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성훈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정준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반도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피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77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사회예산심의관 최상대△경제예산심의관 양충모△행정예산심의관 임기근△공공정책국장 강승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위기분석국제협력과장 이선규△질병관리본부 생물테러대응과장 정성훈△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박옥△질병관리본부 감염병감시과장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국립제주검역소장 김주심△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기획과장 박혜경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장 손영태 ◇과장급 전보 △대변인 김문숙 ■산림청 ◇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관 최병암 ■전남도 ◇과장급 전보 △투자유치과장 직무대리 박환주△전남환경산업진흥원 파견 신상식 ■한국광해관리공단 ◇1급 승진 △기획조정처장 백승한△수질지반실장 김정필△석연탄지원처장 이진국 ◇2급 승진 △통합실무팀장 정종희△기획예산팀장 윤용준△총무팀장 원철희△지역사업팀장 장준영△기술협력기획팀장 윤성문△충청지사 석탄지역진흥팀장 하원종 ■국방기술품질원 ◇개방형 임용 △홍보협력팀장 박성수 ◇보직 임명 △경영관리본부장 홍문희△정책기획부장 정완오△기동화력부장 정태윤△해상수중부장 송유하△지휘정찰부장 최재원△항공유도부장 이용진△국방4차산업융합센터장 김세일△품질경영부장 이창우△전투물자센터장 김호진△유도탄약센터장 김윤희△지휘정찰센터장 김인식△국방신뢰성센터장 임희준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취임 △부사장 박희성 ◇승진 △경영관리국 국장 이규섭△보도총국 국장 김원철△경영관리국 관리부 부장 이상범△경영관리국 자료심의부 부장 오대석△경영관리국 전산정보부 부장 백승웅△기술국 기술관리부 부장 정동수△기술국 영상기술부 부장 이용헌 ◇전보 △라디오국 아나운서부 부장 지승신△TV국 기획편성부 차장 이용우 ■문화일보 ◇편집국 △취재 및 편집담당 수석 부국장 한형민△편집부장 손정배 ■하나금융그룹 ◇KEB하나은행 부행장 전보 △웰리빙그룹 장경훈 ◇KEB하나은행 전무 선임 △ICT그룹 겸 업무프로세스혁신본부 권길주△개인영업그룹 박성호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 선임 △유시완 ■대림그룹 ◇대림산업<승진> △전무 한기현 이명한 이종태 이진호△상무 이진석 윤효규 홍록희 김정욱 김경희 이규성 강윤호 김영호 <신규 선임> △상무보 임정빈 권수영 김정태 우경호 이영근 김대규 이상수 나재현 박병환 성기설 ◇대림코퍼레이션<승진> △상무 김연욱 최창명 <신규 선임> △상무보 전인성 오윤석 남상진 황영호 박민영 ◇삼호<승진> △상무 조동윤 도승진 <신규 선임> △상무보 김준호 박유신 ◇고려개발<승진> △상무 서규찬 <신규 선임> △전무 곽수윤 △상무보 이준행 ◇오라관광<신규 선임>△ 상무보 강석훈 ◇대림에너지<신규 선임> △상무 전영찬
  • 서울 금천구, 민관 협력으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서울 금천구, 민관 협력으로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

    서울 금천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금천구에 시설개선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지역아동센터 9개소에 총 1억 3000만원의 노후시설 개선 사업비를 지원하고, 이용자 생활편의를 위한 물품도 후원했다. 금천구는 올해 하누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과 아이들세상, 안수인 등 지역아동센터 2곳에 대한 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다. 구는 롯데건설과 함께 도배·장판 교체, 칸막이 설치, LED 전등 교체, 수납장 설치 등 시설 개보수 작업을 했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보일러도 새로 설치했다. 지난 29일 열린 현판식에 참석한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사업을 발판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민·관 협력 집수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박2일’ 김주혁 1주기 특집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 목소리에 ‘뭉클’

    ‘1박2일’ 김주혁 1주기 특집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 목소리에 ‘뭉클’

    ‘1박 2일’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故 김주혁 지인들이 함께 떠난 ‘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이 펼쳐졌다. 영원한 맏형 ‘구탱이형’ 김주혁 1주기를 보내는 ‘1박 2일’만의 방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 이하 ‘1박 2일’)은 전국 기준 12.9%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MBC ‘복면가왕’은 평균 7.4%(1부: 5.9%, 2부: 8.8%), MBC ‘궁민남편’은 3.3%, SBS ‘집사부일체’는 평균 7.7%(1부: 6.0%, 2부: 9.3%) 수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김주혁 1주기를 맞아 여섯 멤버들과 그를 그리워하는 지인들이 모여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여섯 멤버들은 ‘제2회 최고의 가을밥상’에서 만든 낙지호롱, 낙지물회, 돼지갈비를 갖고 제작진이 마련한 특별한 사진전을 방문했다. 그 곳은 여섯 멤버들과 故김주혁의 어색했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구탱이형 별명 탄생, 눈물 가득했던 이별까지 전국팔도를 함께 여행하며 웃고 울었던 소중한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이 마련됐고 특히 “잘 지내고 있냐 동생들”이라는 생전 음성이 공개되자 바로 눈물을 훔치며 울컥하는 멤버들이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 날 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을 위해 특별히 그의 가장 절친했던 배우 한정수와 정기진이 자리한 가운데 정기진은 “주혁이가 처음으로 소개해준 연예인 친구가 ‘1박 2일’ 친구들”이라며 김주혁 덕분에 이뤄진 소중한 인연을 소개했고 여섯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애틋했던 故김주혁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더욱이 ‘1박 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 전임 PD,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함께한 배우 봉태규, 영화 ‘공조’ 김성훈 감독, 소속사 김종도 대표, ‘전원일기’ 편에서 엄마와 아들로 따뜻한 감동을 안긴 김점순 할머니 등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가장 많았던 데프콘이 “저 사람을 챙겨야겠다는 느낌이 강했다”며 김주혁과의 첫 만남 당시 속마음을 털어놓은 가운데 막내 정준영과 김준호와 형제애도 회자됐다. 유호진 전임 PD는 “사석에서도 준영이가 주혁이 형을 진짜 따랐다”는 말로 17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김주혁과 정준영의 끈끈한 형제애를 밝혔고 김준호는 자신의 성대모사에 항상 배꼽잡고 웃어주던 김주혁을 기억했다. 특히 멤버들은 ‘1박 2일’ 촬영 동안 항상 최선을 다했던 김주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망가짐 불사는 물론 본인이 가장 싫어했던 노래 부르기와 냉수 마찰 등을 거리낌없이 해내며 매사에 열심이던 김주혁. 여섯 멤버들 모두 입을 모아 ‘금연 여행’, ‘김제 신덕마을’ 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말했고 ‘1박 2일’과 김주혁의 아쉬움 가득했던 이별에 대해 김종도 대표는 “주혁이가 우는 걸 많이 안 봤는데 마지막에 차 탈 때 촌스러운 울음이 터진 걸 보고 이 친구가 ‘1박 2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데프콘은 “이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차태현은 “여행지 곳곳마다 남겨진 형 흔적을 볼 때 가장 그립다”라는 말로 애틋함을 드러내는 등 멤버들 모두 각자 다른 방식으로 고인을 그렸다. 이처럼 김주혁에게 최고 웃긴 동생 김준호에서 믿음직한 동생 차태현, 항상 챙겨주고 싶은 동생 데프콘, 말하지않아도 서로의 진심을 알아줬던 김종민,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했던 막내 정준영까지. 김주혁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기억 속 그와 함께한 2년 추억은 여전히 현재진행형(-ing)로 모두의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을 기약했다. 이 날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서 “구탱이형 첫 화부터 하드캐리했잖아”, “하나하나 기억나네”, “구탱이형 ‘1박 2일’ 그만두고도 애정이 많았었지”, “구탱이형이 멤버들 사랑한 거 이상으로 멤버들도 구탱이형 진심이잖아. 정말 이멤버 리멤버 포에버”, “마지막 날 스태프들이 엉엉 울기 시작하니까 왜 우냐면서 억지로 참으면서 웃는 표정이 아직도 생생”, “정말 재미 이상으로 멤버들 합이랑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게 보였다” 등 반응을 보였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정준영 “돼지갈비, 故 김주혁이 가장 좋아했던 음식”

    ‘1박2일’ 정준영 “돼지갈비, 故 김주혁이 가장 좋아했던 음식”

    ‘1박2일’ 정준영이 ‘맏형’ 故김주혁과 함께 했던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을 담담히 고백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영원한 멤버’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故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이 펼쳐진다. 이에 여섯 멤버와 故김주혁의 서먹했던 첫 만남에서 역사적인 구탱이 형 별명 탄생,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이별까지 소중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 것. 또한 故김주혁의 절친들이 직접 출연해 자리를 빛내준 이번 여행은 전임 유호진 PD, 배우 봉태규, 영화 <공조> 김성훈 감독 등이 그와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정준영이 “돼지갈비 요리배울 때 왠지 예감이 왔다”는 뜻밖의 고백으로 ‘故김주혁 추억소환 여행’을 언급했다. 앞서 여섯 멤버들은 전남 무안과 경남 양산으로 최고의 가을 밥상을 찾아 떠났고 그들이 직접 낙지물회와 낙지호롱, 돼지갈비 만들기에 도전했던 것. 특히 세가지 음식 모두 故김주혁과의 추억이 담긴 가운데 특히 돼지갈비는 정준영이 기억하는 故김주혁이 가장 좋아했던 음식. 故김주혁이 영화배우라는 본업을 위해 ‘1박 2일’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을 당시 그를 위해 직접 돼지갈비를 선물했을 만큼 돈독한 형제애를 자랑했던 바. 이에 정준영은 ‘1박 2일’ 막내로서 17살 나이 차이가 났던 맏형 故김주혁과의 잊지 못할 첫 만남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티없이 순수했던 우리 형 故김주혁에게 낯가림을 무장해제하기까지의 과정은 물론 그와 세상 둘도 없는 형제애를 형성하기까지, 故김주혁과 동고동락하며 차곡차곡 쌓아왔던 소중한 추억을 낱낱이 전했다. 특히 정준영은 “아직도 형의 목소리가 기억에 남는다”는 애틋한 고백으로 현장에 있던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막내 정준영이 기억하는 우리 형 故김주혁의 해맑았던 미소와 그와 함께 했던 추억 고백은 28일 방송되는 KBS2 ‘1박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돌아왔다’ 나은이X사랑이 만남 포착 “언니 예뻐~”

    ‘슈퍼맨이돌아왔다’ 나은이X사랑이 만남 포착 “언니 예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딸 나은이와 추성훈 딸 사랑이의 만남이 공개됐다. 지난 25일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오는 28일 방송분에 대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주호 딸 나은이와 추성훈 딸 사랑이가 제주도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나은이는 사랑이를 곧잘 따라다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나은이가 “언니 예뻐”라고 말하자, 사랑이는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랑스러운 두 아이들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8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진화론은 인간을 하찮게 만들지 않는다

    진화론은 인간을 하찮게 만들지 않는다

    1859년 출간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초판에서는 ‘진화’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다. 당시 자신의 이론에 대한 반발을 우려한 다윈은 ‘진화’ 대신 ‘변형된 자손’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수차례 개정판을 내면서 진화론을 ‘진화’시켰고, 인류가 생명을 이해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다윈이 살았던 당시만큼은 아니겠지만, 진화론에 대한 반감은 현재도 여전히 남아 있다. 사실 전자현미경으로 본 인간의 세포는 다른 포유류의 세포와 다를 바 없다. 우리가 결국 원숭이의 후손이거나, 동물과 같은 조상을 갖고 있다면 인간의 존엄성을 주장할 근거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저자는 진화론에 대한 거부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추적하고, 상식처럼 통용되고 있는 진화학 연구의 오해들을 소개하고 바로잡는다. 예컨대 일각에서는 남녀의 성역할, 심지어 성폭력 등을 진화론적 관점에서 생물학적 욕구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는 진화가 남긴 잔해가 아닌 현대사회의 문화적 구성물이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한다. 그 배경조차 의심되는 잘못된 연구들이 사실인 것처럼 진화심리학 등의 탈을 쓰고 대중을 호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 다윈이 말한 얼기설기 얽혀 있는 강둑의 일부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그 강둑을 초월할 수 있는 생명체이기도 하다.”(50쪽) 저자는 책에서 진화론이 결코 인간을 우연이 만든 하찮은 존재로 격하시키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의식하게 된 우주”라며 “그 의식이 생겨나는 자리, 우주의 자기인식이 일어나는 중심부는 다름 아닌 인간의 뇌”라고 말한다. 인류가 진화한 것이 과학적 사실이지만, 그로 인해 최초로 인간이라는 생명 형태가 자신의 행동에 따르는 결과를 이해하고 현재의 방향이 맞는지도 판단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가톨릭 신자이자 생물학 교수인 저자는 인문주의적 방식으로 진화론을 고민해 왔다. 진화론은 ‘아담의 죽음’이 아닌 ‘아담의 승리’라고 믿고 있기에 ‘신을 믿는 진화학자’라는 그의 정체성도 결코 모순이 아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국가품질명장들이 한자리에, 제18회 한국품질명장인대회 개최

    국가품질명장들이 한자리에, 제18회 한국품질명장인대회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지난 20일 경기 안성시의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 500여명의 명장 가족과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한국품질명장인 대회’(회장 형형우·한성대 교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품질명장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경영학회가 후원했다. 국가품질명장은 ‘산업표준화법’에 따라 ‘국가품질명장’ 칭호를 부여하고, 명장패와 휘장, 그리고 대통령이 인정하는 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1991년 1기 명장을 선정한 이래 지난해 27기까지 국가품질명장 1465명을 배출했다. 특히 금번 한국품질명장인대회는 대통령령으로 지정된 국가품질명장과, 가족 그리고 품질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품질기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품질개선활동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 및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국가품질명장출신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인 김규환 국회의원, 김병준 비상대책 위원장, 심재철 전 국회 부의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부인 허영 여사, 김학용 국회의원,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주소령 국가기술표준원 국장, 이상진 한국표준협회장, 홍성훈 한국품질경영학 차기회장, 김해윤 한국품질경영학회 고문, 송갑호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장, 문재춘 한국산학연협회 팀장, 김홍유 한국취업진로학회 회장, 이동준 한국품질기술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형형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명장협회는 현장중심의 기술자와 품질 전문가가 존중 받는 사회, 그리고 산업현장 인재들이 무한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면서 “산업현장의 후배 인재육성과 중소기업 지도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가품질명장의 과업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능력중심 사회 추진정책에서 품질명장이 롤 모델(Role Model)이 되는 것은 시대적 요청이고 소명”이라면서 “명장의 핵심역량을 상품화하고 브랜드화해 유관기관과 상호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 품질경영의 변화와 혁신의 창조적 융합으로 연계 발전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차관은 “대한민국이 자동차 반도체 조선 철강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의 중심에는 국가품질명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하다”면서 “우리 산업의 여건들이 어려움에도 4차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산업구조의 근본에 맞춰 주력산업의 활력 재고와 신산업을 통한 혁신성장,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혁신생태계 구성을 통한 일자리와 소득증대가 선순환 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지난해 9월에 국가품질명장 여러분들의 환심과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해서 국가품질명장 증서 수여를 대통령령으로 격상시켰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품질명장들이 산업현장에서 품질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우리 산업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아픈 청춘’ 밥상에서 듣다

    ‘아픈 청춘’ 밥상에서 듣다

    임대주택·취업 지원 등 제도 재점검 “청년미래기금 조성하겠다” 약속“청년들이 ‘이런 정책을 해보자’라고 이야기해 줬으면 좋겠어요. 행정에 여러분 의견을 반영하고, 하루아침에 정책이 바뀌지 않도록 청년 기금를 제도화할 예정입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지난 18일 독산동 시흥대로 ‘청춘삘딩’ 3층 공유주방에서 청년 12명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청년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청년미래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기금’ 조성은 대표적인 유 구청장 선거공약이다. 금천구는 청년 관련 정책 사업이 많은 자치구 가운데 하나다. 이날 간담회 장소인 공유주방 ‘대대식당’도 청년 1인 가구와 혼밥족을 위해 소셜 다이닝을 진행하는 곳이다. 식재료 구매부터 준비, 조리, 뒷정리까지 함께 하면서 고립된 청년들을 사회로 이끌어 내는 공간이다. 대대식당 운영자 정대윤씨는 “청년들이 모여서 밥을 만들어 먹고 관계를 맺어 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이야기를 쏟아냈다. 오진선씨는 “일을 하다 보면 누군가와 관계를 맺겠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금천구에 이런 공간들이 조금 더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한나씨는 “청년 임대주택을 짓는다는 소식에 빈민 거주지가 된다는 반응이 나온다”며 “청년들이 모여 살면서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으로 인식된다”고 말했다. 곽승희씨는 “나이만 비슷하다고 해서 청년 정치인이 아니다”라며 “구청장님은 다음 세대인 청년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청년 구청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최근 청년 정책의 전반적인 점검과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구가 시행하고 있는 정책 가운데 청년 임대주택, 일자리카페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학습공동체 지원 사업, 1인 가구 청년의 식생활개선사업, 청년 커뮤니티 교류 등은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보는 청년이 많았다. 유 구청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마친 뒤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니 우리 구에 맞는 청년 정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1인 가구나 청년을 위한 공간 등 ‘금천형 청년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자치광장] 골목길 구청장/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골목길 구청장/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

    사회 변혁을 일으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 청와대 등 중앙정치 생활을 거치며 나만의 정치를 꿈꾸게 됐다.6·13 지방선거에서 ‘내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고 민선 7기 금천구 구정을 책임진 지도 어느덧 100일이 지나갔다. 대선 이후 민선 7기 지방정부는 지역 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7월 2일 민선 7기 금천구청장으로서 첫 소임은 태풍 ‘쁘라삐룬’을 대비한 긴급 현장 안전점검이었다. 당일 예정했던 취임식은 취소했다. 이후 취임식은 골목길 곳곳을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만나 인사드리는 현장 방문으로 대신했다. ‘현장과 소통하는’ 구정, ‘주민과 함께하는’ 구정, ‘서민이 살맛 나는’ 구정이라는 3대 기조 아래 구민, 공무원과 소통하며 금천구의 변화를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민선 6기 성과를 바탕으로 ‘생활SOC 건립’,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등 중앙정부의 정책기조와 함께하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 7기 금천구의 정책 목표는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슬로건으로 삼고, 소프트하고 역동적인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구정 4대 목표도 제시했다. 첫째 ‘다시 뛰는 금천’은 도시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금천형 도시 재설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만들기. 둘째 ‘안전한 금천’은 지속적인 생활안전, LED 가로등·보안등 전환 및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셋째 ‘돌아오는 금천’은 혁신교육지구 지속 추진, 대입지원 및 소외아동 교육지원 강화. 넷째, ‘따뜻한 금천’은 어르신과 장애인 복지 지원 등 서민복지 생태계 확대다. 금천구 개발을 바라는 주민들의 민의를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한 3+1 전략으로 ‘대형 종합병원 건립’과 ‘신안산선 건설’, ‘공군부대 이전’ 그리고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을 힘 있게 추진하고 있다. 선거기간 구민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구청장이 되면 문턱이 높아진다”는 말이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통해 구정에 문턱이 없는 ‘골목길 구청장’으로서 금천구의 지역발전과 희망을 새로 써 내려갈 것이다.
  • “내 아이가 썩은 감자 먹고 유치원 다녀”… 뿔난 학부모들 뭉쳤다

    “내 아이가 썩은 감자 먹고 유치원 다녀”… 뿔난 학부모들 뭉쳤다

    ‘도둑질 그만’ 노란색 피켓 들고 단체행동 “얘들아 엄마·아빠가 지켜줄게” 구호 외쳐“소중한 내 아이를 비리 유치원에 보낼 수 없다.” 사립유치원 비리에 분노한 학부모들이 단체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에듀파인 회계시스템 도입’, ‘국공립 단설 유치원 확충’, ‘입학설명회 및 추첨제 반대’, ‘비리 유치원 강력 처벌 및 퇴출’을 관철하려는 학부모들의 행동이 전국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동탄 유치원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경기 화성 동탄 센트럴파크 정문에서 ‘사립유치원 개혁과 믿을 수 있는 유아교육을 위한 집회’를 열고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방안 마련과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촉구했다. 현장에는 비대위 소속 학부모 30여명과 동탄에 사는 일반 학부모 500여명이 모였다. 아이까지 포함하면 집회 참가자는 총 800여명에 달했다. 집회는 이 지역 비리 유치원으로 드러난 환희유치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이 중심이 됐다. 경기교육청은 2016년 감사에서 환희유치원의 전 원장이 교비 7억원을 자신의 명품 가방과 성인용품, 숙박업소 이용료, 노래방비, 아파트 관리비 등에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다. 하지만 감사 결과는 2년간 잠자고 있다가 올해 국정감사를 통해 공개됐다. 장성훈 비대위원장은 싹이 난 썩은 감자를 들어 보이며 “우리 아이가 이걸 먹고 유치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또 사과를 들어 보이며 “아이들이 사과 한 조각을 교우들과 나눠 먹고 원장에게 ‘배고파요 하나 더 주세요’라고 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장 위원장은 “원장의 주머니를 채웠던 비리가 근절돼 아이들이 배 속을 채울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아이들을 함께 지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를 3년간 유치원에 보낸 학부모는 “비리 유치원 얘기를 듣고 너무도 화가 났다”면서 “내가 번 돈이 왜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학부모 김모씨는 “돈 내는 것만큼 배우고 좋은 것을 먹이리라는 생각은 처참하게 배신당했다”면서 “앞에서는 교육기관인 체하면서 뒤에서는 그저 자영업자였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부모들은 ‘교육은 교육기관에서, 사업은 사업체에서, 도둑질은 그만’, ‘원장님은 포도 한 박스, 아이들 간식은 포도 한 알’이라고 적힌 노란색 피켓을 아이와 함께 들었다. “애들아 엄마·아빠가 지켜줄게”라는 구호도 잇따라 외쳤다. 또 종이에 인쇄된 ‘비리 유치원’이라는 글자를 찢어버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 도심에서도 학부모들의 비리 유치원 규탄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 회원 40여명은 서울시청역 인근에 모여 ‘유아교육·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의 집회’를 열고 책임자 처벌 및 유치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교육 당국 책임자 처벌’, ‘에듀파인 도입’ 등을 구호로 외쳤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바람이 잠잠하니 장타 본능 활짝 .. 브룩스 켑카 우승권 포진

    바람이 잠잠하니 장타 본능 활짝 .. 브룩스 켑카 우승권 포진

    켑카 7타 줄인 8언더파 136타···선두 스콧 피어시에 1타 차 2위 김시우 공동 15위로 뒷걸음, 안병훈은 77타로 무너져 공동 62위 바람이 잦아드니 브룩스 켑카(미국)을 비롯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들의 장타 본능이 깨어났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장타 순위 8위(313야드)의 켑카는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 2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켑카는 선두 스콧 피어시(미국)에 단 1타 뒤진 2위로 불쑥 올라서며 2018~19 시즌 첫 우승을 거세게 노크했다. 전날 선수들을 괴롭힌 짖궂은 제주 바람이 잦아들자 켑카는 거침없이 드라이버를 빼들고 장타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의 이글은 장타 본능의 진수를 보는 듯 했다. 4개의 파5홀 가운데 두 번째로 짧은 홀(568야드)지만 중간에 숲이 솟아돌라 웬만한 장타자가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페어웨이 왼쪽을 노려 친 켑카의 티샷은 홀에서 165야드 떨어진 지점에 안착했다. 켑카는 이어 두 번째 샷을 홀 2m 옆에 떨군 뒤 가볍게 이글을 잡아냈다. 개막 전날 “바람이 강한 코스지만 가능하면 드라이버를 자주 잡겠다”며 장타력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공언했던 켑카는 8번홀(파4·353야드)에서도 드라이버로 그린을 곧장 공략해 버디를 뽑아냈다. 같은 조에서 동반 라운드를 하며 아이언 티샷에 이어 웨지샷으로 버디를 만들어낸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비교됐다. 또 켑카가 12번홀(파5·598야드)에서 드라이버로 때린 볼은 떠서 날아간 거리(캐리)만 312야드에 이르렀다. 켑카는 232야드를 남기고 아이언으로 그린에 볼을 올려 수월하게 버디를 챙겼다.9번홀(파5) 드라이버로 힘껏 때린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는 바람에 해저드로 사라진 게 옥에 티였다. 네 번째 샷으로도 그린에 올라오지 못한 그는 그러나 50야드 거리에서 홀 1m 옆에 떨구는 탄도 높은 샷으로 보기로 막아냈다. 베테랑 골퍼 피어시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3년 만에 생애 네 번째 우승을 거둔 데 이어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솎아내며 9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다. 피어시는 “어제와 달리 바람이 많이 잠잠해져서 경기가 편했다”면서 “오늘은 퍼트가 아주 잘 됐다. 특히 먼 거리 퍼트를 많이 성공했다. 내일도 퍼트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2타를 줄인 첫 날 선두 체즈 리비(미국)는 피어시에 2타 뒤진 3위(6언더파 138타)로 내려앉았다.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7언더파를 때려 공동 4위(5언더파 139타)로 치고 올라왔고, 1라운드에서 4오버파로 갈피를 못잡던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무려 8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 6위(4언더파 140타)로 수직 상승했다. ‘코리언 브러더스’는 예외였다. 전날 1타차 2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던 김시우(23)는 1타를 잃어 공동15위(2언더파 142타)로 뒷걸음쳤고 안병훈(27)은 5오버파 77타로 부진한 끝에 공동 62위(3오버파 147타)까지 밀려났다. 그나마 제주 출신의 강성훈(31)이 5타를 줄이며 김시우와 같은 공동 15위로 올라왔고, ‘특급 신인’ 임성재(20)는 1타를 줄인 공동 30위(이븐파 144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박신혜, ‘창궐’ VIP시사회 참석 “파격적으로 찢어진 치마”

    박신혜, ‘창궐’ VIP시사회 참석 “파격적으로 찢어진 치마”

    배우 박신혜가 물오른 미모를 뽐냈다. 박신혜는 1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박신혜는 밑단이 갈기갈기 찢어진 롱 스커트에 숏 재킷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겼다. 눈부신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지혜, ‘창궐’한 미모 뽐내며 다정한 팬서비스[포토]

    서지혜, ‘창궐’한 미모 뽐내며 다정한 팬서비스[포토]

    배우 서지혜가 18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VIP 시사회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서지혜는 블랙 롱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인 미모를 발산했다. 레드카펫을 거닐며 팬들과 셀카를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 분)의 혈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바람 잡는 자가 CJ컵 잡는다

    바람 잡는 자가 CJ컵 잡는다

    해발 600m… 풍광 좋지만 날씨 변수 커 토머스 “기본에 충실한 스윙으로 승부” 켑카 “장타 유리… 드라이버 자주 들 것”한라산 자락, 사람이 지내기에 가장 쾌적한 높이라는 해발 600m에 자리잡은 나인브릿지 제주 골프클럽은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풍광은 그만이지만 제주 중산간 지역의 골프장이 모두 그렇듯 바람을 많이 탄다. 볕이 쨍한 화창한 날씨도 두어 시간 뒤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 돌변한다. 거센 바람은 10월에도 털모자, 털장갑을 뒤집어쓰게 하고 방향까지 종잡을 수 없다. 변덕이 죽 끓듯 한 날씨는 브리티시오픈 남녀 대회가 열리는 스코틀랜드나 아일랜드의 링크스 코스를 연상케 한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대회는 올해가 두 번째다. 원년 챔피언에 올랐던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당시 “바람이 워낙 심해 7번 아이언으로 쳤는데 128야드밖에 못 가더라. 난생처음 당한 해괴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뉴질랜드) 역시 “이런 바람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18일 시작되는 올해 대회에는 PGA 투어의 역대급 장타자들이 모두 출전한다. 최고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빠졌지만 토니 피나우(부문 4위·315.3야드)와 브룩스 켑카(8위·313야드), 토머스(11위·311야드)를 비롯해 지난 시즌 갤러리의 눈을 즐겁게 했던 장타자들이 즐비하다. 올해 이들의 장타쇼를 제주에서 볼 수 있을까. 역시 바람이 변수다. 개막 전날인 17일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토머스는 “러프가 짧아진 것 말고는 작년과 다르지 않다”고 운을 뗀 뒤 “연습 때 바람은 참고 사항이 아니다. 이곳에서 바람은 늘 분다고 생각해야 한다. 정말 변화무쌍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바람이 강할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해야 한다”면서 바람을 극복할 비결을 제시했다. 그러나 마이크를 넘겨받은 켑카는 “코스를 돌아보니 장타자가 유리하겠더라. 가능하면 드라이버를 자주 잡을 생각”이라면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는데, 볼 스트라이킹이 좋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토머스와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코리안 브러더스’도 바람을 다스리는 자가 우승할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제주 출신 강성훈(31)은 “오르막이라도 뒷바람이 불면 퍼트한 볼이 내리막을 타듯 굴러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민휘(26)는 “바람, 추위와 싸워야 한다. 자칫 체력이 떨어져 집중력을 잃을 수 있다”고 했다. 이경훈(27)은 “파3홀에서 바람의 영향이 특히 많다”고 조언했고 김시우(23)는 “한 홀에서도 바람의 방향이 바뀐다”고 전했다. 서귀포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PGA 별들의 전쟁’ 제주 널 품을 거야

    ‘PGA 별들의 전쟁’ 제주 널 품을 거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의 별들이 서귀포 하늘에 뜬다.18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에서 PGA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가 열린다. 올해로 2회째인 이 대회는 국내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PGA 투어 정규대회이자 지난 9월 시즌을 마치고 10월부터 시작된 2018~19시즌 세 번째 대회이기도 하다. 총상금 규모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대회에 버금가는 950만 달러(약 107억 1900만원)나 된다. ●총상금 규모 107억 1900만원 두둑 그래서 CJ컵에 나서는 스타들의 면면은 범상치 않다. 출전 명단을 들여다보면, 지난 시즌 PGA 투어 페덱스 랭킹 30위 안쪽에 들어 투어챔피언십에 나선 선수만 13명, 우승을 신고한 선수도 7명이나 된다. 두둑한 상금 외에도 컷이 없다는 게 정상급 스타들을 끌어들였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모두 78명. 저스틴 토머스(왼쪽·미국)와 브룩스 켑카(오른쪽·미국)가 가장 눈길을 끈다. 지난해 우승자 토머스는 2연패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4위로 올해 두 차례 우승에다 라이더컵 맹활약 등 경기력에서는 단연 PGA 투어의 선두 주자다. 세계랭킹 3위 켑카는 PGA 투어 최우수선수(MVP) 격인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다. 선수들이 투표로 뽑은 투어 MVP에 이어 미국남자프로골프협회가 주는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었다. 그는 US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거뒀다. ●초대 챔피언 토머스 2연패 도전 지난해 연장전 패배의 설욕에 나서는 ‘지한파’ 마크 리슈먼(호주)도 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뛰면서 2006년 지산리조트오픈 우승까지 차지했던 리슈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토머스에게 연장전에 져 초대 챔피언을 놓쳤다. 세계랭킹 16위 리슈먼은 그러나 지난 14일 끝난 CIMB 클래식에서 토머스를 제치고 우승해 설욕전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리슈먼은 16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기억이 또렷하다.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다”면서 “지난주 우승한 뒤 아들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이 대회도 꼭 우승하라고 하더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을 보내주고 싶다”고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우승 후보는 이들 셋만이 아니다. PGA 투어 5승의 주인공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2회 연속 출전하는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 애덤 스콧(이상 호주) 등도 우승컵을 노린다. 폭발적인 장타의 랭킹 17위 토니 피나우(미국)와 페덱스컵 5위로 시즌을 마친 빌리 호셜(미국), 라이더컵 유럽 우승을 이끈 폴 케이시, 이언 폴터(이상 잉글랜드), 알렉스 노렌(스웨덴)도 제주 원정길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상’ 켑카도 강력한 후보 한때 타이거 우즈(미국)의 라이벌이었던 ‘빅이지’ 어니 엘스(남아공)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 선다. 엘스는 “지난해 이 대회에 불참해 실망이 컸다. 한국 땅은 낯설지 않은데 대회 코스를 돌아보니 무척 훌륭하다”면서 “한국이 아시아에서 골프 성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에서도 PGA 투어를 치를 수 있는 배경”이라고 말했다. ●임성재 등 ‘코리안 브러더스’도 출격 강성훈(31)을 비롯해 안병훈(27)과 이경훈(27), 김민휘(26), 김시우(23) 그리고 2부투어를 석권하고 이번 시즌 진출한 신인왕 1순위 임성재(20) 등 PGA 투어의 ‘코리안 브러더스’도 우승컵을 겨냥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제주 출신인 임성재는 대회조직위원회가 16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토머스, 켑카와 1·2라운드를 치른다. 티오프는 18일 오전 8시 15분 10번홀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 언론사’ 명예 훼손 혐의로 검찰 소환

    정봉주, ‘성추행 의혹 보도 언론사’ 명예 훼손 혐의로 검찰 소환

    자신에 대한 성추행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를 ‘허위 보도’, ‘대국민 사기극’ 등의 표현을 써가며 비난한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김성훈)는 정 전 의원에게 이날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3월 자신이 기자 지망생인 A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한 프레시안을 “국민과 언론을 속이기 위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당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하던 정 전 의원은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소했다. 의혹을 보도한 기자와 성추행 피해자도 정 전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 전 의원은 계속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다가 태도를 바꿔 고소를 취소하고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경찰은 관계자들 진술과 정 전 의원의 카드결제 내역, 피해자의 이메일과 SNS 사진 등을 토대로 맞고소 사건을 수사한 끝에 “기사 내용이 허위가 아니라고 추정되며 정 전 의원도 이를 인식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7월 정 전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연리뷰] 팬들도, 오빠들도… 90년대 그때처럼 열광

    [공연리뷰] 팬들도, 오빠들도… 90년대 그때처럼 열광

    1990년대 후반 아이돌 팬덤 문화를 이끈 전설적인 그룹 H.O.T.와 젝스키스가 같은 날 콘서트를 열고 오랜 팬들을 만났다. 서울 잠실과 올림픽공원 일대는 하양과 노랑 물결로 물들었다.H.O.T.는 13~14일 송파구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 콘서트’를 열었다. 2001년 2월 27일 마지막 콘서트를 연 곳이다. 그해 5월 13일 한국 아이돌 그룹의 시초 H.O.T.는 해체됐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10만명(하루 5만명)의 팬들은 다섯 멤버와 함께 콘서트의 주인공이 됐다. 17년 만에 다시 열린 기적 같은 콘서트에 ‘클럽 H.O.T.’(팬덤명)는 현역 아이돌 팬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 줬다. 팬덤의 상징과도 같았던 하얀 우비 등 굿즈(기념상품)를 사려고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서는가 하면 공연 내내 흰색 풍선 대신 야광봉을 흔들며 멤버들을 반겼다. 멤버들과 함께 나이를 먹고 어느덧 엄마가 된 팬들이 자녀들의 손을 잡고 와 함께 공연을 보는 모습도 적지 않았다.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기도 했다. “아 네가 네가 뭔데!” 장우혁(40)의 외침으로 첫날 공연의 막이 올랐다. 1996년 데뷔곡 ‘전사의 후예’ 도입부를 부르는 강렬한 목소리는 세월의 흐름을 무색하게 했다. 리더 문희준(40)은 “2001년 제가 대표로 ‘우리는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얘기하고 이 무대에 다시 서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17년 전 약속을 지킬 수 있게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신의 신곡 ‘핫 나이트’를 발표한 토니안(40)은 무대를 마친 뒤 “5명의 음악이면 좋았겠지만 아직은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고 말해 콘서트 이후에도 H.O.T.가 활동을 이어 갈 가능성이 있음을 내비쳤다. 이번 콘서트는 상표권을 가진 연예기획자 김경욱씨와의 사용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H.O.T.’라는 약자 대신 ‘Highfive of Teenagers’를 내걸고 진행됐다. 멤버들이 “건장한 다섯 남자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관객들은 하나가 돼 있는 힘껏 “H.O.T.”를 연발했다.같은 날 젝스키스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젝스키스 2018 콘서트 지금·여기·다시’를 열고 약 2만명(하루 1만명)의 ‘옐로우키스’(팬덤명)를 만났다. 리더 은지원(40)은 ‘무모한 사랑’ 등 댄스곡 3곡을 소화한 뒤 “초심을 잃지 말자, 다시 한번 비상해 보자는 마음으로 오프닝에 힘을 실었다”며 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한 시대를 풍미한 그룹인 동시에 2016년 재결합한 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다운 공연을 펼쳐놨다. ‘커플’, ‘예감’ 등 왕년의 히트곡과 ‘슬픈 노래’ 등 최근 앨범 수록곡을 반씩 섞은 무대로 과거와 현재를 모두 아울렀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팬미팅을 둘러싼 횡령·사기 등 논란에 휩싸인 강성훈(38)의 불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콘서트에는 은지원, 이재진(39), 김재덕(39), 장수원(38) 4명만 참여했다. 메인보컬이 빠져 공연 차질 우려도 나왔지만 멤버들의 노력이 빈틈을 메웠다. 노란 조명이 들어오는 미니풍선을 손에 든 팬들은 “젝키 짱”을 외치며 공연을 완성했다. 이틀간의 콘서트를 통해 20여년 전으로 돌아갔던 팬들은 공연장을 나서면서 새로운 추억 하나를 가슴에 새겼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임플란트 성공률 절반 뚝…그래도 피우실래요

    [메디컬 인사이드] 임플란트 성공률 절반 뚝…그래도 피우실래요

    흡연자 성공률 47.6%… 일반인의 절반 10년 이상 땐 31.2%… 3분의 1에 그쳐 니코틴, 치주조직 치유·재생기능 막아 뼈와 잘 붙으려면 최소 3~4개월 금연 질긴 고기·견과류 등 단단한 음식 NO많은 분들이 임플란트 수술 뒤 모든 과정이 끝났다고 여깁니다. 그렇지만 전문가들은 “임플란트 수술을 받고 난 뒤부터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비싼 돈을 들여 재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중심에 ‘담배’가 있습니다. 흡연자들은 대체로 임플란트 수술 직후에만 금연했다가 다시 흡연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흡연이 임플란트에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분석해봤습니다. 14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에 따르면 연세대 치과대 치주과학교실, 치주조직재생연구소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을 찾은 임플란트 수술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임플란트 성공률의 관계를 조사했습니다. ●흡연 땐 임플란트 주변 뼈 흡수량 크게 늘어 조사 결과 임플란트 성공률은 비흡연자가 90.5%로 흡연자(47.6%)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임플란트 생존은 기능적 생존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1년 뒤 주변 뼈 흡수가 1.5㎜ 이하로 나타날 때’로 정의했습니다. 10년 초과 흡연자군은 위턱 임플란트 성공률이 31.2%에 그쳐 비흡연자의 3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임플란트 주변 뼈(변연골) 흡수량은 비흡연자가 월등히 적었습니다. 1년의 관찰 기간 동안 비흡연자는 0.54㎜, 흡연자는 1.68㎜로 격차가 3배가량 벌어졌습니다. 10년 이하 흡연자는 1.31㎜, 10년 초과 흡연자는 2.02㎜로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최대 격차가 4배에 이릅니다. 해악을 끼치는 담배 성분 중 하나는 ‘니코틴’입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니코틴은 치주조직의 치유와 재생기능을 떨어뜨립니다. 연구팀은 “아래턱은 혀가 부정적인 영향을 덜 받게 차단하지만 위턱은 그렇지 못해 뼈 흡수가 더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른 전문가는 ‘일산화탄소’와 ‘다이옥신’의 문제를 거론했습니다. 김성훈 서울대 치과병원 임플란트센터장은 “담배 연기에는 3~6%의 일산화탄소가 함유돼 있는데, 헤모글로빈은 일산화탄소와의 결합력이 산소보다 200배 높다”며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헤모글로빈 양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산소 운반 능력이 줄어 치유를 어렵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이옥신 등 다양한 담배 연기 산물은 뼈 형성 과정중의 세포 증식과 골모세포의 분화를 억제해 골유착 반응을 방해한다”며 “골밀도를 줄여 골질을 불량으로 만들고 임플란트 시술을 실패에 이르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럼 주의해야 하는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고정됐다고 판단될 때까지는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방심이나 조급증은 금물입니다. 김 센터장은 “뼈 속에 심은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게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랫니는 3~4개월, 윗니는 5~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며 “뼈이식을 했다면 추가적으로 더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연을 유지하는 등 잘 관리하면 임플란트의 10년 후 사용률은 90% 이상이라고 합니다. ●수술 후 6개월마다 정기검진 필수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신경이 없기 때문에 주위에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뒤늦게 나타납니다. 이근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보철과 교수는 “최소 6개월에 1번 정기적으로 검사해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염증이 있으면 바로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는 이유는 3가지입니다. 우선 치아 역할을 하는 ‘보철물’의 나사가 풀리거나 부러질 때입니다. 보철물이 떨어질 때도 있습니다. 특히 주위 뼈가 염증 때문에 녹아내리면 재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치아는 주변 치아와 비교적 간격을 넓게 해둡니다. 김 센터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에 비해 플라그나 치석에 아주 예민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남아 있으면 반드시 염증이 발생한다”며 “그래서 칫솔질이 잘 되게 하기 위해 간격을 벌려놓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플란트 수술 뒤 1년 동안은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밥 등 부드러운 음식을 씹는 연흡을 하다가 적응되면 1~2주 뒤부터 다른 음식을 적용시키면 됩니다. 김 센터장은 “질긴 고기, 오징어, 육포, 쥐포, 게, 바게트, 얼음, 견과류와 같이 단단하고 질긴 음식은 절대 씹어선 안 된다”며 “임플란트 주변 뼈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주민 안전이 금천의 1호 철칙… 3+1 현안 해결은 행정 1호 목표”

    [서울 초선 구청장에게 듣는다] “주민 안전이 금천의 1호 철칙… 3+1 현안 해결은 행정 1호 목표”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이 나올지라도 지방자치단체장의 기본 임무인 주민 안전 문제만큼은 철저하게 들여다보겠습니다.”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지난 4일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가슴 아팠던 일로 지난 8월 가산동 흙막이 붕괴 사고를 꼽았다. 지난 8월 금천구 가산동의 한 아파트 인근 공사장에서는 흙막이가 붕괴해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함몰됐다. 유 구청장은 “이달 말쯤 정밀안전진단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주변 도로의 안전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제대로 손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초선 구청장으로서 100일 동안 일해 본 소회가 남다를 것 같다. -가산동 흙막이 붕괴 사고를 겪으면서 ‘자치단체장의 가장 기본 임무인 주민 안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결국 시스템과 인력은 물론 자치단체장의 철학과 방향성이 중요하다. 원칙 없는 행정을 펼친다면 구정 전체가 흔들리고, 주민 안전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이달 말쯤 정밀안전진단 결과 발표와 함께 앞으로 대책에 대한 생각도 밝힐 예정이다. →실제로 구청장 업무를 해보니 외부에서 바라보던 것과 어떤 차이가 있나. -이전에는 ‘왜 이렇게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주로 했다. 하지만 사회적 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쉽지만은 않다. 주요 이슈와 사회적 쟁점들을 다루던 중앙 정치와 달리 지역 현장은 말 그대로 생생한 민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구민들은 꼭 필요하고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과 사업들을 바라고 있다. 교육과 복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 다양한 숙제를 구민들에게 받았고, 지금은 이 숙제에 대한 해결책을 만들어 가고 있다.→다양한 지역현안들이 산적해 있다. -우리 구에는 10년 이상 묵은 숙제가 있다. ‘신안산선 조기 착공’, ‘공군부대 이전’, ‘종합병원 건립’이 과거부터 거론됐고, 구청장 취임 이후 해결하려는 숙제다. 그리고 금천구청역사 개발을 공약에 포함해 임기 내 추진하려 한다. 2012년 경기 안산에서 금천을 거쳐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광역 복선전철로 계획된 신안산선은 민자 유치가 안 돼 사업이 연기됐다. 주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최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결정됐다. 공사를 서둘러 시작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금천구청 근처에 있는 공군부대의 이전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는 부영그룹이 2만여㎡(약 6000평)에 지하 7층, 지상 27층으로 대형 종합병원을 지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21년 준공해 2022년 개원한다. →금천구청역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금천구청역은 주민들이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는 금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다. 하지만 역사 개설 이래 40여년간 시설 개선이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현안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행정으로 코레일의 복합역사 개발 사업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단순히 역사만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닌 주변 부지까지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이어 가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역점을 두는 정책 분야가 있나. -G밸리(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10만명이 근무하고, 이 가운데 60%가 금천구민이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주거밀집지인 우리 구는 교육과 아이 돌봄이 최대 과제다. 온종일 돌봄과 같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해 보려 한다. 아울러 우리 구는 주거밀집지임에도 문화시설이나 공원이 없다. 도서관 마을 조성과 같은 문화 정책이나 복지 강화에 힘을 쏟는 이유다.→서울시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과거 강남 같은 대규모 개발을 원하는 게 아니다. 우리 구는 주민들이 좀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교통’과 ‘생활 SOC’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과거 구로공단의 배후도시 역할을 하다 보니 각종 개발 제한 규제 때문에 오랜 기간 정체됐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말한 강남·북 불균형 해소와 관련해서도 모델로 삼을 만한 지역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민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나에게 힘이 되는 구청장’이 선거 당시 구호였다. 소통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은 것은 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제가 잘나서 구청장이 된 게 아니라 촛불집회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까지 주민들의 요구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주민과 만나 소통하고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찾아가는 취임식,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현안을 챙기고 있다. 중·고등학교를 우리 지역에서 다닌 만큼 구민들을 만날 때가 가장 행복하다. ‘문턱이 없는 골목길 구청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경제 블로그] 금융 CEO들 11~12일 국감장 대신 인도네시아로 우르르

    [경제 블로그] 금융 CEO들 11~12일 국감장 대신 인도네시아로 우르르

    IMF·WB총회 참석 시장 진출 모색 조용병 신한회장은 영장심사로 못 가 K뱅·카뱅 인터넷은행 대표만 국회에10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11일과 12일에 각각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감이 열리지만 금융권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은 증인 명단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들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총출동’해 동남아 시장을 직접 점검할 계획입니다. 당초 금융지주회장들과 은행장들은 채용비리, 대출금리 조작 논란으로 국감 ‘줄소환’이 예상됐지만 일제히 증인에서 제외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은행장 중에서는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만 증인 명단에 올랐죠. 중금리 대출 확대 등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 효과와 관련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 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금융권 CEO 관련 이슈가 많아 긴장했지만 우선 1차 증인 명단과 추가 명단에 모두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실무진의 증언을 들은 뒤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책임자를 부르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IMF·WB 연차총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합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0일 한국GM 문제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 참석한 뒤 인도네시아로 향했다가 다시 오는 22일 산은 국감에 참석합니다. 원래는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도 10일 오후 출국해 인도네시아에서 4대 금융지주 회장이 모두 모일 전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사실상 힘들게 됐습니다. 조 회장은 10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습니다. 이번에 대거 동남아 출장을 가는 금융사 CEO들은 현지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지분 22%를 취득해 2대 주주로 올라서는 등 10년 만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했습니다. 기업은행도 인도네시아 은행 두 곳을 인수해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가 신남방정책을 강조하면서 금융사들이 기존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인도네시아 진출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면서 “CEO들이 직접 현지에서 지점 확대, 디지털 뱅킹 진출 등 각자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