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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고액체납 35명 출금요청

    전북도가 억대의 지방세를 체납하고도 해외여행은 제집 드나들 듯해 온 고질체납자들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도는 고액체납자 35명에 대해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체납액이 5000만원 이상이고 2006년 이후 두 차례 이상 외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 체납자들이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50억 3000여만원이다. 이번에 출국금지 조치를 받은 양모(52·군산시)씨의 경우 지방세 1억 7000만원을 내지 않고도 2004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82회의 외국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낼 돈이 없다던 양씨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을 한 달에 1∼2회꼴로 6년간 꼬박꼬박 오갔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서초 체납통합관리시스템 고지서 예산 절감 등 효과

    서울 방배동에서 운수업을 하는 김모(40)씨는 분기별로 40여장의 체납고지서를 받는다. 사업상 워낙 많은 고지서를 받기 때문에 일일이 챙기기 힘들다는 것이 김씨의 하소연이다. 서초구는 25일 김씨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초구 체납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여러 개의 체납내역을 ‘한 장에 한 눈에’ 볼 수 있는 개인별 통합안내서 발송 시스템으로 제때 세금을 납부하지 못해 받는 불이익을 줄이고 고지서 송달에 드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 각 부서에서 관리 중인 체납자와 체납내역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지방세, 세외수입, 주차위반과태료, 부담금 등의 각 부서별 체납자 58만 8000여명 가운데 10만 6000여명의 체납자가 통합관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고지서의 중복 송달을 제거, 우편료 및 인쇄료 등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경기도 세입분야 전산감사 실시

    경기도는 올해 세입 분야 감사를 전산화된 자료를 이용하는 전산감사로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산감사는 전산화된 자료를 전산프로그램 등을 통해 비교분석하는 감사기법으로 기존 서류감사에 비해 인력과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다. 도는 지난해 6~12월 고양시 등 10개 시·군에 대해 체납관리, 과오납 조사 등 15개 분야를 선정해 전산감사를 실시, 누락된 세금 73억여원을 추징하고 관련 공무원에게 시정조치했다.도 관계자는 “서류가 아닌 전산자료를 활용하는 전산감사기법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전산화된 환경을 활용해 상시 감사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프타임]

    ●48세 홀리필드 세계챔피언 도전 프로복싱 전 헤비급 세계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48)가 다음달 세계복싱연맹(WBF)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한다. AP통신은 5일 홀리필드와 WBF 헤비급 챔피언 프랑수아 보타(42)가 다음달 20일 아프리카 우간다 캄팔라스 남볼레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네 차례나 헤비급 타이틀을 따냈던 홀리필드(통산 42승2무10패)는 지난 2008년 12월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챔피언 니콜라이 발루예프(37)에게 판정패한 뒤 재기를 노리고 있다. ●‘세금체납’ 마라도나 귀고리 압수 이탈리아 세금 당국이 디에고 마라도나(50)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의 귀고리를 압수했다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가 5일 보도했다. 마라도나가 늘 하고 다니는 이 귀고리의 값은 4000유로(660만원). 마라도나는 1984~1991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뛸 당시 세금을 내지 않아 이자를 합쳐 3600만유로(595억원)까지 불어났다. 마라도나는 비만 치료를 위해 종종 로마를 방문하고 있다. ●이창호 새해 첫달 바둑랭킹 1위 이창호 9단이 2010년 첫 달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010년 1월 프로기사 랭킹에 따르면 이창호 9단은 9639점을 얻어 9563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한 최철한 9단과 이세돌 9단을 76점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수정랭킹이 발표되는 진통 끝에 26개월 만에 1위로 복귀했던 이창호는 12월 한달 내 7승1패를 기록, 랭킹점수를 50점 끌어올리며 두 달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 [경제부처 업무보고] 은닉·탈세 막게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

    부유층이 해외에 재산을 숨기거나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예금 신고제가 도입된다. 3자녀 이상 가구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내년부터 대출 금리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금융 공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93조 7000억원이 지원된다. 공공기관장 평가항목 중 노사관계 선진화의 비중이 15%에서 20%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는 부유층 탈세를 막기 위해 주요국과 정보교환 협정을 맺고 개인이나 법인의 해외예금 계좌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신고기준이나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해외예금 잔액 1만달러 이상인 경우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료·가스비 등을 국제 원자재 시세에 맞춰 결정하는 원가 연동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우선 가스는 내년 3월부터, 전기는 2011년부터 적용된다. 원유·가스 등의 국제시세가 뛸 경우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예금 금리를 얹어주거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 주고 교육보험·생존보험(연금보험·어린이보험 등)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차 보유자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도 대출 금리를 낮춰 주고, 액화석유가스(LPG)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소유자에게는 예금 금리를 높여 준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또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업을 통해 대출·보증 형태로 총 93조 7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받아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도 현행 신용등급 7~10등급에서 6~10등급으로 확대한다. 이 경우 8만 3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추산된다. 세금 체납 기업 중 체납액의 5% 이상을 납부하고 향후 납부 계획서를 제출하는 곳에 대해서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기관장 평가 때 노사관계의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총 연봉 중 성과연봉의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별 차등폭을 넓히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 경제가 지수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대표적인) 국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서민에게는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는 한 재래시장 상인의 지적과 관련, “영세상인들에 대한 배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100원, 500원 단위로 거래되는 (재래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우리가 강점을 갖는 정보기술(IT)로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자는 자리가 보장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감에 거리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매우 심각하게 좌절할 수 있고, 다행히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상반기에 오늘 보고된 계획들이 제대로 진행이 잘되는지 점검하는 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김태균 김성수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고액체납 실명공개 하나마나

    전국의 광역단체들이 지방세 고액 체납자(1억원 이상) 명단을 최근 일제히 공개했으나 이 제도가 유명무실하다며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진납세 등을 유도한다는 취지이지만 1억원 이상 체납자들은 대부분 무재산자들이라 명단 공개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관련 조례 개정이 늦어져 2007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30~4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세금을 받아낸 건수는 단 한 건도 없다.올해 충북에선 총 37명의 명단이 발표됐으나 이들 역시 세금을 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청원군의 경우 지난해 12월 충북도가 공개한 고액체납자 가운데 관내 거주자 3명을 상대로 정밀추적을 벌였지만 법인사업자 2명은 부도 폐업돼 재기 불능상태이고 개인 1명은 사업부도 후 행방불명인 무재산자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공개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청원군 관계자는 “공개기준을 3000만원 이상으로 낮춰야 한다.”며 “3000만원 이상에서 1억원 미만 체납자 가운데는 상당수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명단공개를 통한 자진납세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양석 의원은 고액·상습 체납자의 명단공개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지방세법 개정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국세체납액은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지방세 체납액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명단공개 기준을 낮추자는 게 골자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3016명의 명단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이 같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될 고액·상습체납자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1489명(4153억원)과 법인 1527명(6179억원)이며, 총 체납액은 1조 332억원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올해 지방세 총 체납액(3조 4095억원)의 30.2%에 달한다. 공개된 사람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39억 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남종(47·서울시 성북동)씨로 조사됐다. 전 대한생명 회장인 최순영(70)씨도 36억 3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서울시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의 경우 한때 재계를 호령하던 재벌 총수였으나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뒤 최근 사면 복권된 상태다. 서울시는 최 전 회장이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를 몰래 사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압류 조치하기도 했다. 법인 중에서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이 94억 96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제이유네트워크 역시 74억 9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체납자와 체납액은 서울이 1380명(5714억)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08명(2363억), 부산 200명(556억), 충남 90명(239억)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지자체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벌이고 6개월간의 납부 기한을 부여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민경 임주형기자 white@seoul.co.kr
  • ‘파산설’ 니콜라스 케이지, 마음고생에 급노화?

    ‘파산설’ 니콜라스 케이지, 마음고생에 급노화?

    한국여성과 결혼해 ‘케서방’으로 불리는 니콜라스 케이지(45)가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카메라에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케이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반기문 UN사무총장으로부터 ‘인도주의를 실천한 올해의 세계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십억 원 상당의 세금을 체납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피소되는 등 심각한 재정난에 휩싸인 케이지는 이날 취재진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것이 전언이다. 케이지에게는 영화 속 영웅의 당당한 풍채는 온데 간데없이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다. 게다가 성성한 흰머리에 앞머리에 탈모 증상이 엿보여 일각에서는 재정난으로 인한 마음고생 탓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케이지는 상을 받은 뒤 “세계 정의를 위해 필요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선대사로서 나는 스크린에서 내가 보여줬던 것보다 훨씬 도전적이고 의미심장하게 일할 것”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케이지는 연간 4000만 달러 이상 소득을 올렸으면서도 세금 을 체납하고 대출금 상환을 못해 피소됐다. 케이지는 전 재산 관리인 새뮤얼 레빈을 재정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소송을 제기했으나 레빈 또한 케이지를 상대로 임근 체불 등의 이유로 맞소송을 냈다. 재정난에 휩싸인 가운데서도 케이지는 국제사면위원회(국제앰네스티)의 후원자로서 최근 분쟁지역 아동 병사(child soldier)와 세계 무기통제를 위한 기금 마련를 위해 200만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E!online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억이상 체납자 656명 명단공개

    올해 고액 체납자 650여명의 신원이 2일 공개됐다. 국세청은 2년 이상 세금 체납액이 10억원(결손액 포함)을 초과하는 656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와 관보, 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다. 개인 388명, 법인 268명이며 총 체납액은 2조 5417억원이다. 지난해보다 인원은 144명, 체납액은 9794억원 줄었다. 개인 체납 상위 10명 중 1~3위를 비롯해 5명이 금지금(地·골드바 등 원재료 상태의 금) 업체 대표들이다. 1위는 L골드 이모씨로 부가가치세 등 체납액이 560억원이었다. D골드 윤모씨가 454억원, S골드 한모씨가 32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법인 중에서도 금지금 거래 관련 세금 탈루업체들이 상위 10곳 중 4곳이었다. 국세청은 “과거 금지금 업체들의 세금체납 집중조사 때 적발된 개인이나 업체가 이번 명단공개에 무더기로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명단 공개 때마다 체납액 1위에 올랐던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은 전체 체납자 명단 대신 신규 체납자 명단만 공개하기로 함에 따라 이번에 빠졌다. 명단이 공개된 656명 가운데 98%가량이 폐업자인 데다 사업을 하는 경우도 대부분 법정관리 등으로 정상적인 영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밀린 세금을 받아내기는 쉽지 않다. 2004년에 도입된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올해가 6년째로 그동안 5082명이 공개됐으며 전체 체납액이 20조 4781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이 가운데 실제 징수된 것은 1.3%인 2663억원에 불과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서울시 6개월간 대포차 2310대 견인

    올 5월부터 10월 말까지 서울시내에서만 2000대가 넘는 대포차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부터는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공조로 대포차에 대한 단속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대포차 특별단속에서 10월 말까지 6개월간 2310대의 차량을 강제견인 처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흔히 부도회사나 노숙자·영세민 등 사회적 약자의 이름으로 등록되는 대포차는 세금체납은 물론 속도위반, 주차위반 등 교통질서 혼란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등록명의자에게 각종 세금과 과태료 등이 부과되면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끼쳐 각 지방자치단체가 경찰과 함께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고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10회 이상 체납차량은 발견 즉시 강제 견인 및 공매처분 조치를 내리고 있다. 그러나 계속 움직이는 차량의 특성상 정확한 현황 파악은 물론 실소재지 추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는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차량탑재 주행형 번호인식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를 도입, 활용하면서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이란, 에바디 노벨평화상 메달 몰수

    이란 당국이 2003년 이슬람권 여성과 아동의 권리증진을 위해 투쟁한 공로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시린 에바디(62) 변호사의 노벨상 메달을 몰수했다고 노르웨이 외무부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라근힐트 이머스룬트 노르웨이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이 지난주 에바디의 메달과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 증서, 개인 물품 등이 담긴 보관함을 몰수했다.”면서 “노벨상 메달이 당국으로부터 몰수된 것은 사상 초유의 사태”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노벨상 위원회와 요나스 가르 스퇴레 외무장관은 “108년 노벨상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노르웨이 외무부는 오슬로 주재 이란 대리대사를 불러 엄중히 항의했으며 얼마 전 테헤란에서 체포돼 심하게 구타당한 에바디의 남편에 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란 정부는 에바디가 노벨상을 탄 뒤 상금 85만파운드(16억여원)에 대한 세금 25만파운드(4억 8000여만원)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녀의 메달을 몰수하고 계좌도 거래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에바디는 “이란 세법에 따르면 상금은 과세대상이 아니다.”면서 “정부가 이를 핑계 삼아 인권과 민주화운동에 앞장서는 나를 탄압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바디는 부정선거 시비를 낳은 지난 6월 이란 대선에서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자 선거 과정의 부당함을 해외에 알리는 등 현 정부를 비판해왔다. 에바디는 다음달 2일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압수는 없었다.”며 노르웨이 정부의 주장을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세금 체납 문제는 거론해 재산압류는 암묵적으로 시인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서울시, 고액체납자 대여금고 첫 압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고액 세금 체납자의 대여금고를 압류했다. 숨겨진 재산까지 찾아내 세금을 징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335명에 대해 이들 명의의 은행 대여금고 382개를 압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체납 세금 징수에는 부동산 및 예금 압류, 출국금지, 명단공개 등의 전통적인 방법과 동산 압류 및 공매, 법원공탁금 압류 등 새로운 기법이 동시에 활용돼 왔지만 대여금고 압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압류대상은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사람들로 총 체납액이 394억원에 달한다. 시 재무국 관계자는 “본인 명의의 부동산이나 예금은 없지만 은행에 대여금고를 개설해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이 곳에 귀금속, 채권 등 고가의 물건을 보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세징수법에 따라 각 은행에서 대여금고 보유 정보를 제공받아 대여금고를 압류하고 봉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대여금고 압류 대상자 중에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취득세 등 18억원을 체납한 C(54·송파구 오금동)씨와 양도소득세분 주민세 3000만원을 체납하고도 3개 은행에 4개의 대여금고를 보유중인 Y(47·서초구 방배동)씨 등 비정상적인 사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송파구 석촌동의 W(80)씨가 대여금고를 압류당하자 곧바로 1516만원의 주민세를 납부하는 등 대여금고 압류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니콜라스 케이지 ‘빚잔치’… 저택 2채 경매

    니콜라스 케이지 ‘빚잔치’… 저택 2채 경매

    할리우드 톱스타 니콜라스 케이지(45)가 심각한 재정위기 상태에 몰려 저택 2채를 경매 처분했다.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에 따르면 “재정 위기에 몰린 케이지가 뉴올리언스에 있는 자신의 대저택 2채를 경매 처분해 팔아 넘겼다.”고 보도했다.이어 피플은 “2007년부터 주택융자금 상환실패와 600만 달러 세금체납으로 압류 조치된 부동산 저택 가치가 각각 56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경매에서 220만 달러와 23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한편 케이지는 파산 책임이 자신의 재무관리사의 탓이라고 주장 하면서 200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으나, 고소당한 관리사 사무엘 레빈이 맞고소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소장 내용에서 레빈이 고용된 2001년 당시 케이지는 이미 수천만 달러의 빚이 있었으며 수백만 달러나 세금이 밀려있었다는 것.또 “케이지는 재정을 망각한 사치스러움으로 일년 생활비를 최소 3,000만 달러나 사용했다.”고 주장했다.그 뿐만 아니라 “시간이 날 때마다 집과 호화요트, 비행기 등을 구입했으며 친구들에게 초호화 파티와 여행을 제공했다.”고 폭로 했다.현재 레빈은 케이지가 자신에게 12만8,873달러의 임금을 체불한 상태라 주장하며, 치열한 대립각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 피플.com 캡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상습 체납차량 전방위 추적

    다른 사람 명의의 ‘대포차’를 이용한 범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동대문구가 대포차 전담반을 구성, 전방위 추적에 나섰다. 대포차는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거나 무단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악성 세금체납 차량이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다니는 ‘도로 위의 무법자’다. 구는 대포차로 전락하기 쉬운 ‘상습 세금체납 차량’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2개조 8명의 추적 전담반을 편성해 전국을 돌며 일제단속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차량이며, 이달 중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을 돌며 집중적인 추적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포차 전담팀은 조회 단말기로 세금 체납 여부를 가려 체납 차량이면 즉시 견인한 뒤 공매에 붙이는 등 단계별로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표)이다. 이번 단속으로 구민들은 대포차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막아 생활 속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되고, 구는 체납된 지방세 징수로 세수 확보를 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앞으로 ▲번호판 영치차량 사후관리 프로그램 보완 ▲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프로그램 도입 ▲장기 방치 및 사실상 멸실 차량 말소등록 적극 처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세금 체납 차량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전담팀은 비록 소수의 인력이지만 베테랑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전국을 무대로 전방위 조사를 실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현장 행정] 성동구 ‘희망근로 자리찾기’

    “희망은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등불입니다. 저보다 더 어려운데도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을 보살피며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았습니다.” 성동구 성수1동 ‘방과후 공부방’에서 학습지도를 하고 있는 김천근(48)씨는 희망근로 덕분에 사는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잇단 사업 실패와 실직으로 삶의 벼랑 끝에 있던 김씨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희망근로를 신청했다. 성동구는 비교적 고학력자인 김씨에게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닌 동네 학생 가르치는 일을 맡겼다. 수천명에 이르는 희망근로 신청자들을 분류, 적재적소 배치 원칙을 지키고 있는 성동구의 창의행정이 빛을 발하는 대목이다. 7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난 6월1일부터 희망근로 신청자 1500여명의 적성과 소질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가장 알맞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희망근로 자리찾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의 희망근로는 단순히 ‘시간 때우고 눈먼 돈 받기’가 아니라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는 일자리로 탈바꿈했다. ●이호조청장 “일자리가 삶의 희망” 강조 이호조 구청장은 “일자리가 바로 삶의 희망”이라면서 “스스로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경제적으로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발굴, 주민들의 일자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희망근로 지원자를 UCC나 컴퓨터 강사뿐 아니라 세금체납을 전화로 알려주는 텔레서비스, 자전거를 고쳐주는 희망 자전거, 인터넷 방송국 리포터, 방과후 공부방 교사, 독서실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했다. 컴퓨터나 동영상에 익숙한 20~30대는 UCC제작 분야나 컴퓨터 강사, 인터넷 방송국 제작지원 인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동영상에 관심이 많다는 김모(29)씨는 “구의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동영상으로 담고 있다.”면서 “내가 찍은 동영상이 몇 십년 후에 소중한 지역 자료로 활용된다고 생각하니 책임감도 생기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자격증 소지자들 공부방에 투입 대학졸업자와 교사자격증 등 각종 자격증을 소지한 신청자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현재 17개 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방과후 공부방에 투입됐다. 또 지역 학교 38곳에 190여명을 배치했다. 소질과 능력에 따라 학습준비 도우미, 통학로 안전지도, 방과후학습 보조강사 및 환경정비 등으로 일자리를 나눴다. 성수초등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부족했던 도서대출과 반환도서의 정리 등에 희망근로가 지원되면서 학교도서관이 한결 깨끗해졌다.”며 반겼다. 성동구는 각 사업부서 담당자들이 일주일에 두번씩 모여 통합회의를 한다. 이들은 고용보험 지원관계, 구인구직정보 교환 등 인터넷 정보에 취약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전병권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102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찾아 주고 있다.”면서 “이들이 희망근로에 머물지 않고 안정된 직장을 찾을 수 있도록 소질과 적성 개발은 물론 취업정보 제공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5000만원이상 체납 37% 증가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훈 한나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현재 세금 체납자는 총 70만 9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했고 체납세액도 4조 31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늘어났다. 이중 5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1만 14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체납액은 1조 9199억원으로 33.2% 각각 증가했다.
  • 새직장 3개월이상 일해야 폐업사업자 체납세금 면제

    폐업한 영세 사업자가 체납한 세금을 면제받으려면 새 직장에서 최소 3개월 이상 일해야 한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산·서민층을 위한 세제개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입법 예고하고 내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연간 수입금액 2억원 미만으로서 폐업한 영세사업자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3개월 이상 취업할 경우 결손 처분한 사업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 한도로 1년간(2010년 1월1일~12월31일) 납부 의무를 면제해주기로 규정했다. 이번 조치는 폐업한 영세 개인사업자들이 단지 세금을 면제받으려는 목적으로 직장에 잠시 취업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해당 자격을 명확히 한 것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이면 어느 정도 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기한을 3개월로 정했고 세부 방안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은 예고한 대로 ‘내년 소득공제 폐지’를 명문화했다. 다만 가입요건은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초과의 1주택 소유자라도 주택 가격이 5000만원 이하이면 가입이 가능하도록 완화될 전망이다. 지금은 18세 이상 무주택자 및 국민주택 규모 이하 1주택 소유자만 가입할 수 있게 돼 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지자체, 세외수입 체납 손본다

    지자체, 세외수입 체납 손본다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징수가 한층 강화된다. 세외수입은 등·초본 수수료, 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세금 외의 지자체 수입으로 1700가지 항목에 연간 31조원대에 달해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의 한 축을 이룬다. ●한달에 한번씩 징수 실적 보고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246개 전 지자체에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전담반’을 구성하고 매월 징수실적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세외수입 징수강화 계획 지침’을 지자체에 내려보내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과태료를 제외하면 지방세처럼 제때 가산금이 붙지 않아 안 내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면서 “핵심 간부를 중심으로 총괄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체계적으로 징수하고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담반은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각 실·국장이 주축이 돼 20명 남짓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 등 기존 각 부서에서 1~2명이 나누어 맡고 있던 세외수입 징수 업무를 일괄 관리하고 징수를 독려하게 된다. 또 한 달에 한 번씩 징수실적을 행안부에 보고해 체납률을 낮출 방침이다. 행안부의 ‘2008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세외수입 미수납액 현황’에 따르면 징수가 결정된 세외수입액 31조 3342억원(이월·전입금 등 제외) 가운데 15.7%인 4조 9216억원이 체납된 상태다. 이 가운데 74.7%에 해당하는 3조 6785억원은 전년도부터 누적된 것으로 분석됐다. ●담배꽁초 과태료 60%가 내지 않아 행안부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주민등록법 등 개별 법 아래 명시돼 있어 지자체 각 부서가 징수관리를 하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체납시 국세 등의 체납 처분 규정에 준하도록만 돼 있어 법적 강제 규정도 미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과태료 부과와 체납절차 이행과정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사망·실종, 파산, 소멸시효 완료 등으로 징수 자체가 불가능한 체납액 결손처분액에 대해서도 사실 여부를 재확인할 방침이다. 체납률이 높은 대표적인 세외수입은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으로 적발될 때 내는 과태료로 무려 5122억원에 이르며 10명 중 6명(60%)이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청소년보호법 위반 등 각종 과징금도 1775억원으로 미수납률이 63.5%에 이른다. 이밖에 학교용지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이 2853억원, 변상금과 위약금이 1017억원(체납률 68.5%), 공유 재산임대 사용료 및 매각이 526억원, 운동장·체육시설 사용료 340억원 등이 징수되지 않고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감세 기조로 교부금 등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세외수입은 절실할 수밖에 없다.”면서 “교육 등을 통해 징수요령을 전달하고 체납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작년 세금체납 19조… 사상최대

    작년 세금체납 19조… 사상최대

    지난해 제때 세금을 거두지 못했거나 아예 세금 징수를 포기한 체납 발생액이 사상 최대인 19조여원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체납 발생 총액은 19조 356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총징수 결정액(179조 3241억원)의 10.8%에 해당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국세 체납액은 전년도 이월액에 그 해 신규 발생한 체납액을 합친 것이다. 2005년(19조 2954억원) 19조원을 넘은 뒤 2006년(18조 7191억원)부터 줄기 시작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국세 체납액 가운데 7조 1061억원은 현금으로 받아냈지만 6조 9577억원은 결손 처분됐다. 결손 처분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징수 가망이 없을 때 또는 세금을 끝내 내지 못했을 때 내리는 조치다. 올 상반기 현재 체납발생 총액은 12조 3923억원으로 징수 결정액(96조 4억원)의 12.9%에 이르렀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친서민 세제 개편] 서민 계층별 세제지원 내용

    [친서민 세제 개편] 서민 계층별 세제지원 내용

    정부가 20일 발표한 서민·중산층 세제 지원 방안은 영세 자영업자의 지원에 방점이 찍혀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글로벌 경제 위기의 충격이 상대적으로 자영업자들에 집중된 데다 그동안의 대책이 주로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들에 집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국내 자영업자 숫자는 583만 4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5만 2000명 감소했다. ●내년까지 취업땐 500만원 면세 윤영선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실패한 자영업자들의 회생에 세금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현행 세제에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가로막는 요소들이 많다. 사업 실패 후 세금이 체납되면 사업을 다시 시작하려 해도 사업자등록증 발급이나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크다. 이미 가게 문을 닫았거나 올해 말까지 폐업하는 영세 사업자(직전 3년간 매출 2억원 이하, 소득 규모로는 2500만원 안팎)에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체납세금 부담을 면제해 주기로 한 것은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통상 사업 실패로 무(無)재산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체납세액에 대해 결손처분을 해 세금 납부 의무를 지우지 않는다. 하지만 국세채권 소멸시효가 5년이어서 그 사이에는 체납자로 분류돼 사업자 등록이나 금융기관 대출에 제한을 받는다. 정부는 내년 말까지 사업 재개나 취업을 하면 이를 통해 얻은 소득이나 재산에 대해 500만원까지 세금 징수 의무를 완전히 면제키로 했다. 어차피 소득이 발생해도 내 것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창업이나 근로 의욕을 꺾는 문제를 없애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최근 5년 간 500만원 이하 체납 결손처분 개인사업자 40만명과 500만원이 넘는 폐업 영세사업자 등 80만명에게 2000억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체납 세금이 1000만원을 넘지 않는 사람에게 신용불량자 꼬리표를 뗄 기회를 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는 세금을 500만원 이상 체납하면 바로 신용정보기관에 명단이 통보돼 대출 등 금융 거래에 제한을 받는다. 이를 통해 체납정보 제공 체납자 수가 연 45만명에서 7만명으로 38만명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만능청약통장 불입액 40% 소득공제 소규모 성실사업자들이 부도·재해·질병 등으로 가산금 없이 세금 납부를 유예받을 수 있는 기간도 현행 9개월에서 최대 18개월로 늘어난다. 기존 조치 가운데서는 성실 개인사업자에 대한 의료·교육비 공제와 음식·숙박·소매업에 대한 낮은 부가가치세율 적용 제도가 각각 2012년과 2011년까지 연장된다. 부양가족이 있는 연간 총급여 3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인 근로자 가운데 국민주택규모(85㎡) 이하 주택 세입자에 대한 소득공제가 신설된다. 공제 규모는 연간 300만원 한도로 월세 지급액의 40%다. 총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자는 930만명으로 전체의 70% 수준이다. 정부는 또 지난 5월 출시된 주택청약종합저축(만능청약통장) 불입액에 대해 연 120만원 한도에서 40%를 소득공제해 주기로 했다. 대상은 무주택 가구주이면서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에 청약하겠다고 서약한 사람이다. 단, 국민주택 규모를 넘는 주택에 당첨되면 감면세액을 다시 내야 한다. 부모와 함께 사는 사람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동일 가구에 거주했던 부모로부터 주택을 상속받아 1가구 2주택이 됐을 경우, 상속 전부터 보유했던 1주택은 매도하더라도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게 된다. 학교, 공장 등 구내식당 음식 요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적용 시한을 2012년까지 연장하고, 부가세 면제 대상에 에이즈(AIDS) 치료제 등 7가지 희귀병 치료제를 추가하기로 했다. ●까다로운 가업상속 공제 완화 중소기업의 까다로운 가업(家業) 상속 공제 요건이 완화된다. 현재 10년 이상 된 중소기업의 가업 상속 때 상속 재산의 40%를 100억원 한도에서 상속 공제해주고 있지만 피상속인이 해당 기업의 대표이사로 80% 이상 근무해야 한다. 이를 ‘60% 이상 또는 상속 개시 전 10년 중 8년 이상’으로 개정, 경쟁력 있는 장수 기업의 가업 상속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주식에 대해 상속·증여세를 과세할 때 최대 주주에 대한 경영권 프리미엄(10~15%) 할증 평가를 하지 않는 조치도 내년 말까지 연장된다. 이밖에 관세 분할납부 및 납기연장 대상 중소기업 수를 지난해 300개(1152억원)에서 올해 1000개(2000억원)로 늘리고, 국세의 신용카드 납부 한도 역시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리고 개인뿐 아니라 법인도 대상에 포함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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