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계무역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특정범죄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영장실질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세계유산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나가사키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616
  • 농가 영농의욕 고취위한 고육책/정부 추곡수매가 3% 인상 배경

    ◎자급기반 확충·대농이룬 농민에 보답/“경쟁력 떨어뜨린 근시정책” 지적도 올 추곡수매 정부안이 가격을 작년대비 3% 올리고 수매량은 7%(70만섬) 줄이는 것으로 매듭지어졌다.정부가 수매가 3% 인상안을 채택한 것은 쌀의 자급기반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산농가의 영농의욕을 북돋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 된다.그러나 시장개방에 대비해 생산비 절감을 통해 국내 쌀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키워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정책의 후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쌀의 자급기반 확충과 국제경쟁력 강화는 정부의 추곡수매가 정책을 결정하는 두가지 요소다.정부가 수매가를 3% 올리기로 한 것은 이 가운데 전자쪽에 비중을 둔 정책결정이라고 할 수 있다.농림부의 이영래 농업정책실장은 『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고 올해 대풍을 일구기 위해 노력한 농민들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3% 인상은 불가피했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쌀산업은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한 지난 94년을 고비로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매년 일정량의 외국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토록 하는 제도(MMA·최소시장접근)에 따라 이미 국내 쌀시장이 부분개방 된데 이어 장기적으로 추가개방을 피할 수 없게 돼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은 쌀 생산농가의 영농의욕을 꺾어놓고 있다.농민들의 경작기피로 지난 수년간 전체 벼재배면적이 연간 3∼4%(3만∼4만㏊)씩 줄어드는 추세다.생산량도 80년대 말 4천만섬을 넘던 것이 94∼95년에는 3천2백만섬대로 떨어졌다.올해의 경우 사상유례 없는 대풍이 들었다고 하지만 생산량은 3천7백만섬.연간 쌀 소비량 3천5백만섬을 조금 넘어서는 수준이다.내년에도 올해처럼 기상조건이 좋아 대풍이 든다는 보장은 없다.농림부는 현재의 쌀 생산기반을 감안할 때 평년작을 3천4백만섬 정도로 보고 있다.따라서 외국의 개방압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먹을 식량이 모자라 쌀을 추가수입해야 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이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쌀값을 올려 영농의욕을 높여주어야 할 필요성이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좀더 시야를 넓혀 보면 문제는달라진다.정부 안에서조차 추곡수매가 인상이 근시안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올려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두가지를 근거로 제시한다.WTO협정에 따라 추곡수매가를 더 이상 가격과 소득을 지지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없게 됐다는 점과,수매가 인상이 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한다는 것이다.WTO 농산물협정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추곡수매대금을 매년 7백50억원씩 줄여가야 한다.이는 수매가 동결을 전제하더라도 수매량을 매년 40만섬씩 줄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수매가를 올릴 경우에는 매 1%마다 10만섬을 추가로 줄여야 한다.오는 2004년에 가면 가격을 동결하더라도 수매가능한 물량은 6백20만섬으로 줄어든다.수매가를 올려 소득을 늘려주는 종래의 방식은 새 체제에서는 안맞는다.
  • 「2기 클린턴행정부 통상정책」/페인버그 미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장

    ◎“더욱 강력한 자유무역주의 추진할 것”/무역통합 가속화… 한국경제 세계화에 기여 리처드 페인버그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샌디에이고) 국제대학원장은 26일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세계경제연구원 초청강연회에서 「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페인버그 박사는 93년 1월부터 3년간 백악관 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을 역임한 미국의 안보·경제전문가이다.다음은 강연문 요지이다. 제1기 클린턴 정부의 대외통상정책은 세계화·지역주의·쌍무주의라는 세개의 축을 기본으로 하고있다.지역주의는 미국이 주도했다기 보다 다른 나라들의 정책에 대한 임시방편적인 대응에서 출발했지만 상당히 진전됐다.세계화는 미국 기업들이 국경을 초월한 활동을 함으로써 중요성이 더해졌다.쌍무주의는 미국 입장에서 세계적·지역적 합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한 수단이며 제2 클린턴 행정부에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미국내 여러 이익집단들의 영향력이 지대하고 냉전이후 통상대표들의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진 점에서도 이를 시사한다.제2기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정책은 아직 책임자가 임명되지는 않았지만 범미주 자유무역지대협정과 유럽과의 자유무역지대협정 등에 대한 그동안의 논의가 어떻게 추진될 것이냐가 주요 변수이다.미국은 그동안 세계통상기구들이 포괄적이고 깊이있게 통상현안들은 다루지 못한데 불만을 갖고 있었다.다자협상의 특성상 지나치게 다양한 주장과 반대로 합의사항의 효율적인 이행이 어려웠고 결국 대상을 구체화해 이것이 바로 지역주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미국은 94년 12월 미주지역 정상들과 오는 2005년까지 범미주자유무역지대 설립을 합의한뒤 여러 진전사항을 도출해냈다.관련당사국간의 장관급 회담과 11개 실무팀이 구성돼 회의를 가졌고 민간차원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다.지역경제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적인 지원과 세부적인 통합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선거를 통해 보호주의자들은 설땅을 잃었고 클린턴 행정부는 더욱 강력하게 자유무역주의를 추진할 것이다.내년으로 예정된 칠레대통령의 미국방문과 클린턴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방문은 미국을 주축으로 한 범미주자유무역지대의 향배를 갸름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이다.클린턴 행정부는 신속처리권한(Fast Track Authority)을 연장,칠레의 NAFTA가입과 범미주자유무역지대 등 새로운 무역협정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미국의 향후 통상정책이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위협적인가,그렇지 않은가.경제적인 측면 이면에 정치적·안보적 합의를 담고있는 범미주자유무역지대 추진 등 지역주의는 당초 난관으로 다가왔지만 한국은 이를 새로운 기회로 발전시켰다.한국기업들은 지역주의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멕시코에 적극적으로 진출,대미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했다.물론 지역주의가 자칫 지역보호주의로 변질,배타적인 블럭경제를 구축할 우려도 있다.한국경제에 미칠 긍정적 영향으로는 이같은 지역주의가 세계화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제2 클린턴 행정부의 세계통상전략은 앞서의 세개의 축을 중심으로 동시에 추진될 것이며 자유무역주의는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자유무역지대는 더이상한국에 위협이 될 수 없다.또 이같은 지역적인 협정체결은 세계무역의 통합을 앞당기는데 일조할 것으로 믿는다.
  • 65세이상 고령전업농/㏊당 258만원 보조금

    ◎내년부터… 농진공과 거래때 내년부터 65세 이상인 고령농업인이 농업진흥지역 안의 자기소유 논을 농어촌진흥공사에 팔거나 5년 이상 임대하면 매매대금 또는 임대료 이외에 ㏊당 2백58만원의 소득보조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관련기사 9면〉 농림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을 마련,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직접지불제도란 농산물의 가격지지 대신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대해 정부가 예산에서 직접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세계무역기구(WTO)가 허용하는 보조금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전국 84개 농진공 지부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며,신청연도 말일 현재 65세 이상이고,신청일 직전 3년간 계속 벼농사를 지었어야 한다.자기소유 논 가운데 자가소비용(605평)을 제외한 나머지를 전부 매도 또는 임대해야 한다. 농업진흥지역 밖에 있는 논도 전업농 소유의 논과 100m 거리 이내이고 농지집단화·규모화에 필요한 경우에는 소득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시킬 수 있다.
  • APEC 정상회의 선언문

    ◇수비크회의 의의 ▲보고르,오사카 합의사항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도록 하는 진전이 있었음. ­무역 및 투자자유화에 대한 이행국면 진입. ­기업활동 원활화조치 실시.개방적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APEC 지지의 확인. ­APEC 과정에 민간기업의 참여확대,경제·기술협력강화를 위한 방안 개발. ◇무역·투자자유화·원활화(TILF)분야에서의 구체적 진전 ▲무역·투자자유화를 향한 첫걸음으로서 「마닐라실행계획」(MAPA)을 채택하고 지속적으로 협의·검토해 나감.형평성과 포괄성을 고려하여 MAPA와 개별 실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갈 것임. ▲회원국 상호간및 회원국 내부의 기업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거래비용을 줄여주게 되는 작업으로서 공동실행계획을 추천.오는 98년까지 통관절차에 있어서 상호 조화추구.국별 표준을 국제 표준에 일치시킴. ▲통관절차의 간소화와 지적재산권 관련 의무의 효과적 이행,관세평가작업의 조화,서비스교역의 원활화,투자환경의 개선작업에서 1997년에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고위관리들과 각료들에게지시함. ▲APEC 분쟁조정서비스와 관련하여 세계무역기구(WTO)의 분쟁해결절차를 보충하고 APEC에 적합한 자발적인 분쟁조정과정을 계속 검토하도록 고위관리들에게 지시함. ◇WTO에의 기여 ▲실행계획과 개방적 지역주의가 다자무역체제에 공헌함을 강조함.APEC에서 추진해온 점진적인 자유화 및 투명성 제고를 WTO회원국들이 발전시켜 나갈 것을 요청. ▲우루과이라운드(UR)의무 이행,후속협상 완수등이 중요함. ▲정보기술제품 관세철폐가 무역·투자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합의하며 다른 WTO 회원국들도 정보기술협정(ITA)체결 준비를 갖추고 싱가포르 WTO 각료회의에 참석할 것을 촉구함. ▲싱가포르 각료회의이후 부분적인 관세철폐 또는 감축과 같은 추가적인 자유화조치를 지지함.2000년까지 관세철폐를 내용으로 하는 정보기술협정의 타결을 요망. ◇경제협력 및 개발강화 ▲경제·기술협력은 무역·투자자유화를 보완하여 APEC 회원국이 개방된 다자무역체제에 참가하여 이익을 향유하는데 도움이 되고 지속성장,균형개발에 공헌하며 지역내 격차를 해소할 것임. ▲각료들이 채택한 「경제협력 및 개발강화」에 관한 원칙을 승인하며 이 원칙을 인적 자원개발,안전하고 효율적인 자본시장,경제인프라 강화,미래기술의 이용과 환경측면의 지속개발 강화,중소기업육성등을 촉진할 수 있는 활동에 적용하도록 각료들에게 지시함. ▲APEC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특별히 지원할 필요성과 여성의 참여 제고를 강조함 ▲경제개발과 환경보존간의 조화에 관한 그동안의 성취를 환영하며 해양관리,청정기술,도시지역개발에 관해 구체적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을 각료들에게 지시함. ▲재무각료들에게 원활한 자본이동,자본시장 발전,인프라에 대한 민간참여 지원 등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며 공공부문(수출보험포함),민간부문 및 국제금융기관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각료들에게 요구함. ◇기업인 참여확대 ▲기업인자문위원회(ABAC)가 APEC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하고 다음과 같은 ABAC의 권고사항을 승인함. ­국경간 기업인교류의 원활화,투자교류의 제고,투명성·예측성·중재·계약이행 등에 있어서 투자보호. ­전문직종의 자격기준 표준화,인프라개발에 있어 민간의 참여제고.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책개발,중소기업들의 경제·기술협력참여 증가등을 고려할 것을 요청. ◇향후 발전방향 ▲과거의 성취에 근거한 진전을 위한 APEC의 향후 진로 설정이 중요함. ▲APEC의 강점은 다양성에 있으며 APEC는 법률이 아니라 공동체정신의 심화가 필수적이 이러한 공동체비전의 성립을 위해서는 사회 전분야가 APEC 성공여부에 관심을 가져야 함. ▲민간과 공공부문간의 대화를 권장하며 APEC내 모든 요소들의 APEC 참여가 필요하고 인적 연계를 요청함. ▲APEC가 20세기 말까지 모든 시민들의 생활향상에 있어 실질적이며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또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함.
  • “수입농산물 검역 국제관례 따라야/중 WTO 가입 이뤄질 것”

    ◎글리크만 미 농무 강조 【마닐라 로이터 연합】 중국은 무역분쟁과 관련,국제적인 관례에 따른 수칙을 준수하지 않는한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수 없다고 댄 글리크만 미국농무장관이 23일 말했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에 참석한 글리크만 장관은 『농산물 수출·입과 관련,중국이 자기들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경우 WTO에 가입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은 세계교역의 동등한 파트너로서 WTO 가입을 원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여타 모든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해결함은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농산물 검역심사기준에 의한 문제 해결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긴축정책 적당선 유지/중 인플레 한자리수로/2000년까지

    【홍콩 연합】 중국은 인플레를 한자릿수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2000년까지 거시 긴축정책을 적당한 선에서 유지하고 내년의 홍콩주권과 세계무역기구(WTO)가입에 대비,외환보유고를 계속 늘리기로 했다고 홍콩의 명보가 24일 북경 소식통들을 인용,보도했다.
  • “정보기술은 21세기 사회 기간시설”/미,자유화 협정 승인 촉구

    ◎APEC 경제지도자 회담 【마닐라 로이터 연합】 미국은 24일 아태경제협력체(APEC)가 약 1조8천억달러에 달하는 전세계 컴퓨터 및 컴퓨터부품 무역을 자유화하는 내용의 정보기술협정(ITA)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샬린 바셰프스키 미 무역대표부 대표직무대행은 APEC정상회담과 동시에 열린 경제계 지도자회의에서 정보기술 상품은 21세기에는 19세기의 도로나 교량과 같은 사회기간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보기술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바셰프스키는 또 『우리는 21세기 사회기간시설의 요구에 보조를 맞추어야만 하며 필요한 곳에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APEC가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차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때까지는 ITA를 승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보기술상품에 대한 관세를 낮춤으로써 APEC국가들이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 APEC마닐라 실행계획이란

    ◎회원국별 무역·투자 자유화 일정/한국,쌀제외 쿼터 2001년까지 철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각료회의는 23일 「마닐라 실행계획(MAPA)」을 만장일치로 채택,APEC 정상회의에 넘겼다. MAPA는 지난해 오사카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한 행동지침」에 따라 18개 회원국이 선진국 2010년,개발도상국 2020년까지를 목표로 제출한 자유화 일정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MAPA는 형식상 ▲핵심 개요 ▲18개 회원국의 개별실행계획 ▲공동실행계획 ▲경제·기술협력 보고서 등 4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서론에 해당하는 핵심개요는 무역투자 자유화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한다. 각국의 개별실행계획에는 각 회원국이 관세 비관세 서비스 투자 통관절차 지적재산권 경쟁정책 규제완화 분쟁조정 기업인 이동 등 모두 14개 분야에 걸쳐 마련한 자발적인 자유화 계획이 담겨져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99년까지 집적회로 등 28개품목의 관세를 철폐하고,화학제품 1백93개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쌀을 제외한 모든 품목에 대한 쿼터제의2001년까지 철폐등을 제시했다.수입선다변화제도 99년까지 철폐,99년까지 신품종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등도 포함시켰다.정부는 이미 우리가 세계무역기구(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하면서 제출한 각 부문에 대한 자유화계획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현재의 23%에서 15%수준으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일본은 기본통신분야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으며,미국도 섬유쿼터를 2004년까지 점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 대만은 2000년까지 평균 관세율을 6%선까지 인하할 계획을 밝혔고 필리핀은 2004년까지 농산물 등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고는 평균관세율을 5% 수준으로 인하할 뜻을 피력했다.또 호주는 자동차 섬유 신발류 등의 관세율을 점진적으로 인하하고 97년말까지 외국인 부동산투자에 대한 제한을 철폐할 것임을 확인했다. 공동실행계획은 개별실행계획을 기본으로 삼아 14개 분야에 대해 각 회원국이 공동으로 추진할 자유화 계획안이다. 경제·기술협력보고서는 회원국간의 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무역투자 자유화의 과실을 각 회원국이 균등하게 나눠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노동시장정보체계의 개발 등을 통한 인력자원개발,중소기업기술교류,교육센터 설립,청정기술 개발과 관련한 시범사업 실시,아­태정보기반구조 추진,인프라 재원조달과 관련한 기업 활동 지원 민관협력방안 모색 등이 핵심 내용이다. 오는 25일의 APEC 정상회의에서 MAPA가 공식채택되면 각 회원국은 내년부터 무역투자 자유화의 실행단계에 들어가며,APEC는 「이론」단계에서 「실천」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 외제병 너무 심하다(사설)

    우리 국민의 외제병이 도를 넘어섰다.도처에 값비싼 수입품이 물밀듯이 넘치며 과소비풍조가 만연하고 있다.반면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무역수지적자는 커지고 외환보유고는 줄어드는 중이다. 우리의 수입시장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한 지난 95년부터 활짝 열렸다.그러나 개방으로 인한 물가안정이나 상품선택기회의 증대 등 이점은 별로 누리지 못한 채 사치풍조의 폐해만 두드러지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주요소비재의 수입실적을 보면 위스키가 1억3천6백만달러(1천1백20억원)로 전년동기에 비해 54%,화장품이 2억4천8백만달러(2천33억원)로 46%가 늘었다.1억달러어치의 바닷가재를 포함한 냉동수산물이 33% 늘어난 4억4천4백만달러이고 승용차와 고급가구·골프채 등은 최고 70%이상 증가했다. 이런 불요불급한 사치성 소비물품의 수입증가율은 전체수입증가율 10%의 세배인 30%에 이른다.삼성경제연구소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를 넘어선 95년의 1인당 소비재수입액이 165달러로 일본의 같은 시점(85)에 비해 3.4배라고 분석,우리의지나친 외제병증상을 증명했다. 한국은행도 지난 7월까지의 소비재수입액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4%가 고급품의 수요증대 때문에 들여온 것이라고 분석했다.역시 외제병 때문이라는 얘기다. 게다가 수입상은 원가의 최고 10배나 되는 판매가로 소비자에게 바가지를 씌운다.화장품은 평균 3배,일부 의류제품은 최고 10배에 달한다.어리석게도 우리 소비자만 봉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의 총외채는 이달말로 1천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과소비로 흥청망청하는 가운데 도끼자루가 썩는 셈이다.이제는 민간단체가 나서 건전한 생활기풍을 다잡는 캠페인을 펼쳐야 한다.언론도 이런 활동을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 한·호·비 3개국 기업인/내년부터 무비자 왕래

    ◎APEC각료회의 개막 한국과 호주,필리핀 3국은 내년부터 기업인들이 무비자로 역내를 왕래하고 출입국 수속을 간편하게 하는 기업인 여행카드제를 시범운영키로 22일 합의했다. 아태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은 이날 마닐라에서 개막된 제4차 APEC 각료회의에서 기업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기업인 여행카드제도에 대해 협의,이같이 합의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우선 시범적으로 한국 호주 필리핀 등 3개국간 기업인 무비자제도를 실시키로 합의했다』면서 『무비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기업인은 일단 대기업과 3국간에 교류가 많은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선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료회의는 또 지난해 오사카 정상회의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서울 유치를 표명한 APEC 교육재단 사무국을 내년초 서울에 설치해 정식으로 출범시키기로 의견를 모았다. APEC 교육재단은 APEC관련 연구 및 교육협력,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외무부 관계자는 말했다. 또 우리 정부가 이번 회의에서 강력하게 제기한 세계무역기구(WTO)중심의 다자통상체제의 우위성을 강조하는 문안이 각료회의 공동성명에서 채택될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 서울신문 창간 51주년 아침에(사설)

    ◎선진화위한 국민적 노력에 앞장선다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구촌은 바야흐로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냉전을 대신한 국제경제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첨단과학의 급속한 발전속에 다른 한편으로는 인성이 메말라가는 등 지금은 세기말의 혼돈속에 희망과 절망이 교차하고 있는 때이다.이 시점에서 우리의 목표선택과 성취전략수립은 국가의 앞날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 21세기초 선진국대열에 진입한다는 국가적 과제앞에 서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가입은 그 첫단계의 하나라 할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목표설정의 당위성에는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걱정하는 것은 내외의 환경과 상황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그러나 우리는 어떤 고난과 시련이 있을지라도 목표를 향해 매진하지 않을수 없다. ○국가경쟁력에 정책집중을 선진국이 되기위한 첫번째 조건은 경제의 선진화다.세계무역기구(WTO)발족 이후 더욱 치열해진 국제경제전쟁에서 살아남고 발전해나가려면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안된다.그러려면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는 우리경제에 활력을 주는 일이 시급하다.국가경쟁력 향상에 모든 정책의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 그런 점에서 「경쟁력 10% 높이기 운동」이 가시적 성과를 얻도록 정책의 강도를 높여야 될 것이다.그 연장선상에서 노사개혁이 결실을 맺어 새로운 노사협력체제가 이루어지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고비용·저능률」구조는 이미 고질화되어 있어 비상한 처방이 아니고서는 고치기는 커녕 개선하기도 어려운 사안이다.국민적 동참이 낳을 저력이 필요한 것이다.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경제 못지않게 의식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너무나 후진적인 의식구조가 낳은 병폐는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우선 부패의 문제다.지금 우리는 전직대통령으로부터 말단공직자에 이르기까지 거의가 부패해 있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다.부패로부터 해방되지 않고서는 선진국 진입이나 선진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사리·부패로부터의 해방 이같은 사리사욕에 더하여 도처에 지역이기주의·집단이기주의·직역이기주의가 맹위를 떨치고 걸핏하면 집단행동으로 나와 사회불안을 가져온다.이같은 갈등을 해결하고 국민적 단합을 이끌어야 할 정치가 오히려 당리당략에 빠져 지역할거와 소모적 대결을 조장하고 지방자치 역시 지역이기주의의 구조화라는 역기능을 낳고 있다.이제라도 의식을 바꿔야만 개선이 가능하다. 이제 우리는 사회적 대통합의 명제를 새롭게 설정하고 새로운 차원에서 범국민적인 자각과 실천노력을 벌여나가야 된다고 믿는다.한나라의 발전은 개인의 이익을 전체의 이익에 종속시키는 공동체 능력에 좌우된다.공동체적 연대와 결속은 경제도약의 기초가 되며 우리가 선진화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국민대통합」 명제 설정해야 지금 우리사회에서 볼 수 있는 통합의 위기는 정부와 정치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이를 치유하여 발전의 도약대로 바꾸는 데는 건강한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한 공동체적 의식의 고양이 절대 필요하다.건강한 시민과 고급독자를 중시하는 서울신문은 공동체의식의 강화에 기여하고 국민적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특히 국가적 분열과 분화의 흐름을 막고 선진화를 이룩하는데 있어 국민과 정부의 가교역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한다. ○단결·전진 이끌 길잡이 될터 서울신문은 지난 10월1일부터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하면서 내용까지 대폭 개편해 읽기 쉽고 보기 편한 고급정론지로 거듭 태어났다.아울러 한돌을 맞았으나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인터넷신문 「서울신문·스포츠서울 뉴스넷」을 통해 모든 뉴스를 입수 즉시 국내는 물론 세계곳곳으로 내보내고 있다.서울신문은 선진국 진입이라는 국가목표를 적극 뒷받침하면서 스스로도 21세기초 우리나라의 선진화에 발맞춰 세계초일류의 선진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 남덕우 전 국무총리­한승수 경제부총리 특별대담

    ◎“OECD 가입 계기 「선진화」 앞당겨야”/민주·국제·개방화 「3화」시대 맞아 의식·경제운용 전환을­남 전 총리/정부 규제완화­노·사 자율통해 경쟁력 10%높이기 유도­한 부총리 70년대 경제개발의 주역 남덕우 전 국무총리와 세계무역기구(WTO)출범,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등 전환기에 경제를 이끌고 있는 한승수 경제부총리가 서울신문사 창간 51주년을 맞아 「우리 경제,다시 뛰자」라는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지난 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조찬형식으로 가진 대담에서 「경제거목」과 「경제총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경제주체들이 힘을 합치면 21세기 세계 경제의 중심무대로 부상하는 동북아 경제권에서 우리나라가 주역이 될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두사람은 1시간가량 이어진 대화에서 경제가 정치논리에 의해 왜곡돼서는 안된다고 했다. ▲한 부총리=21세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지난 30여년동안 우리나라는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해왔습니다.과거 정부주도하에 이루어진 경제발전은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큰힘이 됐습니다.그러나 이제는 경제규모가 커진데다 경제구조도 복잡해지고 국민들의 의식수준도 높아져 협조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또 개방화에 따라 경제가 한차원 높은 궤도로 진입,경제운용을 하기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세계경제중심 동아로 ▲남 전 총리=민주화,국제화,개방화로 대변되는 「삼화」의 시대가 바로 요즘의 상황입니다.변화의 시대를 맞아 의식과 자세,경제구조,경제운용방식도 바뀌어야하는데 변화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그러나 과거 우리는 어려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긴 경험이 있습니다.이 경험은 다시 일어서서 뛰는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 부총리=최근 우리 경제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그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선 지난해 4·4분기부터 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드는 등 경기순환적인 측면을 들수 있습니다.두번째는 수출단가 하락 등에 따른 교역조건의 악화입니다.70년대말과 80년대초에도 「오일쇼크」라는 것이 있었지만 당시에는 원유가 인상이 수입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도 충격을 감지할수 있었습니다.그러나 최근의 상황은 수입가격은 변함없이 수출단가만 하락,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세번째는 고지가,고임금 등 고비용구조를 들수 있습니다.이러한 요인들이 구조적으로 얽혀 경제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남총리 말씀대로 고비를 극복한 경험을 되살려 경제주체들이 재충전을 하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수 있을 것입니다. ▲남 전 총리=세계 경제의 중심이 동아시아로 옮겨 오고 있습니다.동아시아는 또 가장 역동적인 지역입니다.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회원국의 교역량이 세계 경제의 46%에 이르고 국내총생산(GDP)가 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이를 말해줍니다.동아시아가운데에서도 한·중·일로 대변되는 동북아시아가 핵심입니다.특히 중국의 발전은 무섭습니다. ▲한 부총리=세계 경제의 축이 동북아시아로 전이되고 있다는데 공감합니다.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성장속도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금세기의 획기적 사건은 중국의 부상입니다.이에 따라 우리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우리의경제력은 세계 11위로 지경학적으로도 주역의 요건을 갖췄습니다.이러한 때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OECD에 가입하게 됐습니다.OECD가입은 경제규모가 커진탓도 있지만 그 보다는 우리나라가 선진국들과 공통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공통적 가치는 바로 다원적 민주주의,시장경제,인권주의입니다. ○선진국과 겨뤄볼 무대 ▲남 전 총리=앞으로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중국의 공식통계에는 92년 1인당 국민소득은 372달러로 나와 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에 따르면 1천450달러,세계은행(IBRD)측은 2천500달러라고 합니다.한·일·중의 경협촉진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우리가 가진 지정학적 이점을 이용하면 경제발전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중국이 WTO에 가입하게 되면 정치부문의 국제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중국의 개방화가 가속화되면 북한도 폐쇄사회를 더이상 유지할 수 없어 통일도 멀지않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OECD가입은 반가운 일입니다.관건은 우리가 어떻게 잘적응하느냐에 있습니다.OECD가입으로 자유화,개방화가 촉진되면 경제부문의 구조개선도 가속화될 것입니다. ▲한 부총리=OECD가입에 유보사항을 많이 얻어낸 것은 사실입니다.(이에 대해 남전총리는 「핸디를 많이 받았구만」이라고 말했다) OECD는 24개 기관들이 연간 400여차례의 회의를 개최합니다.경제관료들은 더욱 바빠지게 됐지만 선진국들과 한번 겨뤄볼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 것이기도 합니다. ▲남 전 총리=OECD무대는 공무원들이 국제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OECD에 가서 일하다 보면 우물안 개구리적인 시각도 교정이 되고 선진적인 기법으로 현안을 해결할수 있는 능력도 배양될 것입니다. ▲한 부총리=직급의 높낮이에 관계없이 실력을 갖췄으면 OECD에 많이 보내고 배워오는 것은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다행히 공무원사회에도 해외연수 등으로 국제적 견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남 전 총리=경제발전의 궁극적인 목표는 살기좋은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국제화는 자본,기술,경영,경제자원의 이동이 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이러한 경제자원들은 사업하기 좋은 곳으로 옮겨가게 마련입니다.사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고금리,고지가,고물류,고임금 등 4고와 저능률,저기술,저부가가치 등 3저를 해결해야 합니다.전자는 정부가,후자는 기업이 할 일입니다. ○4고·3저 해결 급선무 ▲한 부총리=정부에서는 9·3대책과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등을 통해 나름대로 대책을 제시했습니다.그러나 물류개선,금리인하 등은 하루 아침에 개선되는 것이 아닙니다.기업을 위해서는 자율을 보장하고 경쟁을 통해 능률이 향상되도록 힘을 쏟겠습니다. ▲남 전 총리=부총리시절 금리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기본적으로는 시장 메커니즘에 맡겨야 할 것입니다.영국에서는 중앙은행이 디스카운트하우스(일종의 단자시장)의 금리를 인하,자연스럽게 은행으로 파급되도록 합니다. ▲한 부총리=얼마전 금리를 인하하기 위해 지준율도 내리고 대신 총액한도대출이라는 간접적 방식으로 통화량을 조절했습니다.OECD가입으로 저리의 외국자금이 들어오면 2∼3년뒤 국내금리도 내려갈 것으로봅니다.금융산업의 구조조정,중계비용 감소 등으로 서서히 인하하려고 합니다. ▲남 전 총리=현재 노사관계개혁위원회에서 노동관계법을 정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OECD가입으로 복수노조 허용,공무원노조 허용,노조의 정치참여는 대세가 된 것으로 봅니다.자유노조의 경험이 일천하지만 노조도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얻으려고 하지 말고 단계적으로 목표를 추구했으면 합니다.마찬가지로 경영자도 종전과 같은 자세로 임해서는 안되며 수용할 부분은 수용해야 할 것입니다. ○경제논리 맞게 운용을 ▲한 부총리=노동시장의 유연성이 보장되는 쪽으로 합의가 도출됐으면 합니다.더이상 노사문제로 경제가 휘청거려서는 안됩니다.노사는 공동운명체입니다.우리나라는 우수한 여성인력이 사장되고 있습니다.여성인력의 활용방안을 강구,노동시장의 압력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남 전 총리=과소비가 심각하지만 수입개방의 시대에 불가피하게 넘겨야 하는 고비라고 생각합니다.우리의 소비문화도 문제가 있습니다. ▲한부총리=부유층을 중심으로 한 과소비는 우리가 1만달러시대가 종착역이라는 환상 내지는 최면에 걸렸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둘러보면 우리보다 소득이 높은 나라가 많습니다.그러나 그들도 절약,합리적인 소비생활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중요합니다.
  • “중 WTO가입 지지”/APEC 고위관리회담

    【마닐라 AFP 연합】 아태경제협력체(APEC)는 20일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지지한다는 합의를 도출했다고 일본 관리들이 이날 밝혔다. 이들은 이 합의가 APEC 각료회딤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고위관리 회담의 첫날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일본의 한 고위 외무관리는 이날 회견에서 『APEC의 모든 회원국이 WTO에 가입해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이 합의는 APEC 정상 및 각료들이 앞으로 발표할 성명들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베트남 정상회담­순방 이모저모

    ◎“4자회담·남북대화 조속성사 기대”/“한국기업에 세제·토지지원 필요”­김 대통령/“양국관계 동남·동북아 협력 상징”­무오이 서기장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선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하오5시(한국시간) 첫 방문국인 베트남에 도착,하노이 주석궁광장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3일간의 베트남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정상회담◁ ○…공식 환영식을 마친 김대통령과 도 무오이 서기장은 주석궁 회담장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30분동안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진지하게 논의. 도 무오이 서기장은 『베트남은 한국과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며 『그간 한국의 경제협력에 거듭 감사한다』고 말했다고 반기문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이 전언. 도 무오이 서기장은 특히 『한국이 돕고 있는 자동차 도로 조선 철강 등의 분야는 베트남의 발전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하고 『베트남과 한국의 협력은 동남아와 동북아간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 베트남측은이날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경제협력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지원을 요청해 눈길.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국은 통신산업이 발전했으니 이 분야에서 투자를 바란다』면서 산업인력 진출확대,발전소 등 건설업 협력 등을 희망. 김대통령은 『한국기업의 베트남 진출확대를 위해서는 세제·토지지원과 전용공단설치 등 투자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국기업의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즉석에서 약속. 이어 김대통령은 『본인의 베트남 방문에 55명의 우수한 기업인이 따라왔으므로 앞으로 한·베트남 경협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 도 무오이 서기장은 『한·베트남 양국간 무역 불균형이 심하니 시정노력을 해달라』면서 『베트남의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세계무역기구(WTO)가입을 지지하겠다』고 답변. 경제협력 분야에서 양국 정상간의 회담 분위기가 워낙 화기애애했던 탓인지 정치·군사분야 협력에도 손쉽게 의견이 일치. 도 무오이 서기장은 『최근 한반도에서 부정적이고 유감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에 유감을 표시한 뒤 『4자회담 또는 남북한 양자 정상회담의 조속한 성사를 바란다』고 언급. 도 무오이 서기장은 양국간 군수분야 협력의사까지 밝히고 『베트남 공산당과 한국 신한국당의 협력도 강화하자』고 제안. ○…이어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주석궁에서 도 무오이 서기장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 2시간30분동안 계속된 행사에서 김대통령은 만찬 답사를 통해 『베트남은 개발 열풍에 출렁이는 「어머니의 강」 메콩강 유역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개발의 경험을 「메콩강의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베트남과 공유할 것』이라고 다짐.
  • 반도체·통신 관세철폐협정 연내 체결

    ◎한국 등 28개국 2000년까지 무관세 실현 【도쿄 연합】 반도체 등 정보관련기기·부품 관세를 오는 2000년까지 철폐하는 「정보기술협정(ITA)」이 연내에 체결될 전망이라고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미·일·캐나다·유럽연합(EU)은 최근 컴퓨터 하드및 소프트웨어,반도체,통신기기 등 4개분야의 정보관련 기기·부품 관세를 2000년까지 4단계에 걸쳐 완전 철폐키로 기본 합의했다. ITA에는 관세를 이미 철폐한 싱가포르·홍콩은 물론 한국·대만·뉴질랜드·호주 등도 적극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최대 28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관세철폐대상품목은 180개정도가 될 전망이다. ITA에 대한 정식합의는 22일 필리핀에서 개막되는 아태경제협력체(APEC)각료회의의 최종 조정을 거쳐 12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담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 내년 실시 쌀 약정수매제/선도금 50% 지급 추진

    ◎신한국,위약이자율 5%로 신한국당은 내년부터 실시하는 약정수매제의 선도금을 약정가의 50%로 하고,선도금을 받은 농민이 가을수확기에 추곡을 매도하지 않고 계약을 파기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위약이자율을 선도굼의 5%로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또 내년도 정부가 매입하는 추곡수가격을 올해 수매가(한섬당 13만2천680원)보다 인상하도록 하되,세계무역기구(WTO) 이행계획소에 따라 수매량이 줄어드는만큼 농협을 통한 시가수매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 일 총리,한·중 정상과 솔직한 대화를(해외사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이 이번주 필리핀에서 열린다.필리핀 수비크만에서 열리는 이번 APEC정상회담은 역동적인 발전과 변화를 겪는 동아시아 모습을 상징하는 회담이 될 것이다. APEC는 세계 국민총생산(GNP)의 60%을 차지하는 국가와 지역이 체제와 발전단계의 차이를 초월하여 무역·투자의 자유화와 경제협력을 진전시키려는 장대한 실험이다.또 올해 4번째를 맞는 정상회담은 유럽과 같은 안보기구가 없는 동아시아에서 안전보장과 정치를 토의하는 무대가 되고 있다. 정상회담과 개별국가별 정상회담은 이번 APEC회담에서도 주목되는데 특히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강택민 중국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은 큰 관심을 끌고 있다.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의 상호방문이 결정되면 그 의미는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에 머물지않고 미·중 정상외교가 정례화되며 냉전말기 미·소 관계와 유사한 형태의 강대국 외교의 틀이 만들어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2기정부의 주요 과제로 생각하고있는 것은 옳은 판단이다.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맹문제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회담이 된다면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보다 역사적인 의미를 가질 것이다. 그러나 어려운 문제도 있다.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으로 북한에 대한 경수로제공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것이다.그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한국과의 대립도 나타나고 있다.경수로제공 사업이 제대로 이행되지않으면 북한의 핵개발의혹을 둘러싼 위기가 재연될지 모른다.중국을 포함관 관계국 정상들이 한반도 정세의 개선과 사업추진에 지혜를 모으는 것은 국제사회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역사인식문제와 관련,중국 강택민 국가주석과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오사카 APEC회담에서 일본을 비판했는데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총리는 이번회담에서 과거사문제를 둘러싸고 일본과 한국및 중국과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기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한·중 양국 정상과 솔직히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 예결위/OECD가입 싸고 첨예 대립

    ◎여­“선진국진입 필수관문… 소모적 논쟁 중지를”/야­“외국자본 침투 방어대책 먼저 세워야” 강조 18일 열린 예산결산특위와 재정경제위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 비준안처리를 둘러싸고 여야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으로 난항을 겪었다. 예결위는 한승수 경제부총리 등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총71조6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인후 OECD 가입문제를 집중추궁했다. 여당측은 『OECD가입은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필수관문』이라며 「가입당위성」을 역설한 반면,야당측은 『가입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맞서 진통을 겪었다. ○…예결위의 홍문종 의원(신한국당)은 『우리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어 경제사회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선임되고 이번에 OECD 가입비준안이 처리되면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된다』며 『가입여부를 둘러싼 소모적 논쟁을 중지하고 가입에 따른 부담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산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장영달의원(국민회의)은 『우리당은 OECD 가입문제를 원천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고 전제한후 『다만 현 경제여건상 우리의 외국자본에 대한 방어능력이 부족해 잠정 유보하자는 것』이라며 OECD 가입유보를 촉구했다. 설훈(국민회의)·지대섭(자민련) 의원은 『OECD의 가입으로 환경과 농업분야 등에서 WTO(세계무역기구) 체제에서 인정받은 개도국 지위를 상실할 우려가 크다』며 공청회 등을 통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경위도 지난 15일 황병태 위원장 직권으로 상정했던 OECD가입 비준동의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으나 야당측의 반대로 의견수렴에 실패했다.반면 국세징수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은 의결됐다.
  • 새달 WTO 1차각료회의/정부조달 부패방지 논의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1차 각료회의에서는 부패방지·투자·노동기준·경쟁정책 등 신통상분야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7일 「신통상의제의 분야별 추진과정과 논의전망」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뇌물수수 및 부패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지만 아세안(ASEAN)국가들이 부패와 무역의 연계가 선진국의 통상압력으로 작용할까 우려하고 있어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조달협상의 일부로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KIEP는 이에 따라 부패방지논의는 새로운 정부조달협상의 일환으로 정부조달절차의 투명성과 절차적 타당성을 개선하기 위한 중간협정을 위한 그룹을 설치하는데 합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OECD 비준안 국회는 빨리 통과시켜라(사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입비준 동의안의 국회처리가 여야의 힘겨루기로 진통을 겪고있다.우리의 미래와 국익이 걸린 이 비준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되며 국회가 비준안을 조속히,그리고 원만하게 처리하기를 우리는 거듭 촉구한다. ○중심국가 가는 징검다리 우리는 정치적 민주주의,시장경제 창달,인권존중을 3대이념으로 하는 OECD 가입이 갖는 시대적 의미를 직시한다.그것은 우리의 국가적목표인 21세기의 세계중심국가로 가는 징검다리가 된다.이미 세계 9위의 무역대국이고 11위의 경제대국으로서 29번째로 선진국들의 모임에 동참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OECD이사회가 한달전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의 가입을 초청한 사실은 향상된 국가위상의 확인이다. 이에따라 우리는 세계경제질서를 선도하는 중심축에 동참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여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또한 열린 세계와의 경쟁을 통해 능률과 생산성을 높이고 OECD회원국들의 경험을 활용하여 각분야의 제도개선을 촉진하여 국민의 삶을 한차원 향상시킬 수 있다.나아가 선진국들의 협력확보로 안보와 통일에도 튼튼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 ○정쟁대상 삼는 것은 구태 OECD가입이 갖는 이같은 세계화,개방화,일류화의 21세기적 당위성에 비추어 우리의 야당들이 비준안에 접근하는 자세는 실망스러울 만큼 시대감각과 세계의 흐름에 둔감하고 구태의연하다.국회의 제도개선특위가 다루고 있는 정치적 쟁점의안과 연계하여 비준안을 볼모로 삼는 시대착오적인 정략에만 급급하고 있다.가입자체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연기를 주장하는가 하면 여당이 20일비준처리를 밝히자 공청회개최를 주장하고 실력저지까지 거론하는 등 수권정당을 자처하는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진지성이 없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 OECD가입은 세계무역기구처럼 문호가 개방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 스스로가 선진국이 되기위해 가입을 선택한 것이다.이미 기정사실이 된 가입의 연기는 국가적 대외신용을 웃음거리로 만들 뿐이다.또 회원국들의 분위기로 보아 앞으로는 다시 가입기회를 얻기란 불가능할 것이다.진실로 가입이후의 문제를 걱정한다면 비준을 조속히 매듭지어 그 혜택을 누리면서 권고조항에 대한 2년간의 유예기간에 시간을 두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 온당하다.스스로 선택한 가입을 연기하고,더구나 비준안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정치안건 때문에 비준파동이라도 빚는다면 국제사회는 우리를 이상한 나라로 볼 것이다. ○대승적 입장서 접근해야 야당이 주장하는 검·경 중립화나 방송법개정 등 정치의안이 중요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기본적으로 야당의 대통령선거 여건강화를 위한 당리당략을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우리는 비준안의 정쟁화를 지휘하고 있는 야당의 두 김총재가 대승적인 입장에서 비준안을 정치의안과 분리하여 처리할 것을 특별히 당부한다. 그래야만 자신들의 사적정치이익을 위해 법정시한이 있는 내년도 예산안이나 국익이 걸린 비준안처리의 국사를 놓고 소모적인 국론분열을 일삼는다는 국민적 지탄을 불식할 수 있을 것이다.책임있는 정치지도자라면 한세기전 개방과 개혁의 세계조류를 외면하여 민족적 고통을 겪었던 어리석음을 세기의 전환기에 되풀이하지 않도록 국론통일과 대비책강구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