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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2회전 징크스… 권순우 27경기째

    또 2회전 징크스… 권순우 27경기째

    권순우(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쓴잔을 들었다. 권순우는 29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8번 시드의 젠슨 브룩스비(미국)에게 0-2(3-6 4-6)로 졌다. 이로써 권순우는 지난해 10월 파리바오픈 1회전을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최근 ATP 투어 27개 대회 연속으로 단식 본선 2회전 관문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이는 예선 또는 본선 1, 2회전에서 계속 졌다는 의미다. 그가 3회전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우승 때였다. ●1년간 ATP 투어 3회전 진출 실패 권순우는 이번 대회 1회전 진출로 랭킹포인트 20점을 챙겨 다음주 세계랭킹에서 다소 오른 116위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아오픈에 나설 당시 권순우의 랭킹은 121위였다. 2주 전에 끝난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출전 당시 74위를 유지했지만 그간의 성적 부진으로 랭킹포인트 획득에 실패하면서 대폭 떨어졌다. 매주 경신되는 ATP 랭킹은 지난 18개 대회의 랭킹포인트를 합산해 정해진다. 권순우는 2세트 자신의 첫 서브게임을 내주며 끌려가다 게임 3-3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룩스비에게 또 빼앗긴 뒤 완전히 리드를 내줬다. 지난해 프로에 입문해 올해 2년 차인 브룩스비는 195㎝의 키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서비스로 에이스만 6개를 솎아내며 권순우의 발을 꽁꽁 묶었다. 권순우를 물리친 브룩스비는 8강전에서 세계 8위의 2번 시드 캐머런 노리(영국)와 만난다. ●오늘 정현과 호흡 맞춰 복식 8강전 단식에서 탈락했지만 전날 정현과 호흡을 맞춰 복식 1회전을 통과한 권순우는 30일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안드레 예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다. 복식 랭킹은 예란손이 72위, 매클라클런 83위, 권순우가 288위다. 정현은 최근 2년간 경기 실적이 없어 랭킹도 없다. 권순우는 복식 일정을 마치면 일본으로 건너가 다음달 3일 개막하는 ATP 투어 일본오픈에 출전한다.
  •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2년 만의 복귀… 정현 웃었다

    정현(25)-권순우(24·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8강에 진출했다. . 정현과 권순우는 28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1회전에서 한스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휴이(필리핀) 조에 2-1(2-6 6-2 10-8) 역전승을 거뒀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첫 메이저 4강 신화를 일궈냈던 정현은 2년 만에 치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권 조는 1세트를 2-6으로 기선을 뺏겼다. 그러나 2세트 들어 특유의 백핸드 등 경기 감각이 살아난 정현을 앞세운 둘은 2세트를 6-2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마지막 3세트는 8-8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막판 정현의 활약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7-7에서 강력한 서브 포인트로 8-7을 만들었고, 8-8에서는 네트 앞 발리를 성공시켜 9-8 매치포인트를 끌어낸 뒤 권순우는 랠리 끝에 상대 키를 넘기는 로브 샷으로 1시간 12분이 걸린 1회전 경기를 끝냈다. 정-권 조는 2회전에서 안드레 고란손(스웨덴)-벤 매클라클런(일본) 조와 맞붙는다. 송민규(32·KDB산업은행)-남지성(29·세종시청)도 앞서 열린 복식 1회전에서 로버트 갤러웨이-앨릭스 로슨(이상 미국) 조를 2-1(3-6 6-3 11-9) 역전승으로 따돌리고 8강이 겨루는 2회전에 올랐다. 정현-권순우, 송민규-남지성 조가 모두 4강에 오르면 결승 길목에서 격돌한다. 단식에서는 세계랭킹 24위의 4번 시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가 자우메 무나르(스페인)를 2-0(7-5 6-4)으로 제압하고 8강에 선착했다.
  • LPGA 타이틀 ‘무관’… 여자 골퍼 흔들흔들

    고진영·전인지 등 스타들 줄부상7년 만에 하나도 수상 못 할 가능성 ‘올해는 흉작인 것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절대 강자로 불려 온 한국 여자골프가 올 시즌에는 힘을 못 쓰고 있다.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에 그친 것은 물론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있다.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골퍼가 타이틀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기준 LPGA 투어는 이제 6개 대회만 남겨 뒀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주요 타이틀의 주인도 가려지는 분위기다. LPGA가 공식적으로 시상하는 타이틀은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 ▲올해의 신인상 등 3개다. 이제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해의 선수상 5회, 베어트로피 7회, 신인상 13회를 수상했다. 여기에 비공식 타이틀인 상금왕(8회)과 다승왕(10회)까지 합치면 사실상 한국 골퍼들이 LPGA 타이틀을 쓸어 간 것이다. 한국 선수가 공식 부문에서 타이틀을 따내지 못한 것은 2014년,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범위를 넓히면 2008년이 마지막 ‘무관’의 해였다. 2015년엔 박인비가 베어트로피를, 김세영이 신인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전인지가 베어트로피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했다. 또 2017년엔 유소연과 박성현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그해 박성현은 신인상도 받았다. 2018년엔 고진영이 신인상과 베어트로피를, 2019년엔 이정은이 신인상을 가져갔다.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 2020년에는 김세영이, 지난해에는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상을 탔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올해의 선수상은 이민지(호주), 베어트로피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수상이 유력하다. 신인상에선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황은 쉽지 않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과 메이저퀸 전인지가 모두 부상으로 현재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희망은 최혜진이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1161점으로 티띠꾼(1299점)에게 138점 뒤져 있는데, 6개 대회에서 역전이 불가능한 차이는 아니다. 최혜진은 최저 타수에서도 현재 69.519타로 4위인데, 1위인 리디아 고(69.300타)와 0.219타 차라 역전을 노려볼 만하다.
  • 올해는 흉작인건가… 8년 만에 LPGA 타이틀 ‘무관’ 우려

    올해는 흉작인건가… 8년 만에 LPGA 타이틀 ‘무관’ 우려

    ‘올해는 흉작인 것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절대 강자로 불려온 한국여자골프가 올 시즌에는 힘을 못 쓰고 있다. LPGA 투어에서 겨우 4승에 그치는 것은 물론 주요 타이틀 경쟁에서도 뒤쳐지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 여자골퍼들이 타이틀을 하나도 차지하지 못 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27일 기준 LPGA투어는 26개 대회를 마치고, 이제 6개 대회만 남았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주요 타이틀의 주인도 가려지는 분위기다. LPGA가 공식적으로 시상하는 타이틀은 ▲올해의 선수상 ▲최저 타수상(베어트로피) ▲올해의 신인상 등 3개다. 이제까지 한국 선수들은 올해의 선수상 5회, 베어트로피 7회, 신인상 13회를 수상했다. 여기에 비공식 타이틀인 상금왕(8회)과 다승왕(10회)까지 합치면 사실상 한국 골퍼들이 LPGA 타이틀을 쓸어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선수가 공식 부문에서 타이틀을 따내지 못 한 것은 2014년이 마지막이고, 상금왕과 다승왕까지 범위를 넓히면 2008년이 마지막 ‘무관’의 해였다.2015년엔 박인비(34)가 베어트로피를, 김세영(29)이 신인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전인지(28)가 베어트로피와 신인상을 동시 석권했다. 또 2017년엔 유소연(32)과 박성현(29)이 올해의 선수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 그해 박성현은 신인상도 받았다. 2018년엔 고진영이 신인상과 베어트로피를, 2019년엔 이정은이 신인상을 가져갔다. 코로나가 맹위를 떨친 2020년에는 김세영이, 지난해에는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상을 탔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현재 올해의 선수상은 이민지(호주)가, 베어 트로피는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수상이 유력하다. 신인상은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황은 쉽지 않다. 전인지가 올해의 선수 부문 5위, 상금랭킹 2위에 올라있는데 최근 어깨 부상으로 경기 출장이 어렵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왼쪽 손목 부상으로 한 달 휴식을 선언했고, 김효주는 목 부위 담 증상을 안고 경기를 뛰고 있다.그나마 희망은 최혜진(23)이다. 최혜진은 현재 신인왕 레이스에서 1161점으로 티띠꾼(1299점)에 138점 뒤져 있는데, 6개 대회에서 역전이 불가능한 차이는 아니다. 최혜진은 최저 타수에서도 현재 69.519타로 4위인데, 1위인 리디아 고(69.300타)와 0.219타차라 역전을 노려 볼만하다.
  • 부상에 무너진 ★들… 새☆ 알렉산드로바

    부상에 무너진 ★들… 새☆ 알렉산드로바

    세계랭킹 24위의 예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8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 알렉산드로바는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라트비아)를 2-0(7-6<7-4> 6-0)으로 제쳤다. 2017년과 2018년 출전했고 2019년 4강에 올랐던 그는 네 번째 출전 만에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상금은 3만 3200달러(약 4700만원)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섰던 오스타펜코는 발목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게임 5-3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로 끌려갔고, 여기에서 4-7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알렉산드로바가 일방적으로 앞섰다. 게임 0-3으로 끌려가자 오스타펜코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전날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오스타펜코는 끝내 0-6의 ‘베이글 스코어’로 2세트마저 내주고는 쓸쓸히 짐을 꾸렸다. 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했다.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03위의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32명이 나서는 본선 한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1회전에서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그가 다른 대회 결승에 오르면서 이날 오전 출전 의사를 철회해 정윤성이 권순우와 맞서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 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250시리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이로써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됐다.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은 권순우를 제외하고 자력으로 단식 본선에 오른 선수는 정윤성이 유일하다. 정윤성은 모치즈키를 상대로 게임 5-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다운 더 라인과 발리 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모치즈키의 게임을 처음으로 잡아내 균형을 깼다. 이후 모치즈키를 패싱 샷으로 돌려세우며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리드를 끝까지 지켜 냈다.
  • 코리아오픈 WTA 알렉산드로바 우승, 정윤성은 ATP 250 대회 첫 본선

    코리아오픈 WTA 알렉산드로바 우승, 정윤성은 ATP 250 대회 첫 본선

    세계랭킹 24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8번째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렸다.알렉산드로바는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끝난 대회 단식 결승에서 톱시드의 옐레나 오스타펜코(19·라트비아)를 2-0(7-6<7-4> 6-0)으로 제쳤다. 2017년과 2018년 출전했고 2019년 4강에 올랐던 그는 네 번째 출전 만에 기어코 정상을 밟았다. 상금은 3만 3200달러(약 4700만원)다. 2017년 이후 5년 만에 코리아오픈 패권 탈환에 나섰던 오스타펜코는 발목 부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스타펜코는 1세트 게임 5-3으로 앞섰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해 타이브레이크로 끌려갔고, 여기에서 4-7로 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알렉산드로바가 일방적으로 앞섰다. 게임 0-3으로 끌려가자 오스타펜코는 오른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다. 전날 에마 라두카누(영국)의 부상 기권으로 결승에 진출한 오스타펜코는 끝내 0-6의 ‘베이글 스코어’로 2세트마저 내주고는 쓸쓸히 짐을 꾸렸다.앞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프랑스)-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 조가 에이샤 무하마드(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84위·이상 미국) 조를 2-0(6-3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26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03위의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32명이 나서는 본선 한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1회전에서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그가 다른 대회 결승에 오르면서 이날 오전 출전 의사를 철회해 정윤성이 권순우와 맞서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250시리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이로써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을 비롯해 모두 6명이다. 세계랭킹으로 출전권을 얻은 권순우를 제외하고 자력으로 단식 본선에 오른 선수는 정윤성이 유일하다. 정윤성은 모치즈키를 상대로 게임 5-5로 팽팽하게 맞섰지만 이후 다운 더 라인과 발리 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모치즈키의 게임을 처음으로 잡아내 균형을 깼다. 이후 모치즈키를 패싱 샷으로 돌려세우며 1세트를 가져왔고, 2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정윤성, 자력으로 ATP 투어 250시리즈 대회 본선행, 권순우와 1회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03위에 불과힌 정윤성(24·의정부시청)이 자력으로 생애 첫 ATP 투어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정윤성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 열린 ATP 투어 코리아오픈 예선 결승에서 모치즈키 신타로(19·일본)를 2-0(7-5 6-4)으로 돌려세우고 28명이 나서는 본선 한 자리를 꿰찼다. 정윤성은 본선 1회전에서 이 대회 권순우(25·당진시청)와 맞붙는다. 당초 권순우의 1회전 상대는 브랜던 나카시마(미국)였지만 샌디에이고오픈 결승에 오른 나카시마가 이날 출전을 포기하면서 정윤성이 권순우를 상대하게 됐다. 둘의 상대 전적은 정윤성이 2승1패로 앞선다, 정윤성이 합류하면서 KAL컵 이후 한국에서 26년 만에 부활한 ATP 투어 대회인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단식과 복식을 합쳐 권순우와 정현(26·한국체대), 남지성(29·세종시청)과 홍성찬(25·명지대), 복식에서 남지성과 호흡을 맞출 송민규(30·KDB산업은행)를 포함해 모두 6명이 됐다.그러나 자력으로 본선 진출권을 얻은 선수는 74위(9월 12일 기준)의 세계랭킹으로 자동 출전한 권순우와 이날 예선을 통과한 정윤성, 둘 뿐이다. 나머지 4명은 와일드카드다. 단식에는 권순우와 정윤성, 남지성, 홍성찬 등 네 명이 나선다. 정윤성을 챌린지 대회에서 맞서본 적이 있는 모치즈키와 두 달 만에 코트에서 격돌했다. 400여명이 관중이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2번 코트에서 열린 이날 예선에서 정윤성과 모치즈키는 각 5게임을 치르는 동안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각자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5-5의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정윤성은 직후 모치즈키의 서브게임 듀스에서 다운더라인과 발리샷을 잇달아 터뜨리며 첫 브레이크를 신고해 승기를 잡았다. 게임 6-5로 앞선 자신의 게임에서는 포핸드를 깊숙히 찔러넣은 뒤 코트로 쇄도하는 모치즈키를 패싱샷으로 돌려세워 관중의 환호를 이끌어냈다.박빙의 긴장을 깨고 1세트를 가져온 뒤 정윤성은 두 번째 세트에서도 강력한 백핸드를 앞세워 팬들의 힘찬 응원을 등에 업고 1세트에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정윤성은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장이 됐지만 코트를 둘러싼 팬들이 응원이 힘이 됐다. 상대 분석도 잘 됐다. 본선에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면서 (순우형과는 어릴 때부터 시합도 같이 나가본 친한 사이다. 더 배운다는 마음으로 맞선다면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다. 순우형의 정교하고 세밀한 테니스와 파워풀한 제 테니스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시우 혼자서 빛났다,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 중 유일하게 승전고

    김시우 혼자서 빛났다, 프레지던츠컵 포섬 5경기 중 유일하게 승전고

    김시우(27)가 남자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한 승리를 안겼다.김시우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섬(2인 1조 팀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캠 데이비스(호주)와 호흡을 맞춰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에 두 홀 차로 이겼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과 미국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인터내셔널 팀은 김시우가 나선 포섬 한 경기에서만 승리를 챙기고 다른 매치에선 모두 져 첫날 1승4패로 미국에 크게 밀렸다. 2017년 대회 1승2패의 전적을 남겼던 김시우는 5년 만에 나선 첫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포함된 조를 제쳐 인터내셔널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김시우-데이비스 조는 3번홀(파4)부터 줄곧 끌려다녔다. 7번홀(파5)에서 3홀 차까지 뒤지다 8번홀(파4) 버디 덕에 전반을 두 홀 차 열세로 마쳤다. 14번홀(파3)까지도 두 홀 차로 밀리던 김시우 조는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셰플러-번스의 더블보기가 나온 사이 파를 적어내 격차를 좁혔다. 16번홀(파5) 김시우의 3m 남짓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궈 마침내 균형을 맞춘 김-뎅비스 조는 17번홀(파4)에서도 김시우가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경기를 뒤집은 뒤 마지막 18번홀(파4) 파를 지켜내면서 보기에 그친 셰플러-번스를 1타차로 제압해 막판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다.한국 선수끼리 짝을 이룬 김주형(20)-이경훈(31) 조는 미국의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 조에 두 홀 차로 졌고, 임성재(24)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호흡을 맞췄지만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 조에 두 홀 차로 패했다. 역대 전적에서 최근 8연승을 포함해 11승1무1패로 절대 우위를 지킨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또 한 번의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올해는 세계 1위 셰플러를 비롯해 패트릭 캔틀레이(4위), 잰더 쇼플리(5위), 저스틴 토머스(7위), 모리카와(9위)까지 세계랭킹 10위 안에만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회 둘째 날엔 한 개조 2명이 각자의 공을 쳐 더 좋은 타수를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방식의 포볼 매치플레이가 이어진다.
  • 김시우, 세계 1위 셰플러에 대역전극

    김시우, 세계 1위 셰플러에 대역전극

    김시우가 역전극을 펼치며 프레지던츠컵 첫날 인터내셔널 팀에 유일하게 승리를 안겼다.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2인 1조로 팀을 이뤄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 캠 데이비스(호주)와 한 조로 출전한 김시우는, 스코티 셰플러-샘 번스 조에 두 홀 차 승리를 거뒀다. 역대 프레지던츠컵 중 가장 많은 4명의 한국 선수가 포함된 인터내셔널 팀은 이 경기에서만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고 다른 매치에선 모두 져 첫날 1승 4패로 미국에 크게 밀렸다. 2017년 대회에서 1승 2패를 남겼던 김시우는 5년 만에 프레지던츠컵에 다시 나선 첫 경기에서 처음 출전한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 1위 셰플러가 포함된 조를 상대로 인터내셔널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시우-데이비스 조는 3번(파4) 홀부터 줄곧 끌려다녔다. 7번(파5) 홀에서 3홀 차까지 뒤졌다가 8번(파4) 홀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두 홀차로 줄이고 마쳐다.후반 초반에도 밀리던 김시우-데이비스 조는 15번(파4) 홀부터 역전 기회를 잡았다. 15번 홀에서 셰플러-번스의 더블 보기가 나온 사이 파를 적어내 한 홀차로 격차를 줄인 뒤, 16번(파5) 홀에선 김시우가 3m 남짓한 퍼트를 넣으며 버디로 잡아 결국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17번(파4) 홀에서도 김시우가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역전까지 성공한 김시우-데이비스 조는 마지막 18번(파4)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친 셰플러-번스를 제압, 막판 4개 홀을 연이어 잡는 뒷심으로 역전극을 완성했다. 한국 선수끼리 짝을 이룬 김주형-이경훈 조는 미국의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 조에 두 홀 차로 졌고, 임성재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를 이뤄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 조에 두 홀 차로 패했다. 애덤 스콧(호주)-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는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에 6홀 차 대패를 당했고,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미토 페레이라(칠레)는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와 접전 끝에 한 홀 차 패배로 돌아섰다.
  • 코리안 4인방, 프레지던츠컵 선봉에

    코리안 4인방, 프레지던츠컵 선봉에

    ‘별들의 전쟁’ 프레지던츠컵의 첫날 한국 선수 4명이 모두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의 선봉에 선다. 특히 ‘코리안 브러더스’의 맏형인 이경훈과 막내 김주형은 함께 짝을 이뤄 경기를 치른다.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서 인터내셔널팀 단장을 맡은 트레버 이멀먼(남아프리카공화국)은 첫날 ‘포볼’(2인 1조로 팀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둘 가운데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방식) 출전 선수 조합을 확정했다. 인터내셔널팀은 애덤 스콧(호주)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로 구성된 1조가 미국의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를 상대한다. 임성재와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2조로 미국의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머스 조와 대결을 펼친다. 3조인 이경훈-김주형 조는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 조와 격돌한다. 4조는 미국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샘 번스 조합을 내놨고, 인터내셔널팀은 김시우-캠 데이비스 조로 맞선다. 마지막 5조에서는 인터내셔널팀의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미토 페레이라(칠레) 조가 미국의 토니 피나우-맥스 호마 조와 경기를 치른다. 첫날 출전하지 않는 선수는 미국팀에서 빌리 호셜과 케빈 키스너, 인터내셔널팀에서는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다. 1조인 스콧-마쓰야마 조와 캔틀레이-쇼플리 조의 경기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2시 5분에 시작하고, 이후 12분 간격으로 다음 조 경기가 이어진다. 대회 이틀째인 24일에는 ‘포섬’(같은 팀 2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경기 방식)으로 5개 경기가 열린다. 또 25일에는 포볼과 포섬 경기가 4개씩 오전과 오후에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12명의 선수가 매치플레이로 경기를 펼친다. 프레지던츠컵 역대 전적은 미국이 최근 8연승을 거두며 11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라두카누, 띠동갑 베테랑 잡고 투어 2승 향해 순항

    US오픈 챔피언 출신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12살 위의 ‘베테랑’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를 잡고 투어 2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라두카누는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펼쳐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단식 2회전에서 위크마이어를 2-0(6-3 7-5)으로 제압했다. 하루 전 32강 1회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제친 데 이어 이날 한때 세계 12위까지 올랐던 ‘띠동갑’의 베테랑 위크마이어까지 따돌린 라두카누는 이로써 생애 첫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에 세 걸음만 남겨 뒀다. 라두카누는 세계 150위에 불과했던 지난해 US오픈에서 예선부터 출발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회)으로 우승한 유일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US오픈에서 첫 투어 대회 타이틀을 따낸 뒤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1회전을 통과한 뒤 “이번 대회에 최대한 오래 남아 한국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낸 라두카누는 이날 1세트 게임 3-3 접전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경기는 위크마이어의 반격에 다시 팽팽하게 흘러갔고 2세트 게임 5-5의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승기를 잡은 라두카누는 게임 6-5에서 위크마이어의 서브 게임을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라두카누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공격 스트로크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서브가 마음먹은 곳에 제대로 들어가 쉽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었다”면서 “많은 팬이 토요일 옐레나 오스타펜코 선수와의 4강 매치업이 성사되길 바라고 있다는 걸 아는데, 일단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두카누는 23일 8강에서 세계 51위의 3번 시드 마그다 리네트(폴란드)를 상대로 4강을 노크한다.
  •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US오픈 챔피언’ 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지난해 US오픈 여자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20·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라두카누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우치지마 모유카(일본)를 2-0(6-2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라두카누는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를 2-0으로 꺾은 야니나 위크마이어(벨기에)와 8강을 다툰다. 라두카누는 지난해 US오픈에 세계랭킹 150위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며 한때 세계 10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당시 예선으로 시작해 챔피언까지 일궈 낸 유일한 선수, 메이저대회 최소 출전(2차례)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라두카누는 올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이후 투어 대회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세계랭킹이 다시 7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 17일 한국에 도착한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랭킹에 따라 부여하는 시드도 한참 처진 6번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열망은 경기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라두카누는 이날 2세트 게임 5-0으로 앞서다가 연달아 4게임을 내주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30-40 브레이크 위기까지 몰렸지만 듀스 끝에 서브 게임을 지켜내 1시간 19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라두카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다. 특히 2세트 게임 5-0에서 잠시 흔들렸는데, 경기를 잘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2회전에 진출했던 한나래(30·부천시청)는 세계 24위의 2번 시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에게 0-2(1-6 3-6)로 져 탈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는 복식의 한나래·장수정(대구시청) 조만 남았다.
  •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민지천하’ 박민지 vs ‘월드스타’ 김효주… 박세리 누가 품나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을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민지천하’를 만들어가고 있는 박민지(24)가 5승 도전에 나선다. 하지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효주(27)가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어 둘 사이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6739야드)에서 열리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에 박민지가 출전한다. 박민지는 18일 끝난 KB금융 스타 챔피언십에서 시즌 4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과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하게 되면 현재 유해란(21)이 갖고 있는 대상 포인트 1위 자리도 빼앗을 수 있다. 현재 유해란이 대상포인트 540점으로 1위고, 박민지는 514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박민지가 우승하고, 유해란이 8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박민지는 다승·상금·대상포인트 등에서 3관왕에 오르게 된다. 박민지는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통해 올해도 확실한 ‘민지천하’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이를 위해선 ‘월드 스타’ 김효주를 꺾어야 한다. 세계랭킹 8위의 김효주는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출전만 하면 유력 우승 후보다. 실제 김효주는 KLPGA 투어에서 14승, LPGA 투어에서 5승을 올렸다. 올해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스코틀랜드 오픈과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3위에 오르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대상 포인트 1위 수성에 나선 유해란과 대회 때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박지영(26), 임희정(22)도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와 함께 시즌 다승자 대열에 올라 있는 조아연(22)은 시즌 2승과 2019년에 이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 3년 만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에이스들 빠진 미국팀, 코리아4인방이 잡을까

    3년 만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에이스들 빠진 미국팀, 코리아4인방이 잡을까

    ‘별들의 전쟁’ 프레지던츠컵이 3년만에 열린다. 역대 최다인 4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해 인터내셔널팀의 중추를 맡게 됐다.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은 라이더컵과 함께 대표적인 남자 골프대항전이다. 라이더컵이 미국과 유럽연합팀의 맞대결로 짝수해에 펼쳐지는 반면,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의 대결로 홀수해에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미뤄지면서 올해 열리게 된 것이다. 대회는 팀 당 12명씩 출전해 포섬과 포볼, 1대1 매치플레이 등으로 승부를 겨룬다. 포섬은 팀 당 2명이 짝을 이뤄 한 개의 공을 번갈아 가며 치는 방식이고, 포볼은 2명이 짝을 이뤄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첫 날은 포섬 5경기를 시작으로 둘째 날엔 포볼 5경기가 열린다. 이어 셋째날엔 포볼 4경기와 포섬 4경기가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날엔 각팀 12명의 선수가 모두 출동해 1대1 매치플레이가 진행된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갖는다. 팀 당 12명의 라인업은 완료됐다. 멤버를 살펴보면 일단 미국팀의 전력이 앞선다. 미국은 세계랭킹 1위이자 PGA투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스코티 셰플러를 필두로 패트릭 캔틀레이, 잰더 슈펠레, 샘 번스, 저스틴 토마스, 토니 피나우, 빌리 호셜, 캐머런 영, 콜린 모리카와,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 조던 스피스 등이 출격한다. 20일 기준으로 12명 중 5명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있다.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필 미켈슨 등이 빠지면서 당초보다 전력이 약화됐다고 하지만 그래도 실력자들이 즐비하다. 이에 비해 인터내셔널팀은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아담 스콧, 캠 데이비스(이상 호주), 미토 페레이라(칠레), 코리 코너스, 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임성재(24), 김주형(20), 김시우(27), 이경훈(31), 세바스티안 뮤노스(콜롬비아),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등으로 구성됐다. 인터내셔널팀에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는 마쓰야마로 17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1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대가 되는 것은 ‘코리아 4인방’ 임성재, 김주형, 이경훈, 김시우 등의 활약이다. 이들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최경주가 인터내셔널팀의 부단장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이들과 시너지를 낼 경우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도 있다.
  •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본선 8강 좌절

    남자테니스,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본선 8강 좌절

    한국 남자테니스의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8강 진출이 끝내 좌절됐다.한국은 1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가 캐나다를 2-1로 제압하면서 8강행 가능성이 사라졌다. 세르비아와 캐나다가 나란히 2승1패가 됐고, 한국은 이날 밤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기더라도 1승2패가 되기 때문에 조 2위에 오를 수 없다. 세계 16강에 해당하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는 4개 조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세르비아, 캐나다, 스페인과 B조에 편성된 한국은 앞서 열린 캐나다, 세르비아와 경기에서 모두 1-2로 패했다.캐나다가 세르비아를 잡아주고 한국이 스페인을 꺾을 경우 한국, 스페인, 세르비아가 모두 1승2패가 될 수 있었지만 세르비아가 캐나다에 이겨 2승째를 따내면서 한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이 세계 16강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진출한 것은 1981년, 1987년, 2008년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다. 앞서 세 차례 대회에서는 16강부터 단판 승부를 벌였고, 우리나라는 아직 파이널스에서 승리 기록이 없다.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에 시작하는 한국과 스페인의 경기에는 올해 US오픈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출전해 ‘에이스’ 권순우25·당진시청)가 맞대결할 가능성이 높다. 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은 스페인 전을 앞두고 “이기려고 부담을 갖기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며 “준비한 대로 실력을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우는 알카라스와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톱 랭커들을 만나면 오히려 덜 긴장하는 것 같다”며 “4월에 한 차례 맞대결했는데 공격과 수비 모두 잘하는 선수지만 상황에 맞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권순우 세계 13위 잡은 데이비스컵 파이널 1차전, 캐나다에 1-2 분패

    한국 남자테니스가 15년 만에 오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 첫 판에서 캐나다에 분패했다.박승규 감독(KDB산업은행)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2단식1복식) B조 1차전에서 캐나다에 1-2로 졌다. 대회는 파이널스(본선·옛 월드그룹)에 오른 세계 16강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981년과 1987년, 2008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로 세계 16강인 파이널스에 진출한 한국은 제2단식에 출전한 ‘에이스’ 권순우(당진시청)가 세계랭킹 13위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2-0(7-6<7-5> 6-3)으로 꺾었으나 앞선 1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대회 본선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패하긴 했지만 1단식과 복식에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1단식에 나선 홍성찬(세종시청)은 베식 포스피실을 상대로 3세트 게임 3-0, 타이브레이크 5-4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끝내 이를 지키지 못하고 2시간 37분 접전 끝에 1-2(6-4 1-6 6-7<5-7>)로 물러섰다. 복식에 나선 송민규(KDB산업은행)-남지성(세종시청) 조 역시 오제 알리아심-포스피실 조에 3세트 게임 3-1까지 앞서다가 내리 5게임을 내주고 1-2(5-7 7-5 3-6)로 패했다. 포스피실은 2015년 복식 세계 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1차전을 패하긴 했지만 권순우는 세계 10위권 선수를 상대로 처음 승리를 따냈다. 이전까지 권순우가 꺾은 최고 랭커는 2019년 뤼카 푸유(프랑스), 2020년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로 당시 이들은 모두 세계 24위였다.경기 후 인터뷰에서 권순우는 “초반 긴장한 탓에 출발이 좋지 않았는데 상대에게 적응한 뒤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기회가 왔다”며 “세계 10위대 선수를 처음 이겼는데 오늘은 국가대항전이라 간절했던 것 같다”고 기뻐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이번 파이널스에서 랭킹이 가장 낮지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18일 열리는 스페인전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맞대결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2015년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우승자인 홍성찬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들으면서 긴장감이 커졌다”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패배가 아쉽긴 해도 (접전을 벌인 게)놀라운 결과는 아니다”면서 “오늘처럼 많은 관중 앞에서 뛰는 것이 처음이었다”며 “앞으로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다음 경기를 별렀다. 한국은 18일 오후 11시 노바크 조코비치가 빠진 세르비아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 가장 어린 테니스 황제

    가장 어린 테니스 황제

    혈투 끝 루드 꺾고 US오픈 우승ATP 사상 첫 10대 1위 영예까지‘제2의 나달’로 주목받는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과 세계랭킹 1위 왕좌를 한꺼번에 움켜쥐었다. 알카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3-1(6-4 2-6 7-6<7-1> 6-3)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0년 프랑스오픈 예선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9개 대회 만에 일군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2003년 5월생으로 만 19세 4개월째인 알카라스는 이로써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주간 세계랭킹에서 새로운 1위에 등극했다. 2001년 11월 레이턴 휴잇(20세 9개월·호주)의 기록을 21년 만에 갈아 치운 ATP 역대 첫 ‘10대 세계 1위’다. 라파엘 나달의 후계자로 불리며 지난해 이 대회 8강에 그쳤던 알카라스는 1년 만에 정상에 올라 1990년 19세 1개월 나이에 우승했던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을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16강부터 3경기 연속 5세트 접전을 벌이는 난관을 뚫고 생애 첫 메이저대회 결승에 오른 알카라스는 루드와 한 세트씩 나눠 가진 뒤 맞은 3세트 게임 5-6에서 두 차례나 세트 포인트의 위기에 몰리고도 타이 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따내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4세트 루드의 백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게임 4-2로 승기를 잡은 알카라스는 이후 끝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내며 3시간 20분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세계 1위와 메이저 우승은 어릴 때부터 꿈꿔 온 목표”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알카라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파이널(본선)에 15년 만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상대인 자국 대표팀을 이끄는데, 권순우(25)와 에이스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친 루드는 경기 후 9·11 테러에 대한 위로의 말을 현지 팬들에게 전해 알카라스 못지않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달 말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 ‘나달 후계자’ 알카라스,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세계 1위 품었다

    ‘나달 후계자’ 알카라스, 생애 첫 메이저 트로피+세계 1위 품었다

    ‘제2의 나달’로 주목받는 19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첫 메이저 타이틀과 세계랭킹 1위 왕좌를 한꺼번에 움켜쥐었다.알카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끝난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카스페르 루드(7위·노르웨이)를 3-1(6-4 2-6 7-6<7-1> 6-3)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0년 프랑스오픈 예선으로 첫 발을 내딛은 뒤 9개 대회 만에 일군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상금은 260만달러(약 34억 9000만원)이다. 2003년 5월생으로 만 19세 4개월째인 알카라스는 12일자(현지시간)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주간 세계랭킹에서 새로운 1위에 등극한다. 2001년 11월 레이튼 휴잇(20세 9개월·호주)의 기록을 21년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ATP 역대 첫 ‘10대 세계 1위’다.‘나달의 후계자’로 불리며 2021년 이 대회 8강에 그쳤던 알카라스는 1년 만에 기어코 정상에 올라 1990년 19세 1개월 나이에 우승했던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을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16강부터 세 경기 연속 5세트 접전을 벌이는 난관을 뚫고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알카라스는 루드와 한 세트씩 나눠가진 뒤 맞은 3세트 게임 5-6에서 두 차례나 세트포인트의 위기에 몰리고도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가져가며 주도권을 넘겨받았다. 4세트 루드의 백핸드가 라인을 벗어나며 게임 4-2로 승기를 잡은 알카라스는 이후 끝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3시간 20분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알카라스는 경기 후 “세계 1위와 메이저 우승은 어릴 때부터 꿈꿔온 목표”라며 “이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알카라스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파이널(본선)에 15년 만에 진출한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B조 마지막 상대인 자국 대표팀을 이끄는데, 권순우(25)와 두 팀간 ‘에이스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에 그친 루드는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린 이 경기를 마친 뒤 9·11 테러에 대한 위로의 말을 현지 팬들에게 전해 알카라스 못지 않은 박수를 받았다. 그는 이달 말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ATP 투어 코리아오픈에 출전한다.
  •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네 번 세계 정상에 섰던 히다 오리에, 15개월 걸려 첫 LPBA 제패

    히다 오리에(46·일본)는 여자 3쿠션 아시아 최강이자 세계를 양분했던 ‘전설’이다. 네덜란드의 테레스 크롬펜하우어와 함계 세계선수권에서 나란히 4개의 우승컵을 수집한 그는 세계캐롬연맹(UMB) 세계랭킹 3위의 명찰을 달고 지난해 7월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에 당당히 입성했다.그러나 1년이 넘도록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2021~22시즌 개막전 예선 라운드 3위에 그쳐 본선 티켓을 놓치며 숱한 투어 선배들이 겪은 ‘데뷔전의 참혹사’를 이어갔다. 세 번째 대회를 마치고는 선천성 망막박리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눈 수술도 받아야 했다. 안쓰던 안경도 쓰기 시작했다. 신변이 어수선하니 성적이 나올 리가 없었다. 3개 대회를 빼먹고 네 번 출전한 첫 시즌 최고 성적은 7차 대회의 32강이었다. 첫 시즌을 마친 히다는 “다음 시즌 어느 정도까지 잘 할 수 있으리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일단 첫 대회를 잘 통과해야 그 다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바뀐 시즌 히다는 과연 달라졌다. 개막전을 33위로 마쳤지만 2차 대회인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선 8강에 입성했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올 시즌 세 번째 대회인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에서는 세 차례의 서바이벌을 거뜬하게 통과한 뒤 16강에서 LPBA 투어 원년 개막전 챔피언 김갑선을, 8강에서는 투어 3승의 스롱 피아비를 제치더니 지난 11일 우승 후보 김보미와의 4강전에서도 승전가를 불렀다.12일 경기 고양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결승에서 결국 히다는 51세의 ‘노장’ 이마리를 4-2(11-7 9-11 11-10 11-3 9-11 11-7 )로 제압하고 우승, ‘전설’이라는 자신의 이름값을 해냈다. LPBA 투어에 발을 내딛은 지 7개 대회 만이다. LPBA 최초의 일본 출신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을 덤이었다. 지난 시즌 43위에 그쳤던 에버리지(0.620)도 0.912로 끌어올렸다. 60만원에 불과했던 지난 시즌 상금의 서른 세 갑절이나 많은 2000만원의 우승 상금도 한 번에 챙겼다. 승부처는 3세트였다. 한 세트씩을 나눠가진 뒤 맞은 세 번째 세트 8-10으로 이마리에게 세트포인트를 허용해 벼랑에 몰린 히다는 길게치기로 한 점을 만회한 뒤 두 점짜리 3뱅크샷으로 단숨에 전세를 역전시키며 흐름을 자신에게 돌렸다. 첫 이닝 3점을 낸 이마리가 이후 10차례 내내 ‘공타늪‘에 빠진 동안 히다는 알토란같은 점수를 차곡차곡 쌓은 끝에 11-3으로 간단히 4세트를 마무리했고, 한 세트를 내준 뒤 맞은 여섯 번째 세트 7-7의 팽팽한 상황에서 두 개의 잇단 원뱅크샷으로 넉 점을 한꺼번에 뽑아내 145분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도쿄에서 나고 자란 그는 6세 때 처음 큐를 잡고 10살때 포볼(4구)로 처음 대회에 출전했다. 큐를 손에 쥔 지 올해로 벌써 41년째다. 그는 “아버지는 당구장으로 생계를 잇고 어머니는 지금도 아마추어 당구선수로 뛰는 등 집안이 당구가족”이라고 소개했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히다는 “기술에서는 쿠드롱이 단연 최고“라면서 “쿠드롱처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당구도 한때 내기 등 어두운 면이 있었던 건 한국과 같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10~15년 전 포켓볼 아마추어 리그가 활성화되면서 인식이 긍정적으로 많이 바뀌었고, 또 변하고 있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특히 주인공 톰 크루즈가 주연해 1987년 개봉된 당구영화 ‘컬러 오브 머니’가 일본 흥행에 성공하면서 포켓볼 붐이 일었다. 그게 3쿠션에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내가 여성의 몸으로 당구에 열중할 때도 만류가 없었던 건 물론이고 가족·집안, 주위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었던 것도 이 때문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김주형, 어제는 PGA 비회원, 오늘은 신인왕 후보

    김주형, 어제는 PGA 비회원, 오늘은 신인왕 후보

    비회원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시작해 다음 시즌 출전권을 따낸 김주형(20)이 2021~22시즌 신인상 후보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6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신인상 후보 명단에 김주형과 캐머런 영(25), 사히스 티갈라(25)를 올렸다. 김주형은 올해 PGA 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달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스코틀랜드 오픈 3위, 로켓모기지 클래식 7위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성적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기는 페덱스컵 순위에서는 35위를 기록했다. 아널드 파머 어워드로 불리는 신인상은 2021~22시즌 정규대회에 15차례 이상 출전한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 투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수상자는 추후 발표된다. 김주형이 후보에 올랐지만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 영이다. 영은 이번 시즌 25개 대회에 나와 브리티시 오픈을 비롯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웰스 파고 챔피언십, 로켓모기지 클래식 등 준우승을 다섯 차례나 차지했다. 이 때문에 페덱스컵 순위도 19위로 신인상 후보 가운데 가장 높다. 티갈라는 32개 대회에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준우승, 피닉스 오픈 3위 등을 기록하며 페덱스컵 순위 28위에 올랐다. 신인상 후보 3명 중 김주형의 강점은 유일하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신인상 투표에서는 우승 경험보다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실제 2018~19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임성재(24)는 우승이 없었다. 하지만 페덱스컵 포인트가 가장 높아 당시 1승씩 거두며 후보에 올랐던 콜린 모리카와(25), 매슈 울프(23), 캐머런 챔프(27) 등을 누르고 신인왕이 됐다. ‘올해의 선수’ 후보로는 페덱스컵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33)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6), 올해 디오픈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29)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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