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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관 추락사’ 마약모임 주도자 2명에 징역 7년·8년 구형

    ‘경찰관 추락사’ 마약모임 주도자 2명에 징역 7년·8년 구형

    지난 8월 서울 용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뤄진 현직 경찰관이 추락해 숨질 당시 벌어진 ‘마약 모임’을 주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2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들 중 한명은 신종 마약을 제공해 투약한 일부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2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 심리로 20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31)씨와 정모(45)씨에 각각 징역 8년, 징역 7년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와 정씨는 지난 8월 26일 숨진 강원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장 A(30)씨가 참석한 마약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마약 마약류를 공급하며 모임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정씨는 모임이 열렸던 아파트의 세입자로 장소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모임에는 숨진 경찰관을 포함해 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재판에서도 당시 모임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다만 이씨 측 변호인은 4-메틸메스케치논 등 신종 마약 2종에 대해 양성 마약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대해선 고의로 투약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투약한 다른 마약 성준에 포함돼서 나온 것이라는 취지에서다. 이씨와 정씨의 변호를 맡은 법률대리인은 “구매와 투약을 인정한 케타민, 엑스터시를 구매할 때 신종 마약 성분이 섞여 있었는데 인지 못했을 수도 있다”며 “사망한 경찰관 주거지에서도 신종 마약 성분이 나온 만큼 고인이 가져왔을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최종 진술에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범죄를 저지를 환경을 조성해 모두에게 죄송하다”며 “다시는 마약 사건에 연루되지 않겠다”고 했다. 정씨도 “한 순간의 실수로 삶이 무너져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고는 내년 2월 7일 진행된다. 한편 검찰은 이날 마약 모임에 참석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김모(31)씨 등 2명에 각각 징역 6년과 3년을 구형했다. 김씨 측 변호인은 신종 마약이 검출된 데 대해 “완전히 인지하지 않았지만,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 안보리 北 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韓+안보리 9개국 공동선언 강력 규탄

    안보리 北 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韓+안보리 9개국 공동선언 강력 규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안보리 차원의 단합된 대응을 내놓지 못했다. 앞서 한국을 포함한 10개국은 별도의 공동선언문을 내고 북한의 최근 ICBM 시험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논의를 벌였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유엔 정무·평화구축국(DPPA)의 칼레드 키아리 중동·아시아·태평양 사무차장은 이날 안보리 보고에서 “올해 이 문제에 대한 안보리 회의가 여러 차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추가 발사를 자제하라는 안보리의 강력한 요청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감스럽게도 북한은 또다시 영공 및 해상안전에 관한 안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며 “예고되지 않은 발사는 국제 민간항공 및 해상교통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로버트 우드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 차석대사는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와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가 어떤 식으로든 정당화되거나, (한미) 회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규탄했다.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도 이날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반면 겅솽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 부대사는 북한의 ICBM 발사를 미국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그는 “중국은 특정 국가가 동맹국에 확장 억제를 제공하고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파견하는 움직임에도 함께 주목하고 있다”며 “이런 공격적인 힘의 주장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한다면 한반도의 긴장이 더 고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주장했다.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한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도 한미가 군사위협을 지속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무기 개발 책임을 한미에 전가했다. 사실상 도발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특히 김 대사는 안보리의 권위도 부정했다. 그는 북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대해 “유엔 헌장과 국제법상으로 보장된 북한의 주권”이라며 “왜 안보리가 북한의 주권을 문제로 삼나”라고 따졌다. 이어 그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이중잣대를 적용한다면서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 문제를 다룰 법적·도덕적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수의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는 것과 달리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입장을 옹호하면서 이날 안보리 회의는 결국 아무런 성과 없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이런 회의 결과를 예상하고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 10개국은 이날 안보리 회의 시작 전에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을 강력히 비판했다. 10개국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는 북한의 ICBM 발사와 그 이전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런 행동에 익숙해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에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알바니아, 에콰도르, 프랑스, 일본, 몰타, 슬로베니아, 스위스, 영국이 참여했다. 한국과 슬로베니아는 현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내년 1월부터 이사국으로 합류한다. 10개국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는 물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납치를 포함한 노골적인 인권침해 및 남용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 [속보] 유엔 안보리, 北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북한은 한미 위협

    [속보] 유엔 안보리, 北ICBM 논의 성과 없이 종료…북한은 한미 위협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성과 없이 종료됐다. 안보리는 19일(현지시간) 오후 3시(한국시간 20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 비확산 의제를 두고 공식 회의를 열었다. 하지만 대북 규탄 성명 발표나 결의안 채택과 같은 가시적 성과는 내지 못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과 관련해 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요청으로 소집됐다. 이해 당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북한은 오히려 한국과 미국을 위협했다. 김 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이번 기회에 다시 경고하겠다. 미국과 한국이 계속 군사적 위협을 이어 나가고, 우리의 안보 이익을 침해한다면 후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사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도 “미국과 추종세력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군사력을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안보리 회의 개최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 등 10개국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우리는 북한의 지난 17일 ICBM 발사와 그 이전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며 “우리는 이런 행동에 익숙해질 수 없다”라고 밝혔다. 10개국은 “우리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추구는 물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과 납치를 포함한 노골적인 인권침해 및 남용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북한의 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에 따른 국제법 준수를 촉구했다.
  •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1억 달러 듣는 순간 다리 풀려” 이정후 금의환향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억 1300만달러(약 1477억원)짜리 계약서를 들고 19일 금의환향했다. 이날 귀국한 이정후를 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은 취재진과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야구모자를 거꾸로 쓰고 후드티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정후는 환영인파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이정후의 계약은 2013년 LA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36)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 계약 기록을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연평균 1883만 달러 규모로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800만달러(연평균 700만달러)에 계약한 김하성(28)의 연평균 보장액 최고 기록까지 넘어섰다. 이정후는 “명문 구단에 좋은 조건으로 계약하게 돼 기쁘다. 부담 대신 기대가 크다”면서 “내게 좋은 계약을 안겨준 만큼 성적으로 구단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엄마의 헌신이 없었다면 내가 이렇게 클 수 없었다. 아버지가 현역 시절 내게 해주지 못했던 것을 엄마가 다 해주셨다”, “아버지도 나를 믿어주고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해 한 번도 반대하지 않았다.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며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초등학생 때 메이저리거의 꿈을 꿨던 이정후는 2020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꿈을 키웠다고 했다. 계약 규모를 접했을 땐 “다리에 힘이 풀렸다”며 “구단에서 투자해주신 만큼 걸맞는 플레이를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는 각오도 전했다. 현지에서도 이정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정후의 반려견인 까오도 함께 주목받았을 정도다. 입단식을 마친 뒤 같은 샌프란시스코 연고의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경기를 관전한 것도 화제가 됐다. 이정후는 계약과 관련해 중간에 기부할 수 있는 조항을 넣은 게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연고지 선수가 잘 되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게 있는데 나도 그렇게 할 수 있게 돼 좋았다”며 남다른 인성을 자랑했다. 샌프란시스코 홈구장인 오라클파크는 펜스가 높아 투수 친화적인 구장으로 꼽힌다. 이정후는 “스플래시 히트(오라클파크의 우측 담장을 넘겨 맥코비만 바다로 공을 보내는 장외 홈런) 홈런은 꼭 한번 쳐보고 싶다”면서도“내가 홈런 타자가 아니라 좌우를 가를 수 있는 타구를 날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내가 (김)하성이형의 덕을 보고 좋은 계약을 할 수 있었기에 나 역시 잘해서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받은 응원을 잊지 않고 미국에서도 열심히 하겠다. 계속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국가 경쟁력 좌우할 韓 AI 기술 ‘상위권’… 맞춤형 지원·제도 절실”

    “국가 경쟁력 좌우할 韓 AI 기술 ‘상위권’… 맞춤형 지원·제도 절실”

    ‘챗GPT’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자 세계 주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관련 기술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AI는 모든 산업에 적용돼 우리 생활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된다. 이에 한국 AI가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도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할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글로벌 AI 동향 및 AI 윤리·신뢰성 확보 방안’이라는 주제의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좌담회엔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정책관, 이상용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성주원 KT AI테크랩 상무, 김명신 LG AI연구원 정책수석이 참석했다.-한국 기업의 AI 기술 수준은. 김명신 “미국이 압도적으로 1등이고 중국이 2등, 한국이 6등인데 3~10위는 사실 격차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 AI 기술 경쟁력이 세계 상위권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전 세계에 초거대 AI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손에 꼽힐 만큼 적기 때문에, 그중 하나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가능성을 가진 셈이다. 지금부터 각 기업이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고, 국가가 어떤 정책과 제도로 지원해 주거나 적절하게 규제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각국 AI 경쟁력 차이가 급격히 벌어질 것이다. AI가 앞으로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고 세상을 뒤집어 놓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기술 확보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주원 “같은 의견이다. 한국의 AI 기술력은 결코 세계에서 뒤지지 않는다.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했으며 대기업 위주로 진행된 과감한 투자가 결실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한국어 AI는 우리가 1등’이라는 논리로 계속 얘기를 해 왔는데, 챗GPT를 비롯해 여러 가지 AI가 나오는 상황에서 대체 언제까지 ‘우리가 한국어 AI는 1등’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AI는 정말 투자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자금력 있는 국내 대기업의 투자도 중요하지만 국가적 차원의 대형 투자가 이뤄져야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정부가 올해를 ‘AI 일상화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이미 지원책도 적지 않을 듯한데. 엄열 “한국은 독자적으로 초거대 AI를 보유한 5대 국가(미국, 중국, 한국, 이스라엘, 영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가의 생태계 조성과 청사진에 기업의 노력이 동반된 결과다. 하지만 구글이 더 정교한 초거대 AI ‘제미나이’를 출시하는 등 빅테크 주도의 생성 AI 기술 혁신은 더 빨라질 것이다. 이들과 경쟁할 국내 기업의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 연구개발(R&D)비 지원, 초거대 AI 프로젝트 맞춤 지원이 있고 국가가 보유한 데이터를 AI 학습용으로 지원한다. 기업이 AI로 수익화할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도울 방침이다.”-유럽연합(EU)이 포괄적인 AI 규제 법안에 합의했다. 우리나라 AI 법 제정 상황은. 이상용 “각 나라의 제도는 다 배경이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들이 다르고 이에 속셈도 제각각이다. 그래서 ‘이 나라는 이런 법을 갖고 있으니 우리도 그걸 따라해야 한다’고 단순하게 접근하면 곤란하다. 우리 상황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예컨대 EU의 AI법같이 굉장히 포괄적이고 경직된 제도는 우리나라에선 피해야 한다. 미국은 ‘자율 규제’다. 백악관에서 ‘AI 행정명령’이 나왔는데 기업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내용을 보면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이 압도적으로 많다. 정부가 사전에 기업의 의사를 듣고 협의했다는 얘기다. 영국의 경우가 흥미로운데 혁신이 우선이고 AI에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는 일단 살펴보자는 태도다. 사전에 적합성 평가를 해서 안전한지 확인된 다음에 출시하라고 규정한 EU와는 반대의 입장이다.” 엄열 “EU AI법은 AI를 위험성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하고 이에 따른 책무를 엄격하게 부여한 뒤 따르지 않으면 경제 제재까지 하는 아주 강력한 규제다. 한국은 한국 상황에 맞는 법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정부가 발의한 AI 법 초안이 국회에 가 있다. 일단 시장 상황을 좀 바라보고,나중에 필요하면 ‘사후 규제’로 가겠다는 입장의 법체계다. AI 기술 발전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하려는 정부의 입장이 균형 있게 잘 정리돼 있다고 본다.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 -제도나 규제만으로 AI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확보하진 못할 것 같다. 기업은 뭘 하고 있나. 김명신 “AI가 학습하는 데이터가 편향되거나 대표성이 결여됐을 때 의도치 않게 차별적, 편향적 결과물이 나올 수 있다. AI 모델은 정확한 답변보다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유려한 답변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진 탓에 가끔 틀린 답변을 참인 것처럼 내놓는 ‘환각현상’(할루시네이션)을 일으킨다. 앞선 두 문제가 모두 해결돼도 사용자가 나쁜 의도를 가지면 굉장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기업은 이렇게 데이터, 모델, 사용자 등 3개의 축으로 접근해 문제 발생을 방지하려 노력한다. 기획 단계부터 데이터를 수집, 정제하고 모델을 개발해 사용자에게 배포하는 단계까지 문제 발생 예방책을 실행해 AI가 잘못된 결과를 생성하지 않도록 조직과 절차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성주원 “구축한 AI 모델을 의도적으로 외부에서 공격해 편향된 답을 하지는 않는지, 시스템에 문제는 없는지를 파악하는 ‘레드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학습할 데이터를 엄격하게 선별하는 등 각사가 하는 방향과 노력이 거의 비슷하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도 할루시네이션을 100% 해결할 수는 없다. AI를 윤리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범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최근 국제사회가 AI 규범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각국의 이해관계가 다른데 국제 규범이 의미가 있을지.김명신 “앞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미국 중심, 유럽 중심, 중국 중심으로 각각 색깔이 다른 규제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기업 입장에선 나라마다 규제가 다르면 그걸 전부 모니터링해 분석하고 대응해야 하는 이중, 삼중의 부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지역마다 다른 모델을 개발하느라 천문학적 비용을 지출해야 할 수도 있다. 국제사회 차원의 보편적인 AI 규범이 만들어지면 기업 입장에선 가장 명확한 기준이 돼서 좋을 것 같다.” 엄열 “정부도 국제 규범 체계를 같이 논의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그 가운데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유엔 산하나 별도의 독립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국제사회에서 주장하고 있다. 영국과 미국이 ‘AI 안전성 연구소’라는 걸 만들었는데 아시아 쪽에선 우리가 한번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은지 검토하고 있다.”
  • 김태수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예산 2억원 확정

    김태수 서울시의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예산 2억원 확정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국민의힘·성북구 제4선거구)은 2024년 예산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비 2억원이 확정 반영됐다고 밝혔다. 성북구 석관동과 동대문구 이문동 일대에 있는 이문차량기지는 전동차 정비를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퀼(squeal) 소음 및 분진 발생 등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민원 발생이 잦은 지역으로 성북구와 동대문구 지역단절 및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주변 개발과 연계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해 올해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타당성 기초조사 및 개발계획 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4월경 용역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문차량기지 복합개발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후속 조치로 내년도 예산에 ‘이문차량기지 연계 주변지역 활성화 기본구상’ 용역비 2억원이 확정 반영되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이문차량기지 일대는 지상철도 및 차량기지로 인해 지역 간 단절과 고립, 지역 침체를 야기하고 있다고 경원선 지하화시 차량기지 복합개발과 지역 연계 발전 방안 구상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 구상이 필요하며, 지역 주민들이 기대에 부합하는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 유상범 “한동훈, 2030·여성에 인기” 김병민 “尹 변화시킬 적임자”

    유상범 “한동훈, 2030·여성에 인기” 김병민 “尹 변화시킬 적임자”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현재 (한 장관이) 가지고 있는 국민적인 지지율, 참신성, 당당함, 명쾌한 메시지 전달력 등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어, 굉장히 컨벤션 효과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동훈 장관이 국민적으로 단순하게 보수 지지층에만 인기가 있는 게 아니라 20, 30대부터 국민의힘에 비판적인 여성층에도 굉장히 인기가 높다”며 “지난번 대전에 가셨을 때 아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일개 장관을 상대로 민주당 의원들 전부가 달려들어서 집단 공격을 가했었다”며 “근데 단 한 명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이겼다고 할 수 있는 게 한 번도 없다. 그 정도로 사실 한 장관의 메시지는 민주당에서 굉장히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열린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의 험지에서 활동하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절박한 외침이 있었다”며 “새 비대위원장이 정치력도 좋고 경륜도 좋지만, 현재 국민적 지지율이 높은 분, 국민적 인지도가 있어서 당 총선을 이끌 만한 사람으로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이 있다”고 전했다.김병민 최고위원은 전날 비대위원장 추대를 위한 당 연석회의 내부 분위기에 대해 “33명 중 20명 정도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한 장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기울었다. 다수 의견은 한 장관 비대위원장”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면 당정 관계를 재정립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많은 국민이 변하라고 얘기한다. 격의 없이 대통령에게 얘기하고,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현 시국에는 한 장관이라는 말들이 있다”고 전했다. 한 장관의 정치적 경험이 부족하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그는 “정치적 경험보다 더 중요한 게 정무적 감각”이라며 “옆에 있는 사람들의 지혜를 모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무적 감각을 발휘할 때 새로운 기대감을 한 번 더 추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고 비대위 인선을 논의한다. 당내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만큼 당 원로 등의 의견을 수렴한 뒤 적어도 이번 주말에는 비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원내 대책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임고문 전원에게 연락드리겠다”며 “참석할 수 있으신 분들은 다 모셔서 당 상황과 관련한 고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비대위원장 인선) 결과가 발표됐을 때 왜 우리 의견은 듣지 않았냐는 불만이 가급적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 검찰, ‘억대 금품’ 혐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검찰, ‘억대 금품’ 혐의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회장에 징역 10년 구형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과 자산운용사 대표 등에게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차훈(66) 전 중앙회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김병철) 심리로 열린 박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 공판에서 징역 10년과 황금도장 2개 몰수, 추징 2억 50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최종 의견진술에서 박 전 회장이 직무와 관련해 직접 수수한 금품이 2억 5800만원이라며 “일회성 범행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저질렀으나 박 전 회장은 납득할 수 없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시장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중대 범죄에 해당하며 죄질이 심히 불량하다”며 “중대한 범죄에 해당해 징역 10년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고 도주의 우려,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으므로 법정 구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전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금융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새마을금고 회장으로서 이런 일로 법정에 서게 돼 재판부와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류혁(59) 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통해 자산운용사 아이스텀파트너스 유영석(55) 전 대표로부터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위약금 내지 보상 형태로 생각하고 받았던 것”이라며 “유 전 대표 측으로부터 온 부정한 돈임을 알았다면 돈 받은 사실 자체를 숨기거나 부인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로부터 변호사비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 상근이사들로부터 변호사비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 등에 대해서도 대납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는 등 전반적으로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류 대표를 통해 유 전 대표로부터 지난해 8월과 2021년 4월에 각각 현금 1억원과 변호사 비용 50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2월 중앙회장 선거를 전후해 조직관리 명목으로 상근이사 3명에게서 7800만원을 받아 경조사비와 직원·부녀회 격려금, 조카 축의금 등으로 사용하고 이들로부터 형사사건 착수금 2200만원을 대납받은 혐의와 새마을금고 자회사 김모(63) 대표로부터 선임 대가로 800만원 상당의 황금도장 2개를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회장에게 금품을 건네 특경법상 증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중앙회 황모(59) 지도이사와 김모(64) 전무이사에게는 각각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비서실장 두 명에게는 각각 징역 2년, 황금도장을 건넨 혐의를 받는 자회사 김 대표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6일에 열린다.
  • “실제 성관계까지 간 사람들도”…민간요법 업소서 ‘성범죄’

    “실제 성관계까지 간 사람들도”…민간요법 업소서 ‘성범죄’

    최근 가정집에서 민간요법 시술을 핑계로 성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성범죄 피해 전문 김은정 변호사가 출연했다. 김 변호사는 “가정집에서 쑥뜸, 침을 놔주거나 체형 교정 혹은 치료 목적으로 하는 마사지 등 민간요법 시술은 불법인데 이런 업장에서 성범죄가 발생한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해당 업장에 방문하는 이들이 나이가 많다 보니 처음에는 치료가 맞는지 인지를 못 한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쑥뜸을 뜨고 침을 놓는 대체의학을 하는 곳인데 어깨랑 허리 아픈 사람에게 뜸을 놔주다가 진맥한다는 의미로 가슴을 움켜쥔다”며 “여자는 자궁이 중요하다고 치료한다면서 손가락을 집어넣는다”고 사례를 언급했다. 이어 “이게 동의를 받고 하는 게 아니다. 갑자기 느닷없이 이뤄지는 일”이라며 “그래서 유사 강간으로 처벌된다. 생각보다 이런 일들이 많다. 피해자들은 나이가 있는, 어머니 나이대인 60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머니들은 피해를 당했을 때 수치스럽긴 한데 이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른다. 피해가 맞는지조차 확실하지 않으니까 그냥 묻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김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하나 같이 주장하는 건 ‘치료의 일환’이라고 한다. ‘네가 몸 아파서 왔잖아. 나는 좋은 마음에서 병원에서도 안 해주는 치료를 해줬는데 네가 어떻게 이러냐’는 식으로 가스라이팅을 진짜 잘한다”고 분노했다. 동시에 “제가 맡았던 어떤 사건 중의 하나는 3회까지 치료가 이뤄진 후 (가해자가) ‘나와 성관계해야만 네 몸이 좋아질 수 있다’고 해서 실제 성관계까지 간 사람들도 있다”고 전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실질적 정책 마련 촉구

    김동욱 서울시의원 “약자와의 동행,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실질적 정책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 통합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은 지난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돌멩이⋅치킨 투척 사건, 배달원 폭행 사건 등 억울한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을 위한 안전장치와 보호 대책이 부족한 실정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내년도 예산이 줄어듦에도 약자와의 동행 예산은 늘었지만, 서울시가 설정한 약자의 기준이 너무 좁아 정작 기존 일반 평범한 시민들을 위한 정책은 부족한 상태”라고 폭넓은 의미의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강조했다.김 의원은 지난 한 달 동안 문제가 된 5가지 사례(▲돌 투척으로 70대 노인 사망 사고 ▲배달라이더 신분증 확인 이유로 폭행당한 사고 ▲똑닥 어플리케이션 유료화 문제로 인한 유아층, 노년층 소외 ▲치킨 던져 길 가던 행인 피해 ▲저출산·고령화 심화로 인해 심각한 인구 문제)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을 만한 정책은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고 시민 안전 및 보호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호소했다. 더 나아가 김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8, 2분기 0.7, 특히 우리 서울시의 경우는 0.5라는 숫자가 나오고 있는데,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면 사회가 무너지고 미래를 바라보지 못할 때 나오는 숫자”라고 인구 문제 대응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제시한 다섯 사례의 해결책에 대해 실효성, 타당성, 효율성 있는 정책을 강구하고 하루빨리 실제 실행에 옮겨달라”라고 서울시의 선제 대응과 관련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 고흥군·전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전남도·제주특별자치도 ‘녹동신항 물류센터 설치’ 업무협약 체결

    고흥군이 1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3자 간 녹동신항에 제주 생산품의 내륙 연계 물류거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맺은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지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고흥 녹동신항 내 물류센터 신설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과 물동량 확보, 국비 지원 건의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녹동신항 항만기본계획 변경 ▲안정적인 물동량 공급 및 화물선 운항 등 물류센터 활성화 ▲물류센터 설치 예산확보 및 설치·운영 ▲물류를 위한 교통인프라 개선 등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를 위한 전략적 공조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으로 녹동신항 활성화에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흥군, 전남도, 제주특별자치도 3개 기관은 실무진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설치·운영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확정해 나간다. 고흥·전남·제주 지방협력사업으로 항만기본계획 등 국가계획 반영과 2025년 국비 지원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제주 물류가 전국 유통시장으로 보내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녹동신항을 통해 연간 17만대의 차량과 27만명의 이용객들이 녹동신항~제주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녹동신항을 통해 94만t의 화물을 전국 각지로 보내고 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신항은 화물선과 여객선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하게 제주와 왕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보유한 곳이다”며 “고흥과 제주의 지리적·역사적 연관성을 살려 지역의 항만물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고속도로와 고속전철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 군수는 “녹동신항 부두 개발, 배후 부지, 물류센터 등 제주물류 전진 기지화에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녹동신항을 제주~육지 간 물류 유통 거점이자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대표 지원항만으로 키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항만기본계획 변경, 제주 연계 물류센터 국비 확보에 공동 노력하고, 녹동신항이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각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광역지자체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은다는 의미가 있다”며 “전남도와 고흥군의 협력속에 새로운 지방협력모델의 시작으로 지방시대 성공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1월부터 제주도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 지역 농협간 MOU 체결, 제주도에 고흥쌀 213t을 최초 납품했다. 제주 감귤의 고흥지역농협 내 유통에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확정, 어선건조진흥단지, 수산식품단지 등 지역여건 변화로 각종 물류산업을 비롯한 지역경제가 더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참석

    김원태 서울시의원, ‘서울 자원봉사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김원태 행정자치위원장(국민의힘·송파구 제6선거구)은 지난 15일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송창훈) 주관으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을(중구 명동 소재)에서 개최한 서울 자원봉사 성과 공유회에 참석했다. 서울 자원봉사 성과 공유회는 올해 서울시 자원봉사의 추진 성과를 돌아보며 자원봉사의 의미를 다양한 시각에서 발견해 더 나은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개최된 행사이다.이날 오전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캠프 활동가 및 각 자치구 캠프 담당자 등 약 100명이 모여 2023년 ‘내곁에 자원봉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스스로 진단해보며 다양한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고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내곁에 자원봉사’는 서로 돌보고 살피는 봉사활동으로 전화, 문자, 손편지 등을 통한 ‘안부 묻기’, 반찬, 계절음식, 재능 나눔 등을 통한 ‘전하기’, 안부전화 릴레이, 전달받은 물품 이웃과 나누기 등 ‘함께하기’를 주요 봉사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봉사 사례들을 공유,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원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김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개인이 파편화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사회 공동체의 의미를 되살리고 사회적 약자를 보듬어 가는 일에 서울시 자원봉사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서울시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의 저변을 확대하며, 나아가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와의 전쟁’ 예방·지원 제도 마련 결실

    김동욱 서울시의원, ‘무차별 범죄와의 전쟁’ 예방·지원 제도 마련 결실

    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강남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15일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으로써 무차별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무차별 범죄 예방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는 전국 최초로 지난 8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된 상위법령이 부재한 관계로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적 용어 정리(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와 조례 지원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번 제321회 정례회에서 가결·통과됐다. 김 의원은 조례가 통과되기까지 “무고한 희생은 다시는 없어야 하며, 조속히 상위법령에서 강한 처벌 규정이 마련되어 피해자분들의 억울함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무차별 범죄의 심각성과 법적인 제도마련이 절실한 상황임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또한 김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무차별 범죄에 관한 법률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라 제도적인 공백을 최소화하고 전국 최초로 무차별 범죄로 큰 피해를 본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규정을 신설하여 서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된 것”이라고 조례 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 조례안에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 시책 마련 ▲예방 교육 및 홍보, ▲범죄피해자 심리 및 법률상담 ▲범죄피해자 의료비 및 구조금 지원 연계 등이 규정되어 범죄 예방과 피해 지원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김 의원은 “조례의 한계상 더 많은 부분을 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우리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있어 제도적인 공백이 생기면 안 되기에 조례 통과를 위해 끝까지 노력했다”라며 “최근 무방비 상태로 이유 없이 폭행과 생명의 위협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어 안타깝고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서울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북한,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심야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17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밤 10시 41분쯤 국방부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했다. 단거리탄도미사일로 파악된 이번 발사는 평양 인근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이번 무력도발은 지난달 22일 탄도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발사는 김정일 사망 12주기를 맞아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일은 2011년 12월 17일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날 밤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한 직후에 국방성 담화를 내고, 한국과 미국의 NCG(핵협의그룹) 2차 회의 결과에 대해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국방성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NCG 2차 회의 결과를 언급하며 “한 해 동안 조선반도 지역 정세를 흔들어 놓던 미국과 대한민국 군부 깡패들이 연말을 핵전쟁 시연으로 마감 지으려 하고 있다”며 “유사시 북한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 절차를 실전 분위기 속에서 검토하려는 노골적인 핵 대결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또 이날 미국의 핵(원자력) 추진 잠수함 ‘미주리함’(SSN780)의 부산해군기지 입항에 대해 “미주리호를 조선반도에 출현시킨 미국의 의도는 명백하다”며 “이러한 위태한 상황은 우리 무력으로 하여금 보다 공세적인 대응 방식을 택해야 할 절박성을 더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반도 지역에서의 핵충돌 위기는 각일각 가능성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시점에 관한 문제로 변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방성은 “연말연시를 앞두고까지 조선반도 지역에 또다시 핵전략 수단들을 들이밀고 있는 미국의 도발적 행위를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대 세력들의 그 어떤 무력 사용 기도도 선제적이고 괴멸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 위원장 사망 12주기를 맞아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12월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었다”고 보도했다.
  • 尹, 신임 산업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지명

    尹, 신임 산업장관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지명

    방문규 현 장관은 총선 차출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하는 추가 개각을 단행했다. 방문규 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로 인한 교체로, 이른 시일 내에 외교안보라인 등에 대한 후속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산업부 장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김 실장은 “안 후보자의 검증된 업무 능력과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 전략산업 육성, 또 산업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의 확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 후보자는 서울대 국제학과 교수 출신으로서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했다. 대구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이번 인사는 내년 1월 11일인 총선 출마자 공직자 사퇴 시한과 청문 절차 기간 등을 고려해 장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경기 수원 연고인 방 장관이 수원 5개 지역구 가운데 한곳에 출마해 여권에 힘을 실어주기를 바라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 노후한 광주 송암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재탄생

    노후한 광주 송암산단, 미래차 애프터마켓으로 재탄생

    노후한 광주 남구 송암산단이 문화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최첨단 모빌리티 산단으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송암산단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최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송암산단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국토부 컨설팅, 현장실사,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사업계획의 실현 타당성과 경제성 등을 보완했다. 그 결과 전국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3곳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쇠퇴한 지역에 산업·상업·주거 등 도시 핵심기능이 집적된 경제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현재 전국 12곳에서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송암산단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난 2020년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더불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2개 이상 추진하는 유일한 지자체가 됐다. 송암산단은 준공 후 40년이 지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노후 산단이다.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 비율이 60.2%에 이르고 미래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산단 경쟁력이 감소하는 등 쇠퇴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 중심의 산단을 미래차 애프터마켓 산단으로 개선해 활력을 되찾기 위해 이번 사업을 민선 8기 핵심사업인 ‘5대 신활력벨트’ 중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와 연계해 추진했다. 광주시는 산단 내 유휴부지에 5년간 국비 등 1560억원을 투입해 문화‧디지털 모빌리티 애프터마켓 기반을 구축한다. 특히 ▲전장 정비 인력양성, 스마트 통합 물류 플랫폼 운영 등을 위한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와 연계한 모빌리티 실감콘텐츠 제작, 미래차 쇼룸 등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를 도입한 첨단실감 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산단 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105호)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150명 이상의 전장 정비 인력을 양성·공급해 산단 매출과 거주 인구를 각각 10% 이상 증가시키고 콘텐츠 테마파크를 통해 관광객을 유입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시행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신규 고용 1567명, 생산 3512억원, 부가가치 1290억원으로 전망된다. 광주시는 미래차 부품 생산거점인 빛그린산단·미래차 국가산단 등과 미래차 생산 이후 정비, 튜닝, 중고 매매, 폐차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송암산단 애프터마켓이 연결되면 미래차 생산부터 폐차까지 모빌리티 생애 전 주기를 특화하는 ‘전장 기반 미래차 선도도시’로 발전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송암산단을 미래차 생산 이후 전 과정을 특화하는 전국 유일의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애프터마켓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 산업 매출 증대 등 산단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동연 “크리에이터들 원하고 즐거운 일 할 수 있게 도울 것”

    김동연 “크리에이터들 원하고 즐거운 일 할 수 있게 도울 것”

    김동연 경기지사가 ‘1인 미디어 천국 경기도’를 방문한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을 만나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들을 격려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석해 “경기도민 모두가, 특히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원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꿈 중에 하나”라며 “여러분들이 원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아서 이렇게 열심히 하고 계셔서 기쁘다. 하시는 일에 경기도가 작은 힘이나마 도와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G- 크리에이터 페스타’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유명 유튜버 등 국내외 크리에이터 100개팀을 초청해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진행했는데 이번 페스타는 이를 확장한 행사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9개국, 100개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동연 지사는 모로코 출신으로 한류를 홍보하는 구독자 130만 유튜버 김미소(Kim Miso)와 과학지식정보 전문 채널인 구독자 20만 유튜버 지식인미나니와 함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인터뷰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G-크리에이터 응원 CM송을 전자악기 등을 활용해 제작하는 작업을 구독자 20만 유튜버 오땡큐(OTHANKQ)와 함께 하고, 경기도를 홍보하면서 외국인들이 한국말을 배울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스페인어로 한국을 홍보하는 구독자 190만 유튜버 젝스 꼬레아나(JEKS Coreana) 등과 함께 촬영했다. 김동연 지사는 구독자 603만 국제커플 유튜버 진우와 해티, 구독자 44만 유튜버 레바논 리나 핫산 등을 만나 챗-GPT로 제작한 외국인 크리에이터들의 한국 생활 에피소드 모음집을 증정받기도 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 (www.gcon.or.kr/2023gcrea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는 유튜브 시장 성장에 따라 2017년부터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사업을 추진했다. 아카데미, 제작지원 등 육성사업을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2618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경기도가 양성한 유명 크리에이터로는 잔나코리아(214만), 조안나(178만) 등이 있다.
  • “위험한 ‘알바’일 수도”라며 집 떠난 여고생 피살, ‘아빠 친구’는 극단 선택[전국부 사건창고]

    “위험한 ‘알바’일 수도”라며 집 떠난 여고생 피살, ‘아빠 친구’는 극단 선택[전국부 사건창고]

    여고생 “메신저 보다 뭔일 나면 신고해”아빠 친구, 초인종 누르자 도주 후 목 매여고생 숲속서 머리 깎인 시신으로 발견 여고생 이모(당시 16세)양은 2018년 6월 15일 친구에게 “내일 아르바이트 간다. 아빠 친구가 알바 하는 거 남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한다. 위험할 수도 있으니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메신저 잘 보고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신고해 달라”는 글을 남겼다. 이양은 당시 전남 강진군 모 고교 1학년생이었다. 이양은 이튿날인 16일 오후 1시 30분쯤 강진군 성전면 집을 나섰다. 집 주변에서 아빠 친구를 만난 이양은 30분 뒤 친구에게 “아빠 친구와 알바를 하기 위해 해남 방면으로 가고 있다”고 SNS로 또 알렸다. 이후 연락이 끊기고 밤늦게까지 딸이 귀가하지 않자 이양의 어머니는 딸 친구로부터 “아빠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는 말을 듣고 이날 오후 11시 30분쯤 인근 군동면에 사는 남편의 친구 김모(당시 51세)씨 집을 찾아갔다. 김씨는 보신탕집을 운영했다. 그는 이양 어머니가 초인종을 누르자 자기 가족에게 “불을 켜지 말라”고 말한 뒤 뒷문으로 도망쳤다. 이양 가족은 곧바로 경찰에 딸의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이 김씨의 행방을 추적했으나 그는 이튿날 아침 자택에서 1㎞쯤 떨어진 공사장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가 극단 선택을 한 상태로 발견되자 경찰은 그와 함께 있었던 이양을 찾기 위해 대대적 수색에 나섰다. 헬기와 드론이 동원되고, 이양의 휴대전화 마지막 신호지점 확인 작업 등도 이뤄졌다. 실종 당일 오후 4시 24분쯤 이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끊긴 도암면의 한 야산을 수색한 끝에 실종 8일 만인 같은달 24일 산 정상 부근 능선에서 수색견이 숨져 있는 이양을 찾아냈다. 발견 지점은 큰 도로와 직선거리로 수백m, 산 정상(해발 250m)을 넘어 50m쯤 내려간 곳으로 마을과는 한참 떨어져 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삼촌’ ‘조카’ 하는 사이아빠 친구, 특이한 성적 취향 소문 우거진 숲속에서 찾아낸 이양의 시신은 옷이 대부분 벗겨지고, 머리가 길이 1㎝ 정도로 짧게 깎여 있었다. 부검결과 시신에 흉기 자국은 없었지만 부패가 상당히 진행돼 성폭행 여부 등을 밝힐 수가 없었다. 경찰이 김씨 집 인근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보니 김씨가 자신의 승용차 트렁크에서 낫을 꺼내 창고 앞에 걸어놓는 게 포착됐다. 낫에서 이양의 DNA(유전자)가 검출됐다. 또 트렁크에서 전기이발기, 이른바 ‘바리깡’이 발견됐다. 부검결과 이양의 시신에서는 수면유도제인 ‘졸피뎀’ 성분도 검출됐다. 경찰은 낫과 깊은 산 속 시신 발견 등 도구와 여러 정황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양의 위험한 ‘알바’라는 것이 산과 관련됐을 것으로 보았다. 김씨가 높은 일당을 제시하고 보신탕에 들어갈 약초 등을 캐는 작업을 제안해 이양을 산 속으로 유인한 뒤 특정 행위를 저지르고 목 졸라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범행 전후 김씨의 행각도 의심스럽다. 경찰조사 결과 그는 범행 5일 전쯤 학교 앞으로 가서 이양을 만나 ‘알바’를 제안했다. 이어 범행 이틀 전인 6월 14일 배낭과 낫, 졸피뎀 28정 등을 구입했다. 범행한 날 오후 6시쯤 자신의 차량을 세차하고, 이양의 옷과 가방 등 소지품을 자기 집에서 소각해 폐기했다. 김씨는 또 범행 당일 자신의 휴대전화를 식당에 놓고 산으로 갔고, 차량 블랙박스도 꺼놓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이양의 아버지와 오래전부터 가까이 지낸 친구로 조기축구회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양이 김씨를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잘 따랐고, 김씨는 이양을 조카처럼 대하면서 용돈도 종종 건넸다고 마을 주민들은 전했다.그러면서 마을 주민들은 김씨의 성적 취향이 유별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부는 “다른 사람들이 못하는 그런 것에 쾌락을 느끼고 스릴을 느낀다” 등 안 좋은 소문이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이양 머리를 짧게 자른 행위’도 김씨의 이같은 변태적 성적 취향과 관련이 적잖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알바’는 여고생 유인용 ‘미끼’일 것용의자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종결 의문점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범인으로 특정된 김씨가 유서도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제대로 드러난 진상은 거의 없다. 이양이 한 ‘알바’가 뭔지, 왜 머리카락이 ‘스포츠형’으로 짧게 잘렸는지와 김씨가 이양을 살해한 장소가 정확히 어디인지, 다른 아이들도 살해한 연쇄살인범은 아닌지 등 추정만 있었다. 전문가들은 “김씨가 160㎝로 키가 작지 않은 이양을 살해한 뒤 먼 산속까지 옮기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둘이 친밀한 사이였기 때문에 이양이 시신으로 발견된 지점까지 따라갔을 것”이라면서 “김씨는 이양을 어릴 적부터 성적인 표적으로 본 것으로 판단된다. 철저한 계획 범행”이라는 등 추측과 설만 분분했다. 당시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애초 살인이 목적이 아니라 성범죄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씨가 제시한 ‘알바’는 실제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이양을 유인하기 위해 거짓으로 꾸며낸 ‘미끼’로 보았다”고 밝혔다. 결국 사건은 정확한 진실 규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가까운 친구에게 딸을 잃은 부모의 피 맺힌 한을 한 줌 풀어주지 못한 채 발생 3개월 후인 같은해 9월 피의자 사망에 따른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 네덜란드 순방 마친 尹… 與 혼란·개각 등 국내 현안 과제 점검

    네덜란드 순방 마친 尹… 與 혼란·개각 등 국내 현안 과제 점검

    尹, 네덜란드 국빈 방문 마치고 15일 귀국與 혼란에 대통령실 ‘당에서 결정할 일’ 입장추가 개각 다음 주 초 예상, 이번 주말도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에서 양국 간 ‘반도체 동맹’ 구축 공식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등 성과를 이뤘지만, 귀국과 동시에 혼란한 정국 상황 등 풀어야 할 국내 현안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우천으로 서울공항 2층 실내행사장에서 진행된 환영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장호진 외교1차관 등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윤 대통령을 맞았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기간 사퇴한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는 행사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지난 11일 네덜란드로 출국할 당시 김 대표는 윤재옥 당시 원내대표와 함께 환송 행사에 자리했지만 이날 행사에는 윤 권한대행만 나왔다. 이에 윤 대통령과 윤 권한 대행 간 대화에 관심이 쏠렸으나, 윤 대통령은 환영 인사들에 “수고했습니다”, “고생많았어요”라고 격려한 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여권 재정비에 따른 당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해 추가 개각 등 현안에 대해 보고 받고 정국 구상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이 혼란에 휩싸이면서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당정관계 재정립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대통령실은 ‘당무에는 개입하지 않는다. 당에서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총선을 앞두고 당분간 풀어야 할 국내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순방 이후로 예정됐던 추가 개각과 대통령실 인선도 단행할 방침이다. 시점은 이르면 다음 주 초로 예상되는데 이번 주말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6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고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대상으로 추가 개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석인 국가정보원장도 지명이 필요한 상황인데, 후보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거론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를 접견한다.
  • 金 ‘울산 남구을 5선’ 도전? 울산 내 험지 출마?

    金 ‘울산 남구을 5선’ 도전? 울산 내 험지 출마?

    거센 ‘용퇴’ 압박에 13일 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김 대표는 이날 대표직 사퇴를 밝혔지만 지역구 불출마와 관련해서는 침묵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 출마 가능성을 열어 둔 셈이다. 이날 여권 등에 따르면 김 대표는 대표직은 내려놓되 지역구인 울산 남구을에서 5선에 도전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앞서 혁신위원회의 결단 압박에도 지역구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고 “내 지역구가 울산이고 내 고향도 울산”이라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다만 당내에서는 그의 지역구 출마가 ‘악수’라는 평가가 많다. 대표직 사퇴라면서 지역구는 사수하는 모양새가 앞서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불이 붙은 ‘주류 희생’ 수용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지적도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대표직을 내려놓고 지역구를 사수하겠다고 내려가는 건 최악의 수”라면서 “이 수는 김 대표도, 당도 망하는 길”이라고 했다. 지역구 출마를 고수하더라도 공천 과정에서 배제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 17대 총선 직전 김문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공천심사위원회는 당시 최병렬 대표를 본보기로 탈락시킨 바 있다. 울산 내 험지 출마를 선언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김 대표의 지역구 옆인 북구는 울산 내 유일한 야당 의석으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김 대표의 울산 출마를 보장해 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김 대표 사퇴론에 앞장서 온 하태경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불출마를) 결단할 경우 울산 출마는 당이 양해해 주는 타협안이 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김 대표가 전날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그가 ‘친윤(친윤석열)·당대표 2선 후퇴’의 명분을 손에 쥐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성일종 의원은 “김 대표의 결단은 차기 우리 당 대권주자로서의 자격을 보여 주신 숭고한 헌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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