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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도강산 지자체 인터넷에 다 모였네/자치단체 사이버박람회 개막

    ◎85개 시·도 관광지 자랑·투자유치 경쟁/특산물 온라인 판매… 구인·구직 코너도 ‘팔도강산’이 8일 인터넷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장소는 한국종합전시장(KOEX).그러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KOEX가 아니다.‘http//:www.koexland.com’이 주소다.KOEX가 이날 막올린 ‘98 한국 지방자치단체 사이버 박람회(LOGOEX ’98)’라는 가상공간에서 전국의 각급 지방자치단체들이 자리를 같이 한 것이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지자체는 서울과 경북 등 광역 5곳과 천안 춘천 등 기초 80곳.이밖에 경주 엑스포 조직위원회와 한국여성개발원,금산 인삼 축제추진위원회 등 3개 기관이 동참했다. 각 지자체들은 이 사이버 공간에다 자기 지역의 모든 것을 펼쳐 놓았다.지역의 특성화 사업에서부터 주요 관광지,문화재,문화예술 활동,특산물,그리고 지역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소개하고 있다.▲지역개발·투자유치 ▲관광·문화재 ▲문화·예술 ▲이벤트 등 분야별 9개 전시관과,16개 지역별 전시관,그리고 특산물 사이버 공판장과 시민광장 등의 전시장을 넘나들며 필요한 정보를 캐낼 수 있다.서로 필요로 하는 투자유치 사업이 무엇인지,다른 자치단체의 별난 정책은 뭐가 있는지 살펴보고 상담도 할 수 있다.KOEX는 각 자치단체들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돕기 위해 세계무역센터(WTC) 등 해외 관련기관의 웹 사이트도 띄워 놓았다. 관람객들은 지자체별 전시관을 찾아 지역의 풍물을 감상하고 작은 사업도 구상해 볼 수 있다.시민광장에서 새로운 직장을 구하거나 필요한 인력을 모집할 수도 있다.지하철을 타는 대신 컴퓨터를 열어 키보드를 두드리면 이 박람회를 찾아갈 수 있다.박람회는 다음달 7일까지지만 이후에도 연중 무휴로 찾을 수 있다.
  • 무역전쟁 새 첨병/외통부 통상전문가

    ◎박사·국제변호사·연구원 등 12명/고수입 버리고 “국익 보호” 자원 외교통상부가 새로 뽑은 통상전문가 12명이 이달 중순부터 ‘국제통상전쟁’에 투입된다.이들 모두 박사학위나 국제변호사 자격증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대학교수와 국책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등 이미 남부럽지 않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1차 서류전형,2차 면접시험과 논문평가를 거쳐 선발됐다.특히 20여분 동안 영어로 진행된 면접시험에서는 한·미 사이의 자동차 협상 등 통상협력문제와 미국의 최근 통상정책기류 등이 주제가 됐다.10여쪽 짜리 영어논문도 냈다. 이렇게 뽑힌 馬在信 단국대 무역과교수 등 전임 9명은 통산분야 및 국제금융·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일한다.金鉉宗 홍익대 무역학교수(39) 등 비상근 3명은 자문역할을 맡는다. 계약기간은 일단 1년.이후 근무실적에 따라 2∼3년 단위로 새로운 계약이 이루어진다.보수는 한달 평균 2백50만원 정도.현재 몸담고 있는 직장의 보수수준보다는 낮은 편이다.그렇다면 이들은 왜 적은 보수에 그토록 어려운 선발과정을 마다않고 공무원이 되려고 했을까.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서 2년 동안 일했던 馬在信 교수는 “당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가 국제통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통상전문 공무원으로 변신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孫基允 국회 통상담당 전문위원(38)은 “통상전쟁의 한복판에서 직접 부딪치는 역할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고,金尙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경제실장(40)은 “그동안 축적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아주통상분야의 정책을 세우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희망을 내비쳤다.黃宰淵 쌍용양회 자금팀차장(42)은 “정부 정책이 논리적으로는 맞으나 현실과 맞지않을 때도있다”면서 “실무경험을 정책에 반영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비전임으로 선발된 王相漢 서강대 법학과 교수(35)는 “미국 통상법과 대외정책에 관해 오래 전부터 연구해왔다”면서 “미국 통상법이 다른 나라에 적용될 때 적지않은 문제가 있는 만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논리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金병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홍보실장(33)과 金형진 변호사(36),李溶植씨 버클리대 법과대학원 객원연구원(30) 등 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귀국준비에 한창이다.
  • 比 여성부통령 아로요(뉴스의 인물)

    ◎득표율 47% 최고 인기 ‘21세기 대통령감’ 필리핀에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여성 부통령이 탄생했다.주인공은 이번 필리핀 선거전에서 9명의 부통령 후보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한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상원의원(51). 그녀는 지난 62∼65년 필리핀을 이끌었던 디오다스도 마카파갈 전 대통령의 딸이다.47%의 높은 득표율로 39.8%를 얻은 조지프 에스트라다 대통령 당선자보다 인기도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워싱턴 조지타운대 동기창생인 그녀는 필리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대학교수·칼럼니스트·상원의원 등을 두루 거치며 필리핀 경재개방·외국인 투자유치·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등에 앞장서 왔다.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에게 전격 발탁돼 무역산업부 차관으로 일한 그녀는 92년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특히 95년 1,600만표라는 필리핀 선거 사상 최다 득표로 재선돼 일찌감치 ‘21세기 대통령감’으로 꼽혔다. 그녀의 이같은 화려한 경력은 음주·도박·혼외정사 등으로 ‘자격’ 시비가 일고 있는 에스트라다 대통령 당선자를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에스트라다는 벌써 아로요를 새 내각의 사회복지장관을 겸임하도록 결정했다.
  • 美­EU ‘보리 분쟁’ 조짐

    ◎美,보조금 받는 EU産 유입에 곧 무역보복 【워싱턴 연합】 댄 글릭크먼 미농무장관은 유럽연합(EU)의 대미(對美) 보리수출에 대해 이번 주 안에 강력한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글릭크먼 장관은 이날 EU의 왜곡된 농업정책의 대가를 미국농민들이 치르게 할 수는 없다고 전제,많은 보조금을 받는 EU산 보리의 대미 수출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농무부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그동안 EU에 대해 농산물 보조금을 삭감하고 궁극적으로는 철폐할것을 요구해왔으나 EU의 반대로 좌절되자 최근에는 보조금을 받고 생산된 보리 등의 수출대상국에서 미국을 제외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이마저 거부당했었다. 미국은 이에 따라 99년 세계무역협상에서 농산물 보조금 삭감 및 폐지 문제를 강력히 제기할 방침이다.
  • EU에 숨은 무역장벽 많다/貿公 보고서

    ◎표준화 분야·검역 등 곳곳에 수출 걸림돌/양자간­다자간 채널 가동 제거 노력 할때 세계무역기구(WTO)체제가 출범한 지 4년이 됐으나 EU에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이 많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1일 ‘EU의 숨은 무역장벽’이라는 보고서에서 “표준화,위생검역,현지부품 사용의무,환경마크,상표권 등 각 분야에서 EU는 보이지 않는 무역장벽을 두고 있으며,이를 찾아내 지속적으로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표준화 분야.표준규격 제정과정에서 제3국의 직접 참여를 배제하는 한편 같은 지침을 놓고도 회원국들마다 해석이 달라 제3국의 진출에 장애를 주고 있다. 위생검역 역시 한·EU간 협정에 따라 수산물 수출에서 통관검역이 면제돼 있음에도 스페인에서는 검역을 하고 있다.환경마크와 관련해서도 일부 제품에 아직 국제적으로 합의되지 않은 제조공정 기준을 도입,제3국에 이를 강요하고 있다고 KOTRA는 지적했다. 상표권 역시 권리소진에 대한 규정이 통일돼 있지 않아 EU의 상표면허에 따라 생산된 국산제품의 수출에 혼선을 일으키고 있다.이밖에 EU는 국제적 합의를 무시하고 오존층 파괴 우려를 들어 2001년 이후 HCFC(수소염화불화탄소) 사용을 금지,이 물질을 냉매로 쓰고 있는 국산 냉장고와 에어컨의 수출에 위협을 주고 있다. KOTRA는 “EU의 숨은 무역장벽들은 최근 자동차와 철강 등 한국의 주력 수출상품에 대한 수입규제 움직임과 맞물려 우리의 수출확대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양자간,다자간 채널을 통해 이같은 무역장벽을 제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전자상거래 무관세 2000년까지 유지될듯

    【제네바 AFP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은 오는 2000년까지 전자상거래를 현재처럼 무관세로 한다는 합의에 거의 접근했다고 관리들이 18일 밝혔다. 이날 각국 고위 대표단이 전자상거래에 대한 관세부과 문제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한 회담에 돌입한 가운데 리타 헤이스 WTO주재 미국대사는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루었다”며 협상 타결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 WTO,新무역협상 9월 논의/제네바 각료회의 개막

    【제네바 교도 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회원국간의 견해차에도 불구하고 오는 9월 새 무역라운드 협상을 준비하기 위한 특별회동을 소집할 계획인 것으로 18일(이하 현지시간)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교도통신이 입수한 WTO 연례 각료이사회 성명 초안에서 확인됐다.제네바에서 사흘간 일정으로 18일 개막된 각료이사회는 20일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각료이사회 성명 초안에 따르면 WTO는 또 9월의 특별회동을 소집한 후에도 회원국간 “정례접촉”을 통해 새 무역라운드 협상 실현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초안은 “현재의 금융시장 소요를 시장개방 확대의 호기로 오히려 활용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은 관점에서 WTO가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과 협력해 보호주의 움직임을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안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원칙에 의해 움직여지는 무역체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 결정이 국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G7,국제금융체제 개혁 합의/재무회담

    ◎금융안정성 제고 10대원칙 채택 【런던 AFP 연합】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9일 런던에서 이틀째 각료회담을 갖고 국제금융체제 개혁을 위한 기본틀을 마련했다. G­7 재무장관들은 폐막 공동성명을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관 개혁을 위한 5개 분야를 마련하는 한편 주식시장,금융기관,다국적 기업간 정보 협력과 교환을 통해 금융안정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10대 ‘핵심원칙’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5개 개혁분야는 ▲정보의 투명성과 배포 증대 ▲세계 경제로의 편입 희망국 지원 ▲국제금융시스템 강화 ▲민간분야의 위기해결 참여 ▲국제금융기관상호간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적 규제기구와의 협력강화로 이뤄져 있다. 이날 채택한 금융안정성 증진을 위한 10대 원칙은 ▲개별 국가에서 주식시장과 다른 금융제도간의 협력강화 ▲외국의 감독기관과 감독업무 정보공유허용 ▲주식시장간 정보공유 ▲은행·증권 등 각종 감독기관의 다른 금융서비스 분야 정보공유 ▲정보교환금지법 폐지추진 등을 규정하고 있다.
  • 金 대통령 국민과의 TV대화­일문일답

    ◎“내년 IMF 졸업­2001년 선진국 진입”/재벌개혁 5개항 내임기중 안하고는 못배길것/노동자 억울함 덜게 부당노동행위 엄중 대처/수출증대·외자유치 성공해야 외환위기 극복 金大中 대통령은 10일 하오 ‘국민과의 TV대화’를 갖고 외환위기 해소방안 및 실업대책,재벌개혁 등 경제문제와 정계개편 등 정국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金대통령은 외환위기는 수출증대와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면서 강도높은 경제개혁과 국민의 고통분담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올 400억불 흑자예상 ▷기업의 인수 합병◁ ­정부는 기업의 적대적 인수 합병을 허용했다.그러나 이 경우 특정산업 분야가 외국기업에 독점당할 우려가 있고,그 위험때문에 규제를 하면 그 규제가 외국인 투자를 방해하는 진퇴양난에 봉착할 수 있는데. ▲외국자본은 들어와야 하는데 문호를 제대로 열지 않으면 안들어오고,너무 열면 우리가 손해보는 문제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체제 발족 이후 경제도 국경이 없어졌다.민족경제,국민경제 시대는 끝났다.우리나라 자본도 외국에 진출하고 있다.인수합병을 하건 무엇을 하건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다.외국자본 유치를 위해 사회간접자본 시설도 마련해주고 세금감면,저리융자도 해준다.우리 기업이 외국에서 대우받는다.우리도 외국자본을 대우해야 한다.중요한 것은 이제부터 외국자본도 우리나라에 와 있으면 우리기업이고,우리기업도 외국에 가 있으면 외국기업이라고 생각해야 한다.외국자본이 들어오는 것을 환영해야 한다.영국은 외국자본이 투자해서 생산한 국내총생산(GDP)이 전체 GDP의 28.6%에 달하고 있고,말레이시아는 41.6%,중국은 18%,미국은 8%가 외국자본이 생산한 것이다.그런데 우리나라는 2.3%밖에 안된다.이대로 가면 안된다.외국자본이 들어와야 기업을 살릴 수 있다.우리는 1천5백억달러의 빚을 지고있는 빚쟁이다.수출도 해야지만 외국자본도 들어와야 한다.외국자본이 들어오면 처음에는 근로자 1,2할이 해고된다.그러나 이것으로 기업이 움직이면 주변 경제가 일어난다.근로자들이 번 돈으로 라면,담배를 사면 그사업도 된다.이렇게 경제가 발전돼 가는 것이다.다만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업의 인수 합병은 허용할 수 없다. ○앞으로 1년도 어려울것 ▷경기회복 전망과 대책◁ ­언제쯤 우리의 경제가 좋아지고 경기가 회복될 수 있는가. ▲금년은 어렵다.앞으로 1년도 어렵다.내년도 각오를 해야 한다.영국같은 나라도 외환위기에서 고생하다가 극복했다.멕시코도 처음에는 고생안하려고 하다 10년이나 걸렸다.실업과 물가고,불경기,기업도산을 피할 수가 없다.도리가 없다.사실대로 말해야 한다.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금융개혁과 기업개혁을 해 이들을 경쟁력있게 만드는 것이다.관치금융과 정경유착으로 권력과 결탁해 부자가 되는 일 때문에 망친 것이다.이제 자기 힘으로 해야 한다.기업들도 이제는 무한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이런 방향으로 나갔을 때 개혁의 출발점은 먼저 금융기관과 대기업을 개혁하고 노동시장 유연성을 갖추고 공기업이 안일한 생각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달말까지 도태시킬 기업은 도태시키고 살릴 기업은 살려야한다.개혁을 이렇게 뼈를 깎는 심정,금단현상을 견디는 심정으로 해내면 IMF체제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내년에 IMF를 극복하고 2000년에는 다시 도약하고 2001년에는 선진국으로 재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노사 관계◁ ­고통분담을 위해 노동계는 근로자 파견제,정리해고제 등에 동의했다.그런데 기업이나 정치권의 개혁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정리해고는 법 지켜야 ▲노동계의 억울한 심정을 충분히 인정한다.그러나 아무 것도 되지 않은건 아니다.제1기 노사정위 합의사항이 90개인데 그 중 정부가 취할 사항 71개 가운데 36개는 이미 했다.35개 사항은 제2기 노사정위에서 함께 할 것들이다.기업도 처음엔 구조조정을 약속만 했으나 5개 항목을 입법화했다.기업의 투명성,상호지급보증 금지,재정의 건전화 그리고 수십개 업종중 핵심업종 선정,기업의 소유자나 중역들의 법적 책임 명시 등을 법으로 만들었다.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안하고는 안된다.재벌이 실천하고 있는 것은 사외이사의무화,통합재무제표 의무화 조치 등이 있다.또 신규 상호채무보증을 금지하고 있다.99년까지 부채비율을 2백%로 줄인다.현재 5백% 이상이어서 다들 못한다고 했지만 엊그제 이를 하겠다고 발표했다.노동자를 위해 고용보험 적용대상을 확대하고,실업자 급여조건을 개선했다.생활안정기금 대부와 공공근로 사업도 시작하고 있다.근로기준법의 적용대상을 5인 이상으로 확대했다.노동자 정치활동도 허용해 이번 지자제 선거에도 나간다.공기업과 정부도 제2차로 구조조정을 해나갈 작정이다.노동자가 약자기 때문에 고통이 더 많은것을 이해한다.제2기 노사정위를 만들어야 한다. ­산업평화를 해치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정부의 대책은. ▲기업들이 처벌받지 않는 것 같이 생각하지만 부당노동행위를 한 기업주 4명이 구속됐고,203명이 입건됐다.또 노동부가 6백여개소를 점검중이다.신고가 있으면 결코 소홀히 하지 않고 대처할 것이다.관계전문기관에 신고해달라.재벌들은 현대가 124명을 신고한 것을 제외하고는 정리해고를 신고한 적이없다.정리해고를 최대한 억제하겠지만 불가피한 것은 수용해야 한다.기업이다 죽으면 1∼2할에 그칠 것을 전부를 하게 된다.최대한 노력하겠지만 불가피할 때에는 수용할 수밖에 없다.지난번 1차 노사정 합의다. ○농어민 기술교육 강화 ▷농촌 문제◁ ­취임전 농촌문제에 대해 여러가지 공약을 했다.IMF로 인해 농촌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농어가 부채,수매량 확대,직거래 유통체제 구축 등 농촌의 현안은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현재 29%에 불과하다.식량문제는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매가를 5.5%나 올렸다.중요한 것은 농민들이 농축산물에 대해 제값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다.도시와 농촌간의 직거래 체제도 그 전보다는 나아졌다.아직도 미흡한 것은 사실이지만 농·수·축협에 대해 이 문제에 열중하도록 독려하고 있다.농어민 기술교육과 경영지도를 강화시켜 나가겠다.농민도 이제 농수산물을 수출해 돈을 벌어야 한다.농가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IMF로 여력이 없지만 잊어버린 것은 아니다.금년을 넘기고 여유가 생기면 농가부채 상환을 연장해주고 정 부채를 못갚는 분에 대해서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 ▷세입자 대책◁ ­요즘 세입자들이 법원에 전세금 반환청구를 많이 하는데 일부 집주인들은 정부가 전세금 융자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한다.융자이자가 16%나 된다는 것이다. ▲약자인 전세자가 나가려는데 대해 전세금도 안주면서 은행돈을 얻어 보충도 해주지 않으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마땅히 전세를 준 사람은 세입자가 나갈때는 돈을 줄 의무가 있다.반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준다는데도 반대하는 것은 심한 일이다. ○국가 신인도 높아져 ▷취임후 달라진 것◁ ­취임후 무엇이 달라졌는지,향후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 말해달라. ▲집권해서 두달 남짓한 동안에 커다란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그러나 많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다.무엇보다 우리나라 철학이 바뀌었다.처음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하게 됐다.과거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독재를 해도 괜찮다는 철학과는 달라진 것이다.과거 독재시절 정경유착과 관치금융,부정부패,이로 인한 국제경쟁력 상실 등이 있었다.건국이래 처음 바른 진로를 잡았다.외환위기는 작년말 국제적 파산위기를 막아내고,2월초에는 2백18억원에 달하는 단기외채를 중장기채로 전환했다.4월에는 40억달러 외국환 평형채권을 성공적으로 팔았다.이제 금리도 환율도 안정됐다.가용 외환보유고도 작년말 39억4천만달러였으나 3백11억달러가 됐고,금년말까지 4백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명년까지 잘가면 외환위기는 넘길 수가 있다.국제신인도도 높아졌다.수출도 4월 현재 1백45억달러 흑자를 기록,연말까지 2백50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노사정 합의도 입법되고,개혁이 착착 진행중이다.민주주의도 비로소 실현되었다.여러가지 비판이 있지만 인사가 전국적으로 균형있게 됐다.능력본위로 채용하고 출신을 기준으로 인사를 하지 않았다.이것을 굳게 약속한다.대북한 입장은 분명해졌고,안기부 경찰 국세청 등 권력기관이 정치개입하는 일은 없고,지방선거 관권개입이나 표적수사도 정치보복도 없다.그동안 수많은 변화가 있었고,앞으로 진짜 변화가 있어 진정한 민주주의가 정착될 것이다. ○입원 아내 거의 매일 문병 ▷아내 사랑◁­최근 李姬鎬여사가 입원했을때 매일 문병을 간 것으로 알고 있다.결혼한지 수십년이 지났는데도 매일 병문안을 갈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가. ▲지금 집사람이 이 방송을 보고 있다.매일 찾아간 것은 아니고 하루는 대구를 방문하느라 빼먹었다.사람은 일생에 두번 결혼을 한다.한번은 젊었을때 하는 결혼이고,또 한번은 자식들이 다 결혼을 한뒤 새롭게 신혼생활을 하는 것이다.부부간의 애정이라는 것도 서로 노력을 해야 한다.아내의 장점,고마운 점,남의 아내가 갖지 못한 점을 보면 애정과 고마운 마음이 들게 된다.나의 아내는 나 때문에 무진 고생을 했다.지금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는데 내가 교도소에 있을 때 매일 면회를 와 서있다 생긴 것이다. ▷건강관리◁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나이를 먹었지만 건강은 좋다.의사가 의무적으로 매일 체크하는데 아주 좋다.그래서 일도 많이 한다.하루에 10건 이상 회의를 하는데도 지장이 없다.ASEM에서도 동분서주했지만 동행한 기자와 수행원들이 쩔쩔맸을 정도로 건강하다.비결은 잠을 잘자는 것인데 특히 낮에는 토막잠을 잔다.과거에 대통령이 아닐때는 한강변을 돌면서 잠을 잤는데 지금은 관저에서 (토막)잠을 잔다.그리고 무엇이든 잘 먹는다.결정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스스로 타이르는 것이다.‘너는 나라의 운명을 맡고 있다.병에 걸릴 권리가 없다.그러니 제발 건강을 지켜라’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밖에 다닐 때도 계단에서도 조심하고 있다.국사를 해나가는데 건강은 아무 지장이 없다.
  • 대만,792개 품목 관세 연내 인하

    【타이베이 AFP 연합】 타이완 당국은 연내 사상 최대 규모의 관세인하를 추진,모두 792개 품목의 세율을 평균 21.72% 내릴 것이라고 재정부 관세총국이 30일 밝혔다. 현재 정부내에서 마련중인 이 관세인하안이 입법원의 승인을 받아 발효되면,총 38억 달러 상당의 관세수입 감소가 예상된다고 관세총국은 말했다. 이번 관세인하 대상 품목중에는 99년까지 점진적으로 관세율이 하향조정될 25개 반도체 관련 제품과 자몽(인하율 31.74%)을 비롯한 19개 농산물 등이 포함돼 있다. 타이완 당국의 이번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조건 충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新무역자유화 협상 기본원칙 채택/美·日·EU·加 무역장관

    【베르사유(프랑스) 교도 연합】 미,일,EU(유럽연합),캐나다 등 세계 4대 주요경제 지역의 무역장관들은 30일 2000년부터 착수하게 될 세계무역자유화 협상의 새로운 접근을 위한 기본원칙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기본원칙은 미국이 주장해온 분야별 협상과 나머지 국가들의 전통적이고 포괄적인 협상방식간의 절충 형식을 띠고 있다. 전통적 방식하에서 분야별 협상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들이 모든 협상영역에서 의견일치를 보지 못할 경우,자동적으로 무효화돼 왔다.그러나 새로운 접근에 의해 최소한 2개 분야에서 협정이 타결되면 이 분야별 협상은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게 됐다.
  • “이란·리비아·쿠바 고립 풀자”

    ◎EU,美에 경제제재 등 해제 촉구 【룩셈부르크·니코시아 AFP 연합】 장 크레티엥 캐나다 총리가 26일 캐나다 현직총리로는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한데 이어 유럽연합(EU)은 27일 쿠바,이란,리비아에 대한 미국의 경제제재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이들 3개국을 겨냥한 미국 주도의 고립화정책이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 외무장관들은 이날 유럽­미국 무역자유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이 ‘테러국가’로 지목한 쿠바와 이란,리비아와 거래하는 비(非)미국계 기업을 미국내 재판에 회부할 수 있도록 한 무역제재법안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U는 미국의 반(反)쿠바·이란·리비아 무역제재 법안을 국제통상법 위반으로 간주,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을 제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미국을 상대로 유럽기업에 대해서는 이 법안을 적용하지 않도록 협상을 벌이고 있다. 외무장관들은 또 오는 5월18일 런던에서 열리는 EU­미국 정상회담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대서양횡단 무역자유화 확대를 승인하기에 앞서 EU와 미국간의 반쿠바·이란·리비아 무역제재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美,전자상거래 무관세 추진

    ◎새달 WTO 각료회의서 협정 체결 방침/회원국들 “美 기업만 집중 혜택” 난색 표명 【워싱턴 연합】 미국정부는 내달 18∼19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에 관세를 면제하는 내용의 협정체결을 추진중이라고 관계자들이 26일 밝혔다. 미국은 클린턴 대통령이 지난 7월에 처음 제기한 전자상거래 무관세 구상에 따라 이번 WTO 각료회의에서 ‘사이버 스페이스’를 통해 이뤄진 거래에 대해서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결의할 것을 제안했다고 이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각국 대표들과 이러한 협정체결을 위한 막후 절충에 들어갔으며,협정체결이 가능할 경우에는 클린턴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 직접 참석할 것이라고 이들은 말했다. 이러한 구상은 정보화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구매되고 상품이 전송될 수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나 오디오·비디오 상품,출판물,건축설계 등에 대해서는 관세를 전면 면제하자는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인터넷을 통해 상거래가 올해의 80억달러에서 오는 2002년에는 3천억달러로 급증,21세기 세계경제에서 가장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부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WTO의 132개 회원국은 대부분 정보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기업들만 집중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이같은 전자상거래 무관세 협정의 조기체결에 상당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
  • 선진국 동아시아 구체 지원책 모색을(해외사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와,미국 일본 캐나다에 유럽연합(EU)을 더한 4국 무역장관 회의가 27일부터 잇따라 열린다. 동아시아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선진국들이 무역·투자면에서 위기 극복을 어떻게 지원해 세계경제의 안정성장을 확보할 것인가,2000년에 시작되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차기 무역자유화 교섭의 길을 어떻게 닦아 나갈 것인가가 큰 주제다. 다음달 중순으로 예정된 주요국 정상회의(버밍검 서미트)와 이어 열릴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이들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메시지가 취합되기를 기대한다. 동아시아 위기는 세계무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OECD의 최신 예측으로는 무역액의 전년대비 신장률은 지난해의 9.8%로부터 7.1%로 떨어지게 된다.동아시아 경제혼란에 따른 수출력 저하가 요인으로 생각된다.대부분의 나라가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긴급지원으로 평정을 되찾고 있는 지금 선진국은 각국의 수출산업과 금융제도의 재건에 협력하면서 현지 생산품의 수입을 촉진시킬 필요가 있다. 일본은 위기 발생후 총액 3백70억달러로 선진국중 발군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그러나 장기불황으로 이들 국가로부터의 수입이 대폭 감소하고 있어 미국 등으로부터 위기극복에 충분히 공헌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미일간 무역 불균형의 확대문제도 있어 내수확대 요구가 강하다. 일본 정부는 총사업규모 16조엔을 넘는 종합경제대책을 결정,바닥 탈출을 위한 근본적인 노력을 시작했다.일련의 회의에서 일본의 진지한 노력에 이해를 얻어 효과적인 대책 실시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된다. 또 동아시아 위기를 계기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막론하고 보호무역주의적인 움직임이 강해지려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이는 위기극복에 마이너스가 될 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보아도 무역·투자의 자유화를 통한 세계경제의 안정성장 노력에 역행할 것이다.앞으로의 회의에서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과 함께 이러한 움직임을 배제하는 명확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 美,‘對日 필름분쟁 패소’ 첫 수용

    【제네바 AP 연합】 미국은 지난 2년간 계속돼온 대일(對日) 필름분쟁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중재 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22일 밝혔다. WTO는 미국의 이스트먼 코닥사가 일본의 후지필름에 대해 제기한 불공정행위 제소건에 대해 ‘이유없다’는 판정을 내렸다.WTO 중재 패널의 결정에 대해 당사국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는 그간 제소된 18건 가운데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미국 고위 관리들은 “공식적으로 이의 제기는 하지 않겠으나 일측의 근본적인 부당성을 시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다른 방법으로 대일 압력이 가해질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스트먼 코닥은 자사의 일본시장 점유율이 10%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 70%를 차지하는 후지사의 불공정 행위 때문이라며 2년여전부터 이 문제를 시비해왔다. WTO 패널은 그러나 검토 결과 코닥社의 영업 부진이 마케팅 전략 실패와 제품의 열세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日측에 승리를 안겼다.
  • WTO “印尼 국민차 정책 불공정”

    【브뤼셀 연합】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조정 패널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정책에 대해 국제무역 규범에 어긋난다는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지 23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일본의 제소에 따라 설치된 WTO의 인도네시아 국민차 분쟁조정패널은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정책이 비차별,보조금,투자규정 등에 관한 WTO규범에 위배된다는 잠정보고서 내용을 확인했다. 이 보고서는 분쟁 당사국들에 전달됐으며 항소 심의 과정에서 사실 관계가 뒤집어지지 않는 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판정에 승복해야 한다. 이번 최종 보고서의 판정이 항소 과정에서 번복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 UR대체 新라운드 논의 착수

    ◎미·일·EU 통상장관 29일부터 佛서 회담 【도쿄=姜錫珍 특파원】 일본과 미국,유럽연합(EU),캐나다등 4개국 통상장관은 오는 29일부터 프랑스 베르사이유에서 열리는 4자 회의에서 우르과이 라운드(UR)이후의 국제무역 규범을 정하는 새로운 다자간교섭(新라운드)을 개시하기로 합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1일 보도했다. 이들 국가들은 아시아 경제위기를 계기로 자국산업 육성을 위한 보호무역주의 기운이 전세계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오는 5월1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1백32개 WTO 회원국에 자유화교섭 개시를 제안할 방침이다. 지난 94년의 UR타결시 각국은 쌀무역에 대한 관세 문제를 다루는 농업과 해운·유통·변호사 분야의 자유화 등을 협의하는 ‘서비스’ 등 2개 분야에 대한 자유화 교섭을 2000년부터 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정리해고 법대로 이뤄져야/청와대 경제간담­金대통령·단체장 대화록

    ◎金 대통령 “외국서 탐내는 기업 과감히 팔길”/金宇中 회장 “기업매각 내놓고 할 수 없어 고민”/李揆成 “자금지원 수출부문 집중 어려움” 金大中 대통령은 20일 취임후 처음으로 金相廈 대한상의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元喆喜 농협회장을 초청,오찬을 함께 하며 경제현안에 관해 간담회를 가졌다.金대통령은 수석회의의 토론을 거쳐 7개 당부사항을 미리 정리한 뒤 이를 차례로 밝히고 경제단체장들의 의견을 들었다.간담회가 끝나자 金대통령은 6개 합의사항을 발표하면서 “이의 이의없습니까”하고 물었고,단체장들을 이에 박수로 화답,합의문이 작성됐다. 다음은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 전한 이날 간담회 대화 요지. ○국민 재계에 불만 많아 ▲金대통령=최근 모 TV토론에서 재계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강함을 느끼고 깜짝 놀랐습니다.우리는 이미 5개항에 합의했고 기업들은 어느 정도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국민과 언론은 그 속도가 완만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노동자들 사이에서도 파업 운운하는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국민은 어려운 생활속에서 물가고,실업,도산 등 4중고,5중고를 겪어야 합니다.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선 국가가 보호장벽을 치는 시대는 지나가고 무한 경쟁시대로 가고 있습니다.정부와 기업은한배를 타고 망망대해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특히 대기업들은 남들이 욕심내는 좋은 기업을 내놓아야 기업도 살고 해외자본투자유치도 가능합니다.한꺼번에 되지는 않더라도 1∼2가지는 가시화돼야 합니다. ○中企지원 제대로 안돼 두번째 문제는 고용입니다.노사정위에서 노동자들을 설득,정리해고를 수용케했으나 우리나라는 유럽 국가들과 같이 사회보장 제도가 돼 있지 않습니다.유럽은 실업률이 10% 이상이면서도 사회안전망이 구축돼 있어 우리나라보다 심각성이 덜 합니다.정리해고는 합의된 것인 만큼 불가피한 경우 할 수 있으나 법으로 정해진,법에 의거한 해고가 돼야 합니다.정부는 기업인들에게만 5대 개혁과제 합의사항 준수를 요구하는 게 아니고 노동자에 대해서도 똑같은 협력을 요구할 것입니다. 세번째 문제는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이 미흡하다는 것입니다.공존공영체제가 가장 중요한 개혁입니다. 네번째 문제로,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은행창구에서 잘 이행되지 않는다면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은행에만 맡겨두지 말고 은행창구 현장에 나가 문제점을 파악하고,필요하면 정부와 합동대책반을 구성해서라도 은행창구에서 지원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랍니다. ○신선식품 물가 안정을 다섯번째로 기업들은 외자유치에 나서야 합니다.환란을 해결하는 길은 수출증대와 투자유치입니다.우리나라의 해외투자 유치는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입니다.세계가 투자를 위해 우리에게 눈을 돌릴 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많은 외환을 보유함으로써 중국,인도네시아,일본 등 어떤 나라에서 무슨 사정이 생겨도 우리경제를 지키게 대비해야 합니다. 물가안정도 중요합니다.특히 신선식품의 물가가 안정돼야 합니다.반드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병행,재계의 체질을 개선하고 5대 합의사항을 지키고 정부가 최대한 공정한 태도로 쉼없이 노력해 나간다면 국가 장래에 희망이 있습니다. ▲金대한상의회장=제30회 한·일경제인회의 참석차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를 면담했더니 대한투자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습니다. ○수출지원금 7兆 필요 ▲金宇中 차기전경련회장=사실 해외투자자들이 국내에 많이 입국해 있고,실사가 진행중인 기업도 있으나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대기업에 대한 지원은 어렵더라도 중소기업 수출은 적극 도와줘야 합니다. ▲朴泰榮 산업자원장관=전경련은 현재 3조원인 수출지원금을 6조∼7조원으로 늘리면 4백50억∼5백억달러의 수출 증가가 가능하다는 통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李揆成 재정경제장관=수출부문에만 지원을 집중할 경우 다른 측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정부가 노동계 설득을 ▲金昌星 경영자총연합회장=기업이 구조조정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최소한도의 정리해고를 할 수 밖에 없으므로 노조가 이를 이해하도록 설득하는 데도 정부가 노력해주십시요. ▲崔鍾賢 전경련 회장=기업 구조조정을 드러내놓고 할 수는 없습니다.솔직히 기업 형편이 무척 어려워 죽느냐 사느냐 하는 딱한 입장입니다. ▲元농협중앙회장=유통구조개선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朴相熙 중소기협중앙회장=중소기협측에서도 은행창구에 나가보겠습니다. ▲具平會 무역협회장=외환보유고가 조금 줄어드는 한이 있어도 외환 30억∼50억달러를 무역금융에 지원할 것을 건의합니다.
  • 우량農地 전용 억제/농림부 업무보고

    쌀 자급기반의 확고한 구축을 위해 우량농지의 전용이 최대한 억제되고 도매시장의 청과류 상장수수료가 1%포인트 이상 인하된다.또 농약 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병해충종합관리(IPM)와 과학적 시비(施肥) 등으로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나가는 작물양분종합관리(INM)제도가 구축되며 환경농업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주는 직접지불제의 도입이 추진된다. 金成勳 농림부장관은 16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金大中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업무를 보고했다.金장관은 “쌀 자급기반인 논면적이 연평균 3만4천㏊씩 줄어 이 추세가 이어지면 2004년 쌀 자급유지를 위한 적정면적 1백10만㏊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따라서 “우량농지 전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산업 주택 등 비농업용 토지로는 산지와 구릉지를 활용하도록 유도하며 농지를 취득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을 경우 처분명령과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金장관은 “양곡관리제도를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맞고 농가소득을 보완할 수 있는 체제로 고치기 위해 융자수매제의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보고했다.
  • 프레스토비츠 美 경제전략연 대표 WP 기고(해외논단)

    ◎일 개방·규제완화 WTO가 나서야 일본의 경기부양에 필요한 규제완화와 시장개방 등을 위해서는 외부의 압력이 필요하며 세계의 지도자들은 세계무역기구(WTO) 특별회의를 소집,규제완화와 시장개방 등을 적극 권고해야한다고 클라이드 프레스토비츠 경제전략연구소(Economic Strategy Institute) 대표가 최근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주장했다.일본경제 전문가인 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아시아 경제위기라는 ‘감기’에 대해 면역성이 있다던 일본이 경제가 위축되며 오히려 더욱 심각한 독감에 걸린 듯하다.오가 노리오 소니 회장은 일본경제가 붕괴위기에 있다고 경고했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일본총리는 최근 국내외 압력에 굴복,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오가 소니 회장을 비롯한 많은 경제전문가들과 외국 분석가들은 일본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공공지출과 함께 세금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경기부양책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지않다.세율인하나 공공지출확대는 새로운 심장을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생명보조기구를 달아주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그러한 대책은 물론 필요하지만 충분한 경기부양책은 못된다. ○정부 경기부양책 효과 미미 일본경제의 심각한 문제점은 표준적인 회계시스템이 왜곡된 오늘의 경제체제에서 제대로 작동하지않는 것이며 부양책이 효과가 적은 몇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일본은행은 부실채권이 과다한 가운데 대출에 대한 자본비율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대출을 줄이려고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전통적인 소비억제와 노령화 사회에 대한 우려로 이미 높은 수준의 개인저축이 더욱 늘어 세금감면으로 나타날 경제에 대한 잠재적인 영향이 상쇄될 것이다.세금감면이 개인저축으로 전환될 것이다. 셋째,일본의 공공지출은 지난 수년동안 낭비적인데다 부패와 연계되어 극도로 비효율적인 부양책이 돼왔다.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실 정부의 규제완화와 시장개방이다.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관료적인 나라중의 하나인 일본으로서 정부규제를 완화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더욱 중요한 사실은 일본의 지도자들은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는 것이다.그러므로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이 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일본이 진정으로 기관차의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 일본에 권고할 다음과 같은 행동계획(Action Plan)을 개발해야한다. ○은행 부실채권 부담덜어야 첫단계는 은행시스템의 건강한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일이다.이를 위해 일본정부는 은행의 부실채권 부담을 덜어주어야 한다. 두번째는 규제완화다.토지이용에 대한 규제는 일본경제를 정체시키는 주요 원인중의 하나이다.토지이용을 활성화하여 현재의 좁은 주택을 넓히면 개인소비가 늘어날 것이다.일본의 전기료,비행기·택시 요금,병원비,대부분의 소매품값등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비싼데 그이유는 여러가지 규제 때문이다.규제를 완화하면 값을 크게 내려 소비를 자극하고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세번째는 카르텔과 반경쟁적 기업관행을 타파하는 일이다.일본의 이러한 관행은 높은 가격과 경기침체의 중요한 원인이다. 일본이 이러한 행동계획과 다른 권고한을 받아드리도록하기위해서는 세계 지도자들이 세계무역기구(WTO) 특별회의를 소집하는 것이 필요할지 모른다.지금이 WTO가 일본의 시장을 국내외 기업에 완전히 개방하도록 진지하게 권고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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