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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피자가게 손님, ‘5100억원’ 복권 당첨…실수령액은?

    뉴욕 피자가게 손님, ‘5100억원’ 복권 당첨…실수령액은?

    미국 뉴욕의 한 피자 가게를 방문했다가 로또를 구입한 한 손님이 뉴욕시 복권 사상 최고액인 510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게 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복권이 팔린 피자 가게에는 ‘당첨 기운’을 받으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의 피자 가게 ‘프론토 피자(Pronto Pizza)’에서 팔렸던 메가밀리언 복권이 전날 밤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4억 3200만 달러(약 5100억원)의 거액으로 뉴욕시 역사상 가장 높은 액수의 당첨금으로 기록됐다. 해당 복권은 36, 41, 45, 51, 56 등 5개 숫자와 13의 메가볼 등 6개 번호를 모두 맞혔는데, 이 복권을 사간 손님이 유일한 1등 당첨자라 1등 당첨금 전부를 혼자 받게 된다. 1등 당첨자는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직전에 복권을 사간 것으로 알려졌다. 메가밀리언은 숫자 5개와 보너스 번호인 메가볼 등 모두 6개의 숫자를 다 맞혀야 1등에 당첨되는 방식이다. 피자 가게 주인인 데이비드 키랄라(55)는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모르겠다”면서 “단골손님 중 한 명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자 덕분에 행복하다”면서 “복권이 필요한 순간에 전달된 것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해당 복권을 판매한 키랄라 역시 당첨 수수료로 1만 달러(약 1200만원)를 받게 됐다. 다만 그는 “이 수수료로는 그다지 흥분되지 않는다”면서 “최소한 당첨금의 1%나 2%를 받는 것이 공정하다”며 볼멘소리를 했다. 키랄라는 자신의 가게에서 6년 전엔 300만 달러(약 36억원), 9년 전엔 400만 달러(약 47억원)의 복권 당첨자가 나온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시 사상 최고 액수의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해당 피자 가게엔 ‘당첨 기운’을 받아 자신도 행운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실제 이날 오후 이 피자 가게에서 파워볼 복권을 구입한 조지 차우가 1만 달러(약 1200만원)에 당첨되기도 했다. 그는 거액 당첨자의 행운이 남아 있기를 바라면서 복권을 구입했다면서 “이 피자 가게에 좋은 기운이 있다”고 기뻐했다. 메가밀리언 측에 따르면 4억 3200만 달러에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세금을 제외하고 1억 9200만 달러(약 2300억원)를 실수령하게 된다. 뉴욕시의 기존 당첨금 최고기록은 2018년 10월 로버트 베일리(67)가 당첨된 3억 4300만 달러(약 4000억원)다.
  •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 구입 4224건…편법 증여 악용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 구입 4224건…편법 증여 악용

    부모나 지인 찬스로 주택을 구입하면서 편법 증여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주택 자금조달계획서 세부 내역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절반 이상을 ‘그 밖의 차입금’으로 조달한 건수가 2019년 1256건에서 지난해에는 3880건으로 209%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말 기준 4224건으로 전년 동기 1733건 대비 144% 증가했다. 소 의원은 “자금조달계획서상 ‘그 밖의 차입금’은 돈을 빌려준 이가 가족이나 지인인 경우가 많아 이자 납부나 원금 상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증여세를 회피한 편법 증여의 수단으로 자주 악용된다”고 지적했다.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전체 주택 매입자금의 50% 이상을 ‘그 밖의 차입금’으로 조달한 1만 2115건을 그 밖의 차입금 금액별로 분류해 보면 50억원 이상인 것은 5건, 30억~50억원은 18건, 20억~30억원은 37건, 10억~20억원은 281건이었다.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주택을 19억 9000만원에 산 A(24)씨는 주택 매입자금의 89.9%를 차지하는 17억 9000만원을 어머니에게 빌려서 마련했다고 신고했다. A씨가 은행에서 30년 만기, 연이율 2.70%, 원리금 균등분할상환을 조건으로 대출받았다면 그는 매월 은행에 726만원을 상환해야 하고, 증여받았으면 총 5억 1992만원의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고 소 의원은 분석했다. 소 의원은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이 어머니에게 매월 726만원씩 상환하는 것이 과연 가능하겠느냐”며 “이는 5억원이 넘는 증여세를 내지 않기 위해 편법으로 증여한 사례로 보이기에 국토부와 국세청이 조사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미성년자 2842명이 벌어들인 임대소득도 55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미성년자 5년간 1만 1627명(중복 포함)이 거둔 부동산 임대소득은 2342억원이나 됐다. 2019년 기준 미성년자 한 명이 연 1966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진 의원은 “부모 찬스를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출발선의 불공정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미성년자의 변칙상속·변칙증여 등 세금 탈루 여부를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임대소득세도 양도소득세와 동일하게 세대별로 주택수를 합산 과세토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여기는 남미] 폭탄테러에 벌벌 멕시코…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 발견

    [여기는 남미] 폭탄테러에 벌벌 멕시코…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 발견

    폭탄테러 공포에 떨게 된 멕시코에서 이번엔 상자에 든 수류탄이 발견됐다. 수류탄이 발견된 곳은 최근 폭탄테러가 발생한 멕시코 구아나후아토 주(州)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류탄은 구아나후아토 주 아파세오엘알토라는 도시에서 21일(이하 현지시간) 발견됐다. 수류탄은 가로수 옆에 버려진 상자에 담겨 있었다. 상자에 담긴 수류탄은 한 가정집 정원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한다. 바로 신고를 해야 할 사건이었지만 덜컥 겁이 난 집주인은 수류탄을 갖다 버리기에 급급했다. 집주인은 상자를 밖으로 가져가 가로수 밑에 버리곤 줄행랑쳤다. 현지 언론은 "보복이 두려워 집주인이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말도 있다"고 전했다. 위험천만하게 거리에 버려진 수류탄이 있다고 경찰에 알린 건 우연히 길을 걷던 한 여자였다. 그는 "가로수 밑에 열려 있는 상자가 놓여 있는데 왠지 아무래도 느낌이 이상했다"면서 "슬쩍 안을 보니 수류탄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동네는 발칵 뒤집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폭발물처리반은 일단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현지 언론은 "주변에 있는 가정주택에 모두 대피령이 내려져 20가구가 황급히 자리를 피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폭탄테러 발생 이틀 만에 수류탄이 발견되자 초비상이 걸린 것이다. 경찰은 수류탄을 안전하게 처리한 후 수사에 나섰지만 뚜렷한 단서를 발견하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 구아나후아토주의 살라망카에선 앞서 19일 한 외식업체가 폭탄테러를 당했다. 소문난 맛집으로 알려진 이 업체는 사건 당일 동업자 주인의 생일을 맞아 작은 파티를 열고 있었다. 폭탄은 생일선물로 전달된 박스에 담겨 있었다. 폭탄이 터지면서 생일을 맞은 주인과 동업자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종업원 등 5명이 부상했다. 폭탄테러는 범죄카르텔의 소행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탄테러로 사망한 주인과 동업자는 범죄카르텔로부터 매주 5만 페소(약 300만원) '세금'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동업자 주인들은 요구를 거부하고 사건을 당국에 신고했다. 측근들은 "범죄카르텔의 협박을 받은 선량한 주민을 당국이 지켜주지 못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았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 국민은행, 최고 연 1.5% 예금 특판 KB국민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KB Star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최고 연 1.5%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이며,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이벤트 기간 중 가입하면 1개월 이상~3개월 미만은 연 0.6%,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연1.0%, 6개월 이상~12개월 미만 연 1.2%,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 연 1.4%, 24개월 이상~36개월까지는 연 1.5%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카드, 지방세 납부 시 커피·배달 쿠폰 우리카드는 이달 말까지 지방세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카드 고객(법인·기프트카드 제외)이 지방세를 일시불로 내면 금액에 따라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최대 3장까지 받을 수 있다. 지방세를 일시불로 50만원 이상 내고, 지방세 외 사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모바일 쿠폰 2만원권(1000명)도 받는다.●토스,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 토스는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인 ‘보조금24’를 선보인다. 민간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정부24’ 사이트가 아닌 자체 앱에서 서비스를 구현했다. 받을 수 있는 정부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혜택까지 알려주고 신청도 할 수 있다. 토스 앱 ‘전체’ 탭에서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를 누르고 거주지역, 직업, 월소득, 세대원 같은 정보를 입력하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부지원금을 확인할 수 있다. 취업, 의료, 주거, 교육, 사회복지 등으로 카테고리별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기업승계 컨설팅 서비스 제공 우리은행은 회계·재무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해 ‘기업승계 TAX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TAX컨설팅센터’에서는 기업승계에 필수적인 세금 업무를 기본으로 회계와 재무 분야까지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승계 외에도 매각이나 청산을 고려하는 기업 고객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모바일이나 인터넷뱅킹으로 신청과 예약이 가능하며 비용은 무료다.
  • 온라인·여행·숙박·공연 ○ 백화점·마트·유흥업소 ×

    온라인·여행·숙박·공연 ○ 백화점·마트·유흥업소 ×

    다음달부터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일부를 정부가 환급해 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사용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당초 방침과 달리 온라인 거래도 상당수 캐시백 대상에 포함할 계획인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여행·숙박·공연업의 경우 포함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지난 6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코로나19 국민상생지원금’과 달리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대신 백화점과 대형마트, 면세점, 명품, 유흥업소 등은 당초 계획대로 제외될 예정이다. 22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카드 캐시백 시행계획을 최종 검토하고 있으며, 다음주 발표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소비 진작을 위해 카드 캐시백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발표했고,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7000억원을 확보해 재원도 마련했다. 10월과 11월 월별 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평균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액의 1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 포인트(1인 월 10만원 한도)로 돌려주는 제도다. 당초 온라인 거래는 배달앱만 인정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최근엔 대폭 확대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기재부 관계자는 “여행·숙박·공연업 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크다는 하소연이 많아 온라인 거래도 캐시백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또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거래라도 중소기업 제품 구매는 인정하는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다만 개별 쇼핑몰 구매 내역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을 구분하는 게 쉽지 않아 고심 중이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 등 대기업 프랜차이즈, 기업형슈퍼마켓(SSM) 등도 포함될 전망이다. 골목상권에서의 소비를 유도한다는 취지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제외되며, 대기업 앱 등을 통한 온라인 거래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면 이마트몰에서 온라인으로 ‘쓱배송’ 주문을 하는 경우는 캐시백 대상이 아니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은 없지만 대형마트 성격이 짙은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은 아직 캐시백 포함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재산세와 취득세 등 세금과 각종 공과금을 내는 것은 캐시백 대상이 아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캐시백 취지를 살리면서 가급적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이달 안에는 결론을 내려 구체적인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진중권 “대통령 아들 실력 형편없는 작가 아냐”(종합)

    진중권 “대통령 아들 실력 형편없는 작가 아냐”(종합)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지원금을 받았다는 야권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해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작가’라고 평가했다. 미학자인 진 전 교수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예술계에는 수백년에 걸쳐 확립된 고유의 논리, 체계, 관습, 관행이 있으며, 이 미적 자율성은 존중되어야 한다”면서 “그 안의 문제는 그 안에서 제기되고 그 안에서 스스로 해결하게 놔두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야의 차이를 떠나서 국가는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야 하고, 정치 역시 그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준용씨와 같은 작가는 정치인이 아니라 무차별적 정치공세에 대항할 힘이 없다고 지적했다. 문화예술계는 달걀껍질처럼 약하므로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석열 캠프에서 문씨가 세계적인 작가라면서 왜 세금 지원만 받느냐고 내놓은 논평에 대해서는 그가 세계적 작가는 아니라고 단정했다. 다만 실력이 형편없지는 않아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작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도 문재인 싫어하는데, 아들에 대한 미학적 평가를 아버지에 대한 정치적 평가로 대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편 윤석열 캠프 부대변인은 문씨의 작품을 양구군청에서 7000여만원을 들여 산 것에 대한 비판 논평을 이날 철회했다. 윤 캠프 측은 김인규 부대변인의 논평은 캠프의 공식입장과 이견이 있었다며, 비록 대통령 아들의 지원금 수령에 관한 비판적 여론이 있더라도 문화 예술인 지원에 관한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가 심화되어선 안된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용씨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미술관에서 작품 구입은 원래 세금으로 하는 것이라고 항변했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으로부터 초청 작가로 선정돼 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 6900만원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받아 논란을 낳았다. 이번에 윤 캠프 측에서 비판한 작품은 지난해 5월 강원도 양구군의 박수근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전시된 미디어아트 작품 ‘숨은 그림 찾기’로 총 7089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숨은 그림 찾기’는 어둠 속에 숨어있는 박수근의 그림에 손전등 불빛을 가져다대면 작품 속 사람들이 살아나서 춤을 추거나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박수군어린이미술관 전시작품으로는 안성맞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 또 지원금 받은 대통령 아들?…“원래 작품은 세금으로 산다”

    또 지원금 받은 대통령 아들?…“원래 작품은 세금으로 산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인들이 가짜뉴스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전날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이 지원하는 미술관 사업에 본인 작품을 전시하며 지자체 예산 7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국민의 혈세로 지원받았다고 지적했다. 김 부대변인은 “문준용씨가 미디어 아트계에 세계적인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받는 것인가”라며 “문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는데 그가 외국에서 평가받을만한 어떤 실적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청와대가 ‘세계적’이라고 말하면 국민은 군말없이 믿어야 하는건가”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문씨가 지난해 5월 강원도 박수근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출품한 미디어아트 작품 ‘숨은 그림 찾기’ 전시 예산으로 총 7089만원이 배정됐다. 예산 항목으로는 재료비(3593만원), 인건비(2723만원), 직접노무비(484만원), 직접경비(288만원) 등이다. 문씨는 앞서 지난 10일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으로부터 초청 작가로 선정돼 15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원금 6900만원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을 받았다.이에 대해 문씨는 “제가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이라며 자신이 공공예산을 받은 것은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 아들 작품을 세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산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수근 미술관이 작품을 살 수 있게 양구군청이 ‘지원’한다는 식의 행정 용어에 정치인들이 마치 제가 코로나 생계 지원을 받는 것처럼 호도한다”고 한심해했다. 문씨의 작품은 박수근의 작품에 손전등 불빛을 가져다대면 작품 속 사람들이 살아나서 춤을 추거나 움직이는 미디어아트로 박수군어린이미술관 전시작품으로는 안성맞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미학자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윤석열 캠프 측의 문씨에 대한 비난에 “윤캠이 심심한 모양. 이런 거나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라며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하다. 캠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조성은 “허위사실 김재원, 강력 법적조치”…김재원 “무고죄 각오하라”

    조성은 “허위사실 김재원, 강력 법적조치”…김재원 “무고죄 각오하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씨가 명예훼손 등에 대해 법적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제대로 해보라”고 받아쳤다. 조성은씨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야 차분하게 그간의 보도들을 살펴보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들도 많고 당사자 확인도 전혀 하지 않은 내용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때 저와 가깝던 분들도 윤석열 캠프에 가서 허위내용을 들고 기자에 허위제보를 한 사실도 포착했다”며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재원 전 의원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내지르듯이 이야기 한 부분, 언론을 이용한 허위, 명예훼손 등에 관해선 강력한 법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조씨는 악의적으로 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들에게도 법적조치와 함께 정정보도 청구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김재원 최고위원은 “기왕에 할 거면 제대로 하라”면서 “물론 무고죄는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방송 인터뷰 등을 통해 “두 분(박지원 조성은)이 팔씨름하고 놀았냐”, “사람이란 게 부지불식간에 숨기려다가 진실이 들통나는데, 조 씨가 ‘우리 원장님이나 제가 원했던 날짜가 아니’라고 그랬지 않냐”며 모종의 일을 꾸몄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또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도 연체하고 직원 봉급도 못 주는 분(조성은)이 뮤지엄급 아파트에 마세라티 승용차, 무언가 느낌이 ‘확’오는 듯”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건립 착수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최초 복합문화공간 ‘라키비움’ 건립 착수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미래형 의정특화 도서관’과 ‘의회 체험형 전시관’을 접목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가칭 ‘라키비움(Larchiveum)’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의회 광교 신청사에 조성되는 라키비움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최신 기술이 도입된다. 지난해 7월 의회 신청사 홍보관 기획이 시작된 이래 1년여 만에 라키비움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신개념 ‘의정 체험 및 홍보 전시관’의 모범 사례가 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의정지원정보센터 구축 및 (가칭)라키비움 전시연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에 따르면 광교 신청사 1층 1698㎡ 규모 공간에 조성되는 라키비움은 ▲의정지원정보센터 ▲의정기념관 ▲아카이브 큐브 ▲본회의장 축소체험실 ▲소통갤러리로 구성된다. 의정지원정보센터는 관심 도서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북큐레이션 시스템’과 ‘자가대출반납기’, ‘안면인식시스템’ 등을 도입한 ‘종이 없는 도서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공지사항과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로 송출하는 ‘미디어월’, 디지털 정보를 열람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체험 등을 제공하는 ‘브라우징존’ 등의 첨단시설도 설치된다. 이용자의 자료 대출·반납 데이터를 집계해 관리하고, 이용 대상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도민으로 세분화해 ‘맞춤형 의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용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기록관과 박물관 기능은 의회 역사와 정보를 액정표시장치로 검색하는 ‘아카이브 큐브’, ‘경기도의회 약속과 실천’을 주제로 한 6개 세부 전시관으로 꾸려진 ‘의정기념관’, 영상과 사진 자료로 채워진 ‘소통 갤러리’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의정기념관은 1956년 초대의회 개원 이래 66년 간 경기도의회가 ‘사람중심 민생중심’의 철학을 기반으로 실천해 온 의정성과를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한 주제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 밖에도 일일 도의원이 되어 본회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싶은 이용객은 본회의장 축소체험실을 이용하면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양질의 전시 콘텐츠를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이용자 중심의 의회·도민 간 소통 플랫폼’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남종섭(더불어민주당, 용인4) 신청사 의정기념관 자문단장은 “이번 라키비움 건립사업은 경기도의회의 역사와 의정 성과를 디지털 매체를 통해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라키비움을 방문한 도민께서 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건립 마지막 단계까지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의회는 이달 중 라키비움 설계를 마무리하고, 10월 중 제작·설치에 착수해 내년 2월 이후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라키비움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잘 표현한 명칭을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1인 1건에 한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의회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choi@sigongtech.co.kr)로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당선자에는 총 100만원(세금 공제 후 지급)의 상금이 수여된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백악관 23일 3차 반도체회의… 삼성전자 이번에도 초청받을 듯

    백악관 23일 3차 반도체회의… 삼성전자 이번에도 초청받을 듯

    미국 행정부가 글로벌 반도체·완성차 기업들을 소집하는 반도체 공급망 회의를 다시 연다. 지난 5월 이후 4개월여만으로, 미국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 부지의 최종 확정이 임박한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의 참석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 등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과 브라이언 디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주재하는 반도체 공급망 점검 회의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잠시 참석하기도 했던 1차 회의(4월)와 2차 회의(5월)에 이은 세번째 회의다. 블룸버그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공급망 경색에 대해 위기감이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백악관이 회의를 재소집했다”고 설명했다. 참석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을 비롯해 완성차와 가전제품, 의료기기 업체들이 참석할 것으로 외신들은 예상했다. 앞서 1·2차 회의에서는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은 바 있다. 회의 방식은 지난 두차례 회의처럼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회의에서도 또다시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회의에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만 TSMC와 미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과 포드와 GM 등 완성차 업계, 인터넷 기업인 구글·아마존 등 내로라하는 주요 기업이 참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반도체 회의는 삼성전자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차 회의 바로 다음날 있었던 한미 정상회담 일정에서 미국 파운드리 공장 신설에 170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 행정부에 투자 금액을 밝힌 지 4개월이 지나며 삼성으로서는 이제 투자 지역을 확정해야 할 시점이 된 셈이다. 더불어 이번 회의 일정과 맞물리는 추석 연휴 기간에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의 주요 경영진들이 파운드리 부지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도 전해진다. 당초 한 달여전 가석방된 이재용 부회장이 연휴 기간에 미국을 방문하지 않겠느냐는 예측도 있었지만, 취업제한 논란을 의식해 일단은 다른 경영진들이 현지에서 최종 협상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제1 파운드리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함께 같은 주 윌리엄슨카운티에 있는 테일러시가 유력 후보지로 떠오른 것으로 보고 있다. 윌리엄슨 카운티와 테일러시는 지난 8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 재산세의 90% 이상을 환급해주는 등의 파격적인 세금 인센티브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파운드리 유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최재형 “상속세 전면 폐지”…지지율 끌어올리기 공약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상속세 전면 폐지’를 공약했다. 미미한 지지율의 반등을 위한 극약 처방이지만 당장 캠프 핵심이었던 김영우 전 의원부터 반발하면서 큰 효과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상속세는 평생 열심히 일한 돈으로 집 한 채, 차 한 대를 갖고 살다가 후대에 남겨주고 가고 싶은 일반 국민이 부딪혀야만 하는 과제이자 짐이 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상속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업 지분의 상속에는 최대 절반이 넘는 세금을 물려 가업 경영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상속세 전면 폐지가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는 “소득세, 법인세, 재산세를 재설계하면 공정과세가 가능하고, 기업의 지속경영을 가능하게 해 일자리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세율 완화는 보수 진영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공약이다. 하지만 전면 폐지는 부의 되물림 문제 등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최 전 원장이 이를 주장한 것은 부진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평가된다. 앞서 최 전 원장은 기성 정치인 위주의 대선 캠프를 전면 해체하는 충격 요법도 썼다. 그러나 입당 전부터 최 전 원장을 지원하며 캠프 상황실장 역할을 했던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상속세 폐지는 캠프에서 단 한 차례도 토론이 없던 주제였다”며 불편한 심경을 비췄다. 그러면서 “최재형다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있다면 그게 주변의 어떤 사람들에 의해 침해돼 가는지 냉정한 분석이 선행된다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남겼다. 김 전 의원은 대선 캠프 해체 선언 이후 캠프를 떠났다.
  • 유흥업주 반발 중 속초 유흥주점발 12명 집단감염…“업소 종사자 전수조사”

    유흥업주 반발 중 속초 유흥주점발 12명 집단감염…“업소 종사자 전수조사”

    원주 인력사무소 외국인 1명 추가 확진, 총 6명전주 유흥업소발 감염 또 늘어 35명으로정부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 억제를 위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 속초의 한 유흥주점에서 16일 확진자 12명이 무더기로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시는 확진자가 속출하자 지역 전체 유흥업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유흥업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강화로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거리로 나섰고 일부는 불법 영업도 불사하고 있지만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확진 19명 중 12명 유흥주점 관련자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속초 19명을 비롯해 원주 4명, 동해·철원 각 2명, 인제·강릉·삼척 각 1명 등 30명이다. 속초 확진자 19명 중 유흥주점 종사자 등 관련자는 12명이다. 태국 국적 9명, 카자흐스탄 국적 1명, 내국인 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전날 속초 A 유흥주점과 관련해 4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 집단 감염을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지난 12∼14일 A 유흥주점 방문자는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또 속초지역 유흥업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나섰다. 원주에서는 전날 5명의 감염자가 나온 인력사무소와 관련해 러시아 국적의 외국인이 추가로 확진됐다. 철원에서는 신병교육대 입소자가, 삼척에서는 대형 숙박시설 객실 정비 직원이, 인제에서는 초등학생이 각각 확진자와 접촉 또는 동선 중복에 따른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938명이고, 사망자는 62명을 집계됐다.전주 유흥업소발 확진 4명 늘어 35명으로 이날 전북 전주에서도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어났다. 전주에서는 지난 10일 한 유흥업소를 매개로 손님 7명과 업소 관계자 10명 등 17명이 연쇄 감염됐다. 종업원이 먼저 감염되면서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했다. 이후 추가 유흥업소 관련 n차 감염자들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전날부터 16일 오전 7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전주 10명, 군산 5명, 익산·완주 각 2명, 남원 1명이라고 밝혔다. 군산에서는 카자흐스탄 노동자 3명이 확진돼 누계는 32명이 됐다. 익산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됐고, 완주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914명으로 늘었다.코로나 장기화에 유흥업주 극단 선택도 서울 강남,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되는 유흥업소가 늘어나는 가운데 전날 강원 원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수개월 간 임대료(월 250만원)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손님 중에는 밤 10시가 넘어가면 “신고하겠다”고 겁을 주며 돈을 내지 않으려 하는 ‘진상 손님’도 있었고, 호객꾼들이 손님을 빼앗는 일까지 있어 영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흥업소 점주들이 지난 9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영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는 서울 강북구 번동 샴푸나이트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 집합금지는 사형선고와 마찬가지”라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샴푸나이트 대표 박명근씨는 “밀린 임대료와 매달 날아오는 세금 고지서로 이제는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면서 “정부가 집합 금지라는 딱지를 붙여놨으면 책임을 져야 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 진중권 “이재명 캠프는 이권 공동체, 대통령되면 난리 날 것”

    진중권 “이재명 캠프는 이권 공동체, 대통령되면 난리 날 것”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6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화천대유’ 의혹에 대해 ‘이재명 코드’란 제목으로 이익의 사유화라고 비판했다. 화천대유란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업체다. 이 지사를 인터뷰했던 전직 경제신문 기자가 세운 업체로 알려졌다. 진 전 교수는 이 지사의 행정가로서의 능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확실히 해낸다’는 믿음을 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런 장점 뒤에는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으며, 그런 위험으로 인해 이번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터졌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 지사의 ‘측근 챙기기’는 자기 철학으로 남을 설득하는 게 아니라, 먹고 살 자리를 확실히 만들어줘 제 사람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측근 챙기기에 세금이나 공적 자금이 사용됐다며 ‘이익의 사유화, 비용의 사회화’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선거 캠프 자체가 가치 공동체가 아니라 거대한 이권 공동체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 성남 시장 때부터 시의회에서 지적됐다며 대통령이 되면 난리도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이 지사가 변호사인 만큼 측근 챙기기는 철저히 합법적으로 이뤄진다고 봤다. 진 전 교수는 “법을 잘 아는 이 지사는 제 사람 앉힐 때에도 미리 임명 규정을 완화시켜 놓는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경기관광공사직에 응모했던 음식평론가 황교익씨를 들었다. 황씨를 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하기 전에 이 지사는 경기도 모든 산하기관의 채용 규정을 일괄 변경해서 학위와 경력 제한을 완화했다. 이에 대해 진 전 교수는 이 지사가 비주류라 제 사람을 만들려면 권한을 이용해 공적 부문에 비용을 전가하는 방식밖에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이익의 사유화를 공익으로 치장하고, 역시 세금인 막대한 홍보비를 써서 자신의 치적으로 둔갑시킨다고 강조했다. 게다가 자신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고소로 처리한다고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이 지사가 그 동안 소송을 몇 번이나 벌였는지 헤아리기도 힘들 것”이라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는 방식도 쓴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사망한 친형이 살아있을 때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지사가 지난달 초 “가짜뉴스를 내면 해당 언론사를 망하게 해야 한다”고 한 발언도 그냥 하는 소리로 들리지 않는다고 진 전 교수는 부연했다.
  • ‘부자 증세’ 드레스 입은 美의원, 티켓 4100만원 행사 왜 갔을까

    ‘부자 증세’ 드레스 입은 美의원, 티켓 4100만원 행사 왜 갔을까

    미국 민주당 내 극좌파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AOC) 하원의원이 유명 패션쇼에서 ‘부자들에게 세금을’(Tax the Rich)이라고 적힌 드레스를 입은 뒤 논란이 커지고 있다. AOC는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미 역대 최연소(29세)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스타 정치인이다. A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티켓 가격만 1인당 3만 5000달러(약 4100만원)씩 지불한 뉴욕 및 할리우드 엘리트들의 축제에서 화려한 드레스 뒤에 ‘경제 정의’의 메시지를 쓴 AOC에 대해 위선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공화당 소속 릭 스콧 상원의원은 “AOC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뉴욕 및 할리우드 엘리트들과 (부자 증세를) 상의했다”고 비꼬았고, 같은 당의 재닛 누네즈 하원의원은 트위터에 “민주당 내 사회주의자가 1만 달러(약 1170만원)짜리 드레스를 입었다”고 꼬집었다. 멧 갈라로 불리는 이 패션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많은 셀럽들이 참석하는 행사다. 공화당의 공격이 이어지자 AOC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 참석한 게 아니라 행사에 초청을 받은 것이고, 드레스도 빌려서 입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억만장자들이 거액을 비축하고 일선 근로자가 위험에 처하는 동안 양당 의원들은 초부유층의 증세를 중단하려 노력했다”며 자신의 강경 진보 색채를 강조했다.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의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상 목표에 비해 낮아진 민주당의 부자증세안 설계를 비판한 것이다. 전날 민주당은 소득세 최고세율을 기존 37.0%에서 39.6%로 올리는 부자증세안 추진을 시사했는데, 뉴욕타임스는 민주당안대로면 월급이 아닌 주식투자로 돈을 버는 초부유층은 외려 증세 대상에서 빠진다고 지적했다.
  •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살해”…아프간男, 가짜 신분으로 망명 신청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살해”…아프간男, 가짜 신분으로 망명 신청

    ‘13세 소녀 집단 성폭행 후 살해’아프간 22세 男, 신분 속이고 英입국 13살 소녀를 잔인하게 성폭행한 뒤 살해한 아프간 남성이 ‘가짜 신분’을 이용해 망명 신청을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아프간 남성은 중죄 혐의를 받고 있는데도 가명을 사용해 난민 보트에 올랐다. 이후 영국에서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는 “오스트리아에서 13세 소녀 ‘레오니’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수배된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 라수일리 주바이둘라(22)가 가짜 신분으로 난민 보트를 타고 영국에 건너가 망명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13세 오스트리아 소녀 성폭행한 후 살해 혐의 체포 앞서 지난 6월26일, 성폭행 후 살해된 레오니는 비엔나의 한 나무에 묶인 채 발견됐다. 용의자는 주바이둘라를 포함한 아프간 남성 4명으로 알려졌다. 주바이둘라를 제외한 다른 아프간 남성들은 각각 16세, 18세, 23세다. 용의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레오니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자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리아 경찰 당국 관계자들은 “피해자는 처음 두 명의 용의자를 알고 있었다. 용의자 중 18세 소년의 아파트로 동행했다. 그것은 자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용의자들은 레오니를 살해한 후 시신을 카펫에 싼 뒤 아파트에서 90m가량 떨어진 지점에 유기했다.소녀 시신 발견되자 난민 보트 타고 영국으로 망명 주바이둘라는 이튿날 레오니의 시신이 발견되자 오스트리아를 떠났다. 그는 난민 보트를 타고 영국에 도착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홀로 오스트리아를 빠져 나와 가짜 신분으로 영국에 도착해 납세자들이 세금으로 마련해준 호텔에서 약 2주간 머물렀다. 이후 오스트리아 경찰의 제보로 영국 경찰에 체포됐다. 외신은 “영국 이민국 관계자들은 그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발생한 잔혹한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엄마는 “너무 화가 난다. 왜 이런 사람을 오래 전에 추방하지 않은 건가”라며 “내 딸은 자신을 유인한 16살 소년을 믿었을 뿐이다. 그게 내 소중한 딸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한탄했다. 한편, 오스트리아는 영국에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한 상태이며, 현재 송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재판은 내년 1월 열릴 예정이다.
  • 대구시, 10만 청년가구 주거 걱정 없앤다

    대구시, 10만 청년가구 주거 걱정 없앤다

    대구시가 2022년부터 ‘청년주거안정 패키지’를 도입한다. ‘청년주거안정 패키지’는 먼저 저소득 청년의 원활한 사회진입과 주거비용 부담완화를 위해 1인 가구 청년(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에 대하여 내년부터 연간 2,500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최대 월 15만 원을 2025년까지 지원한다. 다음은 사회진입 청년들이 지역 내에 지속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세금 융자이자 및 전세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2025년까지 해당 대상가구 전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임차보증금 2억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 대해 융자한도 5000만원까지 시중금리보다 2% 이상 저렴하게 지원하는 방안을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금융기관과 함께 마련했다. 임차보증금을 떼이지 않도록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서 보증하는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 전세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한 청년에 대하여는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 신혼부부에 대해서는 현재 시행 중인 신혼부부 전세자금 이자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내년부터 2자녀 이상 세대에는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혼인 신고일 기준 7년차 이내 신혼부부(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주택도시보증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자에게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자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대구로 귀환하는 무주택 청년을 위한 청년 귀환 프로젝트를 연말까지 마련해 무주택으로 부부합산 년 소득 1억원 이하, 대구 평균 전세금 이하에 거주하는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연 300명씩 4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장기 정착지원을 위해 행복주택, 전세임대주택 등 청년층 공공임대주택을 현재 9200호에서 2025년까지 24,000호 이상 공급해 수요 대비 100% 이상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추가 공급하는 행복주택 6000호 중 4000호는 ‘대구형 청년희망주택’으로 공급한다. ‘대구형 청년희망주택’은 교통·교육 등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입주자 임대료 및 보증금 지원, 계층별·세대별 전용공간 설계, 입주자 맞춤형 커뮤니티 지원 등 특화된 행복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각종 정보안내 및 상담을 위해 ‘원스톱 청년 주거상담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청년주거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4년간 총 8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며 내년도 88억원의 예산 투입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청년주거안정 패키지 도입으로 사회진입 청년들이 대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외지로 나갔던 청년들이 주거걱정 없이 대구시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판 내로남불? ‘부자 증세’ 드레스 입고 부유층 행사 온 AOC

    미국판 내로남불? ‘부자 증세’ 드레스 입고 부유층 행사 온 AOC

    “티켓만 4100만원 패션쇼에 1170만원 짜리 드레스”‘극좌파가 경제 정의와 맞지 않는 비용 써’ 비판 쏟아져AOC “티켓 구입 아닌 초청 받은 것, 드레스는 빌렸다”민주당 부자증세안, 자산 아닌 소득에만 세금 올려베이조스 등 월급 적고 자산 많은 초부유층 해당안돼 유명 패션쇼에 ‘부자들에게 세금을’(TAX THE RICH)이라고 적힌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던 미국 민주당 내 극좌파인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스(AOC) 하원의원에 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코르테스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했다는 입장이지만 공화당 측에서는 극좌파를 표방하는 정치인이 값비싼 드레스를 입고 부유층 모임에 나타난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A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티켓가격만 3만 5000달러(약 4100만원)씩 지불한 뉴욕 및 헐리우드 엘리트들의 축제에서 화려한 드레스 뒤에 ‘경제 정의’의 메시지를 쓴 AOC에 대해 위선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멧 갈라로 불리는 이 패션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 연구소를 지원하기 위해 1948년부터 매년 열려왔고, AOC가 참석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많은 스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류 디자인 업체인 브라더 벨리스가 AOC의 옷을 만들었다. AOC는 그간 부자 증세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릭 스콧 상원의원은 “AOC가 바쁜 일정에 시간을 내서 3만 달러 이상을 내고 멧 갈라에 참석한 뉴욕 및 할리우드 엘리트들과 (부자증세를) 상의했다”고 비꼬았다. 같은 당의 자넷 누네즈 하원의원도 “민주당의 사회주의자가 1만 달러(약 1170만원) 짜리 드레스를 입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이에 대해 AOC는 이날 트위터에 “뉴욕시 대중을 위한 문화 기관들을 감독 및 지원하는 책임 때문에 뉴욕 시 선출직 공무원들은 정기적으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초대돼 참석한다”며 자신이 실제 비용을 지불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그것에 반대하는 로비스트들 앞에서 부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며 드레스 역시 빌린 것이라고 설명했다.AOC가 스타정치인이라는 점도 그의 드레스가 화제의 중심에 선 이유로 꼽힌다. 뉴욕 출신인 AOC는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보스턴대 재학 시절에 부친이 세상을 떠나면서 웨이트리스로 일했다. 이후 민주당 내 극좌파인 버니 샌더스 의원의 대선 캠프에서 일했고, 2018년 중간선거에서 미 역대 최연소(29세)로 하원의원이 됐다. AOC의 패션 메시지가 비난을 받기는 하지만, 민주당의 부자증세 개혁안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AOC도 이날 트위터에서 “억만장자들이 거액을 비축하고 일선 근로자들은 위험에 처하는 동안, 양당 의원들은 가장 부유한 사람들에 대한 세금을 중단하려고 노력했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는 최상위 부유층의 자산이 아닌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 부담을 늘린 민주당 소속 리처드 닐 하원 세입위원장의 증세안이 AOC 등 당내 진보세력을 실망시켰다고 보도했다. 일례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급여는 8만 1840달러(약 9577만원)에 불과하고 주식이익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연간 52만 3000달러 이상 소득에 대해 최고세율을 37%에서 39.6%로 인상하고, 500만 달러 이상 개인소득에 3%포인트 가산세를 물릴 계획이다. 또 자녀가 부동산이나 주식을 유산으로 받은 뒤 처분할 경우 자산 구매가격이 아닌 상속 때 가격으로 양도소득세를 물리는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증세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 “너무 힘들다” 자영업자 극단적 선택 잇따라

    “너무 힘들다” 자영업자 극단적 선택 잇따라

    코로나 19 장기화로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피해를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마포구 맥줏집 주인과 전남 여수 치킨집 주인에 이어 지난 13일 강원 원주시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는 A(52)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발견 당시 이미 숨진 지 수일이 지난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원주에서 4∼5년째 유흥업소를 운영한 A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변에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의하면 경기 평택시 노래방 주인 등 현재까지 파악한 사례는 2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지자체에선 자영업자들의 몰락을 막기위해 세제 감면, 대출 지원 등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의 언 마음을 녹이기엔 미흡하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또 ‘집합금지 행정명령대상 영세사업자 특별보증’제도도 운영 중이고, 소상공인 코로나 19 회복자금 6800억원도 지원한다.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방세 감면, 보험료 지원, 공과금 납부 유예 등의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방세와 4대보험료 등이 연체된 소상공인이 많아 연체료 감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소상공인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인 자영업자에게 한시적으로 고용보험료, 산재보험료를 30% 도비로 지원한다. 4000만원을 책정한 상태로 900명이 대상이다. 10인 미만 사업장에는 정부에서 80% 지원하고 있는 두리누리 사업과 관련 나머지 20%를 도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금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이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남분당지회 B씨는 “소상공인들은 지금 죽지못해 살고 있다”며 “세금 감면, 대출 보증도 좋지만, 우선 가게 문을 열고 장사를 하게 해줘야한다. 우리도 먹고 살아야 되지않겠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전남 순천에서 식당업을 하는 김모(48)씨는 “건물 임대료를 내리는 방안이나 작년에 3개월 동안 실시했던 공공요금 인하 같은 정책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업 시간 제한이나 집합 금지 보다는 각자가 조심하면서 영업 할 수 있도록 위드코로나 정책을 신속히 정착하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일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상가 한 음식점 사장(여·45)은 “2년째 영업제한 조치가 이어지면서 다달이 임대료를 마련하느라 주변에 여기저기 빌린 빚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처지와 영업 현장 상황을 고려해 거리두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양도소득세와 ‘양포세’/전경하 논설위원

    [씨줄날줄] 양도소득세와 ‘양포세’/전경하 논설위원

    집이 몇 채인데 언제 사서 얼마나 그 집에 살았나. 집은 부동산 관련 세금이 중과되는 조정대상지역에 있나. 집을 팔고 이익이 생겨 양도소득세를 내야 한다면 꼭 따져 봐야 하는 항목들이다. 1가구 1주택자는 2년 이상 보유만 해도 집을 팔 때 양도세를 안 내지만, 조정대상지역의 집을 샀다면 2년 이상 살았어야 비과세다. 또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으면 양도세를 내야 한다. 지난해까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최대 80%였으나 올해부터는 보유 기간 최대 40%, 거주 기간 최대 40%로 나눠 1년 단위로 공제율이 달라진다. 일시적 2주택자는 계산이 더 복잡하다. 일시적 2주택자는 먼저 산 집을 두 번째 집을 산 지 3년 이내에 팔면 1가구 1주택자에 해당돼 양도세를 안 낸다. 2018년 9·13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에 한해 3년이 2년으로, 2019년 12·16 대책에서 1년으로 줄였다. 특히 올 6월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양도세율이 기존 10% 포인트 추가에서 20% 포인트 추가로 높아졌다. 최근 몇 년 동안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른 탓에 자칫 계산을 잘못하면 양도세 수억원을 더 낼 수 있다. 보통 계약일부터 잔금일까지 몇 개월 간격이 있고 조정대상지역은 종종 바뀌니 일시적 2주택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알기가 어렵다. 양도세는 종합부동산세나 재산세처럼 언제까지 얼마 내라는 고지서가 오지 않는다. 납세자가 집을 판 날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두 달 이내에 세금을 스스로 신고해 내야 한다.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으면 불성실 신고로 간주돼 미납 세금은 물론 가산세까지 붙는다. 그래서 종종 세무사를 찾지만 지난해부터는 그 상담이 완벽하다는 보장이 없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20번 이상 발표하면서 양도세 관련 세제도 자주 바뀌어 ‘난수표’처럼 된 탓이다. 세무사로서는 수수료 몇십만원 벌려다가 세액을 잘못 계산해서 손해배상소송 등도 당할 수 있다. 세무사들이 ‘양포세’(양도세 상담을 포기한 세무사)를 자처한단다. 양도세를 제대로 내려면 납세자가 결국 국세청에 서면 질의라도 할 수밖에 없다. 지난 13일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양도세 서면 질의는 3243건으로 2019년 1764건에 비해 두 배가량이 됐다. 올해도 이미 지난 6월까지 2863건이 들어왔다. 내야 할 세금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떨어지니 세금 잘 내기도 힘들다. 납세자 탓이 아닌 세법을 자꾸 바꾼 정부 탓이다. 정부가 납세자들을 위해 뭔가 서비스해야 하지 않나. 국세청이 지난 3월 발간해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주택과 세금’을 사서 읽어야 하나. 세금을 부동산 수요 억제정책 수단으로 더는 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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