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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경부 기획관리실장 李永檜씨

    재정경제부는 7일 신임 기획관리실장에 이영회(李永檜) 세계은행(IBRD)대리이사를 발령했다.
  • 재경부 인사 안팎

    재정경제부는 7일 강봉균(康奉均)장관 취임 이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1급과 국장급 각 1명 승진,국장 7명,과장 12명 전보 등이 주요내용으로 자리가 적어 소폭에 그쳤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기획원 출신 발탁과 행정고시 고참 우대,출신지역 등을 각각 ‘절묘하게’ 배합한 점.기획관리실장에 호남출신인 이영회(李永檜)세계은행(IBRD)대리이사를,국장에는 부산·경북 출신 등을 기용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의 조원동(趙源東) 청와대 비서관을 경제정책조정심의관(국장급)으로 전격 발탁한 것.조국장은 서기관급으로 경제정책국의 18∼22회 선배 과장들을 제치고 국장급으로 승진.재경부는“조국장은 과장들 지휘보다는 장관의 정책구상을 잘 아는 점에서 장관을 보좌해 직접 입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재경부는 이 심의관 자리를 사실상개방형 직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대신 재경부는 행시 13회 출신인 배영식(裵英植) 전 감사관을 경제협력국장으로,김창록(金昌錄)경협국장은 본부대기로 발령내면서 1순위 승진예정자로 약속하는등 행정고시 고참을 우대. 옛 재무부 출신인 김국장,방영민(方榮玟)공보관과 김석원(金錫源)총무과장등을 외부로 내보내고 후임에 옛 경제기획원 출신인 배국장,장수만(張秀萬)공보관과 조국장 등을 대거 기용한 것은 대조적이다. 재경부측은 “별로 인사요인이 없지만 현실적인 한계 안에서 최대한 운용의 묘를 도모한 것”이라고 설명.그러나 관리들은 “강장관이 과거 기획원과청와대의 측근들을 전진 배치시킨 것”이라며 “앞으로 옛 재무부 출신들이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 이상일기자 bruce@
  • “5대재벌 못믿겠다” 개혁 가속화

    정부가 5대재벌 개혁에 다시 강공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본적으로 재벌을 믿을 수 없다는 시각이 깔려있다.겉으로 구조조정을 약속했지만 실제 이행실적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판단에서다.일부 그룹은 계열사를 오히려 늘렸다.핵심업종에 주력하기로 해놓고 신규사업에 앞다투어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외국과의 협상이 쉽지않다는 핑계로자산매각에도 소극적이다.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5대 그룹의 구조조정 이행을 촉구한 것도 재벌개혁이 후퇴조짐을 보이기때문이다.강 장관은 3일 기업의 지배구조 개편까지 거론했다.재벌의 ‘아킬레스 건(腱)’이라고 할 수 있는 소유문제와 총수의 ‘황제경영’을 겨냥한것이다.일각에서는 총수경영 해체작업에 이미 착수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정부당국자는 4일 “정부내에 재벌개혁의 강성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며“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을 비롯한 외국의 투자기관들도 5대그룹 구조조정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특히 구조조정 자금을 부채비율 감축 등에 쓰지 않고 신규사업에 활용하려는 데 거부감을 드러내고있다.LG의 대한생명 인수나 삼성의 포철 지분 및 현대의 한국중공업 인수 움직임,현대와 SK의 신용카드 사업진출 계획,현대의 대북사업 독주 등이 과거의 선단(船團)식 경영행태에 다름없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올해 구조조정 목표를 부채비율 감축 등 재무구조 개선과 투명경영에 맞췄다.기업의 지배구조를 개편하기 위해 기초조사에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포철이나 한국중공업 등 공기업의 지분매각에는 가급적 5대 그룹을배제시킨다는 방침이다.신규사업 진출도 구조조정이 가시화할 때까지 일체허용치 않을 계획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2기 내각을 출범시키면서 “기업에빚 진 것이 없으니 소신있게 재벌개혁을 추진하라”고 전 부처에 당부했다. 정부는 지금이 구조조정의 고비라고 생각한다.1·4분기 구조조정 실적은 기대에 훨씬 못미쳤다.6월에 대기업의 증자가 몰려있지만 2·4분기 실적은 여전히 불투명하다.3·4분기까지 구조조정 실적을 가시화하지 못하고 연말이나 내년초로 넘어가면 재벌개혁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하반기 정국운영은 정치 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어 경제개혁은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될 수도 있다. 강 장관이나 이 금감위원장이 특정 그룹까지 거론하며 ‘무리수’를 두는것은 상황이 그만큼 안좋다는 얘기다.재계 스스로 합의한 삼성자동차 빅딜마저 2개월이 넘도록 표류,재벌의 개혁의지를 의심케 하고 있다. 물론 재계는 불만이다.외자유치나 자산매각 협상은 시간이 걸리고 수면위로 드러날 상황이 아닌데도 정부가 지나치게 재촉하고 있다고 불평이다.삼성차 빅딜도 삼성과 대우가 매일 협상하고 있으나 꼬인 실타래를 풀기가 쉽지 않다고 강조한다.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사재(私財)출연으로 해결한 문제라면 벌써 풀었을 것이라고 한목소리다.LG는 대한생명을 인수하라고 권유해놓고 지금와서 딴소리라며 항변하고 있다. 백문일기자 mip@
  • 발칸재건 어떻게 이뤄지나

    유고연방이 서방 선진 8개국(G8)의 평화안을 수락함으로써 유고연방을 비롯한 발칸국가들의 재건문제가 조만간 국제적인 주요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회원국 및 국제금융기구들은 오는 10일 독일 쾰른에서 회의를 열어 발칸반도 재건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EU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고위 관계자가 3일 밝혔다. EU 등의 재빠른 발칸 재건움직임은 유고측이 수락한 서방측의 평화안에 EU와 나토회원국,유엔,세계은행 등이 코소보 재건노력을 경주하기로 약속하고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밀로세비치의 평화한 이행이 가시화될 경우 국제금융기구 등의자금투입과 재건작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며 이는 곧 건설업계에 남동유럽특수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EU,국제통화기금(IMF),유엔,미국,일본,러시아,캐나다 대표들은지난 달 27일 독일 본에서 회의를 갖고 코소보 사태 종식후 발칸지역 재건을 위한 이른바 ‘남동유럽 안정협약’의 청사진에 합의했다. 독일이 제안한 이 협약은 발칸반도국가들을 궁극적으로 EU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 편입시키되 이들 국가들이 민주주의와 정치·경제개혁,이웃국가들과의 평화공존을 약속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재건회의도 코소보 자치를 위한 과도정치기구 수립과 코소보 및 유고 연방의 경제·정치개혁,그리고 각종 인프라 건설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것으로 점쳐진다. 서방 전문가들은 70여일의 나토 공습으로 유고연방은 약 300억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토측은 이 기간중 유고 연방의 석유저장시설의 57%,고속도로 교량 34곳,철교 11곳,자동차,공작기계,금속가공 공장,발전소,송신소 등 인프라를 철저하게 파괴했다. 나토의 직접적인 공습대상이 아닌 알바니아,크로아티아,루마니아,불가리아등 주변 6개국은 교역중단 등에 따른 간접피해를 입어 나토 공습 한달동안에만 약 24억달러의 손실을 보는 등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박희준기자 pnb@
  • 하루 소득 1달러 미만…전세계 절대빈곤층 급증

    97년부터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로 전세계 절대빈곤층이 대폭 늘어났다.이때문에 2015년까지 빈곤층을 반감시키려던 국제사회의 목표달성이 어렵게 됐으며 따라서 빈곤층 구호를 위한 노력이 경주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세계은행은 2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하루 1달러 미만의 소득으로 살아가는 ‘절대빈곤층’은 지난 93년 13억명에서 올해말 쯤 15억명으로 2억명 정도가 늘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증가는 동아시아 금융위기 여파와 인도의 방대한 빈곤층,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와 동구권 국가의 경제난 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금융위기로 2,000만명의 신규 빈곤층이 발생해 절대빈곤층 비율이 97년의 11%에서 98년 19.9%로 늘어났으며 80년대말 3억명의 빈곤층이 있었던 인도의 경우 제자리 성장으로 97년 말 현재 3억4,000만명으로대폭 늘어난 것으로 추계됐다. 그러나 중국의 경우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90년 2억8,000만명이던 절대빈곤층은 97년 1억2,500만명으로 급감했다. 세계은행은 전세계 인구중 절대빈곤층의 비율이 지금까지의 30%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2015년에는 18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그러나 만약 그 비율이 15%로 낮아지고 개도국의 인구증가율이 다소 감소하게 되면 절대빈곤층은 9억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세계은행 제임스 울펀슨 총재는 “얼마 전만 해도 20년내에 세계 대부분의지역에서 빈곤층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최근까지 빈곤 퇴치에 성과가 있다고 믿었던 국가들에 기아의 고통이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희준기자 pnb@
  • 가용 외환보유액 600억弗 육박

    외환위기가 발생했을 때 외환시장 안정 등을 위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가용 외환보유액이 60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가용 외환보유액은 587억3,000만달러로 4월 말보다 23억5,000만달러가 늘었다. 가용 외환보유액에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맡긴 금액(예치금)을 합한 총 외환보유액은 614억1,000만달러로 4월 말에 비해 21억5,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이 급증한 것은 세계은행(IBRD) 구조조정 차관 인출분(10억달러) 및 국제통화기금(IMF) 신용인출분(2억4,000만달러)이 들어온 데다,한은이한국통신의 주식예탁증서 발행대금 중 11억2,000만달러를 사들였기 때문이다.가용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97년 말에는 88억7,000만달러에 그쳤었으나 지난 1월 말에는 500억달러를,4월 말에는 550억달러를 각각 돌파했었다. 오승호기자 osh@
  • [기 고] 국가차원 지식망 구축 서둘러야

    상상 속의 미래사회를 다룬 영화 ‘토탈리콜’를 보면 경험을 파는 회사가등장한다.고객들은 컴퓨터 화면에서 선택한 이상형의 파트너와 자신이 좋아하는 여행지에서 여행을 즐기고 돌아오는 ‘경험상품’을 살 수 있다.이 영화대로라면 스티븐 호킹 박사나 제너럴 일렉트릭의 최고경영자 젝 웰치와 같은 당대 거물들의 지식과 경험을 고스란히 보관했다가 판매하는 사업도 멀지않은 장래에 가능할 듯하다. 지식을 공유,관리함으로써 가치를 창출하는 작업은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있다.90년대 중반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세계은행 등에서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원천으로 ‘지식’을 강조하면서 지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선진국들은 이미 지식기반경제 심화를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국은 보유지식자산을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기 위해 SIP(State Inventory Project)를 추진중이며 교육,정부,공공 부문을 연결해 국가적 지식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네덜란드도 95년 ‘지식의 실천(Knowledge in Action)’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지식경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면서 본격적인 지식경제 구축작업에 착수했다. 기업들의 지식기반 강화 노력도 이미 치열한 경쟁상태다.PW&C,맥킨지 등 세계적인 컨설팅회사들은 ‘지식창고’를 컴퓨터 네트워크에 만들어 컨설턴트들이 세계 어디서나,언제나 자신이 원하는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또 HP,가오 등의 회사는 고객의 문의 및 지적사항을 모두 데어터베이스화함으로써 고객의 문의에 응대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평균 3초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천재 1∼2명의 두뇌라기보다 현장에서 일하는사람들의 기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해 지식으로 발전시키는 데 달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지식기반 강화에 있어서만큼은 우리도 다른나라에 뒤질 것이 없다는 자부심과 의욕을 가져볼 만하다.바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가장 귀중한 자원은 높은교육 수준,근면 성실함을 갖춘 풍부한 인적자원이기 때문이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총인구 대비 대학생의 비중이 3.4%에 이를 만큼 높은교육열을 자랑하고 있지만한국 근로자의 생산성은 미국의 절반 수준이라고한다.또 컴퓨터 보급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인터넷 사용자 비중은 아주저조한 편이라는 통계도 있다.아직 우리가 지식을 나누고 관리하는 데 취약하다는 뜻이다. 지식은 나눌수록 빛나는 자원이다.하루빨리 체계적인 지식망을 만들어 개인,기업,국가 각 단위에서 지식을 나누고 관리해야 할 것이다.뿐만 아니라 세계의 지식망에도 파이프라인을 꽂고 선진국의 지식(Foreign Knowledge)을 유치하는 작업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 朴 泰 榮 前산업자원부 장관
  • 대형 신용평가社 연내 신설

    - 국제금융공사·무디스·S&P 공동 출자 국제금융공사(IFC)와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등 세계 유수기관들이 공동참여하는 신용평가기관이 연내 국내에 설립될 전망이다.또 국내 부실 생명보험회사에 대한 IFC의 투자가 곧 이뤄진다. 세계은행 산하 기구인 IFC의 피터 보이케 총재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에) 국제적 수준의 신용평가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S&P와 무디스 등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들과 이 문제를놓고 협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용평가기관이 설립되면 한국기업에 대한 평가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등 (한국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며 “올해 안에 설립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이케 총재는 또 IFC의 한국투자와 관련,“현재 1∼2개의 생보사와 투자가능 여부를 타진 중이며 2∼3개월 안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며 “투자대상은 재벌소유 회사가 아닌 부실 생보사 중에서 한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케 총재는 외환위기를 겪은 국가 중 한국처럼 뛰어난 구조조정 성과를거둔 나라는 없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2년 뒤에는 한국이 IFC와 같은 국제기구의 투자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제농업연구 자문그룹,물사용 25% 절약-새 벼농사법 개발

    ?施治謙? 최철호특파원?是決보뗌? 사라겔딘 세계은행 특별 프로그램담당 부총재겸 국제농업연구 자문그룹(CGIAR)의장은 17일 기존 벼농사방법 보다 물소비량을 최고 25%까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벼농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스마일 의장은 “쌀 1t생산에 물 2,000t이 드는 상황에서 벼농사도 물효율성이 높은 새 방식이 절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향후 25년내 맑은물사정은 악화되는 반면 요구량은 40%∼50%가량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고려할 때 특히 쌀을 주식으로 하는 지역에서 긴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젖은 볍씨’ 방법이라고 명명된 이 새로운 벼농사법은 발아직전의 젖은볍씨를 직접 진흙상태의 논에 뿌리는 방식이라고 국제농업연구 자문그룹은설명했다. 지금까지 벼농사법은 못자리에 볍씨를 파종한 뒤 25일∼30일 지나 2㎝∼7㎝정도 자란 어린 벼를 물이 잠긴 논에 심는 이앙법을 써오고 있다. 자문그룹은 새 방식으로 태국과 베트남,그리고 필리핀 지역에서 실험재배한 결과 물소비량이 20%∼25%가 줄었으며,효율성 때문에 이방식을 채택한 논규모가 2년만에 8,000헥타에서 1만5,000헥타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앙법의 경우 헥타당 30명의 인력이 드는데 비해 새로운 방식은 1∼2명이면 가능해 필요인력도 훨씬 줄어들어 단위면적당 비용도 줄일 수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벼농사법은 오는 24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58개국 참가 CGIAR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 외환보유 600억弗…가용액 573억弗로 늘어

    우리나라 총 외환보유액이 사상 처음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1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말(592억6,000만달러)보다 7억9,000만달러 는 600억5,000만달러다.수출증가 및 경상수지확대 등에 따라 외환위기 직후인 97년말 204억1,000만달러에서 18개월여만에 3배 가까이 늘었다. 필요할 때 언제든지 보유고에서 빼내 쓸 수 있는 가용(可用)외환보유액(외환보유액-국내은행 해외점포예치금 등)은 4월말보다 10억달러 증가한 573억8,000만달러로,97년말(88억7,000만달러)보다 6.5배 증가했다.가용외환보유액이 는 것은 지난 11일 세계은행(IBRD)의 제 2차 구조조정차관(SALⅡ) 20억달러 중 2차분 10억달러가 들어왔기 때문이다. 정부는 외환보유액이 늘어남에 따라 6월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국제통화기금(IMF) 인출분 30억달러 가운데 18억9,000만달러를 조기상환한 데 이어 이달말까지 6억2,000만달러를 추가로 갚을 계획이다.이럴 경우 지금까지 IMF에서 빌린 돈(192억5,000만달러)중 38.9%인 74억9,000만달러를 갚게 된다. 박은호기자 unopark@
  • 러시아경제, 마이너스 성장속 짙은 먹구름

    옐친 대통령이 프리마코프를 총리직에서 해고하는 이유로 적시한 ‘병든’러시아경제는 실제 인공호흡기로 간신히 목숨만 부지하고 있는 중환자와 흡사하다. 이 빈사의 러시아 경제를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한마디로 요약해준다.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5% 성장했다.러시아 경제가 그만큼 위축된 것이다.성장률이 올해 나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전문가들은 올해 작년보다 심한 마이너스 6%의 ‘성장’을 점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는 내수와 수출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외자유치에 꼭 필요한 개혁이 되지 않고 있고 부정부패가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내수부진은 러시아 국민들의 현금부족,빈약한 구매력이 큰 원인이다.중앙정부는 지방정부에 현금 대신 석유 등 현물을 지급하고 있고 지방정부와 기업체 역시 상품권으로 임금을 대신하고 있다.돈이 없으니 수요가 없고 이에 따라 생산과 성장이 제대로 될 리 없다.수요공급 원칙의 시장경제라는 적자대신 원시적인 물물교환이라는 사생아가 자라나고 있다. 그나마 주력 수출품인 유가상승이 한가닥 희망.러시아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5달러 오를 경우 월 7억달러의 추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이도 부정부패 때문에 모두 재정수입으로 잡히지는 않는다. 작년 8월17일 루블화 평가절하와 40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 국공채에 대한지불유예(GKO) 선언이후 국민들이 달러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도 러시아 경제를 가로막는 주된 요인이다.루블화는 현재 달러당 25루블 선으로 작년 8월에 비하면 75%나 하락했다.그간 인플레가 81%나 돼 루블화는 가지고 있어봐야손해라는 생각이 러시아 국민들의 뇌리에 뿌리박혀 있다.정부는 2주마다 환율고시를 하지만 이름 뿐이고 따로 시장환율이 있다.달러에 집착하는 게 당연하다.약 350억달러가 장농속에 있거나 암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추정된다.러시아 금융기관에 달러가 없는 원인이자 러시아 경제가 비실비실돌아가는 이유다. 정부도 개혁과는 거리가 멀다.지난해 8월이후 IMF와 세계은행 등은 금융개혁,통화증대,달러화 유통금지,가격통제 등을 권고했지만 러시아 정부는 어느 것 하나실천한 게 없다. 특히 국제투자자들의 신인도 회복을 통해 외자유치를 할 수 있는 지름길인금융개혁은 더디기만하다.현재 월 20억달러의 자본이 이탈 중이다. 또 사회주의 경제를 완전히 버리지 말고 소련식 정부개입을 요구하자고 공산주의자들은주장한다.러시아 정부가 한 것이라고는 차관을 끌어오기 위해 IMF과 한협상이 전부라는 극언마저 나올 정도다.IMF는 지난 4월 46억달러의 신규차관 공여를 결정했고 세계은행도 30억달러를 새로 주기로 했으나 실제 입금은유보된 상태.이도 구조개혁보다는 러시아가 올해 갚아야할 173억달러의 외채상환용이다. 박희준기자 pnb@
  • 世銀, 5대그룹 펀드운용 규제 촉구

    - 금감위, 계열사 주식매입 제한 5%로 낮출 방침 세계은행(IBRD)이 국내 5대 재벌이 운용하는 대형 간접펀드의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에 적절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금융연구원과 한국증권연구원도 재벌의 자금집중이 우려된다며 금융당국에 감독 및 규제를강화할 것을 건의해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IBRD는 대형 간접투자펀드(collective investment vehicle)로 자금이 몰릴 경우 금융시장의 자금중개 기능이 왜곡될 가능성이 크며,대외신인도에도 좋지않을 것이라고 정부에 주의를 촉구했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IBRD가 자금이 은행에서 재벌들이 운용하는 펀드쪽으로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적극 대처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들 펀드가 특정그룹 계열사에만 지원된다면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금감위는 대형 간접펀드의 공시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펀드자산의 10%로 제한한 계열사 주식취득 제한규정을 5%까지 점차적으로 낮출 방침이다. 금융연구원도 충남 천안에서 열린 ‘외환위기 이후의 금융시장 변화점과 시사점’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현행 10% 제한규정이 있어도 재벌펀드의수탁고가 30조원이 되면 취득한도 또한 3조원이 되는 등 대형펀드가 재벌들의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세진(金世振) 연구조정실장은 특히 “계열사간 사업교환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서 다른 계열사 주식을 종목당 20%까지 살 수 있게 한 것은 재벌의 자금집중을 허용하는 것”이라며 “자기 및 다른 계열의 취득한도를 축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권연구원도 최근 재벌펀드의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금감원에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문일기자
  • 국제 금융계 거물 내주 잇따라 訪韓

    - 캉드쉬IMF총재등 19일 입국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비롯한 국제 금융계의 거물급들이다음주 잇따라 우리나라를 방문한다.이들이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경제를 어떻게 평가할 지,그리고 신규 투자계획을 발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은행과 금융계에 따르면 캉드쉬 IMF총재는 한은 주최로 오는 20일부터 3일동안 서울에서 열릴 ‘34차 동남아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입국한다. 캉드쉬 총재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회의 개막식에 참석,‘아시아경제의 회복조짐과 정책과제’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우리경제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평가 내용이 주목된다.그는 방한기간 중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하는 데 이어 이규성(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김우중(金宇中) 전경련 회장과도 만나 최근 한국의 경제상황과 재벌구조조정 진척 상황을 점검한다.캉드쉬 총재의 방한에는 그레고리 테일러 IMF상무이사,휴버트나이스 아·태국장 등이수행한다. 이와 별개로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의 보이케 총재도 오는 18일한국을 방문한다.보이케 총재는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에 이어 세계은행그룹의 2인자로,3일동안의 방한기간 중 이 재경장관을 비롯한 정부측 인사와 전경련 회장단을 만날 예정이다.하나·국민은행 신무림제지,하림 등 IFC가 투자한 은행 및 기업대표와도 만나며 19일에는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오승호기자
  • 인천신공항 투자유치 설명회

    - 정부, 새달 19일부터 美·멕시코 순회 인천국제공항 건설사업에 외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해외 투자유치 설명회가다음달 미국과 멕시코에서 열린다. 13일 건설교통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정무(李廷武)건교부 장관과 해외건설협회,인천국제공항공사,민간투자지원센터(PICKO)의 실무진으로 구성된사회간접자본(SOC) 투자유치단은 다음달 19일부터 28일까지 미국과 멕시코를 돌며 인천국제공항의 인프라시설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가 미국 등에서 부동산 부문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적은 있으나SOC에 국한한 해외 투자유치회를 갖는 것은 처음이다. 투자유치단은 이 기간에 세계은행(IBRD)·국제금융공사(IFC) 총재단 등 국제금융기관 수뇌부들과 면담을 갖고 신공항·도로 등 인프라 투자를 직접 요청할 방침이다. 또 최근 SK건설이 12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공사를 따낸 멕시코 마데로 정유공장 현장을 방문,두 나라간의 SOC부문 협력증진 방안도 협의하기로 했다. 신동춘(申東春)건교부 해외건설과장은 “이번 SOC 투자설명회는 민간기업의투자유치를 촉진하는 내용의 민간투자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는 데 주안점을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승기자 ksp@
  • 한·러 공동위 오늘 모스크바서 개최

    제2차 한·러 경제·과학·기술 공동위원회가 11,12일 이틀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한·러공동위원회에는 우리측에서 이규성(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의 관계자들이,러시아측에서는 보스국세부(국세청)장관을 수석대표로 한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지난 97년 7월 제1차회의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교역과 투자 ▲에너지와 자원 ▲과학기술 ▲정보통신 ▲어업 및 해운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장관은 러시아의 주요 정부인사,학계와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5,16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가 개최된다.이재경장관 등 회원국의 재무장관과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울펀슨 세계은행(IBRD)총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주요의제는 아·태지역의 지속적인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한 협력방안,국제금융체제 개선방안 등이다. 이상일기자 bruce@
  • 국제금융개편 보고서 내용

    국제금융체제 개편과 관련,우리 정부의 주장을 담은 보고서내용을 간추린다. 투명성 제고 재정·금융정책과 회계기준 등에 대한 국제적 통일기준을 개발,확산시키려는 노력을 지지한다.단 개도국이 국제기준을 자발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의 기술지원 등이 선행돼야 한다. 신흥개도국 금융시스템 강화 금융구조조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적자금의조기 투입이 바람직하다.생존 가능성이 있는 회사가 신용경색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적절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금융과 기업구조조정을 연계 추진하되 금융이 기업구조조정을 선도하도록 한다. 헤지펀드 등 투기자본에 대한 정책 헤지펀드의 대부분이 역외지역(offshore)에 위치,직접적 통제가 어려우므로 헤지펀드와 거래하는 역내 금융기관을감시·규제한다.헤지펀드와의 거래분에 대해서는 BIS(국제결제은행)자기자본비율의 ‘위험가중치’를 높인다. 위기 억제 및 해결을 위한 민간 부문 참여 확대 위기 당사국은 국제금융기구에 긴급지원을 요청할 때 민간 금융기관의 채권·채무를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한 채무조정협의체 구성을 동시에 추진한다.이 협의체는 민간 채무의만기를 3개월간 자동 연장한다.협의체에 불참하는 채권기관들에는 불이익을준다. 국제금융기구 개편 및 기능 강화 IMF에 예방적 지원제도를 도입하고,세계은행(IBRD)의 보증제도를 확충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한다. 사회적 약자(弱者) 보호정책 한국의 노·사·정 협의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정책을 위기극복 프로그램의 부차적 요소가 아닌 본질적 부문으로 부각시킨다. 지역협력 강화 특정 국제금융기구가 전세계의 위기 당사국에 대해 신속하고 충분한 지원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대륙별·지역별로 금융 협력을 강화한다.단 지역 협력이 국제금융기구의 역할을 저해해서는 안된다.따라서 역내 감시제도 강화,무역금융 강화,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SWAP)제도 도입 등 단기적으로 실현가능한 협력방안부터 추진한다. 국제금융체제 논의에 신흥개도국의 참여 확대 앞으로는 IMF나 G7보다는 개도국이 참여하는 G-33가 국제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각종 금융안정포럼에도주요 신흥개도국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
  • 경제 뉴스라인

    ■효성이 주방싱크대,가구 등에 쓰이는 인조대리석 ‘스토넥스’ 사업부문을듀폰에 팔았다. 효성은 23일 오전 서울 마포본사에서 장형태(張亨台) 화학퍼포먼스그룹(PG)장과 듀폰 임정택(林貞澤)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매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매각금액은 106억원이며 영업권,설비,운영자산 등을 모두 듀폰에 넘기고 전 직원들은 듀폰으로 고용승계된다.4번째 외자유치로 효성은 지금까지 총 2억5,000만달러 자산을 매각했다. ■LG텔레콤(019)이 전국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이동중에도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결제할 수있는 휴대용무선카드결제서비스 사업 설명회를 시작했다.21일 서울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전국5대 도시에서 설명회를 연다. ■하나은행은 23일 세계은행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유가증권 보관업무를 위한 계약을 했다.계약체결로 IFC는 주가지수선물와 옵션을 포함한 국내유가증권에 투자할 때 하나은행에 위탁·보관하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올해 수협중앙회 회원조합별 경영개선자금 지원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전국 44개 단위수협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이 자금의 규모는 총 628억9,000만원.연 5.5%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원대상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최근 3년간의 경영평가 등을 기초로 수협 개선자금 운용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생활용품과 화장품 등을 생산해 온 애경산업이 25일로 창립 14주년을 맞아23일 본사 지하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계열사 사장단,거래처 사장과 임직원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용찬(安容贊)사장은 전사적 자원관리(ERP,Enterprise Resources Planning)를 통해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 IMF,“기업 구조조정 특혜주지 말라”정부에 촉구

    워싱턴·서울 AFP AP 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가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 개입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IMF는 보고서에서 작년 12월 한국 5대 재벌의 구조개혁 방안이 발표됐으나과잉생산력 정리를 위한 중요한 결정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라면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가 해당 기업에 특혜를 주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F는 그러나 기업부문과는 달리 재정 및 금융부문 구조조정 작업은 잘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스리-람 아이어 세계은행 한국담당관은 한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 여부가 기업의 구조조정이 얼마나 빨리,효과적으로 실행되는가에 달려있지만 빅딜은 “전반적인 구조조정 과정중 단지 일부분에 불과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 IMF, 국가신용도 사전평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은 경제위기 등을 막기 위한 장치로서 각국의 신용도를 사전에 평가하기로 했다고 미 USA 투데이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IMF가 일반 신용평가 회사들처럼 국가신용도를 평가하는 계획이 이번주 워싱턴에서 열릴 세계은행과의 연차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F의 이같은 새로운 정책 도입은 아시아 경제위기 때 IMF가 사전에 이를감지해 경고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또한 국가신용이나 금융기관,기업에 관한 신용도를 S&P나 메릴린치 등 일부 사기업이 담당해 신용도에 대한 이용도나 평가에 비난이 가해지는 등 부작용이 있다는 국제여론도있었기 때문이다.
  • 외환거래 내년 완전자유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미국 연·기금 협회인 ‘펜션(PENSION) 2000’연례총회에 참석,“한국정부는 지난해 외국인투자는 물론 외환거래와 관련된 제약요인을 모두 제거했다”면서 “한국은 오는2000년말까지 선진국처럼 국제평화와 공공질서를 저해하는 거래를 제외하곤모든 외환거래를 자유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한국민과 한국정부는 미국 연·기금 투자가 여러분이 한국에 투자해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와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뒤 “이것이 외국 투자자에게는 물론 우리 경제에도 커다란 이익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 등 국제금융기관의 지원과 외국의 연·기금 유치는 한국이 외환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커다란 힘이 됐다”고 감사한뒤 “한국은 외환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 금리·환율 등 거시경제지표의 안정을 이룩했고,실물경제도 이제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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