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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해 동상 앞 국화꽃과 소주…“아버지 그립습니다” 시민들 추모 물결

    송해 동상 앞 국화꽃과 소주…“아버지 그립습니다” 시민들 추모 물결

    송해 별세 이틀째, 시민들 추모 행렬낙원상가 앞 송해길엔 국화꽃과 소주고인 생전 단골 국밥집 찾아 그리움 나눠서울대병원 빈소에도 조문 이어져‘2000원짜리 국밥, 이발소, 지하철, 소주 한잔.’ ‘국민 MC’ 송해(송복희·95)의 삶은 소박한 서민 그 자체였다. 그런 삶을 증명하듯 생전 송해가 자주 오갔던 ‘송해길’에는 9일 거센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그를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송해 선생’ 흉상 앞에는 근조 화환과 흰 국화꽃 100여송이가 놓여 있었다. 누군가 종이컵에 따라 두고 간 소주 한 컵과 해바라기 등 꽃다발도 함께 있었다. 송해길 안내판 옆에는 ‘전국노래자랑에서 악단장에게 용돈을 뺏어 어린이에게 주시던 재미난 장면이 그립다’는 추모 글이 붙어 있었다.시민들은 검은 양복을 갖춰 입고 헌화를 하거나 송해의 흉상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를 표했다. 묵념을 하거나 흉상을 어루만지며 눈시울을 붉히는 시민도 많았다. 전동휠체어를 타고 와 빗속에서 헌화한 이명수(59)씨는 생전 송해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씨는 “휠체어를 타고 폐지를 줍다가 마주쳐서 ‘아버지’라고 부르면 ‘형님이라고 하라’며 장난 섞인 호통과 함께 국밥이나 믹스커피를 사 주곤 했다”며 “장애인 운동선수 활동을 하며 딴 메달을 보여 주니 ‘아들아, 나보다 열심히 살아라’며 칭찬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마음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에서 왔다는 정춘길(68)씨는 “송해가 60대에 전국노래자랑 MC를 시작해 30년간 꾸준히 진행하는 걸 보고 나처럼 나이 먹은 사람도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가졌다”면서 “라디오를 진행하던 30년 전부터 송해는 나의 롤모델이자 인생 선배였다”고 말했다.생전 송해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2000원짜리’ 국밥집에도 송해를 기억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송해의 단골 메뉴였던 우거지 국밥을 먹은 박영수(66)씨는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일부러 강서구 화곡동에서 찾아왔다”면서 “우거지와 고기를 뭉텅이로 넣고 막 끓인 2000원짜리 국밥을 먹던 이 시대의 큰 별을 기억하기 위해 오늘은 한 그릇을 처음으로 싹싹 비웠다”고 말했다. 송해가 찾았던 이발소에도 종일 그를 기억하려는 손님들로 붐볐다. 상록회 사무실 인근의 송해 단골 이발소 주인은 “오늘 오는 손님마다 송해 이야기를 꺼내며 저마다 기억하는 송해를 그리워했다”며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며 주변 식당과 상점은 모두 다닌다고 말하신 적이 있어 좋은 분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틀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배우 최불암·이순재·전원주, 방송인 전현무·임성훈, 코미디언 김숙, 가수 이미자 등이 오전부터 빈소를 찾았다. 10일 오전 4시 30분 영결식 뒤 운구차는 낙원동 송해길과 여의도 KBS 본관을 들른 뒤 장지인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으로 향한다. KBS에서는 ‘전국노래자랑’ 악단이 마지막 길을 연주로 배웅한다.
  • “송해, 쫓아갈 수 없는 선배님”…둘째날도 조문행렬

    “송해, 쫓아갈 수 없는 선배님”…둘째날도 조문행렬

    원조 ‘국민 MC’ 송해(본명 송복희·95)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10일 연예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송해가 생전 자신을 ‘사람 부자’라고 불렀듯 이날 빈소에는 오전부터 배우 최불암, 이순재, 전원주, 방송인 전현무, 임성훈, 코미디언 김숙, 가수 이미자, 이찬원 등 후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현무는 조문을 마치고 나와 “평생 해도 따라갈 수 있을까 싶다”며 “어떤 영역에 있든, 어떤 나이대든 (출연자들을) 편안하게 해주셨다. 그 모두를 똑같이 진행하는 게(대하는 게) MC로서는 쉽게 따라갈 수 없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임성훈은 “쫓아가고 싶어도 쫓아갈 수 없는 선배님이셨다”며 “100세가 되셨을 때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축하드리고 싶었는데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이미자는 “1960년대 지방의 낙후된 곳에서 추울 때나 더울 때나 같이 공연하면서 고생스러운 시간을 함께 지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얼마 전에 전화하셔서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하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더 아쉽다”며 “아이나 어른이나 지성인이나 보통 사람이나 가림 없이 대해주셨고 그렇게 살아오셨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희극뿐 아니라 MC로도 상징적인 분으로 대중문화의 핵”이라고 고인을 평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이야말로 입체적으로 당신의 역할을 다하셨다”며 “평생 이 분야를 위해 헌신하시고 마무리하셨다”고 했다. 장례는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영결식은 10일 오전 4시 30분에 진행된다. 95세 나이에 ‘현역 MC’로 활동해온 송해는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쓰러져 타계했다. 1988년 5월부터 TV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을 34년간 진행해 온 송해는 최근 들어 고령으로 병원에 입·퇴원하는 일이 잦았다.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하기도 했다.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가 이달 2년여 만에 재개되자 하차를 고심하면서도 스튜디오 녹화를 통해 제한적으로 출연을 이어 가는 방안 등을 놓고 제작진과 논의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에 ‘870만원’ 다이아 반지 선물

    추성훈, 아내 야노시호에 ‘870만원’ 다이아 반지 선물

    일본인 모델 야노 시호가 남편인 종합 격투기 선수 추성훈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인증했다. 6일 야노 시호는 인스타그램에 “사랑이, 아빠 항상 고마워요. 진심으로 마음을 담아 고마워요. #한국식 생일 #아빠 수제 미역국 #집밥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야노 시호는 남편 추성훈이 끓여준 생일상 미역국을 먹으며 인증샷을 남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야노 시호는 추성훈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주얼리 브랜드 ‘레포시’에 870만원 다이아몬드 반지를 인증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유도 선수 출신인 추성훈은 2001년 일본으로 귀화, 2009년 1월 야노 시호와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딸 추사랑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 신성훈 “32살에 입양…母 1억 6천 도박빚 혼자 갚았다”

    신성훈 “32살에 입양…母 1억 6천 도박빚 혼자 갚았다”

    가수 출신 영화감독 신성훈이 스스로 파양을 신청한 과거 사연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과거 가수 활동을 하다 현재는 영화감독이 된 신성훈이 출연한다. 이날 ‘진격의 할매’에서 신성훈은 “어머니가 도박 중독이라 억대 도박 빚을 지셨다. 그래서 어머니와 인연을 끊었는데, 제가 처신을 잘못한 건지 걱정이 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할매들은 처음에는 “그래도 아예 천륜을 끊는 것은 좀...”이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알고 보니 신성훈은 보육원에서 자라 어린시절 자신을 잘 돌봐주던 봉사자 가족과 다시 만나 32살의 늦은 나이에 입양된 것이었고, 인연을 끊는 것은 ‘파양’을 의미했다. 그는 “사랑으로 저를 입양해 주신 어머니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위의 형 두 명과도 정말 관계가 좋았다”며 “제가 혼자 갚은 어머니의 도박 빚만 1억 6천만 원”이라고 밝혀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또 “파양을 하면 법적으로 어머니의 빚을 제가 갚지는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도 결국 눈물을 보였다. 그의 남다른 사연에 김영옥은 “그러면 스스로 파양 신청을 하는 게 맞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보육원 출신이라는 편견을 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신성훈의 이야기는 7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 [자치광장] 위기의 시대, 금천구의 쉼표 없는 발전/유성훈 금천구청장

    [자치광장] 위기의 시대, 금천구의 쉼표 없는 발전/유성훈 금천구청장

    4년간 지방정부를 이끌어갈 적임자를 뽑는 6ㆍ1 지방선거가 치러졌다. 정당 후보자로 무소속으로 각자의 입장은 달랐지만 공통된 목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국민의 선택은 끝났고 재선의 기쁨은 잠시다. 우리 앞에 놓인 녹록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역경제 침체, 지역 내 불균형, 주거불안, 청년실업, 저출산과 고령화 등 복합적인 불안 요소들이 국민의 온전한 일상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현 상황 속에서 민선 8기 지방정부 역시 ‘위기 또 위기 시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금천구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큰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과 복지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건립으로 지역 생활혁신 공간을 마련해 왔다. 민선 8기에도 쉼표 없는 발전을 이어 가고 촘촘한 복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개발과 공동체가 살아 있는 금천’을 이루고자 한다. 민선 7기 핵심공약인 3+1사업의 완성과 함께 저층주거지 주택정비, 금광선 연장과 동서 간 도로 개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지하철·종합병원 시대에 걸맞은 획기적인 지역 발전을 통해 ‘앞으로 가는 금천’을 조성한다. 일반계고 육성을 위한 금빛학교 지원확대 등 확고한 공교육 중심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서서울미술관, 금천중앙도서관, 문화예술인거버넌스 공간 건립을 통해 문화복지 10분 동네를 실현해 배움과 즐거움이 넘치는 ‘미래교육 역사문화 도시 금천’을 조성한다. 이웃과 이웃이 서로 돌보는 복지 건강도시 ‘정다운 금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 줄 금천복지재단을 설립하고 종합병원 내 공공의료시설과 함께 1보건소 3보건지소 체계를 구축해 공공의료 복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 기회를 넓혀 줄 골목경제지원센터 설립, 전통시장과 지역상가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지원 확대, 다채로운 행정혁신을 통해 일자리가 풍요로운 경제도시 ‘정의롭고 이로운 금천’을 실현한다. 시흥계곡·안양천 생태공원화, 독산재활용처리장 이전부지 공원 조성 등 도심 내 그린SOC를 확충하고 금천가족센터 건립, 초등학교 돌봄시설 확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통해 가족과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금천’을 위해 힘쓰겠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는 더 나은 금천을 위해 골목 곳곳을 누볐던 지난 4년에 대한 금천구민의 신뢰라고 생각한다. 구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효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쉼표 없는 발전을 이어 가겠다.
  • 올 81조 역대급 규모 교육교부금… 기재부 칼 들어도 교육감은 펑펑

    올 81조 역대급 규모 교육교부금… 기재부 칼 들어도 교육감은 펑펑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전국 시도교육감 사이에 갈등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학생수가 준 만큼 교육교부금 규모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6·1 지방선거 시도교육감 당선자들의 공약을 보면 대규모 예산 사용이 불가피한 탓이다. 교육복지로 포장한 ‘퍼주기 공약’에 교육감들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도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내국세가 늘어난 데다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까지 이어지며 전국 시도교육청 주요 재원인 교육교부금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 총액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한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정부 추경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본예산에서 65조 595억원이었던 교육교부금은 추경으로 11조가량 늘어나 76조 449억원 수준이 됐다. 전년도 잉여금을 합치면 81조 2975억 8900만원이다. 17개 시도교육감 당선인들의 공약에는 스마트기기 무상 지급, 교육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임태희(경기) 당선인은 1인 1스마트기기 개인 소유 지급을 내걸었고, 도성훈(인천)·이정선(광주)·노옥희(울산)·서거석(전북)·김광수(제주) 당선인도 학생들에게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무상으로 보급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은 조희연 당선인이 교육감을 지내며 올해 초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태블릿PC를 지급했다. 김대중(전남) 당선인은 학생 1인당 월 20만원씩 연 240만원, 이정선 당선인은 연 최대 100만원 교육비 무상 지급을 내걸었다.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서 6조 1000억원을 증액하며 출마를 앞둔 교육감들이 학교에 돈을 내려보내고, 일부 학교에선 불용 예산을 없애려 필요 없는 물건을 사들여 논란을 불렀다. 기재부는 이를 문제 삼아 지난해 말부터 교육교부금을 학생수 감소에 맞춰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학생수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해 교육교부금 개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때”라고 밝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교부금 줄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선인들의 교육복지 공약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퍼주기 공약을 제어할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힘을 얻고 있다. 교육감에게 뭉칫돈을 주고 운영을 모두 맡길 게 아니라 사용처를 규제하고 실행 단계별로 점검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남수경(강원대 교수) 교육재정중점연구소장은 “그동안 유·초·중등학교 교육에만 지원하던 교육교부금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주민 교육과 평생교육 등에도 쓸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기재부는 돈줄 죄려는데 교육감은 ‘퍼주기 공약’ 수두룩

    기재부는 돈줄 죄려는데 교육감은 ‘퍼주기 공약’ 수두룩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교부금)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전국 시·도 교육감 사이에 갈등이 예상된다. 학생 수가 줄어 교육교부금 규모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재부에 반해, 6·1 지방선거의 시·도 교육감 당선자들의 공약을 보면 대규모 예산 사용이 불가피한 탓이다. 교육복지로 포장한 ‘퍼주기 공약’에 교육감들이 예산을 방만하게 운영하지 않도록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감들 “태블릿PC 무상 제공”에 현금 지급도 5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내국세가 늘어난 데다가 대규모 추경까지 이어지며 전국 시·도교육청 주요 재원인 교육교부금 규모가 역대 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교육교부금은 내국세 총액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한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 본예산에서 65조 595억 3700만원이었던 교육교부금은 추경으로 10조 9854억 1900만원 늘어난 76조 449억 5600만원이 편성됐다. 전년도 잉여금 정산분까지 합치면 전년 대비 34.7%포인트 늘어난 81조 2975억 8900만원이다. 올해 전체 학생 수는 전년 대비 1만여명 줄어든 532만명으로, 학생 1인당 교육교부금 역시 1528만원으로 역대 최고가 될 전망이다. 17개 시·도 교육감 당선인들은 스마트 기기 무상지급, 교육비 지원 등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 교육감 당선인이 5대 공약 가운데 하나로 ‘1인 1스마트기기 개인 소유 지급’을 내걸었다. 도성훈 인천 교육감 당선인, 이정선 광주 교육감 당선인, 노옥희 울산 교육감 당선인, 서거석 전북 교육감 당선인, 김광수 제주 교육감 당선인도 학생들에게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무상으로 보급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은 조희연 당선인이 교육감을 지내며 올해 초 모든 중학교 신입생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해 논란을 불렀다. 코로나19 이후 본격화한 온라인 수업을 교실에서도 최대한 활용한다는 취지였지만, 가정 형편과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는 일은 예산 낭비라는 지적이 불거졌다.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공약도 추진된다. 김대중 전남 교육감 당선인이 학생 1인당 월 20만원씩 연 240만원, 이정선 광주 교육감 당선인이 학생 1인당 연 최대 100만원 교육비 무상 지급을 내걸었다. 지역 소멸에 대응하려는 것이지만 교육적 효과는 증명된 것이 없어 우려가 나온다.●교부금 갈등 전망 “사용처 규제, 칸막이 풀어야” 지난해 하반기 추경에서 6조 1000억원을 증액하면서 교육감들이 선거를 의식해 학교에 돈을 내려 보내고, 학교들 일부가 들어온 돈을 모두 사용하는 데 필요 없는 물건을 사들이고 현금을 살포해 논란이 일었다. 기획재정부가 이를 문제 삼아 지난해 연말부터 교육교부금을 학생 수 감소에 맞춰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달 2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선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한 때”라고 밝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교육교부금 줄이기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선인의 교육복지 공약에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이런 퍼주기에 따른 문제가 또 불거질 전망이다. 교육감에게 뭉칫돈을 주고 재정 운영을 모두 맡길 게 아니라 사용처를 일정 부분 규정하고 단계별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여윳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도록 칸막이를 어느 정도 풀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남수경(강원대 교수) 교육재정중점연구소장은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노인계층이 늘어나면서 지역 소멸이 가속하고 있다. 그동안 유·초·중등학교 교육에만 지원하던 교육교부금을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평생교육, 시민교육 등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진보교육 독주 종지부… 학생인권조례·전교조 두고 충돌 불가피

    진보교육 독주 종지부… 학생인권조례·전교조 두고 충돌 불가피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들이 약진하며 교육계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떨어진 기초학력을 높이고 학부모를 위한 돌봄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데에는 진보·보수 모두 이견이 없지만 학생인권조례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을 둘러싼 갈등은 불가피하다. 한편 돌봄교육 강화, 미래교육 강조, 유치원 무상돌봄 등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뜻이 일치하는 사안에선 ‘따로 또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선된 교육감 가운데 진보 성향은 9명, 보수 성향은 8명으로 분류된다. 2018년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14곳을 휩쓸면서 3명에 불과했던 보수 교육감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선거 결과를 두고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의 실패, 진보 진영에서는 선방으로 평가하며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선거 결과는 10년 독주 진보 교육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 밝혔다. 진보 후보들이 서울, 세종, 충남 지역에서 거둔 승리가 사실상 보수 분열에 따른 결과인 데다, 전남에서 전교조 출신 장석웅 후보가 낙마했다는 점을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진보 교육 독주에 종지부를 찍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소영 전교조 대변인은 “진보 후보들의 당선이 줄어든 이유는 정권교체 영향이 크다”면서 “특히 ‘전교조 아웃’을 내걸었던 보수 후보 상당수가 탈락했다.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정치 성향을 배제하고 진보 교육을 택한 것”이라 말했다. 다만 진보 교육감 숫자가 줄어든 데 대해서는 “그동안 정부의 경쟁 교육을 막아 오던 교육감들이 줄어 진보 교육이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보의 상징과도 같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문제는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지점이다. 보수 교육감들은 학생에게 책임보다 자유를 지나치게 주면서 교권 추락을 불렀다고 비판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등 6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가 일부 지역에서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0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례를 공포했던 경기 지역의 경우 보수 성향 임태희 당선자가 “학생 인권만 중시하는 학생인권조례 탓에 교권이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조례를 도입한 제주는 보수 성향 김광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조례 폐지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례 시행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대전에서는 보수 성향 설동호 교육감이 3선에 성공하면서 조례 도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임태희, 강은희 등 보수 후보들은 후보 시절 공동으로 ‘전교조 아웃’을 외쳤다. 이 때문에 노옥희(울산), 도성훈(인천) 등 전교조 출신 당선자들과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디지털 교육 강화 역시 보수 성향 강은희 당선자(대구)와 임태희 당선자는 물론 진보 성향 조희연 당선자(서울), 노옥희 당선자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 ‘9대 8 교육감 ’… 전교조·학생인권조례 딴 목소리

    ‘9대 8 교육감 ’… 전교조·학생인권조례 딴 목소리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들이 약진하면서 교육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코로나19로 떨어진 기초학력을 높이고 학부모들을 위한 돌봄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데에는 진보·보수 모두 이견이 없지만 학생인권조례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을 두고 갈등이 불가피하다. 이에 비해 돌봄교육 강화, 미래교육 강조, 유치원 무상돌봄 등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이견이 없는 사안에선 ‘따로 또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당선한 교육감 가운데 진보 성향은 9명, 보수 성향은 8명으로 분류된다. 지난 2018년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14곳을 휩쓸면서 3곳에 불과했던 보수교육감이 3배 가까이로 늘었다. 선거 결과를 두고 보수진영에서는 진보의 실패를, 진보 진영에서는 선방했다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10년 독주 진보 교육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 밝혔다. 진보 후보들이 승리를 거둔 서울, 세종, 충남 지역이 사실상 보수 분열에 따른 결과인데다, 전남에서 장석웅 전교조 후보가 낙마한 점도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진보 교육 독주에 종지부를 찍은 국민의 뜻을 낮은 자세로 겸허히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 압승으로 끝난 지방선거와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정소영 전교조 대변인은 “진보 후보들의 당선이 줄어든 이유는 정권교체 영향 탓이 크다”면서 “특히 ‘전교조 아웃’을 내걸었던 보수 후보 상당수가 탈락했다. 유권자들이 교육감 선거에서만큼은 정치 성향을 배제하고 진보 교육을 택한 것”이라 말했다. 다만 진보교육감 숫자가 줄어든 데 대해서는 “그동안 정부의 경쟁교육을 막아오던 교육감들이 줄어 진보 교육이 어려움에 부딪힐 것”이라고 우려했다. 진보의 상징과도 같은 학생인권조례 폐지 문제는 진보와 보수가 충돌하는 지점이다. 보수 교육감들은 학생에게 책임보다 자유를 지나치게 주면서 교권 추락을 불렀다고 비판한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 등 6개 지역에서 시행 중인 학생인권조례가 일부 지역에서 폐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010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조례를 공포했던 경기 지역은 보수 성향 임태희 당선자가 “학생 인권만 중시하는 학생인권조례 탓에 교권이 말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해 조례를 도입한 제주도는 보수 성향 김광수 후보가 당선되면서 조례 폐지 가능성이 거론된다. 조례 시행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던 대전에서는 보수 성향 설동호 교육감이 3선에 성공하면서 조례 도입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임태희, 강은희 등 보수 후보들은 후보 시절 공동으로 ‘전교조 아웃’을 외쳤다. 이 때문에 노옥희(울산), 도성훈(인천) 등 전교조 출신 당선자들과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디지털 교육 강화 역시 보수 성향 강은희 당선자(대구)와 임태희 당선자는 물론 진보 성향 조희연 당선자(서울), 노옥희 당선자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은 17곳이 여당인 국민의힘으로, 나머지 8곳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이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7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8곳에서 당선됐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서울 자치구 중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을 배출한 곳은 서초구가 유일했다. 4년만에 ‘1대 24’ 구청장 구도가 ‘17대 8’로 역전된 것이다. 16곳을 탈환한 것으로, 이로써 기울었던 권력의 추가 균형에 가깝게 이동했다. 국민의힘은 종로(정문헌), 중구(김길성), 용산(박희영), 광진(김경호), 동대문(이필형), 도봉(오언석), 서대문(이성헌), 마포(박강수), 양천(이기재), 강서(김태우), 구로(문헌일), 영등포(최호권), 동작(박일하), 서초(전성수), 강남(조성명), 송파(서강석), 강동(이수희)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구청장을 당선시켰다. 민주당은 성동(정원오), 중랑(류경기), 성북(이승로), 강북(이순희), 노원(오승록), 은평(김미경), 금천(유성훈), 관악(박준희)에서 승리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5개 구 모두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한 데 반해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곳을 지켰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유권자들이 보통 시장과 구청장의 정당을 일치해 투표하는 이른바 ‘줄투표’ 경향이 강했던 게 서울 지역 투표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지만, 구청장 선거에서는 20곳 이상을 노렸던 국민의힘이 애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서울 구청장 혼전… ‘현역의 힘’ 민주 선방, 與 강남 3구·용산 당선권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가운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당초 고전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현역 구청장들을 중심으로 절반 정도의 자치구를 수성하는 데 성공하면서 양당 후보들이 혼전 양상을 보였다. ‘현역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거에 도전한 현직 구청장들의 탄탄한 조직력이 한몫한 동시에, 오 후보 지지표가 국민의힘 구청장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2일 오전 1시 현재 선거에 나선 민주당 소속 현역 구청장 중 정원오(성동), 류경기(중랑), 이승로(성북), 오승록(노원), 김미경(은평), 유성훈(금천), 박준희(관악) 등의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10% 포인트 안팎의 격차로 앞서고 있다. 특히 3선에 도전한 정원오(성동) 후보는 개표율 48.01% 상황에서 58.10%를 얻어 강맹훈 국민의힘 후보를 16.21%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서며 세를 과시했다. 역시 3선에 도전한 김수영(양천) 민주당 후보는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에게 약 5% 포인트 차로 뒤쳐지고 있다. ‘보수 텃밭’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예상대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권에 이름을 올렸다. 4년 전 민주당 구청장에게 자리를 내줬던 강남구와 송파구도 무난하게 탈환할 전망이다. 새로운 ‘정치 1번지’로 떠오른 용산구에서는 개표율 36.29% 상황에서 국민의힘 박희영 후보가 54.81%를 득표해 43.24%를 얻은 민주당 김철식 후보를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박 후보가 당선되면 ‘최초의 여성 용산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광진과 도봉 등에서는 이날 새벽까지 우세 후보가 뒤바뀌는 등 접전이 펼쳐졌다. 경기 지역은 이날 오전 1시 현재 개표가 45%가량 진행된 가운데 전체 31곳의 기초단체 중 국민의힘이 23곳에서 앞서고 있다. 민주당이 우세한 지역은 8곳에 불과하다. 4년 전 가평군·연천군을 제외한 29곳에서 민주당이 압승했던 것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시에서는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았다. 4선 중진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가 58.02%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경기 북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이 강세를 보였다. 서태원 가평군수 후보,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 전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대선 후반전’이라는 프레임이 짜였고, 이에 반발한 경기 지역의 민심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선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인천 지역에서도 4년 전과 정반대의 처지에 놓였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은 인천지역 10개 군·구에서 강화를 제외한 9개 지역 구청장과 군수를 독식했다. 이날 오전 1시 현재 국민의힘은 중구·서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옹진군·강화군 등 8곳에서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계양구·부평구에서만 앞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강화군에서는 현 군수인 무소속 유천호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득표율 47.33%로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유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시비가 생겨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후 복당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대국민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 열린다

    참신하고 의미있는 적극행정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을 소개합니다’를 부제로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영상, 수기, 표어·구호 등 총 3개 분야이며, 적극행정을 소개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영상, 수기 분야는 연극,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뉴스형식 또는 수필, 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 작품은 ▲불합리한 규제개혁, 불필요한 일 버리기 등을 통한 생산성 높은 공직사회 모습 ▲국민이 바라는 적극행정 ▲직접 경험하거나 알고 있는 적극행정 등의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작품 심사는 적극행정 국민모니터링단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품은 인사처 공식 온라인 관계망(SNS)을 비롯해 인사처 적극행정온 누리집(www.mpm.go.kr/proactivePublicService) 등에 게재해 적극행정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수기 분야는 수상작을 엮은 수필집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영상 대상 140만원, 수기 대상 80만원 등 분야별로 인사혁신처장상과 소정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은 “국민의 톡톡 튀는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개그맨 임성훈 “‘애로부부’ 전처 사연은 거짓…채널A 고소 예정”

    개그맨 임성훈 “‘애로부부’ 전처 사연은 거짓…채널A 고소 예정”

    개그맨 임성훈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육비 미지급 전 남편’으로 지목된 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임성훈은 30일 한 인터넷 방송 BJ와 전화통화에서 “이 사태를 인정하지 않는다. (방송 내용은) 90%가 거짓말”이라며 “난 자료가 다 있다. 양육비를 한 푼도 주지 않았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채널A에 전화했다. 방송을 보면서 답변을 다 적었다. 난 ‘웃찾사’에 나오지도 않았다. 시험을 보고 활동하지 않았다. 박성광 형과 친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임성훈은 “(전처가) ‘아침마당’에도 나왔다. 그간 대응하지 않았다. 곧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며 “내 뒷바라지를 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양육비도 초반에는 150만원씩 지급했다. 양육비가 밀린 건 맞지만, 지급을 (일부) 했던 내용이 남아있다. 10% 진실은 양육비가 밀렸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성훈은 또 “채널A를 고소할 예정”이라며 “아닌 걸 왜 그렇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가정폭력에 불륜을 저질러 이혼한 후 4년째 양육비를 주지 않는 개그맨 출신 전 남편을 고발한 A씨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하며 개그맨 지망생이던 B씨를 뒷바라지를 했고, A씨의 헌신 끝에 B씨는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B씨는 이후 방송에서 가정적인 이미지로 인지도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B씨는 성공 이후 출연료 지급이 밀렸다며 아이 학원비와 생활비조차 주지 않았고, 여기에 방송사 스태프와 불륜까지 저질렀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B씨가 불륜을 저지르고 폭력까지 휘둘렀다는 이유 등으로 이혼에 이르렀다고 폭로했다. 시청자들은 개그맨 임성훈을 전 남편으로 지목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임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돌려 의혹을 키웠다. 한편 ‘애로부부’ 측은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도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 광주은행-대구은행 ‘ 달빛동맹’ 농촌봉사 ‘맞손’

    광주은행-대구은행 ‘ 달빛동맹’ 농촌봉사 ‘맞손’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25일 경북 구미에서 대구은행과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가 3D융합산업, 전기자동차, 의료, 신재생에너지 등 상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달빛동맹 교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임성훈 대구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총 70여명이 참여해 바쁜 농번기철, 포도 농장의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두 은행은 2015년부터 전라도와 경상도를 오가며 농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이전에 전남 보성과 담양, 경북 상주와 경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한 바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의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이 호남과 영남 금융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지역간 금융서비스 및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하여 함께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뭉쳐야 산다… 지역 넘어 정책연대 나서는 교육감 후보들

    뭉쳐야 산다… 지역 넘어 정책연대 나서는 교육감 후보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도 교육감 후보들이 각 진영에서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있다.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수도권 교육감 출마자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경기 성기선, 인천 도성훈 후보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교육보다 믿을 수 있는 공교육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 후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교육이 방치되고 있다”며 “정책 공백을 틈타 정치인들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학생의 48%가 분포한 수도권의 ‘교육 시너지’를 공표하며, 구체적 공약으로 ▲영어·수학 공교육 전환 ▲공교육의 일대일 맞춤형 학습 코칭 역량 향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방식 공동 개발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 공동수업 등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중도·보수진영의 10개 시·도 교육감 후보들이 ‘반 전교조’의 기치를 내걸고 정책연대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와 경기 임태희,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후보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반지성 교육 아웃 ▲반자유교육 아웃 ▲전교조 아웃을 슬로건으로 선거캠페인 연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4일 기자회견을 연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1조원 규모의 수도권 돌봄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조 후보는 “경기 임태희·인천 최계운 후보와 1조원 규모의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자는데 합의했다”며 “예산이 많이 필요한데 요즘 기업경영 화두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고, 교육보다 더 중요한 사회 기여가 없다는 것을 기업에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라이머 “안현모가 돈관리…납치전화 소름”

    라이머 “안현모가 돈관리…납치전화 소름”

    ‘라디오스타’ 라이머가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성훈, 강주은, 라이머, 정찬성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라이머는 “얼마 전에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다. 그런 것들을 TV에서만 보고 속을 줄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저장한 와이프 번호로 연락이 왔다. ‘사랑하는 아내♥’. 받으니 막 울고 있더라”며 “울면서 ‘오빠, 나 납치 당했어’ 하는 순간 남자가 전화를 받고 욕을 하면서 와이프를 데리고 있다고. 깜짝 놀라서 순간적으로 속게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내 와이프를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나는 ‘죄송하다’ 하고 그 상황이 무서웠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마지막 쯤에 계속 돈을 보내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라이머는 “솔직하게 말이 했다. 내 돈 관리를 모두 와이프가 하고 있어서. 돈을 보낼 수가 없다고. 돈을 보내고 싶은데, 보낼 수가 없는데”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에 ‘영상통화로 전화해봐’ 하고 끊더라. 바로 영상통화 했더니 집에 있더라. 그러니까 ‘오빠가 집에 안 들어오고 밖에서 술먹으니 그렇지’라고 혼났다”라고 털어놨다.
  •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서 부활… 루나·테라사태 ‘1호 수사’

    ‘여의도 저승사자’ 남부지검서 부활… 루나·테라사태 ‘1호 수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 1호’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검찰 안팎에선 1호 사건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테라 급락 사태’ 수사와 ‘라임·옵티머스 사건’의 재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기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개편을 통해 합수단으로 재출범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장은 우선 현재 협력단장을 맡고 있는 박성훈 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31기)가 이어받는다. 인력은 기존 협력단에서 금융조사부 소속 검사 2명을 더해 총 48명으로 꾸려졌다. 2013년 최초 설립 당시(47명)에 준하는 규모다. 합수단은 한국거래소 등이 검찰로 바로 넘기는 ‘패스트트랙’ 사건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사건 등 신속처리가 필요한 주요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검찰 내에서는 합수단의 부활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관계 비리 수사까지도 겨냥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날 단행된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양석조 대전고검 인권보호관이 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되면서 현 야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에도 ‘봐주기 수사’ 논란이 제기됐던 라임·옵티머스 펀드 비리사건의 수사를 다시 손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전 정부에서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비리 수사까지도 다시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루나·테라 급락사태가 합수단의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루나와 테라의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하기로 한 상태다.
  • 남부지검서 부활한 ‘여의도 저승사자’… 라임·옵티머스 ‘야권 의혹’까지 겨누나

    남부지검서 부활한 ‘여의도 저승사자’… 라임·옵티머스 ‘야권 의혹’까지 겨누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 1호’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2020년 1월 추미애 전 장관 시절 폐지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검찰 안팎에선 벌써 ‘라임·옵티머스 사건’ 재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기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개편을 통해 합수단으로 재출범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장은 우선 현재 협력단장을 맡은 박성훈(50·사법연수원 31기) 부장검사가 이어받는다.   인력 구성은 기존 협력단 인원에 금융조사부 소속 검사 2명을 증원해 총 48명으로 꾸려졌다. 2013년 합수단 최초 설립 당시(47명)에 준하는 규모다. 합수단은 한국거래소 등이 검찰로 바로 넘기는 ‘패스트트랙’ 사건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사건 등 신속 처리가 필요한 주요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의 협력단은 검사의 직접 수사가 아니라 수사팀이 수사한 것을 기소하는 식으로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속한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  검찰 내에서는 합수단 부활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관계 비리 수사까지도 겨냥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현 야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에도 ‘봐주기 수사‘가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펀드 비리 사건의 수사를 다시 손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지금은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 같은 기업사냥이 판쳐도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보인 것”이라며 “나아가 전 정부에서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비리 수사까지도 다시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수단뿐 아니라 검찰이 맡은 다른 권력비리 사건도 신속한 처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의 ‘윗선’ 수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등 이전 정부 인사와 관련된 주요 수사들이 본격적으로 물살을 탈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이미 한 차례 수사가 끝난 데다 일정 부분 시간도 지난 만큼 합수단에서 문재인 정부의 관련 인사에 대해 새로 혐의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당장 야당에서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 추성훈 ‘등 근육에 큐카드 꽂기’ 재도전… 결과는

    추성훈 ‘등 근육에 큐카드 꽂기’ 재도전… 결과는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등 근육에 큐카드 꽂기에 재도전했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추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라디오스타’ 측은 추성훈 출연분 중 일부를 미리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추성훈의 몸 개인기 ‘짤방’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이전에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를 시도하다 실패, 이른바 ‘용트림 사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선사했었다. 여기에 추성훈은 ‘등 근육에 큐카드 꽂기’도 선보였었다. 최근 녹화에서 MC 유세윤은 “아직도 웃긴다”라고 회상하자, 추성훈은 “큐카드를 다시 한번 등에 꽂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나섰다.하지만 상의 탈의를 후 최대한 등 근육을 모았으나, 큐카드 꽂기에 실패했다. 추성훈은 예상치 못한 실패에 급당황한 듯 “안돼?”라며 하이톤으로 반응했다. 그는 모든 근육을 등으로 끌어 모으며 재도전했으나, 큐카드가 흘러내려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MC김국진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으로 도전했다. 이번에도 큐카드가 등 근육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주르륵 미끄러지자, 추성훈은 “안되네”라고 크게 낙담했다. 4MC는 추성훈의 중독성 강한 하이톤을 따라하는 등 웃음을 더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 ‘여의도 저승사자’ 금융·증권범죄합수단 부활…라임·옵티머스 재수사 나설까

    ‘여의도 저승사자’ 금융·증권범죄합수단 부활…라임·옵티머스 재수사 나설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 1호’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20년 1월 추미애 전 장관 시절 폐지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검찰 안팎에선 벌써 ‘라임·옵티머스 사건’ 재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등 수사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기존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개편을 통해 합수단으로 재출범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장은 우선 현재 협력단장을 맡은 박성훈 부장검사(50·사법연수원 31기)가 이어받는다. 인력 구성은 기존 협력단 인원에 금융조사부 소속 검사 2명을 증원해 총 48명으로 꾸려졌다. 2013년 합수단 최초 설립 당시(47명)에 준하는 규모다. 합수단은 한국거래소 등이 검찰로 바로 넘기는 ‘패스트트랙’ 사건이나 사회적 파급력이 있는 사건 등 신속처리가 필요한 주요 사건을 직접 수사한다. 검찰 관계자는 “기존의 협력단은 검사의 직접수사가 아니라 수사팀이 수사한 것을 기소하는 식으로 운영돼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속한 범죄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며 출범 배경을 밝혔다.검찰 내에서는 합수단 부활이 금융시장뿐 아니라 정관계 비리 수사까지도 겨냥한 포석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현 야권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에도 ‘봐주기 수사‘가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펀드 비리 사건의 수사를 다시 손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지금은 무자본 기업 인수합병(M&A)같은 기업사냥이 판쳐도 제대로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보인 것”이라며 “나아가 전 정부에서 자기편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던 정관계 인사에 대한 비리 수사까지도 다시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합수단뿐 아니라 검찰이 맡은 다른 권력비리 사건도 신속한 처리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장동 개발 특혜·비리 의혹의 ‘윗선’ 수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월성 원전 경제성 평가조작 의혹’ 등 이전 정부 인사와 관련된 주요 수사들이 본격적으로 물살을 탈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이미 한 차례 수사가 끝난 데다 일정 부분 시간도 지난 만큼 합수단에서 문재인 정부의 관련 인사에 대해 새로 혐의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당장 야당에서도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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