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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떼이거나 연체된 나랏돈 40조 넘는다

    떼이거나 연체된 나랏돈 40조 넘는다

    지난해 말 현재 국가가 받아야 할 세금과 법정부담금, 융자회수금 등을 합친 채권(債權·나랏돈) 중 40조원가량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전체 국가채권 174조 7000억원 중 기한 안에 받지 못한 돈(연체채권)은 8조 5000억원이었다. 국가채권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체납자의 주소가 없거나 불분명해 받지 못할 돈으로 판정받은 결손채권(누적)은 32조가량 된다. 지난해에만 7조 3000억원의 신규 결손채권이 발생했다. 나랏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은 채무자들의 모럴해저드와 정부 부처 채권관리 담당자들의 안이한 대처가 큰 이유라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떼이거나 연체된’ 돈을 받아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각 부처가 받아내야 할 나랏돈을 얼마나, 어떻게 추심했는지를 계량화한 성적표도 공개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14일 “한 해 조세수입이 200조원이 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체·결손채권만 제대로 받아도 세금 서너 개를 신설하는 이상의 효과가 있다.”면서 “재정지출의 10%를 줄이는 식의 땜질처방이 아니라 근본적인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겠다는 의도”라고 밝혔다. 물론 일부 기금의 경우 ‘눈먼 돈’쯤으로 여기고 융자를 받았다가 제때 상환하지 않는 ‘모럴해저드’에 철퇴를 놓겠다는 의도도 있다. 재정부에 따르면 2009년 말 기준으로 연체채권과 결손채권을 합치면 40조 9091억원에 이른다. 특히 재정부가 그동안의 추심 관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번에 ‘수술대’에 올려놓은 대상은 40조원 가운데 7조원에 이르는 국가채권관리법상 ‘채권’이다. 조세채권(세금)이 누적 결손채권(32조 3456억원)의 92.4%, 연체채권(8조 5635억원)의 47.7%에 이를 만큼 비중은 훨씬 크지만, 국가채권관리법의 적용대상이 아닌 데다 추심 전문가 집단인 국세청이 전담반을 편성해 추심하고 있는 만큼 일단 대상에서 제외됐다. 재정부는 채권추심 매뉴얼을 만들어 각 부처에 배포하는 한편, 추심 실적에 대한 기관 평가도 할 방침이다. 채권 관리 담당자에 대한 평가도 검토했지만, 그보다는 장관이 노출되는 부처 평가가 효율적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평가지표와 관련된 외부용역이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각 부처에 통보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채권 중 얼마를 받아냈느냐를 실적으로만 평가할 경우 부처별, 채권 종류별로 상황이 달라 공정한 평가가 어렵기 때문에 회수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에 해당하는 정성적(定性的) 평가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용어클릭 ●국가채권(債權) 크게 국가채권관리법상의 채권과 조세채권(받지 못한 세금)으로 나뉘며 국가가 발행하는 국가채권(債券·Bond)과는 다르다. 국가채권관리법상 채권에는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보험료 등 사회보장기여금과 토지 및 건물 대여료 등 재산 수입, 환경개선부담금과 개발·과밀부담금 등 경상이전 수입, 국민주택기금, 농산물가격안정기금, 남북협력기금 등 융자회수금이 포함된다.
  • 지방세·관세 환급금 탈루 꼼짝마!

    행정안전부는 24일부터 관세청과 지방세 및 관세 환급금 정보를 공유 한다고 밝혔다. 체납 세금을 효과적으로 걷어 열악한 지방재정에 보태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관세청으로부터 지방세 체납자의 관세 환급금 정보를 받게 된다. 지방세정보시스템에서 체납 정리를 위한 세원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관세환급금을 사전에 압류해 체납지방세를 거둘 수 있게 된다. 관세청 역시 관세 체납자가 지방세를 돌려받게 되면 같은 방법으로 체납 관세를 징수할 수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관세청과 온라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지금까지 지방세 체납자의 관세 환급금 1억원을 사전에 압류해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안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연계한 전자공매도 추진하는 등 체납세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체납 이민자 뻔뻔한 귀국

    재미교포 정모(65)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1991년 부도가 나자 지방세를 2억 1200여만원 체납했다. 국적이탈(자신이나 보호자의 희망에 따라 국적을 상실하는 것) 상태로 신분을 위장해 전액 결손처리하는 잔꾀를 썼다. 그러나 지난 4월 입국했다가 서울시 38세금징수기동반에 덜미를 잡혀 세금 전액을 내야만 했다. 서울시는 국내에서 세금을 내지 않은 채 국외로 이주한 체납자 1만 6818명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등록번호로 신분을 세탁해 국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1097명으로부터 13억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도소득세 1029만원을 내지 않은 채 재산을 청산해 해외로 이민했던 이모(52)씨의 경우 다시 귀국해 강남에 거주하며 1억원이 넘는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들켜 전액을 물었다. 오모(55)씨도 서울에서 취득세와 자동차세, 주민세, 면허세 등 41건의 세금을 내지 않은 채 외국 국적을 취득한 뒤 재입국해 사업을 벌였다가 재산을 상속받는 과정에서 의혹이 드러나 23건 687만원의 체납분을 전액 내기로 했다. 미국 1만 1722명, 캐나다 3363명, 기타 1683명이며, 체납액은 425억원에 이른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사설] 복잡한 선거공보물 꼼꼼히 읽는 수밖에 없다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각 당은 물론 후보들의 표몰이가 절정이지만 정작 유권자들의 반응은 썰렁하기만 하다. 여전히 부동층이 평균 50%대를 유지하고 있고 교육감이나 교육의원의 경우는 70%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대로라면 사상최악의 선거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번 선거는 4년 뒤 내 고장 발전과 우리 아이들 교육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행사다. 지금처럼 선거에 무관심한 채 투표 당일까지 ‘나몰라라’식으로 일관한다면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은커녕 어떤 불행한 결과를 부를 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제 내 고장에 꼭 필요한 인물이 누구인지를 정색하고 따져봐야 할 때이다. 이번 선거는 투표장에서 두 차례 연속으로 8명을 뽑아야 하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치러진다. 수십명에 달하는 후보를 놓고 옥석을 가리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가뜩이나 정책과 인물 대결과는 멀게 정치·정략에 치우친 세몰이 양상이 극에 달한 시점이다. 천안함 침몰 후의 북풍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에 편승한 노풍에 선거 자체가 빨려드는 정국이다. 여기에 막판 후보자의 합종연횡과 인신공격이 다발하면서 혼탁 과열 양상이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럴 때일수록 유권자들은 흔들림 없이 눈 똑바로 치켜뜨고 인재를 골라야 한다. 선거 공보물이 대부분의 유권자 가정에 도착했다고 한다. 선거 공보물에는 후보 공약과 재산상황, 세금체납, 전과기록이 담겼다. 후보 수가 많다고 해서 공보물을 건성건성 보거나 팽개친다면 유권자의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나 진배없다. 전체 후보 중 전과 이력자가 12%나 된다는 중앙선관위의 발표도 있지 않은가. 공복 자질조차 없는 죄력의 후보자가 적지 않은 것이다. 전과자 말고도 재원조달도 힘든 빈 공약과 선심 정책을 허투루 올린 후보가 적지 않다. 선거 공보물이야말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앞당기고 성숙시킬 인재를 고를 수 있는 유일한 객관적 자료이다. 단 30분이라도 꼼꼼히 챙겨보고 투표장에 나가 후회 없는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 지방세체납 꼼짝마!

    체납 지방세 징수가 강화된다. 지방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될 우려때문이다. 행안부는 24일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체납액의 30%로 상향 조정해 1조 44억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치 25%에 비해 5%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6월과 11~12월을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체납자소유 재산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군·구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징수담당관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1억원 이상 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하고 5000만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선 인·허가 등 면허 사업 취소·정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서민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신용정보자료 제공 대상 체납액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인다. 고액 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은행 대여금고와 골프 회원권, 귀금속, 수익채권 등을 적극 압류해 공매 처분하고 특허권 등 무형 재산권에 대한 압류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女談餘談] 자기 동네 후보도 모르면서/주현진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자기 동네 후보도 모르면서/주현진 정치부 기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4일 민주·국민참여당의 단일 후보가 됐다. 정치권의 빅 뉴스였던 만큼 동료들과의 식사 자리에서도 단연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 가상대결에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가 한 자릿수로 나온 데다 야권의 추가 후보 단일화 가능성까지 있다는 점에서 이야기는 더욱 열기를 띠었다. 기자들이 아는 후보들의 됨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고, 급기야 어떤 후보를 찍는 게 좋겠다는 결론까지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야기가 끝난 뒤 어딘지 머쓱하고 허무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경기지사를 선택할 권한이 없다는 생각이 그제서야 미친데 따른 것이다. 6·2 지방선거 무대에 오를 후보들이 등록을 마친 14일, 싱거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기자들의 ‘이중성’에 대해 짚어보기 위해서다. 후보들의 정책 이슈를 조명하고, 공천원칙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정작 내가 살고 있는 곳에 출마한 구청장 후보들의 면면은 어떤지, 누가 시의원·구의원 등으로 출마했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아이를 학교에 바래다주기 위해 등굣길에서 만난 교육감 및 교육의원 후보들로부터 명함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나와는 전혀 상관 없다는 식으로 넘겨버리기도 했다.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에는 시시콜콜 관심을 가졌으면서도 정작 우리 동네 살림꾼들에 대해서는 속편하게 무심했던 것이다. 매번 후보등록 마감 때마다 ‘이번에도 전과자, 세금 체납자 등 부적격자들이 대거 공천됐다.’는 기사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의 생활과 직결된 것이 지방선거인데도, 유권자로서의 관심은 오직 대선과 총선에만 제한해 온 것은 아닌지 반성할 일이다. 비오는 날이면 심해지는 하수구 악취로 인한 스트레스나, 애들 학교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문제에 대한 걱정은 지방선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거에 대한 관심과 선택의 중요성이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하루다. jhj@seoul.co.kr
  • 평균재산 10억원… 최근 5년 세금체납 9.2%

    평균재산 10억원… 최근 5년 세금체납 9.2%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제5회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가운데 10명에 1.2명꼴로 전과 기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10명 가운데 4명꼴로 더 많았다. 중앙선관위는 6·2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3일 745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 모두 1만 2227명이 후보등록했던 것에 비해 60.9% 수준이다. 평균 경쟁률은 1.9 대 1이다. 최고령은 전북 정읍시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한수 후보로 80살이다. 최연소는 부산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국민참여당 전태욱(금정 1선거구) 후보로 25살이다. 등록 후보들 가운데 전과기록 보유자는 12.1%인 907명이었다. 지난 2004년 4회 지방선거 당시 10.8%보다 늘었다. 병역미필자는 919명이다. 등록후보자들의 평균재산은 9억 941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후보 등록이 전국 265개 시·도 및 시·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개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광역단체장 후보 16명 전과 광역단체장 후보 등록자 40명 가운데 16명이 전과가 있다고 신고했다. 진보신당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 민주당 송영길·진보신당 김상하 인천시장 후보,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 후보 등 8명은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전과를 신고했다. 진보신당 심상정 경기지사 후보, 무소속 김두관 경남지사 후보 등 5명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전력이 있다. 최다 전과기록인 6건을 신고한 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두 차례 처벌받았다. 다만 4건은 지난 2004년 대선자금 수사 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은 경력이다.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전북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대식 후보는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징역1년6개월에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았다. ●심은하씨 16억 예금 ‘눈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신고한 평균재산은 14억 4558만원이다. 교육감 후보는 13억 8182만원, 기초단체장 후보는 11억 9870만원, 광역의회 의원 후보는 7억 7917만원, 기초의회 의원 후보는 5억 6507만원, 교육의원 후보는 8억 289만원이었다.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246억 959만원을 신고한 자유선진당 진태구 충남 태안군수 후보다.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현영희(여), 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각각 181억여원과 168억여원을 신고, 자산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부산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박광명 후보는 빚 43억원을 신고, 가장 가난한 후보가 됐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는 한나라당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가 64억 654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같은 당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가 63억여원을, 자유선진당 지상욱 서울시장 후보가 59억여원,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56억여원을 신고했다. 특히 지 후보는 영화배우 출신인 부인 심은하씨의 재산도 이번에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 후보와 결혼해 은퇴한 심씨는 농협 등에 16억 82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다. 또 경기 성남시에 424.65㎡ 넓이의 아파트 1채를 5억 600만원으로 신고했다. 2억원짜리 골프회원권도 갖고 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자는 전체 9.2%인 691명이었다. 광역단체장 후보 가운데도 5명이 체납기록을 갖고 있었다. 전남 해남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석재 후보는 지난해 부과된 소득세 1억 3027만원을 아직까지 체납하고 있는 최고액 체납자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미필비율 4기 후보보다 높아 등록후보 7450명 가운데 12.3%인 919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병역의무가 없는 여성 후보를 제외하면 전체의 16.2%가 군미필자다.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 당시 14.5%보다 높은 수치다. 광역단체장 후보는 병역의무자 37명 가운데 16명이 군복무를 마치지 않아 43.2%가 ‘신의 아들’로 꼽혔다. 교육감 후보 44명 가운데는 12명,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는 89명이 군미필자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지방세 체납 3조3000억 불황 탓… 경기 1조 넘어

    경기 불황 등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거두지 못한 세금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총 체납액은 3조 34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총 체납액은 2004년 3조 2669억원, 2005년 3조 2012억원, 2006년 3조 2634억원, 2007년 3조 2134억원 등으로 3조 2000억원대를 유지했으나 세계적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3조 4096억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1.8% 줄어드는 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조 422억원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7556억원, 경남도 2094억원, 부산시 1834억원 등의 순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경기 오산시가 카드 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하는 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다. 오산시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결제할 수 있는 ‘지방세 실시간 포인트 자유납부시스템’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금융기관 모든 신용카드이며 카드사별로 1포인트당 1원이 인정된다. 시는 “카드사별로 포인트 사용처가 다르고 포인트 누적 현황을 제때 파악하지 못해 현금과 같은 포인트를 자신도 모르게 버리고 있다.”면서 “이 제도를 운용하면 카드 이용 활성화와 함께 지방세 체납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금액은 1조 5000억원, 사용가능기간이 지나 자동 소멸된 포인트도 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서초구 임두순 세무1과 팀장 - 시스템 광역화로 체납문제 해결

    [우리구 창의왕]서초구 임두순 세무1과 팀장 - 시스템 광역화로 체납문제 해결

    “요즘처럼 통합전산망이 발달한 시대에 체납 세금을 납부하고도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 때문에 고민했습니다. 각 구청이나 시민들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죠.” ●여러구청 다니며 압류해지 골머리 끝 서초구 세무1과 임두순(55) 팀장은 2008년 초 세금 체납 시스템 변경에 대한 기획안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임 팀장은 각 구청별로 이뤄지는 세금 체납자 처리와 압류 등이 행정력 낭비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민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그는 “당시 서초구, 영등포구, 중구에 각각 지방세 975만원, 150만원, 38만원을 체납한 구민이 소유 주택을 3개 구청으로부터 각각 압류되고, 세금을 납부한 후에도 3개 구청을 일일이 방문해서 압류를 해지한 사례를 접하면서 해결 방안을 고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8년 현재 서울시의 전체 지방세 체납은 720만 6000건에 체납액이 무려 1조 1178억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2개 이상의 구청에 중복 압류된 경우가 719억원(6.4%)이었다. 임 팀장은 행정집행 절차와 각 구청 간 전산시스템을 꼼꼼하게 검토하며 직원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오랜 회의와 고민 끝에 같은 해 6월 ‘지방세 체납처분 광역화 추진방안’이라는 제목의 기획안이 탄생했다. 기획안은 지방세를 여러 자치구에 체납한 체납자의 경우 먼저 징수와 압류 등의 조치에 들어간 자치구가 모든 절차를 총괄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서초구와 영등포구에 각각 체납하고 서초구가 먼저 압류조치를 한 경우 영등포구는 서초구에 체납 금액만 통보하고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체납자가 여러 곳을 방문할 필요가 사라졌다. 이 기획안은 8월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안건으로 채택됐고, 지난해 초부터는 서울시 전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시·자치구 협약… 원스톱서비스 기획 임 팀장이 제안한 지방세 체납처분 처리 방안은 서울시 세무행정의 근간을 바꿔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간 협약을 체결해 1개 구청이 한 체납자의 모든 지방세 처리를 전담하는 ‘원스톱 처리’가 궁극적인 목표였다.”면서 “기대한 것보다 훨씬 빨리 실무에 적용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특히 압류에서 배제돼 사실상 행정처분이 불가능했던 30만원 이하 소액체납까지 자치구 간 통보만으로 징수가 가능해져 시민들의 납세의식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에만 이 시스템을 활용해 서초구에서만 24억원, 시 전체로는 390억원의 세금이 추가 징수됐다. 임 팀장은 “법 개정 없이 자치구간에 협약을 체결하는 것만으로도 시민들의 편의와 세입증대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서울시, 체납 압류차 팝니다

    2004년식 아우디A6 매각 예정가 2000만원, 2006년식 링컨타운카 1500만원, 2004년식 푸조 1500만원…. 서울시가 고액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20여대의 고급 외제차 등 자동차 500여대를 온라인 공매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직접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감정가가 2000만원으로 가장 비싼 아우디A6의 경우 2007년 부과된 지방세 등 총 18건 3000만원을 체납했다. 시는 이 차량이 법인 명의로 보험에 가입해 계속 운행하고 있는 것을 알아내고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주거지를 추적한 끝에 강제견인 조치했다. 감정가 1500만원에 나온 링컨 타운카는 1억 1500만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부도낸 공동주택 시행업체 소유 차. 강남구에서 계속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있는 사실을 포착하고 주변 일대를 수색하던 중 발견했다. 이번 인터넷공매에는 시와 자치구가 확보한 고급외제 자동차 중 매각 예정가가 최고인 아우디A6을 비롯해 에쿠스, 체어맨, SM5 등 고가부터 아반떼, 갤로퍼, 누비라 등 중소형까지 다양한 차량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공매가격은 시중 중고자동차 시세의 70~80% 수준이며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에 가장 싸게 나와 있는 물건은 94년식 슈퍼살롱으로 15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가 직접 사용하던 차여서 일반 시중에서 중고차를 매매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수리·도색 등을 통한 가격 부풀리기, 사고 흔적의 위장, 주행거리 조작 등을 할 수 없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위탁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나 차량보관소에 방문하면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전재용 박상아 부부, 세금 미납으로 미 저택 압류

    전재용 박상아 부부, 세금 미납으로 미 저택 압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와 배우 박상아 부부의 미국 저택이 압류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재미 블로거인 안치용씨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블로그에 ‘전재용-박상아 재산세 내라-LA 세무국, 뉴포트비치집 압류’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의해 전재용 박상아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구입한 주택의 제산세 일부를 내지 못해 주 정부가 이 집을 압류한 사실이 드러났다. 전재용 박상아 부부가 미납한 세금은 2009년 10월 16일 당시 78.68 달러에 불과했으나 체납이 계속되면서 172달러 30센트까지 늘어났다. 이 부부는 얼마 전 실제로 2003년 5월 12일 혼인신고를 하고도 4년간 이 사실을 감춰온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시 “대포차 꼼짝마”

    서울시는 13일 속칭 ‘대포차’ 운행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시청과 25개 구청 세무과와 교통행정과 각 1곳씩 50곳, 424개 동 주민센터 등 모두 475곳에 전담창구를 신설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구에선 신고·접수 및 단속,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의 업무를 다룬다. 대포차는 세금이나 과태료를 내지 않고 주차위반이나 과속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서울에만 8만 2000여대, 체납액은 253억원이나 된다. 특히 노숙자와 영세민 등의 이름으로 등록한 경우가 많아 명의자에게 정신적·경제적 피해까지 주고 있다. A씨는 생활고를 겪던 중 B씨로부터 사례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줬다가 B씨가 종적을 감추고 각종 범칙금과 과태료를 내지 않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A씨는 생활보호대상자 신청을 했지만 자신의 명의로 된 고급 승용차 때문에 거부당했다. 대포차 신고 전담창구에서는 지방세 전문지식을 갖춘 직원이 상주하며 A씨와 같은 피해사례를 상담한다. 시는 창구를 통해 운행자의 신상이나 거주지 등 정보를 받아 단속에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명의로 등록된 차량 중 자동차세 체납 차량을 모두 조사해 전모를 파악하고, 대포차일 가능성이 큰 상습 체납차량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포차로 확인되면 현장에서 바로 운행금지 조치하고, 번호판 영치, 강제견인 후 공매처분해 체납세금에 충당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대포차를 상시 단속해 지난달까지 2297대를 적발, 공매처분으로 85억원의 체납세금에 충당했다. C씨는 이혼한 전 남편 이름으로 등록한 고급 승용차를 몰면서 주차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 등 위법한 40여건에 대해 벌금 등 270여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전주까지 추적한 38세금징수기동반의 수색으로 발견돼 추징당했다. D씨는 얼굴도 모르는 기초생활수급권자 E씨 명의로 고급 승용차를 등록한 채 90여차례 위법행위를 저질러 세금 1200여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신고·문의는 서울 38세금징수과(02-3707-8672)로 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고시 Q&A] 결격사유이하 전과… 면접때 불이익 없나

    Q : 공무원 임용에 기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아는데 그 기준 이하여도 전과가 있으면 면접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있나요? 폭행이나 성매매 적발 같은 경우로 경찰에 기록이 올라갈 경우 면접에서 자동탈락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A : 임용 결격사유를 정하는 국가공무원법 제33조에는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을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5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즉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하더라도 형 집행 종료 또는 집행유예 확정 시점으로부터 5년이 지났다면 공무원 임용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임용결격 사유 기준 이하의 전과, 예를 들어 기소유예, 구류, 벌금, 과태료, 세금체납 등도 공무원 임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면접시 불이익에 대한 부분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공무원 응시결격사유 판단은 최종합격자 발표 이후, 실제 임용부처에서 확인합니다. 따라서 면접시험전에 수험생 개개인의 과거사실을 조사하는 일은 없으며, 그 사실을 면접관에게 제공하지도 않습니다. ●공무원 임용시험이나 국가기관이 시행하는 각종 자격증 시험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이메일(kize@seoul.co.kr)로 보내주시면 매주 목요일 본지 ‘고시&취업’면에 답변을 게재하겠습니다.
  •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급노화 충격

    ‘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급노화 충격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의 급노화한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재미교포 앨리스 킴과 결혼해 우리나라에서는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친근하다. 최근 ‘킥 애스: 영웅의 탄생’에 출연해 자상한 아빠 ‘데이먼’과 복수를 계획하는 슈퍼히어로 ‘빅 대디’를 넘나들며 ‘두 얼굴의 사나이’로 열연한 그이지만 수척하고 초라한 모습은 감추지 못했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흰머리를 감추려는 의도로 금발로 염색했지만 이는 오히려 나이가 더 들어보이게 하는 역효과를 내고 있다. 앞머리 탈모 증상 또한 그를 나이들어 보이게 하는 하나의 요소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최근 과소비로 인해 수십억 원 상당의 세금을 체납하고 대출금을 갚지 못해 은행으로부터 피소되는 등 큰 일들을 치렀다. 이러한 마음고생이 더욱 더 그를 초라해 보이게 만드는 듯 보여 그의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케이지는 재기를 위해 영화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tmz.com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고의 체납자 압류조치 방침

    ▶▶중구(구청장 정동일) 변호사와 의사 등 일부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세금을 고의 체납하면 특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현재 지역내 전문직 종사자들의 체납 건수는 81건, 1억 6800만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구는 먼저 해당자들에게 체납 안내문을 발송한 뒤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다음달부터 부동산과 자동차, 금융재산 등을 압류 조치할 방침이다. 세무2과 2260-1268.
  • 성동구 체납지방세 걷기 총력

    성동구 체납지방세 걷기 총력

    성동구가 ‘체납과 전쟁’을 선포하고 체납 지방세 걷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성동구는 성동38기동반, 징수독려반, 대포차 집중단속 등을 골자로 하는 ‘2010년 세입목표 달성 특별대책’을 수립, 체납지방세 징수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자발적인 체납세금 정리를 위해 상·하반기 각각 3개월(4~6월, 10~12월)을 지방세 체납금 특별정리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중 체납세액고지서 일제 발송과 집중 납부 독려, 압류 부동산 실익 분석 및 공매 추진, 예금·보험·증권 관련 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100만원이상 고액 체납자를 찾아내는 세무 직원 8명으로 구성된 성동 38기동반을 운영한다. 특히 고액체납자를 유형별 분석, 동 담당별로 특별 관리에 나선다. 체납자가 자진납부할 수 있도록 대면 독려와 체납자 소유 재산 처분을 병행하기로 했다. 5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출국금지와 함께 형사고발하고, 1000만원 이상은 전국은행연합회에 체납 정보을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거래를 제한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처럼 고액·상습 체납자에게는 고강도 징수 활동을 펼치고, 불가피하게 납부기한을 넘긴 소액체납자는 전화로 친절하게 세금 납부를 안내키로 했다. 징수독려반(텔레서비스)이 이같은 업무를 맡는다. 징수독려반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로 구성되며 지방세 관련사항과 친절 교육을 받은 후 지방세 3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에게 전화 안내를 하게 된다. 이 밖에 사회질서를 저해하는 무등록차량 등 이른바 ‘대포차’로 불리는 차량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에 나선다. 대포차는 지방세, 교통범칙금, 주차위반과태료 등을 체납하고 교통사고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 각종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는 지난해 전국 권역별로 월2회 단속 출장을 실시해 총 168대의 대포차를 강제 견인해 공매 처리했다. 올해는 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차량으로 단속 대상을 확대하고 발견 즉시 강제 견인과 공매 절차로 들어가기로 했다. 양대군 세무2과장은 “강력하고 지속적인 체납 지방세 징수 활동으로 조세정의 실현 및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떼인 세금 받아내고 국고 여윳돈 굴리고

    정부가 재정 확충을 위해 사실상 징수를 포기했던 세금을 다시 받아내기로 했다. 또 한국은행에 보관하고 있는 국고 여유자금을 하반기부터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본격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국고 관리 기본방침을 이같이 바꾸기로 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국고 관리가 나랏돈을 지키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포기했던 결손 채권 등을 적극적으로 받아내 수익을 올리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조만간 10조원에 달하는 결손 채권에 대한 대대적인 실사를 검토 중이다. 결손 채권이란 정부가 부과한 조세를 징수할 수 없어 납세 의무를 소멸시킨 채권이다. 하지만 결손 처분을 할 당시 압류할 재산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면 결손 처분이 취소되고 추심에 들어가도록 돼 있다. 2008년에만 소득세 1조 2498억원, 증여세 177억원, 종합부동산세 181억원이 ‘체납자 무재산’으로 결손 처리되는 등 일부 고액체납자들이 납세 회피를 위한 재산은닉 방법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한국은행의 정부 통합계정에 보관된 여유자금 중 1조~2조원 정도만 남기고 나머지 자금은 환매조건부채권(RP)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을 올리는 방안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말 국고에 들어온 13조원가량의 부가가치세 수입을 수시입출금식예금(MMDA)과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해 92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시범 운용을 마쳤다. 재정부 관계자는 “1~2월에는 시험적으로 운용을 해 본 것”이라면서 “3월부터 (재정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차입이 많아져 국고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 본격적인 여유자금 투자는 하반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충북도의 이상한 수도요금가산법

    충북도의 이상한 수도요금가산법

    체납된 수도요금의 가산금 부과방법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충북 청주시 등에 따르면 전국의 상당수 자치단체들이 밀린 수도요금의 가산금을 부과할 때 납부일이 하루라도 지나면 무조건 체납액의 3%를 부담시키고 있다. 연체된 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3%의 가산금을 물리는 것이다. 이 때문에 수도요금 납부일을 기준으로 하루가 지나 내는 사람이나 1년 후에 내는 사람이나 가산금이 같다. 따라서 납부일을 일단 넘길 경우 굳이 요금을 빨리 낼 필요가 없어 납부 지연을 부추기는 셈이다. 충북도만 해도 도내 12개 기초단체 가운데 청주시 등 11곳이 이 같은 방식을 수십 년째 고집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자치단체들은 미납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합리적인 가산금 산정방식(일명 일할 계산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서울시는 2008년 10월 전국의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일할 계산방식을 도입했다. 납부일로부터 1개월까지는 미납 일수를 따져 가산금을 차등 부과하고, 1개월 이후에는 일괄적으로 체납액의 3%를 가산금으로 매기고 있다. 단양군도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2009년 4월부터 서울시의 일할계산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은 일단 납부기간을 넘겼어도 빨리 낼수록 이익이라는 인식을 줘 연체를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 만약 청주에 사는 A씨가 10만원의 수도요금을 납기일보다 하루 늦게 낼 경우 3000원의 가산금을 내야 하지만, A씨가 단양에 살았다면 100원의 가산금만 내면 된다. 청주시는 체납요금×0.03, 단양군은 체납요금×0.03×체납일수(하루일 경우 30분의1)로 가산금을 산정하기 때문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체납자가 밀린 세금을 빨리 낼수록 가산금이 적어지기 때문에 자치단체 입장에선 독촉하기가 편하고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자치단체들이 일할 계산방식을 꺼리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많은 행정력이 필요하다. 옥천군 관계자는 “혼자서 업무를 보기 때문에 일할계산을 할수 없다.”고 했다. 또 일할 계산방식은 체납자가 밀린 수도요금을 냈을 경우 가산금이 계산되기 때문에 가산금이 다음달에 부과된다. 그런데 이 사이에 수도사용자가 바뀔 경우 가산금을 받아내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가산금 부담의 형평성을 위해 일할 계산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취득세의 납부일을 넘기면 일괄적으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금을 부과토록 한 지방세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003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며 “헌재의 판결취지를 살리고 시민들의 부당한 피해를 막기 위해 자치단체들은 관련조례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동작구 “지역주민 우선채용”

    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서울 동작구가 관급 공사에 ‘지역 주민 우선 채용’이라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의 하나로 구가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지역 거주 주민의 일용직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급공사장 일자리 구민 채용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사업은 일용직 채용이 가능한 토목, 하수, 녹지, 교통 등 모든 관급공사이며 공사 계약 시 ‘관급공사장 구민 일자리 확대 특수조건’을 달아, 공정상 일용직근로자를 필요로 할 경우 주민을 우선 채용토록 할 계획이다. 올해 구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 규모는 모두 150건, 268억 8500여만원이며, 구는 이번 사업으로 고용인원 200명 상당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세금 체납으로 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으로 등록된 주민 가운데 납부의지가 있으면 분납계획서를 받아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중점목표는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면서 “주민을 살피고, 돌보는 주민 지킴이로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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