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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하반기 미래기술과제 지원 박혜윤·우성훈·이혁재 등 선정

    삼성 하반기 미래기술과제 지원 박혜윤·우성훈·이혁재 등 선정

    삼성이 2016년 미래기술육성사업 하반기 지원 과제로 기초과학, 소재기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연구과제 28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박혜윤(왼쪽·40)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의 ‘살아 있는 뇌 안의 기억흔적 영상기술 연구’ 등 14개 과제가 뽑혔다. 박 교수의 연구는 기억 흔적의 변화 양상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삼성은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의 진단과 맞춤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소재기술에서는 초고속 저전력 메모리 소재를 연구하는 우성훈(가운데·27)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 등 8명이 선정됐다. ICT 분야에서는 이혁재(오른쪽·51)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연구과제(‘고성능 저전력 딥러닝 하드웨어 구현을 위한 근사적 메모리 구조’) 등 6건이 선정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암·치매 일으키는 ‘변형 단백질’ 대량 생산 가능… 신약개발 가속도

    암·치매 일으키는 ‘변형 단백질’ 대량 생산 가능… 신약개발 가속도

    만성질환 직접적 원인 규명 가능 의약계 “신약개발 패러다임 바꿔” 국내 연구진이 암이나 치매,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질 변형을 막는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의약계가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꾼 연구라고 평가하는 배경이다. 특히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만큼 합성효율도 높아 2~3년 내에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스트 화학과 박희성·이희윤 교수와 양애린 박사팀이 개발한 맞춤형 단백질 변형기술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9일자(현지시간)에 가장 중요한 논문(First Release)으로 실렸다. 앞서 연구진은 2011년 8월호 ‘사이언스’에 단백질에 인산을 붙이는 방식으로 개발한 맞춤형 인산화 변형 단백질 생산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단백질에 인산을 붙인 아미노산을 결합시킨 뒤 필요한 화학물질을 섞어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변형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을 사용해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지만 필요한 부분만 변형하도록 제어도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인체 구성 기본 단위인 세포에는 2만여 종류의 유전자가 있고 이 유전자들이 만들어 내는 단백질의 종류는 100만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자 하나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유전자들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도 많고, 이것들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다. 정상적으로 변형되는 단백질은 생체 내에서 세포신호 전달, 성장 같은 신진대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그 밖의 원인으로 비정상적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면 세포가 무한 분열되는 암, 뇌 단백질 수축으로 인한 치매, 인슐린 조절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한 뒤 신약 후보물질이 암 유발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지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게 된다. 김성훈(서울대 약대 교수)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 단장은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기능을 차단하거나 활성화해 신약을 개발한다”며 “지금까지는 원하는 단백질을 얻기 어려워 신약을 만들기도 힘들었고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 연구로 해결책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혈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글리벡’을 개발할 때도 백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차단할 수 있는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야 하는데 관련 단백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맞춤형 단백질 변형기술을 이용하면 백혈병 유발 단백질을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박 교수는 “단백질 변형으로 일어나는 각종 질병의 직접적 원인을 밝힐 수 있어 원하는 부위에만 약이 작용하도록 하는 정밀의학 실현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암·치매 일으키는 ‘변형 단백질’ 대량 생산 가능… 신약개발 가속도

    암·치매 일으키는 ‘변형 단백질’ 대량 생산 가능… 신약개발 가속도

    만성질환 직접적 원인 규명 가능 의약계 “신약개발 패러다임 바꿔” 국내 연구진이 암이나 치매,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변형 단백질을 만드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단백질 변형을 막는 신약 후보물질의 효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의약계가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꾼 연구라고 평가하는 배경이다. 특히 당장 상용화가 가능할 만큼 합성효율도 높아 2~3년 내에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스트 화학과 박희성·이희윤 교수와 양애린 박사팀이 개발한 맞춤형 단백질 변형기술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29일자(현지시간)에 가장 중요한 논문(First Release)으로 실렸다. 앞서 연구진은 2011년 8월호 ‘사이언스’에 단백질에 인산을 붙이는 방식으로 개발한 맞춤형 인산화 변형 단백질 생산기술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단백질에 인산을 붙인 아미노산을 결합시킨 뒤 필요한 화학물질을 섞어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변형이 일어날 수 있도록 했다. 화학물질을 사용해 단백질 변형을 일으키지만 필요한 부분만 변형하도록 제어도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인체 구성 기본 단위인 세포에는 2만여 종류의 유전자가 있고 이 유전자들이 만들어 내는 단백질의 종류는 100만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자 하나가 만들어 내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유전자들이 결합해 만드는 단백질도 많고, 이것들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된다. 정상적으로 변형되는 단백질은 생체 내에서 세포신호 전달, 성장 같은 신진대사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유전적, 환경적 요인과 그 밖의 원인으로 비정상적 단백질 변형이 일어나면 세포가 무한 분열되는 암, 뇌 단백질 수축으로 인한 치매, 인슐린 조절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당뇨 등 만성질환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이용하면 특정 암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한 뒤 신약 후보물질이 암 유발 단백질을 제거할 수 있는지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게 된다. 김성훈(서울대 약대 교수) 의약바이오컨버전스연구단 단장은 “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 기능을 차단하거나 활성화해 신약을 개발한다”며 “지금까지는 원하는 단백질을 얻기 어려워 신약을 만들기도 힘들었고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번 연구로 해결책을 찾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백혈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글리벡’을 개발할 때도 백혈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차단할 수 있는 치료 후보물질을 찾아야 하는데 관련 단백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맞춤형 단백질 변형기술을 이용하면 백혈병 유발 단백질을 손쉽게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다. 박 교수는 “단백질 변형으로 일어나는 각종 질병의 직접적 원인을 밝힐 수 있어 원하는 부위에만 약이 작용하도록 하는 정밀의학 실현뿐만 아니라 신약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4위 전쟁, LG가 웃었다

    4위 전쟁, LG가 웃었다

    남은 6경기 3승3패 땐 4위 확정… 최형우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 LG가 4위 싸움 최대 승부처에서 KIA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6경기에서 3승3패만 하더라도 KIA의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게 돼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과 5위로 겨우 합류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5위 팀은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1패를 안고 시작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에 LG와 KIA는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였으나 이날 승리로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뼈아픈 3연패 속에 4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았다. 2회초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째 체인지업(127㎞)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 3루에서 문선재, 정성훈, 히메네스, 안익훈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날려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삼성)는 이날 KBO리그 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7년 연속), 타이론 우즈, 박병호(이상 4년), 마해영, 에릭 테임즈(이상 3년) 등 KBO리그를 평정한 거포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날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시즌 137번째 타점도 올려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과 타점, 안타 등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7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프로야구] 4위 전쟁, LG가 웃었다

    LG가 4위 싸움 최대 승부처에서 KIA를 누르고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LG는 27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7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선발 데이비드 허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남은 6경기에서 3승3패만 하더라도 KIA의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4위를 확정하게 돼 4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을 높였다. 4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것과 5위로 겨우 합류하는 것은 매우 다르다. 5위 팀은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1패를 안고 시작해 한 경기만 져도 바로 탈락하게 된다. 이에 LG와 KIA는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였으나 이날 승리로 LG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KIA는 뼈아픈 3연패 속에 4위 탈환의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KIA 선발 양현종은 6이닝 7피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시즌 12패(9승)째를 떠안았다. 2회초 히메네스의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LG는 오지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LG는 6회초 선두타자 문선재가 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양현종의 4구째 체인지업(127㎞)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고, 7회초 2사 1, 3루에서 문선재, 정성훈, 히메네스, 안익훈이 4타자 연속 적시타를 날려 4점을 뽑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형우(삼성)는 이날 KBO리그 사상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형우는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14년 31개, 2015년 33개 홈런에 이어 3년 연속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7년 연속), 타이론 우즈, 박병호(이상 4년), 마해영, 에릭 테임즈(이상 3년) 등 KBO리그를 평정한 거포만이 달성한 대기록이다. 이날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시즌 137번째 타점도 올려 이 부문 선두를 질주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과 타점, 안타 등 타격 3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며 생애 첫 MVP를 노리고 있다.  한편 롯데는 사직에서 kt를 9-7로 이겼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단독] ‘조희팔 판박이’ 1조원대 유사수신 사기

    [단독] ‘조희팔 판박이’ 1조원대 유사수신 사기

    유사수신 피해액 1조원 이상, 피해자 1만명 이상인 ‘제2의 조희팔 사건’이 발생했다. 올 6월 재수사를 통해 일단락된 조희팔 사기(피해액 5조 715억원·피해자 7만여명) 외에 조 단위 대규모 유사수신 사기가 적발된 건 처음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는 최근 김성훈(46) IDS홀딩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보험회사 직원이던 김 대표는 2008년 국내외 선물거래를 교육하는 IDS아카데미를 차린 뒤 2011년부터 해외 법인들을 통해 FX마진거래 중개 사기를 저질렀다. FX마진거래는 여러 외국 통화를 동시에 사고팔아 환차익을 얻는 외환거래로, 투기성이 큰 상품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2014년 10월 피해자 A씨에게 “투자 때 월 1%의 이익 배당을 보장하고 1년 뒤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입금받는 등 2015년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4억 9000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런 수법으로 김 대표는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 26일까지 1만 207명에게서 3만 5379회에 걸쳐 1조 960억 24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금융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불특정 다수에게 출자금 전액 또는 이를 초과하는 금액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뒤 돈을 받는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 유사수신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검찰 조사 결과 김 대표는 2011년 12월 이후 ‘자금 돌려막기’ 방법으로 모두 4843억원을 투자자들의 원금 및 이자 상환에 사용하고, 2562억원을 투자자들을 끌어온 다단계 모집책들의 수수료로 지급하는 등 투자금의 대부분을 원래 사용하겠다고 한 투자 용도로 쓰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 대부분이 주부나 노인 등”이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관련 민사 절차 등에 협조하고, 투자금의 사용처와 관련자 수사를 이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기간 투자로 고수익’ 미끼를 내세운 유사수신의 폐해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러나는데도 피해자가 속출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경기 악화와 솜방망이 처벌, 잘못된 경제관념, 금융 당국 감시체계 미흡 등을 꼽는다. 실제로 김 대표는 이전에 유사수신 행위·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법원으로부터 실형 선고(징역 2년 집행유예 3년)를 면했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투자자문사는 금융 당국에 등록만 하면 영업을 할 수 있는데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이나 이숨투자자문 사건 등이 모두 투자자문 형태 사기”라면서 “저이율 시대에 고수익 상품에 대한 유혹이 커져 사기가 판칠 만한 환경이지만 금융 당국의 감시나 유사수신 사기 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한 것도 문제”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단독] 피해액 1조원·피해자 1만명 대규모 유사수신 사기 적발

    [단독] 피해액 1조원·피해자 1만명 대규모 유사수신 사기 적발

    피해액 4조원, 피해자 7만명의 대규모 유사수신 사기 사건인 조희팔 사건에 대한 검찰 재수사 여파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또 다시 조 단위 대규모 유사수신 사기가 발생했다. 피해액은 1조원, 피해자만 1만명에 이르러 여파가 상당할 전망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김성훈(46) IDS홀딩스 대표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는 2008년 IDS아카데미, 2014년 IDS홀딩스 등을 설립하고 2010년부터 해외 법인들을 설립해 FX 마진거래 중개 사업 등을 진행했다. FX마진거래란 장외에서 이루어지는 외국환거래를 뜻한다. 서로 다른 통화 간 환율 변동을 이용해 시세차익을 추구하는 거래다. 김 대표는 2014년 10월 피해자 조모씨에게 “FX마진거래 중개 사업이 큰 수익을 올리고 있다”며 “투자 때 월 1%의 이익 배당을 보장하고 1년 뒤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2000만원을 입금 받는 등 2015년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4억 9000원의 투자금을 받았다. 이런 수법으로 김 대표는 피해자 1만 207명으로부터 2011년 11월부터 2016년 8월 26일까지 3만 5379회에 걸쳐 1조 960억 24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조사 결과 김 대표는 2011년 12월 이후 ‘자금 돌려막기’ 방법으로 모두 4843억원을 투자자 들의 원금 및 이자 상황에 사용하고, 2562억을 투자자들을 모집한 다단계 모집책들의 수수료 지금에 사용하는 등 투자금을 자신이 애초 사용하겠다고 한 투자 용도로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들도 조희팔 사건과 유사하게 대부분 주부나 노인 등 평범한 시민들”이라고 말했다. 조희팔 사건 등 유사수신의 폐해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드러나고 있음에도 비슷한 수법인 ‘단기간 고수익 미끼’에 속아넘어가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경제상황 악화와 솜방망이 처벌, 잘못된 경제관념, 금융당국 감시체계 미흡 등을 손꼽고 있다. 저이율 시대에 고수익 상품에 대한 유혹이 커져 사기가 판칠만한 환경이지만 금융당국의 감시나 유사수신 사기 사범에 대한 처벌이 약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의 선고를 받았다. 역시 FX마진거래 투자 명목으로 672억원을 투자받아 유사수신행위·사기 혐의로 기소된 건이었지만 실형은 면했다. 당시 김 대표가 엄벌에 처해졌다면 이러한 피해를 줄이거나 막을 수 있었다는 뜻이다. 서초동의 한 금융 전문 변호사는 “금융기관 및 당국의 감시체계 미흡이 이러한 피해가 계속되는 배경”이라면서 “유사수신은 사건의 피해자가 동시에 가해자이고, 구속을 면해야 자신의 피해액을 빨리 변제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법원에 탄원을 넣는 등 피해자들이 주범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인터넷銀 ‘K뱅크’ 초대행장 심성훈 KT 전무 내정

    인터넷銀 ‘K뱅크’ 초대행장 심성훈 KT 전무 내정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초대 행장에 심성훈 KT 이엔지코어(ENGCORE) 전무가 내정됐다. K뱅크 측은 “2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임시 주주총회를 잇따라 열어 심 전무를 초대 행장으로 선임한 뒤 26일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심 전무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출신이다.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의 결합이라는 K뱅크 지향점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사외이사에는 금융감독원 여성 국장 출신인 K씨가 내정됐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런닝맨’ 한혜진, 근황 보니 ‘기성용+딸과 일상’ 여전히 행복

    ‘런닝맨’ 한혜진, 근황 보니 ‘기성용+딸과 일상’ 여전히 행복

    ‘런닝맨’ 한혜진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 근황 사진이 재조명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이경규의 복수혈전-돌아온 어벤저스2’라는 주제로 배우 한혜진이 김동현, 성훈, 문희준, 윤형빈, 샤이니 키와 함께 출연해 활약했다. 최근 기성용 한혜진 부부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성용&혜진 인스타그램이에요. for 그라운드의 매지션, 엔젤아이즈. 늘 감사합니다. two years ago 젊었다. 시온이 때문에 당분간 아무 데도 못 가는 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얼굴을 다정하게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또 한혜진은 아기와 촬영한 사진을 올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혜진은 “오늘 예쁜 아가와의 촬영. 우리 시온이만큼 예뻤던. 고슴도치 엄마 이해해주세요. 아기와의 촬영 정말 즐거웠어요. 아가 보면 자동 미소. 나는야 아줌마”라는 글을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젝스키스 16년만에 콘서트, 2만여 팬과 함께..‘소감 들어보니?’

    젝스키스 16년만에 콘서트, 2만여 팬과 함께..‘소감 들어보니?’

    젝스키스 16년만에 콘서트 소식이 전해졌다. 그룹 젝스키스는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SECHSKIES CONCERT)’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젝스키스 은지원은 “이렇게 기자 분들 앞에서 젝스키스 해체 이후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것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지를 해주셔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 부푼 기대감과 감사의 마음으로 콘서트를 준비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강성훈은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공연을 했다”며 소감을 전했고, 장수원 역시 “막상 공연을 해보니 너무 떨렸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연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젝스키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16 젝스키스 콘서트 ‘옐로우 노트’(SECHSKIES CONCERT)’ 를 열어 2만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뒤늦은 은퇴식 선물받은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

    뒤늦은 은퇴식 선물받은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

    야구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스나이퍼’, ‘기록의 사나이’ 장성호(39)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은퇴식’을 선물 받았다. 장성호는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마지막으로 베이스를 돌면서 친정팀인 KIA 선수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프로야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를 거쳐 케이티 위즈까지 20년간 프로 생활을 하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지금은 KBS N 스포츠에서 해설을 하고 있다. 은퇴식을 앞두고 케이티위즈파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장성호는 “1년이 지나서 은퇴식을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드린다”라며 “타이거즈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마무리를 케이티에서 했기 때문에 저에게 조금 더 뜻깊다”고 고마워했다. 장성호는 20년간 2064경기(역대 4위)에 출장해 7084타수(2위) 2100안타(2위), 타율 0.296과 221홈런(16위), 3193루타(3위), 1108득점(5위), 1043타점(8위) 등을 기록했다. 1998년부터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한국 야구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었다. 그는 2009년 KIA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때와 지난해 8월 19일 케이티에서 마지막 경기를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돌아봤다. 또 양준혁(전 삼성)의 통산 최다 안타(2318안타) 기록을 깨트리지 못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등 후배들이 깨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코치 등 지도자로서의 꿈도 꾸고는 있지만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준비가 되고 자신감이 있을 때 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스타들의 레드카펫 ‘송중기-신민아-혜리’ 시선올킬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스타들의 레드카펫 ‘송중기-신민아-혜리’ 시선올킬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에서 스타들이 수려한 자태를 뽐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KBS홀에서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송중기, 신민아, 김선근, 신현준, 민아, 혜리, 김주리, 징희진, 공현주, 성훈, 김슬기, 부락 오씨빗, 소유진, 홍종현, 강민혁, 후지이 미나, 류이호, 황추생, 데이비드 맥기니스, 션 리차드, 배누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송중기는 우월한 수트 자태를 뽐내며 등장해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신민아는 핑크 드레스를 입고 러블리한 매력을 한껏 발산해 플래시 세례를 받았으며 발랄한 캐릭터로 사랑받았던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이날 성숙한 여인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6 서울드라마어워즈’는 배우 신현준과 걸스데이 민아, 이지연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류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KBS2TV ’태양의 후예‘가 받았으며 한류드라마 주제가상은 ’태양의 후예‘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씽(You are my everything)‘를 부른 거미가 받았다. 한류드라마 남녀연기상은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와 ’태양의 후예‘ 송중기에게 돌아갔다. 사진=더팩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프로야구] 2000안타… 나도 전설이다

    [프로야구] 2000안타… 나도 전설이다

    이승엽 달성 다음날 고지 밟아 16년 연속 100안타 23개 남겨 삼성, 2000안타 기록 3명 배출 ‘꾸준함의 대명사’ 박한이(37·삼성)가 팀 선배 이승엽(40)과 하루 간격으로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박한이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1사의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4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중전 안타를 쳐냈다. 전날까지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박한이는 이로써 양준혁(전 삼성), 전준호(전 우리 히어로즈), 장성호(전 kt), 이병규(LG ·등번호 9번), 홍성흔(두산), 박용택, 정성훈(이상 LG), 이승엽에 이어 KBO리그 역대 9번째로 개인 통산 2000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8번째 기록의 주인공인 이승엽은 전날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 입단과 동시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 첫 경기인 2001년 4월 5일 시민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첫 안타를 기록했고 2008년 4월 19일 시민 LG전에서 1000안타, 2012년 7월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1500안타를 차례로 달성했다. 박한이는 데뷔 시즌부터 지난해까지 15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할 만큼 꾸준한 성적을 자랑한다. 올 시즌에는 77안타를 기록해 16년 연속 100안타 달성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박한이가 올해도 100안타 이상을 친다면 이 부문 최다 연속 100안타 기록(16년)을 가지고 있는 양준혁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승엽에 이어 박한이까지 이틀 연속 2000안타 기록을 쏟아내면서 삼성은 양준혁을 포함해 3명의 2000안타 주인공을 배출한 구단으로 떠올랐다. LG(이병규, 박용택, 정성훈)와 함께 10개 구단 중 가장 많다. 그러나 이날 삼성은 롯데에 5-4로 졌다. SK는 4타점을 기록한 최정의 맹활약으로 문학에서 넥센을 12-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 4위를 지켰다. 두산은 잠실에서 LG를 4-2로 이겼다. 선발 보우덴은 시즌 15승째를 수확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불혹의 2000안타… 불후의 국민타자

    불혹의 2000안타… 불후의 국민타자

    ‘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이 역대 8번째로 통산 2000안타 고지에 우뚝 섰다. 이승엽은 7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친 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뽑아 통산 1999안타를 만들었다. 5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7회 1사 1루에서 이창재를 상대로 2루수 글러브를 맞고 튕겨나가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 1998안타를 기록했던 이승엽은 이로써 2안타를 채워 통산 ‘2000안타 클럽’에 가입했다. 양준혁(전 삼성)과 장성호(전 kt), 홍성흔(두산), 이병규(9번), 박용택(이상 LG), 전준호(전 넥센), 정성훈(LG)에 이어 역대 8번째이며 현역으로는 5번째다. 40세 20일 만에 2000안타를 친 이승엽은 종전 전준호가 보유한 최고령 2000안타(39세 6개월 27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14시즌 만에 2000안타를 작성해 15시즌 만에 일군 양준혁, 이병규, 박용택의 최소 시즌 기록도 고쳐 썼다. 1995년 KBO리그에 입문한 이승엽은 데뷔전인 4월 15일 잠실 LG전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2002년 4월 27일 무등 KIA전에서 최연소 1000안타를 일군 그는 8년(2004∼2011년) 동안 일본리그(686안타)에서 뛴 뒤 2012년 국내에 복귀해 2013년 7월 6일 잠실 두산전에서 1500안타를 채웠다. 한·일 통산 안타는 2686개다. 이승엽과 2000안타 선점 경쟁을 벌이던 박한이는 이날 무안타로 1999안타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날 이해창의 3방 등 홈런 5방을 앞세운 kt에 9-13으로 졌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해창은 2회 2점포(4호)를 쏘아올린 데 이어 5회와 6회 연타석 아치를 그려 생애 첫 하루 3홈런을 작성했다. 니퍼트는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5안타 5볼넷 4실점으로 막아 10-5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니퍼트는 최근 6연승으로 시즌 19승째를 낚았다. 니퍼트가 1승만 보태면 2014년 밴헤켄(넥센·20승) 이후 2년 만에 특급 투수의 상징인 20승 고지에 오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류제국 ‘6이닝 무실점’ 호투…LG, 넥센에 11-0 대승

    [프로야구] 류제국 ‘6이닝 무실점’ 호투…LG, 넥센에 11-0 대승

    LG트윈스가 올해 넥센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해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과의 안방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의 호투와 이병규(7번)의 3점 홈런에 힘입어 11-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6위 LG는 5위 탈환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현재 5위는 SK와이번스다. LG는 2010년 넥센을 상대로 10승 9패를 거뒀지만 2011년(7승 12패)·2012년(6승 13패)·2013년(5승 11패)·2014년(7승 9패)·지난해(6승 10패)까지 5년 연속 열세에 있었다. 올해 LG는 팀 순위에서 비록 넥센에 뒤처지지만 상대전적에서 넥센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LG가 넥센전에서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한 건 2013년 6월 15일 잠실 경기(9-0) 이후 1180일 만이다. 이날 LG 승리 일등공신은 오른손 투수 류제국이다. 후반기 팀 마운드를 지탱하는 류제국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1승(10패)을 따냈다. 최고 시속 144㎞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질을 구사하며 넥센 타선을 봉쇄했다. 타선에서도 힘을 보탰다. LG는 1회부터 신재영을 두들겨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번 타자 김용의부터 이천웅, 채은성, 박용택까지 4명의 타자가 연속 2루타를 터트려 손쉽게 3점을 얻었다. 4회말 1사 1, 3루에서 김용의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한 LG는 7회말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1타점 적시타와 이병규의 시즌 7호 스리런(three run)을 묶어 8-0으로 달아났다. LG의 타선은 8회말에도 불을 뿜었다. 1사 만루에서 정성훈이 3타점 2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산 2000안타’ 오늘 결판낸다

    ‘통산 2000안타’ 오늘 결판낸다

    ‘1999 vs 1998’. 역대 8번째 2000안타 선점을 놓고 벌이는 삼성의 박한이와 이승엽의 ‘한솥밥’ 승부는 다음 경기에서 결판나게 됐다. 박한이는 6일 대구에서 벌어진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이상화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빼낸 박한이는 5회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을 상대로 다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7안타를 기록한 박한이는 이날 2안타를 보태 2000안타에서 단 1개가 부족한 1999안타에서 멈췄다. 전날 역시 1997안타를 일군 이승엽도 이날 5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로 1998안타를 작성하는 데 그쳤다. 결국 둘의 2000안타 대결은 7일 kt전에서 가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먼저 2000안타 고지에 오르면 양준혁(전 삼성)과 장성호(전 kt), 홍성흔(두산), 이병규(9번), 박용택(이상 LG), 전준호(전 넥센), 정성훈(LG)에 이어 역대 8번째이며 현역으로는 5번째다. 삼성은 1회 대거 7점을 뽑는 응집력으로 kt를 11-6으로 눌러 흐릿한 ‘가을야구’ 불씨를 살렸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으며 9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막아 10승 고지를 밟았다. 반면 kt 선발 정성곤은 고작 3분의2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7실점(4자책)하며 올 시즌 승리 없이 7패째의 수모를 당했다. 삼성은 0-0이던 1회 정성곤의 난조를 틈타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 등 5안타 3볼넷을 묶어 단숨에 7득점, 일찍 승기를 굳혔다. SK는 문학에서 캘리의 눈부신 호투와 최정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KIA를 2-0으로 꺾었다. 5위 SK는 3연승을 달리며 4위 KIA에 반 경기차로 바짝 다가섰다. 캘리는 8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히 막아 9승째를 수확했다. 7연승을 달리던 KIA 선발 헥터도 7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최정은 0-0으로 맞선 6회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고 8회 2사 1, 2루에서 1타점 쐐기타를 터뜨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신혜선, ‘아이가 다섯’ 종영 후 근황 “얼굴 몰아주기”

    신혜선, ‘아이가 다섯’ 종영 후 근황 “얼굴 몰아주기”

    배우 신혜선의 근황이 공개됐다. 신혜선은 KBS2 주말 드라마 ‘아이가 다섯’ 종영 후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생일을 맞아 얼굴 몰아주기 해주시겠다던 내 사랑 회사식구들♡♡♡ 하지만ㅋㅋㅋㅋ실패인걸로 ㅋㅋㅋ즐거운 생일엔 가족들과(회사가족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신혜선은 회사 가족들 사이에서 밝은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특히 편안한 미소와 함께 귀여운 외모가 눈길을 끈다. 한편 신혜선은 지난달 종영한 ‘아이가 다섯’에서 성훈(김상민 역)과의 달달한 커플 연기로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재정협력과장 김경태 ■고용노동부 ◇부이사관 승진△사회적기업과장 이성룡△공무원노사관계과장 강운경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 김연준△감사담당관 김대현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김민엽△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세현△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용규△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문성환△행정법제과장 원종욱△법제총괄과장 윤상열△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정홍진△의정기록1과장 고경효△국회사무처 이경균◇부이사관 전보△의정연수원 의정연수과장 김병천△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태균△의정종합지원센터장 김병주△사법법제과장 박철호△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장 장지원△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조대현△산업경제해양법제과장 한석현△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박동찬△국회사무처 장영복◇서기관 승진△의안과 김병관△관리과 김정하△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종규△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배승환△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전중인△미래창조교육문화법제과 법제관 정정일△인사과 홍정△의정기록1과 손숙자△의정기록2과 오경애△설비과 김승갑△입법정보화담당관실 박용학◇서기관 전보△의회방호담당관 노형래△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형진 정유진△의안과장 구현우△법제연구과장 김준기△행정법무담당관 김용우△미디어담당관 김현중△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장 나아정△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이상묵△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이형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조윤희 예승우△국회운영위원회 입법조사관 주성훈△아시아태평양과장 최은규△의정기록2과장 안기철△비상계획담당관 이강봉△의회경호담당관 최오호△행정법제과 법제관 권아영△기획예산담당관실 박민호△국토교통법제과 법제관 박철△운영지원과 이상곤△법제연구과 법제관이현경△산업통상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정종선△의정기록1과 간찬기△의정기록2과 한순덕△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입법조사관 홍정아△기획재정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성수△정무위원회 입법조사관 김익두△외교통일위원회 입법조사관 한노덕△국토교통위원회 입법조사관 현승철△국회사무처 오세일 장태성 이재윤 ■국회예산정책처 ◇부이사관 승진△기획협력담당관 윤동준△법안비용추계3과장 이선주△행정예산분석과장 박혜진△법안비용추계2과장 김성완◇서기관 승진△예산분석총괄과 예산분석관 민병찬△법안비용추계3과 예산분석관 조효정△사회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정원철△법안비용추계1과 예산분석관 김진태◇서기관 전보△산업예산분석과 예산분석관 최선웅△국회예산정책처 김려진 ■국회입법조사처 ◇부이사관 승진△총무담당관 여영준△국토해양팀장 이수기◇서기관 승진△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최지현△사회문화조사실 교육문화팀 입법조사관 정미야△경제산업조사실 재정경제팀 입법조사관 김재환△경제산업조사실 금융공정거래팀 입법조사관 최정배 ■특허청 ◇부이사관 승진△대변인 정연우△정보고객정책과장 김기범△디자인심사정책과장 이인수△특허심사제도과장 강흠정 ■KBS ◇본사△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장 이은수△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제주간 이동채△제작본부 TV프로덕션2담당 강석훈△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 방송문화연구부장 김성모△윤리경영추진단장 윤용호◇지역△부산방송총국장 정은창△대구방송총국장 이현주△춘천방송총국장 이재필△제주방송총국장 홍혜경△울산방송국장 조재익△진주방송국장 한영남△안동방송국장 고영산△순천방송국장 김종명 ■홍익대 △디자인콘텐츠대학원장 김주연△문화정보정책대학원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장 이정기△건축대학장 민현준△경제학부장 겸 경제연구소장 성명재△미술대학장 이한순△교학처장 겸 세종캠퍼스 교수학습지원센터 소장 양성철△문화예술평생교육원장 김호연△문정도서관장 겸 평생교육원장 심수만△세종캠퍼스 취업진로지원센터 소장 김희산△기획처 부처장 겸 산학협력단(서울) 부단장 겸 서울캠퍼스 창업교육센터 소장 나동규△입학관리본부 부본부장 겸 입학사정관실장 겸 교수입학사정관 김준엽△대학원 교학부장 허서원△문화정보정책대학원 교학부장 겸 스마트도시 과학경영대학원 교학부장 김병서△자율전공·국제학생지원본부장 겸 서울캠퍼스 자율전공지원실장 하윤경△세종캠퍼스 국제학생지원실장 이용진 ■한림대학교의료원 ◇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진료부원장 이창률△기획실장 서정열△수련교육부장 손종희◇강남성심병원△기획실장 김진배△수련교육부장 이동진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중앙의료원장 김홍주 ◇서울백병원△국제진료센터소장 김우경◇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진료부원장 고경수◇일산백병원△수술실장 김경태△응급실장 신동운△임상연구센터장 양윤준△심혈관센터장 이성윤
  • 임성훈 박소현, 18년간 MC 호흡 “1회부터 900회까지” 세상에 이런일이!

    임성훈 박소현, 18년간 MC 호흡 “1회부터 900회까지”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인 임성훈 박소현이 ‘세상에 이런일이’가 900회를 맞은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시사 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임성훈과 박소현은 1회 때부터 변동 없이 진행을 맡아 오는 대기록을 쓰고 있다. 임성훈은 “1회 때부터 남녀 MC가 변동 없이 한 건 처음이다. 방송은 오래 할 수 있어도 남녀 MC가 한 번도 바뀌지 않는 건 드물다. 여자 MC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출산 기간이 있다”며 “이 기록은 백퍼센트 박소현의 공이다. 시집을 안 가신 덕이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기록을 세운게 돼서 영광이다. 언제까지 할거냐는 것도 박소현 씨에게 달려 있다. 박소현이 2년만 버텨주면 1000회다”고 덧붙였다. 박소현은 “100회 정도 가면 잘 돼서 500회, 1000회 얘기하는데 눈앞에 있다고 하니 감동적이다. 시청자들이 만든 장수 프로그램의 MC라는 사실이 행복하다”며 “임성훈 선배님이 항상 욕심이 없으신데 1000회까지는 해보자고 하시더라. 18년 만에 처음 욕심을 드러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첫 방송을 시작해 18년 3개월간 900회까지 이어져 온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4000건이 넘는 사연과 2000명이 넘는 출연자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해 왔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프로야구] 로사리오 ‘30홈런·100타점’… 정성훈 개인 통산 2000안타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7)가 ‘30홈런·100타점’을 달성으로 데뷔 시즌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자리매김했다. 로사리오는 28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4-0으로 앞선 7회 초 2사 1, 2루에서 브라울리오 라라의 시속 150㎞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시즌 30호 스리런을 폭발시켰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홈런·10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로사리오는 이 홈런으로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완성했다. 프로야구 통산 56번째이자 올 시즌 에릭 테임즈(NC)와 김재환(두산)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 이날 로사리오는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해 3안타 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른 김태균과 함께 팀의 9-1 승리를 합작했다. 6과 3분의2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카스티요도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한화는 3연승을 질주했고, 3연패 수렁에 빠진 6위 SK는 7위 한화에 2.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LG의 ‘베테랑’ 정성훈(36)도 이날 개인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정성훈은 잠실에서 열린 kt전에서 1-0으로 앞선 2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주권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개인 통산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정성훈은 이로써 KBO리그 통산 7번째로 2000안타 대기록을 작성했다. 우타자로는 홍성흔(두산)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또 올 시즌 100안타를 달성한 정성훈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100안타 고지도 밟았다. 한편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삼성 경기와 마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NC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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