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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에 디오픈 출전 우즈 19일 밤 11시 21분 티오프

    3년 만에 디오픈 출전 우즈 19일 밤 11시 21분 티오프

    3년 만에 브리티시오픈(디오픈)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42·미국)가 19일 밤 11시 21분(이하 한국시간) 티오프에 나선다. 세계 랭킹 71위로 세 차례나 디오픈을 우승한 전력이 있는 우즈는 지난 2007년 12위로 대회를 마쳤던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뒤늦게 출발하는데 이달 아일랜드 오픈을 우승한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 함께 라운드한다. 세계 3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비교적 늦은 오후 5시 58분에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과 동반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밤 8시 53분에 출발한다. 대회 첫 티샷은 두 차례 메이저 챔피언에 오른 샌디 라일(스코틀랜드)이 오후 2시 35분 나서는데 무려 60세다. 톱 10에 들지 못하면 이번 대회가 마지막 출전이라고 공언해왔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23)가 오후 4시 25분, 강성훈(30)이 4시 47분, 박상현(35)이 6시 42분, 안병훈(27)이 8시 9분, 최민철(30)이 10시 37분 티오프에 나선다. 재미교포로는 지난주 밀리터리 트리뷰트를 제패한 케빈 나(35·나상욱)가 오후 5시 25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4번째 대회인 존 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마이클 김(25·김상욱)이 10시 4분 첫 라운드에 나선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검찰 ‘삼성노조 와해’ 관여 전직 장관 보좌관 구속기소…고용노동부 압수수색도

    검찰 ‘삼성노조 와해’ 관여 전직 장관 보좌관 구속기소…고용노동부 압수수색도

    삼성노조 와해 전략을 적극적으로 자문하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13일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작업에 깊숙이 관여한 송모 삼성전자 자문위원을 노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은 2014년 초부터 삼성과 수억원에 달하는 자문 계약을 맺고 노조 대응 전략을 세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위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인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김대환 전 노동부 장관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검찰은 송 위원이 2014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4년 넘게 민주노총 금속노조 집행부의 동향을 파악하고, ‘노조 활동=실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획폐업 등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노조 동향을 삼성 측에 흘린 김모 전 경찰청 정보국 노정팀장에게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사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또한 검찰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노사협력정책과를 압수수색하면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 고위공무원들이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 규명에도 박차를 가했다. 앞서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정현옥 전 노동부 차관이 노동정책실장에게 노동부 출신 삼성전자 핵심인사와 접촉하도록 지시하는 등 당시 노동부와 삼성이 유착관계에 있었다며 전현직 공무원 11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1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노동부는 2013년 6월부터 한 달간 삼성전자서비스 AS센터 불법파견 의혹에 대해 수시 근로감독을 벌였다. 그러나 노동부는 근로감독을 한 차례 연장해 같은 해 9월 불법파견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김성훈 공공형사수사부장은 이날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같은 지검 공안2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법무부, 서울지검에 사상 첫 여성 차장 검사 발탁

    법무부, 서울지검에 사상 첫 여성 차장 검사 발탁

    13일 단행된 법무부 검찰 중간간부 인사는 서울중앙지검 최초의 여성 차장검사가 발탁되는 등 여성 검사들이 약진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적폐 청산’을 지휘해온 검사들이 유임된 점도 주목받고 있다. ◈여성 검사들의 약진 법무부는 13일 단행한 검찰 인사에서 이노공(49·연수원 26기) 부천지청 차장을 서울중앙지검 4차장으로 임명했다. 인천 출신의 이 신임 4차장검사는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검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올해 초 신설된 4차장직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3차장 산하에 있던 강력부와 과학기술범죄수사부(기존 첨단범죄수사2부)를 새로 지휘하고, 공정거래조사부와 조세범죄조사부를 3차장에게 넘긴다. 전임 4차장인 이두봉(54·25기)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윤대진(54·25기) 신임 법무부 검찰국장을 대신해 1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여성 공안검사 1호’ 서인선(44·31기) 신임 법무부 인권조사과장을 비롯해 김남순 신임 대검 수사지원과장, 김윤희 신임 대검 DNA·화학분석과장도 각 보직에 최초 발탁된 점이 눈에 띈다. 김윤선(42·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검사는 ‘인사부장’으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과 부부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검찰과 부부장 자리에 비(非) 서울대 출신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사단’ 적폐청산 지휘부 유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필두로 한 ‘적폐청산’ 지휘부도 유지된다. 국정원 수사팀을 지휘해온 박찬호(52·26기)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와 박근혜·이명박 두 대통령을 수사한 한동훈(45·27기)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모두 유임됐다. 적폐 청산의 연속성 유지하기 위한 인사로 해석된다. 특히 이들이 각각 최근 고용노동부 비위와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주요 특수·공안수사를 이끌어온 부장검사도 상당수 남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을 파고든 송경호(48·29기) 특수2부장,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수 수사를 맡았던 양석조(45·29기) 특수3부장, 적폐청산 사건 특별 공소유지를 맡은 김창진(43·31기) 특수4부장은 자리를 그대로 지킨다. 이 전 대통령의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파헤친 신봉수(48·29기)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같은 지검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임 특수1부장인 신자용(46·28기) 부장검사는 ‘요직’으로 불리는 법무부 검찰과장으로 임명됐다. 2차장 산하에서 삼성 노조 와해, 고용노동부의 ‘제3노조’ 불법지원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김성훈(43·30기) 공공형사수사부장도 같은 지검 공안2부장으로 이동했다. ◈‘인권 중시’ 검찰 조직 개편 이번 인사에선 검찰 조직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대검찰청은 인권부를 신설하고 인권기획과·인권감독과·피해자인권과·양성평등담당관을 설치했다. 인권수사자문관으로는 박종근(50·28기)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을 비롯한 5명이 새로 임명됐다. 지난해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지방검찰청 5곳(서울중앙·대전·대구·부산·광주지검)에 새로 신설된 ‘인권감독관’도 12곳으로 확대된다. 검찰의 외부기관 파견도 대폭 축소됐다. 법무부는 국정원 파견검사를 5명에서 2명으로, 국내기관 파견 검사는 46명에서 41명으로 감축했다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일어난 국정원 파견 검사들의 ‘사법방해’ 사건 등을 의식한 결과로 해석된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야노시호 근황, 하와이 이주 후 그림 같은 일상 “핫플레이스 소개”

    야노시호 근황, 하와이 이주 후 그림 같은 일상 “핫플레이스 소개”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톱 모델 야노시호가 하와이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야호시호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후지TV ‘お客様は知っている!’(손님은 알고 있다) 출연 소식을 알리며 “추천할만한 스팟이나, 식사, 패션 등 여러 가지를 소개한다. 요즘 일상, 마음, 생각도 얘기했으니 꼭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야노시호는 바닷가 해변을 거닐고, 말을 타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맛있는 음식 사진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앞서 야노시호는 매거진 ‘엘르’를 통해 “이 봄, 나는 일본에서 하와이로 생활의 거점을 옮겼다”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42세, 숫자를 보면 놀라지만 20대와도 30대와도 다른 지금의 나이를 즐기고 있다. 여기서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며 “해외 생활, 딸의 육아, 가족이나 일에 대한 도전 등 댜양한 장소를 통해서 전하고 싶다. 그리고 항상 따뜻하게 지켜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증권사 CEO 만난 윤석헌 “내부 통제 못해 불신 커져”

    증권사 CEO 만난 윤석헌 “내부 통제 못해 불신 커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업계 행보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잇단 내부 통제 실패로 증권업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고 질타했다. 지난 4월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건에 이어 5월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판단에서다. 윤 원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협회장 및 32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자본시장에 요구하는 첫 번째 과제가 내부 통제 시스템 개선”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권 회장은 “몇 년 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업계 스스로 내부 통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감독 이전에 업계 스스로 선제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첫 만남인 점을 의식한 듯 이번 주 초 금융감독혁신 과제에서 내놓은 종합검사 방침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윤 원장은 또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우발채무 현실화, 채권 평가손실 위험, 파생결합증권 손실 위험이 윤 원장이 꼽은 3가지 위험 요인이다.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그는 “자본시장과 증권업계가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특히 투자은행(IB)은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만큼 혁신기업에 모험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금융 중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감원 제재심에서 직무정지 3개월 조치가 내려진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불참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최종구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해야”

    최종구 “인터넷은행 은산분리 규제 완화해야”

    “혁신 위해 자본 확충” 한목소리 금융硏 “새 서비스 제공” 평가 케뱅·카뱅 “특례법 제정 필요” “은산분리 취지 흔들수도” 반론도최근 청와대가 규제 혁신을 강조하면서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은산분리) 완화에 시동이 걸렸다. 최근 1년간 은행권에 ‘메기 효과’를 일으킨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자본 확충 지원 방안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인터넷 전문은행에 한해 은산분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두·정재호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주최한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1년의 성과 평가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최 위원장은 “은산분리를 금융산업의 기본 원칙으로 지켜 나가되 인터넷은행에 한해 규제를 국제적인 수준에 맞춰 나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들 사이에서 은산분리의 취지를 덜 허무는 방향으로 특례법이 논의되고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은산분리는 산업자본에 대해 의결권이 있는 은행 지분을 4% 이상 가질 수 없게 한 규제다. 다만 의결권 미행사 전제로는 금융위의 승인을 받으면 최대 10%까지 보유할 수 있다. 재벌의 사금고화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KT(케이뱅크)와 카카오(카카오뱅크)는 당초 은산분리 완화를 염두에 두고 인터넷은행에 참여했지만 은행법 개정안이 국회에 묶여 있어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4월,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7월 출범했다. 카카오뱅크는 620만 고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터넷은행이) 은행 산업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금의 자본으로는 대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케이뱅크는 대출 중단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은 “은산분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금융 혁신과 은산분리의 취지를 모두 잡을 방안은 특례법”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은행에 한정된 특례법을 제정해 규제를 완화하자는 것이다. 심 행장은 “인터넷은행 특성상 개인 신용대출 위주이며 대기업 대출을 못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고객 중심의 혁신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주도할 수 있는 지분 구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론도 있다. 특례법 제정이 은산분리 취지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은행이 잘못되면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위험이 전이돼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신흥 ICT 재벌이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만큼 특례법을 만들더라도 구체적인 보완책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대형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은 “최근 인터넷은행에서 증자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 건 처음 인가 심사를 할 때 추가 자본조달 가능성에 대한 심사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싶다”면서 “지난 1년간 인터넷은행이 보여 준 메기 효과가 사실상 독과점 상태였던 은행산업에 25년 만에 신규 은행이 진입해 발생한 효과인지 아니면 인터넷은행이어서 그랬는지는 구분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마트 도시, 주민이 묻고 금천이 답하다

    서울 금천구는 지역 주민들에게 ‘스마트도시 금천’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스마트 금천! 도시·미래·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천구는 “올해를 스마트도시 원년으로 선언하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주민들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주민 모두가 공감하는 스마트 금천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13일과 오는 18일, 26일 오후 4시 사회적경제허브센터 2층에서 열린다. 도시재생과 참여의 기술, 디지털 사회 혁신, 스마트 인프라와 데이터 활용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된다. 전문가 강연에선 이범현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부원장, 권오현 빠띠(Parti) 대표 등 7명이 연사로 나서 60분간 스마트도시의 핵심을 콕콕 짚어 준다. 라운드 테이블에선 지역활동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연사들과 함께 50분간 스마트 금천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세미나가 스마트 금천의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 확보는 물론 구 실정에 맞는 디지털 사회 혁신 모델을 도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앞둔 檢… ‘적폐청산 공신’ 중용될 듯

    13일 법무부의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적폐 청산의 공신’으로 평가받는 검사들이 중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적폐 수사가 핵심인 서울중앙지검은 ‘대윤’(大尹)으로 불리는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지검장 체제가 그대로 유지되고 법무부 검찰국도 ‘소윤’(小尹) 윤대진(54·25기) 검찰국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주 지방검찰청 차장·부장, 지청장 등 고검 검사급 인사안을 마련하고 대통령에게 최종 재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9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유임시키고, 중앙지검 1차장이던 윤대진 차장검사를 검사장으로 승진시켜 검찰국장에 보임했다. 검찰 안팎에선 지난해 인사 키워드인 ‘적폐 청산’이 올해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유효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윤 지검장과 보조를 맞추는 박찬호(52·26기) 2차장검사와 한동훈(45·27기) 3차장검사 등도 유임될 전망이다. 부장급 인사에서는 적폐 청산 수사 실무를 맡았던 검사들의 약진이 예상된다.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에는 신자용(46·28기)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장검사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이끌었다. ‘삼성노조’ 와해·탄압과 ‘제3노총’ 설립 지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김성훈(43·30기)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과 주영환(48·27기) 대검 대변인은 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 관계자는 “윤석열·윤대진 체제가 더 공고해지는 모습”이라면서 “특히 법무부 주요 보직에는 검찰 개혁과 관련해 정부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시원(46·28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과 한정화(48·29기) 수원지검 공안부장, 안형준(46·29기)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장, 강정석(44·30기)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등은 인사를 앞두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인사를 올렸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실 압수수색…檢 ‘노조 와해 의혹’ 윗선 수사 속도

    ‘삼성전자·그룹 개입’ 규명 관건경찰 출신 임원들도 수사 선상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에 대한 사측의 탄압·와해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삼성전자 최고위직 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주춤했던 삼성노조 수사가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으로 확대되면서 활로를 찾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 경영지원실과 서울 서초동 사옥의 임원실 등 3∼4곳을 압수수색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사관계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24일에도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대상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을 지낸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이상훈 사장의 사무실을 포함시켰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은 본사와 일부 자회사의 노무·인사 관련 지원업무 등도 맡고 있다. 검찰은 삼성전자서비스노조가 2013년에 설립됐기 때문에 이 사장이 노조 탄압과 와해 관련 공작에 대해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결국 수사의 성패가 삼성전자와 그룹차원의 개입이 있었느냐를 밝히는 것에 달렸다”면서 “이전과 달리 삼성전자 최고위직 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외관계 업무를 맡고 있는 고용부 및 경찰 출신의 삼성전자 임원들도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건 초기부터 삼성전자와 삼성그룹의 개입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했지만,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의 구속영장이 두 차례나 기각되는 등 핵심 피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하지만 최근 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 출신인 삼성전자 노무 자문위원 송모씨, 경찰 정보관 출신 김모씨 등 노조와해 공작에 관여한 외부 인사들을 잇달아 구속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특히 지난달 27일 구속된 송씨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대응 계획 수립에 참여했는데, 송씨와 노무자문 계약을 맺은 주체는 삼성전자서비스가 아닌 삼성전자였다. 또 구속된 김씨는 삼성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가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삼성노조 와해’ 개입 혐의 전직 경찰 간부 구속

    檢, 고용부 삼성 봐주기 수사 착수 검찰이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 파견 여부를 놓고 당시 고용노동부 고위 관계자들이 의도적으로 ‘삼성 봐주기’ 결론을 내렸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9일 오전 9시 40분부터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사실관계 등을 확인했다. 삼성노조는 지난 4일 정현옥 전 고용부 차관, 권영순 정책실장 등 고용부 고위 관계자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나 지회장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고용부가 2013년 7월 23일 회의를 한 뒤 (불법 파견에 관한 결론이) 뒤집혔다”면서 “단순히 불법 파견만 뒤집은 게 아니라 그로 인해 삼성전자서비스가 불법 파견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이) 전 정권에서 발생한 사건을 은폐하려는 것에 대해 불쾌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정 전 차관과 김 정책실장의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용부 산하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과거 고용부가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 불법 파견 의혹과 관련해 일선 근로감독관의 결론을 뒤집고 ‘문제 없다’는 결론을 내린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삼성노조 와해 공작 과정에 개입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 간부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이유를 밝혔다. 전 경찰청 정보국 노정팀장인 김씨는 노조 동향 등을 삼성전자서비스에 건넨 대가로 사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씨가 삼성 측 임원인 것처럼 속여 삼성전자서비스 단체협상 자리에 참석하거나 노조 활동을 벌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 양산센터 분회장의 시신을 경찰이 빼돌리는 과정에 관여했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삼성전자노조 와해 개입 의혹 전직 경찰 간부 구속

    삼성전자노조 와해 개입 의혹 전직 경찰 간부 구속

    삼성전자의 노조 와해 공작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 간부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모(60) 전 경찰청 정보국 노정팀장은 노조 동향 등을 삼성전자서비스에 건넨 대가로 사측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6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검찰은 김 전 팀장이 삼성 측 임원인 것처럼 속여 삼성전자서비스 단체협상 자리에 참석하거나 노조 활동을 벌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염호석 양산센터 분회장의 시신을 경찰이 빼돌리는 과정에 관여했다고도 의심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지난 4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노조 와해 수사와 관련해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된 것과 달리 노동담당 정보관인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검찰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실장급 승진 △항공정책실장 손명수 ◇국장급 전보△철도국장 황성규 ■포항시 ◇4급 △일자리경제국장 정연대 △복지국장 윤영란 △환경녹지국장 하영길 △자치행정국장 조현국 △건설교통사업본부장 이영두 △맑은물사업본부장 정경락 △평생학습원장 허윤수 △북구청장 권태흠 ■속초시 ◇4급 승진 △기획감사실장 정성훈 ■대전시 ◇국장급(3급) △시민안전실장 이강혁 △문화체육관광국장 정해교 △도시재생본부장 성기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강규창 △보건복지여성국장 임묵 △상수도사업본부장 이화섭 △동구 부구청장 임근창 △중구 부구청장 김동선 △서구 부구청장 임진찬 △유성구 부구청장 신성호 ◇ 과장급(4급)△창조혁신담당관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 박민범 △예산담당관 김진기 △국제협력담당관 민동희 △정보화담당관 이현미 △안전정책과장 하을호 △비상대비과장 주은영 △과학특구과장 문창용 △4차산업혁명운영과장 정재용 △에너지산업과장 박장규 △총무과장 지송하 △세정과장 권오균 △회계과장 구정자 △지역공동체과장 이홍석 △문화재종무과장 권춘식 △노인보육과장 구재교 △공원녹지과장 노기수 △자원순환과장 김지웅 △교통정책과장 오찬섭 △버스정책과장 이병응 △첨단교통과장 김종삼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김명희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한경희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박노훈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정희 △상수도사업본부 경영부장 김정홍 △상수도사업본부 수도시설관리사업소장 임영호 △여성가족원장 김광수 △서울사무소장 정재관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최경진 △유성구 전출 윤동의 △총무과(대전테크노파크 파견) 민병운 △총무과(국외훈련) 김영빈 ■의정부시 ◇4급 전보 △재정경제국장 오영춘 △복지문화국장 임문환 △안전교통건설국장 정승우 △맑은물환경사업소장 이병우 △흥선동장 유근식 △호원2동장 최석문 △신곡1동장 김덕현 △의회사무국장 이용린 ◇4급 승진 △비전사업추진단장 김광회 △송산2동장 유호석
  • ‘배당사고’ 삼성증권 과태료 부과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4일 우리사주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1억 4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재안을 의결했다. 삼성증권의 영업정지와 구성훈 대표를 비롯한 임원 제재안은 오는 25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삼성증권 일부영업 정지 6개월, 구 대표 3개월 직무정지, 윤용암·김석 전 대표 해임 권고 등을 의결했다. 구 대표는 이날 증선위에서 “국민과 투자자, 당국에 다시 한번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소명이 소상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현빈 장동건 ‘창궐’, 10월 글로벌 동시개봉 “본적 없는 ‘야귀’ 소재”

    현빈 장동건 ‘창궐’, 10월 글로벌 동시개봉 “본적 없는 ‘야귀’ 소재”

    배우 현빈 장동건 주연 영화 ‘창궐’이 오는 10월 아시아∙유럽 동시개봉을 추진한다. 4일 NEW에 따르면 영화 ‘창궐’이 오는 10월 해외 동시개봉을 추진하고 있다. 흥행작 ‘공조’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추는 김성훈 감독과 현빈, 그리고 장동건의 조합이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쏠린다. ‘창궐’은 지난 칸 국제영화제 마켓에서 단 2장의 스틸 이미지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모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미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부산행’의 사례와 밤에만 활동하는 ‘야귀(夜鬼)’라는 새로운 크리쳐 그리고 조선시대의 만남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해외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칸 마켓에서 ‘창궐’의 동시개봉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거쳐 개봉국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자배급사 NEW는 “해외 동시기 개봉은 내수시장을 넘어 콘텐츠 확장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또한, 게임∙웹툰 등 영화의 소재인 ‘야귀’를 적재적소에 살린 다양한 크로스미디어콘텐츠가 완성단계에 있는 등 ‘창궐’은 신선한 소재, 본 적 없는 비주얼,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올해 최고의 엔터테이닝 영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마케팅에 선행해 해외동시 개봉 추진계획을 알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창궐’의 사례는 작품의 가치를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고 불법유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함은 물론이고 산업전반으로 보았을 때,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영화 배급전략의 기틀을 다진다는 의의도 있다는 설명이다. 단 한번도 본 적 없는 독창적인 크리쳐, 야귀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창궐’은 화려하고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신분과 성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향연을 선보이겠다는 각오.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서지혜, 이선빈, 조달환 등이 출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대 오르려 새벽 알바 뛰던 날들… 이젠 관객과 함께할 작품 전념”

    “무대 오르려 새벽 알바 뛰던 날들… 이젠 관객과 함께할 작품 전념”

    두달 급여 7만원… 2주 대관료 280만원 1500만원 지원 덕에 제작비 걱정 덜어“다른 거 생각 안 하고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돈의 가치 그 이상의 것이 있다고 봅니다.” 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만난 청년극단 ‘너다워서 아름답다’의 단원 손성현(30)씨는 서울시의 청년예술단사업 참여로 느낀 긍정적인 변화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실제 손씨는 최근 새벽 아르바이트(알바)를 2개에서 1개로 줄이고 연극에 이전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매년 공모로 뽑힌 35세 이하(1984년생 1월 1일 이후 출생)로 구성된 청년예술인 단체에 8개월(5~12월) 동안 1인당 예술활동 지원비 월 70만원을 지급하고, 이와 별개로 단체에는 활동계획서의 완성도에 따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극단 너다워서 아름답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손씨 외에도 같은 극단 소속 지성훈(31)씨와 김해린(30·여)씨가 함께했다. 다른 단원들도 손씨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덧붙였다. 김씨는 “과거에는 지원금이 따로 없으니까 공연에 참여하는 6~7명이 제작비 때문에 같이 알바를 했다. 개인적으로도 학교에서 예술강사 일을 했지만 월세 등을 내고 나면 돈을 모을 수 없었다”면서 “이제는 여윳돈이 생겼고 지난 4월부터 20만원씩 적금을 붓고 있다”고 말했다. 지씨 역시 “그동안 1년에 두 작품을 무대에 올리려고 하면 그때그때 벼락치기 식으로 모여서 했다. 그런데 활동비가 있고 생활이 조금 안정을 찾으니 작품을 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고 기획자 마인드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연극인들은 하나의 공연을 올리기까지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대학로의 대관료는 비싼 곳은 하루에 50만~60만원, 가장 저렴한 곳이 20만원 정도라고 한다. 공연 준비에 2주라는 시간만 써도 대관료만 최소 280만원이다. 손씨는 “올해 초 우리가 한 공연의 제작비가 300만원이었다. 기존에 했던 공연의 수익금을 모아서 작품을 만들기는 했는데 연극배우들은 두 달치 노동의 대가로 7만원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인건비, 대관료 등을 당당하게 낼 수 있다. 그리고 그동안 홍보비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는데 홍보에도 신경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극단 너다워서 아름답다는 청년예술단 사업에 참여하기 전인 2013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왔다. 지씨는 “처음에 ‘기획부터 무대 연출까지 우리가 다 해보자’는 뜻을 가진 청년 5~6명이 모였다. 지금은 20~30대 13명이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청년예술단사업의 지원 아래 이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은 뭘까. 김씨는 “올해 10월을 목표로 ‘분노 중독’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연극을 준비 중이다. 대한민국에 왜 분노에 중독된 사람들이 많은지, 왜 그렇게 됐는지를 다루려고 한다. 그리고 순수 관객들을 어떻게 공연장으로 오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이 깊다. 우선은 탈(脫)대학로를 하기 위해 동대문구 장위동에 있는 폐건물 등을 찾아서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고 지역주민을 관객화하는 게 목표다. 꾸준히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글 사진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연기자 ‘박수아’로 활동 본격 시작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연기자 ‘박수아’로 활동 본격 시작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박수아’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시작한다. 3일 그룹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리지(27·박수영)이 배우로 전향, ‘박수아’라는 활동명으로 팬들을 만난다. 이날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수아가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기존 박수아(리지)가 보여준 건강하고 활발한 이미지와 이번 극중 캐릭터인 여배우 진세라가 100% 일치를 이뤄 제작 관계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이 됐다”며 “박수아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극에 활약을 불어넣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리지가 맡은 진세라는 주인공 슈퍼스타 강준혁(성훈 분)과 같은 SB 소속사 여배우로 강준혁과 함께 우연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진세라는 감정기복이 심하지만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으로 이번 로맨틱 코미디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할 예정이다.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만큼 섬세한 연기가 더해지면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막무가내 여배우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지는 애프터스쿨 활동 당시 시트콤 ‘몽땅 내사랑’(2011)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들녀석들’(2012) ‘앵그리맘’(2015) 웹드라마 ‘모모살롱’ 등 맛깔나는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돌로 입지를 굳히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본격 연기자로 나서는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다. 오는 9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전이 우선이다…‘노란점퍼’로 현장 첫 출근한 구청장들

    안전이 우선이다…‘노란점퍼’로 현장 첫 출근한 구청장들

    서울 자치구들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에 대비, 2일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민선 7기 취임식을 취소하고 수해 취약지역 등 긴급 점검에 옷소매를 걷어붙였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날 첫 행보로 신사동 신림2빗물펌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펌프장 2층 상황실을 찾아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펌프장 1층 기계실과 인근 도림천을 둘러봤다. 앞서 2010년 2309가구, 2011년 2616가구의 주택이 침수되는 홍수 피해를 겪은 관악구는 지난해까지 모두 1350억원이라는 큰 예산을 투입해 도림천 상류지역에 빗물저류조 3곳과 빗물펌프장 2곳을 추가로 신설했다. 덕분에 과거 시간당 75㎜ 이상을 견뎌 낼 수 있었으나 이젠 95~100㎜ 수준의 집중호우도 이겨 낼 방재 능력을 갖췄다. 박 구청장은 “태풍 북상 소식에 수해로부터 우리 구민이 안전한지 걱정돼 첫 행보로 수방 대책 점검을 선택했다”며 “과거 시의원으로 일하며 관악구 수해대책 예산 투입에 힘썼는데 그 예산이 제대로 반영된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선 1일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국장 등을 소집해 구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또 지역 내 상습침수지역인 길음시장을 방문해 맨홀 뚜껑, 빗물받이 등 시설물을 직접 살펴봤다. ●서초구청장, 우면산 산사태 재발 예방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날 민선 7기 취임식을 갖지 않는 대신 직원 정례조례로 시작하려던 계획마저 취소하고 우면산 산사태 발생지를 중심으로 수해 우려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과를 시작했다. 구는 조 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앞서 1일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수해 예방 전열 정비에 나섰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날 예정됐던 취임식을 직원 조례로 대신하고 지역 내 침수 피해 취약 현장을 방문했다. 김 구청장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다양한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때인 만큼 주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과 취약지대, 공사현장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는 게 급선무”라며 이렇게 일정을 조정했다. ●중구청장 “1000억 청사 리모델링 중단” 서양호 중구청장은 이날 직원 조례로 취임식을 대신한 뒤 다산동, 약수동 등 지역 내 호우 취약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 조례 때 밝힌 취임…사에서도 구정 목표를 ‘중구민을 위한 도시’로 제시하고 1000억원을 들일 구청사 리모델링 사업 중단을 선언한 뒤 구민 생활환경 및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박성수 송파구청장도 취임식과 직원 정례조례를 취소하고 수해 취약 지역 점검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수방대책회의를 주관, 직원들에게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기관별 비상근무 체계, 주요 도로 침수 피해 여부, 빗물펌프장 가동 상황, 탄천주차장 개방·폐쇄 상황 등에 대해서도 보고를 받았다.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강수 현황과 하천 상황도 점검하고 직원들과 함께 관내 주요 건축 현장, 신천빗물펌프장 등도 찾아 꼼꼼하게 살폈다. 박 구청장은 전날 호우특보 발령으로 일찌감치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박 구청장은 “민선 7기 핵심은 구민 안전과 생명 보호”라며 “전 부서가 칸막이 없는 협업을 통해 수해에 대비, 구민 안전을 지켜야 한다”고 역설했다.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취임사를 서면으로 대체한 다음 태풍 대비 체제로 돌입했다. 정 구청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수방대책본부에서 관계 부서 대책회의를 한 뒤 빗물펌프장 등 지역 수해 취약지역을 찾아 점검했다. 정 구청장은 서면 취임사에서 “발상의 전환과 내외적인 성장을 통해 강남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며 “강남만의 새 모델을 만들어 침체한 강남 경제를 부활시키겠다”고 말했다.김선갑 광진구청장도 취임식을 취소하고 비상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구의1동 주민센터 신축 현장, 중곡빗물펌프장, 구의문주차장 빗물 저류조, 중곡제일시장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전날에도 중곡4동 팔각정길(뻥튀기골) 빗물 저류조와 비탈길, 옹벽 등을 둘러봤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등 각종 수방시설물 안전 점검으로 첫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의 최우선 목표는 구민 안전”이라며 “태풍과 장마전선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청장 취임식, 구민권리선언 대체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양평2동 공공복합청사, 문래동 노인케어센터 증축 공사 현장, 신길뉴타운 5·9구역 등을 찾아 수해예방 대책 등을 살폈다. 취임식은 장애인·어르신·여성·다문화·어린이 등 7인의 구민 권리선언과 구청장 선서로 대체했다. 이성 구로구청장도 취임식을 취소, 태풍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각종 수해 예방 시설을 점검하는 것으로 민선 7기 업무에 첫발을 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양대노총 와해 공작 개입 혐의…檢, 이채필 前 노동부 장관 영장

    양대노총 와해 공작 개입 혐의…檢, 이채필 前 노동부 장관 영장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의 양대 노총 파괴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부장 김성훈)는 2일 이 전 장관에 대해 특가법상 국고손실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2011년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재직하면서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분열시키고자 국정원으로부터 전달받은 특수활동비 1억 7000만원을 ‘제3노총’인 국민노동조합총연맹(국민노총) 관계자에게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장관은 또 임태희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3억원을 요구한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5일 이 전 장관을 소환해 12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였다. 이 전 장관은 검찰청사에 출석하며 “고용부가 제3노총 설립을 기획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노동기본권을 보호하고 노사 관계 발전을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선을 다해 일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장관의 정책보좌관이었던 이동걸 전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에 대해서도 비슷한 혐의로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도 지난달 27일 이 전 장관을 도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유성훈 금천구청장 취임식 전격 취소, 폭우·태풍 대비 체제 돌입

    유성훈 금천구청장 취임식 전격 취소, 폭우·태풍 대비 체제 돌입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이 2일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역 내 빗물펌프장, 빗물저류조 등 각종 수방시설물 안전 점검으로 민선 7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금천구는 “유 구청장이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 구청장은 이날 호우 때 저지대 침수피해 방지 시설인 시흥1동 빗물펌프장과 시흥5동 빗물저류조를 찾아 꼼꼼하게 살폈다. 빗물펌프장은 장마철 안양천 하천수를 방류해 수위를 조절하고, 빗물저류조는 삼성산에서 발생하는 빗물을 임시 저장하는 시설이다. 유 구청장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각 부서 국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안전 분야별 대책 보고회’도 열어 태풍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연락체계를 강화하고, 배수로·옥외광고물·건축 공사장·산사태 위험 지역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시했다. 유 구청장은 “민선 7기 구정 최우선 목표는 구민 안전”이라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방치된 인천교육감 호화 관사 매각도 못하고 어쩌나

    前 두 교육감 뇌물수수 실형年 유지비 1300만원 혈세낭비 도성훈 당선자 “의견 수렴후 개방” 인천에서는 교육감 관사가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남동구 간석동에 자리한 교육감 관사는 본동(1층 방 4개, 2층 방 3개)과 별채(방 2개)로 이뤄져 있다. 마당에 잔디를 깐 단독주택이다. 대지 549㎡에 건물 면적 276㎡로 1984년 지어졌다. 대지는 교육부, 건물은 시교육청 소유인 특이한 형태다. 시교육청은 관사 유지비로 연간 1300만원을 쓴다. 민선 1·2기 인천시교육감은 이곳에 머물며 수리 비용으로 수천만원을 써 ‘호화 관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1기 나근형 교육감은 1회 수리비로 2000만원, 2기 이청연 교육감은 4000만원을 사용했다. 공교롭게도 두 교육감은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2월 이 교육감의 구속으로 관사가 방치되면서 혈세 낭비 논란을 낳자 시교육청은 관사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토지가 교육부 소유라 절차가 복잡한 데다, 신임 교육감의 관사 사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관사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3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당선자는 관사를 시민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당선자 측 ‘공정한 인천교육 소통위원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관사 활용 방안에 관한 여론을 모은다. 시민 의견이 수렴되면 최종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중앙정부가 교육감을 내려보내는 형태라 관사가 필요했지만, 직선제로 바뀐 데다 도성훈 당선자는 교육청 가까운 곳에 거주지가 있는 만큼 혈세 낭비 논란이 없도록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교육감 관사가 있는 곳은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을 포함해 8곳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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