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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일 차협상 지지부진/기존입장만 되풀이

    【제네바 AP 로이터 연합】 자동차 협상을 진행중인 미국과 일본 양국 대표들은 12일 제네바의 세계무역기구(WTO)본부에서 회담을 가졌으나 기존의 입장만을 고수,회담이 교착상태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했다. 양측 대표들은 이날 오전 미국의 일본에 대한 제재계획을 놓고 2시간동안 회담을 가진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하오에 다시 만나자는데 합의했다는 사실만을 밝혀 협상이 난항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 대만,미와 국제기구 가입 협의/홍콩지

    ◎새달 경제·환경 등 21개기구 대상 【홍콩 연합】 대만은 7월초 「처음으로」 미국과 21개 중요 국제기구에 가입하기 위한 협의를 벌인다고 홍콩 연합보가 이등휘 대만 총통이 방문한 뉴욕주 이타카발 주요기사로 11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대만의 미국 주재 최고위 대표인 노조충이 현지에서 밝힌 것이라고 이 신문은 말했다. 노 대표는 대만이 정치·경제·무역·환경 등 분야에서 67개 국제기구를 선정한 후 그간 많은 연구·검토끝에 그중 21개를 현재 이미 엄선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무부와의 이번 협의에서 대만이 이들 기구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거나,가입하기를 요구하는 대만의 목소리를 전달해달라고 미국측에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표는 대만은 이미 미국에 대만의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 및 관세무역일반협정(GATT) 가입 지지를 요청했기때문에 이들 기구를 제외하고도 남은 기구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 등 21개라고 밝혔다. 국제기구 가입협의는 대만의 국제무대 생존공간을 박탈하고 시도해온 중국의 외교정책에 또 다시 정면 도전하는 것이어서 이등휘의 미국방문에 이은 또 한차례의 파문이 예상된다.
  • 이등휘/중국에 이념대결 포기촉구/“상호존중이 통일 지름길”

    ◎코넬대 연설/미­대만 관계확대도 요청 【이시카(미국 뉴욕주) AP AFP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의 미국방문과 관련,중국이 연일격렬한 미국에 대한 비난을 퍼붓고 있는 가운데 이 총통은 9일 모교인 코넬대에서 미국­대만관계 확대와 중국의 이념대결 포기를 촉구했다. 이 총통은 미국방문 3일째인 이날 약 5천명의 코넬대 동문들에게 45분동안 행한 연설에서 자신의 미국방문을 허용해준 빌 클린턴 대통령의 「정치가 다운 결정」에 감사의 뜻을 표시한 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대만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8년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대학 농구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우리는 세계 각국의 친구들을 돕고 민주주의적 승리의 열매를 나누길 희망한다』면서 특히 미국과는 호혜적인 관계를 고양시킬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통은 또 중국에 대해서는 『이념 대결을 포기하고 평화적 경쟁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을 촉구했다. 그는 『상호존중이 궁극적으로 민주,자유,평등의 중국통일을 가져다줄것으로 믿는다』고 말하고 특히 중국지도자들이 언젠가는 대만의 성과가 중국의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도울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방문 사흘째를 맞은 이등휘 대만 총통은 9일 이번 방미의 목적으로 돼있는 모교 코넬대학에서의 연설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 총통은 이날 약5천명의 코넬대 동문들에게 45분동안 행한 연설에서 미­대만 관계의 확대와 중국의 이념대결 포기를 촉구했으며 자신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과 대만간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9년 카터 대통령에 의한 단교이후 비록 개인자격이나마 16년만에 성사된 이 총통의 미국 방문은 미 행정부의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고립을 탈피하려는 대만외교의 큰 승리로 평가되고 있다.이같은 평가는 이 총통의 방미가 비공식적이고 개인적인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린턴 대통령의 공식 환영행사만 없었을뿐 실제로는 어느 공식방문에 못지않는 국가적 관심을 끌어모았다는 사실로 입증되고 있다. 이 총통이 코넬대로 향하기 위해 8일 도착한 뉴욕주 시라큐스의 행콕국제공항 환영식에는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을 비롯,알폰스 다마토 상원의원(뉴욕),프랭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등 워싱턴의 의회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 의회는 또 이보다 하루앞선 7일 상원 외교위에서 미행정부가 대만의 유엔과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지지해주도록 희망하는 두개의 건의안을 통과시킨 것을 비롯 최근 여러건의 대만지지 건의안들을 통과시키는등 대만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여왔다.이번 이 총통의 방미도 상하양원의 초당적 결의를 클린턴 행정부가 받아들이는 형태로 이뤄졌다. 그러나 중국의 거센 항의에 직면하고 있는 미행정부는 이 총통의 기자회견을 취소토록 종용하는가하면 그의 방미가 철저하게 개인적인 것임을 강조하며 기존 대만 불인정 정책에는 추호의 변화가 없음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대미국 비난성명이 연일 계속되자 클린턴 대통령은 8일 이도예 중국대사를 백악관으로 불러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시켰다.국무부도 9일 정례브리핑에서 크리스틴 셀리 부대변인을 통해 미국은 중국과 공식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대만인들과 비공식적 관계를 맺고 있을뿐 대만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결국 이 총통의 방미는 대만외교의 승리뿐 아니라 미국측에도 행정부와 의회가 교묘한 역할분담을 통해 결과적으로 중국과의 기존관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만과는 새로운 관계설정의 토대를 마련하는 실리를 안겨준 셈이 됐다. 이같은 대만외교의 승리는 그동안 고립을 탈피하기 위해 대만정부가 다방면으로 벌여온 노력의 결실로 분석되고 있다.
  • 한국 경제계/EU 반덤핑규제 강력 항의

    ◎“조사 남발… 기업 불만 고조”/김 무협부회장/미·일·가보다 규제비율 높아 【브뤼셀 연합】 한국 경제계는 유럽연합(EU)의 반덤핑조사 등 대한 수입규제와 관련,보다 강력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김은상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9일 EU집행위 대외경제담당총국으로 지올라 부총국장을 방문해 EU의 빈번한 반덤핑조사 남발로 한국기업들의 불만이 높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같은 EU의 태도는 아시아를 중시하는 EU의 신아시아전략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반덤핑 규제조치를 자제해 주도록 촉구했다. 그는 작년에 한국의 총 무역수지 적자가 63억달러로 국민총생산(GNP)의 2.4%에 달했으며 그 중 대EU 적자가 26억달러에 이른다고 강조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마당에 EU의 통상정책도 보다 투명해져 상호 신뢰가 더욱 증진돼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또 한국의 수출 가운데 규제를 받고있는 상품의 비중이 EU시장에서 29%로 미국(26%),캐나다(20%),일본(4%) 등지에 비해 훨씬 높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94년 한국과 EU간의 교역규모가 2백억달러를 넘어섰으며 한국에 대한 EU의 투자규모가 작년말 24억달러로 전체 외국인투자의 20.8%에 달한 점을 들어 상호 통상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한층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U집행위 관계자는 EU의 새로운 반덤핑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EU기업들의 반덤핑조치 활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종전에는 제소에서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돼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이뤄지지 못함에 따라 반덤핑조치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이 많았으나 오는 9월부터는 조사절차와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이의 활용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U집행위가 한국의 경제인들에게 반덤핑조치의 활용증가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앞으로 EU가 반덤핑조치를 실용적인 통상무기의 하나로 계속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 G7 미에 대일무역제재 포기 압력/내주 캐나다 정상회담서 공식제기

    ◎차관세 대신 WTO해결 촉구/가 고위관리 밝혀 【워싱턴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다음주 열리는 서방선진 7개공업국(G7)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고급 승용차에 대한 관세보복을 포기하고 대신 양국간의 무역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해결하라는 동맹국의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캐나다의 고위 관리가 8일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관리는 동맹국 지도자들이 양국간의 자동차 분규를 일방적인 제재수단 대신 WTO를 통해 해결하라는 점을 클린턴 대통령에게 촉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캐나다 고위관리의 이같은 발언은 일본이 시장개방을 피하기 위해 과거 무역기구를 이용해왔다고 주장하는 미국에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 관리는 일본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시장의 개방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미국의 일방적인 무역제재가 해결방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밖에도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올해 1월 출범한 WTO의 분쟁해결 절차를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보호주의가 죽지 않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일방적 조치도 사라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클린턴 대통령과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 일본 총리가 다음주 캐나다의 핼리팩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동안 양국간의 무역분규 및 기타 현안문제를 논의한다고 말했다.
  • 금융시장 개방협상 진전/WTO/이달말까지 협정체결 추진

    【제네바 교도 로이터 연합】 미국은 대일 자동차 무역분쟁과 관련,일본의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로 오는 12,13일 이틀간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미·일회담에 대한 유럽연합(EU)측의 참가허용 요청을 거절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EU의 한 고위관리가 7일 밝혔다. 이 관리는 미측이 EU의 요청에 대해 일제 고급승용차에 대한 제재조치로 EU측이 받게될 것으로 믿고 있는 피해를 구체적으로 적시해 줄 것을 다시 요청하면서 EU측의 회담참가를 배제했다고 전했다.
  • 농림수산대 지역별 특성화/내년부터/학과 통폐합·학생 정원 조성

    정부는 오는 96년부터 전국 53개 농림수산계 대학과 농학부가 설치된 국립 산업대중 지역별로 특성화대학을 선정,지역 농림어업발전과 첨단과학기술개발을 위한 거점대학으로 육성한다.또 농림어업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3개 전문대학을 설립하고 후계영농어업인력을 키우는 자영자양성 고등학교를 지정,중점지원한다. 농림수산부는 6일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이같은 내용의 「농림수산계 교육개편과 활성화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특성화대학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지역 농림어업발전을 유도하는 과학기술개발센터 기능과 지역 농림어업종합정보센터의 역할을 맡는다.오는 12월중 농림수산부가 시·도지사의 추천을 받아 농림수산기술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선정한다. 특성화대학에 선정되려면 학과의 통폐합,학생정원조정,지역 농어업경영자 교육과정설치 및 자체 연구발전기금조성 등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시·도에 제출하면 된다.특성화대학에는 첨단농어업시설 및 과학기술개발장비의 구입비로 30억∼40억원이 지원된다. 또 내년에 농업전문대학을 개설하는데 이어 오는 97년 임업 및 수산전문대학을 설립하는 등 3개 전문대학을 신설한다.
  • 일­EU/미 제재 공동대처 합의/무라야마­브리튼

    ◎WTO통한 분쟁 해결 촉구 【도쿄 연합】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일본 총리는 6일 방일중인 리언 브리튼 유럽연합(EU)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미국이 일방적으로 자동차분쟁과 관련해 보복조치를 취할 경우 상호협력해 대처하기로 합의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회담에서 『수치목표를 정해 민간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것은 관리무역으로 연결되며 일방적인 제재는 바람직스럽지 않은 만큼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분쟁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브리튼 부위원장도 이에 대해 『미국의 위협은 다국간체제와 모순되는 것으로 거부해야 한다』면서 『EU는 물론 일본도 이같은 우려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추곡 올 9백60만섬 수매/작년보다 90만섬 줄여

    ◎WTO허용 최대 물량/정부 잠정 책정 올해 정부의 추곡 수매량이 9백60만섬으로 잠정 책정됐다.지난 해의 수매량인 1천50만섬보다는 90만섬이 적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농림수산부는 지난 달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올해 정부의 추곡수매량 중 농협의 차액지급 수매 방식으로 사들일 양을 4백10만섬으로 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정부의 추곡 수매량은 이미 올 예산에 편성돼 있는 정부의 직접 수매량 5백50만섬에 농협의 차액지급 수매분 4백10만섬을 포함,9백60만섬이다. 농협의 차액지급 수매는 예컨대 시중 가격이 80㎏ 한 가마에 10만원인 쌀을 농협이 11만원에 사들인뒤 정부가 나중에 차액인 가마당 1만원씩을 정부 예산으로 농협에 보조해 주는 수매방식이다. 이같은 정부의 올 추곡수매 계획량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에 의해 올해 처음 적용되는 국내 보조금의 감축을 고려해 사들일 수 있는 최대의 양이다.WTO의 규정은 정부 수매가와 시중가의 차액에 수매량을 곱한 액수인 국내 보조금을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10년동안 13.3%를 감축하도록 돼 있다.
  • 반덤핑 등 산업피해 구제제도 무역위로 관할 일원화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출범을 맞아 국내산업의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 반덤핑 등 산업피해구제제도를 일원화,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 및 재정경제원 관세심의위원회로 이원화돼있는 반덤핑 등 산업피해구제기능이 무역위원회로 일원화된다. 재경원과 통산부는 2일 수입급증으로 국내 기업들이 피해를 볼 때 반덤핑 조치 등을 통해 신속히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산업피해구제기능을 무역위원회로 일원화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수입품 급증으로 국내 기업들이 가동률 저하 등 피해를 볼 때 수입품의 덤핑 여부는 무역위원회가,덤핑률 산정과 반덤핑 관세율 결정은 관세심의위원회가 해 산업피해구제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며 『신속한 산업피해 구제를 위해 이같이 일원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정책상 필요한 경우에는 관세심의위원회가 덤핑률 조사와 반덤핑 관세부과를 할 수도 있다는 단서조항을 두기로 했다.
  • 재외공관에 “통상외교 강화” 훈령/외무부/기업 해외진출 적극 지원

    ◎무역마찰 막게 조기경보체제 도입 외무부는 국가간 통상마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5월 31일자로 전 재외공관에 경제·통상외교활동을 강화토록 특별훈령을 하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올해초 세계무역기구(WTO)출범이후 국가간 통상마찰이나 경제외교전이 한층 격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외무부는 이번 훈령을 통해 각 재외공관에 주요 교역상대국과의 통상마찰 사전예방을 위한 조기 경보체제를 운영토록 하고,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지공관이 가장 먼저 해외기업을 접촉해 해결노력을 기울이되 관계부처가 신속히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즉각 본부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외무부는 또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투자활동을 제한하는 주재국의 조치를 각 재외공관이 조사해 WTO분쟁해결 절차를 활용해 문제해결을 적극 모색토록 지침을 내렸다. 외무부는 이와함께 재외공관의 세일즈 외교활동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주재국 정부 및 발주기관과의 적극적인 접촉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입찰 및 수주활동을 직간접으로 지원토록 하고,시장조사를 비롯해 입찰정보 및 박람회관련 정보수집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 대북식량지원/남북협력기금 활용/쌀 재고 감안 물량 신축 결정

    ◎운송은 직항로·판문점 경유… 평양선택 맡겨/정부 9개부처 실무대책회의 정부는 29일 대북 곡물제공을 민족내부거래및 남북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간주,올 연말기준 2천억원 규모에 달하는 남북협력기금을 활용해 북한에 곡물을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송영대 통일원차관 주재로 9개부처 관계 실·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 곡물제공을 위한 실무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정리했다. 정부는 또 대북지원 곡물량은 추후 북한의 반응과 약 7백1만섬에 이르는 예상 쌀재고량과 세계무역기구(WTO)협약에 따른 35만섬의 의무수입미를 포함한 우리측 수급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축적으로 결정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곡물의 수송방식으로는 목포∼남포,부산∼원산등 직항로와 판문점을 경유한 육로수송등 가능한 방법 가운데 당국간 절차협의때 북한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는 통일원을 비롯,청와대 총리실 재정경제원 외무부 농림수산부 건설교통부 공보처 안기부등 9개부처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쌀 1백만섬 북에 제공땐/전주민 21일분 끼니… 시가 1천8백억 우리나라가 쌀 1백만섬을 북한에 제공한다면 북한 주민들은 며칠동안 먹을 수 있으며 쌀 값은 어느 정도나 될까. 쌀 1백만섬을 무게로 환산하면 약 14만2천8백57t.우리나라 기준으로 볼 때 1인당 쌀 소비량은 연간 1백7.5㎏이다.따라서 1인당 하루 소비량은 2백95g인 셈이다.현재 북한 인구는 약 2천3백만명이므로,21일동안 먹을 수 있는 물량이다.우리나라는 인구가 2배 가까이 되기 때문에 10일동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쌀 1백만섬을 모두 94년산 일반 쌀로 제공한다고 할 때 쌀 값은 일반 쌀의 경우 현재 80㎏들이 한가마에 10만4천5백원 선이므로 약 1천8백81억원어치가 된다. 통일벼 쌀(국제 수출가격 수준)로 제공된다면 80㎏들이 한가마에 3만2천5백원 선이므로 5백85억원어치가 된다.
  • 수입식료품 안전관리 강화해야 한다(사설)

    ◎미,한국 WTO제소의 부당성 정부가 발표한 식품위생관리 개선안은 기존 식품위생관리체계의 자율화·국제화가 특징이다.그것은 세계적 추세이며 그러한 개선에 우리도 원칙적으로 찬성한다.특히 식품제조·가공·유통 전과정을 사전규제에서 사후관리로 바꾸고 수입식품을 신속통관 시킨후 문제식품 회수제로 전환한다는 관리방침은 원칙상 올바른 방향이다.다만 회수제원칙은 좋으나 유통에 차질이 있게 해선 안될 것이다.우리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위생검증이 안된 농산물수입을 강요하기 위한 미국의 WTO(세계무역기구)제소는 부당하다. ○식품위생관리 자율화 신중히 식품위생관리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다.개선의 기본 뜻은 식품소비자인 우리국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한 식품안전성 확보에 있는 것이지 식품업계 발전이나 세계규정에 맞추는 것이 주는 아니다.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 해도 우리사회의 위생환경을 감안할때 급격한 개선은 잘못하면 국민건강을 위한 식품 안전성보장에 문제가 될수 있다.만에하나 있을수 있는 국민건강상 위해발생의 가능성도 사전에 방지될수 있게 보완돼야 한다. 개선안에서 보완되어야 할 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품 제조·가공·유통·판매·수입업자들이 자율관리토록 일임한 것을 자칫 마음대로 하는 것이란 잘못된 인식을 갖게 해선 안된다는 점이다.그렇게 되지 않도록 엄격한 자율관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그에 대한 정확하고 빠른 감시 검정체계 확립도 서둘러져야 한다.특히 수입식품검사와 회수제(Recall)를 실효있게 해내도록 관민협조체제를 조속히 구축하는 것은 긴급한 과제다. ○수입농산물 농약잔류 심각 특히 수입식품은 거의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연구기관의 분석이다.마침 이번 개선안이 발표되는 같은날 민간소비자단체는 미국등의 업자들이 수출용 밀과 과일등 농산물에 유해농약·살충제를 다량으로 살포하는 장면을 포착한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했다. 밀등 곡물에는 살충제가 뿌려지고 바나나 오렌지·자몽·체리등 과일에는 예외없이 농약세례가 퍼부어지는 장면을 담은 것이다. ○먹을수없는 농산물수입 안돼 필리핀에서파인애플과 바나나,코스타리카에서 바나나에 살충제와 농약을 살포하는 모습도 있다.일본 소비자단체가 잠입해 찍은 것을 입수한 것이라는 이 사진의 근거가 확실하다면 우리는 미국 농산물에 대해서 엄중히 경계하고 검정을 강화해야하며 강력한 안전 보장조치도 요구해야 한다.우리가 미국으로부터 수입해오고 있는 농산물과 식료품중 그간 밀에서 허용기준치의 1백32배나 되는 농약이 검출되고 자몽에서는 발암성 농약 알라가 검출된 예도 있다.올해 들어온 오렌지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18종의 농약성분이 검출됐다. 그런데도 미국은 자몽 통관 지연과 쇠고기 유통기한 연장 요구가 관철되지 않자 WTO에 제소까지 한것이다.미국은 미국인도 먹을수 있는 농산물·식품을 수출해야 한다.미국에서는 수확후 화학처리라고 하여 농약·살충제 사용이 합법화되고 그 허용기준이 자국민 주식품과는 달리 외국으로 수출하는 농산물에 대하여는 훨씬 관대한 경향이라는 것이 학계 보고다.식품안전성에 대하여는 정부가 법률적인 책임을 지지않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해당 농산물 수출에따른 안전성 검사와 식품검역 과정을 대부분 생략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점 시정을 요구해야 하고 시정되어야 한다. ○수출국 사전검역권 요구하라 중국등으로부터 들어오는 농산물·식품에서도 과다한 농약·살충제·방부제가 검출되고 있다.농산물수입 자유화율은 이미 93% 수준이고 가공식품의 상당부분이 수입농산물로 충당되고 있다. 유해성물질을 신속 정확하게 검출해내는 체제확립은 이제 필수적이다. 그리고 수입상들에 대해 유해성 여부에 대한 사전 자료제출제를 시행하여 수입식품 안전성을 보증토록 하고 사후책임도 지도록 해야 한다.미국등 수출당사국에 미국이 우리 농산물 수입때 하는 것과 같은 사전조사 검역권 같은 것도 요구하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
  • 가,한국 WTO 제소 움직임/생수·돼지고기 유통기한 불만

    미국에 이어 캐나다도 먹는 샘물(생수)과 돼지고기의 유통기한 문제를 놓고 우리나라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원 정덕구 대외경제국장은 25일 『캐나다도 우리나라의 먹는 샘물 및 돼지고기의 유통기한 문제에 대해 미국처럼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음 달 초 식품의 유통기한과 관련해 제네바에서 열리는 한·미 협상에 참여해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최근 제네바 대표부를 통해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캐나다의 이같은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아니면 거절할 것인 지를 외무부에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짓지는 못했다』며 『그러나 거절할 경우 자칫 WTO에 제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일 차분쟁/29일 WTO서 협상 개시/처벌절차 따라

    ◎일,“대미 제질철회 강력 요구” 【도쿄 연합】 미국은 자동차협상을 둘러싸고 일본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처리절차에 따라 요구한 당사국간 협의를 수용,오는 29일 제네바에서 처음으로 양국간 협상이 개시될 전망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미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2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앞서 일본제 고급차에 보복관세 1백%를 부과한다고 예고한 미국 정부의 일방적 조치를 WTO에 제소한 일본 정부는 이번 양국간협의에서 제재 철회를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당사국간 협의는 제3국도 참가하는 분쟁처리위원회(패널)를 설치하기 전에 대화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해 놓은 처리절차로 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7일 미국을 WTO에 제소,원칙적으로 10일 이내에 당사국간 협의를 개시하는 「긴급절차」를 밟아줄 것을 요청했는데 이 소식통은 미국측이 「긴급절차」를 전면적으로 수용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 지자체에 과기진흥 의무화/민·군 겸용기술 개발확대

    ◎과기진흥법 입법예고/사내기술대 수료땐 「준학위」 앞으로는 지방자치 단체도 지역특성에 맞는 과학기술진흥 시책을 강구토록 의무화된다.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사내 기술대학 수료자도 준학위를 받게 되며 정부출연연구소 대학 등은 외국인 과학기술자를 정원외로 뽑을 수 있게 된다. 또 민·군 겸용기술의 개발·이용이 대폭 확대되고 중요한 과학기술정보를 국가에 제공한 사람에 대해 정보보상제가 실시된다. 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과학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한 뒤 7월중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정부가 과학기술진흥시책의 주체를 과학기술처에서 범 부처와 지방정부로 확대하고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등 국제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과학기술 혁신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한 이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과학심의회의의 기능과 조직을 대폭 강화, 심의대상에 지방자치 단체의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종합지원시책을 수립하도록 추가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예산편성때 이를 적극 반영토록 했으며 중앙행정기관이 지방자치단체등에 대해서도 연구개발비등을 지원할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지금까지 과기처장관이 해왔던 정부투자기관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권고를 관계부처의 장이 할수 있도록 확대하고 권고사항의 이행여부를 차기 종합과학심의회에 보고토록 의무화했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의 설립근거도 마련했다.
  • 한­EU/대한 금융개방 압력강화 합의

    ◎불지 보도/미의 일제차 제재엔 이견 【파리 연합】 유럽연합(EU)과 미국은 한국·브라질 및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이 금융서비스 분야의 시장을 개방토록 압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프랑스의 경제전문지 레 제코가 23일 보도했다. 레 제코지는 리언 브리튼 EU 대외경제담당 집행위원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지난 22일 브뤼셀에서 회담을 갖고 17가지의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면서 그같이 말했다. 이 신문은 미국과 EU 양측이 일제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를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EU는 세계무역기구(WTO)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의 입장표명을 고무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WTO를 통해 미국과의 긴급협의를 요청해놓고 있는데,EU는 미국이 일제 자동차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조치를 취한데 대해 반대하면서도 아세안,한국 및 브라질에 대한 금융시장개방압력을 강화해 나간다는데 대해서는 미국과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고 레 제코는 전했다.
  • 차 분쟁서 일에 져도/미,WTO결정 준수

    【제네바 로이터 AFP 연합】 미국은 자동차·자동차 부품을 둘러싼 대일통상분쟁과 관련,세계무역기구(WTO)측이 내리게 될 분쟁 해소 결정에 따를 방침이라고 론브라운 미 상무장관이 22일 밝혔다. 제네바를 방문 중인 브라운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일본이 승리하더라도 WTO의 결정을 준수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WTO규칙을 따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자신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가 23·24일 양일간 일본측이 앞서 요청한 「긴급협의」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WTO분쟁해소 절차에 따르면 통상분쟁 당사자인 미국은 금주 말까지 일본측의 요청에 대응,쌍무협상에 들어가야 한다.
  • 노사분규 아닌 국가안위차원에서(사설)

    ◎한국통신 파업 어떤일이 있어도 안된다 한국통신 노동조합은 19일 전남대학에서 열린 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예상되었던 쟁의발생신고결의를 일단 유보했다.우선 다행스런 일이다.한국통신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한다는 것은 노동쟁의의 범주를 벗어난 국가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중대한 위협행위이다. 한국통신 노조가 만약 파업을 하게 되면 국가전체가 「대란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육·해·공군의 통신이 마비되고 정부 행정전산망이 스톱을 하게 된다.한국통신 노조는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군의 중추신경인 통신을 마비시키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겠다는 것이다.또 행정전산망을 끊어 버리겠다는 위협은 정부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것은 명백한 국가전복음모 뿐만 아니라 한국통신 노조파업은 금융기관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통신·방송 등의 중단을 불가피하게 만든다.금융기관 전산망이 끊기면 국민경제의 혈액인 금융거래가 중단된다.이는 국가경제의 공황을 의미한다.모든 기업이생산과 판매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되고 시민들의 재산권행사도 불가능하게 된다.시민의 일상 생산활동 조차 위협을 받게된다. 우리가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위협을 국가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국민에대한 위협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만에 하나라도 군의 통신망이 마비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국가전복 음모에 해당 된다.세계 어느 나라 누구도 국가 중추신경망을 담보로 정부에 도전하고 국민을 위협한 일이 없고 세계 어느 나라 노동운동사에서도 그런 유례를 찾을 수가 없다. ○국가 중추신경 마비 용납 못해 한국통신 노조는 바로 통신사업의 파업이 가져오는 국가적 파국과 대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또 우리는 지난 86년에서 88년까지 단군이래의 대 호황을 가져다 준 엔고의 재현을 맞아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다.이번 신엔고 기회의 활용여부에 따라 21세기 선진경제권 진입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대한 시점에 있다. 더구나 올해 세계무역기구 출범 이후 세계경제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선진국 기업의 경우 노사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노와 사는 서로를 공동운명체로 여기고 있고 노측이 오히려 능동적인 자세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선진국 산업현장은 80년대 후반부터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서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으로 변했다.우리의 재야노동운동이 내세우고 있는 낡은 이념적 노동운동은 냉전종식 이후 종언을 고한지 오래다. ○이념적 노동운동은 시대조오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위협은 그 자체의 노동환경이나 대우면에서 볼 때도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작업환경이 위해롭지 않고 임금수준도 일반 사업장 보다 결코 낮지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해 무려 15.3%나 임금을 인상하여 현재 월 평균 임금(상여금 포함)이 1백6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국통신 노조원들은 통신사업파업이 국가와 국민들에 미치는 가공할만한 위해와 현재의 경제상황,그리고 자신들의 처우를 직시하고 노조 집행부의 파업선동에 과감히 노(No)라며 맞서기를 촉구한다.노조원들은 한국통신의 경우 공익기관으로서 노동조합 쟁의조정법상 쟁의행위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또 재야노동단체와 한국통신 강성 근로자간의 연계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거듭 지적하지만 한국통신 노조원들은 노동운동의 탈을 쓴 집행부의 이념적 계급투쟁행위 또는 정치적 입지확보 투쟁에 이용당하지 말고 직장을 지키는 것이 자신과 국민을 위한 길이자 도리라는 점을 절감하기 바란다. 선의노조원 이용당하지 말라 정부는 단 일초라도 국가의 중추신경인 통신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갖추어야 한다.정부는 한국통신의 쟁의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파업에 대비한 인력동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것을 기대한다.
  • 미·일 OECD성명 신경전/일,「반보호주의」 요구… 미선 반대

    【도쿄 연합】 선진 2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오는 24일 채택할 각료이사회 성명초안이 밝혀진 가운데 일본은 국제무역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내용을 이 성명에 포함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이는 자동차협상결렬로 대일무역제재를 발표한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일본은 다음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G7) 정상회담 경제선언에도 반보호주의를 포함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성명초안은 「우루과이라운드 완전실시」와 강력하고 효과적인 세계무역기구(WTO) 확립,무역자유화 계속 추진 등이 담겨 있으나 일본은 이에 『어떤 보호주의경향에도 반대하며 분쟁처리방식은 일방적 조치를 내리지 않고 WTO에서 해결하며 수치목표설정 등 관리무역적 조치는 배제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이에 반발할 것으로 예상돼 성명을 최종확정할 OECD 각료이사회에서 최대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이며 회원국의 이해가엇갈려 채택될지 여부는 극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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