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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 시·도의회 의장단을 내정/민자당

    민자당은 5일 김윤환사무총장주재로 시도지부위원장회의를 열고 호남및 제주를 제외한 11개 시·도의회 의장단을 내정했다. 민자당은 과반수에 미달한 제주도의회 의장단은 6일중 무소속후보자중 영입대상자를 확정한 뒤 결정할 방침이다. ▷의장◁ ▲서울=김찬회(종로2·전산림청장) ▲부산=우병탁(중구1·전지구당위원장) ▲대구=김홍식(중구1·금복주회장) ▲인천=이기상(중동구1·영진공사대표) ▲대전=김석종(동구5·신진건설대표) ▲경기=정한주(안산1·전노동부장관) ▲강원=최경식(동해1·5대민의원) ▲충북=조성훈(청주5·도지부사무국장) ▲충남=이대희(보령3·지구당부위원장) ▲경북=손경호(경주시3·경주상공회의소장) ▲경남=추한식(마산1·시민버스대표) ▷부의장◁ ▲서울=조정순(성동8·국제정구연맹회장)(1석은 야당) ▲부산=강태홍(남구2·전부산시장)·도종이(부산진6·새마을금고이사장) ▲대구=박승국(북구3·전지구당위원장)·조경제(달서2·한의원원장) ▲인천=장순상(북구5·신용금고회장)·이명복(남구6·인천상공회의소부회장) ▲대전=이기웅(중구5·보옥당대표)·이병규(동구1·금강타올대표) ▲경기=우봉제(수원5·선도직물대표)·원기영(의정부1·평통자문위원) ▲강원=박수복(춘천2·대림연탄대표)·정덕중(원주3·관광호텔대표) ▲충북=박상호(보은1·라이온스지구회장)·김연권(충주3·우신기업대표) ▲충남=김고성(연기3·강내건설대표)·김용호(논산3·대호종합건설대표) ▲경북=문대식(구미1·구미상공회의소회장)·김경종(안동군2·상공인쇄소대표) ▲경남=최태용(울산남3·대양유조사대표)·정만규(삼천포1·만구제빙냉동대표)
  • 시도의회 의장/민자,12명 내정

    노태우 대통령은 29일 상오 민자당의 김윤환 사무총장을 청와대로 불러 당무를 보고받고 자신의 미국 캐나다 순방중 원만한 당무운영과 국회대책 등을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김 총장으로부터 15개 시도지부별로 취합된 시도의회의장 후보를 보고받고 재가했으며 임시국회에 앞서 국회의원선거법 등과 관련한 여야협상에 대한 방향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장은 이 자리에서 또 7월 임시국회 예결위원장에 김용태 의원,간사에 홍희표 의원을 각각 내정한 사실을 보고,재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알려진 민자당 내정 시도의회 의장은 ▲서울=김찬회 ▲부산=우병택 ▲대구=김홍식 ▲인천=이기상 ▲대전=김석종 ▲경기=정한주 ▲강원=최경식 ▲충북=조성훈 ▲충남=이대희 ▲경북=손경호 ▲경남=추한식 ▲제주=장정언씨 등이다.
  • 작년 문교장관차 올라가 난동/수배 세종대생 자수

    서울 동부경찰서는 8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수배중이던 세종대생 이성훈군(23·2부 경영학과 4년)을 구속했다. 이군은 지난해 7월10일 상오 10시쯤 성동구 군자동 98 세종대학교 본관 앞에서 학교수업사항을 살피기 위해 나온 당시 문교부 장관이었던 정원식 총리서리의 승용차 위로 올라가 난동을 부린 혐의로 같은 달 14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왔었다 이군은 지금까지 몇 차례 자수의사를 밝혀와 이날 상오 10시쯤 서울 동부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 마취제 공장서 작업/근로자 2명 중독사

    【화성=김동준기자】 18일 하오4시쯤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안녕2리 146 중외제약(대표 김성훈·60) 화성공장내 마취제 제조실에서 작업중이던 한경애(20·화성군 비봉면 자안리 317) 민경미양(18·충남 홍성군 장곡면 천내리 6) 등 여성근로자 7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한양 등 2명은 숨지고 민양 등 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작업장은 3평 크기의 밀폐된 공간으로 이날 근로자들은 탄소마스크도 착용않고 유일한 안전장치인 실내공기 조절장치마저 끈 상태에서 미국에서 수입한 「게로란」 액체원액을 5백㎖병에 나눠 담는 작업을 하던중이었다.
  • 「특수강도 강간죄」 징역 10년 이상으로/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재산 50억 이상 해외도피땐 무기·7년 이상 징역/방위소집 복무기간 단축·징병검사 연기제 폐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개)=특수강도 강간죄의 징역형 하한형량을 현행 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올리고 흉기휴대 또는 2인 이상이 합동해 강간한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이 경우 피해자의 고발없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며 증인 등에 대한 보복목적의 살인·폭행·협박 등도 가중처벌하는 한편 관세포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되 사형은 삭제.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개)=사기·공갈·횡령·배임 등으로 얻은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인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되 사형은 삭제. 5억∼50억원 미만인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재산의 국외도피액이 50억원 이상인 때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도피액이 5억∼50억원일 때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특정 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살인·존속살해·강도·강간·미성년자 추행·약취유인·매매·범죄단체조직 등범죄의 경우 집행유예의 결격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강화한다. 신속한 소송절차 규정을 둬 집중심리를 하게 하고 누범은 장기 뿐만 아니라 단기의 경우에도 2배까지 가중처벌토록 한다. 강도·강간 등 특정범죄로 수사 또는 심리중에 있는 사건의 피해자나 특정 강력범죄로 수사 또는 심리중에 있는 사건을 신고하거나 고발한자에 대하여 성명·연령·주소·직업·용모 등에 의해 피해자 또는 신고자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이나 사진을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하지 못한다. ▲정부조직법(개)=국토통일원을 통일원,문교부를 교육부·체육부를 체육청소년부로 각각 개칭하고 조사통계국을 통계청으로,중앙기상대를 기상청으로 각각 개편한다. 통일원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고 마사회를 농림수산부에서 체육청소년부로 이관한다. ▲병역법(개)=병역수첩대신 병역증 또는 전역증을 교부한다. 징병검사 연기제도를 폐지,19세에 모두 징병검사를 받도록 하고 입영연기제도는 존치한다. 독자등 가사사정으로 인한 보충역 편입자의 방위소집 복무기간 단축제도를폐지한다. ▲교육공무원법(개)=교사의 신규채용을 공개전형으로 하고 국·공립의 교육대학·사범대학·기타 교원 양성기관을 89년 이전에 입학해 졸업한 자 또는 수료한 자에 대하여는 93년까지 임용권자가 정하는 채용예정인원의 일정비율을 이들로 선발,임용할 수 있게 경과조치를 둔다. ▲기능장려법(개)=민간인 분야에서의 기능인 우대 및 기능장려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능장려 우수사업체를 선정해 사업의 지원 등 우대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근로복지공사법(개)=근로복지공사의 법정자본금을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증액. 근로자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아파트 임대사업의 임대료 등 공사의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수익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세법(개)=골프회원권 및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취득세 과세대상으로 추가한다. 농지세의 세율구조를 소득세의 세율과 같이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농민 세부담을 경감. ▲교육세법(개)=종전에는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중 종합소득과세 표준금액계산시 합산하지 아니하고분리해 소득세를 원천 징수하는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을 교육세 과세대상 소득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제외,종전에는 주류의 주세액에 일률적으로 1백분의 10의 세율을 적용해 교육세를 과세했으나 앞으로는 위스키류 등과 같이 주세율이 1백분의 80 이상인 주류에 대해서는 당해 주류의 주세액에 1백분의 30의 세율을 적용해 교육세를 과세하도록 한다. ▲군인연금법(개)=군인의 퇴직후 생활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으로 지급하는 퇴직수당을 신설하고 퇴직급여가산금과 유족급여가산금은 폐지한다. ▲직업훈련기본법(개)=인정 직업훈련의 경우에만 훈련비용을 훈련생에게 부담시킬 수 있도록 하던 것을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입각해 공공 직업훈련의 경우에도 이를 인정함으로써 직업훈련의 확대실시를 가능케 한다. 직업훈련실시자가 양성훈련의 훈련비용을 부담한 경우 훈련이수자의 의무취업기간을 훈련기간의 2배에서 3배로 늘린다.
  • 우리가락 타고 “통일 대화음”/송년전통음악회 1차 공연

    ◎겨레의 동질성 재확인 민족의 가락과 겨레의 소리가 통일의 화음을 이뤘다. 9일 하오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남과 북의 전통음악인들이 서울에서 한 자리에 만나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를 연 것이다. 9일 하오 7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민족 천년의 소리를 통해 통일의 전주곡을 울린 이날 음악회는 제1부 서울전통음악단,제2부 평양민족음악단으로 나뉘어 먼저 서울 쪽에서 연주한 아악 「표정만방지곡」으로 시작되었다. 서울전통음악단의 연주는 김선한의 「거문고 산조」와 성창순 김영자의 「성주풀이」 「까투리 타령」 「물레타령」 「진도아리랑」 등 민요독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지난 10월 범민족평양음악회에 다녀온 황병기 교수 지도의 가야금 합주 「침향무」와 조상현·강정숙의 입체창 「심청가」 중의 부녀상봉대목,국수호 안무의 타악 「북의 합주」가 공연되는 동안 장내는 통일을 열망하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북한의 독창가수 승영희 등의 여성민요 5중창 「민요련곡」으로 시작된 평양민족음악단의 2부 공연은 관람객들의 기대감속에 전동환의 단소독주 「중모리·안땅」,배윤희의 「능수버들」 「양산도」,여성민요 3중창 「신고산타령」,리성훈의 「산천가」 「영천아리랑」,혼성민요 5중창 「회양닐리리」 등으로 이어졌다. 이어 공훈배우 백영희의 「평북녕변가」,가야금 독주와 병창 「옹헤야」,인민배우 김진명의 「배따라기」,혼성민요제창 「정방산성가」 「자진난봉가」 「박연폭포」 등 우리 귀에 익은 민요를 불러 관객을 흥겹게 했다. 또한 평양음악단은 북한이 개발한 옥류금의 선율을 남쪽 동포들에게 이날 처음으로 선사했다. 민간차원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이날 음악회에는 국내외 문화예술인 2천7백여 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루었다. 남북의 고리를 전통음악을 통해 엮어매는 역사적 공연을 지켜본 관광객들은 연주종목이 끝날 때마다 남북 음악인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송년통일전통음악회 2차 공연은 10일 하오 7시 국립극장에서 평양민족음악단의 1부 공연과 서울전통음악단의 2부 공연으로 열린다. 그리고 12일 하오 7시에는남북고위회담 참석자들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역시 국립극장 무대에서 세번째 막을 올린다.
  • 서울송년음악회/9∼10일 개최 확정/어제 남북한 연락관 접촉

    남북한은 3일 상오 판문점에서 연락관 접촉을 갖고 오는 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에 참가할 북측 공연단의 서울체류일정 및 공연절차 등을 확정짓고 북측 공연단 33명(기자 4명 포함)의 명단 및 공연 프로그램과 우리측의 신변안전보장각서(내무부 장관 명의)를 각각 교환했다. 이에 따라 북측 공연단은 오는 8일 상오 판문점을 통과해 육로로 서울을 방문,9·10일 이틀 동안 정치성이 배제된 순수민속전통음악을 2회 공연한 뒤 13일 5박6일 동안의 서울체류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날 북측이 통보해온 공연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성동춘(단장) ▲최상근(총연출) ▲김관보 ▲백순희(여) ▲김진명 ▲전영남 ▲정재선 ▲전영일 ▲백영희(여) ▲배윤희(〃) ▲이성훈 ▲장애란(여) ▲최영섭 ▲이순덕(여) ▲유재덕 ▲송영화(여) ▲신동일(감독) ▲전종환 ▲장창거 ▲김천남 ▲한철 ▲정송희(여) ▲김길화(〃) ▲이순화(〃) ▲정자흡 ▲유혁철 ▲박수일 ▲송남수 ▲강덕순(연락원) ▲이춘경(기자) ▲최영화(〃) ▲김남수(〃) ▲강영수(〃)
  • “노사간 체결 단체협약 「인사권침해」 변경해야”

    ◎인천시,행정심판서 노조청구 기각 【인천】 노사간 합의로 체결한 단체협약 내용 가운데 인사ㆍ경영권을 침해하는 부분이 포함돼 있으면 이를 변경해야 한다는 행정심판이 내려졌다. 인천시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범택균부시장)는 9일 보일러부품 제조업체인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국메그론노조(위원장 주성훈)가 지난 7월22일 인천시 서구청을 상대로 낸 단체협약 변경명령취소 행정심판에서 『인사ㆍ경영권은 사용자의 고유한 권리』라며 이를 기각했다. 한국메그론은 노조측과 합의한 단체협약 내용 가운데 조합원 징계시 사전에 노조측과 합의할 것,조합원 승진은 조합원 무기명투표후 결과에 따라 할것,근로자 신규채용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되 조합원 추천에 의해 채용할 수 있도록 할 것 등 3개항이 인사ㆍ경영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지난7월 서구청에 변경명령을 요청했으며 서구청은 인천지방 노동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를 변경토록 노조측에 명령했으나 노조측이 이에 반발,인천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었다.
  • 「UR과 한국농업의 진로」토론 지상중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위」설치하라”/농업기반 시설 확충에 많이 투자/농민부담 덜게 농자재에 세제혜택을/수입 농축산물 검사 대폭 강화를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으로 농어촌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농어민들은 통치권적 차원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농어촌발전대책 특별위원회와 같은 범국민적 특별기구를 설치,운영하는 등 전국민이 농업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농업의 생산력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농업기반시설 확충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주고 각종 농업자재에 부과되는 세제를 개편,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수입 농축산물의 검역검사를 생산에서부터 수입단계까지 일관되게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같은 농어민의 여론은 전국 농민단체협의회가 28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농업기술자협회 진흥관에서 개최한 「우루과이라운드 협상과 한국농업의 진로」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서 드러났다. 주제발표자 및 토론자의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김성훈 중앙대교수=각 지역 농민단체들은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을 통해 비록 다자간협상에 의한 우루과이라운드협상 결과에 대해서라도 「국민의 생존권과 안위에 관한 국제협약은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효력을 발생한다」는 입법결의를 촉구해야 한다. 또 보사부와 농림수산부로 나누어져 있는 농축산물의 검사ㆍ검역업무를 농림수산부로 일원화해 미국처럼 원산지의 생산에서부터 수송ㆍ가공ㆍ수입단계까지 일관되게 감시해야 한다. ▲최양부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우리 농업이 국제적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산업구조 조정과 같은 차원의 농업구조 조정이 신속하고 강도높게 추진돼야 한다. 특히 농업구조 조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민간의 신뢰회복이 선결사항이므로 정부의 약속에 대한 일관성있는 실천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또 농업생산이 전문적인 관리능력과 기술을 갖춘 「기업협 가족농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도록 전업ㆍ전업 또는 겸업ㆍ은퇴 탈농 희망농가로 농가를 유형화,농업자원의 이용이 극대화되도록 해야 한다. ▲권종대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농업은 단지 식량생산만이 아니라 홍수방지ㆍ지하수의 함양ㆍ대기오염의 정화 등 경제외적인 역할이 막대하므로 농업보호는 국토 및 환경을 수호하는 것이다. 따라서 농민의 생존보장과 식량자급 및 국토환경 보전차원에서 수입제한 등 국경보호조치를 유지ㆍ강화해야 한다. 또 정부의 수입 개방정책이나 농어촌 종합발전대책을 폐지하고 농산물 자급도를 품목별로 수립,가격 및 판로보장정책을 전면 실시해야 한다. 특히 농업ㆍ농민문제는 농민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이의 해결을 위해 농자재,농가소비재관련 노동조합,환경보호단체,소비자단체 등과 연대조직을 만들어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정장섭 농업기술자협회 부회장=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공조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권과 행정부에 대한 농민은 물론 국민들의 신뢰성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 또 이 협상에 농민대표를 업저버로 참석시켜 통상외교의 어려움,협상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고 농성수립에 대한 참여의 길을 넓혀야 한다.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혁신이므로 농촌진흥청등 농업기술을 연구ㆍ개발하는 관계기관의 예산을 대폭 증액시켜 줘야 한다. ▲박덕영 농어민후계자협의회 부회장=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든 선진농업이든 간에 농업의 주체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난해 농어민후계자 2천명을 육성하는데 반대,지원예산을 책정하지 않았다. 또 농어민후계자는 그동안 정부의 앞잡이,친여세력이라는 오해를 받아오면서도 묵묵히 일해 왔으나 후계자대회 장소마저 희망하는 곳이 아닌 성환종축원으로 내몰았다. ▲이내수 농협중앙회 조사부장=주요 농산물은 비교역 품목으로 묶어 수입을 규제하고 이들 품목에 대해서는 증산정책을 함께 동원해야 한다. 특히 콩ㆍ옥수수는 농가소득의 원천인 동시에 두 품목이 개방되면 재배단지의 대체작목으로 무ㆍ배추 등 채소를 심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폭락이 불가피하므로 이들 두 품목은 반드시 지켜나가야 한다. ▲조규일 농림수산부 제2차관보=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내용을 감안해 국내농산물 가격지지정책을 보장,발전시키고 농어촌교육 환경개선,농어민 의료비 절감 등 복지향상대책을 본격 추진하겠다. ▲장승우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2협력관=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그 시행시기가 92년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돼 남은 기간동안 협상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농민의 의견을 수렴,시행착오없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
  • “지하수로 제과”… 6곳 정업/서울식품공업등 12곳 제조정지

    ◎배합비율도 멋대로 바꿔/보사부,검사결과 보사부는 11일 과자류 및 인스턴트식품을 제조하거나 가공하는 전국 1백26개 업소에 대한 위생검사를 실시한 결과 차류 제조업소인 인천시 북구 구산동 9 연성식품공업사(대표 현승원) 등 18곳을 적발해 6곳은 영업정지처분을,12곳을 품목제조정지처분을 각각 내렸다. 업소별로 보면 과자류 8곳,차류 2곳,통ㆍ병조림 2곳,기타 8곳이다. 적발된 업소들은 성분배합비율을 임의로 바꾸거나 자체품질검사 또는 제품에 사용할 지하수의 수질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업소는 다음과 같다. ◇영업정지 ▲연성식품(45일) ▲코롬방(대표 민병덕ㆍ과자류ㆍ15일) ▲삼원흥업( 〃 전흥규ㆍ식품가공업ㆍ15일) ▲대정식품( 〃 이광하ㆍ도시락ㆍ 〃 ) ▲초원식품( 〃 박병창ㆍ절임식품ㆍ 〃 ) ▲초경식품( 〃 김기봉ㆍ차류ㆍ22일) ◇품목제조정지 ▲한국에스비에스식품(대표 윤태희ㆍ인스턴트식품ㆍ1개월) ▲고려제과( 〃 박방남ㆍ과자ㆍ 〃 ) ▲서울식품공업( 〃 서성훈ㆍ 〃 ㆍ 〃 ) ▲매일제과( 〃 정형균ㆍ 〃 ㆍ〃 ) ▲성일통상( 〃 한의수ㆍ 〃 ㆍ 〃 ) ▲대아( 〃 이수원ㆍ통ㆍ병조림ㆍ45일) ▲고려식품( 〃 구자연ㆍ 〃 ㆍ 〃 ) ▲범일상사( 〃 정상영ㆍ식용유지ㆍ 〃 ) ▲동일냉동식품( 〃 이창걸ㆍ과자ㆍ1개월) ▲비락 김해공장( 〃 오준석ㆍ과자ㆍ 〃 ) ▲부영상사 식품공장( 〃 최만화ㆍ김치ㆍ 〃 ) ▲우리식품( 〃 강시현ㆍ과자ㆍ15일)
  • “세종대생 1천명선 구제“/작업착수/내주초 유급대상자 최종 결정

    ◎문교부,새이사장 승인 거부 대량유급조치에 따른 유급제외대상학생 선별작업을 벌이고 있는 세종대는 12일 구제학생수를 1천여명선으로 보고 문교부와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날도 수업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등 선별유급조치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학교측은 또 「6월25일부터 7월10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출석한 학생은 구제한다」는 문교부의 선별기준에 따라 이 기간동안의 출석부 및 교수들이 작성한 수업결과보고서를 1차로 검토한 결과 이 기간동안 출석한 학생수를 1천여명으로 잠정집계했다. 학교측은 10일부터 14일까지의 출석자에 대한 추가분류작업을 거쳐 다음주초쯤 최종 유급대상자를 발표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 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정원식문교부장관이 탄 승용차의 지붕위로 올라가 차를 망가뜨리고 정장관과 이총장을 차속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등 난동을 부린 이성훈군(22ㆍ경영학과3년) 등 학생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 위반혐의로 이날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 수효재단 전 이사장 성훈 스님

    수효재단 전 이사장 성훈스님(50)이 16일 상오2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1의38 수효사에서 입적했다. 발인은 20일 상오10시 수효사에서,다비는 같은 날 하오1시 봉선사에서 문도장으로 거행된다. 연락처 313­3037.
  • 설군 치사 대학생에 징역 4∼3년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송재헌부장판사)는 25일 동양공전생 설인종군을 때려 숨지게 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양영준피고인(21ㆍ연세대 법학과3년)과 김중표(22ㆍ고려대 신방과 3년)피고인에게 징역 4년씩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던 이선욱피고인(22ㆍ연세대 경제과3년)에게는 징역 3년을,장양(26ㆍ고려대 체육교육과4년)피고인에게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년을 선고 받았던 김현철피고인(24ㆍ연세대 정외과4년)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는 한편 오성훈피고인(21ㆍ연세대 경제과3년) 등 4명에게는 원심대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씩을 선고했다.
  • 미국행 UA여객기 회항소동(조약돌)

    ◎정부 출국막으려 “폭발물 있다” 허위신고 ○…17일 상오11시45분 김포를 떠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려던 유나이티드에어라인 소속 820편 A300기가 동해상공에 이르렀을 때 김포공항관제탑으로부터 『폭발물을 지닌 여자승객이 탑승했으니 급히 회항하라』는 명령을 받고 이륙한지 1시간쯤 뒤인 낮12시42분 김포공항에 착륙했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하고 하오2시22분 다시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수사결과 이 소동은 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여자승객 마모씨(29ㆍ무직)와 내연에 관계에 있는 박성훈씨(36ㆍ회사원ㆍ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411의2)가 마씨의 출국을 막기 위해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소행으로 밝혀졌다. 마씨는 자신과의 관계를 끊을 것을 요구한 뒤 이날 출국하려 하자 공항 합동상황실로 전화를 걸어 『유나이티드에어라인 820편에 은희라는 20대 여자가 폭발물을 갖고 탔다』고 허위신고,결국 공항관제탑에서 긴급교신을 통해 여객기를 회항시켰다. 비행기가 도착하자 김포공항 안전요원과 폭발물탐지견 등을 동원한 공항경비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손님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수색과 함께 손님들의 소지품과 화물을 검색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탑승자가운데 마모씨의 신병을 확보,수사한 결과 내연의 관계에 있는 박씨의 소행임을 알아내 박씨를 붙잡아 항공기운항안전법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설군 치사」 2명에 8년/서울지법 선고/7명엔 7년∼집유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는 1일 동양공전학생 설인종군 치사사건 선고공판을 열고 양영준피고인(21ㆍ연세대 법학과3년)과 김중표피고인(22ㆍ고려대 신문방송학과3년)에게 상해치사죄와 감금죄를 적용,징역 8년씩을 선고했다. 이선욱피고인(22ㆍ연세대 경제학과3년)과 장량피고인(26ㆍ고려대 체육교육학과4년)에게는 징역 7년이,김현철피고인(24ㆍ연세대 정외과4년)에게는 징역4년,오성훈(27ㆍ연세대 경제학과3년)ㆍ이주학(24ㆍ고려대 사학과4년)ㆍ이주식(22ㆍ연세대 응용통계학과3년)ㆍ박경삼피고인(22ㆍ연세대 경제학과3년) 등 4명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씩이 선고됐다.
  • 「프락치 치사」 2명에 15년 구형/연대「설군 사건」

    ◎법정 최고형… 7명엔 12∼7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임운희검사는 18일 동양공전학생 설인종군(당시 20세)을 학원프락치로 몰아 뭇매를 때려 숨지게 한 연세대학생 양영준피고인(21ㆍ법학과 3년)과 고려대학생 김종표피고인(22ㆍ신방과 3년)에게 상해치사죄를 적용,법정최고형인 징역 15년씩을 구형했다. 이들과 함께 구속기소된 이선욱(21ㆍ연세대 경제과 3년) 장량(25ㆍ고려대 체육교육과 4년) 두 피고인에게는 징역 12년씩이나,나머지 5명에게도 징역10∼7년씩이 각각 구형됐다. 검찰은 이날 서울지법 서부지원 형사부(재판장 노원욱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문을 통해 『누구보다도 자유와 진리를 사랑하고 폭력을 용납해서는 안될 대학생 신분의 피고인들이 설군이 학원프락치임을 밝혀내 침체된 학생운동의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일부 극렬운동권학생들의 소영웅주의와 폭력성을 그대로 표출한 사건』이라며 『피고인들이 설군을 마치 짐승 다루듯 잔인하게 고문한 것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다』고 중형을 구형하는 이유를 밝혔다. 나머지 피고인들의 구형량은. ▲오성훈(21ㆍ연세대 경제과 3년)=징역10년 ▲김현철(23ㆍ연세대 정외과 4년)= 〃 ▲이주학(23ㆍ고려대 사학과 4년)= 〃 ▲이주식(21ㆍ연세대 응용통계학과 3년)=징역7년 ▲박경삼(21ㆍ연세대 경제과 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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