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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불량제도 폐지 추진

    앞으로 신용불량자제도가 폐지되고,개인신용정보의 유통체계는 공적기관인 은행연합회와 신용조회업인가를 받은 민간 신용정보업자(CB:Credit Bureau)가 공존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5일 관계부처·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금융회사의 개인신용위험 평가능력 제고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이같은 내용의 금융회사의 개인신용위험 평가능력 제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감위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수렴한 의견을 종합,정부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태스크포스팀의 신인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신용불량자제도폐지와 관련,“신용불량자 제도는 개인의 신용평가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한다는 본래 목적보다는 금융거래제한 등 제재측면이 강하고 신용 정보의 효율적인 유통을 막고 있다.”며 신용불량자제도의 폐지를 강조했다. 신위원은 그러나 “신용불량자의 모럴해저드를 방지하기 의해 법개정 시기는 금융회사의 신용평가 능력과 신용정보 관리 체제의발전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을 주문했다.신용불량자제도가 폐지되면 신용이 낮은 사람은 각급 금융기관의 평가기준에 따라 신용이 높은 고객에 비해 높은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된다.현재 일정 금액(30만원) 이상을 일정 기간(3개월) 이상 연체하면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금융 거래가 완전 중단되는 ‘신용불량자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려는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개인신용정보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공적기구인 은행연합회는 지금처럼 금융회사로부터 얻은 신용정보를 제공하고,주민등록정보·고용보험·국민연금·세금 등의 체납정보를 비롯한 공공정보를 수집하되 정보의 가공과 평가는 할 수 없도록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세금체납 신용불량자 35만명

    세금을 500만원 이상 체납해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이 35만 7000명(법인대표 포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500만원 이상의 국세와 지방세 체납을 이유로 신용불량자로 등록해 달라고 통보한 납세자는 35만 7438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 33만 6340명에 비해 2만 1098명,올 6월 말 35만 728명에 비해서는 6710명이 각각 증가한 것이다.또 10월 말 현재 은행연합회에 등록된 전체 신용불량자 359만 6000명의 약 10%에 해당한다. 이들 가운데 국세 체납자가 30만 4347명으로 대부분이고 지방세 체납자는 5만 2511명이며 나머지 580명은 관세 체납자였다.세금 체납 신용불량자 중 14만 6938명은 순수하게 세금만 내지 않아 신용불량자로 등록됐고 나머지 21만 500명은 금융기관 대출도 연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의 경우 체납 발생일 이후 1년이 경과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사람과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사람을 신용불량자로 등록하고 있다.따라서 500만원 미만의 세금 체납자까지 감안할 경우 전체 국세·지방세 체납자 수는 크게 늘어난다. 국세청은 체납자에 대해 재산이나 소득이 있을 경우 압류한 후 자산관리공사에 의뢰,압류 재산을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세금을 거둬들이고 있다.현재 자산관리공사는 국세청에서 넘겨 받은 체납자의 재산 1만 9200건(1조 3500억원 상당)에 대한 공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국세 체납액은 14조 8544억원이었고 올해에는 상반기 현재 9조 6230억원에 이르고 있어 연말까지는 작년 실적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연합
  • 본회의통과 주요법안 요지/ 법인세법 2005년 2%P 인하 국정원법 1급 신분보장 폐지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법인세법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등 28개 법안과 ‘한국·독일 수교 120주년 기념 양국 우호협력증진 결의안’ 등 총 29개 안건을 처리하고 100일간의 회기를 종료했다.다음은 주요 법안 요지.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과세유형을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사실상 재산의 무상 이전에 해당하는 경우 증여세를 과세할 수 있도록 함. ●교통세법(개) 안정적인 사회간접자본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2003년 12월 31일 만료되는 교통세와 교통세에 부과되는 교육세의 과세 시한을 200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한편 2004년부터 경유세율을 연차적으로 인상함. ●국세징수법(개) 납세자의 과도한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체납 세금에 대한 5%의 가산금 부과요율을 3%로 인하토록 함. ●지방세법(개) 2003년 12월 31일로 적용시한이 만료되는 지방세 감면규정의 시한을 2006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도록 함. ●법인세법(개) 2005년 1월 사업분부터 발생하는 법인세와 관련,과세표준 1억원 이하 기업에 대해 법인세율을 현행 15%에서 13%로,과표 1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서는 27%에서 25%로 각각 인하함. ●관세법(개) 성실납세자에 대한 납세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납부방식과 심사방식을 개선하며 가산금 부과요율을 현행 5%에서 3%로 인하함. ●조세특례제한법(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제도를 2년간 연장하되 감면액은 반으로 줄이는 등 중소기업 조세지원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외국인 임직원에 대한 근로소득세 과세체계를 간소화함. ●농어촌특별세법(개) 농어업시장의 추가개방으로 인한 농어민들의 손실보전과 농어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정적 재원확보를 위해 2004년 6월 30일 만료되는 농어촌특별세의 과세시한을 200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함. ●고용정책기본법(개) 장기실업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에 대한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가 취업능력 개발기회를 확대하고 고용정보를 제공토록 함.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 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법(제) 별도의 체계로 운영되고 있는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의 보험료 징수를 단일화하고,5인 미만 근로자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복지공단이 기준임금에 근로자의 총수를 곱한 임금총액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징수토록 함. ●항공법(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체약국에 대해 실시하는 안전점검에 대비해 항공기 공중충돌 예방 규정 적용,항공기 장비제작자의 형식승인 의무화 등 관련규정을 정비함. ●국민임대주택건설특별법(제) 열악한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건설교통부에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을 둬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임대주택건설사업이 가능토록 함. ●국가정보원직원법(개) 국가정보원 직원이 법원에서 증인 등으로 진술할 수 있도록 ‘비밀의 엄수’ 규정을 완화하고 1급 직원에 대한 신분보장을 폐지하는 등 각종 예외규정을 정비함. ●공인노무사법(개) 2000년 12월 31일 이후 뿐 아니라 그 이전에 노동행정에 종사한 자에 대해서도 노동행정에 종사한 통산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그중 5급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5년 이상이면 공인노무사자격을 부여하고자 함. 김상연기자 carlos@
  • “세금고지서 과세직원 실명제”이용섭 국세청장, 내년부터

    세금고지서에 과세한 국세청 직원의 이름을 명기하는 ‘국세행정 실명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용섭(사진) 국세청장은 28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초청 조찬 강연에서 “국세청이 부과한 세금이 체납·결손처리되거나 납세자가 이의를 제기해 국세심판원 등에서 받아들여지는 예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청장은 “부실과세로 인한 납세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책임있는 과세행정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국세행정 실명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직원별로 세금 부과와 사후 처리과정을 누적 관리해 신중한 과세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세행정 실명제가 시행되면 납세자의 권리가 보장되고 행정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또 “개인별 납세액을 누적 관리해 각종 혜택을 주는 세금포인트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현재 시범 운영중인 조사상담관도 내년부터 제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호기자 osh@
  • 세녹스 영암공장 원료등 압류

    세녹스 합법성 논란이 정부와 업체간의 정면 대결로 치달을 조짐이다.정부가 제품압류와 공장 봉쇄에 나서자 업체는 단속원을 공권력 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세청은 28일 교통세를 붙이지 않고 세녹스를 판매해 세금을 포탈한 ㈜프리플라이트의 전남 영암군 삼호면 대불공단내 세녹스 제조장에 목포세무서 직원들을 보내 제품과 원재료를 압류했다고 밝혔다. 세녹스 제조사 대표이사 성모(51·여)씨 등 관련자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국세청은 압류한 세녹스 제품이 위험물인 점을 감안,봉인을 해 현장에 보관했으며 밀린 세금을 받아내기 위해 수의계약이나 공매를 실시하기로 했다.프리플라이트가 체납한 세금은 지난해 세녹스를 출고한 이후 모두 605억원에 이른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용섭 국세청장은 이날 세녹스 논란과 관련,“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세녹스도 세법상 당연히 교통세를 내야 한다.”면서 “어떤 일이 있어도 세금을 내지 않고 판매할 수 없도록 강력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프리플라이트가 산자부장관의 용제수급조정명령을 위반했다.”며 다음주부터 세녹스 제조장 외곽에 검경 합동단속단을 배치,원료공급·판매·수송업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또 현재 세녹스를 판매중인 전국 42개 판매점에 대해서도 입건 수사를 원칙으로 특별단속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프리플라이트는 “법원의 무죄판결에도 불구하고 근거없는 강제단속이 계속되면 산자부 공무원 등 단속관계자 등을 공권력남용 혐의로 형사고발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오승호 김경운기자 osh@
  • 고액세금 체납자 명단공개 추진/10억이상 체납 188명 밀린 세금 8043억

    고액의 세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세청은 7일 재정경제부와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액체납자 근절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의 이런 방침은 세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재산을 빼돌린 고액 국세 체납자에 대해 철저히 세금을 추징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최근 실시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도 통합신당 송영길 의원과 임종석 의원 등 일부 의원은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를 위한 의원입법 방침을 밝혔다. 국세청은 그동안 개인 과세정보 공개를 금지하고 있는 국세기본법 관련조항을 들어 체납자들의 명단 공개를 거부해왔다. 허장욱(許章旭) 징세과장은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문제점을 지적했기 때문에 후속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실제로 돈이 없어 세금을 체납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세정혁신추진위원회 과제로 검토한 뒤 재경부와 협의를 거쳐명단 공개 여부와 공개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국세청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세금을 10억원 이상 체납한 사람은 188명이며 체납액은 8043억원에 이른다. 오승호기자 osh@
  • [씨줄날줄] 대포차

    ‘대포차’가 도대체 뭐야?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 나온 대포 달린 차냐? 이런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은 세상 물정을 모르거나,순진한 사람일 것이다.대포차는 불법 무적차량이다.멀쩡한 차량인데 주인도 없고,보험도 없고,세금도 안내는 특수차량인 것이다. 지금 세상은 큰 명제들에만 매달려 생활 주변의 일들은 관심사에서 밀려나고 있다.태풍 ‘매미’가 지나간 지 며칠이나 됐다고 복구가 어떻게 되어 가는지,보상금은 전달됐는지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이라크 파병이 어쩌고,송두율 교수가 저쩌고,어느 장관이 이상한 말과 행동을 했느니 하는 논쟁들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인다.지금 국정감사가 한창이다.하지만 대통령 측근이 증인으로 나왔는지,누가 궁지에 몰렸는지 하는 ‘남의 잔치’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그나마 실직자나 노숙자 대책이라든가 하는 이슈들이 양념처럼 나오는 것은 민생이 아주 잊혀지지는 않았구나 하는 위안을 준다.최근 국정감사에서 서울 시내에 ‘대포차’가 1만 6000여대에 달하며,이들 차의 자동차세 체납액이 193억원에 이른다는 자료가 나왔다.대포차의 연간 교통법규 위반 건수는 52만 8000건에 달했다고 한다. 대포차는 왜 생기는가.먼저 회사 부도 때 차량을 팔아버려 무적차량으로 변하는 경우다.또 사채업자들에게 차량을 담보로 맡긴 뒤 찾아가지 않으면 대포차로 처분해 버린다.조직적으로는 렌터카 회사를 만들어 차량을 구입한 뒤 부도내고 대포차로 팔아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어떤 경우든 차량소유자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세금고지서나 벌금딱지가 무용지물이다.한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벌금 안 내도 되고,세금 안내도 되며,가격도 싸다.’고 유혹하고 있다.다만 교통사고가 나면 팔이 부러지고 다리가 부러져도 일단 차를 버리고 달아나야 된다고 행동요령까지 안내하고 있다.없어서 못 판다는 얘기도 나온다.문제는 대포차가 범죄에 이용되거나 뺑소니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경제가 어려우면 대포차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실제 IMF위기 때 대포차가 크게 늘어났다.대포차는 민생불안의 작은 한 예에 불과하다.당국은 작아보이지만 뿌리를 흔들 수있는 민생불안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경홍 논설위원
  • 국민연금 개선 ‘쏟아진 해법’/“국민불만 크다” 국회·노동계·재계 대안 제각각 제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어떤 경우라도 연금은 지급한다.’는 선언을 하는 것은 어떤가.” “단계적으로라도 기초연금제를 도입해야 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정부가 추진중인 ‘국민연금개편안’이 핫이슈였다.의원들은 정부안에 대해 재계,노동계는 물론 국민들의 불만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갖가지 대안을 제시했다.특히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 ●“기초연금제 도입해야” 개혁당 유시민 의원은 “세금으로 재원을 마련해서 누구나 일정 연령(65세)이 되면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윤여준 의원도 “기금 고갈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기초연금제 도입을 중장기적인 대안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같은 주장을 폈다. 같은 당 이원형 의원도 “정부는 기초연금제를 도입할 경우 15조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보고 검토조차 안하고 있다.”면서 “일단 3조∼5조원 규모라도 시작해본 뒤단계적으로 확대하면 된다.”고 가세했다. 이에 대해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모든 국민들에게 연금을 지급하자는 기초연금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기왕의 국민연금 기반을 흔들 수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도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민주노총 등이 대표를 참여시켜 15개월간 함께 협의를 해놓고 이런 저런 이유로 (정부안에)반대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강변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이례적으로 “정부안(연금개편안)에 찬성한다.”고 동조했다. ●아이디어성 제안 만발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아이디어성 제안도 쏟아졌다. 민주당 김성순 의원은 “적잖은 국민들은 기금이 고갈되면 연금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장관이 대통령이나 총리에게 건의해 ‘국가의 연금지급 보장선언’을 이끌어낼 용의는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장관은 이에 대해 “대통령께 한번 건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통합신당 임채정 의원은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광범위한 불신의 배후에는 민간 보험사들의 왜곡과 비방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이들 보험설계사의 구전홍보 등 불신 조장행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실질체납액은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보다 9.2배나 높다.”면서 “정부는 지역가입자의 초과혜택을 축소해 형평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태풍에 할퀸 남부/가계·기업 세제·금융지원은

    정부와 금융권 등이 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가계와 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세제지원 재정경제부는 14일 태풍 피해를 본 가계와 기업에 대해 향후 고지할 소득·법인세 등의 세금은 물론 체납세금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해 주기로 했다.또 신용보증기금과 은행을 통해 피해 복구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키로 했다.토지·건물 등 사업용 고정자산 등에 대한 체납처분 집행도 최장 1년간 유예된다. 토지를 제외한 사업용 자산 총액의 30% 이상이 상실된 경우에는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법인세를 공제해 주기로 했다.현재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납세자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조사를 유예하는 등 세무조사도 가급적 자제하기로 했다.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를 본 수출입업체에 대해 최장 1년간 관세 납부를 유예하거나 1년 범위내에서 6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지원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2억원까지 특례보증을 실시하고,보증요율도 1%에서 0.5%로 낮추기로 했다.아울러 기업·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로 수해 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기업은행은 복구지원을 위해 3억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가계의 경우 주택신용보증기금의 보증을 통해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 신축·개량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국민은행과 농협 등을 통해 2000만원까지 생활자금을 우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 이날 재해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태풍피해 농가 등에 종전에 최대 연 9.2%를 적용하던 신용대출 금리를 6.0%로 낮추기로 했다.또 부동산 담보대출은 종전 8%를 5.75%로 인하할 계획이다.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인 배·사과 등 과일류의 피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용인력을 총동원,10일내에 조사를 마친 뒤 태풍 피해 농가에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농협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자는 과실 농가를 중심으로 현재 1만 6000여명”이라면서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보험금이 300억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사들은 “침수된 차량을 수리할 때 보험 혜택을 받기위해서는 ‘자기차량 손해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지난 99년부터 규정이 바뀌어 천재지변에 의한 피해도 보상이 된다.피해보상이 가능한 사고는 ▲주차중 침수사고 ▲홍수와 태풍으로 인해 차량이 휩쓸려 파손된 사고 ▲홍수지역을 지나던중 물이 넘쳐 파손된 사고 등이다. 안미현 김태균기자 hyun@
  • ‘바지사장’ 내년부터 세금 물린다/실질사업자 미납땐 대신 추징

    내년부터는 사업하는 사람에게 이름만 빌려준 ‘바지 사장’(명의 대여자)이라 할지라도 실질 사업자가 세금을 내지 못하면 무조건 세금을 대신 물어야 한다.지금은 자신이 단순한 명의 대여자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세금을 대신 물지 않아도 된다.함부로 이름을 빌려줬다가는 엉뚱한 세금을 물어내는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또 세금을 원천징수 당하는 ‘월급쟁이’(근로자)도 잘못된 세금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경정청구권)가 주어진다. 재정경제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이 핵심인 국세기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영섭(周英燮) 조세정책과장은 “체납세금을 추적하면 자신은 이름만 빌려준 바지사장이라며 법망을 피해가는 폐해가 적지 않아 명의 대여자에게도 세금을 부과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말 정산’으로 모든 납세 절차가 끝나는 샐러리맨도 세금을 억울하게 많이 냈다고 판단되면 경정 청구를 할 수 있다.지금은 종합소득세를 내는 사람만 매년 5월 확정신고때 경정청구를 할 수있다. 안미현기자
  • 강남구 ‘e세상’ 활짝

    “세금 납부,걱정마세요.영수증까지 챙겨줍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권문용)는 주민의 개인행정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전자정부(e-Government) 시스템 구축을 완료,29일 오후 3시 행정자치부와 서울시,자치단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갖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강남 종합정보화사업’을 추진,지난해 1단계로 부동산 분야의 정보공동 활용 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이번에 2단계 사업을 완료해 통합 정보포털(EIP)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통합 정보포털은 ▲세무 관련 개인 행정정보를 통합하는 ‘강남 세무포털’ ▲주민 개인의 행정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때에 알려주는 ‘맞춤형 정보제공서비스’ ▲‘단일 로그인 시스템’ ▲업무 노하우를 공유·축적하는 ‘지식관리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강남 세무포털’은 지난 5년간의 개인별 세금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이어서 더 이상 영수증을 보관할 필요가 없게 됐다.과·오납금 발생 안내나 취득세 등 지방세 납부안내 정보를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재산세와 종합토지세 산출근거와 압류 및 체납내역 조회도 가능해졌다.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는 세무·보건·차량 관련 행정정보를 주민 개인별로 통합해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준다.통합 정보포털에서는 타기관 보급시스템을 포함한 60여개의 시스템을 ‘한 차례 로그인’으로 접속할 수 있게 됐다.현재 직원 1명이 5∼6개의 업무시스템에서 처리하는 민원업무를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식관리시스템’ 도입으로 행정서비스 노하우의 공유·축적이 가능해져 향후 내부 업무지원과 교육효과가 기대된다. 권문용 구청장은 “통합 정보포털 구축을 통해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주민서비스 품질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장석기자 surono@
  • 경제 플러스 / 등록차량 24% 세금체납으로 압류

    자동차 4대중 1대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압류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자치부가 27일 국회 예결위 소속 한나라당 이해봉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으로 압류된 차량은 344만4000대로 전체 등록차량(1438만대)의 24%로 집계됐다.특히 올 상반기에 압류된 차량은 무려 74만7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4127대 꼴로 지난해(2750대)의 1.5배 수준이다.자동차세 누적체납액도 9678억원을 웃돌았으며,올 상반기에만 2618억원이 증가했다.
  • 상반기 국세체납액 10조 육박

    국세 체납액이 해마다 늘면서 올 상반기에는 10조원에 육박했다. 국세청이 27일 한나라당 김동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 말까지 국세 총체납액은 9조 623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조 465억원보다 6.4% 늘었다.이는 지난해 국세 총체납액 14조 8544억원의 64.8%에 해당하는 것이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2조 453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소득세 1조 2515억원 ▲법인세 6290억원 ▲상속·증여세 708억원 ▲전년도 미정리 체납액 2조 8851억원 ▲기타 2조 3335억원의 순이었다. 국세 총체납액은 해당 연도에 거두지 못한 세금과 전년도 체납액 가운데 징수하지 못한 미정리 체납액을 합한 수치다.총체납액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에는 9조 5550억원에 불과했으나 다음해부터 급증,지난해까지 12조∼14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경기침체 영향도 있겠지만 경제규모 확대로 세금부과 규모가 커지면서 체납액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미정리 체납액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오승호기자 osh@
  • 신용불량 구제안 내용·파장/“부실 늘면 정부책임” 금융기관 반발 논란

    정부가 신용불량자 구제에 소극적인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경영성적표 반영 등 ‘회초리’를 들었다.개인워크아웃(채무재조정) 신청자수가 14만명을 돌파했으나 실제 구제된 사람은 7346명에 불과해서다.하지만 금융기관들은 훗날 부실여신이 늘어나면 정부가 책임질 것이냐며 볼멘 소리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궁극적인 신용불량자 제도 폐지를 목표로 개인신용평가회사(크레디트 뷰로·CB) 활성화도 내세우고 있다.그러나 세금체납기록 등 공공정보들이 턱없이 부족한 데다 금융실명제와도 상충돼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의 신용불량자(335만명) 구제 대책은 크게 두갈래로 나뉜다.우선 1개 금융회사에만 빚을 지고 있는 단일 채무자 104만명에 대한 구제다.이들은 ‘빚쟁이’가 한사람이어서 대출금 만기연장,이자 감면 등 채무재조정 협상을 하기가 훨씬 용이하다.게다가 채무재조정 실적이 미흡하면 감독당국의 불이익을 받게 되는 만큼,금융기관이 단일채무자 중에서도 1000만원 미만의 소액 연체자 81만명부터 적극 구제할 공산이높다.따라서 단일 채무자들은 빚진 금융기관을 찾아가 다시한번 ‘담판’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2개 이상 금융기관에 빚을 진 다중채무자 231만명이다.이들 가운데 연체금액이 3000만원 미만이고 연체기간이 48개월 미만인 100만명에 대해서는 금융권이 현재 설립을 추진중인 ‘공동채권추심회사’를 통해 구제할 방침이다.즉 금융기관들이 갖고 있는 이들 100만명의 부실채권을 공동채권추심회사로 넘겨 일괄 채무재조정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협상 창구가 여러 금융기관에서 공동채권추심회사로 단일화돼 채무재조정이 쉬워지는 이점이 있다.반면,빚을 갚으라는 독촉압력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채무재조정이 확정되면 이들은 신용불량자 명단에서 빠지게 되지만 금융기관 전산망에는 여전히 기록이 남아 ‘수치상의 신용불량자 감소’ 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현재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금융기관이 12곳에 불과해 확대가 시급하다. 안미현기자 hyun@
  • 차 5대중 1대꼴 세금체납

    서울시가 자동차세 체납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등록 차량 5대 가운데 1대가 세금을 안 낸 데다,상습 체납도 상당수에 이르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말까지 집계 결과,1차례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은 모두 49만 5494대였다고 7일 밝혔다.전체 등록 차량 274만 1964대의 약 18%로 5대 가운데 1대꼴이다.체납액은 모두 2037억 6800여만원에 이른다. 2차례 이상 체납한 차량은 22만 7000여대로 총 체납액이 1640여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 차량의 약 50%는 ‘실수’로 세금 납부기일을 넘긴 ‘1차례 체납’이지만,2차례 이상인 경우 처벌규정이 미약해 상습체납으로 이어지기 일쑤여서 징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해마다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를 부과,납기에 세금을 안 내면 두 달 뒤 차량 소유자에게 1차 독촉장을 보낸다.그래도 안 내면 자동차등록원부를 압류한다. 그러나 등록원부를 압류당하더라도 세금납부 전까지 폐차를 못할 뿐,운행에는 지장이 없어 체납방지 효과가 미약한 형편이다. 시는 25개 자치구 곳곳에 단속요원을 배치해개인휴대단말기(PDA)로 도로상의 차량번호를 조회,체납차량을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하지만 단속요원이 100여명에 불과해 실효가 별로 없다.다만 자동차세를 포함,지방세를 500만원 이상 체납할 경우에 한해 시 세무과에서 부동산·차량 압류,사법기관 고발 조치 등을 직접 취하고 있다. 체납세금이 항목별로 30만원을 넘지 않을 경우,체납으로 인한 5% 일시 가산금이 적용되지만 매월 1.2%씩 더해지는 ‘중가산’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상습체납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된다. 시 세무과 관계자는 “배기량이 2000㏄급인 수천만원대 중형차에 부과되는 세금은 연간 50만원가량이지만 교육세 등 함께 부과되는 다른 세금을 빼면 ‘법규상’ 자동차세는 20만원 이하”라고 말했다.따라서 중가산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50차례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상습체납 차량도 51대나 돼 2억 2000여만원의 세금이 걷히지 않고 있다.시는 이들 차량 상당수가 이미 폐차되고도 전산상 등록이 말소되지 않았거나,차량 소유자가 체납 차량을 버리고 이민등을 떠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런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차례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과 소유주’를 대상으로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황장석기자 surono@
  • 쉬어가기˙˙˙

    지난 3일 파산을 신청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사진)의 빚 내역이 공개됐다.뉴욕 법원에 따르면 타이슨은 체납 세금 1200만달러를 포함해 라스베이거스 전당포에 200만달러,법률·음반·리무진 회사 등에 각각 수십만달러씩 모두 2700만달러의 빚을 졌다고.지난 95년부터 3년간 개인 용도에 무려 900만달러를 쓴 타이슨의 한달 용돈은 40만달러.
  • 뉴스 플러스 / 부동산 관련세 체납 매년 증가

    부동산 취득세·재산세·양도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의 체납이 해마다 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3일 국회 예결위 권영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99∼2001년) 부동산 취득세 관련 체납건수는 99년 3만 2000건,2000년 3만 8000건,2001년 4만 6000건으로 2년 연속 전년대비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체납액은 99년 980억원,2000년 1198억원,2001년 1073억원이었다.
  • 울화병 주는 건강보험

    부산 영도구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해 말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로부터 “98년 12월 이후 미납된 보험료 150여만원을 내라.”는 독촉 전화에 시달렸다.김씨는 은행 자동이체로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영수증을 챙겨 놓지 않아 난감했다.김씨는 결국 건보공단의 성화에 못 이겨 보험료를 다시 냈다.김씨는 “아무리 보험료를 냈다고 설명해도 소용없었다.”면서 “힘없는 서민은 억울해도 참고 살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건보공단이 보험료를 이중으로 청구하거나 회사의 실수로 직장건보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에게 지역건보 보험료 독촉장을 보내는 등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일부 피해자는 법원에 행정소송까지 제기했다. ●이중부과에 행정소송 제기 황모(44)씨는 99년 3월부터 26개월 동안 S은행을 통해 온라인으로 모두 100여만원을 건강보험료로 정상 납부했다.하지만 건보공단측은 “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돼 있으니 납부하지 않으면 월급을 차압하겠다.”는 독촉장을 계속 보내왔다.관할 지사로 영수증을 들고 찾아갔으나 소용이 없었다.할 수 없이 100여만원을 다시 낸 황씨는 법원에 이중 부과한 보험료를 되돌려 달라는 기타징수금 등 부과처분취소 청구 소송을 지난 29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했다.황씨는 “돈도 돈이지만 영수증까지 있는데도 ‘받은 적 없다.’고 발뺌하는 공단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관인지 의심스럽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에 대해 공단 측은 황씨가 청구 소송 전에 낸 이의신청에는 이같은 내용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허술한 건보 운영이 피해 불러 건보 홈페이지(www.nhic.or.kr) 게시판을 통해 가장 많이 제기되는 민원은 황씨의 사례처럼 이중납부건이다.직장이나 지역건보로 이미 보험료를 부담했는데도 보험료 청구서가 다시 개인에게 오는 것이다.박모씨는 “지난 3,4,6월 어머니가 지역건보로 보험료를 냈는데도 보험료가 연체됐다는 독촉장과 함께 지난 6월 입사한 회사 월급을 차입하겠다는 경고장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게시판에는 회사측 실수로 직장 건보 명단에서 누락됐지만 보험료를 꼬박꼬박 내고 있는 회사원에게 지역건보 보험료를 내라며 독촉장을 보낸 사례가 올라 있다.한 시민은 보험고지서가 늦게 도착해 연체료를 부담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건보공단측은 “우체국에서 잘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 큰 문제는 보험료를 3차례 이상 체납했을 때 보험료를 완납할 때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권리’가 제한되는 것이다.게다가 연체 보험료를 완납해도 미납 기간 중 의료비용을 ‘기타 징수금’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청구하고 있다.보험료를 낸 사람이 내지 않은 사람의 진료비를 대신 내주는 모순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건보공단측은 설명했다. 하지만 일반 시민들은 “돈 없는 사람은 아파도 병원도 못 가고 죽으란 말이냐.”,“국가가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할 의료서비스 제공에 뒷짐만 지고 있다.”며 항의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직장과 지역 건보 통합 과정에서 법률상의 혼란 때문에 이 같은 민원 사항이 발생하고,복잡한 의료보험 법령 체계로 오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조흥銀 이용 궁금증 풀이 / 전산마비땐 연체등 고객불이익 구제

    조흥은행 전산센터가 마비돼 세금 자동이체나 대출상환 등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고객에게 체납·연체이자 등을 물리지 않는다.또 전산장애로 카드 대금이 연체되면 결제일을 소급적용,연체이자 면제 등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조흥은행 파업관련 궁금한 사항을 문답풀이 형식으로 발표했다. 예금 인출은 되나. -창구를 통한 예금인출은 다소 지연될 수 있으나 CD(현금출금기),ATM(현금자동입출금기)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인출에는 지장이 없다. 25일을 전후해 급여를 지급하는 중소기업은 현금을 빼둬야 하나. -전산이 정상 가동돼 문제가 없겠지만 해당 점포의 영업상황 등을 고려,은행과 사전 협의하길 권한다. 조흥은행 발행 자기앞수표를 받아도 되나. -가까운 조흥은행 지점에서 즉시 현금화할 수 있어 문제없다. 신한지주에 매각되면 예금은 어떻게 되는가. -자동 승계돼 문제가 없다. 조흥은행 지점간 또는 타행 송금은 가능한가. -영업점,자동화기기,인터넷뱅킹,폰뱅킹 등을 통해 정상 송금되고 있다.공과금 자동이체,해외송금,급여이체 등도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만 점포에 따라 인력 부족으로 지연될 수 있다. 급여계좌에서 세금 등이 자동이체되는데 전산이 다운된다면. -전산이 다운돼도 해당 징수기관과 협의,고객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대출관련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신규대출 및 상담은 다소 지연될 수 있다.전산망 다운으로 대출상환이나 대환대출이 안 될 경우 파업 종료후 즉시상환이나 대환이 이뤄지면 고객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 만기도래 어음의 교환이 불가능한 경우 발행업체는 부도 처리되나. -은행 파업과 관련된 경우 해당 은행에서 금융결제원에 긴급조치 신청을 하면 부도 구제 사유가 된다. 거래기업 어음할인은 가능한가. -한도약정이 돼 있는 경우 정상 운영되고 있다.신규 약정은 인력 문제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외환 네고 등의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가. -대부분의 점포에서 정상 운영되며 수출입업무도 기업점포를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수입대금 결제가 되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되는 일은 없나. -정상 결제되고 있으며 전산 가동이 안 되는 상황이 돼도 신용불량자로 등재되는 일은 없다.등재되더라도 삭제할 것이다.수입대금결제가 지연될 경우 입금지연 이자 등은 감면조치할 예정이다. 영업중인 점포는 어디서 알 수 있나. -전화 1588-4114에서 안내중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세녹스 생산 중단

    유사휘발유 논란을 빚고 있는 ‘세녹스’가 출시 1년만에 생산이 중단됐다.㈜프리플라이트는 29일 “산업자원부가 지난 3월 ‘용제수급 조정명령’을 내린데 이어,지난 26일부터 관할 목포세무서에서 ‘세금 체납으로 압류된 시설을 가동할 수 없다’고 통보해와 결국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 240여개의 세녹스 판매점들도 연쇄적인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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