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계은행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고구마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위기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윤리위 징계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47
  •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 10社에 대규모 투자 추진

    ◎신무림제지와 1천억 합의 세계은행(IBRD)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중견 상장기업인 신무림제지에 1천억원의 투자를 제안하는 등 10여개 국내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섰다. IFC는 이와 관련,지난달 27일 서울 영풍문고 내에 사무실을 마련한것으로 밝혀졌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FC측은 최근 자본참여와 융자(Loan)방식으로 신무림제지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구두 합의했다.IFC는 신무림제지의 유상증자에 제3자배정 방식으로 참여할 계획이며,대출조건으로 공장 등 부동산을 담보로 요구하고 있다고 신무림제지측이 밝혔다.한 관계자는 “IFC가 주당 가격 등 구체적인 협의를 위한 문서를 이번주 중 보내올 것”이라고 전했다. IFC는 국내 중견 기업과 장기신용은행 하나은행 등 10여곳에도 1억∼2억달러의 자본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社債 수익률 실세금리 잣대 못된다/4대그룹 이외 발행도 어려워

    ◎수익률 효율성 갈수록 퇴조/世銀 등서 지표 사용 이의 제기 시중 실세금리의 대표적인 지표로 인식돼 온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금리)의 효용성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IMF체제로 신용경색(梗塞)이 심화되면서 4대그룹을 제외한 대그룹들이 회사채를 발행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따라서 회사채 수익률 자체가 무의미해 실세금리 지표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회사채로 실세금리 추이를 알 수 없다=한국은행 자금부 朴在煥 수석부부장은 “정부에서는 회사채 수익률을 시중 실세금리의 지표로 보고 있지만 요즘에는 4대그룹 정도만 회사채를 발행하고 있기 때문에 회사채의 수익률을 시중 실세금리로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재정경제부 玄旿錫 경제정책국장도 “세계은행(IBRD)에서도 회사채 수익률을 시중 실세금리 지표로 보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실세금리 지표의 필요성=미국의 경우 재무부채권(TB)을 보통 실세금리의 지표로 보는 등 선진국에서는 국채 수익률을 실세금리 지표로 간주한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적자재정을 우려해 국채발행을 꺼리는 바람에 국채시장이 발달되질 않았다.한은 자금부의 全漢佰 금융기획과장은 “미국처럼 국채시장을 육성해 실질적인 대표금리를 알려 줄 필요도 있지만 국채를 발행하면 재정적자가 문제가 되므로 빠른 시일내에 실현되기에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회사채 수익률 기준도 달라진다=그동안에는 보통 은행보증기준 회사채의 수익률로 보아왔지만 지난 3월16일부터는 대한보증보험이 보증을 하는 회사채로 바뀌었다.은행이 보증하는 회사채도 원리금 보장대상에서 제외된 탓이다.그러다가 4월부터는 현대 삼성 LG그룹 등 3대그룹의 회사채로 범위가 좁혀졌다.최근에는 3대그룹 중에도 신용평가가 AA로 최우량기업인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전자의 회사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하는 등 회사채 수익률로 잡히는 기업의 범위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다.같은 우량그룹 내에서도 계열사에 따라 회사채 수익률은 1% 이상 차이가 있다.예컨대 삼성자동차는 삼성전자보다 1∼2% 높다.대우증권 채권팀 관계자는 “이제는해당 기업의 신용등급에 따라 회사채의 수익률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회사채 수익률 기준이 달라지다 보니 종전의 회사채 수익률과 현재의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재경부 관계자는 “4대그룹 외의 B급 대그룹들이 회사채를 제대로 발행할 때의 회사채 수익률을 실제 실세금리로 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世銀에 프로젝트 론 요청/4대 공기업 하반기 민영화/기획예산위

    기획예산위원회가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해 세계은행(IBRD)에 ‘프로젝트 론(사업별 차관)’을 요청했다.공기업 민영화와 국내 산업구조조정에 IBRD와 산하 국제금융공사(IFC)가 기술적 지원을 하며 기업성이 강한 포항제철 담배인삼공사 한국중공업 한국통신 등 4개 공기업의 경우 하반기부터 정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민영화가 추진된다. 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IMF 프로그램에 따라 IBRD가 약속한 1백억달러 이외에 인천 국제공항과 항만건설 등에 IBRD가 프로젝트 론을 줄 수 있는 지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陳위원장은 또공기업 민영화와 산업구조조정 전반에 대해서도 IBRD가 정부에 기술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은 6월 중순 공항건설 항만관리 전력 통신분야의 IBRD 전문가팀을 한국에 보내 ‘프로젝트 론’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영국 뉴질랜드 칠레 등 주요국의 민영화 사례를 토대로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기획예산위는 기술적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IBRD나 IFC가 직·간접적으로SOC나 공기업에 투자할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획예산위는 지난 달 각 부처로부터 108개 공기업에 대한 경영현황자료를 받아 먼저 26개 정부투자 및 출자기관에 대한 성격분류를 마치고 경영혁신 방침을 확정했다.기업성이 강해 민영화할 4개 출자기관은 하반기부터 정부보유 주식을 국내·외에 공개입찰로 매각할 방침이다.공공성이 강하나 기업성이 도입돼 내부혁신을 거친 뒤 민영화할 대상은 13개로 ▲한국전력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투자기관 6개 ▲한국가스공사 KBS 한국감정원 등 출자기관 7개다.공공성이 강해 강도높은 내부혁신만 추진할 공기업은 9개로 한국조폐공사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한국도로공사 등 투자기관 7개와 국정교과서와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2개다.
  • 10억달러 규모 해외채권 수출입은행서 새달 발행

    수출입은행이 다음 달 국제금융시장에서 10억달러규모의 채권을 발행한다.국책은행이 해외에서 대규모 차입을 하기는 이달 초 정부가 외국환평형기금채권 40억달러를 발행한 이후 처음이다. 수출입은행은 1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만기 3∼10년)발행에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투자자를 끌어들이기로 하고 다음 달 중순쯤 미국에서 로드쇼(투자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梁萬基 행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오는 29일부터 3일간 열릴 제31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ADB와 세계은행(IBRD) 외국 수출입은행장 등 국제 금융계 인사들에게 채권발행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이 은행은 정부의 외평채 발행 이후 한국물(物)의 유통수익률이 떨어지는 추세여서 금리조건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실직자 직업훈련/실업자 지원대책 총점검:Ⅰ

    ◎“다시 뛰자”” 재취업 교육프로 봇물/중기진흥공단­54개 프로그램 2∼8주 코스/삼일회계법인­세무·경리 전문인 과정 운영/대한상의­훈련중 최저임금 70% 지급/한국표준협회­인터네전문가 도전 해 볼만 IMF 사태 이후 실업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달 말 현재 전체 실업자는 1백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정부는 대량 실업사태에 따른 사회불안,경기위축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규모 7조9천억원에 이르는 각종 실업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으나 실업자들로부터 그다지 큰 호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확정 발표했거나 구상 중인 실업대책을 소개한다. IMF 금융지원 이후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이들은 생산직 근로자에 비해 전직이 쉽지 않다. 한국표준협회,삼일회계법인 등 각종 단체가 화이트칼라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재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도 안산에 자리잡은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총 54개의 실업자 재취직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사무직 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프로세일즈맨 △시장조사컨설턴트 △창업 취업상담전문가 △전문비서 △코스트엔지니어링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있다.각 과정의 수강인원은 30명 내외,교육기간은 2∼8주로 수시로 접수를 받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또 벤처·SOHO·오퍼상·제조업 등 10개 직종별 분야별 창업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창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창업절차 및 방법,각종 자금·세제지원 내용,모의 창업계획서 작성,성공·실패 사례,창업성공기업 견학 등을 포함하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자클럽 등도 운영한다.문의는 (0345)490­1233 ▷대한상의◁ 다음 달부터 이공계 출신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8개 대한상의 산하 직업훈련원에서 총 96개 직종에 대한 재취업교육을 실시한다.교육프로그램은 △CNC선반제어 △전산응용기계제도 △워드프로세서 △사무자동화업무 등의 재취업훈련과정과 △멀티미디어 학습운영업 △소프트웨어 알선제공업 △워드프로세싱 대행업 △실내건축업 등 17개 창업훈련과정이 있다.훈련기간은 대부분 3∼6개월이다. 상의는 재취업훈련과정에 등록하는 교육생에게 교육훈련기간 중 최저임금의 70%,교통비 월 3만원 등을 지급한다.문의는 316­3591 ▷삼일회계법인◁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세무전문 양성과정(41일) △경리전문인 양성과정(37일) △텔레마케터(4일)△소자본 창업(3일) △세무경리 입문과정(8일) △메이크업 코디네이터(60일) 등 6개 과정을 지난 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각 과정의 정원은 60명.문의는 759­0031 ▷한국표준협회◁ 17개 실업자 재취업 교육과정 가운데 화이트칼라가 응모할수 있는 분야는 △인터넷전문가(4월27일 개강) △경영컨설턴트(4월20일) △기업평가사(10월) △M&A전문가(5월) 등이 있으며 △물류관리사 △판매관리사 △건설안전기사 과정 등도 눈여겨 볼만 하다. 교육기간은 1∼4개월,교육장소는 서울 여의도의 표준협회 강의실이며,수시로 접수를 받는다.문의는 369­8249 ▷한국생산성본부◁ 다음 달 중 △노무진단사△소자본창업과정 △유통관리전문인력 양성 △구매외주인력 양성 등 실업자재취업과정을 개설한다.교육기간은 열흘 안팎.문의는 724­1105 ◎부처별 실업대책/건교부­SOC 상반기 예산배정률 61%로 상향조정/산자부­한전 송배전시설 확대… 11만명 고용창출/중기청­예비창업자·벤처기업에 4,000억원 배정/교육부­결식학생 급증… 지원금 38억원 추가 확보 노동부가 주관하는 실업자대부사업,행정자치부의 공공근로사업,보건복지부의 영세 실업자 생계지원대책 외에도 교육부,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 등 각 정부부처는 건전기업의 도산을 방지하고 창업훈련을 지원하는등 나름의 실업대책을 강구하고 있다.정부는 고실업사태가 장기화될 것에 대비,다음 달 중순쯤 중·장기 실업대책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부처별로 내놓은 실업대책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SOC 투자확대◁ 건설교통부와 예산청은 공공투자사업을 조기에 집행하기 위해 올 상반기 예산배정비율을 51%(36조원)에서 61%(42조원)으로 상향조정한데 이어 휘발유세 인상등을 통해 SOC사업부문에 추가로 5천5백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산업자원부는 산업은행에서 6천억원을 지원하는 형태로 한전의 송배전시설투자를 확대,11만2천명 가량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정부와 여권 일각에서 검토된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은 재원확보문제,국제수지 악화 및 구조조정 지연 가능성 등 때문에 중·장기 실업대책에 포함시키기로 입장이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기업 등의 창업지원◁ 중소기업청은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7천억원가운데 4천억원을 기술성 및 성장가능성이 인정되는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한지 3년이 경과하지 않은 벤처기업에 대해 업체당 3억원까지 연리 8∼8.5%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함으로써 실직자의 창업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나머지 3천억원은 외국인근로자를 내국인으로 대체하는 기업에 대해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및 운영자금으로 업체당 3억원까지 연리 8∼8.5%의 조건으로 지원한다.이밖에 축산·채소·원예 등 농업으로 전업하려는 실업자에게 영농창업 등에 필요한시설 및 농자재 구입자금으로 가구당 1천만원까지 연리 6.5%에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내놓고 있다. ▷실업자 자녀 지원대책◁ 교육부는 실업자 증가로 결식학생이 1만여명에서 1만9천여명 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38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실업자 자녀 13만8천명에 대해 학비감면과 내년부터 교재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학비감면에 따른 추가 소요재원이 1천1백22억원으로 추산되는 등 재원마련 방안이 여의치 않아 진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건실한 중소기업이 도산함으로써 신규 실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용보증기관에 4천억원을 추가로 출연,신용보증 여력을 11조원 확대하기로 했다.중소기업은행의 자본금을 지금보다 1조5천억원 가량추가로 늘려 중소기업 여신여력을 2조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또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중소기업의 외화표시대출금(5억3천만달러) 상환기간을 1년간 연장하고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대출 때 시설자금의 10%로 돼 있는 운영자금비율을 40%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세실업자 대책/31만여명에 생계비 1,800억 지원/의료·장제·분만비도 지급/5세이하 보육료 50% 감면/‘이산가족’ 복지시설서 보호 보건복지부는 저소득 실직자에 대한 생계비 지원,특별취로사업 실시,의료보호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 한편 생활보호사업도 실시할방침이다. 다음 달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4월분부터 소급해 지급하며,오는 12월까지 31만1천명에게 1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재산이 4천4백만원 이하로 근로능력은 있지만 3개월 이상 실직으로 소득이 전혀 없어 집을 팔거나 옮기지 않으면 안되는 영세민이다.이들에게는 의료비·자녀교육비·장제비·분만비를 지원하되 특히 형편이 어려운 7만7천500명에게는 생계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또 경비원·건설노무자·도배공·파출부 등 일용직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특별취로사업을 실시한다.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3만3천명이 월 20일까지 일할 수 있다.일당은 2만3천원.이달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실직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가정의 어린이나 노인,장애인을 위한 대책도 마련돼 있다.지난 해 12월 이후 실직한 가정의 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이달부터 내년 12월까지 보육료가 50% 감면된다.실직 또는 이혼 등으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없게 된 가정은 필요한 기간동안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를 맡길 수 있다.낮에만 맡기는 경우에도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과 노인 역시 복지시설에서 일정 기간 무료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거주지 읍·면·동장의 확인만 받으면 된다. 복지부는 대도시 노숙자를 위해 서울 36곳을 포함해 전국 60곳에 쉼터를 마련할 계획이다.20일 동안 하루 2끼 식사를 주고 잠도 재워 준다.귀가할 때는 여비도 주고 원하면 일정 기간 복지시설에서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또 ‘식품은행(Food Bank)’시스템을 도입,호텔과 뷔페음식점 등에서 남은 음식을 냉동차량에 실어 노숙자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다음 달 서울에서 시범 실시한 뒤 올해안에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 노숙으로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보호도 실시하기로 했다.노숙자 전원을 대상으로 X선 검진을 실시하고 장티푸스와 인플루엔자 등 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오는 9월과 10월 예방접종도 실시할 예정이다.
  • 생계비 등 대부사업/실업자 지원대책 총점검:Ⅱ

    ◎1주새 1,308건 승인… 자격완화 추진/가구당 3,000만원까지 연리 8.5%∼9.5%/이달 예산배정액 1,434억… 대출실적 미미/3개월 구직활동 조건… 보증인·담보 힘들어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부사업을 시작했다.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실직자 힘내라 대부’는 가구당 3천만원(소규모 영업자금은 1억원)까지 연리 8.5(생계비)∼9.5%에 1∼2년 거치 후 2∼3년 분할상환하는 조건으로 융자된다.대부종류와 한도는 △혼례비·장례비3백만원 △생계비·의료비·학자금 5백만원 △주택자금 1천만원 △생업자금3천만원 △소규모 영업자금 1억원이다.전체 예산규모는 고용안정채권 매각자금 1조6천억원,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3천억원,예비비 1천8백억원 등 모두 2조8백억원이다.이 가운데 4월 1천4백34억원,5월과 6월 각각 1천8백80억원이 배정됐다. ▷신청자격◁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다음의 3가지 기본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실직 후 10개월 이내 지방노동관서·인력은행·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지방자치단체 등에 구직등록한 뒤 3개월 이상 경과하고적극적으로 구직활동해야 하며 △순재산세 과세액이 10만원 이하로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하고 △부양가족이 있는가구주거나 주소득원이어야 한다. 3천만원까지 융자되는 생업자금은 사업시작 3개월 전이거나 사업 시작 6개월이 경과하지 않아야 한다. 개인 5천만원,법인 1억원까지 융자되는 소규모 영업자금은 고용보험 적용사업장에서 3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증 소지자로서 2주 이상 창업훈련과정을 이수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 대부종류에 상관없이 △대부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전용면적 25.7평(생계비는 18.5평) 이하 주택의 거주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주택등기부 등본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6개월 이상 무급휴직자도그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실업자와 같은 혜택을 받을 수있다.소규모 영업자금을 융자받으려면 대부신청서 외에 사업계획서(자금집행계획서 포함),대표자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이같은 서류를 근로복지공단 46개 지사에 제출한 뒤 확인서를 받아 농협·국민·주택·상업·평화은행의 전국 지점에 내면 생활안정자금은 당일,주택·생업·영업자금은 2∼3일 후 받을 수 있다. ▷담보요건◁ 5백만원 이하는 연 소득 5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납부자 1명을,5백만∼1천만원은 연 소득 1천2백만원 이상 또는 재산세 2만5천원 이상납부자 1명을 보증인으로 세워야 한다.1천만원 이상은 시중은행의 일반여신규정에 따라 물적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대부 집행현황◁ 22일까지 모두 1천953건,2백4억3천7백만원이 신청됐으며1천308건,1백1억9천3백만원이 승인됐다.또 무기명 장기채권은 7백7억3천만원어치가 팔렸다. ▷문제점◁ 정부는 장기 영세실업자를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구직등록 후 3개월 이상 구직활동한 실업자로 자격을 제한했으나 이를 보다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또 보증요건을 최대한 완화했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실직자들은 현실적으로 보증인을 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항변하고있다. ◎공공근로사업 어떻게/새달 1일부터 숲가꾸기 등 투입/실직설움 딛고 공익봉사 구슬땀/1차 9만3천명 마감/2차는 30일까지 신청/석달간 20개 분야 근무/사무직종 월 40여만원/근로봉사 50만원 수입/실업급여 받지 않아야 실직자를 위한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가 실업 대책의 하나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모두 20개 분야에 걸쳐 실직자를 모집했거나 모집중이다.당초에는 8개 사업을 각 부처 별로 따로따로 추진했으나 집행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자 최근 康奉均 청와대정책기획수석 주재로 관계 부처 조정회의를 갖고 행정자치부가 집행을 총괄하도록 했다.행정자치부는 이에 따라 ‘공공근로사업 종합집행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시달,원활한 시행을 돕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모두 5천4백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환경정화(국립공원쓰레기처리 등),푸른숲 가꾸기(간벌 등 나무가꾸기 산불감시),자원재활용(재활용품 선별 등),자료정리 조사(농지소유 및 이용실태 전국조사보조요원 채용 등),공공시설보수 정화(군시설환경정화 등),민간자율봉사활동(자율방범활동등) 등으로 구분돼 있다. 우선 1차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실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참가 신청서를접수한 결과 모두 9만3천814명(근로봉사 8만3천294명,사무봉사 1만520명)이신청을 했다. 신청자 가운데 남자는 5만9천474명,여자는 3만4천340명이다.연령별로는 50대가 2만5천46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미만이 1천333명으로 가장 적다.60대이상 고령자들도 1만3천3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만6천293명으로 가장 많다.인천이 1만1천782명으로 그뒤를 이었으며 전북과 제주가 2천46명,120명으로 적다.1차 신청자들에 대한 심사는 현재 진행중이다.심사를 거친 사람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시 군 구 취업정보센터와 읍 면 동 취업상담창구에서 2차 공공근로사업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2차로 접수한 사람들은 빠르면 다음 달 15일부터 역시 3개월간 사업에 투입된다.정부는 2차 신청접수가 끝난 다음 3차 신청을 받는 싯점을 정하기로 했다. 신청서를 접수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사무직종의 경우 월 40만원,근로봉사는 50만원을 받는다.또 신청자격은 재학생 중증장애인 거택 및 시설보호자를 제외한 신청일 현재 15∼65세의 실업급여를 받지 않는 실직자로 한정됐다.신청할 때 명함판 사진 1매와 실직자로서 실업급여를 받지 않고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행정자치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14층에 실업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매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崔旼鎬 실업대책상황실장은 “현재 신청자 분류 및 자격 심사,사업계획 검토 등의 일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면 지역별로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이 나타날 수 있어 자치단체별로 사업에 투입되는 인원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실업급여 받으려면/평균임금 절반 60∼210일 지급/고용보험 가입 사업장 반년이상 근무 실직자/노동사무소 구직등록 2주일마다 한번씩 실업인정서 받아야/일용직·공무원 제외 소득생기면 금액 공제 실업급여는 95년 7월1일부터 시행된 고용보험제도에 따라 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직장을 잃었을 때 정부가 생계를 보조하기 위해 지급하는 급여이다. 구직활동 기간 중 실직자의 연령과 피보험기간에 따라 60∼210일까지 받을수 있다.실직 전 평균임금의 50%가 나오며 하루 상한액은 3만5천원이다. 정부는 실업기간이 장기화되고 재취업이 곤란할 때에는 60일 범위에서 실업급여를 연장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두고 있다. ▷자격◁ 고용보험에 가입한 10인 이상 사업장에서 1년 이상 재직하다 퇴직한 근로자만 해당됐으나 지난 달부터 99년 6월30일까지는 고용보험사업장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뒤 실직한 실업자에게도 적용된다.일용직,임시직,공무원 및 스스로 회사를 떠난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절차◁ 실직 뒤 10개월 이상이 지나면 급여를 받을 수가 없으므로 가급적 빨리 신청해야 한다.먼저 지방노동사무소 직업안정과에서 구직등록을 하고 고용보험과에 수급자격인정신청서를 낸다.2주일 뒤 수급자격증을 받고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서를 내면 실업인정을 받는다.이때 급여를 지급받을 금융기관 계좌번호를 알려주어야 한다. 첫 2주 동안은 종전 직장의 급여로 생활할 수 있는 ‘대기기간’으로 간주돼 급여가 나오지 않는다.때문에 2주 뒤 다시 직업안정과에 실업인정 신청서를 내는 등 같은 절차를 반복해야 한다.급여는 고용보험과에서 탄다. ▷급여 수령◁ 이같은 절차를 마쳐도 실업기간 중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해 소득이 있으면 그 금액만큼 구직급여에서 공제된다.급여는 2주일마다 실업인정을 받은 당일이나 다음 날 신청자의 금융기관 계좌로 입금된다.실업급여를 계속 받으려면 2주일마다 지정된 날에 지방노동관서에 나가 실업인정을 받아야 한다. ▷종류◁ 실업급여에는 구직 급여와 취직촉진수당이 있다.취직촉진수당에는 △실업자가 빠른 시일내에 새 직장을 구할 때 주는 조기 재취직 수당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교통비·식대로 지급하는 직업능력개발 수당 △거주지에서 멀리 떨어져 구직활동을 할때 지원하는 광역 구직활동 수당 △이주비 등이있다. ▷심사재청구◁ 실업인정을 받지 못하는 등 지방노동관서의 행정처분에 이의가 있으면 심사 및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심사청구는 지방노동관서의 처분을 받은 뒤 90일 이내에 심사청구서를 해당 지방노동관서에 제출해야 하며 노동관서는 3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 世銀 차관 구조조정에 사용/鄭德龜 재경차관

    세계은행(IBRD)의 추가 지원금으로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에 사용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鄭德龜 재정경제부 차관은 23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IBRD는 기아그룹등특정그룹이나 특정업종의 구조조정에 투입되는 것으로 오해해 구조조정기금으로 활용되는 것을 반대했지만 정부의 방침을 정확히 이해했기 때문에 IBRD의 자금을 구조조정기금으로 쓰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 林昌烈씨 “姜慶植씨 만난적도 없다”/관계자 검찰 소환 표정

    ◎“잘잘못은 지사 출마때 경기도민이 평가” 【金相淵 기자】 IMF 구제금융 도입을 주도한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金永燮 전 경제수석이 22일 차례로 검찰에 소환됨에 따라 외환위기 수사가 본궤도에 접어들었다.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 선정과 종금사 전환을 둘러싼 비리 의혹과 관련해서도 업체 관계자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계좌 추적이 이어졌다. ○…하오 3시5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 도착한 林 전 부총리는 잠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한 뒤 “검찰에서 모든 것을 말하겠다”며 취재진의 질문을 회피하려 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로 발걸음을 옮기던 林 전 부총리는 그러나 “IMF 구제금융 도입을 놓고 입장을 번복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불쾌한 듯 정색을 하며 “나는 절대 입장을 번복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林 전 부총리는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일일이 대꾸하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그는 지난해 11월19일 취임 당시 IMF 관련 내용을 제대로 인수·인계받았느냐는 질문에 “문서로든 구두로든 IMF관련한 인수인계는 전혀 받은 바 없다”면서 “姜慶植 전 부총리와도 만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林 전 부총리는 “취임 하루만에 IMF총재와 미국 재무성 부차관보를 비밀리에 만나 IMF 구제금융을 받아들이기로 결정,이틀만에 문서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3당 대선 후보에게 동의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林 전 부총리는 “내가 취임하기 전 관계당국이 IMF 관련 논의를 한 적은 있었던 것 같았으나 IMF 도입 결정은 전적으로 내 책임하에 했다”고 말했다. 그는 “IMF와 IBRD(세계은행)등에서는 나를 ‘한국을 구한 사람’이라고 치켜 세우고 있다”면서 “나에 대한 잘잘못은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을때 경기도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오 3시30분쯤 대검청사에 도착한 金永燮 전 경제수석은 사진촬영을 위해 10초 정도 포츠를 취하면서도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변을 회피했다. 그는 “IMF와 관련한 인수·인계를 받은 사실이 있는가” “경제수석이 되기 전에 대통령으로부터 IMF와 관련한 언질을 받은 적이있는가”라는 등 거듭되는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문 채 정면만을 응시한 뒤 조사실로 직행했다.
  • 財閥개혁 속도 느리다(社說)

    金大中 대통령이 경제단체장들에게 또다시 기업구조조정 속도가 부진함을 지적,이른 시일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金대통령이 취임초 5대재벌 총수들과 가진 5개항 합의 이후 재벌개혁속도를 채근한 발언은 수차례다.金대통령은 이번에는 심각한 사태가 오기 전에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재벌개혁속도에 관해서는 국민들 시각으로도 불만이 아닐수 없다. 재벌들이 시간끌기를 하고있다는 인상마저 주고 있다.가장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근로자나 재벌에게 돈을 빌려준 은행이나,또 대한(對韓)투자에 관심을 갖고있는 외국인투자자들도 재벌들이 여전히 개혁에 대해서는 팔짱만 끼고 있다고 보고있다.재벌개혁에 대한 국내외의 이같은 부정적인 시각이 어떤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지 우려되는 바 크다. 노동계는 고통을 나눠야할 기업은 개혁을 외면하고 근로자만이 대량실업으로 고통을 전담하고 있다고 불만이다.金대통령이 노동계와 만나 그들의 불만을 달래고 구조조정에 협조를 당부했지만 재벌개혁이 여전히 미진하다면 노사정(勞使政) 대타협정신은 실종될 위험마저 없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특히 5대재벌을 포함한 10대재벌이 구조조정을 늦추고 있음을 지적한다.10대재벌들이 최근 3개월 동안 증권시장에 실시한 자발적인 구조조정노력 공시(公示)는 10건에 불과하다.전체 상장(上場)기업의 평균 공시비중보다 훨씬 낮다.또 고정자산처분이나 영업양도는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0대재벌이 개혁을 지나치게 소홀히 하고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IBRD)은 재벌개혁이 지연된다면 한국은 또다른 위기를 맞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한동안 경제개혁노력을 높이 평가했던 외국언론들도 다시 개혁진척에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다.재벌의 입장에서 개혁의 걸림돌이 없는게 아니고 또 이를 현실적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바 아니다.그러나 그것이 개혁을 지체시키는 이유가 돼서는 안된다.1천조원에 이르는 기업부채를 안고 개혁 없이 지탱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심각한 사태를 막을수 있는 수단은 재벌개혁이 실기(失機)하지 않는 데 있다고 본다.
  • 세은 “한국 주식기금 반대”

    【뉴욕 연합】 세계은행(IBRD)은 한국 정부가 추진키로 한 주식투자기금 및 부채구조 조정기금의 설립 계획에 반대할 것이라고 미 월 스트리트 저널지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계은행의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한국의 관계당국은 얼마전 실무급에서 이러한 안을 제기했으며 이들은 세계은행이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재경부는 최근 주식투자 기금 등의 설립을 포함한 이같은 계획안을 발표하고 세계은행의 차관을 이 기금의 재원으로 삼을 것임을 밝혔다고 저널지는 말했다.
  • 동일계열 여신한도 축소/선진국 수준 25%선으로

    금융감독당국은 부채비율 축소 등을 통한 기업구조조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은행자기자본의 45%인 재벌그룹에 대한 대출한도(동일계열여신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축소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오는 8월까지 한도 축소 가능성을 검토해 국제통화기금(IMF)에 보고하게 돼 있는 데다,최근 IBRD(세계은행)도 기업 및 금융기관 구조개혁을 위해 재벌에의 대출한도 축소가 시급하다는 입장을 당국에 전한 데 따른 조치다. 은행감독원은 17일 “현재 45%인 동일계열여신한도를 줄이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원칙 아래 25%로 돼 있는 유럽제도를 중심으로 한도 축소 수준을 산정하기 위한 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은감원은 선진국의 경우 우리와는 달리 은행여신 범위에 대출 및 지급보증 외에 기업어음(CP) 등의 위험자산까지 포함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여신한도를 대폭 줄이되,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둔 뒤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와 관련,IBRD는 지난 16일 은감원을 방문해 재벌에 대한 여신관리 현황,은행과 재벌간 체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의 시행배경과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캐물었다.
  • IBRD의 경고(社說)

    세계은행(IBRD)이 구조조정 가속화를 촉구하면서 경제상황의 악화가능성을 경고했다.세계은행은 우리측의 고위 정책결정자들과 가진 워크숍에서 과거 금융위기를 겪었던 국가들에서 위기시작 수개월 후에 진짜 위기상황이 닥쳤으며 한국도 이같은 시점에 있는 만큼 구조조정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가속화의 절박성을 강조했다. 세계은행의 이같은 경고가 아니더라도 최근 우리의 구조조정 과정이 매끄럽지 못하고 경제에 이상(異常)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것은 주목할 일이다.재벌그룹들은 정부의 개혁방향에 사사건건 이유를 달아 구조조정작업을 미적거리고 있다.부채비율 축소문제를 놓고도 힘겨루기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특히 5대재벌문제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이 수차례나 개혁부진을 개탄했을 정도다.4월들어 수출증가세가 둔화,무역흑자가 3월의 30% 수준으로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도 크게 줄어드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경제구조개혁의 걸림돌도 증가하고 있다.정치권은 여전히 대치정국을 면치 못하고 있고 실업증가로 인한 사회불안이 현재화 되고 있는 것은 극히 우려할만한 상황이다.기아(起亞)자동차의 경우에서 보듯이 파업과 집단 이기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IMF체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초기의 단합된 정신이 이런 식으로 실종되다가는 세계은행의 경고가 현실화 되지말라는 보장도 없을 것이다.국가부도상황에 몰릴 지도 모른다는 극단적인 비관론은 사라졌지만 한국경제에 대한 낙관론도 선뜻 내놓을 수 없다는 것이 외국의 시각이다.한국현실에서 넘어야 할 고비가 적지않은데 경제회생을 가능케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크다는 뜻일 것이다. 이제라도 경제위기 초기의 각오로 대처하지 않으면 정말 무슨 일이 벌어질지 걱정이다.우선 정치권 안정을 위한 여야의 단안이 있어야 할 것이다.정치 안정없이 다른 부문의 안정이 있을수 없고 구조조정 촉진이나 고통분담을 위한 설득도 효과를 얻을 수 없다.또 파업이나 집단이기주의의 발로가 있어서는 곤란하며 이를 마냥 온정주의로 바라봐서도 안될 것이다.모든 계층의 냉철한 입장견지가 중요하다.
  • “국제금융기구 역할 재검토 필요”/G24,‘특위’ 구성 촉구

    【워싱턴 AFP AP 연합】 개발도상 24개국 그룹(G­24)은 15일 국제 금융기구의 위기대처 능력을 전면 재검토하기 위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대표들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총회 및 서방 선진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에 맞춰 워싱턴에서 회의를 가진 G­24 회원국 대표들은 성명을 통해 아시아 금융위기의 견지에서 특위를 구성해 대규모 자본이동으로 유발되는 금융위기를 예방·대처하는 국제금융기관들의 능력과 방식 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 “韓國 경제 회생 아직도 과제 많다”/울펜손 세계은행 총재

    ◎정상궤도 진입 2∼3년 걸릴 것/은행 돈으로 재벌 도와선 안돼 【워싱턴 AP AFP 연합】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는 15일 한국,태국,인도네시아 등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여러 좋은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아직도 해야 할 어려운 과제가 많다”고 밝혔다. 울펜손 총재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세계 22개국(G­22)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연석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아시아의 경제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며 한국 등 지난해 금융위기를 맞은 국가들은 여전히 경제회복을 위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에 따른) 단기효과는 매우 가혹하기 때문에 아시아국가들이 경제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2∼3년이 걸릴 것”이라며 “조속히 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의 조기 경제회복이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요구하는 경제개혁 이행노력을 후퇴시키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성공적인 국채발행 등으로 “어느정도 안도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나 아직도 넘어야 할 커다란 장애물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재벌의 부채문제와 은행의 취약성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한국정부가 재벌들을 돕기 위해 은행돈을 사용할 계획이라는 월 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러한 목적을 위해 은행돈을 쓰는 것은 “우리의 방식이 아니다”라면서 은행돈은 원래 개발과 관련된 특정사업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은행이 우선 해야 할 일은 경제위기로 일자리를 잃고 의료보험 혜택를 받지 못하게 된 수백만명의 사람을 위한 사회복지계획이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캉드쉬 “한국 IMF개혁 완전 이행”

    ◎국제신인도 회복 빨라 ‘개혁프로’ 수정 시사 【워싱턴=金在暎 특파원】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4일 한국이 IMF패키지에 따른 개혁을 완전히 이행하고 있어 경제성장과 국제신인도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IMF와 세계은행(IBRD) 연차총회 개막에 앞서 가진 회견에서 “우리는 한국에서 주목할만한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개혁프로그램에 충실하고 있을뿐 아니라 1백20%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金大中 대통령이 경제를 예상보다 신속하게 회복시키고 있으며 국제시장에서 한국 신인도가 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캉드쉬 총재는 특히 아직 요구받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 경제의 강력한 회복이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재평가나 수정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버트 루빈 미 재무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가 이룩한 성과와 약속이행에 크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構造조정 이젠 실천이다(社說)

    정부가 마련한 금융·기업 구조개혁촉진방안은 그동안 산만하게 거론돼온 구조조정방안을 보다 확실히 함으로써 실효성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정부가 이번 방안을 통해 지향하는 목표는 구조조정을 위한 수단을 확실히 제공해줌으로써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고 기업의 부실이 금융 부실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는 것이다. 대책의 중심은 기업 구조조정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부동산 처리문제다.부동산 거래에 따른 각종 조세감면과 부동산거래 활성화조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의 원활한 조성이 이뤄진다면 성과를 기대해 볼만도 하다.문제는 기업들이 구조조정노력을 얼마나 기울이느냐가 관건이다.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거나 기업 자율성을 저해한다는 투의 불평을 구조조정 노력으로 전환하는 의지가 필수적이라는 얘기다. 기업구조조정을 위해 조성되는 총 10조원의 주식투자기금과 부채조정기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없지 않다.부실기업 정리를 위한 자금소요액이 63조원에 이르고 있어 기금 규모가 적어도 30조원은 돼야 효과가 있을것이라는 것이 경제계의 주장이다.그러나 재경부는 63조원의 산출 근거에 문제가 있고 설혹 재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면 재정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원칙을 밝히고 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주로 금융권과 외국인 투자가에 의존하고 있는 기금의 조성방법이다.불확실한 요인들이 많은 시장에 외국인의 참여가 기대만큼 이뤄질 것이냐는 것이다.정부의 적절한 사전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재원문제가 처음부터 빗나간다면 계획의 진척은 난감해질 것이다. 특히 구조조정의 실행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란을 경계해야 한다.금융산업의 재편과정에서 극도의 자금경색이 일어난다면 구조조정이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세계은행(IBRD)은 구조개혁이 기대보다 더디다고 보고 개혁가속화를 강도높게 주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구조조정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한층 가속화돼야겠다.
  • 기업 구조조정 기금/10조원 규모… 직접투자·부채장기전환 지원

    ◎30대그룹 제외 일시자금난 유망중기 대상 【白汶一 기자】 유망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기업구조조정기금’이 6월에 설립된다.우량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고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기금의 종류는 두가지다=기업에 직접 출자하는 ‘주식투자기금’과 단기 차입금을 장기 차입금으로 전환해 주는 ‘부채구조조정기금’이다.부채구조조정기금은 주식투자기금이 출자한 기업에 한해 장기로 자금을 빌려준다.기금은 코스닥시장이나 증시에 상장되고 기금 투자자에 대해서는 배당소득을 과세하지 않는 등 세제혜택을 줄 방침이다. ■기금은 어떻게 조성되나=일단 6월 중 산업은행과 국내 금융기관의 출자를 통해 각각 1조원 규모로 설립한다.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하는 상호기금(Mutual Fund) 방식으로 산은과 출자한 금융기관들은 투자자인 동시에 기금의 주주가 된다. ■기금의 총 운용규모는 10조원 이상이다=국제금융공사(IFC) 해외 연금기금 등 외국자본과 공기업 주식매각 및 세계은행(IBRD)·아시아개발은행(ADB)차관등을 활용, 기금의 규모를 늘린다.외국투자자가 별도 설립하는 제2·제3의 기금을 허용,운용규모가 10조원 이상이 되게 한다. ■대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5대그룹은 투자대상에서 제외된다.자체 자금조달 능력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30대 그룹도 힘들 것 같다.주요 투자대상은 사업전망은 좋으나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중견 및 중소기업이다. ■기금은 외국전문가가 관리한다=투자기업은 경영개선 목표를 제시하고 대외공시를 강화해야 한다.기금은 사외이사를 파견하고 IFC 등이 추천하는 외국전문가를 통해 경영을 관리한다.
  • IMF·IBRD 총회­22國 재무회담 잇단 개막

    ◎“금융체제 개혁·환율안정 논의”/IMF·IBRD 총회­한국 등 경제개혁 중간 점검/22國 재무장관회담­엔화 가치 끌어올리기 모색 아시아 금융위기와 달러­엔화 환율안정 문제가 세계 금융가의 핫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논의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RBD) 춘계 총회와 22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담이 워싱턴에서 13일(현지시간)부터 잇따라 개최된다.특히 IMF·IBRD 춘계 총회와 22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담은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경제의 회복과 달러­엔 환율의 안정 여부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IMF·IBRD 춘계총회에서는 지금까지 ‘브레튼 우즈 체제’가 지향했던 자본이동의 제약과 고정환율제가 전면적인 붕괴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제2의 브레튼 우즈 체제로 나아가기 위한 위한 심도 있는 국제 금융체제의 개혁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그동안 국제 금융위기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했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아온 IMF·IBRD 두기구는 기구운영을 개선하고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의사결정 체제를 정비함으로써 금융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총회에서는 이와 함께 한국·인도네시아·태국 등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으로 유동성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기금 충당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IMF의 한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한국·인도네시아·태국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상황과 이들 국가의 경제개혁에 대한 중간 점검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금융시장 불안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정부·금융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공개를 촉진,국제 경제체계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아시아 금융위기 재발을 막는 국제 금융기구의 감독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일부터 개최되는 22개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담도 주목거리다.최근 화두로 등장한 달러 강세­엔 약세 기조를 시정할 합의가 나올지가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회담에서 엔화 강세기조로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조치가 나오면 아시아 금융위기도 급속히 회복될 수 있다.엔화 강세로 돌아서면 한국의 원화와 인도네시아의 루피화,태국의 바트화 등이 재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위안(元)화 평가절하 압력도 사라져 아시아 금융위기가 빨리 회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면 엔화 약세 분위기를 반전시킬만한 ‘호재’가 나오지 못하면 아시아 금융시장은 제2의 환란(換亂)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
  • 점심 거른채 실업·對北 경협 논의/2차 고위당정회의 이모저모

    ◎주택 건설업체 자금난 완화방안 중점 거론/大北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 도입키로 1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당정회의는 점심도거른 채 2시30분 동안 진행된 마라톤 회의였다. 실업대책과 대북 문제,수출기업 지원,경제 활성화 방안 등의 현안이 거론됐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실업대책과 대북 경협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이슈였다.당측에서는 당 3역 등 18명이 정부측에서는 각부처 장관 등 22명,모두 40명이 참여한 메머드 회의였다. 당정은 실업대책을 위한 주택건설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양도소득세의 면세와 임대아파트의 조건완화 및 미분양 아파트로의 전환이 핵심이다.이에 재경부는 2·4분기중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2억달러를 지원,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키로 화답했다.중소기업은행 자본금도 1조5천억원을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을 2조원 이상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적대적 M&A(인수·합병)의 과감한 추진을 촉구했다.이에 李揆成 재경부장관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개정해 무제한적인 적대적 인수합병을 하도록 하겠다”고 정리했다. 특히 외환위기 탈출을 위한 적극적인 수출 진흥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재경부측은 “외환보유고가 회복되는 5월 중순부터 현재 수요의 60%에 머물고 있는 수출금융 지원을 80%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남북경협의 활성화 방안도 집중적으로 거론됐다.당정은 일부 업종에 대해서만 투자를 금지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5월중 대한적십자사를 중심으로 ‘남북이산가족 교류 민간협의회’를 결성,민간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이다.이달 중 당정의 의견을 최종 조율,‘남북경협 활성화 조치’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대북 투자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 총수와 경제단체장의 방북을 허용하는 등 기업인의 방북을 확대하고,국내 유휴 설비의 무상반출과 임대차를 허용했다.1회에 1백만달러로 돼있는 대북투자 승인한도를 폐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현재 북경에서 진행중인 남북차관급회담의 방향도 설정했다.북한측이 요구하는 비료지원 문제는 이산가족 문제와 남북 기본합의서 이행 등 남북관계개선과 연계하는 ‘병진 추진’으로 가닥을 잡았다.당정은 “과거처럼 얻는것도 없이 무조건 주는 남북관계는 지양돼야 한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대북 경수로지원사업에 대한 재원분담에 있어서는 국내경제의 어려운 사정을 고려,가급적 외화 부담분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미국과 일본의 적극적 기여를 촉구할 방침이다.
  • 주택신용기금 2억弗 지원/주공아파트 임대전환 추진/고위당정회의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13일 현재 60%선인 수출금융지원 수요충당비율을 다음달까지 80%로 높이도록 자금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2·4분기중 주택신용보증기금에 세계은행(IBRD)차관자금 2억달러를 지원,주택건설업체의 자금난을 완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金鍾泌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2차 고위당정회의에서 극심한 취업난으로 입영 대기중인 대학생 3만5천여명 가운데우선 2만5천여명의 조기입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미분양 아파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면제 및 주공아파트의 임대전환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으나 임대보증금의 정부지원은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한때 서울 이전을 검토했던 金大中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항인 부산선물거래소 신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1회에 1백만달러로 돼있는 대북투자 승인한도를 폐지하기로 했으며,남북한 관계개선이 없이는 대북 비료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