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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금리상승 본격화, 가계 빚 부실 선제 대응을

    금리 상승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고채 등 채권금리가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어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인 전국은행연합회가 매달 발표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0.05% 포인트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인상으로 빚을 내 내 집 마련에 나선 가구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어나게 됐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이달부터 보유 자산을 축소하고 나선 데다 오는 12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고, 한국은행도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기준금리(연 1.25%)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해 대출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금리 상승 국면에 앞서 1400조원에 이르는 가계 빚의 부실화를 막으려면 정부가 지금부터라도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한국은행 발표를 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은 4조 9000억원 늘어 잔액이 74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8월의 증가 폭보다는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 증가 폭이 줄어 1조 7000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3조 3000억원 늘어 총 561조원에 이르렀다. 8월의 3조 1000억원 증가보다 소폭 늘어났다. ‘8?2대책’으로 부동산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어든 대신 개인사업자 대출이 8월보다 5000억원 많은 3조 4000억원 늘어나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지적되는 가계부채 총액은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최근 분석한 결과 현재(6월 기준) 1439조원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국민의 약 36%가 빚을 지고 있고, 1인당 부채 규모는 7747만원이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 빚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다. 이는 가계지출 감소로 이어져 소비를 위축시키게 된다.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한 축이 흔들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달 중 발표될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는 부채 증가도 억제하고 금리 인상 리스크도 줄일 복합적인 방안이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그제 국정감사에서 부동산과 복지, 일자리 등을 중심으로 가계부채를 종합관리하는 범정부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금리 인상에 대비해 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미시적으로는 기준금리보다 2~3배 높은 가산금리를 책정해 ‘이자놀이’로 서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은행들의 영업 행태에 대한 감독도 강화하기 바란다.
  • 트럼프, 새달 8일 국회서 연설

    트럼프, 새달 8일 국회서 연설

    다음 달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 이틀째인 8일 국회에서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관계자는 17일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날짜는 8일로 사실상 결정됐다”며 “시간과 동선 등을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연합뉴스를 통해 밝혔다. 국회 사무처는 여야 원내대표들로부터도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상태다. 현재 국회 본회의는 다음 달 1일과 9일로 잡혀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을 위해 8일 본회의 일정을 추가로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과 환담한 뒤 연설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회 연설을 끝낸 뒤 8일 오후 중국 방문을 위해 이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주권 수호 위해 핵개발 외 선택지 없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주권 수호 위해 핵개발 외 선택지 없다”

    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이 미국의 대북 압박에 맞서 자신들의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핵 개발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안 부의장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본회의 연설에서 “우리나라는 위협에 처해 있으며 조선의 존재 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안 부의장은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겠다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유엔 총회 연설을 언급하며 “역사는 자주방위 능력을 갖춰야 함을 증명하고 있다”면서 “핵 프로그램은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핵 억제력 프로그램이다. 우리에겐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정책을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미국이 평화 협상의 장애물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IPU 총회에 한국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북한에서는 안 부의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 중이다. 정 의장은 이날 안 부의장에 앞서 한 총회 연설에서 “북한이 더 이상 핵실험을 중단하고 대화 테이블로 조속히 나올 수 있도록 IPU 각국 대표단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호소했다. 안 부의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은 정 의장 연설 직전 회의장을 빠져나가 휴식 시간이 끝난 뒤에야 돌아왔다. 러시아의 중재 노력에 힘입어 IPU 총회장에서 성사가 기대됐던 남북 대표 간 회동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하원 부의장 표트르 톨스토이는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남북한 대표 간 직접 접촉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 관계자도 타스 통신에 “남조선 대표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유례없는 대북 제재와 조만간 있을 한반도 인근에서의 한미 연합훈련 등을 고려할 때 협상 테이블에 앉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얘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관계자는 이어 유엔 총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북한 완전 파괴’ 연설을 상기시키며 “신성한 장소인 유엔에서 이루어진 그런 발언이 우리를 놀라게 했다”면서 “트럼프는 깡패이며 인간성이 없는 존재”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핵 위협을 그만두고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중단하지 않는 한 우리가 남조선이나 미국과 대화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 의장은 16일 총회장에서 남북한 의회 대표와 각각 만나 남북 접촉을 거듭 제안할 것이라고 콘스탄틴 코사체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이 전했다. 한국 대표단과의 접촉을 거부하는 안 부의장은 이날 총회장에서 알리 라리자니 이란 의회 의장과는 반갑게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대표는 서로 반갑게 악수를 나눈 뒤 한동안 열띤 대화를 주고 받았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 안 부의장은 특히 이란과의 핵 합의 파기를 추진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의 대외 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라리자니 의장의 총회 연설을 “멋졌다”고 칭찬하면서 “두 나라가 불의에 맞서 정의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자”고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는 북 핵공격할 때 한국에 안 물어볼 것”

    “트럼프는 북 핵공격할 때 한국에 안 물어볼 것”

    러시아 외무장관 “북 핵미사일 위치 정확히 아는 사람 없다”“미국이 북 조일수록 상황 어려워진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핵공격을 결정한다면 한국과 일본에 물어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을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러시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지난 13일 러시아 외무성에서 45분 동안 라브로프 장관을 면담했다고 밝히며 이 같이 전했다. 송 의원은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 동의 없이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소개하자 라브로프 장관이 이 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제재와 압박만으로 한계가 있으며 더 이상 나사를 조이면 상황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북미간 강대강 국면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북한은 최선희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을 두 번이나 러시아에 보내는 것을 보면 잔교를 불태우려는 것 같지는 않는데 미국이 무모한 짓을 할 것으로 걱정된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남-북-러시아 3각 경제협력 사업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핵위기가 진정되면 (송의원이 이끄는) 북방경제협력위원회가 나진, 하산 프로젝트를 추진할 경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마트폰, 절대 화장실 들고가지 말아야 할 이유?

    스마트폰, 절대 화장실 들고가지 말아야 할 이유?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그러나 적어도 화장실을 갈 때는 휴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최근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미생물학자 폴 매테웰레 박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장실을 갈 때는 절대 스마트폰을 들고가지 말라는 충고를 전했다. 이제는 우리 몸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에는 사실 상상 이상으로 많은 세균들이 살고있다.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서식한다는 화장실보다 더 많은 세균이 스마트폰에 들러 붙어있다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사실. 따라서 매테웰레 박사의 권고는 그리 새로운 주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귀담을 만한 내용을 담고있다. 매테웰레 박사는 "화장실 시트, 손잡이, 욕조 등에는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 많으며 이는 요로 감염증, 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면서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가면 이같은 세균이 묻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테웰레 박사는 스마트폰의 특징에 주목했다. 매테웰레 박사는 "스마트폰이 특히 위험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과 함께하기 때문"이라면서 "화장실을 다녀온 스마트폰은 곧바로 아이들과 함께 밥먹는 식탁 위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꼭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가야 한다면 볼일 보기 전과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항균성 제품으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세균이 무려 10배나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온 반면 스마트폰 표면에서는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임산부, 그 영수증을 만지지 마오”…환경호르몬 태아 악영향

    “임산부, 그 영수증을 만지지 마오”…환경호르몬 태아 악영향

    만일 당신이 임산부라면 영수증을 만지지 말고 특정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해야겠다. 이런 제품에 들어있는 ‘비스페놀A’(BPA·bisphenol A)라는 화학물질은 인체에 쉽게 흡수되는데, 그 영향이 태아는 물론 모유 수유 중인 아기에게 전해져 아이가 자라면 만성 간염이나 장염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과 독일 공동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대표적인 환경 호르몬 비스페놀A에 노출된 모체에 영향을 받은 자손의 소화 기관에서는 장내세균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미국 미생물학회(ASM·American Society for Microbiology)가 발행하는 오픈 학술저널 ‘엠시스템스’(mSystems) 최신호에 발표했다. 따라서 2세 계획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 중에는 물론 출산 뒤 아이에게 모유를 수유하는 기간에도 비스페놀A 노출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임신한 토끼 10마리를 대상으로 비스페놀A 노출 실험을 진행했다. 유기농 건초만을 먹고 자란 이들 토끼는 실험실에서 개별 사육되며 임신 15일(임신 중기)부터 출산 후 7일까지 비스페놀A 성분이 첨가된 유기농 당근을 별도로 섭취하게 했다. 그리고 화학물질 노출 여부와 시기를 분류했다. 그 결과, 임신 중은 물론 태어난 뒤 어미의 모유를 섭취하며 비스페놀A에 노출된 토끼 새끼들은 성장한 뒤 만성적으로 간염이나 장염을 앓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자녀의 건강에 이런 위험을 줄이려면 ‘비스페놀A 프리’(BPA free)라는 표기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루미늄이나 주석 등으로 만든 캔 역시 내부를 코팅하는데 비스페놀A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캔 음료나 통조림 등의 음식을 섭취하는 횟수도 줄이면 이런 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비스페놀A는 1960년대부터 플라스틱 등의 제조에 쓰여온 산업용 화학물질이다. 그런데 이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 여러 부정적인 부작용이 생기는 것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이 여러 연구를 통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비스페놀A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영수증에도 많이 들어 있어 이를 손으로 잡으면 피부를 통해서 금세 흡수된다. 이에 따라 비스페놀A는 이른바 ‘영수증 환경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물론 최근에는 이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비스페놀A 프리’ 영수증도 나오고 있지만 소비자가 영수증을 받아볼 때까지는 알 수 없다. 이뿐만 아니라 폴리카보네이트(PC) 플라스틱 용기에도 비스페놀A가 들어있는데 이 물질이 보관된 음식이나 음료를 통해 체내로 흡수될 수 있다는 것도 이미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 따라서 음식을 보관할 때는 PC 플라스틱 용기 대신 ‘비스페놀A 프리’ 표기가 된 다른 플라스틱이나 유리, 스테인리스스틸, 또는 도자기로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사진=ⓒ WavebreakMediaMicr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야외 음악극 ‘너도 하늘말나리야’,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공연

    야외 음악극 ‘너도 하늘말나리야’, 매주 토요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공연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정세균)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이 주관하는 ‘세계유산 산책-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9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30분에 국회 잔디마당에서 열린다(10월 7일 제외). ‘세계유산 산책-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이금이의 동화 원작을 판소리와 가극으로 각색한 음악극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세 친구가 각자의 마음의 상처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면서 아픔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내용을 다룬다. 외롭고 슬픈 아이들이 ‘하늘말나리꽃’처럼 아픔을 딛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해 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본 음악극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가와 판소리로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에서는 신형건의 '엉겅퀴꽃'과 '제비꽃' 그리고 김춘수의 '꽃'을 아름다운 창가와 판소리에 노랫말로 들을 수 있다. 또한 가을과 어울리는 가야금 소리가 어우러져 음악극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할 것이다. 올해로 세번째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국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국회 잔디마당에 설치된 야외 공연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공연과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음악감독 박경소와 판소리 권귀진, 가곡 조의선, 민요 박정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을 주관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번 공연에서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근을 시도한다”며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전통예술이 아닌,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현대에 맞게끔 재해석 되는데 이러한 노력은 전통예술이 단지 한국의 문화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세계 문화에 융합, 조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세계유산 산책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회도서관장에 허용범 前대변인

    국회도서관장에 허용범 前대변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일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을 제21대 국회도서관장(차관급)으로 임명했다.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법에 따라 국회 운영위원회 동의를 받아 국회의장이 임명한다. 운영위는 지난달 28일 도서관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허 신임 관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조선일보 기자와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거쳐 2009년 초대 국회 대변인을 지냈다.
  • 내년 2월까지 개헌안 마련…“개헌 홍보영상, 박근혜 떠오른다” 비난

    내년 2월까지 개헌안 마련…“개헌 홍보영상, 박근혜 떠오른다” 비난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가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위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한다.내년 3월에는 개헌안을 발의하고, 5월 24일까지는 본회의 의결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개헌특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개헌 전도사’로 불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참석했다. 주요 일정을 보면 개헌특위는 오는 20일 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자문안을 만들기로 했다. 특히 개헌특위는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인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개헌을 위한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먼저 11월 초 일주일에 2차례씩 찬반이 대립하는 주요 쟁점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합의가 이뤄진 쟁점은 발표하고, 합의되지 않은 쟁점은 기초소위원회로 넘겨 논의를 이어간다. 또 헌법기관이나 정부기관으로부터 쟁점에 대해 의견을 듣는 절차도 진행한다. 무엇보다 11월 중에 기초소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개헌안을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향후 기초소위원회는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하고 조문화 작업을 통해 개헌안에 대한 초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개헌특위는 내년 2월까지는 특위 차원에서 개헌안을 성안하기로 했다. 개헌특위는 또 2018년 3월 15일 이후 국회 재적 의원 과반수의 발의로 개헌안을 발의해야 하고, 늦어도 2018년 5월 4일 이전에 개헌안을 공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제안된 개헌안을 20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 이후 국회는 5월 24일까지 개헌안에 대한 국회 의결 절차를 밟기로 했다. 헌법에 따르면 국회는 개헌안이 공고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의결해야 하고, 국회에서 의결하려면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대통령은 5월 25일까지 국민투표를 공고하고, 개헌 국민투표는 지방선거일인 6월 13일에 실시된다. 특히 개헌특위는 개헌의 주요 쟁점 가운데 선거제도 등과 관련된 사항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연계해 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개헌’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개헌 홍보영상을 놓고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 후보 캠페인이 연상된다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은 “‘행복개헌’이라고 하면 박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 박 전 대통령이 2012년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며 “어떻게 개헌의 광고 카피가 박 전 대통령 대선 캠페인의 광고 카피와 동일한가. 개헌에 뜬금없이 행복이라는 단어를 붙이는 것은 어디서 나온 발상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소속의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은 “개헌 홍보영상은 개헌특위와 무관하게 제작됐다”며 “국회 사무처에서 업체선정을 공고했고, 국회의장 결재로 업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개헌 홍보영상은 국내 유명 홍보기획사에서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국회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영상은 시안 단계인 만큼 내부 의견 수렴을 통해서 홍보영상 최종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긋지긋한 류머티스 관절염 확 뽑아낼 방법 찾았다

    지긋지긋한 류머티스 관절염 확 뽑아낼 방법 찾았다

    IBS 연구단, 관절염 원인물질에만 반응하는 하이드로젤 개발 외부에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막는 면역세포는 마이크로 농도의 일산화질소라는 물질을 분비해 질병을 앓는 것을 막아준다.문제는 환경오염이나 스트레스 같은 요인으로 인해 면역체계에 오류가 발생해서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기 위한 일산화질소가 과다하게 분비될 경우 자가면역질환이 생긴다. 이렇게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과 아토피 피부염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은 연골 손상을 시작으로 관절이 파괴되는 심각한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보통 손가락이나 발가락 같은 말단 부위부터 통증이 시작돼 심할 경우 관절 변형까지 생기는데 현재까지는 이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약물들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질병 조절 항류머티스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으로 통증이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 약물은 피부발진, 식욕감퇴, 복부통증, 간기능 이상 같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할 수도 없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복잡계 자기조립연구단 김원종(포스텍 화학과 교수) 연구위원팀은 과다하게 발생하는 일산화질소를 선택적으로 없앨 뿐만 아니라 체내 독성이 낮은 고분자 물질 ‘하이드로젤’을 만들었다. 부작용이 거의 없는 신개념의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 11일자에 실렸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드로젤은 류머티스 관절염이 발생하는 주위의 과다한 일산화질소를 선별적으로 제거해 질병이 악화되는 것을 완벽하게 막아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염증이 심한 부위에서 류머티스 관절염의 통증을 심화시키는 활막액을 흡수하는 동시에 약물을 방출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김학종 IBS 학연연구위원은 “현재 류머티스 관절염을 유발시킨 생쥐를 대상으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일산화질소에 반응하는 하이드로젤 개발로 류머티즈 관절염 이외의 자가면역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개천절 대제전’ 아헌관으로 참여

    오봉수 서울시의원 ‘개천절 대제전’ 아헌관으로 참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3일 개천절을 맞아 종로구 사직동 단군성전에서 열린 ‘개천절 대제전’에 아헌관으로 참여했다. 오 의원이 참여한 아헌관은 ‘전통 제례의 순서에서 삼헌(三獻) 인 초헌(初獻)·아헌(亞獻)·종헌(終獻) 중 두 번째로 술잔을 올리는 것’ 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잔을 올리게 되는데 오 의원은 올해로 4번째 아헌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참석하여 함께 제례를 올렸다. 오 의원은 “우리 민족은 10월을 상달(上月) 이라 부르며 가장 귀하게 여겼고, 3이라는 숫자를 길수(吉數)로 여겨 왔다. 그래서 10월 3일에 하는 개천절은 전통적으로 매우 귀중한 날로 기록 된다”며 “일제강점기에는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하여 상해임시정부는 개천절을 국경일로 정해 경하식을 행해왔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에 아헌관으로 참석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다”라고도 말했다. 이어 “개천절을 단순한 휴일로 보내기 보단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뿌리인 건국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한번 쯤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항상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단군을 알리고, 제례를 준비하시는 헌정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계속 역사와 전통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인사를 건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文 “적폐청산, 司正 아닌 관행 혁신”

    추석 연휴를 마치고 10일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의 일성은 ‘민생’과 ‘적폐청산’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추석 기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민생과 개혁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엄중한 민심”이라며 “정부는 그 민심을 받들어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과 개혁에 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적폐청산과 개혁은 사정이 아니라 권력기관과 경제·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누적돼 온 관행을 혁신해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면서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간 북핵 이슈에 발목 잡혀 속도를 내지 못했던 적폐청산, 개혁, 민생을 하반기 국정 운영의 기조로 잡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새 정부는 과거의 잘못된 구조적 모순을 바로잡고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자는 국민적 염원에서 출발한 만큼 (과거) 청산과 함께 새로운 개혁 입법을 추진, 새로운 시스템과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고 “최근 안보 상황이 어려운 것은 외부에서 안보 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안보 위기에 대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고 무력감을 호소했다. 그러나 “외부적 요인이 있더라도 내부만 제대로 결속하고 단합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수보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공공일자리 81만명 확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문 대통령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사찰 의혹과 관련해 “제1야당 대표의 의혹 제기이니 공박으로 흐르지 않게 정성을 다해 있는 사항을 제대로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홍 대표는 지난 9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자신의 수행비서 전화가 통신 조회된 사실이 있다며 ‘정치사찰’ 의혹을 제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헌재 ‘김이수 대행체제’로 간다… 野 “편법·국회 무시” 반발

    헌재 ‘김이수 대행체제’로 간다… 野 “편법·국회 무시” 반발

    공석 재판관 지명 9명 체제로 野 철회 요구… 정국 경색 조짐문재인 대통령이 10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헌재 소장의 임기 논란이 여전한 데다 지난달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 이후 마땅한 후임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헌법최고기관 수장의 공백을 내버려둘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시한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의 재판관 임기가 끝나는 내년 9월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이수 소장 후보자를 본회의 표결로 반대했던 야당에서 철회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반발이 거센 터라 정국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박수현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지난 9월 18일 헌재 재판관 간담회에서 재판관 전원이 김이수 재판관의 권한대행직 계속 수행에 동의했다. 이에 청와대는 김이수 대행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청와대는 조만간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 된 대통령 추천 몫 헌법재판관을 지명, ‘9인 재판관 체제’를 복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헌재소장 임기와 관련해 국회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후임자 지명을 서두를 필요가 있겠는가. 헌재소장 임기를 재판관 잔여임기로 할지, 소장 임명시점부터 할지 등 입법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입법 미비 상태를 해소할 때까지 이 문제는 권한대행 체제로 유지하는 게 더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김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세균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현 정부 들어 5부 요인 오찬은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김 대법원장 임명 이후로는 처음이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종근당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리락토 4종’ 인기몰이

    종근당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프리락토 4종’ 인기몰이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을 뜻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 바람을 타고 종근당의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이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 ‘프리락토’, ‘프리락토 키즈’ 등 4가지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두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넣은 신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를 복합 처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은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장용성 캡슐을 적용하여 위산 및 담즙산에 취약한 프로바이오틱스의 단점을 보완했다. 프리락토 베베는 맛있게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정 타입의 제형으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복용할 수 있다. 분말형태의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는 소비자의 연령대에 따라 적합한 유산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제품이다. 프리락토는 성인용 제품으로 면역과 항균물질 형성, 장내 세균구성 정상화, 유해균 생성 억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균을 강화했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질병 예방과 면역체계 형성을 위해 모유에 함유된 비피더스균 4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프리락토 4종은 효능과 복용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라며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장 건강과 면역력이 약화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포토] 청와대서 5부 요인 초청 오찬 간담회

    [서울포토] 청와대서 5부 요인 초청 오찬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5부 요인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환담하고 있다.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김명수 대법원장,문 대통령,정세균 국회의장,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김용덕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빚내서 집 산 사람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

    빚내서 집 산 사람 5명 중 1명은 다주택자

    평균 부채 2억원… DSR은 62% 갭투자 차단 가계부채 대책 예고 주택담보대출 보유자 5명 중 1명은 주택대출이 2건 이상인 다주택자들이었다. 또한 11개 이상 주담대를 받은 이들의 연평균 소득은 5000만원대에 불과하지만, 1인당 평균부채는 10억원을 훌쩍 넘겨 자기 소득의 3배인 1억 5000만원을 매년 원리금 상환에 썼다.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손꼽히는 가계부채 문제를 다주택자들이 부채질한다는 지적들이 나온다.9일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 나이스(NICE) 평가정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보험사·여신전문회사·저축은행·대부업체 등 전 금융권의 가계부채 총액은 1439조원, 부채 보유자는 1857만명이었다. 국민(5125만명)의 36.2%가 1인당 7747만원의 빚을 지고 있다는 뜻이다. 주택대출 규모는 전체 가계대출의 65.3%인 938조원, 2건 이상 주택대출을 보유한 다주택자의 대출 규모는 20.3%인 292조원이었다. 인원 기준으로는 전체의 33.5%가 주택대출을 갖고 있었고, 이들 중 2건 이상 보유자는 21.2%였다. 2건 이상 주택대출 보유자의 1인당 평균 부채 규모는 2억 2094만원, 1인당 연평균 근로·사업소득은 4403만원, 1인당 연평균 원리금 상환 추정액은 2755만원 등으로 추산됐다. 이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62.6%로 파악됐다. DSR은 추정 소득에서 추정 원리금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주택대출을 2건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연령별로는 40대(32.9%)와 50대(29.9%)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들의 연소득은 3000만~6000만원인 경우가 60.8%,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가 75.3%였다. 1인당 연평균 소득은 1건 보유자가 4136만원으로 11건 이상 보유자의 소득 5011만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1인당 부채는 1건 보유자는 1억 3182만원이지만, 11건 이상 보유자는 10억 7911만원으로 약 8배(9억 4792만원) 많았다. 그 결과 1건 보유자는 연소득의 약 41%인 1693만원을 원리금 상환에 쓴 반면 11건 이상 보유자는 연소득의 3배인 1억 5040만원을 원금과 이자로 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다주택자들이 ‘갭 투자’의 빚 부담을 전세금이나 월세 등으로 갚지만, 금리가 인상돼 유동성이 나빠지면 연체에 빠질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갭 투자는 전세를 끼고 집을 사 시세차익을 노리는 방법이다. 2건 이상 주택대출 보유자 중 은행권 신용대출(비주택대출) 보유 비중은 44.1%(58만명)였다. 이어 ▲카드론 13.7% ▲저축은행 신용대출 2.2% ▲대부업 대출 1.7% 등의 순이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쯤 ▲다주택자의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전국 확대 ▲기존 주택대출 원금까지 대출원리금에 포함하는 방식으로 계산하는 신DTI 내년 도입 등을 뼈대로 한 가계부채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 의장은 “다중 주택대출 보유자들에 대한 관리는 강화하되 유동성 악화로 연체에 빠지지 않도록 정교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스마트폰, 절대 화장실에 들고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스마트폰, 절대 화장실에 들고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하는 스마트폰. 그러나 적어도 화장실을 갈 때는 휴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 최근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미생물학자 폴 매테웰레 박사는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화장실을 갈 때는 절대 스마트폰을 들고가지 말라는 충고를 전했다. 이제는 우리 몸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에는 사실 상상 이상으로 많은 세균들이 살고있다. 집 안에서 가장 많은 세균이 서식한다는 화장실보다 더 많은 세균이 스마트폰에 들러 붙어있다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사실. 따라서 매테웰레 박사의 권고는 그리 새로운 주장은 아니지만 충분히 귀담을 만한 내용을 담고있다. 매테웰레 박사는 "화장실 시트, 손잡이, 욕조 등에는 대장균과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이 많으며 이는 요로 감염증, 장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면서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들어가면 이같은 세균이 묻어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테웰레 박사는 스마트폰의 특징에 주목했다. 매테웰레 박사는 "스마트폰이 특히 위험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당신과 함께하기 때문"이라면서 "화장실을 다녀온 스마트폰은 곧바로 아이들과 함께 밥먹는 식탁 위에 놓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꼭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들고가야 한다면 볼일 보기 전과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항균성 제품으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 시트보다 세균이 무려 10배나 더 많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온 반면 스마트폰 표면에서는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나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손쉽게 질병 예방하는 손 씻기, 몇 초 씻어야 할까?

    손쉽게 질병 예방하는 손 씻기, 몇 초 씻어야 할까?

    손 씻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전염병을 쉽게 예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영국왕립약사회는 손 씻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왕립약사회(이하 RPS)는 2000명이 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는 손 씻는 시간이 20초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85%는 식사를 하기 전 손을 씻지 않는다고, 절반 가량은 동물을 만진 뒤 곧바로 손을 씻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에 RPS는 손을 씻을 때 반드시 20초 정도의 시간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20초 미만으로 손을 씻을 경우 세균이 제대로 씻기지 않아 전염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탈로 인한 설사나 호흡기 감염 등은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효과가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예상보다 손을 자주 씻지 않거나 지나치게 짧은 시간 안에 손 씻기를 끝내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RPS 회장 애쉬 소니는 “우리는 손을 씻는 데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이 없어질 만큼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면서 “손을 씻지 않는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까지도 세균을 옮길 수 있어 위험하다”고 충고했다. 이어 “손 씻기에 필요한 권장 시간은 최소 20초 이상이며 가장 바람직한 건 30초 정도로서 이는 (‘해피 버스데이 투 유’로 시작하는) 생일 축하 노래를 2번 반복해서 부르는 시간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손 씻기를 한 해 10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감염 예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중국에서 3년간 ‘인육캡슐’ 8500여정 밀반입 시도 적발

    중국에서 3년간 ‘인육캡슐’ 8500여정 밀반입 시도 적발

    이른바 ‘인육 캡슐’이 최근 3년간 8천500여 정 밀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인육캡슐은 사산한 태아나 태반을 말려 분말이나 알약 형태로 만든 것으로 국내에서 자양강장제 등으로 잘못 알려져 중국으로부터 반입 시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관세청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인육 캡슐 밀반입 유형 및 적발현황’을 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인육 캡슐 총 8511정 밀반입됐다. 2014년 6694정이나 적발된 인육 캡슐은 2015년 1251정, 지난해 476정 적발됐다. 올해 상반기에도 여행자 휴대품 검사에서 인육 캡슐 90정이 밀반입되다 적발됐다. 인육 캡슐 밀반입 통로는 이전엔 주로 국제우편이었다. 2014년 밀반입된 인육 캡슐 절반 이상인 3871정이 국제우편으로 밀반입됐다. 2015년에도 3분의 2 이상이 국제우편(923정)으로 밀반입됐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에는 국제우편을 활용한 인육 캡슐 밀반입 사례는 없었다. 인육 캡슐 우범지역인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국제우편을 대상으로 관세 당국이 전량 개장 검사하면서 국제우편을 이용한 밀반입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행자 휴대품으로는 2014년 2823정, 2015년 328정에 이어 지난해 476정, 올해 90정 적발되는 등 지속해서 인육 캡슐 밀반입이 이뤄지고 있다. 박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결과 인육 캡슐이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대량 검출돼 섭취하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단 한 정의 인육 캡슐도 유통하지 않도록 관세청이 여행자 휴대품에 대해서도 철저히 통관 검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딸 심장소리가…” 장기기증자와 수혜자 가족 만남

    [월드피플+] “딸 심장소리가…” 장기기증자와 수혜자 가족 만남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내슈빌 센티니얼 공원에서 딸을 하늘로 떠나보낸 엄마가 이날 처음 본 두 살 남자아이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엄마는 아이의 심장에 귀를 가져다대고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최근 미국 ABC뉴스는 장기기증자 가족과 수혜자 가족의 가슴 따뜻한 만남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낯선 소년을 안고 눈물을 흘린 사람은 인디애나 주 에이번에 사는 브랜든과 레이시 윌콕스 부부, 그리고 낯선 소년은 메이슨 퍼킨스다. 가슴 아프면서도 감동적인 사연은 이렇다. 약 2년 전인 2015년 12월 26일 윌콕스 부부는 당시 두 살배기 어린 딸 엘리사를 세균성 수막염으로 잃었다. 채 눈물이 마르지 않았던 이틀 후 윌콕스 부부는 딸의 장기를 기증하는 숭고한 결단을 내린다. 이렇게 엘리사의 희생 덕에 모두 7명의 사람들이 새로운 삶을 얻었다. 이중 한 명이 바로 엘리사의 심장을 기증받은 메이슨이었다. 선천성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메이슨은 장기 이식대기 명단에 오른 지 8개월 만에 소중한 엘리사의 심장을 받아 새 삶을 얻었다. 엄마 안젤라는 "아들 메이슨이 병원에서 퇴원해 집으로 돌아갈 수나 있을까 생각될 정도로 사실 희망이 없었다"면서 "엘리사가 불가능했던 그 일을 가능하게 해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사실 부고기사를 통해 이 심장이 엘리사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장기기증자와 수혜자라는 특별한 인연으로 만난 두 가족은 서로의 마음을 토닥였다. 엘리사의 엄마 레이시는 "사실 사적으로 메이슨을 만난다는 사실에 걱정이 들기도 했다"면서 "아이를 만나 안아보니 그 속에 딸의 힘찬 박동소리가 들렸다"며 눈물을 흘렸다. 메이슨의 엄마 안젤라도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메이슨의 생명과 우리 두 가족을 이어준 엘리사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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