매틱 크루즈 컨트롤(ACC)은 자동으로 앞차와의 거리를 파악해 속도를 조절한다. 에어백은 무려 14개를 장착할 수 있다. 포르쉐 관계자는 “파나메라는 포르쉐가 프리미엄 클래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모델로 기존 고객층은 물론 새로운 고객층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나메라는 S와 4S,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 기준으로 1억 5730만원부터 2억 250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 영상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년만에 5집 록스테릭으로 돌아온 ‘체리필터’

    3년만에 5집 록스테릭으로 돌아온 ‘체리필터’

    여성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록 밴드들이 날개를 활짝 펴던 시절이 있었다. 자우림을 필두로 롤러코스터, 러브홀릭, 그리고 체리필터까지…. 하지만 록이 국내 음악시장의 구석으로 밀려나며 활약이 예전만 못한 것은 아쉽지만 분명한 사실. 3년 만에 5집 앨범을 들고 돌아온 체리필터는 그래서 더욱 반갑다. 작심한 듯 새 앨범에 ‘록스테릭’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유진(본명 조유진·보컬), 진(정우진·기타), 연헤드(연윤근·베이스), 손스타(손상혁·드럼)는 록에 미쳤다, 록에 환장했다는 뜻이라고 귀띔했다. ●작사·작곡·편곡·녹음·프로듀싱까지 작업 기간이 오래 걸린 것에 대해 진은 “우리는 작사·작곡·편곡·녹음·프로듀싱 등 모든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해결합니다.”면서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얻었던 감정들을 노래에 담는데 욕심이 많아 50곡 정도 만들었고 그중 11곡을 추렸죠.”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레코딩하기를 수차례나 반복했다고 한다. 체리필터가 새 앨범에서 특히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게 바로 이 부분이다. 그동안 모은 자금을 나눠 갖기보다 녹음실을 새로 꾸미고, 음악 장비들을 구입하는 데 아낌없이 사용했다. 전문 잡지 등에서 좋은 악기나 녹음 장비,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 구입해야 직성이 풀렸다고. 진의 설명을 들어보자. “국내 록 신이 시들해지다 보니 내로라하는 스튜디오들은 작업 세팅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록 밴드 녹음을 꺼려요. 스포츠카를 타는 것처럼 하드록을 하고 싶은데 기존 스튜디오에는 정숙한 세단이 있죠. 그래서 각 악기에 어떤 장비가 좋은지 알아보고 외국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등 우리가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어요. 밴드는 음악성 못지않게 사운드도 중요하죠. 다른 것은 몰라도 사운드에서 밀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화가 나요.” 유진이 한마디 거든다. “요즘은 주로 노트북 스피커나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잖아요. 저음과 고음이 뭉개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음악 듣는 재미를 간과하고 음악 문화가 퇴보하는 것 같아 아쉬워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왜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느냐는 이야기도 들어요. 하지만 좋은 사운드는 우리의 고집이자 자존심이죠.” 1997년 인디밴드로 출발했다. 경력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멋모르고 냈던 1집이 아니라 ‘낭만 고양이’로 존재감을 알렸던 2002년 2집이 사실상 데뷔 앨범이라고 너스레를 떠는 체리필터는 여전히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원래 음악을 업(業)으로 했던 프로들이 아니라 음악 초보자로 록이라는 장르 안에서 재미있게 놀고, 하고 싶은 것을 해보자며 의기투합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멤버들에게 체리필터는 영원한 놀이터나 다름없다. ●10년 후에도 에너지 넘치는 밴드로… 30대 초반에 접어든 멤버들이라 달라진 점도 있을 법했다. 처음에는 거친 야생마였는데 지금은 준마가 됐다며 함께 웃음을 터뜨린다. 유진은 “노래를 만들고, 연주하는 것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스스로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우리 음악이 힘을 잃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록 밴드는 초창기에 혈기왕성하고 반항적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말랑말랑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성숙했다고 여기지 않는다는 것. 유진은 “나이가 들어가며 응축된 감정은 담지만 에너지를 내뿜는 것은 자제하는 밴드들이 많아요. 우리는 에어로스미스처럼 40~50대에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잘 표현하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래서인지 이번 앨범은 강한 직구 같은 느낌이 있다. 1번 트랙 ‘이물질’부터 굉음이 쏟아져 나온다. 영어 가사를 입힌 6번 트랙 ‘카마-마라’도 하드코어 사운드로 중무장한 노래다. 하지만 새 앨범이 이전에 견줘 강해진 것은 아니라는 설명. 언제나 2개 정도는 헤비한 곡이 있었지만 대박이 났던 ‘낭만 고양이’와 ‘오리 날다’에 묻혀버린 점이 없지 않다. 진은 “곡 순서를 짜는데 거포를 1번 타자로 내세운 셈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세졌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요즘은 휘발성이 강한 음악을 많이 찾죠. 하지만 우리는 하드코어를 포함해 모던 팝, 펑크, 스카, 테크노, 이모코어, 얼터너티브 등 록이라는 틀에 다양한 것들을 담아내려고 했어요.”라며 웃었다. 타이틀곡으로 2번 트랙 ‘피아니시모’를 내세웠다. 사운드는 강해도 왠지 여린 감정이 흘러나오는 묘한 노래다. 체리필터는 외강내유한 이 노래가 시험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10대 루저, 취업에 시달리는 20대 루저, 내집 마련에 허덕이는 30대 루저 등 이 시대의 모든 루저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록스테릭’이라는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싶어 하는 체리필터는 소속사가 있음에도 따로 레이블을 차렸다. ‘로캣(로맨틱캣) 펀치’다. 열악한 상황에서 제대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고 사장되는 후배 밴드들이 많다는 생각에 덜컥 만들게 됐다. 신인 밴드가 녹음을 할 때는 대개 짧은 시간이 주어진다. 당연히 사운드의 퀄리티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이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수두룩하다고 한다. 때문에 제대로 공들여 작업하는 기회를 선물하고 싶었다는 것. “우리도 중견 밴드가 됐지만, 선배나 동료는 많아도 후배 밴드는 드물어요. 안타깝죠. 후배 밴드들을 위해 우리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해외 네티즌 “YF쏘나타 디자인·품질 세계적 수준”

    해외 네티즌 “YF쏘나타 디자인·품질 세계적 수준”

    지난 17일 출시된 현대차 YF쏘나타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오토블로그와 월드카팬즈닷컴 등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신형 쏘나타의 출시를 집중 보도했다. 특히 오토블로그는 “신형 쏘나타는 폭스바겐 CC보다 진보된 쿠페형 세단으로 현재의 디자인 트렌드를 잘 반영한 차”라고 호평했다. 19일 현재 오토블로그에는 쏘나타 출시 기사에 대한 리플이 줄을 이어 해외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네티즌 ‘Sal Collaziano’는 “외관은 닛산 알티마, 도요타 캠리 등 동급 중형세단보다 고급스러워 보이며, 가격 대비 성능도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내·외관 디자인과 품질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Kaptain75329), “과거 현대차에 비해 무척 매력적인 디자인이다. 실내 품질은 이미 미국차를 넘어섰다.”(kbm123)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에 반해 “멋진 차인 것은 분명하지만, 인피니티와 렉서스 등 일본차의 스타일과 닮았다.”(Adis), “현대차만의 색깔보단 폭스바겐 CC나 캐딜락을 닮은 내·외관이 아쉽다.”(Quack) 등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나왔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신형 쏘나타는 내년 초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1년 초에는 중국 공장에서도 생산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는 연간 45만여 대의 신형 쏘나타를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富랜드’ 삼성전자·현대차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18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2계단 높은 19위에 올랐고, 현대차는 3계단이 상승해 69위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75억 1800만달러(약 21조 1500억원)와 46억 400만달러(약 5조 5500억원)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6년만에 10위권에 글로벌 금융 위기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176억 9000만달러)보다 1%가량 감소했으나, 브랜드 순위는 지난해의 21위에서 두 단계 뛰어오르며 1999년 조사 시작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자·IT 업종의 브랜드 가치가 평균 3.2% 하락한 것을 보면 삼성전자의 약진은 두드러진다. 경쟁업체인 일본 소니는 지난해 25위에서 올해 29위로, 인텔은 7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외국의 메이저 자동차 업체들이 보수적인 경영전략을 펴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대응해 처음으로 60위권에 진입했다. 도요타가 6위에서 8위로 떨어지고, 메르세데스-벤츠(11위→12위)와 BMW(13위→15위)도 시장침체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아졌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순위 상승에 대해 국제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각각 발광 다이오드(LED) TV와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펼치며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온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LED TV는 출시 6개월도 안돼 세계시장에서 100만대나 팔렸다. 현대차는 북미 시장에서 올해 1월 고객이 실직하면 자동차를 되사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공세적인 마케팅을 실시했고,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격마케팅 전략 주효 평가 결과 상위 5개 브랜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카콜라(687억 3400만달러), IBM(602억1100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566억 4700만달러), GE(477억 7700만달러), 노키아(348억 6400만달러)가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100대 브랜드 기업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세계 경기 침체 여파로 평균 4.6% 하락했다. 반면 자라(50위·67억 8900만달러)와 네슬레(58위·63억 1900만달러)는 지난해에 비해 브랜드 가치가 각각 14%, 15% 올라 가장 높은 가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의 박상훈 사장은 “코카콜라와 BMW처럼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핵심가치에 집중하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베일 벗은 YF쏘나타… 25년 신화 잇는다

    베일 벗은 YF쏘나타… 25년 신화 잇는다

    17일 새로운 현대 ‘YF쏘나타’가 나왔다. 1985년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뒤 1988년 ‘쏘나타’, 1993년 ‘쏘나타Ⅱ’, 1998년 ‘EF쏘나타’, 2004년 ‘NF쏘나타’에 이은 6세대 모델이다. 쏘나타는 25년을 이어 온 국내 최장수 자동차 브랜드로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한 국가대표급 차다. 전 세계적으로 올해 1월까지 450만대가 팔렸다. 개발 단계에서 여러 차례 몰래 찍은 사진(스파이샷)이 유출되는 등 기대를 모아 온 YF쏘나타는 이날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 제패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이전 모델에 비해 한층 역동적인 외양을 드러냈다. 4년 동안 4500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양승석 현대차 글로벌영업본부장 등 임직원과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측은 “독창적인 스타일과 탁월한 동력성능, 동급 최강의 안전성과 우수한 연비를 갖춰 세계 중형차 시장을 리드하는 명실상부한 월드 클래스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고 YF쏘나타를 소개했다. ‘난’을 모티브로 볼륨감과 개성미를 강조해 디자인했고, 색상 역시 레밍턴레드·블루블랙·에스프레소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컬러를 중심으로 9종을 선택했다. 길이와 폭이 각각 4820㎜와 1835㎜로 기존 NF쏘나타(4800㎜/1830㎜)보다 커졌다. 높이는 1470㎜로 기존(1475㎜)보다 낮아졌다. 앞뒤 바퀴 중심끼리의 길이는 2795㎜로 기존(2730㎜)보다 길어져 역동성을 더했다. 2.0 쎄타Ⅱ MP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165mps, 최대토크 20.2㎏·m를 실현했다. 연비를 자동변속기 기준 12.8㎞/ℓ로 기존 쏘나타보다 11.3% 개선해 중형 세단 최초로 2등급을 받았다. 4단 자동변속기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점 등이 연비 개선에 도움을 줬다. 고장력 강판을 활용하고, 운전석·동승석·사이드 및 커튼 등에 에어백 6개를 달았다. 브레이크어시스트시스템(BAS)·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차체자세제어장치(VDC) 등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장치들이다.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선루프, 후방 주차가이드 시스템(PGS), 3가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신형 쏘나타 6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지난 1일부터 접수한 예약판매 건수가 2만 5000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2011년 초에는 중국 공장에서 생산과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1월에는 2.4ℓ 쎄타Ⅱ GDi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모델을 추가로 선보인다. 한편 자동차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YF쏘나타의 경우 택시 모델이 생산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것과 관련, 현대차는 YF쏘나타 택시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 NF쏘나타의 택시 모델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로 했다. 가격은 가솔린 Y20 자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Grand 2130만원 ▲Prime 2315만원 ▲Premier 2490만원 ▲Top 2595만원.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럭셔리카의 절정, 부가티 갈리비에 공개

    럭셔리카의 절정, 부가티 갈리비에 공개

    럭셔리카의 절정을 보여주는 부가티 콘셉트카가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부가티 갈리비에 콘셉트’(Bugatti Galibier Concept)라고 명명된 이 차는 차체를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로만 제작한 4도어 세단이다. ‘갈리비에’는 해발 2,645m에 달하는 알프스의 산봉우리 이름. 외관은 부가티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가티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커다란 LED 헤드램프는 슈퍼카 ‘베이론’과 닮았다. 무려 16기통 8.0ℓ에 이르는 슈퍼차저 엔진은 에탄올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Flex) 시스템이 탑재됐다. 구동방식은 4바퀴 굴림이며, 특수 세라믹 브레이크가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실내는 최고급 자재만을 사용해 정갈하게 꾸며졌다. 대시보드는 버튼을 최소화해 깔끔한 느낌을 주며 최고급 목재와 가죽만을 사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아날로그 시계와 대형 LCD 스크린이 배치됐다. 한편,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새로운 부가티 콘셉트카는 2013년경 양산화 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판을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대표 세단 ‘포드 토러스’ 미리 살펴보니…

    美 대표 세단 ‘포드 토러스’ 미리 살펴보니…

    오는 10월 국내 출시를 앞둔 포드 토러스(Ford Taurus)를 14일 프리뷰 행사를 통해 만나봤다. 2010년형 토러스는 美 타임즈 등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올해 가장 주목해야할 신차로 선정되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외관 스타일. 포드의 패밀리룩인 3-바 그릴이 적용됐으며, 날렵하고 과감한 헤드램프가 인상적이다. 낮아진 루프라인은 역동적인 멋을 느낄 수 있다. 실내는 동양적인 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를 나타내는 ‘젠 스타일’(ZEN Style)이 적용돼 안락하고 고급스럽다. 미국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실내 재질감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엔진은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바 있는 3.5리터 듀라텍 V6를 탑재했다. 이 엔진은 269마력의 최고출력과 34.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2010년형 토러스는 ‘테크노 토러스’로 불릴 만큼 첨단 안전장비와 편의장비가 새롭게 탑재됐다. 안마기능이 내장된 시트, 패들 시프트, 블루투스, 오토하이빔 등 프리미엄급 사양이 대폭 적용된다. 아울러, 토러스에는 세계 최초로 ‘마이키’(MYKEY)라는 재미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이 장치는 자녀가 차를 이용할 경우 키에 속도제한, 오디오 음량 제한 등을 두어 안전운전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포드 토러스의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나, 4천만원 미만대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는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등 수입차는 물론 현대차 그랜저, 기아차 오피러스 등 국산차와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은?

    독일을 대표하는 벤츠 S클래스가 튜닝을 거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럭셔리 세단이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문 튜닝업체 브라부스(Brabus)사는 S클래스를 베이스로 제작된 튜닝카 ‘SV12 R’을 공개했다. 이 차는 6.3 바이터보(BITURBO) V12 엔진을 새롭게 튜닝해 750마력의 최고출력과 13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S클래스는 안전을 위해 250km/h에서 속도가 제한되지만, 이 튜닝카의 최고속도는 340km/h에 이른다. 폭발적인 힘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은 4초, 200km/h까지는 11.9초에 불과하다. 이는 제로백 3~4초대의 스포츠카 포르쉐, 페라리 등과 맞먹는 수치다. 외관은 기존 S클래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카본과 알루미늄 소재의 휀더가 적용됐으며,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전용 에어로파츠를 장착했다. 21인치에 달하는 휠과 고성능 타이어는 이 차의 성능을 대변한다. 실내는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꾸며졌다. 베이지색 가죽을 적용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TV와 DVD, MP3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지원한다. 브라부스 SV12 R은 오는 15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정식으로 공개되며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 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동차플러스]

    [자동차플러스]

    ●벤츠코리아, 뉴 E클래스 7개 모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프리미엄 중형세단 ‘더 뉴 E-클래스’와 럭셔리 쿠페인 ‘더 뉴 E-클래스 쿠페’를 국내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 뉴 E-클래스는 E220 CDI 블루이피시엔시 아방가르드, E300 엘레강스, E300 아방가르드, E350 아방가르드, E350 4MATIC 아방가르드, E63 AMG 등 6개 모델로 E350 쿠페를 포함해 모두 7개 모델이 시판된다.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등 최신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뉴 E-클래스가 6590만∼1억 3990만원, 뉴 E-클래스 쿠페는 7990만원이다. ●기아차, 추석 귀향시승단 모집 기아자동차는 추석 연휴를 맞아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 쏘울, 카렌스, 그랜드 카니발 등 모두 120대의 귀향 시승차량을 준비하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 귀향 시승단을 모집한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기아차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시승차 1대와 5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또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기아차 영업소를 방문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매주 340명씩 모두 1020명에게 CGV 영화 관람권 2장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한·일 중형차 가을大戰

    가을 중형차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17일 야심작 ‘YF 쏘나타’를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에는 도요타의 글로벌 중형 세단 캠리가 국내에 상륙해 한·일 국가대표 차량간 자존심 싸움도 볼 만하게 됐다. 신형 쏘나타가 시장을 평정할 것으로 점쳐지지만 예전과 달리 예비 고객들의 시선이 동급 수입차로 쏠리고 있다. 신형 쏘나타가 기존 모델보다 수백만원 비싸지면서 캠리를 비롯해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수입 중형차와 가격차를 크게 좁혔기 때문이다. 신형 YF쏘나타는 EF와 NF에 이은 쏘나타의 6세대 모델이다. 기존 각진 느낌의 쏘나타와 달리 파격적인 ‘4인승 쿠페’ 스타일을 채택했다. 뒷좌석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지는 날렵한 모양새다. 독자 개발한 6단자동변속기와 쏘나타 트랜스폼에 탑재된 2000㏄와 2400㏄ 세타2 개량 엔진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인 ℓ당 12.8㎞의 연비와 180 마력 이상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실현했다.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으며, 국내 최초로 ‘3피스 타입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됐다. 측면 및 커튼 에어백은 전 모델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다. 패들 시프트형 변속기, 버튼 시동장치 등 첨단 사양도 대거 적용된다. 차량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모젠 오토케어(AutoCare)서비스’도 최초로 적용한다. 차량에 서비스 지원이 가능한 내비게이션을 장착하면 외부 IT 인프라와 연계돼 차량 고장진단, 경제운전 및 공회전 비율 분석, 각종 소모품 교환 시기를 운전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준다. 신형 쏘나타는 ▲그랜드 ▲프라임 ▲프리미어 베이지 ▲프리미어 ▲탑 등 5개 트림으로 나뉜다. 이와 별도로 성능을 높이고 젊은 취향의 디자인을 가미한 최고급 트림인 ‘스포츠’ 모델이 추가된다. 최고 관심인 판매 가격은 다소 비싸졌다. 신형 쏘나타값은 기존 쏘나타보다 200만∼300만원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최고급형인 탑 모델은 풀 옵션 가격이 3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위 차급인 그랜저 하위 모델보다 비싼 셈이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간등급 프라임의 가격은 250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새달 상륙할 도요타 캠리는 북미 승용차 시장에서 10년 넘도록 최고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를 당초 예정보다 한 달 남짓 서둘러 출시한 것도 캠리가 출시되기 전 중형차 시장 수요를 최대한 흡수하기 위한 포석이다. 캠리는 현재 미국에서는 2500㏄ 엔진(169마력)을 장착한 모델이 1만 9395∼2만 445달러(약 2320만∼2450만원)에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2400㏄ 엔진(167마력)을 얹은 모델이 250만 5000∼347만엔(약 3360만∼4660만원)에 팔린다. 국내 시장엔 2400㏄ 모델이 수입돼 3500만∼3700만원 안팎에 판매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신형 쏘나타와 견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 관계자는 “시장이 겹치는 YF쏘나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동급 차량을 고려해 판매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닛산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알티마는 2500㏄와 3500㏄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6단 수동모드가 지원되는 최첨단 무단변속기인 ‘X-트로닉 CVT’를 장착해 연비는 각각 ℓ당 11.6㎞와 9.7㎞로 동급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각각 3680만원과 39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달 들어 닛산은 고객들이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취득·등록세 면제 등 세제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어코드도 혼다의 베스트 셀링카다. 30여년간 미국 등 160개국에서 1600만대 이상 팔렸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달까지 1만 2960대가 판매돼 최고 인기 수입차로 자리매김했다. 국내엔 각각 2400㏄와 3500㏄ 엔진을 얹은 모델이 판매되는데 연비는 ℓ당 10.9㎞와 9.8㎞이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 포함 각각 3910만원, 4540만원이다. 혼다는 어코드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주유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납치됐다 18년 만에 두 딸의 엄마로 돌아온 그녀

    18년 전 의붓아버지 눈앞에서 납치됐던 딸이 스물아홉 숙녀가 돼 나타났다. 그런데 그녀는 납치범이 아버지인 두 딸을 키우고 있었다.납치된 지 3년째인 열네살 때 첫 딸을 낳아 지금 15세이고 둘째는 11세였다.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를 납치하고 이들 가족을 감금하는 데 납치범 아내도 힘을 보탰다는 것.  희대의 납치극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타호 근처에서 1991년 6월10일 아침 시작됐다.당시 11세였던 제이시 두가드는 학교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가던 중 괴한이 몰고온 회색 세단 차량에 납치됐다.차가 갑자기 서더니 눈깜짝할 새 두가드를 태우고 사라진 것.아이는 발길질을 하면서 소리를 질러 저항했지만 힘센 어른들을 이길 수 없었다.의붓아버지 칼 프로빈(60)은 자전거를 타고 쫓아갔지만 따라잡을 수 없었다.경찰도 차량의 행방을 좇는 데 실패했다.  어머니 테리는 딸이 살아있을 것이란 희망을 접은 채 살아왔으나 지난 26일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두가드라고 주장하는 이가 콩코드 관할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딸과 상봉했다.프로빈에 따르면 엄마가 만나본 두가드는 전혀 그 나이 답지 않게 앳된 얼굴이었다고 했다. 두가드를 납치한 이들은 필립 가라도(58)와 낸시(55) 부부.가라도가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교정에서 종교 홍보지를 배포하다 경찰에 체포되면서 이들 부부의 범죄 행각도 만천하에 드러나게 됐다.가라도가 교정에서 두 어린이에게 접근하는 것을 우연히 본 경찰이 신원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성범죄 전력이 드러나 붙잡혔다.가석방 상태였던 가라도는 지난 26일 부인과 두가드네를 데리고 가석방 심사소에 출두했고 두가드가 18년 전 납치된 그 소녀란 사실을 털어놓게 됐다.  두가드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고향에서 273㎞ 떨어진 샌프란시스코 근처 안티오크의 외딴 사유지 뒷마당에서 천막과 창고에 갇혀 지금까지 지내왔다.뒷마당에는 납치 당시 이용됐던 차량과 비슷한 차량이 숨겨져 있었다.  이 천막은 가라도 부부가 사는 집에서는 눈에 띄지 않도록 덤불 등에 의해 철저히 가려져 있었다.밖을 내다볼 수도 없었고 외부 사람이 찾아와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여건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두가드 딸들은 학교에도 다니지 못했고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했다.  가라도는 “두가드가 첫 딸을 낳은 뒤 내 인생이 확 바뀌었다.”며 “우리 집에서 일어났던 일을 자세히 들어보면 누구라도 감명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등 엉뚱한 말을 늘어놓았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딸과 18년 만에 전화로 통화한 테리는 “그애가 매우 정상적이고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현재 DNA 조사가 진행 중이다.  먼 발치서 의붓딸의 납치를 지켜보아야 했던 프로빈은 결국 테리와 갈라서야 했다.범인이 나타나지 않자 의심의 눈길이 자신에게로 쏟아졌기 때문.”납치 사건 때문에 파경을 맞았다.지옥과 같은 나날이었다.나는 (그 애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은) 어제까지 용의자였던 것”이라고 말했다.테리는 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프로빈에게 전화해 둘은 2분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다고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육상선수권 폐막] 우물안 한국육상 기록시계 멈췄다

    [세계육상선수권 폐막] 우물안 한국육상 기록시계 멈췄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24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내렸다. 우사인 볼트(23·자메이카) 등 월드스타들은 더욱 빛났고 새 스타들도 탄생했다. 2011년 차기 대회는 대한민국 대구에서 치러진다. 대구대회 조직위원회 김범일 공동위원장과 오동진 대한육상경기연맹 회장은 이날 폐막식에서 클레멘스 프로코프 베를린 대회조직위원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 받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우리에게 경기력 향상 등 적지 않은 숙제를 안겼다. 길지 않은 2년 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짚어 본다. 남자 100m 10초34 한국기록 30년, 여자 100m 11초49 15년 묵고…. 또 “뒤로 뛴다.”는 한탄을 늘어놓기엔 총체적 실패에 대한 체감은 크다. 2011년 8월27일 개막, 9월4일까지 열릴 대구 대회를 2년 남기고 ‘남의 잔치’가 될 것이라는 걱정은 커졌다. 따지고 보면 차기 개최국으로 강렬한 인상을 전 세계에 남겨야 한다는 바람은 욕심이었다. 거꾸로 마음가짐이 더 문제라는 지적이 흘러 나온다. 1983년 첫 대회부터 선수를 보낸 한국은 이번에 남녀 19명으로 역대 최대 선수단을 꾸렸다. 그러나 트랙과 필드에서 단 1명도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기대를 걸었던 마라톤과 경보에서도 모두 중하위권에 그쳤다. 한국 기록도 나오지 않았다. 100m에선 남녀 통틀어 아예 출전하지도 못했다. 기준기록(남 10초28, 여 11초40)을 낸 재목이 없었던 탓이다. 2007년 일본 오사카 대회에서는 김덕현(24·광주시청)이 세단뛰기에서 결선에 올라 1999년 스페인 세비야 대회 때 남자 높이뛰기에서 6위에 오른 이진택 이후 8년 만에 결선 진출자를 배출했다. 남자 마라톤은 상위 3명의 성적을 따지는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적지 않은 성과를 일궜다.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자 110m 허들의 이정준(25·안양시청)이 사상 처음으로 1회전을 통과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올해에는 전 부문에서 실망만 안겼다. 2005년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단 한 차례도 바를 넘지 못했던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김유석(27·대구시청)이 차례로 5m25와 5m40, 5m55를 넘어 징크스를 깼고, 랜들 헌팅턴 코치의 집중지도를 받은 여자 멀리뛰기 정순옥(26·안동시청)이 4㎝ 차로 아깝게 탈락하는 등 작은 성과도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우선 선수 스스로 관리에 소홀한 면이 있다. 선수들은 이런저런 부상과 컨디션 조율 실패로 소중한 기회를 날려 버렸다. 남자 세단뛰기에 이어 멀리뛰기에서 3㎝가 부족해 예선에서 탈락한 김덕현은 “무릎이 아파 한 달 이상 훈련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미국 유학 중인 남자 110m 허들의 이정준(25·안양시청)과 박태경(29·경찰대)도 허벅지 근육통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여자 장대높이뛰기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는 발목이 퉁퉁 부을 정도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남자 경보 20㎞에 나선 김현섭(24·삼성전자)은 “지난달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뒤 몸이 피곤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이봉주’로 불리는 지영준(28·경찰대)은 발바닥 물집으로 기권해 체면을 구겼다. 연맹의 안일한 태도도 퇴보를 부채질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지적에 따라 오동진 회장은 지도자 자질을 끌어 올리고 만연한 패배주의를 척결하겠다는 개혁을 선언했다. 수준급 외국인 지도자를 계속 늘려 ‘히딩크 프로젝트’로 단기 성과를 노리고 장기적으로는 젊고 유능한 국내 코치들을 미국으로 보내는 지도자 양성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전략 종목도 새판을 짜야 한다. 대구 대회에서 결선에 진출할 만한 종목으로 경보, 도약 종목, 장대높이뛰기, 허들을 찍고 투자해 왔다. 그러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다른 종목으로 급선회할 필요성이 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소속 팀의 성과를 위해 뛰는 전국체전에 초점을 맞춰 훈련하다 보니 성적과 기록이 좋을 리가 없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서말구(54)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어릴 적 몸에 밴 잘못된 버릇을 체계적인 훈련으로 고쳐야 하지만, 대부분 직장을 보장받다 보니 굳이 땀을 흘리려 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안이한 자세를 꼬집었다. 남은 2년 동안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꿔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연맹과 선수들이 특단의 조치와 각오로 준비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질주본능 자극하는 엔진의 힘!

    질주본능 자극하는 엔진의 힘!

    ‘포르테 쿱(FORTE KOUP)’은 기아자동차가 ‘디자인 기아’의 모토 아래 야심차게 내놓은 첫 2도어 모델이다. 정통 쿠페형(천장 뒤쪽이 낮은) 모델과 세단의 경계를 오가며 스타일과 실용의 미학을 고루 전해준다. 미끈하게 빠진 ‘몸매’에 먼저 시선이 꽂힌다. 마치 튜닝을 한 것처럼 땅에 착 달라붙은 앞 범퍼와 포르테 4도어 세단에 비해 훨씬 낮아진 지붕 라인, 윈도 프레임이 없는 길쭉한 도어, 17인치 휠, 살짝 치켜올린 뒤꽁무니에서는 ‘쿠페의 향기’가 물씬 풍겨났다. 운전석에 앉으니 눈이 시원하다. 붉은색 가죽을 덧댄 대시보드와 붉은색 조명의 ‘3-실린더형’ 계기판, 알루미늄의 가속·브레이크 페달은 스포티함을 배가시킨다. 넉넉함도 느껴진다. 좌석 앞공간이 넓다. 키 180㎝인 기자가 앉아도 답답하다는 느낌은 없다. 문이 길어 뒷좌석에 타고 내리는 데도 불편함이 없다. 트렁크 공간도 골프백이 가로로 들어갈 만큼 널찍하다. 스포츠형 ‘버킷 시트’는 회전시 좌우로 쏠리는 몸을 둥글게 감싸며 단단히 잡아준다. 시동 버튼을 누르자 ‘부릉∼’.엔진 소리가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가속페달을 밟자 그대로 치고 나간다. 최고출력 158마력, 최대토크 20.2㎏의 세타Ⅱ 2.0 엔진은 파워 드라이빙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킨다. 가속페달을 밟자 계기판 바늘이 시원스레 올라간다. 고속에서 코너를 돌 때도 밀린다는 느낌은 거의 없다. 차체 자세제어장치(VDC)의 힘이다. 하지만 순발력은 ‘2%’ 아쉽다. 시속 100㎞를 넘기면서 급가속시 조금씩 힘이 부치는 느낌이다. 4단 자동변속기의 한계다. 공식 연비는 12.9㎞/ℓ로 준수한 편이다. 가격은 1.6모델이 1541만∼1905만원. 2.0모델이 1684만∼1966만원 수준이다. 가격 대비 성능으로 봤을 때 포르테 쿱은 빼어난 매력을 지닌 쿠페형 세단으로 보인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 (하) 한국의 기대주들

    [베를린세계육상선수권] (하) 한국의 기대주들

    15일 막을 올리는 독일 베를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이 12일 ‘결전의 땅’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첫 훈련으로 비지땀을 쏟았다. 사상 최대인 20개 종목에 나서는 선수 19명(남 14명, 여 5명)은 최고의 성적으로 2011년 대회(대구) 개최지의 자존심을 높이겠다는 모토를 내걸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여러 종목에서 얼마나 수준을 끌어올리느냐에 최대의 관심을 쏟고 있다. 하지만 메달 기대를 부풀리는 종목도 있다. 22일 열리는 남자 마라톤으로, 지영준(28·경찰대)이 주목된다. 올 대구 국제대회에서 42.195㎞ 풀코스를 2시간8분30초에 끊어 올시즌 세계 28번째 높은 기록을 세웠다. 특히 세계선수권 마라톤은 기록보다는 누가 앞서느냐를 주목하는 종목이어서 뜻밖의 스타를 낳을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몬주익 영웅’ 황영조(39·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를 배출하는 등 전통적으로 강한 한국이 모름지기 기대를 걸고 있는 것. 대회 최고기록도 2003년 프랑스 파리에서 조우아드 가리브(37·모로코)가 세운 2시간8분31초다. 국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남자 마라톤에는 지영준과 함께 황준현(22·한국체대·2시간11분39초) 등 5명이 레이스를 펼친다. ‘틈새 종목’으로 한국이 가능성을 엿보는 경보에서는 박칠성(27·삼성전자)이 세계 18위를 달려 주목된다. 올 서울 국제대회 20㎞에서 박칠성은 1시간20분45초. 김현섭(24·삼성전자·1시간21분33초)도 42위로 랭킹이 제법 높다. 50㎞ 기대주 김동영(29·삼성전자)이 간염 때문에 중도하차한 게 아쉽다. 선수단의 분위기를 좌우할 대회 첫날인 15일 경기가 있어 더욱 중요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선수권(2007년 일본 오사카) 결승행 경험이 있는 세단뛰기 김덕현(24·광주시청)도 기대를 한몸에 받는다. 그는 지난달 17m10을 넘어 2년8개월 만에 또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올 시즌 세계 랭킹 8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표. 17일 예선을 통과하면 이틀 뒤 결선을 치른다. 김덕현은 멀리뛰기에서도 한국기록인 8m20을 뛰어 대회 10위권을 노린다. 6월 전국선수권 여자 멀리뛰기에서 6m76을 뛰며 2년9개월 만에 한국기록을 갈아치운 정순옥(26·안동시청)은 6m90을 노린다. 올 시즌 세계 8위에 해당하는 이 기록이라면 22일 예선을 거쳐 23일 결선에 올라 선수단의 대미를 훌륭하게 장식할 수 있다. 16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예선에 나서는 ‘미녀새’ 임은지(20·부산 연제구청·4m35)는 기록을 10㎝ 늘려 가오슈잉(30·중국)이 보유한 아시아기록 4m64에 근접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육상연맹 서상택 총무이사는 “트랙과 마라톤을 빼고 필드에서 경보, 남자 세단뛰기, 여자 멀리뛰기 등 3개 종목에서 톱10에 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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