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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 청장’ 첫 탄생

    ‘형제는 빛났다.’손영래(孫永來·55) 서울지방국세청장이 9일 국세청장으로 내정됨에 따라 친형인 손학래(孫鶴來·59) 철도청장과 함께 현직 ‘형제 청장’이라는 진기록을 갖게 됐다.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고 4년 선후배 사이기도 한 형제는 공무원생활 30여년만에 형에 이어 동생도 차관급 자리에 올라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있다. 손 철도청장은 지난 66년 조선대 토목과를 졸업한 뒤 68년 토목직 4급(현행 7급) 공채에 합격해 건교부의 전신인 건설부에서 자연공원과장,기술정책과장을 거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고속철도기획단장,도로심의관,광역교통기획단장을 지낸 정통 ‘건설맨’이다.최근 러시아와 남북한을 잇는철도연결 추진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손 국세청장은 연세대를 거친 행시 12회 선두주자.여수세무서를 시작으로 수원·관악·남대문세무서장,서울청 조사2국장,국세청 조사국장,서울지방국세청장을 차례로 역임한‘세무조사통’이다.언론사 세무조사의 주역.두사람 모두성격이 소탈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며 치밀한 업무스타일을지니고 있다. 형제간 차관급 공직은 국민의 정부 들어 이경재(李景載)전 기업은행장 3형제가 지난해 동시에 누려 화제를 모았었다.동생인 이명재(李明載) 전 서울고검장,이정재(李晶載)전 재정경제부차관이 주인공들이다.경북 영주 출신으로 모두 경북고와 서울대를 나왔다.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의 동생인 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은 형이 장관직을 그만두면서 서울지방국세청장에서 영전하는 바람에 희비가 엇갈렸었다.전남 목포 출신으로 서울대 동문이다. 박선화기자 pshnoq@
  • 국가 ‘稅政의 핵’ 국세청장 누가 될까

    안정남(安正男) 국세청장의 건설교통부장관 영전으로 빈후임 국세청장 자리는 누가 차지할까. 비록 차관급이지만 국가권력의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된국세청장의 보이지 않는 파워는 언론사 세무조사에서 드러나듯 막강하다.따라서 임명권자인 대통령의 의사에 전적으로 달려있어 후임자를 점치기는 쉽지 않다.다만 특성상 외부인사의 진입이 어려운데다 전문성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내부인사 가운데 발탁될 것이 확실시된다. 하마평에 오르는 후보는 손영래(孫永來) 서울지방국세청장과 김성호(金成豪) 조달청장,곽진업(郭鎭業) 차장,봉태열(奉泰烈) 중부지방국세청장 등이다.이 가운데 국세청 안팎에서는 업무의 연속성을 감안하고 언론사 세무조사에 따른 국정감사의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 손청장의 낙점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있다.일의 핵심을 짚어내는 데 뛰어난 조사통이다.추진력도 인정받고 있다.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이 친형이다.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지닌 행시 12회. 김청장은 안장관과 같은 행시 10회로 국세청 출신인사로는 처음 외청장에 나갔으며이번에 다시 입성에 성공할지 관심사다.조사·기획·재산 등 세정의 모든 분야를 두루 거친 학구파로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대외활동에 능하다.조달청의 전자구매제도 정착 등으로 올해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의 친동생. 봉청장은 대변인을 지낼 정도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행시 13회로 호남출신 첫 조사국장을 지냈으며 최근 경기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법인통인 곽차장은 안장관과 호흡을 맞추며 세정개혁의 정착에 힘써왔다. 박선화기자 pshnoq@
  • 정년퇴직 교원 849명 훈·포장 수여(2)

    ◇홍조근정훈장▼강원△심인섭 소양중 교장△임양근 강릉여중 교장△김연주 북원여중 교장▼경기△심영섭 능서초 교장△장영배 북내초 교장△최영자 강선초 교장△정정환 선동초 교장△이완녕 범계중 교장△정춘국 일산중 교장△김진강과천고 교장△최성락 백마고 교장△리조훈 송탄고 교장▼경남△문병용 축동초 교장△권정숙 옥종중 교장△이지곤 내서중 교장△박성부 합포중 교장△안석환 서포중 교장△차일효 진해여중 교장△정연수 동진중 교장△김삼홍 동진중 교감△허경열 무안중 교감△공원석 합천중 교장△김정권 진해고 교장△박은욱 단성고 교장△이범순 함양제일고 교장▼경북△박정웅 포항대흥초 교장△김태환 유림초 교감△김동연 안동고 교장△김규병 영천공업고 교장△정준기 영동고 교장△여기창 경북교육청 장학관△박영철 김천중앙고 교장△윤한오상고 교사△김석기 강구상고 교장△최봉현 대도중 교장△이종옥 소수중 교장△안한근 공검중 교장△허진열 영주부석고 교장▼광주△이혜자 광주효광중 교장△오희열 상무중 교장△이정헌 월곡중 교장△김성기 지원중 교장△김문곤 지원중 교감△김기원 각화중 교장△류이열 용봉중 교사△백희동 금남중 교장△박형국 광주기계공고 교감△김옥빈 학생교육원 원장▼교육부△윤영소 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대구△장삼도 대구동덕초 교장△이수문 대곡중 교장△백춘이 덕화여자중 교장▼대전△이종기 동대전중 교장▲교수△황해선 동의대△최재종 경원대△김원중 포항공과대△김동철 순천대△정병수 성균관대△이용훈 한국해양대△현문길 동아대△오진곤 전북대△김명호 덕성여대△변대현 홍익대△전명현홍익대△김상욱 경북대△손병기 경북대△변영수 고려대△김돈균 부산대△김종훈 연세대△이종성 연세대△유공조 경희대△박경호 강원대△이병기 강원대△김수원 계명대△이상옥 서울대△박형석 서울대△안원영 서울대▼부산△정무진 남부교육청 장학관△안영환 용호중 교장△이상원 동항중 교장△고후진 금사중 교장△김성찬 경남고 교장△남호상 대천리중 교장△양화자 천마초 교장△이일영 운송초 교장▼울산△김종우 울산서여중 교감△윤동원 울산여고 교장△강대호 태화초 교장▼인천△정용주 청학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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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권영우 첫 金…남자 유도 81㎏

    무명의 권영우(한양대)가 제21회 베이징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첫 금메달을 안겼다. 권영우는 24일 베이징 광안체육관에서 계속된 유도 남자 81㎏급 결승에서 아제르바이잔의 메흐만 아지조프를 1분52초만에 업어치기로 통쾌한 한판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만난 김용길과의 첫 남북대결에서 한판승을 거둔 권영우는 4강에서 99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자 2001독일오픈 우승자인 우즈베키스탄의 파크호드 투라에프를 업어치기 절반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이 첫 국제대회 출전인 권영우는 그동안 같은 체급의조인철(용인대)과 추성훈(부산시청)의 빛에 가려온 무명으로,유도 신흥명문 보성고를 거쳐 올해 4월 조인철의 훈련파트너로 태릉에 입촌했다. 한국유도는 또 남자 90㎏급 황희태와 여자 63㎏급 이복희(이상 용인대)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선전했다.전날 금메달을 믿었던 남자 100㎏급 장성호(마사회)가 2위에 그쳐 불안을 출발을 보였던 한국은 이로써 금 1,은 1,동 4개를 기록하며 종합 10위권 목표에 파란불을 켰다. 한국은또 테니스 혼합복식에서 2연패를 노리는 김동현(경산시청)-김은하(한체대)조가 2회전에서 싱가포르를 2-0(6-0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고 남자단식의 이승훈(명지대)과 이철희(건국대)도 2회전을 통과했다. 남자배구는 대만을 3-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고 남자농구도 오용준(23점.고려대)의 활약으로 멕시코를 89-78로대파하고 1승1패로 16강 조별리그에 올랐다. 베이징 연합
  • [대한광장]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미국이라 믿지 말고,소련이라 속지 마라.중국은 중흥하고,일본은 일어선다.조선아,조심하라.조심하라.” 이는 아마 지금으로부터 50여년전 이땅에 광복의 환희가크게 한바탕 휘몰아치고 난 뒤 얼마 안돼서부터 전국 방방곡곡 동네 아이들 사이에 뜻도,근원도 모른 채 불리던 동요의 한 구절이다.당시의 기억이 아슴푸레하지만 노랫말은동네마다 조금씩 다르게 불렸던 것 같다. 이와 거의 같은 시점에 아이들의 술래잡기 놀이에서는 술래가 “하나,둘,셋,넷,…” 열(10)까지 숫자를 세는 대신,“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열마디가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백범 김구의 민족자주독립 및 통일노선이 좌절되고이승만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가 외쳐지던무렵의 이야기들이다.누군가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노래와놀이를 통하여 나라와 겨레의 걱정스러운 앞날과 나아갈길을 점지하려 한 것 같다. 돌이켜 보면,최근세 우리나라(國權)는 국민들의 자유의사와는 관계없이 외세와 열강들의 이해관계 여하에 따라 그운명이 결정되어 왔다. 청일 전쟁 이후 시모노세키 조약(1895년)으로 당시까지 청나라가 쥐고 흔들던 구한국 정부의 외교권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일본에 의해 회복되고, 조선이 완전한 자주독립국임을 인정받는다. 이는 장차 일본이 조선병탄의 기초를 닦는 조약이었다. 그 10년 후 러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포츠머스 조약(1905년 9월)을 통하여 구한국에서의 일본의 정치·경제·군사상의 우월권을 확인받는다.이보다 두달 앞서 미국과 일본정부는 이른바 가쓰라·태프트 밀약(1905년 7월)을 맺어일본의 한국 병탄과 미국의 필리핀 소유권을 맞바꿔 보장하였다.미국과 구한국 정부가 훨씬 앞서 체결한 한미수호조약(1882년)은 미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헌신짝처럼 내팽개쳐진 것이다. 이로써 일본은 당시 강대국인 청·러·미·영국의 축복하에 보무도 당당히 한국을 병탄하는 1905년 을사보호조약을맺었으며,구 한국정부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였다. 그리고 1910년 강제로 한일합병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한국의 통치권을 완전히 빼앗았다.이것이 일본의 왕정복고(1867년)와 더불어 주창되기 시작한 사이고(西鄕隆盛) 및 소에지마(副島種臣)등 샷슈 군벌들의 이른바 정한론(征韓論)이 40여년만에 한반도에 일으킨 대변혁이다. 국내에서는 개혁세력과 수구세력이 끝없는 정쟁과 외세를 끼워 넣은 정권쟁탈에 여념이 없을 때,그리고 무조건적인 ‘쇄국론’과 자주성 없는 ‘문호개방주의’만이 판을 치고 있는 사이에,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불러들인 것이다. 그리하여 40여년의 일제 침탈행위가 자행되고 백성들은남부여대로 만주,시베리아,미국으로 뿔뿔이 흩어지는 비극을 맛보아야 했다.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국내 잔류 친일파나 해외독립군들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열강들에 의해 또다시 한민족의 운명이 결정된다.미·영·중·소 연합국은 일제 패망을 앞두고 얄타협정과 포츠담선언(1945년 7월)을 통해 한반도를 38도 선에 따라 둘로쪼개어 미국과 소련이 나눠 갖기로 한 것이다.그 결과 조국광복과 더불어 우리는 동강이 난 두 개의 체제와 정부를갖게 되었고 피비린내 나는 민족상잔의 전쟁을 치렀으며지금도 이 지구상에 유일한 민족분단국가로 대치해온 것이다. 이미 일본은 다시 일어나 국수주의적 군국주의를 부활하고 있으며,중국은 초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미국과 소련은 각각 남북의 종주국 행세를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 남쪽에서는 국내 제정치세력들이 정파의 이해득실에 얽매여 모처럼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마저 외세를 빙자해 폄하하는가 하면,북쪽에서는 맹목적인 민족자주통일론에 매달리고 있다.신사대주의와 맹목적인 자주통일론 모두가 한반도의 평화유지와 민족의 화해·협력 및 통일의 길목에서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다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나서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노래를 소리 높여 외쳐야 할 때인 것 같다. 김성훈 중앙대교수
  • 월간 ‘사상계’ 31년만에 인터넷서 부활

    지난 53년 창간돼 70년 폐간 때까지 한국 지성계를 대변하던 월간 ‘사상계’(思想界)가 폐간 31년만인 오는 9월쯤 인터넷 매체 ‘디지털 사상계’로 거듭 난다. ‘디지털 사상계’ 준비모임(준비위원장 김도현)은 고(故)장준하(張俊河) 선생 26주기인 17일 오후2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목련실에서 고 장준하선생 추모행사를 갖고 ‘디지털 사상계’ 출범계획을 밝혔다. ‘준비모임’측은 “모든 정보와 논의가 공개되는 인터넷시대를 맞고 있지만 권력,금력,정파적 이해에서 독립된 개방적 매체의 절대 빈곤을 느끼고 있다”면서 “‘디지털사상계’는 양식과 도덕심을 갖춘 지성인들의 대화의 방,토론의 마당,여론의 광장,국론 형성의 산실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고 장준하선생의 아들 호권씨를 비롯,박경수 전사상계 편집장, 편집위원을 지낸 유경환·고성훈씨,‘디지털 사상계’의 편집고문 임재경(전 한겨레신문 부사장),편집위원장 고성광씨(전 MBC 보도이사)와 장준하선생 기념사업회 회장인 김진현 전 문화일보 회장,이부영 한나라당 국회의원,조홍규 관광공사 사장 등 20여명이 참가해 장준하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디지털 사상계’의 출범을 축하했다. 준비모임은 300∼500명 규모의 발기인 대회를 가진뒤 빠르면 오는 9월 중순부터 인터넷사이트(www.sasangge.com)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사상계’는 전직 언론인과 사상계 동인들이 필진으로 참여하여 주요한 사안에 대한 칼럼을 격주로 실으며,정치 경제 사회 문화 통일 언론 교육 등 7개 분야에 걸쳐 칼럼을 게재할 예정이다. 고 장준하 선생이 1953년 4월 창간한 ‘사상계’는 독재정권에 맞서는 날카로운 칼럼으로 진보적 지식인과 학생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종합교양지였으나 1970년 5월 군사독재를 비판한 김지하 시인의 ‘오적(五賊)’을 게재한 것이빌미가 돼 통권 205호를 마지막으로 폐간됐다. 이종수기자 vielee@
  • SBS ‘진실게임’ 100회 특집

    SBS ‘이경실 이성미 진실게임’이 17일 오후 6시40분 100회 특집방송으로 꾸며진다.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단순한형식의 이 프로는 99년 7월2일 첫 방송된 뒤 평균 15%의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오락프로의 한계를 극복해 재미와 교양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는 평가를 받고있으며 지난 3월에는 백상예술대상 예능부분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진실게임동호회’가 만들어졌고 이에 대항하는 ‘가짜 클럽 동호회’도 생겨났다.긴가민가 하는 상황에서 진위를 알아맞추는판정관의 기지와 출연자들의 익살 등이 인기의 비결이다.100회 특집은 시청자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남녀가리기’와 ‘나이 맞히기’를 주제로 80분간 진행되며 김건모,이재은,강성훈 등이 진위판정단으로 출연한다.
  • ‘바람의 아들’ 태풍 될까

    이종범(31·기아)의 화려한 날갯짓이 시작된다. 일본 프로야구(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하던 ‘바람의아들’ 이종범이 3년7개월만인 1일 국내 무대에 복귀,그라운드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종범의 복귀 무대는 이날 인천에서 벌어지는 SK전.그러나 이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 4일 사직 롯데전에서 첫 선을보인다.최근 몸만들기에 열중해 온 이종범은 기아의 데뷔첫 승과 자신의 복귀 첫 승 신고를 위해 혼신을 다한다는각오다.기아도 창단 첫 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간판 스타이자 공수의 핵으로 활약할 이종범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국내 스포츠 사상 최고액으로 대우했다. 국내에서 부동의 유격수겸 톱타자로 뛴 이종범은 당분간 3루수로 기용될 전망.김성한 감독은 이종범의 몸 상태가 정상치를 밑도는 데다 정성훈이 아직도 재활 훈련중이어서 3루를 이종범에게 맡긴다는 복안이다.그러나 정성훈이 복귀하면 이종범은 일본에서의 포지션인 외야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이종범은 타선에서도 고유의 톱타자 대신 3번타자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톱타자 김종국의 타격감이 좋기 때문이다.아무튼 이종범-산토스-이동수로 이어지는기아의 클린업트리오는 무게를 더할 것이 틀림 없다.게다가 지난달 30일 삼성의 마무리 이강철이 친정으로 전격 트레이드돼 후반기 기아의 바람이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종범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그의 성공에 의문을 품는일부 야구인들은 일본에서의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든다.98년부터 3년간 이종범은 통산 311경기에 출장,1,095타수 286안타로 타율 .261에 그쳤다.특히 올시즌에는 호시노 감독과의 불화설까지 나돌면서 고작 8경기에 나서 단 2안타(13타수)의 극심한 침체를 보였다.일본과의 수준차가 크게 줄어든 국내 야구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하지만 많은사람들은 당장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국내 무대에 적응,특유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내다봤다. 93년 해태에 입단한 이종범은 97년까지 5년간 국내에서 홈런 106개를 포함,통산 타율 .332,도루 310개를 기록한 전형적인 호타준족.또 94년 타격왕으로 페넌트레이스 MVP에 올랐고,도루왕 3차례,골든글러브 4차례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김민수기자 kimms@
  • 조수미등 26명 월드컵홍보사절에

    가수 서태지 등 문화인 26명이 2002월드컵축구대회 문화홍보사절로 선정됐다.이번 홍보사절에는 성악가 조수미,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사극 ‘여인천하’의 강수연 등이 포함됐다.조직위원회는 오는 4일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D-300일행사에서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다음은 선정된 문화인 명단. ■성악인 조수미 신영옥 최현수 김동규 홍혜경?연주인 정명훈 장한나 유진박■가수 조용필 김흥국 서태지 SES(3명)?배우 강수연 안성기 최수종■MC 임백천 임성훈 황수경 황현정■국악인 김영임■무용가 문훈숙 김주원 이원국■기타 김민경(2001미스코리아 진)
  • “폭우 사망 3명은 감전사”

    집중 폭우가 쏟아진 지난 15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진흥아파트 앞길 가로등 부근에서 숨진 홍순후군(18) 등 2명과 동작구 노량진 배수지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성훈군(19)의 사인은 감전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공식소견이 나왔다.경찰은 국과수의 감정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국과수는 “진흥아파트 앞 사고현장의 가로등의 안정기 도체가 노출된 점,입출력 배선의 연결부분 및 안정기가 침수될 경우 누전될 수 있다”는 소견을 첨부했다. 감전사고희생자 유가족협의회 윤석환(30)대표는 “서울시와 한국전력,경찰청을 상대로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대한광장] 10m미인과 1m미인

    지난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농업협력 차 북한에 갔을 때 이야기이다.우리를 안내하던 북한정부 참사라는 분이 자기가 연전에 공식회담 수행원으로 남한을 다녀온 소감을 털어놓는다. 남쪽의 여인들은 대부분이 10m밖에서는 미인으로 보이지만 가까이 대하여 찬찬히 들여다보면 성한 얼굴,타고난 모습을 별로 찾을 수 없더라는 것이다.반면 북쪽의 여성들은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모습 그대로여서 1m내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는 것이다. 하기야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동네에만도 40여곳의 미인공장(성형외과의원)이 목하 성업중이라 하니 웬만한 여성치고 뜯어고친 얼굴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다.심지어남자들마저 스스럼없이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고 하니 세상은 가히 요지경이다. 쌍꺼풀 수술은 기본이고 낮은 콧대를 세우거나 광대뼈를깎아내리고,역삼각형 뾰쪽 얼굴이 싫다고 턱을 깎고 볼을키우는 것도 다반사라고 한다.그 결과 장차 성형한 자기모습과 너무 다른 자기 아이가 태어났을 경우 그 못생긴얼굴을 보며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필경 또 칼을 들이대어비슷한 수술을 받아야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미칠때 “아!업보(業報)여,연기(緣起)여!”라는 탄식이 절로 난다. 요즈음 세상 돌아가는 꼴이 그러하다.자기가 뱉은 말,자기가 저지른 과오가 언젠가는 자기에게 되돌아와 오금을박을 것이라는 업보·연기의 진리를 전혀 생각하지 않으니말이다. 우리 정치판은 눈만 뜨면 ‘남의 흉’이요,입만 열면 ‘남의 욕’이다.자기의 불행과 불운,잘못과 실수도 모두 ‘남의 탓’인 세상이 되고 있다.거꾸로 남의 불행이 나의행복이고,한술 더떠 상대방이 불행해지길 기다리는 세상이다. 누가 이런 풍토를 만들고 있는가.욕심 때문이다.물권욕(物權慾),지위욕(地位慾),대권욕(大權慾),아,끝없는 갖가지욕심 때문이다.그 중에서도 요즘 우리 정치판이 가장 압권이다.대선을 앞두고 벌이고 있는 무조건 “너 죽고,나살자”식의 싸움이 필연 편을 가르게 만들고 지역을 나누며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살기등등한 난장판을 연출하고 있다. 10m밖에서는 산소처럼 신선하고 대쪽같이 정직하며,마냥미남으로만 보이던 사람도 1m내의 지근거리에서 다시 쳐다볼때 복잡하고 욕심에 눈이 먼 복수의 화신이다.말하자면,현재의 모습이 어떻든 그 원형은 너무 속좁고 편협하고 근시안적이다. 상대방의 과오에 대하여는 추상같고,비수같은 사람일수록실제 자기 자신과 조직의 잘못에 대하여는 청맹과니이다. 남의 좋은 주장,잘한 일은 그것이 우리 사회와 나라 민족의 장래에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의 대망에 장애가 된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그렇게 해서 그 다음 자기에게 돌아올 업보는 어찌 한단말인가.세계 유일의 냉전적인 민족분단 상태를 가까스로화해와 협력의 무드로 바꿔 놓은 평화의 장을 깨부순 다음,무엇을 어떻게 하자는 말인가. 모처럼 거대한 족벌언론 권력의 병폐를 바로잡아 이땅에사회정의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깽판’을 만들어 어떻게뒷감당하려는지. 황장엽의 트로이 목마를 끌어들여,판도라 상자를 열어 젖힌다면 그 불행은 누구의 몫인가.오늘날 우리 정치판과 국회는 마치 엊그제 고속도로 상에서 집단 수면을 취한 트럭운전수들과 다를 바가 별로 없다.세금 조사하면 ‘언론탄압’이라고 외치고,교통 단속하면 “불공정 자유평등 침해”라고 주장하며,도둑질하다 잡혀도 ‘인권탄압’이라고떠들면 다 풀려날 수 있다는 생각뿐이다. 그렇게 해서 장차 탄생할 2세의 못생긴 얼굴에 대하여는칼을 들이대고 비슷한 수술을 하면 그만이라고 믿는 사회라면 우리에게 미래가 없다.좀더 냉철히 “나도 살고 너도살리는(Live and let live)” 방법은 없을까.비록 10m밖의 미인들이라고 할지라도…. 김성훈 중앙대 교수
  • 언론사주 아들 첫 소환

    언론사 세무비리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24일 동아일보 김병관 명예회장의 아들 재열씨(33)를 소환,주식과 현금 등을 넘겨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동아일보 김병건 부사장의 아들 재혁씨와 조선일보방우영 고문의 아들 방성훈씨 등 2명에 대해서도 25일 출두토록 통보하는 등 고위 임원과 함께 언론사 핵심 관계자 소환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재열씨를 상대로 주식을 증여받으면서 주식명의신탁계약서 등을 허위로 작성했는지와 계열사 출자자금을넘겨받고 증여세신고를 누락한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사주 아들과 친인척,고위 임원들의 경우 피고발인이나 피의자 신분이 아니지만 탈세 등혐의와 관련해 사주와 공모한 부분이 드러나면 원칙대로 사법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언론사 대표 이사급 인사를 포함,일부 핵심 측근인사들에 대해서는 피고발인인 사주와 함께 다음달 중순쯤소환,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부산·울산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관문이자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미항(美港)을 끼고 있는 부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않는 천년 신라의 고도(古都) 경주를 끼고 있으면서 힘찬산업의 맥동으로 꿈틀대는 울산. 두 도시는 탄생배경과 성장과정은 다르지만 내년 월드컵을 통해 또다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에서 공통의 목표를 갖고 있다.두도시의 월드컵 대비 현장을 관광 측면에서 돌아봤다. ■부산. [교통 및 숙박] 월드컵이 막을 내린 뒤 6개월이 지나면 부산은 제14회 아시아경기대회를 개막하게 된다.월드컵은 국내 10개도시가 나눠서 개최하는 반면 아시아경기대회는 부산만의 온전한 몫이다. 따라서 모든 준비의 초점이 아시아경기대회를 겨냥하고있다.지하철이나 도로정비 시점이 모두 아시아경기대회 직전으로 돼 있다.이 말은 부산월드컵의 정체성을 복원하는일이 시급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부산을 찾은 이들에게 맨먼저 떠오르는 것은 교통난.특히현재 진행 중인 지하철 2호선 공사로 월드컵이 열릴 사직운동장 주변과 관광 명소 해운대 관문의도로를 흉물스럽게 파헤쳐 놓고 있다.그 결과 교통소통이 원할하지 못하고공사장 복공판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이 공사가 월드컵은물론 6개월 뒤 아시아경기대회 일정에 맞추기도 빠듯한 게사실이다. 이에따라 우선 해운대와 사직운동장쪽 상부공사를 가능한한 빨리 마무리한 뒤 도로를 재포장,월드컵 대회기간 원활한 차량 소통을 돕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다음달 먼저 2호선 2단계 서면∼금련산 구간을 부분 개통할 목적으로 시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고육지책으로 대회 기간중 5부제를 실시하고 지하철역과 경기장,철도역과 경기장,공항과 경기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반면 숙박시설 확보에는 느긋한 편이다.2,198개 숙박시설에 4만4,973실이 확보돼 있기 때문이다.3만∼5만원대의 중저가 숙박시설 역시 순조롭게 지정되고 있어 안심해도 좋다는 분위기다. [관광대책] 부산은 일본과 러시아,중국을 연결하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호화유람선 슈퍼스타 토러스호를대회기간에 부산∼일본 고베,부산∼중국 상하이 구간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경주와 한려수도를 연결하는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방향으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함께 각 구청과 군청을 본선 진출국과 자매결연시켜 운동장에서 해당국가를 응원하게 하고 홈스테이(외국인 민박)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이 자주 찾는 자갈치시장과 관광명소에 통역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할 계획이다. ■울산. [교통 및 숙박] 남구 옥동 체육공원 주변 옥현사거리 입체화 공사가 지난 4월 이미 끝냈고 상습 정체구간인 신복교차로에 고가도로를 설치하는 입체화 공사가 내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힘차게 진행되고 있다. 대중교통 면에서는 지난번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때경기장 주변 곳곳에 주차장을 확보한 뒤 셔틀버스를 운행한 결과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이에따라월드컵 경기때도 이같은 방식을 준용할 계획이다. 외국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울산에 들어올 경우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불편이 예상된다.따라서 울산은 대회 기간동안 일본과 울산을 직접 오가는 노선 개설을 부르짖고 있다. 숙박문제는 무난히 풀릴 것으로 보고 있다.대회 기간 동안 필요한 객실은 1만750실이지만 가용 객실은 1만2,790실로 빠듯하지만 시는 가까운 경주,양산,포항 등을 포함하면2만2,090실로 충분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 시내에 짓고 있는 204실 규모의 울산 롯데호텔은 올해안에 완공된다.울산은 또 월드컵지정 숙박업소가 7,404실로 목표의 7.063실을 넘어섰다. [관광대책] 울산은 내년 월드컵을 계기로 관광 인프라 및관광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만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국보급 문화재인 반구대 암각화는 이미 지난 5월 개장한문수월드컵경기장 벽면에 새겨질 정도로 울산시가 정성을기울이고 있는 대목. 천전리 암각화,그리고 20여분 거리밖에 안되는 경주의 세계적인 문화유적,공업시설을 연계해 돌아보는 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끈다는 전략이다. 한편으로는 천연잔디구장이 시내 10곳에 분산돼 있는 장점을 내세워 축구 전지훈련 캠프로서의 명성을 세워나가겠다는 의지도불태우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울산 강원식기자 chuli@. ■심완구 울산시장 “先史의 숨결 고스란히 느끼게”. 울산시는 아득한 선사시대 신화와 설화가 현대에도 살아숨쉬는 고장이다. 세계적인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문화재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을 비롯해 명산과 맑고 푸른동해바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산업이 어우러진 생명력 넘치는 도시다. 세계적인 축제인 2002월드컵축구대회는 우리 시의 이같은아름다움을 온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경기장 시설은 물론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문수 월드컵경기장은 이미 세계 축구관계자들로부터 세계에서 뛰어난 월드컵 경기장 가운데 하나라는 찬사를 받았다. 우리 시는 월드컵 대회기간 중 내·외국인을 상대로 암각화 등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와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연계한문화·산업관광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경남도, 부산시와동남권 관광협의회를 최근 구성해 3개 시·도가 공동으로관광루트를 개발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신라 천년고도의 문화도시 경주가인접해 있는 이점도 최대한 활용토록 할 것이다. 월드컵을 계기로 울산시가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받돋움하고 세계인의 머릿속에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도록 세심한 준비를 다하겠다. ■부산 관광전문사이트 '심시티'. 부산의 ‘피서 1번지’ 해운대 주변 지도를 훑는다.해운대 맨 오른쪽 조선비치호텔부터 맨왼쪽까지 건물들을 클릭해 나간다. 건물을 클릭하면 건물과 그 주변을 담은 사진이 뜨고 아래 창에는 입주 공간에 대한 안내가 떠오른다.젊은이들이넘치는 광복동 거리와 경성거리도 마찬가지.인터넷을 통해거리의 표정과 숨결까지 호흡하게 되는 셈. 부산관광 전문 사이트를 표방한 ‘심시티’(www.21citi.com)가 자랑하는 시뮬레이션 지도를 보면 2002월드컵을 충실하게 준비하는 또 하나의 흐름을 만나게 된다. 지난해 8월 개설된 이 사이트는 시뮬레이션 지도 및 거리패션,현장취재 등 코너로 꾸며져 있다. 세계적인 게임회사인 맥시스(MAXIS)에서 제작한 ‘심시티(Simcity)3000’이라는 게임으로 제작된 시뮬레이션 지도는 부산과 국내 주요 도시,일본의 대도시,나아가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연결해 지역에서일어나는 일들을 현장 중심으로 취재,앞으로 전세계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이루려 하고 있다. 부산 소개란에는 부산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부산 관문인김해공항,부산역,고속버스터미널,시외버스터미널 외 호텔,렌터카업체,관광안내소 전화번호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거리패션 코너에는 젊은이들의 사진이 남성,커플,여성 세주제로 나뉜 젊은이들의 사진을 보며 각국 젊은이들이 ‘말걸기’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 물론 월드컵이 열리는 국내 10개 경기장과 일본의 10개경기장에 대한 사진과 간략한 설명도 있다. 현장취재 코너는 부산지역에서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피어싱’(신체에구멍을 내고 무언가를 장식하는 일을 취미로 삼는 행위)클럽 등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 젊은이들에게 만남의 장을 선사하겠다는 게 이 사이트의 궁극적인 목표.이에따라 영어 사이트는 물론 일본 거리의 시뮬레이션지도 제작도 추진 중이다. 이성훈 대표는 “우리 지역을 예쁘게 차려 놓고 관광객을기다리는 기존 방식에서 탈피, 직접 찾아가 그곳 사람들을우리 지역에 데려오는 능동적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
  • 수도권 기습호우/ 지하철 37곳 또 ‘물난리’

    호우가 내릴 때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지하철 침수사고가또 발생했다.서울 지하철이 물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다시입증된 것이다. 서울지하철은 14일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5개역이 침수됐으며 15일 한때 4개구간 37개역이 폐쇄되고 구간구간마다 운행이 중단되는 사태를 빚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침수피해가 심해 16일오후에나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월요일 출근길 시민들의 커다란 불편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하철 1호선의 경우 15일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종로5가역이 침수돼 종각∼청량리역 구간의 7개역이 폐쇄,오전11시40분까지 운행 중단됐다. 또 지하철 2호선 성수∼을지로3가역 구간도 신당역 침수로 11개역의 운행이 중단됐고 지하철 3호선도 대치역의 침수로 도곡∼수서역 구간 4개역의 운행이 오전 7시40분까지중단됐다. 특히 도시철도공사의 7호선 고속터미널역의 경우 인근 반포천의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고 이날 하루종일 운행을 포기했다. 반포천옆 저지대에 위치한 이 역은 범람한 반포천 빗물이인근 센트럴시티 빌딩 지하2층 주차장을 통해 승강장으로대거 유입되면서 침수되고 말았다.이로인해 선로가 2∼3m이상 침수됐을뿐 아니라 승강장 전체가 침수되는 심각한피해를 입었다. 도시철도공사측은 “7호선의 경우 침수정도가 심해 빗물을 퍼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고속터미널역에서 강남구청역까지 5개 구간은 16일 오후에나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하철의침수는 시간당 9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이날 새벽 3시와 4시 사이에 시작됐으나 날이 밝아지면서 다행히 빗줄기가 약해져 심각한 상태는 겨우 모면했다. 지하철역의 침수원인으로 서울시지하철공사나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시간당 100㎜가 넘는 폭우에 속수무책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허술한 수방대책으로 침수와 운행중단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1·2·3호선의 경우 지하철 출입구의 지상과 지하 연결부위가 25∼30㎝로 턱없이 낮다는 구조적인 결함을 노출했다. 도시철도공사 홍성훈과장은 “현재 지하철 출입구 지상과지하의 연결부 턱이 낮아 시간당 50㎜이상이 넘는 집중호우 때는 침수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기고] 판교 벤처단지로 개발돼야

    최근 경기도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 촉진,경쟁력있는 첨단 기술 개발 및 미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미국의 3개주 5개시를 방문하였다.외국기업을 유치하려는 미국인들의 대단한 열의에 놀라 혼란스러운 가운데 돌아와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판교 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한 건교부의 발표를 접하고서는 놀라움과 실망을 금치 못했다.우리나라는 아직도 전국의 균형 발전이라는 미명 아래 정치인들이 출신 지역을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정치적 논리가 경제를 강하게 지배하고 있고 정부와 정치권은 우리나라의 산업 경쟁력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것같아 걱정이 앞선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벤처기업을 산업의 근간으로해서 지식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패러다임의 변화는 21세기 정보화 사회 및 무한 경쟁시대의 적절한 국가 경제 전략이라 할 수 있다.정부의 주도하에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 조성이 1단계 벤처기업 육성 전략이었다면,이제는 2단계로 성장단계로 들어선 많은 벤처기업들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통해서 외국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는 입지시설의 확충 등 제반 환경 마련에 국가의 전략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는 판교를 환경 친화적이고저밀도의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그러나 과거의 5대 신도시의 경우에도 자족 기능을갖춘 도시로 개발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여 많은 문제를 양산시키고 있다.판교 지역을 벤처산업단지가 아닌 주거용 택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은 우리의 경제 현실을 너무 도외시할 뿐 아니라 그 동안 현정부가 일관되게 주장해왔던 벤처기업 육성 정책과도 너무 배치되는 것 같아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우리나라가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첨단 제조 벤처기업의 차별화 된 제품으로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만 한다.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벤처기업간 기술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있는 산업입지가 매우 중요하다.우리나라의 수많은 벤처기업들은 기술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여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면에서 볼 때 교통과 고급인력 확보 등 산업입지로최적지인 판교지역이야말로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첨단벤처단지로 100만평 이상 조성해야만 한다.판교는 단순한개발 여부를 떠나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수 있는 마지막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20여년간 투자하고 준비해서 신주(新竹)지역을 첨단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국립 칭화대학 등 주요 대학을 입주시켜 미국의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정보기술단지로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우리정부도 먼 장래를 바라보고 정책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벤처기업들이 자유로운기업활동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과감히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 판교를 벤처단지로 조성하는 것은 단순한 개발 여부를 떠나서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충지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정부의 과감한 발상및 정책의 전환을 바란다. △임성훈 경기벤처협회장
  • 추성훈 국제유도서 또 金

    재일교포 4세 추성훈(부산시청)이 또 금메달을 땄다. 추성훈은 22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제10회 FAJR 국제유도대회 첫날 81㎏급 결승에서 이란의 바하르반디가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추성훈의 국제무대 우승은 이번이 두번째.한국에 건너온지 3년만인 지난 3월 우여곡절 끝에 태극마크를 단 추성훈은이에 보답하듯 첫 국제대회인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4월·몽골)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전성시대를 예고했다.올시즌 벌써 국제대회 2관왕에 오른 추성훈은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제1의 목표로 삼고 있다.
  • 韓·中전문가 ‘한국전쟁과 중국’펴내

    한국전쟁 발발 80일만인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사령관이이끄는 UN군의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세는 역전되기 시작했다. 국군과 연합군은 9월 28일 수도 서울을 탈환한데 이어 개성-평양을 거쳐 파죽지세로 북진길에 올랐다.그러나 의외의 ‘복병’을 만나 전세는 다시 뒤집혀졌다.UN군측의 예상을 깨고 11월말 중공군이 압록강을 건너,대대적인 인해전술을 펼쳤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군과 UN군은 이듬해 피눈물을 머금고 ‘1·4후퇴’를 단행했다. 최근 한중 양국의 전문연구자들이 ‘한국전쟁과 중국’(박두복 편저,백산서당)을 펴냈다.책은 지난해 10월 압록강변의 국경도시 중국 단둥(丹東)에서 열린 제1회 한국전쟁학술회의의 결과물을 엮은 것이다.그러나 당시 국내언론에 거의 보도되지 않아 사실상 처음 공개되는 내용이다.그동안 한국전쟁에 관해 많은 연구물이 나왔으나 대부분 한국과 미국을 다룬 것이고,정작 한국전쟁에 가장 많은 병력을 투입했고 전쟁의 진행에 큰 변수로 작용했던 중공군에 대해서는 이렇다할연구가 없었다.이는 상당기간 동안 중국에서 한국전쟁에 관한 연구자체가 금기시된 탓이다.중국에서 한국전 연구가 시작된 것은 지난 94년쯤 옛소련의 외교문서 공개로 전쟁기간중 소련군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면서 부터다. 책에는 모두 14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한국측에서는 박두복 한국전쟁연구회장,온창일 육사 교수,김기조 전 외교관,김계동 국가정보원 교수,서주석 국방연구원 연구원,양영조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이완범 정신문화연구원 교수,김명섭 한신대 교수,조성훈 군사편찬연구소 연구원 등이며,중국측에서는 민간연구자 센즈화(沈志華),북경대 교수 양쿠이쑹(楊奎松)·뉴쥔(牛軍),중공당사 연구실 주임 장보자(章百家),중국사회과학원 부연구원 리단후이(李丹慧) 등이 참여했다.중국측관변학자들은 한국전쟁을 ‘조선전쟁’과 ‘항미원조(抗美援朝)전쟁’,즉 미국을 물리치고 조선(북한)을 돕기위한 전쟁이라고 성격을 규정한다.이는 중국측이 한국전쟁을 대미(對美)항전으로 부각시켜 자국민들에게 애국심을 부각시키면서동시에 한국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유지하기 위한 외교전략으로 해석된다. 중국내 반체제 진보성향의 학자인 양쿠이쑹은 ‘중국의 한국전쟁 참전결정에 대한 평가’라는 논문에서 “중국은 한국전 참전으로 미국과의 화해 기회를 잃게 되고 서방세계에는소련과 ‘한 통속’이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면서 “한국전 개입은 외교전략상 실패했다”고 비평했다. 중공군의 한국전 참전에 대한 연구는 이제 초기단계다.이책은 한국전쟁의 개전결정과 전쟁수행 및 휴전과정에서 중국의 개입과정과 전모를 확인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한국전쟁의 근인이 된 열강에 의한 한반도 분할과정(김기조),‘에치슨라인’에 대한 해석(김명섭) 등도 눈길을 끄는 논문이다. 정운현기자 jwh59@
  • 김성훈 前장관 “北 대화 절실히 원해”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 장관은 8일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남북 당국회담의 조기 개최를 확신했다.무엇보다 북한당국이 남북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는 것이다.다음은 지난 5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김 전 장관과의 일문일답. ●북에서 만난 김 위원장의 측근인사가 누구인가=이름만 대면 알 만한 고위급 인사지만 지금은 밝힐 수 없다.북한 대표단 일원으로 남한도 다녀갔고 지금도 남북관계를 조율하는당국자다. ●요담이 이뤄진 경위는=4일 저녁 평양 고려호텔 숙소로 그가 찾아왔다.농업상을 대신해 인사왔다고 했지만 그보다 고위급 실세여서 놀랐다. ●어떤 얘기를 나눴나=50분동안 대화했는데 농업부문 협력문제가 많이 논의됐고,남북 현안은 15분 정도 얘기했다.그는최근 우리 정부의 비료 20만t 지원에 대해 “제때 도와줘 아주 고맙다”고 했다.실제로 방북기간중 우리 비료가 뿌려지는 것을 목격했다. ●남북대화 문제도 논의했나=경의선 철도복원 문제를 꺼냈더니 그가 “6·15공동선언을 읽었느냐.그 안에 들어있는내용은 다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또 장관급 회담이 속개돼야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지금(4일) 금강산에서 남북의민간대표들이 통일축전 문제를 협의하고 있고 여러 남북간문제가 잘 풀리기 시작했다.그렇게 기대해 봅시다”라고 말했다.당시는 몰랐는데 ‘여러 남북간 문제’는 북한 상선의영해침범 사태를 뜻하는 것임을 알았다.금강산 관광이든 식량지원이든 민간 차원의 대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그들도 잘 알고 있다. ●김 위원장 답방 문제를 언급했나=민간인 자격으로 방북한만큼 그런 문제를 꺼낼 처지가 아니었다.다만 “6·15선언을 모두 실천할 것”이라는 말에서 북측의 강한 의지를 읽었다.북·미협상 등 한반도 정세도 중요하지만 남한내 분위기도김 위원장의 답방시기를 결정하는 변수인 것 같다. ●북한의 가뭄실태는=심각하다.모내기는 90% 정도 마쳤지만밭작물 피해가 크다.서부지역은 50%,동부지역은 70% 정도 손실이 예상된다는 것이 농업당국의 설명이다.4일 만난 고위급 인사는 “김 위원장이 가뭄현장에서 곱싸리 잠을 자고 주먹밥을 먹으며 연일 고생하고 있다”고 전하고 “웃거름(복합비료) 10만t과 식량을 남측이 추가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농업부문 협력방안을 논의했나=남북 합작으로 농기계 수리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동구권 몰락 이후 북한 농기계가 너무 낡아 전체의 70% 정도는 가동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종자교환 사업도 논의했다.이달말 다시 방북해 종자·양잠분야 협력사업을 논의하고,9월에는 농기계 분야,10월 축산분야 협력을 위해 방북할 계획이다. 진경호기자 jade@
  • 美 새 대북정책…정부 평가와 후속조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대북 대화재개’ 선언으로 교착상태에 놓인 북·미,남·북대화가 전기를 맞게 됐다.정부는 부시 대통령의 대화재개 선언을 긍정 평가하면서도 북한의 반응에 따른 사태추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평가 정부는 즉각 환영의 뜻을 표했지만 대화전망에 대해서는 “낙관도,비관도 할 수 없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청와대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은 7일 “한·미간 긴밀한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 진지한 대화를 갖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을 환영한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나 부시 대통령이 협상의제와 관련, 제네바 합의이행개선,재래식 군비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시각도 만만찮다.한 당국자는 “북한으로 공을 던진 만큼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한다”면서 “지금 방향과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전성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북·미 대화가 시작되겠지만 부시 행정부가 제기한 과거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해북측이 받아들일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다. 게다가 주한미군 철수문제와 맞물린 재래식 군비문제와 관련,우리 정부의 ‘역할 분담론’을 외면한 채 부시 대통령이 직접 거론함으로써 앞으로 남·북·미 3자간 이견과 신경전마저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후속 조치 정부는 핵,미사일,재래식군비 중 어느 것도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다.특히 제네바합의 이행개선 문제와 관련,과거핵 조기사찰 문제가 당장 논란의 불씨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북·미간 단계별 대화 과정에서 한·미간 실질적 공조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미국측에 거듭 주지시킨다는 방침이다.2차 남북정상회담의 조기개최를 통해 남·북,북·미간 의미있는 관계개선을 이뤄야한다는 점도 미국과 북한에 공식·비공식으로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정부 고위당국자는 “북쪽에서 ‘사인’이 조금있다”고 말해 오는 13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남·북,한·미간 관계개선을 위한 세부이행 문제가 언급될 것임을 내비쳤다. 오풍연 박찬구기자 poongynn@
  • 김성훈 前농림 “6·15선언 1주년 전후 남북관계 가시적 변화”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김성훈(金成勳) 전 농림부장관은 7일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전후로 남북관계의가시적인 변화를 기대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 북한의 고위급 인사를 만나 6·15공동선언 이행에 대한 북측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같이밝혔다. 그는 “이 인사는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측근”이라면서 “그는 경의선 복원 등 남북 합의사항과 6·15선언의 틀림없는 실천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인사는 금강산 육로관광 등의 문제를 풀기에는 민간대화로는 한계가 있어 당국간 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김 전 장관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남북농업협력본부장자격으로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북한을 다녀왔다. 진경호기자 j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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