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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4000 넘긴 코스피, 리서치센터장들 “5000 도약엔 정책 의지 중요”

    인공지능(AI) 반도체주가 주도하는 국내 증시 급등세 속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내년 코스피가 4000대 중반을 넘어, 낙관적인 경우 51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를 실현하려면 일관된 정책 의지와 기업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30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위한 시장전문가 간담회’에서 주요 리서치센터장 및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증시가 맞이한 새로운 국면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이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코스피 지수가 연초 대비 70% 가까이 상승하며 주요 20개국(G20)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신뢰받는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시 상승세가 반도체 실적 회복, 견조한 수출 흐름, 글로벌 유동성 확대 등에 힘입은 결과라면서도, 추가 상승을 위해선 정책 일관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병건 D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화 기준 수출 실적 개선와 반도체 이익 전망치 상향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다만 정부 출범 이후 정책적 변화는 크지 않았다. 지수가 더 움직일 여지는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 세계 신용 팽창이 사상 최고 수준인데다 금리 인하까지 겹치며 유동성 환경이 좋다”면서도 “정책적 의지 표명에 비해 실제 시장 체감 조치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구체적 과제로는 배당소득세 완화, 상법 개정, 자사주 매입·소각 등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꼽았다. 증시가 특정 업종과 투자자군에 쏠려 있다는 점도 우려로 제기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거래 주체의 비중 전환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자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우호적 정책을 마련해야 국내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은 “국민성장펀드가 기업 체질 개선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며 “기업이 성장하지 못하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으로 국민에게 자본을 환원하는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율 불안 역시 외국인 투자 유입의 걸림돌로 지목됐다. 최광혁 LS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상황에서 구두개입이 더 자주 필요하다”며 “환율이 고점에서 안정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와야 외국인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김진욱 한국씨티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한미 투자협상이 무난히 타결되며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환율 리스크가 여전히 크다”고 분석했다. 내년 코스피 전망에 대해선 낙관론과 신중론이 교차했다. 고태봉 본부장은 “AI 슈퍼사이클이 현실화된다면 주가지수 5000을 넘길 수 있다”며 “상법 개정을 통한 거버넌스 개선과 산업 고도화가 병행된다면 코스피 5100 돌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반면 이종형 센터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가정할 경우 코스피 상단은 4500선 정도로 본다”고 말했다. 최광혁 센터장 역시 “내년 상반기에는 4600선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AI 투자가 경제 성장률에 얼마나 실질적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李대통령에 “대단…자랑스러운 대통령”

    트럼프, 李대통령에 “대단…자랑스러운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을 향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의 분위기를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고 하거나 “뭐가 필요하냐”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나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대통령을 ‘자랑스러운 대통령’으로 거듭 표현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전날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이 한국 입장에서도 좋은 결과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 만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정상들 앞에서 이 대통령을 칭찬했고, 정상회담 당시 공개 모두발언으로 ‘핵추진 잠수함’ 의제를 언급한 점도 “대단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유에 관해 “그만큼 이 의제의 중요성을 대통령이 강조할 의도가 있었다고 평가해주시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에 각별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직접 싣고 가겠다고 해서 그게 가능한지 우리 측에 급하게 요청하기도 했다. 오벌오피스(백악관 집무실) 내 어디에 둘지도 이미 정해놨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말했다. 전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고 신라 금관을 본뜬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답례 선물로 자신의 인장이 찍힌 야구공과 미국 프로야구 선수 딜런 크루스(워싱턴 내셔널스)의 친필 서명이 적힌 야구 배트를 건넸다. 미국 측은 우리 측에 “미국 선교사들이 처음 한국에 야구를 소개한 역사에서 비롯된 한미 양국의 깊은 문화적 유대와 공동의 가치를 상징한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참모들에게 “국력을 좀 키워야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협상가”라는 소회를 밝혔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전날 한미정상회담, 이날 미중 정상회담, 다음 달 1일 한중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연속으로 열린다는 점을 언급하며 “대전환의 시기에 미국, 중국과의 관계가 새로운 질서의 밑그림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울러 “3자 연쇄회담은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질서의 이정표가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은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트럼프의 뼈 있는 농담, 시진핑 반응은?…‘세기의 회담’ 평가 보니

    트럼프의 뼈 있는 농담, 시진핑 반응은?…‘세기의 회담’ 평가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주 앉았다. 두 정상이 2019년 6월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점에서 회담 전부터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양 정상은 사진 촬영과 회담 모두발언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 애썼다. 다만 이 과정에서 뼈 있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은)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이다. 정말 오랜 기간 내 친구였던 이와 함께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매우 강경한 협상가”라면서 “그건 좋지 않다”고 농담을 건넸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불가피하고, 두 경제 대국이 때로 마찰을 빚는 것도 정상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나라가 세계 발전과 번영을 위해 강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쓴소리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두드리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거라고 여유를 보였지만, 시 주석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두 나라는 친구가 돼야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마가)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리는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으며 지금 더 많은 것들을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이며 난 우리가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회담 직전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도 양국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다른 국가들의 시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나는 동등한 기준으로 우리의 핵무기 시험(testing our Nuclear Weapons)을 개시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6일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새로운 지렛대로 삼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언급한 ‘다른 국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핵무기의)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그렇게 하기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러시아가 2등이고 중국이 뒤처진 3등인데 중국은 5년 안에 비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무기 시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러·중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미뤄볼 때 핵폭발 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해저 핵전력 위력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동안 핵실험은 국방부가 아닌 핵무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에너지부에서 수행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1992년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한 뒤로 자체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이번 계획이 이행된다면 미국은 1992년 이후로 핵실험을 자제해온 정책을 33년 만에 뒤집게 된다. ‘세기의 회담’ 미·중 정상회담, 전문가 평가는?이번 정상회담으로 미국과 중국은 극단으로 치닫던 무역 전쟁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은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 단속을 이유로 부과한 20%의 대중국 추가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력하며, 미국산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을 즉시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양국의 합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미·중 간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메이뱅크증권의 타렉 호르차니는 로이터통신에 “전반적으로 볼 때 전략적 돌파구라기보단 전술적 멈춤처럼 보인다”며 “기술과 공급망, 희토류를 둘러싼 근본적인 긴장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그룹의 중국 담당 이사 한셴린은 CNBC에 이번 회담을 “전략적 돌파구보다 전술적 일시 정지에 가깝다”며 “그래도 통제 불능의 무역 전쟁보다는 일시 휴전이 낫다”고 평가했다. 외신들도 회의적인 시각이 역력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합의를 놓고 “미·중 경제 경쟁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완전한 합의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로이터 칼럼니스트 제이미 맥기버는 “(이번 합의는) 게임 체인저라기보다는 데자뷔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합의가 끝났다고 선언하고도 무산됐던 전례를 언급했다.
  • “잠잘 때 이렇게? 심장 망치는 습관”…심장마비 위험 42% 더 높아, 뭐길래

    “잠잘 때 이렇게? 심장 망치는 습관”…심장마비 위험 42% 더 높아, 뭐길래

    잠잘 때 켜두는 작은 불빛도 심장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성인 9만명을 조사한 결과, 밝은 침실에서 자는 사람은 어두운 곳에서 자는 사람보다 심장마비 위험이 42% 높았다. 국제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지난 23일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침실의 야간 조명이 심장마비뿐 아니라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뇌졸중 위험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영국에 사는 8만 8905명을 대상으로 손목에 빛 측정 센서를 착용하게 했다. 일주일 동안 24시간 빛 노출량을 측정한 뒤, 9년 반 동안 건강 상태를 추적했다.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는 62세였고, 57%가 여성이었다. 측정 결과 총 1300만 시간 분량의 빛 노출 데이터가 수집됐다. 연구진은 낮 시간(오전 7시 30분~오후 8시 30분)과 밤 시간(오전 12시 30분~오전 6시)의 빛 노출을 구분해 분석했다. 침실 밝을수록 위험도 증가밤에 가장 어두운 환경에서 잔 사람들을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 밝기의 침실에서 잔 사람은 심장마비 위험이 20% 높았다. 더 밝은 침실은 27%, 가장 밝은 침실은 47%나 높았다. 나이, 성별, 인종, 계절, 소득 수준, 운동량, 흡연, 음주, 식단 등을 모두 고려한 뒤에도 가장 밝은 침실의 심장마비 위험은 42%나 높게 유지됐다. 이는 야간 빛 노출이 다른 요인과 무관하게 심장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생체리듬 교란이 심장 위협우리 몸은 생체리듬이라는 내부 시계를 가지고 있다. 이 시계는 혈압, 심박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데, 빛이 가장 중요한 신호 역할을 한다. 밤에 빛이 눈에 들어오면 이 리듬이 깨진다. 잠을 잘 때 정상적으로 떨어져야 할 혈압이 높게 유지되고, 아침에 나와야 할 호르몬이 엉뚱한 시간에 분비된다. ‘싸우거나 도망가라’는 신호를 보내는 교감신경계와 ‘쉬고 소화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부교감신경계의 균형도 무너진다. 단기적으로는 심박수 증가, 염증, 혈전 생성이 나타난다. 수년간 지속되면 동맥이 굳어지는 동맥경화증이 생겨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동맥에 생긴 플라크가 터지거나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 생기면 심장 근육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장마비가 발생한다. 교대 근무자들이 밤에 밝은 빛에 노출되면서 심장병 발생률이 높다는 사실은 수십 년간 알려져 왔다. 이번 연구는 침실의 작은 불빛이나 전자기기의 불빛도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여성과 젊은 성인이 더 취약여성은 남성보다 야간 빛의 심장 손상 효과에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상동맥질환과 심부전에서 그랬다. 이전 연구에서도 여성의 생체리듬이 같은 밝기의 빛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결과가 있었다. 젊은 성인들도 나이 든 사람들보다 심부전과 심방세동 위험 증가 폭이 컸다. 나이가 들면 생체리듬 시스템의 민감도가 떨어져 야간 빛에 덜 반응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낮에 밝은 빛에 많이 노출된 사람들은 관상동맥질환 위험이 13%, 심부전 위험이 28%, 뇌졸중 위험이 27% 낮았다. 하지만 생활 습관, 특히 운동량을 고려하자 이런 보호 효과는 사라졌다. 밝은 낮에는 사람들은 야외에서 신체 활동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고, 운동 자체가 심장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운동을 제외하고 분석해도 밝은 빛의 보호 효과가 다시 나타났는데, 이는 낮의 빛 노출과 신체 활동이 함께 심혈관 건강을 지킨다는 의미다. 어두운 침실로 심장 지켜야이번 연구에는 몇 가지 한계가 있다. 빛 노출을 일주일 동안만 측정했고, 가로등인지 침실 조명인지 텔레비전인지 스마트폰인지 등 구체적인 빛의 출처까지는 파악하지 못했다. 참가자의 97%가 백인이고 교육 수준과 소득이 높으며 건강한 편이어서 일반 인구를 대표하기 어렵다. 또한 관찰 연구라서 연관성만 보여줄 뿐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다. 이번 연구는 야간 빛 차단이 새로운 예방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유전적 위험 요인과 달리 빛 노출은 조절할 수 있다. 암막 커튼 설치, 전자기기 끄기, 꼭 필요한 경우 어두운 적색등 사용, 침실을 어둡게 유지하기 등이 도움이 된다. 교대근무나 불가피하게 빛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식단, 운동, 정기 검진 등으로 다른 심혈관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심장 건강을 위해 어둠이 중요하다. 숙면 시간뿐 아니라 잠자는 동안의 어둠 자체가 심장을 지키는 데 필수적이라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
  • 혁신적인 모기 퇴치법 발견…꽃향기 나는 ‘이것’ 값도 싸고 인체 무해

    혁신적인 모기 퇴치법 발견…꽃향기 나는 ‘이것’ 값도 싸고 인체 무해

    인류에게 가장 치명적인 동물은 무엇일까. 해마다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동물, 바로 모기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병, 웨스트나일병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으로 최소 60만명이 사망한다. 모기 퇴치를 위해 지금까지는 모기 유충 서식지를 없애거나 관리하는 방법, 또 화학물질로 만든 살충제를 살포하는 방법 등을 주로 사용했다. 최근 과학자들은 새로운 모기 퇴치법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바로 곰팡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국제 연구팀은 최근 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꽃향기와 비슷한 향을 내는 곰팡이의 새로운 변종을 통해 모기 퇴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모기가 꽃향기에 이끌린다는 점에 착안했다. 모기의 주된 먹이는 식물의 즙이나 꿀, 이슬이다. 모기가 피를 빠는 이유는 교미를 마친 암컷이 난자 성숙과 알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메릴랜드대 곤충학과 석좌교수이자 논문의 공동 저자인 레이먼드 세인트 레거 박사는 “어떤 종류의 균류는 모기를 속여 꽃으로 착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면서 “균류를 조작해 자연에서 흔히 발견되는 달콤한 향을 내는 화합물을 더 많이 생성함으로써 모기 유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모기가 이끌리는 달콤한 향을 내는 화합물이 롱기폴렌(longifolene)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그리고 메타리지움이라는 곰팡이가 롱기폴렌을 방출할 수 있도록 변형했다. 메타리지움은 곤충병원성 곰팡이로 흰개미나 바구미, 모기 등 곤충을 감염시켜 죽이는 능력이 있어 해충 방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사람을 포함한 포유류에 무해하고 환경에 대한 독성이 낮아 화학 살충제의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실험실 실험 결과 사람과 실제 꽃의 향이 뒤섞인 환경에서도 이 곰팡이는 모기를 90~100% 박멸했다. 세인트 레거 박사는 “롱지폴렌은 이미 향수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안전성이 확인된 물질”이라며 “이 곰팡이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곤충이 아닌 모기를 특정해 표적으로 삼도록 설계됐으며, 롱지폴렌은 자연적으로 분해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기존의 화학 살충제에 살아남은 모기가 내성을 갖게 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인트 레거 박사는 “모기가 롱기폴렌을 피하도록 진화한다면 꽃에도 반응을 못하게 된다”면서 “꽃을 먹고 살아가는 모기가 롱기폴렌을 피하면서 과연 꽃에는 유인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설사 모기가 이를 극복하더라도 균류를 조작해 또 다른 꽃향기를 생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롱기폴렌을 생성하는 메타리지움의 또 다른 장점은 대량 생산이 쉽고 저렴하다는 점이다. 이미 다른 형태의 메타리지움은 닭똥이나 쌀겨, 밀 찌꺼기 등을 이용해 쉽게 배양되고 있다. 이 곰팡이의 경제성과 간편함은 특히 빈곤 국가에서 모기 질병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효과적이고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모기 퇴치법의 개발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의 서식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새로운 모기 퇴치법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야외 실험을 준비 중이다.
  • 싸늘하게 비수 꽂은 트럼프-시진핑…미·중 정상의 살벌한 기 싸움 [포착]

    싸늘하게 비수 꽂은 트럼프-시진핑…미·중 정상의 살벌한 기 싸움 [포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주 앉았다. 두 정상이 2019년 6월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에 양자 정상회담을 가졌다는 점에서 회담 전부터 전 세계의 시선을 끌었다. 양 정상은 사진 촬영과 회담 모두발언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 애썼다. 다만 이 과정에서 뼈 있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시 주석은)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이다. 정말 오랜 기간 내 친구였던 이와 함께해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매우 강경한 협상가”라면서 “그건 좋지 않다”고 농담을 건넸다. 시 주석은 모두발언에서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굉장히 안정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가 상황이 항상 다르기 때문에 의견 차이가 있는 것은 불가피하고, 두 경제 대국이 때로 마찰을 빚는 것도 정상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 나라가 세계 발전과 번영을 위해 강대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쓴소리도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등을 두드리며 성공적인 회담이 될 거라고 여유를 보였지만, 시 주석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시 주석은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두 나라는 친구가 돼야 한다”면서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마가)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우리는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으며 지금 더 많은 것들을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이며 난 우리가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회담 직전 ‘핵무기 시험 재개’ 발언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올린 게시물도 양국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는 평가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직전 트루스소셜에 “다른 국가들의 시험 프로그램으로 인해 나는 동등한 기준으로 우리의 핵무기 시험(testing our Nuclear Weapons)을 개시하도록 전쟁부(국방부)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6일 신형 핵 추진 대륙 간 순항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 실험을 완료했다고 밝힌 지 며칠 만에 나온 발언이다.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시 주석과의 협상에서 새로운 지렛대로 삼기 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았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언급한 ‘다른 국가들’은 러시아와 중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핵무기의) 엄청난 파괴력 때문에 그렇게 하기 싫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러시아가 2등이고 중국이 뒤처진 3등인데 중국은 5년 안에 비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핵무기 시험’이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러·중과 ‘동등한 수준’이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미뤄볼 때 핵폭발 실험보다는 미사일이나 해저 핵전력 위력을 과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동안 핵실험은 국방부가 아닌 핵무기를 설계하고 제작하는 에너지부에서 수행됐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1992년 마지막으로 핵실험을 한 뒤로 자체적으로 중단한 상태다. 이번 계획이 이행된다면 미국은 1992년 이후로 핵실험을 자제해온 정책을 33년 만에 뒤집게 된다. ‘세기의 회담’ 미·중 정상회담, 전문가 평가는?이번 정상회담으로 미국과 중국은 극단으로 치닫던 무역 전쟁에 제동을 걸었다. 미국은 합성마약 펜타닐 원료 단속을 이유로 부과한 20%의 대중국 추가 관세를 10%로 낮추기로 했다.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펜타닐 원료의 미국 유입 차단에 협력하며, 미국산 대두를 포함한 농산물을 즉시 대량 구매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양국의 합의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회담이 미·중 간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메이뱅크증권의 타렉 호르차니는 로이터통신에 “전반적으로 볼 때 전략적 돌파구라기보단 전술적 멈춤처럼 보인다”며 “기술과 공급망, 희토류를 둘러싼 근본적인 긴장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그룹의 중국 담당 이사 한셴린은 CNBC에 이번 회담을 “전략적 돌파구보다 전술적 일시 정지에 가깝다”며 “그래도 통제 불능의 무역 전쟁보다는 일시 휴전이 낫다”고 평가했다. 외신들도 회의적인 시각이 역력한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합의를 놓고 “미·중 경제 경쟁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완전한 합의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로이터 칼럼니스트 제이미 맥기버는 “(이번 합의는) 게임 체인저라기보다는 데자뷔일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합의가 끝났다고 선언하고도 무산됐던 전례를 언급했다.
  • (영상) 온동네가 귀신 소굴?!…핼러윈 맞은 미국 주택가 풍경

    (영상) 온동네가 귀신 소굴?!…핼러윈 맞은 미국 주택가 풍경

    핼러윈을 하루 앞둔 2025년 10월 30일, 거리가 벌써 오싹한 분위기로 물들고 있습니다. 핼러윈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나라는 역시 ‘핼러윈 덕후’ 미국이죠! 현재 미국의 주택가에는 해골, 좀비, 마녀 등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진 화려한 장식들이 곳곳을 수놓고 있습니다. 케찹이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은 독특한 콘셉트의 핼러윈 하우스를 모아봤어요. 영상으로 함께 감상해보세요! +핼러윈 더 알아보기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의 사윈(Samhain) 축제에서 유래한 전통으로, 한 해의 끝과 겨울의 시작을 알리며 죽은 자들의 영혼이 세상으로 돌아온다고 믿던 날이었습니다. 이후 기독교의 모든 성인을 기리는 ‘All Saints’ Day’(11월 1일)의 전야제와 결합하면서 오늘날의 핼러윈으로 발전했죠. 지금은 전 세계인이 코스튬과 장식, 사탕 나누기로 즐기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건강염려증,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중장년층에 필요한 단 한 가지는? [시냅스]

    “지나친 ‘건강 걱정’은 오히려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강의 기준을 ‘완벽함’으로 두지 않는 중장년층의 얼굴에서 비로소 진정한 편안함이 드러납니다.” 채소·과일식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조승우 한약사는 최근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시냅스-당신을 깨우는 지식’에 출연해 “중장년층(5060세대)이 건강에 대한 불안감과 집착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건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장년층이 ‘건강염려증’으로 인해 값비싼 영양제나 과도한 검사에 매달리는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질병 불안장애’로도 분류되는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증상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고 지나친 걱정으로 자신이 위중한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지난달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한 해에 365번 넘게 외래 진료를 받으러 병원을 찾은 환자가 1만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 채소·과일식과 식물성 단백질 위주로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이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 육류를 섭취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 영양학에서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보다 월등하게 낫다는 사실이 이미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우리 몸이 하루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육류 단백질은 25g~30g에 불과하며, 그 이상은 흡수되지 않고 몸에 염증으로 쌓여 배출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소시지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소고기와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을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조 한약사는 “나이가 들수록 채소·과일·통곡물·견과류 같은 식물성 식품을 70%로, 동물성 식품을 30% 이하로 섭취하는 ‘7대 3의 법칙’을 지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고기를 대체할 식물성 단백질로 ‘두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천 년간 우리 민족이 활용해 온 콩과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의 가장 좋은 공급원”이라며 “콩을 가열해 만든 두부는 단백질 흡수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 암 환자 등 소화가 어려운 이들에게도 훌륭한 대체 식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2. 각종 검사 대신 맨발걷기로 ‘자연과 가까워지기’ 조 한약사는 중장년층의 과도한 컴퓨터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건강에 대한 염려와 불안은 과도한 검사로 이어진다”며 “오히려 방사능에 피폭되고, CT 조영제의 경우 암세포를 증식시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운동’과 ‘자연과의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8000보 걷기 같은 방법도 있지만, 특히 맨발 걷기가 몸과 마음을 모두 회복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므로 흙을 밟으며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한약사는 “정해진 루틴에 억지로 매달릴 필요 없이 하루 단 5분이라도 내 상황에 맞춰 맨발 걷기를 시도하는 것을 권한다”며 “이것이 어렵다면 황토볼 등으로 발에 자극을 주는 행위를 집에서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3. ‘마음가짐’이 건강의 핵심 조 한약사는 식사 관리와 더불어 ‘마음가짐을 어떻게 갖고 사느냐’를 중장년층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과도한 걱정은 ‘암’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면 스트레스가 몸에 쌓여 독소를 스스로 가두고, 이는 결국 암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건강해지겠다는 생각을 비웠을 때 오히려 몸은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산이 수백억원이어도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건강이라는 기준 자체를 완벽함으로 잡지 않고 사는 이들은 마음의 편안함이 묻어난다”고 말했다. 4. 정말 힘들 땐 ‘이렇게’ 해보세요 조 한약사는 암을 진단받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중장년층에게는 ‘혼자 살기’와 ‘임종 체험’을 추천했다. 혼자 살기는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시간의 필요성을 의미한다. 그는 “지금의 중장년층은 자녀를 키우고 가정을 꾸리느라 남을 위해서 산 시간이 많다”며 “정말 힘들 때는 배우자나 자녀와도 떨어져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삶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임종 체험은 죽음을 미리 맞이해보는 과정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방법이다. 그는 “주어진 삶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되고, 그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 동안 우리 몸의 회복 시스템이 작동한다”며 “림프 시스템이 회복하는 데까지 시간을 주면 반드시 다시 70대, 80대를 맞이할 힘을 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시냅스] 서울신문 영상미디어센터가 선보이는 지식 교양 채널입니다. 뇌의 신경세포를 잇는 시냅스처럼, 세상 곳곳의 흩어진 정보와 이야기를 연결하고자 합니다. 지식은 연결될 때 힘이 됩니다. 지금, 당신의 시냅스를 깨워드립니다.
  •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파워풀엑스,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글로벌 성장 가속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국내 스포츠 크림 전문기업 ㈜파워풀엑스(대표 박인철)는 ‘2025년 글로벌 스포츠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해외진출 역량강화)’에 최종 선정됐으며,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설립된 파워풀엑스는 대표 제품 ‘리커버리 크림’으로 국내외 스포츠 선수와 일반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고, 운동 후 근육 회복과 피부 보습을 동시에 관리하는 기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 3년만인 2017년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고 코넥스 상장에도 성공하는 등 제품력과 브랜드 신뢰성을 입증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며, 업력 1년 이상, 전체 매출액 중 스포츠 관련 매출 10% 이상, 최근 결산년도 매출 3억 원 이상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선정된다. 올해 지원사업에 선정된 파워풀엑스는 성장 잠재력과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계량평가와 사업계획의 적정성, 서비스 경쟁력, 수출 역량, 성과 목표를 평가하는 발표평가를 거쳐 국가로부터 재무 안정성과 사업 역량을 검증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정부 지원금 총 2억 원을 확보했다. 파워풀엑스는 현재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 중이며, 해외 시장조사와 전략 수립,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해외향 제품 및 브랜드 콘텐츠 제작, 현지 사업 운영을 위한 지식재산권 관리와 솔루션 구축, 홈페이지 및 앱 개발 등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본 지원사업 외에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프로프, 두바이 뷰티월드, 뭄바이 코스모프로프 등 해외 유망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에 K-스포츠 크림을 선보이고 있다. 파워풀엑스 관계자는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신뢰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스포츠 사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K-스포츠 크림 브랜드 가치를 세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금 ‘이것’ 모르면 바보”…금 대신 뜨더니 ‘수익률 1위’ 이유 있었다

    “지금 ‘이것’ 모르면 바보”…금 대신 뜨더니 ‘수익률 1위’ 이유 있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금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자 성장자산으로 불리는 구리가 떠오르고 있다. 미중 갈등이 봉합돼 제조업이 회복되면 산업 필수 금속인 구리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전날 구리 현물 가격은 t당 1만 9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 달 전보다 7.81% 오른 가격이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1만 1094달러까지 오르며 17개월 만의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구리에 투자하는 상품도 높은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등은 ‘TIGER 구리실물’(13.93%)이었다. ‘KODEX 구리선물(H)’도 10.43% 오르며 3위를 차지했다. 금이나 은 가격을 추종하는 ETF는 이 기간 2~4%대 오르는 데 그쳤다. 구리값이 치솟는 건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 전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하면서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 산업 금속인 구리 수요가 높아진다. 구리는 도로·전력망 등 인프라와 전자·자동차 등 제조업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중국이 세계 최대 구리 소비국으로 꼽히는 만큼 양국의 갈등이 해소되면 중국의 구리 소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로 인한 수요 증가도 꾸준하다. 또한 최근 주요 구리 광산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세계 최대급 구리 광산인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광산 운영사의 내년 인도네시아 내 생산량이 약 35% 감소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칠레·콩고민주공화국 등에서도 사고가 잇따르며 생산에 차질이 생겼다. 구리 부족 사태는 내년 더 심화할 전망이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내년 구리 공급이 수요 대비 약 15만t 부족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구리 가격이 내년 톤당 1만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에 천정부지 치솟던 금값도 ‘뚝’“대표적인 안전자산…금 수혜 계속될 것” 전망도한편 지난 28일 12월물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3979.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금값은 이달 초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처음 넘어선 뒤 지난 20일 온스당 4300달러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가격이 내림세로 돌아서서 현재는 4000달러 선이 붕괴했다. 지난 20일 고점 대비 가격은 8.7% 하락했다. 최근 금값 하락은 단기간 급격히 오른 가격에 대한 차익 실현 매도가 나왔고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약화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9일 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에 입국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한 기간 중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과 회담했다. 다만 이번 낙폭이 금 가격에 대한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JP모건은 지난 23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개인투자자와 중앙은행의 수요가 계속 이어질 경우 내년 4분기까지 국제 금 가격이 온스당 평균 5055달러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미 연방준비제도 주도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에서 강세 사이클이 전개되고 있다”며 “대표적인 안전 자산이자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상쇄) 자산인 금의 수혜는 계속될 전망”이라며 금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 시진핑 “中, 누구에게 도전·대체하려 한적 없어…개혁개방 지속 추진”

    시진핑 “中, 누구에게 도전·대체하려 한적 없어…개혁개방 지속 추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중요한 경제무역 문제에 깊이 있는 의견 교환을 통해 문제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협력을 통한 장기적 이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부산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중 양국이) 상호 보복의 악순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면서 “평등·존중·호혜의 원칙에 따라 계속 대화하고, 문제 목록을 계속 줄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70년 동안 중국은 누구에게 도전하거나, 누구를 대체하려 하지 않았고, 자기 일을 잘 처리해 세계 각국과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면서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는 중미 협력에 더 넓은 공간을 열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 주석은 양국이 불법 이민과 통신사기 근절, 자금세탁 방지, AI와 전염병 대응 등의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강화해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 및 무역, 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 교류를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신화통신은 이어 미중 정상이 정기적인 교류를 유지하는 데 동의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을 미국에 초청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화통신이 이날 보도한 발표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약식 기자회견을 통해 소개한 중국 측의 대두 수입 즉시 재개와 희토류 수출 통제 유예, 미국 측의 펜타닐 관세 10% 인하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스튜디오 엑스페리멘탈 리미트드’ 전세계 동시 출시

    타이틀리스트, 스카티 카메론 한정판 ‘스튜디오 엑스페리멘탈 리미트드’ 전세계 동시 출시

    타이틀리스트는 30일 퍼터의 명장 스카티 카메론의 한정판 퍼터 ‘스튜디오 엑스페리멘탈 리미티드를 31일부터 전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 퍼터는 투어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스퀘어백 2와 패스트백 2,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으며 투어 현장에서 검증된 설계와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스카티 카메론 특유의 정제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스퀘어백 2 퍼터는 각이 살아 있는 미드-말렛 디자인으로 정렬감이 뛰어나며 직선적인 어드레스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안정적인 헤드 밸런스를 제공한다. 패스트백 2는 부드러운 곡선 형태와 링 웨이티드 구조를 결합해 균형 잡힌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밸런스를 제공하며 왼손잡이용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은은한 스틸 그레이 마감과 정교한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스튜디오 엑스페리멘탈 리미티드’ 퍼터는 31일부터 일부 타이틀리스트 클럽 공식 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세계 정상 만나는 K-뷰티… 베베숲 등 APEC 2025 공식 참여

    세계 정상 만나는 K-뷰티… 베베숲 등 APEC 2025 공식 참여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뷰티 브랜드들이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이 모이는 이번 정상회의는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지속 가능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간다)’를 주제로, 한국의 기술력과 문화적 품격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협찬에는 베베숲(Bebesup)을 비롯해 LG생활건강, CJ올리브영, 에이피알(APR), 바이노텍(Vinotech) 등 국내 주요 뷰티 기업이 참여하며, 각 브랜드는 대표 제품과 기술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국가대표 프리미엄 물티슈 브랜드 베베숲은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시그니처 블루 에코 물티슈와 손소독 물티슈’를 회의장, 귀빈 대기실, 의전 차량 등 주요 공간에 비치한다. K-헤리티지 에디션으로 제작된 시그니처 에코 물티슈 제품은 100% 생분해 가능한 원단과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대한민국 4대궁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의 전통미와 친환경 기술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더후’를 통해 한국적 럭셔리 뷰티의 정수를 선보인다. 정상과 귀빈에게 제공되는 의전용 기념 패키지와 환영 선물 세트에는 한국 고유의 미와 현대적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 K-뷰티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서 국내 인기 브랜드를 큐레이션한 ‘K-뷰티 대표 패키지’를 협찬한다.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등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로 구성돼, 각국 대표단이 ‘지금의 한국 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피알(APR)은 기술 중심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시리즈를 협찬하며, 행사장 내 체험존과 회의장 공간을 통해 K-뷰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세계 정상단에게 선보인다. 경북 지역 기반의 바이노텍은 기초화장품 세트를 협찬하며, 지역 산업과 글로벌 무대를 잇는 지속가능한 K-뷰티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APEC에는 뷰티 외에도 CJ제일제당, 농심, 교촌F&B, 파리바게뜨 등 K-푸드 브랜드, 마뗑킴(Matin Kim) 등 K-패션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정상회의를 빛낸다. ‘지속 가능한 내일(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이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APEC 2025는, 한국의 기술력·디자인·감성이 융합된 K-라이프스타일 산업의 세계적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 제작 비화 공개… 2년간 멸종 위기종의 ‘초음파 언어’ 채집 마운틴TV가 2년에 걸쳐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연말 방송을 앞두고 제작 비화를 3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선 ‘자연의 소리’(Soundscape)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명의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보내는 ‘보이지 않는 신호’(초음파)를 채집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영상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구태훈·나수정 PD는 “소리는 생명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정직하고 본능적인 언어”라며 “이 다큐멘터리는 그 언어를 번역해 내려는 시도였다. 우리가 무관심했던 침묵 속에 사라져가는 생명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1000마리 남은 신종 개구리의 ‘절규’제작진은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지리산, 오대산, 제주 곶자왈 등 전국 30여곳의 생태 현장을 2년간 누볐다. 그 여정에서 만난 첫 생명은 2020년 신종으로 밝혀진 노랑배청개구리였다. 우리나라 익산을 주 서식지로 하는 이 희귀종은 현재 1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지만, 멸종위기종 등재조차 되지 못한 채 서식지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제작진은 한때 ‘노랑배청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논에서,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이들이 처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회상한다. 또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취재 중 로드킬로 죽은 어미 너구리를 마주한 장면은 제작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선이 부푼 어미의 죽음은 곧 새끼들의 생존 위협으로 이어지는 절망적 순간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순간이 이 다큐멘터리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확신을 준 계기였다”고 전했다.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세계적 석학들 대거 동참침묵의 숲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생태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인 사운드스케이프는 자연, 생물, 인위적 소리가 만들어내는 총체적 소리 환경을 의미한다. 작품의 취지에 공감한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의 동참도 눈에 띈다. ‘동물의 의사소통’ 전문가인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UN IPBES(생물다양성 과학기구) 공동의장을 역임한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요제프 제텔레 박사(Josef Settele) 등이 인터뷰어로 참여했다. 특히,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동물소리 아카이브’ 관리자 칼 하인츠 프롬몰트 박사(Karl-Heinz Frommolt)는 1951년부터 녹음을 시작한 세계 최고(最古)의 자연음 기록을 이 다큐멘터리에 제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간의 귀로는 포착할 수 없는 초음파 영역까지 담아내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생물들의 ‘보이지 않는 신호’를 채집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애도가 아닌 공존의 대화”… 희망의 교향곡을 울리다침묵의 숲은 절망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나 PD는 “아직도 인간 이외 생물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 작품이 생명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랐다”며 “경고보다 공감과 사랑의 초대로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자연을 위한 애도가 아니라, 공존을 위한 대화”라며 “모든 장면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소리만으로 구성하고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더해 시청자에게 숲이 들려주는 진짜 소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침묵의 숲은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공 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으로, 올해 연말 마운틴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속보] 한·캐나다 “군사 비밀정보보호 협정 실질적 타결”

    [속보] 한·캐나다 “군사 비밀정보보호 협정 실질적 타결”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30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을 마치고 협정 타결을 포함한 안보·국방 분야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캐나다 간 안보·국방 및 사이버·우주·복합위협 등 상호 연계된 전략적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로드맵을 내놨다. 양 정상이 타결한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이 발효되면 양국은 국방 조달, 방위산업 안보, 연구 및 작전 조율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양국 정상은 “한·캐나다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발전의 핵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한·캐나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가 여전히 굳건하고 활기찬 점을 다시 확인했다. 또 지난해 11월 열린 양국 제1차 외교·국방 장관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이 수립된 것을 환영했다. 아울러 “기념비적인 동반자 관계는 국방 협력을 가속화하고, 상호운용성 및 대비 태세를 향상하며, 방위 산업 협력을 증진하고, 역내 및 세계 안정에 공동으로 기여하기 위한 명확하고 행동지향적 체계를 제공한다”고 했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을 발전시키고 방위산업 혁신과 회복 탄력성을 지원하며 한국과 캐나다의 근로자 및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갈수록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한국과 캐나다는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 무역 및 국방 관계를 강화하고, 다변화하는 데 공동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했다.
  • 김동영 경기도의원, 평택항의 탄소중립...넷제로 추진 적극 지원하겠다

    김동영 경기도의원, 평택항의 탄소중립...넷제로 추진 적극 지원하겠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28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 세미나실1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 평택항 포럼’에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의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며 의회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친환경 선박 등장에 따른 평택항 녹색항로 구축 전략’을 주제로 ▲평택항의 녹색해운항로 전략 ▲친환경 항만 해외 사례 ▲평택항 수소항만 구축 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해운·항만·친환경 에너지 등 여러 분야 전문가의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국제해사기구(IMO)가 2023년 채택한 ‘2050년 해운부문 탄소중립 달성 전략’은 전 세계 해운 산업의 방향을 제시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평택항 또한 해운항로와 항만 운영 전반에서 탄소중립과 넷제로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미 수소에너지 활용 기지 구축과 친환경 항만안내선 투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 항만 조성을 선도하며 국내 다른 항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선박을 활용한 녹색 해운항로 구축에서도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부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다루는 녹색항로, 친환경 항만 등의 다양한 주제들을 토대로 경기도 그리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성공적인 탄소중립ㆍ넷제로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항만 중 가장 먼저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 울산 세계궁도대회 31일 개막… 세계 32개국 출전

    울산 세계궁도대회 31일 개막… 세계 32개국 출전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에 알리고, ‘활의 시원’인 반구천 암각화가 위치한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2개국 557명(해외 372명, 국내 185명)이 참가한다. 총상금 1억여원을 놓고 세계 최정상 궁도인들이 경쟁한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활과 울산의 세계로의 비상’을 주제로 태권도 공연이 펼쳐진다. 예선전은 오는 11월 1일부터 진행된다. 종목은 30m·70m·90m·145m 등 4개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결승전과 3위 결정전이 열린다. 또 대회 기간 문수국제양궁장 야외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궁도·석궁·신기전 체험, 전통한복 체험, 전통 활·화살·복장 전시, 한국 전통놀이, 한방·물리치료 체험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울산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라며 “궁도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민감한 극비 핵잠수함 기술을 한국에?…日 언론 “대미 투자 보상” [핫이슈]

    민감한 극비 핵잠수함 기술을 한국에?…日 언론 “대미 투자 보상”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30일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히자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를 신속히 보도했다. 먼저 AP통신은 ‘미국, 한국에 핵잠수함 건조 허가를 위해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으며 로이터 통신도 ‘트럼프,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옆 나라 일본도 이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을 전하며 대미 투자의 보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에 제한을 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작업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신은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이 가장 민감하고 극비에 가까운 기술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AP통신은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민감하고 철저히 보호되어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해당 기술을 극비로 유지해왔으며 가까운 동맹인 영국, 호주와 체결한 핵잠수함 협정에서조차 미국의 직접 기술 이전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도 미국은 영국과 호주와만 핵 추진 기술을 공유해왔다면서 2021년 체결된 오커스(AUKUS) 협정을 거론했다. 오커스는 미국과 영국, 호주 3개국의 안보 협력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이 협정의 핵심은 호주의 해상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래식 무기를 장착한 핵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동맹국 중에서도 전례 없는 수준의 기술 협력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핵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연료 접근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면서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원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점차 공격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핵 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은 핵잠수함 관련 발표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민감한 극비 핵잠수함 기술을 한국에?…日 언론 “대미 투자 보상”

    민감한 극비 핵잠수함 기술을 한국에?…日 언론 “대미 투자 보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30일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히자 세계 주요 외신들도 이를 신속히 보도했다. 먼저 AP통신은 ‘미국, 한국에 핵잠수함 건조 허가를 위해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는 제하의 기사로 이 소식을 전했으며 로이터 통신도 ‘트럼프,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옆 나라 일본도 이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며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소식을 전하며 대미 투자의 보상이라고 짚었다. 이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에 제한을 둔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작업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특히 외신은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이 가장 민감하고 극비에 가까운 기술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AP통신은 미국의 핵 추진 잠수함 기술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민감하고 철저히 보호되어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해당 기술을 극비로 유지해왔으며 가까운 동맹인 영국, 호주와 체결한 핵잠수함 협정에서조차 미국의 직접 기술 이전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짚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도 미국은 영국과 호주와만 핵 추진 기술을 공유해왔다면서 2021년 체결된 오커스(AUKUS) 협정을 거론했다. 오커스는 미국과 영국, 호주 3개국의 안보 협력체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이 협정의 핵심은 호주의 해상 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래식 무기를 장착한 핵 추진 잠수함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는 동맹국 중에서도 전례 없는 수준의 기술 협력으로 평가된다. 이에 대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핵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연료 접근을 허용해 달라고 요청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면서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원하는 것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군사적 영향력이 점차 공격으로 확대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과 북한의 위협이 커지고 있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이 현재 보유한 구식이고 기동성이 떨어지는 디젤 잠수함 대신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은 핵 추진 잠수함을 바로 여기 훌륭한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것”이라며 “미국의 조선업은 곧 대대적인 부활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 국방부 관계자들은 핵잠수함 관련 발표에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알몸이면 어쩌려고…“침실까지 엿봐” 발칵, 수백만명 노출됐다는데

    알몸이면 어쩌려고…“침실까지 엿봐” 발칵, 수백만명 노출됐다는데

    뉴욕의 한 부부가 침실과 거실을 직접 겨냥하는 뉴욕 경찰국(NYPD)의 감시 카메라를 문제 삼아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카메라가 사생활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NYPD의 광범위한 감시 시스템이 ‘수백만명의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29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부부 파멜라 위르트와 로버트 소브는 자신들의 아파트 건물 맞은편에 설치된 NYPD의 카메라가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NYPD가 설치한 두 개의 카메라가 달린 상자 형태의 DAS(Domain Awareness System) 감시 아래 살고 있으며, 이는 거실과 침실 창문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장은 “카메라는 안전해야 할 그들의 공간을 불안감의 장소로 바꿔놓았으며, 그들은 카메라에 나오지 않기 위해 창문을 가려 햇빛과 바깥 경치를 즐길 단순한 권리마저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은 “우리는 감시당하고 있다”고 선언하며 이번 소송이 NYPD의 방대한 감시 시스템에 도전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오늘날 뉴욕시 전역에서 경찰은 당신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며 기록하고 있다. 거의 모든 곳에서, 거의 항상”이라고 지적하며 시스템의 광범위함을 비판했다. 소장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뉴욕에 거주하거나 들어오는 모든 이의 신원, 위치, 은행 거래 내역, 차량 정보, 소셜미디어(SNS) 활동 등을 수집하며, 이를 범죄 및 민사 기록과 결합해 ‘수백만명의 사생활’을 재구성한다. 원고 측 변호인인 앨버트 폭스 칸은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 뉴욕시에서 정부 기관이 설치한 카메라 때문에 자신의 사유지에서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은 섬뜩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변호인 앤드루 윌슨은 NYPD의 감시 시스템을 “디스토피아적”이라고 규정하며 “이 카메라는 기술 감시 빙산의 일각이며, 이 소송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고 광범위하며 만연한 감시 시스템에 통제를 가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했다. 현재 NYPD는 카메라 설치 위치의 정확한 이유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범죄 발생률이 증가해 온 뉴욕시는 지난 2012년 치안을 강화하고 시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폐쇄회로(CC)TV 정보를 적극 활용한 실시간 범죄 감시작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뉴욕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DAS(Domain Awareness System)라는 대 테러 감지시스템을 구축했다. 맨하탄 지역에 설치된 4000여대 CCTV, 600여대 방사능 감지기, 100여대의 자동차번호판 인식장치를 연계했다. 의심스런 사람이나 물품, 차량 관련 정보를 분석해 현장경찰과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즉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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