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계자연유산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료개혁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국립기상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풀무원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 북한 핵실험
    2025-12-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39
  • 제주 세계자연유산 우표로 만난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우표로 만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제주의 아름다운 동굴을 담은 세계유산 특별우표(2종 170만장)를 26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표는 화산활동으로 생긴 용암동굴 중에서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을 담았으며,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이 변지에 소개돼 있다.‘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지구생성의 역사를 보여주는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6월27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에 발행한 우표를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3주년 및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 기념식에서 도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다음 우표는 ‘우표취미주간 특별우표’ 2종으로 7월30일 나온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한라산 백록담서 서예대회

    한라산을 예찬하는 서예 휘호 대회와 시 낭송 행사가 오는 27일 한라산 백록담 동릉 정상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한라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라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 기념일인 이날 오전 11시 백록담 정상부근에서 이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가로 180㎝, 세로 50㎝ 크기의 ‘추억의 메모판’ 5개를 설치해 등반객들의 등산 소감을 받은 뒤 성판악 전시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한라산을 예찬한 서예작품 16점을 모아 한라산 어리목 탐방안내소에 이달 말까지 전시하고 있다.
  • [전국플러스] 제주 만장굴 비공개구간 공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만장굴의 비공개 구간이 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22일부터 28일까지 만장굴 비공개구간인 제2입구~미로공원 1.2㎞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탐방객은 동굴탐방에 적합한 등산복장과 등산화, 손전등, 장갑 등을 갖춰야 한다. 머리보호 헬맷은 자연유산본부에서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각종 기념행사도 이어진다. 세계자연유산 기념우표 발간(26일)과 2009 거문오름국제트레킹 대회(7월18일~8월16일),세계자연유산 탐방체험기 온라인 공모(7월18일~8월31일) 등이 열린다.
  • 제주 길이100m·높이2m 용암동굴 발견

    제주 길이100m·높이2m 용암동굴 발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제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용암동굴이 또 발견됐다. 지난 4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대에서 미발견 동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추 조사를 해 온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최근 당처물동굴 인근에서 새 용암동굴을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 당처물동굴에서 40∼60m 떨어져 있는 이 용암동굴은 길이 100m 이상, 너비 5m 내외, 높이 1.5∼2m 규모의 석회동굴 형태이다. 동굴 안에는 종유관, 용암종유, 석순, 석주, 종유석, 동굴산호, 용암곡선 등이 빼곡한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 동부지역에는 30만년 전에서 10만년 전 사이에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에서 수차례 분출된 다량의 현무암질 용암류가 경사진 지표를 따라 북북동 방향으로 해안까지 13㎞가량 흘러가면서 수많은 용암동굴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만도 벵뒤굴(해발 300m, 길이 4480m), 만장굴(해발 84m, 길이 7420m), 김녕굴(해발 57m, 길이 705m), 용천동굴(해발 30m, 길이 2470m), 당처물동굴(해발 12m, 길이 110m)이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에서 학술가치 높은 용암동굴 또 발견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제주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용암동굴이 추가로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4월부터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일대에서 미발견 동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추하던 중 지난 12일 새로운 용암동굴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용암동굴은 당처물동굴 끝부분에서 해안가 쪽으로 40m 떨어져 있다.길이 100m 이상,최대 너비 5m,최대 높이 1.8m 규모로 지표면에서 동굴천장까지 두께는 3.5m로 조사됐다.내부 면적은 500㎡로 추정됐다.동굴 내부는 당처물동굴과 매우 흡사해 밧줄구조와 용암유선 등 1차 용암동굴 생성물이 잘 보존돼 있으며 석주와 종유석,종유관 등 2차 탄산염 동굴 생성물이 가득했다.  특히 이 동굴은 세계가 감탄한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로 이어지는 연장선에 놓여있을 가능성이 커 제3, 제4의 동굴 발견도 이어질 것으로 학계는 예상하고 있다.지난 해부터 올해 1월까지 만장굴부터 당처물동굴 주변에 대한 지구물리탐사를 했던 배재대 손호웅 교수 연구팀은 “당처물동굴이 있는 구좌읍 월정리 해안의 저지대에 새로운 동굴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탐사 결과를 밝힌 바 있다.  세계유산관리본부 전용문 박사는 “동굴은 해안방향으로 연장된 것으로 추정되고,동굴의 진행방향을 고려할 때 당처물동굴의 연장일 가능성도 높다.”면서 “동굴 마지막 부분에 동굴 생성물이 밀집해 더 이상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1차 용암동굴은 10만년 전에,2차 탄산염동굴은 4000년 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고상진 세계유산관리본부장은 “용암동굴이 형성된 이후 동굴 지표면 위에 쌓여있는 사구에서 탄산염 성분이 오랜 기간 녹아들어 석회동굴과 같은 2차 탄산염동굴 생성물을 만들었다.”면서 “동굴 명칭은 발견된 지명을 따 가칭 ‘월정 남지미 동굴’로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동부지역에는 30만년 전에서 10만년 전 사이에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에서 수차례 분출된 다량의 현무암질 용암류(熔岩流·lava flow)가 경사진 지표를 따라 북북동 방향으로 해안까지 13㎞ 가량 흘러가면서 수많은 용암동굴을 만든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오정훈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자연유산총괄관리부장은 “그 때 분출한 용암류의 양은 모태인 거문오름 분화구의 둘레가 4.4㎞로 각각 1.7㎞인 한라산 백록담과 성산일출봉 분화구의 둘레보다 2.5배나 더 큰 사실만 봐도 엄청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30여년 간 제주용암동굴을 조사·연구 중인 손인석 (사)제주동굴연구소장은 2005년 발간한 책자에서 “제주시 17개, 서귀포시 18개, 북제주군(현 제주시 병합) 84개, 남제주군(현 서귀포시 병합) 52개 등 모두 171개의 천연동굴이 분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내가 경험한 것은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 모른다.”고 무수한 동굴의 존재 가능성을 열어뒀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만도 벵뒤굴(해발 300m,길이 4480m),만장굴(해발 84m,길이 7420m),김녕굴(해발 57m,길이 705m),용천동굴(해발 30m,길이 2470m),당처물동굴(해발 12m,길이 110m)이 있다.  용암동굴은 화구에서 분출한 섭씨 900~1200도의 용암류가 흘러내리는 과정에서 겉표면은 차츰 식어 굳어지고 그 내부는 고온을 유지하며 계속 흘러내려 속이 빈 상태로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내부의 용암은 지형을 따라 꾸불꾸불 흘러내리다가 지표면을 녹이는가 하면 용암폭포를 형성하는 등 다양한 형태를 만든다.  제주 황경근·서울 최영훈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도 홈페이지 새 단장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인터넷 홈페이지(http://jejuwnh.jeju.go.kr)를 새롭게 단장, 배경화면 사진 다운로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아름다운 사진 이미지를 극대화해 메인 화면으로 구성했다. 세계유산지구 탐방 안내시스템을 강화하고 유산지구 해설 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새로 구축했다. 특히 네티즌들이 한라산과 용암동굴, 성산 일출봉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컴퓨터의 배경화면으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해상도가 높은 사진 12장을 올려놓았다. 10여장의 세계유산 사진으로 구성된 화면보호기를 만들어 다운로드 서비스도 하고 있다.
  • 제주 세계자연유산 무료개방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맞아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3개 유산지구가 무료 개방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오는 27일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달간 3개 유산지구의 관람료 및 시설사용료를 면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성산일출봉과 만장굴은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한라산은 주차료와 야영장시설 및 샤워장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李대통령 내외, 제주도 관광·한식 홍보

    이명박 대통령은 1일 제주 서귀포에서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라오스 부아손 부파반 총리, 브루나이 하사날 볼키아 국왕과 연쇄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제주도 관광 홍보에도 힘을 기울였다. ●“제주·발리 함께 홍보하자” 이 대통령은 유도요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유도요노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발리와 제주를 전 세계에 함께 홍보하자.”고 제안했다고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제주도는 한국의 템브롱”이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 중 하나가 제주도이고 한국 사람의 절반 이상이 신혼여행을 온다.”고 강조했다. 템브롱은 삼림이 아름답게 우거진 브루나이의 국립공원으로 ‘아시아의 허파’로도 불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예정에 없던 오찬을 함께 했고 숙소인 하얏트호텔 뒤쪽 해변을 함께 산책하며 환담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의 부인 헤라와티가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세컨드 허니문 삼아 다음에 제주도에 오자.”고 하자 김 여사는 “우리도 신혼여행을 제주도로 왔었다.”고 말했다. 헤라와티의 부친은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내 한국과 인연이 깊은 편이다. ●김윤옥 여사 한식 식단 직접 짜 이 대통령 내외가 이날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베푼 환영 만찬과 다음날 오찬은 모두 한식 요리로 채워졌다. 이번 정상회의를 ‘한식 세계화’의 데뷔 무대로 삼고자 하는 김윤옥 여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이를 위해 이날 정상 만찬의 한식 식단을 직접 고심하면서 짰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만찬에는 정통 궁중요리가 올려졌다. 2일의 오찬에는 퓨전 한식이 올려진다. 통상 정상회의에서 오찬과 만찬 중 한 차례만 주최국 전통 음식이 제공되는 관례를 깬 것이다. 건배주와 만찬주도 한국 전통주가 쓰인다. 건배주로는 매취순 12년산이 준비됐다. 한편 이날 서귀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공식 환영만찬공연에는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이 발매한 음반 중 수록된 곡인 ‘I´m sure. I´ll be there.’를 인도네시아 여성 가수인 수루티 레스파티가 노래해 눈길을 끌었다. 서귀포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세계자연유산 제주 거문오름 탐방로 개방

    제주도는 7월18일 시작하는 2009 국제트레킹대회를 계기로 세계자연유산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거문오름의 새로운 탐방로 8㎞를 개방한다. 이 탐방로는 말발굽 모양의 해발 456.6m 거문오름 분화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봉우리 아홉개를 순환하는 코스로 분화구의 전경은 물론 주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화산체를 조망할 수 있다. 현재 거문오름 탐방로는 정상에서 곧바로 분화구로 들어가는 5㎞ 코스만 개방돼 있다. 거문오름은 신생대 4기인 10만∼30만년 전 분출한 용암이 지표의 경사면을 따라 북동쪽 해안선까지 흘러가며 만들어졌으며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등 용암 동굴 20여개가 있다. 고상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은 “새 탐방로는 지형이 험준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에는 데크(갑판)를 설치 중”이라며 “탐방객에 의한 훼손을 최소화하고자 등산용 지팡이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제주 표준여행상품 50개 개발

    제주관광을 일정과 테마별로 다양하게 엮은 50가지 표준여행상품이 개발됐다. 제주도는 13일 관광업계와 학계, 관광공사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당일, 1박2일, 2박3일, 3박4일의 관광일정으로 묶은 22개 표준상품과 섬, 세계자연유산, 우천, 야간, 계절별, 트레킹 등 테마별로 엮은 28개의 표준상품(www.now.jejutour.go.kr)을 확정했다. 도는 여행사들이 과당경쟁으로 인해 손익분기점에도 못미치는 저가상품을 대거 내놓아 내용과 품질이 부실해 관광객들의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자, 가격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표준여행상품들을 내놓게 됐다.
  • [전국플러스] 한라산 등산객에 들꽃 무료 제공

    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보호관리부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오는 18일 한라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자생 야생화를 무료로 나눠준다. 야생화는 한라부추, 산비장이, 백리향, 구름체꽃 등 모두 4종 2200그루다. 공원측은 어리목과 영실코스에서는 오후 1시부터, 성판악과 관음사코스는 오후 3시부터 등산객 1인당 1그루씩 나눠줄 예정이다. 이들 야생화는 종자번식을 통해 증식한 것으로, 한라부추는 5년생, 나머지는 2~3년생이며 올 여름 개화를 앞두고 있다. 김충만 한라산보호관리부장은 “이번에 나눠주는 야생화는 향기가 좋고, 관상용으로 가치도 높아 마당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 키우기에 알맞다.”고 말했다.
  • [전국플러스] 제주 ‘세계 자연유산 탐사’ 운영

    제주시는 ‘2009 제주세계자연유산 탐사’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5일 한라산 안내소 관람 및 한라산 생태 관찰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청소년 등 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5월23일에는 성산일출봉 등반, 6월27일에는 절물오름과 선흘곶자왈 탐사, 7월25일에는 거문오름 등반 및 만장굴 탐사가 이어진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 등은 오는 21일까지 청소년수련원(jjyouth.jejusi.go.kr)에서 접수를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 만장굴 등 외국인 잦은 발길 세계유산 지정후 13% 증가

    한라산과 만장굴 등 제주에 있는 세계자연유산지구를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어나는 등 세계유산 등재가 외국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세계자연유산을 찾은 탐방객은 모두 53만 39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 6655명보다 9.7%가 늘어난 것이다.특히 외국인 탐방객은 6만 182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만 4486명보다 13.5%나 증가했다.유산지구별로 보면 만장굴이 9859명으로 전년 동기의 7575명보다 30%나 증가했다. 한라산은 3467명으로 지난해 635명보다 5배 이상 늘어났다. 성산일출봉은 4만 8506명으로 외국인이 4.8% 더 찾았다.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중국과 일본 등지에 제주 세계유산을 집중 홍보하는 등 활용을 펼쳐 앞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탐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한편 제주도는 올해 한라산 95만명, 만장굴 55만명, 성산일출봉 150만명 등 모두 300만명을 탐방객을 세계자연유산지구에 유치할 계획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우린 더이상 제주 부속섬 아냐”

    “우린 더이상 제주 부속섬 아냐”

    ‘작은 섬들이 뜬다.’ 추자도와 우도, 가파도, 비양도 등 제주의 작은 부속섬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근 들어 천혜의 자연환경이 고스란히 보존된 ‘섬속의 섬’에 눈길을 돌리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부속섬들이 저마다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앞세워 손님 유치에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섬속의 섬들은 더 이상 변방의 작고 못사는 섬이 아니다.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미래 부자섬의 꿈에 한껏 설레고 있다. 추자도는 최근 참굴비와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에 ‘추자도 참굴비·섬체험 특구’ 지정을 신청하는 등 부자섬 만들기에 시동을 걸었다. 추자도가 참굴비·섬체험 특구로 지정되면 전남 영광군 등 다른 지역 굴비 주산지를 제치고 굴비특구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어 섬의 인지도와 브랜드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추자도 지역 705만 5303㎡를 특구로 지정해 참굴비 가공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참굴비 홍보마케팅, 추자 섬체험 관광, 추자도 휴양관광 등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굴비 특구뿐만 아니라 섬 체험 특구를 조성, 관광 추자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가파도는 선사문화 체험공간으로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던 가파도는 선사유적을 활용한 역사문화 체험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가파도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방식 고인돌 문화의 전형을 그대로 간직한 길이 7m, 무게 30t이 나가는 거대 고인돌 등 135기의 고인돌이 널려 있다. 올해부터 2017년까지 모두 47억여원을 투입, 고인돌 등 선사유적을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선사마을 복원과 함께 선사문화유적공원(고인돌공원) 및 선사문화체험학습장도 조성된다. 가파도는 고인돌을 따라 대규모 청보리밭을 조성, 섬 전체를 파랗게 물들이면서 최근 제주의 이색 봄 관광지로 부상했다. ●우도, 어촌체험형 체류관광지로 제주 부속섬 관광의 1번지인 우도는 관광객 체류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잇는 우도에 1~2시간대 어촌체험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든다는 것. 올해 4억 7000여만원을 들여 우도항과 속칭 ‘톨칸이’ 해안에 관광체험어장과 특산물 판매장 시설을 설치하고 제주 올레길과 숲길 등을 복원할 예정이다. 관광체험어장에는 멸치와 숭어잡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야간 낙지잡이도 허용할 계획이다. 활소라와 돌미역, 땅콩 등 지역 특산물의 명품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처음 관광객이 대거 참여하는 소라축제(4월10~12일)를 연다. ●비양도 1952m 케이블카 설치 추진 올해부터 협재해수욕장에서 비양도까지 1952m 구간을 케이블카로 연결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해상 약 60m 높이를 따라 20인승 케이블카 12기를 도입해 비양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이색 해양체험 관광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최남단 마라도는 10년 뒤 한번 더 마라도를 찾을 수 있도록 소망의 글을 담아 두는 추억의 타임캡슐을 설치, 마라도를 추억의 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라항공여행사 최경달 사장은 “제주의 외딴 부속섬에서 호젓함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천혜의 해양 관광자원이 훼손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봄 축제의 섬 제주로 혼저옵써예”

    “봄 축제의 섬 제주로 혼저옵써예”

    ‘축제의 섬 제주로 오세요.’ 축제의 섬 제주의 봄 축제가 제주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제1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오는 28, 29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5.5㎞ 해상에 위치한 가파도는 그동안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바람도 쉬어 간다는 넓고 푸른 청보리밭으로 유명하다. ‘가파도 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처음 마련한 이번 축제에서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 선착순 500명에게 제주사랑상품권 3000원권 1장을 선착장에서 나눠 준다. 또 어린이들에게 바람개비를 무료로 나눠주고 59만 4000㎡의 푸른 보리밭에서 보리피리 만들기, 연날리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소라·문어·보말 등 싱싱한 해산물을 잡을 수 있는 가파도 어장 체험, 보말까기대회, 전통낚시대회 등이 펼쳐지고 해산물을 직접 요리해 맛보는 셀프 요리 코너도 설치된다.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는 우도에서는 다음달 10∼12일 ‘우도사랑 건강걷기’와 ‘2009 우도 소라축제’가 열린다. 바릇잡이 체험, 구멍낚시체험, 수산물 구워먹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첨여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민속공연, 유채꽃길 걷기대회 등이 펼쳐진다. 한라산 청정 고사리축제도 다음달 18~19일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남조로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고사리 뷰티팩 시연, 고사리 빵 시식 및 판매, 제주 올레코스 걷기대회, 고사리생태관 및 박제나비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관광객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소의 형상을 닮은 우도는 소띠 해를 맞아 올 들어 관광객이 7만여명이 찾는 등 ‘섬속의 섬’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올봄 제주를 찾으면 보다 풍성한 체험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동남아 골프관광객 첫 유치

    국내 골프여행객들의 인기 방문지인 동남아에서 거꾸로 골프관광을 위해 제주를 찾는다. 24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골프 관광객 100여명이 5월 골프를 치러 제주를 방문한다. 아세안지역 순수 골프투어 단체여행객이 제주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략적 타깃시장으로서 잠재 가능성이 큰 동남아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 집중 공략한 결과 성사됐다. 다음달 6일과 13일에는 유명 제약회사인 화이자 인센티브 투어단의 말레이시아인 12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골프 인프라와 세계자연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해 동남아 지역 골프관광객을 계속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위성에서 본 세계 자연유산 천상의 그 빛 지켜야 할 빛

    위성에서 본 세계 자연유산 천상의 그 빛 지켜야 할 빛

    지구촌 곳곳에 숨어 엎드린 세계 자연유산들이 사진으로 한자리에 불려 나왔다. 때론 전율을 부르는 신비함으로, 또 때론 숨막히는 웅장함으로 그 위용들이 다채롭기 그지없다. 멀리 지구 밖의 위성 렌즈에 순간 포착된 사진들 속에서 그들의 모습은 제각각이되 또한 한결같다. 신의 입김이 있어 빚어졌을 자연의 보고(寶庫)들이 수천, 수만년의 시곗바늘을 건너 무심히 오늘에 멈춰 서 있다. 유네스코와 독일항공우주센터(DLR)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빌딩 옥외에서 17일(현지시간)부터 5월7일까지 ‘우주에서 본 세계 자연유산’ 전시회를 연다. 이에 앞서 16일 DLR, 국립지구물리학데이터센터(NGDC), US지질연구센터(USGS) 등이 위성으로 찍은 세계자연유산의 장관을 대형 사진으로 선보였다. AFP 연합뉴스
  • ‘골프대회의 도시’ 제주

    올해 제주에서는 유럽투어 대회 등을 포함해 총 28개의 골프대회가 열린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유럽프로골프투어(EPGA)가 주관하는 남자와 여자대회 등 국제대회 8개를 비롯해 모두 28개 대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유명 선수와 관광객 3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대회를 보면 세계정상의 프로골프 이벤트인 ‘2009 유러피언 투어 밸런타인 챔피언십’이 다음달 20~26일 핀크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미국의 ‘더 골프(The Golf)’ TV채널 등 41개국 50개 방송사의 중계가 확정됐으며, 경기를 전후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방영돼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린다. 5월11~15일에는 지구촌 아마추어 챔피언들이 기량을 겨루는 ‘현대 월드챔피언십’이 해비치 골프장에서, 6월1~5일에는 ‘월드클럽 챔피언십’이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각각 열린다. 8월24~30일에는 ‘코리안투어 조니워커 오픈’이 라온 골프장에서, 11월4~8일에는 ‘유러피언 투어 여자골프 챔피언십’이 세인트포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항공료와 숙박료를 20~40% 할인하는 등 선수단과 동반 가족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전국플러스] 겨울철 한라산 입산시간 연장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겨울철 한라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어리목과 영실코스 각 매표소에서 낮 12시 이후 입산을 통제해 왔으나 이달부터 2시간을 연장, 오후 2시부터 입산을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또 관음사코스는 매표소 기준 오전 9시30분부터 입산을 통제하고, 성판악코스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12시30분 이후 정상 등반을 통제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어촌체험 제주 우도로 오세요”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에 관광객들을 위한 어촌체험어장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 인근에 있는 우도에 연간 50만여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대부분 섬을 한바퀴 둘러본 뒤 빠져 나가 관광객 체류형 시설들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내년 2월까지 4억 7000만원을 들여 우도항과 속칭 ‘톨칸이’ 해안에 관광 체험어장을 만든다. 또 비포장도로를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환경과 지역의 역사를 생각해 보는 숲길을 조성하며 각종 판매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관광체험어장은 해안에 접근한 멸치와 숭어 등 바다 물고기를 돌로 가둬 잡는 ‘원담’이라는 제주전통어업과 야간 낙지잡이, 소라와 톳 채취어장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홍해삼, 오분자기 등을 파는 해산물장터와 땅콩 등의 특산물 판매장이 갖춰진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워 있거나 머리를 내민 모양을 닮았다 해서 우도라 불리는 이곳에는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과 세운 지 100년이 넘는 우도 등대 등이 있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부터 우도에는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관광객 차량 총량제를 도입, 하루 607대의 차량만 반입을 허용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