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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무총리 광주서 “코로나19 대비 총력 지원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 광주서 “코로나19 대비 총력 지원하겠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광주시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도 병상확보 및 의료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광주에서의 확진사례를 보면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병원, 요양시설 등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해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대부분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이러한 현상이 시간과 장소만 달리할 뿐,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 방역 취약 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늘고 나라별로 확산세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하여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 항공편 축소 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정부는 휴가지에서 감염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현장지도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정 총리, 광주 찾아 코로나19 시민 협조 당부

    정 총리, 광주 찾아 코로나19 시민 협조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광주를 직접 찾아 감염 차단을 위한 정부 의지를 밝히고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정 총리는 3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광주시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으려면 시민 개개인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역에 취약한 시설의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지켜 위기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광주의 확진사례를 보면, 방문판매업체, 종교시설, 병원, 요양시설 등 밀접접촉이 잦은 취약시설에서 발생해 다양한 감염경로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시간과 장소만 달리할 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현상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수시로 국가별 위험도를 평가해 리스크가 커진 국가에 대해서는 비자발급 제한, 항공편 축소 등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연합(EU)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입국제한을 완화할 경우 국가간 항공 이용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관계부처가 미리 대비책을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비대면 의료서비스 늘려 ‘감염병 대응 역량’ 키운다

    비대면 의료서비스 늘려 ‘감염병 대응 역량’ 키운다

    연말까지 ‘보건 인력 내실화’ 계획 수립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신성장 산업 육성한국형 원격교육체제 정착 방안도 마련IP 관련 펀드 출시·유망 특허 정보 제공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를 검토하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형 뉴딜 종합계획을 이달 중 수립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은 2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이후 시대 핵심 과제 추진 방향’을 심의,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기에 강한 선도형 경제, 유연하고 안전한 포용사회, 방역역량 제고와 국민건강 보장, 연대와 협력의 국제질서 선도라는 코로나 이후 4가지 목표를 제시하고 실현하기 위한 과제 40건을 선정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흑사병 창궐로 봉건제가 무너지고 르네상스 시대로 전환됐듯이 코로나19도 세계사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다가온 변화에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로운 경제사회 질서를 주도하는 국가로의 전환은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밝혔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 필요에 따라 각계 의견 청취와 사회적 논의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또 질병관리청 승격과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설치를 다음달 중 마무리하고 올해 말까지 공공병원 및 의료인력 관리 내실화를 위한 ‘보건인력 종합계획’을 마련한다. 경제 대책도 추진한다. 디지털 경제를 이끌기 위한 ‘디지털 뉴딜’, 경제·기후 위기에 대비한 ‘그린 뉴딜’, 물류와 유통, K콘텐츠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정했다. 자동차와 조선,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 지원 등을 포함한 산업전략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전략을 이달 중 발표한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 등을 담은 ‘제2차 기초생활보장 종합계획(2021~2023년)’ 및 중장기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로드맵도 마련키로 했다. 또 한국형 원격교육 체제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이달 중 마련하고 아동돌봄의 공백을 메우고자 아동돌봄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을 오는 12월 발표한다. 개인이 특허 등 지식재산(IP)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긴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도 보고됐다. 특허청은 영화 제작에 보편화된 크라우드펀딩과 같은 IP 관련 펀드를 이달 첫 출시한다.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허심사관이 추천하거나 정부의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거친 투자 유망 특허 정보를 민간에 제공한다. 금융투자 장려를 위해 벤처투자 세제 혜택이 IP 투자까지 확대되고 동산·매출채권·지식재산권 등 기업의 다양한 자산을 한번에 담보로 설정할 수 있는 ‘일괄담보제’도 도입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와우! 과학] ‘천년왕국’ 마야문명 멸망 미스터리…원인은 ‘독극물’

    [와우! 과학] ‘천년왕국’ 마야문명 멸망 미스터리…원인은 ‘독극물’

    고대 마야 문명의 도시 티칼은 정치·경제의 중심지이며, 인구는 최대 10만 명을 넘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대도시였다. 도시는 또 기원후 2세기부터 9세기까지 무려 700년 넘게 번성했던 것으로 추정돼 천년 왕국이라고 부를 수도 있었지만, 9세기 후반 버려져 폐허가 되고 말았다. 그렇다면 이 정도까지 발달한 도시가 사람들에게 버려진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최신 연구에서는 이 도시의 저수지를 조사해 티칼에는 식수를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수원이 독성 물질로 오염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녹조 현상 발생 티칼은 오늘날 과테말라 북부에서 번성했던 고대 도시다. 도시 주변의 토지는 비옥했지만, 극심한 가뭄이 일어나기 쉽고 호수나 강에서도 떨어진 지역이었다. 이런 도시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했던 부분이 바로 빗물을 모아 사람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던 저수지였다. 미국 신시내티대의 생물학자와 화학자 그리고 식물학자 등 다양한 연구자가 참여한 연구진은 이 도시에 있던 저수지 10곳을 조사해 도시의 급수 시스템이 인구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를 탐구했다.그 결과, 4곳의 저수지 퇴적물에서 시아노박테리아(남조류)의 DNA가 나왔다. 시아노박테리아는 녹조 현상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광합성을 하는 세균이다. 녹조는 녹색 가루를 뿌린 것처럼 수면이 조류로 덮이는 현상이다. 오늘날 호수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수질 오염의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 티칼의 저수지에서는 독성 화학물질을 생성하는 두 종의 조류인 플랑크토트릭스속(수돗물 곰팡이 냄새 원인)과 마이크로시스티스속(신경독 생성)이 발견됐다. 이들 조류의 문제점은 끓는 데 강하다는 점이다. 물을 끓여도 마신 사람은 병에 걸렸을 거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보아 저수지가 매우 심각한 상태였음을 보여준다. 아마 아무도 그런 물은 마시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맹독 수은의 혼입 또 도시의 궁전이나 신전에 가까운 2곳의 저수지에는 높은 수준의 수은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하 암반을 통해 침투해 왔을 가능성과 이 지역의 비옥한 대지를 지탱한 화산재 하강으로부터 초래했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화산재가 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저수지에서는 수은 오염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들 연구자는 다른 가능성을 점쳤다. 그것은 마야인 자신들이 수원에 독을 반입했다는 가능성이다. 고대 마야에서는 색채가 중요한 의미를 지녔다. 그들은 건물의 벽화부터 도자기 무늬, 그 밖에 매장할 때도 다양한 것을 장식하기 위해 붉은 안료를 사용했다. 붉은 안료는 산화철과의 조합으로 다양한 색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붉은 안료로 빨간색 광물인 ‘진사’(cinnabar)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진사는 황화수은 광물이다. 진사의 독성에 대해서는 마야인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조심스럽게 취급한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빗물이 벽화 등의 도료를 흘려 저수지에 독을 가져다줄 수 있다. 이는 특히 도료로 장식되는 경우가 많았던 신전이나 궁전 근처의 저수지를 오염시켰다. 따라서 도시의 지배자층이 독으로 오염된 물을 매일 마시게 돼 결과적으로 도시의 지도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 대규모 가뭄과 수질 오염이라는 원투 펀치불행히도 수질의 심각한 악화와 대규모 가뭄은 9세기 후반 같은 시기 티칼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신선하고 깨끗한 식수의 부족과 가뭄은 도시에 견디기 힘든 부담을 줬을 것이다. 신앙심이 깊은 고대인들은 이런 재앙을 지도자들이 마야의 신들을 달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이는 이들이 정든 도시를 포기할 충분한 이유가 됐을 것이다. 이렇게 1000년을 이어온 고대 수도는 멸망하게 됐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NPG)에서 발행하는 공개형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6월25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부, 뿌리산업 범위 10년만에 전면 개편…뿌리기업 3만개→9만개 확대

    정부가 뿌리산업 범위를 10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정부적인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세균 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뿌리 4.0 경쟁력 강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이다. 기존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열처리, 표면처리 등 금속 소재 중심의 6개 공정기술을 뿌리기술로 지칭했다. 정부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 소재 범위를 기존 금속을 포함해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탄소, 펄프 등 6개로 늘렸다. 부품·장비 제조 때 소재 가공기술인 뿌리기술은 사출·프레스, 3D 프린팅,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SW), 로봇, 센서, 산업용 필름 및 지류 등 14개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뿌리기업 대상도 3만개에서 9만개로 늘어난다. 뿌리기술 범위를 전면 개편한 건 2011년 뿌리산업 진흥법 제정 이후 10년 만이다. 정부는 개편 내용을 반영해 뿌리산업 진흥법을 ‘차세대 뿌리산업 진흥법’으로 개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현재 1000억원인 신성장기반자금 뿌리기업 대출 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숙련된 외국인 인력이 장기체류할 수 있도록 비전문 비자(E-9)에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로 전환할 때 필요한 고용추천서 발급 요건도 완화한다. 숙련기능인력 비자 발급 때 뿌리기업 외국인 종사자를 위한 전용 쿼터(50명)도 신설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뿌리기술 경쟁력 강화는 소부장 대응 역량 확대로 이어져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우위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독일 등 선진국처럼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정 총리, 노사정 합의 무산에 “국민 실망…민주노총 매우 유감”

    정 총리, 노사정 합의 무산에 “국민 실망…민주노총 매우 유감”

    “노사정 합의정신 존중해야”정세균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불참으로 무산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정 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대화에 참여했던 나머지 대표들과 국민들에게 실망을 드린 민주노총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우리 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는 그 자체로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정 대표자들은 정 총리 주재로 지난 5월 20일 처음 머리를 맞댄 후 42일간의 논의 끝에 전날 합의문을 공동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노총이 내부 강경파의 반대로 발표식 15분 전 불참을 통보해 발표가 무산됐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총리 “수소경제 지원”… 정의선 “수소차 넥쏘 3~4년뒤 공개”

    정총리 “수소경제 지원”… 정의선 “수소차 넥쏘 3~4년뒤 공개”

    정세균(가운데 오른쪽) 국무총리와 정의선(가운데 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체 콘셉트 ‘S-A1’의 축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정 총리는 축사에서 “수소산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라면서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차 넥쏘의 차기 모델이 3~4년 뒤 나올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뉴스1
  • 정총리 “수소경제 지원”… 정의선 “수소차 넥쏘 3~4년뒤 공개”

    정총리 “수소경제 지원”… 정의선 “수소차 넥쏘 3~4년뒤 공개”

    정세균(가운데 오른쪽) 국무총리와 정의선(가운데 왼쪽)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비행체 콘셉트 ‘S-A1’의 축소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정 총리는 “2022년 민간 주도의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차 넥쏘의 차기 모델이 3~4년 뒤 나올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뉴스1
  • 구미 2021년, 울산 2022년… 전국체전 1년씩 연기할 듯

    오는 10월 구미 등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01회 전국체전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3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체전 개최 예정 5개 시도가 체전을 1년씩 차례로 연기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방역 당국에서 협의해 순연 여부를 결정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는데다 가을 대유행에 대한 경고도 여전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1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1년씩 미뤄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이어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과 실무회의에서 올해 체전을 개최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차기 개최 도시인 울산을 찾아 송철호 울산시장에 협조를 부탁했고, 송 시장도 이를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전 다음 예정지는 내년 울산, 2022년 전남, 2023년 경남, 2024년 부산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양해각서 체결 일정은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1년씩 순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총예산 1495억원 중 이미 국비 포함해 1290억원을 투입한 만큼 대회 취소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전국체전은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 말고는 70년간 취소된 적이 없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하루 16명 확진’ 광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초·중·고 등교 중지

    ‘하루 16명 확진’ 광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초·중·고 등교 중지

    광주시가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자 자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키고 초·중·고교에 2일과 3일 등교를 중지시켰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취하기는 광주가 처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1명이었다. 이 가운데 12명이 광주시 지역에서 발생했다. 광주시는 이와 별개로 1일 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자체집계한 신규확진자가 16명이라고 밝혔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72명으로 늘어났다. 6월 27일 4명, 28일 4명, 29일 3명이던 신규 확진자가 광륵사에 이어 광주 사랑교회, 아가페실버센터 등으로 잇따라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시와 광주교육청, 5개 자치구 등 22개 유관기관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방역대응 체계를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에선 실내는 50인 이상, 실외에선 100인 이상 모임과 행사가 전면 금지됐다. 미술관, 박물관, 공공 도서관 등 다중 이용시설은 15일까지 문을 닫는다. 노인 요양 시설에서도 면회 금지, 종사자 외출 차단 등 선제적 코호트 격리가 이뤄진다. 광주시 지역 초·중·고교,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은 2∼3일 이틀간 등교 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6∼15일에는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해 학생밀집도를 낮추기로 했다. 수강생 300인 이상 대형학원에 대해선 2∼15일 시설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집합제한 행정 조치를 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한 달 사이에 음식점을 통해 10건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5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식당 유형별로 세부 방역지침을 마련했다. 뷔페 식당에선 음식을 가지러 이동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구내식당 등 단체 식당에선 점심 2부제 등 시차제를 적용한다. 찌개나 국을 여러 사람이 함께 떠먹지 않도록 개인 접시를 꼭 제공하도록 했다.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 사태를 계기로 항만방역도 강화한다. 이날부터 코로나19 검역관리지역을 전 세계로 확대한다. 다만 검역관이 부족해 입항하는 모든 배에 직접 올라 승선검역을 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해 위험도에 따라 승선검역 대상을 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되면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노사정 협약식 15분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감금

    노사정 협약식 15분 전 민주노총 위원장 감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가 일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강경파의 반대로 결렬될 위기에 놓였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반대하는 내부 강경파를 설득하고자 ‘직’을 걸고 나섰지만, 사실상 감금되면서 끝내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노사정 합의 참여여부 등을 놓고 2일 상시 의결기구인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연다. 국무총리실은 1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협약식 진행을 15분 앞둔 시점이었다. 정세균 총리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노사정 6개 주체가 모두 참여해 합의를 이뤄 냈다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 합의 이후 22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었다. 합의안은 이미 작성된 상태였다.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해 마지막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강경파 수십명이 대회의장 밖 복도를 점거하면서 사실상 감금됐다. 평소 지병이 있던 김명환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40분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총리실은 이날 노사정 협약식이 취소된 데 대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다만 민주노총 지도부가 사전에 합의한 사안이고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도 민주노총 내부 사정으로 협약식이 결렬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송유나 총리실 노사정책팀장은 “한국노총과 경영계도 준비가 다 돼 있었는데 민주노총 내부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현재로서는 행사 재개 여부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오늘 상황 이후에 어떻게 해야 할 건지 노사정이 다시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코로나19에 말라리아·식중독까지…여름철 감염병 ‘비상’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식중독과 말라리아 등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감염병도 속속 나타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2850명이다. 하루에만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는 6월16일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집단발생이 신고된 이후 6월28일까지 총 58명이 감염됐다. 유치원생 19명을 포함해 2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중 16명은 용혈성 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하고 4명은 투석치료를 받고 있다. 여름철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말라리아도 예년보다 빠르게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5주 차인 6월14~20일 경기도 파주에서 채집한 얼룩날개모기류 5개체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른 것이다. 장마철에 접어들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이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대부분의 감염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 총리 “종교시설 감염 비율 40% 넘어…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

    정 총리 “종교시설 감염 비율 40% 넘어…고위험시설 지정 불가피”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교회와 절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해 감염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불가피하게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로 지정하고 강력한 제한 조치를 시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어제까지 3일간의 신규 확진자 중 종교시설에서 감염된 비율이 40%를 넘는다”면서 “종교시설에서의 작은 불씨가 n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가족과 지역사회로 확대 재생산되는 양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예배나 법회에선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면서 “그 밖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밀접접촉을 유발하는 종교활동은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최근 부산 감천항 입항 러시아 선박 집단감염을 계기로 항만 방역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 “검역관리 지역을 중국, 홍콩, 이탈리아 등 5곳으로 한정하던 것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국가별 위험도를 고려해 승선 검역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11개의 모든 항만 검역소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해 선박을 통한 코로나19 유입을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종교시설 지역 전파 유발 역학조사 발표주영광교회 등 30일 기준 11곳 340명 정 총리의 종교시설 제재 예고는 전날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발표와도 무관치 않다. 전날 방역당국은 다양한 직업군의 교인이 모이는 종교시설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급속한 지역사회 전파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지난 30일 발표한 교회 감염 발생에 따른 노출 시설 및 노출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안양시 주영광교회 교인들을 통해 코로나19에 노출된 시설은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모두 11곳이었으며, 접촉자는 340명이었다. 지금까지 이 교회에서 나온 31명의 확진자가 감염사실을 모른 채 자신의 일터 등으로 이동하면서 물류센터, 어린이집, 병원, 산후조리원, 사회복지시설, 학원 등이 코로나 19에 노출됐다. 확진자로부터 직장 동료, 가족, 지인이 감염되는 이른바 ‘n차 감염’도 5차례나 확인됐다.관악 왕성교회 감염 노출 8곳, 접촉자 593명“다양한 직업군·연령대 모여 ‘n차 감염’ 확산”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가 23명인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의 상황도 유사하다. 교인 수가 2000명에 달하는 이 교회에서는 성가대 활동, 1박 2일 수련회(MT) 참석자 가운데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고, 이들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된 시설이 8곳에 달한다. 학교가 2곳이었고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호텔과 학원도 있었다.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 수는 593명이나 된다. 더욱이 왕성교회에서는 확진자의 직장 동료와 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3차 감염’도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의 교인들이 모이는 종교시설의 집단 감염이 급속한 지역사회 전파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주영광교회의 경우 아직은 추가 환자가 3명이지만 노출된 경로가 11곳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다양하고 클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교 활동 또는 모임을 통해 이뤄진 감염이 일부 취약한 집단생활 시설 등 다양한 집단으로 전파돼 급속하게 지역사회 확산을 유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행주·도마 고온으로 살균… 야채는 소금·식초 넣어 씻어야

    여름 장마철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집콕’ 생활이 늘고 있다.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각종 세균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물을 통해 감염되는 식중독의 종류와 특징, 예방법을 알아본다. 식중독은 음식이나 물을 통해 소화기가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배탈과 설사가 주요 증상이고 발열과 구역질, 구토, 발진 등을 동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식중독을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한다. 여름철에 식중독이 많은 이유는 습도가 높고 35도 이상 고온에서 병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09년부터 10년 동안 국내에서 보고된 식중독 사고는 3000건이 넘고 6만 9000여명이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았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동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나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에는 포도상구균, 장티푸스, 살모넬라균, 이질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이 있다.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나는 것은 포도상구균으로 인한 식중독이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으면 1시간에서 6시간 안에 구토와 설사를 한다. 이럴 땐 항생제나 지사제를 사용하기보다 우선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현상을 막는 게 중요하다. 장티푸스는 물을 통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수인성 감염질환이다.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40도를 넘나드는 고열과 두통, 설사 증세를 보인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오들오들 떨리고 머리와 팔다리가 쑤신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심하면 장출혈과 뇌막염 등 합병증을 일으킨다”면서 “국내 발생 원인은 70~80%가 오염된 물을 통한 전염이며 병이 심해지면 2~3주 뒤부터는 탈진상태를 보이며 몸에 열꽃이 생기고 혈변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세균성 이질은 장티푸스처럼 물을 통해 감염된다. 시겔라균에 의한 감염성 설사 증상을 보인다. 먹는 물이나 음식으로 전염된다. 환자나 보균자의 대변을 통해 나온 시겔라균이 주요 원인이다. 감염력이 높아 음식물을 통한 집단 발병을 일으키기 쉽다. 최성호 중앙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잠복기는 대개 1~3일이고, 설사와 복통 증상으로 시작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한 설사와 복통 등과 함께 중증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과 경련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용혈성요독증후군은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뒤 신장 기능이 나빠지는 질환이다. 최근 경기 안산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태에서도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바닷물에 서식하는 비브리오균은 수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급격히 증식하며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킨다. 생선회나 생굴 등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은 만성간염·간경변증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환자의 90% 이상이 40~50대 남성이다. 치료해도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닭, 오리 같은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다. 달걀이 감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살모넬라균이 고열에 취약해 달걀 양면을 잘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 콜레라는 장마가 끝날 무렵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이다.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밥을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에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탈수로 갈증을 느낀다.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이 떨어지며 피부가 푸른색에 가깝게 변한다. 식중독에 걸린 사람은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집에서 쉬면서 식단 관리를 잘하면 회복할 수 있다. 몸이 나아질 때까지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 복통, 설사 증상이 호전되면 미음이나 죽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고 서서히 식사량을 늘린다. 유제품과 섬유질이 많은 식품은 피한다. 맵고 기름지거나 튀긴 음식도 삼가야 한다. 김정욱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식이나 음주, 흡연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만성 질환으로 복용 중인 약은 계속 유지하되, 약 복용 후 증상이 심해지면 처방받은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식중독 증상이 좀처럼 낫지 않으면 인근 의원이나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토를 계속해 물을 마시기 어렵거나 증상이 나타난 지 며칠이 지났는 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때, 의식이 떨어지거나 맥박이 빨라지고 소변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등 심한 탈수 증상이 계속될 때가 대표적인 경우다. 혈액 검사와 함께 항생제 치료나 정맥을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할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심한 당뇨, 신부전을 앓는 만성질환자,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 임산부 등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윤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영유아나 노인같이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같은 양의 세균이 몸에 들어가도 건강한 사람에 비해 식중독 증세가 더 쉽게 나타날 수 있다”면서 “평소 위산 분비가 잘되지 않거나 장기간 위산 억제제를 복용한 사람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식사 전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먹어야 한다. 주방 행주나 도마는 수시로 소독하고 날 음식과 조리된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한다. 야채와 과일을 씻을 때는 소금이나 식초를 조금씩 섞어 헹궈준다. 식육, 어패류, 알 등은 취급 전후에 손을 씻고 육류와 어패류를 보관할 때는 즙이 흐르지 않게 단단히 포장한다. 뜨거운 음식은 60도 이상 고온에서 익히고 차가운 음식은 4도 이하로 보관한다. 고기용·야채용 도마는 따로 쓰는 게 좋다. 행주와 수세미는 1주일에 2, 3차례 고온으로 살균하고 뜨거운 물로 자주 세탁한다. 간 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은 날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식중독에 주의하더라도 바이러스성 장염이나 일부 세균은 우리 몸에 들어올 수 있다”면서 “평소 체력을 단련하고 충분히 휴식하며 저항력을 키워야 식중독으로부터 내 몸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올 정부업무평가 때 ‘코로나 대응 성과’ 반영

    일자리 등 4개 부문 5등급 구분 공표 우수기관 포상금·업무유공자 포상 올해 정부 부처를 비롯한 공공분야 업무 성적표는 코로나19가 좌우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중심으로 올해 정부업무평가를 실시한다는 내용의 ‘2020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을 의결했다. 정 총리는 “변화된 정책 여건에 맞게 정부업무평가는 각 부처의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이후 시대 준비 노력을 중점 평가해 평가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업무평가는 매년마다 이뤄지며 구체적인 시행계획은 통상 그 전해에 발표한다. 2020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은 2019년 말에 확정하는 식이다. 하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인 평가 기준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정부는 시행계획 수정안에 따라 부처별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관련 평가 지표를 신설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정 성과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량평가 비중을 줄이는 동시에 평가절차를 간소화해 부담을 줄였다. 중앙부처 등 43개 중앙행정기관은 일자리·국정과제(65점), 규제혁신(10점), 정부혁신(10점), 정책소통(15점) 등 4개 부문을 평가받는다. 일자리·국정과제는 지난해와 달리 정성평가만 한다. 나머지 부문에서는 세부 평가지표를 지난해보다 8~20개 줄였다. 평가 결과는 ‘S-A-B-C-D’ 5등급으로 구분해 공표된다. 우수 기관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업무유공자 포상도 이뤄진다. 정부업무평가 수정에 발맞춰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과 공공데이터 연계·공유, 국민참여 등 코로나19 대응 성과를 정부혁신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통합당 빠진 예결위서 홀로 뛴 무소속 이용호…김현미와 공방

    통합당 빠진 예결위서 홀로 뛴 무소속 이용호…김현미와 공방

    더불어민주당의 21대 국회 단독 원구성에 반발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3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는 전반적으로 날 선 공방없이 밋밋하게 진행됐다. 무소속 이용호 의원만이 정부 관계자에 송곳 질문을 던지며 ‘나홀로 야당’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 나온다. 이 의원은 이날 예결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국내 주요 현안에 대한 정부 대응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특히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신경전을 벌였다. 이 의원이 지난 17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을 두고 “22번째 대책을 냈나”라고 묻자 김 장관은 “4번째 냈다”며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이 “22번째 부동산 규제 정책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것이냐”고 반박하자 김 장관은 “그렇다. 언론들이 온갖 정책들을 다 부동산 정책이라고 카운팅해 만들어낸 숫자다”고 받아쳤다. 이 의원이 “그때그때 발표하는 것이 다 정책이 아닌가”라고 반문하자 김 장관은 “주거복지정책도 부동산 대책으로 카운트한 것”이라며 반박했다.이 의원이 “집값이 논란이 많은데 부동산 대책이 다 실패하지 않았냐”고 따져 묻자 김 장관은 “종합적으로 (부동산 정책이) 다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대책이 실효성이 없었다고 지적하자 김 장관은 “국회에서 관련법을 통과시키지 못해서”라고 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장관의 말은 집 없는 서민들이 느끼는 애절한 마음에 대한 답이 되지 않는다”며 “(부동산 정책이) 작동되고 있다고 했는데,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대통령께서도 얼마 전 집값을 원상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꼬집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 의원의 송곳 질문의 타깃이 됐다. 이 의원은 청와대 참모들이 다주택 처분과 관련한 권고에 불응한 점을 지적했다. 정 총리는 “공직자들이 부동산에 있어서 솔선수범을 하는 게 좋다”며 우회적으로 비판을 받아들였다. 이 의원은 “정부측 인사도 정부 정책에 부응 안 하니까 진짜 투기세력들이 비웃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에는 여야 배정인원 50명 가운데 민주당 30명이 전원 참석했고 야당에서는 정의당 이은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참석했다. 여당의 원구성 강행 후 상임위가 강제배분된 통합당 의원 17명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야당이 안 와서 대신 질문”…민주당, 그들만의 추경 심사 논란

    “야당이 안 와서 대신 질문”…민주당, 그들만의 추경 심사 논란

    “야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고 계시지만 코로나로 고통받는 민생 경제 절박함을 무시할 수 없어 부득이 회의를 열었습니다.” 30일 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반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이 개의를 선언하면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전체회의가 이날 처음 열렸다. 전날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이 예결특위로 넘어오면서 본격 심사가 시작됐지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사실상 야당 없는 여당만의 반쪽짜리 추경안 심사가 진행됐다. 50명의 예결특위 위원 중 미래통합당 의원 17명은 전날 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전부 선출한 데 항의하면서 전원 불참했고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불참했다. 민주당 의원 30명과 정의당 이은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참석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국무위원을 상대로 질의가 이뤄졌다. 질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지만 통합당 의원의 전원 불참을 의식한 듯 통합당 의원들의 참석을 촉구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민주당 오기형 의원은 “야당은 지금이라도 회군해서 함께 토의하고 심사하고 책임을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간사를 맡은 박홍근 의원은 “국민의 삶이 하루하루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며 “조속히 통합당 예결특위 위원들도 들어오고 간사도 선임되어 원만하게 여야가 협의해 생산적인 예결특위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한정 의원은 “야당이 안 나왔기 때문에 대신해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겠다”며 재정건전성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자 홍 부총리는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속도는 빠르지만 재정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속도가 빠른 것에 대해 관리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추경안 제안 설명에서 “이번 추경안은 35조 3000억원 규모로 역대 가장 큰 추경안으로 그만큼 시급하고 엄중한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재정 지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추경을 조속히 의결해 달라”고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촉구했다. 통합당 불참 속에 민주당 주도로 추경안 심사가 속도를 내고 있지만 졸속·날림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기획재정위원회 등 16개 상임위는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소관 부처별 추경안을 의결해 예결특위로 넘겼다. 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고 각 상임위별 심사는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청와대와 국회를 소관 기관으로 둔 운영위원회는 50분 만에 가장 짧은 심사를 했다. 이렇게 해서 예결특위로 넘어온 추경안은 3조 1031억 5000만원이 증액됐다. 통합당은 3차 추경안이 실효성 없는 ‘보여주기식 추경’이라며 세부 내역을 하나하나 비판하고 나섰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상황에 대한 잘못된 진단을 근거로 잘못된 처방을 내린, 현실인식이 결여된 추경”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방역 예산은 전체의 2%(6953억원)에 불과해 주객이 전도된 추경인 데다 일자리 창출도 대부분 5~6개월 버티기에 불과한 단순 노무 일자리가 다수라는 지적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정총리, 목요대화에 여권 ‘잠룡’ 이재명·김경수 초청 왜

    정총리, 목요대화에 여권 ‘잠룡’ 이재명·김경수 초청 왜

    정세균 국무총리가 ‘목요대화’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초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권의 잠재적 대권주자인 정 총리가 정치적 경쟁자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오는 2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10차 목요대화에 이 도지사와 김 도지사,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교수를 초청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만든 대화체로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이번 모임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코로나19 현장 방역경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것이 총리실 측의 설명이다. 강 장관은 K방역에 대해, 김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도 초청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까지 참석했다면 여권 잠룡 4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정치권의 화제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목요대화 시작 초반(1∼6차)에는 코로나19 관련 전문가 간담회로 진행하다 이후 청년 취업과 주거, 중장년층 복지 등 참석 대상과 주제를 국정 전반으로 확대했다. 특히 노사정 대표자회의도 목요대화 틀로 끌어들여 지난 18일에는 8차 목요대화를 겸해 노사정 대표자회의 2차 본회의를 주재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정 총리 “北, 직면한 문제 소통으로 풀길”

    정 총리 “北, 직면한 문제 소통으로 풀길”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부는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0일 정 총리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0 한반도평화 심포지엄’ 축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북한도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직면한 문제를 소통으로 풀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남북관계는 둘보다 더 큰 하나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참고 인내하는 것이 때로는 난센스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는 분명한 시대정신이자 확고한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이 가야 할 방향은 명확하며, 그 길을 멈출 수는 없다”면서 “지난 3년간 공동의 노력을 거꾸로 되돌리지 말고 더디더라도 평화와 통일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시적 사태에 일희일비해선 안 되며 신과 원칙에 따라 주도권을 갖고 대처해나가라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이 지금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발 압력 분산에 도움… 무독성 천연가죽 재질

    발 압력 분산에 도움… 무독성 천연가죽 재질

    다양한 모양의 신발·구두는 발 통증과 불편함을 야기하기도 한다. 신발은 모양과 더불어 기능성도 중요하며 깔창이 그 근본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3D 지지대 깔창’은 바른 자세와 걸음걸이, 근골격계의 자세 교정 등 몸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시됐다. 잔디로 관계자는 “3D 지지대 깔창을 착용하고 걸으면 각각의 보행단계별로 발이 할 수 없는 부족해진 기능을 깔창이 대신해 발의 압력을 골고루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며 “바른 걸음걸이를 통해 발·발목·허리 등의 통증을 완화하고, 발의 장애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제품은 친환경 무독성 소재인 영국 수입 천연가죽으로 만들었다. 이 소재는 땀 흡수·발수 효과가 있고 발의 발열·세균·냄새를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잔디로는 필요하면 개인별 발 증상과 형태에 따라 1대 1 맞춤 깔창·신발도 제작해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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