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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한기대,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반도체 패키징 핵심연구지원센터’ 구축충청권 반도체 후공정 사업 견인기업 MOU 기반 실무인재 양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교육부 주관 ‘2026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한기대는 충청권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견인할 ‘첨단 반도체 패키징 융합 기술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한다. 2031년까지 국비 등 51억 7500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95종의 기존 구축한 연구장비 집적화를 비롯해 신규 장비 도입과 AI 기반 결과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국제공인시험(KOLAS) 규격 확대 등 기업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반도체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연간 1500명 규모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취업–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도 구축한다. 연구책임자인 이규만 교수는 “충남을 단순 생산기지에서 기술 선도형 반도체 패키징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는 최근 3년간 연평균 1000개 기업을 지원하며 충남지역 1위의 우수한 산학협력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호 수상태양광 철회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학수 경기도의원, 평택호 수상태양광 철회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한국농어촌공사가 평택시 및 지역 주민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 온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경기도의회가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 수용성을 배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제동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을 촉구하는 의회 차원의 공식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학수 의원(국민의힘, 평택5)이 대표 발의한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철회 및 지역자산 보호를 위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9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건의안은 이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16명이 공동 발의에 참여해 평택호의 자산 가치 보존과 주민 권익 수호를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월 평택호 전체 만수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는 485헥타르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자 모집 공고를 시행했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약 680개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평택호의 경관 훼손과 관광 기능 저하, 지역경제 위축 등이 우려됐다. 이번에 통과된 건의안에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공고 즉각 취소 및 사업 철회 ▲정부 차원의 평택호 관광 활성화 대책 조속 수립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시 지자체 사전 협의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의원은 그동안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지난 2월 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농어촌공사의 사업 공고 즉각 취소를 촉구했으며, 같은 날 지역 주민과 시민·사회단체가 참석한 정담회를 열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평택호가 특정 기관의 수익 사업 대상이 아닌 도민 전체가 향유해야 할 공공 자산임을 공론화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확대라는 국가적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의 장기적 발전 전략과 주민 수용성을 철저히 외면한 일방통행식 사업 방식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해 왔다.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건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를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도, 평택시 등 관계 기관으로 공식 이송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평택호는 평택시민이 40여 년간 지켜온 희망의 공간이자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라며 “이번 본회의 통과는 지역의 미래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경기도의회의 분명한 의사표시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호 수상태양광 사업 철회와 주민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는 법령 개정, 평택호의 세계적 수변 관광지 도약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해남군 ‘군립국악예술단’ 창단 향한 첫 삽 떴다

    해남군 ‘군립국악예술단’ 창단 향한 첫 삽 떴다

    전남 해남군이 지역 문화예술의 근간인 전통 국악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 예술 산업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해남군립국악예술단 창단 타당성 검토 용역’에 전격 착수하며, 지역 예술인들의 숙원 사업인 공공 예술단 설립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예술단 창설을 넘어, 해남이 보유한 유구한 전통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지역 문화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이번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향후 180일간 진행된다. 군은 이 기간에 관내 국악 인적·물적 인프라를 전수 조사하는 것은 물론, 전통문화 자원의 보존 및 활용 현황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국악단 운영의 선진 사례로 꼽히는 인근 진도군과 나주시 등의 운영 체계를 심도 있게 검토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경제적 타당성 및 재정 부담 능력 분석 △정책적 필요성 검증 △조직 구성 및 적정 예산 산출 △단계별 운영 로드맵 수립 등이 포함됐다. 이는 객관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창단 당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도출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용역 과정에서 전문가와 지역 국악인, 예술 단체 및 군민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할 예정이다. 기악, 성악, 무용 등 분야별 특수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운영 체계를 모색하는 한편, 기존 민간 예술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상생할 수 있는 ‘연착륙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히 관(官) 주도의 조직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주요 공연과 예술제에 지역 국악인들의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지역 전체의 예술 활동이 고르게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군립국악예술단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한 가장 정교한 첫 단추”라며 “지역 국악인들의 뛰어난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해남의 전통문화가 군민 모두의 일상 속에서 향유될 수 있는 보편적 문화 예술 활성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남도 소리의 본고장으로서 자존심을 지켜온 해남군이 이번 용역을 통해 군립예술단의 외연을 국악 분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지역 문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환율 1525원 출발에 변동성 확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1%대 하락…환율 1525원 출발에 변동성 확대

    1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8096.93보다 118.78포인트(1.47%) 내린 7978.15를 나타냈다. 지수는 7899.77에 출발한 뒤 장중 7985.51까지 올랐지만 7872.48까지 밀리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3703만 2000주, 거래대금은 3조 6604억 4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7.16포인트(2.43%) 내린 7899.77에 개장했다.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는 7940.87을 기록해 낙폭을 일부 줄였지만, 최근 며칠간 이어진 급등락 장세 속에 투자심리는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 1512.10원보다 12.90원 오른 1525.00원에 출발해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최근 코스피는 짧은 기간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6월 5일 5.54% 하락한 데 이어 6월 8일에는 8.29% 급락했고, 6월 9일에는 8.18% 급등하며 8096.93에 마감했다. 5월 15일 처음 8000을 넘어선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오다 환율 급등과 반도체주 약세가 겹치면서 변동 폭이 한층 커진 상태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2366억원, 기관이 619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30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18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71억원 매수 우위로 전체 47억원 매도 우위다. 상승 종목은 490개, 하락 종목은 362개, 보합은 5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31만 4500원으로 2.33%, SK하이닉스(000660)는 217만 9000원으로 1.63% 내렸다. SK스퀘어(402340)(-3.62%), 삼성전자우(005935)(-1.97%), 삼성전기(009150)(-1.37%), 삼성생명(032830)(-5.73%), 삼성물산(028260)(-4.20%)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0.78%,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76%, HD현대중공업(329180)은 3.76% 올랐다. 개장 초반 강세 종목으로는 SK이터닉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4만 4350원을 기록했고, SK오션플랜트는 25.93%, 씨에스윈드는 16.60%, 티엠씨는 15.10%,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14.93% 상승했다. 조선과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및 설비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흐름이다. 반면 일정실업은 16.78% 하락했고 삼성화재는 8.55%, 미래에셋생명은 8.28%, 태영건설우는 6.37%, 삼성생명은 5.73% 내렸다. 보험주와 일부 개별 종목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급격한 조정이 이어지면서 개인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가 크게 흔들린 6월 5일과 8일 이틀 동안 주요 시중은행의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총 6085억원 늘었고, 6월 8일 기준 5대 시중은행 잔액은 42조 9516억원으로 불어났다. 4월 말 39조 7877억원에서 5월 말 41조 5324억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6월 들어 5영업일 만에 1조 4191억원이 더 늘었다는 점도 단기 변동성 장세의 부담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환율 상승과 외국인 매도, 반도체주 약세가 코스피의 상단을 누르는 반면 조선과 에너지 관련 종목군의 강세가 낙폭을 일부 제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은 최근 며칠간 이어진 급락과 급등의 후폭풍 속에서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옥수수 한 알이 불러온 기적… 제주 작은 마을, 수산리 관광지로 떴다

    옥수수 한 알이 불러온 기적… 제주 작은 마을, 수산리 관광지로 떴다

    제주의 한 농촌마을이 옥수수 한 알로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로컬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서부 중산간에 자리한 제주시 한림읍 수산리는 최근 ‘사탕옥수수’라는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마을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면서 지역소멸 시대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14일 수산리 일원에서는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주민들과 마을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개월간 협업해 축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수산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마라콘(CORN)’은 참가자들이 마을을 걸으며 옥수수 껍질 벗기기, 옥수수 저울 맞히기, 젓가락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산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증서, 옥수수 간식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그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옥수수밭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옥수수 도슨트’ 프로그램은 마을 골목과 옥수수밭을 지역민들과 함께 걸으며 사탕옥수수 재배과정, 수산리 마을의 역사, 주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옥수수 직거래 장터와 지역 먹거리 판매,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금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제주의 농촌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관광객을 마을로 불러들이는 방식 때문이다. 대규모 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주민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 곳곳의 마을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관광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마을 단위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의 평범한 농산물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관광객은 소비자가 아닌 마을의 손님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는 지역의 농업 자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사례”라며 “카름스테이가 추구하는 마을이 여행지가 되는 제주의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이 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 영구 도입하면 훨씬 효과 클 것”

    이 대통령 “농어촌 기본소득 영구 도입하면 훨씬 효과 클 것”

    이재명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농어촌 기본소득을 2년 한시 (사업으로) 도입했는데도 이 정도 효과를 보고 있는데 영구적으로 도입하고 금액을 상향하면 훨씬 효과가 크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벨기에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효과로 충북 옥천군의 인구가 반등세로 전환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에 대해 “군 단위 현재 예산은 보통 1인당 2000만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 의지와 정책 결단의 문제 즉 예산의 우선순위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로 농어촌에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농어촌특별세가 수조원대로 폭증하고 있다며 이 예산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이 예산을 종전대로 농로, 교량 등 기반 시설 확보에 쓰지 않고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해서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속 사업으로 확정하고 기본소득액을 15만원에서 그 이상으로 높이자”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하면 “농어촌도 살아나고 귀농귀어도 늘어나고 지역 소멸도 막고 국토 균형 발전도 이루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집값 폭등 같은 문제도 완화하고 행복한 노년도 보장하는 등 일석다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의견을 구했다.
  • ‘재선’ 육동한 춘천시장 “강원도와 협력으로 시너지”

    ‘재선’ 육동한 춘천시장 “강원도와 협력으로 시너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같은 당 우상호 당선인이 이끌 도와 우호적인 관계 설정에 나섰다. 육 시장은 9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도와 협력과 조정을 통해 시의 발전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육 시장은 도정, 시정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우 당선인 캠프 사무실을 찾기도 했다. 다음 달 출범할 민선 9기에서 도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민선 8기에서 육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진태 지사와 옛 캠프페이지 개발, 동내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개발 등 도나 시의 현안 사업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다. 육 시장은 간담회에서 민선 9기에서 추진할 역점 사업도 발표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혁신파크 개발, 소양강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인공지능 전환(AX) 정밀의료 허브 구축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춘천 연장, 제2경춘국도 조기 건설, 서면대교·소양8교 건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리본 시티(re-born city)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소양강댐 수익금의 지역 환원 비율을 높이기 위한 강원특별법 개정과 소양강댐·춘천댐 수상 태양광 구축을 통한 햇빛·물연금도 4년간 공들일 현안 사업이다. 육 시장은 “기존 사업은 속도감 있게, 리스크는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민선 8기에서 갖춰진 기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
  • ‘무상·민주시민 교육’ 진보의 바람 분다… AI 교육은 대세

    ‘무상·민주시민 교육’ 진보의 바람 분다… AI 교육은 대세

    李정권과 발맞추는 진보 교육서울 유아무상교육이 핵심 정책경기는 씨앗교육펀드·에듀버스통학비·현장체험도 무상화 추진보수·중도는 글로벌 교육 강화대구 한국형 바칼로레아 활성화세종 글로벌 진로탐험 프로젝트진영 구분 없이 AI 교육SEN스쿨·AI교육원 등 대표 공약기초학력 강화·교권 보호도 과제차별성 없는 선심성 공약 비판도 6·3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16개 시도 중 10곳에서 진보 후보가 당선되면서 다시 ‘진보 교육감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민주시민교육, 무상교육 등 진보 진영의 교육정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다수의 교육감 당선인이 공약한 인공지능(AI) 교육 정책 역시 향후 4년의 교육 향방을 가를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다수 진보 교육감들은 무상교육, 마음건강, 학생복지 등의 정책에 방점을 뒀다. 재선에 성공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핵심 공약 역시 ‘유아무상교육’이다. 만 3~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급식·방과후·돌봄 비용을 전면 무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교육감은 이와 더불어 ▲초·중·고교생 등하교 대중교통비 전액 지원 ▲현장체험학습 비용 단계적 무상화 등을 주장하며 ‘무상시리즈’ 공약을 만들었다. 정 교육감은 연속적인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학생 마음건강 정책이 대표적이다. 새로 돌아오는 임기 땐 ‘마음회복학교’ 신설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든 학교에 상담 교사를 배치하는 등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임태희 전 교육감을 꺾고 경기 교육수장에 오른 안민석 교육감은 씨앗교육펀드, 통학비 무상화 등을 공약했다. 씨앗 교육펀드는 중학교 1학년생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고 6년간 대형 자산운용사에 위탁 운용한 뒤, 고교 졸업과 동시에 원금·수익금을 돌려준다는 내용이다. 안 교육감은 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한 통학버스 ‘안심에듀버스’를 도입해 통학비를 무상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비 완전 무상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부산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 특수교육·다문화교육 대상 학생 자율학교 운영 등도 공약했다. 이병도 충남교육감의 경우 도내 전체 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학생 기본교육수당 ‘나다움 바우처’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에 대한 무상 의료 지원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최소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조 단위의 예산 소요가 예상되면서 정책 추진에 따른 재정 낭비가 우려돼서다. 교육감들은 비현실적 공약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정 교육감은 유아무상교육 관련 연간 예산 400억여원을 교육청과 시청, 구청이 5:3:2의 비율로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 교육감은 씨앗교육펀드를 위해 필요한 연간 1300억원의 예산을 사업 효율화를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보수 교육감의 경우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등 글로벌 교육 활성화를 강조했다. 3선에 성공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를 도입해 ‘학생 중심 교실’, ‘질문·토론·탐구 중심 수업’ 등의 교육 혁신을 이뤄냈다. 이번 임기에선 IB 교육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우리 교육 현실에 맞는 ‘한국형 미래교육’을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중도 교육감으로 분류되는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역시 대전형 IB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중도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은 중학생이 해외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200억 글로벌 진로 탐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AI 교육, 교권 보호, 기초학력 강화 등은 진영을 막론하고 모든 교육감 당선인들이 앞세웠다. AI 교육의 경우 진보 진영에선 정 교육감의 ‘SEN스쿨’, 안 교육감의 ‘경기AI교육원’ 등이 대표 공약이다. 보수 진영에선 강은희 교육감의 ‘AI-able 2030’, 강미애 교육감의 ‘AI디지털융합교육센터’ 등이 눈에 띈다. 기초학력 강화 정책으론 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읽걷쓰’(읽기·걷기·쓰기), 보수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이다. 교권보호와 관련해서는 양 진영 모두 민원 대응 및 법률지원 확대, 업무경감 등을 약속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지역 교육감들은 지역학교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기도 했다. 강삼영 강원교육감은 ‘유·초·중·고 복합캠퍼스’ 등 학교 통폐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 교육감은 지역대학과 연계한 ‘정주형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고의숙 제주교육감은 ‘찾아오는 섬 교육’을,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 공동캠퍼스 운영’ 등을 제시했다. 진보 교육감 시대가 다시 열리면서 이재명 정권의 국정 기조에 발맞춘 민주시민교육 등의 교육정책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반대로 경기·강원·제주 등 보수 교육감에서 진보 교육감으로 교체된 지역은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자사고 폐지 등의 현안과 관련해 방향타를 다시 잡을 가능성이 크다. 교육계에서는 차별화되는 공약이 점점 사라지는 현상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조상식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는 “교육감 후보들 간 정책이 별로 차이가 없고, 기존의 정책들을 그대로 가져온 것도 많았다”면서 “차별성이 없으니까 선심성 공약을 앞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문제에 대해서 진보 교육감들이 제대로 된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정부가 원하는 대로 흘러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시청이 BTS 인력사무소냐?” 콘서트 공무원 차출 논란…하이브도 뭇매

    “시청이 BTS 인력사무소냐?” 콘서트 공무원 차출 논란…하이브도 뭇매

    오는 12~13일 부산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에 시 공무원을 대거 투입한다는 계획이 알려지자 공직사회 내부에서 거센 반발이 일었다. 논란이 일자 부산시는 결국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자원자 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BTS 공연에 공무원들 천명이 차출된다 공짜로”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공무원 신분을 인증한 게시글 작성자는 “서울 공연처럼 길바닥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공짜 공연도 아니고,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하이브가 돈 벌려고 하는 상업 콘서트를 자기들 돈으로 용역을 꾸리지 않고 부산시 공무원 915명이나 차출되는데 이게 맞느냐”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기념 공연은 예매수수료 외 입장료가 무료였던 반면, 이번 부산 공연은 20만원 안팎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해당 글이 확산하자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온라인상에서도 공무원 투입의 적절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는 BTS 공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홍보에 기여하는 만큼 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를 위해 공무원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공직사회에서는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연의 안전관리 인력은 소속사나 주최 측이 직접 고용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공공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부산공무원노동조합도 ‘민간공연 강제 인력 차출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부산시 행정부시장과 두 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논란이 커지자 부산시는 8일 애초 계획했던 공무원 차출 방침을 철회하고, 9일까지 지원자를 받아 근무 인력을 편성하기로 했다. 부족한 인력은 노조 간부 등으로 보완하고, 10일 중으로 정확한 투입 인력 및 배정을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5일 시는 BTS 공연 기간 시청과 구·군, 경찰·소방, 부산교통공사 등 관계기관 인력을 공연장과 도시철도 역사, 주요 이동 동선 등 혼잡이 예상되는 지점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장 인력은 인파 밀집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람객 분산 유도, 위험 상황 신고 및 초동 대응, 교통 통제, 불법 주정차와 노점상 단속 등의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 세종시장직 인수위 구성…행정수도 등 3개 TF 가동

    세종시장직 인수위 구성…행정수도 등 3개 TF 가동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9일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했다. 인수위는 10일 집현동 행복누림터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현판식과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 당선인 측에 따르면 인수위는 기획조정·보건복지·문화체육관광·도시주택환경·균형발전교통·안전자치·경제산업 등 7개 분과로, 각계 전문가와 시민 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정 전반을 점검하고 공약 현실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수도·재정 안정화·상권 활성화 등 3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핵심 현안에 대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인수위원장은 김영 고려대 세종캠퍼스 전 부총장이, 부위원장은 박성수 전 세종시의원, 대변인은 이현정 시의원이 각각 맡는다. 조 당선인은 “인수위는 시정 5기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실행계획을 마련하겠다”면서 “아울러 행정수도 완성과 재정 안정화 등 현안 해결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과제 발굴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11대 후반기 활동 마무리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 제11대 후반기 활동 마무리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가 9일 개최된 최종 회의를 끝으로 지난 2년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회의는 2024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정홍보물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최종 의정 성과가 수록될 제297호 소식지 제작(안)을 심의·의결하며 의정홍보위원회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감사패는 유영두 위원장(국민의힘·광주1)을 비롯해 김옥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김선희 위원(국민의힘·용인7), 김태희 위원(더불어민주당·안산2), 임광현 위원(국민의힘·가평), 장윤정 위원(더불어민주당·안산3)과 외부 전문가인 이재교 위원, 황광원 위원에게 각각 전달됐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은 “제11대 후반기 2년 동안 도민과 의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신 모든 위원님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반기 의정홍보위원회는 의회 소식지 발행과 웹드라마 제작 심의 과정에서 다각적인 의견과 전문적인 제언을 개진하며, 도민들에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소식지 구독 수요가 높은 고령층 독자들을 배려해 기존 크기보다 두 배 확대한 맞춤형 소식지를 기획·배포하여 도내 경로당에 제공하는 등 실효성 있는 소통 방안을 도입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제작 초기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결과, 의회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2025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대상인 황금해나루상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유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더 나은 의정홍보물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과 함께 달려왔다”며 “새롭게 출범할 제12대 경기도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이 더욱 풍성한 의정홍보물에 담겨 도민께 닿길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충북 시민단체·대학가 “선관위는 관리감독 체계 쇄신하라”

    충북 시민단체·대학가 “선관위는 관리감독 체계 쇄신하라”

    6·3 지방선거 당일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과 선거인명부 누락과 관련해 충북 시민단체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내 대학생들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선거관리 시스템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단양군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례가 발생했고, 청주에서는 1296명의 선거인명부가 누락되는 사고가 벌어졌다”며 “선거관리 부실로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용지와 선거인명부는 국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최소한의 민주주의 장치”라며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향후 조치와 관련해서는 “선관위는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책임이 확인된 관계자에 대해서는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선거인명부 작성과 투표용지 수급 등 선거관리체계 전반을 재점검하고 관리감독체계 쇄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선거일인 지난 3일 오전 6시 10분쯤 청주 성화개신죽림동 제5투표소에 비치된 선거인명부에서 1296명의 유권자 이름이 누락돼 유권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투표를 못한 유권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선관위는 한두 명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 선관위는 대국민 사과문을 냈다. 충북 단양 영춘면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를 100매만 준비했다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자 선관위에 연락해 40매를 추가로 받았다. 당시 투표용지가 남아 있어 유권자가 대기하거나 투표를 못 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충북지역 대학가는 일제히 선관위의 부실한 선거 관리 시스템을 비판했다. 충북대 총학생회는 지난 5일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은 무너졌다’는 제목의 성명문을 냈다. 총학생회는 성명문을 통해 “국민의 한 표는 국가의 주인임을 확인하는 증표이자 공동체의 미래를 결정하는 신성한 권리”라며 “투표용지 부족은 국가기관에 의해 국민의 신성한 참정권이 침해된 충격적인 사태”라고 일갈했다. 이어 “선관위는 사태의 원인과 대응 과정, 참정권 침해 규모 등을 철저히 조사해 그 결과를 국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국교원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는 소중한 헌법적 유산의 가치를 저해한 행위로, 청년 유권자의 의지를 꺾고 국가 기관에 대한 깊은 불신을 초래했다”고 꼬집었다. 청주대 학생대표자 일동 역시 지난 4일 “이번 사태는 단순한 행정 착오로 치부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민의 권리가 행정적 미비로 침해되는 일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구조물 피하려다 사망사고 낸 운전자 ‘무죄’

    구조물 피하려다 사망사고 낸 운전자 ‘무죄’

    철구조물을 피하려다 도로 위 사람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정읍지원 형사1단독(부장 정성화)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0대)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5년 2월 15일 오후 8시 19분쯤 전북 부안군 하서면의 한 도로에서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 결과 당시 B씨는 선행 사고 이후 차량에서 내려 현장을 살펴보던 중이었다. 이어 편도 2차선 도로의 2차로를 주행하던 A씨가 도로 위 철구조물을 발견하고 이를 피하기 위해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도로 위에 서 있던 B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A씨가 전방 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B씨를 발견하지 못해 과실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A씨는 “야간이었고 철구조물에 가려진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워 사고를 예견할 수 없었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사고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피고인 차량은 제한속도 시속 80㎞ 구간에서 시속 68.1~71㎞로 주행해 제한속도를 준수했다”며 “당시 야간이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으로서는 철구조물에 가려진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고 도로에 떨어진 철구조물을 피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한 행위 자체도 과실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낚시 접근성 향상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박재용 경기도의원 발의 ‘장애인 낚시 접근성 향상 조례 개정안’ 본회의 통과

    - 도지사 책무 및 종합계획에 장애인 참여 활성화 명시… 모두를 위한 포용적 여가 환경 조성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낚시 관리 및 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도내 장애인의 낚시 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포용적 여가 환경을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도지사의 책무에 장애인 낚시 참여 활성화 반영 ▲낚시관리 종합계획 수립 시 장애인 접근성 향상 방안 포함 ▲장애인 낚시 활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업 추진 근거 마련 등이다. 그동안 낚시는 대중적인 여가 활동으로 사랑받아 왔으나, 장애인의 경우 제반 시설의 접근성 부족과 열악한 이용 환경으로 인해 참여에 상당한 제약이 따랐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관련 복지 및 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완비됨에 따라, 향후 실질적인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은 결국 고령자와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도민이 함께 이용하기 편리한 환경으로 이어진다”며 “장애인을 기준으로 한 접근성 확보는 특정 계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기준을 세우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히 낚시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장애인의 여가권과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누구나 차별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사회통합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접근성이 개선된 낚시 환경은 장애인과 가족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낚시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일상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 개정은 경기도가 장애인 친화적인 무장애(Barrier-Free) 여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시·군별 시설 개선과 세부 지원 사업 전개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연쇄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소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장민수 경기도의원, 청소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으로 청소년의 AI 활용이 일상화된 가운데, 허위 정보 생성, 알고리즘 편향, 개인정보 침해, 딥페이크 등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기존 인공지능 윤리 교육이 학교 중심으로 운영돼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대상을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던 만큼, 보다 폭넓은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인공지능 윤리 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행 기반 마련 ▲청소년 지도자 대상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장 의원은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청소년의 활용 능력은 높아졌지만, 이를 책임 있게 활용하기 위한 윤리 교육은 아직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I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것을 넘어,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는 청소년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윤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교육 영역”이라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교육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정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김재훈 경기도의원,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결혼 친화 환경 조성 지원 조례안」이 9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도민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건전한 예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핵심 골자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예식장 조성 및 운영 지원,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위한 교육·정보 제공, 비용을 최소화한 ‘작은 결혼식’ 장려 등이다. 김 의원은 “비용 문제로 인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현상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사회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구조적 문제”라며 “결혼 친화적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의했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공공예식장 운영과 작은 결혼식 활성화를 통해 허례허식에 치우친 기존의 혼례 문화를 개선하고,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각 시·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예식 문화가 확산되어 가정을 이루는 일이 경제적 부담이 아닌 도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달라”고 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 울산시, ‘반구천 암각화’ 세계적 문화 브랜드 육성… 디자인 개발 착수

    울산시, ‘반구천 암각화’ 세계적 문화 브랜드 육성… 디자인 개발 착수

    울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시는 9일 울산디자인주도제조혁신센터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브랜드 디자인 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지닌 독보적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디자인진흥원, 자문위원, 용역 수행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사업의 추진 배경을 공유하고, 브랜드 개발의 핵심 방향성과 디자인 주제, 향후 세부 추진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상징할 심벌마크(CI)와 기본·응용 디자인 개발, 효과적인 판촉 및 홍보 전략 수립, 시범사업 추진, 브랜드를 풍성하게 만들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단순히 유물을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계인이 쉽게 공감하고 매료될 수 있는 독창적인 스토리와 시각적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구천 암각화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전 세계인들이 직접 찾아오고 머물며 깊이 있게 경험하는 매력적인 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면서 “이번 사업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환급

    울산시,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환급

    울산시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해양수산부 주관의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커진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은 행사 기간 중 참여 시장에서 국산·원양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당일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이면 1만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원이 환급된다. 1인당 한도는 최대 2만원이다. 상품권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참여 시장은 울산지역 총 9곳이다. 중구의 구역전·신중앙시장, 태화종합·우정전통시장, 학성새벽시장, 반구시장과 남구의 신정상가·신정시장,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소매동, 수암회수산시장이 포함됐다. 동구 대왕암월봉시장과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에서도 진행된다. 환급을 원하는 소비자는 구매 당일 영수증과 신분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지참해 각 시장에 마련된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가계 부담 완화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 마무리…지방의회 선진화 기반 다졌다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활동 마무리…지방의회 선진화 기반 다졌다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이 전국 시·도의회 간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해 온 대외 의정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은 지난 6월 8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 참석해 제11대 협의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방의회 발전과 제도 개선을 위해 힘써온 주요 성과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 위원장은 제11대 전반기 협의회 사무총장 직을 수행하며 전국 시·도의회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효성 있는 지방의회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지방의회의 전문성·독립성·책임성 강화를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지방의회 운영을 선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변화 논의를 주도했다. 아울러 CES 2025 참관을 통해 글로벌 정책 흐름과 미래 산업 변화를 선제적으로 살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기업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등 지방의회의 미래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 양 위원장은 협의회 활동 기간 중 총 14차례의 정기회에 매번 참석해 현안을 조율했으며, 지방의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11건의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그가 제안한 주요 건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의정연구원 및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촉구 지방의회 감사권 독립을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행정사무감사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 발의를 위한 개정 건의 지방의회 청렴도 향상 및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특히 이 가운데 ‘지방의회 조례안 공동 발의를 위한 개정 건의’와 ‘지방의회 청렴도 향상 및 자정기능 강화를 위한 개정 촉구 건의’는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전향적인 검토 회신을 이끌어내며, 향후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받는다. 양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11대 협의회 활동 기간 동안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논의되고 제안된 제도 개선 과제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더욱 강화되고, 지방의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9년까지 284억 투입… 제주 도남동에 ‘스타트업 파크’ 생긴다

    2029년까지 284억 투입… 제주 도남동에 ‘스타트업 파크’ 생긴다

    제주에 창업기업과 투자자, 지원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창업혁신 거점인 ‘스타트업 파크’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창업진흥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제주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스타트업 파크는 제주시 도남동 공영주차장(옛 제스코마크 부지) 1323㎡ 부지에 연면적 5600㎡,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284억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국비 126억원, 도비 158억원이 각각 들어간다. 앞서 도는 올해 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국비 126억원을 확보했다. 스타트업 파크가 완공되면 도내 창업기업과 투자자, 창업지원기관이 한 공간에 모여 교류할 수 있게 된다. 제품과 서비스의 실증부터 투자 연계, 사업화 지원까지 창업 성장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 공모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3개 기관은 사업 관리와 역할 분담, 운영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과 주변 환경 등을 반영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남진 도 혁신산업국장은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통해 도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투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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